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6

希修 Abhi dhammattha Sang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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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hidhammattha Sangaha


. After the Buddha's death, there have been a few councils among about 500 persons who were known to have a good memory and who were either the immediate disciples of the Buddha or the 'grandchildren' generation disciples. Comparing one another's memory of what the Buddha said, they confirmed the content, which they put into the form of verse. And thousands and thousands people kept reciting it together until it was written down later in the Pali language. (In order to make sure that there is no mistake or distortion, they recited it forwards, backwards, skipping every other word, skipping every third word, etc..) This is called the Tipitaka or Three Baskets: the Vinaya (discipline); the Sūttas (the scriptures of the Buddha's discourses); the Abhidhamma (the comprehensive overview of the entire system of the Buddha's teachings). For example, if a sutta says that A lives on the left side of B's house and another sutta says that C lives on the right side of B's house, then we can infer from these suttas that those three houses must be aligned in the order of 'A - B - C' - although there may or may not be other houses between A and B or between B and C. As far as I understand, this is what Abhidhamma is about; it is the product of Buddhist monks' collective effort to represent the entire system of the Buddha's teachings in a comprehensive way. But the Abhidhamma alone is already so voluminous that we need a blueprint or compendium of the Abhidhamma, and the most renowned book written for this purpose is the Abhidhammattha Sangaha by Anuruddha around 11th century. I do NOT take at face value the myth that the Buddha went up to a higher realm to teach Abhidhamma after he got awakened. However, I still personally find that Abhidhamma is worth studying just to get an overview of the bigger picture - only as a subsidiary material to the early suttas. All we have to remember is that Abhidhamma is like a reconstruction of or the commentaries on the early suttas and that there may or may not be other houses between A and B or between B and C. No matter whether you decide to study Abhidhamma or not, the suttas in the Tipitaka must always be at the core of the Buddhist practice or study. While spreading all over the world for 2400 years, the Buddha's teachings have been interpreted, re-interpreted and re-created by numerous persons in order to appeal to the local culture, and the result was many new 'suttas'. However, in those later suttas, the phrase "The Buddha said as follows" was used as a figurative measure, not as a record of what has indeed happened. With most readers not knowing about this history, no wonder we find so many contradictions between the early suttas in the Tipitaka and the later suttas, which did not go through such collective confirmation process being written. Thus, as long as you suppose that Buddhism should not contradict Siddhārtha Gautama, you should always keep only the early suttas in the Tipitaka as your reference point, in which the phrase "The Buddha said as follows" can be taken literally. (Theravada is the name for the school which recognizes only the Tipitaka as the Buddha's teachings.) . 

[ Bhikkhu Bodhi's Lecture and Book ] 
The Theravada Abhidhamma with Bhikkhu Bodhi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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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 The Abhidhammattha Sangaha of Acariya Anuruddha Paperback – May 29, 2020
by Bhikkhu Bodhi (Author), Mahāthera Nārada (Translator)
5.0 out of 5 stars 1 rating

Kindle from $6.99

This modern translation of the Abhidhammattha Sangaha (Manual of Abhidhamma) offers an introduction to Buddhism's fundamental philosophical psychology. Originally written in the 11th or 12th century, the Sangaha has served as the key to wisdom held in the Abhidhamma. Concisely surveyed are Abhidhamma's central themes, including states of consciousness and mental factors, the functions and processes of the mind, the material world, dependent arising, and the methods and stages of meditation. This presents an exact translation of the Sangaha alongside the original Pali text. A detailed, explanatory guide with more than 40 charts and tables lead readers through the complexities of Adhidhamma. (Note: This title was previously published under ISBN 9781928706021. Due to technical issues a new ISBN had to be assigned. Rest assured that both versions of this title are exactly the same.)



[ 일묵스님의 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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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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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공부' = '생각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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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완/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인 '마음 다스리기'라는 건, '착하게 살기'가 아니라 결국 '생각 다스리기'. 배우자에 대한 '서운함'이라는 감정 A도 실은 '배우자는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 주어야 한다'라는 나의 전제=생각 B에 기반하여 일어나는 것이기에. (그래서 불교에서 '마음'이라는 단어는, '정서' 자체보다 정서까지 포함하는 '인지'/'의식'을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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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wan Lee

생각엔 능동적으로 하는것과 수동적으로 일어나는게 있는것 같지요. 두개를 잘 구분해서 생각의 숲을 헤쳐서 잘 끌고 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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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경전 이론서 ‘아비담마 길라잡이’우리말로 나왔다 - 불교신문



초기경전 이론서 ‘아비담마 길라잡이’우리말로 나왔다 - 불교신문

초기경전 이론서 ‘아비담마 길라잡이’우리말로 나왔다
승인 2003.01.03 22:01

정신과 물질은‘찰나 생 찰나 멸’일뿐…남방불교의 핵심이론서인 ‘아비담맛타 상가하’가 우리말로 처음 옮겨졌다.

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스님)은 최근 ‘아비담마 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남방불교의 기본 텍스트로 자리잡은 ‘아비담맛타 상가하’를 한글로 번역해 펴냈다. 

‘아비담맛타 상가하’는 10세기에서 11세기쯤에 아누룻다(Anuruddha) 스님이 스리랑카에서 쓴 것으로 추정되는 저서이다. 

이 책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마음(citta)의 길라잡이’에서는 마음이 일어나는 곳과 함께 중요한 ‘마음부수(心所)’의 차이를 분류해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식과정 △과정을 벗어난 것 △물질의 길라잡이 △범주의 길라잡이 △명상주제 등으로 구성되어 초기경전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

남방불교의 아비담마의 특징에 대해 이 책에서는 먼저 “정신과 물질은 모두 찰나 생 찰나 멸”이라면서 “마음을 근본으로 궁극적 실재들의 여러 관계를 고찰해 보는 것이 아비담마”라고 강조한다. 

또 “마음은 대상을 아는 것으로 단지 하나일 뿐이지만 찰나생 찰나멸을 거듭하니 한 개인의 일생에서만 하더라도 수천 억 조번 이상의 불가설 불가설전으로 일어나고 멸한다”면서 “마음을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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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담마 길라잡이’를 펴낸 초기불전연구원은 이책을 출간하는 이유에 대해 “아비담마에 관심 있는 분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와함께 “위빠사나 수행의 제대로 된 지침서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비담마의 주제와 가르침을 가능하면 청정도론(Visuddhimagga)의 입장에서 설명하자는 것”이라면서 “청정도론은 남방불교의 움직이지 않는 준거”라고 강조했다. 

‘아비담마 길라잡이’를 공동번역하고 주해를 달은 대림스님과 각묵스님은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지에서 산스크리트어와 빠알리어를 15년 가까이 공부해, 원전에 대한 독해와 이해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림(大林)스님은 세등선원 수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후 인도 뿌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각묵(覺默)스님은 화엄사 도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제방선원에서 정진하다, 10여년간 인도와 미얀마 등지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불교신문과 실상사 화림원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금강경 결제 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초기 불전 연구원은?

빠알리 삼장 한글완역 역점초기불전연구원은 ‘빠알리 삼장의 한글완역’을 근본 설립취지로 지난해 10월말 출범했다. 초기불전연구원은 이밖에도 

△주요 빠알리 주석서의 한글번역 
△주요 산스크리트 불전의 한글번역 
△인도 주요 고전의 번역 및 비판적 이해 
△바른 수행의 연구 및 실천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인도에서 유학중인 스님과 불교학자 등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회장은 철오스님(선우논강 대표)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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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마(阿毘達磨, 산스크리트어: Abhidharma, 논 · 論) 또는 아비담마(팔리어: Abhidhamma)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대법(對法: abhi + dharma = 對 + 法)이다.[1] 



대법(對法)은 승의의 (勝義法)인 열반을 대향(對向)하고 법상의 (法相法)인 4성제를 대관(對觀)한다는 뜻이다.[2]

아비달마는 (法) 즉 고타마 붓다가 설한 교법에 대한 연구와 해석을 말하는 것으로서, 
협의의 아비달마는 부파불교의 여러 논(論, sastra), 즉 논서(論書)들을 뜻한다.[3] 
오랫동안에 걸쳐서 많은 논(論)들이 만들어지고 후일에 정비되어 논장(論藏)이 되었다.[1]

(經) · (律)은 고타마 붓다의 활동 당시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으나, 
논(論)은 고타마 붓다의 입멸 후 제자들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에 대한 연구와 해석도 동시에 행하여졌으나 이들은 수도 적고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으므로 율장(律藏) 속에 포함되어 전해지게 되었다.[1]

논(論)의 저술은 부파 불교(部派佛敎) 시대의 특징 중 하나로 각 부파는 고타마 붓다의 교법에 대한 해석 · 주석은 물론이고, 거기에서 도출된 설법의 해석에 의거하여 자파(自派)의 교리학설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각 부파에 따라서 상이(相異)한 특징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틀에 박힌 해석 방법이 교법 자체의 생생한 생명력을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1]


목차
1분류 및 정의
1.1승의의 아비달마
1.2세속의 아비달마
1.3아비달마·대법
1.4정혜
2같이 보기
3참고 문헌
4각주


분류 및 정의[편집]

구사론(俱舍論)》에 따르면, 아비달마 또는 대법(對法)은 승의의 아비달마(勝義阿毘達磨)와 세속의 아비달마(世俗阿毘達磨)의 2가지로 나뉘며, 이 2가지 뜻을 합하여 아비달마 또는 대법이라 한다.[2]

승의의 아비달마[편집]

승의의 아비달마(勝義阿毘達磨)는 승의대법(勝義對法)이라고도 하는데, 정혜(淨慧)와 그 권속들, 즉 무루혜(無漏慧)와 무루혜의 온갖 작용들을 말한다.[2]

달리 말하면, 승의의 아비달마는 무루(無漏)의 상태의 5온(五蘊)이다.[2] 즉, 5온유루(有漏)에도 통하고 무루(無漏)에도 통하는데, (몸) · (지각) · (표상) · (의지) · (마음·의식)의 5온 전체가 무루(無漏)에 통해 있는 상태가 승의의 아비달마이다.[4]

세속의 아비달마[편집]

세속의 아비달마(世俗阿毘達磨)는 세속대법(世俗對法)이라고도 하는데, 승의의 아비달마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유루혜(有漏慧)와 유루혜의 온갖 작용들과 무루혜(無漏慧)를 낳게 하는 가르침[敎]을 말한다.[2]

여기서, 유루혜(有漏慧)는 친구나 스승에게 가르침을 들어서 깨우치는 지혜인 문혜(聞慧), 그렇게 들은 가르침을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깨우치는 지혜인 사혜(思慧), 가르침에 따라 수행함으로써만 깨우치는 지혜인 수혜(修慧), 그리고 이들 세 가지 유루혜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적인 근거가 되는 타고난 유루혜생득혜(生得慧)의 네 가지 유루혜, 즉 세간정견(世間正見)를 말한다.[2][5][6]

또한, 무루혜(無漏慧)를 낳게 하는 가르침은 "논(論)"을 가리키는데, 즉, 고타마 붓다가 설한 교법에 대한 해당 부파의 정통적 연구와 해석으로, 사실상 각 부파의 대표 논서들을 가리킨다. 비바사사(毘婆沙師), 즉 설일체유부의 수행자들 또는 교사들은 논(論)이 정혜(淨慧), 즉 무루혜(無漏慧)를 낳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2]


아비달마·대법[편집]

승의의 아비달마와 세속의 아비달마는 모두 한편으로는 승의의 법(勝義法)인 열반(涅槃)을 대향(對向: 향하다)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법상의 법(法相法)인 4성제(四聖諦)를 대관(對觀: 관조)하기 때문에 아비달마 또는 대법(對法: abhi + dharma = 아비 + 달마 = 對 + 法)이라 한다.[2]

정혜[편집]

정혜(淨慧)"에서, (淨)은 무루(無漏)을 뜻하고, (慧)는 택법(擇法)을 뜻한다.[2] 정혜는 무루혜(無漏慧), 즉 무루의 지혜라고도 한다.


참고 문헌[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편집]

이동:가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성전 > 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이동:가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3-4 / 1397쪽.
권오민 (2000). "아비달마불교의 새로운 인식을 위한 시론", 《한국불교학》 제27집. p. 130.
운허, "五取蘊(오취온)".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星雲, "". 2012년 9월 12일에 확인.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85-86 / 13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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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아비담마란 무엇인가
 법보신문 승인 2004.06.15 

연구·통찰로 얻은 치밀한 해석

아비담마 피타카(논장)는 붓다 가르침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면에 대하여 보다 깊은 연구나 통찰을 통해 얻어진 논문(논술), 치밀한 해석을 의미한다. 이와는 달리 수타 피타카(경장)에는 간결한 논평만, 그것도 매우 제한적으로 포함된다.

수타 피타카로부터 얻어진 지혜는 삶을 통해서 부딪치는 갖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시에 이 지혜는 마음의 수련과 도덕의 실천을 향상시켜준다. 누구든 이런 지혜를 갖추고 있으면 그의 삶은 보다 평화롭고, 풍요로워지며,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고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비담마 피타카를 통하여 다르마, 즉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각자의 일상을 붓다의 가르침에 맞게 적용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수타 피타카에서 사용된 언어와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는 붓다 재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를 담고 있으므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일정한 변화와 재해석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경장에서 사용된 언어는 전통적인 용어와 구전 암송과 같은 것으로 사람들이 보통 학문적인 표현으로 활용한 것들이었다. 수타 피타카의 개념이 관습적인 감성에서 이해된 반면, 아비담마 피타카에 사용된 개념들은 궁극적인 감성에서 이해되었다. 아비담마에서 표현된 개념들은 정확히 신비적인 해석을 방지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언어나 표현수단과 같은 것이었다.

수타로부터 얻어지는 지혜를 두루 포괄한 다르마를 이해하는 것은 각각 다른 질병의 형태에 대한 정확한 연구로부터 얻어지는 지식에 비유할 수 있다. 이런 지식들은 응용될 경우 어떤 형태의 질병도 틀림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훌륭한 의사는 그가 갖고 있는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활용하여 폭넓은 범위의 질병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고 나아가 병을 일으킨 원인까지도 찾아낼 수 있다.

이런 특별한 지식은 그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을 처방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지위를 제공해준다. 이와 비슷한 이치로, 아비담마를 공부한 사람은 인간이 실수를 저지르는 원인이 되는 인간의 본성과 마음, 정신적인 태도에 대한 분석 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악을 피할 수 있는 의지를 발전시킬 수 있다.

아비담마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자기중심적 신념과 독특한 개념들, 예컨대 나, 너, 인간, 세계와 같은 것들이 존재의 진정한 본질을 적절하게 묘사할 수 없음을 가르쳐준다. 관습적인 개념으로는 찰나의 기쁨이나 불확실성, 모든 구성요소들의 유한함, 모든 생명류나 무생명류의 내면에 존재하는 구성 요소와 에너지의 충돌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아비담마의 교의는 인간의 궁극적인 본성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알려진 다른 어떤 연구들보다 더욱 심오한 인간의 조건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아비담마는 궁극적 감각의 실재에 대한 관계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는 크게 네 가지의 관계가 대표적인데, 그것은 사념처, 즉 심·수·신·법(心受身法)념처에 대한 연구와 주석을 일컫는다. 아비담마에서 심화된 마음과 감각, 몸과 진리에 대한 해석은 불교의 철학적 깊이를 넘어,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수행체계를 체계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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