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

알라딘: 솔바람 물결소리, 남지심 2014, 초판출간 1982년

알라딘: 솔바람 물결소리


솔바람 물결소리 
남지심 (지은이)얘기꾼2014-10-22
초판출간 1982년








































Sales Point : 47

8.0 100자평(0)리뷰(1)
- 품절 확인일 : 2019-05-30

















이 도서는 <솔바람 물결소리>의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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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쪽

책소개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화엄만다라를 그리듯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써오고 있는 남지심 작가의 장편소설 <솔바람 물결소리>. 작가의 초기작이다.


목차


프롤로그 006
다비식 009
1장 3월 023
2장 4월 059
3장 5월 091
4장 6월 119
5장 7월 157
6장 8월 187
7장 9월 225
8장 10월277
9장 11월 313
10장 12월 349
11장 1월 375
다비식 401


책속에서


P. 12죽음은 영원한 이별, 한순간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영원한 이별, 생명은 끝없이 윤회한다 하나 전생의 만남을 모르니 내생의 만남도 알지 못한다. 생(生)과 사(死)가 하나라지만 그건 요원한 비밀, 지금 우리에게는 육신의 이별만이 안타까운 것이다.
P. 255바보라는 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바보가 되면 편한데 사람들은 바보가 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지 못하는 건 바로 그래서가 아닐까?
P. 305석양을 받아 은회색으로 반짝이든 바다는 검은 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바다는 어둠속에 잠길 것이다. 그러면 바다의 형체는 볼 수 없게 된다. 인간의 생명도 그런 것이 아닐까?
죽음이 오면 육신의 생명은 끝난다. 하지만 바다의 본래 모습이 어둠 속에서도 변화가 없듯이 인간의 생명도 육신의 생(生), 멸(滅)과는 관계없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생. 사가 따로 없고 모든 생명은 여여 하여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갔다. 접기
P. 364나는 창가로 고개를 돌리고 거리 풍경을 바라보았다. 다솔스님이 보고 싶었다. 그러나 다솔스님은 너무 먼 곳에 계셨다. 이 무서운 절망의 순간에도 내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 계셨다. 아득한 그 거리, 그건 바로 잿빛 승복이었다.
P. 368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서 내 소유로 남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나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남아 줄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마음일까? 하지만 마음은 형체가 없다. 형체가 없을 뿐 아니라 끝없이 유전(流轉)한다. 그 마음을 나라고 하기에는 너무 막연하다. 결국 내가 살아 온 삶 자체가 어떤 환영(幻影)처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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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30년만에 밀려오는 감동
- 남지심 작 <솔바람 물결소리>를 다시 읽고

남지심 작 소설 『솔바람 물결소리』가 산뜻한 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나왔다. 반갑고 기쁜 일이다. 198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이었으니 3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나 새 모습으로 부활한 셈이 아닌가? 감격스러운 일이다.

내가 새로 나온 이 소설을 이처럼 반기는 것은 내가 이 소설과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30여 년 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오는 어느 교포 신문에 연재되었다. 불교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이 그 당시 캐나다 대학에서 불교를 가르치고 있던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소설에 은은히 배어 나오는 불교 정신은 내가 학생들에게 강의하면서 설명해주는 불교 내용보다 더욱 감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불교에 관심이 있는 서양 학생들이나 한국인 2세들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간 신문이라 한 주일에 한 꼭지씩 연재되어 나오는 것을 영어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신문이 배달되어 올 때 마다 그때그때 번역하다가 어느 새 책 전체를 다 번역하게 되었다. 완성된 원고를 내가 가르치던 몇몇 학생들, 친구들, 내 아들에게 읽어보게 했다.

1986년 가을 교수들이 6년 가르치고 1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안식년을 맞아 서울에서 가르치기로 하고 귀국했다. 어느 날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한국일보』 자매지 The Korea Times 지를 보는데, '한국현대문학번역' 응모에 관한 광고가 나왔다. 그 때 5.25 인치 커다랗고 얇은 프로피 디스크에 넣어온 번역물을 프린트해서 코리아 타임즈사로 보냈다. 그해 11월 초 제17회 현대문학 영문번역 장편소설 부문에서 당선되었다는 통고를 받았다.

지금도 그 때 줄 한 줄 번역하면서, 그리고 번역된 것을 고치고 또 고치면서 느낀 감동과 여운을 잊을 수 없다. 강 선생님이 혜강이에 대해 가졌던 마음 씀씀이, 강 선생님과 다솔 스님과 혜강이가 홍련암에서 3일간 기도하던 일, 강 선생님과 다솔 스님이 음성나환자 촌인 청솔 마을을 찾아 가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청솔 마을을 찾아 갔다가 돌아오면서 다리 위에 수북이 쌓인 눈을 솔가지로 쓸어내리는 다솔 스님의 모습, 눈을 피해 들어간 폐가에서의 마지막 장면, 혜강이가 조상하다가 완성하지 못하던 관세음 보살상을 강 선생님이 숨을 거둔 모습을 보고 난 후 완성한 것, 다솔 스님의 다비식 등, 이 모두가 30년 전 내 마음 속에 그려진 그 장면들이 지금도 눈앞에 어른거린다.

새로 나온 책을 펴 보았다. 전보다 아름다운 표지와 시원시원한 행간이 읽기에 더욱 편해졌다. 내 머리에 아직 남아 있는 대사 몇 구절을 찾아보았다.

주인공 강 선생님이 어린 딸 자운이를 남기고 먼저 떠나야 할 심정을 그리는 대목이다. "나는 자운이 발밑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너를 남겨두고 가야 하는 엄마는 죄인이다. 나는 자운의 조그만 두 발을 가슴에 꼭 껴안았다. 그리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울었다."(374쪽)

강 선생님이 죽기 전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뒷일을 모두 챙기고 하는 말이다. "정이란 가장 고통스러우면서도 역시 아름다운 것이다. 그것이 비록 번뇌망상의 원천이라 할지라도 인간은 정을 느낄 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 짙은 애정을 확인하지 못했다면 나의 마지막 길은 더욱 쓸쓸했을 것이다."(389쪽)

지금 읽어도 역시 감동이다. 아니 30년이 지나고 읽으니 이런 대목이 더욱 숙연하게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나에게만이 아니라 전에 읽었던 독자들이나 새롭게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주는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
- 오강남 (종교학자,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명예교수)



저자 및 역자소개
남지심 (지은이)

작가와 작품은 일치할까? 이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남지심 작가이다.

남지심 작가는 강릉에서 태어나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장편공모에 『솔바람 물결소리』가 당선되어 글쓰기 작업을 시작한 이래,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화엄만다라를 그리듯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써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솔바람 물결소리』, 『연꽃을 피운 돌』, 『우담바라 1,2,3,4』이 있고 인물 평전으로 『청화 큰스님』, 『한암』, 『명성』, 『불영의 법향』등과 에세이 『톨스토이와 흰 코끼리』등 다수의 수필집, 소설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우담바라 1~4 세트 - 전4권>,<우담바라 4>,<우담바라 3> … 총 3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남지심 작가의 『솔바람 물결소리』와 『연꽃을 피운 돌』을 그리워했던 많은 독자들을 위하여, 소장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단아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양장으로 정성들여 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선보이는 『솔바람 물결소리』와 『연꽃을 피운 돌』과 함께 30년만의 감동과 추억을 다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솔바람 물결소리』를 쓸 때 내 나이는 36살, 지금 생각해 보면 풋풋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젊은 나이였는데, 나는 그때 왜 그렇게 죽음의 문제에 매달려 있었는지 모르겠다. 주인공 강기혜를 그때 내 나이인 30대 후반에 폐암으로 죽게 한 후, 35년의 세월이 흐른 금년 봄, 나도 폐암 수술을 받았다. 폐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내 머릿속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솔바람 물결소리』였다. 뿌린 씨를 거두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프롤로그중에서

[ 편집자 이야기 ]

30년전의 일로 기억된다.
초등학생 시절에 나의 어머니는 한 동안 책 한권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셨다. 어떤 책인지 제목을 어깨 너머로 보고는 이내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난다. 어머니는 책을 좋아 하셨다. 언제나 손이 가는 곳에 책이 놓여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 어머니가 유독 한권의 책을 가슴에 대고 계셨다. 그 책이 '솔바람 물결소리' 였다. 아직도 그 때의 장면과 기억을 어렴풋이 가져 올 수 있는걸 보면 어린 시절 나의 눈에 꽤나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대학시절, 어머니처럼 작고 낡아버린 서가에서 오래된 책이 눈에 띄였다. 『솔바람 물결소리』 그리고 『연꽃을 피운 돌』 마치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이 두 책이 항상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처럼 단아하고 가지런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흥미를 끌지 못했던 제목의 책은 10년이 지난 나의 눈에 새롭게 들어왔고 또 남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20년 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남지심 작가의 『솔바람 물결소리』와 『연꽃을 피운 돌』을 내가 몸 담고 있는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하기로 하였을 때, 책 만드는 내게 숙연(宿緣)이라 할 수 있는 책이 기다려주고 있었다는 것은 묘한 설렘으로 다가왔다.

2014년 10월 22일, 이 책이 인쇄소에서 나온 날, 아직 인쇄기계의 온기가 남아 있고 종이 냄새가 거칠게 베어 있는 책을 들고서 어머니가 살고 계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더 이상 낡아질 것이 없는 작은 서가에 표지가 잘 보이도록 두권을 나란히 놓고 나왔다.

[ 출판사 이야기 ]

만남은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나침반이다. 좋은 만남은 우리의 삶을 좋은 쪽으로, 나쁜 만남은 우리의 삶을 나쁜 쪽으로 끌고 간다. 그래서 얼마큼 가다 보면 만남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자연히 알게 된다.
만남은 꼭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도 인생을 밝음 쪽으로 혹은 어둠 쪽으로 얼마든지 끌고 갈 수 있다. 책은 작가의 사상이 농축된 것임으로 오히려 더 강렬한 힘으로 끌고 갈 수도 있다고 본다.

남지심 작가의 초기 작품인 『솔바람 물결소리』와 『연꽃을 피운 돌』을 다시 펴내게 된 것은 좋은 만남을 가져다 줄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30여년이라는 세월은 한 시대를 뛰어 넘는 긴 시간이다. 그럼에도 조금도 녹슬지 않은 것 같은, 오히려 더 은은한 광채를 내 뿜는 것 같은 두 권의 책은 좋은 친구처럼 독자 한 분 한 분과 좋은 만남의 인연으로 이어가리라 믿는다.

이 가을, 국화 꽃 향기 같은 두 권의 책을 만나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접기

알라딘: [전자책] 명성 구름 속의 큰 별, 남지심 (지은이) 2017-

알라딘: [전자책]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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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명성 
구름 속의 큰 별
남지심 (지은이) 불광출판사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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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종이책 기준)
책소개
청도 운문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 도량으로 일궈낸 명성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소설. 명성 스님의 수행자, 교육자, 행정가, 지도자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였다. 명성 스님은 폐허와 다름없던 운문사에 와서 40여 년간 운문사 강원을 세계에 드러내도 손색이 없는 운문승가대학으로 탈바꿈시키고, 선원, 율원을 갖춘 대가람으로 일으키기까지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 힘겹고 드라마틱한 여정을 있는 그대로 작가가 섬세한 필체로 그려냈다.



목차


1장 어렴풋한 아버지의 얼굴
2장 오대산 품 안에서 자란 산골 소녀
3장 명성아, 작은 소리로 읽어라
4장 인천(人天)의 스승이 되는 길
5장 호거산 자락에 부는 새 바람
6장 부처님, 저는 지금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7장 꺼지지 않는 법등
8장 즉사이진(卽事而眞), 매사에 진실하라
9장 끊어졌던 강맥을 복원시키다
10장 복은 준비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다
11장 가장 아름다운 만남
12장 부처님의 딸
13장 공덕의 숲, 화엄동산
명성 스님 행장 및 연보
접기



책속에서
P.51
임호가 밥도 먹지 않고 울며 지내기를 사흘이 되던 날 저녁에 관응 스님은 임호 앞에 놓인 자퇴 용지를 자신 앞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아픈 데가 있으면 아픈 부위를 의사한테 보여야지 숨기고 있으면 되겠느냐?”
임호는 스님의 말이, 음악회에 가고 싶으면 와서 당당히 말하고 가야지 그렇게 몰래 가면 되겠느냐는 말로 들렸다. 임호는 그 일을 통해 모든 일은 진실하고 솔직하게 거짓 없이 드러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P.64
“내가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일인데 더 이상 끌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를 불렀다. 내 생각엔 네가 출가를 했으면 좋겠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
관응 스님의 제안을 받은 임호는 어리둥절했다.
“사람들 앞에는 여러 갈래의 길이 놓여 있는데 그중에서 출가 길보다 더 좋은 길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이 길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너한테 권하겠느냐?”
스님의 뜻을 안 임호는 고개를 숙이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P.97
강주로 있던 경봉 스님도 명성, 묘엄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두 비구니를 강사로 키우려고 애썼다. 그래서 명성이 수업 중에 경을 크게 읽으면 이렇게 야단을 쳤다.
“명성아, 작은 소리로 읽어라. 평생 써 먹을 목청을 그렇게 함부로 쓰면 되느냐?”
평생 써 먹을 목청이라는 말 속에 함축되어 있는 뜻은 명성의 앞날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P.103
하얀 김을 뿜고 있는 놋대야를 바라보던 명성 스님 눈가가 붉어졌다. 자신을 위해 겨울이면 숯불 위에 놋대야를 올려놓고 세숫물을 데워 주던 어머니, 어머니와 동생은 이 추운 겨울에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힘없는 어머니와 힘없는 동생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을 모습을 떠올리는 순간 명성 스님 뺨 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P.128
그러자 김동화 박사는 몹시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 내가 강의하던 『원시불교』를 스님한테 주려고 했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좋겠어요. 시골에서 하는 공부는 서울에서 낮잠 자는 것과 같아요.”
김동화 박사의 말을 듣고 명성 스님은 이렇게 답했다.
“동국대학교 강의는 할 사람들이 많지만, 운문사 비구니 강원 강사는 할 사람이 없어요. 제가 가서 해야겠어요.”
명성 스님은 10년간의 서울 생활을 접고 1970년 운문사로 내려가 비구니 강원 강사가 되었다.

P.225
“차 마시러 내 방에 와요.”
“과자 먹으러 내 방에 와요.”
“사탕 먹으러 내 방에 와요.”
“손수건 하나씩 줄게 내 방으로 와요.”
이렇게 해서 명성 스님은 마침내 학인들 입에서 ‘스님 생각이 옳은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추진위원회를 조직해서 스님이 하시는 일을 돕겠습니다.’라는 답을 얻어 냈다.

P.238
이렇게 해서 전강 의식은 끝났다. 명성 스님은 비구니 강사인 수옥 스님에게 위패 건당을 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만들었고, 이제 두 제자에게 전강을 함으로써 기둥을 만들었다. 앞으로 수많은 비구니 강사들이 배출돼서 각각 가지와 잎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나무 가득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열매를 세세생생 맺어 갈 것이다. 1985년 운문사 강원에서 이루어진 제1차 전강 의식은 참으로 의미 있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P.253
그동안 몇 번 운문사로 돌아와 공무를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명성 스님은 추운 겨울을 권선 순례로 보냈다.
그렇게 권선을 마치고 운문사로 돌아온 날 저녁, 명성 스님 입에서 어금니 두 개가 빠졌다. 이 사실을 누가 알까? 함께 살고 있는 시자스님은 알았을까?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명성 스님은 자신의 입에서 어금니 두 개가 빠져 나갈 만큼 힘들었음을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음으로…….

P.288
환갑이 되던 해에 무문관에 들어가서 6년 만에 나왔으니 그때 관응 스님은 60대 중반이었다. 하얗게 긴 수염을 한 관응 스님이 무문관 문을 열고 나오자 불자들 1천여 명이 존경의 마음을 가득 담고서 눈물을 흘리며 스님을 맞았다. 그때의 자랑스러움이란! 명성 스님은 대중 뒤에 숨어서 조용히 관응 스님의 모습을 지켜보았지만 딸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숨길 수는 없었다.

P.330
“회주스님은 당신이 한 일(업적)에 대해 굉장히 집착하고 계실 것 같은데 실제는 그렇지 않으세요. 일단 마무리한 일이 당신 손에서 떠나면 그 순간 머릿속에서도 그 일이 떠나는 것 같아요.”
명성 스님은 항상 1%의 지시와 99%의 확인이라고 말한다. 이게 스님이 일을 처리해 온 방식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남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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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우담바라 1~4 세트 - 전4권>,<우담바라 4>,<우담바라 3> … 총 32종 (모두보기)
작가와 작품은 일치할까? 이 질문에 아마 그럴 것 같다고 대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남지심 작가이다. 남지심 작가는 강릉에서 태어나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장편공모에 『솔바람 물결소리』가 당선되어 글쓰기 작업을 시작한 이래,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화엄만다라를 그리듯 모든 등장인물이 주인공이 되는 글을 써오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솔바람 물결소리』, 『연꽃을 피운 돌』, 『우담바라 1,2,3,4』이 있고 인물 평전으로 『청화 큰스님』, 『한암』, 『명성』, 『불영의 법향』등과 에세이 『톨스토이와 흰 코끼리』등 다수의 수필집, 소설등이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 비구니 역사의 산증인
비구니계의 큰 별, 명성 스님 일대기!

청도 운문사를 한국을 대표하는 비구니 교육 도량으로 일궈낸 명성 스님의 일대기 《명성》이 불광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비구니 교단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비구니의 계맥과 명성 스님이 일군 운문사에 대한 찬사가 늘어가고 있다. 명성 스님의 유발상좌로 30여 년 스님을 가까이에서 바라본 《우담바라》의 작가 남지심이 비구니계의 큰 스승 명성 스님의 발자취를 평전소설로 꾸몄다. 명성 스님이 생존해 계시고, 책 속에 생을 정리해 놓은 자료들이 많아서 평전 쪽에 가깝다. 이 책은 한국 비구니사를 연구하는 데 활용해도 도움이 될 만하다.
《명성》은 명성 스님의 수행자, 교육자, 행정가, 지도자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명성 스님의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스님의 생 자체가 한국 근현대 불교사의 산증인으로서 한국 비구니 역사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명성》은 우리나라 삼국 시대부터 해방 후 ‘불교 정화 운동’까지 한국 불교사에 대해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 역사의 현장을 보는 듯하다. 또한 부처님 재세 시 비구니 교단 스님들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중국, 인도, 남방권 불교국가의 비구니계 역사와 현 상황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한국 비구니사는 물론, 세계 비구니사를 꿰뚫게 될 것이다.
명성 스님은 폐허와 다름없던 운문사에 와서 40여 년간 운문사 강원을 세계에 드러내도 손색이 없는 운문승가대학으로 탈바꿈시키고, 선원, 율원을 갖춘 대가람으로 일으키기까지 혼신의 힘을 쏟았다. 그 힘겹고 드라마틱한 여정을 있는 그대로 작가가 섬세한 필체로 그려낸 《명성》은 마치 한 편의 장엄한 교향곡을 들은 듯 감동을 안겨준다.
《명성》에서 운문사 학인들의 생활 모습을 빼놓을 수 없다. 먹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농사짓던 이야기, 사교반 집단 탈출 사건, 감 서리 갔다가 사달이 난 이야기, 간담을 서늘하게 한 화재 사건 등 학인들과의 재미있는 일화들은 절로 웃음 짓게 한다. 매사에 철두철미한 스님이지만 학인들을 포근히 감싸주는 어머니 같은 모습은 가슴 찡하게 한다.
그 밖에 명성 스님의 수행 이야기에는 각 사찰의 창건 설화, 관세음보살 전생 이야기, 스님들의 일화 등이 녹아 있어 읽을거리가 다양하고 흥미롭다.

‘비구니 교육’이란 시대적 짐을 짊어지고
승가 교육에 새 바람을 일으킨 큰 스승

명성 스님은 1930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 1952년 합천 해인사 국일암에서 선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23세 되던 해 아버지 관응 스님이 출가의 길을 권유했다.(관응 스님은 유식학의 대가로 당대 최고의 강백이었고 최초로 무문관에서 6년간 수행을 마친 선승으로 존경받았다. 2004년 입적하였다.)
1970년 40세 때 명성 스님이 운문사 강원에 강주로 왔을 당시만 해도 강원 교육은 서당에서 훈장이 가르치는 방법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명성 스님은 전형적인 주입식 교육의 틀을 깨고 모든 수업을 논강식 교육 방법으로 바꾸었다. 또한 절집 공부만으로는 안 된다고 여기고 외학(外典)과의 연계성을 강조하였다. 미술, 외국어, 심리학, 철학, 유학, 다도, 꽃꽂이, 피아노, 서예 등을 교과목에 넣었다. 그 당시 경상북도 산골에서 이런 교육을 한다는 것은 시대를 앞서 간 획기적인 일이었다. 절에 들어오면 여성성을 제거하고 남성을 닮은 중성이기를 강요하던 시절에 명성 스님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살려 포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니! 승가 교육 현장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부승 제도를 복원하여
한국 비구니사(史)에 한 획을 그은 비구니계의 등불

명성 스님은 비구와 비구니는 다 같은 부처님의 제자로 그 위상이 대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초로 비구니가 비구니로부터 전강을 받는 전통을 만들었다. 1983년 명성 스님은 평소 존경했던 화산당 수옥 스님에게 법제자로 위패 건당을 하면서 자신의 뿌리를 만들고(수옥 스님은 금룡 스님, 혜옥 스님과 함께 근대의 3대 비구니 강백 중 한 사람이다.), 1985년 두 제자 흥륜, 일진 스님에게 전강을 함으로써 기둥을 만든 것이다. 이 전강 의식은 비구니 손으로 역사의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비구니사에 기록되었다. 비구니 강사가 배출되어 비구니를 직접 가르치는 여법한 이부승 제도가 되살아났으니, 끊어졌던 강맥을 복원시킨 명성 스님의 생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비구니 위상이 높아지자 종단에서도 비구니가 비구니에게 직접 계를 주는 별소계단을 만들었다. 2001년부터 다시 구족계 별소계단이 만들어져, 이제 비구니스님은 비구스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불교 교단의 한 축을 감당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비구니스님들의 노고가 있었고, 그 중심에 명성 스님도 있었음은 말할 나위 없다.

비구니스님들의 버팀목이자 거울
‘탁월한 불교 여성상(OWBA)’을 수상한 세계 불교계의 지도자

명성 스님은 1970년 운문사에 와서 방학 때가 되면 권선 순례에 나섰다. 환경이 너무 열악하여 학인들이 공부하는 데 필요한 체제를 갖추는 게 급선무였다. 스님은 70세가 되기까지 39동의 건물을 신축하고 10동의 건물을 보수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비구니 교육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러는 가운데 40여 년 동안 2,000명의 비구니스님을 배출하였다.
벼룩 서 말은 끌고 갈 수 있어도 중 셋은 데리고 가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명성 스님은 자로 잰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엄하게 교육하는 한편, 허물을 다 덮어주는 포근한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그래서 학인들 마음속에 명성 스님은 관세음보살처럼 자리하고 있다.
명성 스님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사경 법회를 주관하고, 논산훈련소 군법당에서 전계사로 3,500명의 현역 군인들에게 계를 주는 수계 의식을 치렀다. 비구니스님이 전계사가 되어 수천 명의 군인들에게 계를 준 것은 명성 스님이 처음으로 역사적인 일이었다. 이는 군 포교의 이정표가 되었다. 스님은 지금도 수계 법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명성 스님은 ‘법계장학회’와 ‘법륜비구니장학회’를 만들어 불교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명성 스님은 2007년 조계종 명사 법계에 품서되어 불교계의 큰 어른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UN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탁월한 불교 여성상’(OWBA)을 수상하는 등 세계 불교계의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존경할 수 있는 분을 만나는 일이라고. 많은 독자들이 명성 스님을 만나는 행복을 누리기를 빈다.

서용칠 20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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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성에비하여 완력으로 우선 힘이 부치고 모든 사회제도는 여자에게는 불리하게되여있다 불가에서도 비구니 스님도 마찬가지인데 밀려드는 모든 악조건들을 받아드리며 수행하며 앞을보시고 비구니 승단발전에 힘을모으는 스님의 정진이 눈물겨웠다 특히 남지심 작가의 글솜씨는 대한하였다

이은선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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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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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한국信연구소 개소하면서 출간된 책입니다. 
요사이 세계 경영분야에서도 논어가 많이 거론되는 것 같은데 여성들이 성찰한 것은 거의 알려져있지 않아서 표지 책으로 다시 가져왔습니다. 오늘 국내뿐 아니라 세계 상황에서 논어는 참 귀한 보물같습니다^^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

[eBook]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 
이은선 (지은이)   모시는사람들   2022-08-20
정가 8,400원
216쪽 (종이책 기준)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책소개

동아시아 지혜와 문명의 원형인 『논어』를 ‘오늘-여기’라는 시공간과 ‘집사람’이라는 여성-생활인의 감성을 통하여 읽으며 개인적․사회적 성찰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사적 인간으로서의 여유를 회복하고, 공적 삶의 세계에의 진정성 있는 관심과 배려의 덕성 함양을 모색하는 책이다.

또, 사람(人)의 말(言)이 겉도는, 즉 믿음(信)이라는 뿌리가 뽑힌 채 떠도는 현대 우리 삶에 다시 믿음의 근거를 마련해 주고, 그 말(言)을 이루어내는(成) 하늘의 일과 인간의 일로서의 정성(誠)을 다하는 태도를 통해서, 인간에 내재한 신적 씨앗(仁)을 찾아가는 길을 이야기한다.


===
목차
1부 _ 집언봉사(執言奉辭) 논어이야기
1. 배움의 삶
2. 믿음의 삶
3. 인간의 기본적인 예의로서의 전통
4. 충서(忠恕)
5. 스스로 배움을 찾아 나서기
6. 참된 공부, 호학자 정치인
7-1. 유교 종교성의 특징
7-2. 도(道)를 지향하는 삶
8. 새로운 인간 삶의 모형
9. 죽음의 고비에서 피어난 희망
10. 종교·전통·권위의 삼중주
11. 따뜻한 인간성의 회복
12. 자기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가는 것
13. 공자의 정치
14. 공자의 길, 문(文)의 종교성
15. 참된 영성은 곤궁한 때라도 몸과 마음의 따뜻함으로 나타난다
16. 관심과 집중을 멈춰서는 안 되는 아홉 가지 일과 영화 <귀향>
17. 무엇이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가?
18. 명멸(明滅)하는 부활과 공자의 중도(中道)
19. 전승 속의 도(道), 전승을 통해 영글어 가는 보편(理)
20. 공자를 통해 공자를 넘어 도의 근원(道源)으로
2부 _ 공자의 자아실현 단계와 우리 인격의 변화
1. 공자의 삶과 우리 삶의 과정
2. 인간의 삶은 계속해서 발달(변화)하는가?
3. 서양 발달심리학에서의 성인기 발달 과정 이해
4. 공자의 성인기 발달 과정 여섯 단계
5. 유교 자아실현 과정과 서양 성인기 발달 과정 비교
6. 동서양 성인기 발달 과정 비교로부터 얻는 것

접기
책속에서
P.30
공자(B.C.551-479)는 인간이 인간인 이유와 근거가 ‘배움(學)’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것이 곧 그의 종교와 정치가 되고, 구도의 길이 되었다. ... 인도 사상이나 유대-기독교 사상과는 달리 오늘의 구분으로 좁은 의미의 종교라기보다는 학문과 배움, 공부와 같은 좀 더 보편적인 인간 문명의 길을 제시했으니, 오늘날 제2의 차축시대를 말하면서 인간 모두가 함께 기댈 수 있는 보편적인 삶의 길을 찾고자 한다면 이러한 공자의 배움 이야기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겠다.
P.57
공자의 인(仁)은 배움(學)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알고, 많이 사색한 사람일수록 첫째,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청빈을 좋아하게 되고, 둘째,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잘못을 두 번 범하지 않으며, 셋째, 항상 마음에 기쁨(樂)이 스며 있어서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 존재의 즐거움이 변치 않는다고 한다.
P.97
(공자는)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에조차 ‘no’라고 자기부정을 할 수 있는 내적 힘(극기복례)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자는 그것을 인(仁), 인간다움이라고 하였다. 사실 이 극기복례는 어느 공동체, 어느 인간관계에서나 그것 없이는 관계 자체가 가능하지 않으므로 이 땅의 모든 종교는 나름의 방식으로 그것을 핵심 메지지로 삼는다. 예수 복음의 핵심 관건인 ‘십자가의 도’가 그것이고, 불교의 ‘공(空)’의 가르침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P.136
우리의 경우 여기에 더해서 전통적으로 효(孝)의 나라로 불렸던 것을 생각하며 자신의 늙은 부모를 돌보는 일을 위해서 누구나 적어도 3년간은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 그래서 그 인생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게, 뼛속까지 ‘죽어 가는 자의 고독’을 느끼지 않게 하고, 가족의 손으로 친히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면 우리 인간으로서의 마음과 성품이 훨씬 더 순화되고 고양되지 않겠는가?
P.157
이렇게 유교적 도는 풍성하게 영적이면서 외형은 적게 종교적인 도로서, 오랜 동아시아적 기원으로부터 영글어 왔다. 그것은 거룩(聖, the sacred)과 세속(俗, the profane), 종교와 정치, 정치와 교육·문화, 배움(學)과 사회적 실천(公), 가정(私)과 사회(公) 등을 둘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긴밀히 연결하는 세간적(世間的) 종교의 모습이다. 바로 세속적 삶의 한복판에서 최고의 도를 실현하려는 영적 추구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나 불교와는 다르게 유교는 성직자가 따로 있지 않았으며, 그래서 그러한 유교적 도는 오히려 누구나 매일의 삶 속에서 일상적이고 실천적인 방식으로 종교적 수행을 지속해 나가는 이슬람적 추구와도 잘 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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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이은선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개벽사상과 종교공부>,<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 총 29종 (모두보기)
한국 여성통합학문(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연구가이다. 유교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대화를 통해서 인류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적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을 위해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종교와 정치(性), 교육 등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글쓰기를 한다. 한국여성신학회와 아렌트학회 회장을 엮임했고, 한국양명학회, 유교학회, 종교교육학회, 교육철학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세종대 명예교수이고, 한국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물권 정치학 시대에서의 정치와 교육-한나 아렌트와 유교와의 대화 속에서』(2014), 『다른 유교, 다른 기독교』(2016), 『세월호와 한국 여성신학』(2018), 『통합학문으로서의 한국 교육철학』(2018), 『동북아 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2020),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2020) 외 다수가 있다. 공저로 『21세기 보편 영성으로서의 誠과 孝』(2016), 『3·1운동 백주년과 한국종교개혁』(2019), 『한국전쟁 70년과 ‘以後’교회』(2020),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 《Korean Religions in Relation, editedby K. Min》(SUNY 2016), 《Dao Companion to Korean Confucian Philosophy,edited by Young-chan Ro》(Springer 2019) 등 다수가 있고, 역서로 줄리아 칭, 『지혜를 찾아서-왕양명의 길』(1998)과 줄리아 크리스테바,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다』(2022)가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코로나 이후 시대에 공자와 『논어』를 다시 만나다
참된 인간과 믿음의 새로운 생명 공동체를 그리다

오늘날 전 세계를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수백 년 동안 전 세계에 걸쳐 위력을 발휘해 온 서구적인 지혜와 지식, 그것을 기반으로 한 물질-자본주의 문명의 성취 과정에서 인류가 쌓았던 부채에 대한 청구서(부작용)라고 일컬어진다.

서구 문명이 부르짖었던 인간의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라는 신화는 결국 경제력을 갖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의미한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반면에 그 오해와 착각의 대가는 혹독하다. 인간 세계에서의 부의 편중과 부익부-빈익빈의 극단화, 갈등과 분쟁의 끊임없는 확대 재생산은 물론이고, 자연에 대한 착취로 결국 전 지구적 대멸종의 위기를 자초한 것도 인간이다. 무엇보다 지구 자원의 무한 소비로써 만들어 낸 물질적 성장과 문명적 풍요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행복과 안녕은 여전히 아득한 과제로 남겨져 있다는 것이 크나큰 문제이다.

코로나 이후 세계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성찰과 대안을 모색하는 흐름 속에서도, 대다수의 담론들은 여전히 (지속가능한) 성장이고, 이전의 풍요를 잃어버리지 않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주제로 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 이외의 것에 대한 상상력이 고갈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여전히 비현실적인 것으로 치부하는 관성에 젖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류의 이면에서, 『논어』를 원점으로 하는 동아시아 사상이 전해주는 지혜는 새로운 세계를 위한 현실적인 지혜를 제공한다는 점에 대한 고려, 다시 말해, 근(현)대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전환에 대한 요구도 점점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 움직임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유교 경전으로 일컬어지는 『논어』나 그것으로부터 비롯되는 동아시아 사상 전통에서 걷어내야 할 실루엣은 그것이 남성 중심 또는 지배 세력 중심의 논리일 뿐이라고 하는 인식이다.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 읽기’는 현대 사회(세계)가 요구하는 동아시아 전통의 지혜를 『논어』로부터 창조적으로 발견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집사람이라는 말로써 개인-가정 속에서의 여성의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주목한다. 또 논어 읽기라는 말로써,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초월하는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전환과, 나아가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오늘 이 시대와 지구공동체가 요구하는 생명 윤리와 도덕, 지혜와 영성을 학습하게 하는 고전이자 성경(경전)으로 거듭나게 한다.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 읽기』를 통해 유교 덕목의 기본인 “극기복례(克己復禮)”라는 말은 지구에게 ‘바이러스’로 작동했던 근대인의 정체성을 극복하여 뭇 생명과 더불어 사는 ‘예(禮)’ 존재로서의 새로운 자기 정체성, 미래적 인간의 길을 향하는 희망을 밝히는 지혜가 된다는 것, 또 유교 덕목의 핵심인 인(仁)은 뭇 생명을 살리는 신성(神性)과 생명적 관계성을 회복한 존재로서의 신성(信性)을 회복하는 용기가 된다는 것을 감성적으로 공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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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중심, 여신을 그리다...김용님 개인전 ‘마고의 봄’ < 여성신문

우주의 중심, 여신을 그리다...김용님 개인전 ‘마고의 봄’ < 공연·전시 < 문화 < 기사본문 - 여성신문

우주의 중심, 여신을 그리다...김용님 개인전 ‘마고의 봄’
이세아 기자입력 2024.02.16

23일~28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

김용님, 마고의 봄 ⓒ김용님 작가



정령들이 여신 마고(麻姑)의 생명나무를 둘러싸고 춤춘다. 김용님 화백이 한민족의 여성 신화에 착안해 그린 ‘마고의 봄’이다. 그림 속 노란 별빛 꽃을 틔운 나무는 우주의 중심이다. 자애로운 미소를 머금은 여신은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상징한다. 자연이고 생명의 근원이고 어머니다.

‘소용돌이 무늬’, ‘춤추는 흰노을’, ‘원’, ‘춤’, ‘태양은 마고의 심장일거야’ 등 빛물결이 일렁이는 작품들도 눈에 띈다. 결을 이루며 휘몰아치는 우주의 기운을 화폭에 옮겼다.

ⓒ김용님 작가

ⓒ혜화아트센터

김 화백만의 ‘마고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개인전 ‘마고의 봄’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1세기 에코페미니즘 운동가들의 여신영성운동에 참여했던 김 화백은 20여 년 전 강화도로 귀향해 마니산, 갯벌, 자작나무, 노을 등을 소재 삼아 ‘여신’을 그리고 있다.


한신대 대학원에서 민중신학과 여성신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후반 ‘여미연’(민족미술협의회 산하 여성미술분과 여성미술연구회)에서 활동했다. 1991년부터 목인미술관, 학고재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등에서 10회 이상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김종길 미술평론가는 “김용님의 회화는 수많은 생명의 무늬와 마고의 숨결이 함축된 영성의 미학”이라며 “이번 전시에 출품된 거의 모든 그림에서 그런 붓바람의 생명 무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1

|外国人が見つけた長寿ニッポン幸せの秘密

외국인이 찾은 장수 일본 행복의 비밀 (IKIGAI) |:
外国人が見つけた長寿ニッポン幸せの秘密






세계에 퍼지는 IKIGAI의 비밀을 밝힌다!
본서는, 낙관적이고 생생하게 사는 일본의 백수자의 비결을 처음으로 분석해, 식생활, 나날의 활동, 일하는 방법,
사람과의 사귀는 방법,
그리고, 최대의 비결인 '생명'을 찾는 방법을 밝히고 있다.
'생활'이야말로 살아가는 의미를 가져오고, 건강한 장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생명, 큰 열정이 있는 것이
인생에 만족감, 행복감, 의의를 가져온다.
이 책의 목적은 당신이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또한 일본인의 사고 방식에서 다양한 비결을 알고 심신 모두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자 정보
엑토르 가르시아
1981년 발렌시아 출생. 2004년부터 도쿄 거주. 자신의 웹 사이트 kirainet.com은
일본의 팝 문화를 아는 사이트로서 전세계에서 매월 100만을 넘는 액세스가 있다.
저서 「코모에스타·닛폰!―세계에서 가장 읽혀지고 있는 스페인어 블로그의 하나는 일본 가이드였다」(하마다 마유미, 하마다 마사히사, 세키카 다이역, 다카라지마사).

프란세스크 미러 제스
1968년 바르셀로나 출생. 심리학과 영성을 전문으로하는 기자.
'엘파이스 세마날' 잡지 외에 자기 계발계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양 저자는 본서 집필을 위해, 「장수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현 오기미무라에서 필드워크를 행하는, 100명의 장수자에게, 행복하게 장수하는 비결을 들어 조사했다
.

사이토 신코(사이토 노리코)
도시샤 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졸업. 광고 기획 제작 회사, 광고 대리점 근무를 거쳐, 2003년부터 스페인 거주.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현인의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 디스커버 트웬티완), "더 카피 라이팅 : 마음
의 금선에 접하는 말의 법칙"(존 케이플스의, 간다 마사노리 감역, 요다 타카미 번역, 다이아몬드사) 등 번역서 다수.

등록정보
출판사 ‏ ‎‎‎익스나리지 (2017/7/22)
발매일 ‏ ‎ ‎ 2017/7/22
언어 ‏ : ‎일본어
단행본(소프트커버) ‏ ‎ ‎ 222 페이지
ISBN-10 ‏ ‎ ‎ 4767822416
ISBN-13 ‏ ‎ ‎ 978-4767822419
크기 ‏ : ‎ 13 x 1.8 x 19 cmAmazon 판매자 순위: - 412,758 책- 14,199위 인생론·교훈
- 15,875위 자기 계발 (책)고객 리뷰:
4.1 5성급 중 4.1 19개의 평가
최고 리뷰

상위 리뷰, 대상국가 : 일본


Bear

5성급 중 4.0 글쎄요.2019년 4월 7일에 확인됨
아마존에서 구매

번역이 좀 더 매끄럽다면 좋지만. 원래의 문장이 어색할지도 모릅니다만.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Amazon 고객

5성급 중 3.0 정상적으로 읽었습니다.2019년 2월 17일에 확인됨
아마존에서 구매

인기의 도서라고 하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만, 기대 벗어났습니다. 읽는 사람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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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찾은 장수 일본 행복의 비밀
가르시아, 엑토르 <Garc'ia, H'ector> / 미러 제스, 프란세스쿠[저]<Miralles, Francesc >
익스나리지 (2017/07 발매)
지금 웹 스토어에서는 주문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출판사 내용 정보

스페인의 인기 블로거가 오키나와에서 발견한 건강과 행복의 비밀! "생명"을 찾아 행복하게 오래 살아라! 오랫동안 매일 아침의 감사를 잊지 않는 '사는 기쁨'의 핵에 있는 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명'이다. 외국인이 일본의 백수를 찾아 걸어 찾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비결. 자신의 「생활」을 찾는 여행이 시작된다.

목차
1 「생활」이라고 하는 사고방식-젊게 나이를 먹는 극의
2 안티에이징의 비결-길고 즐거운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 평소부터 유의해야 할 것
3 장수의 표본-동서의 장수자에게 이야기를 듣는다
4 '생명'으로 - 더 길고 더 나은 인생을 보내려면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는 것이 중요 5 일마다해야 할 일로 흐름 상태에 들어간다 - 일과 취미를 성장의 장소로 하려면 6
백수
자 부터 얻는 영감―행복하게 장수하기 위한 오기미무라의 전통이나 모토
7 「생활」식 다이어트―세계 톱 클래스의 장수국에서는 무엇을 먹고 있는지
8 도움이되는 동양의 체조
여러 가지

저자 등 소개
가르시아, 엑토르 [가르시아, 엑토르] [Garc'ia, H'ector]
1981년 발렌시아에서 태어났다. 2004년부터 도쿄 거주

미러 제스, 프란세스크 [미러 제스, 프란세스크] [Miralles, Francesc]
1968년 바르셀로나 출생. 심리학 및 영성을 전문으로 하는 저널리스트

사이토 신코 [사이트 우노리코]
도시샤 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졸업. 광고 기획 제작 회사, 광고 대리점 근무를 거쳐, 2003년부터 스페인 거주(본 데이터는 이 서적이 간행된 당시에 게재되고 있던 것입니다) ※서적에 게재되고 있는 저자 및 편자, 번역자,
감수 사람, 일러스트 레이터 등의 소개 정보입니다.

감상·리뷰
※이하의 감상・리뷰는, 주식회사 북워커가 제공하는 「독서 미터」에 의한 것입니다.

isao_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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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Ikigai"로, 영문서적 때부터 신경이 쓰이던 책. 
어느새 번역된 것을 최근에 알고 빨리 주문. 현제보다 일본제 쪽이 내용에 딱 맞고 있다. 
장수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어떤 생활이나 식사를 하고 있는지를 오키나와 북부의 오기미무라까지 가서 취재하고 있다. 
스페인인으로부터 본 일본인에서는 눈치채지 못하는 일본의 장점을 가르쳐 준다. 
오기미무라의 생활 스타일의 열쇠로서 좋다고 생각한 것은, 약간의 일이라도 잘 축하한다. 
음악, 춤, 노래가 빠뜨릴 수 없다.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아도, 하기 때문에는 열심히 실시하는 등, 독특한 대처.
2018/01/01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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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IGAI의 책을 찾고 있고 도착한 책. 
타이틀이 양서와 전혀 다르다. 웃음
2021/03/17
곤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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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걸음 마음에 울리는 것이 없었군요.
2021/01/25
아스카

1
☆4개(5개 만점)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출판된 타이틀은 「IKIGAI」로 「끔찍한 타이틀이 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제일 읽혀지지 않았다」라고 가르시아씨가 화내고 있었어. 

확실히 이런 일본제라면 읽는 기실할 수 있어. 
‘살아가’라는 개념은 구미에는 없는 것 같다. 
가르시아 씨들은 오키나와현 오기미무라에 체재해 장수자 100명에게 청각했다고 한다. 
돕는 「모합」이라고 하는 생각, 완전히 은퇴하지 않는 것, 과거나 미래에 살아 지금을 사는 것 등이 장수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찰나주의의 나도 장수해 버릴지도 모른다 
웃음. 읽기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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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9 投稿元:読書メーター

原題は"Ikigai"で、英文書籍のときから気になっていた本。いつの間にか翻訳されていたのを最近知り、すぐに注文。現題より邦題の方が内容にピッタリ合っている。長寿を保っている地域では、どんな生活や食事をしているかを沖縄北部の大宜味村まで行って取材している。スペイン人から見た日本人では気が付かない日本の良さを教えてくれる。大宜味村の生活スタイルのカギとしていいと思ったのは、ちょっとしたことでもよく祝う。音楽、踊り、歌が欠かせない。どうでもよさそうなことでも、やるからには熱心に行うなど、ユニークな取り組み。

2021/03/17
 1 投稿元:読書メーター

IKIGAIの本を探していてたどり着いた本。 タイトルが洋書と全然違う。笑

2021/01/25
 1 投稿元:読書メーター

今、一歩こころに響くものがなかったで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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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토시
곤토시
지금 한 걸음 마음에 울리는 것이 없었군요.
나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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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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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아스카
☆4개(5개 만점)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출판된 타이틀은 「IKIGAI」로 「끔찍한 타이틀이 되었기 때문에 일본에서 제일 읽혀지지 않았다」라고 가르시아씨가 화내고 있었어. 확실히 이런 일본제라면 읽는 기실할 수 있어. ‘살아가’라는 개념은 구미에는 없는 것 같다. 가르시아 씨들은 오키나와현 오기미무라에 체재해 장수자 100명에게 청각했다고 한다. 돕는 「모합」이라고 하는 생각, 완전히 은퇴하지 않는 것, 과거나 미래에 살아 지금을 사는 것 등이 장수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찰나주의의 나도 장수해 버릴지도 모른다 웃음. 읽기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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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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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o_key
isao_key
원제는 "Ikigai"로, 영문서적 때부터 신경이 쓰이던 책. 어느새 번역된 것을 최근에 알고 빨리 주문. 현제보다 일본제 쪽이 내용에 딱 맞고 있다. 장수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어떤 생활이나 식사를 하고 있는지를 오키나와 북부의 오기미무라까지 가서 취재하고 있다. 스페인인으로부터 본 일본인에서는 눈치채지 못하는 일본의 장점을 가르쳐 준다. 오기미무라의 생활 스타일의 열쇠로서 좋다고 생각한 것은, 약간의 일이라도 잘 축하한다. 음악, 춤, 노래가 빠뜨릴 수 없다.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아도, 하기 때문에는 열심히 실시하는 등, 독특한 대처.
나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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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isao_key
isao_key
스티브 잡스는 뛰어난 일본의 공업 디자인이나, 스시, 선 등에 경도하고 있던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본서에서는 釋永由紀夫라는 도야마현의 도예가의 작품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일이 작성되었습니다. 유나가씨는 생전 잡스로부터 「지금까지 없었던 스타일」의 특별한 찻잔의 제작을 의뢰받아 150개의 찻잔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긴 최상의 15객을 골라 잡스의 집으로 보냈다고 한다. iPone의 디자인도, 나가나가씨의 작품으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

나이스★4
01/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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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쿠로그 리뷰 (3)
평가 3.003.00게시일: 2019년 02월 10일
장수=행복은 아니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생명'이 있다.

"생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실은 「생명」은 일본어 독특한 개념.
스페인인의 저자의 관점에서 본 "생명"은 흥미로운 상징적인 것은

생명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라는 문구.
이미있는 "생명"을 찾으러 가자.

게시일: 2018년 11월 20일
현지 종이의 국제란에서 터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는 기사가 있어, 신경이 쓰였습니다. 터키에서는 『IKIGAI』라는 타이틀이지만, 일본어판의 타이틀 전혀 다르다… .

게시일: 2017년 11월 28일
오랫동안 살기 위해서는 "생명"이 중요합니다.

100세를 넘은 사람들의 말은 각각 설득력이 있네요.

단지 이 책에서는 장수가 많은 장소의 대표로 오키나와를 올리고 있지만, 오키나와의 평균 수명은 지금은 결코 높다고는 할 수 없다.

그 근처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평균 수명 그래프를 2000년까지 밖에 올리지 않고 오키나와는 장수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조금 의도적인 생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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