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6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노화에 관한 편견 8가지 : 네이버 포스트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노화에 관한 편견 8가지 : 네이버 포스트


시리즈과학이 알려주는 나이 드는 것의 비밀 <늙어감의 기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노화에 관한 편견 8가지




현암사





2018.01.10. 16:2140,807 읽음







어느 날 갑자기 노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 그 나이가 되는 것이죠. 몸은 서서히 노화를 하는데요. 이 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노화에 관한 편견 8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노인들은 기본적으로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야. 하루하루 늙어가는 사람들이지



이런 편견은 노화를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시각 때문에 생기며, 텔레비전 광고 등에 등장하는 희화화된 노인의 모습으로 강화됩니다. 사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 독특해지고 차별화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점점 변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늙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도 다 제각각인데요. 어떤 노인은 눈에 총기가 넘치는데 근육은 힘없이 축 늘어져 있기도 하고 어떤 노인은 뼈마디는 삐걱거리지만, 정신 활동은 활발할 수 있습니다.





2. 살을 빼면 수명이 길어질 거야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연구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상보다 마른 사람이 살짝 비만인 사람보다 오히려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것인데요. 잠재적 질병, 흡연, 기타 요소들을 통제하고 계산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살짝(10%~15% 정도) 과체중인 사람들은 고관절 골절을 자주 일으키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확률이 더 낮았으며 또 폐암에 걸릴 확률도 낮았습니다.





3. 나이 들면 원래 깜빡깜빡하고 노망도 드는 거지



우리는 나이 든 사람은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어린애처럼 유치해진다는 고전적인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요.

뭔가를 살짝 잊어버리는 것은 대부분 완전히 정상이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만 80세 노인 중 완전히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지닌 사람이 절반을 훌쩍 넘는데요. 그렇다고 알츠하이머병 같은 치매 유발 질병의 파괴적인 영향을 경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요점은 그런 질병은 기억력과 다른 인지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지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 아니라는 점이죠.





4. 나이가 들면 당연히 학습 능력이나 창의성이 떨어지지



이 해로운 편견은 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이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기존의 선입견과 관련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학습 능력과 창의성이 필연적으로 떨어진다는 가정은 부정확하고 비관적일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위험성도 안고 있는데요. 창의성은 우리의 상상력이 실제로 작동하는 부분입니다. 창의성의 요소로는 행동, 참여, 재능활동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정상적인 노화에 제약을 받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창의성의 요소들은 일생을 사는 동안 변화하죠. 하지만 이런 변화는 더욱 풍요로워지는 과정이지 침식되어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5. 노화는 불가항력이니 어찌해볼 도리가 없어



상당수 사람들이 노화는 유전자 속에 새겨져 있으며 우리의 수명은 결국 자기 부모나 조부모를 얼마나 잘 만났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유전자는 우리가 장수할 가능성을 결정하기보다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특정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전자 자체가 아니라 그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는지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6. 나이 든 사람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담스러운 존재야



자원봉사나 아이를 키우는 일, 몸이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 가사 일 등의 무급노동을 생각해봅시다. 이런 활동들이 과연 비생산적이고 사회에 경제적으로 짐을 지우는 일인가요? 사회적 비용을 줄여줄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의 복지에도 기여하는 활동 아닐까요? 나이가 들면 유급 활동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노인(혹은 전통적인 의미로 취직 상태에 있지 않은 사람)들의 활동에 관해서는 국가적으로 통계를 내지 않기 때문에 사회에서 측정해서 보고하는 수치들 속에는 이들이 인류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핵심은 인간이 말년에 무능력하게 의존하는 상태가 길어지는 이유가 노화 때문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그보다는 사회체계가 노인들이 개인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을 표출할 기회를 적절하게 제공하지 못해온 측면이 더 큰 것이죠.





7. 노인들은 성생활에 관심이 없어



나이가 든다고 성적인 활동이 반드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 성적 활동이 줄어든다면 그 이유는 성행위 능력의 문제보다는 상상력과 기대감의 하락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가 많아지면 성적으로 흥분하고 자극을 받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널리 알려진 통념만큼 심하지는 않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노화가 성적 능력이나 쾌감에 크게 부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8. 나이 든다는 것은 요양시설에 들어가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야



현실은 이렇게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재활시설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포함해 인생의 어느 시점이든 요양원 신세를 지는 사람은 25퍼 센트를 넘지 않는데요. 노화와 관련된 다른 편견들과 마찬가지로 반쪽짜리 진실과 오해가 진실을 흐리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면서 어떤 식으로든 신체적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과 직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얼마나 일어나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우리가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는데요. 몸에 일어나는 변화 그 자체보다는 그런 변화를 맞아 보이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 위 내용은 도서 『늙어감의 기술』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를 먹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늙어감의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충만하게 나이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늙어감의 기술

저자 마크 E. 윌리엄스

출판 현암사

발매 2017.12.30.






#나이#노인#늙다#과학#비밀#노화#건강#늙어감의기술#현암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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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w****
너의 젊음이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벌이 아니다
2018-01-18 15:5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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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19비공감1
박종귀
나이는 누구나 다 먹는다 한번 와서 한번 가는것은 누구나 다 똑같다 다만 어떻게 사는냐야 따라
수명도가 높아 진다고 하는데 ?
인생은 즐겁게 ~~~~
2018-01-18 15:25신고
답글
공감6비공감0
sjqtr
나이듬이란 젊은 사람은 결코 겪어보지 못한 영역이고, 젊음이란 모든 나이든 이들이 걸어왔던 길이다.
2018-01-18 13:5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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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10비공감2

우리 모두가 읽어야할 책인듯요.
2018-01-18 12:25신고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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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y****
청춘은 청춘에게만 주기엔 너무 아깝다는 버나드쇼의 말이 있지요.
지금 지나고 보니 그 떄 청춘이 정말 소중하고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낼 모레 50이나 다시 돌아가고픈 마음은 일절 없음. 그 시행착오를 어떻게 하겠나? 경험을 통해 배우고 공감대와 연륜이 쌓인 지금이 편안하고 좋다
2018-01-18 12:23신고
답글1
공감14비공감0

希修 Buddhism Is Pragmatic, Not Moralistic




< Buddhism Is Pragmatic, Not Morali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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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safety instruction materials on an airplane always state that, in an emergency, one should put an oxygen mask or a safety vest on oneself first before trying to assist others. They also tell us to move swiftly but calmly and orderly without pushing or pulling other people - in order to maximize the probability of everyone escaping safely. Buddhism views our lives as in a similar sit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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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rable Thanissaro says in his book "On the Path" that the Buddha's teachings are like the instructions on what to do when the hotel you are staying at is on fire. The eightfold path (right view, right resolve, right speech, right action, right livelihood, right effort, right mindfulness, right concentration) is the steps you should take to escape. The path includes right speech, right action and right livelihood to remind you not to harm yourself by burdening others, but it does not include "You have to love or help others". (The Buddha did not think highly of love anyway.) Imagine that a lot of people are simultaneously trying to pass through a narrow emergency corridor. If someone falls, other people might also fall on him, causing a chaos and thwarting everyone's effort to escape. So, if you have a sound mind, you will surely aid the person so that he can stand back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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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to love or help others is not a 'moral' 'obligation' in Buddhism. Two reasons for this. First, Buddhism thinks that this world is full of problems and suffering not necessarily because we don't help one another but more because our minds are full of defilements. So, the most urgent task and the most effective cure will be that each and every one of us should focuse on working on one's own mind, rather than trying to help one another while having defilements. One's own practice is the best way to contribute to the world, Buddhism says. (This is why Buddhist monks dedicate all their time and energy to practice, not to some voluntary work such as building homes for the homeless.) Second, the morals are taken care of by karma; your good deeds will bring favorable things back to you, e.g., other people helping you when you fall. Yet, helping others does not take you to the 'exit' ('nirvana', the liberation from the rebirth cycle); only walking the eightfold path with your OWN legs does. (No wheelchair or piggyback ride is possible.) Therefore, as long as he does not harm or burden others, you cannot blame someone for being 'selfish' just because you do not like the way he spends his resources such as time and energy. If he is indeed selfish, karma will take care of it. (Buddhism encourages judging one's own and others' actions not in order to give people a grade but to learn from real life examples, good or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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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 is realistic to understand that you will be more than busy enough to save yourself with your limited resources. At the same time, Buddhism is utilitarian to know that you will support the person who falls near you so that his/her fall won't endanger everyone including yourself. In Buddhism, every choice is a free trade based on the calculation! of the cost and the gain. Even nirvana is a trade! between the effort to walk the eightfold path and the permanent freedom from endless rebirths. Although he left the teachings on how to escape from the fire of rebirths, even the Buddha cannot save you, and you cannot save anyone else either no matter how much you love him/her. You and only you have all the freedom and all the responsibility regarding your salvation, and this principle applies to every single being in the entire cosmos of 31 rebirth re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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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recommended: (i) to have 'metta' (goodwill) for everyone unconditionally, i.e., to wish him/her to reach true happiness on his/her own by understanding the karma and walking the path; (ii) not to abuse or exploit 'others' (including animals and the planet) even accidentally by your greed, aversion or delusion/ignorance; (iii) to focus on escaping from the fire of rebirths. (I know; just to 'reduce' the amount of damage we inflict on the earth is already a huge challenge for the human race.) But Buddhism does not punish, curse or blame anyone for not following this recommendation. Each and every one without exception will live the consequences of his choices both in this life and in the next one. No need to interfere with others' lives. (What about the 'reparation' for the burden or harm which a selfish or unwise person causes on you? This is why you want to get out of the rebirth cycle, in which you are always in danger of being harmed or hurt by others' unskillful 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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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Metta' Means Goodwill (Not Lovingkindness)

What you have to protect the way a mother would protect her only child is NOT other beings BUT your own goodwill.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72471653124917&set=a.1042727616099321&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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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The Buddha's View on 'Pema' (Love).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104735436565205&set=a.1042727616099321&type=3&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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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2~39: Fire escape.
https://www.facebook.com/keepsurfinglife/media_set?set=a.1115612452144170&typ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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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tally agree that spiritual practice, at least in Buddhism, is not about teaching/delivering moral laws, but to me, it’s about understanding the law of energy transaction. It's the value-laden human language that translates the (rather) mechanic (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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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希修 replied 8 replies

希修 *** My Essays ***

"인간 자체가 '무한대의 어리석음과 무한대의 욕망을 갖고 있는 아귀'라는 데에서 모든 문제가.." (20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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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깊이 = 소통의 깊이" (20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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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택'하는 게 운명 극복/개선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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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m Is Practical, Not Moralistic" (2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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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아이를 내 스스로 돌보지 않는 한, 난 평생 외롭고 서러울 뿐" (20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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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지옥이 자기 손에 달렸다는 말의 의미" (2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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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光年 높이의 산에서 등반중 조난 당했을 때 구출되는 방법"
(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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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예측하는 여러 학문/기술들에 대한 나의 생각"
(2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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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태어나 짐승으로 죽는 것. 최대의 비극이자 공포"
(20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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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Wake Up and Become Truly Ethical" (2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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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식'"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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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Ways to Help One Another" (20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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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에서조차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인격자'" (20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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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ment You Entirely Give Up Your Own Rational Mind, Anything and Everything Becomes a Superstition Irrespective of the Label" (2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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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화합!을 원한다면 비판!을 잘 하고 또 잘 받아 들여야" (2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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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겐 훤히 보이지만 정작 내 자신에겐 안 보이는 나의 진짜 속마음" (2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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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Whoever Discourages Questioning or Critical Thinking Cannot Be Farther from Truth" (20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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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라는 단어의 오남용에 대한 우려" (20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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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어떤 인간관계를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가?는 그 상대의 '입뻥끗'에 기울이는 섬세함의 수준으로 측정 가능"
(20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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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라는 나이 속에서 이미 자라고 있는 노인의 모습들"
(20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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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Meant Well-Delivered Timely CRITICISM Is Essential to HARMONY, Buddhism Says" (2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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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은 동등하다고 보는 민주주의조차 생각들 사이의 우열은 인정하며, 그 우열을 논리로써 가르자는 게 바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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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루는 데에 미숙한' 아이들에 대한 서천석 박사님의 글에 내가 추가하고픈 불교적 관점"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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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빈익빈 부익부"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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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ful vs. Unhelpful Path/Teacher"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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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out Mindfulness, the Unlucky Might Get Unluckier"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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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의 후회, 참회, 자비"
(201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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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가르치는 마음=의식 상태와 운명"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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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Honest with Yourself without Believing Your Stories" (20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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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Not Mathematics; Ideals Are Not Formulae" (201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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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불만은 본질적으로 태도의 문제이며 자기 복 갉아먹는 일" (201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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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보다 훨씬 거대한 잠재의식/무의식" (20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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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Love without Attachment" (201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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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ness : What and Why?" (201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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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Communication Is Critical to a Good Relationship or Friendship" (2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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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tart Living My 'Own' Life Only When I Fully 'Own' Responsibility for My Life" (20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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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You Find Outside Yourself Cannot Be Yours" (201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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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가장 큰 도움" (201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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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You Are Before What You Do" (2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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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Love/Compassion for Any Person Irrespective of Age or Gender" (201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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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 독특해지고 차별화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점점 변합니다." (2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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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Labels; You Will Be Mislead" (2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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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Your Own Child, Too" (201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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