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알라딘: 폭력개념 연구 - 열 가지 사나운 힘의 해부 2409 서보혁,허지영,강혁민,이병성,김신현경,이성용,이나미,황수환,이찬수,조계원

알라딘: 폭력개념 연구


폭력개념 연구 - 열 가지 사나운 힘의 해부
서보혁,허지영,강혁민,이병성,김신현경,이성용,이나미,황수환,이찬수,조계원 (지은이)
모시는사람들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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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국가 폭력, 종교 폭력 등의 기성 폭력에서부터 최근 부상한 생태 폭력, 사이버 폭력, 긍정성의 폭력 같은 신흥 폭력까지 현대사회 다양한 폭력 개념의 형태와 그 특징을 과거와 현재의 맥락에서 폭넓게 탐구한다. 이 책은 폭력의 본질과 그것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며, 평화를 향한 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날의 세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폭력의 형태도 교묘하고 일상적으로 나타나는바, 현대적 폭력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신선한 통찰과 아울러 폭력의 본질과 그 사회적 영향을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폭력 개념의 심화된 이해를 통해, 결국은 평화 구축과 비폭력 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발간사
추천의 글

서장: 연구의 의의와 범위 / 서보혁·허지영

제1부 여전히 건제한 폭력

제1장 국가 폭력 / 강혁민
1. 들어가는 말
2. 개념의 등장 배경
3. 개념의 전개
4. 개념의 특징
5. 결론: 국가폭력을 넘어서

제2장 종교 폭력 / 이병성
1. 들어가는 말
2. 종교 폭력을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3. 세속 시대의 종교와 폭력
4. 나가는 말

제3장 젠더 폭력 / 김신현경
1. 들어가는 말
2. 젠더 폭력에 대한 기존연구 검토와 연구대상
3. 여성에 대한 차별과 하위 사례로서의 폭력
4. 여성 인권 침해로서의 여성폭력과 젠더 폭력
5. 젠더의 교차성과 젠더 폭력 범위의 확장
6. 나가며: 여성차별, 젠더 이원 체계 그리고 젠더 폭력

제4장 공동체 폭력 / 이성용
1. 들어가는 말
2. 개념의 등장 배경과 의미
3. 개념의 특징
4. 공동체 폭력 발생의 유형
5. 공동체 폭력 개념의 특징과 의의
6. 향후 연구와 관련한 함의
7. 맺음말

제2부 부상하는 폭력

제5장 생태 폭력 / 이나미
1. 들어가는 말
2. 생태폭력 개념의 등장 배경과 전개
3. 생태폭력의 특징과 유형
4. 맺음말

제6장 인도주의 폭력 / 황수환
1. 들어가는 말
2. 개념의 등장 배경과 전개
3. 개념의 특징과 의의
4. 맺음말: 한반도 평화에 주는 함의

제7장 일상적 폭력 / 허지영
1. 들어가는 말
2. 미묘한 폭력: 일상적 폭력 개념의 등장 및 전개
3. 일상적 폭력의 특징과 유형
4. 개념의 의의
5. 나가는 말

제8장 긍정성의 폭력 / 이찬수
1. 들어가는 말: 긍정성의 시대
2. 고전적인 폭력, ‘부정성의 폭력
3. 폭력의 새로운 양상, 긍정성의 폭력
4. 긍정성의 폭력의 범위와 의미
5. 신적 폭력, 폭력의 목적성으로부터의 자유

제9장 사이버 폭력 / 조계원
1. 들어가는 말
2. 사이버 폭력 개념의 등장과 전개
3. 사이버 폭력 개념의 특징
4. 사이버 폭력 개념의 의의
5. 맺음말

제10장 폭력 연속체 / 서보혁
1. 들어가는 말
2. 평화 옆 폭력: 개념의 등장
3. 폭력 연속체 개념의 전개
4. 개념의 평가
5. 요약과 함의

결장: 비폭력주의와 한반도 / 이성용·서보혁

참고문헌 / 집필진 소개 / 찾아보기

접기


책속에서


P. 48 [국가 폭력] 국가폭력은 그 자체의 폭력성에 대해서 논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가져오는 파급효과를 온전히 분석할 때 그 면모가 드러난다.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이 폭력은 대체로 구체적이며 목적이 분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 폭력은 장기적으로 그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온다. 따라서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은 대체로 그 사회 밖에 존재하며 대부분은 억압되어 살아간다.
이러한 국가폭력의 잔재를 넘어서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들 곧, 이행기 정의, 갈등 전환, 그리고 비판적 평화 연구를 통해 국가폭력의 구조적 폭력성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정치적 제도와 문화를 통해서 다시는 그러한 집단적 폭력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접기
P. 74 [종교 폭력] 현대사회에서 정치와 종교의 관계, 즉 정교분리 같은 개념에 대한 잘못된 전제와 이해와 해석들이 종교 폭력에 대한 관점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러한 혼란된 인식은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할 이웃 종교들에 대해 혐오와 차별을 부추긴다. 어떤 종교를 폭력적이며 테러리즘을 정당화한다고 비난하고 낙인찍는 것은 그 자체가 종교를 향한 폭력이 된다. 타 종교를 ‘폭력적’이라고 낙인찍고 증오하고 혐오하는 태도는 종교 폭력을 더욱 조장하고 정당화하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종교적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타 종교인으로 타자화하기보다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 종교인으로 존중하여야 한다. 또한 자신의 종교가 이데올로기를 매개로 이러저러한 폭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인식은 자신의 종교의 역사적 과오를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이러한 성찰이 정치적 갈등의 상황 속에서 종교인들의 평화적 역할을 고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접기
P. 111 [젠더 폭력] 여성혐오 범죄는 현행 「여성폭력방지법」의 여성폭력 정의에 부합한다. 이 법은 여성폭력을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 안녕과 안전할 수 있는 권리 등을 침해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는데 여성혐오 범죄는 정확히 젠더 권력관계에서 파생된 성별적 편견에 기반해 여성에 대해 저질러지는 폭력이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본 진주시 여성혐오 폭행 사건의 경우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은 페미니스트’라는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여성은 머리가 길어야 하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남성인 자신이라는 젠더 권력관계와 성별적 편견에 기반한다. 또한 ‘페미니스트는 맞아야 한다’는 범행 동기에는 페미니스트인 여성(피해자가 실제로 페미니스트인지 여부는 차치하고)을 남성인 자신이 구타할 수 있다는, 젠더 권력관계와 성별적 편견이 작동했다. 그러나 현재는 해당 조항의 뒷부분인 “관계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지속적 괴롭힘 행위와 그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을 말한다”에 전적으로 의지하여 개별 폭력을 규제하는 각각의 법률 경계 안에서 협소한 해석을 반복하고 있다. 접기
P. 138 [공동체 폭력] 공동체 폭력 개념의 등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정체성을 중심으로 결속한 공동체’가 경우에 따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의 사회적·물리적 폭력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정체성 공동체는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상호 교류로 인해 일단 폭력 사태에 이를 경우, 내부적으로 높은 수준의 조직화와 조정 기능이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폭력 사태가 극단화·장기화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공동체 폭력이 촉발되는 대부분의 경우, 정체성 공동체 사이의 첨예한 이해관계 문제가 자리하고 있어 그 위험성은 더욱 크다. 한편, 국가조직이 직접 당사자로 간여하는 내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폭력의 전개 양상이 공동체 내부의 역량과 구성원들의 활동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접기
P. 174 [생태 폭력] 생태폭력은 무엇보다 폭력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킨다. 생태폭력은 폭력이 존재들 간의 복잡한 상호관계 속에서 작동하며 또한 비가시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앱셔에 의하면, 개인적・구조적 폭력만으로는 폭력을 제대로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인종차별적 폭력 중 개인적 폭력에는 테러・감금・학대 등이, 구조적 폭력에는 재산・건강・교육 등에서의 인종적 격차가 거론되는데, 이것에 포함되지 않은 인종차별적 폭력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클라우디아 카드(Claudia Card)가 말한 ‘사회적 죽음’이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 사회적 죽음이란 충만한 사회적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사회적 관계가 박탈되는 것 등을 말한다. 이렇듯 생태폭력은, 갈퉁이 폭력의 다차원적 개념으로 제시한 행위자적・구조적・문화적 폭력이 포괄하지 못한, 비가시적이며 잠재적이고 심층적인 폭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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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평화연구는 많았어도 그 뒷면에 해당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었다. 평면적인 평화론을 넘어 입체적인 평화론을 제시한, 참신하고 선구적인 저작이다.
-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탄소 사회의 종말》,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 저자)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평화를 위협하는 폭력의 은밀한 작동 방식을 규명해내야 한다.
이 책은 그에 관한 세밀한 해부서다.
- 박홍서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본서는 악의 현재성인 폭력의 진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치밀하게 작업한 그 결과가 우리에게 업(業)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로 가는 대전환의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 원영상

폭력 현상의 다양성과 역동성의 비밀을 찾는 탐정들에 힘입어 평화의 대문이 열린다. 평화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이 대문을 넘나들 것이다.
- 이동기

이 책을 통해 폭력은 경찰봉이나 집단 난투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예컨대 남성중심적위계 질서 속에, ‘우리가 남이가’하는 말 속에, 타자의 가난과 장애에 대한 동정 속에, 무심코 적은 익명의 댓글 안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이윤경




저자 및 역자소개
서보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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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21세기 한반도 평화연구의 쟁점과 전망>,<21세기 한반도 평화연구의 쟁점과 전망 (양장)> … 총 3종 (모두보기)

허지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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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연구교수, 베를린 자유대학교 정치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

강혁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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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박사후연구원,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평화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평화개념 연구>,<보훈, 평화로의 길> … 총 4종 (모두보기)

이병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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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소 전문연구원, 캐나다 맥길대학교 종교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

김신현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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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교양대학 교수. 《폭력개념 연구》(출간 예정, 공저), 《이토록 두려운 사랑》(2018), 《팬데믹 시대에 경계를 바라보다》(2022, 공저), 《페미니스트 타임워프》(2019, 공저), 《더 나은 논쟁을 할 권리》(2018, 공저) 등을 썼다. 연구 관심사는 친밀성과 젠더/섹슈얼리티, 미디어 산업과 노동 주체성, 포스트식민 냉전 체제하 여성의 몸/섹슈얼리티 구성이다.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팬데믹 시대에 경계를 바라보다> … 총 11종 (모두보기)

이성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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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카대학 문학부 교수, 영국 세인트앤드류스대학교 국제관계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

이나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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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융합지식과사회연구소 전임연구원, 고려대학교 정치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

황수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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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학 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

이찬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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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전문연구원, 서강대학교 문학박사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평화는 왜 오지 않는가> … 총 2종 (모두보기)

조계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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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치연구소 연구교수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공화주의를 중심으로 한 현대정치이론과 감정 이론이다. 저서로는 『갑을관계의 정의론』(2024), 역서로는 『지배와 정의에 관한 일반이론』(2019), 『혐오와 수치심』 (2015)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온라인 행동주의와 집합 감정」(2021), 「공화주의 관점에서 본 시민정치」(2020) 등이 있다.

최근작 : <폭력개념 연구>,<갑을관계의 정의론>,<우리 동네가 실험실이 된다면?> … 총 15종 (모두보기)


禅による生活 | 鈴木 大拙, 小堀 宗柏 |本 |




禅による生活 新装版 (禅ライブラリー) | 鈴木 大拙, 小堀 宗柏 |本 | 通販 | Amazon




禅による生活 新装版 (禅ライブラリー) 単行本 – 2008/7/1
鈴木 大拙 (著), 小堀 宗柏 (翻訳)

일본에서
2023년 2월 15일에 확인됨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에 있는 기념관에 방문했을 때, 이 책의 현물을 배독.
그 기념관에는 학습실과 같은 존이 있어, 많은 사람이 독자에게 집중하거나 창에서 보이는 정원을 보고 마음을 풀어내고 있다.
본서에는 이른바 선문답이 다수 흩어져 있어 친숙하다.
깨달음에 대해서도 육박한 기재 있음.
선이나 불교에 흥미가 있는 분은 필독.
고객 이미지
한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2013년 1월 13일에 확인됨
선에 처음 접한 것이 오오오오 씨의 저작이었습니다.

이 책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내용으로서는, 쓰고 있는 것은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므로 읽어 버리면, 이번은 써 있는 내용에 사로잡혀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또, 서양의 사람에게도 선을 소개하기 위해, 아마 부득이하게 「신」

등의 표현이 곳곳에 나옵니다만,

선의 것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것을 읽으면, 스피리츄얼과 같은

선이란 전혀 다른 이상한 방향으로 가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처음 선에 접하는 사람이, 오오오오 씨의 저작으로부터 선에 들어가는 것은,

잘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6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2015년 5월 11일에 확인됨
선에 흥미를 가진 해외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쓴 책이라고 하는 것만으로 읽기 쉽고, 또한
가려운 곳에 손이 너무 닿을 정도로, 오졸씨가 전신 전령으로 아낌없이 그 『선』이라는 테마를 세심한 주의와 배려로 집필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더욱 알기 쉬운 평이한 일본어로 번역해 주신 오호리 무네카시와에게도 경의를 표하고 싶다.
시대를 넘어 세계에서 읽을 수 있는 이렇게 멋진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
한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2009년 7월 12일에 확인됨
 해외 독자를 위해 영문으로 쓰여졌지만 번역이다. 1948년의 작품.
그만큼 선사상, 선정신이라는 것이 바로 샤프하게 내세워지고 있다. 『선과 일본문화』도 그랬지만, 사소한 흔들림도 없는 불교적 신념과 서양류의 합리적 사유와의 이음새를 모르는 오오오오 씨 독자적인 사상에 뒷받침된 명백한 문장을 통해 독자는 , 훨씬 놀라운 참신한 관념을 만날 것이다. 알지 못한다고 하면, 그것은 선사상 그 자체에 갇히는 깨끗함이며, 오졸씨의 사유에 의한 것이 아니다.
 확실히 해외 선에 흥미를 가지는 독자의 입문서로서는 다소 어렵다, 라고 할까 아마 선의 기운한 발상에 앙천할지도 모르고, 선장들의 날아간 일화나 비합리 그 자체인 공안 등 엄청난 인용 되어 있어 현기증이 있을 정도지만, 요점은 외형만큼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깨달음의 본질이 통째로 담긴 제3장 「깨달음」의 제10절 등, 몇번이나 씹어야 할 곳일 것이다.
 왈 "깨달음은 동적 직각으로 정의해도 좋을 것이다." ―초의식――가 지배하는 곳, 그것이 깨달음이다. 의 하나님과 함께 있다. 이 짧은 제10절의 첫 한 구에서 마지막 한 구까지 오오츠키 씨의 선정신의 진수이며, 사유의 농밀한 감로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제4장 「깨달음에의 길」에 인용된 도쿠야마라는 선장의 한 편에 이런 것이 있다. "마음에 무사할 수 있고 또 일에 무심해질 것"(Be business-less in mind, Be mind-less in business.). 해설은 본문을 읽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군의 일체의 행위와 소행에 있어서, 제군의 세속의 생활을 성립시키는 일체의 「일」에 있어서 「무심」일 때, 제군은, 「눈에 보이는 망(노조미)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의 희망'으로 채워지는 무목적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라는 것이 골자다. 꼭 좌우명으로 하고 싶은 깊은 통찰력이 가득한 말이다.
9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テツ
禅とは別に生きるためのテクニックではない。禅籍は生きやすくなるための指南書ではない。それでも禅的なものの見方や世界観というものはぼくの(そしてきっとあなたの)内部を揺さぶり影響を与えて、日常の些末な出来事に縛られることのない心の状態へと導いてくれる。ぼくのような俗世の穢れにまみれた人間が大悟に至るようなことは生涯ないであろうしそもそも禅寺に入ることもないだろうけれど、それでも禅的な心の在り方は素晴らしいと思える。
ナイス★13
테츠 
선과는 별도로 살기 위한 테크닉이 아니다. 선적은 살기 쉬워지기 위한 지남서가 아니다. 그래도 선적인 것의 견해나 세계관이라는 것은 나의 (그리고 반드시 당신의) 내부를 흔들어 영향을 주어, 일상의 사소한 사건에 묶이지 않는 마음의 상태로 이끌어 준다. 나와 같은 속세의 속임수에 묻힌 인간이 대오에 이르는 것은 평생 없을 것이고 원래 선사에 들어가는 일도 없겠지만, 그래도 선적인 마음의 존재는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나이스★13 코멘트(0) 2020
Salsaru
人の考えることなんて、今も昔も変わらなく。悩んだとき、仏教がヒントをくれることは多い。「悟りの別名は見性、自己の本質を見ぬくことである」「…一日の苦労は一日にて足れり」「…お前がそれを認めないからだ」結局自分なんだなぁ。
사람의 생각은, 지금도 옛날도 변함없이. 고민했을 때 불교가 힌트를 주는 경우가 많다. 「깨달음의 별명은 견성, 자기의 본질을 바라보는 것이다」 「… 하루의 고생은 하루에 부족하다」 「… 너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 결국 자신이구나.
2013/06/11
=
=



Living by Zen: A Synthesis of the Historical & Practical Aspects of Zen Buddhism


D.T. Suzuki

3.85
82 ratings10 reviews

One of the most important works on Zen Buddhism. the author explains this unique approach to enlightenment to Western readers. It is a direct, profound, and immensely practical way of life, which has helped mold the philosophy and culture of China and Japan for over 1200 years.

GenresBuddhismZenPhilosophySpiritualityReligionEastern PhilosophyNonfiction



192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January 1, 1950
Book details & editions


About the author


D.T. Suzuki308 books408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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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etsu Teitaro Suzuki (鈴木 大拙 貞太郎 Suzuki Daisetsu Teitarō; rendered "Daisetz" after 1893) was Professor of Buddhist philosophies at Ōtani University. As a translator and writer on Buddhism and Eastern philosophy, he greatly helped to popularize Japanese Zen in the West.




Matt Dowdy
23 reviews1 fol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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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September 5, 2023
“Zen’s life is not teleologically defined; it is like the sun’s rising in the East and setting in the West; it is like the plants flowering in spring and bearing fruits in autumn. It is we humans who take all these phenomena of Nature as having some definite design in relation to human destiny and welfare, but this homo centric interpretation of the world always ends in tragedy, if not in utter confusion of thought.”

“Our satori must have a fresh outlook on the world and humanity; it must prove itself useful and valuable in our daily life not only as an individual but as a world citizen, as a member in a system of infinite complexities which contain every conceivable existence, non-sentient as well as sentient.”

Continuing my journey into zen, fulfilling and confusing, I g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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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a
236 reviews11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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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2, 2017
Suzuki (1870-1966) thinks of himself as a cultural ambassador. In this series of conferences and articles, he tries to put Zen doctrine and principles within reach of Western audiences. A great challenge since Zen is a question of intuitive comprehension that resists any expression and can hardly be translated into the intellectual categories of Western languages.

What is the meaning of Zen? How did the doctrine travel from India to China and Japan? Which virtues does its adept have to master? What are the differences between Great and Smaller vehicle? All those general introductory questions are tackled but Suzuki also aims at showing the manifestations and traits of Zen in Eastern - more specifically Japanese- culture: painting, architecture, gardens, tea ceremony, poetry. For his audience, he breaks some “mondos”, those Buddhist riddles, and highlights the concreteness of the essence of Zen in some haikus.
More interesting, he brings out a cross cultural perspective and builds bridges between Zen experience and Western religious tradition. It is in Eckhart’s writings that he happens to find the spirit of Zen at its fullest expression, as an experience of unity.

japanese non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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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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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5, 2017
This little book is jam-packed with very informative and deeply inspiring articles on essential aspects of the Zen path.I had gone through Alan Watts' earlier book 'Spirit of Zen' many years ago.But somehow it was this book by D.T.Suzuki which compelled me to explore more on the Koan introspection aspect.Also it compelled me to go deep in to basic buddhism in general and the Mahayana doctrine in particular.
Suzuki's english is superb,well suited to modern reader,and he writes from his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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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e Li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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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23
Zen is not a belief system; you could maybe call it, not an absence-of-belief system, but a belief absence-of-system. It’s all about that essential spiritual truth, the ultimate Oneness of All, and the fact that this cannot be put into rational concepts. Great – especially for a Catholic like me, this is necessary balance to our tendency to over-conceptualise and systematise. But, by itself, Zen seems empty of content. Some have even thought that it is compatible with positivist materialism and atheism. It isn’t, it is the very antithesis, as a positivist cannot (if they are consistent) believe in transcendent Oneness; but it does rely on having some belief system as background (and it is pretty clear that Suzuki does, as he keeps referring to God). Equally, though, you could say that ii is compatible to some extent with any religion. It’s sad, though, to see so much tell-tale sniping against Christianity. Few supposedly spiritual writers have enough peace in their hearts to resist picking holes in other’s coats where they think they can.

In the end this has the same problem as all books about Zen: the whole point about Zen, like Fight Club, is that you can’t talk about it. The one clue Suzuki does give us is that the teaching needs to be passed on by personal contact; but, given that there are almost no authentic masters, that is hardly very helpful. Most of us will just have to keep making our own way, making use of such pointers as we can find here and els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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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t Walker
2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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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5, 2022
Heavily focused on satori it'll give words to your own personal experiences. Written with Suzuki's characteristic simplicity and depth, and filled with classic esoteric Zen stories of the old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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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ío hereñ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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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5, 2011
Acercarse al zen requiere paciencia.
Alcanzar el satori muchísimo más.
Como alguna vez leí de J.L. Borges, se puede "utilizar la lógica para -precisamente- destruirla".
A través de los "mondos" (varios por doquier en buena parte del libro) ilustra el autor como se va logrando esa transición.
Este, como muchos más, pone contra las cuerdas al pensamiento occidental, cartesiano.
La ilógica se transforma en lógica ("un perro no es un perro", "el puente es el que fluye y no el agua", "cual es el sonido de una mano aplaudiendo?").
Para ser una introducción al Zen (este es mi caso), resultó como jugar al juego de la oca o leer a Foucault. Avanzás una carilla, una página, pero necesitás retrotraerte a un par atrás.
Extrañamente, el paso del tiempo -sospecho- hará sus milagros.
Lo que requirió horas de abstracciones, de pronto, lo comprenderás intuitivamente, en la completa talidad de las cosas.
Recomendable para aquellos que se atreven ver el bosque y el árbol, al mismo ti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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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Buck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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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7, 2009
I have an ambiguous relationship to Zen, and an ambiguous relationship to this book which years ago introduced me to Zen. I am not and am unlikely ever to achieve anything that could be called "enlightened". Nevertheless, Zen holds out to me the hope that enlightenment might just be possible. I don't follow a Zen path, but I keep getting drawn back to it.
Suzuki is quite a dry old stick, and this for me makes his writings attractive. This particular book is quite personal, unlike other books of his that are a bit more philosophical in spirit. I've never really felt there was any bullshit in what he wrote. He just explains the way things appear to him to be. I get the same from Alan Watts, who has a more popular style.
philosophy reli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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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Weak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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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8, 2010
A very difficult book. I think I was 130 pages into before I read something which I thought I completely understood. While written by the best Zen scholar of the last hundred odd years I really didn't find the book approachable for the average reader.
50-book-challenge-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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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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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1, 2010
At the time, I was looking for a more practical oriented book than this, but, nevertheless, a great and understandable introduction into the topic.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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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ofthegal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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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5, 2013
It answered my questions, probably bit more than I really wanted. A better choice would be Zen for Dum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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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chang Kim

nspdeoorSta006g52t62fu6mtg04tf2hic4334a9m5t259lg12g066ug5012 ·

선禅은 이렇군 저렇군 긴 설명을 하다보면 핵심진수가 빠져버리고 말쓰레기만 짠득 쌓이게 됨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Taechang Kim




Taechang Kim

스즈끼 다이세쓰  《선으로 살다(Living By Zen)》
(춘추사, 1990년11월20일초판제1쇄발행. 2020년9월25일 신판제1쇄발행).

이책은 처음에 영문으로 쓰였고 Living By Zen이라는 책명으로 1950년에 영국의 라이더 출판사 와 일본의 산세이도에서 동시출판되었고 특히 그 땍사지의 저서에서는 분명하게 밣긴 바 없었던 <선의식> 이라는 측면을 설명하려 했던 노작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사상은 '선을 살다'

(To live Zen)로는 충분치 못하고 더 나가서 "선으로 살다" (Living by Zen)가 되지 않으면 진정으로 선이 인간의 생활 가운데 살아 있는 일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선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인가. 여기서 구미서양의 뿌리바탕이 되어 있는 <신神> 또는 <신성한 의식> 이라는 것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어데까지나 상호이해를 위한 방편으로서 선활용되고 있을뿐 거기에 억매이면 서에서 멀어진다. 귀를 통해 듣고 눈을 통해 이해하는 것은 참된 선이 아니다. 선은 인간이 자기의 온맘몸을 한 통으로 투탈透脱(透体脱落)해가는 실천이다. 그 현장이 좌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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