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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세미나 > 세미나 > <융세미나>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by 이부영 - 1-4장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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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세미나>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by 이부영 - 1-4장 모임 후기

글쓴이 : 이진 | 작성일 : 14-09-05 15:15
조회 : 3,674





한 달의 방학을 끝내고 드디어 다시 모여 시작한 책의 주제는 다름 아닌 샤머니즘!

제목의 무게와 어마어마한 분량 때문에 혼자라면 펼쳐보기 어려웠을 이부영 선생의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은 일단 시작하니 생각보다 술술 넘어가는 편이었습니다. 아마도 융 전집 9권을 거친 일말의 내공 때문일까요?ㅎㅎㅎ




샤머니즘과 한국의 무속을 연결지어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며 그 정신적 현상들을 (익숙한^^) 분석심리학의 용어로 짚어보는 방식에서 별세계라 여겨졌던 어떤 영역과 우리의 일상 영역이 별개가 아님을 한땀 한땀 이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대가 달라지고 기운이 달라지면서 이전의 강렬한 정동체험이 사라지는 반면, 선무당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 진단에서는 우리가 속해 살아가는 시대의 정신상태가 어떻게 '썩어'있는가를 단적으로 요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오하고 신비로운 혼, 누미노제와의 대화는 잃어버리고 탐욕어린 기복과 상업적 술수만 남아 음지에서 판치고 있는 한국 무속의 상황은 어찌 보면 한 사람의 개인적 상황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씁쓸함이 가득 남습니다. 시대는 이러하고 나는 이 시대에 속해 있으니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몽골에서였죠? 한 번 찢겨지면 작은 샤먼이 되고, 세 번 찢겨지면 큰 샤먼이 된다고 했습니다. 꼭 샤먼이나 무당이 아니라해도 살아가면서 만난 '어른'의 면모를 지닌 사람들은 나름대로 찢김을 감당한 이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찢김이 그들을 열린 존재로 만들었겠죠. 내 한 몸 오래오래 편안히 사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겨 찢김의 가능성을 애초해 차단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열린 존재, 혹은 어른이 될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수많은 고통들 - 몸의 고통, 정신의 고통 - 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그러니까 현재 가지고 있는 나의 고통은 곧 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네요.




샤머니즘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샤머니즘의 의미를 조금 더 확대해서 평범한 나의 일상과 연결을 지을 수 있다면 또 다른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 무당의 영험함 조차도 그의 특별한 재능이라기보다는 그의 인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만신 김금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이부영 선생의 진심어린 언급도 머리를 스쳐가네요. 나의 갈망은 저 멀리 바람부는 몽골의 언덕을 향하지만 나의 몸은 여기에서 어찌 이리 무기력할까요....




일단 여행이나 떠나렵니다^^




모두 추석 잘 지내시고 17일 시립미술관 입구 1시에 뵈어요~~









총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명 2014-09-18 18:05:12


이진샘 잘 읽었습니다.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샤머니즘에서 신체의 해체(찢김)현상을 말하고 특히 야쿠트족의 경우 큰 샤먼의 세번 찢김을 말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미술여행 겸 산티아고 순례길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그 길이 내안의 누미노제를 만나는 길이기를^^

“귀신, 믿으면 있고 안 믿으면 없다” : 조현이만난사람 : 휴심정 : 뉴스 : 한겨레

“귀신, 믿으면 있고 안 믿으면 없다” : 조현이만난사람 : 휴심정 : 뉴스 : 한겨레


휴심정조현이만난사람
“귀신, 믿으면 있고 안 믿으면 없다”

등록 :2012-02-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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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학의 대가 이부영 한국융연구원장

 “죽음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알 수 없는 세계로 가는 것

  무당은 잃어버린 혼을 찾아 병 고치는 정신과 의사 조상”


한국융연구소에 걸린 칼 구스타브 융의 사진을 바로보고 있는 이부영 원장 정신분석학의 권위자는 ‘귀신’의 존재를 어떻게 볼까.

 최근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한길사 펴냄)을 낸 이부영(80) 한국융연구원 원장을 지난 3일 서울 성북동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장과 미국 뉴욕 유니언신학대학원의 석좌교수를 지낸 이 원장은 1961년부터 6년간 머물며 스위스 융연구소에서 융학파 분석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정년 퇴직한 1997년 융연구소를 설립해 후학을 길러내고 있다. 정신분석의 대가 가운데 그가 더욱 독특한 것은 서울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부터 시작해 융연구소와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계속 한국의 샤머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써왔다는 점이다. 이번 책은 평생 샤머니즘과 정신분석학의 양날개로 날아온 연구의 결정판이다. “칼 융도 귀신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기 어렵다고 해”

 귀신을 불러낸다는 무당을 평생 관찰하고, 인간의 심리를 연구해온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를 물었다. 첫 답변은 “실제 귀신이 있는 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첫 답변에 대한 실망스런 표정을 읽었음인지 그는 금세 부연했다.

 “귀신을 실체로 믿는 사람들에겐 존재하는 것이고, 이를 믿지 않는 기독교인들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심리적으로 보면 귀신은 무의식의 콤플렉스로 볼 수 있다.”

 20대 때 가톨릭에 귀의한 신자이면서도 ‘융 신자’라고 할만큼 칼 구스타브 융(1875~1961)의 신봉자인 이 원장은 융의 말로 답을 대신했다. 융의 노트를 보면 ‘처음엔 무의식의 투사라고만 생각했던 귀신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기 어렵다’고 적혀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이어 1960년대 융연구소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경남 진주에서 ‘아이의 귀신’이 들렸다는 무당에게 점을 친 체험을 들려주었다.
서울 성북동 한국융연구원 인근의 간송미술관에서 선 이부영 원장

 “무당이 나의 돌아가신 선친이라며 ‘나는 추운데서 고생하고 있는데, 너는 네 걱정만 하고 있느냐’고 추궁하는데, 그 때 정말 선친이 왔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만약 내가 감정적으로 반응해 뭔가 말로 표출했다면 계속 대화가 이어졌을텐데, 이성적이고 합리성을 존중하는 내 쪽에서 더 반응하지 않자 무당도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문학은 픽션(허구)이지만, 거기에 진실이 없다고 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또 죽은자(귀신)와 대화를 하거나 멀리 있는 가족의 죽음을 꿈 등을 통해 인지하는 현상에 대해 “우리의 무한한 의식이 가지고 있는 ‘절대 지(모든 것을 앎)’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동시성의 현상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융의 수제자이자 자신의 스승인 폰 프란츠가 “죽는다는 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인지할 수 없는 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한 말을 전하며 흥미있는 일화 하나를 더 들려주었다. “꿈에 나타난 죽은 자, 5번 중 2번은 실제로 다녀간 것”

 “죽은 자에 대해 5번의 꿈을 꾼 의뢰인이 폰 프란츠에게 해석을 부탁했을 때, ‘2건은 죽은 사람이 진짜 다녀간 것이고, 3건은 자신의 콤플렉스가 나타난 것’이라는 답을 듣고, 믿기지 않아 같은 꿈을 들고 융에게 분석을 의뢰하자 융도 똑같은 결론을 내려 놀랐다고 한다.”

 이 원장은 “샤먼(무당)은 엑스터시로 황홀경에 빠져 환자의 ‘잃어버린 혼’을 찾아줘 병을 고치는데, 그런 면에서 그들은 ‘정신과 의사들의 조상’”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 책에서 샤먼이 되기까지 꿈과 무병을 통해 육신이 갈기갈기 찢기는 것을 비롯해 수많은 고통을 겪는 입무(入巫)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런 고행과 고통이 타인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그가 이 책의 부제를 ‘고통과 치유의 상징을 찾아서’라고 한 것도 샤먼이 겪는 고통의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는 “샤먼이 힘든 고통의 과정을 겪고 자기를 넘어섬으로서 치유자로 거듭나는 것과 같이 누구나 고통을 겪고 이겨냄으로써 내적으로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요즘은 아이들을 과잉보호해 의존심만 갖게하고, 기를 살려주기만 했지 충동을 절제하고 감내하도록 길러내지 못해 고통을 견뎌내지 못한 채 쉽게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어른들도 무조건 고통을 기피하고 술과 환각제로 이를 넘길 생각만 할만큼 나약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진정한 종교인이 사라지고 장사치가 많아진 것처럼 샤먼의 세계도 가짜 무당이 많다”고 지적하면서도 “신화를 제대로 보존해오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만신(萬神)은 별처럼 많은 무의식을 보여주고, 샤먼의 무가(巫歌)는 고대 신화와 원형을 발견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샤먼은 사라져도 운동 경기의 응원 무대에서, 광화문의 시위 현장에서, 예배당에서 모습을 바꿔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사진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알라딘: 기 치료와 초능력의 세계

알라딘: 기 치료와 초능력의 세계

기 치료와 초능력의 세계 - 한국무속인열전 5 
서정범 (지은이)우석출판사2002-12-15




기 치료와 초능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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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344쪽152*223mm (A5신)482gISBN : 97889361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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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서정범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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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이자 국어학자이며, 동시에 무속연구가이기도 한 서정범은 192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황해도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한국전쟁 중 해주에서 홀로 월남했다. 시인 김광섭과 소설가 황순원이 재직하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1957)와 동 대학원(1959)을 졸업한 후, 평생을 모교에서 후진 양성에 이바지했다.
서정범은 수필가로서의 명성만큼 저명한 국어학자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다. 특수 계층인 ‘백정’의 언어를 다룬 <한국 특수어 연구>(1959)에서 시작된 그의 학문 분야 연구는 <15세기 국어의 표기법 연구>(1964), <현실음의 국어사적 연구>(1975), <음운의 국어사적 연구>(1982) 등으로 이어져 국내외 언어학계에 일찍부터 신선한 충격을 가했다. 특히 그의 후기 저작들인 ≪우리말의 뿌리≫(1989), ≪일본어의 원류≫(1989), ≪한국에서 건너간 일본의 신과 언어≫(1994), ≪국어어원사전≫(2000)은 우리말의 원형과 기원은 물론 일본과 몽골, 터키 등이 속한 알타이 언어권과의 상관성을 추적하는 데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속연구가의 직함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었다. 주목받는 언어학자로서 서정범의 공적은 주로 살아 있는 모국어의 현장에서 견인된다. 그는 고대 원시언어의 계통 관계와 현재적 ‘흔적들’을 시공간의 차원을 넘나들며 입체적으로 추적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샤먼과 그들의 언어 체계에 대한 탐구 작업이다. 그가 꽤 오랜 기간 동안 전국의 무당들을 찾아다녔던 이유도, 적지 않은 그의 수필 작품들이 무속의 세계 혹은 신화적 세계관과 일정한 상관성을 지니는 것도 바로 이런 사정에서 연유한다.
서정범의 수필 문학은 1974년 첫 작품집 ≪놓친 열차는 아름답다≫를 발간한 이래, ≪겨울 무지개≫(1977), ≪무녀의 사랑 이야기≫(1979)로 이어진다. 이후 1980년대 ≪그 생명의 고향≫(1981), ≪사랑과 죽음의 마술사≫(1982), ≪영계의 사랑과 그 빛≫(1985), ≪품봐, 품봐≫(1985), ≪학원별곡≫(1985), ≪어원별곡≫(1986) 등을 거쳐, 1990년대에는 ≪무녀별곡≫(전 7권)과 ≪서로 사랑하고 정을 나누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1999)로 이어졌다. 특히 ≪학원별곡≫, ≪대학별곡≫, ≪익살별곡≫ 등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진 이른바 ‘별곡 시리즈’는 동시대의 은어나 속어, 또 유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로, 단순한 ‘우스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울했던 우리 삶의 이면을 블랙 유머라는 독특한 방식을 전용해 표현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를 대표하는 저서로는 ≪한국무속인열전≫(전 6권)을 꼽을 수 있다.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어원학회장, 한국수필가협회 부회장, 경희문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8회 한국문학상(1981), 제9회 펜문학상(1993), 제10회 수필문학상(2000), 제8회 동숭학술상(2004) 등을 수상했다.
2009년 7월 14일, 83세의 나이에 영면했다. 접기
수상 : 1981년 한국문학상
최근작 : <은어와 속어 연구>,<우리말의 뿌리>,<새국어어원사전> … 총 46종 (모두보기)

알라딘: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세트 - 전3권

알라딘: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세트 - 전3권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세트 - 전3권  |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이부영 (지은이)한길사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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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총 4권 모두보기)


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세트 - 전3권
자기와 자기실현 (양장) - 하나의 경지, 하나가 되는 길
아니마와 아니무스 (양장) - 남성 속의 여성, 여성 속의 남성
그림자 (양장) - 우리 마음속의 어두운 반려자


책소개
융은 프로이트와 다르게 무의식을 인격적 성숙을 위한 ‘창조의 샘’으로 보았다. 이것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무의식에 ‘자기실현’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뜻이다. 삶에서 마주하는 시련.고통.갈등.절망.상실은 자기성찰의 소중한 기회다. 위기의 순간, 그림자를 발견하고 아니마.아니무스와 대화하면서 무의식을 의식화한다면 어느새 자기실현(개성화)의 문턱에 다다를 것이다.

개인적 무의식은 집단적 무의식과도 연결된다. 저자 이부영은 “한국사회가 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전체와 더불어 사는 방향으로 갈지, 개성을 질식시키는 집단주의와 획일주의의 통제사회로 변할지는 오직 개개인의 결단에 달렸다”고 말한다. 사회발전의 가장 작은 단위는 어느 날 바다를 이루게 될 작은 물방울인 ‘개개인의 자각’이며 실천이기 때문이다.


목차


제1권 『그림자』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 | 프롤로그

제1부 마음의 세계와 그림자
1. 마음의 세계
아는 마음과 모르는 마음
무의식의 발견
프로이트와 융의 무의식관
마음의 구조와 기능
심리학적 유형
2. 마음의 세계에서 차지하는 그림자의 자리

제2부 그림자의 원시적 관념과 분석심리학적 개념
1. 살아 있는 그림자?원시심성과 민속에 표현된 그림자
원시인에게 살아 있는 그림자
그림자의 주술
미묘체로서의 그림자
그림자 없는 존재
생명의 정수로서의 그림자
한자어권(한?중?일)의 그림자(影) 용법
2. 그림자의 분석심리학적 개념
그림자의 정의
실체로서의 그림자?그림자를 잃은 사람들
그림자에 대한 인식
상대악 또는 절대악으로서의 그림자

제3부 그림자의 투사현상-그림자는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는가
1. 그림자의 투사현상
그림자의 이미지
투사현상의 특징
그림자의 투사와 ‘거룩한 분노’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그림자의 문제
정치적·시대적 사건 속의 그림자상
2. 꿈에 나타난 그림자의 현상
융의 꿈의 사례 중에서
한국인 피분석자의 꿈에 나타난 그림자상
3. 정신병리현상과 그림자
그림자 없는 사람, 그림자 없는 가정
우월기능을 가진 그림자와 그 정신증상
그림자의 원형과 정신병
정신요법과 그림자 투사

제4부 분석과 그림자의 인식과정
1. 그림자 인식의 어려움
2. 그림자의 의식화 과정

제5부 그림자의 문화적 대응양식
1. 민속문화 속의 그림자와 그 표현
여러 가지 그림자 의례
무속에서 본 그림자의 상징과 그 처리
2. 옛날 이야기 속의 그림자상과 그 문제의 해결
흥부와 놀부 등 선악의 짝에 관한 이야기
장수설화
진짜와 가짜
그림자원형 이야기
우리 민담에서의 악의 처리법
3. 그림자와 종교사상
기독교와 그림자의 문제
동양종교와 그림자의 인식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그림자의 발견 | 에필로그
무의식의 의식화를 위하여 | 개정판을 내면서

주(註)
참고문헌
찾아보기

제2권 『아니마와 아니무스』

깊고 어두운 마음의 심층을 향하여 | 프롤로그

마음의 구조와 심혼의 자리
페르조나(외적 인격)와 나
내적 인격, 아니마·아니무스
원형과 아니마·아니무스
무의식의 구조와 자기·자기실현
집단적 남성관과 여성관, 아니마·아니무스

제1부 아니마·아니무스란 무엇인가
1. 융의 아니마·아니무스론
인격분리와 심혼의 현상
심혼의 경험
외적 인격(페르조나)과 내적 인격
외적 태도-페르조나와 아니마·아니무스의 특성
자아를 페르조나와 동일시하면?
심혼상이 투사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남성심리와 여성심리
남성과 여성의 무의식적 측면-아니마·아니무스
아니마·아니무스의 특성과 상호관계
아니마·아니무스의 원천
아니마·아니무스의 인식
아니마·아니무스의 네 가지 발달단계
2. 아니마·아니무스에 관한 여성분석가들의 이론
마리 루이제 폰 프란츠의 이론
아니마의 현상과 인식
아니무스의 현상과 인식
엠마 융의 아니무스론
토니 볼프의 「여성 마음의 구조적 형태」
여성원리와 남성원리-역사적 회고
여성성의 네 가지 구조적 형태

제2부 한국인의 꿈에 나타난 아니마·아니무스상
꿈에 대하여
피분석자의 꿈에서
아니마, 남성 속의 여성
아니무스, 여성 속의 남성

제3부 밖에서 보는 한국인의 아니마·아니무스상
남녀관계 속에서의 아니마·아니무스
첫눈에 반한다는 것
부부 일심동체론
남존여비의 뒷면
아니무스 대 아니무스
여자끼리, 남자끼리
한국의 여성
사회현상으로서의 아니마·아니무스의 투사

제4부 정신과 임상에서 보는 아니마·아니무스 문제
부부의 갈등
우울과 좌절
동성애
물질 남용
사랑의 병(상사병)과 애정망상
질투와 질투망상
전이, 역전이

제5부 한국문화에 나타난 아니마·아니무스상
1. 심혼의 노래
2. 민간전승을 통해 본 아니마·아니무스 현상
무속의 세계
잃어버린 혼을 찾아서
무당과 몸주의 관계
시대의식의 보상기능으로서의 여성성과 아니무스
민담의 세계
선녀
심청과 바리공주
민담에 나오는 부정적 아니마들
아니무스
3. 전통 종교사상과 여성성
『논어』를 중심으로
『노자 도덕경』을 중심으로
『태을금화종지』와 융의 아니마·아니무스론
불교와 여성, 관세음보살

경건한 자세가 만드는 상승의 길 | 에필로그
무의식의 의식화를 위하여 | 개정판을 내면서

주(註)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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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자기와 자기실현

자기는 모든 것이다 | 프롤로그

제1부 왜 자기실현인가
1. 분석심리학에서 본 자아와 자기
자아(나)란 무엇인가
자아는 의식의 중심이다
무의식에서 자아는 태어난다
어린이와 원시인의 자아의식
의식에서 의식성으로
집단정신과 나
심리학적 유형에 따른 자아의식의 특성
자아와 무의식
자기란 무엇인가
전체정신으로서의 자기
중심으로서의 자기·자기원형
대극과 대극합일로서의 자기
자기의 상징적 표현
원형상의 특징
자기원형의 발견
자기의 상징적 표현
자기와 신의 상
자기와 그리스도상

2. 자기실현 또는 개성화
자기실현이란 무엇인가
자기실현은 언제 시작되는가
어린이의 꿈, 젊은이의 삶
고통과 상실은 자기실현의 기회
버림과 구별-페르조나의 문제
신경증적 장애와 자기실현
자기실현의 진행과정
페르조나와의 무의식적 동일시
그림자의 인식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인식
자기인식과 자아팽창의 위험성
자기실현 과정의 상징사적 연구
서양 연금술에서 본 자기실현의 상징

제2부 한국인 피분석자의 꿈에 나타난
자기와 자기실현의 상징
길, 좁은 통로
계단, 오르고 내림, 위와 아래의 세계
높은 인격, 산, 시냇물과 동물들
노인, 여인들, 상처
거인이 지키는 커다란 알
인도자로서의 호랑이
동굴, 약수, 네모난 상자, 반지
심장 모양의 욕조와 가슴뼈
할머니, 아이, 신비로운 여인
도마뱀과 치유의 과정
4위와 원?만다라 상징, 빛과 6의 의미
해시계
나선형의 환상
시대상황과 자기실현의 상징

제3부 한국전통문화에 나타난 자기실현의 상징
1. 신화와 민담에서 본 자기실현의 상징
단군신화
한국의 괴물제치설화와 자기실현의 상징
바리공주설화와 심청전
2. 전통종교문화에서 본 자기실현의 상징
무속과 전체성의 상징
『논어』의 인격성숙론과 퇴계의 「천명신도」
불교사상과 자기의 상징
「십우도」에 나타난 자기실현 과정
도교사상에서의 자기와 자기실현

개인과 사회의 자기실현 | 에필로그
무의식의 의식화를 위하여 | 개정판을 내면서

주(註)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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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32융은 처음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프로이트의 학설에 따라 환자를 이해하고 치료했으나 그 과정에서 그의 학설과 일치하지 않는 현상들을 목격하게 되었다. 무의식에는 억압된 성적 충동뿐 아니라 그밖에 여러 가지 다른 충동과 심리적 요소가 있고 현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억압된 충동뿐 아니라 단순히 잊어버린 것들이나 자극이 약해 의식까지 미치지 못하는 내용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태어난 이후 개인이 살아오면서 이루어진 무의식의 층을 융은 개인적 무의식(the personal unconscious)이라 했다. 프로이트 초기학설의 무의식은 여기에 포함된다._『그림자』 접기
P. 78그림자는 열등하게 보이고 또 그렇게 나타나지만 개인적 무의식의 그림자는 의식화로써 분화 발달되고 창조적으로 변환될 수 있는 것이며, 원형적 그림자인 경우 비록 그것이 불변의 충격적인 인간속성을 표현한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인식은 인간본성의 전체성을 인식하는 데 필수적이다._『그림자』
P. 30사람은 외부세계뿐만 아니라 내면세계에도 적응하며 살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내 마음’이라고 할 때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마음’, 즉 외부의 집단정신(집단의식)과 반드시 같은 것이 아님을 안다. 더 나아가 우리 마음속에 ‘내’가 모르는 더 깊은 마음인 무의식이 있음을 안다. 내면세계란 곧 이 무의식의 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외적 인격?페르조나를 가지고 외부세계와 관계를 맺는 것처럼 우리의 내면세계에도 외적 인격과 매우 대조되는 태도와 자세, 성향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내적 인격이라 부른다. 아니마·아니무스는 바로 이 내적 인격을 말한다._『아니마와 아니무스』 접기
P. 45매우 여성적인 여성은 남성적 심혼을, 매우 남성적인 남성은 여성적 심혼을 가지고 있다고 융은 말한다. 밖으로 향한 외적 태도가 남성적일수록 외적인 의식의 태도에서 여성적인 특성이 배제되어 무의식에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가장 남자답다고 할 만한 사람들이 약점을 가지고 있고 무의식의 자극에 시달리게 된다. 반대로 가장 여자답다고 하는 여성이 어떤 것에 대해서는 설득할 수 없을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강한 고집은 남성의 외적 태도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녀의 여성적인 의식의 외적 태도에서 제외되어 남성적인 특성으로 무의식에 들어가 심혼의 성질이 되어버린 것이다._『아니마와 아니무스』 접기
P. 29왜 자기실현을 해야 한다고 하는가? 그것이 인간의 핵심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C.G. 융의 분석심리학이 유난히 인격의 성숙을 강조하기 때문에 자기실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개개인의 삶이 그것을 요구한다. 자기실현은 엄숙한 것도 심각한 것도 아니다. 바로 개인의 ‘평범한 행복’을 구현하는 과정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_『자기와 자기실현』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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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부영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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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1959)와 동 대학원 졸업, 의학박사
신경정신과 전문의
스위스 취리히 체. 게. 융(C. G. Jung)연구소 수료(1966)
Jung학파 분석가. 국제분석심리학회 정회원
스위스 취리히 C. G. 융연구소 강사 역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직(1969~1997), 동 교실 주임교수
미국 하와이 동서센터(East-West Center) 초빙연구원으로 문화와 정신건강 연구계획 참여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및 이사장
동아시아문화정신의학회 창립회장
한국분석심리학... 더보기

최근작 : <동양의학 연구>,<이부영 분석심리학 3부작 세트 - 전3권>,<자기와 자기실현 (양장)> … 총 34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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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그대가 조국 스토리북>,<메르켈>,<장담의 열자주>등 총 784종
대표분야 : 역사 3위 (브랜드 지수 820,140점), 미술 이야기 19위 (브랜드 지수 20,307점), 철학 일반 19위 (브랜드 지수 24,978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분석심리학의 대가 이부영
완전한 ‘자기’를 찾아나서는 위대한 여정

한국융연구원장 이부영은 한국인 최초 융학파분석가로서 수십 년간 현장에서 환자를 치유하고 분석가들을 육성했다. 융의 분석심리학을 한국 연구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보다 동서양의 고전을 함께 연구하고 한국적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발전시켰다.

융은 프로이트와 다르게 무의식을 인격적 성숙을 위한 ‘창조의 샘’으로 보았다. 이것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무의식에 ‘자기실현’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뜻이다. 삶에서 마주하는 시련 ? 고통 ? 갈등 ? 절망 ? 상실은 자기성찰의 소중한 기회다. 위기의 순간, 그림자를 발견하고 아니마 ? 아니무스와 대화하면서 무의식을 의식화한다면 어느새 자기실현(개성화)의 문턱에 다다를 것이다.

개인적 무의식은 집단적 무의식과도 연결된다. 저자 이부영은 “한국사회가 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전체와 더불어 사는 방향으로 갈지, 개성을 질식시키는 집단주의와 획일주의의 통제사회로 변할지는 오직 개개인의 결단에 달렸다”고 말한다. 사회발전의 가장 작은 단위는 어느 날 바다를 이루게 될 작은 물방울인 ‘개개인의 자각’이며 실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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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년대 끝자락에 처음 만났고, 이번에 재구입했다. 융과 분석심리학에 대해 이만큼 잘 설명한 책은 아마도 찾기 어렵지 않을까..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자기와 자기실현‘ 융과 융학파 책들을 읽어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융 선생과 저자 이부영 선생께 감사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