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알라딘: 진리해부 - '앎'을 위한 팩트체크



알라딘: 진리해부 - '앎'을 위한 팩트체크







진리해부 - '앎'을 위한 팩트체크 | 옥성호의 성경 직독직해 시리즈 1
옥성호 (지은이)테리토스(Teritos)2017-06-19



































425쪽
140*195mm
553g
ISBN : 9791195799770


책소개
옥성호의 성경 직독직해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장을 펼친다. “성경을 문자대로 읽어라”, “아담이 무너지면 예수는 없다”라고 외친다. 그 뿐이 아니다. 기존의 보수적 성경해석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호와를 물리친 이방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신주의 환경에 비춰서 십계명을 재조명한다.

십계명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약 200페이지에 달한다. 소설을 몇 권 낸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마치 대하소설처럼 박진감 있게 읽힌다. 신학적 내용이지만 신학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힌다.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초대 교회 당시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예수의 임박한 재림을 분석한다. 교회에서 결코 알려주지 않는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비밀을 드러낸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팩트인가 아니면 착각인가? 옥성호의 ‘진리해부’를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아니, 탁구 포핸드보다 쉽다니요?
1. 버려진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의 사진
2. 1987년 12월 서초경찰서에서
3. 지금 가장 필요한 기도
4. 신앙과 광신의 차이에 관한 한 고찰
5. 아담과 천동설
6. 십계명을 향한 기대 1
7. 십계명을 향한 기대 2
8. 십계명을 향한 기대 3
9. 예수의 재림
10. 문자주의를 권함
11. 당당한 개인으로 홀로 설 것을 권함
에필로그: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책속에서



얼마 전 탁구 레슨이 끝나고 코치에게 말했다.
“코치님, 포핸드 제대로 치는 게 구원받는 거 보다 훨씬 어려워요, 그렇지요?”
신자인 코치가 깜짝 놀랐다.
“맞네요. 그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진짜 구원받는 건 쉬운데 말이에요. 그냥 전도 집회에서 잠깐 일어났다가 앉으면 끝나니까요.”
“글... 더보기
그를 보면서 나는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를 제대로 배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또는 답이 없는 사람은 다름 아니라 바로 이런 사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어서 모든 해답을 다 아는 사람.
종교 활동에 긴 시간을 보내는 게 최... 더보기
고대로부터 인간이 신을 움직이는 가장 큰 방법은 제물을 바치는 것이다. 메사 왕이 아들을 제물로 바친 이유는 확실하다. 자신이 믿는 신, 키모쉬를 움직이기 위해서였다. 전멸당할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한 메사 왕이 던진 최후의 승부수였다. 그가 아들을 이방신인 여호와에게 바쳤을 리는 없다. 메사 왕의 제물을 받은 신은 당연히 키모쉬... 더보기
한때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금지곡이 있었습니다.
부를 수 없는 노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교회에는 물을 수 없는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금지된 토론과 강요된 은혜가 있습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생각을 포기한 노예의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접기


추천글

한국 교회 교인들은 다음과 같은 면에서 대체적으로 수준이 낮다.
자신만의 생각이 없다.
그러니 당연히 질문도 있을 리 없다. 그게 우리나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 서 그나마 좀 안다고 말하는 교인들도 대부분은 자기 교회 목사에게 배운 수준이다. 그러니까 그 목사 수준이 교인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교인이 수만 명이 되는 교회의 경우 설교하는 목사의 수준을 보면 그 수만 명의 수준이 단박에 보인다.
슬픈 일이다.
여기 그런 평범의 틀을 깨고 독학한 한 집사가 있다. 신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오로지 혼자 책을 읽고 고민한 사람이다. 제한된 한국 기독교 책 시장을 벗어나 원서를 구해 읽으며 결코 답이 없을 것만 같은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다. 그 결과의 일부가 이 책이다. 이 책의 매 페이지는 교회가 특히 한국 교회가 얼마나 성경의 가르침을 자기네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가르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 “그저 다니며” 목사가 떠먹여주는 말씀만 듣고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아니, 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 하면서 많이 놀랄 것이다. 설혹 불편하게 느낄 내용도 있을지 모른다. 만약에 그렇다면, 또 행여 너무 생소하다면 이 점을 생각하기 바란다.
당신이 목회자인가?
그렇다면 지금 교회 안에서 이 책의 저자와 같은 고민을 하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당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기 바란다.
만약 신도라면 왜 내가 불편한지 좀 더 정직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까지 교회에서 떠먹여 주는 음식만 먹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당신의 목사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필요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러니 답을 얻을 때까지 스스로 묻고 또 묻길 바란다.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결론은 이것이다.
회개하고 정신 차리자. 이 책을 읽고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면 영혼의 소망도 없거니와 한국 교회의 미래도 없기 때문이다.
- 맹호성 (알맹2 대표)




저자 및 역자소개
옥성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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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7년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시작으로 『갑각류 크리스천』 시리즈, 『아버지, 옥한흠』 『진영, 아빠는 유학중』 『진리해부』 『야고보를 찾아서』, 장편소설 『서초교회 잔혹사』 『낯선 하루』 등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인 위즈도메인에서 10년간 미주 지사장을 그리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제자훈련원 출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8년 현재 ... 더보기


최근작 : <신의 변명>,<야고보를 찾아서>,<진리해부> … 총 24종(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올바른 앎이란 의문이 생겼을 때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긍정과 부정은 원래 한 몸임을 알았다.
맹목적인 긍정이 해악을 끼치지만, 이유 있는 부정은 오히려 세상을 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 사전 독자 리뷰 중에서.

여태껏 한국에서 나온 적이 없는 신앙서적 하나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는 열띤 논쟁이 일어날 것이다.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주장을 펼친다. “성경을 문자대로 읽어라”, “아담이 무너지면 예수는 없다”라고 외친다. 그 뿐이 아니다. 기존의 보수적 성경해석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호와를 물리친 이방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신주의 환경에 비춰서 십계명을 재조명한다. 십계명에 대한 저자의 통찰은 약 200페이지에 달한다. 소설을 몇 권 낸 저자의 이력 때문인지 마치 대하소설처럼 박진감 있게 읽힌다. 신학적 내용이지만 신학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힌다.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초대 교회 당시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예수의 임박한 재림을 분석한다. 교회에서 결코 알려주지 않는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비밀을 드러낸다.
당신의 신앙이 이 책을 읽기 전과 후가 나눠질 것이라는 말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손에서 놓는 순간 당신은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이 아닐 것이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마음으로 태평하던 당신의 마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려는 열정으로 불탈 것이다. 자기 생각이 없는 정신적 노예로서의 신앙에 진저리를 치게 될 것이다. 질문 없는 무력한 신앙은 이제 당신 속에서 아예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당신의 신앙은 과연 팩트인가 아니면 착각인가?
옥성호의 ‘진리해부’를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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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읽어야한다. 종교서적인데 그속에 스릴러와 로맨스가 함께 녹아있다.
sujebi 2017-06-20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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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문빠 아니길 바란다. 아직도 대통령 말씀에
울먹이시는지. 책전체를 손상시킨 ending.
플로랑스 2017-11-13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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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저자의 책을 예전 000기독교시리즈를 보았들때부터 좋아했다. 아니 동의하고 인정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다. 새로운 책들이 많이 나오면 하는 마음이다.
Andrew 2018-01-2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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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학계의 문제점은 예수를 고민하는 사람들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무언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의문이 생기면 책상에 앉아 그걸 파기보다 그냥 감정과 눈물로 넘겨버리기 때문. 오늘도 한국 목사들의 설교는 그저 검증되지 않은 감정적 외침으로 가득하다
Iskra 2018-11-20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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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각자의 몫이다.


한 회사의 주식을 대량으로 산 사람이 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지인이 그 사람에게 그가 주식을 산 회사에 대한 새롭고도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회장이 어떤 사람이고 직원들은 어떻고 또 앞으로 그 회사가 하려는 사업은 어떤지 등등을.
이제 주식을 산 그 사람은 그 회사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결정할 것이다.
가진 재산을ㄷ 다 팔아서라도 주식을 더 많이 살지 아니면 이미 산 주식을 당장에라도 팔아버릴지 또는 그냥 지금까지 산 주식으로 만족할지 등등이다.


기독교가 회사라면 진리해부는 그 회사에 대해 제공된 새로운 정보이다.
이 책은 평생 교회를 다닌 사람도, 아니 성경을 잘 안다고 하는 사람도 모르던 내용을 말한다. 그래서 기독교에 대해 새로운 눈을 갖게 한다.
결론은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
주식을 팔지 아니면 주식을 더 살지 결정은 각자의 몫이다. 말 그대로 어떤 신앙인이 될지는 오롯이 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해 보인다. 이 책 때문에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신앙인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한국 기독교에 없었던 신앙서적이라는 출판사의 말은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저자는 결론을 말하지 않는다. 그냥 말 그대로 팩트만을 제시한다. 그는 팩트를 나열하지만 결론은 유보적이라고 에필로그에서 적었다. 새로운 팩트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이 중요한 주제라면 더 많은 팩트를 알고 싶은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편집이다. 가독성을 위해 최대한의 여백을 준 것 같지만 좀 더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