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Hojae Lee


Hojae Lee
10 hrs ·
트라우마를 극복한 '위대한 혼'만이 새 문명을 노래한다.

1. 우리는 이틀에 걸쳐 ‘구원’이라는 엄청난 주제를 가지고 페북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물음과 답변을 했다. 서로 얼굴을 보지도 못한 상태이지만 용감한 많은 분들이 자신의 ‘구원관’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원관’이라 표현하면 혹 그 간단한 늘 생각하던 바를 적은 것이라고 과소평가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것은 그 분의 ‘구원관’이다. 유명한 신학자의 ‘구원관’은 책에 적혀 있어, 편집과정을 거쳐 세련되게 정리된 것이지만, 이 분들의 ‘구원관’은 일상생활의 날 것을 그대로 공개한 것이기에 거칠지만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것을 이미 아는 페북친구들이 혹 있다. 내가 쓴 글보다는 페북친구들의 댓글을 열심히 읽으며 맘에 드는 것에 일일이 ‘좋아요’ ‘최고요’를 구별해서 누르고 있다. 이미 이 분은 인생의 정수를 맛보고 있는 것이다.

2. ...
Continue reading
Image may contain: 1 person
Image may contain: 1 person, beard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85이찬수, Lee Woosang and 83 others
10 comments
9 shares
Like
Show More Reactions
Comment
Share
Comments
Soonki Lee
Soonki Lee 명쾌하고 시원합니다. 박수 보내드립니다. 😊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9h
김태진
김태진 이런 좋은 그림을 그린게 하필이면 이응노 ㅜㅜ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4h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2 replies
   4 hrs
Doheum Lee
Doheum Lee 지지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3h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3 hrs
김혜경
김혜경 긴글 잘 읽었습니다 하마터면 큰일날뻔했어요 언뜻 신본주의이신듯하여 댓글 몇번 올리고 조아요 눌렸는데 저와는 신앙관이 맞지않는듯합니다 사람들에게 의견과 생각을 묻고 은연중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시는 수단이 굉장히 탁월하십니다 하마터면 저도 넘어갈뻔했어요 혹시 무신론자는 아니신지 묻고싶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2h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1 hr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Yesterday at 08:40 ·
빛나는 하루!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원'에 대한 댓글 토론을 합니다. 새벽녁까지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 실수로 일부 토론내용이 삭제되었는데 양해바랍니다. ( * '구원' 이라는 종교적 용어는 개념정리가 되어야 함)

[제2탄] 현장 목소리를 듣고 페북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

1. 기독교에서는 신앙을 가진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데 그 '구원(제)'은 무엇을 말하는 지요?
2. 혹은 신앙동기가 무엇인가로 대체해 댓글 주셔도 좋습니다.
3. 혹은 대속론代贖論(서구신학), 자속론自贖論(유영모, 함석헌), 대속적 자속론(성경의 맥락으로는 이게 맞지 않나요?)

누구든지 자유로운 의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댓글에는 서로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토론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참고] 2015년 한국조직신학회가 기획발간한 '구원론' 목차

1. 구원론의 본질과 다양성 | 배경식
2. 아우구스티누스의 구원론 | 정홍열
3. 안셀름의 만족설 이해 | 황덕형
4. 루터(M. Luther)의 객관적 속죄론과 과정 속에 있는 구원 | 김재진
5. 깔뱅의 구원론 | 최윤배
6. 존 웨슬리의 구원론 | 이찬석
7. 슐라이어마허의 구원론 | 심광섭
8. 바르트의 구원론 | 황돈형
9. 위르겐 몰트만(J. Moltmann)의 구원론 | 신옥수
10. 판넨베르크의 구원론 | 이신건
11. 생태여성주의적 입장에서 본 구원론 | 정미현
12. 과학신학의 구원론 | 현우식
13. 남미 해방신학의 구원론 | 서창원
14. 한국신학과 통전적 구원론 | 허호익

48Sunghwan Jo and 47 others
21 comments
1 share
Like
Show More Reactions
Comment
Share
Comments
View 2 more comments
사봉석
사봉석 이무더위에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1d
사봉석
사봉석 replied

·
 10 replies
Hojae Lee
Hojae Lee 교회에서 구원을 받으셨다면 일상생활에서 바울과 같은 고통과 고민 은 없으신가요? 아직도 고통과 번민이 있다면 구원을 받았는지 어떻게 알지요?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1d
장도영
장도영 저는 삼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육십이 넘도록 교회생활 혹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속 마음에는 안수집사가 되고 장로가 되기 위한 내 의가 앞서 있었죠
그러니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믿음, 구원, 성령충만등 이야기로만 주고 받고 기도하지 실제적 체험을 하지 못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전도해서 사람을 데려 오느 것이었습니다…See more
3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19h · Edited
장도영
장도영 replied

·
 2 replies
Seong Hwan  Jo
Seong Hwan Jo 구원..?? 누가해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하는 것이 아닌가요..?? 사람들은 착각을 하지요. 누군가 내 잘못을 용서해 줬다고 생각하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내 마음이 그렇게 단지 생각할 따름이지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Show More Reactions
 · Reply · 8h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6 hr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9 July at 17:21 ·
[제2탄] 현장 목소리를 듣고 페북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
* 원래 설문지를 설계하려면 다양한 질문을 분류하여야 하는데 페북 특성상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점 양해바랍니다. 다른 신앙동기가 있다면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1. 기독교에서는 신앙을 가진 많은 분들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데 그 '구원(제)'은 무엇을 말하는 지요?...
See more
4242
66 comment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14 more comments
Jinho Jang
Jinho Jang 인간의 본연을 회복해 가는 총체적 과정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하늘
하늘 선생님 몸글의 의도를 나름 감안하여, 제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에서 말하는 구원의 정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영리가 지향하는 것과 같습니다만, 여덟 글자로 말씀드리면 "예수천당 불신지옥"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서 말씀드리면 <인류의 조상 아담의 죄와 내가 범한 죄로 인하여 진노의 자식이오, 지옥에 가는 것이 마땅한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과 부활을 믿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되어, 이 땅에서 천국 시민으로 살다가, 죽어 천국 가는 것이 구원>이라 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이선민
이선민 내가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인정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따르며 주님 때문에 내 맘대로만 살지 못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Daniel Ok
Daniel Ok 구원은 인간 본연으로 돌아감 아닐까요 ? 본연의 존재 목적
마치 새 제품이 사용되다가 다시 전부 분해 소제해서 만들어지듯이...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h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updated his bio.
29 July at 08:36 ·
이메일 : injicheo@naver.com
33
Comments

Hojae Lee
29 July at 06:23 ·
[근본주의적 맹신(盲信), 현실주의적 과신(過信) , 혁신주의적 정신(正信)]

1. 근본주의와 근본주의자는 어느 종파종교에도 있다. 또한 현실주의와 현실주의자도 어느 종파종교에도 있다. 그리고 늘 혁신주의와 혁신주의자도 있다. 근본주의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형태로 드러나며, 현실주의는 타협적이며 세속영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며, 혁신주의는 포월적이며 자기희생적으로 나타난다. 근본주의는 조직의 윗자리에 있지만 썩어버리며, 현실주의는 인기영합적이기에 주류를 이루지만 열매가 거의 없고, 혁신주의는 창조적 소수로서 시대를 이끌며 열매를 맺는다. 이를 근본주의적 맹신, 현실주의적 과신, 혁신주의적 정신이라 불러본다.

2. 근본주의는 1) 늘 '나만이 진리다'라는 독단에 빠져 배타적인 주장을 한다. 2) 또한 내가 속한 공동체만이 타 공동체보다 우월하다고 맹신한다. 3) 그리고 다른 세상은 '덜 떨어진 그 무엇'이라고 과소평가한다. 예를 들면 근본주의는 전통에...
See more
88Yuik Kim, Sunghwan Jo and 86 others
5 comments
5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장도영
장도영 참 신앙인은 예수의 진리의 복음을 어떤 종교보다 더 생명을 걸고 삶에서 실천하면
세상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영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경험을 하게 되면 …See more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d · Edited
사봉석
사봉석 어떻게 될 것인가? 미래가 보여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d
사봉석
사봉석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8 July at 12:47 ·
[특정 종교조직에만 '구원이 있다'는 것은 허구이다]

1. 사실 페이스북에 이 글을 먼저 올려야 하는데 새벽녁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랫글을 먼저 올리게 되었다. 다소 늦었지만 어제 많은 페북친구들이 한국 종교계, 특히 기독교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특히 어제 댓글을 올려 주신 분은 정말 용감(!)하신 분들이다. 어떤 글이든지 '제소리'를 내지 못하는 '앵무새 소리'는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의 뜻에도 맞지 않다.

2. 생각해 보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찬송과 영광의 목소리가 독창이겠는가? 칼뱅의 소리와 웨슬리의 소리와 메이첸의 소리와 루터의 소리만 들리겠는가? 아담과 하와를 포함한 가인과 아벨, 빛나는 예언자와 선지자, 한민족의 성도들의 목소리는 없겠는가? 구원받은 성도들의 장엄한 합창교향곡이 울리지 않겠는가! 구원받은 장엄한 목소리에 분명히 '나'는 포함되어야 한다. 그런데 성경의 맥락에서 누가 구원을 받는가?...
See more
103Sunghwan Jo, Sung Luke Kim and 101 others
26 comments
9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5 more comments
연창호
연창호 "구원"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종교내에서도다릅
니다 각자 자신에게 "하늘"이 있습니다 사람얼굴이 다 다르듯이ᆢ 그러나 사람얼굴이 공통적으로 같은게 있듯이 회통시킬 능력이 있어야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것을 알아챌수 있지요
4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손성훈
손성훈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4 replies
김이희
김이희 진리는 정형화 될 수 없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병태
김병태 기독교가 성경해석을 바르게 하고 있을까요?
불교가 불경을 잘 해석하고 있을까요?…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 Edite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8 July at 07:03 ·
자본신앙과 제국학문주의에 포섭된 한국 사유체계

1. 우리는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던질 수 있다. 다원적 종교주의가 펼쳐지는 지구촌에서 과연 한국, 한국인, 한국 종교문화의 세계사적 사명은 무엇일까? 잘 알다시피 한국의 학문세계는 교수, 학자 등 직업지식인에 의해 형성된다. 하지만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시스템, 연구재단의 연구과제 선정과 연구기간 등은 세계적인 담론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다학제를 말하지만 다학제적인 논문은 기존 학문권력에 의해 게제하기가 그리 쉽지 않고, 이를 평가기관에서 온당히 인정받을 수 없는가. 일 년에 수 편의 논문을 쓰게 만드는 논문 양산기계로기능하는 직업지식인에게 세계적인 담론을 만들어내라는 것은 가혹한 처사이다.

2. 철학자, 신학자, 를 포함한 인문학자가 한국 사회의 ‘인문학의 위기’를 부르짖는 것은 같은 인문학자로서 어불성성이다. 인문학은 한 사회와 시대의 사유체계를 제시하고 형성해 가는 것이 ...
Continue reading
108Sunghwan Jo, 박길수 and 106 others
21 comments
6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2 more comments
최양규
최양규 기독교신학에서 새물결플러스 김요한 목사님 아시는지요? 유투브 바이블클래스 강좌도시청해 보세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장도영
장도영 치열한 토론과 논쟁, 대안제시의 거대한 담론이 이땅에 뿌리내리길 바랍니다
그래서 후손들이 길이 이어갈 한국적 철학이 각 분야에서 들불 처럼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Jongjin Kim
Jongjin Kim 한국의 지식계를 "지식 오퍼상"이라고 했던..(누구였더라?;;) 말이 생각나네요. 맞는 말씀이긴 한데, 지금의 학문/종교 생태계(과연 생태계라 부를 수 있는지도 좀 애매합니다ㅠㅠ)에서는 실천방안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마도 그 생태계 바깥에서 개고생을 각오한 공부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절망감이 듭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2 replies
사봉석
사봉석 혜안이 더 깊어 지셔서 민중들에게도 함께하는 일이 되도록 힘써 주세요.감사 합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사봉석
사봉석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7 July at 10:26 ·
페북친구님들에게 페북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국종교 특히 한국 기독교계가 안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자유스럽게 간단하게 댓글이나 메세지로 써 주시면 됩니다. 한 분이 여러 개 써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시)
1. '재물과 하나님은 동시에 섬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런 거로 설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2. 동성애 문제로 교파간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이유
3. 교회를 세습하는 문제
4. 교회를 매매하는 행위 등등

107KarpChon Kim and 106 others
75 comments
2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20 more comments
이종원
이종원 교회의 문제는 목회자의 문제 겠지요.목회자의 문제는 성도의 문제 이기도 하고요. 말씀을 말씀으로 받는 자세의 순종이 결여되어 결국은 교만이 사탄의 종노릇 하고 자기의를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멸망의 길이겠지요. 진짜 목사.성도 한사람을 찿으시는지도 모르죠. 탓 하기전에 나를 돌아보고 나단이 이야기 할때 순종하고 돌이킨 다윗의 모습이 한국교회를 하나님나라를 위하는길 이라봅니다. 문제는 나!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Dong Jik Lee
Dong Jik Lee 반지성주의+(주술적)축자영감설 = 동성애 진화론 이신칭의 PC 등등 기본적 개념정의도 없이 찌라시 수준의 논쟁만~~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손성훈
손성훈 임직 교육에서 다니던 교회 목사의 아버지 목사가 와서 교육 했습니다.
봉사도 잘 안하고 헌금도 적게 내는 성도는 기생충이다.
목사한테는 종이 아니라 종님으로 불러야 한다, 했습니다. …See more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이현주
이현주 인천 신현동 성결교회 류우열목사
교회를 기업경영하듯이
직분가진사람들 대출시켜 문어발 성장만시킨는 장사꾼같은 목사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7 July at 05:36 ·
[한국에 한국신학과 한국 그리스도교 문화가 없다: "격의(格義)그리스도교" 시대]

부제 : 하느님(천주교/개신교 공동번역)인가? 하나님(개신교 성경)인가? 하느님(천주교 성경)인가?

1. 한국 교회는 서구신학의 맹종과 서구신학을 표준으로 하여 한국종교문화를 재단한다. 식민식학형 직업종교인은 낡은 그리스도교에 사로잡힌 서구신학의 대리인이자 중개상에 불과하다 삼국시대의 원효가 통불교라는 한국불교의 전통을 만들고 퇴계가 성리학의 대가로서 새로운 유학전통을 만들었듯이 지금은 그리스도교계에서 세계적인 인물이 탄생되어야 한다 하지만 서구신학의 대리전을 벌이는 한국신학은 서구신학의 연장선에서 형성되는 담론에 불과하다 서구신학의 복음의 씨를 한국의 종교적 심성에 뿌리는 동안 서구신학의 복음에는 문제가 있는지 물어본 적 조차 없다. (그럴 용기가 없는 것이다. 한국에는 웨슬리신학, 칼빈신학, 시대에 따라 나오는 서구신학자의 신학이론과 성경해석만이 정통이기때문이다.)

2. 주류를 점하는 보수교단이 교리화된 신학체계를 한국에 직수입하였기 때문에 서구전통에 뿌리박은 가톨릭과 개신교만이 정통이다. 마치 한국 종교사에서 조선시대에 성리학 이외에 유학전통을 사문난적이라고 정죄하듯이 한국교회는 서구신학과 신학전통을 표준으로 이단과 ‘사이비 그리스도교’를 양산하고 있다. 이런 역사적 유비현상은 21세기에도 벌어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양식이 있는 신학자라면 현 식민 신학현상, 주구 신학현상에 대해 성찰해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서구신학에서 형성된 담론은 서구의 역사와 사회적 문화가 반영된 서구의 신학적 환경에서 제기된 신학이자 교리체계이다. 가톨릭은 헬레니즘에 의해 해석된 믿음체계와 로마 교황과 유럽국가 황제와의 권력 투쟁에서 형성된 의례체계로 만들어진 교회전통이다. 서구신학은 변화하는 시대의 사조에 따라 끊임없이 신학을 만들어내고 한국신학은 서구신학의 소비시장으로서만 작동되고 있는 것이 현주소이지 아닌가?

* 천주교와 개신교가 힘을 합쳐 공동번역을 할 때 '하느님'이라고 하였지만, 이제 천주교만이 '하느님'이라 하고 개신교는 '하나님'이라고 한다.'the Scripture'라는 경전의 이름마저 한 곳은 '성서' 한 곳은 '성경'이다. 더 가관인 것인 그래도 같은 뜻이라는 신학자들의 궤변이다. 신도들은 왜 이 두 용어가 하나로 통일 되지 못하였는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 가장 기초적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두 용어마저 하나로 통일하지 못한 '종교권력'과 '종교시장'의 다툼에 기독교계는 자성하여야 한다. 하느님이라고 부를때의 신개념과 하나님이라고 부를때의 신의 개념과 범주는 한민족에게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이다. 즉 종교권력으로 기독교 시장을 양분하지만 결코 한국 씨알에게 한국인의 심성인 '조화와 평화'의 종교적 토양을 제국주의의 신학으로 억누르고 있는 "격의그리스도교 문화"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자본기독교와 건물교회는 성경의 정신과 동떨어닌 "격의그리스도"에 불과하다.( "격의그리스도"라는 용어는 글쓴이가 한국학계에 제안하는 용어이다)

3. 종교적 신앙은 삶의 결단이고 실존적인 체험의 행위이다 남이 차려놓은 음식을 골라먹는 것도 아니고 남이 씹어주는 음식물을 먹으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한국 그리스도교인의 신앙행태라고 본다면 어불성설일까? ‘나 = 인간’ 이 텍스트가 되어 내가 태어난 종교전통(콘텍스트1)과 종교문헌 콘텍스트 (2)이 나의 주체적인 종교체험(신앙고백)이 합류하여 소화하지 못하는 사상은 주구신앙에 불과하다. 중국조차도 중화신학(中華神學)을 국가적 차원에서 계획하는 마당에 다원적 종교현상과 제국주의와 냉전의 아픔을 가진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남북통일신학과 인류의 평화신학을 만들 신학적 용기는 없는 것일까. 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종교인은 서양 선교사가 전해준 교리와 교조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특히 교단소속의 직업종교인은 교단의 교리체계를 벗어난 신학이론과 새로운 성경해석은 꿈도 꾸지 못한다. ( 1, 2, 3, “포스트종교운동”에서 인용)

4.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신자들은 다른 소속의 교단과 교파의 기독교인과 대화를 해 보라. 아니 다른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과 대화해 보라. 종교학자의 입장에서 기독교인은 '하나의 신'을 믿는다면서 생각하는 신앙의 차별과 차이는 오히려 다른 종교인 불자의 간격보다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과연 칼뱅과 웨슬리가 하늘나라에 가면 같이 만날 수 있을까? 과연 그 믿음의 후예들인 신도는 같은 성경으로 동일한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성찰해 보아야 한다. 나의 주체적 신앙고백이 없는 ‘교파와 교회의 직업종교인’을 통한 대리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지금 한국 사회가 우려하는 교회의 모습은 한국인의 위대한 혼을 잃어버리고 서구 제국신학에 압도당하여 우리 목소리를 내지못하는 공동묘지에서 나는 울음소리라고 할 수도 있다.

5. 깨고 깨어야 한다. 우리가 깨지 못하면 이런 상태에 놓이게 된다. 2019년 7월 21일 종교학자 김병수 선생은 "제국들은 평화와 무기를 끼워팔고, 주구들인 외래종교들은 사랑으로 민중의 고혈을 짠다"라는 선지자적인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 인도불교가 중국에 들어왔을 때 이를 노장사상등으로 그 의미를 적용하여 불교를 이해하는 단계(격의불교시대)를 거쳐 선불교라는 중국불교를 탄생시켰다. 이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한국 그리스도교는 ‘하느님과 하나님’, ‘성경과 성서’라는 용어도 통일하지 못한 채 ‘격의그리스도교’시대에 불과할 뿐이다.

88Sunghwan Jo, KarpChon Kim and 86 others
1 comment
5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Hyoun Joon Lee
Hyoun Joon Lee 아집들이...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4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6 July at 15:57 ·
[서구신학을 포월하여 새로운 성경해석과 성경해석의 틀을 만든 변찬린]

한 학자가 변찬린의 생애와 저술을 직접 읽어보지도 않고, 일부 학자가 쓴 변찬린의 리뷰만을 보고 변찬린이 '토착화 신학'을 한 줄 착각하고 있다. 한국 신학의 한계이다.

변찬린은 서구신학의 한계를 인식하고, 또한 영통계시적 독단적 성경해석을 극복하려고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한다"는 해석학적 대원칙아래 새로운 성경해석을 한 것이다.

저자의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판단을 내리는 위대한(?) 학자가 어찌 특정 외국 학문의 틀 안에서 신학과 목회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대단한(?) 실력의 보유자임에 틀림없다. 서구신학자의 신학 이외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성경을 한국인이 해석하면 안된다는 신학적 법칙을 외국 신학교에서 배우고 왔나보다. 식민식학의 한계이자 제국신학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하는 신학자임에 틀림없다.

[성경의 원리] 개정신판 한국신학연구소 발간사에서

김상일(전 한신대 교수)은 2017년 12월 18일 《교수신문》에 “한국의 선맥과 기독교의 부활사상을 상호 교차적이며, 융합적으로 이해한 것은 변찬린이 세계종교계에서 최초라고 평가된다. 어느 누구도 변찬린과 같이 ”성경은 선맥이다“라는 논지를 초지일관 주장하지 못했다”고 말하여, 이어서 “변찬린은 한국적 화합에 의해 기독교를 통해 ’선맥‘을 다시 찾으려 했다, 『성경의 원리』상권은 신선사상인 도맥론과 불교의 윤회론을 언급하고 있다. 이 말은 변찬린이 선맥을 불교나 도가 사상과 화합시켰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원로 신학자인 서창원(전 감신대 교수)은 2018년 3월 『기독교 사상』에서 “경전해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한 변찬린의 ’ᄒᆞᆫᄇᆞᆰ성경해석학‘이란 제명으로 ”동방종교 심성에 근거한 변찬린의 ’ᄒᆞᆫᄇᆞᆰ성경해석학‘과 독자반응 비평이 새롭게 주목받아 독창적 해석학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며 한국 신학이 한국의 종교적 심성과 성경의 영성적 지평이 융합되기를 바랜다는 염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윤승용 박사는 뉴스레터(504호, 2018.1.10.)에서 “ᄒᆞᆫᄇᆞᆰ 변찬린, 새 축(軸)의 시대 ’한국적 기독교‘해석 틀을 만들다”라는 제명의 글에서 변찬린의 성경해석학과 ᄒᆞᆫᄇᆞᆰ사상은 “문화신학자들이 가졌던 기독교와 한국문화의 진정한 화해, 주체적 성경해석 그룹이 초종교적 자리에서 추구한 기독교의 주체적 수용, 영통 계시파들이 바라는 선(仙)을 바탕으로 한 성경해석적인 통일한국론”을 모두 아우르며 “우리의 삶의 현장을 고려한 주체적 신학담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미래 인류의 생명과 문명을 고려한 생명신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삶의 현장 신학이고, 새로운 축의 시대를 대비하는 인류 미래신학으로 손색이 없다”고 논평하는 등 한국 신학계와 종교계에서 다양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57Sunghwan Jo and 56 others
2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6 July at 06:56 ·
한국의 '이단' 기독교 : 무엇이 이단이고 무엇이 정통인가?

* '이단' 기독교(이하 이단 기독교로 표현)라는 말은 기독교인에게 아주 익숙한 용어일 것이다. 그리고 이단하면 생각나는 종교단체가 아주 선명하게 각색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분이 계신다면 이미 확보한 종교시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서구가 만들어놓은 '정통신학'의 패러다임의 틀에서 제국주의적 식민신학을 확산하려는 종교 선전에 물들어 '믿음과 은총'으로 '성령의 아홉열매'도 없이 '자기구원'의 자아도취에 빠진 부실 기독교일 가능성이 높다.

1.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로마 가톨릭과 동방정교회, 개신교로 범주화할 수 있다. 한국 개신교를 보더라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예수교 등 다양한 교파가 존재하고 있다. 최대 교단인 장로교는 ‘역사비평’의 도입이 계기가 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로 분리된 역사가 있다.

2. 종교적 상식이지만 종교내의 분열은 늘 진리와 교권 수호를 명목으로 내세우지만 현실적으로는 교권과 교세의 투쟁이 주요한 동기로 작동한다. 일정한 교세와 교단을 형성하면 이해당사자간의 이단투쟁은 상호간의 ‘침묵의 카르텔’로 잠복한다. 이로 인해 거칠게 표현한다면 교단소속의 신학자는 끊임없이 ‘신학적인 자기검열’속에 대부분 충실한 교단이익의 목소리에 추종하는 대변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내면화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이런 틈을 타 이단 기독교를 선전하고 확산하는 일부 직업종교인은 기독교와 비기독교, 교회와 비 교회라는 이분법적 도식에서 형성되어온 서구 기독교 담론에서 구축된 교리체계를 신봉하면서 ‘이단’사냥에 열중한다. 그리고 건전한 양식있는 다수의 크리스챤의 목소리는 덮이고 만다.

3. 만일 ‘이단’투쟁의 정당성이라는 측면에서 그렇다면 천주교와 개신교, 기장과 예장, 예장 내의 합동과 통합, 감리교와 장로교 등 다양한 분파현상을 보이는 기독교 내부에서 교단과 교파사이에서 ‘이단판정의 동일성’은 유지하고 있는 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해 보자. 쉽게 말하기를 주저하지만 결국은 이해관계자의 종교권력투쟁의 산물에 불과할 뿐인지 않는가. 이단 기독교 연구가에게 어디 ‘하나님의 자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는가? 마치 예수를 정죄하려던 유대교의 종교지도자의 바리새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는 않는지 물어볼 뿐이다. 기독교계 내부가 이럴진대 불교 등 다른 종교에 대한 이단 기독교를 판정하는 종교와 직업종교인의 태도는 더욱 배타적이고 독선적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4. 자신이 믿는 '종교와 교단과 교회와 직업종교인'만은 정통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다른 종교와 종교인을 바라보는 기독교인, 유교의 조상제사를 조상숭배라고 배타적인 태도를 가지거나, 불상앞에서 불교의례에 참여한다고 자기 신앙이 흔들리는 신앙인과 '믿음과 은혜'라는 신앙의 패러다임안에서 자신은 구원받았다고 맹신하는 이들이 이단 기독교(종교)를 탄생시키는 장본인들이다. '이단'은 '정통'을 자처하는 조직과 종교인이 가진 허상이다. '이단'과 '정통'의 이원론적인 배타적인 의식은 서구신학이 우리에게 물려준 대리전이자 연장선의 사유체계에 불과하다. 깨고 깨어 나의 신앙의 하여야 한다.

5. '이단'과 '정통'의 이원론적인 분리의식은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인간의 원초적 죽음의식의 외면적 발현현상이다. 또한 자기만은 어떻게 구원받아야 한다는 맹신과 과신의 교만의식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더 나아가 영혼은 죽어서 하늘나라가고 육체는 땅에 묻힌다는 타락하고 무명에 빠진 인간이 '구원'을 얻기위해 벌리는 피안의식에 빠진 영육전쟁이다. 이것이 종교역사에 확대된 것이 종교전쟁, 즉 '이단과 정통'의 싸움이다.

6. 쉽게 말해 아직도 머릿속에 '정통과 이단'이라는 분리의식이 있다면 '자기구원(제)''의 길은 멀다고 느끼면 된다. 자기 종교안의 구원(제)의 패러다음은 어떤 형식이든(믿음과 은총, 혹은 해탈, 혹은 자아실현 등등) 타자와의 통일과 조화이고 그 '통일과 조화'는 나만의 통일이 아닌 더 나아가 우주적 통일이라고 모든 종교는 가르치고 있다. 물아일체, 천인합일, 우주적 그리스도 등등등 그렇지 않은가?

7. 장마비가 내리는 오늘 아침! 분리된 나와 정통과 이단의 도식에 빠진 나를 발견한다면 흐르는 빗물에 씻어버리자. 그리고 텅빈 마음에 조화와 평화와 개벽의 기운을 불쏘시개로 삼아 '말씀'의 장작개비에 불을 붙여 비약하는 새로움의 영성에너지를 만들자. 그리고 심호흡 한 번 하고 쫄지말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성인살이'나 해보자.

144Sunghwan Jo, 이찬수 and 142 others
16 comments
2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5 more comments
조성익
조성익 교수님의 지적이 아주 적확합니다. 사랑을 전해야하는 기독교는 태생부터 교회란 너울을 쓰기 위한 암투로 시작되었지요. 사도신경의 변화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신경은 니체아부터 칼체돈까지 너덧번 채택되었는데 그때마다 내용은 점차 퇴보합니다. 그것은 교회의 권력의 이동을 말해주지요. 거기에 동의하지 않으면여지없이 축출되고 죽음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신앙의 자유란 애당초부터 없었습니다. 지금은 시절이 좋아서(?) 자기의 신앙을 자유롭게 서술할수 있지만 500년전에 태어났더라면 저도 아마 화형감일 겁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4d
김두송
김두송 이단은 예수님이 머리되고,주인되시지 않는 교회! 하나님의교회,성락교회,구원파,JMS,명성교회,사랑의교회,소망교회,순복음교회,새중앙교회 등, 지금 우리나라는 이단을 빼면 기독교인구가 약200만정도 밖에 않되죠?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김두송
김두송 신천지,만민교회,지금도 교회가 분열되어 성도와 목회자 간에 싸우고 있는 교회,다 이단이죠!ㅋ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김복근
김복근 결국 '이단'이란 다수가 소수에게 가하는 낙인찍기...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5 July at 16:26 ·
기복신앙과 기복부흥사형 직업종교인 유감

1. 오늘 우리 페북에 난리가 났네요! 외출을 나갔다 왔더니 바로 '무당하나님과 온전한 기도'에 대한 다양한 반응에 적시에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댓글가운데 건설적 비판 댓글은 타당한 지적으로 겸허히 수용합니다.

2. 대부분 무속과 무당의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지평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때문 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도 '무당하나님과 온전한 기도'에 대한 맥락적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신 듯 합니다.

3. 지적된 부분은 바로 우리의 전통적 종교문화인 '무교 혹은 무속'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를 글쓴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전통 종교문화인 무교와 무속에 대해 근대이후에 부정적 이미를 덧붙여 씌운 종교가 바로 기독교 문화입니다. 바로 서양 선교사와 유동식이 쓴 "한국종교와 기독교"에 나오듯이 기독교와 교회내부의 기복신앙을 무속의 영향이라고 평가한 것이고 '배척해야 할' 부정적인 문화라고 소개합니다.(15-39 페이지)

4. 저는 무당은 목사와 같은 하나의 직업종교인이고 무교는 기독교와 같은 하나의 종교라고 인식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무속과 무교(사실 이 용어도 개념정리가 필요합니다) 라는 언어가 가진 부정적인 오염은 서구신학과 기독교의 편견에서 비롯한 것이기에 신학자를 제외하고 일반 학자들은 편견을 가지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학자가 쓴 한국의 전통문화와 기독교를 비교한 논문을 보면 한국의 전통종교의 하나인 무속과 무교가 무언가 결핍된 종교로 서술됩니다. 그러기에 비판적으로 지적한 댓글은 이런 것에 대해 글쓴이가 오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언급입니다)
* 무교와 관련되시는 분이나 무교(도교 혹은 풍류)와의 습합현상을 많이 받은 불교과 관련 되시는 분도 서구식 근대종교, 특히 제국형 기독교 문화가 만든 무교(속)애 덧칠한 '부정적 트라우마'에서 스스로 벗어나기를 격려합니다. 무교도 온전한 하나의 종교이며 종교현상입니다.

제가 이런 입장을 가지고도 '무당하나님'이라고 제목을 붙인데 대해 하나님을 왜 무교(속)와 연계시키냐는 비판의 댓글이 주를 이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학문적으로 성숙한 댓글이 달려 무안하기조차 합니다.
얘기가 길어지는데 제가 일전에 출간된 책의 내용을 참고하기 바랍니다.(이호재. 포스트종교운동. 2018. 141-142). 이 글을 읽으시고 오해가 있었다면 해소가 되고 궁금증이 있었다면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댓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Image may contain: text
Image may contain: text
8383
4 comments
3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김이희
김이희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정승교
정승교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김복근
김복근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5 July at 09:44 ·
무당하나님과 온전한 기도

1. 내 기억에 종교 연구를 위해 만난 많은 종교인 가운데 특히 신학교수, 원로 신학자, 평신도 등 기독교인이 많았다. 식사를 할 자리면 당연히 목사가 기도를 하며 인터뷰를 하는 입장에서 기도의례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 그 가운데 특히 90세도 넘은 원로 교수(신학자, 목사)에게 책을 드리러 방문할 때의 이야기다. 그의 아내도 80세를 울쩍 넘었다. 집 근처의 한식당에 가서 담소를 나누다 음식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기도를 한다. 3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나를 포함해 그 분 아내와 세 명이 있는데 그 원로교수가 하는 기도의 태도와 간절함은 말그대로 자신의 전 존재를 던져서 하는 기도였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난 처음으로 '아멘'했다. 그리고 그 후로 아직까지 없다.

2. 류영모는 1971년 8월 동광원에서 신도들에게 인도하는 기도를 부탁받자 이렇게 말한다. 자신 혼자는 어찌 하나님에게 도달하는 기도를 할 수 있지만 대중을 인도해서 까지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는 경지에는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기도하라는 말씀은 이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씀입니다. 어쩜 새벽 기도 인도는 이 사람이 맡아서 여러분과 같이 기도하기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때는 기도를 내가 혼자 하면 했지 여러분하고 같이 안하고 지내왔습니다. 저는 기도 인도는 할 줄 몰라요. 정말 기도 인도를 할 수가 있다 하면 인도한다는 이가 기도하는데 작용을 해서는 안되요. 온전히 하나님과 살기만을 기도하고 그치면 그이는 온전한 기도한 것입니다” (다석 마지막 강의 . 166-167)

3. 구약의 대 선지자인 모세도 므리바 반석을 세 번이 아닌 두 번을 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고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라는 신성모독으로 인해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직업종교인의 말 한마디는 절대존재의 대언의 행위이기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과연 기도는 무엇일까?
자신의 기도가 날개가 돋혀 하늘나라까지 가서 하나님 응답을 받아올 수 있는 기도인가 물어보아야 한다. 사업 잘 되게 해 주세요 하면 하나님이 O.K. 하시나? 우리 애 수능시험 잘 보게 해 주세요 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시나. 속고 속이는 기도의례는 그만 두고 마음의 지성소에 '아무도 모르는 하나님의 고민을 풀어주는 기도'를 해야한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성령이 '기복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무당하나님으로 만들지 말고 참 기도를 하여야 한다.

그럼 참 기도는 무엇인가? 나의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고민을 풀어주는 기도이다.
기복기도를 하는 목자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지 말자!
기복기도하는 사람은 천국문을 막고 있는 것이고, 기복기도에 동참하는 사람은 돈과 영혼과 시간을 마귀에게 바치는 것이다.

159Yuik Kim, Sunghwan Jo and 157 others
31 comments
6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11 more comments
조성익
조성익 교회 밖에 계신 분이 더 정확하고 냉철히 판단하시니 교회 안에 있는 자로서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나를 따르려거든 십자가를 지고 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기적(利己的) 소아(小我)를 죽이고, 와서 진정으로 이타적(利他的) 참 자아(自我)를 찾아가라 란 말씀인데, 자기의 이성은 안 죽이고 이기적인 몸 위에 십자가가 그려진 그리스도의 옷만 덧입혀진 꼴이니, 기복신앙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현실이 슬픕니다. 하나님의 가슴도 무너지고 계실 겁니다.
4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Flora Cho
Flora Cho 예언 기도를 하는 분만 찾아다니는 선배와 친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다녔었던 개척 교회도 예언 기도를 했었습니다. 저는 그 예언 기도가 너무 불쾌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분명 저에게 직접 하실 수 있는 분이신데 왜 그 분들은 그렇게 쉽게 하나님게 들은 예언이라며 성도들에게 함부로 그런 말씀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분들의 잘 못된 예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상처를 받았을지 그리고 그로 인해 그 인생에 …See more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복근
김복근 무당하나님이란 표현보다는 호렙산산신령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oonki Lee
Soonki Lee 참 기도는 나의 문제가 아니고 하느님의 문제를 풀어주는 기도다. _()_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d
Soonki Lee
Soonki Lee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5 July at 04:28 ·
평신도가 예수(부처)를 살려 내자 : 성인聖人으로 하루살기

1. 인류의 고전인 경전텍스트, 사서오경, 대장경, 성경, 꾸란경, 도교의 경전인 도장 등은 일점일획을 절대시하는 문자 숭배의 시대를 거쳐 인간이성의 발달과정을 거쳐 철저히 해체되어 비신화화/역사화되면서 경전의 위상은 추락하여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었다. 여기에 1990년 초, 동유럽과 소련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후쿠야마는 “역사는 종언하였다”고 말할 정도로 지구촌은 민주주의의 경제적 이데오로기인 자본주의로 급속히 재편된다. 더불어 옛날 그 빛나던 종교경전의 위력은 과학의 도전으로 응전의 용기를 잃고 있으며, 경전의 정신을 담지하던 성전과 경전의 말을 전하던 직업종교인은 ‘자본’의 도전에 '오합지졸'이 되는 형국이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종말이 아니고 종교 종말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2. 성경을 포함한 경전텍스트는 건물성전 유지와 직업종...
Continue reading
114114
9 comments
8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장도영
장도영 좋은 말씀 공감합니다
특히4번에 깊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쭉~~~~😊💖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6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오승준
오승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에 있습니다.
좋은땅이십니다.샬롬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6d · Edited
오승준
오승준 replied

·
 4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updated his status.
24 July at 19:03 ·
[대무大巫는 새 날을 개명開明하는 한국인의 사명입니다]

한밝선생이 번개와 피와 아픔과 고독속에서 쓴 한민족에게 보내는 구도엽서
============================================
우리는 대무大巫입니다.
무巫의 식성食性으로 성인을 잡아 먹는 대무大巫입니다
조무래기 샤아만이 아닌 뜨내기 무당이 아닌
신접한 사탄이 아닌 신시神市의 〈한〉사람 대무입니다.

이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으니 풍류風流입니다,
풍류체風流體가 되어 종교 아비를 삼키는
한국 심성의 오지奧地를 개발하여
이 시대의 고뇌를 초극하고 인류의 고난을 극복하고
역사의 물음에 대답하게 하십시요.
세계사의 네거리에서 살煞풀이 굿을 하지 않으면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사상의 골고다에서 해원解寃굿을 하지 않으면 평화는
없습니다
살인한 형제들의 속죄 굿을 하지 않으면
이해와 화동和同은 결코 없읍니다.
저 허공에 전운(戰雲)처럼 엉킨
원귀(怨鬼)와 무주고혼(無主孤魂)들의 한恨을
풀어줄 자 그 누구입니까 ?

백악관에서 크레믈린 궁宮에서
자금성에서 북악산에서
모란봉에서 부란텐부르크문에서
예루살렘에서 베트남에서
악령과 사신(邪神)을 축출할 자 그 누구입니까 ?
유일신 야웨와 유일신 알라의 불화를 제거하고
이삭과 이스마엘 사이에 살煞을 풀 자 그 누구입니까 ?
힌두교와 모슬렘 사이에 살기를 제거할 자 그 누구입니까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에 엉킨 증오를 없이할 자 그 누구입니까 ?

대무大巫는 새 날을 개명開明하는 한국인의 사명입니다.
화해和解는 한국 혼魂의 저력입니다
내 조국은 더러운 세계사의 죄악을 속죄하기 위하여
보혈을 흘리고 있지 않습니까 ?
나는 뜨거운 눈물과 깊은 신음과 임리(淋悧)하는 피로서
무巫의 굿을 하여
이 땅에 평화의 성대聖代를 개천開天하고
자유의 성일聖日을 개명開明하겠읍니다.

(변찬린의 "선 그 밭에서 주운 이삭들"에서)

46Yuik Kim, Sunghwan Jo and 44 others
2 comments
1 share
Like
Comment
Share
Comment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4 July at 06:18 ·
평신도는 말-씀의 인간으로 거듭나 역사광장을 걷자( 2)

1. 내가 말하는 평신도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교회에 나가면서도 남보다 믿음이 부족하고, 성경에 정통하지도 않으면서도 공부도 안하고, 그리고 십일조 등 헌금을 적게되면 마음속에 무언가 죄책감를 나고,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교회에 가서 기도를 올리면 마음이 편해지고, 교회내에서 집사, 권사, 장로 등은 무언가 믿음이 있고, 은총을 받은 것 같고, 남의 믿음이 부러운 즉, 상대적 신앙을 가진 성도를 말한다. 좀 더 일반화한다면 종교를 믿으면서 남과 비교를 하는 절대적 신앙이 아닌 표면적이고 상대적인 신앙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평신도의 마음속의 이런 심리상태가 직업종교인을 우상화하고 맘몸신앙과 기복신앙을 할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자가 성경을 몰라서 물으면 가르쳐 주는 대화문화가 아니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하는 목사나 질문자체를 ...
Continue reading
122122
16 comments
2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3 more comments
장도영
장도영 말은 어려운것 같은데 맡는 말 같아요 한가지만 덧 붙이면
하나님의 영인 성령은 하나로
모든 진리의 말씀은 한줄에 꿰어 있는 것이 복음같습니다 …See more
4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장도영
장도영 replied

·
 2 replies
오승준
오승준 아멘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남영욱
남영욱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6d
Flora Cho
Flora Cho 100% 공감합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3 July at 05:38 ·
평신도는 눈치보지 말고 자기 가슴에 '말씀의 불'을 붙이자 (1)

1. 대부분의 인간은 일상이 습관이고 관습이 되어 관례에 따라 윤회의 틀에 박혀 살아간다. 이를 타파시키는 것이 신앙이요, 말씀이 담긴 경전이다. 경전 속에 있는 글자는 나의 가슴을 박동치게 하는 살아있는 불이다. 살아있는 말씀의 불이 성도들의 잠자는 가슴에 불이 활활 타올라야 한다. 불을 붙여주어야 할 직업종교인은 오히려 '교리의 말', '탐욕의 말', '기복숭배의 말'로 둔갑시켜 붙으려는 불마저 꺼 주체적 신앙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이 목격된다. 그래도 자기는 바른 신앙을 가진 줄 안다. 딱한 일이다.

2. 각 개인은 살면서 한 평생 자신의 마음을 고동치게 하는 말이 있어야 한다. 만일 너에게 그 말이 있냐는 실존적 질문에도 '배운 데로 답한다' 그것이 교리의 신앙고백이고, 교학체계이다. 예수가 지금 우리 면전에서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면 ...
Continue reading
148박걸, 이찬수 and 146 others
6 comments
4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YI Illhwa
YI Illhwa 좋은 글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조성익
조성익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남의 신앙에 곁붙이로 따라가는 사람을 종교인이라 하고 자기신앙으로 사는 자를 믿는자, 신앙인이라 부르지요 내가 부처가 되고 예수가 되라는 게 가르침인데 부처에 금옷을 입히고 예수를 거룩하게 먼 높은 곳에 모셔놓는 어리석음은 타락한 인간들의 어쩔수없는 필연인가 봅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3 July at 03:21 ·
NAVER
 ·
한 평신도가 한 평생 성경을 연구하다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에서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고 실존적 고백을 하는 글!

그(녀)의 마지막 목숨을 건 질문은 무엇이며, 어떤 것에서 그 해답을 찾았을까? 평신도의 입장에서 스스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면서 만난 진리의 화룡점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성경에 진리가 있을지언정 해석자의 수준에 따라 계시되는 하늘이 다르다는 이 분의 "성경의 원리" 제2장 도맥론의 리뷰를 감상해 보시라.

이 정도는 되어야 성경연구를 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감상의 결과는 또한 페북친구의 몫이며 나는 소개하는 것으로 그 소임을 다한다. 성도여 쫄지마시라. 두드리라 그럼 열린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 분이 연 성경해석을 들어보라!

BLOG.NAVER.COM
성경의 원리, 도맥론(道脈論)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무엇에 목말라하였는...
54Lee Woosang and 53 others
3 comments
1 share
Like
Comment
Share
Comments
임창훈
임창훈 아멘^*^*감사합니다 📚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updated his status.
22 July at 08:16 ·
평신도는 쫄지말고 공부해 성경에 정통하라.

1. 한국 교회가 세계적인 양적 성장을 하였지만 그 부정적 폐해가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이의 근본적인 원인은 평신도가 성경을 모르는 데서 기인한다. 수십 년을 교회에 다녀도 성경을 모른다면 하나님을 어디에서 찾는것인가! 성경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문서인데 열심히 성경공부하여 바른 하나님을 찾아 믿고, 실천하여야 한다.

2. 성경은 말한다. 건물성전에 대한 비판은 예수가 하였고, 예수사후 스데반도 건물성전을 비판하며 첫 순교자가 된다. 또한 예수는 나의 계명을 지키면 너희는 나보다 더 큰 일을 한다고 너희는 나의친구라고 말한다. 그리고 예수와 초기제자들은 복음전파를 위해 전대를 메지 않고 무소유로 복음을 전파하였다. 즉 건물성전의 반대와 복음 전파자는 무소유해야 하며, 예수는 신앙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와 친구라는 친구신앙(즉 하나님이 온전한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는 삼대 원칙이 성경에 흐르는 기본정신이다. (구약의 레위족속이 기업이 없었다 등등을 굳이 말하지 않는다)

3. 구체적으로 바울도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고전 3:16-17),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다(고전 6:19).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 6:16)이며 바울은 교회에 대해 제사장의 필요성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즉 신자를 대신한 직업종교인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한 모임 사역과 섬김을 제시장적 직무, 어떤 특별한 제사장 계층이 아닌 모든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무로 보았다. 당연히 그들은 공동식사를 위해 모였고, 예배를 위해 모였지 고정적인 예배중심지와 성전, 제사장이나 희생제사도 없었다. 이를 근거로 루터는 '만인사제설'을 주창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런 건물교회를 많이 세워서 마치 건물교회에 일요일만 되면 출장갔던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성령이 건물교회에 와서 성도들의 예배와 찬송을 받는단 말인가? 바울은 또 말한다.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제물이니라"라고 하였다. 거룩한 산 제물인 성도들은 움직이는 인격성전이다. 인격성전이 성령을 받아 성경을 해석하면 된다. 무슨 문법적 해석, 역사적 해석을 말하면서 신도들에게 마치 무슨 성경해석의 비법이 있는 양 직업종교인은 자유스럽게 성경을 읽는 것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곤 한다. 진리의 판정자는 성령이고 하나님이지, 직업종교인이 아니다.

4.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그리고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보혜사: 이거 특정종교단체와 특정인이 아님)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8) 라고 않았나?

5.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텍스트는 하나님의 성전인 성도가 성령을 받아서 해석한다는 것이 성경텍스트가 이렇게 거듭하여 강조하고 있지 않는가!

6. 따라서 평신도인 성도는 자신을 가지고 배수의 진을 치고 성경공부를 하라. 온라인에 가면 성경의 다양한 역본과 히브리어 헬라어를 비교해석한 책도 많다. 오직 깊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일상생활에서 겸손의 사회적 자세로, 경제적으로 무소유를 지향하며, 명예욕이 없었던 예수를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주렁주렁 다는 생활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경전텍스트는 단순하다. 성경은 부활과 사랑을 말하고 있다. 타락으로 죽은 인간이니 부활하자는 것이고 세상 살때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 사랑하라는 것 아닌가. 믿음, 은총, 은사 다 좋은데 그 믿음과 은총과 은사를 받은 만큼 성령의 열매로 외형적으로 보여달라는 것이다.

7. 복잡한 교리체계와 신학의 거미줄을 걷어내고 평신도님 우리 쫄지말고 성경공부 합시다. 그럼 누구한테 가서 배워야 하나 하는 순간 또 특정인의 신앙노예가 됩니다. 목숨걸고 하면 성령이 성경을 가르쳐 준다는 게 성경의 기본정신입니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영원히 교리의 노예, 종교의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하나님과 예수가 기독교의 교주입니까?

8. 그리고 더 나아가 성경만이 아니고 세상학문(특히, 과학)과 소통을 하면서 예수처럼 세상의 아픔을 나누고, 하늘나라의 희망을 밝히는 성숙한 역사적 태도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어제 추천한 책들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어제 추천한 책 :
1.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한국신학연구소)
2. 류영모의 다석일지(영인본)
3. 김흡영의 "도의신학"과 "가온찍기"
4. 박영호의 "다석전기"
5. 함석헌의 " 뜻으로 본 한국역사"

243You, Sung Luke Kim, KarpChon Kim and 240 others
36 comments
19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13 more comments
공인
공인 문제는 목사입니다.
성경을 깨우쳐주어야 하는데
목사를 섬기라고 가르킵니다.…See more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은해
김은해 성서가 말하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아보게 성서를읽게하는 손가락역할이 보기어렵다는것 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김은해
김은해 replied

·
 2 replies
손성훈
손성훈 Like 를 누르는데 안 먹히네요?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6d
1 reply
남영욱
남영욱 AMEN!!!!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6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1 July at 07:15 ·
내 서가에 꽃혀 있는 책 가운데 한국 사회 특히 한국 교회가 바람직한 길로 가는 것을 바라는 분들에게 몇권 추천합니다. 왼쪽 마지막 책은 사진촬영의 버팀목으로 쓴 책으로 제외입니다.
* 추천책의 공통점은 주체적 나를 바탕으로 한국, 지구마을,우주촌을 사유에 담고 치열한 삶으로 녹여낸 인물과 책들입니다.
* 나의 뿌리와 절대 존재와의 합발(合發: 합일合一이 아님)의 경험/체험없이 나의 근본적 변화와 사회/종교/교회 개혁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추천책이 정갈합니다.

1.다석일지(영인본) : 류영모의 영성구도일기. 전 네권...
See more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187You, KarpChon Kim, Myung-kwon Lee and 184 others
31 comments
2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6 more comments
Yosub  Lee
Yosub Lee 잘 읽고 잘 배우겠습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Yosub  Lee
Yosub Lee replied

·
 2 replies
윤인숙
윤인숙 💞책이 많으시군요
다석전기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새로 한번 더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연창호
연창호 변찬린선생의 요한계시록 읽어보아야겠네요
지금 요한계시록 공부하고 있거든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연창호
연창호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Sejin Pak 저는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만, 선생님을 통해 소개된 책을 이미 몇권 주문했습니다. 변찬린 전기, 기온찍기. 우선 한권 씩 만 사 봅니다. 함석헌은 여러권 있고, 다석전기도 아직 읽지 않았지만 가지고 있습니다.
1
Edit or delete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Sejin Pak 인연이 되는 책이길 기대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Sejin Pak
Write a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0 July at 12:26 ·
인간은 생각하고 대화하고 실천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대화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대화가운데 토론은 효율적인 공부입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 세상이 아닙니다.

중세 시대에는 라틴어 성경을 일반 평민이 읽지도 못하여 평민이 성경을 접하기가 어렸웠지만, 루터의 큰 업적 가운데 하나가 독일어로 성서번역한 것입니다. 우리도 다양한 한글 성경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온갖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진리는 누가 독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서해석권은 특정 종교단체가 가진 것이 아닙니다. 자유롭게 성경을 읽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자율문화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페북공간에서 토론 예의를 지키면서 상호간 열띤 토론을 대단히 환영합니다.
130나일경, Sunghwan Jo and 128 others
5 comment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김지연
김지연 지금은 아는게 없어서 토론을 못하지만 나중엔 궁금한 것도 묻고 토론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김지연
김지연 replied

·
 2 replies
김이희
김이희 사람의 본능중에
상호작용 하려는 본능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것이 의미없게 느껴지는것이 우울증 이고요…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oong  Han
Hojoong Han 감사드립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0 July at 10:41 ·
변찬린의 "선 그 밭에서 주운 이삭들"은 구도자로서 틈틈히 적은 영성일기의 일부분입니다. 시중에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데,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공개합니다. 반드시 출처를 밝히고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찬린의 "성경의 원리"도 SNS와 목사설교자료로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주의바랍니다(남의 자료를 이용하면 저작권자의 이름을 밝히고 사용하면 목회의 권위가 손상되나 봅니다. 그런면에서 이성하목사의 "신학서적표절반대운동" 적극적으로 응원합니다)
===================================
새밝이여
그대는 고고학과 지질학과 고생물학을 배운 후 입산하라.
그대는 고전물리학과 원자문리학사와 수리원리를 배우고 퇴수하라....
See more
66박걸 and 65 others
1 comment
Like
Comment
Share
Comments
장도영
장도영 좋은 말씀 항상 감사 드리며
세상의 온갖 지식의 말을 다 합해도 결국은 행복하기 위해서고 행복은 사랑에서 나오는데 …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 Edite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20 July at 09:45 ·
한국기독교 성경해석과 신앙패러다임 전환 요청 2

1. 한국 기독교의 전래는 북경 천주교 북당에서 세례받은 이승훈으로 비롯되며, 개신교의 역사는 알렌과 아펜젤러가 들어온 시점으로 잡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옥성득 교수의 "다시 쓰는 초대 한국 교회사"에서 시각을 교정해야 하는 논점을 제시하고 있다)

2.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서구의 선교사가 한국 민중에게 '복음'을 전하며 한국 근대기에 신분해방, 한글애용, 교육, 의료 등의 부분에 일정부분 긍정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개신교 목사는 아주 소수의 목사를 빼고는 신사참배를 하는 우상숭배를 하였고, 천주교는 로마 교황청의 지시에 순종하며 신사참배를 하였다. 이런 역사적 우상숭배도 있었다는 사실은 기억하자. 자질구레한 이런 내용은 다 아실테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See more
124Sunghwan Jo, Sung Luke Kim and 122 others
26 comments
3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4 more comments
Haekyoung  jung
Haekyoung jung 오직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한국교회가 보여준건 땅사서 집짓고 우리끼리 잘 먹고......
문동환 박사님의 '예수냐 바울이냐'를 읽었을때 카톨릭이나 개신교가 왜 세상을 구원하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면서 교회를 떠났습니다.
불교, 회교, 힌두교 지역을 여행하면서 믿음이란 종교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See more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이복규
이복규 replied

·
 1 reply
조성익
조성익 만약 기독교가 믿음을 강요하는 종교라면 그렇게 지독한 종교도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에 반하여 맹목적으로 믿어야했다면 기독교는 선교지에 학교나 병원을 세우지 않고 예배당이나 기도원만 세웠을 것입니다 믿음은 성령님만이 주실수 있는 귀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오순절 이후로 나타난 성령받은 사람들을 '믿는 자들'이라 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는 말은 외부에서 그들을 보고 일컫는 말이었지요 이신칭의에 목매달고 있는 사람들은 칭의에 구원이 달려있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의롭다고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사람이 정의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아무튼 거짓 성령체험자들이 받았다고 우기는 바람에 정말로 '믿는 자들'은 숨을 죽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이종원
이종원 은혜와 믿음의 균형적인 삶이 그리스인이라 생각듬니다. 귀한 말씀 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유택주
유택주 교회를 벗어난 성령신앙이라야 한다고 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9 July at 20:55 ·
평신도는 물을 줄 알아야 한다

성경텍스트는 우리에게 많은 말을 해 준다. 예수도 3년의 공생애 가운데 자신의 종교적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직업종교인에게 질문을 받는다. 이를 본받아 직업종교인에게 '너희는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기독교 평신도는 물을 줄 알아야 한다.

이를 묻지도 못하고 분별하지도 못하는 평신도는 자기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준다는 기복신앙에 빠질 수 밖에 없다. 한국 교회의 실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문제다. ...
See more
210You, 박길수, Sung Luke Kim and 207 others
28 comments
6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3 more comments
Daniel Ok
Daniel Ok 물을 기회를 원천 봉쇄하죠...
한국 교회의 문화가 “물으면 이상한 놈” 취급하죠...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Kyungsan  Min
Kyungsan Min replied

·
 5 replies
백영기
백영기 이미 아시다시피,
성서 서간에 ''그리스도의 지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지체를 이룬다''에서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존재와 기능과 역할들이 그리고 교회의 개념들(구약에서 부터 신약까지 성서 곳곳에 관련 표현들이 있기는 하지만)이 함축적으로 설명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역자는 구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에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그렇게 이어진 더욱 구체적인 그 권위는 신약에 와서 성령을 받고 성령에 봉사하는 권위로 표현되고…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 Edite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홍정욱
홍정욱 묻는다는 말은 영어로 구한다는 말과 같지요.
구한다는 말은 기도를 의미하고요.
즉 구하려면 그리스도의 이름이 필요한데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할만한 권위를 가지려면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고 자신들의 눈 앞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아봐드렸어야 했지요. 하지만 이미 바리새인들의 맘속엔 헛된 가치를 추구하는 정욕으로 가득찼으니 어찌 권위의 출처를 알겠습니까? …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홍정욱
홍정욱 replied

·
 6 replies
Jong Sang Gabriel Kim
Jong Sang Gabriel Kim 경공부를 거의 하지 않죠. 신도나 성도나 신자나 승려나 목사나 신부나..... 지금까지 그런 분들만 봐왔을지도 모르지만요.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9 July at 20:27 ·
한국 기독교 성경해석과 신앙패러다임 전환 요청 1.

1. 다양한 경전을 읽었지만 신학 책은 그렇게 많이 읽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여유가 있어 신학자들의 책을 열심히 읽을 시간이 생겨 공부를 하다보니 문득 일전에 연세대의 모 교수와 통화한 내용이 새삼 떠오른다. '신학과 교회사이에 침묵의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신학교에서 배운 신학지식이 교회의 평신도에게 전혀 전달이 안되는 일종의 부도체현상이 현장목회의 모습가운데 일부라는 것이다.

2. 사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도대체 서구신학자들의 주장이 어떠한데 한국 교회는 이렇게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교회가 되어가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생겼다. 그런데 서구신학자는 다양한 신학적 자유를 누리며 성경해석에서 자유로웠다. 반면 한국의 신학자 혹은 신학교수는 교단소속의 대학에서 교단의 신학적 사유를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신학자의 선택이니 탓 할 이유도 없다....
See more
144Sung Deuk Oak, KarpChon Kim and 142 others
11 comments
4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1 more comment
노용욱
노용욱 무거운 마음으로 힘든 말을 한것이 아니라 이런 허튼 소리 때문에 ♡주님♡은 오늘도 아파하십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호
김호 경계에 선 인간은 고독하지만 용기가 우리를 이끌어줄 것입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YI Illhwa
YI Illhwa 참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문이. 왜 보수근본주의자들로 한정을 지으시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햄하여야 할 일을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YI Illhwa
YI Illhwa replied

·
 2 replies
조용호
조용호 힌국교회는 자주독립을 위해 독립전쟁을 할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식민지 논리로 무장할 뿐 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9 July at 09:03 ·
나는 한국산 종자韓國産 種子입니다.
이 마지막 날에 〈한〉의 껍질을 쓰고 고난의 역사를
십자가 처럼 질머진 채
세계내 역사의 한 가운데 서 있읍니다....
See more
96You, 박걸 and 94 others
22 comments
1 share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1 more comment
Philo Kalia
Philo Kalia 글맛이 아주 독특하고 새롭습니다. 도전이 됩니다.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이승종
이승종 교수님, 평안 하시죠 ?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Kyungsan  Min
Kyungsan Min 내용이 어렵지만 계속 곱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대충 봐도 깊이가 장난 아닙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Kyungsan  Min
Kyungsan Min replied

·
 2 replies
감사
감사 로스께, 되놈은 어느 나라인가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 Edited
감사
감사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9 July at 08:24 ·
자기검열 : 거대한 사상과 일상생활의 윤회 울타리에서 해탈하자

WWW. 는 세상의 온라인 정보와 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준다. 자유라는 이름의 사회에 사는 우리는 모든 정보를 취사선택할 권리를 가진다. 그럼에도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일차적으로 '자기검열'된 정보를 접하여 분류하고 재구성하여 자기 세계관에 맞게 편안하게 맞추어 그런 윤회의 사유사회안에서 살고 있다.
내가 쓰는 글도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쓰지만, 이미 머릿속에는 가능하면 대중의 언어로 쓰려고 안갖힘을 쓰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느낀다. 또한 혹자는 이미 느끼겠지만 사용하는 단어도 표현하고자 하는 양식도 이미 나름대로의 틀을 가지고 있다. 늘 '과거의 비판, '새로운 무엇', '굳어진 제도와 관습의 비판'을 상대적으로 많은 종교언어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세계관은 편하다. 그러나 세계관과 세계관, 문명과 다른 문명이 만날...
See more
7171
18 comments
1 share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4 more comments
김두송
김두송 타락,ㅋ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김두송
김두송 그냥있으면신학은없으집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김두송
김두송 replied

·
 2 replies
김두송
김두송 그리고예수님을잘따르면됩니다.성겨미면충분합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김두송
김두송 성경이면충분합니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3d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8 July at 07:02 ·
나는 누구인가? 종교적 신앙의 출발점

얼마 전 원로신학자들의 좌담회에 초빙되어 가서 토론한 적이 있다. '기독교와 이웃종교의 대화'라는 주제지만 종교학자의 입장에서 참여하였다. 덕분에 "한국 재래종교의 '구원'관"이란 논문도 6개월에 걸쳐 연구하여 게재해 보기도 하였다.
눈치빠른 이는 알아채었겠지만, 논문 제목에 구원이라고 하지 않고 '구원'이라고 한 것이 눈에 뜨일 것이다. 의미인 즉슨 '구원'이라는 이 단어는 정말 사람 몇 죽이는 무서운 단어이다. 주최측은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그런 구원과 유비적인 유교, 불교, 도교의 '구원'에 대해 신학자들이 알 수 있게 써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See more
197You, Yuik Kim, 박걸 and 194 others
40 comments
10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9 more comments
김병수
김병수 구원보다 십원을 더 원하는 것이 삶의 본질적 실체입니다. 이는 생명살림의 실천적 자세를 이웃들에게 제시함이 종교의 본질적 요소가 됩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장정태
장정태 함석헌 선생을 연구하는 사람을 만나 조순명,박영호 선생 이름을 말했을 뿐인데 안색이 변했다. 얼굴이 변할만큼 금기어인줄 몰 랐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최영찬
최영찬 replied

·
 3 replies
Kyungsan  Min
Kyungsan Min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불교나 힌두교같은 경우는 모르지만 기독교나 이슬람교 같은 배타적인 종교끼리 대화가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 더 정확하게는 의미가 있을런지요. 전 별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특히 21세기에 종교의 영향력 자체가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는데 이제와서 대화를 해서 뭐하나...란 생각도 좀 듭니다. 차라리 법과 제도로 인권을 강화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하면 기독교의 경우 바로 자기자리 찾아갈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는 이 시대에 종교간의 대화가 필요하고 서로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5d · Edite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유영재
유영재 공유하겠습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4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7 July at 07:40 ·
중국에서 유학할 때의 일이다. 중국의 씽크뱅크이며 중국의 인문학을 이끄는 그 곳에서는 화요일에 한 번씩 출근하여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당시 그 곳 세계 연구소에서 종교 연구자들이 가장 핫한 화제가 기독교였다. 기독교의 교세가 공산당원의 숫자보다 더 많아지는 것을 정권차원에서 우려하니 당연히 그들의 식사자리 단골주제가 기독교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좀 더 단독직입적으로 말하면 공산당 통제아래에서 관리가 되는가였다.

그들 중에 '중화신학'을 만들자라는 의견도 있었다. 인도불교를 격의불교(불교용어를 노장의 언어로 바꾸어 이해하는 중간 경지)를 거쳐 선불교라는 독창적인 중국불교의 역사가 있으니 이런 발상이 그들에게 낯설지가 않다....
See more
216Yuik Kim, 박길수 and 214 others
22 comments
10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4 more comments
심인규
심인규 너무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3 replies
송상호
송상호 깊이 있고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송상호
송상호 replied

·
 2 replies
전준모
전준모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갈2:14)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2 replies
Dongul Lee
Dongul Lee 올바른 성경적 이론에 기반한 건강한 실천적인 삶..
우리가 항상 추구해야 할 구도자의 삶이지요.. …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7 July at 02:55 ·
새벽별님의 블러그에 실린 글을 공유합니다. 그 글이 밝고 맑고 깨끗합니다. 변찬린 선생의 "성경의 원리"가운데 성경론에 대한 리뷰입니다. 정성들여 쓴 글의 향기가 물씬 납니다. 그 글이 그 사람됨을 드러냅니다.

BLOG.NAVER.COM
성경론
​성경을 읽을 때면 글자가 내 안으로 들어와 내 생각을 바꾸고 내 몸을 바꾸고 내 마음을 바꾼다. 말씀이 ...
48박길수 and 47 others
3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6 July at 09:15 ·
우리는 우리를 너무 모르고 있지 않는지요? 나는 나를 너무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이라는 나라가 늘 열강에 부디끼며 생존해 왔기에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지요! 유럽에 가면 작지 않은 나라이고, 적지 않은 인구입니다. 우리나라가 대단하다고 하면 늘 국수주의자가 아니고 민족주의자가 아니라는 말을 학자들이 붙여야 할 정도로 우리는 너무 우리를 과소평가하지는 않는지요? 오랫만에 짬을 내어 글을 쓰지만 페북 친구 여러분 우리는 너무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않는지요? 세계 경제 11위 권 이런 거 언급하지 않습니다.
떨치고 일어나 오천여년의 짓눌린 역사에 지구마을과 우주촌을 향해 우리의 평화와 사랑을 목놓아 불러 봅시다. ...
See more
178Yuik Kim, 박길수 and 176 others
15 comments
4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3 more comments
감사
감사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심상열
심상열 좋은 글이지만 성경적이지 않네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것과 영생의 길은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밖에 없다고 성경에 말씀 하고 있네요…See more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심상열
심상열 replied

·
 2 replies
성규일
성규일 다석과 함석헌선생은 꼭 만나야지요~^^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호
김호 시대의 사명!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헤처나가야 할 길입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김호
김호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6 July at 07:00 ·
포스트 종교운동의 다섯가지 지향점

첫째 종교를 왜 신앙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종교체험을 가지라.
둘째 창시자의 정신과 동떨어진 자본신앙(기복신앙)과 건물종교의 양적 성장을 추구하는 직업종교인의 종교권위에 저항하라
세째 건물성전을 해체하라...
See more
9696
4 comments
3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김병태
김병태 종교를 왜 신앙하는가? 하신 물음은 자기 신앙에 대하여 검토하고 메타인지하게 하는 중요한 물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사료 됩니다.
저는 성경적으로 아담이 맨 처음 세웠던 생명과 죽음 선과 악 죄에 대한 의미는 우리가 이땅에서 삶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 한 것으로 봅니다. …See more
4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김병태
김병태 신앙의 주체가 자신이어야 됨은 공감합니다.
자기 지식을 절대화하고 주체화하는 경향을 벗어나는 정신이 무소유와 무아에 이르는 길이 아닐까요?
4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6 July at 06:41 ·
1. 대학 시절부터 '종교'는 나에게 무언가 특별한 것이었다. 그래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멀리 중국에 가서 중국도교와 신종교도 연구하게 된다. 그렇다고 어느 특정한 종교에 몸담은 적은 없다. 성경이 좋고 불경이 좋고, 사서삼경이 좋고, 물리학 등 과학도 좋아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자양분을 삼으며 생활해 왔다.
(개인적인 학력과 경력의 언급은 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출판된 책과 학술지들에 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음)

2. 그러나 늘 성경속에 나온 예수의 말씀, 그리고 불경속에 있는 석가모니의 말씀과 이를 계승하고 있는 교회와 절, 그리고 그 속에 몸담은 구성원들은 실례지만 건물성전에 다닌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인과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그 가운데 적지만 창시자의 모습을 따르는 분들도 있음을 모르지는 않는다. ...
See more
223Yuik Kim, 박걸 and 221 others
30 comments
3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9 more comments
박성민
박성민 친구 되어 기쁨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Kim Young-ho
Kim Young-ho 사람 만나러 교회 갑니다. 괜히 왔다는 생각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동반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양문석
양문석 이기적 '나'라는 입장이 선행될때 그 어떤 논의가 유의미한가. 인류 역사상 가장 이타적 인물이었던 석가와 부처에 대한 믿을을 가장 이기적 기대에 바치고있는 대다수의 신앙(?)인들은 종교인인가? 무엇보다도 예수와 석가는 믿는데 그들의 말씀은 어디갔는가. 손가락만 볼지언정 그 방향만큼은 달을 가르켰으면 좋으련만...
2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Eun Hi Yi
Eun Hi Yi 안녕하셔요? 첨으로 글 올립니다.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 슈퍼마켓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소비자인 사람은 정작 자신의 욕구와 지향이 무엇인지 생각할 여지도 없이 그대로 소비재에 엎어 넘어지는...? …See more
3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5 July at 15:17 ·
책을 읽다가 페북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신학인 김흡영 선생의 "도의 신학"을 세계화시키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술된 "가온찍기(다석 유명모의 글로벌 한국신학 서설) 의 아주 적은 일부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말보다도 하나님께 우리 몸을 대신하여 동물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몸제사에 있었는데 "오직 말씀"을 강조해 온 개신교의 영향으로 예배도 몸제사가 아닌 말예배로 축소되어 버렸다. 예배가 말제사, 말잔치가 되어 버리고 또한 신학이 글신학, 글잔치가 되어 버렸다. 지금은 그리스도교가 말 종교에서 몸종교로, 말예배에서 몸예배로, 말신학에서 몸신학으로 본래의 모습대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다석은 이미 오래 전에 이와 같은 말예배에서 몸예배로의 복귀와 말신학에서 몸신학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주창했다고 할 수 있다"

김흡영, 가온찍기. 24 인용
187187
21 comments
4 shares
Like
Comment
Share
Comments
View 5 more comments
윤인선
윤인선 울언니는 춤예배 시도하다
여신학자 모임에서 퇴출 당했는디 ㅎㅎㅎ
어이 없지라~…See more
Hide or report this
춤의 왕(송정미) 안동CBS 개국 4주년 기념 JOY4U CCM 콘서트
YOUTUBE.COM
춤의 왕(송정미) 안동CBS 개국 4주년 기념 JOY4U CCM 콘서트
춤의 왕(송정미) 안동CBS 개국 4주년 기념 JOY4U CCM 콘서트
1
Like
 · Reply · 2w · Edited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1 reply
유리
유리 귀한 말씀 읽을수 있게 친구되주셔서
기뻐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유리
유리 replied

·
 2 replies
박성실
박성실 예수님도 제사가 아닌 말씀 예배로 천국잔치만 하섰던대 신약의 모든 사도 ㆍ신자들 문제 있다면 구원은 제사로 아님 회개로 부터인가‥? 이단도 제사가 아닌 말 로서 시작된다 조심할 때다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신원섭
신원섭 책이 품절 되었더군요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1w
신원섭
신원섭 replied

·
 2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5 July at 14:55 ·
한 구도자의 처절한 구도의 몸부림과 그 굳센 의지를 맘으로 영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仙人掌 변찬린

내 모르괘라...
See more
6060
6 comments
1 share
Like
Comment
Share
Comments
진영우
진영우 변찬린?
1
Hide or report this
Like
 · Reply · 2w
Hojae Lee
Hojae Lee replied

·
 5 replies
Sejin Pak
Write a comment...

Hojae Lee
15 July at 06:04 ·
제국주의 학문에서 탈피하여 우리 학문하자!

한국 종교계 종사자들은 수입학문, 식민학문, 번역학문은 그만하고 우리 학문을 합시다. 우리가 언제까지 수입학문으로 문화제국주의의 첨병역할을 할 것인가요. 종교학자, 신학자, 철학자 등 인문학자들은 우리 학문, 우리 삶의 정황에 뿌리박고 사고합시다.
한예로 '종교다원주의'라는 것도 서구신학자의 제국주의형 발상입니다. 우리는 원래 다원적 전통에서 살아왔습니다. 존 힉, 파니카, 칼 라너 들먹이며 서구신학의 질문에 순종하며 대답하는 학생신학은 그만합시다.
차라리 분단한국에서 평화신학, 통일신학, DMZ신학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정황에 부합하는 인류차원의 주제가 아닌가요! 안병무 등의 민중신학을 되살리고, 김흡영의 도의 신학을 평가하고, 우리 것으로 세계사유의 한계를 돌파합시다.
168You, Sunghwan Jo, 박걸 and 165 others
10 comments
6 sha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