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4

South Australia’s Plan for Ageing Well 2020-2025 | SA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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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교 이야기 - 폴 발타 등저 World Religions by Paul Balta

케이크교도 Quakers

범우추천 0조회 11
212.05.08
https://cafe.daum.net/quakers/gsib/57

 
안녕하세요?

저는 며칠전 폴 발타가 지은 '세계의 종교 이야기'를 읽다가 기독교편에서 케이커교도Quakers 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관심을 가지고 검색하여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세계의 종교 이야기 책에는 퀘이커교의 창시자는 조지 폭스인데, 그는 무력하게 경직되어가는 영국국교에 불만을 가졌다. 그래서 신자들의 비위를 맞추기보다는 오로지 하느님만을 두려워하고 따를 것을 호소하며, 1652년에 '친구들의 모임'인 퀘이커교를 창시했다. ...... 전세계 20만명의 퀘이커교도 가운데 절반이 영국과 미국에 있다. -세계의종교이야기 177쪽
 
모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구절을 믿는 분들이지요.

좋은 신앙의 나눔이 되는 '친구들의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세계의 종교 이야기 - YES24


세계의 종교 이야기
폴 발타 등저 / 윤정임 역 / 윤이흠 감수 | 미래M&B | 2007년 10월 30일
목차
001. 종교란 무엇인가
002. 성과 속
003. 신
004. 하느님
005. 신자
006. 기도
007. 제례
008. 축제
009. 봉헌과 희생
010. 신성한 동물
011. 신들의 식물
012. 전령
013. 성지자
014. 풍요의 제례
015. 죽음과 저승
016. 성소
017. 선과 악
018. 신비
019. 신비주의

책소개
『세계의 종교 이야기』는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발생한 각종 종교를 그 원시적인 형태부터 고도의 철학과 사상을 포함한 고등 종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의 내용과 삽화 구성에는 폴 발타 외 30여 명의 종교 전문가와 20여 명의 삽화가가 참여하였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 개인의 정신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간과 종교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인 신과 신자, 사제, 기도와 제례, 봉헌과 계율, 신비주의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각 종교나 민족, 지역별로 신앙의 기원과 체계, 교리, 제례 등을 흥미롭게 펼쳐 나가고 있다

간략한 내용이지만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이 각 종교의 위치와 종교마다 지니고 있는 특수성을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목차
역사 속의 종교들
세계의 종교 분포도 / 배경 / 종교란 무엇인가 / 성과 속 / 신 / 하느님 / 신자 / 기도 / 제례 / 축제 / 봉헌과 희생 / 신성한 동물 / 신들의 식물 / 전령 / 성직자 / 풍요의 제례 / 죽음과 저승 / 성소 / 계율 / 선과 악 / 신비 / 신비주의

과거의 종교
선사 시대 / 거석 문명 / 메소포타미아 / 고대 이집트 / 셈 족 / 고대 그리스 / 히타이트 / 스키타이 인 / 마니교 / 슬라브 족 / 게르만 족 / 켈트 족 / 에트루리아 인 / 로마 / 콜럼버스 이전 시대

기록이 없는 현재의 종교
유대교 / 초기 기독교 / 정교 / 가톨릭 / 프로테스탄트 / 영국 국교 / 지복 천년설의 주장들 / 오순절 운동 / 기독교 통합 운동 / 이슬람교 / 동양과 서양 / 힌두교 / 불교 / 신도 / 유교 / 도교 / 조로아스터교 / 시크교 / 드루즈교 / 바하이교 / 부두교 / 종파 / 세속 종교(유사 종교) / 과학의 숭배 / 색인


저자 소개
역자 : 윤정임
연세대 불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불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방법의 탐구』, 『철학이란 무엇인가』, 『소설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번역서가 있다.

감수 : 윤이흠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출판사 리뷰

인류 정신세계와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길잡이, 종교와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조로아스터교 등을 비롯해 신과 신자, 기도와 제례, 신성한 동물, 죽음과 저승, 신비주의 등의 주제와 고대부터 현재까지 지역?민족별로 신앙의 기원과 교리를 총망라한 책.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간과 종교의 거대한 발자취
『세계의 종교 이야기』는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발생한 각종 종교를 그 원시적인 형태부터 고도의 철학과 사상을 포함한 고등 종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의 내용과 삽화 구성에는 폴 발타 외 30여 명의 종교 전문가와 20여 명의 삽화가가 참여하였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간 개인의 정신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개개인 혹은 단체가 종교 생활을 하면서도 진정한 종교와 신앙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타인의 종교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간과 종교의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종교에 관심이 있거나 종교를 믿고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종교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인 신과 신자, 사제, 기도와 제례, 봉헌과 계율, 신비주의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각 종교나 민족, 지역별로 신앙의 기원과 체계, 교리, 제례 등을 흥미롭게 펼쳐 나가고 있다. 간략한 내용이지만 충분한 설명과 더불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이 각 종교의 위치와 종교마다 지니고 있는 특수성을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각종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에서 시작하여, 세계 3대 종교라고 할 수 있는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기원과 붓다, 마호메트, 예수 등 각 종교의 창시자, 성장 과정, 그 밖에 도교와 유교, 신도,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신앙 등도 다루었다.

이 책의 독특한 구성과 내용 전개 방법 또한 눈여겨 볼 부분이다. 고고학 자료에 기초한 탄탄한 구성, 동작 하나 하나를 놀라우리만치 섬세하게 재현해낸 아름다운 그림들은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본문 내용도 정확한 정보를 기초로 하여 각 민족의 고유 종교와 종교 의식, 동서양의 여러 종교를 소개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동서양의 각 종교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그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신화와 종교를 그림으로 만나다

세계의 신화와 종교를 풍부한 그림과 함께 백과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는 ‘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종교’ 시리즈 가운데 첫 권 『세계의 종교 이야기』가 미래M&B에서 출간되었다. 전4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10~11월 중에 2권 『그리스 로마 신화』, 3권 『구약성서 이야기』, 4권 『신약성서 이야기』로 완간될 예정이다.

‘그림으로 보는 신화와 종교’ 시리즈는 고전 읽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면서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청소년과 일반인의 고전 입문서로 탁월한 책이다. 책의 전반부에는 해당 국가나 민족의 역사적 변천과 다양한 문물과 제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신화와 종교의 역사적 배경을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여백마다 가득한 그림과 지도, 원문 인용들은 신화와 종교가 각 민족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의미였는지를 효과적으로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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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Religions: Past and Present (Discoverers) (Discoverers S.) Hardcover – Illustrated, 31 Dec. 1991
by Paul Balta (Author), Jean Bottero (Author), & 4 more
5.0 out of 5 stars 1 rating


Top review from United Kingdom
William G Docherty
5.0 out of 5 stars An seriously overlooked resource
Reviewed in the United Kingdom on 9 February 2013
Verified Purchase

I have a battered old copy of this amazing book and have been browsing for a replacement. The assumption that this is probably just a children's reader must be putting a broader audience off. My copy of the book has lavish, illustrations which powerfully illuminate its very insightful text. As there is no preview option here I can't be sure if they are included in the current reprint! Come on Amazon up its profile by allowing browsers to see some content: this will surely help people to appreciate this hidden resource.

In a logical progression the Authors contextualise broad themes across culture from pre- history to contemporary times helping readers to make sense of ritual practices in their quest to identify 'What religion is'. A fabulous resource for people of all ages, this is an excellent primer which both outlines the origins of religion while broadly articulating insight into the dominant faiths and sects followe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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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커 대구 공부 모임/교회(2011.9.4-) : 네이버 블로그 + 친우 모임 카페

퀘이커 대구 공부 모임/교회(2011.9.4-) : 네이버 블로그




cafe.daum.net/quakers 에 대부분 한승훈님이 적으시고 10월16일 대전모임글은 남영
님이 적으심.
2011.9.4
 11시 40분 경에
 남영택, 이도엽, 이욱동, 한승훈, 진보겸, 한진희 모임장소(반월당역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실)에
모임
 이도엽, 이욱동은 처음 방문하여 각자 소개함.
11시 45시에서 12시 45분 까지 고요예배드림
 처음 오신 분들이 모임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묻고 기존 친우들이 답을 함.
13시 20분 경에 대화를 끝내고 흩어짐.
다음 모임은 9월18일 일요일로 함.
 "조지 폭스의 일기" 읽기는 토론 못함.
남영택님 다음 번에 5,6장 읽고 같이 이야기 합니다.
기록: 한승훈
2011.9.18
오늘 고요예배는 11시10분~12시10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 : 남영택, 이도엽, 이욱동, 진보겸 총 4명.
다음 예배일 : 9월 25일
- 10월 30일에 있을 서울퀘이커모임의 수양회 주제를 진보겸이 알아서 알려주기로 함.
- 10월부터는 둘째 넷째 주에 모이기로 함.
- 점심을 함께 먹고 헤어짐. 이욱동님이 사주셨어요. ^^
기록: 진보겸
2011.9월 25일 대구 친우 모임
 참석자: 남영택, 이도엽, 이욱동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요 예배
 신앙과 종교에 관한 대화와 일상 대화를 나눈 후 점심을 먹고 2시 20분경에 헤어짐
 기록: 남영택
2011.10.2
퀘이커서울모임
 참석자: 이도엽
 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Spirituality
퀘이커 대구 공부 모임/교회(2011.9.4-)
blechtromm
2015. 10. 6.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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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5. 본교회
2014.12.26. Seoul central mo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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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2. 로뎀나무교회-로뎀나무교회분들은 다 인물들이 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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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0. 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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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0. 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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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3. 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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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7. 로뎀나무교회-효주누나한테 长征前所未闻的故事 by Harrison Salisbury/춘추형한테
马云 자서전 선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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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8. 로뎀나무교회-로마서: 3-4장 암송/수미상관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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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랑함).
2016.2.28. 중앙교회: 하나님 뜻의 기독교와 나라사랑/3.1절 기념으로 애국가 4절까지 부름.
2016.3.4. 로뎀나무교회: 무시로 말씀 묵상.
2016.3.6. 로뎀나무교회: 예수님과 야고보. 0 2
생각의 창문
22. 8. 24. 오전 10:37 퀘이커 대구 공부 모임/교회(2011.9.4-)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lechtromm/220500742177?referrerCode=1 11/17
2016.3.9. 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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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읽고
이도엽

스마트폰에 열광하고 태블릿 PC에 관심을 가지는 세대에게 국사책들은 책장 어딘가에
오랫동안 박혀있었던 먼지 쌓인 물건이기 쉽다. 매스컴은 점점 피상적인 내용들만을 주로
전달하고 아무런 결과나 의미를 낳지 않는 일시적인 흥분에 나라는 술렁거린다. 우리나라는
원래 이런 나라였나? 원래 이렇지는 않았는데. 하지만 이런 어둠이므로 함석헌 선생님이 쓰
신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가진 의미는 더욱 빛을 발한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함석헌
선생님이 1934년도쯤부터, 오산학교에서 역사선생님으로 계실 때 김교신, 송두용, 정상훈,
양인성, 류석동 선생님과 함께 하시던 ‘성서조선’이라는 동인지에 연재하던 글들을 엮은 책
이다. 하지만 이 책은 서문을 읽어보면 1950년에 한 번의 수정을 거치고, 65년도에 해인사
에서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서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된 걸로 되어있다. 한자말을 줄이고, 기
독교 중심에서 종교다원주의적인 관점으로 바꾸기 위해 대대적으로 수정을 하신 듯하다. 그
래서 1934년도에 처음 출판되었을 때의 제목은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였다. 함 선
생님이 이 책을 통해 하시고 싶은 말씀은 뭘까. 함석헌 기념사업회 사이트에서 선생님이 88
년도에 하셨던 강의 네 편 중의 한 편을 보면 중간에 선생님이 대략 이런 말씀을 하신다.

“도쿄의 우치무라 선생의 성서집회에서 후지이라는 이가 있었는데, 그 이가 이런 말을 했
어요. ‘참 의미에서의 역사철학은 성경에만 있다.’ ”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읽다보면 이 참 의미에서의 역사철학에 대한 함 선생님의 고백이
나온다. 본인도 한 때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참 의미에서의 역사철학은 성경 밖에는 있을
수 없다.’고. 하지만 결국 생각이 바뀌게 되셨다고. 기독교만이 옳은 종교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 그 생각을 함 선생님께서는 50세 되시던 50년도쯤에 가지게 되신 듯하다. 그 때가 아
마 선생님이 ‘대선언’이라는 책을 출간하실 때쯤인 것 같다. 잘은 모르겠지만, 종교다원주의
자 간디의 영향 때문인지도 모른다. 선생님이 감옥에서 읽으셨던 불경들에 의한 깨달음 때
문일 수도 있다.
그럼, 후지이라는 분이 말한 ‘참 의미에서의 역사철학’은 어떤 것일까? 함 선생님이 생각하
시는 참 의미에서의 역사철학은 뭘까? 그건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전체에 몇번이고 나와있
고, 내가 갖고 있는 2001년판 책 표지에도 그런 취지의 내용이 발췌되어 있다. 즉 우리 민
족이 겪었던 고난은 무의미한 고생, 피할 수 없었던 악이 아니라는 것이다. 선만이 발전을
위함이 아니라 악도 발전을 위한 양분일 수 있다, 는 말이 아니다. 역사는 고난으로만 발전
한다는 것이다. 함 선생님은 역사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때 언제나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거쳐온 모든 세월은 발전의 과정이었기 때문에 우리 민족
의 이 고난으로 점철된 역사는 사실 우리를 성숙하게 하는 역사일 수 밖에 없다.
[영국도 오히려 헌법을 자랑할 수 있고, 독일도 오히려 철학을 내세울 수 있으나, 한국은
그래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자랑할 터인가? 이 사실을, 이 끔찍한 속일 수 없는 사실을 희
망과 자부심에 부풀은 젊은 가슴 위에 말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생각할 때, 나는
“내가 왜 역사 교사가 되었던고!” 하고 한숨을 쉬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끓는 물을 돋아
나는 새싹위에 퍼붓는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는 가운데서 진리를 보여 주었다. 나를 건진 것은 믿음이었다. 이 고
난이야말로 한국이 쓰는 가시 면류관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세계의
역사를 뒤집고 그 뒷면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세계 역사 전체가, 인류의 가는 길
그 근본이 본래 고난이라 깨달았을 때 여태껏 학대받은 계집종으로만 알았던 그가 그야말로
가시 면류관의 여왕임을 알았다. 이제 우리는 마찌니와 한가지로 ‘그녀가 할 일은 아직이다’

라고 용기를 낼 수 있다. 과연 그녀의 일은 이제부터다. P78, 뜻으로 본 한국역사]
고구려와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당할 때, 고려의 북진정책이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좌절될 때, 성삼문과 박팽년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인조가
삼전도에서 엎드려 머리를 찬바닥에 부딪힐 때, 이 수난의 여왕은 그 원숙미를 더 깊이할
운명이었던 거다. 그 수난의 여왕의 초상화를 그린다면 그건 엷은 미소의 모나리자 같을까?
아니면 할머니로도 보이고 미인으로도 보이는 그 착시현상 그림 같을까? 알 수가 없다. 그
런 수난의 여왕이 이젠 화장을 짙게 하고 짧은 치마를 입으며 물질적 아름다움을 뽐내려한
다. 속은 텅비었는데. 지나간 역사는 낡게만 보고.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역사책을 찢
어버리고 싶을 때라도 역사는 발전하기 때문이다. 그런 때여야만이 역사는 참의미로 발전하
기 때문이다.

깊은 밤 별빛이 더 밝은 것처럼 우리는 이 시대에 빛나고 싶다. 과거를 잊은 사람에겐 원
숙미가 없지 않나? 수난의 여왕은 스스로 십자가에 매달려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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