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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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 나무위키

국선도

최근 수정 시각: 
1. 개요2. 국선도의 유래3. 수련
3.1. 수련의 내용3.2. 수련의 효과3.3. 국선도의 활용
4. 국선도의 단체
4.1. 국선도의 본원(本源)4.2. 국선도의 고유권한
5. 기타
5.1. 주의 사항5.2. 훈5.3. 도인도송5.4. 선도주5.5. 기혈순환유통법(준비운동)5.6. 국선도 단전호흡의 개요
5.6.1. 지식(止息)에 대한 오해5.6.2. 구체적 호흡법5.6.3. 호흡 시 주의사항
5.7. 단전행공
5.7.1. 정각도
5.7.1.1. 중기단법5.7.1.2. 건곤단법5.7.1.3. 원기단법
5.7.2. 통기법
5.7.2.1. 진기단법5.7.2.2. 삼합단법5.7.2.3. 조리단법
5.7.3. 선도법
5.7.3.1. 삼청단법5.7.3.2. 무진단법5.7.3.3. 진공단법
5.8. 정리운동5.9. 장부강화운동
5.9.1. 내기전신행법5.9.2. 천화법5.9.3. 기화법

國仙道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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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밝돌법)는 9,8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한국 고유의 심신 수련법으로, 남녀노소, 인종, 종교, 질병 유무와 무관하게 누구든지 심신 수련을 통해 건강한 몸, 마음과 정신을 가진 전인적인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 수련법이다.

9단법 37단계 430여 개 동작으로 구성된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단전행공(丹田行功)의 도법(道法)으로 한국 고유의 명상과학 프로그램이다.

심신수련과 인재 양성의 도법으로 약 9,800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와 고조선의 소도, 고구려의 조의선인제도, 신라의 화랑도 등으로 불렸고, 고려 이후에는 산중 도법으로 전해 내려오다가 산중 수도인 청산(靑山, 본명 고한영)이 스승 청운도인의 "모두의 유익을 위해 도법을 전하라"는 명을 받고 1967년에 사회로 나와 국선도(밝돌법)를 현대 인류 사회에 다시 소개하였다.

밝돌법은 국선도의 본래 이름으로, ‘밝’은 생명의 에너지(태양, 밝음), ‘돌’은 순환하는(돌고 도는) 우주 자연의 법칙을 뜻하며, ‘밝돌법’은 우주 질서의 순리에 맞게 생명을 양생(養生)하는 수련방법을 의미한다.


국선도는 상고시대부터 전해오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 심신수련법이다.

청산선사로 알려진 수도인 고한영이 청운도인 (본명 이송운,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부터 전수한 법통으로, 동방 단리(丹理)의 정통적 정수로 정기신(精氣神) 삼단(三段) 단전(丹田) 이단(二段) 호흡으로부터 대기와 합일시키는 경지까지 승화시키는 묘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진 것으로 많은 문헌을 통해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 이후로는 깊은 산중에서만 비전되어 오다가 무운도인의 대를 이은 청운도인으로부터 청산선사가 그 정통 수련법을 전수 받아 1967년 하산하여 전파하면서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이어져 내려 오는 배달민족의 혼과 민족정기가 담긴 한국 고유의 수련법으로 원래 명칭은 밝돌법(밝돌: 배달)으로 알려져 있다.

국선도는 수천 년의 체험을 통해 자연의 생성원리와 인체의 생리구조에 맞게 고안된 수백 개의 몸 동작과 정교한 호흡법이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점진적으로 배워가는 과학적인 건강법이다.

물질문명의 발달과 환경오염 속에서 심신이 약화된 현대인들에게 마음에는 힐링을, 몸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치유력과 자생력 그리고 창의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심신수련체계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극치적 체력, 극치적 정신력, 극치적 도덕력을 겸비한 전인적 인간상을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출처: 국선도본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면, 인간이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고 사언행(思언行)이 올바르게 행해질 수 있다. 국선도 수련은 사욕(私慾)과 사심(私心)을 버리는 의지를 기르고 공심(公心)과 도심(道心)을 갖게 하는 수련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상, 종교,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으로, 자연을 따라 바르게 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자연의 공도(道)와 공심(公心)으로, 자연의 도리에 맞는 도심(道心)으로, 정도(正道)의 생활을 하여 건강과 기력이 넘치는 충실한 생명체를 기르는 양생법(養生道法)이라 한다. (출처: 삶의 길, 저자: 청산선사)

2. 국선도의 유래[편집]

국선도는 한국 민족의 기원과 역사를 같이 하는 심신 수련법으로 그 출발이 인류문명의 태동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 한국 민족은 밝고 따스하고, 온화하게 만물을 살리는 '태양'을 사모하고, 하늘의 도와 자연의 높고 큰 덕을 본받아 그 덕성을 닮고자 하늘의 밝(태양)과 가장 가까운 높은 산에 올라가 하늘 기운을 깊이 마시는 가운데 그 위대한 힘을 몸과 마음에 받아들이는 수련의 방법을 체득하여 밝돌법의 수련 체계를 세운 것이다.

국선도는 9,800여년 전 하늘함도인(天氣道人)으로부터 세상에 전파되어 상고시대를 거쳐 고조선 시대로 내려오면서 밝도, 밝받는 법, 선도, 국선도, 풍류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다. 삼국시대는 고구려의 조의선인제도, 백제의 수사제도, 신라의 화랑제도에서 국선도의 맥을 이어왔다.

국선도는 우주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수련법을 지향한다.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국가 지도자의 도법으로서 전인적 인간을 양성하는 수련 체계를 갖추고 있기에 국가 제도적 차원, 수양단체적 차원, 혹은 순수 수도적 차원으로 각각 그 명맥을 이어오다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당시 사회적 환경에 의해 산중에서 스승에서 제자로 대대로 비전으로만 전승되어 오던 국선도의 주맥을 무운도인의 대를 이은 청운도인으로부터 도맥을 이어받은 청산선사가 천원기(天元紀)9715년 3월 3일(1967년 음력 3월 3일) 국선의 도법을 세상에 다시 펼치기 시작하였다.

3. 수련[편집]

국선도의 수련과정은 점진적이고 체계적이다.

준비운동 60여 가지의 동작에서 시작하여 단전행공으로서 다양한 동작과 함께 이루어지는 호흡수련, 그리고 40여 가지 각종 동작으로 구성된 정리운동으로 진행되며 각 개인의 수련 경과에 따라 점점 높은 단계로 승단하는 데 힘의 무리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수련 단계의 첫단계는 정각(正覺道) 단계로 육체적, 정신적 수련을 닦는 단계이며 하단전(下丹田)에 기가 모이고 마음이 안주할 수 있는 자리를 확립하는 중기단법(中氣丹法)과 하늘과 땅과 사람 사이의 조화를 이루는 건곤단법(乾坤丹法)과 인체의 구석 구석과 모든 경락에 기혈이 순조롭게 유통되어 대자연의 원기와 상통 될 수 있도록 하는 원기단법(元氣丹法)으로 구분된다.

이 과정을 거치는 동안 병이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건강에 대한 자신과 지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현대사회의 백만 이상의 수련자들의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정각도 단계의 다음은 통기법(通氣法) 단계로 극치적인 육체적, 정신적 수련을 닦게 되며 임독유통을 자개시키는 단계인 진기단법(眞氣丹法), 피부로 호흡하여 천지인 합일의 경지로 들어가는 삼합단법(三合丹法), 조리단법(造理0丹法)으로 구분된다. 이 단계에서는 우주의 기운을 내 몸 안에 받아들여 완전히 기혈을 유통시키며 피부호흡을 하는 단계로 참된 진리의 문에 들어서게 되며 설명으로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단계는 선도법(仙道法) 단계로 천인묘합(妙)의 이상을 관념이 아니라 직접 몸과 마음으로 구현하는 초인적 단계이며 삼청단법(三淸丹法), 무진단법(無盡丹法), 진공단법(眞法)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국선도에서는 수련이 최고 단계에 도달해야 어떤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라며, 자기가 수련한 만큼 즉시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심신(心身)의 부조리(不調理)를 느끼어 수련하는 사람이면 하루에 한두시간씩 수련하여 반년이나 일년 안에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첫번의 세 단계를 정각도라 하는데 그리하여 이것이 양생(養生)의 도임을 증명한다.

3.1. 수련의 내용[편집]

일반 수련장에서의 수련은 준비운동(15분), 행공(40분), 정리 운동(25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총 1시간 20분))

1. 준비운동 (기혈순환 유통법: 60여 동작) 돌단 숨쉬기의 몸동작(단전행공)에 앞서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전 동작으로 사람의 말단부에서 기중심부 그리고 온몸의 순서로 관절과 근육을 여러 각도에서 무리함 없이 고루 움직여 주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하는 운동이다.

2. 단전행공 (433가지의 동작) 동작을 하면서 숨쉬기를 하여 공력을 쌓는다는 의미로 행공이라 한다. 수련법에 따라 각 단계에 맞는 동작과 숨쉬기를 한다. 숨쉬기와 더불어 온몸을 고르게 움직여 그 기운과 체력을 더욱 강화시켜 강인한 육체와 정신에 이르게하는, 국선도 특유의 도법 원리를 실천하는데 있어서 행공이 매우 중요함이 강조된다.

3. 정리운동 (정체 운동) 행공이 끝나고 나서 행하는 동작으로 전신의 기혈을 원활히 하여주고 근골과 기육, 정동맥, 신경강화를 도와주는 것이므로 반드시 해야 한다. 모든 동작은 처음에는 모양과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 노력을 기울이던 것이 반복에 반복을 거듭함에 따라 점차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겨 호흡과 운기가 가능해지면 단순한 스트레칭의 효과를 넘어서 국선도 동작과 숨쉬기의 차별화된 차원 높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게 된다.

3.2. 수련의 효과[편집]

국선도의 수도(修道)는 충일(充溢)한 생명체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회, 국가, 세계, 하늘의 모든 문제를 놓고 우선 나의 강인하고 굳세고 용솟음 치는 생명력이 필요한 것이다.

국선도의 수도 방법은 스스로 직접 실천함으로써 구체적으로 기생(氣生)하도록 체계있게 전해져 현대사회에 보급된 것으로, 수도(修道)의 효과와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수도하기가 쉽다.
2. 수도의 효과가 처음부터 느껴진다.
3. 수도함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건강이 한 차원씩 성과가 난다.
4. 남녀노소 누구나 수도 할 수 있다.
5. 수도 중에 스스로 몸과 마음의 질병이 물러간다.
6. 수도의 차원이 높아질수록 건전한 정신을 갖추게 된다. 특히 우주와 인생과 자아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주체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게 된다.
7. 수도의 진전(進展)에 따라 각 기혈(氣血)이 맑고 유통(流通)이 잘 된다. 나아가 경혈(經穴)이 유통된다.
8. 수도에 따라 장부(贓腑)의 조화가 잘 되고 원기(元氣)가 축기(蓄氣)되어 강력한 내공력을 갖추게 된다.
9. 기공유통(氣孔流通)과 피부 순환이 잘 되어 대기(大氣)와 조화(調和)를 이루어 잘 어울린다.

국선도 밝돌법을 1,2년 정도만 꾸준히 수련해도 일반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체적인 효과 체력이 증강되며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만성피로에서 해방되며 등산시에도 숨이차지 않다. 피하지방의 연소가 활발해져 비만증이 근본적으로 사라진다. 시장기를 느끼고 소화가 잘 된다. 잠이 잘 오고 숙면할 수 있다. 대소변이 순조로워 진다. 피부가 고와지고 얼굴이 맑고 기품이 생긴다. 음주와 흡연의 자제가 쉬워진다. 각종 성인병 증상을 개선, 치료할 수 있다. 손발시림, 저림, 요통 두통 등 몸의 이상이 빠르게 없어진다.

2. 정신적인 효과 마음이 상쾌하고 평화로우며 너그러워 진다. 인내심과 의지력이 강해진다. 삶에 대한 무료함, 우울증 등이 해소되며 삶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 불안감, 소심증, 열등감이 사라지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두뇌가 맑아져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다. 누적된 스트레스로 부터 자연스럽게 해방된다. 국선도 호흡을 하면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의 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사례들이 실증하고 있다.

3.3. 국선도의 활용[편집]

1. 무병장수: 긴 세월에 걸쳐 갈고 닦져진 무병장수와 불로장생의 비법으로 동양학 예지의 결정체이므로 수련을 통하여 무병장수의 안락 생활을 향유할 수 있다.
2. 인격도야: 강건한 체력과 고귀한 인품을 겸비하게 하는 심신수련법으로 사회적 중책을 성공적으로 완수있도록 도와준다.
3. 자연치유: 몸과 마음의 모든 병폐를 뿌리째 뽑아 낼 수 있는 근본적 수련법이다.
4. 깨달음: 우주와 인생에 대한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되어 삶의 의미와 희열을 느끼며 살게 된다.
5. 자기개발: 체력과 정신력과 도덕력을 고도로 발달시켜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6. 디톡스; 전문직종의 과도한 디지털 노출과 두뇌활동에서 오는 신체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수련법이다.
7. 무술과 내공: 모든 체육과 무술의 과도한 활동에서 오는 부상과 후유증을 방지하고 외적인 기량을 증진시켜 주는 정통 내공법이다.
8. 예술과 수양: 음악 무용 그림 서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중요한 기초가 되는 호흡과 맑은 집중력 그리고 충만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9. 스트레스관리: 밝(태양)의 광명정대한 정신과 막강한 힘을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매일 받아 들이는 습관은 수많은 스트레스의 상황속에서도 마음의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는 정신적 역량을 이룰 수 있게 한다.

4. 국선도의 단체[편집]

4.1. 국선도의 본원(本源)[편집]

'''국선의 맥을 이어 온 선인들의 뜻을 받들어 1967년 청산선사께서 하산하여 국선도의 사회 보급이 시작되었다. 1970년 음력 3월 15일 청산선사께서 국선도 본원을 개원하여 본원 수련장을 기반으로 사회 각처에 보급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국선도법의 근원이 되는 국선정신을 보존하고 도법의 올바른 가르침을 펼치는 국선도의 원천이라는 의미에서 본원(本源)이라 하였다.

국선도의 현대사를 보면 다양한 단체로 분화발전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법통과 도맥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국선도의 현대사에 대해서는 국선도본원의 밝문화연구소에서 출판한 "청산, 갈대밭에 콩심다" (청산뮤지엄 전시내용을 담은 기록)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4.2. 국선도의 고유권한[편집]

청산선사가 책자, 육성, 영상물, 사진, 친필 메모 등으로 밝힌 국선도(밝돌법) 수련에 관련한 모든 지적재산 및 국선도(밝돌법)의 명칭, 마크와 심볼 등의 상표 일체는 국선도본원의 (사)국선도법연구회가 고유 권한을 보유하고 유일하게 사용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국선도법의 정통성과 원뜻을 잃지 않도록 보존하고 관리되고 있다.

국선도본원의 명의로 발급되는 수료증, 승단증, 도단증, 지도자 임명장 등의 자격증서는 국선도본원 세계본부가 세계적으로 발급하는 유일한 공인 자격증입니다. 그 고유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국선도본원에서는 2022년부터 도단증과 지도자 자격증을 블록체인 증서로 발급하기 시작하였다.

5. 기타[편집]

5.1. 주의 사항[편집]

본 위키 문서를 보고 단독으로 수련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근처 도장에 가서 지도를 받기 바란다. 또한 자세한 수련법은 그 저작권이 사단법인 국선도법연구회에 있으므로 절대 이 위키 문서가 국선도의 모든 수련법을 정확히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5.2. [편집]

훈(訓)
정심(正心) : 하늘사람의 참되고 올바른 마음으로
정시(正視) : 하늘의 모든 것을 올바로 살펴보고
정각(正覺) : 참된 진리를 올바로 깨닫고 얻어가져
정도(正道) : 하늘사람의 도리를 다하여 올바르게 살 수 있는 길로
정행(正行) : 추호의 잘못된 길로 가지 말고 올바른 길을 가라.

수련하기 전에 항상 외치는 것으로 국선도 수련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지침이라 볼 수 있다.

5.3. 도인도송[편집]

우주만유(宇宙萬有)가 현실(現實)을 유지(維持)하는 것은 중기(中氣)의 운용(運用)이니 중기(中氣)는 음양(陰陽)이 합실(合實)한 중심원리(中心原理)이니 유도(儒道)의 윤집궐중(允執厥中)과 선도(仙道)의 포일수중(包一守中)과 불도(佛道)의 중도(中道)가 모두 중(中)을 집수(執守)한다. 음양(陰陽)이 변화하며 수화(水火)가 승강(昇降)하며 기혈(氣血)이 순환(循環)하는 것이 모두 중앙오십토(中央五十土)의 중기단합력(中氣團合力)에 의한 것이니 인체의 중(中)은 비장(脾臟)과 위(胃)가 토(土)니 중기(中氣)는 실(實)로 중대(重大)한 생리(生理)이며 일신(一身)의 음양(陰陽)은 단합(團合)하면 생존(生存)하고, 분리(分離)하면 사망(死亡)하는 것이니 중기(中氣)는 유음유양(有陰有陽)의 진실성(眞實性)이요, 이음조양(理陰調揚)의 조절성(調節性)이요, 유무변화(有無變化)의 대사성(代謝性)이니 하단전(下丹田)에서 생동(生動)의 힘이 간(肝)으로 나와 생신(生新)한 기혈(氣血)이 되어 내 몸을 보양(保養)하는 것이므로 중기단법의 50토(土) 동작의 단법(丹法)을 수도(修道) 초공(初功)을 삼고 천(天)의 신공(神功)과 지(地)의 덕기(德機)와 오기(五氣)의 기운(氣運)이 합성(合成)하여 만물이 화생(化生)하는 것이니 건곤기(乾坤氣)는 만물화생(萬物化生)의 조종적(祖宗的) 근원(根源)이 되는 것이며 오인(吾人) 생명체는 정.기.신(精,氣,神)인즉 이를 삼원(三元)이라 하고 건(乾)은 천원(天元), 곤(坤)은 지원(地元)이며 오인(吾人)은 인원(人元)이니 건곤지중(乾坤之中)에 소장(所藏)되어 있는 것이 인원(人元)인 고(故)로 수도(修道)에는 건곤단법(乾坤丹法)을 제2(第二)의 행공(行功)을 삼고 천(天)의 오운(五運)과 지(地)의 육기(六氣)의 작용으로 일어나는 육기(六氣)는 수화합실력(水火合實力)인즉, 수화합실력(水火合實力)은 인신(人身)의 원기(元氣)요 체온(体溫)이 되는 고(故)로 천도(天道)의 삼백육십오도(三百六十五度)와 오인(吾人)의 삼백육십오골절(三百六十五骨節)이 유(有)하므로 원기(元氣)단법을 우주적(宇宙的) 입장(立場)에서 오인(吾人)이 행공(行功)하여야 하는 고행(苦行)인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고요한 적경(寂境)에서 일신일심법의 정법, 건의 갑법

5.4. 선도주[편집]

정각도원(正覺道原) : 진리의 근원을 내가 바르게 깨달아
체지체능(體智體能) : 내가 지혜와 능력을 얻어가져
선도일화( 道一和) : 하늘사람 진리에 하나가 되어
구활창생(救活蒼生) : 하늘 안의 모든 생명체를 구하리.

5.5. 기혈순환유통법(준비운동)[편집]

훈을 먼저 외치고 단전행공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풀어주는 동작들이다. 말이 준비운동이지 처음 하는 사람은 웬만한 운동 저리 가라 할 만큼 힘들다. 초인적인 고난도 동작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평소에 취하지 않던 동작을 취하고 풀리지 않았던 곳곳의 근육, 관절, 인대 등을 풀어주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힘들 수 있다.

기혈순환유통법만 해도 건강만큼은 지킨다고 할 정도로 기혈 순환과 양생에 크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기혈순환유통법 시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 항상 허리는 반듯하게 펼 것.
  • 모든 동작을 할 때 숨을 마시고 멈춘 뒤(지식) 기운이 해당 부위로 통한다는 생각을 하며 동작을 행하고 동작이 끝나면 숨을 뱉을 것
  • 다만 숨이 모자라면 억지로 멈추지 말고 알아서 호흡을 조절해가면서 할 것
  • 동작이 안 된다고 하여 과한 힘을 주지 말고 은은한 힘을 준다고 생각할 것
  • 절대 무리하지 말 것. 하다가 다칠 삘이면 그냥 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억지로 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안 하고 넘어갈 때에는 생각으로만 하면 된다.

5.6. 국선도 단전호흡의 개요[편집]

국선도에서는 단전호흡을 돌단자리 숨쉬기라 부른다. 청산선사에 따르면 돌단자리는 하단전의 순 우리말로써 단단한 기운이 돌아가는 자리라 하여 그리 부른다고 한다. 국선도의 단전호흡은 한마디로 정기신 삼단전 이단호흡(精氣神 三丹田 二段呼吸)이라 하며, 정기신 삼단전은 기가 머무르는 상단전, 신이 머무르는 중단전을 모두 정이 머무르는 하단전에 마음으로 모은다는 뜻이다. 이단호흡은 일반적으로 호흡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요에서 설명한 것처럼 호와 흡 사이에 지식(止息)이 들어가기 때문에 호흡과 지식, 2단으로 이루어진 호흡을 한다는 뜻이다.

5.6.1. 지식(止息)에 대한 오해[편집]

지식이란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숨을 그치는 것인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잠수할 때와 같이 숨을 멈추는 것과는 다르다. 호흡을 고요하게 하다보면 평소에 숨쉴 때는 거의 못 느끼지만 호에서 흡으로, 흡에서 호로의 전환이 점점 분명해지게 된다. 이 내쉬는 것도 들이쉬는 것도 아닌 그 잠깐의 상태가 바로 지식의 기초라고 볼 수 있으며 국선도에서 말하는 숨을 멈춘다는 것은 바로 이 상태를 말한다. 마음이 고요한 경지에 들어가고 숨이 점점 깊어질수록 호에서 흡, 또 흡에서 호로 전환되는 시간 또한 점점 길어지는데 건곤단법에 이르러서는 흡 - 지 - 호 - 지 의 길이가 모두 5초씩으로 같아지는 것이다. 또한 원기단법 이상에서는 흡의 길이와 지의 길이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것이다.

청산선사는 흡하고 멈출 때 이미 숨은 나가고 있는 것이며 호하고 멈출 때 숨은 이미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 한 바 있다.

5.6.2. 구체적 호흡법[편집]

도장마다, 단체마다 처음에 가면 가르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나 그 요체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서는 객관성을 위해 청산선사가 직접 국선도 2권에 저술한 호흡법에 대해 기술하고 설명하겠다.
국선도에 입문하면 천천히 준비운동을 하고, 준비 운동이 끝나면 고요히 마음을 가라 앉히는 조심(調心)을 하고 누워서 돌단자리(하단전)로 숨쉬는 것을 연습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돌단자리 숨쉬기가 임의로우면 숨을 고르는 조식(調息)을 하게 된다.
숨을 고르는 조식(調息)이 임의로우면 기를 축기시키는 방법으로 천기(공기)와 지기(섭취하는 기)가 돌단자리에 모이도록 기를 모이게 한다는 생각으로 배꼽 위의 상체는 고요한 가운데 거의 없다는 생각을 하고 관원, 중극, 곡골, 전음, 회음, 장강, 신장의 순서대로 돌린다는 염을 하되 그림과 같이 하고, 항문을 움추리는 듯하고 숨을 마실 때에는 은은히 힘이 발에서부터 올라오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되게 어렵기는 한데 순서를 정리하여 쉬운 말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 마음을 가라앉힌다.
  • 마음이 가라앉으면 하단전으로 숨을 쉰다.
  • 하단전으로 숨쉬는 것이 되면 숨을 고르게 한다.
  • 숨을 고르게 하는 것이 임의로우면 코에서 들어오는 공기와 소장에서 흡수된 영양분이 하단전에 모인다는 생각을 하며 배꼽 위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그 모인 기운이 아랫배 3cm 아래 - 치골 - 회음(성기와 항문 사이) - 꼬리뼈 - 신장과 같은 방향, 즉 몸을 왼쪽에서 보면 반시계 방향으로 기운을 돌린다는 생각을 하되 항문을 살짝 움츠리고 발에 은은한 힘을 준다.
다시 저 순서를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말이 추상적일 수 있는데 도장에 가보면 대개 눈을 감고 단전에 마음을 두고 그냥 가만히 바라보라고 한다. 처음에는 좀이 쑤시고 좀처럼 집중할 수가 없지만 그걸 참고 조금만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단계가 온다. 이것이 조심(調心)이다.
하단전으로 숨을 쉰다는 것 또한 어떻게 하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마음이 잘 가라앉으면 저절로 숨이 아랫배까지 내려간다. 물론 삶에 찌든 현대인들은 그런 거 없기 때문에 일선 도장에서는 몇 가지 방편을 쓰는데 대표적으로 쓰는 방법이 꼬리뼈로 숨을 마셔 아랫배를 밀고 숨을 내쉴 때도 숨이 꼬리뼈로 나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꽤 잘 통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해보면 좋다.
숨을 고른다는 말은 내쉬는 숨과 마시는 숨의 길이를 같게 하라는 말이다. 이 모든 과정이 중기단법을 하기 위한 과정이니 5초-5초, 선도주 기준으로는 4박자-4박자로 호흡을 하면 된다.
마지막 방법은 기운을 쌓는 방법인데 숨을 마실 때 기운을 돌리되 나선형으로 점점 가운데로 모이게 하고 내쉴 때 가운데 점으로 기운을 꽉 응축시킨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보통 도장에서는 초급자는 단전행공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누운 자세, 앉은 자세, 선 자세를 번갈아 가며 3번까지 되도록 연습을 시킨다. 그리고 단전행공에 들어간 사람은 누워서 1번부터 4번까지 되도록 하되 안 되면 행공 중에라도 숨을 가다듬어 자기 단법에 맞는 호흡이 될 때까지 가다듬게 된다. 그야말로 고행이다. 원래 산중수련 같았으면 20분이고 30분이고 가만히 마음을 모아 호흡이 바르게 된 뒤에 행공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일선 도장에서는 1시간 20분에 맞춰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거 없이 바로 들어가는 것이다.
국선도 2권에서 청산선사는 이 모든 과정이 된 후에 중기단법을 들어가라고 했으나 일선 도장에서는 사실 2번까지 됐으면 바로 중기단법을 시킨다. 왜냐하면 같은 것을 너무 오래 시키면 사람들이 지루해해서 도장에 안 나오기 때문이다.

5.6.3. 호흡 시 주의사항[편집]

호흡을 힘을 주거나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이 되어야 한다. 참을성을 가지고 위의 순서를 잘 지키면 그럴 일은 없다.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는데 아랫배를 내밀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힘을 주어 윗배를 눌러 아랫배가 상대적으로 더 나오게 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단전호흡의 온갖 부작용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항상 마음을 먼저 가라앉히고, 아랫배로 숨이 잘 쉬어지는지 보고, 천천히 숨의 길이를 조절해 보는 것이다.

항상 내쉬거나 들이쉴 때 최대치의 80%까지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한계까지 들이쉬거나 내쉬게 되면 저절로 배가 긴장하게 되어 결국 앞에서 마음을 가라앉힌 것이 허사가 되기 때문이다.

위의 지식 설명에서도 설명했지만 항상 호에서 흡, 흡에서 호로 전환될 때는 갑작스럽게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전환되어야 한다.

배꼽 위의 상체는 항상 이완되어 있어야 한다. 배꼽 위의 어디라도 힘이 들어가거나 긴장되면 숨이 아랫배까지 내려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억지로 아랫배를 내밀려고 하면 온갖 부작용들이 따라 붙는 것이다.

5.7. 단전행공[편집]

단계
단법
정각도(正覺道)
중기단법(中氣丹法)
건곤단법(乾坤丹法)
원기단법(元氣丹法)
통기법(通氣法)
진기단법(眞氣丹法)
삼합단법(三合丹法)
조리단법(造理丹法)
선도법( 道法)
삼청단법(三淸丹法)
무진단법(無盡丹法)
진공단법(眞空丹法)

국선도 수련의 핵심이자 꽃이다. 다른 모든 수련법은 이 단전행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보조 수련법이라 할 수 있고 수행하고 있는 단전행공의 단계에 따라 띠를 부여 받게 된다.

도장에 처음 가게 되면 바로 중기단법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누운 자세, 앉은 자세, 선 자세에서 모두 단전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호흡을 고르는 법을 먼저 배우게 된다. 세 자세에서 단전호흡이 임의롭게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단전행공 수련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모든 단법 공통적으로 단전행공을 할 때 주의사항이 있다.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전환할 때에는 단전호흡이 끊기지 않도록 고요하고 천천히 바꾸어야 한다. 또한, 동작을 정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나 호흡에 무리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동작을 하기 위해 과도한 힘을 주고 호흡이 깨지면 좋지 않다.

5.7.1. 정각도[편집]

타 수련법과 국선도가 차별점을 두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수련 단체들 같은 경우 바로 정신수련법으로 돌입하나 국선도에서는 이 정각도 단계를 통해 육체를 완전히 가다듬고 닦은 뒤에 본격적인 정신수련법인 통기법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호흡 수련에서 올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이 매우 덜한 편이다.

육체를 단련하는 단법답게 중기단법 50동작, 건곤단법 23동작, 원기단법 360 동작으로 동작 수가 매우 많고 윗 단계로 갈수록 아크로바틱한 동작들을 해내면서 아주 깊은 단전호흡을 해야 한다. 정각도 단계만 놓고 보면 요가와 매우 비슷하다.
5.7.1.1. 중기단법[편집]
원래 중기단법은 50동작이나 시중 수련장에서 40분 내에 마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전편 25동작, 후편 25동작을 보통 수련하게 되며 집에서 수련하거나 도장 혹은 연수원 등에서 특수 프로그램이 있으면 50동작을 한번에 수련하기도 한다.

중기단법에서는 호의 길이와 흡의 길이를 각 5초로 선도주에 맞추어 동일하게 하며 본격적으로 단전호흡을 배워나가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이때는 단전자리가 잡히고 아랫배로만 호흡하는 것이 원활히 되고, 호흡이 점점 깊어지며 호와 흡 사이에 지식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5.7.1.2. 건곤단법[편집]
중기단법의 모든 동작이 임의롭게 되고 지식이 점점 길어져 호흡의 길이와 지식의 길이가 같아지는 단계에 도달하면 건곤단법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도장에서는 그냥 일수만(보통 3개월) 채우면 건곤단법으로 승단시켜주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건곤단법에서 뺑이를 많이 쳐야 한다.

건곤단법에서는 흡-지-호-지의 길이가 모두 각각 5초가 되어 결국 20초에 한번 호흡을 하는 경지이다. 지식이 이 정도로 길어지면 조금씩 기가 쌓이기 시작하는데 곤의 신법에서 하루에 1번 임독유통을 마음으로만(축복받은 체질은 이때 실제 임독유통이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시도해 보는 것이다.
5.7.1.3. 원기단법[편집]
원기단법은 360동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산선사에 따르면 원래는 365 동작이었으나 마지막 5동작은 진기단법에서 주력하여야 하기 때문에 360동작으로 개편했다. 다른 단법과 달리 이 모든 동작을 한번에 다 하는 것은 아니고 한 달의 30일을 의미하는 30절로 나누어 각 12절기를 상징하는 12동작을 차례로 수련하게 된다.

원기단법에서는 흡과 지를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길게 하고 호와 지 혹은 호는 몸에서 요구하는 대로 한다. 원기단법에서는 임독유통을 자주 시도하며 12경, 14경, 365혈 유통까지 시도하게 된다. 원기단법에서는 흡지가 매우 길어지기 때문에 축기 또한 많이 되어 실제로 기운이 일어나 그것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실제적인 임독유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5.7.2. 통기법[편집]

진정한 도의 입문 단계이다. 본격적인 정신수련 및 초자연적 수련으로 들어가게 된다.
5.7.2.1. 진기단법[편집]
진기단법에서는 원기단법에서 하던 흡지의 길이를 40초, 50초까지 늘리게 된다. 또한, 임독유통을 이전에는 몇 가지 동작에서 시도를 하는 정도였다면 진기단법에서는 임독유통이 자유자재로 될 때까지 수련하며 영체를 몸에서 분리해내어 같이 수련을 하기 시작한다.
5.7.2.2. 삼합단법[편집]
여기서부터는 사실 매우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수련이 불가능한 단계라 이론적인 설명만 적도록 하겠다. 진기단법에서 흡지가 매우 길어지게 되면 숨을 뱉지 않았는데도 내쉴 때 뱉을 숨이 얼마 남지 않게 된다. 이것이 피부호흡의 시작인데 삼합단법에서는 수련 중에 코로 하는 호흡을 최대한 줄이고 점점 피부호흡으로 대체해 나가는 단법이다.
5.7.2.3. 조리단법[편집]
조리단법에서는 피부호흡만으로 기운을 모아 임독, 12경, 14경, 365혈 기운을 모두 유통시키는 단법이다.

5.7.3. 선도법[편집]

하늘과 하나가 되는 단법
5.7.3.1. 삼청단법[편집]
한없이 많은 수로 분신을 하여 하는 수련
5.7.3.2. 무진단법[편집]
몸과 마음을 따로 분리하여 한없이 많은 수로 나누어 하는 수련
5.7.3.3. 진공단법[편집]
몸과 마음을 끝없이 흩어 먼지도 남지 않게 나누었다가 다시 합치는 수련

5.8. 정리운동[편집]

준비운동이 행공을 하기 전에 몸이 부드럽게 이완되도록 해주는 운동이었다면 정리운동은 행공을 하면서 모아두었던 기를 전신에 뻗치고 돌려주는 운동이다. 준비운동보다 난도 높은 동작들이 많으나 행공이 잘 이루어졌다면 오히려 힘이 나 더 쉽게 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정리운동의 주의사항 또한 기혈순환유통법과 같다. 항상 동작 시에 숨을 멈추고 기를 돌려야 하며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5.9. 장부강화운동[편집]

보통 도장에서는 정리운동 후에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동작을 취하면서 단전의 기운을 해당 장부로 보내어 장부를 강화시키는 운동이다.

5.9.1. 내기전신행법[편집]

보통 줄여서 기신법이라고 많이 부른다. 신장, 방광, 심장, 소장, 간장, 쓸개, 폐, 대장, 비장, 위장을 각각 강화하게 되어 있다. 꽤 힘든 동작들을 지식 상태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숨이 찰 수 있다. 꼭 동작 사이 사이에 심호흡을 하여 숨을 완전히 고르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5.9.2. 천화법[편집]

내기전신행법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천화법은 원기단법이 끝날 때즈음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5.9.3. 기화법[편집]

국선도의 무술이다. 관련 자료가 많지 않고 일반 수련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지도하지 않는다. 종류도 많고 무기술까지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각 도장 사범에게 문의해보자.

‘氣 전도사’ 된 문인 송기원 김지하 - 시사저널 1999

‘氣 전도사’ 된 문인 송기원 김지하 - 시사저널



‘氣 전도사’ 된 문인 송기원 김지하
李政勳 기자 ()
승인 1999.02.18 

국선도와 단학선원은 대표적인 국내 기 수련 단체이다. 72년 창립된 국선도는 전설 속의 도인 청산거사와 맞닿아 있다. 속명이 고경명인 청산거사는 명산 대처를 떠돌며 수련하다 67년 하산해, 해병대 장교로 공수도를 지도해 온 김성환 정사를 만났다. 뜻이 통한 두 사람은 몇몇 사람을 모아 단전 호흡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발전해 국선도가 되었다. 84년쯤 청산거사는 다시 산으로 들어가 전설 속의 도인이 되고, 김성환 정사는 현재 국선도를 이끌고 있다.

단학선원은 국내 최대의 기 수련 단체이다. 지원이 3백개에 육박한다. 태권도를 비롯해 여러 가지 무도를 해온 이승헌 선사가 명상을 통해 삼국 시대는 물론이고 조선조 때도 행해진 단학을 재발견하고 85년 단학선원을 세웠다. 이후 단학의 뿌리를 단군에서 찾아내고 개천절을 제일의 기념일로 삼았다.

소설가 송기원씨는 국선도를 대중화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오랫동안 국선도를 수련해 온 송씨는 97년 청산거사 수련기를 주제로 한 소설 <청산>(창작과비평사)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설은 4만여 부가 팔림으로써 80년대 김정빈씨가 발표한 <단>에 이어 또다시 단전 호흡 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부인의 권유로 2년 전 단학을 시작한 시인 김지하씨는 단학 수련에 푹 빠져 있다. 99년 2월호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단학에는 동학의 인내천, 강증산의 증산교, 김일부의 정역(正易) 이론이 녹아 있다”라고 말했다.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등 시대 흐름을 주도했던 송기원·김지하 두 사람은 앞으로 기 수련 보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붐을 계기로 ‘정신과학육성법’을 입법하고, 통합 기 수련 단체를 세워 기 수련을 국가적인 과제로 발전시키자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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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 창비장편소설 
송기원 (지은이)창비1999-05-09





정가
7,000원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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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쪽

책소개

동인문학상 수상작가 송기원의 구도소설로 ‘현대의 신선’이라고 일컬어지는 실존인물 청산거사 고한영의 수련기를 다룬 작품이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선도와 수련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추구하면서 자신이 지닌 신성에 눈떠 대자유를 얻는 구도의 의미를 새롭게 묻고 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송기원 (지은이)


1947년 전남 보성의 시골 장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197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경외성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회복기의 노래」가 동시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동안 소설집 『월행』, 『다시 월문리에서』, 『인도로 간 예수』, 『사람의 향기』, 장편 소설 『너에게 가마 나에게 오라』, 『여자에 관한 명상』, 『청산』, 『안으로의 여행』 등을 냈으며, 시집으로 『그대 언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 『저녁』 등이 있다. 경험의 진정성과 표현의 진정성을 아우르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신동엽창작기금,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을 받았다. 접기

수상 : 2003년 대산문학상, 2001년 오영수문학상, 1993년 동인문학상, 1983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누나>,<숨> … 총 33종 (모두보기)




흥미로운 소설같은 국선도의 선구자

소설의 시작과 끝에서 광자같기도 하고 걸인같기도한 한 사나이가 나온다, 그를 지은이는 청산으로 암시하고 있는듯하다. 작가 윤기원씨는 소설'아름다운 얼굴'이나, 양희경씨가 연극으로 공연했던 소설 '늙은 창녀의 노래'의 작가이기도 하다.

얼마전 특공무술의 창시자이자 청와대 무술교관인 이의 자서전이 출간되면서 그의 부인이 그와같이 소개된바 있었다. 부인에겐 큰 지면이 할애된건 아니지만 그녀역시 남편못지않은 유명한 무예인이란 점과 국선도와 청산, 그리고 남편에게 내공의 힘을 깨워준 등등의 얘기들이 실려있었다.

이 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실존인물을 토대로 했기에 국선도란 특정 수련법에 관심이나 지식이 없더라도 읽다보면 소설속으로 독자를 빨아드리는 힘이 느껴진다. 호랑이 두마리를 강아지처럼 데리고 다니며 산속에서 무협지주인공 같은 깨달음을 얻고 세상에 나왔다가 다시 사라지는 과정등은 소설의 재미로써도 충분하고 국선도에 대한 부담스럽지 않은 경외감까지도 들정도이다.

이 책을 내게서 빌려읽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방학때 같이 배워볼래?' 나보단 그 친구가 훨 이 책속에서 느낀게 많았었나보다. 그정도로 이 책은 읽는이에 따라 흥미로울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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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2002-06-25 공감(1) 댓글(0)












현묘지도 - 2.마음.철학 - 홍익정도문화원

현묘지도 - 2.마음.철학 - 홍익정도문화원

현묘지도
작성자 환공(桓公)|
작성시간19.11.04|
조회수85
 

현묘지도


국유현묘지도 왈 풍류

설교지원 비상선사

실내모함삼교 접화군생

차여읍즉효어가 출즉충어국 노사구지지야

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주주사지종야

제악막작 제선봉행 축건태자지화야



나라에 현묘지도가 있는데 풍류라고 한다.

설교의 근원은 선사에 상세히 있다.

들어오면 집에서 효이고 나가면 나라에 충이니 노사구의 가르침이고

함이 없으면서 일하고 말없이 행하며 가르치니 주주사의 종지이다.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봉행하니 축건태자의 화함이다.



이런 글이 생소한 사람은 너무 생소한 것이고

익숙한 사람에겐 또 너무 익숙한 말이다.

난 이걸 접하긴 오래전인데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공자의 가르침이 저런 것인지도 모르겠고 노자나 부처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할 정도로 내가 알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이런 말을 처음 접하면서 "장난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걸 흉내내서 한 두 마디로 이들의 가르침을 정의하면서 안다는 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의 지적수준이 엉터리로 보일 뿐이었다.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정의하는지 그걸 되묻고 싶다.

이런식으로 글쓰게 되면 비판이 되는데 그러면 재미가 없는데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겠다.



우선 위글을 보면 효나 무위지나나 제악막작이라고하는 것이나 같은 말의 반복이다.이게 같은 것을 다르게 말한 거라는 의미를 알게 된다.

다만 말하는 방식의 차이로 인해 오해가 너무 많아지는 문제를 낳았다고 해야겠다.효로인해 나이 먹은 자들이나 윗사람이라는 자들의 거만함을 불렀고

무위라하니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되었으며 악을 짓지 말라고 하니 악이 있는지 알고 되고 착한 척하게 만드는 기만을 낳았다.

뭐라고 말하든 언제나 곡해는 있다.

그래도 말하면서 친절을 배풀어야 한다고 본다.

곡해하는 대다수라도 한 둘의 길을 가는 것에 등불이 됨을 기다리는 것이기도 해서이다.

 

그러니 내 글도 오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면

공자와 같고 노자와 같고 석가와 같은면 공자와 다르고 노자와 다르고 석가와 다르다는 것이 되기도 하지 않나 이런 것을 다 합쳐야 하나가 되나 아니면 내말처럼 같은 것을 세가지로 말한 것인가

 

이런 세사람의 주장과도 다른데 이런 것으로 기대서 말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있는데도 그러한 가르침이나 전통이 내려오지 않는 건 뭔가

그걸 배웠거나 자기가 그 전래를 이어받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학문의 저열함은 차마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이니 가짜라는 것이고 그 흔적도 발견하기 힘든건 왜그런 것인가 조선때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집요하게 전래된 것을 박멸한 것은 알겠는데 이렇게 우리 내면이 미숙한 것은 어찌 된 것인가 이런 정도에 불과한 조상들이 그와는 다른 전통을 형성시킨 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드는건 어쩌나



이런 것을 다시 가르치려고 내가 말을 꺼낸건 아니다. 그렇게 "이게 진짜다." 하면서 말하는 그런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라도 알길 바라는 것이어서 이런다고 생각한다.

 

정말 도라는 것이라면 세계를 보는 가르침이라면 우리의 내면을 발현하고 더 창발하고 드날리게 하는 것이었으면 해서이다.석가는 하지 못하게 하는 듯이 말하고 노자는 안해도 되는 듯이 말하고 공자는 멀하라고 하는지 모르게 말하고 말은 이렇게 어렵다. 앞으로의 우리 가르침은 뭔가 하라고 했으면 한다. 이미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많으니 우린 하라고 하고 싶다.

 

비우고 물러나고 마음 모으는 것은 다 가르친다. 물론 이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어렵다는 것은 아는데 그래도 하라고 해야 한다. 해가면서 알아가는 것이고 해가면서 사는 것이고 해가면서 이루어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고대부터 도가 있었다고 한다는데 그게 왜 굳이 우리 도는 이런 것이라고 하지 않고 이런 것과 같고 저런 것과도 같고 이렇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했을까이다.정의의 곡해를 걱정해서인가 아니면 정의하기 난감한 것이 있어서인가 삼국시대는 뭐지 모르겠고 고려는 불교였으며 조선은 유교였다.

지금은 없거나 과학이거나 철학이거나 기독교이거나 불교이거나 유교이거나 그외 나처럼 이런 저런 것이거나 그럴 것인데 종교라는 것이 정의가 어찌 되는지 그건 알바 아니고,종족이나 민족이나 어느 조직이나 공동체가 있으면 그들이 살아가며 역사가 되어가면서 행동의 규율이 나오게 되고 마음 쓰는 공감대가 형성되어가며 가치관 같은 판단의 기준이 만들어져 가게된다.

 

그걸 관념형태라고 하든 세계관이라고 하든 그런 구조적인 지적 체계나 사회체계와 감정체계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인데 이것을 누군가 정의하면서 이런 것이고 이런 것이어야 하고 이러면서 정리하면 종교가 된다.

가르침이라고 하고 그것을 행동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넓게 요구해가면서 도라고 정의해가게 된다.

 

어떤자가 그 도를 억지쓰면서 영토확장으로 이용해가면서 못된 습관이 생기기도 하고 자기 이해를 위해 수단으로 하기도 하면서 웃기는 세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한데 우린 우리가 정리하면서 우리가 주장하고자 하는 그 방향성을 제시하거나 준비하거나 하지는 못한 것인지 했지만 없어진건지 안 한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것은 어차피 과거의 일이다.

 

다만 불교로 정리하든 유교로 정리하든 결국 그런식으로 행동하면서 맞춘 것인지 그것이 우리가 해온 도는 아니고 우리의 욕구나 바람도 아니다. 현묘한 도라고 하든 뭐라고 하든 역시나 그런 것은 우리와는 그다지 상관없는 소리가 된다.

정의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변해갈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음에 다르게 할 것인데 이런 것이라고 미리 정해버리며 다른 것을 하기에 걸리적거린다.정하지 못하면 행동도 못하는 것이기도 한데 정해서 행동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누구를 위해서 규칙과 지식을 만들지는 그 공동체들의 수준이지만 역사는 정하지 못하면 행동을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발전한 것이긴 하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엔 정의한 종교도 없고 도는 더욱 없으며 철학도 없다. 사상이라는 것도 없는 것이니 도대체 있는게 뭐냐고 할 그런 나라이다.

그래서 골동품이나 과거 유물에 집착할지도 모르고 고대사를 날조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위대한 것으로 조작할지도 모르는데 난 그런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뭔 열등감에 우리 조상이 이런걸 만들었다. 고대는 이렇게 위대했다. 이런 유산이 있다 전통이 있다. 그런다지만 안타까운 마음의 여림이지 성숙한 마음이 할 하소연이나 자랑은 아니다. 그것보단 고대사를 이해하면서 그로인해 지금의 우리 현실를 보게하고 인류의 방향제시를 위한 지적 발전에 도움되는 도구로서 연구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우리 고대가 대단하다고 하는 식의 역사는 의미가 없고 수준의 하등함을 알아야 한다. 역사는 그런식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세계에 이바지할 지적인 감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 그냥 자기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한 병적 지랄이다.

지금 우린 정해진게 없으니 행동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나올 것이고 그런 전통을 이룰 것인데 어쩌다 정리한 남의 것과 비교하면서 이런 것과 같고 저런 것과 같고 이러면서 우리를 다른 것으로 어떻게든 재단해 보려는 것인지 애석하기도 하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정의해갈 것이다. 하지만 그 정의가 구애되는 것으로 되면 버려야 한다.버릴 수 있는 것도 능력인데 대개는 못하는 짓이다. 날 버리면 깨달음이지만 버리는 사람이 있나. 종교를 버리고 과학이 나왔지만 아직도 그들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인류의 나아감에 자기가 뒤쳐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할 수 있는 것도 있으면서 할 수 없는 것도 있는 참 이상한 종족이 인간이다. 우리가 앞으로 미래에 어떤 종족적인 특성을 발현할지 모르지만 이미 폐기처분된 종교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면 종족족인 실망을 하게 될 것이다. 뭔가 하게 해야 하는 것이지 뭔가 하지 말게 하는 것으로 하면 역시나 억누름이 된다.행동하게 하기위한 정의를 하자는 것이다. 못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런데 저 현묘지도라 말한 사람은 알까? 그렇게 말한 것인가? 그렇게 이런 것도 같고 저런것도 같다고 하는데 공자등과 같은 그런 건 우리도 한다. 그리고 그런 것만 하지는 않는다. 인가?

말하려든게 어긋나고 엄한 곳으로 나가는데,

우리가 앞으로 정해가며 정의하는 종교라고 하든 도라고 하든 철학이라고 하든 가치체계나 이데올로기라고 하든 정치체제나 사회체계라고 하든 그런 것을 해가면서 행동할 수 있는 규율이고 정의여야 한다는 것인데 아마 이러기엔 아직은 어려움이 많은 것이긴 하다.

 

이런 의미를 보는 것을 하는 자들이 아직 없다보니 그저 구분하고 정의하며 막고 제어하면서 그러해야 하고 안그러면 안되고 이게 맞고 그건 틀리며 이게 옳은 것이고 그건 아니며 이러면서 설명하고 주장하며 규제해가는 것을 하려고한다.더 하고 다르게 하고 변화하는 방법을 신선하고 새로우며 창발적인 것을 하게 하는 그런 도를 만들지는 못한다.

우리도 도를 만들 것이다. 우리가 우리를 정의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니 어떻게든 하고 있고 이미 시작되어가고 있는데 그래서 난 괜히 더 잘 할 수 없을까 하면서 이런 이상적인 도를 주장한다.아마 이렇게 하지는 못하리라 생각하면서 그래도 이상을 추구해야 그 비슷한 것라도 나올까 해서 말해본다.

능동적인 도덕이어야 하는 가치체계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현묘라고 한다.

뭔지 말하기 어렵고 말할 수도 없는데 그건 말하고 정의하면 더 이상의 신선함이나 새로운 발상도 못하고 행동도 못하니 그렇다. 현묘는 이름이 아니라 뭐라 말하고 규정하기 힘든 그래서 오묘한 것이라는 형용인데 그걸 이름이라고 착각하면 언제나 그렇게 단정지어서 규정하길 바라는 정도라서 그렇다.

규정하지 않으면서 활성적인 정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말을 배우는게 고대에도 있었던 과목이지만

지금은 말을 배우는 게 아닐지 모른다고 생각할 순 없나

말하는 것에도 방법이 있고 다른 것이며 말을 만들고 살게 하며 돌아오게 하는 것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인데 말이다.풍류라고 해봐야 그게 그거 아닌가 바람이나 흘러간다는 것이나 그게 멈춤이 없다는 것이고 시시때때 다르다는 것이지 않는가 그런 의미라는 것이지 이름이겠나 달라져가는 그것을 보는 것이지 그게 이거라고 정의하지 않는 그걸 해낼 수 있을 건가

음~~ 안하든데 할 수 있다는 것조차 그런 봄이 가능 하다는 것조차 아는 사람이 없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