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鎌田東二 - Wikipedia 카마타 토지

鎌田東二 - Wikipedia


鎌田東二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鎌田 東二(かまた とうじ、1951年3月20日 - )は、日本哲学者宗教学者学位は、博士(文学)筑波大学論文博士・2001年)。京都大学名誉教授。放送大学客員教授、日本臨床宗教師会副会長。

神職の資格を持ち、神道ソングライターとして作曲活動も行っている。水神 祥(みなかみ あきら)の筆名で小説も書く。

略歴[編集]

職歴[編集]

このほか、早稲田大学國學院大學・ 上智大学非常勤講師東京自由大学運営委員長、猿田彦大神フォーラム世話人代表、有限会社ムーンサルトプロジェクト取締役等も務める。

所属学会[編集]

受賞歴[編集]

  • 1983年 神道宗教学会研究奨励賞
  • 1985年 あらまき賞新人賞受賞
  • 1990年 日本保育学会研究奨励賞(共同研究)

著作[編集]

単著[編集]

  • 『水神伝説』(水神祥名義、泰流社) 1984
  • 『神界のフィールドワーク 霊学と民俗学の生成』(創林社) 1985、のち青弓社 1987、のちちくま学芸文庫 1999
  • 「翁童論」四部作(新曜社
    1. 『翁童論 子どもと老人の精神誌』 1988
    2. 『老いと死のフォークロア 翁童論2』 1990
    3. 『エッジの思想 イニシエーションなき時代を生きぬくために 翁童論3』 2000
    4. 『翁童のコスモロジー 翁童論4』 2000
  • 『記号と言霊』(青弓社) 1990
  • 『場所の記憶 日本という身体』(岩波書店) 1990
  • 『聖トポロジー 地霊の変容 意識と場所1』(河出書房新社) 1990
  • 『異界のフォノロジー 純粋国学理性批判序説 意識と場所2』(河出書房新社) 1990
  • 『人体科学事始め 気を科学する』(読売新聞社) 1993
  • 『身体の宇宙誌』(講談社学術文庫) 1994
  • 『宗教と霊性』(角川選書) 1995
  • 『聖地への旅 精神地理学事始』(青弓社) 1999
  • 『神と仏の精神史 神神習合論序説』(春秋社) 2000
  • ウズメサルタヒコの神話学』(大和書房) 2000
  • 神道とは何か 自然の霊性を感じて生きる』(PHP新書) 2000
  • 『元始音霊 縄文の響き』(春秋社) 2001:CDブック
  • 宮沢賢治銀河鉄道の夜」精読』(岩波現代文庫) 2001
  • 平山省斎と明治の神道』(春秋社) 2002
  • 平田篤胤の神界フィールドワーク』(作品社) 2002
  • 『神道のスピリチュアリティ』(作品社) 2003
  • 『呪殺・魔境論』(集英社) 2004
    • 改訂版『「呪い」を解く』(文春文庫) 2013
  • 『神様たちと暮らす本』(PHP研究所) 2005
  • 『霊性の文学誌』(作品社) 2005
    • 増補版『霊性の文学 言霊の力』(角川ソフィア文庫) 2010、のち改題『霊性の文学 霊的人間』(角川ソフィア文庫) 2010
  • 『霊的人間 魂のアルケオロジー』(作品社) 2006
  • 『聖地感覚』(角川学芸出版) 2008、のち角川ソフィア文庫 2013
  • 『神様に出会える 聖地めぐりガイド ものがたり「古事記」併録』(朝日新聞出版) 2009
  • 『神と仏の出逢う国』(角川選書) 2009
  • 『超訳 古事記』(ミシマ社) 2009
  • 『現代神道論 霊性と生態智の探究』(春秋社) 2011
  • 『古事記ワンダーランド』(角川選書) 2012 
  • 『歌と宗教 歌うこと。そして祈ること』(ポプラ新書) 2014
  • 『世直しの思想』(春秋社) 2016
  • 世阿弥 身心変容技法の思想』(青土社) 2016
  • 『日本人は死んだらどこへ行くのか』(PHP新書) 2017
  • 『言霊の思想』(青土社) 2017
  • 『常世の時軸』(思潮社) 2018
  • 『夢通分娩 詩集』(土曜美術社出版販売) 2019
  • 『狂天慟地 詩集』(土曜美術社出版販売) 2019
  • 南方熊楠と宮沢賢治 日本的スピリチュアリティの系譜』(平凡社新書) 2020

主な共編著[編集]

  • 『魂のネットワーキング 日本精神史の深域』(松澤正博対談、泰流社) 1986
  • 『オカルト・ジャパン』(山折哲雄対談、平凡社) 1987
  • 神秘学カタログ』(荒俣宏共編、河出書房新社、『文藝』別冊) 1987
  • 『他者の言葉・折口信夫』(村井紀、五月社) 1990
  • 『憑霊の人間学 根源的な宗教体験としてのシャーマニズム』(佐々木宏幹、青弓社) 1991
  • 『言霊の天地』(中上健次主婦の友社) 1993
  • 『翁童信仰』(雄山閣出版) 1993
  • 『天河曼陀羅 超宗教への水路』(津村喬共編、春秋社) 1994
  • 『謎のサルタヒコ』(創元社) 1997
  • 『旅のトポロジー』(夏石番矢復本一郎共編、雄山閣出版) 1998
  • 『隠された神サルタヒコ』(大和書房) 1999
  • 『霊性のネットワーク』(喜納昌吉共著、青弓社、寺子屋ブックス) 1999
  • 『神道用語の基礎知識』(角川選書) 1999
  • 美輪明宏という生き方』(嶽本野ばら松本郁子有為エンジェル三橋順子共著、青弓社) 2000
  • ケルトと日本』(鶴岡真弓共編、角川選書) 2000
  • 『サルタヒコの旅』(創元社) 2001
  • 『霊性の時代 これからの精神のかたち』(加藤清[要曖昧さ回避]、春秋社) 2001
  • 『心の中の「星」を探す旅 わたしって本当は何だろう』(鏡リュウジ共著、PHP研究所) 2002
  • 『日本の精神性と宗教』(河合隼雄橋本武人山折哲雄共著、創元社) 2006
  • 『霊の発見』(五木寛之共著、平凡社) 2006、のち角川文庫 2010、のち学研M文庫 2013、のち徳間文庫カレッジ 2016
  • 『思想の身体 霊の巻』(春秋社) 2007
  • 『神楽感覚 環太平洋モンゴロイドユニットの音楽世界』(細野晴臣共著、作品社) 2008
  • 『京都「癒しの道」案内』(河合俊雄共著、朝日新書) 2008
  • 『モノ学の冒険』(創元社) 2009
  • 『火・水(KAMI) - 新しい死生学への挑戦』(近藤高弘共著、晃洋書房) 2010
  • 『満月交感 ムーンサルトレター』上・下(一条真也共著、水曜社) 2011、のち再刊 2015
  • 『日本の聖地文化 寒川神社相模国の古社』(創元社) 2012
  • 『原子力と宗教 日本人への問い』(玄侑宗久共著、角川学芸出版(新書判)) 2012
  • 『究極 日本の聖地』(角川書店) 2014
  • 「講座スピリチュアル学」全7巻(企画・編、ビイングネットプレス、地球人選書) 2014 - 2016
    1. 『スピリチュアルケア』
    2.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医療・健康』
    3.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平和』
    4.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環境』
    5.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教育』
    6.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芸術・芸能』
    7. 『スピリチュアリティと宗教』
  • 『死と生 恐山至高対談』(南直哉共著、東京堂出版) 2017
  • 『身心変容のワザ - 技法と伝承 身体と心の状態を変容させる技法と伝承の諸相』 (編、サンガ、身心変容技法シリーズ) 2018
  • 『天河大辨財天社の宇宙 神道の未来へ』(柿坂神酒之祐共著、春秋社) 2018
  • 『グリーフケアの時代 「喪失の悲しみ」に寄り添う』(島薗進佐久間庸和共著、弘文堂) 2019

脚注[編集]

関連人物[編集]

外部リンク[編集]

深尾葉子 - Wikipedia 후카오 요코

深尾葉子 - Wikipedia


深尾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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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尾 葉子(ふかお ようこ、1963年[1]- )は、日本の歴史学者社会学者東洋史学、人類学を経て、社会生態学、社会生態史、中国社会研究、越境マネジメント論などを手掛ける。魂の脱植民地化研究の提唱者。大阪大学教授。

大阪府高槻市生まれ。

1985年大阪外国語大学中国語科卒業[1]

1987年大阪市立大学大学院前期博士課程東洋史専攻修了。大阪外国語大学中国語科助手、91年講師、96年助教授。

2007年統合により大阪大学大学院経済学研究科准教授、2018年より同大学院言語文化研究科准教授。2019年同教授。

両親が毛沢東主義者だったため、文化大革命礼讃の教育を受けた。大学教師だった父は1970年に死ぬが、母の再婚相手も毛主義者だったためそれが続いた[2]

名前の由来は、葉挺の名前に由来する。

小学校の頃は、中国革命演劇紅色娘子軍に熱中し、地元の駅前で行われていた「中国物産展」にも売り子として参加していた。中学生の頃は中国とは距離を置いていたが、1979年に日中友好協会が組織した訪中団に参加し、はじめて訪中した。

近年は「タガメ女」「カエル男」などのキーワードで日本社会を論じ、アメリカ的価値観を批判している。

著書[編集]

  • 『黄砂の越境マネジメントー黄土・植林・援助を問いなおす』大阪大学出版会 2018
  • 『魂の脱植民地化とは何か』青灯社 叢書魂の脱植民地化 2012
  • 『日本の男を喰い尽くすタガメ女の正体』講談社+α新書 2013
  • 『日本の社会を埋め尽くすカエル男の末路』講談社+α新書 2013

共著書[編集]

  • 『香港バリケードー若者はなぜ立ち上がったのか』遠藤誉,安冨歩共著 明石書店 2015
  • 『革命の実践と表象』風響社 2009

共編著[編集]

  • 『黄土高原の村 音・空間・社会』井口淳子,栗原伸治共著 古今書院 2000
  • 『「満洲」の成立 森林の消尽と近代空間の形成』安冨歩共編 名古屋大学出版会 2009
  • 『黄土高原・緑を紡ぎだす人々 「緑聖」朱序弼をめぐる動きと語り』安冨歩共編 風響社 東洋文化研究所叢刊 2010

翻訳[編集]

  • 『現代中国の底流 痛みの中の近代化』橋本満共編訳 行路社 中国の底流シリーズ 1990
  • ロイド・E.イーストマン『中国の社会』上田信共訳 平凡社 1994
  • ヴァーツラフ・スミル『蝕まれた大地 中国の環境問題』神前進一共訳 行路社 中国の底流シリーズ 1996

論文[編集]

[編集]

  1. a b 深尾 葉子 - 株式会社 明石書店”. www.akashi.co.jp2021年11月18日閲覧。
  2. ^ 『魂の脱植民地化とは何か』

魂の脱植民地化とは何か 영혼의 탈식민지화란 무엇인가 深尾葉子 |2012

魂の脱植民地化とは何か (叢書 魂の脱植民地化 1) | 深尾葉子 |本 | 通販 | Amazon
2012/9/2



영혼의 탈식민지화란 무엇인가 (총서 영혼의 탈식민지화 1) 단행

●총서의 제1탄. 「영혼의 식민지화」란, 자유로울 것의 영혼의 활동이, 인간 사회에 의해 저박해져, 본래의 자신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국가에 의한 식민지화뿐만 아니라 부모나 학교, 공동체, 사회의 공기·사상 등이 개인의 영혼을 저주하고 식민지화한다.
● 그 일을 해명하고 위장한 자신에 의해, 본래의 정동이나 감정이 어떻게 억제되고 있는지 밝힌다.
● 자립한 영혼에 의해 구축되는 사회의 이미지를 저자의 필드인 중국·황토 고원에 사는 사람들의 녹화 활동으로 본다.
● 저자의 세미나 학생들이 이 이론을 응용하여 성적 마이너리티와 '좋은 아이'의 저주에서 해방되는 과정도 소개.
●원전의 후쿠시마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현외 탈출자를 따라잡고 있는 공동체의 저주를 생각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이 움직이는 성」을 탈식민지화론으로 선명하게 읽는다.
● 종래의 객관주의가 아니라 스스로의 영혼이 사는 사회, 그것을 바라보는 새로운 학문을 제안한다.
후카오 씨 분석하다 살아있는 저주 스스로 체험 행동 알겠어 구조 분명 개념 무의식 영혼 해방 프로세스

최고 리뷰

상위 리뷰, 대상국가 : 일본


사이

5성급 중 5.0 지금 바로 Twitter에서 일어나는 일2022년 7월 25일에 확인됨
아마존에서 구매
'불행의 균상 킨텐'이라는 말을 읽고 떠오른 것은 페미니스트를 자칭하는 젠더 클레이머에 의한 염상이다.
‘불행의 킨텐’이란
‘모두가 똑같이 불행해야 한다’는
일본을 지배하고 있는 무서운 규범이다. 그것이 특히 재일 코리안, 피차별부락, 해외 출신자, LGBT, 오타쿠, 비모테 등의 마이너리티를 억압한다.
젠더 클레이머에 의한 염상의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행복하게 취미를 즐기고 있는 괴짜를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하나 들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젠더 클레이머는 자신이 불행하기 때문에 타인의 행복을 용서할 수 없다. 그것이 오타쿠 등의 마이너리티라면 더욱더다. 그래서 페미니즘을 구실로 오타쿠가 좋아할 것 같은 표현을 두드려 우려를 맑게 한다.
이것이 바로 영혼이 식민지화된 사람들의 전형적인 패턴이 아닌가. 하지만 괴짜들은 가장 조용하지 않다. 자신들의 문화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것이다. 후카오 선생님의 책은 오타쿠나 표현의 자유전사들에게 큰 에일이 될 것이다.

추기

인간, 누구나 영혼의 식민지화는 된다. 그러나 사춘기에 영혼의 탈식민지화를 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세상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는 건강하게 살지만, 나나 트위페미와 같은 인간은 영혼의 탈식민지화를 피하고 가라앉혀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킨다. 영혼의 탈식민지화는 당인 자신이 할 수밖에 없다. 비록 당인 탓이 아니어도 된다.
반복적으로 말하지만, 영혼의 식민지화는 인간인 이상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사춘기 이후 용기를 가지고 영혼의 탈식민지화를 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한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이런

5성급 중 5.0 제5장 『하울의 움직이는 성』 비평만으로도 읽고 손해는 없습니다! !2013년 8월 1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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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어른'이 이상한 언동을 일제히 한다. 그런 체험을 했다.
저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여러가지 책을 잡아 마지막으로 이 '영혼의 탈식민지화란 무엇인가'에 도착했다.

이 책을 읽을 때까지 '불행의 균천'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제2차 세계대전하에
‘불행이 평등해야 한다’는 일본 국민을 묶은 무서운 개념이다.
그것이 68년이 지나면서도 일본인의 마음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를 작동시키고 있는 것은 개인 개인의 '뚜껑'과 '상자'라는 인간의 영혼과 언동을 분단하는 장치다.
'의도적으로 스스로의 언설공간에 있어서 형편이 나쁜 것을 '인식하지 않기로 함'으로 장의 논리를 유지한다. ''
화를 통해 귀한 짓''이라고 말해지듯 일본인 독특한 가치관이 이에 박차를 가한다.

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TV신문의 편향보도가 있다고 막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일방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양자가 서로 능동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도 감정적으로 앞서서 사회가 폭주하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어떤 때에 노출되는가?

저자나 학생, 피해자의 개인적인 체험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그 구조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알게 된 것은 사회를 아는 것은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당사자로서 개별적으로 자신과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
사회에 불평 불만이나 비방 중상을 부딪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불행의 균등'이라는 저주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한다
.

2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kaseki

5성급 중 2.0 토론이 부족하다2014년 4월 29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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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에서는, 어느 사람이 주위로부터 밀어붙이고, 그리고 그 사람이 (흔히 무의식 중에) 받아들이고 있는 가치관, 사고 방법(이것을 영혼에 덮는 「뚜껑」이라고 하고 있다)에 그 사람
자신 를 잡혀 있는 상태를
'영혼의 식민지화', '주박'이라고 부르며, 거기에서의 해방을 '혼의 탈식민지화'로 하고 있다.
게다가 구체적인 예로서 저자 본인의 체험(거의 내력이라고 말해 좋은 것이 되어 있다)이나 대학의 세미나에서의 학생의 발표, 또 별도 후쿠시마의 원전 사고 후에 자주적으로
피난 한 사람 남은 가족과의 갈등 등을
다루고 논하고 있다.


 (혹은 괴로워하고 있던) 케이스만 들여져 있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어떤
 사람이 어떤 가치관에 묶여 있어 당인(혹은 주위도 포함)이 고통을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십파일 얽힌다 난폭하게 보인다.
 저자의 그 근처의 구분의 난폭 상태는 본서에서는 그다지 나오지 않은 것의 다른 곳에서 내고 있는 문장에는 많이 나와 있어, 따라서 말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자각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도

, 본서의 사상의 결말이 그 독선적인 의견(동 저자의 다른 책의 「타가메 여자」, 「개구리 남자」)이라면, 너무 유감스러운 결말
과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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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키

5성급 중 4.0 영혼의 식민지는 어디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식민지는 더 아프다!2012년 12월 25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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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뚜껑을 쓰고 살아있는 우리가 있다. 그 뚜껑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중국의 공동체, 개성에 비례해 보았을 때의 일본의 미덕의 뚜껑(발족)이 또 보였다. 영혼의 식민지는 일본의 내국 식민지 헌 줄에도 있다. 그러나 일본 본토와 켄나와의 위상 차이가 궁금했다. 영혼의 식민지에서의 해방은 매일의 싸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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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찬

5성급 중 5.0 부드럽고 강하고 현실적인 영혼의 궤적에 친숙함을 기억했습니다.2013년 4월 29일에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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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자신, 안부씨의 저서나 블로그로부터 「영혼의 탈식민지화」라고 하는 생각을 알고, 후카오씨의 이 저서에도 도착했습니다. 「영혼」이라는 말은 꽤 특수한, 자신에게는 그다지 인연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안부 선생님의 문장의 무장과 같은 힘은 멋지고, 읽으면 살아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사랑합니다만, 후카오씨의 세계에는, 안부 선생님에게 없는 매력이 있어, 동성 때문인가, 마음대로 친숙함을 기억해, 자신의 마음과 더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빙의'와 '하울이 움직이는 성'에 대한 엄선이 특히 몸에 걸렸고,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여기서의 「빙의」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비추어 자기 속에서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보기 좋은 것 같고, 실은, 「참으로 자신의 영혼을 통과시켜, 다른 사람과의 공감을 달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에 뚜껑(「뚜껑」도 또 본서의 키워드입니다)을 하고, 위장적으로 타자의 마음의 움직임을 비추려고 하는 것으로, 그 과정에는 몇 가지 위험이 숨어있다. 후카오씨 스스로의 정신사와 함께 그 해가 밝혀져, 「AC」인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이것을 하고 이상하게 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울이 움직이는 성』의 해석·분석에도 압도되어, DVD를 사서 때때로 관반하고 있습니다만, 본서에도 있는 것처럼, 그때마다 발견이나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깨닫습니다. 후카오 선생님도 『하울―』도 두려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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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보고서

코헤이-S
5성급 중 5.0 아이를 지킬 수 없는 일본의 어른들
2019년 12월 8일에 확인함
제 경우에는 영혼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그것을 어쩐지 자각하고 20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정신의 만족이라고 말할까,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 있습니다.

이 책을 구입한 계기는,
조금 바뀌고 있어, 「어째서, 영혼의 식민지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었는가」라고 하는, 문제가 해결한 후에, 그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그 구조를 학문적으로 알고 싶다고 생각 , 그런 것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찾고 있던 곳, 이 책을 만났습니다.

만났다고 해도 이것은 필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20년 정도 독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갑자기 이 저작이 발견된 것은 아니고,
나의 경우, 모리시마 도오오→야스미호씨→후카오 하코씨의 순서에 이 저작으로 도착했습니다. 또 모리시마 츠오오 씨의 저작에 붙어 있던 이유도, 자신의 그 때의 문제 의식과, 씨의 그것이,
공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의 의의는 어디까지 가더라도 저자와의 문제 의식의 공명입니다. 

이 저작은 물론 영혼의 식민지 상태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데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문을 잘 생각해 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이것이야말로 지금 일본에서 요구되고 있는 「실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저작에서는, 어떻게 하면, 식민지 상태를 빠져 나올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그다지 예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저작에서 언급한 탈출 사례는 내가 느낀 곳에서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또한 비슷한 영혼의 식민지 상태로 돌아갑니다. 어디까지나 대처요법입니다. 근본 치료에 대한 설명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의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는 행동은 그 사람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의사에게 자신을 건강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야생적인 요구입니다. 건강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의사는, 당신을 분석해, 이상이 인정되는 것에 관해서, 처방할 뿐입니다. 건강을 요구하고 싶다면, 자신이 스스로 건강이란, 어떤 상태인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 경우에는, 20년 이상 전에, 지금의 말로 말하는 살기 어려움을 느끼고, 몸부림치고 고생해 왔습니다. 영혼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행동은 실은 나 자신도 잘 알지 못합니다. 이 책을 읽어도 아마 그런 것일까라는 정도였습니다. 〇〇하면, 〇〇이 된다. 이런 논리로 문제 해결은 할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의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는 50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있다면 참고 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20년의 과정에서, 자신을 아는 것의 중요성, 자신을 노려 사랑하는 습관이라고 하는 것은, 식민지 상태로부터 빠져나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생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꽤 오랫동안 외국에 있었던 경험이 있어,
도쿄에는 일년에 한 번 정도 돌아오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일본의 변화라고 하는 것을, 일년마다 보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한마디로 말하면, 「야바이」가 됩니다. 걷는 사람은, 언제나 좌절하고, 아침의 기차 안은, 통야 같은 느낌으로, 좀비가 많이 있는 느낌입니다. 사람의 부드러움이나 따뜻함을 느낄 수 없고, 많은 일본인은, 발광 직전과 같은 상태로 보입니다. 나의 일본에 있는 외국의 친구는, 모두 말합니다, 일본인은, 왜 이렇게 불행하게 보인다고.

20년 전과 비교해 일본은 쇠퇴하고 있다고 할까, 일본인 자신이 미쳐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도시를 걸으면 바로 알 수 있고, TV를 보면
끔찍한 뉴스로 가득합니다. 일본은 치안도 좋고, 살기 쉽다고 전해지면,
물론 지금도 치안은 좋습니다만, 일본인의 지금의 마음의 상황은, 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벌써 엉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주름은 약자, 특히 아이에게 퍼져 있습니다.

일본의 청소년과 선진국의 청소년을 비교하는 조사결과를 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자신감이 없고 희망이 없고 불안만 있다는 청소년은 세계 평균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아이들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주위에 있는 어른이 얼마나 불행한가를.
매일 좌절하고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
살아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비교해 조금이라도 자신이 뒤떨어지면 낙담하고
항상 위에 가고 싶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하고, 자신은 전혀 학습하지 않고 아이에게 무의미한 것을 밀어 붙인다.
적어도 아이에게는,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미 붕괴하고 있는 레일에 아이를, 억지로 탈 것이다
.

일본의 교육은 본래의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이 일본인의 영혼의 식민지 상태의 기본 요소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 요소는, 너무 견고하게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밖으로부터 무너질 것은 없습니다. 그냥 안심하십시오. 내부는 이미 붕괴되었습니다. 단지, 어른이 붕괴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어른이란 영혼의 식민지 상태에 있는 자신들입니다.
12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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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나가 타카즈 히사
5성급 중 5.0 무거운 뚜껑 아래, 당신의 영혼에.
2013년 1월 31일에 확인됨
아마존에서 구매
'영혼의 식민지화'란 인간이 본래 그 사람이 있어야 할 모습이 아닌 모습, 영혼에 뚜껑을 덮고 가면을 쓰고 입장에 끌려 '자신의 삶'이 아닌 삶을 살게 한다.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말의 왜곡을 낳고, 커뮤니케이션 부전을 낳고, 사람들과 사회에 답답함=살기 어려움을 가져온다. 여기에서 벗으려면.

 이 책은 그 '거기 있는 베시'라는 모습에 사로잡혀 있던 후카오 선생님 스스로가 그 저주에서 탈출하는 투쟁을 밝힙니다. 그 과정에서 공명한 젊은이들도 어른들도 피를 흘리게 하고 스스로의 영혼과 진지하게 마주보고 그 뚜껑을 들어 올리려고 합니다.
 이 고통스럽고, 그러나 그 해방감.
 이 부분에서 저도, 무의식이 닫혀 있던 낡은 기억이 갑자기 소생해, 몇개의 「왜 자신이 이런 것인가」에 대해 힘들게 떨어졌습니다.
 자신이야말로 자신을 제일 모르는 것입니다. 꼭 이 책을 만져 주셔서 영혼의 뚜껑을 열어보세요.
 차가운 바람에 흔들릴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30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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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5성급 중 3.0 인상에 남은 것
2013년 1월 6일에 확인됨
아마존에서 구매
이 시리즈 2권 샀지만, 안부씨가 가지는 중후감이 없는 것이 아쉬움이 솔직한 인상
. 개별 사례로 후쿠시마에서 피난하려는 모자들이 방해받고 괴로워한다는 과정이 아프고 강하게 기억에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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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5성급 중 5.0 필독서
2014년 5월 18일에 확인됨
「영혼의 탈식민지화」라는 개념의 제창자에 의한 실천적 연구서. 지금까지 쓴 적이 없는 스타일의 학술서이며, 동시에, 모두가, 자신의 삶의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단서가 되는 실천서.

덧붙여 「논의가 부족한, 2014/4/29」라고 하는☆☆의 코멘트가, 「영혼의 식민지화」의 샘플로서 매우 흥미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분석했다. 나의 【마이클 잭슨의 사상】이라고 하는 fc2의 블로그의, 2014/05/16(금) 11:28:46의 「『영혼의 탈식민지화란 무엇인가』에의 아마존의 코멘트에 나타났다 영혼의 식민지화의 구조”라는 기사를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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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기타 많은
5성급 중 2.0 교류 분석의 시나리오 분석과 무엇이 다른가?
2014년 7월 10일에 확인됨
저자의 책은 「개구리 남자」와 「타가메 여자」로부터 들어가, 이 책에 이르렀다. 앞의 2권은 독서로서의 취급으로, 학술서로부터는 멀지만 매우 읽을 수 있었다. 매료시키는 쓰는 법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떨까? 자신의 태어나기 시작해, 고민, 행동의 특징에 대해서 쓰고 있다. 정직 무겁다. 이전 2권과 같은 감각으로 읽으면 꽤 힘들다.
내용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교류 분석에서 특정 상황에 놓이면 무의식적으로 행동해 버리는 것을 밝히고 있는 '시나리오 분석'과 똑같다. 오히려 그 자체라고 말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연구자이며, 친밀한 것부터 먼 것까지 적극적으로 취급하고, 아무래도 연구자답게 개념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선행 연구에 대해서는 꽤 달콤한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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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주박’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 < 동양포럼 - 동양일보 2017

“과거의 ‘주박’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 < 동양포럼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동양일보

<동양포럼> “과거의 ‘주박’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

기자명 동양일보
입력 2017.07.09 

(동양일보)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제가 젊은 한 시절을 한국 충북도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충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학습과정을 겪었습니다. 교수라는 의식을 의도적으로 버렸었습니다. 충북대학교의 소재지도 ‘개신(開新)’동이지만 충북대학교의 건학 이념도 ‘개신(開新=새로운 미래를 함께 연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한 학문은 개신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햇병아리 학문연구자일 때부터 새로운 미래를 열려고 하는 사람과 현재 국내·외 학회에서 일단 공인된 것을 재빨리 수용하고 번역해서 소개하는 일에 열심인 사람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후자는 연구자라기보다는 수입업자로 본 거지요. 비록 몸과 마음이 식민지화·영토화되어 있더라도 영혼이 식민지화·영토화 되지 않는 상태라면 ‘개신개래’(開新開來=저 자신이 만들어낸 말인데 그 뜻은 새로운 차원·지평·세계를 엶으로서 지금은 없는 미래가 열린다)의 여지가 아직은 남아 있고 거기에 희망과 기대를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까지 식민지화·영토화 되어 버리고 그것이 습관화되면 거기서 탈출하기 어렵게 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식민지화·영토화된 상태가 평안하고 안전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후카오 요코(深尾葉子) 오사카대학(大阪大學) 준교수 
“정말 그렇습니다.”



▷김 주간
 “저는 일본의 국가공무원연수소에서 고급공무원에게 여러 번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연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종래의 ‘관주도의식’으로부터의 탈각과 ‘민관대화·공동·개신을 통한 사회변혁의식으로의 대전환’의 필요성과 중요성입니다. 그런데 일부의 반응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한마디로 관주도의 무엇이 문제냐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일본이 이만큼 발전하게 된 것은 올바른 관주도의 성과이며 문제가 있다면 국민의 의식수준이 시대적·상황적 요청에 걸맞게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문이었습니다. 국민은 어디까지 관주도에 의한 계몽·계도·계발의 대상이지 사회변혁의 주체가 아니라는 사고방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다는 것을 실감했던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고구조가 관료조직의 기반이 되었고 근대국민구가 형성의 전과정을 통해서 정리·확립·강화 되다가 제2차세계대전후에 절정에 이르렀는데 전후 일본사회를 아직도 지배하고 있다는데 적지 않게 놀랬던 거지요. 이런 생각이 36년간의 일제강점기를 통해서 우리나라 사회를 오염시켰고 일본사회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영혼의 식민지화·영토화의 연원이 바로 거기에 있지 않나라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었습니다.”



▷후카오 준교수 
“자기들의 특권적 위상과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지혜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마모토 교시(山本恭司) 미래공창신문 편집장

▷야마모토 교시(山本恭司) 미래공창신문 편집장 “양심적인 관료는 자꾸 고립되고, 관료는 집단으로 ‘국민보다 우리 입장이 평온무사한 게 제일이야’라는 병에 걸려 있다는 인상입니다. 양심적인 관료 OB가 목소리를 높여 주었으면 합니다. 신문기자도 이빨 빠진 ‘조직인간’입니다. 관리된 지면을 버리고 큰 언론매체를 뛰쳐나와서 고군분투하는 진정한 저널리스트 중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개신(開新)하는 인물이 나타나는 것을 기대합니다.”



▷김 주간 지금 후카오 선생이 중국과 일본을 왕래하면서 거기서 일중관계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 보겠다고 애를 써온 것은 다름 아닌 미래공창의 실천궁행입니다. 일중 어느 쪽에도 너무 편향되거나 종속되지 않으면서 일중 간의 관계 개선을 민간 주도로 도모하고 계신거지요. 저는 대화모임에서 늘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말하자면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 이동하는 가운데서 생각해 왔다는 의미입니다. 사이에서 생각한 것을 나라(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어느 나라든) 안에서 문제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미래공창을 실현하려는 끝없는 여정을 거쳐 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후카오 준교수‘사이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네요.”



▷김 주간 
“저는 여러 곳에서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통화를 거론해 왔지만 그것이 최종목표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함께하는 개신개래=미래공창으로 이어지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이 탈식민지화·탈영토화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요. 미래공창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영혼이 다시 무언가의 식민지·영토가 되고 맙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저는 ‘혼의 탈식민지화’를 거론할 때 반드시 동시에 생각해야 될 문제가 ‘미래공창(未來共創)’이라고 생각합니다. 탈식민지화된 혼은 ‘혼의 빈 껍질’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뚜껑을 열고 자유로워진 혼은 어린 아이와 같이 편견이나 선입견 등으로부터 해방되고 있으니까 거기에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고 여겨지니까요.”


▷김 주간 
“탈식민지화·탈영토화된 영혼이란 어떤 의미에서 일체의 과거에 의한 주박·결박·속박으로부터 해방된 영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거가 거의 없고 미래만이 풍부한 어린아이의 영혼과 같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를 만든다는 생각처럼 반생명적이고 식민지화적·영토화적인 것이 없습니다. 아이를 부모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니까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처럼 여기고 부모 멋대로 아이를 지배·통제·규정하려고 합니다. 말로는 아이의 인권과 존엄을 존중한다면서도 부모 뜻에 맞추어서 인간형성을 꾀하려는 것입니다.


후카오 요코(深尾葉子) 오사카대학(大阪大學) 준교수

▷후카오 준교수
 “그런 감각으로 육아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요.”



▷김 주간 
“저는 그런 사고와 행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의 근본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식민지나 영토가 아닙니다. 아이는 독자적인 생명가치를 지니고 부모와 함께하는 미래공창의 파트너입니다. 그와 같은 인식과 실천을 일상생활화 하는 것이 최우선의 긴급과제입니다. 아주 오래전의 일입니다만 노르웨이의 오슬로대학에서 열린 세계미래학 대화집회에서 ‘미래는 현재의 영토인가?’라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격렬한 논의의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합의점은 미래는 독자적인 가치를 지닌 생크추어리(성역)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래세대는 현재세대의 식민지·영토가 아니라 함부로 사유화해서는 안 되는 성역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식과 실천의 근본전환이야말로 세대간 공정윤리의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의식화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는 것이 부모 세대의 근본적 책무가 아니겠습니까?”



▷후카오 준교수 
“‘부모의 책임’이라는 말은 곧잘 쓰이고 있지만 그 뜻을 잘 알고 쓰고 있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김 주간 
“‘부모의 책임’이라는 이면에 오히려 부모의 지배력이나 통제력을 강화시킴으로서 부모의 식민지·영토로 만드는 데에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부모로서는 자식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해주는 것이겠지만 그것은 아이와 함께하는 미래공창이 아니라 부모가 자기 뜻대로 강행하는 미래 독창에 지나지 않아 아이의 입장에서는 넘어야할 장벽에 불과하다는 점에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번 저는 한국의 충북도 교육청 간부 직원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저는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한마디로 ‘영혼의 식민지화·영토화’에 지나지 않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교육’이 아니라 공동 학습이라는 말로 바꿀 필요가 있고 그 공동 학습의 핵심과제는 세대 간 미래공창을 가능케 하는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를 제대로 이루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혼의 식민지화·영토화를 체계적으로 성취시켜온 교육에서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를 주축으로 하는 공동학습으로의 대전환을 호소했던 거지요.”



▷후카오 준교수 
“그런 공동학습의 자리가 계속 마련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주간 
“공감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통인식이 형성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끈질긴 대화가 필요하겠지요.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은 훈련일지는 모르나 공동 학습은 아닙니다.”



▷후카오 준교수 
“시키는 대로 하는 교육이 아직도 학교교육의 주류를 이르고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 당장에 이단으로 몰리니까 사태개선이 어렵습니다.”



▷김 주간 
“우선 누군가 개인이나 집단이 자기 뜻대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른 사람─특히 젊은 학생들─에게 거의 강제적으로 따라오도록 하는 교육강제=훈육으로부터 미래를 모두 함께하는 대화·공동·개신을 통해서 열어나간다는 사고와 행위를 진작시키는 쪽으로의 근본전환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도 누군가가 가르치고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공동학습자가 되고 상호실천자가 되는 공동체험·체득·체인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후카오 준교수
 “저도 함께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 주간 
“후카오 선생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후카오 준교수
 “우리 어머니는 1935년에 하얼빈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일본군에 투항한 봉천감옥(奉天監獄)의 수감자들에게 작업을 시키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3세 때에 아마 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수감된 중국인들을 731부대에 보내는 자리에 계셨지만 그 사람들의 마음이 어떨까를 잘 아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외할아버지는 무척 괴로웠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1938년 무렵에 일본에 귀국했습니다. 어머니는 잔류고아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몸소 겪은 원초적 경험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심적 상처를 입은 듯싶습니다. 좀처럼 믿기지 않는 행위를 빈번하게 했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대단히 고생했습니다. 저의 친아버지는 39세 때에 자살하셨습니다. 그 진상도 전연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어머니의 고뇌와 관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나중에 와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재혼해서 저를 매우 애지중지 키워주신 의붓아버지는 신체허약의 철학자 같은 사람이었는데 어머니와의 관계 때문에 언제나 큰 고생을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도움을 받기 위해 재혼한 남편이 병약했으니까 ‘이럴 수가’라는 마음이 계셨고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을 잡고 극도로 핍박해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어른은 왜 그렇게 되는 걸까?’라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39세가 되던 무렵, 저도 어머니와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틀렸다’고 비관하다가 폐렴에 걸렸을 바로 그 때, ‘여기서 비명에 죽게 될 바에야 차라리 무언가 새로운 행동을 해야겠다’고 해서 생각해낸 것이 혼의 탈식민지화를 연구하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 때문에 어머니와 엄청난 싸움을 벌이게 되었지만 지금은 간신히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그렇게까지 괴롭히지 않았으면 그토록 고생도 안 했겠지만 그런 고통의 과정이 없었으면 이런 연구를 계속하게 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어머님의 입장에서 보면 공격적인 면을 드러내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었는지도 모르지요.”



▷후카오 준교수 
“아마도 그럴 겁니다. 사흘에 한 번씩은 폭발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온화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마음을 열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김 주간 
“도쿄대학의 니시히라 타다시(西平直) 교수가 교토포럼에서 ‘세대계승’에 대해 말하는 문맥에서 바로 어머니에 의한 병리의 발생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소위 ‘모인병(母因病)’라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해방시켜주지 않고 자기에게 철저하게 종속되도록 강요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너무 심해서 아이의 독립을 극심하게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태어나서 최초로 경험하는 ‘영토화·식민지화’는 다름 아닌 어머니에 의해서 강행된다는 말이 아닙니까?”



▷후카오 준교수
 “그렇습니다. 절대선으로서의 어머니상의 신화와는 어긋나는 현상들입니다.”



▷김 주간
 “남자아이는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먼저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고 거기서 자기 형성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과정을 겪은 기억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일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로부터의 독립이 인간의 성숙에게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은 일본에서는 별로 말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후카오 준교수 
“최근 저는 우리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물론, 키우고 있는 고양이나 개에 대해서도 그들의 자립을 저해하게 되지 않나 하고 극력 명심하고 있습니다.”



▷김 주간 
“제가 미국이나 유럽에 있을 때는 그다지 절실하게 느끼지 않았습니다만 일본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학자와 여러 사람들과 사귀고 더러 그 가정에도 초대받아 가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거기서 느끼게 된 것은 특히 일본의 어머니 가운데는 아이를 아유화(我有化)하고 자기 영역 안에 가두어 놓고 거기서 벗어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려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있어도 어머니의 힘이 강해서 어머니의 절대적인 영향력에서 끝내 자유롭게 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고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의 경우에 더 심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흔히 듣게 되었습니다.”



▷후카오 준교수
 “그런 경향을 두고 ‘자기중심’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저는 아이가 끝내 자기의 ‘주체’가 될 수 없는 인간이 되고 만다고 보는 것입니다. 항상 어머니의 명령이 귀에 들려와서 스스로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경향을 학생들에게서 볼 수 있어서 그렇게 느낍니다.”



▷김 주간
 “모인병적인 현상은 어머니에게 한정되지 않습니다. 인간보다 국가나 국토에 관련해서도 때로는 모인병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를테면 국가나 국토가 모든 것을 흡입 용해시키는 강력한 인력으로 작용하는 경우입니다. 저는 한국이라는 국가, 한반도라는 국토, 태어나서 자란 향토에 밀착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거부해 왔습니다. 그래서 니시다 기타로의 장소의 철학에는 위화감을 느꼈습니다. 한국이라는 땅에 친숙해지지 않는다는 말은 미국이나 일본이라는 땅에도 친숙해지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느 땅이나 땅에 묶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노마드(유목민)처럼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죽으면 땅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땅에 묻지 말고 하늘에 뿌려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여성신은 토지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지모신(大地母神)의 신화 같은 것도 그 예에 속하지요. 그러나 남성신은 바람이나 불꽃이나 벼락처럼 땅에 묶이지 않는 자유로운 형상으로 나타납니다. 저 자신도 남성신을 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땅에 묻혀서 흙으로 돌아가기보다는 하늘로 올라가서 바람이 되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은 겁니다.”



▷후카오 준교수 
“그러네요.”



▷김 주간
 “종교의 측면에 눈을 돌려도 불교와 기독교의 근본적인 차이는 불교는 결국 땅의 종교인데 반해서 기독교는 하늘의 종교라는 양자의 특성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땅에 밀착해서 토지와 친밀한 관계를 강화하는데서 입명안심을 모색하느냐 아니면 토지와의 관계를 끊는 데서 새로운 생명의 차원·지평·세계를 개신하느냐에 근본적인 지향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기독교는 어느 땅에도 속박되지 않는 까닭에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제나 불안하고 표류하며 방랑하는 사막민들이 발견한 종교이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지요. 거기서 길러진 본래적인 비정주(非定住)·비안주적(非安住的)인 생활습관은 어떤 의미에서 온갖 식민지화·영토화에 대한 내성(耐性)을 기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기독교가 교회의 형태로 발전하고 나서는 이단 배제·말살의 독선적인 조직 종교가 되고 거기서 절대 진리에 의해 모든 인간의 영혼을 영토화·식민지화시키기를 지향하는 일대 신앙자제국(信仰者帝國)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만 본래의 예수에 의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당시의 종교권력으로부터 개개인의 영혼을 탈식민지화·탈영토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민중해방운동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결코 어느 편이 좋거나 옳고 어느 편이 나쁘고 그르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을 지향하는 삶을 택하는 사람과 땅을 지향하는 삶을 택하는 사람의 양쪽이 있고 양쪽의 삶을 잘 아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를 어느 정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한 분이 조치대학(上智大學)의 미야모토 히사오(宮本久雄: 현 도쿄준신대학(東京純心大學) 교수)입니다. 그분은 저를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같은 인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느 땅에 안주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나타나서 “지금 있는 그 장소를 떠나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쪽으로 가라”라는 명령에 호응해서 아무 미련도 없이 정착해온 땅을 떠나 미지의 타향으로 이동하면서 한평생 떠돌이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일이 아브라함의 삶이자 보람이었습니다. 고향 땅에서 안주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늘 미래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삶도 있는 것입니다. 절대다수의 일본인이 정주형(定住型)인데 비해 저는 외래의 이주형(移住型)의 인간이기 때문에 잘 맞지 않는 점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후카오 준교수
 “계속적인 이동을 통해서 상대성에 대한 의식을 예민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 자신은 지금도 태어난 장소에 그대로 살고 있으니까 말하자면 초안주형(超安住型)의 인간입니다. 그 안에서 어머니와의 싸움이 있고, 그 위화감을 지렛대로 삼고 어떻게든 거기서 이탈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한편에서는 강하게 이동을 희구(希求)하면서도 다른 편에서는 한곳에 뿌리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 자신이 안고 있는 모순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한곳에 계속 머물고 있으면 이동을 거부하고 한곳에 밀착하는 경향이 상화되는 게 분명합니다. 특히 일본사회의 공동체적 주박은 정말로 숨쉬기조차 곤란한 지경입니다.”



▷김 주간
 “교토포럼 관계로 독일을 자주 드나들었을 때 자주 ‘하이마트로지히카이트’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고향상실상태’를 가리키는 말인데 사람은 고향을 떠나서 방황하고 있을 때보다 고향에 있으면서 고향이 고향 같지 않게 느껴지는 고향 상실감이 훨씬 심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후카오 선생의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후카오 준교수
 “저는 그런 경향이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김 주간 
“저는 일본에서 30년 가까이 살면서 주로 공공철학 대화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일본의 오사카와 한국의 청주 사이를 왕래하면서 새로운 인문학 대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청주는 저의 고향이기도 한데 전혀 고향이라는 친근감을 느끼지 못하고 아주 낯선 타향=신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저는 오히려 거기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동학 운동을 일으킨 최제우(崔濟愚)는 태어난 고향을 한 번 떠나서 여러 곳을 방황한 끝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향에서 배척당하고 도무지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향땅을 버리고 낯선 타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서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짧기는 해도 농도 짙은 삶을 살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도 그렇고 무함마드도 그런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야마모토 편집장
 “청운(靑雲)의 뜻을 품고 고향을 떠나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노력을 해서 엘리트 대학을 졸업하고, 어려운 국가시험을 돌파해서 국가공무원이 되고, 동료와의 격렬한 경쟁도 이겨내면서 중요한 벼슬을 손에 넣은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안정된 지위와 많은 수입을 보장받고 장래에 대한 걱정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 세속적인 성공을 가지고 ‘이것이 골(Goal)이다’라고 여긴 순간, 그 사람은 미래공창의 저해요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책임이 있는 입장에 있으면서 자기 양심에 비춘 사회 변혁에 대한 용기 있는 행동에는 무관심하고, 자기 일신의 안전과 더 입신출세하는 것에만 눈이 향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이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나의 생명에너지가 전개(全開)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입니다.”



▷후카오 준교수 
“그렇습니다. 원전 관계자들도 그랬을 것입니다.”

▷김 주간 
“모두 다 자각 없이 근원적인 생명에너지를 죽이고 있는 거지요.”



▷후카오 준교수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는 이미 죽었어!(웃음)’. 죽어버리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까닭이 없겠지요.”



▷김 주간
 “일본인 지식인 가운데는 일본을 기본적으로 모성 사회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거기 있는 모든 것─인간을 포함해서─을 포용해서 그 안에서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후카오 준교수 
“포용한다기보다 포위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관계’의 울안에 갇혀버립니다. 국외자나 이방인은 철저하게 격리 차별합니다. 중국도 차별이 심한 나라입니다만 길거리나 마을 안에서 모르는 타자와 우발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회화를 나누거나 서로 아는 사이가 되고 서로 돕는 일이 의외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일본에서는 일일이 ‘당신은 어디에 사십니까?’부터 물어야 됩니다. 어설프게 말을 걸으면 곧 ‘이 사람은 수상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일일이 상대에게 신경을 쓰고 적당하게 거리를 두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중국에 가면 그러한 면은 굉장히 자유롭고, 정말로 호흡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야마모토 시치헤이(山本七平)가 지적했듯이 일본인은 ‘장소의 공기’를 눈치 채고 그것에 맞추는 것이 행동규범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대화보다 무언(無言)의 ‘동화(同化)’ 압력이 강합니다. 동화할 수 없으면 ‘KY’(kuki o yomenai: ‘공기를 못 읽다’ 즉 분위기를 헤아릴 줄 모르는 사람)로 간주되고 소외당하게 됩니다. 정의나 도리를 열성적으로 말하면 금방 ‘너무 시비를 가려서 시끄럽다’고 해서 미움을 받게 됩니다.”



▷후카오 준교수
“‘도리’를 느끼고 그것에 공명해서 움직이는 것도 별로 없어요. 중국의 시골에서는 ‘도리’에 맞는다고 느끼면 얼마든지 도와주는 사람이 생깁니다. 일본에서는 ‘도리’ 감각이 희박해서 묵묵 무반응입니다. 김 선생님계서도 여러 번 겪어서 아시겠지만 말입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일본에서는 도리라는 게 따로 없고 그저 관(官)이 하라는 대로 따르는 것이 도리입니다. 말하자면 공(公)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관이 주도하는 공과 다른 민 주도의 공공을 따로 떼어서 그것을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서 개신했던 것이 도쿄대학출판회에서 간행된 시리즈 <공공철학> (총 20권)을 통해서 김태창 선생이 역설하셨던 공공성과 다른 ‘공공하다’의 중요한 뜻이 있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공공하는 도리를 생각하고 논의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현시킴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대화적·공동적·개신적 실천이 ‘미래공창(未來共創)’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과거의 분석이나 평가가 아닙니다. 미래 개신(開新)에의 꿈, 희망, 행동입니다. 지사(志士)들에 의한 도쿠가와 막부의 타도와 메이지유신이야말로 ‘미래공창’이 아닌가라는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대 일본은 주로 초슈벌(長州閥·현 야마구치현 출신자들)에 의해 사물화(私物化)된 국가였습니다. 한국을 식민지화시키고, 대륙 침략을 추진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가 급기야는 막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패전하고 망국의 비극을 스스로가 초래했습니다. 일찍이 일본의 지도자들이 그렸던 대동아공영권이나 팔굉일우의 구상들은 모두 일부의 광신적인 일본지상주의자들의 미래독창의 망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의 생명이 상실되었고 훨씬 더 많은 한국민과 중국인의 생명이 박탈당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나 중국인의 영혼마저 식민지화되고 영토화되었는데 그것이 가져온 부메랑효과인지 알게 모르게 일본인의 영혼도 타자에게 씌웠던 식민지화·영토화의 올가미에 걸려들었는데도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인의 경우 일본인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대륙적인 규모의 크기, 너그러움, 공감력, 다원성, 포용력, 등등의 자질이 느껴집니다. 일본의 ‘동’(同: 공기를 읽기, 분위기를 눈치 채기)적인 기질이 ‘화(和)’로 변할 때에는 서로를 어울리게 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동아시아의 민중들이 서로의 장점을 서로 살리는 관계가 되면 여기서부터 한중일간 평화상태가 세계평화 구축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지요.”



▷후카오 준교수 
“최근의 일본인 학생들은 대만에는 가지만 중국에는 안 가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국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좋은 인연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김 주간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데 있어서 필수불가결의 요건임에도 불구하고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는 일본인 은 절대적 소수자인 것 같습니다.”



▷후카오 준교수
 “일본인 가운데는 ‘혼의 탈식민지화’라는 말을 들으면 당장에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그런 말의 진의를 수상하게 여기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폄하·왜곡시키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학생에게서도 느끼는 일입니다만 굉장히 완고한 장벽이 있고 그것을 깨부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지금 일본사회의 폐색상태를 어떻게 해보고 싶습니다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전 사고가 일어나고 모두 눈을 떴을 덴데도 일본은 조금도 변화하지 않는 채로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절망적입니다.”



▷김 주간
 “후카오 선생이 보시기에 인간의 영혼이 식민지화 되는 가장 전형적인 사태는 어떤 것입니까?”



▷후카오 준교수
 “생각과 행동이 고착화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도 그렇습니다만 ‘이것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독차지하는 것입니다. 식민지적 사고를 근본 전환시키지 않고서는 현실은 조금도 바뀌지 않습니다. 일본인에게는 친밀한 인간관계나 공동체에 예속되는 경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조직이 사람(사원)을 통째로 끌어안고 있기 때문에 오직 그곳에서의 보신(保身)만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그 이외의 일들은 그저 기분전환 정도로 조금씩 일시적으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일본에서는 안정과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전술이 모두 식민지화의 방향으로만 고정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목적도 정해진 길에서 빗나간 생각을 하지 않게끔 철저하게 규제하고 오로지 조직의 명령에 순응하는 사람만을 대량 재생산하는 데에 있습니다. 학교의 클럽 활동도 그렇습니다. 아이들을 보니까 클럽 활동이라는 것도 모두 영혼을 식민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죽어도 거기에 매달려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주입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신 상태로 회사에도 들어가고 또 가정을 꾸려나가는 일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의 구석구석에도 그런 사고가 들어가 있는 거지요. 일본인의 삶은 집에서 회사, 회사에서 집으로 오가는 가운데 술집에서 잠깐 동안의 자유를 만끽하고 나서 집에 돌아가서 자고 또다시 회사에 나가는 식의 고정된 왕복입니다. 지역사회와 직장만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왜 ‘사이’ 라는 것이 없는 걸까요? 다른 연령층이나 다른 업종의 다양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계기도 동기도 시간도 없습니다. 중국의 길거리나 공원에는 다양한 모임이 있는데 일본에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다름 아닌 노예 공동체군요. 노예는 스스로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중 속에 섞어서 남과 똑같이 하면서 그런대로 편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습니까?”



▷후카오 준교수
 “그래서 흔히 조직인간 타령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결국 그것은 자기 자신의 노예근성을 ‘과시’하는 도착된 심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인간’은 꼭대기에 서는 사람에게 아첨하는 연기력에 묘한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강자에 대한 굴종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야기의 방향을 약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후카오 준교수와 김태창 선생의 문제관심의 공통점을 전제로 하고 대화를 전개해 왔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차이점을 의도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이점을 확실하게 밝혀두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태창 선생께서 후카오 선생의 저서와 논문들,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다른 학자들의 저작들을 읽어 보시고 나서 어떤 차이점에 주목하셨는지부터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주간 
“첫째로 직감하게 된 차이는 ‘혼’과 ‘영혼’의 차이입니다. 저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는 일관해서 혼과 영을 구분해서 논의를 전개해 왔습니다. 누구의 이론이나 학설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직접 체험·경험·증험·효험해온 결과 혼은 개체생명력=에너지로, 그리고 영은 개체생명(체)과 개체생명(체)과의 사이·개체생명(체)과 우주생명과의 사이로부터 국가간·민족간·문화간·종교간 등등 다차원적인 ‘사이’에 작동하는 상관연동적·상호매개적인 근원적 생명력=에너지로 나누어서 파악·이해·성찰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후카오 선생을 비롯한 일본 측의 지식인들은 개인중심의 논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경향과는 달리 저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관심은 주로 국가간·민족간·문화간 그리고 개인간 등등 다차원의 사이들에서 일어나는 영(靈)과 개개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혼(魂)’의 탈영토화·탈식민지화를 동시에 공구공론(共究共論)하는데 역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둘째로 ‘혼의 탈식민지화’(후카오)와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김)는 ‘혼의 탈식민지화’라는 공통점을 함께 지니고 있으면서도 ‘영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라는 것이 ‘혼의 탈식민화’ 논의에는 없는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혼은 개체 내에서 작동하는 독자적 생명에너지라고 하면 영은 개체간·집단간에서 작동하는 관계 형성적 생명에너지라고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체험학습에서 얻은 소견입니다. 그러니까 개개인의 내적 생명에너지의 식민지화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혼의 탈식민지화이고 개인간·집단간의 생명에너지가 식민지화되는 상태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동시 병행적으로 성취시킨다는 것이 영혼의 탈식민지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탈식민지화와 탈영토화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셋째로 식민지화와 영토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한 저 자신의 개인적인 체험·체득·체인의 귀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공통점은 양쪽이 똑같이 개인·민족·국가·문화 등등의 자주성·자립성을 박탈당하고 상실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차이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차이는 식민지화는 명백한 의식을 동반한 가시적 자주성 박탈이고 영토화는 자각증상이 결여된 비가시적 자립성 상실입니다. 대일본제국에 의한 자주성 박탈은 분명한 의식을 동반한 채로 당한 것이고 영토화는 미국·유럽·중국·일본 등에 의해서 우리 나름의 문화적·의식적 자립성이 상실되고 과잉 종속성이 현저하게 강화되는데도 그것에 대한 뚜렷한 대안도 마련하지 못하는 경향이 그냥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그렇다면 오는 8월 13~15일에 개최 예정인 한·일 철학·문학 대화에서는 조명희(趙明熙·1894~1938)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1867~1916), 루쉰(魯迅·1881~1936)을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라는 관점에서 상호 비교·검토해보겠다는 취지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우선 어떤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전혀 예상 못하거나 안하실 심산이십니까?”



▷김 주간 
“대회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아무 말도 안 한다는 것은 무책임한 것 같고 그렇다고 단정적으로 예단하는 것은 무례한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의 개인적인 예감만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이 한국을 영과 혼이라는 양면에서 식민지화를 이루려고 하는 가운데서 일본인과 일본 사회가 제대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토화되어가고 있다는 모순적 상황을 개탄했고 
뤼쉰은 분명하게 식민지화된 영과 혼의 비참한 인간상을 다양한 형태로 소상하게 묘사했으며 

조명희는 글자 그대로 피와 땀과 눈물로 영혼이 철저하게 식민지화 되는 과정을 실사했다고 볼 수 있는데 조명희가 가장 뚜렷하게, 루쉰이 그 다음으로 영혼의 탈식민지화·탈영토화를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경우에는 어떤가?라는 것이 논점의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한국은 완전히, 중국은 반쯤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한 상태에 있었던데 비해서 일본은 가까스로 서양의 식민지화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세 사람의 대표적인 문인들이 지니고 있었던 기본적인 시대인식과 상황인식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어떤 문제가 제기되고 어떤 논의가 전개되고, 어떤 공통인식이 도출될지, 안될지 주최자인 저 자신도 궁금합니다.”



▷야마모토 편집장
 “그러면 이것으로 두 분의 대화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정리 박장미·야규 마코토 원광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