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1

알라딘: 사주명리 완전정복 1 : 기초완성 입문

알라딘: 사주명리 완전정복 1 : 기초완성 입문
384쪽152*223mm (A5신)538gISBN : 9788974614195

사주명리 완전정복 5 : 5차원 물상
사주명리 완전정복 4 : 대운.세운 운세활용
사주명리 완전정복 3 : 상담실무 통변특강
사주명리 완전정복 2 : 실력쌓기 용신분석
사주명리 완전정복 1 : 기초완성 입문

책소개

누구나 사주팔자를 통변할 수 있도록 음양오행과 천간 지지의 성정을 설명하고 운전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복잡한 이론을 피하고 사주팔자를 구성하고 있는 음양오행과 천간 지지의 성정을 이해함으로써 사주팔자를 이해하는데 주력하였으며, 간지의 작동원리인 생극과 형 충회합의 운용법을 익히도록 하여 자신의 사주팔자를 누구나 쉽게 통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사주명리를 좀 더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2권 격국.용신편은 구체적인 이론 편으로 자평진전의 격국용신, 적천수의 억부와 전왕용신, 궁통보감의 조후용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사주명리의 용신을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권은 전문상담가의 통변편으로 통변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통변의 주요과제에 따른 상담기법도 아울러 소개하며 사주명리 전문상담가로서 정확한 통변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2권 격국.용신』 『3권 통변』을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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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사주팔자四柱八字의 구조

1. 사주팔자의 구조 ● 19p

2. 만세력 보는 법 ● 21p

1) 모바일 앱으로 만세력 보기 ● 23p

2) 데스크탑 컴퓨터 만세력 보기 ● 25p

3) 만세력 책 보기 ● 26p

3. 년주年株 세우기 ● 27p

1) 입춘立春기준 ● 27p

2) 입춘세수설立春歲首說 ● 28p

4. 월주月株 세우기 ● 29p

1) 월주 기준 ● 29p

2) 년간에 의하여 월주 결정 ● 29p

5. 일주日株 세우기 ● 32p

1) 만세력으로 일주세우기 ● 32p

2) 일주는 자시子時 기준 ● 33p

6. 시주時株 세우기 ● 35p

1) 시주 기준 ● 35p

2) 일간에 의하여 시주 결정 ● 35p

7. 대운大運 세우기 ● 38p

1) 만세력으로 대운보기 ● 39p

2) 대운의 순행과 역행 ● 41p

3) 대운 적용 시기 ● 44p

심화학습 - 대운수계산 ● 47p

2장 음양오행

1. 음양陰陽이란 ● 57p

1) 음양의 개념 ● 57p

2) 음양의 속성 ● 61p

심화학습 - 하도와 낙서 ● 63p

2. 사상四象이란 ● 65p

1) 사상의 개념 ● 65p

2) 사상의 생성 ● 67p

심화학습 – 자평진전 음양오행론 ● 69p

3. 오행五行이란 ● 71p

1) 오행의 개념 ● 71p

2) 오행의 생성 ● 74p

3) 오행의 성정 ● 76p

4. 오행의 상생과 상극 ● 94p

1) 상생 ● 95p

2) 상극 ● 96p

3) 토중심의 오행 ● 97p





3장 천간

1. 천간의 개념 ● 107p

1) 천간이란 ● 108p

2) 천간의 역할 ● 109p

3) 천간의 공간적 개념 ● 110p

4) 천간의 덕목 ● 111p

2. 천간의 성정 ● 112p

심화학습 – 고전으로 익히는 천간론 ● 118p





4장 지지

1. 지지의 개념 ● 131p

1) 지지란 ● 132p

2) 지지의 절기 ● 133p

3) 지지의 방위 ● 134p

2. 지지의 음양 ● 135p

1) 체의 음양 ● 137p

2) 용의 음양 ● 138p

3) 음지와 양지의 속성 ● 139p

3. 지지의 성정 ● 140p

심화학습 – 고전으로 보는 지지론 ● 165p

4. 지장간地藏干 ● 172p

1) 지장간의 개념과 구성 ● 172p

2) 월률분야月律分野 ● 175p

3) 통근通根과 투출透出 ● 177p





5장 육신과 육친

1. 육신六神이란 ● 189p

1) 육신의 개념 ● 189p

2) 육신의 성정과 기능 ● 195p

(1) 비겁比劫 ● 195p

- 비견의 협동 기능 ● 195p

– 겁재의 경쟁 기능 ● 197p

(2) 식상食傷 ● 199p

- 식신의 생산 기능 ● 199p

– 상관의 표현 기능 ● 201p

(3) 재성財星 ● 203p

- 편재의 영역 확장 기능 ● 203p

– 정재의 소유 기능 ● 205p

(4) 관성官星 ● 207p

- 편관의 통제 기능 ● 207p

– 정관의 관리 기능 ● 209p

(5) 인성印星 ● 211p

- 편인의 권리 기능 ● 211p

- 정인의 자격 기능 ● 212p

2. 육친六親이란 ● 215p

1) 육친의 개념 ● 215p

2) 육친성六親星 ● 216p

3) 남녀의 육친관계 ● 218p

4) 사회적 육친관계 ● 219p

5) 육친궁六親宮 ●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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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천간 지지의 운용


1. 천간의 생극 ● 229p

2. 천간합 ● 232p

1) 천간합의 조건과 작용 ● 233p

(1) 음양간의 합 ● 233p

(2) 합과 불합 ● 234p

(3) 기반과 합거 ● 235p

(4) 일간의 합 ● 237p

(5) 화化오행의 조건 ● 238p

(6) 쟁합과 투합 ● 240p

3. 형충회합파해刑沖會合破害 ● 243p

1) 방합方合 ● 244p

2) 삼합三合 ● 246p

3) 충沖 ● 249p

4) 형刑 ● 253p

5) 파破 ● 258p

6) 해害(천穿) ● 259p

심화학습 – 고전으로 보는 형충론 ● 260p

4. 지지합 ● 264p

5. 육십갑자六十甲子 ● 267p

1) 육십갑자의 개념 ● 267p

2) 육십갑자표 ● 268p

6. 왕상휴수 ● 270p

7. 십이운성 ● 275p

1) 십이운성의 개념 ● 276p

2) 십이운성의 각 단계별 의미와 작용 ● 277p

3) 천간의 십이운성 ● 279p

4) 지지의 십이운성(십이신살) ● 286p

(1) 겁살 ● 288p (2) 재살 ● 289p (3) 천살 ● 290p

(4) 지살 ● 291p (5) 년살 ● 292p (6) 월살 ● 293p

(7) 망신살 ● 294p (8) 장성살 ● 295p (9) 반안살 ● 296p

(10) 역마살 ● 296p (11) 육해살 ● 297p (12) 화개살 ● 298p

8. 신살 ● 302p

1) 신살이란 ● 302p

2) 신살의 종류 ● 304p

(1) 천을귀인 ● 305p (2) 양인살 ● 305p (3) 원진살 ●305p

(4) 귀문살 ● 306p (5) 공망살 ● 306p



7장 초보 통변

1. 통변의 주요 패턴 ● 313p

1) 삶의 패턴 방식 ● 314p


(1) 육신으로 보는 패턴 방식 ● 314p

(2) 오행으로 보는 패턴 방식 ● 317p

(3) 세력으로 보는 패턴 방식 ● 318p

(4) 운으로 보는 패턴 방식 ● 319p

심화학습 – 고전에서 보는 부귀한 사주의 패턴 ● 320p

2) 직업의 패턴 방식 ● 325p


(1) 직장형으로 보는 직업의 패턴 방식 ● 325p

(2) 사업형으로 보는 직업의 패턴 방식 ● 325p

(3) 전문가형으로 보는 직업의 패턴 방식 ● 326p

3) 직업적 능력 ● 327p

4) 년령별 성별 주요 관심사 ● 329p

2. 연애와 결혼 ● 331p

1) 연애와 결혼의 조건 ● 332p

(1) 재물과 명예 ● 332p

(2) 직업 ● 333p

(3) 성격과 건강 ● 334p

2) 이상형의 배우자와의 궁합 ● 335p

3. 대운 세운의 통변 ● 339p

1) 대운 보는 법 ● 339p

2) 세운 보는 법 ● 343p

4. 근묘화실 통변 ● 346p

5. 신살 통변 ● 351p

6. 통변서 작성 ● 358p





부록 - 사주명리의 역사

1. 역학의 발전 ● 366p

2. 역학의 종류 ● 367p

3. 역학의 주요인물 ● 368p

4. 주요 역학 저서 ● 369p

5. 우리나라의 명리학 발전 ● 374p

1) 조선시대의 사주명리학 ● 374p

2) 현대 명리학 발전 ● 376p

(1) 과도기적 시기의 명리학 ● 376p (2) 현대 명리학 ● 377p

마치며-사주명리를 삶에 응용하는 법 ● 379p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낙범 (지은이)

1954년 서울 출생
군 제대 후 종교에 심취하여 기독교, 불교 공부시작의 개기로 동양사상과 명리고전을
독학으로 깨우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병마로 고충 받는 환자상담과 서울역 노숙자과
인생상담을 통해 이론과 실전을 가미한 자신만의 명리의 체계를 세움.

2007~2016年 후생병원 심리상담 『질병발생과 사주관계 연구』
동방대학원 자연치유학과 심리상담 전공
2013~2015年 서울역 『다시 서기센터』 심리상담, "사회취약계층과 사주관계 연구"

『출판경력』
o사주명리 완전정복1 기초완성 o사주명리 완전정복2 용신분석 o 사주명리 완전정복3 통변특강
o사주명리 완전정복4 운세활용 o사주명리 완전정복5 5차원물상
다음카페 무공사주심리상담학회 / 네이버 블로그 무공서원
e-mail ▶ knb54@hanmail.net 접기

최근작 : <사주명리 완전정복 5 : 5차원 물상>,<사주명리 완전정복 4 : 대운.세운 운세활용>,<사주명리 완전정복 3 : 상담실무 통변특강>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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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사주명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많으나 대다수가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 첫째 한자와 복잡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선생님(스승)이 없으면 혼자서 깨우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학문이다. 
  • 둘째 명리 책은 많지만, 고대 중국학문이라 그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쉽게 풀어 쓴 만만한 교재를 찾기 힘들다. 
  • 셋째 스승으로부터 전수되는 일명 “비법” 이라는 실체를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명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 이해를 돕는 삽화, 각종이론을 정리
한 도표, 핵심 필살기, 암기TIP등을 첨부하여 혼자서도 명리를 완벽하게 독파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된 『명리 자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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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book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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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명리 책과 차이점은 많은 부분을 이해를 돕기위한 일러스트가 있다. 특히 육친 부분을 여자, 남자 입장에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하여, 정말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 잘 만든 명리 책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주를 세울때 자세한 설명과 도표를 활용해서 만세력을 보고 찾을 수 있도록하여 기초부터 알려 주고 있습니다. 명리를 처음 접하거나,... 더보기

checking 2020-01-05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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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공부를 처음시작한다면 친절한 자습서같은 느낌입니다. 추천 합니다.

checking 2019-06-21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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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마음을 이해하고 잘 만든 책인 것 같네요 - 추천 합니다.

독일인의사랑 2019-06-16 공감 (3) 댓글 (0)


구매자 (1)
전체 (13)
   

참 잘 쓰여진 책입니다! 초학들의 입문서로 좋을것같습니다.

책자에 소개된 카페를 통해서 무료동영상을 보며 공부하고있는데, 강의도 훌륭합니다. 앞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추천합니다^ ^  구매

s3sien 2018-07-01 공감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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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기초 지식이 없는 제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어요 새창으로 보기
명리학은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관심은 있었지만 공부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아무런 기초 지식이 없는 제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어요.  이 책을 기초로 좀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금주 2019-01-20 공감(12)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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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선생님의 사주명리 기초완성과 용신분석을 접하며... 새창으로 보기

자신을 알고, 편안하며 즐거운 삶을 영위하고자 사주명리를 공부한지 많은 시간이 흘렀으나 안개속을 헤매이며 지내던 중, 최근에 출간된 무공선생님의 '' 제1권 사주명리 기초완성과 제2권인 용신분석을 접하며 사주명리의 기반을 든든히 하게 되었고 통변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학인 및 초학인에게는 샘물같은 책이며 기존의 술사들에게도 자신의 학술적 기반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아울러, 제3권 ~ 의 출간을 기대한다

samsam444 2018-08-04 공감(1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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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을 처음 접하는 또는 중도 포기하다 다시 시작한 분께 유용할 것 같습니다. 새창으로 보기

기획부터 탄탄하게 만 들어진 근래에 보기 드문 좋은 명리 책입니다. 명식을 세울 때, 저도 만세력을 보고 찾는 것이 귀찮아 해드폰에 있는 어플로 찾지만, 자세한 설명과 도표를 활용해서 만세력을 보고 찾을 수 있게 기초부터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육친부분이 최고 하이라이트 인 것 같습니다.

여자, 남자 입장에서 10신을 그림으로 전체를 구분하고 설명을 하여 정말 많은 투자를 한 책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역학을 처음 접하는 또는 중도 포기하다 다시 시작한 분께 유용할 것 같습니다. 


꿈가꿈 2019-02-09 공감(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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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라도 처음은 어려운 것 아닌가요 그 마음을 이해주신 출판사 대박 나세요 새창으로 보기

저녁에 강남 역술인 협회에서 1주일에 2번 사주공부 시작 한 주부 입니다. 사주를 뽑는데 우리나라는 동경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30분 늦다는 말이 해 깔려 옆에 물어보기도 창피해서, 명리 책을 한 권 구입하고,  출판사에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받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네요. 아마도 저 같이 무 대포로 전화해서 물어보는 초보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기초라도 처음은 어려운 것 아닌가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천천히 설명해주신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대박 나세요 .~ 강추

byhkms 2019-03-02 공감(1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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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공부하시는 분 포기하지 말고 열공하세요 새창으로 보기

최근에 회사를 퇴사하고 고민 끝에 사주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공부를 하려고 이책도 사보고, 저책도 사보고 했는데 무슨 말인지, 고민하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추천 받아 구입했는데 딱 눈 높이네 맞아 열공 중입니다. 무공 선생님 카페에도 가입해, 질문도 하고  카페 회원들과도 소통하며,  재미있게 진도가 팍팍 나가고 있습니다.
명리 공부하시는 분 포기하지 말고 열공하세요 . 추천합니다.

a-chan 2019-05-18 공감(7)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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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책 추천 및 학습 가이드

명리학 책 추천 및 학습 가이드






명리학 책 추천 및 학습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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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2.


사주 명리학 책 추천 및 학습 가이드









처음 명리학을 접했던 시절 학습과 깨달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한권에 모든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을 찾고자 무척이나 노력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아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은 고작 사주팔자 여덟 글자 해석하는데 책 한권의 내용이면 충분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주팔자 여덟 글자를 해석하기 위해 이해하고 깨달아야 할 이론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입니다. 즉, 한권의 책에 한가지 이론만을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분명 양서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나름대로 아래와 같이 조심스럽게 추천해 봅니다. ^^

추가적으로 명리학 고전 및 현대 명리학 서적에 나오는 다양한 이론들을 무조건 추종해서도

안되지만 무조건적으로 배척해서도 안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명리학에 접근하고 있는

책들을 두루두루 섭렵하여 사주팔자 해석의 융통성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명리학의 다른 이론들은 무시하고 용신만이 전부인 것처럼

너무 용신에만 오랜 기간 집착하여 많은 폐해를 낳았습니다. 사주에서 필요로 하는

길신에 해당하는 기운을 파악하는 용신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명리학의 여러가지

이론들과 두루두루 융통성 있게 맞물려 돌아가야만 유연성 있는 사주 판단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용신은 쓸모없다라는 의견도 문제가 있고 용신에만 집착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명리학 이론을 두루두루 섭렵하여 융통성을 키워야 하며

상론+물상론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사주 내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보고 운기론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에너지 흐름을 파악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사주를 분석하는 것이 사주 공부의 왕도("운기론+상론+물상론 절충")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양념으로 "신살론"을 추가하여 통변하면 상세하고 구체적인 통변이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시중의 대부분의 서적들은 90% 이상 운기론에 초점을 두고 있으니 상론적인 공부에도 많은 한계가 있고 상론과 운기론을 절충하여 통변하는 것은 더욱 더 한계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운기론에만 백날 매달려 봐야 사주보는 눈이 트이지 않고,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신살론, 포태법, 물상론, 상론, 형충파해회합 같은 전통적인 명리학 체계와 이론을 충분한 임상없이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함부로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기법들은 사주를 한층 더 정확성 있게 보기 위해 반드시 터득해야 할 부분입니다.







☆주의사항: 공부를 하다보면 책의 내용에 갇히거나 본인만의 관법만이 최고라는 확신으로

사주팔자를 잘못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 있으니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도록 합시다. ^^



그리고 명리학은 약 1000년 전에 생겨났으나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학문임을

잊지말고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가며 (책 속의 내용도 틀릴 수 있음을 항상 잊지 말자!)

아무리 명리학의 절대 고수라도 사주팔자를 잘못 판단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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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리학 초급




1) 젊은 한의사가 쉽게 풀어 쓴 음양오행 세트 (저자: 전창선, 어윤형 와이겔리)
- 음양오행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추 도서이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는 책이니 3권 모두 읽어 보길 권합니다.


2) 사주명리학 초보 탈출 1권, 완전 정복 2권 (저자: 김동완, 동학사)
- 가독성이 좋고 그림도 많아 초학자들이 공부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12운성, 공망, 원진살은 함부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통변시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팔자를 점수화 시키는 방법은 개념적으로는 좋은 접근이지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시리즈가 많은데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과 "사주명리학 완정 정복" 2권이면 충분함)


3) 천지인 상, 중, 하 총3권 (저자: 백이제, 도경서원)
- 초학자들은 오행의 생극제화 이론에만 매몰되어 이것이 명리학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명리학은 자연이나 인간 본성에 근거하여 일어나는 사항들을 60갑자를 이용하여

설명한 것이기에 자연법적인 조후론과 상론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우주 또는 자연의 압축체이자 소우주이기에 이러한 자연법칙을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법칙인 조후론과 물상론에 대해 알기쉽게 저자 본인의 사주감명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술해 놓았으니 초학지들은 깊이 있는 사색을 통한 깊이있는 이해를 위해

많은 궁리를 해 가면서 읽어나가도록 합시다.


4) 시시콜콜 명리학 시리즈 1~6권 (저자: 낭월 박주현, 삼명)

음양(1권), 오행(2권), 천간(3권), 지지(4권), 간지(5권), 육갑(6권)
- 명리학에 대한 여러가지 응용서적들을 공부하다보면 보이지 않는 벽에 많이

부딪치게 됩니다. 대부분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이러한 벽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시콜콜 명리학 시리즈를 보게 되면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좀 더 궁리를 해보면서 이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고수들은 기본적인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에서 여러가지 비법이나

통찰력을 끌어낸다는 것을 잊지 말고 깊이 있는 사색에 도전해 봅시다!

그러나 신살이나 12운성을 무시하는 저자는 실전통변에 문제가 있을거라고 판단됩니다.






5) 사주정설 (저자: 백영관, 명문당)
- 검사 출신의 본명 최영철이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세로 쓰기가 되어 있으나 명리학에 대한 기초 설명과 전반적인 관법을

다루고 있어 명리학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릴 수 있답니다.

하지만 광범위하게 설명하다보니 깊이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대비 우수한 책이므로 초학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2운성(포태법)을 무시한다는 내용이 있으나 포태법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6) 음양오행의 개론 (신천호, 명문당)




7) 알기쉬운 실증철학 상, 중, 하 총 3권 (저자: 이병렬, 동양서적)



2. 명리학 중급

1) 명리강론: 진여원 사주명리학 (저자: 신수훈, 서지원)
- 명리학의 중요 사항들을 전반적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놓고 있어 도움이 됩니다.

책은 두꺼운 편인데 800페이지가 넘습니다만, 여러가지 내용들을 다루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진여비결이라는 오주학 부분인데, 인연법을 사용

하여 미래 배우자 띠를 예측할 수 있는 이론이라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두루뭉실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춘하추동 신사주학 (저자:박청화)






3) 명리학 고전

- 명리학 고전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긴 하지만, 고전만 열심히 공부

하면사주공부가 완성이 되겠지라는 허황된 생각은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전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명리학 고전만 아무리 공부해

봐야 눈 앞에 사주 펼쳐놓으면 전혀 분석이 되지 않고 통변도 되지 않습니다.

명리학은 우리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실학이기에 공부만 열심히 하고 사주

통변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 명리학 고전을 수십년

공부했다는 역학인 또는 역술인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이론만 많이 알고 있을뿐

사주 펼쳐놓으면 엉뚱한 소리만 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이 점 주의하시어 명리학 고전에만 매달려 허송세월 하지 마세요~~~

"명리학 고전"은 공부가 많이 진행되고 학문의 체계를 잡은 후 제일 마지막에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 자평진전 평주 (원저 심효첨, 평주 서락오, 번역 박영창, 청학출판사)
- 역학적인 지식을 겸비하고 번역에 경험이 많으신 박영창님이 번역한 서적답게

문체와 논리가 자연스럽습니다. 번역 점수는 최고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주팔자 8글자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 방법과 이론을 소개하고 있어서 필독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평진전까지만 공부하면 사주를 바라보는 시야가 오히려

좁아질 수 있으므로 추후에도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평진전의 시야에서 자유로와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평진전의 시야에만 너무 억매이면 곤란합니다.

이 책 보고 격국에만 너무 억매이면 사주를 보는 눈이 오히려 좁아지게 되니 주의하세요.







2-1) 적천수천미 상,하권 (예광해, 지남출판사)



2-2) 적천수천미 (번역 김동규, 명문당)


- 타고난 사주팔자 8글자와 대운과의 상호작용을 다룬 서적입니다.

즉 타고난 팔자도 중요하지만 대운도 팔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평진전에 비해 역동적인 시야를 키울 수 있습니다.

시중에 정말 많은 적천수에 관한 서적이 있지만 가장 많이 팔리고 검증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하기에 무난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3)) 궁통 보감 (저자: 예광해, 지남출판사)


- 상론적으로나 조후론적으로 사주에 접근하기 위해 기초가 되는 책입니다.

하지만 궁통 보감에서 다루는 내용은 이상적인 것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한가지 오행이라도 부족하면 인생이 크게 잘못되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읽다보면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 들고 자신의 사주가 궁통보감에서 제시하는

이상적인 기준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계속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여하튼 명리학 공부에 있어서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지만 장황한 원론적인 설명에

비해 예제가 많지 않아 처음 읽으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상론 명리학





1) 명리요결 1,2,3,4,5권 (저자: 김원희, 청관)


- 저자가 나름대로 역학의 기초이론부터 실전 물상이론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입니다. 하지만, 한자가 조금 있는 편이라 한자세대가 아닌 젊은 분들은

중간 중간에 옥편을 찾아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총 5권으로 구성된 이책은

木, 火, 土, 金, 水 오행의 각각을 한권의 책으로 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물상적으로 오행의 적용방법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후, 저자의 간명 실례를 바탕으로

사주 분석 방법을 서술해 나가고 있습니다. 물상론적인 부분이나 실제 간명사례에서 잘못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얻을 것이 많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상리철학 (저자: 조명언, 명문당)
- 상론 및 물상론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시중에 있는 많은

명리책 중에서 나름대로 깊이있는 설명과 이론을 구경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상론 및 물상론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고 사색해 보아야할 서적입니다.




3) 명리요강 (저자: 박재완, 역문관서우회)
- 조후론에 대한 설명이 궁통보감 이상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4) 명리진보 (저자: 단건업)










5. 실전통변



1) 사주 첩경 2,3,6권 (저자: 이석영, 한국역학교육학원)


2) 한밝신사주학 (저자: 김용길)


3) 명리직업상담론 (저자: 김기승, 창해)


4) 방향을 바꾸면 운이 열린다. 상,하 (저자: 박일우, 대광출판사)







6. 상기에 언급한 서적을 다 공부했더라도 체계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독학으로는 매울 수 없는 틈새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책에는 나와있지 않는 실전 통변 기술이나

다양한 임상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명리학 이론의 적용법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책을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궁리를 많이 해 보았다면 나름대로의

명리학에 대한 성취도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명리학 고수를 찾아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잘못된 지식은

바로 잡으면서 본인이 공부한 다양한 내용의 체계를 확실히 세워야 추후 다양한

사주를 접하더라도 갈팡질팡하지 않게 됩니다.



(독학하면서 얻은 깨달음이나 지식으로 제대로 된 명리학 고수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고 추후 강의를 수강하면서도 일취월장할 기반을 갖출 수 있습니다.

아무리 스승이 훌륭해도 철학 공부란 자기자신이 깨달아야 하는 법입니다.)







▶ 제대로 된 스승에게 꼭 배워야 할 이론

:책이나 독학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이론과

다년 간의 임상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는 노하우 및 실전 통변 방법


3. 명리학 고급



실전 감명을 하면서 매일 꾸준히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깊은 사색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법을 서서히 완성시켜 나가야 합니다.

(참고로 실제 감명시 정확도가 70~80% 이하로 떨어지면 욕 먹으니 주의 요함. ^^;)



풍수서적(한국) : http://blog.daum.net/jhk622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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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I am lucy2018.08.05 21:06 신고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가겠습니다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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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호2019.08.16 22:20 신고

단원 이병렬 선생의 알기쉬운 실증철학 (상중하) 정품은 도서출판 동양서적에서만 정가로 판매합니다.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사설 역학학원에서 불법 복사본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시가 바랍니다. 도서구입을 원힌시면 본사 홈페이지 www.orientbooks.co.kr 을 방문하시거나 031 957 4790으로 연락 바랍니다. 불법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 있으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법서적은 파는 사람 뿐 만 아니라 사는 사람도도 처벌받습니다
#알기쉬운실증철학 #실증철학 #동양서적 #단원 #단원 이병렬 #알기쉬운 실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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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곽정보2018.12.05 07:38

명리학 완전정복 통변 법
* 四柱(사주)풀이의 순서 십계명
1) 몇월에 일간이 무엇 인가을 보고, 신강/신약을 구분한다.
2) 일간이 강한지,약한지을 보고. 음으로 태어났나, 양으로 태어났나을 본다
3) 일간통변,원국통변,남자일지,여자월지 인연법 통변한다 (성격심리, 적성, 사회성, 재물운, 사업/직장, 배우자, 자식, 등등)
4) 오행이 붙어 있는지 통변한다, 공망과 신살을 파악한다.
5) 생극제화, 合(합),沖(충),변화,형충파해을 보고, 寒,暖,燥,濕(한.난,조,습)을 파 악 한다
6) 억부,조후,병약 용신의 상황을 고려 한다 用神(용신)을 찾는다. 희,용,기,구,한 을 구분한 다.
7) 원국에 用神(용신)이 일간과 가까이 있는지 년주,월주,일주,시주,무슨 자리(궁)에 있으며. 힘이 있나 없나을 파악한다.
8) 대운 시운인자 십성,신살통변
9) 래방자(문점자)의 일진통변
10) 대운 / 세운을 보고 운세 대입 해서 풀이 한다.
출처: 무료 역학자료 www.100school.kr 역학공부방 들어가시면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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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호2019.08.16 22:20 신고

단원 이병렬 선생의 알기쉬운 실증철학 (상중하) 정품은 도서출판 동양서적에서만 정가로 판매합니다.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사설 역학학원에서 불법 복사본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시가 바랍니다. 도서구입을 원힌시면 본사 홈페이지 www.orientbooks.co.kr 을 방문하시거나 031 957 4790으로 연락 바랍니다. 불법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 있으면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법서적은 파는 사람 뿐 만 아니라 사는 사람도도 처벌받습니다
#알기쉬운실증철학 #실증철학 #동양서적 #단원 #단원 이병렬 #알기쉬운 실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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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는 내가 본다” 명리학 공부하는 젊은이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내 사주는 내가 본다” 명리학 공부하는 젊은이들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


“내 사주는 내가 본다” 명리학 공부하는 젊은이들
등록 :2019-12-28

새 콘텐츠로 재탄생한 명리학

유튜브 등 새 플랫폼 타고 미래 불안한 2030들
연말연초 ‘마음 공부’

사주와 진로 연관성 연구들
명리가 자녀교육 도움될까
“가변적 미래, 한계도 분명”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명리학 유튜버 정동찬씨의 ‘경자년 운세’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 정동찬씨 제공

▶ ‘흰색 쥐의 해’ 경자년을 며칠 앞둔 연말, 명리학(생활역학)을 공부하는 이들을 만났다. 
미래가 불안한 시대에 사는 젊은이들은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한 도구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와 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명리학을 찾고 있었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새 콘텐츠로 거듭난 명리학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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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담 중 가장 많이 한 말이 ‘차라리 노세요’예요. 자꾸 뭘 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든 분들이 많아요.”

31살 명리학 유튜버 정동찬씨는 누구보다 자신과 비슷한 세대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 
정씨도 20대 때 여러 진로에 도전한 뒤 매번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명리학 강의를 하며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군대에서 공부한 명리학을 4년 전 소모임 앱에서 만난 또래들에게 강의하자 호응이 괜찮았다. 대중 강의가 성공하자 블로그를 열었다. 2년 전부턴 유튜브를 시작해 지금까지 100여건의 강의 영상을 찍어 올렸다. ‘명리의 대중화’를 내건 정씨의 유튜브 계정은 2만3천여명이 구독하는데 20~30대가 30% 정도 된다. 정씨는 “젊은이들이 알아듣기 쉬운 용어와 친숙한 표현으로 명리학을 설명하는 것이 다른 강의와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인근 한 강의실에서 진행된 입문자용 기초 강좌에는 직장인, 학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10여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세시간여 강의를 들었다.

태어난 연월일시에 해당하는 네개의 기둥(사주)과 여덟 글자(팔자)로 한 사람의 타고난 기질과 성격, 적성, 진로, 인간관계 등을 분석한다는 명리학이 새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다. 아이티(IT)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공부, 불확실성의 시대에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무료 만세력 앱, 유튜브 명리학 강의, 팟캐스트로 듣는 사주 상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산되는 명리학 콘텐츠들은 더 이상 고루한 옛날이야기로 여겨지지 않는다. 예전엔 지하철역 어귀에 돗자리를 편 어르신에게 사주풀이 상담을 받았지만, 최근엔 사주 상담 포털 사이트에서 원하는 상담사를 검색한다. 인공지능 챗봇을 통한 무료 사주 상담 서비스 ‘헬로우봇’ 앱은 2017년 출시된 뒤 150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지난해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 선정됐다. 앱을 만든 회사 대표는 20대 때 이 앱을 만들었다.



명리 콘텐츠 봇물…“독학도 충분해”

직장인 정아무개(37)씨는 2년 전부터 유튜브 강의, 팟캐스트, 대중서 등을 통해 독학으로 명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정씨는 여덟개의 글자로 자신의 미래를 내다본다는 게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했지만 2년 전 우연히 명리학자에게 상담을 받은 뒤 생각이 달라졌다. 정씨는 “20대 때 오랜 기간 시험 준비를 하며 진로에 대한 방황을 많이 했는데, 우연히 받은 사주 상담에서 제 방황의 이유를 잘 설명해줬고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 꾸준히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됐다. 연말 모임 때 재미 삼아 주변 사람들의 사주를 봐주기도 했다”고 했다.

정씨처럼 스스로 명리학을 공부해 내 사주는 내가 보겠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리학 스터디 모임이 생기기도 한다. 익명 단톡방을 꾸리고 누군가 자신이나 지인의 사주 구성을 자발적으로 올리면, 해당 사례를 보며 서로 명리학 지식을 나누고 해석하는 케이스 스터디를 하는 것이다.

마을 주민들끼리 명리학을 공부하는 모임도 있다. 지난해와 올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치회관은 평생학습센터 지원사업으로 ‘연희마을 열린학교’에서 ‘수다로 풀어보는 사주명리’ 프로그램을 두차례 운영했다. 현업 명리학자부터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초심자까지 11명이 모여 강의식이 아닌 주민들 간의 대화로 2개월여 명리학을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모임은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주민강사 양아무개씨는 “과거 명리학 상담은 ‘당신, 자월(12월)에 문 밖을 나오다 죽을 수도 있어’처럼 고객의 미래를 단정적으로 규정해 두려움을 갖게 하는 돈벌이 방식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래의 명리학은 자연의 이치 ‘음양오행’을 이해하는 하나의 학문이다. 자신의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고 나를 알아가는 공부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년간 명리학 공부에 빠져 지낸 정씨는 명리학에 대한 해석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과거 명리학 해석에는 가부장적인 시각이나 남존여비적 관점이 없지 않았지만 최근엔 이를 지양하는 분위기다. 정씨는 “미혼인 저를 과거 명리학 해석으로 보면 ‘무관사주’(여성에게 이성운을 뜻하는 관성이 사주 구성에 없는 경우)라서 팔자에 남편이 없어 박복하다고 말할 텐데 지금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요즘처럼 결혼에 얽매이지 않는 시대에 스스로 당당히 인생을 개척할 운명이라고 긍정적인 해석을 한다”고 말했다.

부부가 될 사람들의 어울림을 사주로 예측하는 궁합의 경우,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서소옥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는 “과거 명리학은 남편의 말에 얼마나 순종적이냐, 시댁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냐를 놓고 좋은 아내감을 판단 내렸다. 하지만 지금은 두 사람을 대등하게 보고 서로 도움이 되는 궁합을 좋은 궁합으로 여긴다”며 “과거 무조건 ‘이혼수’가 있다고 해석했던 궁합도 요즘은 ‘주말부부가 좋다’는 식으로 조언한다”고 말했다.

과거 ‘백년해로’ 해야만 좋은 궁합으로 봤다면 졸혼 등의 개념이 대두된 요즘 사회에서는 자녀가 성장하기까지 20여년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다면 괜찮은 궁합이라 해석하기도 한다. 또한 자손의 번창 등을 좋은 궁합의 조건으로 봤던 옛날과 달리 최근엔 소통이 잘 되는지, 가치관이 비슷한지 등을 그 조건으로 본다.

외국인, 성소수자 등에 대한 명리학 해석도 깊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스비에스>(SBS) 팟캐스트 ‘맹승지, 소림 쌤의 톡톡사주’ 시즌2 ‘동성애와 성전환은 어떻게 풀 것인가’ 편에서 명리학자 소림 선생은 “고객 중에 성전환자도 오시는데, 명리학 교재에는 성소수자의 연애운을 어떻게 풀이할 것인가는 나와 있지 않다. 명리학은 남성을 양, 여성을 음으로 놓고 만들어졌으며 성별에 따라 사주를 보는 법도 다르다. 여성 동성애자의 연애운을 십성 중 ‘관성’(이성)으로 볼 것인가, ‘비견’(동료)으로 볼 것인가. 현대 명리학이 연구해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직업, 성격 예측 진짜 가능할까

자녀 교육을 위해 명리학을 공부하는 학부모도 있다. 서점가에는 <엄마의 명리공부>(2019) 등 자녀의 사주에 따라 진로와 인성 교육 방법이 달라진다는 지침서도 나와 있다. 명리학 강의 경력 23년인 전희진(61) 서울 용산문화원 강사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하는 주부님들, 학생들의 진로 상담에 관심있는 선생님들이 수강생으로 많이 오신다”고 말했다.

청소년기 직업과 성격 예측 도구로 명리학을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는 십수년간 학계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학 학업성취도와 학생의 사주 구조 사이에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 ‘수학 학업성취도에 관한 사주명리학적 연구’(오소영, 2018, 경기대 예술대학원)는 최근 3년 이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본 대학생,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수학 가형 1·2등급과 7·8·9등급 학생 197명의 사주를 수집해 통계분석했다. 논문은 수학의 학업성취도와 학생의 타고난 사주 구조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며 사주 특성을 활용한 학습 상담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밖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표본을 수집해 이들의 언어 능력과 사주 구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논문 등도 있다.

그럼에도 인간의 자유의지가 아닌 태어난 생년월일과 시간으로 청소년의 성격과 진로를 가늠하는 것은 여전히 한계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윤상철 한신대 교수(사회학)는 “10대 학생이나 젊은이들의 인생은 가변적이고 앞으로 개척할 여지가 많은데 태어난 시기만으로 인생의 향방이 정해진 것처럼 접근하는 것은 그리 좋은 현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22412.html#csidxaca42cbf4cbad818bbce81031deae69

음양오행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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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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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의 이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은 음양(陰陽)설과 오행(五行)설을 함께 묶어 부르는 말이다.

원리[편집]

음양설은 우주나 인간의 분리된 모든 현상이 음(陰)과 양(陽)의 쌍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위-아래, 높고-낮음, 여자-남자). 이들은 대립적이지만 서로 상보적이다. 음(陰)과 양(陽)이 확장하고 수축함에 따라 우주의 운행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음과 양이 네가지 기운 (생, 노, 병, 사)에 따라 확장-수축 함으로써 다섯가지 오행이 나타난다는 것이 오행설이다. 오행설은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다섯 가지가 음양의 원리에 따라 행함으로써 우주의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구성[편집]

음양[편집]

음(陰)이라는 글자는 언덕(丘)과 구름(雲)의 상형(象形)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陽)이라는 글자는 모든 빛의 원천인 하늘을 상징하고 있듯이 음양은 원래 산의 그림자(음)와 햇볕(양)으로 구별되어 집안으로 들어와 마침내 한ㆍ난의 뜻으로 이용되며 기(氣)의 자연철학과 결부되어서 1년 기후의 추이를 지배하는 것으로서 음양의 2기가 고려되었다. 이어서 음양은 기(氣)의 주요한 것으로서, 만물을 생성케하는 2대 요소라고 보고, 『역』의 십익(十翼)에 이르러서 음양철학으로서 지양되었다. 이 이후 일기(一氣)의 2상으로서의 음양은 모든 대립하고 순환하는 것의 이원적 원리가 되며, 동양인의 사고법으로 형성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컴퓨터가 개발되면서 2진법에도 원리가 활용되고 있다.

오행[편집]

오행이라는 것은 목·화·토·금·수의 오원소를 말하는데, 문헌상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상서(尙書)》〈홍범(洪範)〉이다. 거기에서는 오행으로서 수·화·목·금·토가 이 순으로 열거되며, 각각의 성질이나 맛이 기억되고 있다. 홍범에서는 오행 또한 정지하고 있는데, 전국기의 음양가 추연은 이를 역사의 장에 적용해서 왕조의 교대에 대해서 이론을 세웠는데, 모든 오덕(오행의 힘) 시종(순화의 뜻)설이다. 그에 의하면 각 왕조는 각각 오행중 하나가 부여되며, 명운이 다 되면 신왕조로 바뀌는데 그 교대는 필연적인 이법에 따라서 순서가 정해진다. 이 순환은 불에 이기는 것은 물, 물에 이기는 것은 흙의 순서이므로, 이를 오행상극이라고 한다.

역사[편집]

음양론과 오행설의 기원에 대해서는 은대(殷代)의 신앙과 관련해서 거의 동시에 성립되었다는 설도 있고 통설에서는 양자는 발생 기반을 달리하여 중국 전국 시대에 유행한 음양과 오행이 합쳐진 말이다.
그 밖에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의 오성(五星)에 관한 기사나 고구려의 오부제(五部制) 등을 통해서도 음양오행을 확인할 수 있다. 참위설과 풍수지리설의 전개과정도 음양오행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백제동월륜 신라여월신(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이라는 참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때 이미 참위설을 믿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 통일신라 말기에 이르면 참위설과 풍수지리설이 결합된 도참설(圖讖說)이 크게 유행하게 된다.
당시 승려였던 도선(道詵)은 지리쇠왕설(地理衰旺說)·산천순역설(山川順逆說) 및 비보설(裨補說)을 주창함으로써 도참사상을 크게 유행시켰다. 그 요지는 지리에는 곳에 따라 쇠왕이 있고 순역이 있으므로 왕처(旺處)와 순처(順處)를 택하여 거주해야 하며, 쇠처(衰處)와 역처(逆處)는 인위적으로 비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이러한 도참사상이 크게 유행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훈요십조 訓要十條>와 묘청(妙淸)의 양경지덕쇠왕설(兩京地德衰旺說)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의 건립을 정당화하고 천도문제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고, 선조 때 일어난 정여립(鄭汝立)의 난 때에는 “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木子亡, 奠邑興).”는 참설이 유포되기도 하였다.
후일 《정감록》(鄭鑑錄)이라는 비기서에는 이러한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으며, 절대 안전지대라는 십승지지사상(十勝之地思想), 역성혁명관에 입각한 말세사상 등도 모두 음양오행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1]

영향[편집]

동양 삼국 즉, 한국 · 중국 · 일본의 사상과 이론에 중심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생활의 여러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민중들의 심성을 지배하면서 홍경래의 난 등 숱한 민란과 봉기의 사상적 원동력이 되어온 이러한 사상은 오늘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풍수지리설이나 참위설뿐만 아니라 성리학의 세계관에도 음양오행설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종교학대사전》,음양오행설, 한국사전연구사(1998년판) 참조

참고 자료[편집]

  • 《음양오행설과 주자학 》 김기 저, 문사철(2013년)
  • 《음양오행설 》 육창수 저, 신일상사(2004년)

The Routledge Encyclopedia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The Routledge Encyclopedia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The Routledge Encyclopedia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Edited by: Chan Sin-wai



Print publication date:  December  2019

Online publication date:  December  2019



Print ISBN: 9781138211155

eBook ISBN: 978131545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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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boleth



Book description

The Routledge Encyclopedia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offers an in-depth discussion of cultural aspects of China from the ancient period to the pre-modern era, lasting over 5,000 years, comprised of 7,000 word pieces by more than 20 world-leading academics and experts.



Addressing areas such as China studies, cultural studies, cultural management, and more specific areas ? such as religion, opera, Chinese painting, Chinese calligraphy, material culture, performing arts, and visual arts ? this encyclopedia covers all major aspects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The volume is intended to be a detailed reference for graduate students on a variety of courses, and also for undergraduate students on survey courses to Chinese culture.



Table of contents

Prelims Download PDF

Chapter  1:  Aspects of Traditional Chinese Culture Download PDF

Chapter  2:  Architecture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3:  Agriculture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4:  Bees in Chinese Culture Download PDF

Chapter  5:  Jingju Download PDF

Chapter  6:  Boat/Ship Building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7:  Buddhism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8:  Chinese Calligraphy Download PDF

Chapter  9:  Cantonese Culture Download PDF

Chapter  10:  Cantonese Opera Download PDF

Chapter  11:  Chinese Culture in Popular Sayings and Famous Quotes Download PDF

Chapter  12:  The Art of Chinese Painting Download PDF

Chapter  13:  Confucianism Download PDF

Chapter  14:  Education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15:  Eight Characters, Five Elements, and Chinese Fortune Telling Download PDF

Chapter  16:  Embroidery in China Download PDF

Chapter  17:  An Overview of Chinese Fortune Telling in Traditional Times Download PDF

Chapter  18:  Rouquan - A Mysterious School of Chinese Martial Arts Download PDF

Chapter  19:  Handicraft in Traditional China Download PDF

Chapter  20:  Some Mysteries of Kunqu Music and its Melodic Characteristics Download PDF

Chapter  21:  Leisure in Traditional Chinese Culture Download PDF

Chapter  22:  Chinese Shadow Play Download PDF

Chapter  23:  Taijiquan as a Unique Living Embodiment of Chinese Philosophy Download PDF

Index Download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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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명리학



두산백과



명리학

[ 命理學 ]



요약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학문



사람이 태어난 연(年)·월(月)·일(日)·시(時)의 네 간지(干支), 곧 사주(四柱)에 근거하여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알아보는 학문으로 사주학(四柱學)이라고도 한다. 개인의 생년·월·일·시를 분석해 나무·불·물·쇠·흙 등 5가지 기운의 상생(相生)·상극(相剋) 관계를 따져 길흉화복을 판단한다. 사람이 출생한 연월일시(年月日時)의 간지 여덟 글자에 나타난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배합을 보고, 그 사람의 부귀와 빈천, 부모, 형제, 질병, 직업, 결혼, 성공, 길흉 등의 제반 사항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처럼 간지 여덟 글자로 운명(運命)을 추리한다고 해서 팔자학(八字學), 추명학(推命學), 산명학(算命學)이라고도 한다.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를 조합하여 60주기(周期)로 시간(時間)과 방위(方位), 각도(角度) 등을 나타내는 간지(干支)는 중국의 상(商) 나라 시대부터 나타났다. 은허(殷墟)에서 출토된 갑골문(甲骨文)은 이 시기에 간지를 사용하여 기일(紀日)이나 숫자 등을 나타내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한(漢) 시대 이후에는 하루 24시간을 12지(十二支)로 구분해 나타내면서 연(年)·월(月)·일(日)·시(時)의 사주(四柱) 구분이 더욱 체계화하였다.



이미 주(周) 나라 때에도 간지를 근거로 길흉을 판단했지만,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 이르러 간지의 사용이 널리 보급되고, 세계와 자연을 음양(陰陽)과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다섯 가지 요소로 설명하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説)이 확산되면서 간지와 음양오행설을 결합하여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리학(命理學)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명리학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체계화한 것은 중국의 당(唐) 나라 이후이다. 당의 이허중(李虛中)은 개인의 사주를 근거로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방법을 체계화하였는데, 이를 당사주(唐四柱)라고 한다. 그래서 이허중은 중국 고대 명리학의 종사(宗師)로 평가된다.



이후 송(宋) 나라 때의 인물인 서자평(徐子平)은 오행(五行)의 상생(相生)·상극(相剋) 이론을 결합하여 명리학을 더욱 체계화하였는데, 간지 여덟 글자에 나타난 음양과 오행의 배합으로 그 사람의 부귀와 빈천, 길흉, 화복을 점친다고 하여 그의 명리학을 팔자학(八字學), 자평팔자학(子平八字學)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리학 [命理學] (두산백과)


음양오행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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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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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의 이해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은 음양(陰陽)설과 오행(五行)설을 함께 묶어 부르는 말이다.

원리[편집]

음양설은 우주나 인간의 분리된 모든 현상이 음(陰)과 양(陽)의 쌍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위-아래, 높고-낮음, 여자-남자). 이들은 대립적이지만 서로 상보적이다. 음(陰)과 양(陽)이 확장하고 수축함에 따라 우주의 운행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음과 양이 네가지 기운 (생, 노, 병, 사)에 따라 확장-수축 함으로써 다섯가지 오행이 나타난다는 것이 오행설이다. 오행설은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다섯 가지가 음양의 원리에 따라 행함으로써 우주의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게 된다는 것이다.

구성[편집]

음양[편집]

음(陰)이라는 글자는 언덕(丘)과 구름(雲)의 상형(象形)을 포함하고 있으며, 양(陽)이라는 글자는 모든 빛의 원천인 하늘을 상징하고 있듯이 음양은 원래 산의 그림자(음)와 햇볕(양)으로 구별되어 집안으로 들어와 마침내 한ㆍ난의 뜻으로 이용되며 기(氣)의 자연철학과 결부되어서 1년 기후의 추이를 지배하는 것으로서 음양의 2기가 고려되었다. 이어서 음양은 기(氣)의 주요한 것으로서, 만물을 생성케하는 2대 요소라고 보고, 『역』의 십익(十翼)에 이르러서 음양철학으로서 지양되었다. 이 이후 일기(一氣)의 2상으로서의 음양은 모든 대립하고 순환하는 것의 이원적 원리가 되며, 동양인의 사고법으로 형성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컴퓨터가 개발되면서 2진법에도 원리가 활용되고 있다.

오행[편집]

오행이라는 것은 목·화·토·금·수의 오원소를 말하는데, 문헌상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상서(尙書)》〈홍범(洪範)〉이다. 거기에서는 오행으로서 수·화·목·금·토가 이 순으로 열거되며, 각각의 성질이나 맛이 기억되고 있다. 홍범에서는 오행 또한 정지하고 있는데, 전국기의 음양가 추연은 이를 역사의 장에 적용해서 왕조의 교대에 대해서 이론을 세웠는데, 모든 오덕(오행의 힘) 시종(순화의 뜻)설이다. 그에 의하면 각 왕조는 각각 오행중 하나가 부여되며, 명운이 다 되면 신왕조로 바뀌는데 그 교대는 필연적인 이법에 따라서 순서가 정해진다. 이 순환은 불에 이기는 것은 물, 물에 이기는 것은 흙의 순서이므로, 이를 오행상극이라고 한다.

역사[편집]

음양론과 오행설의 기원에 대해서는 은대(殷代)의 신앙과 관련해서 거의 동시에 성립되었다는 설도 있고 통설에서는 양자는 발생 기반을 달리하여 중국 전국 시대에 유행한 음양과 오행이 합쳐진 말이다.
그 밖에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의 오성(五星)에 관한 기사나 고구려의 오부제(五部制) 등을 통해서도 음양오행을 확인할 수 있다. 참위설과 풍수지리설의 전개과정도 음양오행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백제동월륜 신라여월신(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이라는 참구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때 이미 참위설을 믿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이후 통일신라 말기에 이르면 참위설과 풍수지리설이 결합된 도참설(圖讖說)이 크게 유행하게 된다.
당시 승려였던 도선(道詵)은 지리쇠왕설(地理衰旺說)·산천순역설(山川順逆說) 및 비보설(裨補說)을 주창함으로써 도참사상을 크게 유행시켰다. 그 요지는 지리에는 곳에 따라 쇠왕이 있고 순역이 있으므로 왕처(旺處)와 순처(順處)를 택하여 거주해야 하며, 쇠처(衰處)와 역처(逆處)는 인위적으로 비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이러한 도참사상이 크게 유행하였으며,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훈요십조 訓要十條>와 묘청(妙淸)의 양경지덕쇠왕설(兩京地德衰旺說)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조선의 건립을 정당화하고 천도문제를 정착시키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고, 선조 때 일어난 정여립(鄭汝立)의 난 때에는 “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木子亡, 奠邑興).”는 참설이 유포되기도 하였다.
후일 《정감록》(鄭鑑錄)이라는 비기서에는 이러한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으며, 절대 안전지대라는 십승지지사상(十勝之地思想), 역성혁명관에 입각한 말세사상 등도 모두 음양오행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1]

영향[편집]

동양 삼국 즉, 한국 · 중국 · 일본의 사상과 이론에 중심이 되었으며 현재까지 생활의 여러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조선 말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민중들의 심성을 지배하면서 홍경래의 난 등 숱한 민란과 봉기의 사상적 원동력이 되어온 이러한 사상은 오늘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풍수지리설이나 참위설뿐만 아니라 성리학의 세계관에도 음양오행설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종교학대사전》,음양오행설, 한국사전연구사(1998년판) 참조

참고 자료[편집]

  • 《음양오행설과 주자학 》 김기 저, 문사철(2013년)
  • 《음양오행설 》 육창수 저, 신일상사(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