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4

#전생 - YouTube

#전생 - YouTube


























FILTER




















4:28NOW PLAYING





전생에 진 빚 갚으라고 백구 한마리가 찾아왔습니다 ㅣ Shameless Dog Goes Like "Raise Me, Hooman"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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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찾아와 아주머니 집 앞에 배깔고 누운 백구 길순이.. 그런데 꿈쩍도 안하던 녀석을 움직이건.


CC








2:05NOW PLAYING





전생에 부부였을지도 모르는 스님과 타조의 동거썰ㅋㅋ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5.7M views2 years ago




진짜 댕댕이한테 질투함ㅋㅋ.


CC








39:13NOW PLAYING





설기문과 함께 하는 전생체험 최면유도문 (40분)













설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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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문마음연구소 http://mindkorea.com 상담 문의 02-757-800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mindkorea *이것은 최면과 전생퇴행, 전생 ...






2:51NOW PLAYING





[#시카고타자기] EP11-09 유아인♥임수정 눈물의 키스♨! '전생에 못 지킨 사랑 이번 생엔 지키자!'













tv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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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ChicagoTypewriter 170519 EP11-09 유아인♥임수정 눈물의 키스♨! '전생에 못 지킨 사랑 이번 생엔 지키자!' 시카고 ...






4:37NOW PLAYING





【이츠라】 전전전생(전전전세) 한국어 풀버전 - 너의 이름은 ost (前前前世,zen zen zense korean ver) | 자체녹음 더빙판













이츠라 [Tsra] Music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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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다운로드 - https://marshmelody.net/view/2017062966787 ○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https://blog.naver.com/dlwocjf789 ○ 문의 ...


CC








8:06NOW PLAYING





[전생소년을 만나다] ‘그알’ 후 26년..부산 집 방문+ 20개 국어 구사, 정연득 근황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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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소개됐던 '전생을 보는 아이'. 부산의 정연득 씨.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바 없음에도 5살때 ...






12:41NOW PLAYING





TV에나오는 최면,전생체험 과연 진짜 일까?













진용진









3.5M views1 year ago




전생체험#최면#TV 내가 전생에...






10:56NOW PLAYING





전생안 보루토의 다이아몬드 수저 인생- by삐맨













B Man 삐맨









2.7M views3 years ago




여러분 안녕하세요 삐맨입니다. 오늘은 나루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보루토가 얼마나 엄청난 다이아몬드 수저인지에 대해서 알아 ...






1:55NOW PLAYING





[CC] 전생에 나라를 구한 도래커플♥ 수업시간엔 뽀뽀 안 할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Gangnam Beauty) 16회













JTBC Drama









2.7M views1 year ago




"CC 탄생!!"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 미래(임수향)과 경석(차은우) 수업시간에 뽀뽀하지 말라는 장난에 "응 수업시간엔 안 할게~" 진지 ...


CC








8:29NOW PLAYING





ENG)역대급충격! 라라전생에서 현남친민뚜가?!!오열한이유는?! 커플전생체험기!! [엔조이커플 enjoycouple]













엔조이커플enjoycouple









2M views1 year ago




커플 #최면 #상담치료 정말 성심성의껏 상담해주신 설기문마음연구소의 설기문 소장님 이남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라라의 경우 ...


CC








2:40NOW PLAYING





[JTBC] 신의 한 수 - 박은지, 납치에 감금까지?! 충격 전생!













JTBC Entertainment









2M views7 years ago




연인의 죽음에 이은 납치에 감금까지! 박은지의 충격 전생! 폭풍 오열!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박은지의 전생... 방송사 : JTBC 홈페이지 ...






10:15NOW PLAYING





전생안 총정리+분석-by 삐맨













B Man 삐맨









2M views3 years ago




여러분 안녕하세요 삐맨입니다. 오랜만의 업로드입니다 :) 오늘은 나루토 더 라스트 그리고 나루토의 오리지날 애니매이션에서 발견할 ...






13:33NOW PLAYING





죽기 직전을 목격한 전생체험, 소름돋는 제니의 전생은? | 디바걸스 (디바제시카 디바제니 자매채널)













디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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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문 박사님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mindapp 설기문 박사님의 마음연구소 홈페이지에요^^ ...






10:36NOW PLAYING





다섯 살에 7개 국어를?! 전생은 정말 존재할까? | 기묘한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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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65회 (1993.7.18 방송) 전생을 말하는 사람들 연출 : 홍순철 / 작가 : 조혜경.






19:20NOW PLAYING





혼자하는 전생체험 최면













설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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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문마음연구소 http://mindkorea.com 상담 문의 02-757-800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mindkorea ▷ 최면은 개인차가 크며, 최면 ...






5:08NOW PLAYING





밀키야 너는 전생에 천사였니..?













밀키복이탄이MilkyBok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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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Boki#밀키와복이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막 작성자(중국어) / Chinese caption : Jenny Chen ▷ Profile 묘종 : 노르웨이 숲 ...


CC








2:26NOW PLAYING





현모양처의 정석 김혜선!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스타쇼 원더풀데이] 13회 20170110













TV CHOSUN









1.7M views3 years ago




남편바라기 배우 김혜선의 아침 일상! 세상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 할 모습! [스타쇼 원더풀데이 13회] [Ch.19] 세상에 없는 TV 이제 시작 ...






15:57NOW PLAYING





기자가 직접 전생체험을 해 보았다 [아시아경제 오해와진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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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은 그렇다 치자. 전생은 진짜 연기 아닙니까?" 의심에 의심을 거듭해도 눈꺼풀은 감겨오는데... 오해와진실 Ep02. 전생편! #아시아 ...






4:11NOW PLAYING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 "당신이 날 죽였잖아!"













Rain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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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Wiz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RainWiz 레인위즈에게는 구독과 추천,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됩니다.






24:45NOW PLAYING





[GOING SEVENTEEN 2020] EP.5 부승관의 전생연분 #1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1)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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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SEVENTEEN 2020] EP.5 부승관의 전생연분 #1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1) 월간 세븐틴 2월 호의 호스트는 ...


CC
















10:01NOW PLAYING





처음 해본 전생 체험!!! 너무 처참해서 모두 경악!!ㅣ파뿌리













파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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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랭이 PD : 나는 전생에 뭐였을까 ※ 강호이 : 이시국에 하필 전생이... ※ 진렬이 : 진렬이 편도 기대해주세요 - 설기문 박사님 채널 ...






12:28NOW PLAYING





전생과 미래까지 보고온 디바제시카, 왜 펑펑울다 웃는걸까?? | 디바걸스













디바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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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걸스 전생체험은 설기문 박사님과 함께 했습니다. (연구소: 서울 양재동 위치) 박사님의 유튜브 채널도 들어가보셔요~ 혼자해보는 ...






6:47NOW PLAYING





[무한걸스] 김숙의 전생체험













무한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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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 시즌3 59회.






2:59NOW PLAYING





[방탄소년단]다들 전생에 화랑이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개떡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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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89bYonOqa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슥찌니 놀란 거 오조오억번 볼거야.


4K








27:05NOW PLAYING





[GOING SEVENTEEN 2020] EP.6 부승관의 전생연분 #2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2)













SEVENTEEN









1.3M views6 months ago




[GOING SEVENTEEN 2020] EP.6 부승관의 전생연분 #2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2) 흥미진진 꿀잼 아침 드라마처럼 ...


CC








7:56NOW PLAYING





ENG)레전드반전!!여친인성보소..ㄷㄷ 전생에서 라라가 한 몹쓸짓은? 전생체험2탄!! [엔조이커플 enjoycouple]













엔조이커플enjoy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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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최면 #전생체험 앞에 민뚜가 했던 행동최면의 경우 걸리는사람은 잘걸리기도하는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을것 ...


CC








20:46NOW PLAYING





전생체험 동영상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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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조용하고 어두워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꼽고 누운상태에서 들으면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9:27NOW PLAYING





[GOING SEVENTEEN 2020] EP.7 부승관의 전생연분 #3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3)













SEVENTEEN









1.2M views6 months ago




[GOING SEVENTEEN 2020] EP.7 부승관의 전생연분 #3 (SeungKwan Boo's Past Life Destiny #3)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끝날 때 ...


CC








10:20NOW PLAYING





솔비 전생 진짜 공주일까 농부일까? 소름돋는 전생체험 결과 Brain-fficial with Solbi [뇌피셜]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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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전생 진짜 공주일까 농부일까? 김종민 소름돋는 전생체험 결과 Brain-fficial with Solbi #김종민 #뇌피셜 #솔비.


CC








1:51NOW PLAYING





전생에 피카소였던 돼지, 알고보니 천재?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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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생 첫 개인전 오픈ㅋㅋㅋㅋㅋㅋㅋㅋ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식 계정입니다 :)






6:01NOW PLAYING





비글녀 | 전생체험 중 눈물 흘리게 된 이유는..? [ 전생체험을 해본다면 ] 걸스빌리지













씨그널V [ Signal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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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체험 중 비글녀 눈물 흘리다.. 과연 비글녀 전생은 뭐였을까요? ⊙ 걸스빌리지의 재미있는 영상과 더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좋아요' ...






7:33NOW PLAYING





(ENG SUB)무한도전 노홍철 능가하는 반백살의 전생?!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온 쭌형의 최면 체험 BAAAM!! | 와썹맨 | 모르고와썹













와썹맨-Wassup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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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우~!! 오느른 손만대믄 꼴까닥쓰하구 전생으루 날라가버리는 쵀면채험 빼애앰!! 나는 쪽꿈 망했지마는 다른 꼬맹쓰한태는 진짜루 ...


CC








13:27NOW PLAYING





ENG SUB) [설맞이 찐특집] 전생에 XX출신?!동자의 최면 전생 체험 [무엇이든 물어보살 45화]













MYSTIC TV









1M views7 months ago




매주 월요일 동영상이 업로드 됩니다* [ENG SUB]Please turn on the caption and enjoy it. [190127]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45 ...


CC








4:44NOW PLAYING





[티비냥] 전생에 최소 이순신 장군이었다는 양배차, 솔직히 말해봐... 이 코너 양배차가 기획하고 대본 쓴 거지... | #코미디빅리그 170917 #07













tvN D CLASSIC









1M views7 months ago




티비냥 #코미디빅리그 #이게무슨일이야 구작이 명작인 tvN 맛집의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tvN D CLASSIC ...






2:42NOW PLAYING





충격의 전생 최면! 샘 해밍턴은 조선시대 도망자?! - 신의 한 수 34회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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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의 구멍 병사 샘 해밍턴! 조선시대 도망자로 살았던 충격의 전생 최면! 샘은 조선시대 포졸에게 잡혀 참수를 당했다는데?






13:06NOW PLAYING





[서프라이즈] 백인 남자 아이로 태어나 전생을 기억하는 미국의 흑인 여성 (실화주의)













서프라이즈









1M views3 years ago




"깨알 지식 모아 태산△" 이제 서프라이즈의 신비한 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나보세요! 매주 (화) 업데이트! 3분 만에 보는 서프라이즈 ...







23:58NOW PLAYING






제314회 전생과 윤회에 대하여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M views8 years ago




전생 #윤회 #의심증 제314회 전생과 윤회에 대하여.






9:21NOW PLAYING





전생을 기억하는 10명의 어린이













사실들흥미로운









959K views1 year ago




전생을 기억하는 10명의 어린이 구독하다: https://goo.gl/ZDQAG6 환생이라는 개념은 수천 년, 아니면 수백 년 동안 존재했어요. 불교 ...






2:19NOW PLAYING





최면에 빠진 최민수...전생에 그는 신이었다?! - 신의 한 수 36회













JTBC Entertainment









941K views7 years ago




신의 한 수에 흠뻑 빠진 최민수!! 직접 신의 한 수에 방문을 하고 설기문 박사와 함께 최면의 세계로 빠져드는데? 전생에 존재 그 자체 ...






8:16NOW PLAYING





전생+미래…다이나믹한 인생ㅋㅋㅋㅋ My ex-life, future, dynamic life. lol













솔라시도 solarsido









924K views1 year ago




많은 용왕님덜께서 시도해달라고 했던 전생체험!!ㅎㅎ드디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처음해봐서 이게 된건지…아닌지… ㅋㅋㅋㅋㅋ6 ...


CC
















10:58NOW PLAYING





전생기억 100% 미필 과로사의 사격실력













압둘알리과로사









901K views9 months ago




과로사의 채널 : https://www.twitch.tv/aram4519/


CC








17:12NOW PLAYING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생체험 브이로그🔮ㅣ[슬기] [VLOG]













슬기 SEULKI









899K views1 year ago




그만 울어 이 울보야,, top- 브랜디 bottom- 동대문 보세 acc- 라브니르 (설기문 마음연구소) https://www.mindkorea.com/ (bgm: 벨라앤 ...






10:49NOW PLAYING





이 베스는 전생에 나라를 팔았습니다. (피라냐/칸디루/레드테일캣) 외래어종 총집함













푸른상어









809K views1 month ago




오늘영상은 피라냐-칸디루-레드테일캣에게 생태계 유해어종인 베스를 먹이는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6:16NOW PLAYING





"사실 저는 200년전 조선시대에..." 전생체험을 해보았습니다! (What is My Past Life)













허팝Heopop









793K views1 year ago




오늘은 최면에 이어서 허팝의 전생을 알아보았습니다 ㅋㅋㅋ 이게 신기한게 편안한 상태에서 기억의 조각을 확장시켜가는 느낌 ...


CC








2:51NOW PLAYING





[#도깨비] EP12-07 파국을 맞이한 전생의 이동욱과 유인나, '폐하를 사랑하는 여인은 대역죄인의 누이입니다'













tvN DRAMA









755K views3 years ago




제목(Title) : 도깨비 (Guardian : The Lonely and Great God) 회차 : 12회 연출: 이응복 / 극본: 김은숙 출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 ...






2:12NOW PLAYING





[JTBC] 신의 한 수 - 박은지의 전생! 연인의 죽음?! 어떤 사연이...?













JTBC Entertainment









753K views7 years ago




안드레아가 사랑했던 남자. 하.지.만. 이미 죽어있는 남자? 안드레아를 차지하려던 다른 남자의 손에 죽은 그녀의 남자. 안드레아와 ...






3:37NOW PLAYING





[#도깨비] EP11-01 공유, 전생 알고 유인나 '와락' 허그😥 혼자서만 애틋한 동생과의 재회













tvN DRAMA









694K views3 years ago




제목(Title) : 도깨비 (Guardian : The Lonely and Great God) 회차 : 11회 연출: 이응복 / 극본: 김은숙 출연: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 ...






1:34NOW PLAYING





(ENG SUB) 숟가락으로 떠먹여라~ 전생에 왕이었던건가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









688K views1 year ago




Please hit the CC button for English subtitles*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공식 계정입니다 :)


CC








11:48NOW PLAYING





#1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 l 토요미스테리 ㅣ디바제시카(Deeva Jessica)













디바제시카DeevaJessica









663K views4 years ago




생방 일정 금요일 밤 11시: 금요사건파일 (카카오 TV) 토요일 밤 11시: 토요미스테리 (카카오 TV) (그외 생방은 유튜브 알람으로 생방 ...






10:31NOW PLAYING





최면을 통해 알아보는 이영돈PD의 전생은?!_채널A_논리로풀다2 1회













채널A Home









654K views7 years ago




공식홈페이지 : http://tv.ichannela.com/culture/destiny2/ [이영돈PD, 논리로풀다2] 2013/05/20 1회 # 발을 보고 전생을 알 수 있다?






9:18NOW PLAYING





#2 *전생의 몸상처, 현생에도 나타난다? l 토요미스테리ㅣ디바제시카(Deeva Jessica)













디바제시카DeevaJessica









652K views4 years ago




생방 일정 금요일 밤 11시: 금요사건파일 (카카오 TV) 토요일 밤 11시: 토요미스테리 (카카오 TV) (그외 생방은 유튜브 알람으로 생방 ...









NEW! 설기문과 함께 하는 전생체험 최면













설기문









648K views1 year ago




설기문마음연구소 http://mindkorea.com 상담 문의 02-757-800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mindkorea 음원: Hiddenness by Jonny ...









[선공개] 집사부일체 '육성재 전생체험' 살구색 팔에 까만털이 수북?!?! 🤛🏼7월 7일 오후 6시 25분🤛🏼













SBS ENTER PLAY









633K views1 year ago




[집사부일체 독점 선공개]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와 함께하는 상상력 키우기! 그 정체는 바로 전생체험...? 팔은 살구색이고 털이 많은 ...









[가슴의 대화] 2회 1부 - 전생연구소 박진여 님 편 Heart to heart 2nd story session1)













Gaia TV









625K views6 years ago




Welcome to "Heart to Heart" The 2nd Story - With "Past Life Institute", Ms. Park jin-yeo : session1 * * * 덕현의 인터뷰 프로젝트 ...









방울이가 전생체험을 한다면?!(과연 전생에 누구였을까요?ㅋㅋㅋ)













방울이tv









621K views3 months ago




방울이 #전생체험 #시트콤 오늘도 영상 보러와줘서 고마워요 딸랑이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Track ...









제가 전생체험을 하고왔습니다.. 제 죽음을 봤어요😭 소름













Ha Neul오늘의 하늘









599K views1 year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평소에 정말 궁굼했던! 최면과 전생체험을 해보고왔어요~! 제 전생은..... 졍말 상상도 못했는데 그때당시의 ...









홍석천의 바람기 원인은 전생에 기생이었기 때문에? - 신의 한 수 37회













JTBC Entertainment









582K views7 years ago




평소 바람기가 다분하다고 자백하는 홍석천!!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최면 속으로 빠져들고... 배시시 웃는 홍석천... 그는 전생에 남자 ...









전생에 나는 그 사람과 어떤 사이였을까?













설기문









550K views2 years ago




설기문마음연구소 http://mindkorea.com 상담 문의 02-757-800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mindkorea #설기문 #전생 #인연 전생 인연 ...









4815회.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3.5톤 트럭 운전자가 제보한 사고 피하는 법(?)













한문철 TV









550K views4 months ago




[한글자막] 자막 (CC)를 켜면 한글자막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b6364, 3.5톤 화물기사가 보낸 3건의 사고날 뻔한 영상. 오른쪽에서 ...


CC











뇌피셜 역대급 탑미러전! 김종민 vs 솔비 전생은 있다?없다? Brain-fficial with Solbi [뇌피셜]













뇌피셜









539K views1 year ago




뇌피셜 최강 탑미러전! 김종민 vs 솔비 전생은 있다?없다? #뇌피셜 #김종민 #솔비.


CC






















[즉문즉설] 지은 업의 과보를 피해갈 방법

제314회 전생과 윤회에 대하여 - 불교의 핵심 사상은 아니다.


전생과 윤회은 불교의 핵심 사상은 아니다.
- 인도사상이 불교에 준 영향인데, 같이 딸아들어온 것이지만, 핵심사상은 아니다.
- 불교의 핵심 사상은 해탈, 열반, 연기, 중도, 공이다.

전생 업보(카르마) 없애는 법 | 전생 읽어주는 사람 박진여 인터뷰 ⑥

당신의 질문에 전생은 어떻게 대답할까? | 전생 읽어주는 사람 박진여 인터뷰 (3)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 전생 읽어주는 사람 박진여 인터뷰 (2)

[가슴의 대화] 2회 2부 - 전생연구소 박진여님 편 Heart to heart 2nd story session2)

[가슴의 대화] 2회 1부 - 전생연구소 박진여 님 편 Heart to heart 2nd story session1)








알라딘: 바다의 제국

알라딘: 바다의 제국



바다의 제국 

시라이시 다카시 (지은이),류교열,이수열,구지영 (옮긴이)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2011-06-01







바다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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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206쪽152*223mm (A5신)371gISBN : 978895933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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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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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서문

들어가면서



제1장 래플즈의 꿈

말라카/ 래플즈의 '신제국' 구상/ 질서형성의 두 가지 원리



제2장 부기스인의 바다

말라카의 풍경/ '부기스인의 세기'/ 역사의 리듬



제3장 걸음마 단계의 리바이어던

근대국가란 무엇인가/ 해협식민지국가/ 네덜란드 동인도국가/ 필리핀국가



제4장 복합사회의 형성

압둘라의 자기소개. 래플즈의 도시계획/ 아이덴티티의 정치



제5장 문명화의 논리

식민지세계의 성립/ '문명화' 프로젝트/ 근대정치의 탄생/ 리바이어던의 20세기적 전회



제6장 새로운 제국질서

새로운 지역질서/ 저팬 애즈 넘버 투(Japan sd No.2)/ 위로부터의 국민국가 건설



제7장 위로부터의 국민국가 건설

태국-'권력 집중'에서 '권력 확대'로/ 인도네시아-'권력 집중'에서 '권력 분산'으로/ 필리핀- 권력분산 시스템



제8장 아시아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일본과 아시아' VS '아시아 속의 일본'/ '바다의 아시아' VS '육지의 아시아'/ '바다의 제국'/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나오면서

참고문헌



『바다의 제국』한국어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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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시라이시 다카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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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생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전공

일본 도쿄대학 졸업. 미국 코넬대학 박사

도쿄대학, 코넬대학, 교토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



주요연구

An Age in Motion: Popular Radicalism in Java 1912-1926(1990)

인도네시아 국가와 정치(1992)

수카르노와 수하르토(1997)

제국과 그 한계(2004)외 다수

최근작 : <바다의 제국>

류교열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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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주요 논저 : <부관연락선과 부산>, <세계의 해항도시를 간다-동아시아편>, <근대 일본의 천황제>(역),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본인의 ‘죽음’을 둘러싼 문제」 등

최근작 :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 방법론>,<일제강점하 부산의 지역개발과 도시문화> … 총 4종 (모두보기)

이수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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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 문학부 졸업. 규슈대학 박사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전공: 일본사상사, 동아시아사



[주요 논저]

동인도회사와 아시아의 바다(2012, 공역)

‘아시아 교역권론’의 역사상: 일본사를 중심으로(2014)

다롄: 환황해권 해항도시 100여 년의 궤적(2016, 공저)

‘아시아 경제사’와 근대일본: 제국과 공업화(2016)

바다의 세계사(2017, 공역)

최근작 : <동아시아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2>,<동아시아해역의 해항도시와 문화교섭 1>,<일본지식인의 아시아 식민지도시 체험> … 총 6종 (모두보기)


出典リスト | 植民地朝鮮の日本人宗教者

出典リスト | 植民地朝鮮の日本人宗教者



①金光植『韓国近代仏教의 現実認識』민족사、1998 
②강은애「근대 한국 선의 부흥과 경허」『근대 한국 종교문화의 재구성』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06 
③박재현『한국근대불교의 타자들』푸른역사,2009 
④金淳碩『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불교정책과 불교계의 대응』경인문화사, 2003/2004 
⑤金淳碩「근대 불교 종단의 성립 과정」『불교 근대화의 전개와 성격』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편,2006 
⑥韓相吉「개화기 사찰의 조직과 운영」『불교 근대화의 전개와 성격』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편,2006 
⑦한동민「사찰령 체제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불교 근대화의 전개와 성격』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편,2006 
⑧中西直樹『植民地朝鮮と日本仏教』三人社、2013 
⑨エィミ・ツジモト『満州天理村「生琉里」の記憶 天理教と七三一部隊』えにし書房、2018 ✓
⑩韓皙曦『日本の朝鮮支配と宗教政策』未来社1988/1996 
⑫高崎宗司『植民地朝鮮の日本人』岩波新書、2002 
⑬『朝鮮総督府官報』 
⑮『仏教大年鑑』仏教タイムス社、1969 ✓
㉕青野正明『植民地朝鮮の民族宗教―国家神道体制下の「類似宗教」論』法蔵館、2018
㉖『宗教雑件綴』1926
㉘一戸彰晃『曹洞宗は朝鮮で何をしたのか』皓星社、2012
㉙神社新報社『一神社人の見た朝鮮・満州の神社と文化ー手塚道男小論集―』、2015
㉚『神社人事関係綴』1942:7から
㉜工藤 英勝「神道各教派の朝鮮布教-総督府統計資料にもとづいて-」『宗教研究』73−4[通323]
㉝『仏教者の戦争体験』仏教タイムス、2015

2020/09/13

알라딘: [전자책] 이미령의 명작 산책

알라딘: [전자책] 이미령의 명작 산책



[eBook] 이미령의 명작 산책 - 내 인생을 살찌운 행복한 책읽기  pdf

이미령 (지은이)상상출판2018-06-07



종이책 페이지수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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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진행자 이미령이 천 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 산책. 저자가 10년 동안 집중적으로 2000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중에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은 책이다. 짧은 단편소설에서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다.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저자는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하다가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게 되었고, 급기야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 책 관련 일을 한 세월이 5년이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네 번, 저자가 YTN 라디오에서 소개한 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분하고 또렷한 음성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냈던 원고들을 다시 다듬고 상당 부분 새로 집필했다. 시간의 제약으로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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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나는 왜 읽는가’에 답하기 위해



1 찬란하게 서글픈 인생

지금 당신 곁을 지나는 기차

《곰스크로 가는 기차》, 프리츠 오르트만

무엇을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포기의 순간》, 필립 베송

외투 한 벌에 담긴 쓸쓸한 실존

《외투》, 니콜라이 고골

아주 오래된 지인의 전화

《밤 미시령》, 고형렬

찬란하게 슬픈 생명의 법칙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41년 만의 해후, 41년 동안의 의문

《열정》, 산도르 마라이

시인의 흥정이 어떤가요, 몸이여

《가만히 좋아하는》, 김사인

어느 종교학자의 인생 찾아가기

《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냉소 가득 찬 현실의 따뜻한 대안

《길모퉁이의 중국식당》, 허수경



2 청춘을 지나오며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틱낫한의 사랑법》, 틱낫한

가난한 아버지의 눈물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펙

나를 유혹하는 베를린의 극장

《베를린, 천 개의 연극》, 박철호

지장보살의 지팡이를 흔들면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찾아서》, 강소연

천천히 소리 내어 읽게 만든

《꽃신》, 김용익

책 한 권이 안겨주는 인생의 행복

《천천히 읽기를 권함》, 야마무라 오사무

나는 더 이상 흑맥주를 마시지 못하네

《안젤라의 재》, 프랭크 매코트

서서히 차오르는 달 같은 인생

《달의 궁전》, 폴 오스터

자기연민의 무게를 줄이세요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톰 버틀러 보던

세상의 별관을 밝히는 서점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셰익스피어&컴퍼니》, 제레미 머서

인생이 대체 말이 된다고 생각해?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

당신, 기꺼이 흰 띠를 맬 수 있는가

《달인》, 조지 레너드



3 생명의 숨소리를 듣다

야생의 웃음소리를 잃어버린 헛똑똑이들

《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 제이 그리피스

생명을 상품으로 생각하는 우리

《즐거운 불편》, 후쿠오카 켄세이

나는 흑돔이를 개장수에게 팔아버렸다

《개를 기르다》, 다니구치 지로

베이컨을 굽지 못한 아침

《도살장》, 게일 A. 아이스니츠

결국 인간이 동물보다 못하다는 불편한 진실

《울지 않는 늑대》, 팔리 모왓

의자 세 개를 가진 자연주의자의 삶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알래스카가 들려주는 자연의 이치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집과 여자와 돈 없이 살아가는 쾰른 대학의 노숙자

《거지 성자》, 전재성



4 오만한 세상에 훅을 날리며

사막에 피는 노란 생명의 꽃

《사막의 꽃》, 와리스 디리

그 참, 뻘쭘한 총질을 했네 그려

《코끼리를 쏘다》, 조지 오웰

세상의 균형을 위해 죽어야 하는 사람들

《적절한 균형》, 로힌턴 미스트리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 보았나요

《블랙 라이크 미》, 존 하워드 그리핀

그때 세상은 깊이 잠들어 있었다

《남영동》, 김근태

오만한 세상에 훅을 날리다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마이크 마커시

큰 의사는 생명의 칼을 든다

《닥터 노먼 베쑨》, 테드 알렌, 시드니 고든

연탄불 양은냄비에 커피를 끓이며

《커피밭 사람들: 라틴아메리카 커피노동자, 그들 삶의 기록》, 임수진

강물에 던질 마지막 빵이라도 있다면

《소금꽃나무》, 김진숙

칼뱅은 한 인간을 살해했다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슈테판 츠바이크

굴뚝으로 사라진 생명에 대한 예의

《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레비



5 뭉클하게 마침표를

촛불이 켜지기 전에 음식을 주문하세요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되르테 쉬퍼

늙은 무사, 울음을 터뜨리다

《살다》, 오토가와 유자부로

이것이 내 유일한 안식일 줄이야

《기싱의 고백》, 조지 기싱

정치와 신발은 사원 밖에 벗어두라

《비노바 바베》, 칼린디

부모의 임종을 겪어야 진정한 자식

《도쿄타워》, 릴리 프랭키

사슴을 바라보는 샘물처럼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늙은 아버지의 홀로서기

《아버지의 부엌》, 사하시 게이죠

여인숙을 떠나듯,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서라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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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9 몇 권의 책을 읽어야 인간이 변화할 수 있을까요? 쉬지 않고 천 권에 가까운 책을 읽어대자 그제야 틈이 생겼습니다. 꽉 막힌 사고가 트이고 사색이 일렁이며 나와 다른 자에 대한 여유 있는 관조의 틈이 생겼습니다.

- <‘나는 왜 읽는가’에 답하기 위해> 중에서



P. 37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맘에 들지 않아도 ‘이게 나’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일입니다. 저항해도 부정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머리로는 인생만사 덧없음을 알고 있지만 마음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다시 팽팽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내게서 도리언 그레이를 느낍니다. 조화가 아름답다고 해도 생명이 없으니 감상할 거리가 못됩니다. 생명은 피었다 시드는 법입니다. 탱탱한 꽃봉오리도 아름답지만 누렇게 변색하고 꽃잎을 떨어뜨리며 바싹 말라가야 꽃의 아름다움이 완성됩니다. 늙음과 쇠멸의 과정까지가 ‘생명의 일생’입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찬란한 슬픈 사실입니다.



P. 86 책과 관련한 가장 멋진 질문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다면 그는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몇 권 읽었느냐, 하루에 얼마나 읽느냐입니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내 눈은 두 개뿐인지라 더 읽고 싶어도 더 읽을 수 없으니 나는 그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책을 읽을 뿐입니다. 사실, 책이란 녀석은 수량으로 계산될 수가 없습니다. 이따금 한 달 혹은 한 해에 수십 수백 권을 읽은 책벌레 아무개를 소개하는 기사를 만나면 그 엄청난 식탐(!)에 기가 질립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어치우는지를 자랑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무리 대식가라 할지라도 사람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은 빤하기 때문에 아귀처럼 먹어치운 음식들은 대부분 그 사람의 신체에 노폐물로 쌓이거나 화장실에서 쓸데없이 배설될 뿐입니다.



P. 159 우리는 아침 햇살의 투명하고 맑은 기운을 단 10초라도 맘껏 쐰 적이 있었을까요? 나무로 만든 문지방을 검게 물들이는 빗줄기의 흐느낌에 귀를 기울이며 밤을 보낸 적이 있었을까요? 눈이 내리는 소리, 바람에 낙엽이 얇은 몸뚱이를 뒤척이는 소리, 저수지 얼음이 봄볕에 갈라지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적이 언제였던가요? 어느 사이 인간이 주인행세를 하게 된 자연. 하지만 그는 그런 인간이 얼마나 하찮고 나약하며 무지한 존재인지를 일러주었으며, “뼈 가까이에 있는 살이 맛있듯이 뼈 가까이의 검소한 생활도 멋진 것”이니, 문명이 만들어낸 무수한 잡동사니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우주의 광대한 울림을 만날 수 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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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미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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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작품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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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전공했다. 사람들은 불교가 어렵다고 하는데 경전을 읽어보니 오히려 재밌기만 했다. 그래서 경전을 읽고 또 읽으며 경전 속 이야기를 칼럼으로 쓰거나 강의에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면서 경전번역가에서 경전이야기꾼으로 타이틀을 바꿔 쓰려고 고민 중이다. 동국역경원에서 역경위원으로 일한 경험도 큰 도움이 되었고, 고익진 교수님에게 사사한 것은 더 할 수 없는 값진 보약이었으며, 수많은 사찰에서 불교강의를 하면서 대중과 만나 불교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공부 밑천을 삼고 있다.

2020년 현재는 BBS불교방송에서 [멋진 ... 더보기

최근작 : <붓다에게는 어머니가 있었다>,<시시한 인생은 없다>,<이미령의 명작 산책> … 총 2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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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진행자 이미령이



천 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 산책

인간답게 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명작 추천.

천 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을 천천히 음미하다



나는,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

뉴미디어가 보급되면서 공공장소든 사적 공간에서든 책 펼쳐 든 사람을 만나기 어렵게 되었다. 실제로 책을 읽는 행위는 시간이 많이 든다. 돈도 들고 정성도 든다. 잘 읽으면 ‘남는 장사’지만, 허투루 읽으면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다. 그런데 그 아까운 시간을 투자 왜 책을 읽을까? 기술이 발달하고 삶의 양식이 다변화하는 시대. 빠른 속도로 무엇인가를 연마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스스로와 타인에게 증명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독서는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은 독서가 당위를 잃어가는 시대에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달팽이처럼 느린 호흡을 가진 책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설득하려 하지 않고 그저 작가 자신을 책에 투영해 말을 걸어온다.



2000권의 책 중에서 골라낸 명작 48편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집중적으로 2000여 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중에서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명작을 고민 끝에 골라 엮은 것이다. 짧은 단편소설에서부터 무거운 사회과학서, 2천 년 전 쓰인 고전에서부터 최근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 이력이 녹아 있다.



새벽 2시, 이 시각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 책장 앞으로 갑니다. 그곳에는 내 친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내게로 와서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힌 책들. 나는 부스스한 머리를 책등에 갖다 댑니다.

여기저기서 소곤소곤 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두가 잠든 이 시각에 수천 년을 잠들지 않고 수다를 떠는, 지성과 인문과 해학과 농담이 가득 차 있는 곳. 나는 책들을 어루만집니다. 책은 이 작은 인간의 불면을 치료하고 깊은 안식을 줍니다.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불교계에 몸담고 있기 때문에 종교서적 이외의 책들에 시간을 할애하는 건 좀 헛짓이라는 생각도 있어서 늘 마음속에 ‘책을 읽고 싶다’는 갈망만을 품은 채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내 말과 행동에서 그런 갈망이 튀어나왔나 봅니다. 어느 사이 주변 사람들이 책에 대해 글을 써보라고 권하였고, 좋은 책 있으면 방송에서 소개해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 많은 책을 읽지도 않았으면서 덜컥 그런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하다가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게 되었고, 급기야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책 관련 일을 한 세월이 어느 사이 10년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책 읽는 것이 어쩌다 업이 되어버린 저자가 때 없이 경계 없이 읽어 내려간 책들은 때로 가슴을 치고 때로는 삶을 위로하며 “깊은 안식”을 준다. 책은 그렇게 그 누구도 아닌 읽는 이 자신이 되어 삶을 차분히 마주하는 거울이 되어준다.



책으로 만나는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책에 관한 글을 쓰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던 저자는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칼럼을 쓰기 시작하다가 방송에서 책을 소개하게 되었고, 급기야 매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 책 관련 일을 한 세월이 5년이다. 이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네 번, 저자가 YTN 라디오에서 소개한 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분하고 또렷한 음성으로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냈던 원고들을 다시 다듬고 상당 부분 새로 집필했다. 시간의 제약으로 방송에 미처 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하기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뉜다. 우리 인생의 모습을 직시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북돋우며, 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람 사는 세상을 바라본다. 또한 청춘과 노년의 삶의 시간을 더듬으며 기울기를 맞추고자 애쓴다.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데 책만큼 탁월한 프리즘이 있을까? 저자는 불교연구가이자 역경가로서 철학적 깊이를 드러내며 자연과 생태에 대해, 사회와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드러낸다.



“사실, 책이란 녀석은 수량으로 계산될 수가 없습니다. 이따금 한 달 혹은 한 해에 수십 수백 권을 읽은 책벌레 아무개를 소개하는 기사를 만나면 그 엄청난 식탐(!)에 기가 질립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어치우는지를 자랑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는 자신에게 가장 멋진 질문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라고 묻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다면 그는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건 몇 권 읽었느냐가 아니고, 하루에 얼마나 읽느냐라고 말한다. 꾸준하게 책을 눈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고, 손에서 가까이 있어야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할 수 있고, 사람의 깊은 심연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내 인생을 뒤흔들고 살찌운 명작들

몇 권의 책을 읽어야 인간이 변화할 수 있을까? 저자는 “미친 듯이 읽어댔고, 읽다가 책에 체하고 짓눌린 적도 많았”다고 할 만큼 독서광이다. 무겁고 어두운 주제의 책을 읽으면 마음도 까맣게 타들어갔고, 유쾌한 책을 읽어갈 때면 괜히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수다를 떨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쉬지 않고 천 권에 가까운 책을 읽어대자 그제야 틈이 생겼다고 말한다. 꽉 막힌 사고가 트이고 사색이 일렁이며 나와 다른 자에 대한 여유 있는 관조의 틈이 생겼다는 것이다. 책은 “무지한 내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하였고, 콘크리트보다 더 딱딱하게 굳은 가슴을 말랑말랑하게 어루만져주기도 하였으며, 딱 내 눈알 크기밖에는 보지 못하는 세상을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동공을 활짝 열어주기도 하였”다고 말한다. 이 모든 감상들은 책을 ‘필요’로 찾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로 받아들인 사람의 이야기다.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되돌아가서, 책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그렇다고 말한다. 책이 심장을 찌르는 느낌, 삶이 온통 뒤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던 시간들이 이 한 권의 책 안에 차분히 담겨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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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령의 명작 산책 / 이미령 새창으로 보기

■ 에세이와 서평 사이...



책의 제목은 <이미령의 명작 산책>이다. 동국대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중 신입생 필독도서 감상문 평가 조교로 2년을 일하며 소위 '고전' 또는 '필독서', '권장도서 목록'이라는 것이 얼마나 책과 멀어지게 하는지를 뼈져리게 느끼고 '정말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던 북 칼럼니스트이다. 번역과 강의를 틈틈이 하고 있으며 YTN 라디오 북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더니 2018.11.30일까지 진행을 하였다. 월~금요일까지 매일 책 한 권을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1994권까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꽤 오래 진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명작 소개라고 해서 소위 '베스트셀러' 들에 대한 에세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내가 거의 읽지 않았던 책 소개였다. 시, 소설, 자기 계발서, 사회과학서, 인문고전 등 필자의 가슴을 크게 울렸던 작품 48편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금까지의 서평은 다소 딱딱하고 교훈적인 것이 대다수였다. 이 책에는 필자의 삶의 궤적이 책 속에 스며들어 철학적 사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느 부분에서는 안타깝기도 했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구도자의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의 사유의 깊이는 한 지역, 한 종교, 한 이념에 제한을 훨씬 뛰어넘는다. 그렇다고 너무 진진하거나 어둡지 않다. 그와는 반대로 반듯하며 따스하고 어머니가 저녁 잠자리에서 자녀에게 읽어주는 베드타임 스토리 같다. 문체는 어떠한가. 모나지 않으면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기도 하고 동물까지도 어루만져 주는 모성애가 마음을 적신다. 철학자도 종교가도 아닌 칼럼니스트로서 사유의 폭은 가히 짐작하지 못한다. 얕은 듯 깊은 듯 솔직 담백하게 써 내려간 이 책에는 내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베스트셀러' 들이 예쁘게 포장된 선물상자들이 들어있다.

- 접기

초록별 2020-05-04 공감(3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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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 산책》 책을 읽고 삶을 생각하다



"책을 읽는 행위는 시간이 듭니다. 돈도 들고 정성도 듭니다. 잘 읽으면 '남는 장사'지만 허투루 읽으면 낭비도 그런 낭비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아까운 시간을 들여서 나는 왜 책을 읽을까요?"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멋진 오후 이미령입니다' 등의 방송에서 책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방송인 이미령의 독서 에세이 <이미령의 명작 산책> 서문을 읽다가 깊이 공감한 문장이다. 나쁜 영화, 나쁜 음악이 있듯이 책 중에도 나쁜 책이 있다. 책을 나름대로 깐깐하게 고르는 편인 나도 이따금 머리와 마음을 어지럽히는, 들인 돈과 시간이 너무나 아까운 책을 만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게 만난 '좋은 책'이 더 귀하고 사랑스럽고,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더 알리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책을 읽을 때마다 꼬박꼬박 리뷰를 남기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 읽은 2천여 권의 책 중에 엄선하고 또 엄선한 48권의 책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중에는 프리츠 오르트만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같은 문학 작품이 있는가 하면, 김사인의 <가만히 좋아하는>, 틱낫한의 <틱낫한의 사랑법>, 후쿠오카 켄세이의 <즐거운 불편>, 다니구치 지로의 <개를 기르다> 등 시, 수필, 사회과학, 만화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책도 있다. 저자가 불교계에 몸담고 있기 때문일까. 선정한 책의 주제가 주로 인생, 철학, 명상, 생명, 환경 등인 점도 눈에 띈다.







칼린디가 쓴 <비노바 바베>라는 책이 있다. 비노바 바베는 1895년 인도에서 태어나 198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인도를 개혁하기 위해 한 몸을 불사른 사회개혁가이다. 바베는 인도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토지헌납운동'을 제안했다. 가난한 사람을 자신의 막내아들(정확히는 여섯째 아들)로 여기고 자기 재산의 일부를 나누어주라는 것이다(땅이 없는 빈민과 천민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땅을 나누어준다는 점에서 조선의 실학자들이 제안한 정전제나 여전제가 떠오른다).







바베는 또한 나이가 들수록 '죽음을 향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베 자신은 말년에 모든 공식적인 활동에서 물러나면서 자신에게 네 가지 자유를 허락했다. 첫째는 외적인 행위로부터의 자유(일하지 않는다), 둘째는 책으로부터의 자유(책 쓰지 않는다), 셋째는 공부로부터의 자유(공부하지 않는다), 넷째는 가르치는 일로부터의 자유(가르치지 않는다)다. 바베는 어떤 생각과 어떤 경험을 통해 이런 깨달음을 얻었을까. 저자 덕분에 읽고 싶은 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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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2018-04-25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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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최근 쓴 리뷰들은 별도의 제목을 달기보다는 책 타이틀을 그대로 옮겨적곤 했다. 감흥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책 제목보다 더 좋은 말을 찾지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령의 명작 산책의 부제목을 부끄럽게나마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라고 붙인 것은 그렇게해서라도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어봐주었으면 싶은 마음이 들어서다. 편집자도 아니고, 마케터도 아니면서 그저 독자 중 한 사람이자 지나친 독서가 내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 멀리하려 했던 사람 중 하나였던 독자로서 말이다.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이력에도 나와있지만 '천천히 읽기'에 대해 자신의 체험을 전하며 권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책 이야기도 당연히 본문에 실려있다. 시작부터 천천히 읽기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은 '지나친 독서'로 오히려 삶의 균형을, 소신을 상실한 듯한 내게 '천천히 읽기'만큼 크게 다가온 말이 없어서다. 빠르게 읽으면, 무언가에 쫓기듯, 저자 이미령님의 말씀처럼 남에게 보이기 위해, 뒤쳐진 삶을 살지않기 위해,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나를 아는 지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읽던 독서가 너무 피곤했다. 많은 책을 읽었고, 그때마다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들만큼 감동했기 때문에 더더욱 '나'는 누구인가, 과연 나는 왜 책을 읽고 이 책을 추천하려하는가. 뿐만아니라 과연 나는 그 '좋은'책들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기라도 하였는지 지속적으로 자문하고 탄식하고 자아비판에 이르는 과정을 최근 6개월동안 반복하고 있었다.

















책을 권해주는 책, 독서법을 가르쳐주는 책, 좋은 책을 설명해주는 책들은 수도 없이 많은데 나는 단연 이 책을 제일로 칩니다. 책을 바라보는 내 시각을 교정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덕분에 나는 인생을 보는 시각도 좀 수정했습니다. 88쪽







야마무라 오사무의 <천천히 읽기를 권함>이란 책을 소개하며 적었던 위의 말을 이 책, <이미령의 명작 산책> 을 소개할 때 하고 싶다. 평소에도 책 추천을 지인들에게, 한때 독서지도를 받았던 학생분들이나 이용자분들의 질문에 '타인의 독서일기'는 가급적 지양하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선입견, 편견이 오히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의 이점을 반감시킬 수도 있고, 마치 읽은 것 같은 착각에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너무나 많은 추천도서에 자신이 정작 읽고자 하는 책들을 읽지 못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저자의 생각이 가득담겨 있고, 자기체험을 통해 책의 진가를 농밀하게 적어두었지만 그것이 무한예찬이나 교만이 아니라 '갇혔던 생각'을 깨는 도끼가 되어주고, 타인과 동물을 비롯한 생명을 편견없이 바라보게 해주는 '통로'가 되어주었다. 지나친 생명존중이 오히려 생명경시를 불러오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들이 들어있었고, 너무나 괴로워서 읽기를 꺼려했던 책들을 지나치게 몰입하기 보다는 저자가 독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히려 덤덤하게 적어내려간 저자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듯한 친절함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여성불자이지만 가톨릭교도인 내가 이마만큼 열린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면 좀 더 이해되기 쉽지 않을까.

















총 48권의 명작과 원작자들의 생애, 그리고 관련 서적과 연극등을 포함하자면 1년을 꽉 채워 이 책을 충분히 우려내며 감상하기에도 좋을 것 이다. 리뷰 본문중에 각자의 독서계획을 타인의 조언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는 우려가 이 책에서는 통하지 않는 까닭은 아마도 다음의 문장으로 답할 수 있을 듯 싶다.







남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건 상대방을 전폭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지만 역지사지의 좋은 점은 다른 데에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혔고, 제 말만 진리라고 들이대고 있었는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말이지요. 193쪽







독서에서 멀어지려 했던 제맘을 너무 가깝게 당기지도 않고, 아예 놓지 않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율해준 <이미령의 명작 산책>, 그야말로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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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 2018-04-27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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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 산책_ 나는 왜 읽는가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가?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가 들려주는 명작 이야기!





   지난해에 읽은 책들을 쭉 세어 보니 무려 백 하고도 세 권을 더 읽었더라고요. 특별히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 숫자에 무척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던 단조로운 일상에 책이 주는 즐거움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또 상상할 수 없었던 낯선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것은 오직 책을 통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이겠지요. 뭐,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저는 애초에 '이야기'라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레 책에 이끌렸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나에게 반드시 무언가를 주지 않아도, 내가 들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그 자체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요.





   <YTN 자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로 무려 천 권에 달하는 책을 읽었다던 이미령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책은 '무지한 내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하였고, 콘크리트보다 더 딱딱하게 굳은 가슴을 말랑말랑하게 어루만져주기도 하였고, 딱 내 눈알 크기 밖에는 보지 못하는 세상을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동공을 홀짝 열어주기도' 하였다고요. 쉬지 않고 '천 권에 가까운 책을 읽어대자 그제야 사색이 일렁이고 나와 다른 자에 대한 여유 있는 관조의 틈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독서의 양이 삶의 질에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저자는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 울림이 컸던 책들, 나의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들을 고민 끝에 골라 그것으로 하여금 인생의 소중한 한 부분을 들여다보고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싶었나봅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그런 의미에서 내 인생의 어느 지점을 함께 해준 책에 대한 진솔한 독서 일기이자, '나는 왜 책을 읽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꿈이 커지고 사색을 일렁이게 하는 지성들과의 만남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총 48편의 명작을 크게 다섯 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찬란하지만 서글픈 인생을 관조하고, 청춘의 시간을 더듬어가기도 하며,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오만한 세상에 뒤통수를 날리기도 하고 인생의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는 지점에 이르러 꼭 읽어보기를 권하는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찬란하게 슬픈 생명의 법칙을 다룬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존재를 쫓는 인간의 단상을 그린 <고도를 기다리며>, 자연주의자의 삶을 다룬 <월든>과 같은 명작들은 꽤나 익숙하지만 그 외에는 읽어보지 못했던 작품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살짝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간 저는 독서론에 관한 책이라 하면 약간의 편견이 있던 터였습니다. 내가 읽어보지 못한 책에는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을 비교판단하기보다 그저 저자의 생각대로 작품을 판단하게 되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이러한 저의 고민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마치 라디오 방송에서 사연을 들려주듯 저자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책의 한 단편들은 굳이 읽어보지 않았다하더라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이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으니까요.









   여러 책들 중에서 외투 한 벌에 담긴 쓸쓸한 실존을 다룬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라는 작품이 퍽 인상에 남습니다. 관청의 9등 문관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는 너무나 낡아서 걸레로도 쓰지 못할 자신의 외투가 더 이상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칼날 같은 한파를 막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솜씨 좋은 재단사는 더 이상 수선할 수 없을 정도로 낡은 그의 외투를 보며 이참에 새로운 외투 한 벌을 마련하라고 권했어요. 외투 한 벌을 마련하는 일이란 그의 봉급을 다 털어 넣어야 할 정도로 사치와 다름없었지만, 그는 돈을 아끼고 아껴서 결국 아주 멋진 외투를 마련합니다. 포근하고 따뜻하고 고급 천을 써서 맵시가 나는 이 외투를 입는 순간 그는 자신에게 새로운 날개가 달린 것처럼 황홀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한밤중에 광장에서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기고 맙니다. 그는 곧 혈안이 되어서 외투를 찾아 나서지만 상심만이 그를 무겁게 짓누르고 이내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하고 혀를 찰 법도 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감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그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쓸쓸한 실존, 그 덧없으면서도 가장 버거운 삶의 무게! 우리는 저마다 그런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존재들이기에 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그 쓸쓸한 실존.



아까끼가 평생에 단 한 번 장만한 고급 외투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신분들의 눈에는 허섭스레기로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유령이 되어버린 아까끼가 자기 몸에 딱 맞는 관리의 외투를 빼앗은 뒤 사라지고 말았다는 내용은, 인간 희로애락의 무게와 부피는 누구에게나 아주 똑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요. 더 가지려고 머리를 굴리고 뺏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두고두고 음미할 만한 작품입니다. / '외투' 중에서 29p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며 살면 명예나 체면이 상실되는 시기에 쉽게 감정이 상하여 나약해지며", 자기를 중요하게 여기기에 어쩔 수 없이 불안감을 가지고 살게 되므로 일상이 단조롭고 권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이러한 생각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만들어낸 그의 정체성"일 수도 있으며, 이렇게 남이 만들어낸 정체성에 휘말리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늘 자신을 설명해주어야 하고", 이런 삶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중에서 102p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역시 단연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종교개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종교개혁에 관해 배우기를, '신과의 소통이 소수 특권층에게만 허락되었다고 고집하던 세력들에게 분연히 맞서 피로써 쟁취해낸 자유의 역사'로만 기억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를 주도한 칼뱅이 사실은 구교의 교황이나 황제보다 더 무시무시한 힘으로 종교의 자유를 외치던 시민들을 자신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사상의 자유도 빼앗았으며 그야 말로 '칼뱅이 법이요, 법이 칼뱅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을 반대하는 자들을 철저히 배척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어느 무명의 신학자 한 사람이 칼뱅의 종교적 견해에 이의를 제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막 스무 살을 넘긴 미셀 세르베투스는 참으로 맹랑하고 무모할 정도로 칼뱅에게 신학적 견해를 묻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이에 칼뱅은 하늘 아래 '자기와 다른 의견'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하였습니다. 이를 비판한 세바스티안 카스텔리오는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한 인간을 불태워 죽은 일은 이념을 지킨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을 살해한 것이다."라고요. 오늘날이라고 이와 다를까요. 우리는 누구나 의견을 낼 권리가 있고 다양한 견해를 포용해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때때로 다른 사람이 자신과 견해가 같지 않을 때 불쾌감을 느끼거나 화를 낼 때가 많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를 통해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승리자들의 기념비만을 바라보는 세상을 향해서, 수백만의 존재를 망가뜨리고 그 무덤 위에 자신들의 허망한 왕국을 세운 사람들이 인류의 진짜 영웅이 아니라, 폭력을 쓰지 않고 폭력을 당한 사람들이 진짜 영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야 한다. / 230p



   이렇듯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명작을 엄선하여 이를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것은 결국 '책 읽기'라는 행위를 필요로 하겠지요. <천천히 읽기를 권함> 편에서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있는 동안 행복하고, 천천히 읽어가는 동안 행복하고,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어 책을 덮으면서 행복하면 됐지 더 바랄 것이 뭐 있을까요' 라고 하였듯 그저 책을 가까이 하고 일상처럼 여기면 되는 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책장을 채우고 있는 책들을 보며 힘들 때는 위안이 되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그저 감동을 느낍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 덕분에 꽤 오랜만에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게도 이 책이 그런 소중한 계기를 선물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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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2018-05-02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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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 산책 - 인생을 살찌우는 책 뷔페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진행자 이미령 책 칼럼니스트가 읽어봤던 수많은 책들 중 울림 컸던 책들,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들을 모은 명작 뷔페 <이미령의 명작 산책>.







책을 이야기하는 책, 서평 모음집입니다. 인생, 청춘, 생명, 세상, 노년의 삶에 대한 명작 48권을 이미령 저자의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에 언급된 책 대부분 제목조차 낯선 책이 많아 숨은 명작을 발견하는 맛으로 읽었답니다. 제목은 들어봤지만 읽지 못한 고전 명작보다는 조금 젊은 명작 분위기가 납니다.







이미령 저자는 직업으로서 책을 대하지만 책 읽기의 본질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그저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책을 읽는다는 저자. 책을 읽다 마주친 "천천히 읽어도 된다." 한 문장으로 독서인생의 나침반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어떤 계기로 그 책을 읽게 되었는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고, 편견이 깨지는 과정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의 내밀한 책 리뷰는 자신만의 좁은 세계에서 나오게 이끈 책들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감성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책 그 자체의 이야기와 깨달음 비율이 적절해 저는 오히려 만족스러웠어요. 리뷰를 읽다가 필이 와서 꼭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는 책도 몇 권 건져올렸습니다.





문학 비중이 크지만 자기계발서도 한 권 눈에 띄네요. 저자 스스로도 그다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던 편견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에 소개할 정도라니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생명과 자연에 관한 분야의 책은 제 관심사 분야와 맞물려있지만 역시 읽어보지 못한 책이 수두룩했습니다. 한 편 한 편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을 만큼 이번 파트에 소개된 책은 딱 취향저격!

흔히 말하는 '재미'있는 책은 솔직히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평소 읽던 분야가 아니면 리뷰 읽는 것조차 관심 없을 수도 있겠지만, 왜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는지 이해될 정도로 울림 주는 책이 한가득입니다.



책을 이야기하는 책 중에서도 저자만의 스타일이 확고히 드러나는 <이미령의 명작 산책>. 한결같이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는 책들이었습니다. 세상이 내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자기연민에 빠져있을 때...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됩니다. 독서는 결국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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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2018-04-24 공감(1)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