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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함석헌 바가바드 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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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 바가바드 기타- 제4장 즈나나 카르마 산야사 요가(1)
작성자 바보새 16-01-21 00:12 조회1,1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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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즈나나 카르마 산야사 요가
 
 
 
 
제2장은 해탈에 대한 가르침을 말해준다. 그것을 하기 위하여 거기서는 생활을 상대와 절대의 두 모습으로 분석했고,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지식으로 인하여 해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지식은 그 완전한 지경에서는 이해와 체험의 두 가지를 다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완전한 지경에 이르려면, 그 가는 길이 세속생활이거나 출가생활이거나를 말할 것 없이, 상대계와 절대계 둘 다에 대한 이해와 체험이 있지 않아서는 아니된다. 따라서, 상대계와 절대계에 대한 깨달음으로 해탈을 얻게 하는 삼캬의 지혜나, 존재의 그 두 영역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탈을 얻게 하는 요가의 실천은 도(道)를 통달하는 두 길이라 해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가르침을 말해주는 것이 제 2장이다.
제3장은 2장 45절에서 처음으로 말해주는 절대에 대한체험을 항구 불변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행동의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 절대에 대한 체험이 항구 불변하는 지경에 이르면 참 나(self)를 아는 앎이 자연히 깰 때, 꿈꿀 때, 꿈없이 잘 때의 의식 전체를 통해서 그대로 계속해 있을 수 있다. 자아를 자아의 행동을 떠나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이 이러한 얽혀듦 없는(non-involvement) 즉 자연적인 무집착의 생활을 하게 될 때 사람의 지성(知性)은 묻게 된다. “이것이 인생의 진리 인가? 이 분리감 혹은 무집착은 참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렇지 않으면 이것은 인생에서의 하나의 도피일까? 삶의 실재는 이원적, 체(體)와 용(用)의 이원(duality of being and activity)적인 것일까? 그러한 의문이 이 4장에서 주는 지식에 의해 풀어지게 된다.
이 장은 내버림(renunciation)을 목적하는 것이므로 행동의 성격과 행동자의 성격을 개인적과 우주적 두 한계, 즉, 인간적인 한계와 신적인 한계에서 우선 분석하고, 그런 다음 이 조직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의 결과를 선포한다. 즉, 행동과 행동자는 서로 독립한 것이다. 그 둘 사이에는 그 한계에 있어서 하나의 자연적인 분리 상태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 무집착의 상태, 혹은 내버림은 한편으로는 행동자를 위해 영원한 자유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행동에 있어 최대한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여 지극한 영광의 열매를 안겨준다. 이 내버림의 상태야말로 거룩한 자와 인간을 위해 영원한 놀이터를 마련해주는 자리다. 이러한 삶의 자연적인 기초에 대한 무지가 얽매임과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 이것을 아는 지식의 결과는 영원한 자유다. 이 지식을 펴 보여주자는 것이 바로 이 4장의 목적이다.
이 장의 가장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은 그 행동 내버림의 지식을 밝히려 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것이 행동의 전범역을 설명해주는 모습이다. 거기서 그것은 생명의 흐름이 어떻게 존재의 보다 높은 지역을 향해(10절). 또는 자연 속에서 보다 강한 힘을 향해(12절) 치달아서, 마침내는 신의식(神意識) 안에 있는 영원한 자유의 큰 바다에 한통쳐 이르는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9절).
이 지식의 장은 구도자에게는 그 이상 없이 요긴한 것이다. 그 이유는 도를 깨닫는 데 이르자는 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체험, 곧 참 나와 행동은 서로 별개의 것이라는 체험을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구도자는 누구나 실천을 닦아나감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 체험에 이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그리고 의심으로 인하여 장애를 받음 없이 무사히 나가기만 한다면, 그는 반드시 이 지식을 얻고야 말 것이다.
이 멀리함의 완전한 지식, 혹은 참 자아와 행동 사이에 있는 내버림의 지경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이 장에서는 삶의 상대와 절대의 두 범역을 설명해준다. 그렇게 하는 가운데서, 그것은「우파니샤드」속에 나오는 두 개의 충만의 철학을 선포한다. 즉, ‘이것’도 충만하고 ‘저것’도 충만하다. ‘푸르나마다 푸르나미담’(purnamadah purnamidam) 즉, 저 초월적인 나타나 뵈지 않는 절대적인 영원의 본체(being)가 충만하니, 또 이 나타나 뵈는 상대적이고 그래서 늘 변하는 현상적 존재의 세계도 충만하다. 저 절대는 언제나 변함없는 그 성격 안에서 영원하고, 이 상대는 언제나 변하는 그 성격 안에서 영원하다.
이 우주적 의식 안에서의 두 개의 충만한 살아 있는 실재는 신의식의 엄청난 하나됨(grand unity) 속에서 그 절정에 달한다. 이 두 개의 충만의 하나 되는 철학을 설명하는 데서 이 장은 요가 경전 속에 담겨 있는 지혜의 짬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이유로 인해서 주님은 아르쥬나에게 요가의 전승(傳承)을 말해줌으로써 말씀을 시작한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거룩하신 주 말씀하시기를
 
1. 나는 이 불멸의 요가를 비바스바트에게 펴 보여주었고, 비바스바트는 그것을 마누에게 전해주었고, 마누는 또 그것을 이 크쉬바쿠에게 말하여주었느니라.
비바스바트(Vivasvat) 어떤 책에는 비바스반(ivasvan)으로 나오기도 한다. 일신(日神).
마누(Manu) 비바스바트의 아들, 인왕(人王), 그는 맨 처음으로 인간에게 법을 주었다. 그것을 마누 법전이라 한다.
이크쉬바쿠(Ikshvaku) 마누의 아들, 감자왕(甘蔗王).
 
2. 그렇듯이 차례차례로 서로 이어주며 거룩한 족속의 왕들은 이것을 배웠느니라. 오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요가는 마침내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렸더니라, 오, 파란타파야.
파란타파(Parantapa) 대적을 괴롭히는 용사라는 뜻, 아르쥬나의 칭호.
1,2절의 말은「마하바라타」의 나라야니야(Narayaniya) 부분에 나오는 카르마 요가에 대한 긴 정신적 계보를 간단히 요약한 것이다. 그 원전은 주의할 만한 기록이다. 거기는 카르마 요가가 브라만과 크샤트리야의 성자들에 의하여 대대로 전하여내려왔다고 한다. 거기 의하면 카르마 요가를 맨 처음에 나라야나(Narayana)가 브라만의 조상에게 가르쳐주었고, 그담 여러 대를 거쳐 다크샤 왕 때 이르러 비바스바트에게 전해졌고, 비바스바트는 그 아들 마누에게 전했고, 마누는 또 그 아들 이크쉬바쿠에게,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그것을 전해주었다고 되어 있다.
그 뜻은 이런 것이다. 즉 이 가르침은 어려운 시기를 당하여 아르쥬나에게 새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아득한 옛날부터 있어온 널리 알려져 있는 법이라는 것이다. — 마하데브 데자이
이 앞에 있는 장들에서 요가를 말해왔다. 삼캬 요가 또 카르마 요가, 그런데 크리슈나는 그것을 하나로 말하고 있다. 그 의미는 아르쥬나에게 그 요가들이 서로 다르게 선포되었지만 그 근본은 하나요 또 그 결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그 근본은 “세 구나(gunas)가 없이”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삼캬의 지혜도 얻을 수 있고 카르마 요가의 결과도 얻을 수 있다.
그 요가가 불멸인 까닭은 그것이 절대의 지혜도 상대의 지혜도 다 밝혀 주기 때문이다. 그 둘 다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그 요가도 영원할 수밖에 없다……「바가바드기타」의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려면 인도의 역사관과 시간관을 알아야 한다. 역사 교육의 목적은 사건의 연대순으로 된 지식을 주는 데 있지 않다. 중요한 것은 사건의 의미다……시간은 무한을 헤아리는 사고방식이다. 인도 역사가의 시간관념은 무한한 존재자 위에 놓여 있다.
영원이라는 관념에 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조의 상대적 분야에서 가장 오랜 수명을 가졌던 어떤 물건의 생애를 생각해보는 일이다. 그것을 브야사(Vyasa)는 거룩한 어머니(The divine mother) 혹은 우주적 어머니(The universal mother)라고 했다.
절대적인 존재자의 영원한 생명의 영원성을 거룩한 어머니의 이루 헬 수 없는 생명의 길이로써 헤아려본다. 그런데 그 거룩한 어머니의 단 한 생애의 길이는 시바(Shiva) 신의 수명의 천 배요, 시바 신의 한 생애의 길이는 비슈누(Vishnu) 신의 수명의 천 배요, 비슈누 신의 한 생애의 길이는 브라마 창조주의 수명의 천 배다. 그런데 브라마의 한 생애의 길이는 100브라마 년(年)에 해당하고 1브라마 년은 12브라마 월(月)을 포함하고, 1브라마 월은 30브라마 일(日)을 포함한다. 그런데 1브라마 일을 1칼파(kalpa)라 하고 1칼파는 14마누의 시간에 해당하고, 1마누의 시를 만반트라(manvantra)라 하는데, 1만반트라는 71 차투르유기(chaturyugi)와 같고 1 차투르유기는 4 유가, 즉, 사트 유가(sat yuga), 트레타 유가(treta yuga), 드바파라 유가(dvapara yuga), 그리고 칼리 유가(kali yuga)의 총 연한과 같다. 유가의 길이는 사트 유가의 길이로 헤아리게 되는데, 트래타 유가는 사트 유가의 4분의 3이고, 드바파라 유가는 사트 유가의 반 이고, 칼리 유가는 사트 유가의 4분의 1이다. 그리고 칼리 유가의 길이는 사람의 생애의 43만 2천년에 해당한다.
현대의 역사가는 이 모든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어떤 계열들의 사건도 거기 대한 연대순을 밝힐 수가 없으면 곧 역사가 아니라고 내버리고 만다. 고대 인도의 지극히 높은 정도의 인간들의 이야기를 모두 신화라고 해서 내버리는 것은 실로 기막힌 일이다. 그것은 도리어 일찍이 지상에 있었던 어떤 문명보다도 높았던 가장 존귀한 역사로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남백자규(南伯子葵)가 여우(女偶)에게 묻기를 “그대 나이 많은데 살갗이 어린이 같음은 웬 까닭인가?” 하니, 대답하기를 “내가 도(道)를 들었다” 했다. 남백자규가 ‘도’를 배울 수 있는가?”하고 묻자 여우가 대답한다. “아이구, 아니 될 말이다. 그대는 그럴 만한 사람이 못된다. 보라, 복양기(卜梁倚)란 사람은 성인의 재주는 있으나 성인의 도는 없고, 나는 성인의 도는 있으나 성인의 재주는 없다. 내가 가르쳐주고 싶은데 그러면 그가 성인이 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성인의 도를 가지고 성인의 재주에 말해주는 것은 또 쉬운 일이다. 그보다는 내가 오히려 지켜가며 일러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3일이 지나면 능히 천하를 잊을 것이고, 이미 천하를 잊었거든 내가 또한 지키기를 7일을 한 후면 능히 물건을 잊을 것이고, 이미 물건을 잊었거든 내가 또 지키기를 9일을 한 후면 능히 삶을 잊을 것이다. 이미 삶을 잊으면 능히 아침같이 환해질 것이고, 아침같이 환한 후면 능히 홀로를 볼 것이고, 홀로를 본 후면 능히 예와 이제가 없을 것이고, 예와 이제가 없은 후면 능히 죽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데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죽이는 자는 죽지 않을 것이고, 삶을 낳는 자는 나지 않을 것이니, 그 됨됨이 보내지 않는 것이 없고, 맞지 않는 것이 없으며, 헐지 않는 것이 없고, 이루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 이름을 영녕(攖寧)이라 한다. 영녕이란 끌어당긴 후에 이룬다는 말이다.” 남백자규가 “그대는 홀로 어디서 들었는가?” 묻자 여우는 대답한다. “부묵(副墨)의 아들에게서 들었는데, 부묵의 아들은 낙송(洛誦)의 손자에게서 들었고, 낙송의 손자는 첨명(瞻明)에게서 들었고, 첨명은 섭허(攝許)에게서 들었고, 섭허는 수역(需役)에게서 들었고, 수역은 오구(於謳)에게서 들었고, 오구는 현명(玄冥)에게서 들었고 현명은 참요(參寥)에게서 들었으며 참요는 의시(疑始)에게서 들었다.”(南伯子葵問乎女偶曰 子之年長矣 而色若孺子何也 曰吾聞道矣 南伯子葵曰 道可得學邪 曰惡惡可 子非其人也 夫卜梁倚有聖人之才 而無聖人之道 我有聖人之道 而無聖人之才吾欲以敎之 庶幾其果爲聖人乎 不然以聖 人之道告聖人之才 赤易矣 吾猶守而告之參日 而後能外天下 已外天下矣 吾又守之七日 而後能外物 已外物矣 吾又守之九日 而後能外生 已外生矣 而後能朝徹 朝徹而後 能見獨 見獨而後能無古今 無古今而後能入於不死不生 殺生者不死 生生者不生 其爲 物無不將也 無不迎也 無不毀也 無不成也 其名爲攖寧 攖寧也者 攖而後成者也 南伯子葵曰 子獨惡乎聞之 曰聞諸副墨之子 副墨之子聞諸洛誦之孫 洛誦之孫聞之瞻明 瞻明聞之攝許 攝許聞之需役 需役聞之於謳 於謳聞之玄冥 玄冥聞之參寥 參寥聞之疑始) — 장자(大宗師)
 
3. 이 태고의 요가를 내 오늘 네게 전하노니 너는 나의 신자요 친구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장 지극한 비밀이니라.
스승은 자기가 어떤 새 가르침을 준다 하지 않고 옛날로부터 있어서 스승에게 제자로 전해 내려오는 오랜 전통, 곧 영원한 진리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르침이란 오랫동안 잊어버려진 지식을 다시 새롭게 함이요, 재발견함이요, 다시 찾음이다. 고타마부다, 마하비라, 샹카라, 라마누쟈 같은 모든 위대한 스승들은 다 자기네는 다만 자기 전의 스승들이 가르친 것을 다시 선포하는 것이라고 함으로써 만족하였다.「밀린다」(王問經, Milindapanha)에는 불타가 다시 열어준 길은 예로부터 있는 것이 잃어졌던 것이라고 적혀 있다. 부처님이 고행자의 옷을 입고 손에 밥을 비 는 바리를 들고 그 아버지 왕의 도성에 돌아온 것을 보고 그의 아버지가 “이것이 어찐 일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대답하기를 “아버지시여, 이것이 우리 족속의 습관입니다” 했다. 왕이 깜짝 놀라 “어떤 족속말이냐?” 하니 부처는 대답하기를 이렇게 했다.
 
과거에 계셨던 모든 부처들 또 미래에 있을 모든 부처들
거기서 저는 왔사옵고, 그들의 한 바를 저도 또한 합니다.
지금 여기서 이루어지는 이 일은 전에도 그렇게 있었사오니
한 왕이 갑옷을 입고 자기 문에서
은자의 풀옷을 두른 태자 곧 자기 아들을 보옵니다.
 
위대한 스승들은 자기가 창시자라는 주장을 하는 일이 없이 자기네는 모든 가르침들을 판단하는 구경의 표준이 되는 태고의 진리를 조술(祖述)할 뿐이노라고 했다. 그 태고의 진리가 곧 모든 종교와 철학의 영원한 근원인 불멸의 철학(philosophia perennis, sanatana dharma)이다. 그것을 어거스틴은 불러서, “만든 것이 아닌 지혜, 이 현재에 있으며 과거에 언제나 있었던 것같이 미래에도 언제나 있을 지혜”(wisdom that was not made; but is a this present, as it hath ever been and so shall ever be) 라고 이름 지었다. — 라다크리슈난
공자는 “조술할 뿐이지 짓지 않는다”(述而不作) 했고, “대학(大學)의 길은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씨알을 새롭게 함에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무는 데 있다”고 했다. 예수도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그러나 그것은 또 예로부터 있는 계명이라 했고, 율법은 한 점 한 획도 없어 지지 않을 것이라 했으며 자기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라 했다.
스승은 아르쥬나를 보고 이 ‘지극한 비밀’ 을 전해받을 수 있는 자격을 두 가지로 말했다. “신자요 내 친구”라고 했다. 또 요가도 두 가지 성격으로 설명했다. “지극하고 비밀인 것”, 비밀인 것은 친구에게만 줄 수 있다. 그러나 지극한 것은 오직 신자에게만 줄 수 있다. 신자는 스승에게 묻는 법이 없다. 크리슈나는 아르쥬나에게 물을 수 있는 자격을 주기 위해 자기의 친구라고 불렀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보고 자기 친구라 했고, 예수가 마지막이 가까왔을 때 제자들을 보고 “너희가 나를 주(主)요 스승이라 하지만 이제부터 내가 너희를 친구라 한다” 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르쥬나 말하기를
 
4. 당신께서 나신 것은 후요 비바스바트가 난 것은 전입니다. 그러면 당신께서 이것을 태초에 그에게 전하셨다는 것을 제가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 것이옵니까?
부처는 자기가 전생에 무수한 보살들의 스승이었다고 했고, 예수는 “내가 아브라함 있기 전에 있었다” 했다.
 
거룩하신 주 말씀하시기를
 
5. 아르쥬나야, 나도 너도 무수한 생을 거쳐서 왔느니라. 나는 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나, 너는 그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오, 파란타파야.
“나는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으나 너는 그것을 모른다”는 말은 인간의 생명과 신의 화신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의 과거 행동의 결과, 즉 선과 악의 결과로 난 것이므로 그 보는 힘이 그런 것들의 영향으로 물이 들어 있다. 혹은 장애를 받고 있다. 그러나 거룩한 화신의 성격은 지성(知性)에 의해 얽매임 없이 언제나 정결한 대로 있다. 그러므로 그의 보는 힘은 절대로 분명하다. 그것이 그의 앎은 시간의 요소에 의해 어두워짐 없이 영원히 밝은 그대로 있는 이유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6. 나는 비록 불생(不生)이요 또 불멸의 성(性)을 가지고 있으며, 또 만유의 주재로되, 나 자신의 바탈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 나의 신비로운 능력으로 이 생 속에 나타난다.
사람이 몸으로 태어나는 것은 제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지로 인해 프라크리티에 몰려 다시 나고 다시 나는 것이다. 크리슈나는 프라크리티를 제어하고 자기의 자유 의지에 의하여 몸을 가지고 나타난다. 보통의 생은 프라크리티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인데, 크리슈나는 자기의 힘으로 나온다.
“나 자신의 바탈 속에 머물러 있으면서”(remaining in my own nature) 라는 구절은 카르마 곧 업의 지배를 받지 않는, 자기의 성격을 잃음 없이(establishing in my own nature) 라고 풀 수 있다.
 
7. 오, 바라타야, 언제나 올바른 것이 무너지고 그릇된 것이 성하는 때면, 나는 곧 내 자신을 나타내느니라.
올바른 것(dharma) 법 (法).
그릇된 것(adharma) 비법(非法)
언제나 올바름이 기울어지고 올바르지 못함이 일어나는 때면 전능하신 주 하리(the almighty Lord Hari)는 자기를 만들어내신다. — 「바가바타」
다르마(dharma)는 드리(dhri)라는 어원에서 나온 말인데, 드리는 지지 하는 것(that which upholds)이라는 뜻이다. 다르마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붙드는 혹은 지지하는 건강법을 가르치는 인도 고대의「아유르베다」(Ayurveda)의 주석자 차라카(Charaka)와 수슈르타(Sushrta)는 만물을 지지 하는 힘은 3 성(三性) 즉, 사트바, 라쟈스, 타마스의 균형된 조화에 있다고 했다. 마치 정부가 있으면 법과 질서가 자동적으로 유지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어떤 위기가 올 때는 나라의 원수가 비상권을 사용한다. 언제나 다르마가 무너지면 3성의 균형은 깨진다. 그러면 조화를 잃는다. 그리하면 진화의 길이 어지러워지고 혼란이 뒤덮인다. 그런 비상한 때면 크리슈나는 화신을 이루어 나타난다. 크리슈나의 화신은 곧 영원 무결(無缺)의 본체인 브라만의 특별한 나타남이다.
생명에는 상대와 절대의 두 범역이 있다. 둘 다 충만하다. 절대는 그 영원불변의 성격으로 충만하고 상대는 그 부단히 변하는 성격으로 충만하다. 상대의 이 부단한 변화의 성격은 창조와 진화의 갖가지 모습에서 다르마라 불리는 자연의 거대한 힘에 의하여 지지되고 있다. 그것이 3성의 평화로운 작용의 근거이다. 마치 큰 흐름이 그 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운반해감과 같다.
다르마가 진화를 지지해가지만 땅 위 인간의 다수의 잘못으로 인하여 그 다르마의 힘이 크게 어두워지는 때면 자연의 진화의 힘은 약화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인 존재 속에 있는 자연의 질서가 깨진다. 그러면 상대계의 충만을 해하게 된다. 그리하면 상대와 절대를 다 같이 충만하게 다스리는 권능의 힘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그 전능의 힘이 화신으로 나타난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아바타라(化身)라는 낱말의 뜻은 내려왔다는 의미다. 즉 강림하신 이라는 뜻이다. 거룩하신 이가 땅을 높은 지위로 올리기 위해 거기 내려오신 것이다. 사람이 올라갈 때는 하나님은 내려오신다. 아바타라의 목적은 하나의 새 세계 새 다르마를 일으키는 데 있다. 이 가르침과 모범으로 인간이 어떻게 자기를 생명의 보다 높은 단계로 올릴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시(是)냐 비(非)냐 하는 문제는 결정적인 의미의 것이다. 하나님은 선한 자 편에서 일하신다. 사랑과 자비는 궁극에 있어서 미워함과 잔혹함보다 강하다. 다르마는 아다르마를 정복하고야 말 것이요, 참은 거짓을 정복하고야 말 것이다. 죽음과 병과 죄 뒤에 숨어 있는 힘은 삶과 앎과 복됨인 실재에 의하여 부스러지고야 말 것이다.
다르마는 글자대로 한다면 존재의 방식을 의미한다. 그것은 존재의 본질적인 성격이다. 그것이 행동의 방식을 결정한다. 우리 행동이 우리의 본질적인 성격과 일치하는 한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아다르마는 우리 천성에 배치되는 것이다. 만일 이 세계의 조화가 모든 생명체가 스스로의 천성과 일치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면 세계의 부조화는 그 본성과 일치하이 우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유를 잘못 써서 부조화를 일으킬 때 하나님은 멍청히 서 계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그저 단순히 이 세계를 틀어놓기만 서 계이 아니라, 그것을 바른 궤도에 올려놓아 스스로 그것을 따라가게 한다. 그의 사랑의 손은 끊임없이 노를 젓고 있다. — 라다크리슈난
 
8. 선한 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악한 자를 멸하기 위하여, 그리하여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하여, 나는 시대에서 시대로 태어난다.
여기 믿는 자의 위로가 있고 옳은 것이 이기고야 만다는 확증이 있다. 정의와 사악 사이의 싸움은 영원히 계속된다. 어떤 때는 후자가 전자를 덮어누르는 듯이 뵈는 때도 있으나 결국 이기는 것은 정의다. 선은 절대로 망하는 법이 없다. 올바른 것은 곧 참이므로 그것은 절대로 망해버릴 수 없다. 악한 자는 멸망하고야 만다. 그릇된 것은 독립된 존재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서 참람하게 마음대로 하며 비진리와 폭력과 사악 편에 서는 일이 있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측량 할 수 없는 섭리, 곧 하나님의 특별하신 능력은 언제나 일하고 계시다. 이것이 사실 아바타라, 곧 화신이다. 엄정하게 말한다면 하나님에게는 출생이 있을 수 없다. —간디
어떤 질문자가 간디에게 묻기를 만일 크리슈나가 악한 자를 멸망시키기 위해 세상에 오시는 것을 믿는다면, 유럽인으로 나타났으리라고 생각하느냐 한 데 대하여 간디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크리슈나를 믿는 데 있어서 아마 당신보다도 더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크리슈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창조하시고, 보호하시고, 멸망시키는 우주의 주이십니다. 그는 창조하시기 때문에 멸망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도 말했다. “나는 이 구절을 전쟁을 찬성하는 것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이 절의 말씀에 의하면 악한 자를 위해 벌하러 세상에 내려오시는 것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모든 혁명가가 다 전능한 하나님 혹은 그의 화신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해도 용서하실 줄 압니다.”
 
9. 오, 아르쥬나야, 그와 같이 나의 신적으로 탄생함과 일함을 진정한 뜻으로 깨달아 아는 자는 이 몸을 떠날 때에도 다시 태어남이 없이 내게로 오느니라.
크리슈나를 하나의 화신으로, 혹은 신이 인간의 세상에 오신 것으로 믿는 것은 사람의 영혼이 구경에 도달하여야 하는 그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불생(不生)이신 이가 생 속에 난다는 것은 인간 영혼 속에 신비가 계시되는 것을 의미한다.
화신이란 생각은 영적 생활과 현세 속의 생활과는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이 세상이 아무리 불완전하고 육과 악의 지배 밑에 있다 하더라도, 영을 위해 그것을 건져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화신은 사람이 동물적인 살림에서 나와서 영적인 존재에까지 이를 수 있는 길을 실지 정신적 생활의 모범으로 보여주는 일이다. 신성이 화신 속에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나타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적인 것을 기구로 삼아 소개되어 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그러한 개인 속에 또는 그들을 통해서 나타나 있다. 그들의 생애는 우리 인간이 구경에 도달하여야 하는 목적을 위해 우리 속에 본질적으로 들어 있는 요소를 극적으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다.
크리슈나 그는 주리고 목마름을 알고, 슬픔 괴로움을 알고, 외롭고 버림당함을 안다. 그는 그 모든 것을 이기고 우리더러 용기를 가지고 자기의 모범을 따르라고 한다. 그는 우리에게 이 분리되고 일시적인 이기주의를 버리고 시간을 초월한 영적 생활에 들어갈 수 있는 진리의 가르침을 줄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을 우리게 내주어 은총의 길이 되시기까지 한다. 영혼을 불러 자기를 신뢰하고 사랑하게 함으로써 그는 우리를 이끌어 저 절대자를 아는 데까지 이르게 할 것을 약속해주신다. 역사의 사실은 인간의 심정 속에서 언제나 전개되고 있는 것의 실증이다. 화신은 우리가 가능성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다. —라다크리슈난
 
10. 애욕과 공포와 분노를 떠나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나를 의지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지혜의 극기로 정결해짐을 얻어 나의 진성(眞性)에 이르렀느니라.
나의 진성(madbhavam) 내가 가지고 있는 초월적인 바탈.
 
11. 사람이 어떻게 오든지 내가 거기 응하여 받아준다. 오, 파르다야, 사람은 일체의 방면에서 내 길을 따르고 있는 것이니라.
‘어떻게 오든지’ 하나님은 어떤 사람의 희망도 꺾어버리지 않고 그것을 제 성격에 따라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형이상적(paramarth)인 견지에서 한다면 어떤 나타남도 그것을 절대적으로 참이라 할 것은 하나도 없고, 반대로 체험적(vyavahara) 견지에서 한다면 그 모든 것이 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예배하는 그 형상은 우리를 도와서 우리 속 깊이 있는 자아를 깨닫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형상의 중요성은그것이 나타내는 구경의 의미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기타」는 종교의 이 형태 저 형태로 나타나는 요구, 즉 하나님을 발견하고 우리가 그와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알자는 그 요구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같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 그 생각과 태도의 다름은 그 지역의 특색, 그 사회의 적응에 따라 결정된다. 모든 나타남은 다 그 같은 지고자에 속한 것이다. “비슈누가 시바고, 시바가 비슈누다. 그것을 서로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자는 다 지옥으로 간다. 비슈누로 알려진 이가 사실은 루드라(Rudra)고, 루드라이신 이가 브라마다. 세 신으로 작용. 하는 그 하나인 참이 곧 루드라요, 비슈누요, 브라마다.” 이렇게 말하는 그가 오늘에 있었다면 거기다가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라 믿고 회교도들이 알라라고 믿는 그이”라고 덧붙였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에 대한 관(觀)이야 어떤 것을 가졌거나간, 열심으로 찾는 자에 대한 갚아주심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제 신이 아닌 다른 신을 거부한다. 저들의 자기 신에 집착하는 마음이 눈을 어둡게 하여 신성(神性)의 보다 큰 통일성을 못 보게 한다. 이것은 종교적인 생각 속에 남아 있는 이기주의의 결과로 오는 것이다. —라다크리슈난
그것은 온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경륜 속에 있다는 뜻이다. 아무도 벌을 받음 없이 하나님의 법을 깨뜨릴 수는 없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이다. 그 법은 미워함 고와함 없이 냉철히 실현된다. — 간디
 
12. 제 하는 일의 결과를 보기 원하는 사람들이 현세에서 여러 신들 앞에 희생을 바친다. 왜냐하면 현세에서는 일의 결과가 속히 오기 때문이다.
신이란 일반에서 옛날부터 생각하듯이 하늘 위에 있는 분이 아니다. 무엇이나 거룩한 신성을 나타내는 것이면 다 그것이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도 하나의 신이다. 증기도, 전기도, 그 밖의 여러 가지 자연계의 위대한 힘도 다 신이다. 그런 힘에 구하면, 우리가 잘 아듯이, 곧 이루어진다. 그러나 잠깐뿐이다. 그것은 영혼을 즐겁게는 못한다. 구원에 대하여는 한 발짝도 나가게 하는 것이 없다. — 간디
 
13. 네 가지 계급은 특성과 업(業)에 의하여 내가 만들어낸 것이니라. 그러나 알지어다, 나는 비록 그 창조자라도 무위요 불열이니라.
네가지 계급(caturvarnyam) 4종성(四種性), 혹은 4계급(四階級)이라 번역되는 것.
아리안(Aryan) 인종이 인도대륙에 들어와 선주 민족을 정복하고 베다 문화를 건설했을 때 사회를 네 바르나(varna)로 나누었다 바르나란 질서를 말하는 것이다. 즉 사회적인 계급이다. 그 네 계급은 ①브라만(brahmans), ②크샤트리야(kshatriyas),③바이샤(vaisyas), ④수드라(sudras)다. 브라만이 가장 높은 계급으로서 종교와 모든 신성한 전통을 지켜가는 것이 그 책임이므로 혹 승족(僧族)이라고도 번역된다. 크샤트리야는 왕족 혹은 무사족. 바이샤는 평민, 농사, 장사. 여러 가지 바치들.
위의 세 계급은 다 아리안이지만 넷째의 수드라는 아리안이 오기 전부터 살던 사람들로서 아리안에게 정복된 인종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심한 차별 밑에 있었다. 아주 오래 된 경전 속에는 이 수드라가 어떻게 되어서 베다의 거룩한 노래를 들었을 경우는 그 귀에 어떻게 납을 녹여 부어서 죽이라는 말이 있다. 아리안들은 자기네가 선주민과 싸워 이기고 인도에 왕국을 세울 수 있는 것은 자기네가 가지고 있는 그 거룩한 종교의 힘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피정복자에게는 그들이 들음으로씨 이것을 더럽히게 해서는 아니된다고 믿었다.
이 네 계급의 제도는 여러 가지 변천은 있었지만 사실상 현재까지 내려왔다. 인도의 새로운 헌법은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이것을 철폐하였다. 그러나 인도 사회에는 아직도 그 습관이 많이 남아있다. 인도 특유의 종교, 철학, 사상. 문화를 보존해오는 데 이 계급제도의 공헌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이 여러 가지 해를 끼친 것은 가릴 수 없는 사실이다.
특성 3성, 곧 구나, 혹은 덕이라고 번역된다.
업 카르마, 전생(前生)에 행동했던 결과가 인과법칙에 의해 오늘에 오는 것.
「기타」는 바르나가 구나와 업에 의해 오는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구나와 업은 출생에 의해서 유전된다. 출생이 아니라면 바르나의 법칙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출생 안에 어떤 우월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브라만은 4계급 중 최고지만 그것은 마치 머리가 몸에서 최고인 것과 마찬가지다. 그 의미는 봉사할 수 있는 역량에 있는 것이지, 신분에 있지 않다. 최고의 신분에 있노라고 교만해지는 순간 그것은 발밑에 밟혀 마땅한 것이 되어버린다. — 간디
여기 구나와 카르마가 강조되고 있다. 출생(jati)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속해 있는 바르나, 곧, 질서는 남녀 성이나 출생이나 양육과는 상관이 없다. 그 특성이나 직업에 의해 결정되는 계급은 출생이나 유전에 의해 되는 계급은 아니다.「마하바라타」에 의하면 이 세계는 본래는 한 계급뿐이었는데 후에 와서 넷으로 갈렸다. 이유는 각각 해야 하는 의무 때문이었다. 계급과 계급 외의 구별조차도 인위적으로 된 것이요 비정신적인 것이다. 어떤 옛날의 경전 구절은 브라만과 계급 외의 것들은 본래 한 형제라고 한다.「마하바라타」안에서 유디슈트라는 말하기를 “계급이 서로 혼동되어서 구별할 수가 없다”고 했다. 남자는 어떤 여자와도 교접하여 자손을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옛날의 성현들은 행동만이 오직 계급을 결정한다고 했다.
4종계급은 인간의 진화를 위해 고안해낸 제도였다. 계급제도는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니었고 시대에 따라 늘 변하였다. 오늘에 와서 그것은 사회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취하는 가지가지의 길이라고밖에 생각할 것이 없다. ……계급 밑에 또 계급으로 갈라져 있는 오늘의 인도의 불건전한 현상은「기타」의 정신에 반대되는 것이다.「기타」의 정신은 사회를 원자식으로 생각하는 데 반대하여 유기적인 통일을 갖게 하자는 데 있었다. — 라다크리슈난
 
무위(akartaram) 무작(無作). 사실에 있어서 그는 모든 작위(作爲)의 뵈지 않는 근본이지만 그는 아무런 집착도 없이 하기 때문에 함이 없다고 한다. 노자가 말하는 “무위란 작위가 없는 경지”(無爲而無不爲)이다.「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영원한 안식에 드셨다고 되어 있는데. 예수는 “내 아버지께서 언제나 일하고 계신다고 했다.
무위를 하나의 실례를 들어서 증명할 수 있다. 산소와 수소 이온이 결합하면 물의 특성을 드러내게 된다. 물이 얼면 얼음의 특성을 일으킨다. 이러한 기체, 액체, 고체의 세 가지 서로 다른 상태에 있어서도 그 근본적인 요소인 산소 수소는 여전히 그대로 있다. 수증기도 물도 얼음도 다 근본에 있어서는 산소와 수소로 된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는 산소 수소가 이 세 형태의 물질을 만들어냈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느 상태에 있어서도 산소 수소는 그대로 있었으니 그 의미에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할 수 있다. 궁극의 실재자의 모양도 그런 것 아닐까? 모든 창조의 밑바닥에 있으니 그것을 창조주라 할 것이고, 변함없이 남아 있으니 그것을 무위자(無爲者)요 불변자(不變者)라 할 것이다.
크리슈나가 아르쥬나보고 “알지어다, 나는 무위자다” 할 때에 그는 아르쥬나로 하여금 초월적인 의식의 자리에 서서, 3성의 세계를 떠나 창조의 근원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얻게 하기 위하여서 한 것이었다. 절대 침묵이야말로 영원한 실재자의 창조적인 능력이며 지혜인 것, 즉, 상대계에 있어서의 모든 창조적 능력과 지혜의 원천인 것을 직관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14. 유위(有爲)가 나를 더럽히지 못하고, 그 결과를 원하는 마음도 내게는 있지 않다. 나를 그와 같이 아는 자는 유위에 얽매임이 없느니라.
 
15. 그러한 깨달음을 가지고 해탈을 찾는 옛 사람들도 일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옛 사람이 옛날에 일하였듯이 너도 또한 일할지어다.
 
16. 무엇이 유위요, 무엇이 무위냐? 여기서는 지혜 있는 자도 미혹하였느니라. 내 이제 유위가 무엇임을 너에게 일러주리라. 그것을 앎으로써 네가 악한 것에서 건져짐을 얻으리라.
이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2장 38절에서 크리슈나는 아르쥬나에게 가르쳐주면서 “쾌락 고통을, 이득 손실을, 승리 패배를 하나로 보고 싸울 태세를 갖추어라. 그러면 죄를 범함이 없을 것이다” 했다. 그런데 지금 이 절에서는 “내 이제 유위가 무엇임을 너에게 일러주리라. 그것을 앎으로써 네가 악한 것에서 건져짐을 얻으리라”한다. 이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거기 크리슈나의 가르침 속에 하나의 올라가는 순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해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르침은 한층 더 오묘하면서도 한층 더 단순한 형식으로 주어진다. 먼저 말한 절들에서는 죄에서 해방됨을 얻게 하는 평등관(하나로 봄)에 도달하려면 어떤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이 들어 있는데 지금 이 절에서는 크리슈나는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다만 유위(행함)가 무엇임을 앎으로써 아르쥬나는 악한 것에서 건져짐을 얻는다고 한다. 가르침은 행동의 정도에서 지식의 정도로 옮겨졌다. 그러고 보면, 가르침이 나아감에 따라서는, 지식조차도 아니고 보다 더 단순한, 보통의 감각적인 듣고 봄으로 바뀔 것이다. 이것이 삼캬의 교육방식이다. 즉, 여러 가지로 하는 토론은 결국 최종 절정에서는 간단한 한마디 말로 돼버리고 마는데, 그 말 한마디가 인생 이해의 전부를 뒤집어엎어서 사람을 단번에, 아주 완전히, 모든 얽매임을 다 벗은 영원한 해탈의 지경에 올라가게 한다.
그리고 이것을 또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절보다 앞에 있는 두 절에 서는 초월적인 주님의 말려들지 않는 성격을 앎으로써 해탈이 된다고 했는데, 이 절에서는 상대적인 세계에 대한 지식 즉, 유위 무위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조차도 해탈을 얻는다고 한다. 그 지식을 다음의 다섯 절에서 말해준다. —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17. 행위가 무엇임을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며, 비행위가 무엇인지도 이해하여야 하고, 또 무행위가 무엇임도 이해하여야 한다. 업의 길은 참으로 헤아릴 수 없다.
행위(karma) 행함(action 혹은 work),특히 전세(前世)에 행한 행위가 인과 관계(因果關係)로 후세에 작용한다는 뜻으로 강조될 때는 이를 업(業)이라고 번역한다.
비행위(vikarma) 해서는 아니되는 행위(wrong action, ill-work). 그 자체의 성질상 집착 없이는 할 수 없는 행위. 예를 든다면 사람을 죽임, 도둑질, 음행 같은 것.
무행위(akarma) 집착 없이 하는 행위(inaction, no-work).
행위를 이해하려면 행위 하는 사람의 가지가지의 의식 상태를 알지 않으면 아니된다. 행위의 가치는 주로 행위자의 의식 정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의식의 상태는 대략 이렇게 구별할 수 있다.
깨어 있는 의식(waking consciousness), 꿈꾸는 의식(dreaming consciousness), 꿈없이 자는 의식(sleeping consciousness), 초월적 의식(transcendental consciousness) 우주 의식(cosmic consciousness), 신의식(god-consciousness).
여기서 행위라 할 때는 행위자 자신과 전창조물을 위해 생명을 지지해 주는 진과를 낼 수 있는 행위, 즉 개인의 진화를 돕고 우주 목적에 공헌 할 수 있는 정당한 행위를 뜻한다. 그런 행위는 개인의 마음이 모든 존재의 밑바닥에서 모든 생명과 자연법칙의 기초가 되는 초월적인 존재와 온전히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그것이 우주의식의 상태다. 신의식이라는 것은 그러한 행위가 자동적으로 되는 또 다른 상태의 의식이다. 우주의식에 있어서는 인간은 우주적인 생활 속에 있으면서 하나의 개인으로 행동한다. 신의식 상태에 있어서는 개인의 행동은, 신의 빛 속에 있으면서 우주적인 행동 정도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모든 행동에 있어서 영원한 통일의 생활을 살고 있다.
그 길을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은, 사람의 세 가지 의식 상태, 즉 깰 때, 꿈꿀 때, 잘 때의 의식 속에서 하는 자연적인 행위는 그 사람의 진화정도에 해당하는 다르마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그 다르마는 진화의 계층에 따라 서로 다르다. 그뿐 아니라 같은 계층에서도 또 서로 다른 사정과 생활범역에 따라 다르마는 서로 다르다. 그리고 그런 차이 속에서도 다르마는 또 그 개인만이 아니라, 가정, 사회, 민족, 세계에 상응해서 또 다르므로 그 복잡이 더해진다. 개개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대기 속에 영향의 파동을 일으킨다. 그 파동이 허공을 타고 번져나가서 창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흔든다. 흔들면서 영향을 미친다. 어떤 생각이 어떤 물체에 가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다. 그것은 너무도 여러 가지고 창조물은 너무도 광막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이다.—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18. 행위 속에 무행위를 보며 무행위 속에 행위를 보는 자는 사람 중에서 깨달음을 얻는 자니라. 그러한 사람이 요가를 닦는 사람이요 모든 행위를 완성하였느니라.
일을 하되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면 조금도 정신의 평형을 잃지 않는다. 욕심에서 나오는 행동을 피하고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혼으로 제 할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으로 하는 무행위는 속의 평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착되는 일이 없다. 아카르마 곧 무행위란 행위의 결과로 오는 얽매임이 없다는 뜻인데 어째서 그럴 수 있느냐 하면 집착함이 없이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밖으로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때도 우리는 행동하고 있다. 어리석은 사람이 행위를 피하고 있는 것은 억지와 무지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행위다. 어진 자의 행위, 즉 욕심 없이 하는 행위는 내버림(抛棄, renunciation)과 같은 결과를 얻는다.
샹카라는 설명하기를 아트만(참 자아, 혼) 안에는 행위가 없다고 했고, 몸 안에는, 외양으로 가만있는 듯한 때에도, 평안이 없다고 했다.
라마누쟈는 무행위, 아카르마는 곧 혼의 지식(atmajnana)이라고 했다. 깨달은 사람이란 참 의미의 행동을 하는 가운데서 지식을 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즈나나와 카르마가 함께 하고 있다.
마드바(Madhva)에 의하면 무행위는 자아에는 행위 아니함이요 비슈누 신에게는 행동함이다. 그러므로 깨달은 자는, 개인은 행동을 하거나 아니 하거나간에 하나님의 활동을 보고 있는 사람이다. —라다크리슈난
항상 일하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일하는 자라는 주장을 아니하는 사람의 ‘행위’는 무행위요, 외양으로는 행동을 피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천만 간 기와집을 짓고 있는 사람의 무행위는 행위다. 행위의 비밀을 파악한 깨달은 자는 어떤 행위도 제게서 나가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나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는 무사(無私)한 마음으로 행위 속에 몰두하고 있다. 그가 참 요가 닦는 자다. 자기주장 속에 행동하는 사람은 행위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구별하지 못한다. 혼의 천성대로 하는 발달은 무사와 정결을 향하므로, 정결을 잃은 사람은 무사도 잃었다고 할 수 있다. 무사한 사람의 모든 행위는 자연히 정결하다. — 간디
‘행위 속에 무행위를 본다’ 는 것은 마음이 감각과 관계하여 행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속의 바탈의 침묵(The silence of the inner Being)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있다는 뜻이다. 이 뿌리박음(닻줌)이 한창 행동하고 있는 동안에도 침묵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행위 속에 무행위를 보고” 있는 사람에게는 행동의 전분야가 그 무행위로 언제나 잠잠하신 분(non-active ever-silent Being)의 스며들어 오심(permeation)을 입는다는 것이 살아 있는 사실이다. 그에게는 행위가 감히 무행위의 지경, 혹은 그 밑에 있는 그 본체를 가려 덮지 못한다.
여기에 “성(性)이 성에 대해 작용한다”(3:28)는 지식으로 얻은 해방을 더 분명케 해주는 가르침이 있다. 그것은 이 3 성(三性)의 활동세계와 본체의 잠잠함과를 연결하여서 그침의 지대 위에 무상과 영원을 공존할 수 있게 세워준다. 그것은「우파니샤드」의 궁극의 가르침을 확실케 해준다. 즉 푸르나마다 푸르나마담(purnamadah purnamadam), 이 행위의 나타나 뵈는 세계도 완전하다. 저 절대 본체의 사심도 완전하시다.
‘그는 모든 행위를 완성하였다’ 는 것은 그는 행동의 전범역, 즉 극대와 극소를 다했다는 뜻도 되고, 또 그 생활을 우주적인 단계에서 한다는 뜻도 된다. 개인적 행위 안에는 평상의 정신적 육체적 활동만이 아니라 가장 미묘한 초월적인 행동, 신인(神人) 합일의 행동도 포함된다. 우주적인 정도의 활동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주적 의식에서 하는 활동, 즉 진화의 과정에 온전히 일치되는 활동이고, 또 하나는 신의식에서 하는 활동, 그것은 궁극의 통일된 하나 됨의 살림이다.
또 모든 행위를 완성했다는 것은 완전에 도달했다는 뜻도 있다. 행위는 욕망 실현의 수단이다. 행동을 완성했다는 말은 모든 욕망을 완성했다는 말이다. 즉 완전히 실현했다는 말이다. 행동을 완성하는 것은 행동의 결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행동과 행동의 결과로 오는 얽맴에서도 완전히 벗어남도 포함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一마하리쉬 마레슈 요기
요가를 닦는 자 요기(yogi), 뜻을 말한다면 통일된 사람, 정신 통일을 이룬 사람, 혹은 하나된 사람,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He is united).
큰 사람은 저를 바르게 하여 일이 바르게 된다(大人者 正己而 物正). — 맹자
도는 늘 함이 없이 하지 않는 것이 없다. 제후니 임금이니 하는 사람들이 만일 잘 지키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저절로 될 것이다. 되어 일어나려고 한다면 나는 장차 이름 없는 등걸로써 눌러줄 것이다. 이름 없는 등걸조차도 또한 하고자 아니한다. 하고자 하지 않아 고요히 한다면 천하는 저절로 바르게 될 것이다. (道常無爲 而無不爲 侯王若能守 萬物將自化 化而欲作 吾將鎭之以無名之撲 無名之撲 亦將不欲 不欲以靜 天下將自正) —노자
 
19. 그 모든 경영은 욕망과 야욕을 떠났으며, 그 모든 행위는 지혜의 불로 살라져버린 바 된 그 사람을 지혜 있는 자들은 어진이라 불렀느니라.
어진 이 곧 판디타(pandita)는 어원적으로는 자아실현에 이른 사람, 그러나 지금은 그 본래의 높은 뜻을 잃고 있다. — 마하데브 데자이
 
20. 행위의 결과에 집착함이 없이 언제나 족한 줄을 알고, 어떤 것에도 의뢰하지 않으면, 아무리 행위 속에 빠져 있어도 그는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느니라.
진짜 꿀이 혀에 와닿으면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단맛이 이때까지 맛봤던 모든 단맛을 다 이기게 된다. 혀가 만일 그 참 꿀맛을 잊지 않고 가지고 있다면 전에 먹었던 단 것들의 생각이 일어날 기회가 없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우주의식 속에서 체험했던 초월적인 축복의 맛을 언제나 마음속에 가지고 살아간다면 마찬가지 결과가 일어날 것이다. 지나간 날에 얻었던 기억이 다시 작용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도를 깨달은 이들이 과거에 했던 행동의 결과에 집착하는 버릇을 벗어버리기 위해 취한 길이었다.—마하리쉬 마헤슈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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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자아초월심리학 Transpersonal Psychology wikipedia

 자아초월심리학 Transpersonal Psychology

(from wikipedia | 역자 : 오세준)

자아초월 심리학Transpersonal psychology은 현대 심리학의 틀을 가지고 인간의 영적 · 종교적 측면 을 통합시킨 심리학의 하위-분야 혹은 "학파"이다. 이를 "영적 심리학spiritual psychology”이라고 정의 할 수도 있다. 자아초월transpersonal은 "정체성 혹은 자기감이 인류, 생명, 심혼 혹은 우주 전체를 포괄 하는 개체적 혹은 개인적 수준 너머로 확장되는 경험"[1]으로 정의된다. 이는 또한 "인습적, 개인적 혹은 개 체적 수준을 넘어선 발달"로 정의되기도 한다.[2]

자아초월 심리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영적 자기-발달self-development, 에고를 넘어선 자기, 절정 체험peak experiences, 체계적으로 유도된 트랜스systemic trance, 영적 위기, 영적 진화, 종교적 회심 religious conversion, 의식의 변성 상태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영적 수행, 기타 숭고 체험 혹 은 비일상적으로 확장된 생명 체험을 포함한다. 이 분야는 현대 심리학의 이론 안에서 영적 체험을 기술하 고 통합하며 이 같은 경험들을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을 만드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간 발달, 의식, 영성 연구와 관련 학계에 몇 가지 기여를 해왔다.[3][4]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심리치료[5]와 정신의학[6][7]분야에도 기여하였다.

1. 정의

Lajoie과 Shapiro[8]는 1968년에서 1991년까지 학계의 문헌에서 나타난 자아초월 심리학의 정의 40 가지를 검토하였다. 그들은 이 정의들 속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다섯 가지 핵심 주제들을 발견하 였다 : 의식의 상태; 상위의 혹은 궁극적인 잠재력,; 에고 혹은 개인적 자기self 너머; 초월 transcendance; 영성the spiritual. 이 연구에 기초하여 그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다음의 정의를 제시하였다 :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류의 가장 높은 잠재력, 그리고 의식의 합일, 영적, 초월적 상태에 대한 인식, 이해, 그리고 깨달음과 관련되어 있다.

이전의 정의들을 검토하면서 Walsh와 Vaughan[1]은 자아초월 심리학은 자아초월적 경험과 그와 관 련된 현상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현상에는 자아초월적 경험 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발달과의 관련성 뿐만 아니라 자아초월적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훈련과 수행 법들을 포함한다. 그들은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의 여러 정의들이 내포한 가정 혹은 전제들이 이 분야를 전 체적으로 정의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하였다(각주 a 참고)

Hartelius, Caplan과 Rardin[9]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정의를 회고 분석retrospective analysis하였다. 그들은 이 분야를 정의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들을 발견하였다: 에고-너머의 심리학beyond-ego psychology , 통합적/전일적 심리학integrative/holistic psychology, 그리고 변용의 심리학psychology of transformation . 분석 결과 이 분야는 초기에는 의식의 변성 상태를 강조하였지만 이후 인간의 전일 성과 변용에 대한 보다 확장된 관점의 강조로 옮겨갔다. 이러한 발전은, 저자들에 따르면, 이 분야를 Ken Wilber와 포스트-오로빈도 이론가들의 통합적 접근법에 보다 근접시켰다.

카플란(2009: p.231)은 이 분야의 탄생기를 통해 관련 사항을 기술하고 정의를 시도하였다:

"비록 1969년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의 출판과 1971년 자아초월 심리학회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 의 창립과 더불어 시작된 자아초월 심리학이 공식적인 학문 분야로선 상대적으로 생소하겠지만, 그것은 다양한 전통에서 기인한 고대의 비 전(秘傳) 지식에 의지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자들은 현대 서구의 심리학과 무시간의 지혜를 통합하고 영적 원리들을 과학적 근거를 갖춘 동시대의 언어로 번역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 간의 심리영적 발달의 전체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다- 우리의 가장 깊은 상처와 욕구부터 인간 존재의 실존 적 위기, 그리고 우리 의식의 가장 초월적인 역량에 이르기까지 말이다.[10]" 자아초월 심리학의 세계관의 핵심은 전일주의holism와 합일unity의 관점이다.[11]

2. 학문 분야의 발전상

기원

자아초월적 연구의 초석을 닦아 놓았다고 여겨지는 사상가들로는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 칼 융 Carl Jung , 로베르토 아싸지올리 Roberto Assagioli , 그리고 아브라함 매슬로우 Abraham Maslow 가 있다.[3][11][12][13][14] 또한 최근 쟝 피아제의 번역되지 않은 불어 연구서적들 중 일부의 자아초월적인 측면이 부각되면서 피아제의 자아초월적 경험과 이론적 관심이 그의 심리학 연구의 주요 동기였다는 주장이 나왔 다.[15] Vich의 문헌 리뷰에 따르면 "자아초월transpersonal"이란 용어는 윌리엄 제임스가 1905-6 년 하버드 대학에서 준비했던 강의 노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때 당시의 의미는 제임스의 급진적 경 험주의 radical empiricism의 맥락 속에서 나온 것으로 오늘날과는 달랐으며, 거기에선 지각하는 주체와 지각되는 객체 사이에 접한 관련성이 존재하며, 모든 객체는 누군가에 의한 지각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 로 여겨졌다.[17] 한편 주석자들은 들[18] 은 사이키델릭psychedelic 운동과 종교의 심리학적 연구, 초심리학 parapsychology, 그리고 동양의 영적 체계와 수행에 대한 관심이 자아초월 심리학의 초기 분야를 형성하 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립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은 바로 아브라함 매 슬로우Abraham Maslow 이다. 그는 수립 이전에 이미 인간의 절정 체험에 대한 연구를 출판하였다. 그 는 1967년 "인간 본성의 저 너머farther reaches of human nature"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심리학의 제 4세력, 이른바 초-인본주의transhumanistc 심리학의 운곽을 제시한 것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19] 1968년에 매슬로우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심리학의 "제 4세력"이라고 선언한 이들 중 하나가 되었다.[20] 

그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을 나머지 심리학의 세 개의 세력과 구별하고자 하였다: 정신분석 psychoanalysis, 행동주의behaviorism 그리고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자아초월"이 라는 용어의 초창기 사용은 스타니슬라브 그로프Stanislav Grof 와 앤소니 수티치Stanislav Grof 의 공 도 크다. 이 당시, 1967-68년도에, 매슬로우 또한 그로프, 그리고 수티치와 이 새로운 분야의 명칭과 지 향점에 대해 긴 한 대화를 나누었다.[16] 파워스Powers[21]에 따르면 "자아초월"이란 용어는 학계의 저널에 선 1970년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 둘 다 인간 잠재력 운동Human Potential Movement과 관련있다. 또 한 1960년대의 반-문화 운동으로부터 파생된 대안적 치료와 철학을 위한 캘리포니아의 에살렌Esalen 같

은 곳과도 연관되어 있다.[22][23][24][25][26]

형성기

1960년대 동안 "자아초월"은 인본주의 심리학 운동 내에서 점차 별도의 심리학 학파로 여겨지기 시작 했다.[20] 아브라함 매슬로우,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앤쏘니 수티치는 1969년 이 분야에선 선도적인 학술 지인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의 최초 출간을 뒷받침한 발기인들이 다.[19][20] 그 다음 10여년 동안 자아초월 심리학의 기치 아해 주요 단체들이 만들어졌다.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가1972년에 설립되었고,[22] 이어서 1975년, 학위 취득이 가능한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현재, 캘리포니아에 위 치한 Sofia University)가 설립되었다.[22][27] 이 기구는 1970년대 자아초월심리학의 학문적 바람에 힘입

어 Robert Frager와 James Fadiman[27][28]이 만들었으며 심리학에 대한 자아초월적, 영적 접근을 포함시 켰다.[27] 곧 자아초월 심리학 프로그램을 갖춘 타 기관들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세이브룩 대학교

Saybrook Graduate School, the California Institute of Asian Studies(현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 JFK University, Naropa 대학이 포함된다.[29] 

1970년대 이 분야는 Robert Frager, Alyce Elmer Green, Daniel Goleman, Stanley Krippner, 찰 스 타르트Charles Tart, 로저 월시Roger Walsh, John Welwood, 그리고 켄 윌버Ken Wilber같은 저자 들의 저술과 더불어 발전하였다.[30] 초창기 자아초월 분야의 중요 인물인 켄 윌버는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수 많은 논문과 서적을 출간하였으며 이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33] 그

가 쓴 자아초월 심리학 관련 서적으로는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 (1977),[33][34] 아트만 프로젝트The Atman Project - 인간 발달에 대한 자아초월적 관점a transpersonal view of human development(1980)[33][35] 등이 있다. Paulson [33]에 따르면, 윌버는 주로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합 하는 방식으로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지적 토대를 제공해주었다. 이 분야의 또 다른 중요한 공헌자는 융 학파의 심층 심리학의 통찰을 끌고 온 마이클 워시번Michael Washburn이다.[38] 그는 1980년대 말, 에고 와 역동적 기반The Ego and the Dynamic Ground (1988)이란 책에서 자신의 자아초월 이론을 제시하 였다. Smith에 따르면,[40] 윌버(1977)와 워시번Washburn(1988)은 자아초월적 발달에 대한 핵심적 안 내 이론을 제시하였다. 1980년대는 또한 스타니슬라프 그로프와 크리스티나 스로프(역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의 부인)의 작업을 비롯하여 영적 출현spiritual emergence과 영적 응급상황 spiritual

emergencies이라는 개념으로 특징지워지기도 한다.[6][41][42]

이 시기에는 또한 조직적 수준에서의 발의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1980년대 초기 미국심리학회 32 번 분과(인본주의 심리학)에 속한 한 집단이 심리학회의 틀 내에서 별도로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만들 자고 저징하였다. 이 청원은 1984년 미국심리학회 회의에 제츨되었지만 결국 거부당했다. 새로운 발의가 1985년에 이뤄졌지만, 이 또한 회의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는데 실패하였다. 1986년, 세번째이자 마지막 으로 제출되었지만 32번 분과 위원회에 의해 철회되었다.[9][22] 여기에 관심을 가졌던 집단은 이후 자아초월 심리학 관심 집단he Transpersonal Psychology Interest Group (TPIG)으로 변모하여 계속해서 32번 분과와의 협력 하에 자아초월적 이슈들을 활발히 다루고자 하였다.[22]

1990년대에는 분야에 새로운 통찰들을 던져주는 이들이 등장하였다. 여기에는 Brant

Cortright, Stuart Sovatsky, David Lukoff, Robert P. Turner 등이 포함되며 Francis Lu. Cortright[43]와

Sovatsky[44]는 특히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하였다. 이 두 저자들은 모두 자신의 주 저작을 SUNY 시리즈의 일부로 출간하였으며(각주 b), 임상분야의 Lukoff, Turner, Lu는 미국 정신의학 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DSM-매뉴얼에 “심리종교적 혹은 심리영적 문제”라는 새로운 진단 범주를 포 함시켜야 한다는 제안을 뒷받침하였다. 이는 1993년 DSM-IV에 포함되었으며 이후 그 명칭을 종교적 혹 은 영적 문제로 변경하였다.[6][45] 켄 윌버가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자 이론가로 간주 되었지만, 1990년대 동안 그의 자아초월심리학과의 결별은 더욱 분명해졌다. 그가 결별한 시점은 불분명 하지만[9] Freeman[31]은 윌버가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자아초월적”이라는 명칭과 거리를 두고 “통합적 integral”이라는 표현을 선호하였다고 언급하였다. 1998년 그는 통합 기구Integral Institute(현재는 Integral Life로 변모)를 설립하였다.

1990년대는 자아초월 심리학회 회원들이 꾸준히 늘어난 시기이기도 하며, 90년대에 이미 약 3,000 명에 육박하였다.[20] 1996년, 영국 심리학 협회(미국의 APA에 해당)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설립하였 다. 이는 David Fontana, Ingrid Slack와 Martin Treacy에 의해 공동설립 되었으며, Fontana에 따르 면 “서구의 과학자 사회에서 이러한 종류로는 최초의 분과이다"[46][47] 90년대 후반부는 주석자들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이 꾸준히[20], 그리고 급격히[3] 성장한 시기이다. 

최근의 발전상

2000년대 초반은 조르쥬 페레Jorge Ferrer의 수정revision 프로젝트가 두드러지며, 이는 이 분야의 중대한 공헌으로 여겨진다.[48] 이 분야에서 그의 핵심 저작은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인간 영성의 참여적 비 전Revisioning Transpersonal Theory - A Participatory Vision of Human Spirituality (2001)이며,

[49] 이는 자아초월과 인본주의 심리학에 관한 SUNY 시리즈의 일부로 출판되었다.

2012년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는 명칭을 소피아 대학 Sofia University으로 변경하였음을 선언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학계의 새로운 학문적 지평이 열렸고, 학 위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50]

분파와 관련 분야들

자아초월 심리학에는 몇몇 학파 혹은 분파가 존재하며, 이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에 영향을 끼쳐왔 다. 여기에는 칼 융의 분석심리학,[3][12][43] 로베르토 아사지올리의 정신통합[3][13] 그리고 아브라함 매슬로으의

인본주의 심리학[3][13]이 포함된다. 심리치료의 주요 자아초월적 모델로는, Cortright의 리뷰에 따르면[43] 켄 윌버, 칼 융, 마이클 워시번,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그리고 하미드 알리Hameed Ali의 모델이 있다.

Dr. William J. Barry는 그의 박사 논문과 변용적 질 이론Transformational Quality (TQ) Theory의 개발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 쓸 수 있는 타당한 행동 연구 방법론으로서의 자아초월 심리학을 구축하였다.

[51] 비지니스와 경영 연구 분야에서의 응용 또한 발전하였다.자아초월 인류학, 자아초월 비지니스 연구 Other transpersonal 같은 기타 자아초월적 학문 분야 또한 자아초월 분야의 목록에 포함되었다.

Boucovolas[52]가 언급한 자아초월적 예술은 자아초월 심리학이 다른 자아초월적 연구 분야와 연결될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자아초월적 예술에 대한 글에서, Boucovolas는 Breccia와 1971년 국제 자아 초월 협회의 정의를 언급하면서, 자아초월적 예술이 어떻게 자아초월적 의식처럼 개인적 자기를 넘어선 중요한 주제들에 기초한 예술 작업으로 이해될 수 있는 지를 논하였다. 자아초월적 예술 비평은 창조성 creativity에 대한 신비주의적 접근과 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Boucovolas가 언급한 것처럼, 자아초월적 예술 비평은 기존의 관습적 예술 비평들이 예술의 이성적 차원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영적 차원은 소흘 히 하였고, 예술 작품이 개인을 넘어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겼다. 칼 융의 심리학 같은 경우나 음 악치료나 예술 치료 또한 이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 Boucovolas은 Breccia (1971)를 자아초월적 예술의 초기 사례로 인용하면서 통합이론가 켄 윌버Ken Wilber가 최근 이 분야에 기여해왔다고 주장하였다. 보 다 최근인 2005년 자아초월심리학 저널 37호는 미디어를 주제로 한 특별판을 내놓았으며 이 분야와 관 련된 영화 비평글들을 실었다.

몇몇 학문 분야는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여기에는 임사체험 연구Neardeath studies, 초심리학Parapsychology 및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이 포함된다. 임 사체험 연구의 주요 발견들은 자아초월과 정신의학 교과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와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The Wiley-Blackwell 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53]에 잘 나타나 있다. 임사체험은 또한 다른 자아초월적, 영적 범주들과 연관되어 논의되고 있다.[6] 초심리학Parapsychology의 주요 발견들 또한 자아초월과 정신의학 교과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와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The Wiley-Blackwell 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53]에 잘 나타나 있다. 

한편 Donald Moss의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심리학에 대한 자아초월적 접근과 인본주의적 접근 사이 에는 강력한 연관성이 존재한다.[54][55]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이 인본주의 심리학 내부[22] 에서 출발한 것 혹은 그로부터 발달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영성, 의식의 양태 처럼 자아초월 심리학의 관심사 대부분은 인본주 의 이론에서 논하는 관심 영역 너머에 있다.[18] 이 분야의 저자들에 따르면[18], 자아초월 심리학은 인본주의 심리학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진 않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보다 확장되고 영적인 관점을 옹호한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과 때때로 자아초월 연구라고 불리는 보다 넓은 범주의 자아초월 이

론들 사이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다.[20][56][57]Friedman[57]에 따르면 이 범주에는 과학의 틀 바깥 에 놓인 자아초월적 접근 몇 가지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Ferrer [58]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 는 “자아초월적 연구라는 보다 큰 우산 안에 위치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이따금이긴 하지만, 뉴에이지New Age 신념과 연관될 수 있다.[56][59][60] 하지 만 Sovatsky,[44] Rowan,[61] 같은 선도적인 작가들은 “뉴에이지”라고 불리는 철학과 담화의 본질을 비판하 였다. Rowan[61]은 심지어 “자아초월 심리학은 뉴에이지가 아니다”라고까지 언급하였다.[62] 자아초월 심리 학 분야를 리뷰하면서 Friedman[56]은 책임감있는 자아초월적 과학은 “뉴에이지”의 아이디어와 철학에 대 해 반드시 거리낌을 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비록 일부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종교 심리학 사이의 구별이 점점 희미해진다고 여기지만(예: 심리학과

영성에 대한 옥스포드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Psychology and Spirituality), 이 둘은 여전히 분명히 구분된다고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종교심리학의 초점 대부분은 자아초월 심리학 내에선 ‘초월적 transcendent’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을 이슈들에 맞춰져 있다. 따라서 두 분야는 분명 서로 다른 초점을

지니고 있다.[63]

3. 연구, 이론, 그리고 임상적 측면

연구 관심사와 방법론

자아초월적 관점은 여러 연구 관심사들에 뻗어 있다. 다음의 목록은 자아초월 정신의학과 심리학 교과 서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4]에서 차용한 것이다 : 도교Taoism, 힌두교 Hinduism, 요가Yoga, 불교Buddhism, 카발라Kabbalah, 기독교 신비주의Christian mysticism, 샤머니 즘Shamanism, 미국 원주민식 힐링같은 영적 전통들의 공헌부터 정신의학과 심리학에까지 이른다; 명상

Meditation 연구와 명상의 임상적 측면; 사이키델릭Psychedelics; 초심리학Parapsychology; 인류학 Anthropology; 종교적 영적 문제의 진단Diagnosis of Religious and Spiritual Problem; 공격적 영성 과 영적 방어Offensive Spirituality and Spiritual Defenses; Phenomenology and Treatment of 쿤달 리니Kundalini의 현상학과 다루기; 심리치료Psychotherapy;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종교적 컬트Religious Cults; 정신약리학Psychopharmacology; 유도된 심상Guided Imagery; 호흡작업 Breathwork; 전생치료Past life therapy; 생태학적 생존 Ecological survival 그리고 사회적 변화Social change; 노화와 성인의 영적 발달spiritual development. 

자아초월 심리학 연구는 양적, 질적 방법 모두에 기초하고 있다.[11] 하지만 Taylor 같은 몇몇 논평가들 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주된 공헌이 주류 심리학의 양적 방법론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온 것이라고 주장하 였다.[11] 비록 이 분야가 임상적 이슈에 대한 실증적 지식에는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했지만,[18] 명상 연구

같은 분야에서는 중요한 양적 연구로 공헌하였다.[11]

인간 발달에 대한 이론

자아초월 이론에서의 중요한 경계선 중 하나는 인간 발달에 대한 위계적/홀라키적, 순차적sequential,

혹은 유사-단계 모델과 관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켄 윌버Ken Wilber, 존 바티스타John Battista, 그리고 융학파의 관점과 관련된 저자들, 혹은 마이클 워시번Michael Washburn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Stanislav Grof 처럼 퇴행의 원리를 포함한 모델을 주장한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켄 윌버와 존 바티스타Ken Wilber and John Battista 켄 윌버의 자아초월 심리학은 종종 이 분야에서 유력한 이론적 작업틀로 언급된다.[3][9][18][31] 윌버는 흔히

선도적인 이론가[9]이자 자아초월 운동transpersonal movement[3]의 선구자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는 상

당기간 동안 자아초월이라는 명칭과 적극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 .몇몇 논평가들은[9][31][64] 그가 통합적 Integral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모델을 선호하면서 스스로 자아초월 분야와 거리를 두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그의 심리학적 모형은 여전히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행과 발전[18]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자아초월 적 주제 역시 그의 저작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다. 인간 발달의 이해에 대한 그의 초기 공헌은 심리 학의 스펙트럼-모형이었으며,[3][18][38][65][66] 그의 첫 번째 저서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1977)[34]과 아트만 프로젝트-인간 발달에 대한 자아초월적 관점The Atman Project - A transpersonal view of human development(1980)[35]에서 개술되었다. 이 책들은 대략적으로 동양과 서양을 통합한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67] 힌두-불교 전통의 영적 철학과 서구 학계의 영적 심리학의 통합. 윌버의 의식의 스펙트럼은 세 가지 커다란 발달적 범주로 이루어져 있다: 전개인 혹은 전-에고의, 개인적 혹은 에고의, 그리고 자아초월적 혹은 초-에고의[3] 이 스펙트럼 이론의 보다 자세한 버전은 인간 발달에 대 한 아홉가지 서로 다른 수준들을 포함하고 있다. 수준 1-3은 전개인 수준이고, 수준 4-6은 개인적 수준,

수준 7-9는 초개인 수준이다.[68] 이후의 버전은 10번째 수준까지 포함하고 있다.[69][70] 자아초월적 단계 혹은

스펙트럼의 상위 수준은 영적 사건과 발달의 고향이다.[18][38] 윌버가 제시한 작업틀은 인간 발달이 이러한

의식의 단계들을 통과해 앞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임을 제안하고 있다.[66][68] 그의 모델은 심리학의 서로 다른

학파들이 스펙트럼의 서로 다른 수준과 연관되어 있으며,[65][67] 각각의 조직화 수준 혹은 자기-발달 수준은

해당 수준과 관련된 특정 병리에의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18][66][68] 각각의 수준은 또한 반 드시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발달적 구속 상태로 귀결되는 발달 과업들을 지니고 있다. [38] 윌버의 자아초월 심리학의 기본 신조는 “전/초 오류”라 불리는 개념이다. 즉, 전개인적 퇴행과 초개인적 진보의 혼동.[67] 이 분야의 저술가들에 따르면, 서구의 심리학 학파들은 자아초월적 수준들을 병리적인 것 으로 간주하고, 그것들을 스펙트럼의 낮은 수준에 속하는 퇴행적이고 병리적인 현상과 동일시하는 경향 이 있다. 전/초 오류는 이러한 두 범주 사이의 차별화의 결여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윌버의 물질, 몸, 마음, 혼, 영[31]에 이르는, 혹은 전개인에서 개인, 초개인 [71][72]에 이르는 의식 혹은 실재 의 수준에 대한 이해는 종종 “존재의 대사슬 Great Chain of Being”로 지칭된다. 이 대단히 중요한 작업 틀은, 세계의 위대한 영적 전통들의 “영원의 철학”으로부터 채택된 것이며, 이후 윌버에 의해 “존재의 대 둥지”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 받았다.[31] 이것은 단순한 선형적 위계질서가 아니라 일종의 겹진 위계질서, 혹은 홀라키[65][71]이다. 인간 발달, 그리고 진화는 이 홀라키를 따라 올라가는 것으로 간주된다.[65]

1990년대는 윌버에게 있어 통합적 사상의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였다. 논평가들에 따르면 그는 1990 년대 중반부터 통합적integral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자아초월적이라고 언급하기를 멈 추었다고 한다.[31] 문헌들은 이제 그가 자아초월 심리학에서 통합적 심리학으로 옮겨갔음을 확신하고 있 다.[9] Brys & Bokor에 따르면, 윌버는 1997년에서 2000년 사이에 그의 통합적 접근의 주요 저서들을 내 놓았다.[73] 통합적 이론은 의식의 사상한 모델과 발달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의 차원은 단계 혹은 수준의 순서에 따라 펼쳐진다고 언급된다. 사상한과 수준의 결합은 온-상한 all-quadrant, 온-수준all-level 접근 으로 귀결된다. 이 이론은 또한 다른 전체의 부분이면서 동시에 전체인 것을 가리키는 홀론과 홀론 속의 홀론이 존재하는 위계질서를 가리키는 홀라키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74] 이러한 아이디어들 중 일부는

이미 1995년에 출간된 성, 성태, 영성에 나타나 있다.[69][74]

논평가들에 따르면,[75][76] 윌버의 통합 비전integral vision에서 영적 차원은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윌버가 제시한 모델과 비슷한 것이 바로 존 바티스타John Battista가 제시한 의식의 정보 이론이다. 바티스타는 자기-시스템,그리고 인간 심리의 발달이 성숙과 심리적 안정성의 강화, 그리고 자아초월적이고 영적인 범 주들을 향한 일련의 전환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모델은 의식과 정신병리의 수준 각각에 해당하는 일련의 발달 과업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수준들 및 전환과 관련된 치료적 개입에 대해

논하고 있다.[77]

마이클 워시번과 스타니슬라브 그로프

마이클 워시번은 정신분석, 대상-관계 이론, 그리고 융 학파의 심층 심리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인간

발달 모형을 제시하였다.[38][78][78] 자아초월 심리치료의 맥락에서, 워시번의 접근은 융의 분석 심리학의 개정 판으로 묘사되기도 한다.[5] 그의 세미나 수업의 결과물이기도 한 저서 에고와 역동적 기반: 발달의 자아초 월 적 이 론 T h e E g o a n d t h e D y n a m i c G r o u n d : A Tr a n s p e r s o n a l T h e o r y o f Development (1988/1995)[39]에서, 그는 발달의 “역동적-변증법적 모형”을 제시하였다.[79] 이 모형은 신

성한 세계에서의 체화된 영성Embodied spirituality in a sacred world (2003)[78][80] 같은 이후의 저서들 에서 갱신되었다. 워시번에 따르면, 자아초월적 발달은 나선형 경로의 원리를 따른다.[78] 그의 모형의 핵심은 역동적 기반 에 대한 이해이다; 역동적 기반은 깊은 심층의 무의식이며[78], 영적인 특질을 지니고 있고[81], 개인이 전개인 적 발달 수준일 때 접촉하고 있던 것이다.[78] 논평가들에 따르면, 워시번은 인간 발달의 세 단계에 대해 기 술하였다; 전-개인, 개인, 그리고 초개인,[78] 이는 또한 전-에고적, 에고적, 초-에고적으로 기술되기도 한다. [81] 전-단계(5세까지)에서, 아이는 역동적 기반과 통합되어 있다. 이후의 삶에서 이 접촉은 약화되며, 에고

가 역동적 기반으로부터 분리되는 새로운 발달단계가 뒤따른다.[78][81] 이것은 억압,[79][81]의 과정을 통해 일어

나며 성인기[78]와 정신적 에고mental ego(에고적 단계) [79][81]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의 삶의 초-에고적 단계에서 역동적 기반과 재-통합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78][79][81] 워시번에 따르면 이 자아초월적 발달에선 에고가 그 무의식적인 역동과 더불어 통합되기 위해선 역동적 기반을 향

한 일종의 유U-턴, 혹은 회귀가 필요하다.[38][78][79][82] 워시번의 모형의 이러한 측면은 논평가들 [82]에 의해 위로

나아가기 전에 뒤로 물러서기라고 묘사되었다. 초월[38], 그리고 온전히 체화된 삶[78]을 위한 길을 닦아주는 퇴행인 것이다. 자아초월적 발달에 대한 워시번의 접근은 종종 “초월을 위한 퇴행regression in the

service of transcendence”으로 요약된다.[38][78][79][81] 이는 Lev[79]에 따르면, “에고를 위한 퇴행”이란 말을 살 짝 바꾼 것이다. 워시번은 그가 나선형-역동적이라고 부른 자신의 관점과 그가 구조적-위계적이라고 부른 켄 윌버의 발

달 이론을 대비시켰다.[81][83] 워시번과 윌버의 관점상의 차이에 대해 몇몇 논평가들이 언급하였다.[78][81][82]

한편, 스타니슬라브 그로프는 세 가지 종류의 영토들로 구성된 의식의 지도를 가지고 작업하였다: 감 각적 장벽과 개인 무의식의 영역(정신분석이 묘사한), 주산기perinatal 혹은 탄생-관련된 영역(정신 psyche의 조직화 원리인), 그리고 초개인적 영역.[31][38]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첫 두 영역에 대한 적절한 관 여는 세 번째의 자아초월적 영역을 오르기 위한 계단 역할을 한다.[38] 그의 초기 치료와 연구는 리세르그산 다이에틸아마이드lysergic acid diethylamide(LSD), 실로시빈 psilocybin(역주: 멕시코산(産) 버섯에서 얻어지는 환각 유발 물질), 메스컬린mescaline(역주: 북미 남부 인디언들의 종교적 의식에서 섭취하는 선 인장 Hophophora williamsii에 들어 있는 마취성 알칼로이드 물질), dipropyl-tryptamine (DPT), methylene-dioxy-amphetamine (MDA) 같은 싸이키델릭 물질의 도움으로 수행되었다.[84][85] 이후, LSD

가 금지되자 그로프는 홀로트로픽 호흡작업[85][86] 같은 다른 치료 방법을 개발하였다.

그의 초기 발견들은[87] LSD 연구에서의 관찰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로프에 따르면 인간 무의식 의 각 단계에 상응하는 경험들에는 네 가지 주요 유형이 존재함이 밝혀졌다: (1) 추상적이고 미적인 체험;

(2) 정신역동적인 체험Psychodynamic experiences; (3) 주산기 체험Perinatal experiences; (4) 자아 초월적 체험Transpersonal experiences. 그로프는 이후의 책들에서도 이러한 발견들을 반복적으로 언급 하였다.[85]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이론에 해당하는 정신역동적 수준은 생물학적 기억, 정서적 문제, 풀리지 않은 갈등과 공상의 영역이다. 주산기 수준은, 오토 랭크Otto Rank의 이론에 해당하며, 신체적 고통과 괴 로움, 죽음의 과정과 죽음, 생물학적 탄생, 노화, 질병과 노쇠의 영역이다. 자아초월적 수준은 칼 융의 이 론에 해당하며, 여러가지 영적, 초정상적, 그리고 초월적 경험의 영역이며, 여기에는 초능력 현상, 에고의 초월, 그리고 기타 확장된 의식 상태들이 포함된다. 정신역동적 수준과 주산기 수준에 구조를 부여하기 위 해, 그로프는 두 가지 통제 체계 혹은 조직화 원리를 도입하였다: 정신역동적 수준을 통제하는 시스템인

COEX체계(system of condensed experience; 반복에 의해 굳어진 응축된 경험체계), 그리고 출생단계 를 나타내며 주산기 수준을 관할하는 체계인 주산기 기본 매트릭스the Basic Perinatal Matrices(줄여서

BPM).[85][87]

그로프는 보다 큰 심리적 통합을 추구하기 위해 퇴행적 방식의 치료를 적용하였다(원래는 싸이키델릭 물질을 활용했지만, 이후에는 다른 방법을 활용하였다).이는 진정한 정신 건강을 낳는 구축과 탈구축 과 정의 모형의 직면으로 귀결되었다: 윌버가 전/초 오류로 본 것이 워시번과 그로프에겐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합리적 상태는 진실로 초개인적일 수 있으며, 그것들을 재-활성화하는 것은 온전한 정신을 되찾는 과정에서 필수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88]

Stuart Sovatsky

발달 개념은 Stuart Sovatsky의 영적 심리치료와 심리학에서도 부각되었다. 인간 발달에 대한 그의 이 해는, 주로 동양/서양의 심리학과 요가 전통과 해석에 영향을 깊이 받았으며 인간 존재를 요가 철학에서 묘사된 영적 에너지와 과정들 사이에 위치시켰다. Sovatsky에 따르면, 이것들은 성숙의 과정이며, 우리의 몸과 영혼에 영향을 끼친다.[44][89] Sovatsky는 인간 발달을 이끄는 힘으로서의 쿤달리니Kundalini 개념을 받아들였다. 그의 모형에 따르면, 여러가지 고급 요가 과정들은 “영혼이 깃든 몸의 성숙maturation of

the ensouled body”을 돕는 것으로 언급된다.[90]

조르주 페레의 자아초월 이론

조르주 페레Jorge Ferrer의 학문은 영적, 존재론적 차원에 보다 다원적이고 참여적인 관점을 도입하였 다. 그는 저서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revision of transpersonal theory을 통해 자아초월 연구에서 지배적 이었던 세 가지 주요 전제, 혹은 해석을 위한 작업틀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여기에는 경험중심주의

Experientalism(개인의 내적 경험으로 이해되는 자아초월성)의 작업틀; 내면의 경험주의(경험주의 과학 의 기준에 따라 자아초월적 현상을 연구하는 것); 그리고 영원주의perennialism(자아초월 연구에서 영원

의 철학이 남긴 유산)가 포함된다.[24][31][49][64][91][92] 비록 자아초월적 현상의 초기 연구에서 이러한 참조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페레Ferrer는 이러한 가정들이 이 분야의 발전을 제한하고 문제를 불러일으켰다고

믿었다.[92]

이러한 주요 인식론적, 철학적 조류의 대안으로 페레는 자아초월적 질문에 의해 개방될 수 있는 영적 통찰과 세계로 구성된 위대한 다양성 혹은 다원주의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원의 철학”의 영향을 받은 자 아초월 모형과 대비하여, 그는 “역동적이고 결정되지 않은 영적 힘dynamic and indeterminate

spiritual power”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49][92] 이러한 구절과 더불어 그는 또한 “해방의 바다ocean of emancipation”라는 은유를 도입하였다. 페레에 따르면 “해방의 바다는 여러 바닷가를 지니고 있다”. 즉, 서로 다른 영적 바닷가에 도달함으로써 서로 다른 영적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49]

그가 가한 수정의 두 번째 측면은 바로 “참여적 전환the participatory turn”이며, 그는 자아초월적 현 상이 참여적이고 공동-창조적인 사건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는 이러한 사건들을 “개인이라는 축 뿐 만 아니라, 관계 속, 공동체 안, 어떤 집단적인 정체성 혹은 장소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자아초월적 존 재의 출현”으로 정의하였다. 이러한 참여적 앎은 다차원적이며, 자아초월적 작업틀을 이해함으로써, 인간

존재(몸/가슴/영혼)의 모든 힘을 받아들이는 것이다.[49][64][83][91] Jaenke[92]에 따르면, 페레의 비전은 다원적이 고 다양한 영적 실재와 다양한 계시와 통찰을 낳는 영적 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서로 겹쳐 있거나, 심 지어 모순되기도 한다.

자아초월적 심리치료

월시Walsh와 본Vaughan의 접근은 초창기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하였다. 그들은 자아초월 적 치료에 대해 개술하면서, 치료의 목표는 증상의 완화나 행동적 변화 같은 전통적인 결과물 뿐만 아니 라, 정신역동적 이슈를 넘어선 자아초월적 수준에서의 작업 둘다를 포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카르마 요가와 의식의 변성상태 둘 다 자아초월적 치료 접근의 일부이다. 월시Walsh와 본Vaughan에 따르면, 카 르마 요가, 그리고 봉사라는 맥락은 이 과정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한 치료자의 심리적 성장은 내담자의

성장을 위한 지지적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다.[93]

이 분야의 몇몇 저자들, 예를 들면, Stuart Sovatsky와 Brant Cortright는 서구의 심리치료와 영적 심 리학의 통합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 심리치료를 다시 다듬으면서, Sovatsky는 동양/서양의 심리학과 영성 의 관점에서 시간, 덧없음, 그리고 구원론을 다루었다. D. W. 위니콧 같은 후기-프로이드주의자들의 통 찰을 끌어당겼을 뿐 아니라, Sovatsky는 심리치료에 대한 그의 접근과 요가 철학의 영향을 받은 몸과 마

음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통합시켰다.[44][89]

한 편 Cortright는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와 심리치료에 대한 주요 자아초월적 모델들, 윌버, 융, 워 시번, 그로프, 알리Ali의 모델들 뿐 아니라 실존주의, 정신분석, 그리고 신체-주심 접근법을 검토하였다. 그는 또한 자아초월 심리치료 분야를 위한 통일된 이론적 틀작업을 제시하였으며 자아초월적 영역에서 인 간 의식의 차원이 핵심임을 발견하였다. 그는 또한 명상, 영적 응급상황, 그리고 의식의 변성상태와 관련

된 임상적 이슈들을 다루었다.[5][43] 논평가들에 따르면.[5] Cortright는 영적으로 진보하려면 심리학적 이슈 를 다루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전통적인 관점에도 도전하였다. 대신 그는 이러한 두 가 지 발달 라인이 서로 엉켜 있으며, 강조점이 바뀜에 따라 둘 중 하나가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고 주장하였 다.

현재의 정신분석 내에선, 임상적 관점으로 볼 때, 인간 경험의 초월적 차원을 상정하는 것은 치료에 대

한 비-환원적 접근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필요하다.[94]

임상 및 진단 이슈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영적 위기spiritual crisis 주제에 임상적 주의를 기울였다.Note d 영적 위기와 관 련된 여러 심리적 어려움들은 일반적으로 주류 심리학에선 다뤄지지 않는다. 이에 해당하는 임상적 문제 들에는 신비 체험과 연관된 정신과적 합병증들이 있다; 임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쿤달리니 각성

Kundalini awakening; 샤먼적 위기shamanic crisis (샤먼의 병shamanic illness이라고도 불림); 심령 적 열림psychic opening; 강렬한 명상체험intensive meditation; 영적 스승으로부터의 분리separation from a spiritual teacher; 의학적 혹은 치명적 질환; 중독.[6][7]

스타니슬라브 그로프와 크리스티나 그로프[41][95]는 한 개인의 삶 속에서의 영적 현상, 그리고 영적 과정 의 출현을 묘사하기 위해 "영적 출현spiritual emergence"과 "영적 응급상황spiritual emergency"이라 는 용어를 고안해냈다.Note e “영적 출현”이라는 용어는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기능에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영적 잠재력의 점진적인 펼쳐짐을 기술하고 있다.[6][7] 어떤 개인의 통제력을 넘어설 정도로 영적 현상의 출현이 강렬해진 경우, 그것은 “영적 응급상황”의 상태로 귀결될 수 있다. 영적 응급상황은 심

리적,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6][7][38][96] 위에서 언급된 심리적 어려움들

의 다수는, 자아초월 이론에 따르면, 영적 응급상황의 삽화들을 야기할 수 있다.[6]Note f

1990년대 초반에 자아초월심리학 분야와 관련된 일군의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들은 종교적, 영적 문 제와 연관된 새로운 정신의학적 범주의 필요성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잘못 진단될 것을

우려하였다.[6][29][45][95] 방대한 문헌 연구에 기초하여, 이 집단은 미국 정신의학 학회의 종교와 정신의학 위원

회와 손을 잡고 “심리종교적 혹은 심리영적 문제Psychoreligious or Psychospiritual Problem” [6][45]라는 명칭의 새로운 진단 범주를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1991년 DSM-IV의 위원회에게 제출되었고, 1993년

명칭을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Religious or Spiritual Problem”로 바꾼 뒤 승인되었다.[6][97][98] 이것은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IV),[3][96][99] [100]Note g과 그 뒤에 나온 개정판, DSM-IV-TR[101][102]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제안을 한 저자들에 따르면, 이 새로운 범주는 “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종교적 혹은 영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정신 장애로 귀인되지 않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들의 관점에 따르면 영적 문제와 정

신증psychosis 같은 정신 장애를 구별하는 기준이 존재한다.[96][103] 이 주제는 또한 DSM-IV의 자료집

Sourcebook[98][104][105]에서도 다뤄지고 있다. 이 범주의 공동-저자인 Lukoff[95]와 Lu[102]에 따르면, 종교적 혹 은 영적 문제들은 정신장애로 분류되지 않는다. Foulks[101] 또한 이 새로운 진단명이 DSM-IV-TR에서 비질 환 범주nonillness category에 포함되었다고 언급하였다(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기타 상황들).

DSM-체계에서 이 새로운 범주의 추가는 정신의학 언론[3][101][102][105][106]과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97]에 의해서도 주목받았다. 몇몇 논평가들 또한 자신들의 관점을 제시했다. Chinen[20]은 이러한 포 함이 “자아초월적 이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수용이 증가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언급하였고, Sovatsky[44]는 이것을 주류 임상 실천에서 영적 지향의 서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았다. Smart와 Smart[107]는 이러한 범주의 추가와 제 4판에서의 이와 유사한 개선을 두고 DSM 매뉴얼의 문화적 민감성 이 진보한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임사체험 연구Near-death studies 분야의 대표주자인 Greyson[108]은 종 교적 혹은 영적 문제 진단 범주가 “임사체험과 정신 장애에서 기인한 유사 경험들을 구별할 수 있게 허용 하였다”고 결론 지었다. 2000년도에 이루어진 연구에서 Milstein과 동료들은 그들의 발견이 이 새로운 DSM-IV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범주(V62.89)의 구성 타당도를 위한 실증적 증거를 제공한다고 보고하

였다.[104]

논평가들에 따르면,[18] 자아초월 심리학은 초월적 심리 상태, 그리고 영성이 인간 기능에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 영향 둘 다를 끼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발달과 성장은 건강을-촉진하는 영성의 표현에 해당 하며, 건강과-타협하는 영성의 표현 또한 존재한다.

조직, 출판 및 장소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의 선도적인 기관은 자아초월심리학 협회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이며, 이는 1972년에 설립되었다.[109] Alyce Green, James Fadiman, Frances Vaughan, Arthur Hastings, Daniel Goleman, Robert Frager, Ronald Jue, Jeanne Achterberg 그리고

Dwight Judy이 협회 회장직을 맡았었다.[110][111] 미국의 협회에 조응하여 유럽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the

European Transpersonal Psychology Association (ETPA)가 훨씬 뒤에 설립되었다.[18]

이전에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 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였던 소피아 대학교Sofia University는 최초로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였다.[27][112][113] 소스에 따르면,[27] 소피아 대학은 사립이고, 무종파 이며, 학교 및 대학교 서부연합the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에 의해 공인되었 다.

분야의 선도적인 학술 출판물로는 자아초월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과 국제 자아초월 연구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personal Studies이 있다. 이 보다 작은 규모의 출판물로는 자아초월 심리학 리뷰Transpersonal Psychology Review, 영국 심리학 협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의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 섹션이 있다. 1996년 베이직북스Basic

Books 출판사는 분야에 대한 철저한 훑어보기를 포함한 자아초월 정신의학과 심리학 교과서

the Textbook of Transpersonal Psychiatry and Psychology를 출간하였다.[3][4] 1999년 그린우드 출판 사Greenwood Press는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 역사적 전기적 자료집 Humanistic and

transpersonal psychology: A historical and biographical sourcebook”[55][114][115]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 간하였다. 이 책에는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전기적, 비판적 에세이가 실려 있 다.[54] 최근의 출판물로는, The Wiley Blackwell의 자아초월심리학 핸드북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이 있으며,[109][116] 이 책은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에 대한 가장 최신의 업데이트된 입문서이다.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적 관점이 미국과 유럽에 걸쳐 이에 관심을 지닌 여러 집단들에게 퍼지긴 했지 만, 그 기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였으며, 이 분야는 항상 미국 서부 해안가의 기관들과 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9] 자아초월 심리학 협회와 자아초월 심리학 기구 둘 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분야의 선도적인 이론가들 다수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9]

4. 수용과 비판

수용

자아초월 심리학의 수용은, 이를 둘러싼 문화 속에서, 인정과 회의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관점

과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정신의학[3][54], 행동과학[55], 심리학[25][38][116][117][118], 사회 복지[40][68],

의식 연구[31][119][120], 종교 연구[14][32][64], 목회 심리학[72], 그리고 도서관학[122]을 포함한 여러 학문분야에서 수 많은 학술 논문과 책 리뷰글들의 주제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자아초월

심리학이 학문적 지평에 기여한 바에 대해 표현하였다. 1980년대, 당대의 심리학을 대표하던 Hilgard[118] 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본주의 심리학 내의 보다 극단적인 추종자들을 끌어당기는 주변부의 움직임으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움직임이, 비록 대다수의 심리학자들이 그러한 움직임에 참여하진 않았 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의 연구 주제들을 보다 풍성하게 하였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Adams[32]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의 주변부-지위를 관찰하면서, 켄 윌버의 작업이 이 분야에 상당 수준의 정통성을 부여했다고 언급하였다. 1990년대 사회복지학 이론을 대표하는 Cowley와 Derezotes[68]는 자 아초월 심리학을 원조 훈련에서의 영적 민감성의 개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목회 심리학을 대표하는 Bidwell[72]은 자아초월 심리학을 성직자들에 의해 거의 무시 당했던 분야를 발전시킨 것으로 보 았다. 그러면서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못회 신학과 목회 상담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의 저술가인 Elkins[123]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인본주의 움직임에 뿌리를 내리고 자 랐지만 그러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이론과 관점을 세웠다고 여겼다. 인본주의 심리학 분야를 대표하는 Taylor[25]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본주의 심리학과의 관련성과 초월, 의식의 범주를 제외하곤 미국의 심리 학 학문과 역사적 관계가 거의 없는 가공의 대중-심리학으로 간주하였다. 미국 심리학의 역사가이자 자아 초월 심리학의 창시자들을 인터뷰한 Ruzek[124]은 이 분야가 보다 큰 분야인 미국 심리학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상황에 기여한 요인들로는 특히 영적, 철학적 발상에 대한 주류 심리학의 저항과 자아초월 심리학자들이 스스로를 보다 큰 맥락으로부터 고립시키려는 경향을 꼽을 수 있 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에선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약간의 인정이 있어왔다. 이 분야를 조사한 최 초의 책이 2005년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의해 출간되었으며, 자아초월 적-통합적 치료 접근에 대한 챕터를 포함시켰다.[125] 일반 임상 분야에서도 자아초월 심리학에 대한 어느 정 도의 인정이 있었다. The Menninger Clinic은 1992년 최초로 자아초월적 정신의학을 주제로 심포지엄 을 열었고, 1994년 미국 정신의학 협회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정신의학과 관련된 임상가들로부터의 제안 이 있은 후 자신들의 공식적 매뉴얼(DSM-IV)에 새로운 진단 범주를 추가하였다.[20]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 과 정신의학의 통찰들을 정신과 레지던트 수련 프로그램으로 채택하려는 몇 차례의 시도가 있어왔다. 예 를 들어, Grabovac와 Ganesan[126]은 캐나다 정신과 레지던트 훈련 프로그램에 종교와 영성에 대한 강의 시리즈 제안서에서 영적 변용의 경험, 쿤달리니 관련 삽화, 그리고 영적 응급상황을 대상으로 한 자아초월 심리학 세션을 가질 것을 제안하였다. 2007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교 육자들은 정신과 레지던트들을 위한 새로운 학술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새크라멘토 지 역에서의 문화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여기에는 자아초월 정신의학의 통찰 뿐 아니라 종교와 영성의 훈련도 PGY-3 커리큘럼의 일부로 포함되었다.[127] 자아초월 심리학은 또한 강의실에도 들어갔다. 자아초월 심리학의 관점들은 대학교에서 널리 쓰이는

성격 이론 교과서 [128][129]에도 포함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아초월적 주제들이 주류 학문의 세팅에도 들어가 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인 Barbara Engler[128]는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다. "심리학 연구에 영성이 적절 한 주제인가?”. 그녀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역사에 대해 짧게 논하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들여다 보았다.

Robert Frager와 James Fadiman[130]의 성격 이론 관련서도 강의 교재로 쓰였는데, 이 책에서 그들은 자 아초월 심리학을 형성하고 발전시킨 여러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공헌에 대해 설명하였다(게다가 그와 관 련된 주요 개념과 이론들에 대해서도 논하고 설명하였다). 이는 대학교에서도 이 분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기여하였다. 물론 주류 심리학부 대다수가 자아초월적 이슈와 수행들을 커리큘럼상의 훈련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하지만, 몇몇 북미 대학에선 인본주의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대

학원 과정이 허용되었다.[9][20][68][131]Note c Orinda의 John F. Kennedy University는 전일적 연구 프로그램[132]에 자아초월 심리학을 포함시켰으며, Vermont의 Burlington College도 마찬가지이다.[60] 2012년 콜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은 소피아 대학교(캘리포니아)Sofia University (California)와 마찬가지로 임

상 심리학 프로그램에 영적 심리학을 통합시키기로 했음을 선언하였다[113]

비록 자아초월 심리학이 주변 문화로부터 인정을 받았지만,[20] 꽤나 많은 회의와 비판에 직면하기도 하 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논란거리들을 언급하였다. 1980년대의 중도적 비판을 대표하

는 Zdenek[37]은 이 분야가 처음부터 논란거리로 간주되었다고 언급하였다. riedman[56]과 Adams[32] 같은 논평가들 또한 이 분야의 논쟁적 지위에 대해 언급하였다. 1998년 샌프란치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은 자아초월 심리학 학부를 지닌 Orinda의 John F. Kennedy University에서 개설된 전일적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를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당시엔 특별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한편에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몇몇 논평가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다.[132] 또 다른 논쟁적 측면은 싸이키델릭 물질 주제들과 관련이 있다.[133] 현대 문화에서의 싸이키델릭과 entheogen(역주: 깊은 영적 경험을 하게 하는 마약이나 물질) 물질에 대해 Elmer, MacDonald & Friedman[18]은 이 약물들이 자아초월 운동에선 치료적 효과를 위해 쓰였음을 관찰하였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것이 현 시대의 자아초 월적 치료 개입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아님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Lukoff와 Lu[29]에 따르면, 미국 심리학 협회는 과거 자아초월 심리학을 인정해 달라는 청원을 받았던 당시 자아초월 심리학의 “비과학적” 성격에 대한 몇 가지 우려를 표하였다. Rowan[53]은 협회가 자아초월 심리학 분과를 여는 것에 대해 매우 망설였다고 언급하였다. 청원은 APA 위원회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는 데 실패하였고, 분과는 결국 설립되지 못했다.[22] 논평가들은 또한 자아초월 심리학과 종교적 개념의 연관 성이 1984년 청원이 있던 당시 APA의 독립 분과가 되지 못한 이유들 중 하나라고 언급하였다.[22]

이 분야의 1990년대 중반의 상태에 대해 논평하면서, Chinen[20]은 그 때까지는 전문 출판사들이 자아 초월적 주제를 다루는 논문들을 출판하길 주저했다고 언급하였다. Adams[64]는 이 분야가 인정을 받기 위 해 고군분투해왔다고 언급하였지만, Freeman[31]은 초창기 자아초월 심리학이 이미 자신이 과학 공동체에 의해 거부당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였다 훈련된 내관introspection에 기초한 내면의 경 험주의inner empiricism는 이후 회의적인 외부자들의 타겟이 되곤 하였다.

비판과 회의주의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를 향한 비판과 회의는 자아초월 심리학에 속한 저자들 뿐 아니라 다른 심리학

혹은 철학 분야의 저자 등 다양한 부류의 논평가들에 의해 제시되었다.[20] 하지만 Chinen[20]은 자아초월 심 리학과 그 보다 더 큰 분야인 자아초월 이론을 구별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언급하였다. 이 두 범주 사이의 구별의 필요성은 다른 논평가들에 의해서도 언급되었다.[56] 이 분야 내부에서 나온 비판적 논평에는

Lukoff와 Lu의 관찰, 그리고 Wallach의 비판이 있다. 영성 지향 심리치료 분야에 공헌한 Lukoff와 Lu[29] 는 자아초월 심리치료와 자아초월 심리학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논하였다. 강점들 중에선 특히, 다른 문화 권과 원주민 치유자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허용하는 이론적, 실천적 기초를 꼽을 수 있다. 약점들 중에선, 내부의 논쟁으로 귀결된 이론적 동의의 결여를 꼽았으며, 이는 자아초월적 접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 한 비판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이 분야와 접한 또 하나의 소스는 바로 The Wiley-Blackwell 자아초월 심리학 핸드북Handbook of Transpersonal Psychology이다. 이 책의 한 챕터에서[134], Walach는 이 분 야에서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 책의 편집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비판은 “책임있는 분야 내에서 꼭 필요한 일종의 자기-비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분야와 접한 여타의 인물들, 켄 윌버와 조르쥬 페레Jorge Ferrer로부터도 비판이 제기되었다. 자 아초월 심리학의 초기 인물인 윌버는 반복적으로 자아초월 심리학의 죽음을 선포하였다[135][136] 하지만 윌버 의 초기 자아차월 이론은 그 자체로 이미 1980년대에 주로 인본주의 심리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137] 비록 윌버가 통합 철학[9][31]을 선호하면서 스스로 자아초월 심리학과 거리를 두었으나, 그의 자아초월 모

델은 계속해서 인정[68][72]과 비판[32][72] 둘 다를 받아왔다. 윌버의 비평가들 중 하나로 Ferrer[31][64]를 꼽을 수 있다. 그는 2001년 자아초월 이론의 수정a revision of transpersonal theory을 주제로 한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에서[49],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지나치게 영원의 철학에 충실하면서, 미묘한 데카르트주의를 들여왔고, 지나치게 주체 내의 영적 상태들(내면의 경 험주의)에 몰두하였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조류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다양한 종류의 영적 통찰, 영적 세계와 장소들을 존중하는 인간 영성의 참여적 비전을 제안하였다.

인본주의 심리학으로부터의 비판

이 분야에 대한 가장 초기의 비판들 중 하나는 인본주의 심리학자인 롤로 메이Rollo May로 부터 나왔 으며, 그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개념적 토대에 이의를 제기하였다.[22] 논평가들에 따르면, 메이는 또한 이 분야가 초월의 추구[9]를 위에 놓음으로써 영혼의 개인적 차원을 무시하였으며,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 면”[29]을 무시했다고 비판하였다. 논평가들[9]은 메이가 표현한 이러한 우려들이 이후의 이론가들이 “영적 우회spiritual bypassing”라고 언급한 것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 다른 논평가들[29]은 메 이가 오로지 “자아초월적 접근을 하는 뉴에이지 집단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분야의 다른 인물들로부터도 나왔다. 유진 테일 러Eugene Taylor와 커크 슈나이더Kirk Schneider는 자아초월 심리학의 몇몇 측면들에 대한 이의를 제기

하였다.[20]

과학 및 과학적 기준과의 관계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는 개념적, 증거적, 그리고 과학적 엄격함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이 분 야의 비판을 리뷰하면서, Cunningham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철학자들은 자아초월심리학의 형이 상학이 순진하고 인식론은 미숙하다고 비판한다. 정의의 다양성과 개념의 조작화가 부족하다는 점은 자 아초월 심리학 그 자체의 본질에 대한 개념적 혼동을 불러 일으킨다(즉, 어떤 개념이 서로 다른 이론가들 에 의해 서로 다르게 쓰이며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생물학자들은 자아초월 심 리학이 행동과 경험의 생물학적 기초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물리학자들은 자아초월 심리 학이 의식을 설명하는데 물리학 개념들을 부적절하게 갖다 쓴다고 비판한다."[138]

Friedman[56][57] 같은 경우, 이 분야가 과학 분야로서는 아직 미숙하고, 따라서 자아초월적 현상에 대한 훌륭한 과학적 이해를 낳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 분야 내에서 노력을 기울일 새로 운 분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그는 비-과학적 접근까지 포함할 수 있는 넓은 범주인 자아초월 적 연구와 과학적 심리학의 원리와 보다 가깝게 일치하는 자아초월 심리학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 다. 하지만 Ferrer [139]는 이 비판에 대해 Friedman의 제안이 자아초월 심리학을 영성의 영역에는 부적절 한 자연주의적 형이상학 세계관에 갖다 붙이는 셈이라며 반박하였다. 인지심리학자이자 인본주의자인 알버트 엘리스Albert Ellis는 자아초월 심리치료의 결과[140], 자아초월 심리학의 과학적 지위, 그리고 종교, 신비주의 그리고 권위주의적 신념체계와의 관계[141][142]에 의문을 제기 하였다. 이러한 비판은 Wilber[143]에 의해 다시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그는 조종교의 영역과 자아초월 심리 학에 대한 엘리스의 이해를 의문시했다. Walsh[144] 또한 비합리적-정서적 치료에 대한 엘리스의 비판에 의 문을 제기하였다. 한편, 논평가들[145]은 엘리스가 그의 나중의 저술에선 종교적/영적/자아초월적 경험에 대 한 중도적인 견해를 표했다고 언급하였다.

매튜스Matthews[5] 같은 논평가의 경우, 이 분야에 대해 보다 지지적이긴 하나, 자아초월 심리학과 자 아초월 심리치료이 연구 보다는 일화적 임상 경험에 의존한다며 그 약점에 대해 언급하였다. 반면

Adams[119]는 의식 연구의 관점에서, 자아초월 심리학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듯 보이는 내관적 introspective ‘데이터’의 개념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자아초월 심리학은 영적, 자아초월적 범주에 대한 우 리의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서의 양적 방법론의 가치를 평가절하한다고 언급된다. 논평가들에 따르면[18], 이것은 영적, 자아초월적 경험을 개념화와 수량화를 거부하는 범주로 간주하는 자아초월 분야 내부의 전반적인 방향성의 결과이며, 그로 인해 전통적인 과학적 탐구에는 잘 맞지 않는 것이다.

불교 개념의 활용

불교와 족첸Dzogchen(역주: 비이원적 가르침을 요체로 삼은 티벳의 불교수행법)의 관점에서, Elías Capriles[146] [147][148]는 자아초월 심리학이 본질적으로 해방적인 열반이라는 자차아초월적 상태와, 삼사라 samsara(역주: 윤회) 안에 있으며 그렇기에 새로운 형태의 구속인 자아초월적 사아태(예를 들면 불교의 무색계의 4선정 혹은 4개의 세계, 이 속에서 형상에 기초한 구분은 사라지지만 여전히 주체-객체의 이원 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족첸의 가르침이 kun gzhi라고 부르는, 그 속에선 주체-객체의 이원성도 없고 모 든 현상의 진실한 상태(법성dharmata, 진여, 실상이라고도 함)이며 열반도 삼사라도 아닌 중도적 상태를 분명하게 구별하는데 실패하였다고 언급하였다(여기에서의 중도적 상태는 멸제(滅諦·nirodha) 혹은 멈춤, 

멸제의 달성, 무상삼매, 그리고 파탄잘리의 요가 철학의 지고의 깨달음인 삼매 혹은 투리야turiya를 포함한다). 자 아초월 심리학-너머에 대해 설명하면서, Capriles는 윌버, 그로프, 워시번에 대해 성실히 논박하였다. 이 는 Macdonald와 Friedman[149]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기타 비판

Gary T. Alexander는 자아초월 심리학과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의 사상 사이의 관계에 대해 비판하였다. 비록 제임스의 사상이 자아초월 분야의 핵심으로 간주되긴 하지만, Alexander[121]는 자아초 월 심리학이 제임스의 철학에서 표현된 의식의 부정적 차원(예를 들면 악evil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갖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중대한 비판은 후대의 자아초월 이론에 의해 받아들여졌으며, 이후에는 인간 실존의 중요한 부정적 차원들도 기꺼이 반영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150]

Gray는 영적 응급상황이라는 개념과 정신의학의 자아초월적 차원에 대한 회의를 제기하였다.

[151] Cunningham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은 몇몇 기독교 저술가들에 의해 “조직화된 종교에 등을 돌린 취약한 젊은이들에게 대인적 믿음체계를 제공하는 뒤죽박죽 뉴에이지 사상(Adeney, 1988)[138]”에 불과하 다며 비판받았다. Davis[11]에 따르면 자아초월 심리학은 다양성을 대가로 하나임과 전일주의를 강조한다 며 비판받아왔다.

더 보기

자아초월Transpersonal 자아초월 인류학Transpersonal anthropology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임사체험Near-death studies

자아초월 심리학 저널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

각주

a.^ Walsh와 Vaughan (1993: 202)은 다른 정의들을 개선하려 노력하였으며, 그들의 견해에 따르면, 전제를 최소화하고, 이론으로 덜 치장했으며, 경험과 보다 접한 정의를 제안하였다.

b.^ 뉴욕주립대학교 출판부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Albany, NY)는 그들의 출판물들 을 범주, 혹은 시리즈로 나누고 있으며 각각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를 나타낸다. 그 중 자아초월과 인본주 의 심리학을 담은 것이 바로 이 the SUNY Series다. 심리 철학에 대한 the SUNY series 역시 자아초월 저술가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

c.^ 자아초월 이론을 자신들의 연구 혹은 커리큘럼으로 담은 종합대학 및 단과대학은 다음과 같다 : Sofia

University (California) (US),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 (US), Notre Dame de Namur University (US), Saybrook University (US), 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 (UK), Naropa

University (US),John F. Kennedy University (California) (US), University of West Georgia (US), Atlantic University (US), Burlington College (US), the University of Northampton (UK), Leeds Metropolitan University (UK) and Pacifica Graduate Institute (US).

d.^ 자아초월 심리학은 종종 종교와 영성 개념을 구별한다.[1][6][68] 논평가들[18]은 자아초월 맥락에서의 종교 는 사회적 기관 및 교리에 대한 개인의 참여와 관련이 있고, 반면 영성은 초월적 차원의 개인적 경험과 관 계가 있다. DSM에 종교적, 영적 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주장한 제안자들[6][7] 또한 비슷한 구별을 하였다: 종 교적 문제는 교파 소속의 변화에 의해 야기될 수 있다; 새로운 종교로의 개종; 종교적 신념 혹은 수행의 강 화; 신앙의 상실 혹은 회의; 죄책감; 새로운 종교 운동 혹은 컬트에의 참여 혹은 이탈. 반면 영적 문제는 다 음에 언급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신비체험; 임사체험; 쿤달리니 각성; 샤먼적 위기; 심 령적 열림; 집중적 명상; 영적 스승과의 결별; 의학적 혹은 치명적 질환; 중독.

e.^ 이러한 관점에서 그로프보다 앞선 이들로는 융Jung, 페리Perry, Dabrowski, Bateson, Laing, Cooper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의 반-정신의학 진영이 있다.

f.^ 여기에 더해, Whitney(1998)는 또한 조증을 일종의 영적 응급상황의 한 형태로 이해하자는 주장을

하였다[152]

g.^ DSM-IV를 보라: "임상적 주의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기타 조건들”, 종교적 혹은 영적 문제, 코드

V62.89 Other Conditions That May Be a Focus of Clinical Attention", Religious or Spiritual Problem, Code V62.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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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ther reading[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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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 links[edit]

The Association for Transpersonal Psychology (ATP)

European Transpersonal Associ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Transpersonal Studies Organ of the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 Transpersonal Psychology Section

Sofia University (formerly the Institute of Transpersonal Psychology)

Journal of Transpersonal Research Organ of the European Transpersonal Association

Transpersonal Psychology: A bibliography The most complete bibliography regarding transpersonal psychology, compiled by Andre Lefebvre

International Journal for Transformative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