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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알라딘: 신비주의와 선 - 육신통과 깨달음 김성갑 2018

알라딘: 신비주의와 선


신비주의와 선 - 육신통과 깨달음 
김성갑 (지은이)운주사2018-06-12

288쪽




책소개



이 책에서 말하는 신비주의는 각 종교에서 널리 알려진 이적이나 기적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적 입장에서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불성을 깨워 깨달음을 증득하는, 깨달음의 과정에서 오는 맑음의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곧 평생을 수행에 몰두하면서 동서고금의 다양한 수행법들, 특히 동서양의 신비주의 사상과 불교의 선 수행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공부의 핵심 요결과 방법들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마음공부의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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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이란 이전의 교학불교를 부정하는데서 생겨난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의 아주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운동이다.
문자로 쓰인 모든 경전을 부정하는 반불교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선(禪)은 도가(道家)의 무위자연과 비슷하지만 그들과 달리 확실한 결과물인 깨달음이 목표가 된다.
신비주의란 초능력과 신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의 과정에서 오는 맑음의 현상일 따름이다.
《능엄경》의 관음법문과 이근원통, 《금강경》의 제3의 눈, 황벽선사의 정명본체, 옴 마니 반메흄의 6자 대진언 속의 마니주 등은 달마조사의 묘한 작용(妙用)에 내포된 맑음 속의 신비(神), 그 움직임 자체다.
==
목차
머리말 5

1. 수행·13
번뇌 15
스트레스 18
자기부정 20
고통과 행복 24
집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라! 27
교敎와 선禪 30

2. 깨달음·34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36
맑음은 어떻게 얻어지는가? 39
업장의 소멸방법은? 45
염력念力과 법력法力 47
하늘의 세계 50
유위법과 무위법 55

3. 의식·59
의식의 기원 60
데카르트의 망언 63
의식과 염력 65
일심과 무심 67
안반수의경 70
무기공 74

4. 종교·78
종교의 기원과 애니미즘 80
일신교 83
다신교와 이신교二神敎 86
힌두교 92
불교 96
불교유신운동 100
종교와 수행 104

5. 방법론·108
선으로 가는 길 110
다기망양多岐亡羊 112
고행 115
상대계와 절대계 118
박 원장 123

6. 영혼의 세계·135
과학의 미완성 138
영혼은 어떻게 보이는가? 141
성경 속의 마귀 현상들 145
빙의령 148
빙의가 되는 이유 151

7. 전생여행·157
윤회 159
카르마 161
전등 165
초대받은 자와 선택된 자 169
전생여행 173

8. 범아일체·199
자타일여 201
우아일체 206
신인일치 213
어떻게 해야 하는가? 218
무위 220

9. 묘한 촉감과 묘한 작용·224
이근원통 226
묘한 작용 230
백회혈 232
양자파동장과 영점장 242
관음법문 248
제3의 눈(혜안) 257

10. 불립문자·261
사성제 263
마음의 스승 265
본성 268

11. 마음공부·271
탐진치 273
콤플렉스 279
후기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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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성갑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한국 선도회 회장
고신도 도주(道主)
저서:『마음공부와 선』, 『기수련과 선』, 『선이란 무엇인가?』 外
http://cafe.daum.net/hksundo http://www.hksundo.com
최근작 : <신비주의와 선>,<기수련과 선>,<마음공부와 선> … 총 16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운주사 
출판사 페이지
  
신간알리미 신청

최근작 : <몽이의 깨달음>,<불타의 대승선맥>,<철학으로서의 불교>등 총 544종
대표분야 : 불교 7위 (브랜드 지수 122,422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마음과 종교, 영혼의 윤회와 깨달음 등 인간이 도달해야 할 삶의 길을 인류 최고의 수행법인 신비주의와 선으로 대답한다. 현실 속의 번뇌를 잠재우고, 참된 지혜와 하나 되는 마음공부의 요결을 담았다.

1.
신비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듯 각 종교에서 널리 알려진 이적이나 기적사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신의 속성인 신성神性을 찾아가는, 인간이 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혜를 의미한다. 이를 불교적으로 말하면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불성을 깨워 깨달음을 증득한 부처가 되는 길’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신비주의자들이 우리에게 말해온 바와 같이 인류가 도달해야 할 이상적이고 초과학적인 단계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지 모른다. 근대 이전의 전통지식이었던 불교, 유교, 기독교, 이슬람 등 종교와 철학은 인류에게 논리의 풍부성을 선사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기존 종교와 철학이 근본적인 차원에서 무언가 부족하고 미완성적인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평생을 수행에 몰두하면서 동서고금의 다양한 수행법들, 특히 동서양의 신비주의 사상과 불교의 선 수행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현대인들에게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공부의 핵심 요결과 방법들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마음공부의 지침서이다.

2.
모두 11장으로 꾸며진 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제1장 ‘수행’에서는 수행을 하는 자는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그는 깨달음의 길이란 주관적 성취감과 현실도피의 돌파구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신수양은 우선 자아를 부정하는 무아에서 시작된다고 하면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각이 덧없고 무의미한 동요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제2장 ‘깨달음’에서는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깨달음은 본래 맑음의 에너지인 법력이며, 위대한 실체, 대자연만이 누릴 수 있는 우주 창조의 에너지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수행이란 두뇌의 의식이 배제된 정신통일이라야 가능하다고 한다.
제3장 ‘의식’에서는 의식의 기원을 설명하고, 수행자는 육신이 가진 식색食色의 동물적 본능인 자발적 욕망과 그것을 즐기려는 쾌락적인 ‘나’를 단순히 긍정하는 대신에 ‘나’와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 의식의 작용’을 자신에게서 제거하기 위하여 원대하고도 지난한 작업을 성취하고자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붓다의 호흡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4장 ‘종교’에서는 인류 속에서 전개되어 온 종교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참된 종교는 교조적이고 제례적이며 포교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사회적인 순기능을 인정하면서도 세속적 향락과 물질의 족쇄를 끊고, 존재의 근원을 찾아 길을 떠나는 수행의 모습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제5장 ‘방법론’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수행의 길인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붓다가 설한 향락과 고행을 동시에 경계하는 중도의 길을 강조한다. 아울러 한 수행자의 예를 통해 무위법 수행을 제시하고 있다.
제6장 ‘영혼의 세계’에서는 인간은 단 하나의 신체, 육신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현대과학에서의 영혼 탐구, 성경 속의 마귀 현상, 빙의령 등에 대한 현상을 밝히고 있다. 제7장 ‘전생여행’에서는 『티벳 사자의 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후 영혼의 세계를 소개하고, 윤회는 이론이기 전에 하나의 사실이요, 구원이기 전에 하나의 현실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윤회 속에서 카르마로 인한 업장을 녹이기 위해 마음의 내려놓음과 정신집중을 통해 관음으로 상징되는 신성한 빛을 개현하라고 강조한다.
제8장 ‘범아일체’에서는 ‘마음을 내려놓은’ 수행자들의 선정은 차원이 다른 맑음의 에너지, 법력을 만들고, 에고(我相)를 내려놓은 순수하고 신성한 마음은 ‘위대한 실체’와 하나가 되는 맑음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으로 자타일여, 우아일체, 신인일치를 통해 마침내 무위의 법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설명한다.
제9장 ‘묘한 촉감觸感과 묘한 작용(妙用)’에서는 수행을 통해서 얻어지는 묘한 감촉과 작용을 설명하면서 ‘소리법문과 빛의 행렬, 그리고 이근원통!’ 또 그 중간 여정인 ‘백회의 개혈, 제3의 눈’이 모두가 불전에 기록된 묘한 작용의 결과물이며 앞으로 전개될 업業의 소멸을 주도하는 동력원으로 수행의 핵심임을 밝히고 있다.
제10장 ‘불립문자’에서는 존재의 해탈은 언어의 부정 없이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고 하고, 이러한 불립문자가 소기하는 바는 곧 교리로써 깨달음을 열거하는 게 아니라 곧바로 깨달음을 포착한다는 직지인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선 수행은 언제나 이론보다 행行을 우선으로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제11장 ‘마음공부’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수행을 해도 마음을 내려놓고 다스리지 못하면 허사이기에, 수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공부임을 거듭 강조하며 맺고 있다.

3.
이 책에 따르면 신비주의란 초능력과 신통이 아니라 깨달음의 과정에서 오는 맑음의 현상이며, 선이란 마음을 통한 정신집중과 내려놓음임을 강조한다. 즉 자기를 비워 이타심으로 모든 것을 대하면 신성한 근본바탕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이 책은 마음공부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곁에 두고 틈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접기

2023/08/19

빙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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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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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해결 방법4. 실제 사례5. 여담6. 작품 매체에서의 모습
6.1빙의물6.2. 빙의가 나오는 작품들6.3. F.E.A.R 시리즈의 팩스턴 페텔6.4. Warhammer 시리즈의 빙의

1. 개요[편집]

 / possession

타인의 영혼(또는 악귀원귀악령)이 사람을 포함하여 동물의 육체 혹은 물건의 안으로 들어가 옮겨 붙거나 들러붙어 깃드는 현상. 
쉽게 말해 귀신에게 들려 홀리는 걸 말한다. 
영적존재의 기생 혹은 해킹과 비슷하다. 빙의를 하면 평소와는 다른 인격이 표변하게 되며 기이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정신의학에서는 또 다른 자아가 표출되는 것이라고도 말을 한다. 자아가 수많은 정령 혹은 뉴런망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연산 단위임을 생각해 봤을 땐 빙의는 물질 및 정령으로 구성된 복잡계에서 일어나는 카오스 효과와도 관련이 깊다고도 볼 수 있다.

비슷한 현상으로 조현병이 있으며, 빙의를 모방하는 기생물로는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창형흡충 등이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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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빙의(possession)는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된 것으로 대개 그리스에서 기원한다고 보며 성경에서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쫓아내는 의식이 바로 엑소시즘. 동양에서도 무속이나 불교에서 오래 전부터 역시 빙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그 관점은 서양 쪽과는 미묘하게 내지는 많이 다른 편이다.

개신교 내부에서는 오순절 및 순복음 교단을 중심으로 종종 보고되고는 하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빙의는 타인의 영혼이 아니라 악령이 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쫓아내는 의식인 엑소시즘을 한자어로 옮기면 "구마(驅魔)" 또는 "축사(逐邪)" 정도가 된다. 악한 것을 쫓아낸다는 뜻. 
즉 기독교에서는 어린아이의 영혼이 빙의했네, 조상님이 빙의했네 하는 것들까지 모두 악령의 농간이라고 본다. 이와 유사하게 불교에서도 마귀에 의한 빙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름난 고승들에 의해 별도의 퇴마의식이 치러지기도 한다. 
그래도 무속에서는 빙의 자체를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으며 오히려 굿으로 잘 달래서 돌려보낸다는 경우도 많은 듯. 다중인격보단 변장한 악마의 기생으로 보기때문.[1]

그 증상으로 무속에서는 흔히 '신병'이라 하여 (처음으로) 빙의당할 때 초상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가톨릭 쪽에서도 빙의당한 사람이 이능력자 비슷하게 변한다는 관념이 있는 듯. 개신교의 경우에도 목소리가 변하고 말투가 표독스러워지며 전혀 다른 인격을 갖게 되고 근력이 매우 강해지며 종교적인 심상이나 활동에 대해 예민하고 거칠게 반응하게 된다고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심술이나 텔레파시 등을 겸비한다는 얘기도(...)

기독교 내에서 빙의의 판정 및 대처는 제각각인데 가톨릭의 경우 매우 신중하게 진단하고 나름의 원칙을 지키기로 유명하다.[2] 개신교는 많은 경우 최종적으로 담임하는 목사의 판정을 따르고 이것도 교단마다 신학적 견해차로 인해 판정 기준이나 그 범주의 차이가 있다.[3]

워렌 부부가 밝혔던 빙의 4단계의 형상이 있다. 갑자기 어느날 확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서서히 단계가 있다고 밝혔다.

1단계: 물건 떨어지는 소리 등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2단계: 슬쩍 몸을 터치하거나 밀치는 식으로 피해자에게 물리적 현상을 가한다.
3단계: 잠을 이루지 못하게 귓가에 속삭이거나 이불을 빼앗아 버리는 등 계속 이상현상을 일으켜 피해자의 정신을 극도로 약화시킨다.
4단계: 희생자의 신체에 들어가 점점 혼을 빼앗고 육체를 차지한다.

3. 해결 방법[편집]

보통 빙의라고 판단을 하는 가장 큰 기준은 갑작스런 인격의 변화이다. 말투와 성격이 변한다든가,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든가, 손도 대지 않던 음식을 먹는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격의 변화 외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환청이나 환각이 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빙의라 판단을 하고 굿이나 퇴마의식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빙의 치료법이다.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이것이다. 환자가 인격의 급격한 변화, 즉 심리적으로 불안한 증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심리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의 현상을 겪는 많은 환자들이 무속인이나 퇴마사를 찾아간다. 여기에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이다. 즉 신체적 장애가 없음에도 아픈 것은 귀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학적으로도 신체적 장애 없이 심리적인 불안감이 신체의 고통을 수반할 수 있다. 실제로 Freud의 Hysteria 실험 대상자들도 신경해부학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음에도 신체적 마비를 호소하였다. 이런 증상을 심리학적으로 신체형장애라고 한다.

무속인을 믿게 되는 두 번째 이유는 신비한 경험이다. 무속인이 퇴마를 하는 과정에서 귀신의 존재를 직접 느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의식을 치르는 도중 환자의 인격이 갑작스럽게 변한다거나 동물 흉내를 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의 몸 속에서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나오고 그들의 의지가 느껴졌다고 표현한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귀신의 존재를 믿고, 무속인을 믿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면 전문가 설기문 동방대학원 교수는 이를 최면의 증상이라고 말한다. 최면이란 암시성과 개인의 행동이 불수의적으로 일어난다는 느낌으로 특정 지어지는 변화된 의식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몸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 상태다. 설기문 교수는 굿의 과정에서 최면의 기법이 많이 쓰인다고 하였다. 시끄러운 음악, 화려한 움직임 등이 암시성을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무속인이 특정 행동을 암시한다면 환자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8년 11월 1일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빙의와 최면을 다루었는데, 굿을 통해 귀신을 느꼈다고 하던 한 실험자가 최면을 통해서 같은 현상을 경험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즉 무속인의 퇴마의식이 실제로 몸 안의 귀신을 불러내고 쫓아보내는 의식이 아니라, 환자에게 암시를 걸고 그 암시를 통해 치유를 하는 최면요법인 것이다.

퇴마의식의 신빙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과 퇴마의식에서 겪는 귀신의 존재이며, 모두 심리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정신장애진단통계편람(DSM)의 4판부터 빙의라는 현상을 해리성 몽환장애 (Dissociative Trance Disorder)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오컬트적인 해결방법에 기댈 것이 아니라, 정신과 상담을 통해 장기적인 최면 요법과 약물 치료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엑소시즘 문서도 함께 참고.

물론 다른 해결 방법으로 해결이 안되며, 귀신 혹은 악마가 들어올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빙의일 지도 모르긴 한다. 실제 빙의는 흔하지 않다.

4. 실제 사례[편집]

왓세카의 원더, 기이한 영혼 점유 사건[A]이 있다. 이 부분은 2015년 9월 13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온갖 빙의 관련 체험담은 인터넷에 넘쳐 흐르지만 네티즌들에게 가장 유명한 빙의 사건이라 한다면 역시 배우 김수미의 빙의 체험이 가장 유명할 것이다.# 빙의 관련해서 너무 유명인이 되었기 때문인지(...) 2011년 강호동 탈세 논란 당시 이를 미리 예견했다는 기사들도 나올 정도였는데 이건 좀 개드립...#

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가혹행위 사건로 유명해진 前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장모 씨는 해당 사건이 악마의 빙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강남대가 미션스쿨이라는 점과 장모 씨 본인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기독교 신자라는 점 때문의 그의 악마빙의 발언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형량을 줄이려는 행동으로 보일수도 있다.

5. 여담[편집]

스포츠계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이며, 선수가 갑자기 경기 중에 잘 하면 XX와 빙의했다라고 부르며 대체로 레전드급 선수의 영혼과 빙의했다고도 하는데,[5] 보통 잘 한 선수가 스타면 잘 쓰진 않으며 이런 경우에는 다른 것과 빙의하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탱크, 헐크같은 물건 등으로.

6. 작품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죽은 등장인물이 생존해 있던 등장인물에 빙의하는 경우가 많거나 먼 곳에서 다른사람을 조종해 전화기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목소리가 다른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되거나 겹쳐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나의 정신이 여러 개체에 빙의해 조종하는 하이브마인드도 있다.

다중인격기생과 취급이 거의 같다. 우호적이라면 강하게 만들어 주고 적대적이라면 서로 싸우다가 친해져서 강하게 만들어 준다. 다중인격에서 다른 인격이 잠재력의 트리거라면 빙의는 영혼이 잠재력 트리거이거나 본인이 잠재력이 된다. 익숙해지면 영혼이 들락날락하다가 서서히 피카츄마냥 밖에서 따라다닌다. 이 경우의 대표적 예시가 린 야오에게 빙의한 그리드인데 원래 빙의와는 다소 다를뿐 유사한 전개로 흐른다.

그 외에도 빙의된 사람의 원래 인격과 빙의된 영혼이 상호 합의 하에 몸을 그때그때 바꿔쓰거나, 빙의된 영혼이 조언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간혹 그 영혼이 오래 전 죽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대선배라면 육체의 원래 주인이 불청객에게 쩔쩔매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6] 또 빙의자와 원래 주인이 만담콤비가 되거나 츳코미를 날리기도 한다. 특히 감정을 일부 공유한다는 설정까지 들어가면 짝사랑 등의 상황에 처했을 경우 빙의한 영혼이 빙의자의 등을 떠밀어서 고백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반대로 영혼과 육체(숙주)의 상호적 교감은 엿바꿔먹고 영혼이 자기 마음대로 육체를 '강탈' 하는 빙의를 다룬 작품들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영화 엑소시스트, 게임 어벤징 스피릿이 대표적이다. 워크래프트3의 밴시가 사용하는 빙의는 밴시가 직접 적 유닛의 몸에 들어가서(즉, 밴시 하나가 소멸.) 영구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사람이 아니라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사물에 빙의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이 경우 빙의 대상은 대부분 인형. 에 악마가 빙의하여 에고 소드나 마검이 되기도 하며 갑옷에 빙의해 리빙 아머가 되기도 한다. 어째 검이 아닌 다른 무기에 빙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참고로 영적인 힘에 의해 사물이 움직이는 것은 따로 폴터가이스트 현상으로 지칭하지만, 가끔씩 한쪽만 알고 한쪽은 모르는 경우도 있다.

만화가 계란계란이 과학도스럽게 빙의를 분석한 설명에 따르면, 영혼을 언어능력, 운동중추, 반사중추, 계산, 판단능력, 기억 등 정보의 총체적 집합체로 규정,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어떤 저장 매체에 저장될 수 있으니 이것을 빙의라는 형태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분신사바로 불러낸 영혼을 하드디스크에 빙의시킨 뒤, 이러한 하드디스크를 인간형 로봇의 뇌 역할을 하게 하여 메인 구동 프로그램을 대체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자세한 사항은 송준필 문서 참조.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에 빙의하는 사례도 매우 드물다. 이런 경우는 빙의보다는 변신이나 폴리모프로 더 자주 등장하는 편. 그나마 제일 인지도 높은 동물 빙의 사례는 바로 성경의 레기온. 예수가 사람 몸에서 악령 군대를 내쫓자 악령들이 돼지 수천 마리에 빙의, 물로 뛰어들어 몰살당한다.

6.1. 빙의물[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빙의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6.2. 빙의가 나오는 작품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3. F.E.A.R 시리즈의 팩스턴 페텔[편집]

F.E.A.R. 시리즈의 핵심 등장인물인 팩스턴 페텔은 죽어서 유령화한 후 산 자에게 빙의를 하는게 가능해졌다. F.E.A.R.2 Reborn에서 Foxtrot 813의 육체에 빙의하는 식으로 부활해보이기도 했고 F.3.A.R.부터는 본격적인 빙의 플레이가 가능하다.[23] 포인트맨의 아이덴티티가 슬로우 모션이라면 페텔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이 빙의 능력. 게임 플레이 2회차 특전[24]다운 특별한 능력이다. 빙의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페텔을 얼마나 잘 쓰느냐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한 기능이다. 막상 빙의한 다음엔 별 특별한 것도 없지만.

빙의에 조건이 있어서 우선 희생자의 진짜 육신이 제대로 노출되어야 한다. 방패로 가로막혀져 있거나 구조물로 둘러싸여져 있다면 빙의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시간제한이 있는데 이는 빙의 후 살인을 한 다음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영혼 에너지를 습득해야 한다. 단, 빙의를 한 후 파워 아머를 사용중이였다면 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그리고 몇몇 보스급 존재들은 그냥은 빙의가 안되고 체력을 절반 이상 깎아놓을 필요가 있다. 막상 그렇게 해서 빙의해도 보스의 능력을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하지만 평소엔 총알 하나도 못 줍는 페텔로 아이템을 주울 수 있게 되는 데다가(아이템 줍는 것도 도전 과제의 일부이다) 빙의엔 거리제한이 없으므로 잘만 이용하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특정 상대는 빙의 후 그 상대만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이를테면 광신도의 경우 포인트맨 플레이시엔 그들의 무기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했지만 페텔로 빙의하면 광신도의 무기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페텔의 경우 자체 공격이 강력하긴 강력한데 단독으로 싸울 땐 보스급을 상대하기엔 무리가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도 보스는 붙잡는 게 가능하니 다행이지만 붙잡는 것도 불가능한 기계류 적은 정말 답이 없다. 따라서 빙의를 통해 기계류 적에게 특화된 무기를 입수하여 싸우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관련 도전과제도 많다. 일정 시간동안 빙의된 채로 지내기, 빙의 상태에서 적 몇 명만큼 사살하기 등등. 빙의하고 생존만 잘 하면 되는 저절로 굴러들어오는 포인트들이므로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단, 빙의 후엔 포인트맨처럼 일반적인 전투만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 능력이 없으니 사용시 주의를 해야 한다. 어차피 2회차 플레이니 1회차 플레이 때처럼 실수할 일은 적겠지만.

6.4. Warhammer 시리즈의 빙의[편집]

데몬 오브 카오스(Warhammer)와 카오스 데몬(Warhammer 40,000)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 이 악마가 다른 필멸자의 몸에 깃들면서 생겨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워해머 세계관의 악마들은 실체를 가진 악마들도 많지만 실체 없는 악마들도 굉장히 많다. 이 악마들은 주로 다른 무언가에 빙의하여 활동한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몸에 빙의를 시도하는 악마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당사자는 강화되고 변이가 일어난다. 이것이 바로 포제스드 마린이나 데몬호스트이다. 사람에게 빙의하는 경우 주로 악마들의 고향인 워프와의 접촉이 쉬운 사이커들이 주 제물이 되지만 사이커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언제든 빙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워해머 세계관엔 더 특별한 빙의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기계나 무기에 빙의하는 경우이다. 물건에 어떻게 악마가 빙의할까 싶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다 된다. 대표적으로 각종 데몬 웨폰이 있고 드레드노트에 빙의하여 부활한 므카르가 있다. 기계 역시 악마가 빙의하면 강화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듯 악마를 빙의시켜 나름대로 강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오스의 군세는 악마 빙의를 적극 활용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제국에 비해 장비가 워낙 구형인 데다가 생산 인프라가 제국만큼 잘 돌아가는 게 아니라서 적당한 무장에 악마를 빙의시켜 강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카오스가 즐겨 사용하는 데몬 웨폰과 디파일러 등이 이 경우에 속한다. 물론 대놓고 자기 자신에게 악마를 빙의시키는 막장들도 있다.

이렇게 악마가 기계건 사람이건 빙의를 하고 나면 강화가 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이들이 악마인 관계로 얌전히 강화해주고 앉아있을 착한 애들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어디에 빙의를 해도 여전히 악마에겐 자아가 있으므로 가끔 자기 주인되는 사람에게 반항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또한 물건의 사용자나 빙의 당사자의 주변인들을 타락시키는 등 계속해서 안 좋은 짓을 이어나간다. 사람의 경우는 당연히 악마가 당사자를 지배하려고 든다. 보통 이런 경우 '워프에 오염되었다' 고 표현하며 어차피 카오스에 모든 것을 맡긴 카오스의 군세야 신경 쓰지 않겠지만 카오스 외의 세력들은 이러한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극도의 주의를 취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물건이나 사람과 잘못 접촉하면 카오스에 타락해버리거나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빙의의 주체인 악마는 웬만큼 강한 존재가 아니면 소멸시키기가 어려운 관계로 빙의 대상을 파괴한다고 해도 악마 본인에게는 아무런 탈이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따라서 악마는 자신이 빙의한 존재의 안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무신경하다. 때문인지 빙의된 존재는 굉장히 사납게 날뛰는 습성이 있어서 상대하기 정말 까탈스럽다.

여하튼 이 세계관의 빙의는 같은 카오스의 군세를 제외하고는 있어서 좋을 일 하나도 없는 현상인 셈이다.
[1] 때문에 무서운/미지의 공포스러운면이 따라온다.[2] 다만 잘못 알려진 오해들이 많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엑소시즘 문서를 참고.[3] 개신교는 대부분 빙의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편이며 그쪽에서는 빙의 현상 자체가 비교적 거의 드물다. 다만 가톨릭과 달리 개교회주의가 강한 개신교는 같은 교단 내에서도 교회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다.[A] 안 깨진 버전[5] 골키퍼가 미친 듯한 선방을 할 때 야신과 빙의했다고 한다던가 등, 레전드급 선수의 생사와는 큰 상관이 없지만 야신의 경우는 1990년 작고한지라 자주 쓰이는 편.[6] 보통 이 경우는 주인공 파티의 힘으로 어려운 퀘스트를 수행해야 할 때 꼬꼬마들을 도와주기 위해 저승 등에서 친히 강림하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핵심급 조언자가 된다. 심지어 직접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주인공의 능력으로는 격파가 불가능하다시피 한 상대를 때려잡거나 주인공의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거나 하는 건 거의 클리세 수준, 이러다보니 주인공 파티도 일단 정체를 파악하면 바로 기는 경우가 많다.[7] 이 때문에 이 편의 평판이 많이 떨어졌다.[8] 도라에몽 34권의 영혼 불어넣기 에피소드에서 노진구가 영혼투입총으로 엄마와 이슬이에게 빙의해 조종하고, 1992년 8월 21일 방영분에서는 노진구가 만퉁퉁을 빙의해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을 신이슬과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9] 사실 인간이나 디지몬이 하이브리드체로 진화한다 해도 그 하이브리드체 디지몬은 보통 10투사가 아닌 힘을 사용한 인간, 혹은 디지몬 본연의 자아를 유지한다. 그러나 선택받은 아이들이 하이브리드체로 진화했을 때, 자신들을 인간이자 디지몬이라 지칭하는 걸 보면, 스피릿 자체에도 자아가 있음을 암시했으며, 최종화에서 결국 이들 스피릿도 선택받은 아이들과는 별도로 자아가 있음이 드러났다.[10] 달의 섬에서 골모답과 싸울 때 엔디미온이 빙의했었다.[11] 실제 스토리 상으로는 정신 지배 능력에 해당하나 인게임에서는 빙의로 구현하였다.[12] 아버지가 빙의해서 밤마다 조종한다. 단역이고 일상물인지라 라라에게 털리긴 한다만..[13] 어린 임나미 역.[14] 살던 별이 블랙홀에 잡아먹힐 때 탈출하려다 영혼만 남았다. 이후 지구로 와서 우연히 발견한 의식불명의 소녀와 그녀의 병실에 있던 삐에로 인형에 번갈아가면서 빙의하며 텐마 일행을 돕는다. 빙의했을 때와 원래 미노리의 성격이 너무 차이가 커서 모두 당황한다. 여담으로 이때 포토무리가 빙의함으로써 미노리도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어쨌든 최종장에서 무사히 성불.[15] 챕터 5에서 토와 토쿠이치가 빙의했다가 후카와의 엉터리 퇴마에 의해 강제로 성불당한다(...).[16] 일부 장수는 선조의 영혼에 빙의되지만 유성룡은 뜬금없이 원화 미실(!!!!!!) 같은 여자가 되어버린다.[17] 다른 에피소드는 주인공이 요괴를 봉인하지만 악마의 피아노 소리 한정으로 마리아(해미 선배) 라는 소녀가 돌아가신 해미의 엄마에께 빙의되어 봉인한다.[스포일러] 더 빙의 하고 싶다고 졸랐는데 장만월에게 쳐 맞아서 알아서 나온다.[19] 사람뿐만 아니라 AKMA한테도 빙의할 수 있다.[20] 4화 1부 "Ami Goes Bad"에서 전직 드러머의 영혼이 빙의되는 내용이 나온다. 영혼이 깃든 북채를 아미가 들여왔다가 본인이 드러머에게 빙의되고, 빙의가 풀린 뒤 북채에 깃든 드러머의 영혼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했다가 호텔 방에 난 불에 게임오버.##[21] 감염과 침식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빙의하듯이 전파나 사념파의 형태로 기계나 사람의 정신에 섞여들어가며 사물과 생물을 가리지 않고 괴물로 바꾼다는 언급도 나온다.[22] 왜냐하면... 이 작품에선 카오스라는 악령이 등장하는데 이 놈이 노도스라는 캐릭터와 약초 재배사의 몸에 들어가기 때문. 마지막에는 꼼지의 백호검에 황천행.[23]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이미 F.E.A.R.2 Reborn 시점에서 이미 육신을 얻은 후였다는 사실이다. 어째서 다시 유령화가 된 것인지 알 수 없다. 2편과 3편 사이의 시간 차이가 9개월이니 그 사이 뭔 일이 있다면 납득이 가겠지만 3편은 스토리 텔링이나 정보 공개가 매우 부실하다. 게다가 페텔이 새 육신을 잃은 거라고 쳐도 대체 저 강력한 존재가 무슨 이유로 육신을 잃은 것인지 납득 갈 만한 설정도 나오기 힘들다.[24] 페텔은 우선 포인트맨으로 1회차 클리어를 해야 언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