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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불교적에서 욕심이나 욕망을 버리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지식iN

불교적에서 욕심이나 욕망을 버리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지식iN



질문

불교적에서 욕심이나 욕망을 버리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24살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까지 내몰리게된 실패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능력에 비해서 욕심이 크고 욕심때문에 냉정하게 바라보지못했지 때문인것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거기에 대해서 알고는있지만



다른사람처럼 조절이 안되네요.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욕심을 버려야 성공할수있다는 역설적인 말도 이제는 좀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데 어떤식으로 욕심을 버리고 있는그대로 바라보고 생각할수있을까요.



불교라는 종교가 이런쪽으로 가장 발달되기있기때문에 물어보는데요



불교에서는 어떤식으로 수련을 하나요.



감사합니다.



태그 디렉터리Ξ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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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yyyu**** 작성일2007.04.08 조회수 5,644 댓글 9  나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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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r****님 프로필 이미지

donr**** 님 답변 친구

영웅채택답변수 491받은감사수 2불교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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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입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까지 내몰리게 된 실패의 원인을 생각해보니 능력에 비해서 욕심이 크고 욕심 때문에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했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젊은 나이에 님께서는 이미 실패를 통해 금강석 같은 지혜를 얻으셨습니다. 사람이 욕망에 마음이 흔들리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그 결과는 오히려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멀어집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거기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다른 사람처럼 조절이 안 되네요.







=> 네...^^ 어느 정도 지혜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알고 있고, 그것이 오히려 해롭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욕망을 쉽게 조절하는 사람은 드믑니다.







그 이유는 욕망을 나쁜 것이라고 알고 빨리 없애려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욕망이 있을 때마다 욕망을 일으키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고, 깨어있음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습관을 길들여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까지 자신의 나쁜 습관을 보면 없애려고만 했지,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일을 해 보지 않아서 매우 어렵습니다. 나쁜 습관을 없애려는 것은 새로운 성냄으로 다른 측면의 욕망입니다. 즉 빨리 없애려는 것이 욕망이라서 그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현재를 있는 그대로 아무런 작용(좋아하거나 싫어하지)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부처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4념처 위빠사나 수행입니다. 이 방법만이 모든 번뇌(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도성제)입니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욕심을 버려야 성공할수있다는 역설적인 말도 이제는 좀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데 어떤 식으로 욕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불교라는 종교가 이런 쪽으로 가장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물어보는데요. 불교에서는 어떤 식으로 수련을 하나요. 감사합니다.







==> 보통 사람은 욕심을 버려야 성공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말을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님께서는 이미 50% 성공하신 것입니다.







위에서 대답해드린 위빠사나 수행은 현재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현재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수행으로 매순간 깨어있어 새로운 욕심을 내거나 성내는 행위를 하지 않는 수행입니다. 또한 수행을 하는 중에도 이 수행이 잘 되길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수행을 하도록 지도를 합니다.







실제로 위빠사나 수행 센터를 찾아가셔서 현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알아차리는지 직접 지도를 받으며,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그 무엇도 바라는 마음 없이 알아차려보세요.







이런 과정 속에서 매순간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인연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출처한국 위빠사나 선원

알아두세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로 감사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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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님 프로필 이미지

pick**** 님 답변 친구

중수채택답변수 136받은감사수 1불교, 철학, 심리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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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Fragment-->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님의 의식의 흐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님의 질문중에서 주요단어만 발췌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원인, 실패, 능력, 욕심, 냉정, 바라보기, 순간, 조절, 성공, 역설, 이해, 불교, 종교, 수련. 결국 지금에서부터 시작해서 수련으로 끝나는 듯합니다. 님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어떤 수련을 해야되는가가 가장 필요한 화두입니다.







물론 화두라고 해서 화두선이나 간화선 등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 화두선이나 간화선은 시간을 너무 오래 잡아먹으며 시간과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 상당히 냉소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부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위빠사나를 말씀드립니다. 달마조사나 혜능 조사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부처님 손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님이 지금 필요한 수련으로 위빠사나 수련을 말씀드립니다. 앞서 답변해주신 분의 12연기와 위빠사나 책을 추천합니다.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가장 손쉬운 깨달음의 길, 아름드리미디어 출판사에서 간행한 책과 위빠사나수행, 김재성 옮김, 불광출판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매우 좋은 책들입니다.







그리고 위빠사나 수련을 스승을 구해야 하므로 국내의 위빠사나선원을 물색해 보시면 스승을 구하실수도 있을 것입니다. 묘원선생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데 제가 그 분의 책을 읽어봤을때 건전한 양식(良識)과 식견 그리고 지견(智見) 및 정견(正見)을 구족하시고 계신 듯 합니다.







원천강 선생은 단어를 통해서 그 사람의 운명을 다 예언하였습니다. 물론 불교에서는 예언을 엄금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 운명의 기로를 선택할 때 그 고비를 넘기기 위해서 방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양철학의 최고봉이자 태산북두라고 할 수 있는 주역(周易)을 꼭 함께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주역과 위빠사나는 음양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둘을 함께 공부하면 엄청난 파워를 구사하게 됩니다.







님이 지금처럼 위기의식을 느끼고 공부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정말 소중합니다. 초발심시변정각이라고 처음 발심한 것인 깨달음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많은 지식과 지혜를 갈고 닦아 수승한 경지에 이르시고 항상 자만하지 마시고 끝까지 배우십시오. 아라한을 넘어 보살과를 그리고 보살과를 넘어 불과를 증위할 때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견성이나 깨달음을 하면 시공을 초월하고 삼천대천세계가 눈앞에서 허물어집니다. 그리고 홀로 유유히 적조광명속에서 여여합니다. 그것이 깨달음의 체험입니다. 하지만 보림을 마쳐야 아라한을 얻습니다. 항상 석가모니 부처님을 간절히 염하면서 참회,발원,찬탄,공경,귀의,귀명하십시오. 부처님은 삼계의 지존이시며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십니다. 그만큼 위대한 분은 이 인류상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신자가 되려면 확실하게 불교신자가 되도록 하십시오. 님의 단어들중에서 실패라는 단어가 눈에 뛰는데, 되도록 성공에 초점을 두십시오. 님의 의식흐름을 관(지켜봄)해 보면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즉 앞날이 전도양양하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수련이나 수행에 대해서는 욕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앞의 어느 분 말씀처럼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남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줄 알아야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님은 냉정할때도 있고 온정을 베풀어야할때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의식의 다변화를 통해서 우리 수행자는 다양한 의식을 섭득(攝得)합니다. 그리고 능력은 중요합니다. 능력키우십시오. 이 사바세계라는 야영지(로망 롤랭이간요? 인생예찬 쓰신 분)에서 쫒기지 않는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가 실력, 둘째가 실력, 셋째가 실력입니다. 이를 악물고 배우십시오. 그리고 남에게 한수 한수 소중하게 배운것을 잘 때에 따라 중용의 도를 지켜가며 가르치십시오. 물론 자신의 존재를 철견(徹見)해야 하는 것이 선결과제입니다. 깨달음을 얻으십시오. 그리고 깨달음에 머물지 마시고 끊임없이 배우세요. 화두선은 깨달음만을 얻을 뿐 그 이상의 지혜를 얻지 못합니다. 반면 위빠사나는 지혜의 빛을 내면에 광대하고 역동적으로 창조해 냅니다. 저두 부족하지만 인도의 쿤달리니 요가와 위빠사나 수행을 병행한 고수님을 본적이 있는데 이 분은 대단하더군요. 보이지 않은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비전(Vision)을 보면서 쿤달리니 명상과 위빠사나 명상을 동시에 하여 삶을 역동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모습이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화두선은 고립적이고 병폐와 폐단이 많습니다. 다른 공부와 접목이 안되고 자기만을 고집하는 아성내지 철옹성에 갇혀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부를 많이하면 폐쇄적이고 남과의 타협과 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저는 화두선을 조금 공부해 봤는데, 체질이 있습니다. 화두선을 잘 되는 체질이 있는데 저는 그러한 체질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단전호흡을 배우거나 부처님께서 설하신 안반수의와 같은 호흡수련 공부가 더 도움이 됩니다. 호흡수련 공부를 하면 집중력을 키우고 내공을 증장시킵니다. 그리고 기맥과 기혈을 활성화시켜 체력을 상승시킵니다.







여하튼 수련방법은 많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십시오. 저는 단전호흡과 안반수의 그리고 화두선을 조금해 봤고, 주로 쿤달리니 요가와 위빠사나 수행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주역을 좋아합니다. 주역을 잘 공부하면 심신을 맑고 밝게 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주역을 미래예언하는데 절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사건과 상황을 분석 판단하는데 위빠사나 수행과 관련하여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위빠사나 수행을 잘 공부하면 그 어려운 법계연기구조와 카르마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도달하는 경지에 이르기도 합니다. 저두 부족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실제로 수억겁의 미래를 지켜볼 수 있는 불안(佛眼)을 구족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칭명염불수행과 티베트의 밀교 공부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칭명염불수행은 여러 가지면에서 우수합니다. 가장 좋은 이유는 불교의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을 칭명하기 때문에 자력이 아니라 타력으로 깨달음에 도달하며 아라한을 넘어 보살과 그리고 불과까지 증위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그러니, 칭명염불수행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1년이나 2년 정도는 여러 가지 공부를 수련하고 그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주력 수행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만트라나 진언 수행도 괜찮습니다. 수월스님이 진언 수행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꿈이 없는 오매일여의 경지까지 도달했다고 하니 진언 수련도 괜찮습니다. 숭산 선사도 진언 수련과 비슷한 수행을 한 것으로 압니다. 자세한 것은 시중의 책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티베트 밀교를 꼭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티베트 밀교는 중음계(바르도)에서의 삼신 성취라는 매우 놀랍고도 탁월한 수행법을 제시합니다. 선불교는 티베트 밀교에 비하면 초등학교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베트 밀교의 거성(巨星) 달라이라마는 세계적인 수행승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티베트 밀교를 꼭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티베트 밀교는 금상승(Vajrayana)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나오는 불교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십시오. 제가 몇 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화엄경, 무한의 세계관, 김지견 역, 민족사



2. 숫타니파타, 법정스님 역



3. 화두놓고 염불하세. 불광출판부



4. 까말라씰라의 수습차제 연구, 중암 저









이 책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사들의 책은 되도록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식의 구조를 편협하게 하고 기맥의 순환을 막히게 하기도 합니다. 정 선불교를 공부하시고자 한다면 홍사종님이 지으신 나의 선어99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한권이면 선불교의 내용은 거의 다 요약이 됩니다. 그리고 정 더 공부하고 싶으면 혜능조사의 육조단경과 달마대사의 혈맥론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금강경이나 법화경 등을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아함경과 법구경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많은 경전을 두루 섭렵하고 많은 고수은사를 스승으로 두어 강호의 뛰어난 수행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김용의 의천도룡기(영웅문 3)를 좋아합니다. 김용의 의천도룡기의 주인공은 장삼풍을 스승으로 삼지만 의부아버지에게도 공부를 배우고 장상품과는 별도로 구양신공을 마스터하고 명교에서도 건곤대나위의 신공을 통달합니다. 그 후 견성의 경지에서나 구사할 수 있는 태극신공과 태극검을 구사합니다. 나중에는 중국 무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기문진(奇門陳)이 나옵니다. 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문진을 마스터하면 우주의 설계 시스템을 이해하게 되고 오늘날의 현대문명의 총아인 컴퓨터 구조이론인 오토마타 이론과도 접목됩니다.







끝없이 배우십시오. 소강절 선생은 우주를 모두 이해한 후 열반하였다고 합니다. 원천강 선생은 자신으로부터 9손이 죽을 운명을 당할 것을 아시고 그것을 막았다고 합니다. 예언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우주구조를 이해하고 심오한 사상을 마련하는데는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많은 무림고수와 유림고수 그리고 도림고수를 알현하고 끊임없이 배우십시오.



저는 지금 석가모니 부처님의 칭명염불 공부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마음을 다잡고 희망을 갖고 공부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도 두뇌를 번잡하게 하지만 이러한 도학(道學)에 대한 공부는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의 신비주의인 카발라에서는 의식의 다양성을 10개의 세피라로 상정하여 다양한 에너지를 증득하는 것을 수행의 요체로 삼고 있습니다. 즉 많은 의식을 대면하고 공부하고 마스터해야 완벽한 인격체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이슬람 신비주의인 수피즘과 이집트 신비주의인 타로 그리고 기독교 신비주의인 그노시즘까지 마스터하시기 바랍니다.







전세계 모든 종교수행체계와 문명과 문화를 이해하게 되면 철학까지 이해가 됩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피타고라스, 제논등의 스토아학파, 아우렐리우스, 하이데거, 칸트, 훗설, 야스퍼스,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화이트헤드 등까지도 공부하십시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로 지구문명과 문화에 있는 모든 가르침들을 통섭(統攝)할 수 있고 원융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주적인 불신(佛身)을 얻어 붓다가 되어도 우주적인 전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우주적인 전사, 그것이 바로 인류에 태어난 우리 인간들의 목적일 수 있습니다. 각종 영화들로부터도 우주적인 메타포를 얻어내도록 하세요. 정말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저는 은하철도999라는 애니메이션과 에반겔리온(복음전령사라는 뜻입니다)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위빠사나입니다.



이집트의 연금술에 의하면 인류의 정신분열증을 통해서 자아를 알게되고 자아를 성숙시켜 결국 인류의 정신통합이 일어날 때 인류는 평화와 행복 그리고 번영이 도래한다고 하였습니다. 공부중에 미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다가 죽으면 다음 생에 계속하면 됩니다. 그러니 항상 목숨걸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이 번생 정말 원없이 공부했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세요. 그것이 힘든 사바세계로부터 벗어나는 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여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불교에서는 계율이 특히 중요한데 음계, 즉 여자는 엄금합니다. 여자 조심하고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공부를 위해서 포기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를 수행정진에 원동력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단테의 신곡 아시죠? 거기에 베아트리제가 나옵니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소설도 읽어보셨나요? 순수한 사랑과 낭만적 사랑은 항상 우주적 아가페 사랑으로 승화될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배우십시오. 좌절하지 마시고 끝없이 도전하십시오. 두드리는자에게는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묵묵히 배우십시오. 끝없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우주를 이해하고 우주적인 존재로서의 자신의 사명감과 합목적성을 완성하는 길입니다. 왜 태어났으며 무엇을 했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명료하게 알 때 까지 결코 자만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족하고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과 무운(武運)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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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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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y5****님 프로필 이미지

pky5**** 님 답변 친구

영웅채택답변수 249불교57위, 철학, 심리철학

삼보에 귀의하옵고...







성공 이 단어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있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그래서 돈을 많이 모았을 때



명예 권력 등에 집착했을 때 성공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모든 성공이라 말하는 것에 벗어나야 겠지요



가식 허영 과욕등에서......



진정 성공은 무엇인가



내가 나를 사랑하여 보람과 긍지를 찾을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할 때



그때 그것이 무엇이라도 성공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내 주머니 돈도 관리하지 못하면서 남의 주머니 돈을 관리하려드는 어리석음은......



내 건강도 지키지 못하면서...... 내 스스로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내 가족도 화합하지못하면서......등으로



내가 우선으로 세워지고 그 다음이 시작 되어야합니다 "수신 제가 치국평천하"



진정 나를 세우지 못하고 가식과 허영으로 남과 주위를 의식해서 뭔가를 이루려할때



성공이라는 화려한 단어에 빠져 허우적 거리게 됩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욕심과 욕망을 가져야합니다



애인을 사랑하듯 자신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얼마나 사랑할 것인가



그리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야 겠지요 나를 사랑 하는 법을 생각하세요



젊은 사람의 질문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조언을 드려봅니다



아래 시를 음미 하시길 바라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무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고통을 주지않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요행을 바라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아끼고 칭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답니다







항상 사랑이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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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20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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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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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승려가 되기까지3. 한국 불교에 대한 실망과 절연 선언(?)4. 근황5. 저서

1. 개요[편집]

玄覺
속명은 폴 뮌젠(Paul Muenzen). 1964년 11월 28일 생.

독일계 미국인으로 가톨릭 집안 태생이다. 외가는 아일랜드계라고 한다. 가톨릭계 사립고등학교를 다니며 영적 방황을 겪었고, 결국 예일대에 입학해 철학과 문학을 전공한다. 이때 쇼펜하우어와 낭만파 시인들에 심취했다. 유태인계 미국인[1]으로서 미국에 한국 절을 지은 무량 스님[2],청안스님과 더불어 꽤 알려진 한국 불교로 귀의한 백인 스님이다.

2. 승려가 되기까지[편집]

어린 시절은 독일계 미국인[3] 집안에서 태어났다. 전형적인 미국 동부 중산층 가정으로 부모님 모두 고등교육을 받았고 9남매 중의 하나로 자라며 사립학교[4]를 다녔는데, 그야말로 판에 박은 듯한 엄친아 집안이다 동기의 말로는 고등학교때 대마초 엄청 많이 피우면서 성적은 잘받는 학생이었다고 청소년기에 친하게 지내던 사촌이 교통사고로 고통스럽게 죽는 것을 보고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자각하고 괴로워했다고 한다. 이후 부모님이 졸업한 예일대로 진학했으며, 학생운동에 투신하기도 하고 그중에도 철학을 공부하며 유럽에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다. 현각 자신은 훗날 이 당시를 회고하며 쇼펜하우어의 말기 철학에서 불교와의 접점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고 한다.[5]

1989년 하버드 대학원 입학 허가서를 받고 학비를 벌기 위해 월스트리트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는데 대표적인 물질주의 사회인 월스트리트의 삶에 절망을 느끼고 자살을 결심한다. 그런데 브루클린 다리에 투신하려는데 우연히 만난 흑인 거지를 통해 다시 태어나고서 마음을 바꾼다. 어차피 자살할 생각이었으니 가진 돈을 탈탈 털어서 적선했더니 거지는 "오늘이 며칠인지 알아? 오늘은 네 생일이야. 나중에 내가 한 말을 떠올리면 이해하게 될 거야." 하며 축가를 불러줬다고 한다. 지나가던 거지의 위엄 현각스님 자신은 어쩌면 그 거지가 관음보살의 현신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이후 하버드에 입학해 비교철학을 공부하던 중 당시 일본인 지도교수가 숭산의 하버드 강연에 참석할 것을 권하면서 한국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다. 다음 날 케임브리지 젠센터(선원)를 방문해 참선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기 시작해 결국 하버드를 휴학하고 1990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90일 동안거를 마치고 귀국, 학업을 계속했으나 결국 1992년 수계식을 받고 정식으로 출가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수계식을 한 장소가 중국 남화사(南華寺)였다. 이곳은 육조 혜능이 머물던 곳이니 한마디로 한국 선종의 뿌리라 불러도 좋은 곳이었다. 참 묘한 인연.[6]

한국에서는 90년대 후반 KBS 일요스페셜 2부작 만행[7]으로 유명해졌고, 곧이어 출간한 책인 "만행(萬行)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전 2권)"으로 더더욱 유명해졌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데 어느 날 출판사에서 다큐를 봤는지 "스님이 스펙 쩌는 엄친아인데 출가한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수필 써주시면 숭산 스님 책도 같이 내드릴게요"하는 말에 낚여서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주 만에 탈고했다고. 이렇게 나온 책이 "선의 나침반".

아무튼 이 책 때문에 자신이 너무 유명해지자 수행에 방해된다고 스스로 절판시켜 버렸다.

이 책에서 겪은 이야기를 보면 한국에서 길을 가는데 백인이 왜 불교 마귀에 심취하냐고 딴지거는 예수쟁이도 만나봤다고 한다. 백인이 왜 사탄인 불교를 믿느냐 이러기에 그러는 당신은 아시아인은 무조건 불교믿어야 한다는 편견이나 다를 거 뭐냐톡쏘아 한마디하자 그 예수쟁이는 말문이 막히는지그..그렇군. 맞개종 콜! 그냥 예수천국이나 외치다가 가버렸고 뭐 종교에 광적으로 빠져들면 저런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그의 저서와 여러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독특한 인연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그가 91년에 계룡산의 신원사라는 절에서 수행을 할 때, 우연히 다른 스님의 방에서 한국 민요나 전통가요 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울컥하여 하염 없이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도 또 몇 년 뒤에 동국대학교에서 불교 경전 강의를 하다가 우연히 광복 50주년 기념 관련 행사에서 흘러 나오는 똑같은 노래를 듣고 다시 눈물을 펑펑 흘리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노래는 바로 애국가였던 것. 너무나 신기한 경험에 이 이야기를 스승인 숭산에게 말했더니 "너는 전생에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군이었는데 일본인들에게 총을 맞고 죽으면서 부강한 나라에 태어나 한국을 돕길 기원했던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고. [8]

이런 이야기도 있다. 그가 지리산 연곡사 토굴에서 참선수행을 하는데 밤에 독경을 할 때마다 뭔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 날이 갈수록 그 소리가 뚜렷해졌는데 비명소리, 울음소리 같은 귀곡성이었다고 한다. 현각스님은 이 당시 오밤중에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두려움에 떨었지만 수행 자체는 근성으로 계속했는데, 신기하게도 스물하루밤이 지나자 그 소리가 딱 그치면서 마음이 말할 수 없이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훗날 이 이야기를 다른 스님에게 했더니 그 스님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지리산의 빨치산 토벌에 관한 역사를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연곡사는 군경과 빨치산간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피아골 한가운데에 있고, 이후 빨치산의 백골이 수백 구 단위로 발굴되었다.

현정사 주지스님이었다가 그만두었다. 불교 TV를 보면 법문 방송을 볼 수 있다. 영어로. 물론 자막이 제공되며 자막을 바탕으로 영어법문을 리스닝하려고 노력해보면 되도록 쉬운 단어를 선택하여 설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문 어휘가 많이 사용되는 설법보다 더 쉽게 법문을 이해할 수 있다. 영문으로 진행된 금강경 강해는 여기서 볼 수 있다.(자막有) 유튜브링크

3. 한국 불교에 대한 실망과 절연 선언(?)[편집]

그렇게 한국 불교에 몸담은 미국인 스님으로서 유명해졌지만, 수년간의 생활 끝에 기복신앙적인 한국 불교에 회의를 느끼고 2016년 7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불교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 불교를 떠날 것을 선언했다.[9] 조계종이 화계사 국제선원을 완전히 해체시켰고, 유교적 인습과 전근대적인 방법으로 운영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승려는 장식품' 이라고 지적하며 종단의 국적에 대한 차별을 비판하였다. 페이스 북의 글에서 '화계사 국제선원을 완전히 해체시키는 송설정'이라고 언급된 부분의 송설정은 화계사의 송원 설정인 것으로 보인다.[10] 현재 페이스 북의 해당문구는 삭제되었지만 기사로 볼 수 있다.(기사링크) 이미 근래 2~3년간 외국인 스님들이 잇따라 떠나며 불교계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어왔지만, 현각 스님은 일반에 인지도가 좀 더 높은 인물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각 스님은 환속하는 것은 아니고, 유럽이나 미국에서 현대인들이 참다운 화두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기사1 기사2 페이스북(현재 글 삭제됨)

다만 이후 B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한국불교를 떠난다고 한 적 없다. 언론 보도가 와전되었다#며 자신의 한국어 실력 미숙을 탓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기사. 결론적으로 현 조계종에 개혁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자신의 말의 뉘앙스는 와전되었다는 것.

4. 근황[편집]

논란 이후 언론 등지에는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으며, 2020년 현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본인이 2016년에 건립한 사찰 불이선원에 상주하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식 불교를 포교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 불자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한 여행객이 쓴 블로그 글을 보면 불이선원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현지에 여행을 온 한국인 지인에게 숙식을 제공한 모양이다.

5. 저서[편집]

  • 만행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전 2권)
  • 선의 나침반 (전 2권, 엮은이) - 위의 저서를 쓰게 된 낚시 원인이 된 책.
  • 오직 모를 뿐 -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엮은이)
  • 부처를 쏴라 (엮은이)
  • 공부하다 죽어라 (여러 저자 중 하나)

만행을 제외하면 모두 불교서적이고 현각 자신을 포함한 국제선원의 도반들이 숭산의 가르침을 편찬한 것들이다. 부처님 머리에 담뱃재를 털고(Drop the ashes to Buddha: 한국 정발명은 '부처님께 재를 털면')는 숭산 본인의 저서로 보아야 하므로 여기에는 미포함.
[1] 무량의 할아버지는 아예 랍비였고 아버지는 개신교인으로서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교로, 만행에 의하면 무량이 보낸 불교 귀의를 알리는 편지를 첫 구절만 읽고 두 번 다시 읽지 않았다고 한다. 아들의 귀의를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긴 듯 하다. 다만 무량의 어머니는 그의 귀의를 일절 비난하지 않고 응원했다.[2] 미국 이름은 에릭 버럴.[3] 물론 이민온 지는 몇 세대가 지나 완전히 미국화되었다.[4] 뉴저지주 Metuchen에 있는 St. Joseph High School[5] 실제로 쇼펜하우어는 말년에 불상을 모셔두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6] 한국 선종은 육조혜능으로 시작된 남종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다만 선종의 정통성 문제는 학계의 오랜 연구와 회창법난 이전 돈황 선종문헌의 발굴로 원래 정통은 북종선이었는데 남종선파가 힘이 커지면서 흡수되었다는 게 정설.[7] 후술할 책 제목처럼 "萬行"으로 쓰이지 않고 '卍行'이란 제목으로 쓰여졌다.[8] 당시 널리 불리던 애국가 곡조가 현재 우리가 아는 애국가의 곡조와 다르다는 사실은 안비밀. 단, 지금과 같은 애국가가 1940년 12월 20일 처음 불린 바 있었고 임시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국가로 명문화한 시점은 1942년이니만큼 광복군으로 가정한다면 무리는 아니겠다.[9] 유사하게, 한국의 대표적 선승인 송담 큰스님도 조계종의 돈선거와 법인화, 파벌싸움 등의 문제로 실망하여 탈종을 선언하였었다. 기사링크[10] 송원 설정은 기도로 암을 이겼냈다는 인터뷰를 한 바가 있다.

알라딘: 부처님께 재를 털면 - 숭산스님의 가르침 숭산행원 (지은이),스티븐 미첼 (엮은이)

알라딘: 부처님께 재를 털면



부처님께 재를 털면 - 숭산스님의 가르침 

숭산행원 (지은이),스티븐 미첼 (엮은이),최윤정 (옮긴이)여시아문1999-09-21





- 품절 확인일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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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숭산스님이 미국에서 가르치신 것을 모아 엮은 책이다. 대화, 이야기, 독참, 법문과 편지 등 100편의 글을 묶었다. 책의 제목은 숭산스님이 한 제자에게 숙제로 내준 것에서 유래되었는데, 숙제는 '한 사람이 담배를 피워 문 채 선원에 들어와 부처님의 얼굴에 연기를 내뿜기도 하고 손에 담뱃재를 털기도 할 때, 당신이 그곳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에 답하는 것이었다.



선을 배우는 사람이자 보살도를 걷는 사람으로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숭산스님은 100여 편의 소주제를 통해 선의 길을 찾아가는 법을 일깨운다.





목차

1. 선이란 자기를 이해하는 것이다

2. 선, 원

3. 내 법은 아주 비싸다

4. 초발신자에게 주는 충고

5. 안과 밖

6. 한 아이가 죽음에 대해 묻는다

7. 어떤 사람에게 선사가 필요한가?

8. 넌 집착하고 있구나!

9. '반야삼경'에 대하여

10.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11. '모를 뿐'인 마음을 지켜라

12. 1+2=?

13. 소음도 네 마음에서 비롯된다

14. 당신은 완전히 돌아야만 한다

15. 고봉 선사 이야기

16. 부처님이 어떨게 웃을 수 있나?

17. 사과와 오렌지

18. 공안이 주는 괴로움

19. 견성의 팔만 사천 단계

20. 자유란 무엇인가?

21. 귀중한 보물

22. 깨끗한 마음의 달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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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숭산행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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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속명은 이덕인(李德仁). 1945년에 대동공전에 재학하던 중 학생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묘향산 보현사로 피신을 하며 불교와 첫 인연을 맺으셨다. 그 후 동국대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참된 진리를 구하기 위해 1947년에 충남 마곡사로 발심 출가하여 행원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1949년 예산 수덕사에서 당시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지식이었던 고봉 대선사로부터 전법계와 숭산이라는 당호를 받아, 이 법맥의 78대 조사가 되었다. 1966년 일본으로 건너가 해외 포교에 앞장섰으며, 1972년 미국 ... 더보기

최근작 : <부처를 쏴라>,<선학강좌>,<숭산스님의 선학강좌> … 총 12종 (모두보기)

스티븐 미첼 (Stephen Mitchell)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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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 파리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지은 책으로 <개구리 왕자>, 옮긴 책으로 <도덕경>, <바가바드 기타> 등이 있다.

최근작 : <당신의 아름다운 세계>,<네 가지 질문>,<부처가 부처를 묻다> … 총 185종 (모두보기)

최윤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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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서울 출생, 서울여대 영문과와 이화여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수계했으며(법명 ; 慈悲華), 옮긴 책으로는 <에덴의 환상>, <호비트의 모험>, <부처님께 재를 털면>, <허공의 뼈를 타고> 등이 있다.

최근작 : <영어가 술술 Story Book>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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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장한장 아껴서 보고싶어서 하루에 두세가지의 이야기만 보고, 남겨놓는다

새로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고귀한 말들

나는 무교이고 신은 믿지 않는다

이는 신도 종교의 말도 거론하지 않는다

오직 모를 뿐.  구매

연화 2015-05-26 공감 (1) 댓글 (0)



마이리뷰



   

무심이 무엇인가. 새창으로 보기

숭산스님의 이 글을 보고, 나는 허리끈을 느슨히 하고 면벽좌를 하고 참선에 들어야 할 것만 같았다. 세간에서는 목표 의식이 투철하고, 그 목표에 죽을 듯 살 듯 매진할때 참된 이라고 생각을 하고, 출세간에서는 그 목표라는 상 마저도 놓아 버릴때 그것이 참된 본연의 모습이라한다.



세간에 살면서도 출세간의 모습을 하며 살 수는 있다. 비록 어렵고 약간의 과도기에는 상처도 입을 수 있겠으나...... 그렇게 힘든 길임에도 불구하고 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닐까?



탐. 진. 치 삼독을 완전히 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버린다 라고 마음을 견고히 먹을 때, 그나마 세간의 잣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서 살 수 있는 게 아닐까? '그건 무리야, 그런 욕심쯤이야 지니고 살아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나아'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주체적인 존재가 아닌 종속적인 인간으로 전럭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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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0-11-18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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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새창으로 보기

나는 불자가 아니다.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성당을 댕겼다.하지만.. 나에게 나를 가르쳐 준것은..그리고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것은..바로 불교였다.처음 현각스님의 책을 접한 후에...숭산스님의 책을 길잡이로 삼았다. 지금도 행동으로는 옮겨지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깨달을 수 있는 자유에.. 그저 큰스님이 존경스럽기만 하다..결국 종교는 큰 하나의 것으로 귀결 된다는 것도 일깨워 준 책이다.

마루!! 2001-05-11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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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를 뿐...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오직 모를 뿐.. 이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을 통해 숭산스님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숭산스님의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라는 책을 통해 불교에 대한 관심이 무척 고조되었던 시기라 이 책을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지금가지도 이 책의 내용을 비롯한 모든 것에 대하여 오직 모를 뿐이지만 이 책은 나름대로 내 마음을 무척 편안하게 해주었다. 참..내가 이 책을 통해 한가지 깨달은 것은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읽는 이에 따라 다양한 교훈을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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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느티나무 2003-07-09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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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어떻게 읽는가?



다시 읽으며 이 책에 담긴 선의 의미를 마음으로 점검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마음이 어떠하였는가? 그 마음의 상태에서 스스로 말의 의미를 넘어 가르치는 바가 어떠하였는가?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 의미에 대한 깨우침이 없다면 읽어도 읽지 않은 것이다.



숭산스님의 '오직 모를 뿐'이란 말을 내가 받아들인 마음의 소리로 말한다면 '악, 매워'이다. 말에 매이지 않고 그것이 마음 속에서 전달되어지는 뜻을 스스로 갖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이 물음들에 대한 답...개구즉착. 내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흐른다. 이것은 고양이 공안에 대한 나의 답이다. 부처님전에 재를 털면 '차나 한잔 드시고 가시지요'한다.



난 이 책을 다시 읽을 것이다.

난 이 책을 다시 읽을 것이다.



오줌보가 저려 온다.

일어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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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4-01-24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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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념심 일념심 명명심



요즘 서양에서 유행하는 것이 요가나 명상... 대개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무아의 경지에 다다르는 것... 60년대에 신좌파 운동 사이로 유행하던 마르쿠제의 니르바나 원칙(nirvana principle)이라든가, 롤랑 바르트의 주이상스(juissance) 같은 것들은 결국 인도 어딘가에서 유행하던 탄트라교적 망념주의일 듯... 숭산스님이 망념심이라 이르고 그것의 한계에 대해 설명한다. 예전에 서구의 멋진 이론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이 갑자기 초라하게 구겨져 버린다.



일념심... 이건 그러니까 파도가 자기를 덥치지 못하게 자기 주위에 방파제를 쌓은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거기서 그치면 역시 주접스럽다. 진정한 선지식은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파도와 함께 놀면서 파도들을 깨우치게 하는 존재다. 그는 안과 밖을 따로 나누지 않고 그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으면서 밝은 마음으로 나아간다. 이르러 명명심이다....



- 접기

간달프 2001-11-07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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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부처를 쏴라 -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숭산 대선사의 가르침 숭산행원 (지은이),현각 (엮은이)

알라딘: 부처를 쏴라



부처를 쏴라 -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숭산 대선사의 가르침 

숭산행원 (지은이),현각 (엮은이),양언서 (옮긴이)
김영사2009-03-03



부처를 쏴라


부처를 쏴라

289쪽148*210mm (A5)376gISBN : 9788934933564



책소개



숭산 큰스님의 말씀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제자들과 주고받은 삶의 궁극적 의문과 가르침에서부터 스님의 행적과 수행 이야기, 고승들의 지혜, 최초로 공개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낸 ‘독재자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담고 있다. 촌철 같은 화법으로 진리의 여행자들에게 자비로운 깨달음의 길을 안내하고 있는 책이다.



자신을 따르는 대신 ‘나를 통해 너희들 자신의 본모습을 보라’고 말씀하신 숭산 큰스님의 가르침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祖師)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는 임제선사의 살불살조(殺佛殺祖)의 정신과 상통하며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해탈의 경지에 오르도록 이끈다.



이 책은 숭산 큰스님의 법문 영상 CD 두 장이 수록되어 있어 생전에 선사님을 뵙지 못한 이들에게 스님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의 수익금은 전액 포교를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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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엮은이의 글



밥솥 선사님

살아있는 업

깨달음에 대하여

식물도 생명이거늘

무념無念의 행동

부처를 쏴라!

고봉 선사의 ‘오직 할 뿐’

선禪이 어려워 보이는 이유

신神의 본체

욕망 곱하기 제로는 제로

참된 방생放生이란?

여자는 성불 못해!

만공 선사의 일원상一圓相

미친 마음

참 자유

독화살

좋은 것들

본연의 모습으로

톨게이트의 관세음보살

빗자루 타기 수행

이 세상의 시작

우리는 왜 여기 있는가?

진짜 부처는 어디에 있나?

선禪과 세계 평화

육조 혜능 대사의 실수

개가 조주趙州 선사를 죽이다

이무소득고以無所得故

무아無我와 진아眞我

죽고 싶어!

부동심不動心

삶과 죽음의 갈림

마법사 숭산 스님

하느님, 하나님, 선禪

선禪 수학數學

낙태

이 잠을 어찌할꼬?

영화映畵와 선禪

사랑에 빠진 큰스님

본성이 강하다고?

중생 제도의 끝은 어디인가?

선, 사주, 업

숭산 스님, 스승님을 회상하다

기행奇行을 통한 가르침

향수병

카지노로 간 숭산

뛰어난 방향 감각

당신은 로봇이오!

하늘은 왜 푸른가?

누가 당신을 만들었소?

큰 고통 큰 서원誓願

독재자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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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달라이 라마,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4대 생불로 추앙받았던 숭산 큰스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담은 책. 숭산 큰스님은 1966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포교에 앞장서 32개국에 120여개의 선원을 설립·운영하였으며 수많은 외국인 제자들을 길러냈다. 그 중 현각스님은 하버드 대학원에서 숭산 큰스님의 설법을 듣고1992년 출가했다. 현각스님이 정리한 이 책은 4년동안 수백 개의 법문 자료와 흩어져 있는 녹취 파일, 큰스님의 말씀과 어구를 모아 엮은책으로 제자들과 주고받은 삶의궁극적 의문과 가르침에서부터 스님의 행적과 일화, 수행 이야기, 고승들의 지혜, 최초로 공개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낸‘ 독재자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촌철 같은 화법으로 독자들을 깨달음의 길로 인도한다. -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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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숭산행원 (지은이)



1927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속명은 이덕인(李德仁). 1945년에 대동공전에 재학하던 중 학생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묘향산 보현사로 피신을 하며 불교와 첫 인연을 맺으셨다. 그 후 동국대에서 불교를 공부하다가 참된 진리를 구하기 위해 1947년에 충남 마곡사로 발심 출가하여 행원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1949년 예산 수덕사에서 당시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지식이었던 고봉 대선사로부터 전법계와 숭산이라는 당호를 받아, 이 법맥의 78대 조사가 되었다. 1966년 일본으로 건너가 해외 포교에 앞장섰으며, 1972년 미국 프로비던스의 재미홍법원을 개설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120여 개 선원을 설립하며 정진과 포교를 했다.



생전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교재에서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베트남 출신 프랑스 플럼빌리지의 틱낫한, 캄보디아의 종정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로 소개되며 전 세계인의 영적 스승으로 인정받았다. 1984년 세계평화문인대회에서 세계평화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타계했다.



지은 책으로 <바람이냐 깃발이냐>, <선의 나침반>, <온 세상은 한 송이 꽃>, <허공의 뼈를 타고>, <세계일화 (숭산행원선사전서 1)> <숭산스님의 선학강좌>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부처를 쏴라>,<선학강좌>,<숭산스님의 선학강좌> … 총 1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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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엮은이)



미국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교를 나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 숭산 스님(1927~2004)을 만나 출가했다. 출가 이후 한국 선원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안거했으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화계사 국제선원장을 지내고, 2009년 독일 뮌헨에 불이선원(不二禪院)을 여는 등 유럽에 한국 불교를 전파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가 있다.

최근작 : <선의 나침반>,<부처를 쏴라>,<공부하다 죽어라> … 총 1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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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언서 (옮긴이)



성균관대 아동학과와 중앙대 국제대학원 전문 통역·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일반 기업체에서 근무하던 중 불교 관련 통번역 업무를 접하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한국 불교를 세계화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각종 불교 자료 번역 및 통역을 해 왔고 현재는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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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개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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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티핑 포인트>,<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다윗과 골리앗 : 거인을 이기는 기술>등 총 1,25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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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달라이 라마,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生佛)로 추앙받았던 ‘삶의 스승’ 숭산스님의 가르침! “당신은 이미 완전하다. 단지 그걸 모를 뿐!”



달라이 라마, 틱낫한,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生佛)로 추앙받았던 숭산 큰스님! 한국 선불교를 세계 각국에 알리며 ‘한국의 달마’라 불린 숭산 큰스님은 1966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포교에 앞장서 32개국에 120여개의 선원(Zen Cneter)을 설립ㆍ운영하였으며 수많은 외국인 제자들을 길러냈다. 그중 현각스님은 하버드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나 서양의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찾을 수 없던 차에 숭산 큰스님의 설법을 듣고 1992년 출가했다.

숭산 큰스님은 ‘당신은 이미 완전하다. 단지 그걸 모를 뿐!’ ‘자신에게 다가오는 가르침에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원하지 말라.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말라!’ 등의 말씀을 통해 ‘깨닫고자 원하면 그르친다. 오직 할 뿐’이라는 진리를 강조하셨다. 현각스님이 정리한 숭산 큰스님의 말씀 《부처를 쏴라》는 제자들과 주고받은 삶의 궁극적 의문과 가르침에서부터 스님의 행적과 수행 이야기, 고승들의 지혜, 최초로 공개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낸 ‘독재자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촌철 같은 화법으로 진리의 여행자들에게 자비로운 깨달음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자신을 따르는 대신 ‘나를 통해 너희들 자신의 본모습을 제대로 보라’고 말씀하신 숭산 큰스님의 가르침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祖師)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는 임제선사의 살불살조(殺佛殺祖)의 정신과 상통하며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해탈의 경지에 오르도록 이끈다.

《부처를 쏴라》는 숭산 큰스님의 법문 영상 CD 두 장이 수록되어 있어 생전에 선사님을 뵙지 못한 이들에게 스님의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도서 판매의 수익금은 전액 포교를 위해 쓰인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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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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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습니다...^^ 편안해지는 느낌  구매

karma87 2009-11-10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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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른다 그것이 시작이고 끝이다 질문은 필요없다 행동하고 깨어있어라  구매

osho2004 2009-04-25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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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쏴라-숭산 새창으로 보기

*아무것도 원하지 말라.

아무것도 만들지 말라.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

아무것도 집착하지 말라.

생각하는 순간 진실은 사라지고

깨닫기를 원하면 크게 그르친다.

내가 무엇인가?

오직 모를 뿐!

오직 할 뿐!











*언제 어디서든 이 모른다는 마음을 지녀라.

그러면 곧 답을 알게 된다.

정답인지 아닌지를 알고 싶으면 나무에게 물어라.

나무의 대답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의 짖는 소리도 좋은 스승이 된다.

그 어느 선사보다 훌륭하다.

그러나 먼저, 모르는 마음을 계속 지녀라.









*모르는 마음을 유지하는 그 순간, 당신의 마음은 없다

이 모르는 마음은 모든 생각을 끊는다.

모든 생각을 끊는다는 것은 무념을 뜻한다.

무념은 텅 빈 마음이다.

텅 빈 마음은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본성이다.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 상태에서는 마음이 없다.

생각이 생기면 마음이 생긴다.

마음이 생기면 법이 생기고, 법이 생기면 색이 생기고,

색이 생기면 고통이 생기고 생사가 생긴다.

행복하다, 불행하다, 선하다, 악하다, 좋다, 나쁘다, 온다, 간다가 생긴다.

마음이 없어지면 법이 없어진다.

법이 없어지면 색이 없어지고, 색이 없어지면 생과 사, 좋고 나쁨, 행복과 불행, 오고 감,

이 모든 것이 사라진다.













< 말과 소리 이전의 자리는 무엇인가?



생각 이전의 상태는 무엇인가?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 상태에서는 마음이 없다.>



이런 말들을 이해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그렇구나, 그럴거야, 그렇지, 그렇고말고!



이러면서 고개 끄덕거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을 다 읽어 가는 것이 너무 아까웠다. 아주아주 두꺼운 책이었더라면...



가을 밤바람 사람 미치게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 나가지 않았다, 이 책 읽고 싶어서.



책의 마지막에 숭산 스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 있다.



목숨 내어 놓고 쓰신 글인 듯!



숭산 스님, 사진 속의 그의 미소가 명쾌 통쾌 유쾌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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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6-08-26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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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으로서의 불교 새창으로 보기 구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어떤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동시에 그 외 다른 종교에 대해 없던 벽을 만드는 것 아닌가 하는.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든 종교를 갖는다는 것 자체부터 마음이 불편한 나 이지만, 종교 관련 서적 읽기를 종종 하는 것은, 종교로서 라기 보다 배움의 목적으로 읽는 종교 서적들은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교의 종류를 막론하고 말이다.



불교 관련 서적들은 특히 더 그렇다. 불교가 어떻게 해서 하나의 종교로 자리잡았을까 나의 수준으로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불교는 참으로 개인적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어울림, 단체 행위, 포교, 이런 것 보다는 너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마음을 닦으라고 말한다. 책을 읽는 도중 어떤 때에는 어떤 철학 서적을 대할 때 만큼이나 이해가 어려울 때도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하는. 과연, 대중을 상대로한 종교가 이럴 수가 있는가 의문이 들곤 하는 것이다. 석가모니는 인류를 구원하고자한 예언자도 아니요,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들자고 설법한 적도 없다. 그저 네 마음을 비우라고 말할 뿐. 모든 것은 네 마음이 짓는 것이니, 네 마음에 비친 다른 것들로 번뇌하지 말고, 그렇게 비추이는 마음을 보고 들으라고 말한다. 이렇게 소극적이고 허무하게조차 들리는 설법들이, 우리 속인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종교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까. 오히려 종교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닐까 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좋다, 나쁘다를 가리고 판단하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라고 한다. 하늘은 한번도 파랗다고 한적 없고, 내 이름은 하늘이라고 한 적 없다.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름 붙히고, 파랗다고 하는 것일 뿐. 생각 이전의 생각으로 돌아가라는 '무념 (無念)' 이란 말이 본문 중에 많이 나오는데,  '무념 (無念)' 이란 생각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생각을 비워냈음을 뜻하는 것이며, '무득 (無得)'이란 얻음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진정 깨달았다는 뜻이 된다. 우리가 결국 깨달아야 할 것이 다름아닌 '공 (空)' 이라니,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나?



'모르는 마음'은 모든 생각이 일체 끊어진 마음이다. 모든 생각이 끊어질 때 마음은 텅 비게 된다. 텅 빈 마음 상태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 계산기를 사용하려면 C단추를 먼저 눌러야 한다. 화면에 0 이라는 숫자가 뜨면, 0 곱하기 2도 0 이고, 1,000 곱하기 0도 0 이다. 분노 곱하기 0도 0 이고, 욕망 곱하기 0도 0 이다. 마음이 0의 상태로 돌아가면 모든게 0 이 된다. 모든 게 텅 비게 되면 마음은 텅 빈 거울과 같이 되고, 그 마음은 이 우주를 있는 그대로 비추게 된다. (81쪽)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마라. 생각을 비우라고 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따지지 않고 그 영화 보는 일에만 몰두하듯이, 나와 영화가 하나가 되어 안과 밖이 없는 것 처럼 말이다. 상영 전과 후에는 늘 따지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선(禪)'은 바로 이 영화 관람 같은 것이라고 한다.



오래 전에 '관(觀)'이라는 책을 읽고 또 읽고 한 적이 있다. 관, 본다는 것. 내 마음을 본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가만히 집중하고 들여다 보는 것 말이다. 내 마음을 억누르려 들지도 말고, 왜곡시키지도 말고, 남에게 일부러 내보이려 들지도 말고, 내 마음의 상태를 들여다보는데 집중하며, 일상에서 마음을 찰나 찰나 어떻게 지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책을 읽고 난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채워졌는가, 아니면 비워졌는가.

그 생각에 집착함 부터 버려야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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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3-27 공감(4)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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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쏴라







종교의 궁극의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참 나를 발견하여 현생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리라. 숭산 대선사의 가르침을 그의 제자 현각스님이 엮은 이 책에서는 항상 바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 즉 생각 이전의 원점에 머물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라는 존재도 나를 인식함으로써 존재하게 되는 것이므로 그 나라는 생각조차 떨쳐 버림으로써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깨닫고자 하는 그 마음조차도 눈(眼)이 눈(眼)을 보려는 것과 같아(38쪽) 길을 잘못 들게 하는 요인이 되므로 ‘오직 할 뿐’(正念, 14, 62쪽)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런 생각없이 정진하되, 완전히 고요한 적정(寂靜), 즉 부동심(不動心)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생각을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이란 이름으로 ‘마음’을 어지럽히는 존재들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써 아마도 부처를 만나면 그 부처까지도 쏘아서 없애버리라고 하지 않았나 싶다.



주위를 살펴보면 이 세상에 진리가 아닌 것은 없고, 모든 진리들은 생각의 여지없이 찰나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마치 물 위를 걷는 사람처럼 물에 빠져 죽지 않기 위해서는 그 보다 빨리 걸어야 하는 또 하나의 진리를 강조하시는 셈인가.



“순간을 유지하면 당신과 신은 결코 분리되지 않아요”(68쪽)



하나의 우주가 음양의 질서로 교차하고, 하나의 국가가 보수와 진보의 가치로 어지럽고, 한 사람이 자신을 지키려는 마음(着)과 벗어나려는 마음(脫)이 싸우고 있는 것은 고통스런 현실의 삶의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한 생각을 내려 놓음(放下着)으로써 평화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생각 때문에 싸우고, 개념 때문에 싸우는 것은 결코 평화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른다면 생각도 없어질 것이므로 싸울 일도 없어질 것인가.



마음의 공부란 마음의 방향을 정하는 연습을 하는 일일 것이다. 그 마음의 방향을 정하는 연습을 전생에서 잘 해 온 사람은 이생에서의 삶은 물 위를 걷듯이 비교적 순탄하겠지만, 그 연습을 게을리 한 사람의 삶은 각종의 장애에 부닥치는 일들이 많을 것이리라.



그러나 아무리 마음의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한들, 애초에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면 다시 업을 쌓는 일일 것이며, 내생에 다시 그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이리라.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원인들이 있듯이 말이다.



아마도 지금의 생(生)은 지난 생(生)의 결과인 동시에 다음 생(生)의 원인이 될 지도 모르는 것이므로 우리는 지금 각자 예비・음모적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문제는 무엇을 예비하고 어떤 음모를 왜 하는가에 따라 참 나를 찾게 되는 결정적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많이 읽거나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이 종종 길을 잘못 찾는 이유는 집착하고 분별하려는 생각 때문(224쪽)이므로, 지식이 아닌 무엇이 본성(自性, 佛性)인지를 꿰뚫어 보려는 지혜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게으르고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 본성(自性, 佛性)에 가까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끊임없이 생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그 생각이 몸을 뒤죽박죽으로 잘못 흔들지 못하게 마음의 방향을 항상 올바로 향하도록 끊임없는 수행이 필요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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踰城 2010-07-28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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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여하게 보고... 다만 할 뿐... 새창으로 보기

세상 만사를 있는 그대로 보라.

거울에 비추어 보듯...

자기와 남을 구별하고, 중생과 수자를 구별하는 판단을 믿지 말고...

그 판단은 옳은 것이 아니니...

다만, 실상을 여여하게 바라보고,

다만, 모를 뿐이란 이치를 생각하고,

다만, 즉여하게,

이러하게 움직이며 할 일을 할 뿐.



현각 스님이 숭산 스님의 언동을 모은 책이다.



선이란 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고,

가르칠 수도, 가르쳐 지지도 않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부정해 보라는 가르침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인간의 시원을, 그 공한 곳을 바라보지 못하고,



오로지 1과 2는 3을 만들 생각만으로 가득한 중생들에게,

할~과 방!을 내리기도 하고,

1도 2도 0이 될 수도 있음을 가르치는 말씀이다.



학교가 요즘 많이 짜증난다.

사고가 난 것도 수습이 미봉상태로 끌고 있는데,

교과부에선 법률적으론 문제가 없다면서도 선언교사들을 징계하겠다는 어불성설의 지껄임을 내뱉고, 가끔 비슷한 지껄임을 내뱉는 교사들을 보면서... 짜증이 만땅 난다.



그렇지만, 아이들 곁에 가 있으면 마음이 텅 빔을 느낀다.

다만, 가르칠 뿐...

아이들은 배울 자세가 덜 되어 있다.

떠들고, 졸고 한다.

그래도, 다만 가르칠 뿐... 자꾸 깨우고 혼내고 해서 가르칠 뿐이지,

뭐, 예수님도 그랬잖은가.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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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9-06-19 공감(1)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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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새창으로 보기 구매

숭산행원(崇山行願) 스님. 그의 법호처럼 평생 우뚝 솟은 산과 같이 한국의 선불교를 온 세상에 전하는 원력을 실천해온 스님. 그리고 그러한 스님의 삶을 좇는 푸른 눈의 제자 현각 스님. 비록 국적과 인종은 다르지만 이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우리들을 감동시켜 왔다.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로 널리 알려진 현각 스님이 그의 스승 숭산 스님의 가르침과 일화들을 엮어 만든 <부처를 쏴라>(원서 제목은 '깨달음을 구하는 것은 큰 실수(Wanting Enlightenment is a Big Mistake)')는 이미 열반하신 옛스승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이 잘 나타나 있다.







포대화상을 연상시키는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몸집에 늘 웃음을 잃지 않은 숭산 스님. 문법에 맞지 않는 짧은 영어이지만 수많은 서양의 지성인들의 복잡한 머리 속을 단번에 멈추게 하는 스님의 언변.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오직 모를 뿐!'이란 가르침.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모른다는 분명한 사실에서 아무런 판단없이 '오직 할 뿐'!







흔히 불교가 종파가 다양하고 팔만대장경이라 할 만큼 경전이 많고 철학적이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보통 사람들에게 스님의 가르침은 불교를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자기 자신을 깨닫는 일이 무엇이 어렵다는 말인가?







스님은 묻는다. "너는 누구(무엇)이냐?" 이에 대한 가장 진실한 답은 "모른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른다'는 무엇인가? 그 말뜻이 아닌 '모름'의 실체, 본질! 여기서 모든 생각이 떨어져 나간다. 바로 그 순간, 붐(BOOM)! 우리는 본래의 자기 자신을 직접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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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지 2009-12-1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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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3

알라딘: 일상의 빅퀘스천

알라딘: 일상의 빅퀘스천


상의 빅퀘스천 - 호모 스피리투스의 여정   
도영인(도승자),박영재,송순현,이영환 (지은이)안티쿠스2020-07-25






































정가 22,000원, 472쪽

책소개

영성과 사회과학이 만나는 접점에서 사회문제 해결의 열쇠를 탐색해 온 사회복지학 여교수, 다학제적인 지식 탐구를 통해 공동선 함양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온 경제학 교수, 과학자로서 또한 재가 수행자로서 수행과 생업이 둘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영성 멘토 물리학 교수, 명상과 영성 분야의 도서출판과 대중들의 정신세계 향상에 기여해온 끝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화시키는 수련법을 개발한 춤 명상가, 이렇게 네 사람이 각자가 예순을 넘긴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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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의식상승의 시대-영성 이야기

1부 영성, 삶의 마중물

01 하나됨, 의식의 길 -도영인

외로운 성장, 딸이라는 존재
하느님이 정말 있나?
책임성 있는 딸
고독, 홀로서기에 성공하다
나를 지킬 신앙 울타리를 찾아서
한 바다 속의 투명한 물방울
짜증내는 마음, 축복의 만트라
드디어 한바다에서 숨 쉬다
기적같은 내면의 평화
지혜와 자비의 두 날개
더 높고 광활한 의식세계로
해야 할 일들, 하고 싶은 일들
자기계발과 영성적 현존감 증진
하나됨 공동체의식의 진화
내 인생의 빅 퀘스천
첫 번째 질문: 하느님이 존재하는가?
두 번째 질문: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세 번째 질문: 죽음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02 향상의 길, 화두로 일상을 -박영재
들어가는 글
진리를 온몸으로 자각하기
모두 다 소중한 존재이다
인생의 소중함을 삶에서 체득하기
간화선 수행
일상 속에서의 상속
기도와 화두 참구의 일상 사례
마무리 하는 글
내 인생의 빅 퀘스천
-도솔종열 선사의 세 관문
첫 번째 질문: 지금 그대의 자성은 어디에 있는가?
두 번째 질문: 죽을 때 어떻게 벗어나겠는가?
세 번째 질문: 죽은 후 어느 곳을 향해 갈 것인가?


03 영성 계발의 여정 -송순현

나는 누구인가?
봄?과 『천부경』
정신세계의 탐구
자기계발의 여정에서 만난 수행법들
TM(초월명상) - 순수의식, 창조지성, 만트라
실바 마인드컨트롤 - 잠재의식, 알파뇌파, ESP
빅퀘스천, 깨달음으로 가는 길
『단(丹)』의 주인공, 봉우 선생과의 만남
?전통 정신수련법
‘아바타’와의 만남 ?현실창조의 의식과 신념
생활참선의 박희선 박사와의 만남 - 출장식 호흡법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와의 만남
- ‘호모 스피리투스’와 영성지수
‘저절로 신선춤’으로의 귀결
내 인생의 빅 퀘스천
첫 번째 질문: 나는 무엇인가?(What am I)?
두 번째 질문: 운명은 있는 것인가?
세 번째 질문: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04 앎의 길, 삶의 의미를 찾아서 - 이영환

인간 존재의 역설 - 빅퀘스천에 대한 호기심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 지식과 믿음의 상보성
의미란 무엇인가? - 의미의 ‘의미’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 독서의 미덕
내 인생의 빅퀘스천
첫 번째 질문 - 의식은 뇌의 산물인가 아니면
뇌와 독립적인가?
두 번째 질문 - 사후생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세 번째 질문 - 인공지능 기술은 인류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 것인가?


2부 담화 영성은 무엇이고 영성적 성장이 왜 중요한가?

영성적 삶이란 어떤 것인가?
영성적 삶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영성적 삶은 어떤 의식을 요구하는가?
영성적 삶을 위한 교육이 가능한가?

3부 담화 영성적 메시지, 어떻게 전할 것인가?

깨달음과 과학적 사고 - 과학과 영성의 조화는 가능한가?
생활 속의 영성 -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위기상황 속 영성적 삶의 실천 -
코로나19 사태의 교훈
영성적 메시지 - 어떻게 전할 것인가?

미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책속에서


첫문장
이 에세이에서 필자는 행복하지 않았던 성장배경과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
미혼여성으로서 경험한 종교생활의 변화과정, 예사롭지 않은 삼십년 동안의 타국 생활 끝에 한국에 다시 정착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풀어 놓는다.

P. 38~39 한 개인이 만약 사회복지적인 차원에서 사회통합과 질서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한다면 구태여 특정 종교전통 속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신앙공동체적인 관습과 상관없이 여러 가지 유익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독립적 사고체계와 통합적인 세계관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현 시대를 사는 미국인들의 많은 수가 ‘
나는 종교적이지는 않지만 영성적인 사람입니다I am not religious, but I am a spiritual person’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은 한국사회에서는 아직까지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접기

P. 65 지식이 풍부하면서 동시에 현명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특히 인간관계 면에서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완벽한 자아실현을 상징하는 사랑의 새와 같이 이상적인 모습으로 표출되는 한 사람에게 필요한 다른 한쪽 날개는 자비심compassion이다. 이 자질은 단순히 느껴지는 동정심sympathy이나 공감능력empathy이 아니다. 타인의 감정에 이입할 줄 아는 감성지능에서 출발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실천행동으로 이어지는, 즉 진보적 변화를 촉발시키는 실천력을 말한다. 잠깐 지나쳐가는 온정어린 감정이나 문제해결을 원하는 좋은 의도만으로는 변화를 경험하기가 어렵다. 자비심은 실질적으로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내재화된 영향력을 의미한다. 
 
P. 82 현재 아무리 처한 상황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남은 생애 동안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기 성찰의 삶을 치열하게 이어가며 종교를 초월해 ‘향상일로向上一路’, 즉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유일무이한 향상의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 신비로운 존재에 걸맞는,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통보불이洞布不二’의 값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온몸으로 체득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P. 134 ‘저절로 신선춤’은 ‘영성 춤’이고 ‘우주의 춤’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자 한다. 몸을 떠나서 영성이 있겠는가? 영성은 개념도 아니고 관념도 아니고 본래적으로 몸속에 내재하는 생명의 에센스라고 한다면 ‘저절로 신선춤’은 몸짓으로 발현되는 영성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P. 192~193 무엇보다도 나는 인간이 저지르는 잘못이나 실수, 그리고 부닥치는 어려움의 이면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무지가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지는 모든 인간적 갈등과 고통, 그리고 오만과 독선의 원천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P. 213 과학과 영성은 서로 상반되는 분야가 아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영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데, 이는 통합적인 사고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젊은 세대에게 이런 사고를 지향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럼으로써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P. 233 개인과 사회 전체를 동시에 아우르는, 즉 미시적인 동시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영성을 이해하려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인간 본성의 관점이고, 둘째는 사회적 관계의 관점이고, 셋째는 자연과의 관계라는 관점입니다.(...) 영성은 ‘이기심에 의해 추동되는 에고의 한계를 넘어선 그 무엇’에 대한 경외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네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는 명제로 요약된다고 봅니다. (...) 인간은 지구에 출현했던 수많은 종 가운데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P. 327 사실 인간인 이상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실수는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실수를 반성하고 반복하지 않도록 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성인이 되어 지은 죄의 경우 경중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적극적으로 받는 마음 자세를 교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잠시 판단이 흐려져 저지른 범법 행위를 포함해 그 어떤 경우이든 이를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탈바꿈 시키며 ‘향상일로向上一路’의 길을 굳세게 걷게 하는 원동력인 ‘참회懺悔’에 대해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 332 저는 자살률을 줄인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우리사회 전반의 영적 수준을 올린다는 점에서도 명상을 생활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P. 333 스트레스 해소, 심신건강 증진, 집중력 창의력 직관력 등 정신력 증대와 더불어 인성과 영성의 계발이 이루어진 실제 사례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 명상교육을 임직원들에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명상이 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각자 자신에게 맞는 올바르고 효율적인 명상법을 선택하고 생활화하는 것이겠지요.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건강을 위해 ‘명상의 사회화’, ‘사회의 명상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때입니다. 
 

추천글

삶의 이야기로 듣는 영성 이야기

종교의 깊은 층이 영성spirituality입니다. “네 자신을 알라.” 그리스 델포이 신전 앞마당에 새겨져 있던 신탁으로 소크라테스에 의해 널리 알려진 이 말이 어느 면에서 영성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보고 우리 자신을 알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우리 스스로를 모르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근본을 모르기에 우리는 모두 미망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영성이란 나의 참 나를 발견하고 그 참나와 내가 하나 됨으로 지금까지의 나에게서 해방되어 참 자유를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영성을 다루는 책이지만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네 분 저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영성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몇몇 신학자들은 ‘신학은 자서전적’이라고 말하며 자기 저술 앞에 자기 삶의 족적을 밝힙니다. 제가 아는 한국의 어느 여성신학자도 여성신학을 제1장 제1절하는 식으로 조직적으로 서술할 수 없고 자기의 온몸으로 겪은 바를 들려줌으로 여성신학이 무엇인가 알려준다는 취지로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여기 이 네 명의 저자들은 각각 다른 분야를 전공한 분들이지만 내면의 자기를 발견해 간다고 하는 영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제 자기들의 삶 속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하여 어떻게 영적으로 깊이를 더해 갔는가 하는 과정을 소상히 밝혀줌으로 독자들에게도 나의 또 다른 나, 나의 진정한 나란 무엇인가 반추하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있다면 독자들에게 궁극적 문제 해결은 결국 ‘인간 안에 내재한 영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동의할 수 있도록 하여 독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영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그리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힘쓰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들의 이런 소원에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오강남 (종교학자,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명예교수)


영성의 본질과 계발에 대한 진지한 담론집

당신의 오늘의 삶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 『일상의 빅퀘스천』은 독자들에게 이 물음을 던진다. 에고 충족의 삶인가, 아니면 세상의 모든 것과 더불어 화평하게 살아가는 ‘큰 나’로서 성숙해가는 삶인가.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의 의식상승과 영성적 인간 호모 스피리투스의 출현을 촉구하고 있다. 이 인류문명의 대전환의 시기에 영성의 본질과 계발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펼친 네 사람의 공저자에게 찬사를 보내며 우리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시형 (정신과 전문의, 《둔하게 삽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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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도영인(도승자) (지은이)


한영성코칭연구소장, 전 국제사회복지학회장
우주에 가득한 사랑에너지를 듬뿍 받는 존재로서 내면에서 빛나는 평안함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좀 더 기쁨이 넘치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갖고 있으면서 앞으로 세상이 계속 더 나은 곳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믿는 마음이 있다. 티끌 같은 인간의 힘으로 우주법칙을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나라는 생명체를 성장시키고 보호하는 신비로운 힘에 감사할 뿐이다. 미국과 한국에서의 사회복지학 교수직에서 은퇴한 후에 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Deep Change 인력개발 자문회사의 영성코치로서 한국사회에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 개념을 전파하고 있다. 한영성코칭연구소를 통해 개인의식 향상과 진보적 사회변혁을 지향하는 통합영성integral spirituality 계발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영성적인 이슈들과 관련된 대중적인 칼럼을 <논객닷컴>에 쓰고 있다. 한국사회가 행복지수가 훨씬 더 높은 사회통합적인 민주사회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게나마 자유로운 영성인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 번역서로는 『SQ21- 온전한 삶을 위한 21 영성지능기술』(Cindy Wigglesworth 지음)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일상의 빅퀘스천>

박영재 (지은이)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선도성찰나눔실천회 지도법사
대학입학 후 학문과 인생에 관해 1년 동안 방황하다가 1975년 우연히 불교서적을 통해 ‘독화살의 비유’를 접하고, 곧바로 선도회 종달 선사 문하로 입문해 수행을 병행하면서 물리학자의 길을 걸었다. 1987년 간화선 점검과정을 모두 마칠 무렵 교수직과 법사직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체득하게 되었다. 1990년 스승 입적 이후 뒤를 이었으며 1991년과 1997년에 숭산 선사께 두 차례 입실점검을 받았다. 앞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통찰과 나눔이 둘이 아닌 통보불이洞布不二 가풍을 힘닿는 데까지 널리 선양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 『두 문을 동시에 투과한다』 『날마다 온몸으로 성찰하기』 등이 있고, 현재 《시사위크》와 《불교닷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일상의 빅퀘스천>,<날마다 온몸으로 성찰하기>,<지구촌 효 이야기> … 총 9종 (모두보기)

송순현 (지은이)

저절로아카데미 원장, 전 정신세계원장
명상·힐링·영성 분야의 출판과 교육 사업에 오랜 기간 종사하였고 “좋다는 것은 무엇인가?(What is good?)”에 대한 탐구 끝에 ‘지금 기쁨(Joy Now)’을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삼게 되었으며 자연·명상·풍류로써 이를 구현하고자 서귀포 안덕 계곡 옆에 거주하며 ‘저절로 신선춤’을 연마하고 있다. 한편 48세 때 꿈속에서 부친께서 내려주신 ‘봄?’이라는 호를 마음에 새기며 <저절로 아카데미>와 《JN뉴스》를 통해 사람과 세상이 보다 맑아지고 흥겨워지는 데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최근작 : <일상의 빅퀘스천> … 총 2종 (모두보기)

이영환 (지은이)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
대학에서 오랫동안 경제학을 강의하면서 경제 문제를 비롯해 인간과 사회의 제반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는 근본 원인은 무지에 있음을 절감하고 여러 분야의 문헌과 자료를 섭렵하면서 부족한 공부를 보완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불가지론자agnostic를 자처하면서 은퇴 후에도 나름 열심히 독서와 통합적 사고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빅퀘스천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 인간 의식 문제의 본질에 대해 탐구를 통해 새삼 깊고도 넓은 정신세계의 오묘함에 감탄하면서 에고ego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만이 인간사 모든 문제 해결의 선결요건임을 절감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장경제의 통합적 이해』, 『시장과 정보』, 『위험과 정보』, 『Beyond the Korea Discount』 외 다수가 있으며, 한국 사회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지식공유가 절실하다면 문제의식을 갖고 《논객닷컴(www.nongaek.com)》과 《기초지식칼럼(www.bkcolumn.com)》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일상의 빅퀘스천>,<객관식 경제학 강의 : 거시경제학>,<객관식 경제학 강의 : 미시경제학> … 총 31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4인 4색의 영성 이야기, 영성적 삶이 답이다

영성과 사회과학이 만나는 접점에서 사회문제 해결의 열쇠를 탐색해 온 사회복지학 여교수, 다학제적인 지식 탐구를 통해 공동선 함양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해 온 경제학 교수, 과학자로서 또한 재가 수행자로서 수행과 생업이 둘이 아님을 몸소 보여준 영성 멘토 물리학 교수, 명상과 영성 분야의 도서출판과 대중들의 정신세계 향상에 기여해온 끝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화시키는 수련법을 개발한 춤 명상가, 이렇게 네 사람이 각자가 예순을 넘긴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네 명의 저자들은 물질적으로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이 갖는 최상의 메타욕구인 영성적인 자아실현을 추구해 왔다.
책의 1부에서는 각자 삶의 여정을 뒤돌아보며 영성의 본질과 영성의 힘이 각자의 삶에 미친 실질적인 영향력에 대해 성찰하였다. 공저자들 개인적 삶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영성적 의식 상승의 길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는 곧 인류의 의식 상승과 호모 스피리투스의 새 시대로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인류의 의식 상승과 호모 스피리투스의 새 시대를 말한다

이 책의 2, 3부에서는 영성적 삶의 길에 대해 공저자들이 나눈 담화 내용을 기록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과 함께 독자들로 하여금 ‘오늘 삶의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와 같은 ‘일상의 빅퀘스천’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내용은 영성은 무엇이고 영성적 삶은 무엇인가? 그 삶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삶의 위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의식수준이 필요한가, 영성에 대한 교육은 가능한가, 과학과 영성의 조화는 가능한가, 영성적 깨달음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등 중요한 시대적 이슈들을 다루었다.

도영인(도승자) 교수는 서문에서 “영성의 고유한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각자 그리고 함께 더 큰 기쁨을 누리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해 진화해 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일상 속의 빅퀘스천과 영성적 삶의 실천을 통해 현재 주어진 시공간 속에서 인류가 직면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상생적인 삶의 길을 제시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개인의 자아 성찰과 사회적 집단의식 상승을 중시하는 가운데 온전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호모 스피리투스로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영성의 마중물 같은 책이다.


2020/07/24

알라딘: 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로버트 버스웰 The Zen Monastic Experience : Buddhist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

알라딘: 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 카르마총서 2 
로버트 버스웰 (지은이),김종명 (옮긴이)
예문서원1999-04-15
원제 : The Zen Monastic Experience : Buddhist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



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 절판 확인일 : 2018-01-17

책소개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인 저자가 1974년부터 5년간 송광사에서의 선승 생활을 통해 체험하고 느낀 한국불교에 대한 종합 보고서. 저자는 이 때 경험한 승가 생활을 바탕으로 한국 절의 제도적 구조, 절에서의 일상 생활, 수행 형태, 행자와 이판승 및 사판승들의 활동, 특히 선승들의 활동을 상세히 적고 있다.

김장 만들기, 메주 만들기, 과일따기 등 절에서의 식생활 해결 방법에 관한 부분과 선방의 일과표, 선방 예절, 선방 규정, 여러 고행법 등 선방 생활은 물론이고, 이러한 생활을 견디지 못해 절에서 탈출하는 승려의 이야기까지 자세히 적고 있다.

지은이는 불교 교학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넘어 교학적 가르침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글을 쓴 목적도 실제로 선승들이 매일 무엇을 하며, 어떻게 실천적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고 한다.

또한 구산 스님의 수행기와 그분이 열반에 들 때의 상황 등 구산 스님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어 지은이의 구산 스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참선 생활과 믿음의 내용

이 책을 쓴 개인적 동기/ 절 생활과 깨달음의 내용/ 참선 이해의 현대적 가치/ 절 전통 연구의 한계/ 승려들의 유형/ 이 책의 기원

1. 한국의 현대 불교
한국의 초기 불교/ 비구승과 대처승의 갈등/ 광복 후의 개혁

2. 일정 계획과 연중 계획
예불/ 연중 계획/ 불교 행사/ 석가탄신일/ 설날 행사

3. 송광사와 구산스님
한국 절의 배치/ 송광사의 역사/ 구산 스님의 삶

4. 승려 생활의 첫 단계
출가 동기/ 행자/ 수계식/ 횐속/ 수계 후의 생활- 예불과 공부/ 운수행각/ 승복

5. 사판직
주지/ 행정승/ 후원의 승려들/ 공양/ 일꾼들/ 대중울력/ 들일/ 김장철/ 메주 만들기/ 과일 따기/ 별식/ 산불/ 건축 공사

6. 세속과의 관계
재가불자회의 초기 모델/ 불일회/ 현대 재가불자회의 모델/ 재가불자회의 장점

7. 한국의 참선 수행
화두 참구/ 현대의 참선 수행

8. 선방 수행
한국 불교 수행상 선방의 위치/ 현대 선방의 일과표/ 선방 입실/ 선방 묘사/ 선방 예절/ 선방 규정/ 잠/ 질병과 보약/ 목욕일/ 절에서의 탈출/ 격주법문/ 용맹정진/ 고행/ 생식/ 단식/ 장좌불와/ 묵언/ 연지/ 분신/ 기타 고행법/ 장기 안거/ 안거 끝

9. 선방의 직책승들
선원의 직책승/ 유나/ 입승과 청중/ 선방의 기타 직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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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로버트 버스웰 (Robert E. Buswell, Jr) (지은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어빙 앤드 진 스톤 인문학 석좌교수, 불교학연구소 창립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UCLA 한국학연구소 창립 소장, 아시아학회(AAS) 회장, 동국대학교 초대 불교학술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만해 대상(학술부문)을 수상하였다. 
The Korean Approach to Zen: The Collected Works of Chinul(Honolulu, 1983), The Formation of Ch’an Ideology in China and Korea(Princeton, 1989), Tracing Back the Radiance: Chinul’s Korean Way of Zen(Honolulu, 1991), The Zen Monastic Experience: Buddhist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Princeton, 1992), Cultivating Original Enlightenment: W?nhyo’s Exposition of the Vajrasam?dhi-S?tra(Honolulu, 2007) 등의 저서와 Religions of Korea in Practice(Princeton, 2007), Currents and Counter currents: Korean Influences on the East Asian Buddhist Traditions(Honolulu, 2005) 등의 편저가 있다. 대표적 불교사전인 Encyclopedia of Buddhism(Macmillan Reference, 2004), The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3) 등을 편찬하였다. 접기

최근작 : <중국과 한국의 선사상 형성>,<동아시아 속 한국 불교사상가>,<파란 눈 스님의 한국 선 수행기> … 총 6종 (모두보기)

김종명 (옮긴이)
서울대학교에서 유가공학 전공으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에서 한국학으로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UCLA에서 한국학·불교학 전공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불교의례를 포함한 불교문화, 불교와 국가, 선사상 중심의 한국 불교학과 해외 한국학을 연구해오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위원,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한국학연구소 창립소장직, 고전학연구소 소장직을 역임하고 청호불교복지대상(학술 부문), 불이상(학술 부문)을 수상했으며,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수차례 등재되었다. 
저서로 『국왕의 불교관과 치국책』(한국학술정보, 2013), 『한국의 세계불교유산』(집문당, 2008), 『한국 중세의 불교의례』(문학과지성사, 2001), Korean Religions in Relation(공저, SUNY Press, 2016), Zen Buddhist Rhetoric in China, Korea, and Japan(공저, Brill, 2012), Makers of Modern Korean Buddhism(공저, SUNY Press, 2010), Buddhism: Introducing the Buddhist Experience(공저, Oxford University Press, 2008), Traditions and Traditional Theories(공저, LIT Verlag, 2006), Korea and Globalization(공저, RoutledgeCurzon, 2002) 등이 있고, Korean Studies, Korea Journal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역서로는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민족사, 2018), 『중국과 한국의 선사상 형성』(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5), 『파란 눈 스님의 한국선 수행기』(예문서원, 1999)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상원연등회와 중동팔관회>,<국왕의 불교관과 치국책>,<종교 근본주의> … 총 17종 (모두보기)

마이리뷰

외국인이 본 한국불교의 전통과 실제 


얼마 전에 현각이란 법명을 쓰시는 폴 뮌젠 스님의 불교입문기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불교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고조된 바가 있었다. 이 책은 원래 1992년 미국에서 출판된 책으로 한국 불교를 1970년대에 직접 체험했던 저자의 기록으로 현각의 이야기보다는 좀 더 객관적이고 세밀하다. 현각 스님의 책은 자신의 종교적 회심이란 사적인 면에 더 치중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숭산이란 자신의 스승을 한껏 치켜올리는데 열중하고 있으니까... 반면 저자 로버트 버스웰은 송광사 구산스님 밑에서 수행생활을 했지만 그와의 인연이 그리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한국 불교의 특성과 전통, 그리고 실제적인 수행과 삶의 내용을 세밀하게 담고 있다. 현각의 책이 에세이 풍이라면 이 책은 설명문에 가깝고 선가의 관습과 직책,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론들과 그 과정에서의 실제적인 일화들, 승려생활들의 요모조모등을 시시콜콜하게 담고 있다. 수행기라기 보다는 인류학적 보고서에 더 가까운 듯 하다.

간달프 2001-09-03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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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Zen Monastic Experience: Buddhist Practice in Contemporary Korea Paperback – 15 December 1993

by Robert E Buswell (Author)


4.4 out of 5 stars    6 ratings

Robert Buswell, a Buddhist scholar who spent five years as a Zen monk in Korea, draws on personal experience in this insightful account of day-to-day Zen monastic practice. In discussing the activities of the postulants, the meditation monks, the teachers and administrators, and the support monks of the monastery of Songgwang-sa, Buswell reveals a religious tradition that differs radically from the stereotype prevalent in the West. The author's treatment lucidly relates contemporary Zen practice to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tradition and to Korean history more generally, and his portrayal of the life of modern Zen monks in Korea provides an innovative and provocative look at Zen from the inside.

Paperback: 288 pages

Publisher: Princeton University Press; 1 edition (15 December 1993)

Customer Reviews: 4.4 out of 5 stars6 customer ratings

Product description

Review

A myth-shattering foray behind the walls of a Korean Zen Buddhist monastery.... Less the sound of one hand clapping than of hands, mind and heart working together to lead a sanctified life--and, as such, a sound corrective to Western misunderstandings about Zen.Kirkus Reviews is ... forged from own experience and practice.... He enlivens his study with a detailed personal account of his daily life at Songgwang-sa, one of Korea's main monasteries, and with wry humor.... This book should be read by anyone interested in the daily life of Zen training.Martine BatchelorTricycle: The Buddhist Review

From the Back Cover

Robert Buswell, a Buddhist scholar who spent five years as a Zen monk in Korea, draws on personal experience in this insightful account of day-to-day Zen monastic practice. Buswell's depiction of Zen reveals a religious tradition that differs radically from the stereotype prevalent in the West. Westerners exposed to Zen through English-language materials have been offered a picture of an iconoclastic religion that is bibliophobic, institutionally subversive, aesthetically sophisticated, devoted to manual labor, and intent solely on sudden enlightenment. Its most revered teachers are depicted as torching their sacred religious icons, bullying their students into enlightenment, rejecting the value of all the scriptures of Buddhism, and even denying the worth of Zen itself. In discussing the activities of the postulants, the meditation monks, the teachers and administrators, and the support monks of Song-gwang-sa, a major Korean Buddhist monastery, Buswell challenges much of this picture. In the "counterparadigm" of Zen offered in the daily lives of the monks, Zen's putative iconoclasts are replaced by resolute members of a community dedicated to a methodical regimen of spiritual training. Zen's apparent bibliophobia pales to reveal contemplatives learned in classical Chinese and often having extensive experience in Buddhist seminaries. And the brash challenge allegedly made to systematizations of religion, even to Zen itself, fades before monks with strong faith in the arduous way of life they have undertaken. The author's treatment lucidly relates contemporary Zen practice to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the tradition and to Korean history more generally, and his intimate, sympatheticportrayal of the life of modern Zen monks in Korea provides an innovative and provocative look at Zen from the inside.

About the Author

Robert E. Buswell, Jr., is Professor of East Asian Languages and Cultures and Director of the Center for Korean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Among his other works is The Formation of Ch'an Ideology in China and Korea (Princeton).

Customer reviews
4.4 out of 5 stars

Top international reviews

M
5.0 out of 5 stars informative
Reviewed in Canada on 21 March 2018
Good book, informative. Recommend reading in the rain or stay well hydrated, its a bit dry.

Lily Penny
5.0 out of 5 stars Wonderful, I loved it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20 April 2010

Robert Buswell crafts the book "The Zen Monastic Experience" from a combination of research and personal experience in order to shed light on the monastic life and communities of Korea. He gives historic accounts and research interspersed with anecdotes from his own years spent as a monk in the Korean monastery Songgwang-sa. While this book may at first appear to be a written construct of Buswell's historical and ethnographic research, there is revealed an underlying motive to change contemporary Western views of Zen. Buswell uses Korean Buddhism as an example against typical Western thought on the topic, and states in his conclusion, "Modern Son monastic life in Korea therefore offers a valuable counterparadigm to the usual Western portrayals of Zen, an alternative vision that yields quite a different picture of the day-to-day reality of Zen religious experience from that to which we in the West have become accustomed" (Buswell 223). He spends the book explaining his research on the topic and giving a full view of everything about Korean monastic life. In his conclusion he shows some of the disparities between typical Western thought and the Buddhism he has showed in the preceding pages. He argues for a "reappraisal of Zen religious experience" (Buswell 217).

Buswell's combination of research and personal experience makes this book both profoundly informative and entertaining. For every description he gives of a Son practice or monastic tradition, he has a story to illustrate the point more fully. This makes the book suitable for many audiences; it provides the accurate ethnographic and historical research a scholar would require as well as the interesting personalities that would make the book great for even an everyday reader. For example, when describing the different administrative positions within the monasteries, he gives both detailed information about what the job entails as well as behind-the-scenes looks at the politics surrounding it. After describing the position of Abbot, he mentions that because of the heavy workload involved, the monks often have to "cajole someone into accepting the job" (Buswell 109). Later when talking about the intensive meditation week that is practiced during the winter retreat, he describes the occurrence through his own experience. He provides the reader with insight into not only the details of practice, but the effects it had on the practitioner. He says at the end of his talk about intensive meditation, "Then it really was quite remarkable how effective - even almost refreshing, in a bizarre sort of way - such intensive practice could be" (Buswell 189). It is this mixture of information and experience that makes the book so different and compelling to read.

It is precisely this strength that I believe leads to the major drawback of the work. Because he is mixing together several different sources of information, he ends up jumping from topic to topic with little organization. To be fair, strong organization would certainly be difficult in such a work, but the lack of coherency in places leads to confusion and slight frustration while reading. For example, he places the chapters involving administrative officers of the "Support Division" and involving the "Officers of the Meditation Compound" with several other chapters about relations with the laity, history, and practice in between. It was rather confusing to read because just when you thought you had learned about all of the different positions in the monastery, there was an entire chapter left to go. It also felt out of place to have the chapters about the actual monastic practice come before the listings of the different positions because those positions had already been mentioned several times before, and you almost had to skip ahead to find out more about them. This disorganization, however, was the only drawback to the book; overall I found the work extremely informative and enchanting to read.


2 people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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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Customer
3.0 out of 5 stars It wasn't a bad book, I just didn't enjoy it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24 May 2017
Required reading for my history class. It wasn't a bad book, I just didn't enjoy it.
One person found this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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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i Christensen
4.0 out of 5 stars Very interest insight into the everyday Zen life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4 October 2010
It has been some years since I read this book, bit I still remember it ag giving a very interesting insigth into the Korean monestary life. I would recomend it. Love, 

rdv
5.0 out of 5 stars Five Stars
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9 February 2016
Very good and informative; nic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