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알라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박경준 Engaged Buddhism: Buddhist Liberation Movements in Asia

알라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Engaged Buddhism: Buddhist Liberation Movements in Asia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 아시아의 참여불교 
샐리 킹,크리스토퍼 퀸 (지은이),박경준 (옮긴이)참여불교재가연대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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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쪽
목차


제1장 서문: 참여불교의 기원과 양상

제2장 암베드까르 박사와 불교적 해방에 대한 해석학

제3장 TBMSG,현대 인도에서의 담마혁명

제4장 아리야라뜨네와 사르보다야 슈라마다나 운동

제5장 붓다다사 비구 : 공의 시각으로 일관된 그의 삶과 사상

제6장 사회재건을 위한 술락 시바락사의 불교비전

제7장 아시아의 여성불교인과 비구니 교단

제8장 티베트 해방운동 속에 담긴 불교의 원리

제9장 틱닛한과 '베트남 통일불교회':중도주의운동

제10장 창가학회: 조화롭고 평화로운 사회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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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불교사회경제사상 - 참여불교를 위한 이론적 정초 박경준 2022

알라딘: 불교사회경제사상


불교사회경제사상 - 참여불교를 위한 이론적 정초  | 프라즈냐 총서 55
박경준 (지은이)운주사2022
-12-09













































Sales Point : 98

Quaker Theology Group "What Are Quakers For?"

"What Are Quakers For?"
Hosted by West Newton Quakers

September 27 at 7:00 pm. In that session we’ll discuss what we Quakers are for. This comes from a quotation by the martyred priest Oscar Romero:
“I don’t want to be an anti, against anybody. I simply want to be the builder of a great affirmation: the affirmation of God, who loves us and who wants to save us.”
As Brent Bill says in his Western Yearly Meeting Quaker Lecture:

“in the Quaker tradition, true spiritual witness, at its best, is rooted in positivity. We are for social justice. We are for clean water and good food for all people. We are for healthcare. We are for peace. We are for education and food stability for all.

Saying what we are for is an invitation to life and hope rooted in God’s goodness. It is life calling to life.”

Our question that evening will be, “What are we Quakers for?”
After brief opening worship and some remarks by Brent, we’ll move right into discussion. Depending on how many Friends attend, we’ll either stay together as one group or we’ll break out into virtual discussion “rooms.”
Here is the link to join via Zoom.
Meeting ID: 820 3846 0858





Western Yearly Meeting Annual Session - July 28 @ 7:00 pm


Western Yearly Meeting45 subscribers


105 views Streamed live on Jul 29, 2023The Quaker Lecture with J. Brent Bill

0:04 / 1:22:10

2023/09/25

한양대 국문학과 이도흠 교수 < 학자를 말하다 < 법보신문 2010

[학자를 말하다] 한양대 국문학과 이도흠 교수 < 학자를 말하다 < 이전 연재모음 < 지난연재 < 기사본문 - 불교언론 법보신문

[학자를 말하다] 한양대 국문학과 이도흠 교수
기자명 법보신문

입력 2010.03.02


동서양 철학 아우르는 비판적 지식인

화쟁기호학 이론 개발…불교미학 정립 추진
현실 거세된 학문은 공허…비전 제시해야



지식인은 많아도 지성인이 드문 시대다. ‘욕망을 욕망한다’고 할 정도로 도처에 욕망이 들끓고 지식과 예술조차 저항이 아니라 욕망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공공연히 나온다.

매일 8억5000만 명이 굶주리고 5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굶어 죽는 세상. 그럼에도 한 편에선 모두가 더 너른 아파트, 더 높은 지위, 더 강한 권력, 더 많은 연봉을 열망하는 게 이 시대의 모순된 현실이다. 그러면 지식사회는 어떨까.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해결하려하기보다는 곡학아세로 영화를 누리거나 상아탑에 안주해 학문을 현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공리공론으로 떨어뜨리고도 외려 이것을 ‘학문의 순결함’ ‘학문의 엄숙함’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통과 전통 아울러 회통불교 살려야” < BOOK 불교신문 2012

“정통과 전통 아울러 회통불교 살려야” < BOOK < 문화 < 기사본문 - 불교신문



“정통과 전통 아울러 회통불교 살려야”BOOK
입력 2012.03.12 16:00
기자명김종찬 기자 kimjc00@ibulgyo.com


<불교평론> 50호 기념 ‘한국불교 개혁을 꿈꾸다’



“1700년 한국불교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이 기간 중 한반도 내에서 형성된 사찰 자산을 국가 법률에 의해 법률적으로 승계하여 소유 관리하는 유일무이한 교단임을 감안할 때, 조계종이라는 명칭에 국한됨으로써 다양한 불교의 가르침(화엄, 법상, 천태, 정토 등)을 기반으로 형성된 불교자산을 승계하여 관리하는 법률적 주체로서 지위에 조금이라도 문제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불교평론> 통권50호(2012년 봄호) 특집 ‘한국불교 개혁을 꿈꾸다’에서 “정통과 전통을 아우르는 교단으로” 향하는 기본자세를 이렇게 갈파했다.

스님은 특히 “한국불교가 간화선이라는 선불교의 특정 수행법만을 사부대중에게 일반화시키는 것도 불교의 가르침을 부분적으로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한국불교를 사회적 자비 실천을 하는 현대불교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00여년 전의 불교관으로 번역된 중국 언어의 한계를 넘어 시대마다 불교 가르침을 종합해냈던 회통불교의 전통을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다.

정화운동·비상종단·개혁회의 집중 조명

성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그리기 ‘일환’

현응스님 “다양한 가르침·자산 승계

사회적 자비 실천하는 불교역할” 강조

‘역사와 현실의 참여 고민’에 대해 이기영.서경수 교수를 중심으로 논한 이민용 한국불교연구원장은 “현장의식과 참여의식에 이르면 불교 교설의 이상적 경지를 기술하는 관행어인 보살 자비 등이 전혀 다른 색깔을 띠게 된다”며 “참여 보살행과 현장 자비행은 관념어와 이상적 무지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산중불교, 기복불교’를 개혁하려 했던 휴암스님을 논한 박경준 교수(동국대)는 조선 이후 한국불교의 빈곤상황이 한국전쟁을 거치며 절대빈곤에서 경제가치를 최우선하는 물질지향적 가치관에 오염되게 했다며, ‘관제불교, 개인주의 파벌주의’ 탈피를 지향했던 휴암스님이 “망념과 비교급이 사라진 온전한 세계”였다며, 위빠사나에 대해 욕망통제와 평정심 회복에 유용하지만 ‘존재의 근원적 해방’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봤던 휴암스님을 재조명했다.

특집호는 총론인 ‘한국불교, 어떻게 개혁해 왔나’(차차석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에서 개혁운동의 주체를 네가지로 구분했다.


2007년 10월19일 열린 봉암사 결사 60주년 기념법회. 불교신문 자료사진첫째는 선불교 전통을 고수하며 현대화.대중화를 추구한 경허, 한용운, 백학명, 청담, 성철, 광덕, 숭산행원 스님 등을 꼽았고, 둘째는 대승보살사상의 기치 아래 수행문화 일신을 주창한 백용성 등의 출가와 재가의 공존공영론자들과, 셋째는 새로운 종파운동으로 생활불교를 주창한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 진각종의 손상규, 관음종의 이홍선 등을, 마지막 네 번째는 불교개혁의 당위성 확립을 위해 이론을 개발한 학자집단으로 권상로, 박한영, 황성기, 이기영, 한상범, 박선영, 공종원, 임무근 등으로 대별하고 있다.



차 교수는 논문에서 한국불교가 개항이후 다양한 형태로 개혁이 진행되는 양상에 대해 전통불교의 구습을 굳건하게 지키면서 개혁의 속도는 비포장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와 같은 형태라고 평가했다.

경허스님에 대해 ‘선풍진작으로 한국불교를 바로세우다’라고 논평한 이종수 동국대 HK연구교수는 수선결사를 통해 이루고자했던 개혁운동의 실체를 선 교학 염불의 삼문수학의 18~20세기초 체제에서 선사의 위상이 하락하고 교학의 강백이 우대받는 현실에서, 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수선결사의 계승으로 선학원 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논평했다.

용성스님에 대해서는 ‘대각운동은 자아완성과 구세의 길’(허우성 경희대 교수)에서 1927년 시작된 대각운동으로 선농불교의 실천, <조선글 화엄경> 발간 등을 적시하고, 대각사상을 결집한 <각해일륜>을 통해 기독교 비판과 지계의 강조 등을 집중조명했다.

중앙불전(동국대 전신) 학장이었던 박한영에 대해서는 ‘교육에 힘써야 불교가 바로 선다’(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를 통해 저서 <조선불교현대화론>에서 통박한 ‘불교강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분석하며 불교강사의 최소요건에 대해 “첫째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 둘째 그 지혜를 자신이 만나는 제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실천적 능력”으로 요약했다.

만해스님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유효한 조선불교유신론’(박재현 선불교학교장)에서 7개조로 된 <조선불교개혁안>을 집중분석했다. 특히 선의 대표적 수행동력으로 ‘방할’을 들고 이를 “임제의 할과 덕산의 방은 선기에 있어 특별한 명물”이라 지적한 내용을 예로 들었다.

또한 대중불교에 대해 “불교는 반드시 애(愛)를 버리고 친(親)을 떠나서 인간사회를 격리한 뒤에 행하는 것”이라며 “번뇌 중에서 보리를 얻고 생사 중에서 열반을 얻는 것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대중불교의 건설”이란 개혁안을 소개했다.

광덕스님과 관련 ‘불광운동의 기조는 보현행원의 실천’(김재영 동방불교대 교수)에서는 불광운동의 전개가 시민중심의 개척불교운동이며, 법등(法燈) 중심의 전법운동 또 호법중심의 사회적 실천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만해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의 산실인 인제 백담사.이런 운동은 광덕스님이 석가모니의 치열한 카띠야적(khattiya的, 戰士的) 사회의식으로 동체대비의 불교사상을 창출하기 위해 전통불교.수행불교의 관념성과 허구성을 비판했던 역사적 궤로 파악했다.



특히 ‘인간의 무한자존성’에 초점을 둔 초기 불광운동이 사회변혁적 소극성으로, 광덕스님 이후에 점차 사찰.출가 중심의 운동 방식으로 흐르는 점을 새로운 과제로 제기하고 있다.

이어 ‘권상로’(이재헌 서울대 종교대학원 강사) ‘박중빈’(장진영 원불교 교무) ‘이영재’(김광식 동국대 연구교수) ‘손규상’(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 ‘성철, 근본주의에 기초한 현대문화의 수용’(김종인 경희대 휴마나티스칼리지 교수) ‘황성기’(하춘생 동방불교대 교수) 등으로 불교 개혁론자들을 점검하고, ‘정화운동’(박희승 조계종총무원 문화부) ‘비상종단’(박부영 불교신문 기자) ‘개혁회의’(이재형 법보신문 기자) 등으로 개혁불사의 실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단하는 18편의 논문과 글을 게재했다.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은 권두언에서 “불교가 추구해온 개혁의지와 노력과 성과를 뒤돌아보고 이에 바탕한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특집을 꾸몄다”며 “불교적 가치관에 반하는 모든 생각과 제도를 개혁하고, 정법이 아닌 모든 것은 정법으로 회귀시키는 것에 불교의 존재 이유가 있다”라고 밝혔다.

[불교신문 2799호/ 3월14일자]


김종찬 기자 kimjc00@ibulgyo.com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