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9

소남 스님 람림 강의 자료

 귀의와 보리심 일으키기 

저는 이 순간부터 완전한 깨달음 얻을 때까지 거룩한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제가 법을 듣는 모든 선한 공덕으로 일체중생 위해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하소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

비구와 지자들이여 금을 불에 녹이고, 자르고, 문질러 보듯이 내가 한 말이라도 잘 살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단지 존경하기 때문이어서는 안 된다.

죄를 물로 씻어줄 수 없고 고통을 손으로 제거해줄 수 없으며 깨달음을 선물처럼 줄 수 없으니 오직 부처님의 설법만이 해탈의 길이다.

제악막작諸惡莫作 악업을 조금도 짓지 않고 : 하사도 

중선봉행衆善奉行 선업을 원만하게 행하여 : 중사도 

자정기의自淨其意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다스리는 것 : 상사도 

시즉불교是卽佛敎 이것이 곧 불법을 행하는 것이다.

의법부의인依法不依人 사람에 의지하지 말고, 법에 의지하라. 

의의부의어依義不依語 말에 의지하지 말고, 뜻에 의지하라. 

의료의부의부료의依了義不依不了義 불요의에 의지하지 말고, 요의에 의지하라. 

의지부의식依智不依識 지식에 의지하지 말고, 지혜에 의지하라.

- 《대반열반경》 사의품 중 ‘네 가지 의지처’

이번 생에 집착하면 수행자가 아니다. 윤회에 집착하면 열반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면 보살이 아니다. 상(相)이 있으면 공성을 깨달은 것이 아니다.

- 문수보살의 사구게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일체중생의 모든 상을 제거하기 위해 바른 법을 설해주신 고따마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 용수보살의 《중론》

처음에 불선업을 끊고 중간에 아집을 끊으며 마지막에 모든 상을 끊는 것을 아는 자가 지혜로운 이라네.

- 성천보살의 《사백론》

중생은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면서 고통의 원인들을 향해 달려가고 행복을 바라면서도 무지하기에 행복의 원인들을 원수처럼 물리치고 있다네.

- 적천보살의 《입보살행론》

부처님의 법은 교법(가르침)과 증법(수행)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법을 지니는 것 또한 문사로 배워서 행으로 실천하는 것 말고는 없다네.

- 세친보살의 《구사론》 법(法)의 10가지 의미 

① 소지 ② 도리 ③ 열반 ④ 의처 ⑤ 복덕

⑥ 이생 ⑦ 경전 ⑧ 장래 ⑨ 확정 ⑩ 종교

- 세친보살의 《석궤론》

수행의 3가지 체계

이승 삼승 소의 경전 수행

소승 성문승·독각승 별해탈계 아함경 등 초기 경전 주로 자신의 번뇌를 없애는 수행

대승 바라밀승(보살승) 보살계 반야경, 화엄경, 법화경 등 일체중생을 위해 보리심과 육바라밀 수행

금강승(밀승) 금강승계 밀집금강, 승락금강, 대성덕금강 등 번뇌의 독을 약으로 삼는 수행

마음 공부의 수행 차제

 이번 생을 위한 공부 물질적·육체적 안락을 내려놓고 주로 정신적 행복을 추구하기

 다음 생을 위한 공부 이번 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주로 다음 생을 위해 선업을 쌓기

 해탈을 위한 공부 탐진치 삼독 등의 번뇌를 내려놓고 주로 계정혜 삼학의 수행에 정진하기

 일체중생을 위한 공부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고

주로 타인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기

상·중·하의 근기로 세 가지 수행자가 있음을 알아야 하네. 그들의 정확한 정의는 각각 구분해 알 수 있도록 쓰겠나이다.

십선(十善)의 방법으로 자신을 위해 윤회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자는 하사도(下士道) 수행자임을 알아야 하네.

윤회의 안락을 뒤로 하고, 악업을 행하지 않으며, 자신의 해탈만을 구하는 자를 중사도(中士道) 수행자라 하네.

자신의 고통으로 타인의 모든 고통이 완전히 다하기 원하는 자를 최고의 상사도(上士道) 수행자라 하네. - 아띠샤 대사의 《보리도등론》

쫑카빠 대사의 《보리도차제(람림)》 오도송

스승이신 문수사리께 귀의합니다.

1. 최고의 능인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경 올리기

한량없는 원만한 선행으로 이루어진 몸[身] 무량한 중생의 희구를 채워주는 말씀[口] 모든 존재를 여실히 보는 마음[意] 석가족의 수장 부처님께 머리 숙여 예경합니다.

2. 미륵보살님과 문수보살님께 예경 올리기

비할 바 없는 설법자의 수승한 제자 승리자의 중생제도의 행 모두 짊어지고 무수한 중생계에 화신으로 나투신 미륵보살과 문수보살께 예경합니다.

3. 용수보살님과 무착보살님께 예경 올리기

매우 알기 어려운 반야경의 뜻을 바르게 설해주신 세상의 장엄이자 삼계에 완전히 널리 알려지신 용수보살과 무착보살께 예경합니다.

4. 아띠샤 스승님께 예경 올리기

두 분의 큰 스승으로부터 바르게 전승된 심오한 견해와 광대한 수행의 법맥 틀림없고 완전한 가르침의 보배 지니신 스승 아띠샤께 예경합니다.

5. 선지식들께 예경 올리기

광대무변한 가르침을 보게 하는 눈이자 행운아를 해탈로 가게 하는 최상의 문을 대자비와 뛰어난 방편으로 바르게 설해주신 선지식들께 예경합니다.

6. 보리도차제 전승의 특징과 비유

세상 모든 지자 가운데 최고이자 중생계에 널리 알려지신 나가르주나와 아상가 두 분으로부터 바르게 전승된 《보리도차제》는 중생의 모든 원을 남김없이 채워주기에 여의주와 같은 수승한 가르침이며 훌륭한 모든 경론의 핵심 모았기에 바다와 같은 큰 가르침이나이다.

7. 보리도차제의 네 가지 위대함

모든 가르침을 어긋남 없이 깨닫게 하고 모든 경론을 요의법으로 알게 하며 부처님의 뜻을 쉽게 깨닫게 하여 큰 허물의 절벽에서도 보호하나이다.

8. 보리도차제를 문사수행으로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

그러므로 인도와 중국, 티베트의 행운아들이 실천하는 최상의 요의법인 삼사도의 차제를 기뻐하지 않을 현자가 어디 있겠는가!

9. 팔만사천대장경의 핵심인 보리도차제를 설하거나 듣는 공덕

모든 경전의 핵심을 모으고 모은 《보리도차제》를 단 한번 설하거나 듣기만 하여도 정법을 설하고 듣는 모든 공덕 크게 쌓을 수 있기에 그 뜻을 새겨야 하네. 

10. 예비 수행 - 도의 뿌리인 스승을 의지하는 방법

현생과 내생의 모든 선한 인연의 뿌리는 바른 길 보여주신 선지식임을 알아 부지런히 생각과 행으로 이치대로 의지해야 함을 알고 목숨을 다해 말씀대로 실천하는 공양으로 스승을 기쁘게 해야 하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1. 하사도 - 유가구족의 몸을 의미 있게 보낼 것을 권함

여의주보다 더 소중하고 단 한번 얻은 유가구족의 이 좋은 몸은 얻기는 매우 어렵고 번개처럼 사라지기 쉬우니 이러한 이치를 깨달아 세속의 모든 일 겨가 바람에 날려가듯 부질없음을 알고 밤낮으로 삼사도의 핵심을 지녀야만 하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2. 삼보에 흔들림 없이 귀의하고 귀의의 학처를 배울 것을 권함 죽은 뒤 삼악도에 태어나지 않을 자신이 없고 오직 삼보만이 이 두려움에서 구제해 주시니 항상 삼보에 흔들림 없이 귀의하고 귀의의 학처에서 물러남 없이 정진해야 하네. 그 또한 선업과 악업의 인과를 바르게 알아 취하고 버리는 것을 이치대로 실천하는 것에 달려있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3. 성불의 길로 가는 자의 자격을 갖출 것을 권하심

최상의 경지 일체종지를 이루기 위해 유가구족의 몸 없이는 나아갈 수 없으니 이 몸의 부족함 없는 원인을 쌓아 죄와 훼범의 허물에 물든 삼문[身口意]을 정화하고 특히 업장을 소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니 항상 사대치력(四對治力)으로 참회수행을 해야 하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4. 중사도 - 고제와 집제의 허물에 대해 사유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윤회의 허물[苦諦]을 사유하는 데 노력하지 않으면 해탈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 생기지 않고 어떻게 윤회하는지[集諦] 사유하지 않으면 윤회의 뿌리를 끊는 방법 모르기에 윤회에서 벗어나려는 출리심을 일으키고 윤회에 묶이는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네.

15. 상사도 - 육바라밀의 바탕인 보리심의 공덕

보리심(菩提心)은 대승의 입문이고 위대한 육바라밀행의 바탕과 의지처이며 두 자량 모두 보리도로 바꾸는 연금액과 같이 광대무변한 선근을 모으는 복덕의 원천이라네. 이와 같이 알고서 용감한 보살들께서는 보배와 같은 보리심을 수행의 핵심으로 여기시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6. 보시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보시행 하는 방법

보시(報施)는 중생의 원을 들어주는 여의주와 같고 인색함의 끈을 잘라내는 최상의 무기라네. 두려움 없는 용기를 일으키는 보살행이며 시방에 명성을 널리 알리는 바탕이라네. 이와 같이 알고서 지혜로운 이는 자신의 몸과 재물, 선근 모두 베푸는 뛰어난 행을 하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7. 지계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지계행 하는 방법

지계(持戒)는 악행의 때를 씻어내는 물이며 번뇌의 열을 식혀주는 달빛이라네. 대중 가운데 수미산처럼 웅장하여 힘으로 누르지 않아도 모두가 공경하게 되네. 이와 같이 알고서 현자들은 수지한 계율을 자신의 눈동자처럼 청정하게 지키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18. 인욕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인욕행 하는 방법

인욕(忍辱)은 용감한 보살들에게 최고의 장엄이며 번뇌의 불길을 잡는 최고의 고행이라네. 분노의 뱀을 잡아먹는 가루라와 같으며 거친 말의 무기를 막아내는 견고한 갑옷이라네. 이와 같이 알고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욕행을 닦아 익혀야 하네.

19. 정진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정진하는 방법

물러서지 않는 견고한 정진(精進)의 갑옷을 입으면 교학과 수행이 상현달처럼 차오르고, 말과 행동 모두 의미 있게 되며 시작한 모든 일이 뜻대로 다 이루어지네. 이와 같이 알고서 보살들께서는 게으름 모두 없애는 위대한 정진행을 하시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0. 선정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선정 닦는 방법

선정(禪定)은 마음을 다스리는 왕처럼 입선하면 흔들리지 않는 수미산 같고 방선해도 선(善)의 모든 대상에서 벗어나지 않아 몸과 마음을 큰 경안에 이르게 하네. 이와 같이 알고서 최고의 선(禪) 수행자들은 산란함의 적을 물리쳐 늘 선정을 닦는다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1. 지혜바라밀의 네 가지 특징과 지혜 닦는 방법

지혜(智慧)는 심오한 공성을 보는 눈이며 윤회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길이라네. 모든 경론에서 공덕의 원천이라 찬탄하며 무지의 어둠 밝히는 최고의 등불로 알려졌다네. 이와 같이 알고서 해탈을 원하는 지자는 이 반야의 지혜를 수많은 정진으로 닦는다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2. 사마타(止)와 위빠사나(觀) 함께 닦아야 하는 이유

선정만으로는 윤회의 뿌리를 뽑을 수 없고 선정 없이 지혜만으로도 번뇌를 제거할 수 없기에 공성을 확실히 깨닫는 지혜 흔들림 없는 사마타의 말에 오르게 하고 예리한 무기 같은 양극단 여읜 중관의 논리로 변집견(邊執見)의 모든 대상 제거하여 이치대로 분석하는 힘으로 공성을 깨닫는 지혜 증장시켜야 하네. 

 

23. 사마타와 위빠사나 함께 닦는 방법

집중명상을 익힘으로 선정을 얻는 것은 물론 분석명상으로도 공성에 대한 흔들림 없는 선정 얻을 수 있기에 부지런히 지관 함께 닦는 것[止觀雙修]은 경이롭다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4. 지혜와 방편 함께 닦는 행운아들의 수행 자세 등지(等至)에서 본 하늘 같은 공성과 후득지(後得智)로 본 신기루 같은 공성 이 둘을 수습해 방편과 지혜 함께 닦는 보살의 바라밀행을 찬탄하시네. 이와 같이 삼사도와 지관 함께 닦는 도를 알아 지혜와 방편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행운아들이 수행하는 방식이라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5. 밀교 수행

원인승(原因乘) 현교와 결과승(結果乘) 밀교의 두 가지 대승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공통도를 바르게 일으켜 선장 같은 훌륭한 밀교의 스승에 의지해 바다 같은 밀경(密經)에 들어가 요의법을 행함은 이 유가구족의 몸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이라네.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실천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행할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소서. 

26. 회향

자신의 《보리도차제》 수행을 더 익히고 다른 행운아들 이롭게 하기 위해 부처님께서 기뻐하신 원만 구족한 이 가르침을 알기 쉬운 말로 설한 인연 공덕으로 모든 중생 이 청정한 가르침과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존귀하고 거룩하신 쫑카빠 스승님께서 이와 같이 회향하셨으니 해탈을 원하는 저 또한 그분처럼 회향하나이다.

회향 기도

보배로운 최상의 보리심 생기지 않은 것들 생기게 되고 생긴 것들 줄어들지 않고 더욱더 늘어나게 하소서.

보배로운 최상의 바른 견해 생기지 않은 것들 생기게 되고 생긴 것들 줄어들지 않고 더욱더 늘어나게 하소서.

모든 중생의 이익과 행복의 근원이며 관자재이신 달라이 라마 뗀진 갸초께서는 윤회세계 다할 때까지 머무시고 존자님의 뜻대로 모두 이루어지게 하소서.

지혜와 자비 함께하는 수행의 정수 바르게 설해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 달라이 라마의 장수를 간절히 청하오니 존자님의 뜻대로 모두 이루어지게 하소서.


仏教心理学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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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教心理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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仏教心理学(ぶっきょうしんりがく、英:Buddhist Psychology)は、仏教の教義を西洋心理学の立場から解釈、或いは心理療法に、仏教における心の捉え方を活用させる学問分野。応用仏教学の1つ。

経緯[編集]

そもそも仏教はを観察(心念処)し、集中した平安な状態(禅定)を継続させることを目的の1つとする。

釈尊滅後は、アビダルマとして、解釈が為され高度体系化し、大乗仏教でも唯識として体系化された。

また、中国で発達した禅は、己の心を見つめることに専心し、士大夫や日本の武士階級を中心に実践された。

近代になると、井上円了哲学館(現、東洋大学)で仏教心理学を講義したほか、森田正馬森田療法を、吉本伊信浄土真宗身調べを基に内観療法を創始した。

鈴木大拙以後[編集]

20世紀初頭、釈宗演鈴木大拙が欧米でを紹介。知識人を中心に反響を得、行き詰まりを感じていた心理療法界に東洋思想を導入する動きが見られるようになった。

カール・グスタフ・ユングは鈴木の著作に序文を寄せ、フロイト派のエーリヒ・フロムは、鈴木と共に国際会議を開いて1959年に『禅と精神分析』を刊行、その翌年にアラン・ワッツが『心理療法東と西』を刊行し、当領域の基礎的著作として位置づけられた。

同時に、鈴木俊隆らによる禅の布教、ベトナム僧の亡命、チベット僧の亡命、ケネディ東南アジアに派遣した平和部隊の隊員が現地で身に付けたヴィパッサナー瞑想など、これら様々な仏教瞑想が伝わり、心理療法への応用が試みられた。

1977年には、アメリカ精神医学協会が、瞑想の精神医学的治療の代用の可能性を認め、1979年には、韓国の禅僧に師事したジョン・カバット・ジンがヴィパッサナー瞑想とハタ・ヨーガを組み合わせたマインドフルネスストレス低減法の治療センターを、マサチューセッツ医学大学院に設置、後にマインドフルネス認知療法として発展した。

日本の状況[編集]

日本では、これらの動きに呼応し、仏教教義を心理学として捉え直す活動が起き、1962年には大谷大学佐々木現順がアビダルマを対象に、初めて「仏教心理学」で博士論文を執筆、河合隼雄曹洞宗寺院の出身である秋山さと子がユングと禅の関係について日本に紹介、龍谷大学教授の西光義敞真宗カウンセリングを創始したほか、坐禅や瞑想が脳や身体にもたらす影響についての医学面から見た実験が盛んに行われた[1][2]

その後、ヴィパッサナーサマタの瞑想を行う上座部仏教チベット仏教の瞑想指導者が日本国内でも、布教を始めたことにより、これら南方上座部瞑想に親しむグループが誕生し、日本でも瞑想を受け入れる余地が出来つつあった。

しかし、1995年に起こった一連のオウム真理教事件により、宗教全般がタブーとなり、これらの瞑想ブームは下火になった。

その後、徐々に宗教忌避感が薄れ、1998年には『季刊仏教』で仏教心理学が特集され、2006年には、高野山大学スピリチュアルケア学科が、2008年には、日本仏教心理学会が創設、2013年にはマインドフルネス学会が創設された。

仏教関係心理療法[編集]

脚注[編集]

  1. ^ 1961年、文部省「禅の医学的心理学的研究」(佐久間鼎代表)
  2. ^ 1969年、文部省「禅の心理学的医学的研究」(秋重義治代表)

関係文献[編集]

関係雑誌[編集]

  • 『季刊 仏教』45号「特集:仏教心理学」(法藏館、1998年)
  • 『日本仏教心理学会誌』1号-(日本仏教心理学会、2010年)

関係博士論文[編集]

  • 『仏教心理学の研究』(佐々木現順著、大谷大学、1962年)
  • 『精神統御に対する調息の効果についての心理学的研究』(安東末廣著、駒澤大学、1978年)
  • 『カウンセリングにおける禅心理学的研究-韓国人の心理学的構造の見地から-』(李光濬著、駒澤大学、1991年)
  • 『禅瞑想の生理心理学的考察』(谷口泰富著、駒澤大学、1996年)
  • 『禅暝想と時間体験に関する心理学的研究』(茅原正、駒澤大学、1998年)

参考文献[編集]

関連項目[編集]

外部リンク[編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