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0

알라딘: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알라딘: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l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

곤도 마리에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더난출판사 | 2013-05-15 | 원제 人生がときめく片づけの魔法 2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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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280쪽 | 142*208mm | 465g | ISBN : 978898405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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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축제가 시작되는 정리의 발견 [품절]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일본에서 13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실전편. ‘설레는 물건을 구별하는 법’, ‘물건에 설렘을 더하는 법’ 등 저자는 이 책에서 ‘버리기’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이상적인 ‘설레는 삶’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수납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정리’는 ‘설레는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정리를 하면서 물건을 통해 설렘의 감도(感度)를 높일 수 있다. 설렘의 감도가 높아지면 정리 속도가 빨라지고 판단력이 좋아져 삶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설렘 정리술’은 인생을 빛나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물건을 통해 설렘의 감도를 훈련하는 방법과 더불어 버리지 않고 남긴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수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옷을 개는 법부터 클로짓 수납, 주방의 수납까지’ 곤마리 식의 정리법을 일러스트를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프롤로그 설레는 삶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

PART 01 잘 버리려면 설레는 감각부터 키워라
01 정리는 물건, 청소는 더러움이 대상이다 : 정리와 청소의 차이점
02 물건에 순위를 매겨 가려내라 : 설렘의 순위 정하기
03 설레지 않는 물건은 ‘일단’ 버려라 : 정리의 기본은 일단 버리는 것
04 나에게 이로운 물건은 설레는 물건이다 : 물건의 진정한 역할 파악하기
05 필요 없지만 좋아한다면 남겨라 : 설레지만 사용도가 적은 물건 가려내기
06 정리 리바운드와 어지럽혀진 것은 다르다 : 정리 리바운드와 일상의 정리의 차이점
07 집 안의 수납 상태부터 확인하자 : 정리 전 수납 상태 파악하기
08 정리 전과 정리 후 사진을 찍어 놓자 : 정리 전과 정리 후 비교해 보기
09 정리에는 반드시 끝이 있게 마련이다 : 정리는 끝이 분명한 물리적 작업
10 정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변화는 따라온다 : 정리를 위한 마음가짐
11 정리 전에 이상적인 생활을 그려보자 : 정리 전 자신에게 질문할 사항들

PART 02 나만의 물건에 설렘을 입히자
12 버릴 수 없는 물건이라면 당당히 남기자 : 버리기 애매한 물건 다루는 요령
13 애정이 깃든 물건은 설렘을 선물한다 : 매력 있는 물건의 3가지 요소
14 나만의 이상적인 사진을 찾아라 : 설레는 삶을 위한 사진 활용법
15 정리된 공간에 나만의 장식을 더하자 : 꽃과 가구 등으로 색깔 있는 공간 만들기
16 소품을 감각적으로 변신시켜 보자 : 설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소품 활용법
17 나만의 ‘파워 스폿’을 만들자 : 나만의 설레는 공간 만들기

PART 03 운이 좋아지는 수납 정리법
18 수납 장소는 마지막에 결정하라 : 물건 분류 후 수납 장소 정하기
19 소재별로 구분해서 수납하라 : 소재별 수납의 중요성
20 도시락을 싸듯이 서랍을 수납해 보자 : 효율적인 ‘도시락 수납’ 요령
21 개고, 세우고, 집중시키고, 사각으로 나눠라 : 수납의 4원칙
22 옷 개는 것을 어려워하지 마라 : 특이한 모양의 옷 개는 요령
23 옷은 직사각형으로 갠 후 세워 수납하라 : 옷 개기의 기본은 직사각형 만들기
24 직사각형으로 만들면 어떤 옷도 갤 수 있다 : 변형된 스타일의 옷 개기 요령
25 브래지어는 모양을 살려 수납하자 : 센스 있는 브래지어 수납 요령
26 브래지어는 색깔의 농담을 맞춰 수납하자 : 브래지어의 이상적인 수납법
27 팬티 수납은 갑티슈 상자를 활용한다 : 팬티 개는 요령
28 벽장은 최고의 수납공간이다 : 벽장 및 클로짓 활용법
29 서랍 속 물건에게 집을 만들어주자 : 서랍장 수납 요령
30 수납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 : 기존 수납공간 최대한 활용하기
31 모든 물건에는 각각의 기운이 있다 : 감각을 동원하여 물건 가려내기
32 지갑은 신주단지 모시듯 수납하라 : 지갑의 수납 요령
33 액세서리 수납은 겉보기에도 예뻐야 한다 : 액세서리 수납 요령
34 화장용품은 알기 쉽고 보기 쉽게 수납하라 : 화장용품의 기본적인 수납 요령
35 색조와 스킨케어 제품을 구분해서 수납하라 : 화장품 용도에 따라 수납하기
36 세면대 밑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 세면실 수납 요령
37 속옷은 세면실에 두지 마라 : 세면실 수납 시 주의할 점
38 화장실 수납은 청결과 외관을 중요시하라 : 화장실 수납 및 관리 요령
39 현관에는 가능한 물건을 두지 말자 : 현관 및 신발장 수납 요령
40 비슷한 물건끼리 가까이 수납하라 : 비슷한 종류별로 수납하기

PART 04 숨은 공간을 찾아주는 효율적 주방 수납법
41 주방용품은 가능한 내부에 수납하라 : 주방용품 수납 요령
42 주방 수납은 청소의 편리성이 관건이다 : 주방 청소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요령
43 주방 수납은 맨 나중에 하라 : 효과적인 수납 단계
44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대 밑을 최대한 활용하자 : 주방 소품의 수납 요령
45 고급 식기는 모셔두지 말고 당장 사용하라 : 식기 수납의 3가지 포인트
46 몸과 접촉하는 물건은 각별히 관리하라 : 스푼, 젓가락, 포크 등의 수납 요령
47 조리 기구는 걸어서 수납하지 마라 : 조리 기구의 수납 요령
48 홈베이킹용품은 한데 모아 수납하라 : 홈베이킹용품 및 도시락용품 수납 요령
49 사용 빈도에 따라 수납의 위치를 정하라 : 기타 주방 소품의 수납 요령
50 비닐봉지는 옷처럼 개서 수납하자 : 비닐봉지 수납 요령
51 간결함보다는 설레는 주방으로 만들어라 : 주방 수납의 핵심 포인트

PART 05 일상을 정리하면 인생이 바뀐다
52 정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 생활을 변화시키는 정리의 기술
53 가족사진은 가족과 함께 정리하자 : 가족사진 정리 요령
54 추억의 물건은 가능한 빨리 정리하라 : 디지털 사진 및 추억의 물건 정리 요령
55 인형을 버리기 어려울 때는 눈을 가리자 : 인형을 버릴 때의 요령
56 일상을 정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정리를 통한 변화
57 물건과의 관계를 보면 인간관계도 알 수 있다 : 인간관계에 미치는 정리의 효과
58 정리를 끝내면 일상이 정돈된다 : 정리 후 일상의 변화
59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 다른 사람의 물건을 다루는 요령
60 다른 사람에게 정리를 강요하지 마라 : 타인의 가치관을 인정하기
61 자녀에게 옷 개는 방법을 가르치자 : 마법 같은 옷 개기의 효용
62 정리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 즐거운 마음으로 정리하기
63 설레는 물건은 즐거운 삶을 선사한다 : 추억이 담긴 물건의 가치

에필로그 정리를 두려워 말고 즐겨라







P.17-18
정리는 물건을 움직이고 수납해서 방을 깨끗이 하는 것이고, 청소는 더러움을 닦아내고 쓸어내어 방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물건이 늘고 어질러지는 것은 100퍼센트 자신 책임이다. 자신이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물려받지 않는다면 물건은 저절로 증가하지 않는다. 모르는 사이에 주위가 어질러지는 것은 전부 자신 탓이다. 이렇듯 정리는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이다. 한편 더러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쌓여간다. 먼지가 서서히 쌓이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청소는 자연과 마주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P.48
아무리 어수선한 집이어도 정리는 물리적인 작업이다. 설레는 물건을 남기고 물건들의 제 위치를 정하기만 하면, 소유물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정리는 반드시 끝이 나게 마련이다. 게다가 정리가 진행될수록 확실히 설레는 방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도중에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일단 정리 축제를 시작했으면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지금 상태가 어떻든 반드시 설레는 집이 되기 때문이다. 정리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P.65
중요한 것은 버리는 게 아니라 정리를 한 결과 설레는 물건을 ‘남기는’ 것이다. 설레는 물건이 하나도 없는 휑한 방에서 살면 즐겁지 않을 것이다. 설레는 물건에 둘러싸인 생활이 본래 목표로 해야 할 정리의 최종 단계다. 따라서 정리 축제를 시작할 때 자신의 ‘이상적인 생활’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P.90
수납은 ‘90퍼센트 수납’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설레는지 설레지 않는지에 따라 물건을 가려냈으면, 서랍과 칸막이 수납함 안에는 빈틈을 남기지 말고, 빽빽하지 않을 정도로 채우는 것이 좋다. 빈 공간이 생기면 채우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70퍼센트 수납’이나, ‘여유 수납’을 목표로 하면 적정량 포인트는커녕 모르는 사이에 설레지 않는 물건이 늘어나게 된다. 심지어 ‘수납 가구를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다시 어질러진 상태로 돌아가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P.177
본래 화장실은 배출하는 장소이다. 한마디로 100퍼센트 아웃풋하는 곳이므로 불필요한 문자 정보 같은 인풋의 요소들은 설레는 것이 아닌 한 없는 편이 낫다. 반대로 감각에 호소하는 설레는 물건들은 더해 가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아로마 향을 피우고, 꽃이나 그림을 장식하고, 벽지 대신 좋아하는 천을 붙여보고, 화장실 매트에도 관심을 갖는 등 좋아하는 물건을 좋아하는 만큼 사용해서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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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설레는 삶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

진짜 인생은 ‘정리’이후에 시작된다. 그런 까닭에 나는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정리를 끝냈으면 좋겠다. 이는 내가 지금껏 많은 시간을 정리 연구에 투자하면서 깨달은 생각이자 간절한 바람이다. 이 같은 생각을 알리기 위해 나는 ‘한 번 정리하면 절대 다시 어지럽혀지지 않는 정리법’에 관한 책을 쓰게 되었고, 그 구체적인 방법은 전작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서 설명했다. -5쪽

잘잘라
물론 무조건 물건을 버린다고 해서 정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물건을 무엇이든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겨야 한다.

(......)

정리를 하면서 물건을 만졌을 때 설레는지, 설레지 않는지 판단을 반복하다 보면 차차 설렘의 감도가 높아진다. 설렘의 감도가 높아지면 정리 속도가 빨라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판단력이 좋아져 삶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나는 무엇에 설레고, 무엇에 설레지 않는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나라는 사람이 ‘무엇에 설레는가’를 판단하는 시점은,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생활, 아니 인생을 설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7쪽

잘잘라
간혹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렸더니 거의 남는 게 없어서 당황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옷 정리를 끝낸 직후 이런 상황에 접하게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이에 낙담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깨달았다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설레는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일생을 마치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8쪽

잘잘라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 "정리는 마음가짐이 90퍼센트라는 생각을 갖고 ‘버리기’부터 끝내기 위한 책"이라면, 이 책은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린 후, 이상적인 집과 설레는 생활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한다. 사실 정리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버리느냐’보다는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살고 싶은가’이다.-8쪽

잘잘라
거의 무분별하게 쓰이는 ‘청소’와 ‘정리’, 이 두 단어는 사실 의미가 전혀 다르다. 이 중대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면 집 안이 깨끗해지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청소와 정리는 먼저 그 대상이 다르다. 정리는 물건, 청소는 더러움이 대상이다. 즉 정리는 물건을 움직이고 수납해서 방을 깨끗이 하는 것이고, 청소는 더러움을 닦아내고 쓸어내어 방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17쪽

잘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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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수납전문가, 《깐깐한 수납》《똑똑한 수납》저자)
: 수납을 하다 보면 물건을 버릴 것인지 남길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 책은 그런 물건들 속에 휩싸여 정리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설레는 물건을 고르는 방법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리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버리면서 채우는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윤선현 (베리굿 정리컨설팅 대표, 《하루 15분 정리의 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저자)
: ‘설레는 장소’에서 ‘설레는 물건’을 만지고 사용하며, ‘설레는 사람’들을 만나고 ‘설레는 일’을 하게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원하는 행복한 삶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버리고 나서도 어수선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물건을 남기는 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자신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면서 소중한 것을 채워나가는 것.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정리의 기적이 아닐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홍재화
- 책 읽고 경영에 바로 써먹기 (좋은책만들기 刊)
조선일보
- 조선일보 북스 2013년 5월 18일자





지은이 : 곤도 마리에 (近藤麻理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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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어린 시절부터 여성 잡지에 나오는 정리 정돈법을 직접 실행하면서 정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깨우치며 자신만의 정리법을 찾아냈다. 대학교 때 이미 ‘곤마리식 설렘 정리법’을 완성하고 컨설팅 업무를 개시, 한 번 배우면 두 번 다시 집안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호평 속에 입소문만으로 고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녀의 첫 책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영어판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




옮긴이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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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삶의 보람에 대하여》, 《차이와 사이》,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무서운 심리학》,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세계사를 바꾼 29가지 암살사건》, 《지두력》,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버릴 줄 아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






일본 아마존 135만 부 돌파,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실천편!

버리기를 끝내고 나서도 주위가 산만한 당신에게
“지금 다시 정리를 시작하라!”

“버리기만 하면 정리가 다 끝나는 걸까?” “버리고 버려도 늘 방이 지저분하다면?” 버려도 버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산더미 같은 물건들. 정리를 포기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버리기’만으로는 정리가 완성되지 않는다. ‘버리기’는 정리의 전제일 뿐. 두근거리지 않는 물건을 버린 후, 남은 물건들 속에서 진짜 인생은 시작된다.”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은 일본에서 13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 전작《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실전 정리의 기술을 자세히 소개한다. ‘설레는 물건을 구별하는 법’, ‘물건에 설렘을 더하는 법’ 등 저자는 이 책에서 ‘버리기’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이상적인 ‘설레는 삶’을 완성하는 구체적인 수납 방법을 제시한다.
물건도 생각도 넘쳐흐르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정리’다. 버리기에도 순서가 있다. 어수선한 일상을 정리하면 인생이 바뀐다. 지금,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정리 공부’를 함께 시작해보자.

일상을 정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정리 정돈의 여신, 곤도 마리에가 전하는 인생이 빛나는 ‘설렘 정리술’
봄맞이 대청소를 마쳤는데도 집 안이 어수선하다? 매일매일 출근하면 정리하는데도 퇴근시간이 되면 책상 위는 폭격 맞은 듯 엉망진창이다? 혹시 정리 리바운드가 아닐까?
물건을 무조건 버린다고 해서 정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바쁜 생활과 지나치게 풍요로운 사회 때문에 손쉽게 소비가 일어나는 반면 필요 없는 물건이나 불필요한 정보 등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날 정도로 쌓여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인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의 저자 곤도 마리에는 ‘버리기’를 마치고도 어수선한 주변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과 무엇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라 정리를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좀더 구체적인 정리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정리’는 ‘설레는 인생’을 사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사람들은 정리를 하면서 물건을 통해 설렘의 감도(感度)를 높일 수 있다. 설렘의 감도가 높아지면 정리 속도가 빨라지고 판단력이 좋아져 삶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설렘 정리술’은 인생을 빛나게 만든다.
‘나는 무엇에 설레고, 무엇에 설레지 않는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내가 ‘무엇에 설레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정리는 무엇이든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거기에서 설레는 인생이 완성되는 것이다.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고 설레는 물건만으로 내 공간을 채우는 정리 노하우
이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정리’가 완성된다!
정리 노하우를 아무리 많이 모아도 ‘설렘’을 기반으로 정리하지 않는다면 완벽한 정리를 할 수 없다. 전작이 ‘정리는 마인드가 90퍼센트’라고 생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우선은 버리기를 끝마친다’를 위한 책이었다면,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에서는 물건을 통해 설렘의 감도를 훈련하는 방법과 더불어 버리지 않고 남긴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수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옷을 개는 법부터 클로짓 수납, 주방의 수납까지’ 곤마리 식의 정리법을 일러스트를 통해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 인생을 바꾸는 일상의 정리 기술 10

01 정리 전에 이상적인 생활을 그려보자
02 버릴 수 없는 물건이라면 당당히 남기자
03 나만의 ‘파워 스폿’을 만들자
04 수납 장소는 마지막에 결정하라
05 서랍 속 물건에게 집을 만들어주자
06 수납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
07 비슷한 물건끼리 가까이 수납하라
08 조리 기구는 걸어서 수납하지 마라
09 사용 빈도에 따라 수납의 위치를 정하라
10 추억의 물건은 가능한 빨리 정리하라

더불어 정리와 청소의 차이점, 버리기를 마치고 난 후의 수납 노하우, 물건의 설렘을 판단하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정리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정리의 기적’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인생을 정리한다는 것의 의미까지 알려주고 있다.

어수선한 집 안부터 복잡한 내 마음까지 정리 정돈하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당신에게도 반드시 ‘정리의 기적’이 찾아온다!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먼저 내가 살고 있는 주변부터 정리해야 한다. 정리 컨설팅을 하면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 저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작인《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집필했다. 이 책은 인생의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본 현지에서 135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에도 정리 열풍을 몰고 왔다. 저자는 일단 ‘설레지 않으면 무조건 버려라’라는 메시지를 통해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이들을 정리의 길로 인도하여 정리가 인생에서 왜 필요한지를 강조했다.
신간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에서 저자는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든 못하는 사람이든 반드시 정리를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가장 극적으로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정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이다. 스스로 ‘절대로 정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나중에 정리를 끝마친 후에는 놀랍도록 부지런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정리를 잘한다’, ‘정리를 못한다’ 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선입관이다. 올바른 정리법을 잘 몰랐다거나, 그래서 한 번도 정리된 상태를 경험한 적이 없을 뿐이다. 정리를 못해 집 안이 어질러지고 흐트러져서 손쓸 방법이 없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극적인 정리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집 안부터 정리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내 마음을 어지럽혔던 수많은 잡념들도 모두 사라진다.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기는 순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시작된다. 정리는 한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당신을 변화시켜준다. 정리의 기적은 그렇게 당신 곁을 찾아올 것이다. 지금 정리를 다시 시작하라.







알라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알라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더난출판사 | 2014-10-23 | 원제 人生がときめく片づけの魔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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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종이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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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12.0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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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리해도 1주일 후에는 방이 원래대로 뒤죽박죽… 정리 리바운드로 골치 아픈 경험이 있는가? 곤마리 식의 ‘정리 수납법’은 정리 리바운드(정리 후 다시 지저분해져서 정리를 매번 계속해야 하는 상황)로 계속 고민하던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을 다루고 있지 않다. 정리 정돈 기술의 차원을 넘어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정리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과 적절한 위치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다. 정리의 비결은 정리 습관을 조금씩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정리하는 것으로 극적으로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 ‘설렘’을 기준으로 남길 물건을 선택하고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라. 당신이 평생 해야 하는 것은 ‘버릴지 남길지의 판단’과 ‘남긴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다.





프롤로그 잡동사니를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PART 1 잘못된 정리 상식부터 버리자
01 정리도 ‘배워야’ 잘할 수 있다 : 정리에 대한 마인드 바꾸기
02 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 ‘정리 리바운드’에 대처하는 법
03 정리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라 : 완벽한 정리를 위한 2가지 원칙
04 정리는 마음을 비우는 일이다 : 어지르는 행위에 숨겨진 심리적 의미
05 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수납의 편리함에 의존하지 않기
06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 물건을 분산 수납하지 않기
07 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 어떤 타입이든 정리는 버리기가 관건
08 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 일상의 정리 vs 축제의 정리

PART 2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09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 정리의 1단계는 버리기
10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 정리의 목적 생각해보기
11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 물건을 버릴 때의 기준
12 물건별로 한곳에 모아 놓고 버릴지를 결정하라 : 장소별 버리기 vs 물건별 버리기
13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 물건을 버리는 순서
14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 물건을 늘리지 않는 요령
15 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 정리 못하는 가족에 대한 대처법
16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마라 : 내 물건을 가족에게 떠넘기지 않기
17 정리할 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 정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
18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 버릴 수 없는 물건을 다루는 요령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 물건을 정리할 때도 순서가 있다 :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
20 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 의류 정리의 첫 단계
21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 마라 : 외출복 정리 요령
22 ‘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 옷 개기의 위력
23 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 옷 개기의 기본은 세우기
24 왼쪽에는 긴 옷, 오른쪽에는 짧은 옷 : 옷장에 옷을 걸 때의 요령
25 양말과 스타킹을 묶어서 수납하지 마라 : 양말류 수납 요령
26 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 계절별 옷 정리가 필요 없는 수납법
27 책은 한곳에 모아 놓고 정리하라 : 책 정리의 첫 단계
28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 책을 버리는 기준
29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을 남겨라 : 남겨야 할 책의 기준
30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기본이다 : 미처리 서류와 보존 서류만 남기기
31 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 버리기 어려운 서류의 효과적인 정리법
32 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 소품류 정리법
33 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 동전 정리법
34 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 방치된 물건 처리법
35 친정집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마라 :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36 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 사진 정리 요령
37 대량의 재고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 재고품 정리 요령
38 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 물건의 적정량 생각해 보기
39 자신의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 자신의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납 컨설팅
40 모든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하라 : 효과적 수납을 위한 전제 조건
41 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하라 : 수납의 기본 원칙
42 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 일점집중 수납법
43 행동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 물건의 제 위치에 따라 정리하기
44 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45 수납용품은 새로 살 필요 없다 : 신발 상자를 활용한 수납법 등
46 가방은 ‘가방 안’에 수납하라 : ‘가방 인(in) 가방’ 수납법
47 가방을 물건 보관 장소로 삼지 마라 : 가방 안 물건 정리 요령
48 부피 있는 물건은 전부 벽장에 넣어라 : 벽장의 효율적 수납법
49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관리법
50 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 물건 구입 후 먼저 할 일
51 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를 제거하라 : 포장 봉인 실(seal), 패키지 필름 제거하기
52 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 물건을 위로해 주기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 정리를 통한 자기 발견
54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 효과 : 정리를 통한 자기 변화
55 자신감을 선물해 준 놀라운 정리의 힘 : 정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
56 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과거 집착형 vs 미래 불안형
57 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 버리면서 얻는 지혜
58 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 집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59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 물건과 사람과의 인연
60 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 정리를 통한 신체적 변화
61 정리를 하면 운이 좋아진다? : 정리와 개운법
62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이 진짜다 : 소중한 물건을 가려내는 방법
63 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 설레는 물건만 남기기
64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 정리의 진정한 목적

에필로그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위해












첫문장


"나의 직업은 정리 컨설턴트예요." 내가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 대부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런 직업도 있어요?"라며 놀란다.


P.9-10
정리는 마음가짐이 90퍼센트를 차지한다. 자신의 정신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무리 물건을 많이 버리고 수납법을 궁리한들 결국 반드시 이전의 어질러진 상태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럼 정리에 대해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다. 올바른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정리를 위한 올바른 노하우는 물리적·기술적인 정리 수납 노하우가 아니라, 정리를 하는 데 올바른 마음 가짐을 익혀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이다.


P.26
사실 정리를 해도 이전의 지저분한 상태로 돌아가는 데 가장 큰 문제는 방과 물건이 아니라, 정리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이다.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것이 지속되지 않고, 의욕이 사그라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정리 결과가 확연히 눈에 보이지 않고, 효과를 실감하지 못한 것에 그 원인이 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확실한 정리 효과를 내야 한다. 한 번에 확실하게 정리하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져 깨끗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P.38
많은 사람들이 정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물건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이 늘기만 하는 주된 원인은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양을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양을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납 장소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납 장소가 분산된 상태에서 장소별로 정리할 경우 영원히 정리는 끝나지 않는다. 두 번 다시 정리 리바운드 되는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장소별·방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P.59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으로 채워진 자신의 공간과 생활을 상상해 보자. 그것이 바로 자신이 누리고 싶은 이상적인 생활이 아닐까?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그 순간부터 당신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P.87
정리는 즐거운 일이다.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았던 자신의 물건과 새롭게 마주하며, 자신의 감각으로 확인하면서 역할이 끝난 물건에게 감사한 마음을 실어 떠나보내는 작업이다. 그 과정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이자, 다시 태어나기 위한 의식과도 같다.
게다가 ‘설렘’이라는 기준으로 물건을 선택하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는 데 어려운 이론이나 숫자 따위도 필요 없다. 그저 쓰레기봉투만 많이 준비하고, 안심하고 정리를 시작하면 된다. 다만, 강조했듯이 ‘버리는 순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물건을 줄여나가면 놀랄 만큼 쉽게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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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말하건대, 어중간하게 정리하면 평생 정리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성실하고 인내심 강한 타입이 아니라면, 한 번이라도 좋으니 ‘완벽’하게 정리할 것을 권한다. … 즉 크게 두 가지면 생각하면 된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것’과 ‘물건의 제 위치를 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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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 나의 정리법에 따라 한 번에 버리는 작업을 하다보면 대개 쓰레기봉투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된다. 이때 마치 지진과 같은 재해처럼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어머니처럼 물건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애정 넘치는 ‘가족’ 등장이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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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방은 사용한 후에는 매일 안을 비워야 한다. 귀찮은 일이라고 꺼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매일 갖고 다니는 물건의 제 위치만 정하면 간단하다.
먼저 상자를 하나 준비하자. 거기에 사원증, 정기권 케이스, 수첩, 주머니 등을 세워서 수납한다. 이것을 옷장 서랍이나 벽장에 그대로 넣으면 끝이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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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샤워할 때 사용하는 것은 사용 후 물기를 닦아야 한다. 그렇다면 샴푸든 뭐든 매일 사용한 후에 쓰고 난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서 욕실 밖 수납장에 두면 된다. 매번 쓰고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훨씬 편리하다. 욕실 청소도 쉽게 끝낼 수 있고, 물때도 끼지 않고, 무엇보다 랙 청소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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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류 스포츠 선수가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를 신성하게 다루며 정성껏 손질하고 소중히 다룬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보았을 것이다. 분명 그들은 자연스럽게 그 물건의 힘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면 특별한 직업이나 일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더라도 옷, 가방, 펜, 컴퓨터 등 평소 사용하는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히 다루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매일의 생활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 물건은 소중히 다룰수록 반드시 주인에게 보답한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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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곤도 마리에 (近藤麻理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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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어린 시절부터 여성 잡지에 나오는 정리 정돈법을 직접 실행하면서 정리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깨우치며 자신만의 정리법을 찾아냈다. 대학교 때 이미 ‘곤마리식 설렘 정리법’을 완성하고 컨설팅 업무를 개시, 한 번 배우면 두 번 다시 집안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호평 속에 입소문만으로 고객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그녀의 첫 책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영어판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 


 



옮긴이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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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삶의 보람에 대하여》, 《차이와 사이》, 《명화를 결정짓는 다섯 가지 힘》, 《무서운 심리학》, 《잠자기 전 30분》,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세계사를 바꾼 29가지 암살사건》, 《지두력》,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엇갈린다》, 《버릴 줄 아는 사람이 크게 얻는다》,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어플, 책상 위 불필요한 서류, 생활 속 구석구석 늘어가는 잡동사니들…
당신이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아마존 서점 100만 부 돌파,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말하는 정리의 힘!

단순히 청소를 하지 않아서 주변이 어지러운 것은 아니다. 어지러운 주위 환경은 당신의 인생 앞에 놓인 장애물과도 같다. 이와 마찬가지로 눈앞에 놓인 물건을 무조건 가리고 숨기는 것보다는 ‘물건과 나와의 감정적인 관계를 설정해서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남긴 물건은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리는 매일매일, 평생 해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일본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정리가 잘되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회사와 가정에서 성공과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고 말하며 정리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정리 후에는 우리의 사고방식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정리가 가진 힘 덕분이다.
방과 책상 정리는 한 번에 빨리 끝내고 나를 정말로 두근거리게 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진심으로 설레는 사명을 발견하는 데 정리는 분명 도움이 된다. 그처럼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지금까지 당신이 알던 정리 정돈법은 모두 잊어라
한 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는 곤마리 식 ‘감정 정리술’ 

아무리 정리해도 1주일 후에는 방이 원래대로 뒤죽박죽… 정리 리바운드로 골치 아픈 경험이 있는가? 곤마리 식의 ‘정리 수납법’은 정리 리바운드(정리 후 다시 지저분해져서 정리를 매번 계속해야 하는 상황)로 계속 고민하던 저자가 15세부터 연구하던 정리 정돈 방법의 정수로서, ‘한 번 정리하면 두 번 다시 어지르지 않는 정리법’을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을 다루고 있지 않다. 정리 정돈 기술의 차원을 넘어 ‘설렘’이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물건과 나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곤마리가 말하는 정리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과 적절한 위치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정리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건에 감정을 이입해 잘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추억이 깃든 물건이라도 꼭 필요한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리의 비결은 정리 습관을 조금씩 익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정리하는 것으로 극적으로 의식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다. ‘설렘’을 기준으로 남길 물건을 선택하고 한 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정리하라. 당신이 평생 해야 하는 것은 ‘버릴지 남길지의 판단’과 ‘남긴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체중이 빠지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고, 영업 실적이 올라간다고?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책의 저자인 곤도 마리에는 정리 레슨을 마치고 나서 수강생들에게 많은 감사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 메일에는 단순히 생활 공간이 깨끗해져서 감사하다는 내용뿐 아니라 “방을 정리했더니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 “화장품을 정리했더니 피부가 좋아졌다.” “영업 실적이 올라갔다.” “만나고 싶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 등등 인생에서 좋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는 곤마리 식 정리의 효과
1.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준다. 정리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자신에 대한 ‘재고 조사’다.
: K는 원래 규모가 큰 IT 기업에 근무했는데, 정리를 통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다. 정리를 마친 K는 설레는 물건만 남아 있는 책장에 사회복지 관련서가 유독 많이 꽂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사회인이 되어 구입한 영어 교재와 비서 검정 등의 자격증 책은 전부 없어졌는데, 중학생 때 샀던 복지 관련 책들은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K는 중학생 때부터 사회인이 되기 전까지 계속했던 베이비시터 봉사를 떠올렸다고 한다. ‘아이를 낳은 여성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품었던 정열을 깨닫게 된 K는 정리 레슨을 졸업하고, 1년간 독립을 위해 관련 분야의 공부와 준비를 계속했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를 그만두고, 베이비시터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많은 고객으로부터 힘을 얻어 매일 즐겁게 일하고 있다.

2. 판단력과 결단력이 높아져 자신감이 상승한다
정리 과정에서 물건을 하나하나 만져보며 설레는지 어떤지 자문자답해 남길지 버릴지 판단하는 것을 수백, 수천 번 반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판단력이 키워진다. 물건을 버리는 행위는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을 높일 수 있으며, 더불어 자신감도 상승한다.
: S씨는 자신은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레슨을 통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레슨을 통해 버리는 것에 쾌감을 느껴 2만 5,000엔이나 하는 다도 도구도 미련 없이 버릴 수 있게 되었고, 재활용 쓰레기 수거 일을 기다리게 되었다고 한다. S씨는 “지금까지 내게 자신이 없어서 ‘변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대로의 나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정리를 하면서 매사를 판단할 때 나름 명확한 기준이 생겨서 자신감이 상승했어요.”라고 말한다.

3. 신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정리를 하면 방의 공기가 깨끗해진다. 물건이 적어지면, 방에 쌓이는 먼지는 줄고 청소하는 빈도는 늘어난다. 바닥이 보이기 때문에 먼지가 쌓이면 눈에 띄어서 신경이 쓰이게 되고 그래서 자주 청소기를 돌리고 바닥을
닦게 된다. 방의 공기가 깨끗해지면 피부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청소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하루에 쓰레기봉투 40장 분량의 많은 물건을 버리거나 단번에 물건을 버린 A씨는 설사를 하고 피부에 뾰루지가 나서 마치 단식을 할 때처럼 몸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몸에 쌓였던 독소가 단번에 빠져나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틀쯤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도 좋아졌다고 한다. 어떤 고객은 10년 정도 방치했던 벽장과 창고에서 쓰레기봉투 100장 분량의 물건을 버린 후, 시원하게 설사를 하고 나서 놀랄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이처럼 물건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하면 이후의 선택에 망설임이 사라진다. 망설이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길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면 보다 큰일을 이룰 수 있다.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갖고 있는 물건 하나하나가 전부 ‘너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너무나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리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아마 정리 외엔 없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또 하나의 정리의 마법이다. 우리는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더불어 행복해질 수도 있다.





은총 [恩寵]

은총 [恩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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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나 초자연적 존재의 인류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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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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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의미) [기독] 신(神)이나 초자연적 존재의 인류에 대한 사랑.
신의 은총은 자연을 폐기하지 않고 오히려 완성한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아름다운 육체를 신이 내린 은총이라고 생각했다.
(2) 임금과 같은 높은 사람으로부터 받는 특별한 사랑.
임금님의 은총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과거 동양의 전제 사회는 전적으로 군주의 은총에만 매달려 있는 신민(臣民)들의 덩어리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3) [천주] 천주(天主)가 내리는 초성(超性) 은혜. 생명의 은총과 도움의 은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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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안전성 평가 및 위험성





GMO 안전성 평가 및 위험성









GMOGM안정성 : 미지?, 이미안전, 육종보다,

▷ GMO ▷ ........


오염 :
GM연어 :





식품안전방사선, GMOGMO

GMO 안전성 평가 및 위험성

GMO 안전성 논란
- GM 미지의 위험이 많다는 주장
- 몬산토 제초제 논란
- 세라리니, 암을 유발한다고요?
- EU 공식의견 : 세라리니 실험은 과학적으로 부족하다
- 오로지 돌세네 : 세라리니가 억울하다?


GM 생각보다 안전하다는 주장
- 이론적으로 안전하다. 그리고 미지의 위험에 대해 20년간 검증했다
- 전분당이나 식용유에 GMO 표시를 해달라는 것은 천하에 바보같은 짓이다


GMO 선동에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

- 엄청난 펀딩에 성공한 리프킨




1. 겉으로 드러난 문제는 없다

GM기술이 최신의 기술인 만큼 GM작물의 안정성도 가장 최신의 위해성 분석기술로 가장 엄격하게 심사가 이루어진다. 먼저 신규성, 알레르기성, 항생제 내성, 독성 등을 평가한다. 도입하려는 유전자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이 기존에 알려진 독성 물질, 영양 저해 인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과 구조적으로 비슷한 점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조리와 가공 과정에서 가열 처리나 인공 위액 및 인공 장액에서 신속히 분해되어 독성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는지도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
1996년 이후 GMO가 상업화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지금까지 유해성의 주장은 여러 가지 있었다. 해충저항성 GMO(Bt 단백질)의 안전성 논란, 영국에서 GM 감자의 면역성 논란과 GM 옥수수의 독성 논란, 러시아에서 GM 콩의 발육저해 논란, 인도에서 GM 면화의 독성 논란 등은 모두 사실이 아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등의 GMO에 대해 각 국가에서 재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금까지의 GMO 안전성 평가 및 관리 시스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콩과 옥수수는 90%가 GM 품종이다. 미국의 3억 인구가 이들 GMO를 재래종과 동등하다고 인정해 아무 표시 없이 지난 18년간 먹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 곡물을 먹고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이 없다.
격렬한 GM 반대운동가에서 지지자로 돌아선 영국 환경운동가 마크 라이너스는 “GM이 위험한 것이라고 여겼으나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전통 육종보다 더 안전하고 정밀하다, GM은 단지 일부 유전자만을 움직이지만 전통 육종은 시험적이고 잘못된 방법으로 전체 게놈을 조작한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우리는 더 이상 GM이 안전한지 아닌지 논의할 필요도 없다”고 단언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20년 동안 GMO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피해를 입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GMO 성분이 함유된 식사를 2조(兆)번 혹은 3조(兆)번이나 했지만 피해 사례는 전무하다. 아직까지 GMO식품을 먹고 해를 입었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유기농 식품을 먹고 해를 입은 경우는 있다. 그 예가 2011년 독일에서 발생한 유기농 콩나물의 병원성 대장균(E-coli) 오염이다. 이 대장균으로 50명이 사망했고, 3000명 이상이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 이는 유기농 콩 재배 시 사용한 거름인 박테리아 잔류물 때문으로 추정된다. 얼마 전 러시아에서 소행성 충돌 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GMO 식품을 먹고 해를 먹을 확률은 소행성에 치어 사고가 날 확률보다 훨씬 적다“ 고 했다.


2. 위험하다는 실험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인도 농부들은 몬산토의 GMO 종자 때문에 자살했을까요? 몬산토는 “인도의 비극은 2002년 GM면화를 도입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중략)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조사 결과, 오히려 반대로 GM면화가 도입된 이후 농부들의 자살이 감소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많은 미디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25만 명에 인도 농부들이 몬산토의 유전자변형면화 종자가 실패한 후 자살했다. 많은 농부들은 몬산토의 농약을 마시고 그들의 생명을 끊었다.”라고 알자지라에 몬산토와 관련된 글이 실렸습니다.
환경운동가들과 안티-GMO 운동가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런 주장의 근거는 매우 취약합니다. 2002년 GM면화가 공식적으로 승인된 이후 인도에서 재배되는 면화의 90%는 GM면화입니다. GM면화 덕분에 농약 사용량이 줄어들었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면화의 해충을 퇴치하는 유전자를 가진 GM면화가 효과가 없다면 왜 농민들이 비싼 돈 주고 종자를 구입할까요? 왜 농민들은 그들을 자살로 몰아넣는 종자를 3배나 더 비싸게 주고 구입해야 할까요?
아주 권위 있는 저널인 에서 2012년 인도의 자살률의 원인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안티-GMO 활동가들의 주장과는 달리 1990년대 이후 행해졌던 금융제도 개혁이 원인이라고 논문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도 농부들이 개인에게 돈을 빌릴 때는 45%에 달하는 이자를 내야 합니다. 인도 농민들이 제도권 은행이나 보험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는 주에서는 자살률이 현저히 낮았고, 그렇지 않은 주에서는 자살률이 높았습니다. 자살률이 높았던 면화 생산지역, 즉 안티-GMO 활동가들이 자살 벨트(sucide Belt)라고 부르는 지역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인도 농부의 높은 자살률은 GMO에게 책임을 돌리기보다는 부실한 제도권 금융과 고리대금업의 폐해를 알리는 예로 사용되어야 마땅하다는 논지입니다.
출처 : ‘인도 농민들의 비극은 누구의 책임?’ 에코타운 블로그(https://brunch.co.kr/@ecotown/101)


- 해충저항성 옥수수가 군주나비(monarch butterfly) 유충을 죽인다는 사례
1999년 미국의 로시 등이 해충저항성 옥수수의 꽃가루가 표적 해충이 아닌 군주나비 유충을 죽인다고 학술지인 네이쳐에 발표한 후 안전성에 대한 대단한 논란이 일어났다. 로시의 실험내용을 살펴보면 살충성 단백질을 생산하는 해충저항성 옥수수의 꽃가루를 군주나비 유충이 먹는 잡초인 밀크위드(milkweed)의 잎에 뿌린 다음, 실험실 내에서 5일간 군주나비의 유충에 먹였더니, 사망률이 40%에 달하고 먹는 양도 일반 옥수수의 꽃가루를 뿌린 먹이보다 반 이하에 불과하였다는 것이다.
로시 등의 발표는 생명공학작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논란을 증폭시켰고,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6개의 연구실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조사하였다. 이들은 아래의 내용을 조사하여 2001년에 미국 과학계에서 최고로 권위가 있는 기구인 미국 학술원에서 발간하는 PNAS에 6편의 논문을 함께 발표하여 군주나비와 관련된 논란을 종식시켰다. 광범위한 조사내용 중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옥수수밭 주변에 떨어지는 꽃가루의 밀도의 경우 옥수수에서 2m가 벗어나면 밀도가 낮아 군주나비 유충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고, 해충저항성 옥수수 꽃가루 보다는 옥수수 밭에 뿌리는 화학 살충제가 군주나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 해충저항성 GMO(Bt 단백질)의 안전성 논란

해충저항성 유전자를 지닌 GMO는 해충이 먹으면 죽게 하는 성분을 지녀 인간에게도 안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런 해충저항성 GMO에 삽입된 살충성 형질의 유전자는 토양미생물인 바실러스 튜린겐시스(Bacillus thuringiesis)에서 유래한 'Bt 단백질'을 말하다. 곤충의 소화관내에서 알칼리성 소화액에 의해 Bt 단백질이 분해되어 활성형이 되면, 이 분해된 펩타이드(작은 단위의 단백질 조각)가 곤충의 수용체(receptor)와 결합해 소화관에 구멍을 뚫어 곤충을 죽게 만든다. 그런데 사람의 경우에 소화관내의 환경은 산성이거나 중성이어서 Bt 단백질이 활성화하기 어려우며, 소화관내 단백질 분해효소에 의해 쉽게 아미노산으로 완전 분해된다. 또한 소화관에도 Bt 단백질의 수용체가 없어 소화관에 손상을 주지 못함이 밝혀져 있다. 바실러스 튜린겐시스의 이런 단백질 특성을 이용해 1930년대 후반부터 이 미생물은 '미생물농약'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유기농작물 생산에서 이용되고 있을 만큼 Bt 단백질은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GM 감자의 면역성 논란 , 푸스타이

영국 로웨트연구소의 푸스타이 박사는 1998년에 쥐에게 렉틴 유전자를 삽입한 GM 감자를 먹이는 실험을 수행해 GM 감자가 쥐의 발육기능과 면역력, 위장 기능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GM 감자는 잭콩(jackbean)과 아네모네(snow drop)에 존재하는 렉틴을 만드는 유전자를 삽입해 만든 것이다. 렉틴은 진디물이나 선충류의 공격으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특히 잭콩에서 정제된 렉틴은 면역세포에 대해 독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스타이 박사는 이런 GM 감자를 횐쥐 5마리에게 110일간 먹였으며 그 결과로 잭콩 유래 유전자를 삽입한 감자를 투여한 흰쥐에서 경도의 발육 부진과 면역 기능 억제가 관찰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국제적으로 GMO의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이에 1998년 로웨트연구소와 1999년 영국 왕립협회는 푸스타이 박사의 연구결과를 검증해 푸스타이 박사의 결론이 잘못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다른 나라 과학자들도 반박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푸스타이 박사가 실험에 사용한 GM 감자는 학문적인 용도로 개발한 것으로 지금까지 상업화된 바가 없으며, 또한 삽입된 콩의 렉틴 유전자는 영양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영양소로 그 자체가 인간에게 바람직한 물질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은 이런 성분을 지닌 콩의 특성을 이해해 콩을 날 것으로는 섭취하지 않고 있다. 이 사례는 인간이 섭취하지 않는 GMO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마치 GMO 그 자체가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과학적으로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사례이다.

이 사건에 대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20명의 과학자 들은 해당 실험의 자료들을 다시 검토한 다음에 회보를 발간했다. 여기에서 그들은 유전자 변형 감자가 일반 감자와 다르며 실제로 성장을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억압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푸스타이 박사는 보통 흔하게 재배되는 스노우 드롭 품종의 감자에 렉틴(lectin)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주입해 실험에 사용했다. 렉틴은 유독성 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문제의 감자가 독성을 띤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유전자 변형 기술 때문이 아니라 독성을 발현하는 물질을 잘 못 선택 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푸스타이 박사의 실험에서 문제가 된 점은 유전자 변형 감자와 그렇지 않은 감자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전분과 단백질의 함량까지도 매우 달랐다. 따라서 유전자 변형 감자와 그렇지 않은 감자 사이의 차이점은 감자의 자연적인 변이에 의한 차이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경희대 식품공학과 김해영 교수의 설명
"영국 로웨트연구소의 푸스타이 박사는 1998년에 쥐에게 렉틴 유전자를 삽입한 GM 감자를 먹이는 실험을 수행해 GM 감자가 쥐의 발육기능과 면역력, 위장 기능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GM 감자는 잭콩(jackbean)과 아네모네(snow drop)에 존재하는 렉틴을 만드는 유전자를 삽입해 만든 것입니다. 렉틴은 진디물이나 선충류의 공격으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특히 잭콩에서 정제된 렉틴은 면역세포에 대해 독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스타이 박사는 이런 GM 감자를 횐쥐 5마리에게 110일간 먹였으며 그 결과로 잭콩 유래 유전자를 삽입한 감자를 투여한 흰쥐에서 경도의 발육 부진과 면역 기능 억제가 관찰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국제적으로 GMO의 안전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1998년 로웨트연구소와 1999년 영국 왕립협회는 푸스타이 박사의 연구결과를 검증해 푸스타이 박사의 결론이 잘못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 과학자들도 반박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푸스타이 박사가 실험에 사용한 GM 감자는 학문적인 용도로 개발한 것으로 지금까지 상업화된 바가 없으며, 또한 삽입된 콩의 렉틴 유전자는 영양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영양소로 그 자체가 인간에게 바람직한 물질이 아니라고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은 이런 성분을 지닌 콩의 특성을 이해해 콩을 날 것으로는 섭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인간이 섭취하지 않는 GMO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마치 GMO 그 자체가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과학적으로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사례입니다."

- GM 콩의 발육저해 논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에르마코바 박사가 2005년 10월에 러시아 비정부단체가 연 GMO 심포지엄에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GM 콩을 먹은 경우가 일반 콩을 먹은 경우에 비해 생후 3주 안 사망률이 6배 높았고, 일부는 저체중 상태를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에르마코바 박사 연구결과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4세대에 걸친 GM 콩의 영향에 대한 마우스(mouse) 실험에서 GM 콩이 마우스의 사망률이나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2004년 공식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또한 국내 언론사가 직접 에르마코바 박사를 인터뷰한 내용을 방송하였는데, 실험에 사용한 GM 콩을 햄 공장에서 얻었다고 했으나, 그 콩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지 않아 실험소재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GM 콩은 상업화한 지 10년이 지났으며, 전세계에서 재배되는 콩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 콩에 의해 사람이나 가축에게서 위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없다. 우리나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1년 GM콩 이벤트 RRS을 안전성 승인된 이후, 2010년에 10년간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에 대해 재승인을 하였다.

- GM 면화의 독성 논란

GMO가 위해하다는 입증 자료로서, 대중매체를 통해 인도의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지역의 양과 염소가 해충저항성 GM 면화를 먹고 죽었다는 보고가 전해진 적이 있다. 그러나 앞에서 감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충저항성의 Bt 단백질은 특정 곤충에는 작용할 수 있지만 양이나 염소에는 작용하지 않으며, 만약 GM 면화 때문에 양과 염소가 괴사하였다면 GM 면화를 키우는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했을 것이다. 그러나 GM 면화를 재배하는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 다른 나라와 인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였다는 보고는 없었다. 인도의 유전공학승인위원회는 “어떠한 연구보고서나 분석으로도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 지역에서 발생한 양, 염소 죽음의 원인이 GM 면화라고 결론지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고 농업장관은 “과학자들은 이미 양, 염소의 죽음이 GM 면화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안드라 프라데시에서 GM 면화의 금지조처조차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도 언론에 명확히 밝히고 있다.

- GM 옥수수의 독성 논란

2005년 영국 일간신문 <인디펜던트>에 ‘GMO 연구보고서에서 인체 위해성 밝혀지다’라는 내용을 전하면서 유전자재조합 옥수수를 먹인 쥐의 혈액과 신장에서 비정상적인 독성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2007년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 패널이 셀라리니 박사의 논문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해, 체중의 경우에 그 변화가 작고 해당 자료에 일관성이 없어 생물학적 유의 차이로 볼 수 없으며, 간과 신장의 생화학적 변화에 대해서는 GMO 식이에 대한 용량-반응 상관성이 없었고 시간과 성별에 따른 일관성이 없어 임상학적으로 중요한 변화가 아니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같이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자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국제적 GLP 인증기관인 국내기업을 통해 논란의 대상인 GM 옥수수 Mon863 이벤트에 대한 90일 반복 동물 사양 시험을 벌였다. 그 결과로 일반증상, 상세 일반증상, 체중, 사료섭취량, 뇨검사, 혈액학적검사, 혈액생화학적검사, 장기중량 측정 및 부검소견에서 시험 물질 (MON863)에서 기인한 직접적인 독성학적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에서 시험물질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는 이상소견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해, 이런 논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GMO 음식을 끊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이 연구논문에 의하면, 무려 3256명에 대한 조사결과 일상 식생활에 있어서 유기농 식사 또는 非GMO 식생활로 전환했을 때 28가지의 비정상적인 건강조건에 역전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는 내과의사들의 非GMO로의 식습관 개선 효과에 대한 생리학적 측정 보고와 일치한다. 구체적으로 GMO 식품의 상습적인 복용으로 인체 건강에 야기되었던 28가지의 이상(異常) 증상들이 대부분 개선돼 좋아졌거나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중에 가장 공통적인 이상증상이었던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피로감, 내장 이상 증세와 비만증(obesity) 현상들이 非GMO 또는 유기농 식품으로 전환한 후, 거의 사라졌다는 것이다.

세상에, GMO만 끊었는데도 이런 엄청난 결과가 생기다니..놀랍지 아니한가? 너무나 궁금해서 저 논문을 찾아 나섰다.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 Nutrition and Functional Drug라는 학술지에 2017년에 퍼블리쉬 된 논문이다. 그 논문의 링크는 다음과 같다. pdf 형식으로 바로 읽을 수 있다.
http://docs.wixstatic.com/…/93e00d_fc0371813bf846fe808ebe81…

일단 저자의 소속이 좀 의아하다. Jeffrey M Smith라는 사람이다. MBA 즉 경영학 석사(중에서도 실무를 배우는, 논문을 안쓰는) 출신이다. 그리고 Institute for Responsible Technology (IRT)의 디렉터라고 되어 있다. 어떤 연구 기관일까? 찾아 보았더니 이 기관은 '반GMO 단체'이다. 그럴 수 있다. 그런 신념 자체를 가지는 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 제프리 스미스라고 하는 분은 작가님이시다. 연구의 경력이 없다.
유기농 식사 또는 非GMO 식생활로 전환했을 때 28가지의 비정상적인 건강조건에 역전현상이 발견되었다."는 실험이나 역학 조사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메일로 보내서 물어본 단순 서베이였다.
더 놀라운 것은 샘플링한 대상이었다. IRT 회원들에게 이메일 보내서 물어본 것이었다. 반GMO 단체 회원들에게 이메일 보내서 'GMO를 끊었더니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라고 물은 것이다. 내가 봤을 땐 이 정도면 연구윤리 위반에 가까운 정도이다.

3. 아직 검증이 불충분하다는 주장도 있다

( 하정철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기술위원)

- 예측 못하는 유전자의 표현
- GM 유전자가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채 검출될 수 있다
소장까지만 소화가 가능한 인공항문 시술자 7명 중 3명의 소장 내 미생물에서 시험전후 모두 EPSPS 유전자가 검출되었는데 이들 3명의 경우는 실험 이전에 장기간에 걸쳐 유전자변형 식품에 노출되어 장내미생물로 유전자 전이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유전자변형 작물에 삽입된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인체의 소장까지는 분해되지 않고 전달이 되며 소장 내 세균이나 병원성 세균에 전달될 개연성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하다. 인간의 장내 세균이나 병원성 세균에 다양한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전이되어 내성을 획득한다면 정작 사람이 큰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항생제 치료가 듣지 않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 종간의 벽이 무너진다
자연에서 근연(近緣)의 생물종 사이에서 교잡이 일어나는 경우를 제외하면 교잡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원연(遠緣)의 이종(異種)의 유전자들이 어떤 생물종의 세포나 세포핵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연계에서 오늘날까지 일어날 수 없었던 것인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허물어뜨려 그 생물종에게 앞으로 어떠한 변화가 초래될 것이며, 그리고 그 생물종이 어떤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전혀 알 수 없다.

- 작물품종의 획일화, 유전적 다양성 상실 가능성

- 환경에 대한 위해성 문제도 중요하다.

페북 Jason PK 글

GMO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종자회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0여년간 +2000여개의 GMO 관련 논문들을 메타분석한 연구입니다. 결론은 GMO와 기존 농작물 간의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입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4041244

1996년부터 2011년까지 GMO 사료를 먹인 수십억 마리의 가축들을 분석한 메타 연구입니다. 결론은 기존 사료를 먹인 가축들과 건강상 차이가 없다입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25184846

미국 뿐만 WHO, 그리고 EU 등 전세계 270여 개의 국제 과학 기구들이 현재 시중에 나온 GMO는 기존 작물과 비교시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http://www.siquierotransgenicos.cl/2015/06/13/more-than-240-organizations-and-scientific-institutions-support-the-safety-of-gm-crops/

미국 국립 과학원 보고서 : “GMO 안전…암 등 질병 유발과 무관

식음료신문 2016.06.03

美 국립과학원(NAS)은 농업생명공학 최신 연구를 통해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GMO 작물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암과 기타 질병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고 미국 아그리 펄스 커뮤니케이션(Agri-Pulse Communications)이 지난달 2016.5.17일 보도했다.
총 408쪽 분량의 이번 NAS 보고서(아래 링크 참조)는 현재 美의회에서 GM식품 성분 공개 의무화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명으로 구성된 NAS연구진은 GMO 식품 안전성 연구를 위해 동물 및 식품알레르기 실험을 분석하고, GMO 식품을 20여 년간 섭취해온 북미 지역과 전혀 섭취하지 않은 유럽 지역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했다.
그 결과 GMO 식품이 Non-GMO 식품에 비해 인체에 더 위험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GMO 식품과 알레르기 연관성을 뒷받침할 근거 또한 없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식품 안전을 이유로 GMO 식품의 별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선택의 관점에서 GMO 식품 별도 표시를 해야 할 이유는 존재하며, 별도 표시가 의무화될 경우 식품 업계에 장기간 상당한 비용이 발생될 것을 우려했다.
보고서는 "GMO 식품의 성분 표시가 의무화될 경우 식품 가공업체들은 매출 감소 위험을 감내하기 보다는 가능하면 Non-GMO 식품원료로 대체 배합함으로써 GMO 표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는 GMO 작물의 혜택과 영향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일환으로 향후 개발될 GMO 기술과 제품에 대한 내용 및 식품 규제 당국에 대한 권장사항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GMO 식품이 시판되기 전 진행된 연구에서 가능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들이 빠짐없이 검토됐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시판 후 지속적인 연구를 권장하는 한편 정부에서 신규 작물 형질 생산 기술보다는 작물육종에 기반한 식품 개발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1세대 GMO 작물로 지금까지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GMO 옥수수, 대두 및 목화의 개발, 사용, 영향 등과 관련된 900여 건의 보고서 및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곤충학 교수 겸 GMO학회센터 이사인 프레드 굴드(Fred Gould) 연구위원회 의장은 “GMO 작물의 안전성과 영향에 대해 무수히 많은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는 GMO 작물과 일반 작물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기술했다.
이번 연구는 미농무부, 버러우스웰컴 기금, 고든 앤베티무어 재단과 뉴벤처기금의 재정 지원을 통해 실시됐으며, NAS는 이 보고서의 논리와 근거를 대중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보고서는 GMO 작물이 농업생산자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경제적 결과를 제공했으며, 내충성이 있는 Bt 유전자 형질 사용이 수율 손실을 막고 제초제 사용량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Bt 작물을 과도하게 사용한 결과 일부 지역이 내충성을 띠게 됐으며, 글라이포세이트 내성작물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 글라이포세이트 내성이 높은 잡초가 크게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비영리 소비자권익단체로 식품업계에 비판을 아끼지 않는 공공이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의 그레그 자프(Greg Jaffe) 생명과학기술 디렉터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GMO 작물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조사 결과를 꼽았다.
그는 "GMO 작물의 안전성은 이미 두루 알려진 사실이나 이에 반하는 기존 자료 때문에 외면돼 왔다. 그러나 GMO 작물이 위험하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GMO 식품이 암, 비만, 신장병, 자폐증 및 알러지 등 질병 유발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의 질병 발생 패턴을 비교한 결과 일부 질병 발생률이 기타 질병 대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1990년대 GMO 식품이 처음 소개된 이후 특정 질병의 장기적 증감 패턴에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제초제 라운드업의 주성분으로 잘 알려진 글리포세이트의 발암성에 대해 언급은 했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WHO 및 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연구진은 식품 섭취를 통한 제초제의 발암 위험은 낮다고 주장했다.
GMO식품 성분 표시를 주장하는 환경보호그룹(EWG)의 스콧 파버(Scott Faber) 부대표는 연구진이 추가 연구를 권장한 점은 인정하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 특별히 새로운 점은 없다면서도 이번 연구가 투명성 증대를 추구하고, GMO 기술만큼이나 첨단을 달리는 규제 체계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대담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1902 “농업 팔아 먹고사는 농기관부터 줄여라” - 한국농정신문



“농업 팔아 먹고사는 농기관부터 줄여라” - 한국농정신문



“농업 팔아 먹고사는 농기관부터 줄여라”

원재정 기자
승인 2019.02.15 20:42

[새해 농담(農談)]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설이 지났으니 더 늦기 전에 새해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새해 덕담도 듣고 싶고 올해 많은 변화가 있을 농업계 얘기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농업계의 올곧은 큰 어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81)을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찻집에서 만났다. 팔자 눈썹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띤 채 들어서는 김성훈 장관은 “집에서 ‘방콕’ 생활이 몇 개월째인지 모르겠다”며 인사를 건넨다. 농업경제학자이자 농민을 사랑한 노학자는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서서히 말라가고 있다”면서 지난 ‘이명박근혜’ 10년동안 더욱 쇠잔해진 3농이 문재인정부서도 홀대받고 있다며 노기를 숨기지 않았다. 김성훈 장관과의 대담을 기록한다.

대담 심증식 편집국장 정리·사진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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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유독 액운이 많았어. 7남매 중 막내가 가장 먼저 유명을 달리하더니 큰형, 둘째 누님까지 이별했네. 불과 5개월 사이 혈육을 떠나보내니 버티기 힘들어서 절필하다시피 살았지. ‘화불단행’이라고, 화는 절대 혼자 오지 않더군. 지난해 말에 서울 양재동에서 친환경농업비전선포식을 참석한 날 아내가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발목을 다쳐 완전한 방콕생활이 몇 개월째인지 몰라.”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그림자내조를 해오던 아내의 부상에 장거리 이동을 못하니 팔순의 김성훈 장관은 답답할 법도 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젊은이 못지않은 행보는 농업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분이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찻집에서 과거를 또렷이 기억해 들려주면서 쇠락한 농업이 살길은 ‘도농연대'와 ‘친환경농업' 그리고 ‘농지투기 근절’이라고 강조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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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대상 신라 장보고를 되살리다

김성훈 장관은 ‘유기농 전도사’ ‘반GMO 운동가’로 대표 된다.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농업계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장보고 연구자’이기도 하다.

“과거에 장보고는 구전으로 내려올 뿐 실제 인물로 부각된 적이 없었지. 내가 장보고에 관심을 둔 것은 1966년 미국서 유학생으로 공부하던 시절 기말고사를 보고서로 대신하는데 자기 나라 주요 수출품의 수출마케팅 사례를 제출하라는 거야. 호놀룰루 총영사관에 가서 당시 우리나라 수출품 관련 조사를 해봤더니, 가발이나 성인용품이 전부라더군.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에드윈 라이샤워(Edwin Oldfather Reischauer) 교수가 쓴 ‘엔닌의 당 여행기’ 논문을 읽었는데 내용의 3분의 1이 신라사람들의 무역활약상이야. 특히 장보고라는 걸출한 인물이 무역상의 대표로 나오고. 지도교수한테 찾아가서 사정 얘기를 했지. 현재의 수출품 마케팅은 보잘 것 없으니 8~9세기 장보고가 일본·중국·당나라 등에 도자기를 수출한 사례를 쓰면 어떻겠냐고.”

장보고 레포트 제출을 계기로 김성훈 장관은 1970년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비를 들여 전남 등지를 비롯해 중국의 신라인 거주지를 다 돌았다. 역사서적 속의 기록을 실제 확인하고 연구보고서를 쓰는가 하면 1982년 중앙대 중국연구센터장 자격으로 제1회 장보고 국제학술회의까지 열었다.

“국제학술회의를 열 때 문화체육부(당시) 문화정책과장이 참석했는데, 그때 깊은 인상을 받았었나봐. 이듬해 문체부가 매월 역사 속 인물을 기념해 달마다 명칭을 달았는데 3월이 ‘장보고의 달’이 되더라구.” 설화 속에나 존재하던 인물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 현대인의 귀감으로 끌어낸 성과였다. 장보고가 살아 있다면 김성훈 장관에게 큰 절을 할 만한 일이다. 현재도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마음을 쏟고 있다.

라디오 통해 확인한 ‘농림부’ 장관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도 ‘장보고’로 연결되니 세상은 변수의 연속이다.

“민주당 총재였던 김대중씨가 보좌관을 통해 만나자는 연락을 하더라고. 그 유명한 정치인이 왜 나를 보자고 했을까, 궁금증을 안고 일산 자택으로 갔지. 그때 조찬 겸 7시에 갔는데 장보고가 어떤 분이냐고 묻더라고. 거의 3시간가량 독대를 했지.”

목포가 고향이라는 것 외에 김대중·김성훈은 연이 없었지만, 장보고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후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던 때는 서울 마포에서 대통령선거 캠프를 꾸릴 즈음이었다.

“유명한 교수들도 많이 있는데, 나를 농업경제 담당으로 초대한 거야. 3김 시대 다른 후보들도 인연으로 치면 김대중보다 더 가깝고 그쪽 캠프서도 나를 초청했지만, 장보고에 대한 호의로 나도 멤버로 활동했고. 사실 그때는 그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지.”

캐나다 대학에 교환교수로 갔다가 대통령 당선 소식을 들었다.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나보고 장관을 하라고 하는 거야. 얼떨결에 ‘네’ 했는데 11시에 발표할 거라고 하더군. 라디오에서 김대중정부 첫 내각 발표를 하는데 농림부 장관이 나라고 확인하게 됐지.” 1998년 3월 3일, 장관 임명장을 받았다.

기관장 인사 오면 ‘돈봉투’도 놓고 가

“나는 장관하면서 돈 10원을 받아서 챙긴 적이 없어. 취임하고 나니까 산하기관장들이 인사하러 오는데, 현안 브리핑을 핑계로 오는 게 일반적이야. 인사할 사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브리핑용 10분씩만 주거든. 급하게 브리핑하면서 묵직한 노란봉투를 서랍 안에 가만히 넣어두더란 말이지. 꺼내보니 글쎄 돈이 들어있는 거라. 비서들하고 인사하는 기관장을 얼른 불러서 돌려줬지. 장관비서실장이 봉투를 돌려준다는 건 해고한다는 뜻인 거냐고 묻더군. 기관장들 얼굴이 흑색이 돼서 나갔다고.”


설명을 들어보니 당시 관례가 장관한테 처음 인사할 때 ‘인사차’ 지참한 것이 돈이었다.

“나는 교수출신이라 돈이 필요 없다, 임기와는 절대 관련 없다, 대신 업무과제를 잘 하면 임기는 보장하겠다, 일일이 설명하면서 거절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 더 놀라운 것은 산하기관장 뿐 아니라 농림부 간부들도 그런 관행이 있었다는 거지. 관료사회가 그만큼 썩어있었던 거야.”

이후 ‘김성훈은 돈을 모른다’는 소문이 쫙 돌았다. 김포매립지 사건은 김성훈 장관의 청렴과 원칙주의를 부각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장관이 막 되자마자 동아그룹의 김포매립지 용도변경 건이 터졌어. 농업용지로 허가받은 김포매립지를 동아측에서 상업용지로 전용하겠다는 계획이었고, 청와대 일부와 관련 부처도 모두 긍정적이었는데 나만 반대했어. 김포매립지가 농사에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 탄원서 등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지로 신청했으면 농지로 써야 한다는 게 내 원칙이었지. 팔자를 고쳐 줄테니 사인해달라는 회유도 받았어. 1조원 될까 말까한 김포매립지가 용도변경 해서 상업용지가 되면 12조 가치가 된다는 게 그때의 계산이었으니까, 세월이 흐른 뒤에 당시 동아그룹 회장 측근이었던 사람한테 한번 물어봤어. 몇 억대인거냐, 했더니 역시 교수 출신 장관은 할 수 없다면서 언론에 뿌린 것만 200억원이다, 는 말을 해주더라구. 최소한 그 이상일거라는 거겠지.”

‘이건 진짜 리얼스토리’라는 김성훈 장관은 사인해 주고 댓가를 받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웃었다. 돈에 얽힌 일화에 농협중앙회도 물론 빠지지 않는다.
김성훈 장관은 “농민은 줄고 농촌은 사라지는데 농기관만 번성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면서 그 예산을 줄여 농민기본소득 재원으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 원재정 기자



농민 떠난 자리, 투기자본이 차지

농지용으로 매립한 땅을 상업용지로 변경하려는 기업의 ‘욕심’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던 대쪽 같은 성품은 ‘땅을 가지고 치는 장난’을 지극히 혐오하기 때문이다.

“농업에 희망이 없어지니까 전국 논밭과 그 안에 생명들이 무참히 사라지고 있어 큰일이야.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토지의 투기 문제지. 이 모든 게 나라가 망해가는 징조야. 지난해 신문에 칼럼을 쓰려고 전국의 농지소유 형태를 보니 1947년 농지개혁 때보다 임차농이 더 많아졌어. 농지를 도시사람들이 갖고 있으니 일어나는 현상이지. 지난 설에 고향에 내려가면서 압해도 암태도 자흥도 등 목포 인근 섬들이 연결된 7.2km ‘천사대교’를 가봤는데 다리가 생기고 교통이 편해지니 농민들은 속속 섬을 떠나고 그 자리를 도시의 투기자본들이 차지하고 있는 탈농현장이 벌어지고 있더란 말야.”
촛불정부라는 별칭이 무색하게도 문재인정부는 농정에 아무런 변화 없이 3년차에 접어들었고, 김성훈 장관은 노기를 감추지 못했다.

“농촌에 마을이 사라지고, 농민이 사라지고, 농지는 도시사람 투기대상이 되고 있잖아. 이렇게 농지가 농민 손 떠나서 농업이 어떻게 살아남겠어. 이것을 발전·개발·성장이라고 미화하는 놈들이 아주 많아. 명색이 학자라고 떠벌리는 경제학자, 농경제학자 같은 교수들, 언론까지 모두 한통속으로 돌아가잖아. 농민들은 농지를 뺏기고 도시서민들은 임차료에 숨이 막히는 세상을 살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지. 문재인 대통령도 땅 투기 막지 못하면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우를 범하고 있어 문제야.”

공동체 농업의 현대화 버전 ‘도농연대’

이야기를 청한 지 두 시간이나 지났다. 그동안 차 한 잔으로 간간히 목을 축이면서 농업문제 얘기를 쉼 없이 풀어놓던 김 장관은 주머니에서 부스럭부스럭 뭔가를 꺼냈다. 손바닥에 펼쳐 보인 것은 유기농 검은콩 볶음, 해바라기씨, 잣 등 종류도 다양하다. 출출하다 싶으면 볶은 콩, 심심하면 생강편, 잣과 해바라기씨까지 우리 농산물 간식거리를 꼭 챙겨서 다니는 것도 인상적이다.
긴 시간 얘기를 하던 끝에 김 장관이 주머니에서 뒤적뒤적 꺼내서 보여준 것은 해바라기씨, 잣 등의 우리농산물 간식거리다.



“내가 GMO 문제를 계속 얘기하는 것은 먹거리로 더 이상 우리 국민들이 병들지 말았으면 하는 거지. 내가 여든이 되도록 건강한 이유는 쿠바식 상자텃밭을 옥상에 두고 1년 3모작을 하기 때문이야. 겨울엔 보리싹을 가루 내 커피에 같이 먹으니 면역력이 아주 좋아져. 모자란 것은 한살림 가서 구입하고. 어린이와 여성들은 특히 GMO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해.”

GMO 반대에 목소리가 높아지는가 싶더니 생명중심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생산성이나 이윤 보다 안전성 중심이 돼야 해. 그런데 농민들이 친환경 유기농 농사를 짓는 게 얼마나 힘들어. 그래서 정부가 부족한 소득을 메워 줘야 한다는 거지. 내가 <한국농정>에 우리나라 최초로 농가기본소득 주장을 했었던 이유가 그런 거야. 농민들 지출이 많은 교육비, 의료비는 국가가 책임져야 친환경농사가 확산될 수 있고. 대신 농지는 생산목적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도록 엄격히 관리해야지. 원래 농사라는 게 공동체 지향이 본성이거든. 과거엔 농민간 연대를 했다면 요즘은 도농연대가 농업회생의 핵심이라고 생각해. 자본주의 하에서 한국의 소농이 살 길은 소비자와 연대하는 거야.”

김성훈 장관은 또 우리 농업이 더 망가지기 전에 남북한 농업협력이 현실화되길 바랐다. 한 번에 망하면 저항이 크지만 서서히 죽어가면 죽는지도 모른다. 농업·농촌·농민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더했다. 이제 이야기를 정리할 참인데, 문 밖에서 연초 한 대에 불을 붙이면서 이 말은 꼭 써 달라 신신당부한다.

무의미한 농기관 예산, 농민수당 재원으로 써야

“농업·농민 팔아서 먹고 사는 기관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 농민 수는 줄어들고 농촌마을은 사라지는데 기관만 번성하는 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 농민들이 전체 인구의 60%일 때 있던 농업관련 기관들이 지금 농민인구가 전체의 4%에 불과한데 농지 투기화 조차 막지 못하는 직무유기에 국민들 세금만 축내고 있잖아. 제일먼저 농식품부부터 절반을 줄이고, 농촌진흥을 하지도 않는 농촌진흥청도 통폐합해야 해. 연구기능만 있지, 지도기능은 하지도 않잖아. 절반 이하가 아니라 4분의 3을 줄인대도 우리 농업·농촌에 어떤 영향도 없어. 그 돈 줄여서 농민들에게 기본소득 지원하면 추가 예산 확보하지 않아도 다 해결돼. 농협? 이건 완전 도둑놈 집단이 돼 버려서. 지역농협 조합장 월급이 천여만원이란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 농민들 연 소득을 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이지. 농업·농촌·농민은 죽어 가는데 자기들만 먹고 살아가는 일을 언제까지 두고 볼 순 없어. 제발, 농업 이름 팔아서 장사하지 말라고 써 줘.”

농업이 살길이라고 제시한 김성훈 장관의 마지막 주장은 사실 더 거친 표현이었지만 조금 다듬어 옮긴다. 농민인구가 대폭 줄어도 농업기관은 번성한 시대를 지켜보는 농업계 어른의 따가운 한마디로 새해 농담(農談)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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