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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불교학 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 불교신문





불교학 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 불교신문







불교학 개론/ 동국대학교 출판부





승인 2006.12.06 00:00



“불문에 드는 초심자 꼭 읽어라”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입문서나 개론서다. 불교 전반을 보여주는 개론서 중에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점하는 책이 동국대 출판부에서 펴낸 〈불교학 개론〉이다. 이 책은 조계종립 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면 누구나 배우고 수강하는 교과서다. 필수 교과서에 걸맞게 이 책은 불교에 첫 발을 디딘 사람들을 제대로 인도한다.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들이 모두 나서 편찬한 〈불교학 개론〉은 부처님의 생애, 근본교설, 아비달마교학, 대승불교, 교단의 형성과 생활, 대승사상의 전개 등 교리부분과 서론, 불교와 현대사회 등 모두 8장으로 이루어져있다.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교과서로 만들었기 때문에 입문서 보다는 내용이 어렵고 교리 설명이 자세하다. 이 때문에 불교교양대학에서도 이 책을 필수과목에 빠지지 않고 포함시킨다.



불교는 팔만사천 경전이 말하듯 내용이 광범위하고 어떤 부분은 서로 상반된 내용이 함께 들어 있기도 해 지침서가 없이 곧바로 빠져드는 것은 위험하다. 무엇보다 서양 사상 체계가 중심인 제도권 교육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불교교리 설명이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한문과 범어로 이루어진 낯선 단어들 역시 불교를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방해한다. 이러한 점은 〈불교학 개론〉을 접하면서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다. 〈불교학 개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느끼는 공통된 점은 ‘혼란’이다. 워낙 생경하고 낯선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육이 불교나 동양 사상에 대해 소홀한 까닭이다. 따라서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그룹을 엮어 ‘스터디’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모르는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면 더 낫다.



종립대학 필수 교양서적으로 정평



방향 정립과 오류 수정하는 지침서



과거 학생들 사이에는 이 책을 공부하다 자주 심각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특히 가르침을 받을 스승이 없었던 일반대 출신들이 그러했다. 가령 ‘무상(無常)’을 허무주의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부처님이 말씀 하셨지만 실제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은 허무주의에 가까운 것이 아니냐. 무아(無我)라고 하면서 윤회의 주체가 있다는 것은 서로 모순된다는 등의 날카로운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때로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속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든지, 개념이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호소도 쏟아졌다.



이러한 호소들은 불교에 처음 들어가는 진통과도 같다. 개론서가 필연적으로 감당해야할 책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불교를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하는, 즉 중급자들도 다시 한번 읽어야할 책이다. 불교문을 열고 들어간 뒤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자신이 어느 지점을 가고 있는지, 어디에 서있는 지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혹은 이해나 정보가 잘못된 것임을 모르고 믿고 있는 경우도 생긴다. 그 때 이 책은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과 오류를 고쳐주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박부영 기자



[불교신문 2285호/ 12월9일자]

알라딘: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 당신의 다음 삶을 바꾸는 불교 강의    

일묵 (지은이)불광출판사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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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쪽 
145*215mm




책소개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행복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스스로 짓는 매순간의 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지 못하니 많은 이들은 이생의 끝을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번뇌의 원인 중 하나를 무명이라 이야기한다.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듯 진리의 빛을 얻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이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윤회의 가르침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윤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10년 출간된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 당신의 다음 삶을 바꾸는 불교 강의   
일묵 (지은이)불광출판사2019-02-08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208쪽
책소개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행복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스스로 짓는 매순간의 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지 못하니 많은 이들은 이생의 끝을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번뇌의 원인 중 하나를 무명이라 이야기한다.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듯 진리의 빛을 얻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이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윤회의 가르침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윤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10년 출간된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삼계, 우리가 윤회하는 세상
삼계
욕계
색계
무색계

제2장 업과 윤회
업이 되는 마음, 업이 되지 않는 마음
업의 특징
업의 분류

제3장 죽음 직전의 모습과 재생연결
죽음의 네 가지 원인
죽음 직전의 모습
죽음 직전 인식과정의 대상
행복한 죽음을 위해 죽음 직전에 할 수 있는 것들
죽음 직전 인식과정의 대상이 다음 생에 미치는 영향
재생연결
재생의 법칙

제4장 십이연기, 윤회의 원리와 구조
윤회의 원리와 구조를 밝히다
연기란 무엇인가
십이연기의 구조
십이연기의 세 가지 시기와 인과

제5장 무아인데 어떻게 윤회하는가
존재의 발생에 대한 견해와 진리
연기의 가르침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연기는 중간의 가르침이다
모든 것은 서로 의지하므로 무아이면서 윤회한다

참고문헌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우리가 업을 지으면 그 업의 종류에 따라 다음 생에 태어나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P. 15 우리가 삼계에 대해 알게 되면 ‘저곳은 갈 만한 곳이다.’, ‘저곳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없이 돌고 도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게 되어, ‘인간 몸 받았을 때 열심히 수행해 악처에 가는 일을 없게 하고 빨리 윤회에서 벗어나야겠다.’라는 경각심이 일어납니다.  접기
P. 18 경전에는 삼계화택三界火宅이란 말이 있습니다. ‘삼계가 다 불타는 집과 같다’는 뜻입니다. 욕계·색계·무색계가 즐거움이나 고통이 많고 적은 차이는 있지만, 이 셋 모두 중생, 즉 윤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존재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우리가 아라한이 되기 전까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삼계를 끊임없이 떠돌게 됩니다. 때로는 좋은 곳에 태어나 즐거움을 누리고, 때로는 나쁜 곳에 태어나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것이 계속 반복됩니다. 경전에 보면 중생이 윤회하면서 흘린 눈물과 피가 지구상에 있는 바닷물보다도 많다고 했습니다. 이 삼계를 벗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수행을 하는 목적입니다.  접기
P. 35 욕계에는 인간계보다 즐거움이 훨씬 많은 천상계가 있습니다. 『법구경』 주석서를 비롯한 여러 경전에는 계율을 지키고 보시를 행해서 욕계 천상계에 태어난 예가 많이 나옵니다. 욕계 천상계에는 여섯 가지가 있는데 제일 낮은 천상계가 사천왕천이고, 그 다음이 삼십삼천三十三天, 야마천夜摩天, 도솔천兜率天, 화락천化樂天,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입니다.  접기
P. 41 부처님의 상수제자 중 한 명인 목갈라나[目犍連] 존자는 신통제일神通第一이라고 불립니다. 목갈라나 존자는 가끔씩 삼십삼천에 올라가서 천인들을 만나 어떤 공덕을 지어 천상계에 왔는지 물어보고 다시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수행자들에게 가르쳐 주곤 했습니다. 목갈라나 존자가 한 천인에게 무슨 공덕으로 천상계에 왔느냐고 물으니 그 천인은 처음에는 말을 안 하다가 결국 “저는 무 한 조각을 스님께 보시해서 이곳에 태어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갈라나 존자가 부처님께 그런 사소한 공덕으로도 천상계에 태어날 수 있냐고 여쭈어 보니 부처님은 “네 눈으로 직접 보고 듣지 않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아주 사소한 보시도 바른 신심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행하면 그로 인해 욕계 천상계에 태어날 수 있습니다.  접기
P. 53 삼계 혹은 서른한 가지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조건은 바로 갈애渴愛[taṇha]와 업業[kamma]입니다. 업을 이해하면 윤회가 일어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의도’를 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앙굿따라 니까야』의 「꿰뚫는 경」에 보면 “나는 의도를 업이라고 말한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업을 짓는다.”고 나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업은 선한 마음이나 불선한 마음의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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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일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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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백련암에서 원택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범어사 강원을 졸업했고 봉암사, 미얀마 파욱국제명상센터, 영국 아마라와띠, 프랑스 플럼빌리지 등 국내와 세계 불교 수행처에서 수행하였다. 2009년 서울에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제따와나선원을 개원하였고, 2018년 강원도 춘천에 수행 도량을 마련하여 이전하였다. 현재 춘천 제따와나선원의 선원장으로 머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 『이해하고 내려놓기』,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등이 있다.
최근작 :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큰글자책)>,<사성제 (큰글자책)>,<사성제> … 총 9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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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마음챙김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등 총 436종
대표분야 : 불교 1위 (브랜드 지수 309,12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알아보는 윤회의 개념과 원리

지금 삶의 행복과 다가올 다음 삶의 행복을 위한
부처님의 바른 처방전, 윤회(輪廻)
당신은 윤회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윤회란 무엇이고, 그 원리는 무엇인가
•우리가 윤회하는 삼계란 어떤 세계인가
•윤회하는 삶속에서 업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행복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스스로 짓는 매순간의 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지 못하니 많은 이들은 이생의 끝을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번뇌의 원인 중 하나를 무명(無明)이라 이야기한다.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듯 진리의 빛을 얻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이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윤회(輪廻)의 가르침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일묵 스님은 1996년 서울대 수학과 박사 과정 중 출가하여 성철 큰스님의 제자인 원택 스님을 스승으로 모셨다. 이후 불교 명상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국내외 여러 수행처를 다니며 지속적인 수행을 하였다. 그리고 현재 초기불교 수행법을 전하는 수행공동체인 제따와나 선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선원장이기도 하다.
스님의 저서인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는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윤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10년 출간된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당신에게 윤회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윤회는 다음 몇 가지로 인식된다.
먼저 허황된 이야기라는 측면이다. 스님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제따와나 선원을 개원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새삼 알게 된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윤회를 믿지 않는 불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윤회가 우리의 삶과 수행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중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것을 알고 바른 실천을 행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열반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 전반에 배어 있는 일묵 스님의 메시지이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윤회는 삶의 끝자락에서만 작동하는 원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회의 원리로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즉 “연기(緣起)”를 설하고 계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봐야 한다.
둘째, 짐짓 죽음과 연관되어 무겁거나 어두운 개념으로 인식된다. 언젠가는 누구에게나 닥칠 죽음이다. 하지만 ‘나’에 대한 집착은 끝내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일으킨다. 또한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을 한 줄 한 줄을 읽다 보면 그 공포나 두려움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고, 나로부터 극복될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 삶의 태도를 바꾸고 더 나은 길로 향하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삶과 다가올 다음의 삶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의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한 윤회 강의
우선 알아야 한다. 윤회란 무엇인지, 윤회가 계속 반복된다는 삼계(三界)란 세계는 어떤 공간인지, 윤회와 부처님의 핵심적 가르침들, 이를테면 업과 십이연기 등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어렵고 딱딱하기만 할 것만 같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간명하고 깔끔한 서술로 하여금 이전의 그 어떤 책보다 쉽고 명확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윤회를 다룬 많은 책들은 학제적 성격을 갖거나 일반 독자들이 접하기에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불교 교리에 해박하지 않은 독자들도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윤회와 윤회를 둘러싼 개념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스님의 강의법도 그러하거니와 초기불교 경전과 주석서 등에서 길어 올린 인연담, 혹은 스님의 개인적인 인연담을 빌려 전달함으로써 초심자인 독자들도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운다.
다음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개념을 설명함에 머무르지 않고 왜 수행을 해야 하는지, 윤회의 순간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불자로서 즐거움이 가득한 선처(善處)에 태어나기 위해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 생의 마지막 순간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임종을 앞둔 가족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윤회의 모든 것
- 오직 당신을 위한 일묵 스님의 강의 계획안
이 책의 각 장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장은 우리가 윤회하는 세상인 삼계, 즉 욕계·색계·무색계에 대해 풀었다. 우리는 윤회할 때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 삼계의 서른한 가지 세상 중 한 곳에 태어난다. 이 서른한 가지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면, 우리는 다음 생에 악처가 아닌 선처에 태어날 수 있도록 항상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2장은 업과 윤회에 대해 다루었다. 업에 의해 윤회가 일어난다는 것은 알지만 업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업의 역할, 과보를 생산하는 장소, 업이 결과를 맺는 순서와 시기 등에 관한 폭넓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업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버릴 수 있다.
3장에서는 죽음 직전의 인식과정에 나타난 업에 의해 내생의 첫 의식, 즉 재생연결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일생에 지은 업 중 가장 뚜렷한 업이 죽음 직전의 인식과정에서 업이나 업의 표상, 태어날 곳의 표상 중 한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 업에 의해 내생에 태어날 세상이 결정되고, 그곳에서 최초로 재생연결식이 일어난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면 깨끗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4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에 대해 풀어썼다. 3장의 윤회의 원리를 십이연기의 가르침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부분이다. 연기를 이해하면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바른 견해를 갖추어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무아(無我)인데 윤회하는 이유가 존재는 연기, 즉 조건을 의지해서 태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기를 통해 존재의 발생과 윤회의 원인을 이해하면 존재들은 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자비심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가르침인 연기와 사성제(四聖諦) 등은 윤회를 기반으로 설해져 있다. 이 같은 점을 통해 윤회를 이해함이 불교를 이해함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더구나 일묵 스님의 윤회 강의를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그 잘못된 생각이 우리 안에 얼마나 뿌리 깊이 박혀 있는지 깨닫게 된다. 또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경각심도 생긴다.
우리는 일묵 스님의 이 책을 통해 윤회를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부처님께서 남기신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처방전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결국 우리에게 남은 건 행복뿐일 것이다. 접기
북플 bookple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싶어도 정보가 난무하는 혼잡한 세상에서 핵심을 접할 길을 몰랐었어요.우연히 팟캐스트에서 일묵스님의 지루한? 강의를 듣다가 관심이 생겨서 책을 구입하고 읽었는데 읽고난 지금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더 다가가고 싶고 선량하게 바르게 사는법을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구매
우주 2019-05-0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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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기불교가 기존 대승불교에 실망한 많은 불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데, 일묵스님도 불자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신 분이십니다. 일묵스님의 윤회를 주제로한 이번 책은 초기불교의 핵심 가르침을 윤회를 중심으로 잘 전달하고 있느데,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두 사두 사두.  구매
아나빠나사띠 2019-02-25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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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 -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일묵 (지은이)

 알라딘: 사성제


사성제 -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일묵 (지은이)불광출판사2020-03-24
사성제
양장본552쪽

책소개

25년 전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 출신의 10여 명이 동시에 출가해 화제를 모은 일이 있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던 일묵 스님. 이 책은 당시 서울대 수학과 박사 과정 중에 출가한 스님이 7년 만에 펴낸 신간이다.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가르침을 펼쳐온 스님은 새의 양 날개처럼 교학과 실천이 균형을 이루는 완벽한 수행법을 ‘사성제(四聖諦)’에서 찾으며 연구에 매달려 왔다.

‘사성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붓다의 수행과 깨달음의 핵심 내용인 사성제를 단독 주제로 한 대중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초기불교 경전 니까야를 중심으로 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정리는 사성제가 단순한 ‘이론 체계’, ‘사상’이 아닌 삶과 수행의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적 가르침’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교리적 설명은 최소화하고 사성제가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집중해, 사성제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바른 견해이자 바른 수행법이며, 깨달아야 할 진리임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문자에 갇힌 불법(佛法)이 아닌, 내 삶과 수행의 기준으로 삼는 생생한 불교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불교 교과서’가 되어 준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_ 붓다의 수행 여정과 깨달음

1장. 괴로움과 행복
1. 세속의 괴로움과 행복
1) 세속의 괴로움과 행복은 느낌이다
2) 괴로운 느낌이 괴로움이다
3) 행복한 느낌이 행복이다
2. 붓다의 괴로움과 행복
1) 붓다의 괴로움과 행복은 느낌이 아니라 특성이다
2) 괴로운 느낌은 괴로움이다
3) 행복한 느낌도 괴로움이다
4) 느낌은 괴로움이고, 느낌의 소멸이 행복이다
3.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견해의 전환
1) 그릇된 견해와 바른 견해
2)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진리의 가르침이 사성제이다

2장. 법이란 무엇인가?
1. 법이란 무엇인가?
1) 현상과 개념은 함께한다
2) 법은 붓다의 견해로 현상을 본 것이다
3) 존재의 실상은 물질과 정신의 법이다
4) 법을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구조로 정리한 것이 사성제이다
2. 법에 대한 바른 이해
1) 법을 통해 법을 볼 수 있다
2) 법은 현상과 개념을 함께 나타낸다
3) 법은 현상보다 통찰이 중요하다
4) 개념에만 빠지지 말고 현상을 관찰해야 한다
5)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다
3. 법을 알고 보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1) 붓다의 견해는 사성제의 견해이다
2) 사성제의 견해를 통해 법을 본다
3) 법을 보면 사성제를 알 수 있다
4) 법을 알고 보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3장. 연기
1. 연기
1) 연기
2) 연기된 법
3) 십이연기
2. 십이연기의 해설
1) 늙음?죽음은 태어남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2) 태어남은 존재를 조건으로 일어난다
3) 존재는 취착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4) 취착은 갈애를 조건으로 일어난다
5) 갈애는 느낌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6) 느낌은 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7) 접촉은 여섯 감각 장소를 조건으로 일어난다
8) 여섯 감각 장소는 정신?물질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9) 정신?물질은 의식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10) 의식은 의도적 행위를 조건으로 일어난다
11) 의도적 행위는 무명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12) 십이연기의 일어남과 소멸
3. 십이연기의 의미
1) 십이연기의 구조
2) 존재란 무엇인가?
3) 존재는 어떻게 태어났으며, 존재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4. 연기는 중간의 가르침이다
1) 상견과 단견
2) 연기는 중간의 가르침이다
3) 연기와 사성제

4장. 사성제
1. 불교는 사성제이다
1) 불교는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가르침이다
2) 사성제는 진리의 가르침이다
2. 고성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1) 존재의 실상은 다섯 무더기이다
2) 다섯 무더기는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무아이다
3) 고성제: 다섯 무더기 자체가 괴로움이다
4) 고성제는 철저히 알아야 할 진리이다
3. 집성제: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
1) 대상이 아니라 마음이다
2) 집성제: 갈애를 조건으로 괴로움이 일어난다
3) 해로운 법을 조건으로 괴로움이 일어난다
4) 집성제는 버려야 할 진리이다
4. 멸성제: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
1) 멸성제: 갈애가 소멸하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2) 해로운 법이 소멸하면 괴로움이 소멸한다
3) 열반과 단견의 차이
4) 아라한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5) 멸성제는 실현해야 할 진리이다
5. 도성제: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의 진리
1) 도성제: 팔정도는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한다
① 바른 견해
② 바른 사유
③ 바른 말
④ 바른 행위
⑤ 바른 생계
⑥ 바른 정진
⑦ 바른 기억
⑧ 바른 삼매
2) 유익한 법은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한다
3) 도성제는 계발해야 할 진리이다

5장. 사성제에 대한 기억 확립
1. 불교의 수행은 중도 수행이다
1) 팔정도의 시작과 중간과 끝은 바른 견해이다
2) 팔정도는 계를 기반으로 정과 혜를 닦는 수행이다
3) 팔정도는 지관쌍수이다
4) 팔정도는 중도이다
5) 불교의 수행은 중도 수행이다
2. 중도 수행을 통해 사성제에 대한 기억이 확립된다
1) 중도 수행을 통해 사성제에 대한 기억이 확립된다
2) 사성제에 대한 기억 확립의 과정
3) 사성제에 대한 기억 확립이 깨달음이다
4) 아라한의 마음

나가며 _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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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6 사성제는 단순한 이론 체계나 사상이 아니다. 사성제는 붓다께서 몸소 체득한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로서 불교 수행의 올바른 방향성뿐 아니라 구체적인 수행 방법까지 드러낸다. 그래서 사성제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붓다께서 깨달은 사성제에 대한 지혜를 계발하고 그것에 대한 바른 기억을 확립하는 것, 그것이... 더보기
P. 17~18 감각적 욕망의 행복은 그 자체로는 달콤하지만 수많은 정신적 괴로움의 씨앗이 되기 때문에 행복으로 포장된 괴로움일 뿐이다. … 감각적 욕망의 행복은 행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괴로움의 특성이 있다.
P. 20 삼매의 행복은 존재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행복일지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하며 완전한 행복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꿰뚫어 보셨다. 다시 말해서 삼매의 행복조차도 괴로움의 특성이 있다고 통찰하신 것이다.
P. 21 과거와 현재의 어떤 수행자들도 흉내 내지 못할 가장 지독하고 극심한 고행을 하였지만, 붓다에게 깨달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때 붓다께서는 고행을 지속하는 것은 몸만 괴롭히고 정신의 괴로움만 늘어날 뿐 깨달음의 길이 아님을 분명히 통찰하셨다.
P. 22 붓다께서는 초선과 같은 선정을 기반으로 하는 수행은 감각적 욕망이나 고행의 극단에 빠지지 않으면서 처음도 행복하고, 중간도 행복하고, 끝도 행복한 중도(中道)이고, 중도가 깨달음의 길이라고 통찰하셨다. 그래서 ‘선정이 깨달음을 위한 길이 될 수 있다.’라고 확신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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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묵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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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백련암에서 원택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범어사 강원을 졸업했고 봉암사, 미얀마 파욱국제명상센터, 영국 아마라와띠, 프랑스 플럼빌리지 등 국내와 세계 불교 수행처에서 수행하였다. 2009년 서울에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제따와나선원을 개원하였고, 2018년 강원도 춘천에 수행 도량을 마련하여 이전하였다. 현재 춘천 제따와나선원의 선원장으로 머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 『이해하고 내려놓기』,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등이 있다.
최근작 :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큰글자책)>,<사성제 (큰글자책)>,<사성제> … 총 9종 (모두보기)
일묵(지은이)의 말
“지혜로운 사람은 가능한 일은 가능한 일로, 불가능한 일은 불가능한 일로 꿰뚫어 알고 불가능한 일은 포기하고 가능한 일에 노력을 집중하므로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다. 따라서 수행자가 할 일은 존재 자체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무아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매 순간 유익한 법을 실천하고 해로운 법을 버리는 노력을 하는 것뿐이다. 이것이 붓다께서 설한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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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한 권으로 읽는 인도신화>,<마음챙김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등 총 436종
대표분야 : 불교 1위 (브랜드 지수 309,12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붓다는 무엇을 깨달았고, 어떻게 가르쳤을까?”
『사성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려는 이들을 위한
초기경전 수행 가이드

우리는 지금껏 사성제를 잘 모르고 있었다
‘사성제(四聖諦).’ ‘고(苦), 집(集), 멸(滅), 도(道).’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사성제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으로 붓다가 깨달음에 이른 뒤 다섯 비구에게 최초로 행한 설법이다. 이 책에서는 사성제를 붓다의 ‘근본 가르침’이라 말한다. 사성제가 오늘날 많은 불교 전통, 이를테면 남방 상좌부불교, 북방 대승불교, 선불교, 티베트 불교 등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불교사를 연구하는 여러 학자들도 불교가 오랫동안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분화하고 변화해 왔지만 사성제가 붓다의 근본 가르침이자 핵심이란 점은 인정한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이토록 중요한 가르침을 우리는 왜 단순한 개념 정도로만 암기하고 있을까? 네 글자, 한 줄 정도로 요약된 개념을 외우기만 하면 사성제를 터득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붓다의 가르침의 기본은 ‘괴로움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된다
사성제란 무엇인가? 바로 ‘이 세계는 괴로움[苦]이며, 괴로움의 원인[集]은 욕망이고, 괴로움을 소멸[滅]하기 위한 길[道]’에 대한 가르침이다. 압축하면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라 할 수 있다. 이 가르침이 불교의 핵심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지금까지 전승되어 오는 붓다의 수행 여정을 살펴보자. 붓다는 생로병사의 근원적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출가한 이후 줄곧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관점을 견지했다. ‘나는 이전도 지금도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을 천명할 뿐이다.’(「아누다라 경」) 붓다의 이 말 속에는 제자들에게 설한 다양한 가르침이 실은 사성제를 다양하게 변주하여 설한 것임을 뜻한다. 상수 제자 사리뿟다는 ‘불교의 유익한 법들은 모두 사성제에 내포된다.’(「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긴 경」)라고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불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괴로움의 소멸(행복)’이다. 그것은 붓다가 우리에게 법을 전한 이유이며, 붓다가 전한 가르침의 전부이자 궁극이다. 즉 불교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 사성제에 대한 바른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성제를 통한 삶의 괴로움에 대한 통찰이 바로 진정한 수행의 시작이며, 괴로움에 대한 바른 통찰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성제의 심오한 가르침, 불교를 이해하는 핵심 중의 핵심
그러나 사성제는 매우 심오한 가르침이기에 사성제를 혼자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불교 경전은 그 양과 내용이 방대하다. 자칫 가르침의 핵심을 짚어 줄 스승이나 지침서 없이 경전을 읽게 되면, 그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방황하다가 길을 잃고 만다. 부처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논서인 아비담마를 통해서 사성제를 이해하는 데도 다소 문제가 있다. 아비담마는 부파불교시대에 각 부파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불법(佛法)에 대한 해석의 정당성과 우월함을 주장하기 위해 만든 논서이므로 실제 수행의 지침서라기보다 논리적인 완결성을 추구하는 현학적인 이론 체계에 가깝다. 그래서 아비담마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추상적인 관념에 빠져 현실에서 멀어지게 되고 오히려 실제 괴로움의 소멸을 위한 수행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사성제는 단순한 이론 체계나 사상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붓다가 몸소 체득한 진리를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로서 불교 수행의 올바른 방향성뿐 아니라 구체적인 수행 방법까지 드러내는 심오한 가르침으로 봐야 한다.
지금까지 사성제는 불교 교리의 차원을 넘어 수행의 관점으로 접근한 논의를 찾기 어려웠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했다. 사성제의 뜻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 현학적인 언어를 배제,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사성제의 뜻을 정리했으며, 읽는 순간 내 삶과 수행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데 진력했다.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자 목적이며, 가장 중요한 집필 기준이다.


불교는 믿음이 아니라 이해와 실천의 종교,
사성제는 ‘실천적 가르침’이다
불교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교리와 수행을 분리하는 데 있다. 사성제를 개념 정도로 외우는 데 그치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불법의 지혜를 쌓아도 사성제와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당연히 사성제가 가리키는 올바른 방향을 자신의 삶과 수행에 연결하지 못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고, 집, 멸, 도의 단순한 뜻풀이로는 절대 닿을 수 없는 ‘실천적 가르침’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붓다는 사성제를 깨달으며 번뇌를 버리고 괴로움의 소멸을 실현했다. 붓다는 평생 이 가르침을 전하며 ‘너희도 나처럼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다. 붓다의 말처럼 우리는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 사성제를 통해 괴로움을 통찰하고 번뇌를 소멸하는 것. 그것이 바로 붓다가 가르쳐 주고자 한 깨달음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사성제의 가르침을 듣고 배운 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데 있다. 삶의 모든 것을 사성제에 따라 이해하고, 사유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생계를 이어 가고, 정진하고, 기억하고, 삼매를 계발함으로써 번뇌를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독자들이 붓다의 가르침을 조금이나마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실천했으면 하는 저자 일묵 스님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번잡함 가운데 책 한 페이지 읽기도 만만치 않는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이 탁한 세상에도 깨달음을 위한 길이 있다면 이 한 권의 책을 공부하는 게 어렵기만 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불법을 자기 삶과 수행의 기준으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불교 교과서’가 되어 줄 것이다.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해야 한다.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의 진리는 닦아야 한다.
- 「철저히 알아야 함 경」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먼저 사성제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반으로서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바른 견해가 무엇인지, 괴로움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소멸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사성제 각각의 진정한 의미와 괴로움의 소멸을 위해 각각의 지점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법(法), 나아가 사성제가 삶과 수행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에 준해 우리는 어떻게 살고,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나아간다.
사성제 단독 주제를 다루면서도 그 분량은 만만치 않다. 가장 분석적이라고 알려진 초기불교 경전을 중심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아우르고,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까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겁내지 마시라. 이 책은 그러한 고리의 핵심을 꿰뚫는 체계적인 구성과 대중적인 해설, 적절하고 풍부한 경전 인용으로 사성제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알기 쉬운 내용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서론에서는 붓다의 수행 일대기 가운데 큰 전환점이 된 사건에 주목한다. 이는 붓다의 수행 방향과 견해의 전환점으로서 바른 수행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1장은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붓다의 견해를 ‘느낌[受]’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괴로움과 행복에 대한 붓다의 견해를 불교에서 ‘바른 견해’라고 한다. 이를 잘 이해하면 ‘나는 행복한데 왜 일체가 괴로움이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분명히 알 수 있다.

2장은 세상의 현상들을 붓다의 견해로 보고 통찰해 안 것, 즉 ‘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세상의 모든 현상을 ‘물질과 정신’, ‘다섯 무더기[五蘊]’ 등으로 분류한 붓다의 견해를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의 구조’로 정리한 것이 사성제임을 설명한다.

3장은 ‘조건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조건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라는 진리인 연기(緣起)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괴로움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소멸하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나아가 연기를 통찰하는 것이 곧 사성제를 체득하는 것임을 설명한다.

4장은 이 책의 주제인 사성제, 즉 고, 집, 멸, 도,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담긴 붓다의 가르침을 상세히 살펴본다. 나아가 각각의 가르침에 비추어 괴로움의 소멸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바르게 알아야 하는 지혜, 예를 들어 해로운 법[不善法]과 유익한 법[善法]은 무엇인지, 열반(涅槃)과 단견(斷見)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불교 수행에 있어 바른 견해[正見]는 왜 중요한지 등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설명한다.

5장에선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기반으로 중도(中道) 수행과 사성제에 대한 기억 확립[sati- paṭṭhāna, 念處]에 대해 다룬다. 팔정도는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닉과 고행이라는 양극단을 극복한 중도로서 처음 ‧ 중간 ‧ 끝이 좋은 수행이며, 지혜(위빠사나 수행)와 삼매(사마타 수행)를 함께 닦는 길(定慧雙修, 止觀雙修)임을 설명한다. 나아가 깨달음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중도 수행을 통해 사성제에 대한 기억이 확립되어 가는 과정도 살펴본다.

결론에서는 사성제를 이해하여 바른 견해를 갖춘 사람은 어떤 삶을 사는지 알아본다. 그런 사람은 해로운 법은 버리고 유익한 법은 열심히 닦는다. 무엇이 불가능하고 무엇이 가능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이 분명해진다. 이것이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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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라는 이론이 일상생활과 수행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자세하게 풀어쓴 책. 아는 것 만으로 자유롭진 못하지만 실천의 시작이 배움을 기초로 한다는 걸 알 수 있음.  구매
wicked214 2020-07-23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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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접하고 마음공부를 하면서 이런 책을 만날수 있다는건 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회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동안 모호했던 의문이 걷히고 사성제를 읽으며 부처님의 진짜 가르침을 좀더 명확하게 알수 있게되었습니다. 이책은 두고 두고 수시로 꺼내보며 읽어야 할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구매
freeans 2020-08-30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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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핵심인 사성제, 팔정도, 연기법, 중도에 관해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해져 있습니다.
이론체계를 쉽게 이해되도록 풀이해 주셨습니다.
현학적으로 빠지지 않고 수행실천으로 이어지도록안내해 주십니다. 어리석은 이를 일깨워 주시는 부처님과 일묵스님께 감사드립니다.
- 2020-07-1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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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6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 - 불광미디어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 - 불광미디어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

멤틴몬
승인 2016.11.10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
저작·역자 멤 틴 몬,김종수정가 25,000원
출간일 2016-11-11분야 수행
책정보 붓다의 심리학이자 궁극의 과학 ‘아비담마’를 통해 몸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여 마침내 모든 고통에서 영원히 자유로워지는 길을 안내하는 책



책소개 위로붓다의 심리학이자 궁극의 과학 ‘아비담마’를 통해
몸과 마음의 작동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여
마침내 모든 고통에서 영원히 자유로워지는 길을 안내하는 책

“『체계적으로 배우는 붓다 아비담마』는 궁극적 실재인 마음과 마음부수, 물질에 대해서 자세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부처님이 말씀하셨으니 믿으라는 식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한다.
이 책은 아비담마의 내용을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다루고 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루고 있어, 제대로 이해만 한다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는 책이 박사의 아비담마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수행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어 이해하면 수행을 하지 않고도 자신의 몸과 마음, 존재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의문이 없어지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지닌 능력의 일부만 발휘하면서 살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면 그 앎에 따라 살 수 있고, 그러면 훨씬 힘을 덜 들이고도 어렵지 않게 살게 된다. 그렇게 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전현수(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저자소개 위로멤 틴 몬(Mehm Tin Mon)

1934년에 미얀마에서 태어났다. 미얀마 양곤 대학을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1955년부터 1992년까지 몰라민 대학을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 화학을 가르쳤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3년 동안은 미얀마 종교부의 고문으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 동안은 양곤에 있는 국제 테라와다 불교 선교 대학의 사마타와 아비담마 교수로 있었다. 미얀마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아비담마와 『청정도론』과 명상을 강의하고 있으며, 교육과 불교를 주제로 70권 이상의 책을 썼다.
불교 홍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미얀마 정부로부터 1994년에는 “정법을 빛내는 위대한 깃발”, 2003년에는 “큰 정법을 빛내는 위대한 깃발”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현재 미얀마에 있는 국제파욱숲속불교후원재단의 회장으로 있다.목차 위로추천사
한글판 서문
서문

도입
1. 2가지 종류의 실재
2. 2가지 종류의 진리
3. 궁극적 분석의 목적

제1장 마음
1. 욕계 마음
2. 색계 마음
3. 무색계 마음
4. 출세간의 마음
5. 마음에 대한 빠른 검토

제2장 마음부수
1. 마음부수들의 분류
2. 적용
3. 마음과 마음부수를 분석하는 이유

제3장 혼합 항목
1. 느낌의 개요
2. 원인의 개요
3. 기능의 개요
4. 문의 개요
5. 대상의 개요
6. 토대의 개요

제4장 인식과정
1. 인식과정이 일어나는 원인
2. 안문에서의 인식과정
3. 의문 인식과정

제5장 인식과정에서 벗어난 마음과 존재계
1. 4가지 존재계
2. 재생연결의 4가지 양상
3. 4가지 종류의 업
4. 업의 문과 3가지 유형의 업
5. 4가지 죽음의 도래

제6장 물질
1. 4가지 큰 필수 요소
2. 파생 물질
3. 18가지 유형의 실제적인[구체적인] 물질
4. 물질현상의 원인
5. 물질 현상의 일어남
6. 열반

제7장 궁극적 실재의 범주
1. 해로운 범주의 개요
2. 혼합된 범주의 개요
3. 깨달음의 요소들의 개요
4. 전체 토대법의 개요

제8장 조건
1. 연기
2. 연기법과 관련하여 눈에 띄는 몇몇 측면들
3. 조건관계 방법
4. 개념

제9장 명상주제
1. 명상주제
2. 고요명상의 3가지 단계
3. 통찰명상
4. 7가지 단계의 청정도
5. 성자들

결론
역자 후기

* 부록 *
본문에 나오는 빠알리 단어 모음
<도표 1> 마음의 모든 것
<도표 2> 마음부수와 마음의 결합 방법
<도표 3> 마음부수의 조합 방법
<도표 4.1> 혼합-원인[뿌리] 조합 방법
<도표 4.2> 기능의 조합 방법
<도표 4.3> 문의 조합 방법
<도표 5.1> 대상의 조합 방법
<도표 5.2> 토대의 조합 방법
<도표 6> 존재계
<도표 7.1> 세상-업이 과보를 맺는 방법
<도표 7.2> 75가지 마음에 의해 수행되는 기능
<도표 8> 물질
<도표 9> 안문의 매우 큰 대상의 인식과정상세소개 위로아비담마가 보는 세상
아비담마는 불교의 경·율·논 삼장 가운데 논장에 해당한다. 붓다가 우리 몸과 마음을 비롯한 이 세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붓다처럼 이 세계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궁극에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고통에서 영원히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상세한 가르침이다.
아비담마에서는 과학자의 언어를 사용하여 가르침을 전한다. 다시 말해, 아비담마는 역사나 문화적 맥락과 상관없이 누구나 배워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말로 되어 있다. 따라서 용어와 체계를 익히는 데 드는 시간만 들인다면 전 세계 누구나 배워 활용할 수 있는 가르침이다.
아비담마에서는 ‘관습적 실재’ 대신 ‘궁극적 실재’로 이 세계를 설명한다. 관습적 실재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손’ ‘발’ ‘분노’ 같은 ‘개념’이다. 우리는 ‘손이 내려간다’ ‘발로 찬다’ ‘분노가 치민다’와 같이 말을 하며, 그 개념과 현상을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하고 경험한다. 하지만 아비담마에서는 개념으로 이 세계를 설명하지 않는다. 보다 더 단순한 것으로 변화될 수 없고 다른 것으로 나뉠 수 없는 궁극적 실재인 ‘마음, 마음부수, 물질, 열반’으로 세계를 보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분노가 치민다’라고 보지 않고 분노가 치미는 현상을 구성하는 여러 마음, 마음부수, 물질 들로 그 현상을 쪼개서 보며 그 현상이 진행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비담마 공부의 유익함
이렇게 보는 것에는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
예를 들어 분노가 치미는 경험을 할 때 우리는 보통 그 경험 자체를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경험을 하는 ‘나’ 또한 고정불변하는 실체로 존재한다고 느낀다. 그 ‘감정’과 ‘감정을 경험하는 내’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므로, 그 상태는 쉽사리 변하기 힘든 것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아비담마에서 그러하듯 어떤 현상을 마음, 마음부수, 물질 들로 쪼개서 보면, 그 현상은 그저 조건이 마련되면 일어났다가 조건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중립적인 것’이 된다. 이에 따라, 과학자가 실험 과정을 관찰하듯 우리 역시 스스로의 경험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감정이나 경험에서 빠져나와 있는 그대로 보고 알아차리게 된다. 더 이상 감정이나 경험에 끌려다니지 않게 된다.
또 아비담마를 공부하면 ‘업과 과보’를 명확히 알게 되어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우리는 보통 자기 이익을 위해, 화를 내고 남에게 해가 되는 일도 저지르며 거짓말도 한다. 하지만 아비담마, 그 가운데서 ‘마음’과 ‘인식과정’ 부분을 깊이 새기면 그러한 일들이 궁극에는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커다란 해악이 되는지를 분명히 알게 된다. 특히 선정 수행을 통해 업에 따라 과보가 일어나는 과정을 확인했을 때는, 그것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강렬한 경험으로 각인되어 다시는 화를 내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고픈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자연스레 해탈과 열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아비담마를 공부하는 실용적인 길
이 책은 아비담마를 실용적으로 접근한다. 아비담마의 체계 자체가 워낙 복잡한 탓에 그에 따른 배움의 어려움은 있지만, 이 책은 태생적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짜여졌다.
저자인 멤 틴 몬 박사는 미얀마의 저명한 화학자이자 불교학자이다. 박사는 수십 년 동안 화학 교수로 복무한 이후 미얀마의 종교부 고문을 거쳐 국제테라와다불교선교대학에서 사마타와 아비담마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도 아비담마를 비롯한 불교 강연에 열심이다. 박사는 이 책을 집필할 때 여러 강의 현장에서 사용한 강의안을 뼈대로 하되, 강의 참석자와 주고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가장 이해하기 쉬운 아비담마 해설서’를 쓰고자 했다. 아비담마를 자세히 분석하여 간명하고 논리적인 체계로 서술하면서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하는 표와 그림을 넣고, 좀 더 쉬운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경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또 부록으로 아비담마의 핵심을 정리한 도표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아비담마의 전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책이 번역·출간되는 데 가교 역할을 한 전현수 원장(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미얀마 파욱숲속명상센터에서 수행 중에 이 책을 발견하고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저자의 아비담마에 대한 깊은 이해에 탄복한 동시에, 제대로 이해만 하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보통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아비담마의 모든 내용을 다루는 박사의 탁월함에 감탄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화학을 공부하고 가르쳐온 과학자의 체계적인 정리법, 불교 강의에서 쌓인 연륜을 바탕으로 청중을 아비담마의 길로 이끄는 내공이 이 책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아비담마의 정수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아비담마의 정수는 무엇일까? 붓다는 아비담마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또 우리가 아비담마를 공부하는 궁극 목표는 무엇일까? 이 책을 번역한 김종수 원장(지견명상원)이 역자 후기에서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놓았다.

“아비담마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아니 4부 니까야에서 붓다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요체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담마의 모든 차원을 여는 열쇠는 무엇일까, 아비담마와 니까야의 비밀을 밝혀줄 열쇠는 무엇일까 하고 오랫동안 숙고했습니다.
그 열쇠는 다름 아닌 ‘무아(anatta)’입니다. 이 ‘무아’가 붓다의 모든 가르침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열쇠입니다. 이 열쇠를 돌려서 열리면 그것은 붓다의 가르침이요, 이 열쇠를 돌렸는데도 열리지 않으면 그것은 붓다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특히 아비담마의 가르침은 ‘무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비담마에서 소위 ‘나’라는 존재를 오온으로 해체하여 설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무아를 논증’하기 위함입니다. 아비담마의 백미는 이 책 제4장에 나오는 인식과정(vīthi)입니다. 이 인식과정을 공부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수많은 다양한 마음들이 일어나서 머물다가 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의 덩어리 또는 자기 동일성을 가진 실체가 아닙니다. 이런 실체적·자아적 개념은 모든 종교가 지향하는 바이지만, 아비담마는 그것이 가장 심각한 미혹 또는 무명이며 그릇된 견해임을 가르칩니다.
그럼 수행 또는 명상의 열쇠는 무엇일까요? 수행 또는 명상을 잘할 수 있게 만드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나’는 집중(samatha)해야 명상을 잘할 수 있을까요, 관찰(vipassanā)해야 명상을 잘할 수 있을까요? 명상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상은 ‘나’ 또는 ‘주인공’을 찾는 것 또한 아닙니다. 붓다께서 칭찬한 선정이라는 명상은 한마디로 ‘무아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에서는 ‘내’가 집중하여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52가지 마음부수 중 5번째 집중(ekaggatā)과 52번째 통찰지(pannā)가 최대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수행 또는 명상의 정점에서 얻게 되는 열반은 ‘무아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학과 수행 둘 다에서 중심축은 ‘무아’임이 분명합니다. 이 무아라는 열쇠를 잊지 않는다면 교학과 수행의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책속으로 위로마음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말과 우리의 행위를 통제하여 세상을 다스립니다. 비도덕적인 마음부수는 마음을 비도덕적이고 해롭게 만들어 사악한 행위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그 마음은 세상의 모든 사악한 행위와 모든 고통의 근본 원인이 됩니다. 아름다운 마음부수는 마음을 도덕적이고 유익하게 만들어 선한 행위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그 마음은 세상의 모든 선한 행위와 모든 행복의 근본 원인이 됩니다.
- 12쪽

업의 씨앗을 맺고 업의 과보를 일으키게 될 마음은 오직 2가지다. 그것들은 해로운 마음(akusala citta)과 유익한 마음(kusala citta)이다. 그리하여 만약 우리의 마음을 탐욕(lobha), 성냄(dosa), 미혹(moha)에서 벗어나도록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는 유익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보시할 때 우리는 보시에 대해 어떤 집착도 하지 않고(alobha) 보시를 받는 사람의 복지를 원하는 선의(adosa)를 가진다. 더욱이 만약 우리가 보시할 때 업과 업의 과보에 대한 지혜(amoha, 미혹 없음)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함께하는 3가지 모든 유익한 뿌리를 가지고 있게 된다. 유익한 뿌리들은 항상 아름다운 마음(sobhaṇa citta)을 일으킬 것이다.
- 72~73쪽

의도와 그것과 함께하는 것[즉 의도를 제외한 마음과 마음부수들]은 각각의 목적을 수행한 후에 소멸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소멸하기 전에 마음의 흐름에 업의 속성을 남긴다. 이 업의 속성은 어떤 적절한 때에 적절한 과보를 생산하게 될 업의 잠재력이고, 업의 과보는 그 행위를 하는 사람 자신에게 떨어질 것이다.
그것은 뉴턴 물리학의 세 번째 운동 법칙과 다소 유사하다. 그 법칙은 “모든 행동에는 동등하고 상반되는 반작용[반응]이 있다.”이다. 그러므로 유익하거나 해로운 행위를 하는 사람은 금생이나 내생의 많은 생에서 동등하고 상반되는 반작용[반응]을 예상해야 한다.
더욱이 상반되는 반작용[반응]은 마음의 속성에 의해 그 업이 수십억 배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러 번 나타난다. 어떻게 나타나는가? 전에 언급했듯이 마음은 눈 깜짝할 사이에 1조 번 이상 일어날 수 있다. 그리하여 모기를 죽이려고 하는 의도와 함께하는 수십억 가지 마음이 모기를 때리는 데 일어날 것이다. 이 수십억 가지 마음은 죽이려는 의도와 함께 마음의 흐름에 수십억 가지 업의 씨앗을 뿌릴 것이다.
어떤 나무의 씨앗이 그 씨앗이 생겨나게 한 것과 같은 나무를 생겨나게 하듯이, 업의 씨앗도 원래의 업에 어울리는 세상에서 새로운 존재를 생기게 한다. 해로운 업은 악처의 재생을 생기게 하는 반면, 유익한 업은 선처의 재생을 생기게 한다.
동물을 죽이는 것과 같은 행위에서 수십억의 해로운 업이 생겨나듯이,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과 같은 유익한 행위를 할 때도 수십억의 유익한 업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무수한 전생에서뿐만 아니라 금생에서 축적된 해롭거나 유익한 업의 수는 너무 많아서 슈퍼컴퓨터도 그것을 다룰 수 없다. 하지만 이 모든 업은 새로운 생을 얻을 때마다 그 개인을 뒤따르는 정신의 흐름 속에 존재한다.
모든 물체에 그림자가 함께하듯, 모든 업에는 적절한 과보가 함께한다. 업은 행위이고 과보는 그 행위의 반작용[반응]이다. 그것은 원인과 결과이다. 씨앗이 업과 같다면 나무는 과보와 같다. 우리가 뿌린 대로 우리는 금생이나 내생에 거둘 것이다.
업은 그 자체로 법칙이고, 어떤 외부의 지배하는 힘의 개입이 없이 그 자체의 들판에서 작용한다. 업의 적절한 과보를 생산하는 잠재력이 업에 내재되어 있다. 업은 원인이고 과보는 결과이다. 원인이 결과를 낳는다. 과보가 그것의 원인을 설명한다.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 모든 곳에서 지배한다.
비록 우리가 어떤 개개인의 업을 알 수는 없어도, 붓다가 설명한 몇 가지 유형으로 업을 분류할 수 있고, 각 유형의 업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업의 과보를 맺을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
- 257~259쪽

󰡔앙굿따라 니까야󰡕에서 감각적 욕망은 많은 색깔이 섞인 물에 비유되고, 악의는 끓는 물에 비유되며, 해태와 혼침은 이끼에 덮인 물에 비유되고, 들뜸과 후회는 바람에 의해 휘저어진 물에 비유되며, 회의적 의심은 탁한 흙탕물에 비유된다. 우리가 그런 물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볼 수 없는 것처럼 이 5가지 장애가 있을 때에는 자신의 이익이나 남의 이익이나 둘 다의 이익을 분명하게 식별할 수 없다.
- 336쪽

‘윤회(Saṁsāra)’는 문자 그대로 ‘영원한 방황’을 의미한다. 이것은 계속해서 태어나고 늙고 고통을 당하고 죽는 연속적인 과정에 붙여진 이름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윤회는 상상할 수도 없는 시간 동안 순간순간 계속 변하고 계속해서 뒤따르는 오온의 결합이 중단 없이 연속되는 것이다.
아무도 공간의 한계를 추적할 수 없듯이 아무도 윤회의 시작을 거꾸로 추적할 수 없고, 아무도 윤회가 언제 끝날지 상상할 수 없다. 윤회의 과정과 비교해 볼 때, 한 번의 생애는 찰나일 뿐이다. (중략)
원을 그을 때는 어떤 점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원을 완성하고 나면 어떤 시작도 어떤 끝도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연기법을 설명할 때, 그 설명은 어떤 점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무명이 적절한 점이다. 설명이 끝나면, 우리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2가지 큰 뿌리인 무명과 갈애를 끊어낼 때까지, 그리고 그것들을 끊어내지 못하면, 연기의 바퀴는 각 존재에게서 계속 돌아갈 것이다.
- 403~404쪽

유익한 결과를 얻기 위해 4가지 명상주제와 6가지 기질을 결합해야 한다.
탐욕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10가지 부정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수행해야 한다. 이 명상주제들은 감각적 욕망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냄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4가지 범주와 4가지 색깔 까시나(푸른색 까시나, 노란색 까시나, 빨간색 까시나, 흰색 까시나)를 수행해야 한다. 이 명상주제들은 순수하고 고요하여 수행자를 기쁘게 할 수 있다.
미혹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과 심사숙고하는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수행해야 한다. 이 사람들의 마음은 들뜸과 의심과 생각 때문에 들뜨고 산만하다.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에서는 들숨과 날숨을 리드미컬하게 알아차려야 한다. 그리하여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은 들뜬 마음을 제어하고 가라앉힐 수 있다.
믿음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붓다에 대한 수념, 법에 대한 수념, 승가에 대한 수념, 보시에 대한 수념, 천신에 대한 수념을 수행해야 한다. 믿음은 이미 이 사람들에게 강하다. 수념의 명상주제를 수행하면 믿음이 더욱 강해져서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지성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수념, 열반에 대한 수념, 음식을 혐오하는 인식, 4가지 요소 분석을 수행해야 한다. 이 명상주제들은 깊고 미묘하여 지적인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의 통찰지를 자극하고 강화할 수 있다.
모든 유형의 사람에게 적합한 명상주제는 흙 까시나, 물 까시나, 불 까시나, 바람 까시나, 빛 까시나, 허공 까시나, 4가지 무색의 경지이다.
- 459~460쪽언론사 서평 위로[ 오마이뉴스 ] 마음 작동 원리 알 수 있는 붓다의 심리학 2011-11-22




[ 불교저널 ] 미얀마 학자의 아비담마 해설 번역 2011-11-25
[ 현대불교신문 ] Q : 아비담마 목표는? A : 무아 2011-11-28
[ 법보신문 ] 아비담마로 안내한 영원히 자유로워지는 길 2016-11-21
[ 미디어붓다 ] 복잡한 아비담마 실용적으로 접근 2016-12-12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