2022/05/23

야나이하라 타다오 - J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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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하라 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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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하라 타다오
1956년도 도쿄대학 입학식에서
인물 정보
탄생1893년 1월 27일
에히메현 에 치지군 도미타무라 (현· 이마바리시 )
사망1961년 12월 25일 (68세몰)
도쿄대학 전염병 연구소 부속병원
도쿄도 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 )
학문
시대메이지 시대 - 쇼와 시대
학파무교회주의
연구 분야식민정책학
연구기관도쿄제국대학 경제학부
주요 작품『제국주의하의 대만』(1929년)
『성서 강의』(1948년-1959년)
영향을
받은 사람

신도토 이나조 우치무라 감 미요시노 작조
템플릿 표시

야나이하라 타다오 (야나이하라 다만, 1893년 < 메이지 26년> 1월 27일 - 1961년 < 쇼와 36년> 12월 25일 )은 일본 의 경제학자 · 식민정책학자 . 도쿄 대학 총장. 일본 학사 원 회원. 정삼위 훈일등 서보장 . 무교회주의 기독교 의 지도자로도 알려져 있다.

인물·생애 편집 ]

청소년기 편집 ]

에히메현 에 치치군 도미타무라 (현· 이마바리시 ) [1] 에 4대 계속된 가계의 의사 의 아이로서 태어난다. 교육 열심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고베 의 종형제(모치즈키 신지)의 집에서 효고 현립 고베 중학교(현· 효고 현립 고베 고등학교 )에 통학해 졸업. 1910년 (메이지 43년)에 구제 제1 고등학교 에 입학. 재학 중에 무교회주의자 인 우치무라 감조 가 주최하고 있던 성서연구회에 입문을 허락받아 기독교 에 대한 믿음을 깊게 했다. 동대에 입학 후 요시노 작조  민본 주의 와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식민정책학 을 강구하고 있던 신도토 이나조의 영향을 받아 사상형성을 실시했다. 덧붙여서, 야우치하라가 졸업한 고베 중학교의 재교 당시의 교장 쓰루사키 쿠메이치는, 삿포로 농학교 에서 니와토 이나조와 동기의 입학생이다. 일고를 나와 대학에 들어가는 동안 여름방학에 혼자 후지산 에 오르고 있다. 1913년 (다이쇼 2년) 20세 때였다 [2].

장년기 편집 ]

1917년 (다이쇼 6년), 도쿄 제국대학 법과대학 정치학과 를 졸업 후, 스미토모 총본점 에 입사해, 벳코 동산 에 배속된다. 같은 해 5월 친구의 권유로 니시나가 아이코와 가나자와 에서 결혼식을 꼽았다. 신이하마 시대는 신혼 생활 시대이기도 했다. 다음해 5월 장남이 태어나 이작 [주석 1] 이라고 명명했다 [3] . 당시 벳코 구리야마에는 나중에 스미토모를 그만두고 무교회 주의 기독교 전도자가 되는 쿠로사키 코요시 가 먼저 부임하고 있어 쿠로사키의 전도 집회에서 성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1920년 (다이쇼 9년), 신도토 이나조의 국제연맹 사무 차장으로의 전출에 따라, 후임으로서 모교의 경제학부 에 불려 돌아가 조교수가 된다 [4] . 그는 학자가 되어 무언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제시된 길로 결심하였다 [5] . 같은 해 가을에 유럽 유학으로 여행을 떠난다. 영국 · 독일 · 팔레스타인 여행 · 프랑스 · 미국등에 유학을 거쳐 1923년 (다이쇼 12년) 예정을 빨리 귀조해 폐결핵으로 요양 중인 아내를 찾았다(아내는 1개월 반 후인 3월 26일 24세에 사망). 같은 해 교수로 취임해 식민정책 을 강구하게 되었다. 1년 후, 어린 아이들도 생각해 호리 에코와 재혼한다.

야나이하라의 식민정책학은 통치자의 입장에서 통치정책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현상으로서의 식민 을 과학적·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제국주의론의 일환으로 다루고 있는 점에 특색이 있다. 전임자의 신도토의 학풍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연구의 결실의 대표적인 것이 각 언어로 번역된 ' 제국주의하의 대만 '( 1929년 )이다. 이런 야우치하라의 자세는 군국주의적인 풍조가 강해지는 가운데 체제와의 긴장관계를 깊게 해 나가게 되었다.

야우치하라 사건 편집 ]

야나이하라의 사직을 보도하는 「도쿄 아사히 신문」

1937년 (쇼와 12년) 노미조바시 사건 직후 ' 중앙공론 ' 잡지 9월에 '국가의 이상'이라는 제목의 평론을 전했다. 국가가 목적으로 해야 할 이상은 정의 이며, 정의란 약자의 권리를 강자의 침해압박으로부터 지키는 것, 국가가 정의에 배반했을 때는 국민 중에서 비판이 나와야 하는 것 등, 오늘은 일본에서도 상식화한 민주주의의 이념이 선취해 말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논문은 대학의 내외에서 야우치하라 배격의 모습의 재료로서 창옥에 꼽혔다. 또 같은 시기에 야나이하라가 개인적으로 발행하고 있던 기독교 개인잡지 『통신』에 게재된 난징 사건 을 규탄할 목적으로 행해진 그의 강연 [6] 의 결어(「일본의 이상을 살린다. 하기 위해서, 먼저 나라를 장례해 주세요」)도, 불온의 언동으로서 문제가 되었다. 11월 24일 토카타 나리미는 교수회 에서 야우치하라의 언론 활동을 비난했다. 결국 1937년 (쇼와 12년) 12월 에, 사실상 추방되는 형태로, 동대 교수 사임 [7] 을 강요당했다. 12월 1일에 사표를 제출, 12월 4일에 퇴관. 1937년 12월 '민족과 국가'를 자비 출판, 1938년 1월 20일 발금 처분.

사직 후에는 '통신'으로 바꾸어 ' 가신 '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했다 매일 요일, 집에서 젊은이에 대해 성경 강의를 하거나, 월 1회의 제대성서 연구회를 실시했다. 1939년(쇼와 14년)부터 토요일 학교를 열었다 [8] . 또한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신념과 평화주의를 계속 설교했다.

1941년 (쇼와 16년) 11월 5일의 밤, 도쿄 시바의 친구 교회에서 신도토 이나조 기념 강연이 행해져, 야우치하라가 「신도토 선생의 종교」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있다 [주석 3] .

1945년 (쇼와 20년) 8월 15일, 야우치하라는 종전의 사냥 을 야마나카 코반 으로 듣고, 앞으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니까, 평화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고 느꼈다 [10] .

전후 편집 ]

패전 후의 1945년 (쇼와 20년) 11월 , 경제학부 로부터의 거듭된 요청으로 도쿄 제국대학 경제학부에 복귀했다. 사직한지 겨우 8년 후였다. 휴직이 된 오우치, 아리사와, 와키무라 등도 복귀했다. 담당하는 식민정책론 을 국제정책론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 후 1946년(쇼와 21년) 사회과학연구 소장, 1948년(쇼와 23년) 경제학부장, 1949년(쇼와 24년) 교양학 부장 을 역임해, 1951년 (쇼와 26년), 미나미하라시게 의 후임으로서 도쿄 대학 총장으로 선출된다( 1957년 (쇼와 32년)까지 2기 6년 맡았다). 1952년 (쇼와 27년)에는 학생극단 ‘포포로’ 공연에서 적발된 사복경관의 메모로부터 경찰에 의한 계통적인 학내 스파이 활동이 드러나 동대측과 경찰이 전면 대립했지만( 동대포포로 사건 ) 야나이하라는 총장으로서 대학의 자치와 학문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태도를 취했다. 한편, 학생의 파업 에 대해서는 엄격한 자세를 나타내고 파업을 계획 지휘한 학생(학생 자치회 위원장, 학생 대회의장, 파업 의안 제안자의 3명)은 원칙적으로 퇴학 처분으로 하는 「야나이하라 삼원칙 '를 내세웠다. 이 원칙을 적용받아 퇴학처분을 받은 자에게 에다 5월 , 이마이스미 등이 있다. 이 '야나이하라 삼원칙'은 동대 분쟁 으로 폐지에 이르기까지 학생과 대학 당국 사이에서 종종 갈등의 원인이 되었다. 사건에 관해 중의원 행정감찰 특별위원회에 동대학장으로서 증인환문 을 받았다 [11] .

만년 편집 ]

다마 영원 에 있는 야우치하라가의 무덤

퇴임 후인 1958년 (쇼와 33년)에 명예 교수 의 칭호를 수여받은 후에도 정력적으로 강연 활동을 한다. 1960년(쇼와 35년) 11월, 히메지 노리 교회에서 「생사의 문제」라고 제목을 붙여 강연하고 있다. 교회에서 마지막 강연이 되었다. 다음해 6월 동대교양학부 학우회 주최 강연회에서 '인생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동대생에 대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같은 해 7월, 삿포로 시민회관 에서 홋카이도 대학 의 학생을 위해 「우치무라 감조와 슈바이처」라고 제목을 강연해, 「입신 출세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않고, 도움을 요구하고 있는 사람들 곳에 가 받고 싶다”, 그리고 “밭은 넓고, 일하는 사람은 적다”라고 하는 성경 의 말로 묶고 있다. 또한 퇴직 후에는 학생문제연구소를 창설하여 그 소장으로서 학생의 삶과 사상의 조사·연구에 임했다 [12] .

만년의 인생론에, 1961년(쇼와 36년) NHK 방송의 「아이를 위해서」중에서 아이를 소중히 하는 사상적 근거로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생이란 사람을 순종하는 것이 성공처럼 보이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고 사람을 섬기는 것이 인생의 의미이다" [13] .

1961년 (쇼와 36년) 12월 25일, 위암 때문에 입원처의 동대전염병 연구소 부속 병원 에서 사망 [14] . 68세. 덧붙여 호세이 대학 명예 교수로 유명한 시인 야우치하라 이사쿠 , 게이오 기주쿠 대학 경제학부 명예 교수· 작신 학원 대학장의 야우치하라 카츠 는 자식이다. 야우치하라가는, 식사시에 사어를 하지 않고 엄격한 타다오를 자식들은 두려워했다고 한다.

몰후, 장서의 일부가 야나이하라카츠에 의해 류큐 대학 부속 도서관에 기증되어 「야나이하라 타다오 문고」가 되고 있다(1988년(쇼와 63년)에 650권, 1995년(헤세이 7년)에 199권 ) 15] .

히가시오코마바 I 캠퍼스 내에는 한때 ' 야나이하라몬 '이 있어 지금은 '야나이하라 공원'에 그 이름을 남기고 있다.

에피소드 편집 ]

야나이하라와 친교가 있던 하세가와 마치코 는, 야나이하라가 하세가와의 여동생의 결혼식과 여동생의 남편의 장례식의 사식을 맡아, 「(야나이하라는) 엄격한 얼굴에 비해,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이며 , 야나이하라가 만년에 입원했을 때에는 하세가와가 곰의 완구를 편견으로 줬다고 『사자에씨 집 열기 이야기』의 제29장에서 접하고 있다.

저작 편집 ]

단저 편집 ]

편집 편집 ]

번역 편집 ]

공저 편집 ]

공편 편집 ]

저작·강연집 편집 ]

  • 「휴머니즘과 니히리즘」(강연), 와세다 대학 기독교 청년회 주최, 1948년
  • “미국 시찰담”(강연), 와세다 대학 주최, 1950년
  • 야나이하라 타다오 전집」전 29권( 이와나미 서점 , 1963-64년)
  • 『가신』 제1-7권, 미스즈 서방, 1967년
  • 「성서 강의」 제1-8권, 이와나미 서점, 1978년
  • 「기독자의 신앙」 제1-8권, 이와나미 서점, 1982년
  • 『신앙과 학문――미발표 강연집』 신지 서방, 1982년
  • 『야나이하라 타다오』 일본 평화론대계 제10권, 일본 도서 센터, 1993년
  • “토요일 학교 강의” 제1-10권, 미스즈 서방, 1998년
  • 『야나이하라 타다오』 일본의 설교 제11권, 일본 기독교단 출판국, 2004년

기념 논문집 편집 ]

  • 양이 카츠미・오카와치 카즈오・오츠카 히사오 편 편 『고전파 경제학 연구』 이와나미 서점〈야나이하라 타다오 선생님 환력 기념 논문집 상권〉, 1958년 11월. NCID BN09604014 . 전국 서지 번호 : 59006800 . 
  • 양이 카츠미, 대하우치 카즈오, 오오츠카 히사오 편 편 '제국주의 연구' 이와나미 서점 <야우치하라 타다오 선생님 환력 기념 논문집 하권>, 1959년 2월. NCID BN08956162 . 전국 서지 번호 : 59003228 . 

전기 편집 ]

각주 편집 ]

각주 사용법 ]

주석 편집 ]

  1. 아브라함 의 아들 이삭 에서 히브리어로 '웃음'이라는 의미.
  2.  이것은 진리의 적 파시즘에 대한 선전 포고를 의미했다. [8]
  3.  이 날은, 어전 회의에서 제국국책 수행 요령 이 결정되었다. 즉, 12월 초순에 미영란에 대한 개전을 결의한 것이다. [9]

출처 편집 ]

  1. ↑ 데이터베이스 「에히메의 기억」|평생 학습 정보 제공 시스템
  2.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69페이지
  3. ↑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20페이지
  4. ↑ 도쿄제국대학 일람 사다다이쇼 9년 지대정 10년』도쿄제국대학, 1921년, 616페이지.
  5. ↑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21페이지
  6. ^ 야내 하라 타다오 (1937). “신의 나라”. 통신 47호 .
  7. ↑ 도쿄제국대학 일람 쇼와 13년도』도쿄제국대학, 1938년, 371쪽.
  8. b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31페이지
  9. ↑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35-36면
  10. ↑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38페이지
  11. ↑ 제13회 국회 중의원 행정 감찰 특별 위원회 제28호 쇼와 27년 6월 14일
  12.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60-61페이지. 덧붙여 강연 「인생의 선택」과 「우치무라 감조와 슈바이처」는 「인생의 선택 야우치하라 타다오의 생애」 대학 세미나 하우스 1963에 수록
  13.  가모시타 시게히코 외 2011년 74페이지
  14.  『아사히 신문』 1961년 12월 25일자 석간 7면
  15. ↑ “ 오키나와 자료 가이드북 ”. 류큐 대학 부속 도서관. p. 30. 2021년 9월 18일 열람.

참고 문헌 편집 ]

관련 항목 편집 ]

외부 링크 편집 ]


Tadao Yanaihara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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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o Yanai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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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dao Yanaihara
Yanaihara Tadao.JPG
BornJanuary 27, 1893
DiedDecember 25, 1961 (aged 68)
OccupationEconomist

Tadao Yanaihara (矢内原 忠雄Yanaihara Tadao, January 27, 1893 – December 25, 1961) was a Japanese economist, educator and Christian pacifist. The first director of Shakai Kagaku Kenkyūjo (Institute of Social Science or Shaken) at the University of Tokyo,[1] he studied at Toynbee Hall and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London School of Economics).

Life[edit]

Born in Ehime Prefecture, Yanaihara became a Christian under the influence of Uchimura Kanzō's Mukyokai or Nonchurch Movement, while he was studying at the University of Tokyo after he graduated from Hyogo Prefectural Kobe Junior High School(predecessor of Hyogo Prefectural Kobe High School [:ja:]) and First Higher School. In the 1930s he was appointed to the chair of colonial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Tokyo, formerly held by his teacher Nitobe Inazō. However, Yanaihara's pacifist views and emphasis on indigenous self-determination, which he partly inherited from Nitobe – a Quaker and founding member of the League of Nations – came into a full conflict with Japan's wartime government during World War II. He was noted for his criticism of Japan's expansionist policies. As a result, Yanaihara was forced to resign from teaching under pressure by right-wing scholars in 1937. Yanaihara resumed his teaching after the war and taught international economics at the University of Tokyo. He served as the president of the University from 1951 to 1957.

For critical studies of Yanaihara's legacy, see Yanaihara Tadao and Japanese Colonial Policy: Redeeming Empire, by Susan C. Townsend (Richmond: Curzon, 2000); and The Japanese Colonial Empire, 1895-1945, edited by Ramon H. Myers and Mark R. Peattie (Princeton: Princeton U.P., 1984).

Support for Zionism[edit]

Yanaihara was interested in supporting and promoting Zionist forms of settler colonialism as a model that Japan could emulate. "The Zionist movement," claimed Yanaihara, "is nothing more than an attempt to secure the right for Jews to migrate and colonize in order to establish a center for Jewish national culture." As Japan's colonialist expansion gained speed in Manchuria and Korea in the 1920s and 1930s, the Japanese government and especially the Manchukuo government showed interest in cooperative agricultural settlement similar to what scholars like Yanaihara documented in Palestine.[2][3]

Shokumin[edit]

He used the term shokumin (population migration) to discuss colonization and migration, highlighting the qualities of migration for the creation of a global civil society.[4]

Awards[edit]

References[edit]

  1. ^ Banno, Junji. Social Science. Newsletter of the Institute of Social Science, University of Tokyo February 1997
  2. ^ De Boer, John (1 August 2006). "Circumventing the Evils of Colonialism: Yanaihara Tadao and Zionist Settler Colonialism in Palestine"Positions: Asia Critique14 (3): 567–595. doi:10.1215/10679847-2006-014ISSN 1067-9847.
  3. ^ "Before Oil: Japan and the Question of Israel/Palestine, 1917-1956 | The Asia-Pacific Journal: Japan Focus"apjjf.org. Retrieved 29 May 2020.
  4. ^ Ryoko Nakano (October 2006). "Uncovering "Shokumin": Yanaihara Tadao's Concept of Global Civil Society"Social Science Japan Journal. Oxford University Press. 9 (2): 187–202. doi:10.1093/ssjj/jyl028JSTOR 30209538. Retrieved 4 January 2021.

Biography[edit]

  • Townsend, Susan C. (2000). Yanaihara Tadao and Japanese Colonial Policy: Redeeming Empire. Routledge. ISBN 0-7007-1275-5.
  • Nakano, Ryoko (2013). Beyond the Western Liberal Order: Yanaihara Tadao and Empire as Society. Palgrave. ISBN 978-1-349-45058-9
  • Tadao, Yanaihara Zenshu (Complete Works of Tadao Yanaihara), 29 vols. Tokyo: Iwanami Shoten, 1963-65.

External links[edit]

알라딘: [전자책] 개혁자들

알라딘: [전자책] 개혁자들
[eBook] 개혁자들 - 자유롭고 진실하게 살았던 일곱 사람 
야나이하라 다다오 (지은이),홍순명 (옮긴이)포이에마2019-05-15 
원제 : 余の尊敬する人物


전자책정가
10,300원

책소개

이사야, 예레미야에서 루터, 링컨, 우치무라 간조까지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말하는 “진리의 무게만큼이나 그 존재가 무거웠던 사람들”. 이만열, 박상익, 양현혜 교수 추천하였고, 강연원고 〈무교회주의란 무엇인가〉 수록되어 있다. 일본의 양심적 지성이자 대표적 무교회주의자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남긴 방대한 저작 중 가장 대중적인 책이면서, 야나이하라 다다오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구약의 대표적 예언자인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필두로, 사도 바울, 마르틴 루터, 올리버 크롬웰, 에이브러햄 링컨, 그리고 우치무라 간조까지, 하나님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았던 일곱 명 단독자들의 생애와 성격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바꾼 역사와 새로운 신앙의 돌파구를 보여준다. 우치무라 간조에게 직접 사사한 2세대 무교회주의자로서, 죽기 전까지 개인 월간지를 펴내고 무교회모임을 가졌던 인물에게 직접 듣는 무교회주의 이야기도 흥미롭고 각별하게 와 닿는다.

목차
추천의 말
나의 인생관
머리말

1. 이사야
이사야의 소명 | 이사야의 시대 | 종교와 정치 | 비전非戰과 평화 | 에워싸인 예루살렘 | 이사야의 희망

2. 예레미야
예언자의 자각 | 신명기 개혁 | 성전 연설 | 갈그미스 전투 | 예루살렘 함락 | 예레미야의 만년 | 예레미야의 성격

3. 바울
바울의 시대 | 바울의 활동 | 바울의 신앙 | 바울의 생애와 성격

4. 루터
수도원에 들어가다 | 대학 교수 | 보름스와 바르트부르크 | 전투의 사람 | 루터의 성격

5. 크롬웰
크롬웰의 시대 | 크롬웰과 군대 | 크롬웰의 정치 | 크롬웰의 신앙과 성격

6. 링컨
청년 시절 | 주 의원에서 대통령 당선까지 | 남북전쟁 | 대통령 재선 | 링컨의 성격

7. 우치무라 간조
무교회주의 | 불경사건과 전쟁반대론 | 재림운동과 만년 | 성격과 인물

부록 _무교회주의란 무엇인가
종교개혁사적으로 본 무교회주의 | 무교회주의와 교회의 논쟁점 | 무교회주의의 원리와 실제

옮긴이의 말
야나이하라 다다오 연보

==
책속에서
첫문장
이사야는 기원전 8세기 후반에 활동한 유다의 예언자로, 예레미야보다 120년쯤 앞선 시대의 사람입니다.
P. 10 내가 좋아하는 것은 종교적 진리가 아니고, 진리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기쁨이 되는 진리는 인격성을 가진 것이 아니면 안 됩니다. 인간의 기쁨은 인격적인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한없는 기쁨은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정밀한 법칙이라도 인생의 환희는 되지 않습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인격뿐입니다. 인격과 인격 간의 기쁨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환희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접기
P. 55~56 이사야는 슬픔의 사람이었지만, 비관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희망의 사람이지, 절망의 사람은 아닙니다. 사랑은 절망을 모릅니다. 하나님은 진실이기 때문에, 선택하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폐할 수 없습니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이 타오르고 하나님의 심판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중에도,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진... 더보기
P. 181 세상을 떠난 뒤 4백 년에 가까운 요즈음에도 루터는 계속 가톨릭교도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참으로 “미움받기 위해 세워진 아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불명예가 아니라 오히려 명예로 생각할 사실입니다. 내민 발에 입을 맞추거나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는 종교 정신이 세상에 퍼져 있는 한, 루터의 영은 언제까지나 그 전투를 계속할 것입니다. 영혼의 독립 없이는 어떤 혁신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루터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서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 책의 첫머리에 그가 두 개의 근본 명제로 내건 것은,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 위에 서는 자유스런 주인으로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는다는 것과,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 봉사하는 종으로 누구에게나 종속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완전한 자유가 있어야 비로소 완전한 복종이 있다는 것을 그는 논증한 것입니다.  접기
P. 225~226 링컨은 그 정도로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 왁자지껄 웃고 떠들다가도, 사람들이 모두 떠난 뒤에는 혼자 묵묵히 방에 앉아 넋 잃은 사람처럼 밤을 지새우는 일도 이따금 있었습니다. 링컨의 성격에는 깊은 슬픔과 온화하고 쾌활한 양면이 있었지만, 그 어느 쪽도 위선이 아니었고, 꾸미거나 흉내내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독창적으로 그의 성격 밑바닥에서 솟아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모순된 두 성격이 아무 유기적 관계도 없이 결합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중인격자가 아닌가 의심받을 정도입니다.
링컨이 풀어놓는 거의 무진장할 만큼 많은 화제는, 그의 넓은 인생경험과 독서에서 길어 올린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여러 지방과 많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변호사로 안정되기까지 그는 밭일꾼, 뱃사람, 벌목꾼, 학교 보조교사, 점원, 측량 기사, 우체국장 등 매우 다채로운 노동에 종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양한 평민 생활을 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평민 생활은 실로 살아 있는 이야깃거리의 보고寶庫입니다.  접기
P. 227 성서와 셰익스피어는 평생 링컨의 마음을 기른 양식으로, 그는 자기 이야기 속에 그 내용을 자유로이 인용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또 유클리드의 기하학을 공부하여 처음 여섯 권의 책을 떼었습니다. 복잡한 정치 문제를 될 수 있는 한 간단한 명제로 귀착시키는 사고능력에서 링컨 이상 가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유클리드가 도움이 되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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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야나이하라 다다오 (矢內原 忠雄) (지은이) 

일본의 경제학자, 식민정책 연구가. 도쿄대학 총장, 일본학사원 회원을 지냈다. 무교회 기독교 지도자로도 알려져 있다. 도쿄의 제일고등학교 재학 중 니토베 이나조, 우치무라 간조를 만나 기독교에 입문했다. 도쿄대학 법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 근무와 구미 유학을 거쳐 도쿄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초빙되었다. 교수 재직 중 중일전쟁을 비판하며 1937년 9월 〈중앙공론〉에 기고한 글 〈국가의 이상〉으로 군국주의 당국과 충돌, 사퇴 압박을 받아 공직에서 물러나는 고초를 겪었다. 종전 후 복직하여 총장에 선출되었고, 교내 언론자유를 위해 노력했다.
식민지하 한국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평생 견지했다. 가족 부양의 책임 때문에 성사되지는 못했으나, 대학 졸업 후 “조선에 가서 일본인과 조선인의 고랑을 메우고 싶다”, “조선인을 위하여 이 몸을 바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한국에서 일하려 하기도 했고, 일제의 한국 식민통치를 비판하며 한국에 자치 의회를 개설할 것을 주장했으며, 1940년 김교신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두 달에 걸쳐 전국을 다니며 성서를 강의하면서 국가 부흥을 격려하기도 했다.
《식민 및 식민 정책》(박사학위 논문) 《식민 정책의 새 기조》 《제국주의하의 대만》 《만주 문제》 《남양 군도 연구》 《민족과 평화》 《민족과 국가》 같은 학문적 노작들 외에도 다수의 성서 강의와 《그리스도교 입문》 《우치무라 간조와 함께》와 같은 신앙서적을 남겼고, 개인 월간지 〈가신〉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발행했다. 〈야나이하라 다다오 전집〉(전 29권)이 1965년 이와나미서점에서 간행되었다. 중앙공론사 선정 ‘근대 일본을 형성한 각계 인사 100인’ 중 대지식인 10인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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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개혁자들>,<결혼 가정 직업 48가지 이야기> … 총 10종 (모두보기)


홍순명 (옮긴이) 

전 밝맑도서관 대표, 전 풀무학교 교장. ‘더불어 사는 평민’을 목표로 설립된 충남 홍성의 풀무학교에서 교장과 마을 교사, 홍동밝맑도서관 대표를 지냈다. 『풀무학교 이야기』 등을 쓰고 『개혁자들』, 『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 농업』, 『우애의 경제학』, 『생물 다양성을 살리는 유기논농사』, 『잘 먹겠습니다』 등을 번역했다.

papahong1@hanmail.net
최근작 : <마을 4호>,<교육농>,<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 농업> … 총 1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 사람의 존재는 진리의 무게만큼 무거웠습니다”
어디에도 매이지 않았던 자유인, 하나님 앞의 단독자
그들이 바꾼 역사와 새로운 신앙의 돌파구

일본의 양심이자 대표적 무교회주의자,
야나이하라 다다오를 알 수 있는 책
국내에서는 가끔 기사나 책에서 언급되는 정도이지만,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도쿄대 총장을 지내기도 한 일본의 저명한 지식인이다. 경제학자로서 일본의 식민 정책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양심적 지성으로, 중일전쟁을 비판하며 잡지에 기고한 글로 인해, 군국주의 당국의 압력을 받아 도쿄대 교수직을 떠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식민지하 조선인에 대한 애정을 평생 견지하여, 일제의 한국 식민통치를 비판하여 한국에 자치 의회를 개설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1940년에는 무교회주의자 김교신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해 두 달에 걸쳐 전국을 돌며 성서를 강의하면서 나라의 부흥을 격려했다. 고등학생 시절, 무교회주의자이자 사회사상가인 우치무라 간조의 문하에 들어가 20년간 배운 대표적 일본 무교회주의자이기도 하다. 중앙공론사 선정 ‘근대 일본을 형성한 각계 인사 100인’ 중 대지식인 10인에 뽑히기도 했다.
《개혁자들》은 이러한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남긴 방대한 저작 중 가장 대중적인 책이면서, 야나이하라 다다오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할 만하다. 구약의 대표적 예언자인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필두로, 사도 바울, 마르틴 루터, 올리버 크롬웰, 에이브러햄 링컨, 그리고 우치무라 간조까지, 하나님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매이지 않았던 일곱 명 단독자들의 생애와 인물됨, 신앙을 소개한다. 이 책에 실린 원고를 연재하던 당시는 군국주의가 강성해져 언론의 자유가 탄압받고 개인의 자유마저 제한받던 시기로, 야나이하라 자신도 필화 사건으로 교단을 떠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민족의 이상을 지키며 진리를 거스르는 세력과 싸우는 자신의 모습이 책의 곳곳 고금의 인물들의 모습에 투영되어” 있으며, 전쟁 중 그리고 전후 일본을 바라보는 저자의 슬픔과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대의 종교와 사회를 바꾸려 했던 이들 ‘개혁자들’의 모습은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양심에 충실하고 하나님께 진실하고자 했던 야나이하라 다다오 자신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사야, 예레미야에서 루터, 링컨, 우치무라 간조까지
야나이하라 다다오의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
“이 글은 전기도 아니고, 인물평론도 아니고, 또 인물에 대한 사회평론도 아닙니다. 단지 이들의 어떤 점을 내가 존경하는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지 이런 인물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런 인물들이 요즘 같은 세상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을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소박한 책이라고 평하지만, 글 한 편 한 편이 짧은 인물 평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지엽적인 데 매달리기보다는 각 인물들의 일생을 빠르게 살펴보면서 그들이 대결했던 현실, 전체적인 사람됨과 신앙의 성격을 논하는 까닭에,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들이나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좋다. 평이한 언어로 쓰였지만, 문득문득 드러나는 통찰이 빛을 발한다. 시대를 짓누르던 전제와 폭압, 전통에 사로잡혀 본질을 놓치고 있었던 당대의 권력에 맞서 진실과 자유를 추구했던 이들의 삶과 사상의 윤곽을 독자는 야나이하라의 글을 읽으며 어렵지 않게 그려낼 수 있다. 이들이 고난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사명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절대 신앙에 기인한다는 것이 저자의 평가다. 이들 각 사람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이신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분과의 인격적인 관계로 인해 고난을 이겨내는 소망을 넉넉히 지닐 수 있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위대한 신앙인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롭고 독립된 인격으로 자립시켰는지, 그리고 그러한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께 위임받은 이 세상을 어떻게 책임지고 사랑했는지, 또한 이러한 기독교 신앙의 책임적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현실 변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양현혜 교수의 추천의 말 중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그 후,
무교회주의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부록으로 원서에는 없는 꽤 긴 강연원고 〈무교회주의란 무엇인가〉 번역해 실었다. 야나이하라가 발행하던 〈가신〉지에 1956년 게재된 글이니, 그의 완숙한 무교회 사상이 정리된 글이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 그는 예레미야에서 예수, 바울, 루터, 우치무라 간조로 이어지는 종교개혁자들의 계보를 정리하면서 신앙 개혁의 종점에 무교회주의가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구원론과 성사(sacrament)에 대한 교회와 무교회주의의 논쟁점을 살핀 뒤, 무교회주의의 원리와 실제, 즉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에 의해서라는 ‘순(純)복음의 원리’와 무교회 모임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한다. 제도보다는 선생이 중심이 되고, 선생에 대한 인격적 진실이 중요시되는 것, 후계자를 세우지 않으며, 선생이 죽으면 그가 내던 잡지도 폐간되고 모임도 해산된다는 것, 무교회 전도자는 생계를 위해 (주로 책을 쓰거나 잡지를 발행하는 등의) 일을 한다는 것, 사회 현실에 대해서는 혁신과 개혁의 편에 서게 된다는 것 등, 당시 일본 무교회주의자들이 지녔던 생각과 실천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우치무라 간조에게 직접 사사한 2세대 무교회주의자로서, 죽기 전까지 개인 월간지를 펴내고 무교회모임을 가졌던 인물에게 듣는 무교회주의 이야기가 각별하게 와 닿는다.
우치무라 간조는 꼭 100년 전, 그러니까 종교개혁 400주년을 맞이하던 해에 본격적으로 무교회를 논했다고 하는데(350쪽), 이들 무교회주의자들은 교회와 성사라는 제도를 남긴 루터의 종교개혁을 미진하다 평가하고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함을 주장했다. 2017년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느라 교계가 분주했다. 하지만 그 모든 떠들썩한 행사들은 무엇을 남겼는가?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조금 다른 눈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나안 성도’ 담론이 무르익고 그로 인해 무교회주의도 재발견되고 있는 이즈음, 이 책은 무교회주의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국내 무교회주의의 한 계보를 잇는 홍성의 풀무학교에서 교장을 지낸 원로인 홍순명 선생이 쓴 역자 후기도 일독할 가치가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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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역사상 인물 중 진리와 존재감의 무게가 같았던 7사람을 소개한다. 극진한 친한 인사이기도 했던 저자는 7인의 인물들과 닮은 삶을 살다가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담았다.

쎄인트saint 2019-04-26 공감 (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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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무교회주의적 인물평전이자, 무교회주의 입문서 <개혁자들> 새창으로 보기
무교회주의 인물평전, 무교회주의 입문서 <개혁자들>

교회 안 나가는 그리스도인, 일명 가나안 성도가 이슈가 된 이후에 무교회주의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무교회주의는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책 <개혁자들>은 무교회주의의 창시자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 야나이하라 다다오가 쓴 <내가 존경하는 인물> 두 권 중 인물 몇명을 추려서 번역한 책입니다. 요컨데, 이 책은 무교회주의 입장에서 본 인물평전입니다.

먼저 책의 저자인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정책을 비판하다가 도쿄대학에서 사직하게 된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이며 패전 이후에는 일본 학술원 회원이자, 도쿄대 총장까지 지낸 능력있는 학자였습니다. 그의 책을 풀무학교의 홍순명 선생님이 번역했습니다.

저자 야나이하라는 이 책에서 이사야, 예레미야, 바울, 루터, 크롬웰, 링컨, 간조 이상 7명의 간략한 평전을 쓰면서 이들을 왜 존경하는지, 이들이 왜 진실된 사람인지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1940년대에 발간된 것이기에 시대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보면에서 야나이하라가 직접 경험한 간조에 관한 서술을 제외하고 다른 인물들은 현재 이미 더 좋은 자료들이 있기에 사실관계에 있어서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의 스승인 우치무라 간조를 다룬 부분은 아마도 이 책의 백미일 것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인물에 관한 사실관계보다는 평가에 기준이 되는 무교회주의의 시각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또 역자이신 홍순명 선생님이 부록으로 야나이히라가 쓴 <무교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글도 첨부하셨는데 이 글이 무교회주의를 간략하게 잘 설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교회주의 창시자인 간조는 자신의 생각을 체계화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간조가 직접 말하는 무교회주의보다는 야나이하라의 이 짧은 글이 무교회주의에 관해서는 체계적으로 더 잘 정리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인물평전인데 저는 그와는 다르게 무교회주의 입문서로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무교회주의는 로컬라이징된 기독교입니다. 저는 무교회주의가 프로테스탄티즘의 모범이라고 생각하고 무교회주의가 한국개신교에 시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인들은 독립적인 신앙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했던 그들의 노력을 통해 신앙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무교회주의에는 종교사회학적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근대가 서구종교를 토착화하는 면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고, 무교회주의의 창시자 우치무라 간조와 이 <개혁자들>의 저자 야나이하라를 비롯한 일본의 무교회주의자들은 일본 근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근대성과 종교의 관계, 서구와 구별되는 대안적 근대성을 탐구하기 위해 무교회주의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 접기
두크나이트 2019-06-0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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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교육은 지역일꾼 길러내는 것”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진정한 교육은 지역일꾼 길러내는 것”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진정한 교육은 지역일꾼 길러내는 것”
등록 :2013-05-15

[창간기획] 협동과 공유의 시대(하)
인터뷰ㅣ홍순명 전 풀무학교 교장
42년동안 ‘더불어 사는 평민’ 교육
“졸업생 지역에 남아 협동조합 적용
풀무신협 대표적…금융사고 없어”


홍성군 홍동면 풀무고등기술학교(풀무학교)의 교훈은 ‘더불어 사는 평민’이다. 이웃과 나누고 협동하는 보통 사람을 길러
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다. 이곳 학생들이 가장 흔히 쓰는 말은 ‘일만 하면 소, 공부만 하면 도깨비’이다. 풀무학교의 학
생들은 공부와 농사일을 반반씩 한다.
홍순명(76) 전 교장은 1958년에 평양 오산학교 부흥의 꿈을 품고 세워
진 풀무학교의 살아 있는 역사이다. 홍 전 교장은 1960년부터 무려 42
년 동안 교사와 교장으로 일하다가 2002년에 정년퇴임했다. 지금도 2
년제인 풀무학교 전공부에서 종교학 등을 가르치면서, 홍동면을 지키고
있다. 풀무의 전공부는 생태농업과 1개과만 있고 한 학년 정원이 10명
인 초미니 전문대학이다. ‘마을이 학교이고 마을 속에 학교가 있다’고 가
르쳐온 홍 전 교장은 7일 오전 홍동면의 중심인 갓골의 밝맑도서관에서
학생 7명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풀무학교는 처음부터 협동조합을 가르쳤나?
풀무학교의 살아 있는 역사인 홍순명 전 교장은 ‘일만 하면 소, 공부만 하면 도깨비’라고 아이들을 일깨운다.
풀무학교에서는 학업의 절반이 농사짓기이다.

설날에 만난사람 /홍순명 전 풀무고 교장 - 홍성신문

설날에 만난사람 /홍순명 전 풀무고 교장 - 홍성신문

설날에 만난사람 /홍순명 전 풀무고 교장
 이번영 승인 2002.02.01 


''교육은 살아있는 생명, 현재진행형''

홍동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달 19일에는 일본 국영 TV 방송인 NHK 보도국장이 취재팀을 만들어 풀무학교와 홍동을 촬영하러 온다. 23세의 젊은 나이로 이 학교에 부임, 42년간 전인교육을 통해 '풀무교육'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내고 퇴임하는 홍순명 교장을 만나보았다. 선생이 풀무에서 평생을 바치며 일구어낸 교육 철학과 사상을 살피려면 별도의 연구가 필요할 정도로 지금은 불가능 하다. 새해 설을 맞아 간단한 근황과 퇴임 소감, 지역에대한 메시지 한마디만 들어봤다.

"1937년 강원도 횡성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대대로 서당 훈장을 하던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시절 김교신, 노평구, 함석헌 선생같은 무교회 기독교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6.25 전란통에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초, 중, 고등학교 교사 시험을 봐 20세 되던 해에 고향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 했다. 그러나 늘 꿈 꾸어오던 교육과는 달리 권위주의적이고 군대식인 교육관행에 많은 실망을 느꼈다. 그러다가 군대 입대 했을 때 무교회 잡지를 통해 이찬갑, 주옥로 선생이 풀무학교를 세웠다는 소식을 보고 1960년 병역을 마치자 마자 달려가 그 뜻에 동참해 그대로 이 학교에 머물게 되었다. 개교 직후부터 오늘까지 풀무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함께 학교공동체를 일궈오고 있다. '풀무학교 교장'이라고 누가 소개하면, 그저 행정적으로 필요해서 '교장'이라는 이름을 쓸 뿐 풀무학교는 사실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는 학교라고 다시 소개하곤 한다."

홍순명 선생이 지은 책 <풀무학교 이야기(내일을 여는책 발행)> 표지 뒷면에 실은 저자에 대한 소개문이다. 그리고 이 구절은 그가 쓴 수많은 글들이나 책중에서 '홍순명'이란 개인에 대한 유일한 설명 글이다. 이 설명글에서 빠진 것은 그가 전란으로 중학교를 중퇴하고 17세에 교사 자격시험을 봐 고향에서 초등, 춘천농고 교사를 지낸 일, 그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7개국 말을 자유스럽게 구사할 만큼 독학을 한 일 등은 스스로 내세우지 않았다.

-선생에 대해서는 '풀무학교 하면 홍순명' 할 정도로 동일시하는게 일반적 시각인데 정년퇴임을 하신다면 이제 무슨 일을 하시게 됩니까? 연세대 대학원, 성공회대 대학원 등에서 강의 교섭이 오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쪽으로 가십니까?

=퇴임후 책 읽고 농사 지으며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전공부 환경농업과를 시작해 놓고 방임하면 무책임하다는 주위 여론때문에 소박한 꿈을 접고 당분간 전공부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국어, 성서 등을 강의하게 됩니다. 고등부는 정년이지만 전공부는 취임인 셈이지요. 몇개 대학원에서 강의 나오라고 하는건 사실인데 전공부쪽이 더 중요해 이곳에만 전념할 생각입니다.

-전공부에 대해 좀더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풀무학교에서 세운 전공부는 친환경농업의 실무자를 기르는 주민, 풀뿌리, 지역 대학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현재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창립취지문에 천명된 '그리스도인 농촌의 수호자, 세계의 시민'을 기르는 건학 정신의 연장입니다. 주민에게 배우고 주민이 가르치며 2년 과정에 여러 단기연수과정을 두고 지역 친환경농업을 뒷받침하려고 합니다. 풀무는 1975년부터 4반세기 동안 한국 최초로 유기농업을 가르쳐왔습니다. 13년의 준비 끝에 한국과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환경농업 전공부를 탄생시켰습니다. 내년은 전세계 친환경농업대회가 한국에 유치되는 등 친환경농업은 이제 농촌의 재생과 국민 건강과 환경 회복을 위해 우리 생활에 피부로 다가오는 세계적 추세이자 생존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풀무학교 42년은 긴 세월이었습니다. 너무 통속적인 질문이지만 가장 보람있었던 점과 아쉬었던 점 한가지씩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학교의 처음 교훈은 '위대한 평민'이었습니다. (지금은 더불어 사는 평민) 한국의 위대한 평민들이 학교 설립이나 운영에 참가해서 학교를 오늘까지 함께 가꾸어 왔습니다. 설립자들께 경의를 드리고, 학교를 극진히 사랑해 주셨던 장기려, 최태사, 송두용, 박석현 선생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 함께 고생한 교육동지, 함께 생활하였던 모든 학생들과 수업생, 함께 학교 일을 논의하였던 좋은 학부모님들, 지역 여러분의 협조, 이런 속에서 지나게 된 것을 보람 있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학교란 학생과의 대화, 참된 지적 개발, 가치관과 사상의 형성 등 100 이상의 과제가 늘 움직이고 있습니다. 풀무는 그 중 어떤 것은 자리잡고 어떤 것은 시도도 못한 것이 있습니다. 학교는 살아있는 생물이니까 계속 현재진행형으로 나가야 합니다. 학교는 꿈이면서 현실입니다. 꿈에 비하여 현실은 언제나 거리가 있고 미흡합니다.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부단한 창의와 변신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또 학교는 학생의 인격과 만나는 불꽃 튀기는 인생의 현장이라야 하므로 늘 미흡함을 느끼며 구도적 자세로 나가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풀무교육의 의미를 한마디로 정리해 주신다면요?

=풀무 교육은 몇 사람 엘리트 양성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인격과 능력의 고유한 가치를 자각하고 발전시켜 더불어 사는 평민을 기르려는 교훈 한마디에 요약이 됩니다. 더불어 사는 인생은 혼자만의 세계가 아니라 관계의 세계입니다. 더불어 사는 것은 원리고 방법이고 과정이며 목적이고 사회 형성입니다.

-사람들은 풀무학교를 대안학교라고 말하던데

=대안학교는 외국말에서 따온 말이고, 교육 자체의 논리에 따라 현행 절름발이 교육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으려 모색하고 실천하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대안학교'만 아니라 한국의 크고 작은 모든 학교가 이제는 교육의 양적 성장위주에서 질적 변화로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학생을 줄 세우는 지식 주입적 입시교육은 지양해야 되지요. 그럴 사회적 여건도 마련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신 인간성에 바탕 둔 전인교육을 해야 합니다. 지식도 학생 주도적이고, 공동 학습을 하며, 지적 호기심과 사고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살기를 가르쳐야 합니다. 남의 모방을 말고 한국적 인간상을 길러야 합니다. 교육은 20년 뒤 우리 사회의 요청에 대한 대답을 지금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생태의 복원과 평화의 실현입니다. 그런 교육이 우리를 구원하고 세계를 감동시킬 것입니다. 페스탈로찌 말대로 교육은 정치의 시작과 목적입니다. 인간교육이 바로 되어야 정치도 경제도 바로 됩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총론에서는 누구나 같이 말하나 실천이나 각론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 거리를 빨리 좁혀야 합니다.

-선생께서는 지금 우리나라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한다고 보십니까?

-우리나라 교육 문제는 맹목적 성적 신앙을 벗어나야 합니다. 개성의 다양성과 인격의 절대성에 대한 존중과 믿음, 실질적인 전인교육으로의 전환, 한국적 전통에 서서 보편성의 지향, 지식 개념의 새로운 파악, 인생의 의미와 가치의 적절한 탐구, 이 모든 문제에 대해 현장 교사로부터 위로 올라가는 연구와 토론의 집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지역사회 관계를 다시 정리해주시겠습니까?
=지역과 학교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영국 가디언지의 주필인 슈워츠씨는 앞으로의 학교는 지역과 유기적 관계 속에서 진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리농업을 창시한 후루노다카오씨는 '규슈에 풀무 같은 학교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학교는 지역의 교육력을 활용하고 지역의 종합적 발전에 기여할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지난해 연장한 환경농업과 전공부는 지역의 생태의 복원과 그를 통한 평화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의 장래를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누군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10년 고생을 각오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선생의 글이나 강의는 주로 교육, 지역사회 등 큰 문제들이어서 항상 무겁고 때로는 지루하다는 생각까지 들어갑니다. 그런데 65세가 되신 선생께서 요즘 소설을 쓰셨다면서요? 그것도 남여간 사랑을 다루는 춘향전이라면서요?

=저는 그간 국어를 가르쳐 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어는 국정교과서로 배우지요. 국어과는 국어의 실용면과 함께 국어를 통한 국민의 사상과 교양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독일서도 독어권만 아니라 희랍 등 유럽 사상에 영향을 준 여러 나라 사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전공할 학생이면 모르지만, 우리나라 국어교과서는 일반 국민에게는 너무 세밀한 국어국문학 작품 위주로 교과서가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풀무학교에서는 교양국어 세 권을 만들어 부교재로 썼던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춘향 심청 홍길동 흥부등 등 우리 고전은 국민의 심성에서 나오고 심성에 영향을 주어온 점에서 국민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겠는데 내용이 불합리, 황당한 점이나 지금 시대에 안 맞는 부분이 많아요. 고전에 여러 판본이 있는 것은 부단히 개작되어온 과정을 말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익숙한 위의 네 고전들을 순전히 학교 학생에게 읽힐 생각으로 교지에 냈는데, 출판사에서 알고 좀더 너른 청소년층에 읽히는 게 좋겠다고 적극적으로 출판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홍순명 선생이 풀무학교 교지 <풀무>에 연재로 실었던 신 춘향전, 신 홍길동전, 신 심청전, 신 흥부전은 서울 부키 출판사에서 한 권으로 묶어 출판중으로 다음달쯤 시중에 판매될 계획이다. 홍선생이 1998년 쓴 <더불어사는 평민을 기르는 풀무학교 이야기. 내일을 여는 책>은 현재 절판됐지만 일본에서 대동대학의 오바나 기요시라는 교육학자가 문부성의 연구비를 받아 그 책의 번역과 상세한 각주, 그리고 자기 연구논문을 첨부하여 지난해에 일본어로 출판 했다. 일본에서 본격적인 한국 교육 사정이나 중등학교의 소개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한국과 일본 교육계의 귀중한 선물' ( 동경대학 오다교수 ) '위기의 21세기 민중의 인간상과 교육상을 보이는 책' ( 동경도립대 사카모도교수 ), '인격, 교육과정, 교육방법에서 학교 만들기까지 공동체의 실현에 의한 사회 변화의 일관된 원리를 담고 있다'(철학자 야마카 사부로 ) 등의 평을 받고 있다.

-끝으로 아직 우리 지역에서는 전공부에 대해 잘 모르는데 당부할 말씀좀 해주시죠.

=풀무 전공부가 지역 친환경농업을 뒷받침하는 지역대학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 있습니다. 친환경농업도서관과 연구 실험실입니다. 실험연구실은 지역 가공식품의 안전도 검사, 미생물을 통한 발효 퇴비, 바이오 가스, 천적으로 이용할 곤충 사육 등 지역 친환경농업 촉진을 위한 것입니다. 종자은행도 해야 합니다. 검소하게 지으면 170평 규모로 2억 7천만원 정도 듭니다. 지금까지 전공부는 네델란드를 비롯해 국내의 순전히 외부 후원으로 토지와 건물을 마련했고, 주민 여러분의 뛰어난 창의와 협력, 그리고 학교의 일정부문 역할로 지역은 국내 굴지의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건축문제를 포함해 전공부에 대한 지역적 관심은 지방자치시대 주민 자치 역량의 시금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풀무가 지역 농민 속에 녹아들기 위해 더욱 여러분의 따듯한 협력과 관심을 바랍니다.

마침 설날을 맞게 됩니다. 올해에도 홍성신문 독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감사한 일, 보람있는 일이많으시기 바랍니다

Internet Archive Search: grundtv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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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Title
Date Archived
Creator

6

N.F.S. Grundtvig: an American study
Feb 26, 2021
Nielsen, Ernest D
texts

173 pages 22 cm
Topics: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Theologians -- Denmark -- Biography,...



7

Grundtvig in international perspective : studies in the creativity of interaction
Mar 1, 2021

texts

viii, 209 pages ; 25 cm
Topics: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Grundtvig, Nikolai Frederik Severin,...



5

Bishop Grundtvig: a prophet of the north
Feb 26, 2021
Allen, E. L. (Edgar Leonard), 1893-1961
texts

94 p. 19 cm
Topics: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Lutheran Church -- Denmark, Denmark --...


133

Grundtvig on the Birds of Shiocton, Wisconsin
Mar 13, 2013
J. A. A.
texts

"Grundtvig on the Birds of Shiocton, Wisconsin" is an article from The Auk, Volume 12 . View more articles from The Auk . View this article on JSTOR . View this article's JSTOR metadata . You may also retrieve all of this items metadata in JSON at the following URL: https://archive.org/metadata/jstor-4068842
Source: http://www.jstor.org/stable/10.2307/4068842


606

Danish Folk Tales: From the Danish of Svend Grundtvig, E.T. Kristensen, Ingvor Bondesen and L ...
Sep 12, 2008
Evald Tang Kristensen , Leopold Budde, Sven Grundtvig, Ingvor Andreas Nicolaj Bondesen

texts

Book digitized by Google from the library of Harvard University and uploaded to the Internet Archive by user tpb.
Source: http://books.google.com/books?id=sgYBAAAAYAAJ&oe=UTF-8


949

Bishop grundtvig and the people's high school in Denmark
Nov 24, 2008
Marals, J. I; South Africa
texts

"Presented to both Houses of Parliament by Command of His Excellency the Governor-General."


25

ERIC ED571377: Alumni Go Europe: A Lifelong Learning Grundtvig Project--2008-2010

Jul 3, 2017
ERIC
texts

This article reports on the results of a two-year project to strengthen and enhance alumni relations programmes at European universities. Members of the "Alumni go Europe" partnership include CASE Europe, the University of Linz in Austria, the University of Navarra in Spain, and the University of Siegen in Germany. The project is funded as part of the European Commission's Lifelong Learning programme. The report, which is available at no cost, features proven ideas and suggestions as...
Topics: ERIC Archive, Foreign Countries, Alumni, Lifelong Learning, Benchmarking, Volunteers, Fund Raising,...


1,344

Danish fairy tales : a collection of popular stories and fairy tales from the Danish of Svend Grundtvig ... [et al.]
Jun 25, 2007
Bay, J. Christian (Jens Christian), 1871-1962
texts

A collection of forty-eight Danish folktales originally compiled by Svend Grundtvig, E.T. Kristensen, Ingvor Bondesen, and L. Budde
Topics: Fairy tales -- Denmark, Folklore -- Denmark


2,197

Danish folk tales ; from the Danish of Svend Grundtvig, E. T. Kristensen, Ingvor Bondesen and L. Budde ; translated by J. Christian Bay
Nov 6, 2006
Bay, J. Christian (Jens Christian), 1871-1962; Grundtvig, Sven, 1824-1883; Kristensen, Evald Tang, 1843-1929; Bondesen, Ingvor Andreas Nicolaj, 1844-1911; Budde, Leopold, 1836-1902
texts


292 p. : 20 cm
Topic: Folklore -- Denmark


88

ERIC ED540494: Beating the Drums for Attention: Proceedings and Outcomes of the Socrates/Grundtvig Network "International Adult Learners Week in Europe" (IntALWinE)
Mar 26, 2016
ERIC
texts

"Beating the Drums for Attention" is the metaphorical title chosen to reflect the continuous effort carried out by adult educators to promote learning, to encourage a joyful approach to it and to motivate learners to be part of and actively influence the overall reflexive process they are involved in. What carries the whole movement is the united commitment of its members to spread learning in creative ways and to share their innovative, authentic and unique learning paths. Out of the...
Topics: ERIC Archive, Adult Learning, Adult Students, Adult Educators, Foreign Countries, Cooperation,...


14

Selected writings
Jun 26, 2020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texts

vii, 184 pages ; 22 cm
Topics: Lutheran Church, Theology



42

Danish fairy tales
Oct 13, 2020
Grundtvig, Sven, 1824-1883
texts

vi, 115 p. 28 cm
Topics: Tales -- Denmark, Folklore -- Denmark, Fairy tales


455

En märkelig vise om de söfarne mänd : an old Danish Ballad
Feb 13, 2007
Grundtvig, Sven, 1824-1883
texts

7 p


952

Danish fairy tales
Jan 8, 2007
Grundtvig, Sven, 1824-1883
texts

3 p. L., 5-122 p. 20 cm
Topic: Cramer, Jesse Grant, 1869-




1,926

Danish fairy tales
Aug 16, 2007
Grundtvig, Sven, 1824-1883; Hein, Gustav
texts

219 p. : 21 cm
favoritefavoritefavoritefavoritefavorite ( 1 reviews )
Topic: Fairy tales


148

DET ER SAA YNDIGT AT FØLGES AD
May 19, 2021
ELSE JENA; Georg Krarup; N. F. S. Grundtvig; C. E. F. Weyse; J. S. Bach; G. Krarup
audio

Performer: ELSE JENA; Georg Krarup Writer: N. F. S. Grundtvig; C. E. F. Weyse; J. S. Bach Mezzosoprano in Danish; w. Organ; Bryllup II; MARSCH; Praeludium af; Mezzosopran; Ved Orglet i Frederikaberg Kirke. Digitized at 78 revolutions per minute. Four stylii were used to transfer this record. They are 3.5mil truncated eliptical, 2.3mil truncated conical, 2.8mil truncated conical, 3.3mil truncated conical. These were recorded flat and then also equalized with Turnover: 400.0, Rolloff: -12.0. The...
Topics: 78rpm, Classical
Source: 78


1,087

Danish fairy tales
Jul 22, 2008
Grundtvig, Sven, 1824-1883; Hein, Gustav, 1866-
texts

219, [1] p. 21 cm
Topic: Fairy tales


78

More Danish tales
Nov 8, 2010
Hatch, Mary Cottam, 1912-; Grundtvig, Sven, 1824-1883. Danske folkeseventyr
texts

"Retold from an English translation of Svend Grundtvig's Folke©ventyr made by the illustrator."

Topic: Fairy tales


1,832

Danish fairy & folk tales : a collection of popular stories and fairy tales
Jun 18, 2007
Bay, J. Christian (Jens Christian), 1871-1962; Grundtvig, Sven, 1824-1883
texts

7 p. ., 298 p. 19 cm
Topic: Folklore -- Denmark


18

Nineteenth-Century literature criticism. [electronic resource]
Aug 12, 2014
Bomarito, Jessica; Whitaker, Russel
texts

Description based on print version record
Topics: Edgeworth, Maria, 1768-1849,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Hawthorne,...
Source: removedNEL




5

Selected educational writings
Oct 5, 2021
Grundtvig, N. F. S. (Nicolai Frederik Severin), 1783-1872
texts


110 p. ; 21 cm
Topics: Folk high schools -- Denmark, Education -- Denmark


945

Danish Fairy & Folk Tales: A Collection of Popular Stories and Fairy Tales
Jan 12, 2008
J Christian Bay , Sven Grundtvig , Evald Tang Kristensen , Ingvor Andreas Nicolaj Bondesen , Leopold Budde
texts

Book digitized by Google from the library of the University of Michigan and uploaded to the Internet Archive by user tpb.
Source: http://books.google.com/books?id=9uk6AAAAMAAJ&oe=UTF-8


17

Kierkegaard's critique of Christian nationalism
Mar 5, 2021
Backhouse, Stephen, 1976-
texts

xv, 247 pages ; 24 cm
Topics: Kierkegaard, Søren, 1813-1855, Grundtvig, N. F. S. 1783-1872, Kierkegaard, Søren 1813-1855,...


769

Specimens of early English metrical romances : to which is prefixed an historical introduction on the rise and progress of romantic composition in France and England
Jan 5, 2010
George Ellis
texts

Book digitized by Google from the library of Oxford University and uploaded to the Internet Archive by user tpb.
Topics: English poetry -- Middle English, 1100-1500 -- Modernized versions, Middle Ages -- Poetry,...
Source: http://books.google.com/books?id=otQIAAAAQAAJ&oe=UTF-8


115

ERIC ED465048: The Seeds of Social Change from Denmark.
Jan 13, 2016
ERIC
texts

N.F.S. Grundtvig was a priest, historian, poet, and founder of the Danish Folk High School. He believed that education for adults should be geared to adults and wanted schools to be independent of the church. Grundtvig was among the first to call for Denmark's schools to use the native Danish language. Grundtvig believed that each group or culture of people who shared the same language had its own national spirit or folk's spirit that should allow for free and fruitful interaction between...
Topics: ERIC Archive, Adult Education, Adult Learning, Democracy, Educational History, Educational Needs,...


22

Ballad books and ballad men : raids and rescues in Britain, America, and the Scandinavian north since 1800
Oct 29, 2020
Hustvedt, Sigurd Bernhard, 1882-1954
texts

ix, 376 pages ; 24 cm
Topics: Ballads, English -- History and criticism, Ballads, Scandinavian -- History and criticism, Ballads,...


627

Danish folk tales;
Dec 7, 2009
Bay, J. Christian (Jens Christian), 1871-1962. comp; Grundtvig, Sven, 1824-1883; Kristensen, Evald Tang, 1843-1929; Bondesen, Ingvor Andreas Nicolaj, 1844-; Budde, Leopold, 1836-1902
texts

Book digitized by Google from the library of University of Michigan and uploaded to the Internet Archive by user tpb.
Topic: Folklore
Source: http://books.google.com/books?id=6KxZAAAAMAAJ&oe=UTF-8


1,939

Studies in the literature of Northern Europe
Sep 29, 2008
Gosse, Edmund, 1849-1928
texts

Preface.--Norwegian poetry since 1814.--Henrik Ibsen.--The Lofoden Islands.--Runeberg.--The Danish national theatre.--Four Danish poets (Grundtvig, Bödtcher, Andersen, Paludan-Müller)--Walther von der Bogelweide.--A Dutch poetess of the seventeenth century (Maria Tesselschade Visscher).--Vondel and Milton.--The Oera Linda book.--Appendix: Text of the poems translated
Topics: Walther, von der Vogelweide, 12th cent, Oera Linda boek, Scandinavian literature -- History and...


82

Friends Bulletin-Pacific Coast Association-June 1949
May 2, 2016

texts

Education Issue, Education Queries, Holy Experiment, This Issue, court News, Pacific Yearly Meeting-Yearly Meeting Notices, Meetings (Palo Alto, Berkeley, Seattle University Meeting, China-Shanghai Friends Centre, House for Hiroshima, College Park Association of Friends, C.O. News Notes) Summer Activitites (Work-Study-Tuolumne, Peace Education and Action Workshop, Community Living Summer School, Grundtvig Folk School,Folk Dancing in Southern California, Earlham College and Non-Registrant, Tothe...


27

The kingdom of love and knowledge : the encounter between Orthodoxy and the West
Mar 22, 2021
Allchin, A. M
texts

214 pages ; 22 cm
Topics: Church of England, Orthodox Eastern Church -- Doctrines -- History, Orthodox Eastern Church,...


90

ERIC ED442955: Folk High Schools: An Important Part of Adult Education in Sweden.
Jan 4, 2016
ERIC
texts

Sweden's 136 folk high schools are open to anyone over 18 years of age. Established in Denmark in 1844, folk high schools were introduced to Sweden in 1968. Folk high schools can be attributed to the educational ideas of 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 (1783-1872), who wanted to see education where people learned from their experiences as well as from books and where they learned to think and speak for themselves and solve problems. All folk high schools in Sweden run a general education...

Topics: ERIC Archive, Adult Education, Adult Learning, Adult Programs, Community Education, Educ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