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6
[eBook]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지은이),류시화 (옮긴이)연금술사2013-08-15 원제 : A New Earth: Awakening to Your Life's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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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영적 교사 에크하르트 톨레의 대표작. 2008년에 <NOW>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자신의 번역에 문제를 느낀 류시화가 출판사에 양해를 구해 책을 절판시키고 전면 재번역을 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새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류시화는 옮긴이의 말에서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번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이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20주 넘게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사실이 말해 주듯 매우 중요한 명상 서적이기 때문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쉬는 "톨레는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이해라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한다."라고 평가한다.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목차
지금,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_ 류시화
1
인간 의식의 꽃피어남 - 우리는 지금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
인간에게 상속된 기능장애
새로운 의식의 등장
영성과 종교
변화의 절박함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2
에고, 인류의 현재 상태 -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환상의 자아
머릿속 목소리
에고의 내용물과 구조
물질과의 동일화
잃어버린 반지
소유라는 환상
욕망-‘더 많이’를 향한 욕구
육체와의 동일화
내부의 몸 느끼기
존재의 망각
데카르트의 오류에서 사르트르의 통찰까지
모든 이해를 넘어서는 평화
3
마음이 만드는 드라마 - 에고를 초월하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것들
불만과 분함
맞대응과 원한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리게 만들기
환상이 자신을 방어한다
진리-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
에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전쟁은 마음의 방식
평화와 드라마 중 어느 것을 원하는가
에고를 넘어-진정한 정체성
모든 구조물은 불안정하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에고의 욕구
에고와 명성
4
역할 연기 - 에고의 여러 가지 얼굴들
나쁜 사람, 피해자, 연인
자기규정 내려놓기
미리 정해진 역할들
일시적인 역할들
손에 땀이 난 선승
역할로서의 행복과 진정한 행복
부모-역할인가 기능인가
의식적인 고통
의식이 깨어 있는 부모
아이의 존재를 알아보기
역할 연기의 포기
병적인 에고
배경에 있는 불행
행복의 비밀
에고의 병적인 형태들
에고를 가지고 일하기와 에고 없이 일하기
병과 에고
집단적인 에고
불멸의 결정적 증거
5
고통체 - 최고의 예술은 과거를 내려놓는 것
감정의 탄생
감정과 에고
오리에게 인간의 마음이 있다면
과거를 업고 다니기
개인적인 것과 집단적인 것
고통체가 자신을 재생시키는 방법
생각을 먹고 사는 고통체
드라마를 좋아하는 고통체
단단한 고통체
오락과 언론과 고통체
여성의 집단적인 고통체
국가와 인종의 고통체
6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 고통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것들
이 순간에 존재함
고통체의 돌아옴
아이들의 고통체
불행
고통체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기
고통체를 촉발시키는 것들
나를 깨우는 고통체
고통체로부터의 자유
7
형상의 꿈에서 깨어나기 -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당신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
풍요로움
자신을 아는 것과 자신에 대해 아는 것
무질서와 더 높은 질서
좋은 것과 나쁜 것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가?
에고와 현재의 순간
시간의 역설
시간의 제거
꿈꾸는 자와 꿈
한계를 넘어
‘있음’의 기쁨
에고의 작아짐
겉에서도 안에서도
8
내면 공간의 발견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평화
대상 의식과 공간 의식
생각 아래로의 추락, 생각 위로의 올라감
텔레비전과 의식
내적 공간의 인식
개울물 소리가 들리는가
올바른 행동
이름 붙이지 않고 인식하기
‘경험하는 자’는 누구인가
호흡
중독
내부의 몸 알아차리기
내적 공간과 우주 공간
틈 알아차리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기
고요
9
삶의 목적에 깨어나기 -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누구인가
깨어남
내면의 목적에 관한 대화
10
새로운 지구 -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당신 삶의 간단한 역사
깨어남과 회귀 운동
깨어남과 외부로 향하는 운동
의식
깨어 있는 행동
깨어 있는 행동의 세 가지 방식
받아들임
즐거움
열정
새로운 의식의 담당자
새로운 지구는 이상향이 아니다
접기
책속에서
첫문장
에크하르트 톨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의 원제는 『새로운 지구A New Earth』이다.
P. 52 한 마리의 새, 한 그루의 나무, 한 사람의 인간 존재를 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 그것들은 깊이를 측정할 수 없는 심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나 분류표로 세상을 덮지 않을 때 잃어버린 감각이 삶에 돌아온다. 삶에 깊이가 돌아온다. 자기 자신이라고 믿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무엇이 내가 아닌가’를 아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가 나타난다. 접기
P. 114 에고는 오랫동안 조건 지어진 마음의 방식일 뿐이다. 그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 에고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에고를 알아차리는 일이다. 알아차림과 에고는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알아차림은 현재의 순간 속에 숨겨져 있는 힘이다.
P. 134 자신의 역할과 동일화될수록 관계의 진정성은 사라진다. 사랑은 다른 사람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의 ‘순수한 있음’을 알아볼 때 그 알아봄이 이 세상 속으로 두 사람을 통해 더 많은 ‘순수한 있음’의 차원을 가져다준다.
P. 209 인간은 오래된 기억을 지속시키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이 오래된 감정적 고통의 축적물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것을 ‘고통체’라고 부른다. 이미 가지고 있는 그 고통체에 새로운 고통을 추가하는 것은 멈출 수 있다. 이 행성의 악의 가해자는 오직 하나이다. 바로 인간의 무의식이다. 그 깨달음이 진정한 용서이다.
P. 213 당신이 무엇을 말하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얼굴을 세상에 보여 주려고 하든 관계없이, 당신의 마음 상태와 감정 상태를 숨길 수는 없다. 누구든지 자신의 내면 상태에 해당하는 에너지 장을 내뿜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상대방이 내뿜는 에너지를 감지한다. 상대방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그것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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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에크하르트 톨레 (Eckhart Tolle)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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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에크하르트 톨레는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교사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에서 시작된 사춘기와 청년기의 극심한 우울증과 몇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마침내 존재에 고통을 안겨 주는 허구의 자아를 벗어던지고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음의 밝음으로 솟아오르 는 내적 변혁을 경험했다. 그 후 수년간 직업도 없이 ‘깊은 환희 상태’로 방황하다가 사람들과의 우연한 모임을 통해 정신세계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저서와 강연으로, 모든 문제와 불행의 원인인 ‘자기 자신’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의 자유와 기쁨’에 이르는 단순하고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저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와 두 번째 저서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A New Earth』는 장기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미국에서만 각각 3백만 부와 5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왓킨스 리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신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톨레를 선정했으며, 뉴욕타임스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명상 서적 분야의 저 자’로 평했다. 톨레는 자신의 책을 오프라 윈프리에게 선물하면서 말했다. “나는 절대자의 숨결이 흐르는 피리의 구멍입니다. 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특정한 종교나 전통적인 사상에 속하지 않는 톨레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로 강연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밀턴의 비밀> … 총 295종 (모두보기)
류시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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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한동안 시 창작을 접고 인도, 네팔, 티베트 등지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오쇼,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바바 하리 다스, 달라이 라마, 틱낫한, 무닌드라 등 영적 스승들의 책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서울과 인도를 오가며 생활해 왔다.
1991년 첫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를, 1996년 두 번째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발표했다. 세상을 신비주의적 차원에서 바라보... 더보기
최근작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인생 우화>,<시로 납치하다> … 총 141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새로운 영적 교사 에크하르트 톨레의 최신작이며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원제 <A New Earth>)은 2008년에 <NOW>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자신의 번역에 문제를 느낀 류시화가 출판사에 양해를 구해 책을 절판시키고 전면 재번역을 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새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류시화는 옮긴이의 말에서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번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이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20주 넘게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사실이 말해 주듯 매우 중요한 명상 서적이기 때문이 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쉬는 “톨레는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이해라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한다.”라고 평가한다.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생각과 에고로 소외된 영혼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신의 의식 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평화는 소음도 없고, 문제도 어려운 일도 없는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화는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여전히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수천 년 동안 고통 받아온 인류이다.”라고 톨레는 말한다. 당신 안의 그 ‘인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의식 상태가 당신의 삶과 행성의 미래를 결정한다. 삶 전체의 여행은 지금 이 순간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당신의 삶을 지배해 온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추측으로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의식, 에고, 생각 등이다. 지금, 에고와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그것이 삶으로 다시 떠오르는 길이고, 새로운 지구로 향하는 길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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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는 항상 남의 시선, 남의 말을 의식하며 내 자신속의 고통체가 있는지 모르고 외적인 세계에 집착하며 살아왔다
공작부인 2013-11-30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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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 인연을 닿아 내 진아에 빛을 부여하는 스승 톨레에게 감사 드린다.
schokola 2013-10-14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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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번역본 `now` 에 비해 깔끔하게 번역이 되어 읽기 편했다.
다른 번역서들도 이렇게 번역에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
훌륭한 책들이 번역의 문제로 인해 어렵게 읽혀 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연금술사에서 `영원의 철학` 에 대한 새로운 번역본을 출간해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황숭연 2016-04-19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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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계절이 비껴가고, 이제는 온몸으로 물을 길어올릴때임을 작가는 우리들에게 간절히 외치고있다. 하지만 눈을 뜨고 있어도, 귀가 열려 있어도 보지못하고, 듣지못하는 이 답답함이란......가슴속 깊이 끝없는 불덩이가 활화산되어 터져 나올때까지 읽고 또 읽고, 명상하고 또 명상하리라.
rkdwls098 2014-10-06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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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잘 읽는 편이 아닌데 선물을 받아 읽게 됐다. 처음엔 어려워서 잘 읽히지 않았는데 몇번씩 다시 읽고 곱씹보니 와닿는 문장이 많다. 첨엔 선물로 준 친구를 구박했는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생각이다.
dlrk 2013-09-09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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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서들이 친숙한 분들은 큰 감흥은 없을 것이다
기독교 관련자들은 톨레의 세계관과 기독교 신비주의의 맞닿음을 이야기 한다. 명상가들은 그가 동양의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톨레의 이야기들이 전통적 영적 가르침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불교의 무상 고 무아가 현대적 색채로 전해지고 있는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통체라는 개념 역시 마인드 바이러스 밈,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이야기 하는 신념, 마크 우르반의 상이라는 개념에서 유추해낼 수 있는 개념이었다.
새로울 것 없고 식상할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들을 서양인 답게 젠체하며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가 세계 3대 영적 교사라니 의아할 뿐이다. 이 책은 영성 관련 저작과 담쌓고 있던 이들에게라면 혹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명상서들이 친숙한 분들은 큰 감흥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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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18-10-28 공감(1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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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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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13-12-21 공감(2)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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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 관해 매우 중요한 책
평소 성경을 접할 때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하여 '아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하고 이해를 넓히게 되었다. 성경이 독특한 면도 있지만 영성에 관한 한 불교나 힌두교 등 타 종교에서의 근본 교리와 공통된 부분이 매우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러나 책의 주 내용 중 하나인 영성에 관해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워 책을 읽는 내내 고심을 하면서 반복해서 읽어 보았다. 영성문제는 언어로 표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번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 번역가에게 맡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다행히 영성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쌓은 류시화 시인이 번역하여 원 작가의 의도가 충실히 반영된 것 같다. 더우기 과거 번역한 것을 완전 재번역했다니 안심하고 읽어도 되지 않겠나 싶다. 다만 한가지,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었다. 즉, 우리의 실체를 한편에서는 무, 없음, 공간, 형상 없는 차원을로 표현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Being(순수한 있음), I Am, 스스로 존재하는 자, 현존 등으로 실체가 있는 것으로 표현하여 혼란스러웠다. 무, 공간은 실체가 없는 것인데 무슨 순수한 있음, 빛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나 하는 의문이 끊임 없이 일었다. 물론 불교에서 '무'란 단순히 있다/없다에서의 상대적 무가 아니라 분별심이 완전히 끊긴 경계를 의미하는 절대무를 의미한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그런 부분에 관한 고려 없이 영어 원문에만 충실하여 단순히 무 또는 공간으로 이해해서는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영어 원문을 대조해보니 없음은 no-thingless를, 공간은 space를, 형상 없는 차원은 formless dimension, 실체도 reality로 되어 있었다. 번역자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래서 이들 문제에 관해서는 다른 영성에 관한 책을 곁들여 권한다. 예를 들어 라마나 마하리쉬의 '나는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내용은 앞 책과 완전히 동일)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하다. 우리의 실체는 단순한 무, 공간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순수한 있음, 참자아, 스스로 있는 자라 한다. 이는 불교나 기독교에서도 공통으로 신봉하는 내용이다. 주류 현대과학자 특히 뇌과학자들은 영성이란 단순히 의식의 문제로서 죽으면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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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eobsoh 2014-09-02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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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이 제목이 주는 신선함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이 제목이 주는 신선함과
에크하르트 톨레의 작품에 류시화선생님의 번역이라서
당장 구매하고 밤새 읽어보았다.
사춘기 시절부터의 우울증과 방황을 한 작가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과 관찰을 통해 변화시키고
마음에 대한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많은 영적 스승들을 만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에크하르트 톨레에게 큰 존경심이 느껴진다.
당신의 삶 전체의 여행이 궁극적으로는
이 순간에 내딛는 발걸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이 한 걸음만이 존재하며,
이 한 걸음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만나는가는
이 한 걸음의 성질에 달려 있다.
미래가 당신을 위해 보관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지금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다.
내게도 에크하르트 톨레라는 큰 스승이 있어 행복하다.
- 접기
zzzzzz 2013-08-27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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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함의 기쁨.
명상책은 처음이다.
늘 읽히기 쉬운 책들로만 편식하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책을 잡게 되었는데
그 두께만큼이나 견고하면서 묵직함이 앞으로 내가 어떤 감정변화로 이 책을
읽게 될지를 암시하는것만 같았다.
존재함의 기쁨.
보통 사람들은 어떤 경험이나, 지위, 명예,
어쩌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될수도 있고
그런것들로 부터 자신을 나타내고자 한다.
그것이 참된 자기일까라는 고민도 없이.
그리고 더욱더 그것들에 메이며 상대방도
그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바란다.
어쩌면 허구의 꾸며진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일지 모르나,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매일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그것들이 주는 생명은 짧다는 걸 말해준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탐험은 이렇듯
사회가 규정해놓은 잣대와 통념과
상대의 눈이 아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그리면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마음이 평화롭고 깊게 고요하도록,
조금씩 아껴 읽을 생각이다.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때까지. 조금씩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