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책정보,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네이버 책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별점5.8 | 네티즌리뷰 70건
저자 마이클 셸런버거|역자 노정태|부키 |2021.04.27
페이지 664|ISBN 9788960518612
도서19,800원 22,000원 -10%
ebook 15500 | 1395013,950원 15,500원 -10%
가격정보
27

책소개


당신이 안다고 믿는 환경주의는 과연 옳은가?

타임 선정 “환경 영웅”이 “환경 종말론”에 던지는 충격적 이의 제기!

“환경 구루” “기후 구루” “환경 휴머니즘 운동의 대제사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 에너지, 안전 전문가 마이클 셸런버거가 30년간의 현장 활동과 연구, 고민과 열정, 대안과 해법을 총결산해 선보이는 문제작이다. 이 책은 기후 변화를 둘러싼 논란, 특히 최근 만연하고 있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환경 운동 진영과 과학계뿐 아니라 언론과 일반 대중에게까지 큰 파장과 충격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에서 우리는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아마존이 곧 불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린피스가 고래를 구했다” 같은 익숙한 통념과 정반대되는 과학적 근거와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또 “공장이 떠나면 숲이 위험해진다” “자연을 구하려면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우리의 직관에 반하는 역설을 이해하게 된다. 나아가 “원자력은 지극히 위험하고 비싸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가 유일한 길이다”라는 주장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명히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에서 허구와 사실을 또렷이 구분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서 우리가 가진 긍정적 잠재력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주는 진정한 해결책에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마이클 셸런버거

저자 : 마이클 셸런버거
마이클 셸런버거 (MICHAEL SHELLENBERGER)
환경 연구와 정책 단체 ‘환경진보’의 설립자 겸 대표다. 환경 연구소 ‘브레이크스루연구소’의 공동 설립자 겸 대표, MIT의 ‘퓨처 오브 뉴클리어 에너지’ 태스크 포스의 고문을 역임했다.
“환경 구루” “기후 구루” “환경 휴머니즘 운동의 대제사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 에너지, 안전 전문가로 2008년 《타임》의 ‘환경 영웅들’에 선정되고 ‘그린북어워드’를 수상했다. 30년 넘게 기후, 환경, 사회 정의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199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미국삼나무 원시림 살리기 운동과 나이키의 아시아 공장 환경 개선 운동을 펼쳐 성공시켰다. 2000년대에는 청정 에너지 전환 운동인 ‘뉴 아폴로 프로젝트’를 주도해 대규모 공공 투자를 이끌어 내고,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인 ‘그린 뉴딜’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2019년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의 차기 보고서 전문 검토자로 초빙되었으며, 2020년에는 미국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에 출석해 기후 변화에 관해 증언했다. 또한 미국, 일본, 타이완, 한국,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전 세계 정책 결정자들에게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역자 : 노정태
작가, 번역가. 《논객시대》 《탄탈로스의 신화》를 썼다. 《아웃라이어》를 시작으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야바위 게임》 《밀레니얼 선언》 《정념과 이해관계》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 등을 번역했고, 《경향신문》 《주간경향》 《GQ》 등에 기고했다. 현재 《조선일보》와 《신동아》에 칼럼을 쓰고 있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프롤로그 : 기후 변화의 진실을 찾아서

1_ 세계는 멸망하지 않는다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 자연은 회복하고 인간은 적응한다 | 진짜 지옥은 이런 곳이다 | 수십억 명이 죽는다고? | 자연재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진정한 요인 | 기후 변화 대책보다 발전이 더 절실한 사람들 | 누가 위기를 부풀리는가 | 기후 종말은 없다

2_ 지구의 허파는 불타고 있지 않다
지구의 허파를 구하자 | “그 말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어요” | 환경 식민주의자의 모순된 눈물 | 하늘에서 내려다본 낭만과 가난한 땅의 현실 | 인류 발전의 밑거름이 된 불과 삼림 개간 | 그린피스와 파편화된 숲 | “아마존 기부금 따위 도로 들고 가시오” | 환경 양치기를 넘어서

3_ 플라스틱 탓은 이제 그만하자
“정말 미안해, 거북아” | 플라스틱의 끈질긴 위협 | 말뿐인 재활용 | 그 많은 플라스틱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거북과 코끼리의 목숨을 구한 발명품 | 사람이 문제다 | 플라스틱은 진보다 | 자연을 지키려면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 | 어떤 이들은 쓰레기 문제보다 더 속상한 일이 훨씬 많다

4_ 여섯 번째 멸종은 취소되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 부풀려진 멸종 위기 | 숯이 야생 동물을 위협한다 | 누가 왜 댐 건설에 총부리를 겨누는가 | 환경 보호의 탈을 쓴 새로운 식민주의 | 원주민의 우선순위는 다르다 | “야생 동물이 우리보다 더 소중해?” | 무장 집단이 날뛰는 무법천지 | 그들에게는 석유가 필요하다 | 발전을 위한 동력 갖추기

5_ 저임금 노동이 자연을 구한다
패션과의 전쟁 | 고향을 떠나 도시로 | 산업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이 숲을 회복시킨다 | “위대한 탈출”이 가져다준 혜택 | 부는 힘이 세다 | 나무 연료 사용을 끝내야 한다 | 공장이 떠나면 숲이 위험해진다 |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만든 옷을 입자

6_ 석유가 고래를 춤추게 한다
고래의 위기와 그린피스의 등장 | 유전이 발견되고 고래는 목숨을 구했다 | 포경을 사양 산업으로 만든 기술 발전 | 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일어날까 | 〈가스랜드〉의 ‘불타는 물’ 사기극 | 프래킹의 기후정치학 | 야생 물고기 대 양식 물고기 | 계층과 정치에 좌우되는 에너지 전환

7_ 고기를 먹으면서 환경을 지키는 법
동물을 먹는다는 것 | 채식주의와 리바운드 효과 | 방목형 축산 대 공장식 축산 | 고지방 식단의 진실 | 동물의 죽음에 생명을 빚진 우리 | 무엇이 동물에게 가장 인도적인가 | 교조적 채식주의자들이 저지르는 오류 | ‘프렌치 패러독스’가 알려 주는 과학 | 가축 혁명과 야생 동물 고기 집착에서 벗어나기 | 선악을 넘어 공감으로

8_ 지구를 지키는 원자력
원자력 에너지 최후의 날 |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오해와 진실 | 원자력이 정말 더 위험할까 | 대단히 싸고 안전하고 효율 높은 에너지원 | 원전 폐쇄가 초래한 결과 | “원자력은 자연 보호의 희망이다” | 평화를 위한 원자력 | 원자력을 향한 전쟁 | 원전 반대로 치르는 값비싼 대가 | 원자력 발전은 비싸다? | 핵전쟁을 막는 핵무기

9_ 신재생 에너지가 자연을 파괴한다
태양광이 유일한 길이다? | 신뢰할 수 없는 신재생 에너지 | 신재생 에너지가 야생 동물을 죽인다 | 친환경 에너지 유토피아 건설이라는 꿈 | 신재생 낭비 에너지 | 저밀도 에너지가 불러오는 생태 재앙 | 바람길은 새와 곤충의 것 | 자연산 선호 오류와 스타벅스 법칙

10_ 환경주의자와 친환경 사업의 겉과 속
기후 변화 부정론자들의 돈줄 | 위선으로 일군 환경 운동 | 이해관계로 얽힌 환경 단체의 민낯 | 원자력을 프래킹하다 | 어느 주지사의 추악한 탈원전 전쟁 | 캘리포니아주의 뿌리 깊은 정경 유착 | 친환경은 인터넷보다 더 큰 사업 기회 | 유일하고 실질적인희망이 사라지게 놔둘 것인가

11_ 힘 있는 자들이 가장 좋은 해결책에 반대한다
가진 자들의 초호화판 환경 놀이 | 가난한 나라의 성장을 가로막는 환경주의자들 | 가난한 나라의 인프라 구축에 반대하는 선진국 | 맬서스, 처칠, 히틀러가 초래한 인류 역사의 비극 | 진보 좌파의 이념이 된 맬서스주의 | 구명보트의 윤리학: 일부는 죽게 내버려 둬야 한다 | 맬서스식 인구 폭발과 기아 만연은 틀렸다 | 인구 폭탄이 실패하자 기후 폭탄을 들고 나오다 | 세계 최고 극빈층을 상대로 한신재생 에너지 실험

12_ 왜 우리는 가짜 환경 신을 숭배하게 되었나
북극곰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 | 기후 정치가 과학을 위협한다 | 누가 로저 펠키 주니어를 모함했나? | 사이버네틱스와 생태학, 그리고 새로운 가짜 신의 탄생 | 환경주의는 어떻게 종교가 되었나 | 불안은 환경주의를 잠식한다 | 기후 종말론이 마음을 병들게 한다 | 환경 휴머니즘의 길 | 우리에게는 ‘그린 뉴클리어 딜’이 필요하다 | 모두를 위한 자연과 번영 이루기: 우리의 불멸 프로젝트 |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는 가장 간단명료한 이유

에필로그: 기후 소식은 생각보다 훨씬 좋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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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2008년 《타임》 선정 “환경 영웅”
- “《침묵의 봄》 이래로 가장 탁월한 업적” _《와이어드》
-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
- 아마존, 반스앤드노블,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스켑틱》 추천
- 조너선 하이트, 스티븐 핑커, 앤드루 맥아피 강력 추천

“거주불능 지구”는 헛소리다

“2030년쯤 문명은 종말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세상은 12년 안에 멸망.” “빠르면 2040년 큰 위기 닥친다.” 지구와 인류의 최후가 임박했다는 경고가 온 세상을 도배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고 알고 또 믿는 이런 “환경 종말론”은 과연 사실일까?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 2018년 보고서의 정확한 내용은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묶어 두려면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퍼센트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상 상승하면 사회가 붕괴하거나 세상이 멸망한다는 말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한 나사 기후학자에 따르면 이렇게 특정한 시점을 정해 두고 종말 운운하는 모든 이야기는 한마디로 다 “헛소리”다.
《타임》 선정 “환경 영웅”이자 “환경 구루” “기후 구루” “환경 휴머니즘 운동의 대제사장”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 에너지, 안전 전문가인 마이클 셸런버거는, 최근 이런 “환경 종말론”이 득세하는 상황을 보고 심각한 문제라고 느꼈다. 기후 변화와 삼림 파괴, 멸종 등을 둘러싼 분노와 공포를 조장하는 종말론적 환경주의가 “해소할 길 없는 불안을 퍼뜨리고,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이념을 유포하며, 실재하는 증거를 호도하거나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셸런버거는 30년 넘게 기후, 환경, 사회 정의 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미국삼나무 원시림 살리기 운동과 나이키의 아시아 공장 환경 개선 운동을 펼쳐 성공시켰고, 청정 에너지 전환 운동인 ‘뉴 아폴로 프로젝트’를 주도해 오늘날 전 세계적 화두인 ‘그린 뉴딜’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의 차기 보고서 전문 검토자로 초빙되었으며, 미국 의회에 출석해 기후 변화에 관해 증언했다. 이런 그가 보기에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의 주장과 활동은 진실을 오도할뿐더러 기후 위기 해결을 오히려 방해하는 짓이었다.
기후 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서 최선을 다해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고 사실과 과학을 올바로 전달하기로 결심한 셸런버거는, 이를 위해 각종 과학 연구 성과와 데이터, 각 분야 과학자와 환경 활동가 및 현지인 인터뷰, 수십 년간의 경험과 통찰을 총망라한 문제작《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기존의 환경 논의, 특히 환경 종말론에 신랄한 문제 제기를 함으로써 환경 운동계와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언론과 대중으로부터 엄청난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고래를 구한 건 그린피스가 아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곧 세계 종말이 닥친다” “수십억 명이 죽을 것이다” “거주불능 지구가 될 것이다” 같은 기후 종말론이 얼마나 과장된 주장인지 보게 된다. “인구가 폭발하고 식량이 고갈될 것이다” “태풍, 가뭄, 홍수, 산불 등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얼음이 녹아 북극곰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아마존이 곧 불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린피스가 고래를 구했다” “채식을 하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같은 익숙한 주장 역시 과학적 근거나 사실과 어긋남을 알게 된다.
또 “플라스틱은 진보다” “경제 성장이 환경 보호다” “자연을 구하려면 인공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우리 직관과 반대되는 중대한 역설을 마주하게 된다. 아울러 “가난한 나라는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면 부유해질 수 있다” “원자력은 핵폭탄과 다름없는 위험한 것이므로 필요 없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 세계 모든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깨닫게 된다.
사실 고래를 살린 건 그린피스가 아니라, 바로 기술과 경제 발전이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1800년대 중반 유전 개발로 등유가 생산되어 조명 연료 시장에서 고래기름을 몰아냈다. 1900년대 중반에는 식물성 기름이 마가린과 비누 원료인 고래기름을 대체해 고래를 구했다. 바다거북과 코끼리를 살린 것 역시 오늘날 최악의 쓰레기로 지탄받는 플라스틱이 발명되어 거북 껍질과 상아를 대신한 덕분이다. 천연 소재를 사용하자는 환경주의자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자연을 지키려면 우리는 인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현재 인류는 100억 명을 먹여 살릴 식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도 불구하고 식량 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 따르면 식량 생산량 증가는 기후 변화보다는 트랙터, 관개 시설 개선, 비료 등의 요소에 더 크게 좌우된다. 지난 30여 년간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은 계속 줄어들었다. 유럽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보다 23퍼센트 낮다. 미국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5퍼센트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구 평균 기온도 티핑 포인트인 4도가 아닌 2~3도 상승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성과는 지구 종말을 외치는 기후 양치기들 덕분이 아니라 석탄에서 천연가스와 원자력으로 에너지 전환을 이룬 덕분이고, 농업과 어업의 산업화와 현대화 덕분이며, 제조업의 발달 덕분이다. 기후 활동가들이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기술과 경제 성장의 힘으로 우리는 기후 변화를 막아 내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이 유일한 길이라고?

환경주의자들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온 세상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비싸고, 불안정하며, 특히 에너지 효율과 밀도가 너무 떨어진다. 풍력 터빈의 최대 효율은 59.3퍼센트, 태양광 패널의 최대 생산 전력은 1제곱미터당 50와트다. 반면 천연가스와 원자력은 1제곱미터당 2000~6000와트다. 산업혁명은 석탄의 에너지 밀도가 나무보다 훨씬 높아서 가능했다. 같은 원리로 에너지 밀도가 훨씬 낮은 태양광과 풍력으로는 오늘날의 고에너지 도시 산업 사회와 문명을 지탱할 수 없다.
또 한 가지 문제는 태양광과 풍력이 날씨에 좌우되는 신뢰할 수 없는 간헐적 에너지라는 점이다. 그래서 태양광 또는 풍력 시설이 대대적으로 들어선다면 그 불안정성을 감당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더 많은 천연가스 발전소가 세워져야 한다. 이 때문에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더 많아지고 전기 요금도 더 비싸질 수밖에 없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대폭 높인 독일은 2007년 이래 전기 요금이 50퍼센트 늘어났으며, 2019년 요금은 유럽 평균보다 45퍼센트 높다. 신재생 에너지 의존 비중이 높은 캘리포니아는 2011년 이후 다른 주에 비해 6배나 빠른 속도로 전기 요금이 올랐다.
게다가 친환경이라는 풍력 발전이 도리어 박쥐와 대형 조류, 곤충 등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광 발전 또한 넓은 면적이 필요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며, 건설 시 원전보다 자원은 16배 많이 소비하고, 300배나 많은 폐기물을 만들어 낸다.

위선적이고 비윤리적인 “환경 식민주의”

더욱 큰 문제는 환경주의자와 선진국이 여전히 나무와 숯을 주된 연료로 쓰는 가난한 나라들에 비효율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강요하면서 화력, 수력 발전을 못 하게 막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작 자신들은 화석 연료로 부유한 선진국이 되어 오늘날 자동차와 비행기, 인공조명과 난방을 풍족하게 누리는 삶을 살면서도 가난한 나라들의 경제 발전과 성장은 가로막으려 드는 것이다. 위선적이고 비윤리적인 “환경 식민주의”다.
세계은행은 2차 세계대전 이후 20여 년간 댐, 도로, 전력망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돈을 개발도상국에 빌려주었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 들어 세계자연기금이나 그린피스 같은 환경 단체들의 입김이 드세지면서 유엔은 이른바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제시하기 시작했다. 이 새 모델에 따르면 가난한 개발도상국은 댐 같은 대규모 전력 인프라 대신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를 계속 사용해야만 했다. 1990년대에 이르자 세계은행의 금융 지원 중 인프라 구축 자금은 고작 5퍼센트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유엔과 환경 단체들은 이것이 산업 사회가 겪어 온 시행착오를 피하도록 가난한 나라를 돕는 일이라고 강변했다. 2018년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 보고서는 댐, 천연가스, 원자력 등 중앙 집중식 에너지원을 버리고 태양광 같은 탈중앙 집중식 에너지원을 택함으로써 가난한 국가들이 에너지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인류는 신재생 에너지가 아니라 석탄 덕분에 산업화 이전의 유기농 태양 저에너지 사회로부터 해방되었다. 화석 연료가 아닌 신재생 에너지로 산업혁명을 하거나 가난에서 벗어난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셸런버거는 이처럼 산업화도 못 한 나라들에 탈산업화를 요구하는 터무니없는 “환경 식민주의”를 경계하면서 산업화와 농업 현대화, 특히 제조업의 도입이야말로 번영과 환경 보호를 함께 달성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그린피스나 멸종저항의 주장은 틀렸다. 가난한 나라에 에너지 밀도 높은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숲을 위협하지 않는다. 공장이 떠나 버릴 때 숲은 진짜 위기에 빠진다.” 한 기후학자의 말대로 “경제 성장을 추구해 많은 이들을 가난에서 건져 내는 일, 기후 변화에 맞서는 일, 이 두 가지는 양자택일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고 걱정하는 것 중 다수는 실제로는 관리 부실이나 저개발 때문에 생[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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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예장통합뉴스 2020-06-15

[예장통합뉴스]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앙 사상을 비판한다.

신권이냐 인권이냐 ? 순천중앙교회의 선택


예장통합뉴스기사입력 2020-06-15





▲ ©예장통합뉴스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






▲ 류승남 목사 ©예장통합뉴스




순천중앙교회 홍인식 목사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소수자(Queer)를 옹호하는
홍인식 목사의 왜곡된 신학사상에 대한 성경적 비판

글쓴이 : 류승남 목사(제주노회 .신촌교회)


===============

홍인식 목사의 섬김과 사랑의 목회는 존경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과 교훈이 온통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사회와 교회를 보게 되므로 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하였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 본 교단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一. 들어가는 말

홍인식 목사의 약력을 보면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파라과이로 이민, 1984년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1989년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1991년 서울노회(예장통합)에서 목사안수. 파라과이 선교사 및 아르헨티나 선교사, 1999년 아르헨티나 신학대학교(ISEDET)에서 호세미게스 보니노(Jose Miguez Bonino)박사의 지도로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새로운 신학적 패러다임의 모색'이라는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대학에서 해방신학의 전문가로서 가르치기도 하였고 8개국의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많은 저술활동을 통하여 해방신학에 대한 편견을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홍목사의 삶이 기독교성지라고 할 수 있는 순천의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형교회인 순천중앙교회 목사로 2016년 부임하였습니다. 그리고 NCCK인권센터 4대 이사장으로 2020년 5월에 취임하였습니다.

홍목사는 활발한 저술활동과 세미나에서 해방신학을 소개하고 있으며, 주님의 사랑을 실현하는 목사로서 낮아지심과 섬김을 통한 목회,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목회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활동과 섬김이 지 교회와 지역 주민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음이 인터넷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것 만큼 홍목사는 오히려 한국교회의 신앙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으며, 교회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홍목사의 글이나 가르침을 보면 다음과 같이 왜곡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첫째,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교회를 보고 사회를 보게 되므로 왜곡된 사
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신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
2) 절대진리를 부정,
3)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사상을 가지고 있다.



二. 홍인식 목사의 신앙관의 문제

1.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고 사회를 보게 되므로 나타나는 문제

1) 홍인식 목사는 신자본주의의 자유지장경제를 우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목사는 해방신학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섬김을 본받아 섬김의 목회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신학사상으로 사회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얼마나 세상이 악하고 인간의 어리석은 존재인가를 놓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적인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관점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물질이나 현상을 더 중시하며 인간의 죄의 본성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에 신자본주의의 문제는 자유 시장경제이고 아무리 구제하더라도 자유 시장경제는 빈부격차를 줄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우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1일, 아시아농촌선교회 창립준비위원회서 강의한 내용을 보면 “신자본주의 정책으로 인류의 상당수가 가난으로 비참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시장이 우상이다, 그러므로 신자유주의는 종교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시장 혹은 신자유주의 정책은 어느 누구도 비판하거나 그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시장이 우상이다. 그러므로 신자유주의는 종교문제”라고 주장했다.

홍 목사는 “어떤 사람이 수십억을 기부 행위를 했다고 해서 돈을 우상으로 숭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성 같은 대기업도 기부행위를 많이 한다.”며 “우리 자체는 이미 시장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은 극심한 빈부격차를 먹이로 존재하고 있다. 시장이라는 우상이 존재하는 한 극한 빈부격차와 비인간화 그리고 생태계 파괴는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자본주의사회에서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악한 기업주도 있고 악한 노동자도 있고, 때로는 잘못된 정책으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고, 국가가 통제한다고 하지만 어려운 일이 한 두가지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서 홍목사가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죄성과, 인간의 한계입니다. 성경에 보더라도 아무리 훌륭한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 다윗이 다스리는 왕국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성령충만한 초대교회에서도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 빠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거룩한 교회 안에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자본주의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유시장경제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주권을 떠난 인간의 죄성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임을 생각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의무를 감당하지 못하므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홍목사의 주장대로 라면,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려 했던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제도에서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데 공산주의는 역사적으로 완전히 실패하였고 사회주의제도 역시 실패하였습니다. 중국의 수정된 공산주의 체제나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를 보면 빈부 격차는 미국 보다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중국의 경우는 오히려 소수의 사람들이 부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는 김정은을 위한 왕국으로서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빈곤과 질별과 억압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신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에 의하여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삶의 질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를 지향했던 베네수엘라는 가난한 나라가 되었고 삶의 질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홍 목사는 구약의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으로 아모스와 엘리사, 미가, 사무엘, 다윗을 꼽았으며, 신약에서 대표적인 카페시노로 예수님을 꼽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교회를 보고 세상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차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홍목사는 가진자, 부자, 대기업, 대형교회를 맘몬으로 규정하여 부정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카페시노(가난한 촌사람)를 긍정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낮아지심과 섬김의 삶과 십자가의 죽으심은 결코 가난한 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온 인류를 위한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가난은 물질적인 가난보다 가난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가난한 자들 중에도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요한 자들 중에서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물질유무를 떠나서 마음이 가난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본주의를 우상으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닙니다.

성경은 자본주의를 정죄하거나 시장경체를 우상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지 않은 자들을 책망하셨습니댜,

(양과 염소의 비유, 마25:31-46)

달란트 비유를 통하여 자유시장경제의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자유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층성스럽게 일하여 다섯 달란트 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들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혹시나 손해 볼까 하여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주인이 돌아 올 때 책망을 들었고 있는 것 까지 빼앗기고 다섯 달란트 남긴자에게 주인의 손에 의하여 뺏기게 됩니다.

달란트 비유가 자본주의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하여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수정 자본주의는 달란트 비유(자본주의)에 사회적 책임(양과 염소의 비유)을 감당하게 하는 아직까지는 가장 바람직한 제도라고 봅니다.

자본주의 원리 곧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주신 재능을 땅에 묻어 두지 말고, 이윤을 남기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보람 있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므로 약자나 어려운 자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고 우상이 되지만, 맡겨진 달란트에 최선을 다하여 남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돈이 맘몬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면 맘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홍 목사는 주님의 가르치신 말씀을 왜곡되게 전하고 있습니다.


2) 홍 목사는 “절대진리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순천 YMCA에서 나누었던 내용들을 보면 철저히 해방신학의 입장에서 대담을 하다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순천 YMCA에서는 홍목사를 5번째 사람 책 읽기 프로그램에 초대하여 소개하기를 “홍인식 목사는 자신의 삶과 해방신학을 통해 얻은 세가지 중요한 삶의 자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고 하였습니다.

그 세가지는 첫째, 다양성 존중. 둘째, 열린 마음. 셋째,자유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세가지 중 두 가지 내용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은 사람이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면 그 사회는 분쟁과 다툼이 있게 됩니다. 그 다양성은 진리 안에서 존중하는 것이지 진리를 떠난 다양성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홍목사는 “절대진리란 있을 수 없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진리를 따르는 기독교의 신앙을 상대화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진리가 무엇입니까? 절대진리는 원죄와 자범죄로 죽어 있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성육신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사함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그리스도인의 삶은 진리 안게 거하는 즉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바로 그 삶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다신 사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사는 것입니다(갈2:20).


3) 성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해석의 문제

홍목사의 두 번째 삶의 자세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 열린 마음은 상대방을 존중하게 되고 경청하고 화목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서로에게 닫혀 있으면 소통이 되지 않으므로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마귀가 공존하고 있고, 악이 성행하고 있기에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분별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일이 있다면 구분하고 막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도 교회를 혼란케 하는 자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권면합니다. 그런데 홍목사의 주장을 보면 “소수자에 대한 냉대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소수자는 성소수자를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소수자는 누구입니까? 동성애를 비롯한 제3의 성 젠더(Gender)를 의미합니다. 이는 성경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진리 안에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되 책임적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선택에 대하여 내가 한 일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분별해야 합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렇게 홍 목사는 해방신학이라는 관점에서 세상과 교회를 보기 때문에 오히려 눈이 가리워져 신자본주의를 우상으로 규정하게 있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가 없다고 하였으며, 열린마음을 강조하다 보니 성소수자에 대한 냉대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모두가 성경의 가르침과는 다른 주장인 것입니다. 성경은 자본주의 원리를 말씀하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며 진리를 알게 되면 자유하게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육신의 정욕대로 살지 말고 성령을 따라서 거룩하게 살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홍목사의 교훈은 성경의 교훈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이해



순천중앙교회 홈페이지의 화면에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교회", 그리고 에큐메니안 지면을 보면 "교회,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장신대 신학춘추에에서 대담한 것을 보면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에 인권담론을 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그리고 "더불어 사는 교회" 얼마나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말입니까? 문제는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교회"에 "교회,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으로 돌아가라", 더 근원적인 인권담론은 곧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에 인권담론을 열라"는 것입니다.

결국 홍목사의 하나님의 사랑은 성소수자(Queer)를 약자로 규정하여 성소수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도 함께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소수자’들을 사회의 약자로 규정하여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홍목사의 문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된 관점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소수자이든 다수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며 사랑의 대상입니다.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들도 구원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여 성소수자들의 행하는 음란하고 가증한 행위를 묵인하거나 받아 드리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죄인까지도 사랑하시지만 회개치 않은 자들에게는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따라서 동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은 가족과 이웃에게 무례히 행하는 것이며,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기 이익과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동성애는 국가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불의한 일이며 이는 진리가 아니며 악한 것입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리는 반성경적이며, 반사회적인 일탈행위입니다.

홍인식 목사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해방신학"이라는 안경으로 가리워져 있어 거룩성을 보지 못하였고, 인류사회에 악을 가져오는 죄성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 교단의 순천중앙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이러한 주장을 하면서 성소수자를 보호 한다는 것은 순천중앙교회를 욕되게 하는 것이며, 순천노회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본 교단총회에서 동성애를 비롯한 성소수자를 홍호하는 퀴어신학에 대하여 ”이단성이 매우 높다고 하였고 본 교단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퀴어신학의 논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고 신학도들에게 위험성을 교육하며 퀴어신학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는 어떠한 신학적 입장도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의 내용은 총회에서 결의된 것입니다.

퀴어신학은 성경의 규범적 권위를 부인하며, 자의적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성소수자의 성애를 자연스러운 질서로 보며 더 나아가 성정체성의 구분마저 부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상대화한다. 더 나아가 인본주의적 가치관과 기준에 의하여 전통적인 신학의 체계와 가치관을 파괴하는 세속화된 신학이다. 따라서 퀴어신학은 이단성이 매우 높은 신학이다.

”성경의 규범적 권위를 부인하며, 자의적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성소수자의 성애를 자연스러운 질서로 보며 더 나아가 성정체성의 구분마저 부인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상대화한다. 더 나아가 인본주의적 가치관과 기준에 의하여 전통적인 신학의 체계와 가치관을 파괴하는 세속화된 신학이다. 따라서 퀴어신학은 이단성이 매우 높은 신학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 교단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퀴어신학의 논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 해야 하고, 신학교에서도 신학도들에게 이 위험성을 교육하여 퀴어신학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는 어떠한 신학적 입장도 용납될 수 없다.

그리고 2017년 102회 총회에서는 “동성애자 및 동성애지지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 교단에 목회자나 신학생이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제26조 [직원 선택] [개정 2012.9.20, 2017.9.21, 2018.9.13]
12.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며 동성애자 및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는 교회의 직원 및 신학대학교 교수, 교직원이 될 수 없다. [신설 개정 2017.9.21]




그러므로 홍인식 목사는 퀴어 신학의 입장에서 성소수자들을 지지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일에 함께 한다면 더 이상 목사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홍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소수자까지도 수용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탈동성애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차별이나 혐오가 아닙니다. 동성애로 인하여 망가져 가는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三. 맺는 말

홍인식 목사의 섬김과 사랑의 목회는 존경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과 교훈이 온통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사회와 교회를 보게 되므로 자본주의의 자유시장경제를 우상으로 규정하였고, 다양성을 강조하다 보니 절대진리를 부정하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왜곡, 본 교단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홍인식 목사의 글과 교훈이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다음세대를 무너지게 하는 거짓된 교훈이기에 이에 한국교회를 지키고 다음세대를 지켜야 하는 충성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또한 이 지면을 통하여 홍인식 목사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해방신학의 관점에서 성경과 세상과 교회를 보지 말고 성경의 관점에서 교회와 사회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홍목사님의 그동안 탐구해오셨던 해방신학의 관점이 사회주의의 방향으로 왜곡된 해석들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NCCK 인권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에 동참하므로 가룟유다처럼 한국교회를 배신하는 일을 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차별금지법은 교회를 망하게 하는 법이며, 차별금지법이 통과 되면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여 잘못된 이념이나 가치에 대해서도 설교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설교하는 동안 많은 제재를 받게 됩니다. 이는 역차별을 의미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의 평등의 논리에 따라서 기독교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예배드리는 것 조차 간섭받는 가운데 있습니다. 학교 평준화로 인하여 기독교 사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시고 남은 목회여정 오직 하나님이 주권을 존중하는 참된 목사로서의 사명 감당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저의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공개적으로 말씀하셔도 좋고, 아니면 저의 이메일 주소(rsn77@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목사님의 해방신학에 대하여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6.15.

류승남 목사 (제주노회 .신촌교회)
제주노회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장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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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식 성정모. 시장, 종교, 욕망 - 해방신학의 눈으로 본 오늘의 세계 Sung Jung Mo

알라딘: 시장, 종교, 욕망Desire, Market, and Religion
시장, 종교, 욕망 - 해방신학의 눈으로 본 오늘의 세계   
성정모 (지은이),홍인식 (옮긴이)서해문집2014-10-25


책소개

교회와 해방신학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성정모 교수의 역작이 최근의 세계 상황과 해방신학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책에 대한 해설과 한국 교회에 대한 역자의 제언을 더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성 교수는 브라질 빈민촌 자르징안젤라시의 산마르티네스교회 등에서 해방신학 모임을 주도했으며,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승인할 때, 옵서버로 초청받아 강연했을 만큼 라틴아메리카 주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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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서문

1장 신학과 경제
복음과 가난한 자들
신학과 경계
경제와 신학
신경제질서의 신학
기독교 신학과 경제
너희 스스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2장 모방적 욕구와 사회적 소외 앞에 선 기독교
욕구 대 필요, 그리고 소득과 부의 재분배
경제 발전과 모방적 욕구
낙원의 약속과 그에 따르는 희생
금기와 인간의 존엄성
기독교를 위한 도전

3장 반사회적 소외 투쟁을 위한 신학의 공헌
사회적 소외
신학의 역할
구조적 실업과 소외 현상
무감각의 문화
좋은 소식: 사랑의 하나님

4장 경제와 종교: 21세기 기독교를 향한 도전
변화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
새 시대와 새 이데올로기?
체제의 모순
종교와 경제
초월성과 시장

5장 해방신학의 미래: 풍요의 욕구와 결핍의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실천, 새로운 도전, 그리고 새로운 문제들
몇 가지 사회적 분석에 대한 재검토
하나님 나라, 공동체, 그리고 민중 조직
해방을 향한 질문들

6장 해방적 기독교: 유토피아의 실패인가?
신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삶의 경험
유토피아의 위기에 대한 다양한 답변들
얼굴들, 그리고 눈망울과 미소
자유와 신비

해설 욕망의 사회에서의 기독교 목회 영성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경제적 종교로서의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목회의 영성
한국 교회에 던지는 목회적 제안

주석

접기
책속에서
P. 20 이렇게 부와 가난이 혼합되어 있는 복잡하고 모순된 세계 앞에서 복음적 메시지는 추상적이거나 통상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현재의 역사적 맥락과 국제경제 질서와의 연관성 안에서 선포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복음이 되어야 하며, 현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죄의 실체를 드러내며, 우리 가운데 존재하는 성령의 행동을 밝히는 선포가 되어야 한다.  접기
P. 28 이제는 유토피아를 더 이상 인간의 사후 신의 개입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과학기술 발전의 결과로 간주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진보의 신화’이다. 이러한 신화로 인해 인간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개념은 사라지고, ‘원하는 것은 힘이다’라는 개념이 발생한다.
P. 35 인간의 모든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기술 발전을 통해 부를 무한정하게 축적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믿을 때, 과학기술을 최고로 발전시키는 사회체제가 낙원이며, ‘풍족한 삶’을 위한 진정한 길이라고 믿게 된다. 다른 대안이 없이 시장체제가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으면 믿을수록 모든 것은 시장의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합법화될 것이다. 이렇게 시장체제는 우리를 풍족한 삶으로 이끄는 ‘길과 진리’처럼 여겨진다.  접기
P. 37 가난한 계층의 죽음과 고통을 ‘필연적 희생’이라고 해석할 때, 우리는 그릇된 순환논법 앞에 직면하고 만다. 시장체제의 ‘성직자’들이 약속한 결과를 내놓지 못할 때, 가난한 계층의 희생이 정당하다는 논리는 위기에 처한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게 여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성직자’들이 수백만 명의 살인자들로 여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희생의 구원적 가치에 대한 믿음을 재천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직자들은 아직 충분한 희생이 없었기 때문에 약속한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말하며, 앞선 희생이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  접기
P. 182 여기서 나는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두 번째 혁신적인 특징인 사회 분석적 도구의 활용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사회분석적인 도구의 활용과 그것의 프락시스(Praxis, 실천)와의 변증법적인 연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우선적 선택을 하시는 생명의 하나님, 가장 연약한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는 경제적?사회적?정치적?생태적 문제들에 대한 신학적 응답 등은 의심의 여지없이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 패러다임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심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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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성정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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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브라질 신학자. 해방신학의 지평을 ‘인간의 욕망 문제’로 넓힌 선구적인 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상파울로 감리교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출간된 책으로《시장, 종교, 욕망》《하느님 체험, 환상인가 현실인가》《인정 없는 경제와 하느님》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영어 등 다양하게 출간 번역되었다.
최근작 : <욕망사회>,<시장, 종교, 욕망>,<하느님 체험, 환상인가 현실인가> … 총 4종 (모두보기)
홍인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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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신학자, 순천중앙교회 담임목사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교(ISEDET) 신학박사(DR. Theologia 조직신학, 선교학),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멕시코 장로교 신학대학(STPM) 교수, 쿠바 개신교 신학대학(SET) 교수, 아르헨티나 연합신학대학(ISEDET) 교수, 총회 세계선교부 파송 중남미 선교사(22년)로 지냈다.

저서는 『창세기로 예배하다』(샘솟는기쁨), 『홍인식 목사가 쉽게 쓴 해방신학 이야기』(신앙과 지성사, 세종도서 선정),... 더보기
최근작 : <엘 까미난떼>,<창세기로 예배하다>,<홍인식 목사가 쉽게 쓴 해방신학 이야기>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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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적 해방신학자 성정모 교수의 역작,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해방신학의 미래와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다

브라질 한인 1·5세인 성정모(57) 교수(브라질 상파울루감신대 인문법대 학장)는 세계적인 해방신학 2세대 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간 욕망의 문제, 신학과 종교와의 연관성, 교회와 해방신학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성정모 교수의 역작 《시장, 종교, 욕망》이 최근의 세계 상황과 해방신학의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책에 대한 해설과 한국 교회에 대한 역자의 제언을 더한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성 교수는 브라질 빈민촌 자르징안젤라시의 산마르티네스교회 등에서 해방신학 모임을 주도했으며, 2007년 브라질 아파레시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가난한 자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승인할 때, 옵서버로 초청받아 강연했을 만큼 라틴아메리카 주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자이다.
성 교수의 역작으로 꼽히는 이 책은 큰 의미를 지닌다. 그와 더불어 해방신학이 꾀하는 유토피아적 사회변혁운동이 오늘날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를 보여 주고, 해방신학의 미래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이끈다.

해방신학의 지평을 욕망의 문제로 넓히다
해방신학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벌어진 서구의 경제 약탈, 서구와 결탁한 군부의 정치적 억압, 극심한 빈부 격차, 구조화된 가난과 실업이라는 남미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 태동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구원하고 해방시키기 위한 길을 총체적으로 모색하는 신학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의 세계화,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으로 인해 해방신학을 비롯해 사회 변혁을 꾀하는 모든 유토피아적 사회운동이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신자유주의로 인해 해방신학이 죽음을 맞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정모 교수는 이 책 《시장, 종교, 욕망》을 통해 해방신학의 지평을 인간 욕망의 문제로 넓혀 큰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타인의 욕망을 모방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갈등과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성 교수는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시장체제는 무한정한 기술 발전을 가능케 하는 능력처럼 나타나고, 우리에게 부의 무한정한 축적을 용이하게 하며, 현재와 장래의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제로 소개되고 있다. 진정한 인간 해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비와 욕망을 끊임없이 느끼게 하는 자본주의 경제구조와 함께 인간 욕망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성 교수는 전하고 있다.

경제와 신학의 연관성, 그리고 시장의 우상화
많은 사람들이 신학과 경제학과의 관계는 신학에서 경제를 향한 일방적인 관계일 뿐, 경제에서는 신학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신학과 경제학의 관계는 신학과는 동떨어져 있는 분야에 교회가 관여하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에서 발생했다고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 의문을 던진다. 경제학 역시 모든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형이상학적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학이 인간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또한 신자유주의 시대의 종교성이라는 것이 결국 돈과 물질을 숭배하는 우상숭배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힐 수 있다면, 시장체제에 대한 비판이 우리 사회에서 배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임을 저자는 상기시키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내부에서 제기한 시장의 우상화 개념은 전 세계로 번져 갔고 자본주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바티칸의 공식 문서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것은 서양사상에 남긴 라틴아메리카 해방신학의 커다란 공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해방신학이 추구하는 사회운동의 의미
윤리, 영성, 희망, 유토피아는 기독교와 분리될 수 없는 중요한 개념들이다. 예수는 유토피아적인 희망과 꿈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이 유토피아적인 희망과 꿈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 사회는 우리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간에 현 체제만이 현실에서 가능한 유일한 것이라고 세뇌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사회를 정치 사회적인 행동을 통해 사회를 변혁시키려는 노력보다는 현 체제에 순응하고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옳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시대적 변화로 인해 유토피아 혹은 중세시대 종말론적 희망은 세속화되고 말았다. 만일 그렇다면 인류는 착취와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불의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소비문화 아래 숨어 있는 희생 메커니즘의 실체를 드러내고, 끊임없는 소비를 부채질하는 모방 욕구를 극복해야 한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민주적인 방법과 새로운 사회 협정을 바탕으로, 욕구의 만족을 제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인류는 새로운 사회와 문명을 설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국 교회를 위한 제언
이 책의 번역자이기도 한 홍인식 멕시코장신대 교수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에 대한 제언(‘욕망의 사회에서의 기독교 목회 영성’)을 본문 뒤에 덧붙였다. 1974년 파라과이로 이민을 간 홍 교수는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받고, 아르헨티나에서 남미를 대표하는 해방신학자 호세 미게스 보니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아르헨티나, 칠레는 물론 한국에서도 목회를 했다. 그의 풍부한 현장경험에 바탕을 둔 진심 어린 조언은 한국 교회가 귀담아들어야 할 부분이 많다.
그에 의하면 신자유주의는 급속하게 한국 교회를 장악하게 되었고, 대다수 교회의 목회 모델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불행하게도 신자유주의에서 파생된 소비문화의 영향으로 현재 대다수의 개신교회들의 최대 관심은 빠른 시일 안에 최대의 양적 성장을 이루는 것에 집중되고 있다. 양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 시대의 풍조를 반영하는 갖가지 방법론이 동원되고 있다. 종교시장에도 자유시장의 물결이 넘쳐 나고 있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제 예배는 ‘쇼’로 전락하게 되고 설교는 행복을 얻기 위한 쉬운 처방전과, 육체적 안정과 물질적 번영을 위한 하나님과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홍인식 교수는 이러한 한국 교회는 지난 과오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회개하면서 신자유주의 이후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독교적인 대안을 창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국 교회를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있는데, 교인들의 참여와 협력을 위한 통로의 마련, 교회의 사회적 책임 기능 회복,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카운터컬처(counter-culture)의 기능의 강화 등이 그것이다.

해방신학의 힘과 미래를 말하다
해방적 기독교의 영적인 힘은 새로운 형태로 세계와 사회, 그리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가능케 하는 영적인 경험으로부터 온다. 바로 그러한 영성이 우리로 하여금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향한 헌신을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고 이 책은 전한다.
저자는 가난한 자를 선택한 네누카라는 한 여성의 헌신적인 인생을 이야기하며 해방신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신학은 삶이고, 신앙은 결국 실천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거기에서 저자는 해방신학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비록 성취가 지연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갇힌 자와 억눌린 자들을 해방시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하는 데 해방신학의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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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Mo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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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Mo Sung
Born1957 (age 63–64)
Korean name
Hangul
성정모[1]
Hanja
成定模[2]
Revised RomanizationSeong Jeong-mo
McCune–ReischauerSŏng Chŏngmo

Jung Mo Sung (born 1957) is a Roman Catholic lay theologian trained in theologyethics, and education.

He works within the paradigm of liberation theology and can be considered a "next generation" theologian-practitioner. He has served as an informal associate of the "DEI School," a research institute in Costa Rica where scholars such as Pablo Richard, Elsa Támez, and Franz Hinkelammert are currently working. He is particular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 between theology and the economy as well as education theory in view of solidarity.

Though he may be viewed as rejecting the idea that some sort of historical subject, whether God, the proletariat, or even a particular set of social institutions, will bring into history the utopian dream of a truly just, peaceful, and harmonious society, he is not passive in the face of injustice. Sung has worked directly with basic ecclesial communities as an advisor, speaking regularly at various ecumenical events that focus on justice and solidarity, and writing scholarly books as well as those aimed directly at those laypersons who are involved in particular struggles for justice. He speaks about justice with the same ferociousness as most liberation theologians, but tempers his evaluations of struggles, projects, and proposals with a sense of what may be temporally attainable.

Early life[edit]

Sung was born in SeoulSouth Korea as the eldest son of Sung Nak-cheon (성낙천; 成洛天).[1][2] He attended the Samcheong Elementary School there before moving to ParanáBrazil with his family in 1966.[2] He has remained there ever since.

Sung received his undergraduate degree in philosophy in 1984, a doctorate in religious studies in 1993 (from the Methodist University of São Paulo, under the direction of Júlio de Santa Ana), and did post-doctoral work in education in 2000 (at the Methodist University of Piracicaba with Hugo Assmann).

Employment[edit]

Sung is currently a professor in the graduate program of religious studies at the prestigious Methodist University of São Paulo, where he has been teaching since 1994. From 1996 to 2006 he was also a professor in the graduate program at the Pontifical Catholic University of São Paulo.

Impact abroad[edit]

Several of Sung's texts have been translated into Italian, Spanish, Korean, English, and German. He is gradually gaining prominence and exposure in the United States, speaking, for example, twice in the last three years at the annual national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Religion (a large convention with over 11,000 participants).

For some basic external references about his work, see "Moral Theology in Latin America" by Dean Brackey and Thomas Schubeck in Theological Studies (March 2002, vol.63, issue 1). Jung Mo Sung's "concept of the inevitability of inequality and social exclusion" backgrounding Western socio-economic tradition was drawn on by Ronaldo Sathler-Rosa in his "Pastoral Action in the Midst of a Context of Economic Transformation and Cultural Apathy" in International Perspectives on Pastoral Counseling, ed. James Reaves Farris (2002).

See also Ivan Petrella's The Future of Liberation Theology (SCM Press, 2006) and his edited volume of articles,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The Next Generation (Orbis Books, 2005). The latter volume, Petrella states, "opens with Jung Mo Sung, the most prolific next-generation voice within mainstream contemporary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p. xvi). Dr. Petrella employed Sung's critique of earlier liberation theologians in his own article "Queer Eye for the Straight Guy: The Making Over of Liberation Theology, A Queer Discursive Approach" in Liberation Theology and Sexuality, ed. Marcella Althaus-Reid (Ashgate, 2006 [expanded pb. ed., 2009]), pp. 33–49.

Publication of Desire, Market and Religion in 2007 brought Sung's work into English as the sole author of a book-length project for the first time. It was followed by Beyond the Spirit of Empire: Theology and Politics in a New Key in 2009, a book co-authored with Nestor Miguez and Joerg Rieger in SCM's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Referred to[edit]

Jung Mo Sung's work has been predominantly influential in Spanish- and Portuguese-language academic discourse in Latin America.[citation needed] However, his work has also been discussed in international publications, including:

  • "The Future of Liberation Theology: An Argument and Manifesto" by Ivan Petrella
  • Latin American Perspectives on Globalization: Ethics, Politics" by Mario Sáenz
  • Liberation Theology And Sexuality" by Marcella Althaus-Reid
  • "The encyclopedia of Christianity" by Erwin Fahlbusch, et al.
  • "Religion in the New Millennium: Theology in the Spirit of Paul Tillich" by Raymond F. Bulman, Frederick J. Parrella
  • "Interpreting the Postmodern: Responses to "Radical Orthodoxy"" by Rosemary Radford Ruether, Marion Grau
  • "The War of Gods: Religion and Politics in Latin America" by Michael Lowy
  • "Liberation Theologies on Shifting Grounds" by Georges de Schrijver
  • "Christ & Empire: From Paul to Postcolonial Times" by Joerg Rieger
  • "The Blackwell Companion to the Bible and Culture" by John F. A. Sawyer
  • "Global Ethics And Civil Society" by John Eade, Darren J. O'Byrne
  • "Out of the Depths: Women's Experience of Evil and Salvation" by Ivone Gebara
  • "In Search of the Good Life: The Ethics of Globalization" by Rebecca Todd Peters
  • "Religion in a Secular City: Essays in Honor of Harvey Cox" by Harvey Gallagher Cox, Arvind Sharma
  • "An Introduction to Third World Theologies" by John Parratt
  • "Liberation Theologies, Postmodernity, and the Americas" by David Batstone
  • "Theologies in the Old Testament" by Erhard S. Gerstenberger
  • "Moral Theology: New Directions and Fundamental Issues" by James Keating

Publications[edit]

English[edit]

  • The Subject, Capitalism and Religion: Horizons of Hope in Complex Society. New York: Palgrave Macmillan, 2011.
  • Beyond the Spirit of Empire: Theology and Politics in a New Key by Joerg Rieger Page, Jung Mo Sung, and Nestor Miguez. SCM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2009.
  • Desire, Market, and Religion, SCM Press Reclaiming Liberation Theology Series, 2007.
  • "Theology, Spirituality, and the Market," in: Another Possible World, eds. Marcella Althaus-Reid, Ivan Petrella, and Luiz Carlos Susin. SCM Press, 2007.
  • "What Is Behind the Notification of Jon Sobrino?" in Getting the Poor Down from the Cross: Christology of Liberation, José María VIGIL (organizer), International Theological Commission of the Ecumenical Association of Third World Theologians, 2007.
  • "The Human Being as Subject: Defending the Victims," in: Latin American Liberation Theology: The Next Generation, ed. Ivan Petrella. Orbis Books, 2005.
  • "Economics and Theology: Reflections on the Market, Globalization, and the Kingdom of God," in: Global Capitalism, Liberation Theology and the Social Sciences, eds. P. M. Zulehner, A. Tausch, A. Müller. Nova Science, 2000.
  • "Hunger For God, Hunger For Bread, Hunger For Humanity," in: Hope and Justice for All in the Americas: Discerning God's Mission, ed. Oscar Bolioli. New York: Friendship Press, 1998.

Portuguese[edit]

  • Para além do espírito do Império. São Paulo: Paulinas, 2012. (with Néstor Míguez and Joerg Rieger)
  • Missão e educação teológica. São Paulo: ASTE, 2011 (with Néstor Miguez and Lauri Wirth)
  • Deus em nós: o reinado que acontece no amor solidário aos pobres" (with Hugo Assmann), Paulus, 2010.
  • Cristianismo de Libertação", Paulus, 2008.
  • Um Caminho Espiritual para a Felicidade, Vozes, 2007.
  • Educar para Reencantar a Vida, Vozes, 2006.
  • Sementes de Esperança: A Fé em um Mundo em Crise, Vozes, 2005.
  • Competência e Sensibilidade Solidária: Educar para Esperança, with Hugo Assmann, Vozes, 2000.
  • Conversando sobre Ética e Sociedade, Vozes, 1995.
  • Teologia e Economia: Repensando A Teologia da Libertação e Utopias, Vozes, 1994.
  • Deus Numa Economia Sem Coração. Neoliberalismo e Pobreza: Desafios À Evangelização, Paulus, 1992.

References[edit]

  1. Jump up to:a b 김항섭 [Kim Hang-seop] (May 2008). "라틴아메리카 속의 한국ㆍ한국인: 브라질 해방신학자 성정모" [Korea and Koreans in Latin America: Brazilian liberation theologian Sung Jung-mo] (PDF)TransLatin (2). Retrieved 2013-12-21.
  2. Jump up to:a b c 브라질에 떨친 우리僑胞子女들 中學入試率 100% [Our compatriots' children in Brazil have 100% middle school entry rate]. Dong-a Ilbo. 20 February 1968. Retrieved 25 May 2016.

External links[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