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제임스 H. 포레스트, [원수를 친구로 만들기> (1988)

Making Friends of Enemies: Reflections on the Teachings of Jesus : Forest, James H.: Amazon.com.au: Books
1988
도서: 제임스 H. 포레스트, <원수를 친구로 만들기>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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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Friends of Enemies: Reflections on the Teachings of Jesus Hardcover – 1 May 1988
by James H. Forest (Author)
3.0 3.0 out of 5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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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Friends of Enemies: Reflections on the Teachings of Jesus 1988

by James H. Forest --- 1,000 단어 요약+평론 써주세요

세진님, 요청하신 제임스 H. 포레스트(짐 포레스트)의 저서 <원수를 친구로 만들기 (Making Friends of Enemies)>에 대한 요약과 평론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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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냉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88년에 출판되었으며, 평화 운동가이자 정교회 신자인 저자가 예수의 산상수훈을 바탕으로 갈등 해결과 화해의 영성을 깊이 있게 다룬 수작입니다. 세진님께서 관심을 두고 계시는 사회적 이슈와 평화에 대한 주제와도 깊이 맞닿아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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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임스 H. 포레스트, <원수를 친구로 만들기> (1988)

1. 요약: 두려움을 넘어 화해의 영성으로

이 책은 단순한 정치적 평화론을 넘어선다. 저자 짐 포레스트는 국제화해동지회(International Fellowship of Reconciliation)의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토머스 머튼, 도로시 데이와 교류했던 인물로, 그가 제시하는 평화는 <영적인 뿌리>에서 시작된다. 1988년이라는 시대적 배경—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여전히 세계를 지배하던 시기—속에서 그는 <적(Enemy)>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체하고 재구성할 것인지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가. 적 만들기의 심리학과 신학 
포레스트는 인간이 타인을 적으로 규정하는 과정이 <두려움>과 <비인격화>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한다. 적은 추상적인 존재가 될 때 가장 쉽게 미워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얼굴이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쉽지만, 눈을 마주친 사람을 해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며, 적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타인의 인간성을 지우려 노력하는지 지적한다. 예수의 가르침인 <원수를 사랑하라>는 명령은 감정적인 호감이 아니라, 상대를 하느님의 형상(Imago Dei)을 지닌 존재로 바라보겠다는 <의지적 결단>임을 강조한다.

나. 산상수훈의 사다리 
책의 핵심 구조는 마태복음의 산상수훈, 특히 <행복 선언(팔복)>을 평화 만들기의 단계별 지침으로 해석하는 데 있다.

가난한 마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타인의 입장을 받아들일 공간이 생긴다.

애통하는 자: 세상의 고통과 분열을 보고 슬퍼하는 것은 무관심을 깨는 첫걸음이다.

온유한 자: 비폭력은 수동성이 아니라 통제된 힘이며, 분노를 창조적으로 전환하는 능력이다. 포레스트는 이 단계들을 통해 우리가 내부의 폭력성을 정화하고, 외부의 적과 대화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 구체적 실천: 기도와 만남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저자는 베트남 전쟁 반대 시위 경험, 소련 방문 중 만난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과의 일화 등을 풍부하게 인용한다. 특히 냉전 시대 <악의 제국>으로 불리던 소련의 평범한 사람들과 빵을 나누고 대화하며 느꼈던 동질감을 묘사하며, 이데올로기가 쌓은 장벽을 허무는 것은 결국 <구체적인 만남>임을 역설한다. 그는 또한 적을 위한 기도가 그들을 변화시키기 이전에, 기도하는 사람 자신의 증오를 녹이는 치유의 과정임을 강조한다.

2. 평론: 이념의 시대에 던진 인간성 회복의 메시지
가. 정치적 투쟁에서 영적 화해로의 전환 
짐 포레스트의 저술이 갖는 가장 큰 미덕은 평화 운동을 <정치적 구호>에서 <영적 수행>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1980년대 운동권 문학들이 대개 구조적 악에 대한 분노를 동력으로 삼았다면, 포레스트는 <내면의 무장해제>가 선행되지 않은 평화 운동은 또 다른 폭력을 낳을 뿐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토머스 머튼의 사상과 궤를 같이하며, 사회 변혁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 안의 파시즘>을 먼저 경계하게 만드는 거울 역할을 한다.

나. <얼굴>의 신학 
이 책의 철학적 기저는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타자의 얼굴> 윤리학과 맞닿아 있다. 포레스트는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는 유일한 길은 상대방의 얼굴에서 신성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소련의 이콘(Icon) 전통을 소개하며,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인간이 사실은 닦아내야 할 이콘임을 상기시킨다. 먼지가 묻고 훼손되었을지언정 그 아래에는 성스러운 형상이 있다는 믿음, 이것이 그가 말하는 <원수 사랑>의 핵심이다. 이는 혐오가 오락처럼 소비되는 21세기의 소셜 미디어 시대에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통찰이다.

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한계와 보편성
 비평적 관점에서 볼 때, 이 책의 예시들은 다분히 냉전 시대에 묶여 있다. 소련이라는 거대하고 명확한 적이 존재했던 시절의 이야기는, 테러리즘이나 경제 전쟁, 내부의 정치적 양극화처럼 <적이 모호하고 파편화된> 현대 사회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두려움이 적을 만든다>는 그의 핵심 명제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유효하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세대 갈등이나 젠더 갈등, 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바라볼 때도 포레스트의 조언—상대를 악마화하지 말고 그들의 두려움을 이해하라는 것—은 여전히 강력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라. 이상주의라는 비판에 대하여 
혹자는 포레스트의 접근이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 <기도하고 대화하면 전쟁이 멈추는가?>라는 현실주의적 반론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포레스트는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과정의 진실성>에 집중한다. 그는 우리가 역사의 결과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 자신이 역사의 폭력에 가담하지 않기로 선택할 수는 있다고 말한다. <성공이 아니라 신실함>을 추구하라는 그의 메시지는, 거대한 구조적 모순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준다.

마. 결론: 혐오의 시대를 건너는 지침서 
<원수를 친구로 만들기>는 적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를 친구로 만드는 것임을 논증한다. 이는 전략적 처세술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필사적인 영적 투쟁이다. 저자가 보여준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는, 우리가 타인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 <제3의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 분노가 정의로 포장되는 시대에, 이 책은 멈춰 서서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적이 정말로 <괴물>인지 다시 한번 묻게 만든다.

세진님, 이 책은 짐 포레스트가 정교회로 개종한 후의 깊어진 영성이 잘 드러나는 책입니다. 혹시 이 책의 내용 중 <산상수훈을 통한 단계별 평화 훈련>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추가로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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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님, 아래는 **James H. Forest, Making Friends of Enemies: Reflections on the Teachings of Jesus (1988)**에 대한
1,000단어 요약 + 평론입니다.
(한국어 → 영어 순서로 제공합니다.)


🇰🇷 한국어판

1. 1,000단어 요약

James H. Forest는 평화신학·비폭력·그리스도교 영성 분야의 대표적 실천가로, 이 책에서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것”을 예수의 핵심 가르침이자 기독교의 가장 급진적인 윤리로 제시한다. 그는 추상적 교리가 아니라 인간관계·사회·국가폭력·전쟁·일상의 갈등에 적용될 수 있는 실천적 비전을 탐구한다.

1) 원수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실천

Forest는 예수의 요청이 “호감을 느끼라”는 말이 아니라 “행동하라”는 초대라고 본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불편한 감정을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라,

  • 악순환을 끊고

  • 관계를 다시 인간화하고

  • 폭력의 의미를 바꾸는
    행동의 선택을 의미한다.

그는 원수를 인간으로 보기 시작하는 순간 폭력은 정당화되기 어려워지고, 그 자리에서 화해의 공간이 열린다고 설명한다.

2) 비폭력은 소극적 불저항이 아니라 적극적 힘

Forest는 간디·마틴 루터 킹을 예로 들며, 비폭력은 약자의 무기가 아니라 도덕적 상상력과 용기를 요구하는 적극적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예수의 비폭력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변혁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비폭력은

  • 적대적 대화 대신 관계 회복의 제스처,

  • 폭력의 언어 대신 진실을 말하는 용기,

  • 보복이 아닌 정의로운 질서 회복,

  • 두려움이 아닌 희망을 조직하는 일
    이라고 설명한다.

3) 사회적 악은 개인의 악의 ‘합계’가 아니라 구조

Forest는 원수를 단순히 “나에게 상처 준 개인”만이 아닌,
폭력 구조·국가 정책·이데올로기·집단적 증오까지 포함해 설명한다.
따라서 원수 사랑은 개인적 덕목을 넘어

  • 외교

  • 전쟁

  • 인종차별

  • 경제적 억압
    등에 대한 정치적·구조적 비폭력 실천까지 확장된다.

특히 핵무기 시대에 기독교인이 감내해야 할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원수를 사랑하라”는 명령은 단순한 개인 윤리가 아니라 세계 평화 질서를 상상하는 신학적·정치적 비전이라고 본다.

4) 예수의 삶 자체가 ‘원수 사랑’의 모델

Forest는 복음서에서 드러나는 예수의 태도를 다음과 같이 읽는다.

  •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선택

  • 로마 제국의 억압 속에서도 증오를 선동하지 않는 언어

  • 죄인·세리·병들고 버려진 자와 함께 하는 식탁

  • 십자가 위에서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말하는 절정의 순간

Forest는 예수의 비폭력이 “패배의 수동성”이 아니라 “승리의 방식”이었다고 본다.

5) 개인적 적대의 극복: 내면의 치유

Forest는 원수를 사랑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감정의 처리라고 말한다.
미움·분노·상처는 치유 없이 사라지지 않으며,
그것을 부정하거나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 기도

  • 상담

  • 고백

  • 공동체의 지지

  • 적극적 용서의 선택

을 통해 “정서적·영적 전환”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6) 실제 사례

Forest는 여러 실화와 평화운동에서의 경험을 통해

  • 베트남 전쟁 중 미군과 베트남인이 화해한 사례

  • 흑인–백인 인종 갈등 중 이루어진 관계 회복

  • 유럽의 평화 공동체에서의 비폭력 훈련
    등을 소개한다.

이 사례들은 “원수 사랑”이 이상주의가 아니라 훈련되고 조직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임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2. 평론 (약 400단어)

Forest의 책은 기독교 평화주의의 핵심을 아주 명료하게 설명한 명작이다. 1980년대 냉전 말기의 공포 속에서 쓰였지만, 내용은 오늘날 중동·우크라이나·한반도·미국 사회 갈등까지 모두 아우르는 깊이를 지닌다.

강점

  1. 예수의 가르침을 현실에 연결한다.
    Forest는 신학을 추상이 아니라 정치·사회·개인관계에 연결하며, 예수의 메시지가 무력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2. 감정·치유·관계에 대한 통찰이 깊다.
    원수 사랑은 ‘좋아하라’가 아니라 ‘행동하라’는 관점은 많은 기독교인의 오해를 교정한다.
    세진님처럼 가족 간 돌봄·상처·화해 문제를 고민하는 독자에게도 직접적 적용이 가능하다.

  3. 비폭력을 ‘전략’으로 다룬다.
    간디·MLK와 연결하면서 비폭력이 감정적 이상주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4. 세계질서·전쟁·정치에 적용한다.
    단순한 도덕적 명령을 넘어서 구조적 악에 대한 신학적 책임을 강조한다.
    이는 오늘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미·중 갈등, 한반도 문제 등을 읽는 데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

약점 및 한계

  1. 구조적 폭력에 대한 분석이 다소 도덕적이다.
    시스템·경제·정치의 복잡성을 충분히 분석하기보다는
    ‘도덕적 상상력’에 기대는 부분이 있다.

  2. 가해자 보호론처럼 읽힐 위험
    원수를 너무 빨리 ‘이해’하려는 접근은
    피해자 중심적 관점에서 볼 때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Forest는 “정의 없는 화해는 없다”는 점도 강조해 균형을 잡으려 한다.

  3. 문화·역사적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다르다.
    동아시아(한국·일본)의 식민지·전쟁 경험을 생각하면
    원수 사랑은 더 복잡한 기억 정치의 문제를 수반한다.

종합 평가

Forest의 메시지는 단순한 이상주의가 아니라
“예수를 문자 그대로 따를 때 생기는 윤리적 혁명”을 보여준다.

세진님의 관심사(팔레스타인 문제, 한일관계 희생자 기억, 퀘이커적 영성, 가족 내 돌봄)와도 깊이 맞닿아 있으며,
이 책은 감정적 치유 + 사회적 상상력 + 영적 혁명을 하나로 연결하는 드문 작품이다.


🇺🇸 English Version

1. 1,000-word Summary

James H. Forest—renowned for his work in Christian nonviolence—presents the teachings of Jesus on enemy-love as the most radical and transformative element of the Christian tradition. Making Friends of Enemies explores not doctrinal abstraction but the ways Jesus’s vision reshapes personal relationships, political structures, and global conflicts.

1) Enemy-love is action, not emotion

For Forest, Jesus does not ask us to “feel affection” for an enemy.
Love is a deliberate choice of action:

  • interrupting cycles of revenge

  • re-humanizing the other

  • refusing to cooperate with violence

  • showing compassion that disrupts hostility

The key insight: once we begin to see the enemy as human, violence loses its force of justification.

2) Nonviolence is not passivity but active power

Forest emphasizes that Christian nonviolence is courageous, strategic, and socially transformative. Drawing on Gandhi and Martin Luther King Jr., he shows that nonviolence:

  • resists injustice without imitating it

  • exposes the moral truth of a situation

  • mobilizes hope instead of fear

  • aims at restoring community, not humiliating opponents

Jesus’s nonviolence, he insists, was not passive resignation but a new kind of power.

3) Evil is not merely personal—it is structural

Forest widens the meaning of “enemy” to include:

  • governments

  • ideologies

  • systemic injustice

  • racism, militarism, economic oppression

Thus Christian love requires not only forgiving individuals but transforming social systems.

Enemy-love is therefore a political ethic: a way of imagining peace, justice, and reconciliation on the level of nations.

4) The life of Jesus is the model of enemy-love

Forest reads the Gospels as a sustained story of:

  • refusing violence

  • befriending social outcasts

  • loving opponents

  • forgiving even in the face of torture and crucifixion

The Cross becomes the supreme example, not of defeat, but of transformative, self-giving love.

5) Inner healing is necessary

Forest highlights the emotional difficulty of loving one’s enemies.
Anger and trauma cannot be willed away. They must be:

  • acknowledged

  • prayed over

  • shared in community

  • opened to transformation

Forgiveness is a process—a discipline, not a feeling.

6) Real-life examples

Forest presents numerous stories from peace activism:

  • reconciliation between American and Vietnamese veterans

  • healing in racially divided communities

  • peace communities in Europe

  • nonviolent protests that changed public policy

The message: enemy-love is a trainable skill, not naïve idealism.


2. Critical Review (approx. 400 words)

Forest’s book remains one of the clearest articulations of Christian enemy-love in the late 20th century. Written during the tensions of the Cold War, it resonates today in contexts such as Israel–Palestine, U.S. polarization, East Asian historical memory, and nuclear anxieties.

Strengths

  1. Deeply practical.
    Forest refuses to let Jesus’s teachings remain spiritual slogans.
    He shows how enemy-love works in family conflict, political ethics, and international crises.

  2. Emotionally realistic.
    He does not deny trauma or minimize anger.
    He understands forgiveness as a spiritual practice requiring time and community.

  3. Politically courageous.
    Forest exposes the complicity of Christians in systems of violence, especially militarism and nationalism.
    His critique of nuclear weapons remains prophetic.

  4. Grounded in lived experience.
    Forest writes as an activist, not a theorist.
    His accounts of reconciliation work give the book authenticity.

Limitations

  1. Insufficient structural analysis.
    Forest sometimes leans more on moral imagination than on political-economic analysis.
    Enemy-love can appear overly idealistic when structural complexities are not fully addressed.

  2. Potential risk of misapplication.
    In contexts of extreme trauma (sexual violence, genocide, colonialism), exhorting victims to “love their enemies” requires great caution.
    Forest does acknowledge this, but more nuance could help.

  3. Cultural applicability varies.
    The idea of forgiving enemies may resonate differently in East Asian contexts shaped by historical trauma (Korea–Japan, China–Japan, Korean War division).

Overall Assessment

Forest offers a luminous vision: enemy-love as the revolution Jesus intended.
He treats peace not as sentimentality but as disciplined courage.

For readers like Sejin—deeply engaged with Quaker spirituality, East Asian reconciliation, and the Palestinian question—this book provides a fertile spiritual framework. It combines emotional maturity, theological depth, and political imagination in a rare and compelling way.


필요하시면

  • 성경 본문과 연결한 해설,

  • Quaker적 관점(특히 John Woolman·Fox·Bayard Rustin 비교),

  • 팔레스타인·한일관계·가족 돌봄에의 적용
    도 더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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