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3

빛의 일꾼들의 특징

빛의 일꾼들의 특징

수련 명상

빛의 일꾼들의 특징
pia99 2014. 7. 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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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일꾼(Light Worker) 영혼들의 심리적 특성들

1.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느낀다. 대개 그들은 자신이 다른 이들과는 거리가 있고 스스로 외톨이라고 느끼며 오해한다. 그들은 종종 인생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길을 찾아야만 하는 개인주의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2. 그들은 가정과 전통적인 직업 및 조직구조 내에서는 불편한 감정 가진다. 빛의 일꾼 영혼들은 선천적으로 반권위주의자(Anti-authoritarian) 또는 반독제주의자들인데, 이것은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권력과 위계제도상의 독단에 기초한 결정들이나 가치들에 저항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런 반권위주의적인 특성은 설사 그들이 소심하고 수줍은 성격으로 보일지라도 그러하다.

3. 어떤 형태로든 치료자나 교사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이끌린다고 스스로 느낀다. 따라서 그들은 심리학자나 의사, 교사, 간호사 등이 될 수도 있다. 그들의 직업이 이처럼 꼭 남을 직접적으로 돕는 방식이 아닐지라도 그들에게는 보다 높은 인류의 선(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히 존재한다.

4. 그들의 삶의 비전(Vision)은 모든 만물이 어떻게 서로 연관돼 있는가에 관한 영적의식으로 채색돼 있다. 또한 그들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내면에 지구 밖의 빛의 영역[천체:celestial body, 天體]에 관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때때로 이런 세계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스스로를 지구상의 한 이방인으로 느낀다.

5. 그들은 생명을 깊이 공경하고 존중하며, 종종 이것은 동물에 대한 애호라든가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및 염려로 나타난다. 지구상에서 인간에 의해 저질러지는 동물과 식물세계에 대한 파괴행위들은 그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슬픔을 유발한다.

6. 대개 심성이 친절하고 인정이 많으며, 섬세하고 동정적이다. 그들은 타인의 공격적인 행동에 대응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공상적이고 순진하거나 매우 이상주의적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 세상살이에는 부적합한데, 바꿔 말하면 비현실적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분위기에 쉽게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그들이 정기적으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구분해 분리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다. 그들에게는 자기 자신 및 어머니 지구와 소통하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7. 그들은 지구상에서 수많은 생(生)들을 살았으며, 그 반복된 환생의 과정에서 영성이나 종교등에 깊이 관계돼 있었다. 그들은 과거 전생에 압도적인 숫자가 기존 종교체제 내의 승려, 수녀, 은둔 수도사, 심령가, 마녀, 영매, 사제, 신부, 비구니 등으로 살았다. 그들은 한마디로 가시적인 세계(물질세계)와 비가시적인 세계(영적세계), 지구상의 일상적 삶과 사후의 신비세계, 신의 세계와 선과 악의 영혼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에 그들은 무지한 인간들로부터 거부당하고 박해를 받은 바가 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자체적으로 소유한 특별한 영적 능력으로 인해 (중세시대에 마녀나 마법사로 몰려) 화형 언도를 받았다. 때문에 그런 종교적 박해에 의한 정신적 상처들이 그들 영혼의 기억 속에 깊은 흔적으로 남겨져 있다. 이것은 현생에서 세상에 완전히 정착하는 데 대한 두려움, 달리 말해서 현실적으로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 생에 자신들이 신분이나 정체로 인해 난폭하게 핍박을 받거나 공격당했기 때문이다.

■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 스타피플들이 일부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측면의 특징과 공통점들

 

1. 그들은 인간세상의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과 거리감, 상실감을 느낄 뿐 아니라 이곳에서 자신이 이방인이라는 잠재의식적 느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것이 심해지면, 일부의 경우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고립감에 빠져 매우 소극적 삶을 사는 경향이 있다.

2. 보통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UFO와 외계인, 영적세계, 종교, 초상현상(ESP)등에 강한 관심과 이끌림을 느낀다. 보통사람들은 SF(공상과학) 영화 내용을 허구적인 픽션 정도로 치부해 버리는데 반해 이들은 그것을 실제처럼 받아들인다. 반대로 보통 인간들이 관심갖거나 열광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못 느낀다.

3. 때때로 인간의 이기심과 폭력성에 환멸을 느끼고 진절머리를 내기도 하는데, 이런 인간세계에 대한 정신적 혐오감이 잠재적 고독감과 결합되면, 사회에 대한 소속감 없이 변두리를 배회하게 된다.

4. 일부는 살아본 적이 없는 지구의 거칠고 낮은 에너지 진동에 치여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며, 사고 자체가 몽상적이고 비현실적 경향이 있다. 또한 현실적, 물질적 삶을 도외시하고 불균형하게 정신적, 영적측면에만 치우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5. 최악의 경우는 지구환경의 중압감에 눌려 살아가야 하는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질병이나 사고,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즉 이런 케이스는 사명수행은 고사하고 인간세계에서 철저히 낙오되어 완전히 삶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이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고향별에 대한 동경심을 극복하고 지구의 물질적 현실에 잘 적응하여 자신의 과업을 훌륭히 수행해 나간다.

6. 이들의 유전자는 예정된 미래의 삶의 특정 시기에 모종의 신호에 의해 기억이 활성 화되도록 암호화되어 있다. 이러한 깨어남은 조용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되거나 아니면 아주 극적이고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계속 잠재된 상태에 머무를 뿐, 명확히 각성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7. 외계 영혼들의 의식이 활성화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은 지구의 부정성과 탁한 에너지장이며, 이로 인해 근원과 단절되어 길을 잃고 헤메거나 완전한 망각상태에서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구에 온 목적을 망각한 관계로 그저 자신이 3차원의 보통 인간인줄 알고 다른 사람들처럼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 도서출판[은하문명]의 '2012 지구 차원 대전환과 천상의 메시지들' 본문 내용 中

곽종인 책 [도를 닦는다는 것] 2005 기사

화산파 23대 장문인 곽종인 [도를 닦는다는 것]

수련 명상
화산파 23대 장문인 곽종인 [도를 닦는다는 것]
pia99 2014. 8. 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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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도를 닦는 다는 것]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BOK00011746982BA

무협지 보면 화산파 이야기가 나오지요
실제로 화산파가 존재합니다. 중국 화산에요. 바위산으로 유명하잖아요















1940년 부산 동래구 수안동 출생.
-스승이 내린 도호(道號)는 종인(宗仁). 속명은 은자.
-부산 유락초등 동래여중·고 수도여자사범대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
-부산 서울에서 중등학교 교사로 20여 년간 근무. 결혼해 아들 둘을 둠.
-천주교와 불교를 거쳐 40년간 선도수련에 정진.
-1997년 중국 전진화산파 23대 장문인.
-2004년 화산도교협회 대사(大師) 칭호 부여

** 한국 수련문화 30년 김인곤 기자의 취재파일 (1-6) (1999 년 9 월호)

[스크랩] 한국 수련문화 30년 김인곤 기자의 취재파일 (1999 년 9 월호)

수련 명상

[스크랩] 한국 수련문화 30년 김인곤 기자의 취재파일 (1999 년 9 월호) (1)

pia99 2015. 1. 31. 

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십대 후반의 남자 치고 태권도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없다. 혈기 왕성한 십대 또는 이십대 그 시절 동네마다 무덕관, 지도관, 청도관, 정덕관 해서 도장이 없는 곳이 없었고, 한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이른 새벽 골목길 아침잠을 깨우는 것은 태권도 수련생들의 구령 소리였다. 하긴 당시만 해도 군 입대 시 태권도는 테니스나 바둑과 함께 특기자 혜택을 받아 좀더 편한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바로 ‘태권도 한국’의 한 풍경이다. 더구나 부대에 따라서는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의무적으로 검은 띠를 따야하는 곳도 많았던 그 시절.

이때까지만 해도 한학(漢學)을 하신 우리의 할아버지들께서는 아침에 일어나시면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고 두 귀를 잡아당기는가 하면, 빨래 방망이 같은 둥근 통나무를 지근지근 밟으셨다. 또한 그저 앉기만 하면 발바닥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손가락 발가락을 주무르거나 한자 투성이의 책을 소리내어 읽으시면서 허리를 좌우로 흔들곤 하셨다.
바로 그런 동작들이 도인술·양생술이라는 이름의 건강법이라는 것을, ‘야 - 압!’ 하고 주먹을 내지르는 태권도 흉내에 바빴던 손주들은 알 리가 없었다.

수련 문화의 태동

중국 또는 일본이 원산지인 당수도 또는 공수도 체육관과 공존하던 수 개의 태권도 문파가 국기원이 설립된 72년을 기점으로 정부 차원에서 하나의 단체로 통합 정리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
그 러자 일부 태권도 문파는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해 해외로 빠져나가 태권도 열기를 잠재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동네의 태권도장은 홍콩의 액션 배우 이소룡(73년 사망)의 ‘정무문(精武門)’이나 ‘당산대형(唐山大兄)’의 등장에 힘입어 합기도·십팔기·쿵푸 같은 무술을 가르치는 도장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 때쯤 일제 치하에서 교육을 받으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본어에 능통하셨던 우리의 아버지들 가운데에는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그저 틈만 나면 일본어 책을 읽던 분이 계셨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이미 니시 가쯔조 같은 걸출한 인물이 등장해, 서양의학이 아닌 새로운 대안의학으로 운동요법인 모관 운동이나 붕어 운동 같은 니시식(西式) 건강법이나 인도의 요가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주로 일본 책을 통해 소위 지식층이 들여온 요가는 신체 단련법 위주로 된 ‘하타 요가’여서, 그때 어린 우리들은 요가라는 말 대신 ‘꼰다리 또꽈’로 부르곤 했다.

소설 『단』의 실존 인물 봉우 선생

지금은 거의 일상 용어가 되어버린 ‘단전호흡’ 또는 ‘운기조식이라는 용어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것은 지난 84년 기존 중국판 무협소설을 능가하는 재미로 채워진 소설 『단』이 신생 출판사인 정신세계사에서 출간되면서부터였다. 더구나 소설 속의 주인공인 권필진 옹이 실존 인물인 봉우 권태훈 옹을 모델로 했다는 다분히 의도적인(?) 소문이 돌면서 소설 『단』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에 이르렀다.

1900년 서울 종로구 제동에서 태어나 94년 타계한 봉우 선생은 한의사로, 그리고 단학을 보급하는 한국단학회 연정원(韓國丹學會 硏精院)의 창시자로도 유명했지만, 단군을 섬기는 대종교의 최고직인 총전교로도 이름을 떨쳤다. 소설 『단』은 제목이 의미하듯 상당 부분 실제 상황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소설이라고 작가이자 당시 정신세계사 초대 편집장이었던 김정빈 씨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독립문을 한 걸음에 뛰어넘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나는 기러기가 떨어지는’초능력의 발현이 우리의 전통적인 수련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강한 암시를 주었다.

최 고 인기를 누렸던 중국판 무협소설에 빠져 있던 젊은이들은 완전한 허구라고 생각했던 무협지의 주인공이 초능력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등장하는 각종의 수련 관련 용어들, 다시 말해 운기조식이나 분골착근, 환골탈퇴, 전음입밀, 주화입마 같은 현상들이 실제로 우리의 전통 수련문화인 선가비법(仙家秘法) 속에 존재했고, 또 그런 과정을 거친 실존 인물이 있다는 막연한 믿음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봉우 선생은 ‘평생을 통한 수련으로 얻게 된 통찰력’에 근거, 『백두산족에 고함』이라는 저서를 통해 ‘우리 민족은 인류 최초의 동방문명(東方文明)을 건설한 백두산족이며, 사물 즉 물질문명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인 정신문명으로 되돌아온다는 물극필반(物極必返)의 원리나 백두산족에 찾아온 삼천 년만의 대운이 연계된 황백전환론(黃白轉換論 : 지금까지 백인들이 주축이 되어온 서구 문명의 선도적 역할은 이제 한 세대 안에 끝나고 황인종 특히 한국·인도·중국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명이 열린다는 이론)에 의해 머지않아 홍익인간 이념을 바탕으로 한 백두산족이 절대 평화의 세계 통일을 이룬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처럼 독특하고 신선한 사상 체계는 우리 것에 목말라 하던 수많은 젊은이들을 매료시켰다.

열화 같은 독자들의 요구를 감지한 정신세계사는 85년 여름 류관순 기념관에서 봉우 선생의 특별 강연회를 열었고, 무려 이천오백 여명의 청중이 몰려드는 대성황에 힘입어 열흘 후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또 한 차례의 강연회를 개최, 역시 대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관심에 부응, 봉우 선생은 86년 2월 종로구 내수동 한국 빌딩에 한국단학회 연정원을 열었고 그 이후 ‘호흡법 곧, 조식법을 통해 단학을 수련한다’는 말의 줄임말인 ‘단전호흡’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여 섯살 때 모친으로부터 호흡법(調息法)을 배웠으나 열살 되던 해에 수명이 다해 이승을 하직하고 선계(仙界)에 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살아나는 과정에서 봉우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권옹이 그토록 알리고 싶어했던 단학은 천부경에서 시작되어 조선시대 중엽, 정북창이 남긴 수단서(修丹書)인 용호비결(龍虎秘訣)을 논리의 기본으로 삼는다.

그러나 봉우 선생이 총전교로 이끌어오던 대종교는 92년, 후임 안호상 총전교의 쿠데타 사건으로 권 총전교가 비상 대권을 발동하는 등 파란의 내분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구한말 세도가의 외아들로 자라 일본에 유학했던‘상류층 자제’ 봉우 선생에 대한 다양한 재평가가 등장했는데 “원래 무협지를 광적으로 좋아했었다” “일본 유학시절 ‘오까다식 정좌법(精坐法)’을 배운 것이 전부” “칠십년대 중반 매일 아침 통행금지가 풀리는 새벽 네시 삼십분쯤이면 청산거사가 창시한 국선도(그 때는 정각도) 수련장에 나타나 세 시간씩 수련을 하는 바람에 수련장 문을 닫지 못했다”는 이야기들이 꼬리를 이었다.

수련을 시작할 때 중요한 점은, 맹목적으로 수련에 뛰어드는 것보다 어떤 수련법이 자신에게 적합한 지를 판단하는 일이다. 바로 그 수련법을 찾기 전까지는 가능한 한 여러 가지 수련법을 경험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의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수련법을 찾고 난 뒤에는 곁을 돌아보지 않는 의지가 필요하다.‘무엇인가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분심(奮心)이 수련의 경지를 높이는 근원적이고 또 결정적인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마라톤 선수에게 축지법 훈련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어 국내 체육계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던 83년, 무교동 대한체육회 회장실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붓으로 직접 쓴 유려한 한문체의 편지는 ‘본인은 어려서부터 우리 전통의 심신 수련법인 단학 공부를 한 사람으로서, 소싯적에 충남 온양에 살았는데, 축지법을 배운 관계로 아침을 먹고 온양에서 출발해 한양에 와서 볼일을 보고, 한양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곤 했다. 말로 하기는 어려운 선배들의 엄청난 능력을 얘기하기는 무엇하지만 내가 배운 축지법을 마라톤 선수들에게 전수하면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편지는 당시 체육회를 출입하던 기자들에게 우스갯 소리로 공개되었다.
그 러나 당시 중앙일보 기자였던 필자는 특별한 호기심을 품고 전화로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편지의 주인공은 밤 열한 시에 자신의 거처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그 때 필자는 세검정의 계곡에 위치한 한의원으로 찾아가, 수 차례 대한체육회로 날라왔던 흥미로운 편지의 주인공 여해 권태훈 옹을 만났다.

장시간 축지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으나 그 때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들이 많았다. 축지법에 대한 권옹과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문 : 축지법이 실제 가능한 것입니까?
답 : 마라톤 선수가 최고 속도로 계속 달리려면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이 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끝까지 달리면 되는 것이 아닌가?
문 : 가장 빠른 속도로 끝까지 달릴 수 없는 것이 문제죠.
답 : 왜 그렇게 못하는데?
문 : … . 아마 숨이 차고 힘이 들어서일 것입니다.
답 : 계속 달려도 숨이 안 차고 다리가 아프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문 : 그렇겠죠.
답 : 숨이 차는 이유는 두 팔을 위 아래로 흔들기 때문이야. 두 팔을 좌우로 흔드는 주법을 익혀야 해. 아베베를 봐. 달릴 때 두 팔이 좌우로 흔들리고 있어. 다음으로 발자국이 한 일자로 남아야 해. 호랑이를 봐. 발이 네 개지만 발자국은 한 줄로 나잖아.

결 국 마라톤 선수에게 축지법을 가르치고 싶다는 권옹의 이야기는 지금은 폐간된 《주간 중앙》에 화제성 기사로 소개되었고, 이후 모 텔레비전방송에서 인터뷰와 함께 권옹이 직접 지팡이를 양손으로 잡고 눈이 쌓인 집 앞마당에서 간단하게 축지법 시범을 보이는 모습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권옹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청와대 비서실에 근무하던 육군사관학교 출신 L씨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대한 육상연맹은 축지법 훈련을 희망하는 꿈나무와 2진급 선수를 추천, 실제로 축지법훈련에 돌입했다. 권옹은 대표 선수들을 희망했으나 스포츠과학 연구소에서 2주마다 경기력 향상 측정을 받는 조건으로 훈련 결과를 보면서 결정하자는 쪽으로 합의를 이뤘다.
훈련을 실시하면서 스포츠과학 연구소의 의견은 “심폐 기능은 향상되고 있으나 근력은 오히려 퇴보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권옹은 특수한 약(한약)을 복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희귀 약재 구입을 위해 홍콩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희귀 약재가 국내로 반입되는 과정 중에 김포세관에서 말썽이 일기도 했는데, 결국 축지법 훈련은 유야무야 끝나고 말았다.
그 러나 수 년 뒤 당시 축지법 훈련을 받았던 장거리 선수 가운데 종목을 경보로 바꾼 K모군은 세 차례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결과를 낳아 “축지법은 역시 달리는 법이 아니라 걷는 법인 모양”이라는 비아냥거림이 관계자들 사이에 유행하기도 했다.

독신 미혼과 기혼자의 차이 ( 수행자 종교자 편)

독신 미혼과 기혼자의 차이 ( 수행자 종교자 편)




나의 이야기
독신 미혼과 기혼자의 차이 ( 수행자 종교자 편)

pia99 2014. 8. 10. 03:07




나는 미혼이다. 언젠가 기혼이 될지도 모르고 평생 미혼으로 살지도 모른다.



그동안의 내 경험 속에서 미혼과 기혼의 차이점을 깨달은 뭔가를 적어봐야겠다.

미혼과 기혼을 구분해서 현상을 바라보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다. 난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넌 결혼하지 말고 네 일 가지면서 살으라"고 누누히 듣고 자랐다.그러나 어느날 혼기가 찬 내가 결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자 어느날 엄마는 화를 버럭 내며 " 너도 독신녀들 처럼 살래? 난 그 꼴 못 본다 ! 근천스럽게 살거냐! "

나는 이말을 듣고 내 어린 날 엄마의 지론이 이렇게 180도로 변한 이유가 지금의 독신녀의 행태였구나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된 현상을 나도 유심히 관찰해보고 싶었다. 난 그동안 미혼기혼 여부를 떠나 개개인이 성향으로 봤지 그것이 미혼이 주는 영향일 거라고 생각은 못했다.

그 후로 그들의 행위를 더 유심히 실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엄마의 맘을 이해하게 되었다. 근천스럽게~라는 말의 의미에 많은 것이 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 때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나중에 내가 기혼이 되었을 때 이 글을 적으면 나의 순수한 글에다가 기혼자 되더니 미혼을 폄하한다고 여겨질 수도 있기에 애인없고 약혼자 없고 말 그대로 혼자인 상태인 이 때에 이 글을 적어놔야 설득력이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유상종이라고 미혼들은 미혼끼리 어울리게 되고 기혼은 기혼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된다. 나도 미혼인 친구들이 많은데 취미생활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혼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래서 똑같은 주제가지고 미혼자와 기혼자의 생각의 차이 , 감정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이것은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신 미혼 분들이 맞아 사실이 그러하지하고 동감해주시면 되고 난 그렇지 않는데하고 여기시면 그렇게 되지 않는 어떤 변수의 환경이 있었기에 그리하다고 여겨주시면 될 것 같다.




1. 만혼인 미혼자들이 자신은 결혼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결혼의 단점들을 열거한다.

또 어떤 미혼자들은 종교 혹은 수행/수련에 흠뻑 젖어 생활하면서 그 단체에서 말하는 높은 단계(영성 혹은 건강 )에 갈려면 감각적 욕망을 버려야하니 결혼을 하면 수행이 잘 안될 것이다라고 세뇌된 사람들이 있다. 세뇌 시키는 그런 집단에서는, 또 하나의 이유를 말한다. 수승하기 위해서 결혼하지 않는 것이 빠른 길이다.

그러나 과연 이들은 이런 구도의 마음만 순수하게 있는 것일까?




에피소드1 (미혼자들)

어떤 스님의 강의를 듣고 대담을 나눈 후 막 식사를 하면서 나눈 대화이다. 내가 왜 스님 강의를 들은 후라고 강조한 이유는 그런 상태는 심신 상태가 한꺼풀 벗겨져 있어 즉 맑아져 있어 그 때 나눈 대화 내용들은 밑바닥에 깔려 있는 어떤 것들이 쏙쏙 올라와 직빵으로 표현되는 것을 종종 봤고 나 또한 경험해봐서 이런 상태일 때 나는 유심히 관찰한다.

모두 만혼인 미혼들이다. 가/나는 결혼하지 않고 수행하고 살것이라고 말한 분들이다.

가 : 항아(가명) 너는 결혼 할꺼니?

항아 : 응, 나는 할꺼야. 같이 수련하면 되잖아

가/나 는 모두 의외란 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왜냐하면 수련하는 것 좋아하고 그 속에서 어떤 경험들도 직접 체험해 봣으니 설마 이런 세속적인 것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나보다.

나 : 내가 알고 있는 사람 모 수련단체에서 만나서 같이 수행하면서 살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남편은 계속 수련만 해서 여자가 애기 낳고 여자 혼자 벌어먹고 살고 있더라. 근데 여자는 힘들어서 불행한데 남자만 행복해하더라.

너도 그럴 수 있다.


가 : 응 네가 남자를 벌여 먹어야 되...

항아 : 내 직업 특성상 같은 부류의 남자라면 그렇지는 않지.

가/나 : 그렇긴 그렇네..




[가]에게 전에 내가 이런 질문도 했었다. 만약 남편이 스님되겠다고 출가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가의 대답은 스님이 집안에서 생긴 것도 복이니 ( 이 부분 정확한 용어는 기억나지 않지만 뉘앙스가 이것였던 것같다 경전에 집안 조상들을 구제한다고 했던가 아뭏든 대단한 복으로 적혀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가족들 벌어먹일 것이다.



이렇게 말한 사람이 지금 위 대화를 하고 있으니, 잠시 나는 그 사람이 이사람 맞는지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는 불교 수행한 남자는 복이고 그렇지 않는 수행자는 골치덩어리?로 여기는 이런 편협한 생각을 가졌거나, 정황을 봤을 때는 스님 강의 직빵으로 듣고 온 이 대화에서는 그의 본심이 있을 것이라고 무게를 둔다. 그 이유는 이성이 작용해서 말한 것과 한꺼풀 무엇인가가 벗겨져 말한, 편한 분위기에서 수다떨듯이 말한 것에 나는 그 사람의 본심에서 말한 뭔가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남자를 벌여먹기 싫어서 결혼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왕자조건을 갖춘 사람이 나타나면 하겠다는 것인가? 수행을 왜 하는 거지? 수승할려면 자비, 보시를 남에게도 해야하는데 그것을 남도 아닌 남편에게 하는 것이 그렇게도 싫은건가? 남편알기를 부처님 보듯이 하는 것이 수행이지 않는가?




만약 가/나가 진정으로 스님이 독신인 것처럼 그들도 수행의 삶 속으로 매진하기로 작정했다면 내가 결혼하면 네가 남편 벌여먹고 살아야 된다고 대화 내용 자체가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남편 벌어먹고 사는 여자도 그 행위도 선업 쌓고 업장 녹이고 남편에게 보시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타불이....



자타불이는 고사하고 남편을 벌여먹이고 싶지 않는 여자라면 역으로 살펴보면, 사람은 같으니까 놀고 있는 아내를 남편이 벌어먹이는 것도 남자들은 싫어한다는 사실... 나는 손해보기 싫고 즉 상대방이 이득보는 것은 싫고 내가 이득보는 결혼은 오케이... 그러면서 수행한다고 감각적 욕망을 멀리한다고 결혼은 NO..

이런 생각자체가 감각적 욕망이라는 것이다. 성욕만 감각적 욕망이 아니라...



나의 오라버니가 언젠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지.

야... 돈이라는 것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이 돈인데... 돈 보고 시집온 여자 남편 돈이 없어지면 이혼하는 거냐???



오라버니 질문에 나는 결혼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결혼을 결심할 때는 이 남자가 거지가 되어도 결혼을 잘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를 잘 살펴보고 결정해야겠다고 맹세했다.

즉 내가 그만한 자질이 되었을 때 할 것이다. 내가 내 남편을 벌어먹여도 행복할 수 있을 때....



이런 말이 떠오른다. 심리학을 전공한 상담사랑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그 사람 왈, 스님을 포함한 도닦는 사람들은 현실회피자라고 아주 강하게 말했었지. 생활인들이 현실 세계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본인의 문제를 풀고 있는 것이라고 햇다... 그 사람의 강한 어감을 봤을 때 아마 심리학자 세계에서 그렇게 보는 것이 정설인 것 같은 뉘앙스를 받았다. 그러고 보니 깨달았다는 스님을 만나보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라고 여겨졌다. 깨달았다고 인가받은 스님도 본인의 뭔가가 팍팍 들어나서 신도들과 불화가 일어나는 스님을 보면서 종종 이런 생각이 들곤 했었다. 염불한다고 저것이 없어질까? 학벌컴플렉스 좀 볼 수 있는 눈과 직면해서 없애보는는 것이 해탈에 이르는 길을 가는데 빠르지 않을까...

노파심에서 적어보면, 심리 상담사 개인으로 나에게 말을 한것이니 모든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의 의견은 아니기에 진실로 도닦는 분들은 이런 의견에 맘 상하지 않을 거라 여겨진다. 오히려 헛바람 들어 도닦는 이들을 봤으니 수긍할지도...



에피소드 2 (기혼자들과의 대화)

가 : 항아 너는 결혼 할 거니?

항아 : 네 같이 수련했으면 좋겠어요

가 : 어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해 주어야 겠다.

너랑 같은 분야 사람 만나면 되겠네...

나 : 지금도 늦지 않았어. 결혼해야 인생을 알게 되고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지.




도닦는다고 일도 안하고 수승해지고 싶다고 공표하고 다니는 분들이 에피소드 1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무엇 때문에 수행하고 있나요?라고 묻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수행 여부를 떠나 독신으로 살겠다는 사람들과 나눈 대화들도 에페소드1과 같은 현상이다.

독신주의 미혼자들과의 대화는 “ 너 왜 결혼해? 결혼하지마...” 라는 분위기로 몰고 갔다면

기혼자들은 네가 원하면 할 수 있지. 언젠가는 하게 될거야라고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것...



신포도와 여우의 이솝우화가 있다. 신포도 (자신이 원하는 결혼)를 얻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을 왜곡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나 ? 나는 맘에 맞는 사람이 생기면 당장 결혼한다. 동거말고...

결혼은 감각적 욕망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말한, 자신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어떤 미혼 수행자가 지금 누군가와 동거를 하고 있다고 듣다보니 상담사 말이 정말 맞긴 맞구나.




2. 질투...

이런 감정을 내가 받고 있을 때는 정말 피곤하다.

내 결혼식에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은 사람을 꼽고 있으려니 놀랍게도 미혼들이 대거 빠지더라는 것이다. 에피소드1에서 가/나가 나의 결혼에 진심으로 축복해줄 맘이 있다면 대화는 저렇게 나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맘을 직시하기 싫은 어떤 방어기제가 모 경전에서 말한 최종 깨닫기 위해서는 결혼하지 않고 출가한 삶을 살아야한다고 해석해 놓은 그것을 인용하게 만들었다.

결혼하면 감각적 욕망을 따라가는 삶이고 결혼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대처승 일본 스님의 수준은 뭐가 되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치자. 결혼했지만 욕망 절제하면서 살고 있는 분들 내가 실제로 만났다. 표면적으로 결혼 하지않고 살고 있는 도 닦는 사람보다도 더 치열하게 공부하더라. 부부금실 좋고...

어떤 개념화된 어떤 것들이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의 구미에 딱 맞아 떨어지면 본능적으로 그것을 잡아당기기 때문에 세뇌당하기 쉽다. 그리고 본인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못보게 만든다. 있는 그대로 알고 봄을 위해 도 닦고 있는데 말이다.

에피소드 3

가임연령 넘긴 즉 불임 미혼자 a 가 평소 동성의 미혼친구와 여가를 함께 잘 지내다가 그 친구가 결혼을 하더니 남자 쌍둥이를 낳게 되었다. 평소 결혼하기 전 그 미혼자는 딸을 원했고 끝까지 딸을 낳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왕 일이 벌어진 것이니 다들 덕담을 해주었다. 그러나 불임 미혼 친한 친구는 이 말을 해주었다.

“ 선생님 그렇게 딸을 원하셨는데 아들 낳으셨네요. 앞으로 일도 바쁠텐데 언제 딸을 낳아 기르실 건가요? ”

산모였던 그 분의 대답은 다음에는 딸을 낳을 거예요라고 했더니 그 미혼자a 왈, “다음에도 아들이면요? ”

그 미혼자 a는 평소 알고 지내던 가임 미혼자 b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b는 평소 자신은 결혼해도 애기를 낳지 않겠다고 말하고 다녔다. a의 질문은 만약 임신하시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낙태하실 건가요? 선생님은 생명을 존중해서 낙태는 못하실 거 아닌가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b는 요즘 불임 기구들이 다양하고 좋고 해서 이런 상황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질문을 받고

그래도 운명이러니 낳고 길러야겠다고 했다. a가 뭐라고 했는지 아는가? a의 반응은? 그럼 선생님 집안 대물림 되겠네요~ b가 무슨 의미인지 묻자 대물림은 선생님은 부모님 사랑을 못받고 컸다고 했잖아요 그것을 고대로 아이에게 물려줄 거 아닌가요?

뜨악이다.... 기혼자는 절대 이런 말 하지 않는다. 왜 이런 말을 하게 되었는지 상황을 돌이켜 봤다. a 는 아이 화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왜지? 그래 그녀의 나이가 47이었구나 아이는 좋아한다고 했지 근데 불임나이지... 부모님 부부싸움을 많이 보고 자라 결혼하기 싫다고 했지.. 그녀의 질투였다. 질투의 표현을 이렇게 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마 평생하고 살지 않을까?



기혼자라면 원치 않는 남자 아이를 낳은 그녀에게 뭐라고 했을까?

기혼자라면 대물림이야기를 했을까? 오히려 애기를 낳아봐야 부모가 성장한다라는 이야기를 했겠지...실제로도 나는 그 말을 기혼자에게 많이많이 들었다.

컴플렉스가 있으면 축복을 할려고 해도 못한다는 것이고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를 모른다. 후에 왜 그런 질문을 했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언제요?제가 정말 그 말을 햇었요?라고 하면서 기억을 못하더라는 것... 석가모니께서 업장이 두터우면( 즉 컴플렉스가 심하면 ) 무지에 휩싸여 본인이 무슨짓을 했는지 모른다라고 하셨다.




에피소드 4

어떤 스님왈... 내가 부처님처럼 정말 이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싶어서 나는 절에 들어갔는데 말이야

내 동기들 10명들은 하나같이 사회적으로 뭐를 못해서 들어온 자들이라는 것이야

결혼을 못해서 출가했다. 직장을 못구해서 출가했다. 돈을 못벌어서 출가했다 등등... 그래서 그들과 대화가 안되었었지.


나는 이 말을 듣고 모 스님이 하신 말이 생각났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속내를 터 놓으신 스님께 감사드린다.

그 스님께서는 주례를 4번해보셨는데 신랑신부 앞에서 신랑은 신부를 아내로 맞이하겠는가라고 물어보실 때마다 " 난 뭐냐 ? 난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지? " 라고 자책비슷하게 말씀하셔서 우리가 웃었던 기억이 났다.

이런 마음으로 주례을 하셔서 그랫는지 자신이 주례를 본 4쌍 중에 2쌍이 이혼했다고 하니 2003년의 우리나라 이혼률보다 높게 발생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례를 접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부처님은 많은 것을 인간이라는 누리고 싶은 것을 누리고 실제 체험에서 다 부질 없음을 깨닫고 출가를 하셨기에 열등감이 없는 상태에서 수행을 했으니 그 정도의 경지까지 가지 않았을까...

성철스님도 대단한 가문집안 종손인데 출가하셨다고 들었다. 이런 주변 환경들이 도 닦는데도 중요함을 알게되었다.



부질없음을 실제로 알고 도닦는 것과 신포도와 여우같은 맘보로 도닦는 것의 차이는 그 사람의 행위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후자가 너무 많다보니 심리학계 내에서는 수행혹은 수련만 하는 사람들을 현실회피하는 사람들이다라는 말이 먹히는 것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난 차라리 독신을 표방하지 않고 대놓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미혼자들이 솔직해서 좋다.

에피소드 : 0는 그래도 솔직한 사람이다. 나이는 40대 초반, 결혼 갈 수 있게 하는 이름이 있으면 개명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가: 언니, 나 결혼 하고 싶은 사람 만났어. 그냥 감이 와. 이 사람하고 할 것 같애. (0 언니의 반응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0 언니 : 그래... 사귀봐야 그 사람이 네 성격을 알아야지. 너 따지는 성격...

--- 불교에 대한 이야기, 수행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를 나누기를 좋아하고, 절에 열심히 다니는 언니의 입에서 나온 첫 마 디가 이 말이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재미있어다.

' 우리 엄마도 나한테 똑같은 말 해" ---> 본인은 엄마의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말하지만 40대 초반 언니가 초딩들이 하는 말(엄마가 이렇게 하라고 했어요)같은 대답을 하고 있다. 4번 엄마와의 밀접한 관계의 예로도 볼 수 있는 내용이다.

가: 언니가 엄마한테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땠어?

0언니 : ..... (무대답)

가 : 언니가 겪은 그 때의 감정을 내가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가 : 언니네 엄마는 언니에게 사랑이 없구나..

0언니: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 이런 현상을 대물림이라고 하지 않을까? 본인은 나에게 순수한 의도로 잘되라고 하는 말이 엄마가 자신에 했던 말을 고스란히 나에게 하고... 그런데도 끝까지 순수한 의도로 했다고 하는데.. 글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맘이겠지.



아줌마 5-6명이 모여 있는 곳에서 나는 위와 같은 똑같은 말로 시작했다. 어떤 현상이 벌어졌을까?

그 남자가 네 성격을 알고있대라고 물어봤을까? 전혀 아니다. 포거스는 그 남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관심이 많았고 집안 환경, 성격, 부모님 성격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리고 그런 가정 분위기에서 결혼생활에서 나올수 있는 사건에 대한 조언들.... 매우 진심어린 조언이었다.












3. 현실 직시의 두려움

수행의 묘한 정신 세계를 체득한 후 결혼 하지 않고 평생 이 길로 나아가겠다고 공표한 미혼녀a.

a에게 나는 이제야 자녀들이 미혼으로 살까봐 화를 내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겠다고 하면서 미혼자와 기혼자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듣고 보면 반박 할 수 없을 정도로 이치에 맞게...



*기혼자의 행동 -아줌마가 된다는 의미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데 수행에 있어 좋은 점이 많다.

◯ 넉살 좋다.

◯ 수치심이 없다. ( 수행에 있어 수치심은 장애물이다. 있는 그대로 보는데 장애 )

특히 성적 수치심에 있어 미혼자들이 기혼자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

◯ 이혼하기 싫으면 원수 같은 남편과 어떻게든 잘 살아야 한다. 그래서 타인을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체념할 것은 체념하고 어떤 사람은 결국 남편이 부처로 보이더라.. 이런 과정을 겪으다보니

서로 부부싸움 일어나지 않을려면 배려를 조금이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그래서 아이 탄 생에 축복이 아닌 여자아이 타령을 하는 뜨악한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아이 없는 기혼자라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 결혼을 하고 싶은데 남자 벌어먹어주기 싫어 (즉 자신 손해보기 싫어) 결혼 안한 사람들이 가지 고 있는 콤플렉스가 없다.

◯ 뭔가 모르게 안정적이다. 미혼인지 아닌지 구별 기준인거 같다. 내게는...

◯경제수준이 비슷할 때를 비교하면 미혼자보다 기혼자가 여유롭다.




내가 이런 이유를 쭉 쭉 나열하고 있을 때 a가 소리를 치는 것이다.

항아씨도 (가명) 결혼 못할 수 있으니까 조용히 하세요 ~~~


그 때 나는 알았다. a는 존재의 소멸로 가기 위해 결혼도 않고 이 수행의 길로 간다고 했지만 주된 이유는 그것이 아니다!라고 알았다. 포장된 이유... 아니면 본인이 직면하기 싫은 맘 때문에 밑바닥에 깔려 있는 주된 이유는 모르고 수승한 삶이라고 인지 할 수도 있겠다. 직면을 원치 않는 맘이 얼마나 강한가!

내 대답은... 제가 결혼 못한다고 이런 말 하면 안되나요?





결혼하고 싶지만 가난한 자와 결혼해서 손해보기는 싫고 어쩔수 없이 미혼이 될 수밖에 없는데 종교적인 뭐와 딱 맞아떨어져서 그 길을 가는 사람과

나는 정말정말 깨달음의 길 중에 수행하면서 단순하게 사는 삶의 길을 가고 싶은데 결혼하면 웬지 그렇지 못할것같다는 직감에 기혼의 길을 내길이 아니구나 인정하고 이 길을 가는 사람은 구구절절히 미혼의 단점을 나열한 말을 들었을 때 반응이 어떠할까?

다르겠지. .....

적어도 현실 직시를 회피하지는 않겠지.




독신주의 수행 미혼녀들에게 나는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음에도 ‘그래요 좋은 사람 만나서 같이 수행해서 서로 도와가면서 성취하길 바래요“라는 말을 딱 한사람 이외에는 듣질 못했다.

어떤 분의 대답은 결혼이 감각적 욕망으로 빠지는 길인데 축복할 수 있겠냐고 하셨고...



허나 기혼자들은 자신의 결혼생활이 좋든 안좋든 상대방에게 좋은 쪽으로 말하더라 이것이지..



일체유심조라고 경전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수행미혼자들은 왜 나에게 좋은 사람 만나도록 원해봐라는 그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안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그들에게 묻고 싶다. 수행 왜 하세요??? 자타불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남편 먹여주는 것이 싫어서 즉 손해보는 결혼 그런 남자 만나는데 왜 결혼하냐라고 말한 수행독신자들...



4. 엄마와의 밀접한 관계

특히 미혼들이 엄마와 같이 사는 환경을 가지고 있을 때, 혹은 같이 살지 않더라도 고민 있으면 시시콜콜 엄마한테 털어놓는 미혼의 경우

" 엄마가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 " 엄마가 ~~하지 말래" 등등

나는 엄마와 같이 살지도 않고 대화도 별로 나누지도 않는다. 위의 대화를 들을 때 초등학생이 엄마가 ~~ 하는 것처럼 그 사람들이 상당히 엄마를 의존하고 있구나를 느낀다. 나이가 몇인데.... 원래 이런 자질을 타고 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혼중에서 엄마야~~를 찾는 이들도 있고 "내 남편이~~" 찾는 이들도 있는데 후자가 많다. 아마도 이런 의존성을 타고 나는 사람들이 미혼일 때는 엄마야이고 결혼해서는 내남편이~~이고 자식이 커서는 내 아들이~라고 하는 것 같다. 대체적으로 결혼하면 엄마야 하는 미혼들의 행동이 없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계속 실제 경험담을 추가할 것이다.

결혼했다면 악업짓지 않았을 미혼자의 심리에 대해 계속 쓸 것이다. 많은 미혼자 특히 고고한 독신주의자들에게 불편한 내용이 될 것이다.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내 글이 본인 밑바닥 심리에 뭔가를 건들었다는 것이다.

난 미혼이지만 언제나 결혼하기를 고대하는 미혼이다. 결혼안하고 수행하면 수승할 수 있는 빠른 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여기 에피소드들이 말을 해주고 있지 않는가?



그리고 저를 아는 어떤 분이 이글을 보고 익명으로 햇지만 읽어보면 자기라고 느끼고 왜 나를 공개했냐고 여기시면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수필을 쓸 때 본인의 경험담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결국 소재가 이런 것들 아닐까요? 진지하게 고민햇던 것들..

만약 이 글이 본인 느끼기에 좋은 내용이었다면 왜 나를 끌어들었냐고 하지 않았겠지요 역으로 기분이 나빴다면 본인의 행위들이 뭔가를 건들고 있는 것입니다. 수행하기로 작정하셨으니 좋은 방편으로 삼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미혼인데 미혼의 포장된 것들을 걷어내느라 직면하기 힘들었지요. 근데 벋겨내니 이렇게 보이더라 이겁니다.

제 대답 다시 합니다. 결혼 못할지도 모른다고 조용히 해야 되는 건가요 ??





제 글을 읽으신 분들...엄마의 이 말... 근천스럽게 살거냐라는 의미를 이 글을 보고 느껴지시나요?

결국은 엄마가 제가 톡 쏘는 이 말 덕분에 이 글을 쓰게 되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미혼자 분들은 왜 결혼하기 싫은 이유가 있으시거든 그 근본 뿌리를 잘 살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미혼으로 살 작성이시면 한 때 자신의 미혼으로 공감을 가지고 있던 친구가 결혼을 잘 가거든 진심으로 축복을 못하시면 뭔가 있는 것이니 그 문제는 해결하시고 사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냥 솔직히 인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각적 욕망을 버리기, 수승한 삶 같은 그런 고귀한 삶을 지향하는지 아니면 포장된 고귀한 삶인지를 잘 보시면 되고 그런 나를 인정해주면 되지요.



끝으로 40대인 오라버니가 결혼하면 에피소드1 처럼 그를 먹여살려 주는 배우자를 만날까요?

속사정을 알고 있는 저는 누가 누구를 먹여살리는 것인지 ... 웃음밖에 나오질 않네요

확률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순 없죠

못생긴 사람들 어찌 그리도 빨리 시집장가들 갈까요?

세속 조건으로 보면 괜찮은데 내 오라버니 왜 아직 미혼일까요?






마음 공부한다면 그런 확률에서 벗어나야 겠죠.

인생이 확률로 진행되어 가던가요?

대다수 사람들은 호흡 명상 맘 공부 안한 사람이 확률적으로 많지요. 극히 일부분이 하는 그런 길을 공부하고 계시면

확률대로 인생이 진행되지 않구나를 아시고 적용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참고 : 근천스럽다.

1) 보잘것 없고 초라한 데가 있다.

2) 꺼림직한 데가 있어 좋지 아니한 데가 있다.


음양이란 오행이란

음양이란




나의 이야기
음양이란
pia99 2013. 3. 31. 07:58




음양이란 버려야 될 그 무엇이다.




동양인에게 음양이라는 관념이 생겨날 당시에는 순환적인 관념으로 출발하였다. 음양소장의 실질은 이것이 消하면 저것이 長하는 것이 아니라 음․양 각자가 일정한 시한 내에 스스로 소장하는 것이다라는 관점이 초창기에 주류를 이루다가 음양대립의 속성을 가진 관념이 점차 중시되었다. 그 이후 오히려 사람들은 순환의 사상을 중시하지 않았고 그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현대의 음양의 개념은 대립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남과여, 해와 달, 남한과 북한, 동양과 서양, 아군과 적군, 善과惡 등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보면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사람들을 쉽게 현혹시킬 수 있는 강한 마력을 지닌다. 모든 것을 양자 대립구도로 만들어 놓는다. 이런 이분법은 판단의 명료성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오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난는 선(善), 너는 악(惡)으로 재단한다. 중도는 설자리가 없는 것도 이런 이유다. 안타까운 점은 타협과 조율도 쉽지 않다. 대화보다 힘이 우선한다. 토론이 아닌 논쟁이 발생한다. 이렇듯 이분법적 사고의 폐해는 심각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분법이 지니는 위험성을 알지 못한다. 이분법적 사고가 사람들의 사고영역을 얼마나 단순화시키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세상일이 일도양단으로 떨어질 수 있는 일이 있는가. 세상은 양자택일로 판단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매우 복잡한 그 무엇이 아니던가.

한의학에서 음양에 원리에 따라 우주의 원리, 인체의 원리와 구조를 계속 접하게 되고 해석하면서 많은 시간을 이렇게 보내다 보면, 이런 환경에 영향을 받아 세상사를 보는 관점에 까지도 영향을 끼친다. 한의학 음양이라는 단어를 陰→1,陽→2로 바꾸면 어떻게 되는 걸까? 1,2를 보고 있노라면 3,4,5...들이 있을 수 있겠구나라고 자연스럽게 여겨질 것 같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 미지근한 물이 되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음양의 조화로운 상태인 것인지, 부조화 상태인것인지, 또 하나의 다른 상태의 무엇이 생겨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점은 인간의 사고 구조에 음양이라는 대립구도가 개인적인 나에게 있어서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가지기를 지양하는 면에서 유용한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만약 음양을 버려야 될 그 무엇으로 보지 않으면 음양이 학문적인 차원이 아니라 이분법적인 사고 논리에 흠뻑 젖어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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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이란

pia99 2013. 3. 31. 07:54


오행이란 관계를 통한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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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다섯가지 기운을 오행(五行)이라고 하는데, 상생관계에서 水生木, 木生火가 발생한다. 이 과정들이 水가 火로 되어가는 변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상극, 상승, 상모, 반승, 반모에서도 관계를 통한 변화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오행의 관념은 나에게 타인관의 관계, 주변 환경과 나와의 관계를 유심히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다. 고인 물은 썩듯이 인간이 자극을 받지 않고 홀로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란 정체되지 않고 동하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런 상생․상극․상승․상모․반승․반모가 나의 進化에 도움이 되었는지 아니었는지에 대한 평가는 죽기 직전에 평가를 내릴 것이라 섣불리 판단 할 수 없지만 관계를 통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는 희망과 기회를 준다.


 **에 입학하여 살아가는 동안 동기와 선배와 교수님들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내 자신이 어떻게 변해갈런지 사뭇 궁금해진다.




아! 국조 단군이시여 < K스피릿 - 문화민족의 국조를 모신 성전 이제야 세워져 2007

아! 국조 단군이시여 < 문화 < 기사본문 - K스피릿

아! 국조 단군이시여
K스피릿 입력 2007.02.08 
기자명   정유철 기자
 
일만년 역사 자랑하는 문화민족의 국조를 모신 성전 이제야 세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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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19일 충북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에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한민족 시원 국조단군을 모신 국조전의 전경

엄마 아빠만 가세요. 우린 가봐야 재미도 없어요.”
겨울방학이 반쯤 지난 토요일 아침, 집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출발해야 할 시간인데 아이들은 아직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다. 어제부터 국조전에 가야 한다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건만,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국조전이 세워지기 전 영동 선불교에 이미 몇 번 다녀온 터라 애들 더 가기 싫어했다.

중학교 1학년인 딸은 “이번 토요일에 영화보기로 약속했던 아빠가 엉뚱한 데를 데려 간다”며 입이 길게 나왔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영화보다 의미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것이 바로 국조전 행이다. 그곳에서 뿌리를 알고 단군 할아버지를 마음에 심으며, 찬란한 우리 역사를 체험하는 것이 영화보다 나은 것이리라.

국조전이 세워지기 전부터 우리 가족은 영동 선불교에 자주 갔다. 한인, 한웅, 단군 시대부터 전해져 온 선도문화의 맥을 이어받은 선불교에 어쩐지 마음이 끌렸기 때문이다. 수년 전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 국조이시며 단군 할아버지이신 불광선인(佛光仙人)의 뜻을 받들어 민족의 잃어버린 얼을 되찾아 이 시대에 부활한 우리 민족의 종교가 선불교라는 사실을 알고 전율감을 느꼈다. 그 후 우리 부부는 국조전을 세울 때 작은 정성을 보태기도 했다.

국조전이 완공된 후 지난해 나는 세 차례나 다녀왔다. 갈 때마다 자랑스런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교차한다. 한민족의 뿌리이자 국조이신 단군 할아버지를 모시는 성전을 우리 손으로 훌륭하게 세웠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그런 국조전을 세운 민족종교 선불교의 만월 도전님께는 한없는 존경과 고마움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뭉클뭉클 솟아났다. 하지만 일만년의 역사 속에 이제야 세웠다는데 부끄러움을 주체할 수 없었다. 더욱이 이 일은 국가차원에서 이뤄지지 못한 채 이토록 방치돼 왔다는데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부끄럼 대신 자부심과 자긍심만을 갖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했다.

마고성의 천인들이 마시던 지유샘에서 목마름을 씻고

국조전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크게 놀랐다. 몇 년 전 모습과는 달리 국조전이 웅장한 자태로 반겨줬기 때문이었다. “전에는 없었는데 정말 크고 좋네요”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감탄했다. 출발 전 불평불만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국조전에는 많은 사람들로 제법 활기를 띠었다. 선불교 청년모임 동계캠프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국궁장에서 활을 쏘고 있었다. 또 한 TV방송국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식사를 하고 신시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 가족은 본격적으로 국조전 탐방에 나섰다. 선불교 김보숙 팀장이 직접 안내를 해줘 이곳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국조전은 크게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하늘마음 체험관, 세미나실, 대법당 등으로 돼 있다.

하늘마음 체험관을 거쳐 2층으로 갔다. 이곳에 조상님들의 천도를 위한 제실과 하늘의 천인들이 먹었던 지유를 상징하는 지유샘이 있다. 나는 인연이 있어 귀한 우리의 법을 만났으나 나보다 먼저 가신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내가 이 자리에 서기를 조상들이 얼마나 간절히 원하셨을까가 절로 느껴졌다. 지유를 한 모금 떠 마셨다. 입 안이 상쾌했다. 이 한 모금으로 복본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민족의 시원 마고성에서 부터의 역사를 목판에 새겨


3층 대법당에는 청동으로 된 불광선인이 모셔져 있다. 이곳을 ‘천궁(天宮)’이라 한다. 천궁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인 ‘삼일신고’의 ‘천궁훈’에서 유래한 것이다. 하늘이 내려와 있어 밝고 신령한 기운이 감싸고 있는 곳이다. 불광선인은 높이 4미터, 폭 4.5미터로 신명시대를 이끄실 젊고 힘있는 단군 할아버지다. 그 양 옆에는 좌청룡 우백호가 보위하고 있다. “우와! 대단하다. 진짜 멋있다” 아이들은 금빛 찬란한 단군 할아버지를 보자 감탄했다. 지금까지는 책이나 만화로만 나이드신 단군을 뵙던 터라 젊고 힘이 넘치는 단군 할아버지가 신기한 듯했다.

“크고 웅장한 왕관은 한민족이 뻗어나갈 기상을 나타내고 하늘법을 세상에 전하여 마고성 시대로 복본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상징합니다” 김보숙 팀장의 설명이다. 앞으로 벌린 두 손은 한민족의 대운을 이끌어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제단 주변과 신불단 아래에는 인류의 시원이자 한민족의 시원인 마고성 시대에서부터 인류의 깨달음 문화가 사라진 시점까지의 역사가 나무 조각그림으로 새겨져 있다. 이 목화(木畵)만 보아도 1만년의 우리 역사를 금방 알 수 있다. 우리의 뿌리를 알게 하고 조상을 바로 알게 하는 국조전. 아! 이 국조전은 금은보화보다 더 귀하구나. 우리 국민 모두가 방문하여야 할 곳이리라!


금은보화보다 귀한 국조전!
우리 국민 모두가 방문해야


학창시절 국사시간이 생각난다. 선생님은 “이승만 대통령이 국부가 되지 못한 것이 우리나라의 큰 불행이다”고 하셨다. 그때는 그 의미를 잘 몰랐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 후 대만의 장개석 기념관 방문 때 그를 거의 ‘신’으로 추앙하고 있음을 알았다. 일본인에게 일왕은 ‘살아있는 신’으로 여겨진다. 미국도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건국의 아버지’로 부른다. 또 대통령이 퇴임할 때마다 기념관과 도서관이 지어져 국민정신의 구심점으로 삼는다. 그런 구심점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는 강대국의 역사는 잘 보여준다.

이제 큰소리로 외치고 싶다. “우리에게는 국조 단군이 있다!” 우리 국조전은 국민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국조전은 모든 국민들에게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를 보여줘 느끼게 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리라.


1만5천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하늘마음 체험관



"나"전시관, 거꾸로 선 거대한 뿌리가 나의 근원을 찾도록 안내한다.


"우리"전시관, 한민족의 시원인 마고성부터 단군시대까지의 상고사를 재현했다.


"선"전시관, 우리들 가슴속에 있는 본래의 "하늘마음"을 찾는 공간이다.

일전에 얼핏 보았던 ‘하늘 마음 체험관’을 세세하게 체험해 본 것은 커다란 보람이었다. 이곳의 제1관 ‘나관’의 초입 벽면에 보여진 우리의 1만 5000년 역사는, 지나(支那:중국의 본래 이름. 일정 지역에 유지된 가지 국가에 불과하다는 뜻)사와 서양사를 압도하고도 남았다. 우리 역사가 얼마나 장대한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나’관에 들어서자 거꾸로 선 거대한 뿌리가 우리를 반겼다. 이곳은 명칭 그대로 나와 나의 뿌리를 찾는 곳이다. 땅속에 있어 자칫 잊기 쉬운 나무뿌리를 이처럼 거꾸로 세워 보여준다. 삶의 근원을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다. 전면의 화면에서는 인간의 생명 탄생, 삶과 죽음을 보여줘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보지 못한 나, 느끼지 못한 나를 느끼는 것이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은 이곳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의 근원을 찾을 수 있다. 누워서 보는 천장 스크린의 영상과 인간 정맥을 표현한 전시물을 통해 내 삶 깊은 곳까지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제2관은 ‘우리관’. 바로 건너편에 있다. 이곳은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긴다. 마고성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한민족의 시원인 마고성 시대부터 한인, 한웅, 단군시대까지 사라져버린 우리 상고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동굴 속에선 웅녀와 호녀가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모습이 인형으로 제작돼 있다. 깨달은 웅녀가 환웅과 혼인하여 단군을 낳는 모습도 있다.

이어 단군의 얼굴과 치적이 정리된 방이 나왔다. 이곳을 설명하는 김보숙 팀장이 단군은 한 분이 아니라 47분이었다고 설명하자 딸이 물었다. “어떻게 알았어요?” 아이들도 점차 단군 할아버지에 관심이 가는 모양이다.

‘선관’으로 명명된 제3관은 홍보관을 겸하고 있었다. 만월 도전의 깨달음과 선불교의 탄생을 보여준다.

영상으로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있는 본래의 ‘하늘 마음’을 찾아주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한다. 천부경, 진묘부 등도 걸려있다.

이어진 제4관은 ‘띠관’ 힐링룸이다. 어머니 자궁과 같은 공간에 들어가니 문득 잊고 있던 먼 기억이 떠오르는 것 같다. 마고시대일 수도 있다. 눈을 감으니 깨달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 가고 싶은 곳이 눈앞에 펼쳐졌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영혼이 휴식을 한다. 내가 이렇게 편했던 적이 언제였던가. 사람들이여! 삶에 지친 이들이여, 이곳에 와 쉬었다 갑시다.
국조전은 오는 3월 19일 개원1주년을 맞아 대축제를 할 예정이다.

문의는 043-745-7820 또는 국조전 사이트(www.kukjojeon.org)로 하면 된다.

정유철 기자

** 한국선도의 신인합일 전통으로 바라본 ‘선교’의 신인합일론 2021

지식을 담다. 지식을 나누다. 학술논문 전문 검색

한국선도의 신인합일 전통으로 바라본 ‘선교’의 신인합일론

SunGyo’s Divine-Human Unity Theory Viewed from Korean SunDo’s Divine-Human Unity Tradition

김윤숙 ( Kim¸ Yoon Sook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2021.08
선도문화  vol. 31  123-183 (61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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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문화 전통인 한국선도, 그 핵심사상인 신인합일사상은 사람 안에 신의 씨앗이 신성으로 내려와 있으며 선도수행으로 그 신성을 밝히고 신성과 하나 되어 홍익하는 삶으로 공을 완수한 후 신(하늘)과 완전한 합일을 이룬다는 사상이다. 이러한 사상은 한국선도 원경인 『천부경』과 그 해석서인 『삼일신고』에 나타나 있다. 

모든 존재가 비롯된 『천부경』의 ‘일(一)’이 『삼일신고』에서는 의인화되어 ‘신(□)’이 되었지만 인격신은 아니며 근원의 기에너지, 근원의 생명력을 말한다. 이 ‘일’은 ‘천·지·인’ 삼원(『천부경』) 또는 ‘성·명·정’ 삼진(『삼일신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신)’은 3차에 걸친(삼진·삼망·삼도)전변과정을 통해 현상세계를 만들게 된다. 

만물 중 삼진을 제대로 받은 유일한 존재인 인간은 수행으로 이를 역으로 거슬러 올라 순수한 에너지상태 삼진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이 ‘신인합일’인데 삼진 중 특히 존재생성의 출발점인 천차원의 ‘성’이 신성을 회복한 것을 ‘성통’이라 한다. 성통은 신인합일 과정의 시작점일 뿐으로, 성통으로 자기 안의 신성을 깨달은 인간은 깨달음을 세상에서 펼치게 되는데 이를 ‘공완’이라고 한다. 

공완하는 홍익의 삶으로 몸을 가지고 이룰 수 있는 사명을 다한 뒤 인간은 몸을 벗고 신(하늘)과 하나가 된다(조천). 이것이 완전한 신인합일이다. 『징심록』 「부도지」의 창세신화인 마고신화에는 인간의 존재이유(수증)와 삼진·삼망·삼도의 과정이 비유적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선도는 마고성에서 살던 인류의 시조(人祖), 삼진상태의 인간들을 신인합일 된 신인(□人)으로 이상시하고 인간이 회복해야(復本) 할 본래의 모습으로 삼고 있다. 

복본을 위한 수행 방법이 선도이다. 단군조선 와해 이후 쇠퇴일로를 걸었던 한국선도는 조선이 유교성리학을 국시로 삼은 뒤, 금압의 대상이 되어 민간으로 잠복하면서 본령인 수행문화를 잃고 저속화ㆍ저류화되어 민속ㆍ무속의 형태로 남게 된다. 더구나 광복과 한국전쟁 이후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온 서양문화는 우리 것을 더욱 홀대하게 만들었는데, 1980년대에 이르자 새로운 바람이 불며 선도가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심신수련문화로 부활하게 된다. 선도의 본령이 되살아난 것이다. 

1990년대에는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이어 받았다고 밝힌 ‘선교’가 만월 손정은에 의해 창교된다. 민족종교를 표방하고 있지만, 민족에 머무르지 않고, ‘나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이 시대의 실천종교임을 강조하고 있다

본고는 먼저 한국선도의 신인합일론을 살펴본 뒤 선교에서 말하는 신인합일론과의 관련성을 점검하고 선교 나름의 신인합일론 ‘불광삼신론’과 ‘용신론’을 살펴보았다.
  •  ‘불광삼신론’은 신인합일의 단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불광선인’이 수행자의 불광신불과 불광신명을 이어주는 중심이다. 
  • ‘용신론’에서는 선도의 ‘공완’을 ‘신을 쓴다’는 뜻의 ‘용신’으로 풀고 있다. 하여 선교는 한국선도의 중심적 존재인 선도스승을 ‘불광선인’으로 중심에 모시고 있으며 
  • 선도의 ‘강재이뇌신’ 사상을 계승함에 그치지 않고 머릿골에 계신 그 신을 활용하여 홍익의 삶을 창조하라는 더 적극적인 ‘용신’의 개념으로 한국선도를 진일보시켜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 
수행하는 실천종교로서 한국선도의 원형을 완전히 회복하고, ‘믿음’으로 ‘구원’받고자 하는 시대에서 수행으로 ‘스스로’를 ‘구원’하는 시대로 이끌며 민족종교를 선도하고 있는 선교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

Korean SunDo is our nation’s unique thought and culture tradition, Its core thought is divine-human unity thought that the divine seed of God exists within every human and through SunDo discipline we can reveal the divinity and after living HongIk life by being one with the divinity thus accomplishing our merits, we become completely one with God(or Heaven). This thought is revealed in the original scriptures of Korean SunDo 『ChunBuKyung』, and 『SamIlShinGo』 which interpreted 『ChunBuKyung』. Though the ‘One(一)’of 『ChunBuKyung』 from which all the existence had been generated became personified as ‘God(□)’ in 『SamIlShinGo』, the God of Korean SunDo is not a god of personality. It is the original ‘Ki’ energy, the original vitality. The ‘One’ is composed of three dimensions-Chun(天 heaven)·In(人 human)·Ji(地 earth) or Sung(性)· Myung(命)·Jung(精). Through 3 steps of changing process(SamJin三眞→ SamMang三妄→SamDo三途), the phenomenal world is made. This generating process of existence also means degradation of ‘Ki’ energy. The human-being who is the only being that received ‘SamJin’ rightly among all things can go back the process and recover the pure energy state ‘SamJin’. This is what ‘ShinInHabIl(□人合一)’ divine-human unity is. Especially when ‘Sung(性)’(天 dimension) the starting point of existence generation recovers its original divinity, we call it ‘SungTong(性通)’ SungTong is just the beginning of the procedure toward divine-human unity. After SungTong, the human who realized the divinity within spreads the realization to the world, which is called GongWan(功完). After completing all the missions that could be done with one’s body by living HongIk life, the human takes off his body and become completely one with God(or Heaven)-JoCheon(朝天) finally. This is the ultimate divine-human unity. In MaGo myth, the world creation myth in 「BuDoJi」 『JingShimRok』, the reason for human-beings’ to exist-SuJeung(修證) and the process of SamJin→SamMang→SamDo are expressed metaphorically. Korean SunDo regards the divine humans(□人) who lived in MaGo castle in SamJin state as the ideal humans we should restore. And the training method to recover the original state of human-beings(復本) is SunDo. After Josun adopted Neo-Confucianism as the nation’s policy, Korean SunDo became the object of suppression. Thus it concealed itself among civilians, lost its characteristic discipline culture, and remained vulgarized as shamanism or folk customs. Moreover the western culture poured out to the nation after the liberation and Korean war made us mistreat our own culture. Turning into 1980’s, new winds blew and SunDo resurrected as mind and body training culture to exhausted moderns. SunDo’s special characteristic came to revive. In 1990’s SunGyo which claimed to succeed the spirit of DahnGun’s ‘HongIkInGan EhwaSeGae(弘益人間 理化世界)’ was established by ManWol SonJungEun. This thesis surveyed Korean SunDo’s theory of divine-human unity first, and then checked the relevance with SunGyo’s theory of divine-human unity. Adopting Korean SunDo’s divine-human unity theory, SunGyo has its own divine-human theory called ‘BulGwangSamShinRon(佛光三神論)’ and ‘YongShinRon(用□論)’. ‘BulGwangSamShinRon’ shows the steps of divine-human unity compressively. BulGwangSunIn(佛光仙人) connects a trainee’s BulGwangShinBul(佛光神佛) with BulGwangShinMyung(佛光神明). SunGyo serves BulGwangSunIn, the central existence of SunDo. In ‘YongShinRon’, ‘YongShin(用□)’ means utilizing God, the divinity. Korean SunDo regards practicing of enlightenment(GongWan功完) much more important than enlightenment itself. SunGyo not only succeeded ‘GangJaeENoeShin(降在爾腦□)’ thought of Korean SunDo but also has made advance by interpreting ‘GongWan’ as using the divinity in your head. So far, SunGyo seems to inherit Korean SunDo authentically and has made a progress in tune with the times. We anticipate SunGyo’s next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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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 선교: 1990년대에 창교된 한국의 가장 새로운 민족종교이지만, 한민족의 가장 오래된 전통사상에서 나왔고,  민족만이 아니라 인류를 살리는 종교라고 한다. 기본 원리는 <기수련>


드디어 수련법이 국가 정식 과목으로 ...

드디어 수련법이 국가 정식 과목으로 ...



수련 명상
드디어 수련법이 국가 정식 과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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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99 2018. 9. 13. 17:31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mdmago&logNo=221358020233


이승헌씨를 보면 인간의 양면성을 적나라하게 보는 것 같다.
국선도 청산 도사께 수련을 배운 제자였다고 국선도에서는 말을 하고 있다.

국선도의 보급과 단월드의 보급의 정도를 보면, 단월드가 앞선다. 내가 단월드와는 인연이 없어서였는지, 그 도장에가서 이승헌 불미스러운 행적에 대해 논하고 나오는 적은 있어서도, 직접 그 라인에서 수련을 해보적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그를 스승이라고 여기고 있고 단월드 소속 지도자 회원에게 배웠는데

  • 이승헌의 수련법은 현대적 언어로 아주 잘`~~~ 풀어서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 이승헌 제자였던 수선재 교주의 수련법을 배운적이 있던 나는 역시 수선재와 비슷한 점이 많네라고 여겨졌다.
  • 가만히 보면 위빠사나 명상, 소리 수련, 자기 암시법 등등 오만가지 명상법을 잘 접목시켜서 명상에 처음 접한 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잘 전달하는 것을 알고 있다.

운동 기구까지 특허로 등록해서 단전을 손으로 치지 않고 막대기를 잘 만들어서 요령있게 혈자리를 치도록 만든 기구를 나도 사용해봤다.

환자한테 써먹어봐야 겠다. 기구까지 살 필요는 없고...

그리고 현대 언어로 파고드는 멘트 중에, : 자신의 감각을 느끼면 의식이 확장됩니다. ------> 지도자의 이 멘트를 듣고 나는 역시 이승헌씨 답다라고 여겼다.

위빠사나 명상도 감각을 느끼지만 이런식으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부처님 초기 경전에도 이런 멘트를 보질 못했다.

그런데 맞는 말이다.

의식의 확장이라고 표현보다, 그 당시 언어 삼매로 표현을 하고 있어서 와닿지가 않는데, 이런식으로 풀어버리다니...

나의 감각을 요즘 시대는 등한시 하고 있지. 왜? 주관적이니까. 특히 학문하는 이들에게는.

그런데 알고 보면, 나의 안이비설신의를 관찰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모든것들을 알아가게 해주는데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석가모니의 위대성에 머리가 절로 숙여질 수밖에....

몇천년의 석가모니께서 발견하고 중생들에게 누누히 이야기를 했는데 , 다시 그 쪽으로 회귀현상

남을 보지 말고 나를 관찰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내 경험상...

내가 육감각을 열어서 느끼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니까.

그러면 접혀진 세상이 조금씩 보이거든...

아 맞다! 단월드 지도자가 이런 말을 했지. 기감을 느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어느정도는 맞기는 해. 나의 기감을 느끼고 거기에 재미를 느끼면, 에너지가 퐁퐁 샘솟듯이 나오지, 그런데 양면성이 있더라고...

인도에는 요가를 정식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중국은 태극권을 정식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어서 중국인들은 기본 태극권은 할 줄 알던데
한국은 뭐임?????


벌써 다른 나라 에살~~에서 정식과목으로 가르치겠다고 하잖아.
그 효과를 인정하고.

내 동기중에 이런 경험담을 말했던 것이 생각나네. 자기가 과학고에 다닐때, 그 교장이 초창기 단월드(그 때는 평판 좋았음) 지도강사를 초빙해서 자율학습 시간에 원하는 학생들에게만

수련을 가르치도록 했다고 했는데, 그 때 자기는 단전호흡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 때 향상된 집중력과 체력으로 의대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지.

그 교장의 혜안에 학생들이 혜택을 보는구나라고 여겼고. 정말 위 사람이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mdmago&logNo=221352288071

전쟁통의 나라에 제자들을 보낸 이승헌씨의 통큰 마인드도 대단함.


뇌호흡이 문제되니, 뇌교육으로 명칭 변경해서 내용까지 변경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뇌호흡 하다가 미치거나 자살한 세사람(제자였다고 함)을 한다리 건너 들어서 알게 되었고

역시 선가에서 정설처럼 내려오는 말 ; 상단전 집중은 아무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해주는 사례였는데

나도 현재는 상단전에 집중 수련하고 있다. 모 단체를 만났고, 상단전 집중 명상이라고 해서 10년 이상을 열심히 수련하신 분들을 보고

결심했다. 안전한 곳이구나라는 확신했고 입문했고 그 방식대로 따르면서 맘 편안히 상단전 집중 명상을 하고 있다.

이것은 놀라운 경험인데, 여기에 쓸수가 없구나.

하단전 수련하고 다르다라는 말밖에...

상황에 따라 국선도식 하단전 수련도 하고 있다.

국선도의 뚜벅이 정신으로 과거 청산도사가 알려준 방식대로 가다가다 보면 절로 체득하는 맛도 좋은 듯...

국선도는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지. 그냥 흘러가는 현상이고.

그렇다고 무시하지도 않고. 그것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어서.

단월드처럼 현대의 멘트로 미리 알려주고 하는 것도 있고...

단월드 지도자님께 많은 수련법을 조금씩 맛보는 타임이었다.

언제 시간나면 국선도에 대해 좀 써봐야겠다. 그 속의 깊은 세계를 ...

우리 한국의 선가 호흡세계를 중생들에게 알려주신 청산도사께 감사합니다.


2023/08/22

[스크랩] 수선재 문화영에 대한 단상

[스크랩] 수선재 문화영에 대한 단상

수련 명상
[스크랩] 수선재 문화영에 대한 단상
pia99 2012. 9. 18. 20:51


종교단체에 이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대중에게는 수련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곳에 올립니다.

익게에 올린 제 글인데 여러곳에 제 체험담을 볼 수 있게 하고 싶어서요.

한때 선진원 회원으로 문화영에 대해서 얼핏얼핏 들으면서 정보를 입수했다.

수선인들은 너무 너무 문화영을 스승이상으로 대하고 있다.
마치 증산도에 가면 강증산에게 상제님을 부치지 않으면 펄쩍 펄쩍 뛰듯이


수선에서는 선생님은 오직 한분이란다.
다른 이에게 선생님 칭호를 붙이면 분위기가 쏴~~해지고 이상해진다.

이곳은 문화영에게만 선생님을 붙인다고 꼬집어서 나에게 수정해줬다.

이점에서 걸린다. 칭호에...

석가모니를 욕하던지 침을 뱉던지 하면 불교에서 경기를 일으킬까

부처를 쏴라라는 책까지 나오는 판국에



수선재도 이런말을 했다. 문화영씨가 왈, 팔문원을 만들었으니 스승도 버리라고

그런데 수선인들은 실제로 그렇게 하질 못한다.

증산도 분위기이다.



문화영씨가 한달 월급을 꼬박꼬박 가져간다고 한다.

그들은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한때 억대 연봉을 버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긴다



부처는 왕자에서 거지의 삶을 선택했다. 철저히 무소유 삶을 살았다.

솔선수범했다. 부처 자기가 왕자였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나?



국선도 본원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그러나 수련인에게 기부금을 걷지 않는다.

적자를 청산도사의 부인이 식당일을 하면서 한달에 몇백씩 메워주고 있다.

수선재를 창단한 분도 그리하면 안될까? 기부금 걷지 말고 다버리셨다면서 여기에다

기부하시는 것이 어떠신지..... 수선인들에게 기부기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것을 보시면서 어떤 마음이신지 묻고싶다.



내가 알고 있는 요가수련단체는 들어가기는 힘들어도 (채식+ 하루2시간수련 1년)

들어가면 그 공동체마을에 들어갈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갔다온 사람들 왈

숙식 공짜, 스승 말씀 듣는 거 공짜 그래도 그 공동체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보시를 알게 모르게

하는 이들때문이란다. 인도에서 그 공동체에 한달간 살다온 요가 수련생들은 공짜로 있다가 온 사람들도 있고 돈 십만원내고 살다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 쪽 스승은 변호사로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하면서 절대로 단체의 돈은 손대지 않는다고 한다. 관심도 없고...



내가 이말을 수선인에게 했고(요가 스승이야기와 국선도이야기는 빼고) 문화영씨도 그렇게 살아야 되지 않나요?

회원들에게 시키지 말고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야지요



그랬더니 수선인왈,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화영씨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단다.



그들은 그렇게 세뇌당해 있었다.



문화영씨 글의 내용을 보면 무당필이 느껴진다. 본인의 말을 듣고 싶다

스님은 각성이 되었던 안되었던 자기 목소리를 내는데 말이다.

문화영씨는 책에서 본인이 우울하다고 그랫다. 낮은 알파파장을 맞추다보면 그렇게 된단다.

부처는 우울하게 지내셨나? 중생들이 보고 있잖니 안타까움과 자비심이 올라왔다고 했는데

문화영씨는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다고 들었다. 온 우주의 탁기를 짊어져서 그럴수밖에 없다고 한다.


부처는 아퍼서 골골하셨나? 밥 한끼니로 하루를 사셨던 분인데 말이다. 그것도 진수성찬도 아니고.



문화영씨는 무당일까? 무당과 그녀의 공통점은 뭘까?



무당은 아프지, 우울하지, 신과의 통신을 하지, 돈 좋아하지, 세간에서 우~와 하는 능력 좀 부릴수 있지. 하지만 행복하지 않는 모습 (지복)을 보인다.

실제로 나는 그녀를 보질 못했다. 그녀가 쓴 책에서조차도 그녀의 사진이 없다.

세간에서는 문화영는 민*영으로 단월드에서 비서로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진짜 성은 무엇일까?

수선인에게 들은 말 중에 문화영씨가 문씨 집안에 태어난 이유는 글로써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한 운명이었기 때문에 문씨 집안에 태어났다고 했다.

진실은 무엇일까?





수선재의 약점은

그렇게 좋은 기운과 말씀이면 10년 역사를 가진 수련단체에서 깨달은자가 나와야 되는데
그렇지가 못했다는 것이다. 문화영씨 왈, 수선재는 거대한 우주선이라 출발은 더딜지 모르나 큰 우주선의 파워가 크듯이 
한번 날면 끝까지 쉼없이 날것이라고... 수선인은 말했다


깨달음은 각자 치열하게 수련해서 깨닫는 것이지않을까?

거대한 우주선에 타면 여러사람이 한번에 각성이 된다??? 그 우주선에 승선하라. 얹혀가는 거다


글쎄다. 10년이면 족하지 않는가... 깨닫는 자가 나오는 것까지

수선재에 관한 글들을 보니 문화영씨가 월급을 얼마나 가져가길래. 이런 비방의 글들이 올려져있는 걸까?

부처가 그랬다. 말법시대에는 자기가 부처라고 설쳐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그 때 그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부처처럼 살고있는지(무소유) 를 보라고 했다.

내 식대로 판단하면 내 수준만큼 보일것 같아 언제나 이 말을 담고 그들을 비교 판단했다.

그리고 떠났다.

이제는 부처의 말씀이 그립고 그가 그토록 설한 팔정도의 방법도 알려주었는데



돌고 돌아 그 방법이 얼마나 정법인지 알게 되었다.



부처는 자기 싫다고 떠나는 사람에게 " 어리석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기록상에는 말이다.



성내지를 않았다는 것이다.



아래글이 사실이라면 문화영씨가 수련생들에게 어리석다라고 했다면

그녀 또한 부처가 말한 자비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자기 목적이 있는데 그 수단으로 수련인을 봤다면 말 듣지 않는이들에게 어리석다라는 소리를 할 수 있지



나는 증산도에서 어리석다라는 소리를 수사에게 들었다.

그 수사.. 증산도가 정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자살할 사람이다. 그러니까 증산도에 매진을 해야할 분...







부처는 각자의 수준에 맞춰 설했다. 어리석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수는 부자에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고 자기에게 오라고 했다.

요즘 대부분의 종교단체들은 나눔과 비움을 이용해 이곳에 바치라고 한다.
자기가 속한 이곳에 말이다.


제가 수선재는 종교단체라고 하는 이유는 수선인으로 여겨지는 분의 댓글을 보면

수선재를 비판하는 사람에게 " 너희들도 한 때 자발적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들어온 사람아니더냐, 배신자다. "이런 글들이 올려있다가 자진 삭제된 댓글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자발성을 그렇게 강조한다면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살다보니 이건 아닌데 하면서 자발적으로 나갈수 있는 것 아닌가? 수선재가 입문할 때 이 집단을 이러이러하다라고 다 까발리고 알려주고 입문받아주는가? 그렇다면 할말없다. 그러나 내가 겪은바로는 아니었다. 입문하면 그들만의 싸이트를 오픈한다.

그러니까 그 때부터 알아나가는 것이지.

수선재들이여, 충성을 요구할때의 조건환경과 자진해서 배신자가 될수밖에 없는 조건환경을

비교해봐라. 조건이 같아야 충성과 배신이 동일선상에 놓이는 것이다.

수선재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사회의 중산층들 이상, 식자층이 많은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수선재여! 머리가 되니 잘 사유해보면 배신자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t

실제로 자발성을 중요시하는 종교수련단체라면 말이다.

배신, 충성이라는 단어는 수련단체에서 나올수 있나?

심지어 불교에서도 듣도 보지 못했다. 다만 깡패조직사회, 이상한 종교단체에서나 나올수 있는 단어아닌가?





천서뿐만아니라 우주인들도 말한다. 환란기가 오고 광자대가 온다고..

나는 이렇게 삶의 방향을 정했다.

오던지 말던지 열심히 수련하고 행하면서 살다 죽으면 되는 것이라고



그 때 수선재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살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치열하게 마음공부하라고 수선재에게 말해주고 싶다.

배신자라고 말하는 그 마음의 뿌리가 먼지 알려줄 수 있겠나 ? 수선재 수선인들이여



그렇게 하면 수선재를 욕했던 이들에게도 사랑으로 쌀을 줄 수 있겠지...





나는 자진해서 나가떨어짐을 선택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열정을 낼려고 노력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는 시간이 아깝고 그 시간에 내 마음 관찰하고 버리는 것은 수선재아닌 혼자라도 가능하니까

모든것을 버려라 하면서 믿음을 강조하는 것은 뭔지.. 앞뒤 안맞는 말들이 따져들어가보면

있습니다. 짜집기했는지 몰라도..

믿음도 마음에서 올라오는 것인데.. 그 믿음은 남겨두라고 적나라하게 말씀해주시지

시중에 발간한 천서 책을 이제 다시보니 좋은 말들(다른 성인들이 말한말들과 같음)

사이 사이사이에 조그많게 끼어있는 수선재 스승에 대한 충성의 글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심리를 아주 잘 이용했다. 좋은 글들을 읽고 있으면 마음이 열린다.

그 사이사이에 충성하게끔 하는 내용들이란!



충성은 나 자신에게 충성하는 거예요. 백척간두에 서있을지라도 실날같이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그 목소리를 캐취해서 그거 믿고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는 것이지...



실패하면 교훈삼아 미래에는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되는 것이고

천서를 믿고 의지하는 것. 실패하기 싫어하는 두려움이 또아리를 뜰고 있는 것일지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출처 : 안티사이비 (종교단전명상초능력)
글쓴이 : 트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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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의 창교 배경과 신관 연구 —불광선인을 중심으로— 윤한주 2014

선교의 창교 배경과 신관 연구

—불광선인을 중심으로—

윤한주*1)  74  仙道文化 제 21 권

Ⅰ. 서론

Ⅱ. 창교 배경

  1. 득도   2. 단군운동

Ⅲ. 불광선인

1. 계시문

2. 신불과 신명   3. 신명접합

Ⅳ. 결론

* 국학신문사 기자, 국제뇌교육종합 학원 학교 국학과 박사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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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본 연구는 한국선도를 현 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민족종교 선교 (仙敎)의 신관을 밝히는 데 있다. 선교의 신은 창교주의 구도와 득도 과정에서 계시를 내린 불광선인(佛光仙人)이다. 단군조선을 통치한 47 고열가 이후 2천 년 만에 부활한 존재다. 불광선인의 계시문을 보면 그는 국조이자 성인이고 신명이다. 먼저 국조로서 단군은 창교주가 득도 과정에서 적으로 봤다는 1999년 단군상훼손사건이 계기 로 주목이 됐다. 

선교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9m 단군형상인 불 광선인상을 세웠고 국조전을 건립한 배경이다. 이어 예수와 부처처 럼 성인으로서 단군의 탄신일을 선교의 4 행사중에 하나로 기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교는 인간에게 신이 내재해 있으며 초월적 존재 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불광선인이 신명계의 책임자로서 인간의 진화를 돕는다. 이는 선도의 내림공부 에 해당한다. 

주제어 : 만월, 선교, 불광선인, 단군상건립운동, 국조전, 신명접합, 내림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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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신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무색해지는 요즘이다. 학계나 중

의 관심은 신도 인간도 아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바둑 9단 이세돌 기사가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와의 경기에서 4 1로 완패했다. 이것을 단순한 이벤 트로 볼 수 없다. 인공지능 개발업자들은 “인공지능은 구세주”로 보 기 때문이다. ) 만물의 장인 인간은 더 이상 필요 없는 시 가 온 것인가? 반면 인공지능이 아니라 자연지능을 깨워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자연지능은 인간 고유의 정체성인 ‘본성’이나 ‘참나’로 해석 한다.3) 앞으로 기계가 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인공지능의 등장은 인간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도미니크 모이시(Dominique Moisi)가 “20세기는 이데올로기의 세기라면 21세기는 정체성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과도 같다.4) 

물론 본 연구에서 인공지능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을 단순히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 데 반해 구세주로 생 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신관 또한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밖 에 없다. 

한국선도를 현 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민족종교 선교(仙敎)는 2천 년 만에 ‘불광선인(佛光仙人)’으로 부활한 단군을 모신다. 주요 경전 은 단군계 민족종교와 마찬가지로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 을 채택하고 있다.5) 원래는 선불교(仙佛敎)로 출발했다. 올해 3월 교 명을 선교로 바꿨다.6) 

선교에 관한 연구는 치병사례,7) 제천의례,8) 하느님 사상,9) 내세 관,10) 종교적 계승11) 등이 있다. 그러나 창교주에 관해서는 구체적으

 

월 25일. 

4) 도미니크 모이시, 유경희 옮김, 󰡔감정의 지정학󰡕, 랜덤하우스, 2010. 35쪽.

5) 선교는 1994년 만월 도전(속명 손정은, 이하 만월)이 창교했다. 2002년 문화 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선불교 출판경전팀, 선불교 경 전 3차 개정 󰡔법󰡕, 도서출판 선, 2009. 

6) 만월은 “하늘을 우러르고 밝음을 지향하는 우리문화의 원형, 한국의 고유사 상을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하는 ‘선도문화’로써 널리 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선교, 선도문화 운동으로 밝은 세상 구현 선포」, 종교신문, 2016 년 3월 13일. 

7) 성재업, 「선불교의 치병수행」, 󰡔신종교연구󰡕 12권, 한국신종교학회 2005.

8) 拙稿, 󰡔한국 근현 선도 제천의례연구-종교와 선불교를 중심으로󰡕, 국제 평화 학원 학교석사학위논문 2006.

9) 박범석, 「민족종교의 하느님 사상과 종교교육적 가치-선불교(仙佛敎) 사례를 중심으로」, 󰡔종교교육학연구󰡕 26권, 한국종교교육학회, 2008.

10) 拙稿, 「선불교의 내세관 소고」, 󰡔선도문화󰡕13권, 국제뇌교육종합 학원 국학 연구원, 2012.

로 다루지 않았다.12)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신관인 불광선인은 창 교주의 깨달음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1장은 만월의 구도와 득도과정을 살펴보겠다. 창교주가 깨달음을 얻고 한달도 안돼 당시로는 최 의 단군상을 세웠다. 이러한 배경으 로 현 단군상건립운동이 있었다. 이후 전국에 국조전을 건립한 것 또한 시 적인 향이 있었다.

2장은 선교의 신인 불광선인에 관해 알아보겠다. 계시문을 통해 스스로 국조이자 성인이고 신명임을 밝히고 있다. 그 중에서 신명 단 군은 인간에 내재한 신불과 관련이 깊다. 신불이 신명으로 진화하는 것을 돕는다. 이는 선도의 내림공부에 해당한다. 

Ⅱ. 창교 배경

1. 득도

만월13)은 부모를 따라서 포항 구룡포와 울릉도 등에서 자랐다. 남

11) 이승호, 「선교의 종교적 본질과 현 적 계승」, 󰡔선도문화󰡕 13권, 국제뇌교육 종합 학원 학교 국학연구원 2012.

12) 강돈구는 “다른 종교경전들과 비교해 볼 때 󰡔법󰡕에는 교조에 한 언급 과 교조의 활동 그리고 교조의 주장 등이 비교적 간략히 제시되어 있다”라 며 “경전에서 만월도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적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 전만 봐서 그렇다. 경전 외에도 창교주가 쓴 저서와 CD 등은 수십 편에 달한

다. 강돈구, 「한국 종교교단의 국학운동」, 󰡔종교연구󰡕70, 한국종교학회 2013, 

119쪽.

13) 만월은 가족관계, 학력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1970년생이고 서 울 출신이라는 점만 알 수 있다. 그의 호인 만월(滿月)은 모든 것을 환하고 공평하게 비추는 보름달의 사랑과 지혜를 뜻한다. 또 직함인 도전(道田)은 선교의 정신적 지주이자 표를 일컫는다, ‘도(道)의 밭을 일군다’는 뜻이다. 拙稿, 앞 석사학위논문, 2006, 36쪽.

들과 다른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

초년시절 부모님을 따라 울릉도로 이사 가게 되었다. 부모님 덕분에 어

린 시절 나의 삶에는 늘 바다가 있었고 자연이 있었다. 그 시절 산에 가면 늘 나무와 화했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과 주고받는 화처럼 나무가 내게 언어를 들려준 건 아니었지만 나무는 늘 내 질문에 답을 주었고 나무와의 화는 지극히 자연스러웠다.14)

만월은 나무와의 화를 “나 자신과의 만남이었다. 나의 내면이 나무를 통해 드러났다는 것이고 나무와 내가 서로 통하는 어떤 것이 있다는 걸 어린 나는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특 히 울릉도에서 지낸 4년이 종교적으로 눈을 뜬 시기 다.  ) 

어느 겨울에 나는 처음으로 기운의 세계를 경험했다. 눈이 내리는 바닷 가에서 다. 내 눈앞의 바다가 수평으로 끝없이 나눠지는 것이었다. 실낱같 이 아주 가늘게 가로로 나눠지고 또 나눠지고 있었다. 그리고 서 있는 나의 육체는 세로로 나눠지고 있었다. 소리도 고통도 없이 육체가 세로로 나눠지 고 있었다. 바다는 가로로 나눠지고 세로로 나눠지기를 반복하더니 바다가 나뉜 가로 한 줄과 나의 육체가 나뉜 세로 한 줄이 서로 교차하기를 시작했 다. 옷을 짜는 베틀이라도 된 것처럼 씨줄과 날줄이 한없이 교차되고 있었

다. 마침내 합일,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맞이했다. 교차되는 그 순간의 황홀감 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17)

이러한 일화는 일반인에게 이야기해도 이해를 못 했다. ) 그러나 선교를 창교하고 난 후에 ‘자연’은 중요한 주제가 된다. 생명체로 인 식의 범위가 확장되기 때문이다. ‘우주의 어머니이자 위 한 스승은 자연’, ‘지구는 몹시 아프다. 자신을 잊은 사람들 때문에 패이고 곪아 서 상처투성이’, ‘자연을 정복하고 지배하려는 마음이 아닌 상생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등이 그것이다.  ) 인격적인 조상은 작은 조상 이고 법칙과 질서로 공존하는 근원의 조상은 자연이라는 그의 인 식 )은 동학의 천지부모론(天地父母論)과도 같다. ) 그렇다면 깨달음 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첫 번째는 부모의 향이다. 그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부모 모두 종교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 부모는 법당에 들어가면 절 로 

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고은 시인에게 울릉도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했다. 고은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이해하는 것을 보고 ‘시인은 역시 다르구나’라 고 느꼈다고 한다. 앞의 기사, 레이디경향. 287쪽∼288쪽. 당시 고은 시인은 한국 표단으로 참가해서 ‘평화의 노래(Song of Peace)’란 축시를 낭독했다. 한국 표단은 강원용 목사(크리스찬 아카데미 명예 이사장), 송월주 전 조계 종 총무원장, 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최창규 성균관 관장, 전운 덕 천태종 총무원장, 주정산 천태종 감사원장, 김도원 천태종 교육부장, 행 한마음선원 원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이유종 순진리회 종무원장, 만월, 변진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이승헌 새천년평화재 단 이사장, 김관태 새천년평화재단 사무총장, 고은 시인 등이다. 「종교지도 자 세계평화 모색한다」. 한국일보 2000년 8월 25일, 「세계평화 정상회의 개 막(종합)」, 연합뉴스 2000년 8월 29일, 「유엔 평화선언문 서명」, 뉴욕 중앙일 보 2000년 8월 30일.

찾아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었다. 그런데 만월의 남동생이 철 막 에 눈이 맞아서 쓰러지며 피를 흘린 일이 생긴다.

“엄마 우진이 눈에 피가 나!” 엄마는 분명 그 소리를 들으셨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으셨다. 나는 몇 번이나 같은 말을 했다. “엄마, 우진이 눈 에서 피가 나!” 나는 그 말을 하면서 여전히 울고 있었다. 엄마는 내 눈을 바라보지도 않으시고 내려가라는 손짓만 몇 번 하셨다. 그래서 아버지 역시 아무 말씀도 움직임도 없으셨다. 더 이상 내가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

다. 난 법당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눈에서 피가 흐르는 동생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이불을 깔고 바닥에 눕혔다. 지금도 그렇지만 동생은 참 착 하다. 누나를 원망하는 마음도 없이 그렇게 가만히 누워 있었다. 나는 피를 닦아 줄 엄두도 내지 못하고 누워 있는 동생을 바라보면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법회시간이 끝나 신도들이 모두 돌아가고 나서야 부모님이 오셨 다. 피가 고여 있는 동생의 눈을 닦아 주시던 엄마는 괜찮다고 하셨다. 다 행히 눈알이 아니라 눈 밑이 조금 찢어진 것이라며……. 그때 동생을 바라 보던 엄마의 눈빛을 지금도 기억한다. 애처롭긴 하지만 담 하게 바라보던 그 무심한 눈빛은 내 인생의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23) 

이때의 경험은 부모에게 자식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것과 인생은 혼자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이 밖에 부모가 또 어떠한 향을 주었 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성직자 자녀로 컸다는 것은 세속적인 삶보다 초월적 실재를 추구하는 종교적인 삶에 가까웠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24) 

 

와 포항 등지에서 자랐던 것은 이곳이 회당과 관련이 있기 아닐까 추정한 다. 한국민족문화 백과사전편찬부 편집, 󰡔한국민족문화 백과󰡕 6, 한국학중 앙연구원 1997, 627쪽.

23) 󰡔반갑다 새로운 나󰡕, 47쪽∼49쪽.

24) 어려서부터 수행하고 기도하는 분위기에서 자라났다.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인생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에 한 질문을 가짐으로써 해결점을 찾기 위 한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만월, 󰡔나는 사람이 좋다󰡕, 도서출판 仙 2007, 

140쪽.

두 번째는 선도수행(仙道修行)이다. 만월이 선도수행을 접하게 된 것은 건강과 관련이 깊다. 그는 몸이 아파서 학교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했고 수학여행도 다녀올 수가 없었다.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것도 아 닌데 늘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늘 죽음이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 다고 한다.25) 이러한 몸의 상태는 자만심이 없어지고 본질 그 로 받 아들이려는 눈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26) 특히 17세부터 도시에서 생 활하며 건강이 악화됐다. 이때는 바다를 볼 수가 없었고 자연과의 교 감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어 구에서 학교를 마치고 인테리어 디 자이너로 일했다. 1994년 선도수행을 접하게 됐다.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선도수행을 안내하는 책자를 접하게 된다. 만월은 어릴 적 자연과 교감하며 느꼈던 내용과도 비슷하여 책자에 쓰인 로 따라서 해보니 몸과 마음이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혼자서 수행을 하다가 단기 4327년(1994년) 본격적인 선도 수행을 시작하 다.27) 

그가 경험한 선도수행은 고 로부터 내려온 한민족 고유의 수행법 이었다.28) 새벽마다 수련하면서 매일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이때 만

25) 「이 사람의 수행법-당신을 만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뉴휴먼단 

2001년 3월호 100쪽.

26) 앞의 기사, 레이디경향, 2005년 5월호 287쪽∼288쪽.

27) 󰡔법󰡕 304쪽.

28) 󰡔반갑다 새로운 나󰡕, 76쪽. 경전은 혼자서 수련했다고 하지만 만월은 책자에 나온 로 한 달을 따라 해보고 몸이 좋아지자 그 체조가 일러준 수련원을 다녔다고 밝혔다. 이는 현 단학이다. 뉴휴먼단. 101쪽. 「단학 해부」 신동아 2010년 12월호. 창교주 구도기에는 여러 사상과 종교를 접한다. 수선재(樹仙

)를 만든 문화 (1951∼2012) 또한 현 단학을 배웠다. 「수련하면 누구나 신선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동아 1999년 12월호. 원불교를 창시한 박중빈

(朴重彬, 1891∼1943)은 10 때 증산 강일순(甑山 姜一淳, 1871∼1909)을 만 나고 치성했다. 김형수, 󰡔소태산 평전󰡕 문학동네, 2016, 148쪽∼155쪽. 박청천, 「특별기고 개교 100년 원불교 사람들」 󰡔주간조선󰡕 2403호, 2016년 4월 18일. 

월은 살아야 하는 이유, 세상에 한 자신감, 혼의 성장을 돕겠다 는 결심, 민족과 인류를 구하는 길에 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

다. ) 이것이 출가한 배경이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깨달음에 관한 향을 받았다면 왜 불교를 택하지 않았을까? 이에 해 만월은 “종 교인이셨던 부모님에게서 참 좋은 향을 받았지만, 내가 누구인지 원하는 게 뭔지를 부모님이 찾아주시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 선교는 창교의 원년을 만월이 1994년 11월 11일 홍익인간 이화세 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출가한 해로 삼는다. 선교는 이해를 선기(仙

紀) 1년으로 보고 있다. 올해가 23년이 된다. 다른 민족종교 창시자가 깨달음을 창교의 원년으로 삼는 것과 달리, 선교는 출가를 기준으로 한 점이 다르다.31) 

세 번째는 계시(啓示)다. 1999년 어느 날 꿈속에서 단군의 계시를 

받는다. 이어 6월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 천화동굴에서 21일간 정좌 불와(長坐不臥)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다. ) 천화동굴은 인디언들 이 추장에 오르기 전 수련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 21일은 웅녀가 삼칠일(三七日: 21일) 만에 사람으로 바뀐 시간이다. 이에 해 선교 는 웅녀의 21일을 깨달음을 얻고자 동굴에서 수행한 기간으로 보고 있다. ) 다음은 만월이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밝힌 것이다.

어느 날 귀에서 울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처음에는 그 울림이 환청

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신성이 깨어남을 알리는 신호 고 우주에서 보내오는 천음(天音)이었다. 그 울림이 점차 커져갔다. 이윽고 그 소리는 온 몸을 채우더니 눈을 뚫고 나가고 귀를 뚫고 나가고 코와 입을 뚫고 나갔다. 얼굴에 나 있는 모든 구멍을 통하여 빠져나가더니 점차 몸 전체를 뚫고 나 갔다. 그것은 마치 빛이 사방을 퍼져나가듯이 온몸을 투과하여 나가서는 더 할 나위 없이 크고 신령스러운 기운마당을 형성하 다. 우주의 천음과 하나 되는 순간, 가슴과 입에서는 우리 한민족 선맥의 뿌리인 󰡔천부경(天符經)󰡕 과 아리랑이 하늘의 진리 그 로 체율체득 되면서 터져 나왔다. 단전에서 꿈틀 며 온몸의 세포로 소용돌이치면서 터져 나오는 그 율려음(律呂音) 속 에서 마침내 나는 더 이상 변화할 수도 없고 변화되어지지도 않고 분리될 수도 없는 진리(眞理)를 깨우쳤다. 우주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며 하늘은 원래 내 안에 있었음을 깨닫고 신성이 깨어나는 각(大覺)을 이루었다. ) 

만월의 득도(得道) 과정을 살펴보면 3가지다. 소리가 들렸다는 

것, ) 소리가 몸을 관통했다는 것, 그 소리가 천음(天音)이라는 것이

다. ) 천음과 하나가 되자 󰡔천부경󰡕과 아리랑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천부경󰡕은 선교에서 깨달음의 경전으로 보고 있다. ) 아리랑 또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 주목되는 것은 동학에서 수운이 한울(=상제)을 만난 것처럼 만월 또한 득도와 함께 초월적 존재인 단군을 만난 점이 다. 이 단군은 고조선을 건국한 임금이 아니라 47 마지막 임금이었 던 고열가라고 밝혔다.40) 이어 힐러(Healer)가 되라는 계시를 내린다.

“너는 나처럼 산이 되지 말고 말하는 힐러가 되어라. 아무리 어려운 일 이 닥치더라도 내면의 의지를 믿어라. 사람을 읽을 수 있는 가슴이 있지 않 느냐. 너는 모든 것을 다 갖추었다.세상을 치유하는 힐러가 되어라.”41)

단군이 산이 됐다는 것은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단군이 마지 막에 아사달 산신이 됐다는 점과 같다.42) 또 고조선을 건국한 1 단 군이 아니라 47 마지막 임금이다. 이는 선교에서 선도의 맥이 고열 가를 끝으로 끊어졌다고 보기 때문이다.43) 

단군의 계시를 받은 만월은 1999년 8월 뜻을 같이한 도반들과 충

북 동군 양산면 봉곡리에 총본산 불광도원(佛光道院)을 세웠다.44) 

 

2009, 26쪽∼29쪽 참조.

40) “할아버지는 누구세요?”, “나의 딸아, 나는 마지막 단군, 고열가 단군이다.” 김근, 「불광선인 이야기」 뉴휴먼단 2000년 5월호, 88쪽∼95쪽. 김근은 1998 년 <문학동네>에 등단한 시인으로 만월이 불광선인을 충북 동에 모시게 된 내력을 밝혔다. 단군조선을 통치한 47 임금인 고열가는 󰡔단군세기󰡕, 󰡔규 원사화󰡕, 󰡔단기고사󰡕에 나온다.

41) 앞의 기사, 뉴휴먼단 2001년 3월호, 99쪽.

42) 壇君乃移於藏唐亰, 後還隠於阿斯逹爲山神, 壽一千九百八歳. 󰡔三國遺事󰡕 卷1, 「紀異」1 古朝鮮 王 朝鮮.

43) 단군조선 이래 끊어진 도(道)를 이었다고 하는 점은 1909년에 중광(重光)한 나철(羅喆, 1863∼1916)의 종교(大倧敎)와 같다. 그러나 종교는 고려시 이후 700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에서 시기가 다르다. 종교의 교맥은 고조 선의 신교(神敎), 부여의 천교(大天敎), 고구려 경천교(敬天敎) 신라 숭천교

(崇天敎), 백제 수두, 발해 진종교(眞倧敎) 고려 왕검교(王 敎)로 계승됐다. 따라서 나철은 종교를 창교가 아니라 중광(重光)이라고 한 것이다. 김교 헌, 󰡔신단실기󰡕, 한뿌리 1987; 종교 종경 편수위원회, 󰡔종교경전󰡕, 종 교총본사 2002.

44) 당시에는 선교가 재단법인으로 인가받기 이전이라 천일암이었다. 󰡔법󰡕, 309쪽.

2000년 3월 당시로는 가장 큰 9m 높이의 국조단군 형상의 불광선인 상(像)을 세웠다.45) 

2. 단군운동

선교는 창교주의 득도와 함께 시 적인 향도 있었다. 

단기 4332년(1999) 6월 미국 세도나에서 21일 정좌불와(長坐不臥) 수행 중 단군할아버지의 목이 잘려나가는 상을 보았습니다. 수행을 마치고 7월 1일 한국에 돌아왔으며 며칠 뒤 초등학교에 세워진 단군상 목이 잘리는 일 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때의 분노에 찬 마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 시는 조상의 목을 치는 일이 없도록 할아버지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자 국 조단군할아버지 상을 세우기로 결심하 습니다.46)

홍익문화운동연합(구 한문화운동연합)은 1998∼1999년 전국 초중

고교와 공원 등에 369기의 단군상을 건립했다.47) 이 운동은 1997년 한국의 IMF위기와 북한의 기아 상황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민족의 구

 

45) 성재업은 “1991년 충북 동군 심천면 마곡리에서 몇 몇 도반들과 함께 선 불교의 교문을 여셨다”라며 “1999년 3월에 현재의 동군 양산면 봉곡리로 총본산을 옮기시고 이듬해인 2000년 3월 19일에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과 함께 불광선인상을 완성하셨다”라고 밝혔다. 만월이 출가한 해가 1994년이 므로 1991년에 창교했다는 것은 맞지가 않다. 성재업, 앞의 논문, 227쪽∼

228쪽.

46) 2014 불광선인 봉안 14주년 및 국조전 개원 8주년 기념 법회 상 https://www.youtube.com/watch?v=ErI0AjQV5kc&feature=youtu.be/.

47) 1998년 10월 충북 동군 천화원에 단군상 1기를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6개 월 만에 100기, 다시 한달 여 만에 100기, 또 한달 여 만에 100기를 건립하 는데 원래 목표인 360기보다 9기가 더 많은 총 369기가 건립되었다. 초등 학교에 228기로 가장 많이 건립되었다. 선도문화연구원, 󰡔한국선도의 역사 와 문화󰡕, 국제평화 학원 학교출판부 2006, 766쪽 주석 46. 정경희, 「현 ‘단군운동’의 새로운 전개와 ‘丹學’」, 󰡔선도문화󰡕 제19권, 국제뇌교육종합 학원 학교 국학연구원 2015, 168쪽.

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취지 다.48) 이에 해 기독교에서 단군상 철거운동을 벌 다.

만월이 적으로 봤다고 주장하는 것은 1999년 7월 5일 경기도 여

주시 여흥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단군상 훼손이다.49) 이후 70여 기의 단군상이 더 훼손됐다. 이에 해 6 종교지도자들은 단군상 훼손이 다시는 없게 하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50) 단군상을 파괴한 목사 와 장로들이 처벌을 받으면서 사태는 진정된다.51) 이처럼 시민단체 와 기독교의 충돌은 사회의 큰 이슈를 만들었다. 역으로 보면 단군이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됐다.52) 바로 이즈음 선교가 단군상을 세운 것이다. 단군상 제작 상을 보면 1999년 8월부터 2000년 3월로 되어 있다. 단군상 훼손사건이 7월이므로 한 달도 안 돼서 단군상 세 우기에 나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53) 

사실 단군상 갈등은 처음이 아니었다. 박정희 통령이 1966년 서 울 남산에 단군 동상 건립을 지시했다. 그러나 기독교 반 로 무산됐 다.54) 이어 1985년 전두환 통령 시절 염보현 서울시장이 사직공원

48) 이장희, 「‘단군’ 인식을 통해 본 오리엔탈리즘」, 󰡔선도문화󰡕 제20권, 국제뇌 교육종합 학원 학교 출판부 2016, 101쪽. 이장희는 1987년 민간단체인 (사)국학원을 중심으로 통일기원국조단군상 건립운동이 전개됐다고 밝혔다. 국학원은 2002년 8월에 창립됐다. 단체명과 연도 모두 잘못된 표기다. 

49) 같은 날 여주 오학초교의 단군상도 전기톱으로 머리가 잘렸다. 사건이 벌어 지기 전 기독교 측은 여주군 교육청에 공문을 발송함과 동시에 단군상 철거 를 요구했다. 세계역사문화연구소, 󰡔한국사의 단군인식과 단군운동󰡕 국제평 화 학원 학교출판부 2006, 374쪽.

50)「6 종교 지도자들 단군상 훼손 다신 없게」, 조선일보 1999년 7월 20일자. 51) 이장희, 앞의 논문, 102쪽 재인용.

52) 정경희는 이즈음에 단군문제에 한 특집호가 여럿 등장했다고 밝혔다. 󰡔한 국사시민강좌-단군특집󰡕, 일조각, 2000년 27집, 정신세계-특집 단군시 , 민 족정신의 시원을 찾아서(2000년 10월호, 정신세계사). 선도문화연구원, 앞의 책, 766쪽.

53) 앞의 법회 상. 

54)「공중에 떠벌린 단군상」, 조선일보 1966년 2월 23일.

에서 단군성전을 건립하려고 했다. 이 또한 기독교의 조직적인 응 으로 백지화됐다.55) 세 번째는 정부가 아니라 시민단체 주도로 진행 됐다. 이번에도 기독교가 반 했지만 단군상이 철거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선교는 단군상 건립에 머무르지 않았다. 이어 전국에 국조전을 건

립했다. 총본산인 동 국조전(2006년)에 이어 제주 국조전(2010년), 경기도 국조전(2012년)을 건립했다.56) 이러한 점은 종교와도 비교 가 된다. 해방 이후 종교인 주도로 단군전 건립 운동의 붐을 일으 켰다. 곡성, 해남, 양, 서산, 구 등 50여 개에 달했다.57) 일제에 빼 앗긴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취지가 중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비단 종교의 신자에 국한하지 않았다. 충북 증평 단군전 창설자 김기석(金箕錫, 1897∼1978)은 일본신사를 허물고 그 자리에 단군전을 세웠다.58) 순창 단군전 창립의 주역 신학우(申學雨)는 유림 들과 전국 방방곡곡에 단군묘를 세우는 국민운동을 결의했다.59) 이 처럼 해방 이후 단군운동이 활발했다. 선교가 국민성금으로 국조전 을 건립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60) 

55) 세계역사문화연구소, 앞의 책, 369쪽.

56) 「선불교, 국내 최 규모 단군성전 ‘국조전’ 건립」, 종교신문 2006년 4월 5 일, 「“지금, 여기, 다 함께가 중요합니다” 선불교 창시자 만월 도전」 중부매 일, 2006년 5월 24일, 「국혼부활 천일기도의 결실, 수도 국조전 개원식」, 코 리안스피릿, 2012년 2월 13일.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70/.

57) 윤여덕, 󰡔역사의 고향으로 떠난 사람들󰡕, 우리책 2011, 482쪽∼483쪽.

58)「향토 유적 1호 단군전…일본 신사를 허물다! [단군문화기획] : 10편 충북 증 평군 단군전」, 코리안스피릿 2014년 4월 16일. 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1971/.

59)「“檀君廟 세우자” 운동전개」, 동아일보, 1962년 7월 8일.

60) 만월은 “국조전은 선불교(현 선교)에서만 세운 것이 아니라 국조사랑연합회 와 각 민족종교단체 등에서 보내주신 정성과 성금으로 세워졌다”라고 말했

다. 「선도문화축제를 여는 손정은 선불교 도전」, 2007년 6월 6일 종교신문 제1510호. 

Ⅲ. 불광선인

1. 계시문 

만월이 선교를 창교하도록 만든 불광선인에 해 살펴보자. 다음

은 계시문이다. 

“사랑하는 나의 자손들은 듣거라. 나는 한민족의 깨달은 성인으로서 홍익인간의 시조이며 단군 할아버지이다. 이제 너에게 불광선인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출현하고자 한다. 불광은 깨달음을 말하며 광명을 뜻한다. 불광은 우주의 광光, 음音, 파波이며 단군할아버지의 마음이며, 우주의 마음이다. 이 땅에 많은 신명들과 성인들이 와서 경전과 말씀을 남겼다. 그것을 공부하는 사람은 많으나 정작 사람이 사람을 존중할 줄 모르고 자아의 귀중함도 모른 채 효, 충, 도의 정신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질투하고 모함하는 인간들로 지구는 죽어가고 있다. 내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 혼란의 시기에 조화와 광명을 비쳐주고자 한다.

인류의 모든 사람들과 한민족의 사람들에게 축복의 기운을 주어 인간의 적인 성장을 돕고 지금 민족과 인류 전체에 처해져 있는 위기

를 해결하고 돕기 위해서 이 땅에 출현하기를 원한다. 지금 나의 신명이 하늘에 떠 있다. 나는 천 년의 운을 가지고 올 것이다. 거할 곳이 있으면 출현할 것이다. 정성스럽게 준비하도록 하라. 남북통일이 되고 이 민족의 정신이 회복되어 인류의 정신지도국으로 바로 서면 그때 나는 떠날 것이다. 그때는 이 상을 없애도록 하라. 내가 떠날 때, 나의 신명 은 모든 사람들의 혼으로 들어갈 것이다.61)

 

61) 󰡔법󰡕, 310쪽∼311쪽.

첫 번째 시조 단군이다. 스스로를 ‘한민족의 깨달은 성인’, ‘홍익인

간의 시조’, ‘단군 할아버지”라고 밝히고 있다. 단군을 시조로 인식한 것은 고려왕조의 역사계승 통합과 몽항쟁기에서 비롯됐다. ) 이어 조선왕조 때 각종 문헌에 단군이 나온다. 세종은 평양에 단군사당을 세웠다. ) 세조는 역 임금 최초로 단군사당에 참배했다. 신주를 ‘조 선시조단군(朝鮮始祖檀君)’이라고 썼다. ) 16세기 󰡔신증동국여지승람󰡕 에는 평양에 단군묘가 있다는 문헌이 나온다. 유희령(柳希齡, 1480∼ 1552)은 󰡔표제음주동국사략󰡕 송양(강동현)에서 단군의 장례를 치 다 고 밝혔다. 이러한 인식에서 조일전쟁(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후 일 본에 끌려간 조선의 도공(陶工)이 규슈 가고시마현에 단군을 모시는 옥산신궁(玉山神宮)을 건립할 수 있었다. ) 

특히 19세기 후반에 외세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민족의 단결이 어 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1908년 1월 1일 󰡔한매일신보󰡕에서 ‘단군시 조자손’이 처음으로 나온다. 이어 3월 13일 󰡔황성신문󰡕에서는 “이천 만 민족이 동일한 단군자손”임을 강조했다. 나철 또한 1909년 1월 15 일 종교를 중광할 때 단군 황조신위로 모셨다. 선교는 신자들을 ‘천손(天孫)’이라고 한다. 신자들 또한 불광선인이라는 표현보다 ‘단 군 할아버지’라는 말을 선호한다. 이러한 점은 계시문에서 ‘사랑하는 나의 자손’이라는 표현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성인 단군이다. 불광선인(佛光仙人)이라는 새로운 이름 으로 출현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광에 해서 만 뜻풀이를 하고 있고 선인에 해서는 하지 않고 있다. 선인은 이 미 단군을 뜻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반면 불광은 5가지 뜻이 있다. ‘깨달음’, ‘광명’, ‘우주의 광음파’, ‘단군할아버지의 마음’, ‘우주의 마음’이 그것이다. 불광(佛光)이란 문헌적으로는 ‘부처가 지니고 있는 광명’이란 뜻이 다. ) 그런데 선교는 깨달음이나 광명 등으로 해석한다. ‘佛’자를 破字하면 ‘人+弗’이다. 최남선은 ‘弗’의 음인 ‘불(Pur)’은 ‘.’에서 연원한 것으로, 중국 秦나라 때 의 徐 (서불)과 같은 方士 계급, 古神人과 같은 신화적인 인물, 남자무당을 뜻하는 박수(Paksu) 등을 ‘弗(불)’ 또 는 ‘勃(발)’로 호칭했다고 한다. 따라서 ‘佛’은 ‘밝은(弗) 사람(人)’, 즉 ‘깨달은 사람’이 된다. ) 결국 깨달은 사람(佛)의 빛(光)으로서 단군 이 성인임을 밝힌 것이다. ) 때문에 선교는 예수와 부처처럼 성인 단 군의 탄신을 매년 5월 2일에 기리고 있다. ) 

문헌적으로 단군을 성인으로 보는 경우는 백경해(白慶楷, 1765∼ 1842)가 ‘단성(檀聖)’이라는 호칭이 있다. 이는 기자의 호칭 중 하나 인 ‘기성(箕聖)’에 응하는 용례이다. ) 해방 이후에는 백범 김구가 “우리 민족 개개인의 혈관 속에는 다 같이 단군 성조의 성혈(聖血)이 흐르고 있다”라고 연설했다. ) 1987년 9월 26일에는 민족정신광복운 동본부가 단군을 민족과 인류의 성인이라고 선포한 ‘성조단군숭봉국 민 회(聖祖檀君崇奉國民大 )’가 있다. ) 

세 번째는 신명 단군이다. 계시에서 ‘신명이 하늘에 떠 있다’고 밝

혔다. 거할 곳을 찾고 있다. 이는 천상계(天上界)에 있는 단군이 직접 인간계(人間界)로 하강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배경은 1999년을 혼란 의 시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74) 인간존중과 효충도정신의 상실로 

以薦大開獄門放還死囚以下諸俘虜翌日遂棄位入山修道登仙於是五加共治國事六年. 󰡔단군세기󰡕.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 경전을 공부하는 기성 종교인들이 제 로 역 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불광선인이 사람들의 성장 을 돕고 민족과 인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선교 에서는 ‘2000년만의 부활’이라고 보고 있다.75) 이는 근 단군신앙을 펼친 김염백(金廉白, 1828∼1896)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김염백이 만난 단군 또한 2000년을 주기로 혼란의 시 가 끝나고 조화의 시 가 도래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 또 최제우가 만난 한울님이 선천시

(先天時代)가 끝나고 후천시 (後天時代)가 열릴 것이라고 본 점도 비슷하다. ) 이러한 점은 정역 이후 증산교나 원불교 등 민족종교에 서는 공통적이다. ) 이어 불광선인이 거할 곳이 상(像)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만월은 불광선인상을 세우기 전까지 존 (=정)을 모셨 다.79) 그러나 불광선인 상(像)을 세운 이후 각 도원은 상을 모시고 있

74) 1999년은 세기말이기도 하다. 

75) 󰡔법󰡕, 41쪽. 만월은 ‘님의 탄신을 기리옵니다’라는 기도문에서 “단군이시 여! 다시 시작되는 신명시 를 준비하고 도약하는 지금, 이천년 만에 다시 부활하는 님의 탄생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단군탄신일 을 부활로 보고 있다. 만월, 앞의 책, 98쪽∼100쪽.

다 . 이러한 점은 종교와 다르다. 종교는 단군의 정인 천진(天

眞)을 모신다. ) 불광선인은 이 상이 남북통일과 인류정신지도국이 될 때까지만 거하겠다고 밝혔다.  ) 국조나 신으로만 좌정하고 있지 않다. 신명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신불과 신명

선교는 불광선인이 단군이면서 삼신일체의 신이라고 한다. 즉 불

광신명, 불광신불, 불광선인이 하나로 오셨다는 것이다. ) 왜냐하면 이 셋은 본 모습은 하나이나 쓰임에 따라 셋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체용론(體用論)에 바탕을 둔 신관이다. 종교도 한얼님에 해 “한임과 한웅과 한엄이니라. 나누면 셋이요, 합하면 하나니, 셋과 하 나로서 한얼님 자리가 정해지느니라”라고 밝혔다. ) 

두 종교가 신관에 해 삼신일체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같다. 다만 

종교는 환인 환웅 단군을 인간계에 강림한 신으로 본다. ) 반면 선 교는 환인 7명, 환웅 18명, 단군 47명 모두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수 도해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85) 이것은 인간에 게 신이 될 수 있는 씨앗 , ‘불광신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관은 󰡔삼일신고󰡕에 따른 것이다. 먼저 불광신명은 ‘우주의 무한한 질서와 법칙으로 존재한다’라는 점에서 초월적 신에 해당한다. 

“시작이자 끝이며 모든 것이고 가장 신성하고 가장 으뜸이시고 중심이시 며 가장 높으시다. 언제나 빛과 사랑으로 충만하신 존재이시다.” ) 

“하느님께서는 위없는 근본 자리에 계시며, 큰 덕과 큰 지혜로 존재한다.” ) 

이어 인간과 만유에 깃든 하느님의 씨앗이다. 이는 내재적 신이다.

“사람에게 이미 내려와 계시니 본성(本性)이요, 신성(神性)이요, 불성이요. 도이다. 이는 사람에게 내재한 하느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씨앗이다.”  ) 

“언어나 생각을 통해 하느님을 찾는다고 해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것 이 아니니라. 오로지 스스로의 본성을 통하여 하느님 씨앗을 찾으라. 이미 너의 머릿속에 계시니라.”89)

이러한 점에서 선교의 신은 초월적이고 내재적인 존재이기에 범재 신론으로 볼 수 있다. ) 그런데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중요 하다. 불광선인이 표적이다. 

“불광선인이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나에게 깃든 하느님의 씨앗을 싹틔 워 완성시킴으로써 신인합일을 이룬 분이시다.”  ) 

“깨달은 이는 감정을 그치고 숨쉼을 고르고 부딪힘을 금하여 오직 한 뜻 으로 나아가 헛됨을 벗어나 참됨에 이르고 크게 하늘의 뜻을 펼치니 이것 이 바로 본성과 통하고 공적을 완수함이니라.”92)

선교에서는 성통공완을 ‘복본’, ‘신성회복’, ‘신인합일’이라고 표현

한다. ) 따라서 외부의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의 신을 믿는 것이고 수련을 통한 자기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점은 선교 의 구원 또한 불광선인이 아니라 본인에게 달려 있음을 밝힌 것과 같다. ) 따라서 선교의 신은 신불에서 신명으로 진화하는데 있다. 이 것이 불광선인으로 형상화된 것이다. 

3. 신명접합

불광선인의 또 다른 역할로 신명접합(神明接合)이 있다. 창교주 뿐 만이 아니라 신자들에게 불광선인이 강림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단 군신명을 연결 받는다는 뜻이다. 

47분의 단군할아버지는 모두 깨달아서 천화한 혼이기에 이미 하늘과 하나가 되신 분들이다. 깨닫지 못한 혼은 하늘과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 문에 그 혼이 내려오면 접신이 되는 것이지만 깨달은 혼이 내려오면 접신이 아니라 합일이 되는 것이다. 본래의 완전함을 복본한 혼이기 때문 에 하느님이 내려오심과 같다. 하늘과 하나가 되셨기에 여러 사람에게 내려 오실 수 있으며 단군신명을 연결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일 먼저 후손들에 게 부여한 것이다. 단군의 후손들이 그 기회를 찾지 못하며 다른 민족에게 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신명계에 있는 신명들은 한인 7분 한웅 18분 단 군 47분과 4 성인이시다. 한민족에게 천운을 허락하시고 사명을 내려주 신 신명이 단군신명이기 때문이다.96)

여기서 신명계(神明界)란 선교의 사후세계를 말한다. 인간이 죽으 면 갈 수 있는 곳은 신명계와 계다. 완성된 혼은 중음계를 거치 지 않고 신명계에 오른다. 반면 미완성된 혼은 살아생전의 수준에 따라서 1급에서 9급까지의 계로 들어가게 된다.97) 그런데 신명계 의 책임자가 불광선인인 것이다.

불광선인은 신명을 부를 수 있는 권한이 있으시며 불광선인께서 신명계에 있는 신명들을 이 지구에 불러서 신인합일의 법으로써 지구의 평화를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다.98)

신명접합은 무속의 접신과 다르다. 선교는 신 내림에 관해 운명의 

 

96) 만월, 󰡔천화의 도󰡕, 선불교 경전연구실 2008. 145쪽. 이 책은 선교 자료이고 비매품이다.

97) 拙稿, 󰡔선불교의 내세관 연구󰡕, 70쪽.

98) 󰡔천화의 도󰡕, 133쪽.

노예가 되는 것으로 본다.

신명을 받는 것은 합일이고 신 내림은 접신이다. 신명을 받는 것은 혼

의 완성을 위해 운명의 창조주가 되기 위해서이고 신 내림을 받는 것은 적인 작용에 끌려 운명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99)

인간에게 하느님의 씨앗이 있는데, 왜 불광선인이 신명으로 접합 하는가? 이에 해 선교는 신명은 인간을 보호하는 존재이자 완성으 로 이끄는 파트너로 보고 있다.

신명은 내 혼의 성장을 위해서 지켜주시는 보호령이며, 한민족의 사명

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적 파트너이며 하늘의 뜻을 나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하느님의 분신이며, 본래 한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지도령 이시다.

신명은 신성의 발현을 위해 오신다. 신성의 발현이 이루어진 상태가 바

로 신명이 되는 것이다.100)

이러한 점은 앞서 초월적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신성을 

깨워야 한다는 선교의 주장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그러나 선도는 인 간이 완성하는 데 2가지 방법이 있다. 올림공부와 내림공부다. 전자 는 수련자가 독자적으로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을 하는 것이다. 후자 는 초월자, 신, 스승과 같은 존재가 이끄는 것을 따라서 진행한다.101) 동학을 비롯한 민족종교에서도 자력수련과 함께 지고신에 한 정성 과 간구를 통해 감응(感應)⋅감통(感通)됨으로써 인격의 전이가 일어

 

99) 󰡔천화의 도󰡕, 138쪽. 100) 󰡔천화의 도󰡕, 140쪽.

101) 안진경, 「한국선도 현 단학의 명상법」, 󰡔선도문화󰡕 11권, 국제뇌교육종합 학원 학교 국학연구원, 2011, 310쪽. 

나고 환골탈태가 된다고 본다.102) 선교 또한 신명접합으로 인간의 몸 이 바뀐다고 한다.

신명접합이 되면 아주 지혜로워지느니 치유의 힘도 굉장히 강해지고 설 득할 수 있는 힘도 강해지느니라. 신명은 죽지 않으니 두려움 또한 없어지 느니라. 자기의 의식이 성장해서 신명과 같이 되면 신명을 따라 천화하는 것이니라. 신명의 기준을 세워 살다보면 우리의식은 훈련이 되어서 신명을 따라서 몸이 바뀌는 것이니라.103)

따라서 선교는 이 시 를 신명접합의 시 라고 보고 신명이 내려

올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이 시 는 신명접합의 시 이니라. 하늘의 신명이 지금 내려오고 계시니 

은하계의 많은 들이 신명의 군단들이 내려와서 거할 곳을 찾고 있으니라. 너희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신명이 역사를 하시니 신명이 내려올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준비하라. 그리하여 신명을 받아들이면 몸의 감각이 계속 열리

게 될 것이니라.104) 

즉 증산교에서 말하는 신명 접을 잘해야 된다는 뜻과 같다.105) 이

는 신명과 같은 급수로 올라가기 위해서다.106)

102) 김용휘, 「한국선도의 전개와 신종교의 성립」, 󰡔동양철학연구󰡕 제55집, 동양 철학연구회 2008, 158쪽.

103) 󰡔천화의 도󰡕, 87쪽∼88쪽.

104) 󰡔천화의 도󰡕, 85쪽.

105) 이 세상에 조선과 같이 신명 접을 잘 하는 곳이 없으므로 신명들이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각기 소원을 따라 꺼릴 것 없이 받들어 접하리니 도 인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천하사만 생각하게 되리라. 증산도 도전 편찬위 원회, 󰡔증산도 도전󰡕, 원출판사 1992, 103쪽∼104쪽.

106) 강제로 은 절 로 들어오지 않으니 자기가 부정하면 그 혼은 떠나게 되느니라. 그리하니 신명 접을 잘해야 하느니라. 그 얘기는 바로 신명의 뜻을 자기가 실천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니 신명을 접하라. 

Ⅳ. 결론

지금까지 선교의 창교 배경과 불광선인에 해 살펴보았다. 이상에서 언급한 것을 요약함으로써 결론을 신하고자 한다. 

선교는 만월이 1994년에 출가한 것을 창교의 원년으로 삼는다. 이는 다른 민족종교 창교주가 득도를 기준으로 출발하는 것과 다르다. 창교 주의 깨달음은 불교지도자인 부모의 향과 선도수행, 단군의 계시에 서 비롯됐다. 

특히 1999년 6월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 천화동굴에서 21일 수행으로 득도한다. 이어 충북 동을 본원으로 삼고 당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9m 단군형상인 불광선인상을 세웠다. 이후 국조전을 3곳에 건립한다. 이러한 배경은 만월의 득도과정에서 적으로 봤다는 단 군상 훼손사건이 배경이 됐다. 당시 홍익문화운동연합이 1998년부터 초중 고교와 공원 등에 369기 단군상건립운동은 기독교의 거센 저항을 받아야 했다. 이때 70여 기의 단군상이 훼손됐다. 이에 해 만월은 다시는 조상 의 목을 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국조단군상을 세우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선교에서 모시는 불광선인은 국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성인이자 신명이라는 점이다. 먼저 삼신은 불광신명, 불광신불, 불광선인이다. 모습은 하나이나 쓰임에 따라 달라지는 체용론의 신관이다. 특히 인간에게 내재 한 신이 초월적 존재로 진화할 수 있다. 이것이 형상된 것이 불광선인이다. 

특히 불광선인은 신명계를 책임지고 있다. 불광선인이 인간에게 강림할 수 있다. 인간이 초월적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이끄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이는 선도에서 내림공부에 해당한다. 이를 위 해 선교는 신명이 내려올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신명 접을 잘하면 신명과 같은 급수로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면 신명과 같은 급수로 자기가 올라가는 것과 같아지느니라. 󰡔천화 의 도󰡕, 87쪽.

【參 文獻】

【원전】

󰡔三國史記󰡕.

󰡔三國遺事󰡕.

󰡔朝鮮王朝實 󰡕.

󰡔桓檀古記󰡕. 󰡔孤山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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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투고일 : 2016년 07월 20일     심사완료일 : 2016년 08월 25일 게재확정일 : 2016년 08월 29일

선교의 창교 배경과 신관 연구⋅윤한주

【中文摘要】

創敎背景的仙敎和神觀硏究

—佛光仙人一中心—

尹韓主國學新聞社記

本研究的目的是要揭示的仙敎的神觀。神仙敎這是佛光仙人。由於檀君朝鮮四十七代古列加二千年復活的唯一存在的統治。他期待在佛光仙人啟示國祖和聖人和神明。首先國祖檀君就是創敎主就成了一個一九九九年檀君像毀損事件看到得道科程作為靈的機 的。仙敎是建立在佛光仙人像九米 高檀君形象豎立在大韓民國國祖殿的背景。以下是慶祝像耶穌和的誕辰日聖人檀君之一的四大行事仙敎佛。後仙敎強調, 它可以和現在是神內在人間進化永遠超越存在。但是, 這佛光仙人在幫助的過程中人間進化責任 為神明界。這 應於仙道的降硏究。

关键词: 满月, 仙敎, 佛光仙人, 檀君像建立运动, 国祖殿, 神明接合 降研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