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알라딘: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살만 칸 (

알라딘: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살만 칸 (지은이),김희경,김현경 (옮긴이)알에이치코리아(RHK)
2013-04-22
원제 : The One World Schoolhouse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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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World Schoolhouse: Education Reimagined (Paperback) Paperback
The One World Schoolhouse (Hardcover) Hardcover 우연한 계기로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다. 2006년의 일이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뜻하지 않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수학의 핵심을 정확하면서도 너무나도 간단히 창의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것이다.

유럽의 도시, 미국의 교외지역, 인도의 작은 마을, 중동의 소도시……. 그중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공개적으로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젊은 여성이 칸의 동영상 덕분에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고, 인종차별로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흑인 학생이 방학 동안 동영상을 통해 지금껏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고 대학에 진학했다는 감동적인 인생역전 드라마도 있었다.

“처음으로 미분을 하며 미소 지었다”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도, 배움의 끈을 완전히 놓았었다는 어른에게서도 다시 자기계발을 하게 되었다는 감사도 전해졌다. 교육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바꾸고 있다는 이 같은 작은 신호들은 그에게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대해 눈뜨게 했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수업 동영상을 본격적으로 제작해 서비스를 하다가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창립한 것이다.

살만 칸은 도전과 성공으로 늘 삶이라는 도전에 직면해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동시에 칸 아카데미의 교육을 통해 개인의 인생,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보여줌으로써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

제1부 가르치기 위해 배우다
나디아와의 수학 수업
소박한 동영상
내용에 초점을 맞추다
완전학습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학습의 공백을 채우는 방법

제2부 망가진 교육 모델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다
프러시안 모델
스위스 치즈 학습
시험
창의력의 등급 나누기
숙제
교실 뒤집기
학교 교육의 경제학

제3부 현실 속으로
이론 대 실천
칸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실제 교실로의 도약
재미와 게임들
뛰어들기
로스 앨토스 산업
모든 연령대를 위한 교육

제4부 한세상학교
불확실성 끌어안기
학창 시절 나의 경험
한교실학교의 정신
팀 스포츠로 가르치기
질서 잡힌 혼란은 좋은 것이다
여름방학 다시 정의하기
성적증명서의 미래
취약계층에게 교육 기회 제공하기
학력인증의 미래
대학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
결론: 창의력을 위한 시간 벌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접기


책속에서


P. 15 사람들은 실제로 어떻게 배울까? 표준적인 교실모델, 즉 학교에서 다수를 상대로 한 강의를 듣고 저녁에 혼자 숙제를 하는 방식은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타당한가? 왜 학생들은 당연히 ‘배웠다’ 싶은 내용 대부분을 시험이 끝나자마자 잊어버릴까? 왜 어른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제로 세상에 나와서 하는 일들 사이에 그토록 괴리감을 느낄까? 우리는 이 같은 근본적 질문을 던져야 한다. 게다가 그러한 질문을 던진다 해도, 현 교육 상황을 한탄만 하는 것과 그와 관련하여 실제로 뭔가를 하는 것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접기
P. 18 내가 보기에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변곡점인 ‘정보혁명’의 초입에 있다.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이 혁명에서 깊은 창의력과 분석적 사고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나 사치스러운 것들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기술이다. 우리는 더 이상 세계 인구의 극소수만 심화학습을 받도록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나는 매우 야심만만하며 누구든 쓸 수 있는데 어이없게 거의 아무도안 쓰는 기술을 통해 완벽하게 달성 가능한 강령을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 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 제공하기. 접기
P. 42 자랑스럽게도 나의 모든 학생들은 곧 이전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고, 나는 가르치는 일에 매료됐다. 나는 가르치는 일이 주는 만족감과 중요도를 헤지펀드에서 돈이 기본인 내 직업의 일상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헤지펀드는 사악하다는 식의 뻔한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분야의 종사자 다수는 사실 매우 지적이며 좋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투자 분야에서 일할 때 업무의 초점은 정확히 말하면 사회적 서비스가 아니었다. 그것이 진정으로 내가 인생을 쓰고 싶던 방식이었을까? 그것이 지구상에서 한정된 내 시간을 진정으로 가장 잘 활용하는 일이었을까?
나는 난처해졌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직업이 나를 답답하게 했다. 그 일은 도전적이었고 지적·경제적 보상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소명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만둘 수 있을 만한 여유가 생길 때를 고대하며 직업을 유지하고 돈을 모았다 접기
P. 57 이 대목이 내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핵심이므로 이 차이를 다시 강조하고 싶다. 전통적인 학습모델에서는 과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서로 달라도 뭔가를 배우기 위해 할당된 시간은 고정돼 있다. 워시번은 그 반대를 지지했다. 고정돼야 할 것은 높은 수준의 이해이며, 서로 달라져야 할 것은 학생들이 개념을 반드시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양이다. 접기
P. 86 왜 오늘날 우리 대부분은 하루 세 끼의 관습을 시작한 선조들보다 육체노동을 훨씬 덜하면서 아침, 점심, 저녁의 관습을 고수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늘 아이들을 특정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학교에 보내왔던 것처럼 말이다. 이는 우리가 당연시하는 문화적 습관이다. 먹는 습관처럼 교육 습관도 그렇다. 전체 산업과 많은 직업이 현행 체제에 의존한다. 다른 사회적 기관들, 예컨대 대형 출판사나 시험에 대비하는 온갖 회사들도 현 체제의 작동에 기반한다. 특정 교육방법은 그에 상응하는 특정 목표와 시험을 수반한다. 결국 시험은 고용 관행과 경력 개발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인간의 본성상, 주어진 체제하에서 번영하는 사람은 그 체제의 지지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권력자들은 현 상황을 유지하려는 편향을 갖는다. 그렇게 우리의 교육적 관습이 유지되고 있으며 문화의 많은 다른 면들과 밀접히 엮여 있기에 변화는 지극히 어렵다.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나는 교육에 대한 기본 전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 어느 것도 당연시하지 않으며 무엇이 작동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묻는 단순하고도 중요한 질문에 집중할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술의 진보적 사용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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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우리 모두는 변화를 꿈꾸지만 모두가 변화를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교육의 변화는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다분히 개인의 경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 살만 칸의 책은 교육 변화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공통의 관점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변화가 옳다고 느끼는 것은 실천한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진솔함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이지만, 이 순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고 있을 사람들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잡아주는 책이다. 이 책이 나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교육R&D 본부장)

이 책은 제도와 제도권 밖에 있는 모든 교육자에게 “과연 나의 교육 방법은 이대로 좋은가”라고 강력하게 도전하는 질문을 한다. 교육이 존재하는 이유와 교육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러한 소명의식이 IT를 만나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를 살만 칸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칸 아카데미를 통해 분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자기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군가를 교육시키고 싶어하는, 그래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의 희열과 가치를 찾고 있는, 혹은 이미 알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이문용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 한국형 ‘칸 아카데미’를 표방한 ‘촉’의 지도교수이자 엔젤투자자)

나는 메가스터디 창업 멤버로서 인터넷 강의의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였고, 학원가를 은퇴한 뒤 한때 ‘무료강의 리그’를 꿈꿨다. 그리고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의 발판과 궤적 위에서 똑같은 결론에 도달한 사람, 살만 칸을 발견하였다. 이제 학교는 더 이상 주입식 교육을 지속할 이유가 없다. 인터넷이 더 잘하기 때문이다. 무료 강의는 진정한 교육의 민주주의를 위한 발판이자, 학교가 더 의미 있는 교육을 추구하도록 추동하는 힘이다.

- 이범 (교육평론가,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

교육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관습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교육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살만 칸의 칸 아카데미는 현재 학교 체제의 시초인 프러시안 모델이 갖는 한계를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교사의 교수 속도가 아닌 개별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완전학습’ 그리고 ‘융합적인 설명과 전개’로 극복하려 한다. 칸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학습에서 능동적 주체이다. 살만 칸의 교육 모델이 실현된다면 현재 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교사는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이성근 (인천안남초등학교 교사)

2006년 설립 이래 살만 칸의 프로젝트인 칸 아카데미는 제약 없는 개방형 온라인 교육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이 책에서 칸은 온라인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전 세계에 걸쳐 공동체 교육과 기회의 격차를 없애고 모든 사람들에게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저자)

나는 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처럼 살만 칸과 칸 아카데미를 발견했다. 내 아이들과 이 놀라운 도구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살만 칸의 비전과 에너지는 전염성이 강하다. 그는 테크놀로지와 교육을 통합한 진정한 개척자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획기적인 개혁가를 알게 되리라 생각하니 기쁘다.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

이 책은 전 세계 어느 곳의 어떤 아이라도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줄 보편적 온라인 교육의 놀라운 잠재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 에릭 슈미트 (공학박사, 前 구글 회장 겸 CEO, 이노베이션 인데버스(Innovation Endeavors) 창립자)

이 책에서 살만 칸은 어떻게 우리의 현재 교육 시스템이 모든 학생의 핵심 지식에서 격차를 만들어내는지 조명한다. 그는 차이와 신선한 사고를 격려하고 학습 과정에서 창의성을 실행함으로써 이 격차를 메우는 방법을 찾아냈다. 나는 모든 인간은 무제한의 창의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교육의 역할은 그 힘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칸이 교육의 적절한 목표와 아이들 본래의 성향을 설명하는 방식은 매혹적이다. 그가 말하는 본래의 성향은 개별적 인간의 정신을 독특하게 만들고 그 정신이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게 하는, 재능과 관점의 특정한 섞임을 가리킨다. 칸이 교육의 개념과 학습의 구조를 설명하는 방식은 혁명적이다. 이 책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무하마드 유누스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13년 4월 27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살만 칸 (Salman Khan)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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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호기심과 배움을 제한 없이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교육재단 ‘칸 아카데미’의 창립자. 그는 1976년 인도와 방글라데시 출신의 미국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MIT에서 수학·전기공학·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세 개 학위를 받고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보스턴에서 헤지펀드 분석가로 일했다.
수학 공부에 좌절한 열두 살 사촌동생을 직접 가르친 수업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교육계의 록스타’, ‘최고의 수학교사’라는 별명으로 각광받았다. 이를 계기로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서비스하기 시작했고, ‘교육으로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로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창립한 뒤 유명 벤처투자자 앤 도어를 비롯해 구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속속 거액의 후원을 받으며 명실공히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일구었다. 현재 인종, 출신 배경, 세대가 제각각인 전 세계인들이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는 ‘평생교육의 장’ 칸 아카데미로 모여들고 있다. 이곳의 교육 콘텐츠들은 온라인을 넘어 15개의 공립학교, 차터 스쿨, 독립적 교육기관의 정규수업 과정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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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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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작가. 대학에서 인류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장·사업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일했다. 2023년부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객원교수로 가족과 친족, 미디어를 강의한다.
『이상한 정상가족』, 『여성의 일, 새로 고침』(공저), 『내 인생이다』,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흥행의 재구성』을 썼고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공역), 『푸른 눈, 갈색 눈』, 『아시안 잉글리시』,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순차적 N잡러로 살아오면서 가장 오래 해왔고 가장 잘하고 싶은 일은 글쓰기다. 삶의 사소한 조각들이 모여 사회의 패턴이 형성되는 지점을 관찰하는 일에 관심이 많다. 꾸준히 몰두하는 주제는 사람의 개별적, 집단적 마음이 만들어 내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다. 접기

최근작 : <[큰글자도서] 에이징 솔로>,<에이징 솔로>,<[큰글자도서] 이상한 정상가족> … 총 20종 (모두보기)

김현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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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생물학과,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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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마음챙김의 순간>,<우리가 행운을 주워 왔어!>등 총 1,183종
대표분야 : 교육/학습 2위 (브랜드 지수 204,530점), 부동산/경매 4위 (브랜드 지수 172,876점), 과학소설(SF) 6위 (브랜드 지수 161,54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는 지금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무하마드 유누스, 앨 고어, 조지 루카스 강력추천★★
TED콘퍼런스 기립박수와 구글, 빌 게이츠의 전폭후원에 빛나는
‘교육계의 록스타’ 살만 칸의 전염력 강한 교육 혁신 메시지!

■ 2006년 유튜브에 수업 동영상 첫 번째 업로드, 2008년 비영리 교육 동영상 사이트 ‘칸 아카데미’ 개설 이래 23개 언어의 자막으로 4,000여 개 무료 수업 동영상 서비스(동영상 누적 재생수 2억 4,200만 돌파)
■ 구글 공모전에서 170개국 15만 개 이상의 출품 아이디어 중 칸 아카데미가 네티즌 투표로 ‘세상을 바꿀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 200만 달러 지원 수혜
■ 빌 게이츠가 10대 아들 로리와 함께 칸 아카데미 동영상 수업을 매일 들으며 대수학에서 생물학까지 두루 섭렵,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칸 아카데미에 650만 달러 후원
■ CBS, CNN, ABC, 〈포춘〉, 〈포브스〉 등 미국 유력 언론들이 앞다투어 ‘교육계 혁명적 구루’로 살만 칸을 집중조명
■ 2011년 살만 칸이 “Let’s use video to reinvent education!”을 주제로 한 TED 강연이 기립박수 호응을 얻으며 그해 최고의 강연으로 선정(빌 게이츠가 강연 말미에 깜짝 등장해 “나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라고 극찬)
■ 2012년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살만 칸을 선정
■ 구글의 상징이던 1호 직원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글의 사명을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기 위해 칸 아카데미에 합류

‘모든 곳의 모든 이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호기심과 배움을 제한 없이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교육재단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계 혁명적 구루’ 살만 칸이 지난 6년간의 도전적인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해지펀드 분석가였던 한 젊은이가 교육계에 투신해 가슴 뛰는 인생을 살게 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디지털 시대에 우리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그의 저서《나는 공짜로 공부한다(The One World Schoolhouse)》에 담겨있다.

빌 게이츠가 아들과 함께 즐겨 보는 강의!
전 세계 교육 판도를 뒤흔든 ‘칸 아카데미’ 이야기

살만 칸은 1976년 인도와 방글라데시 출신의 미국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MIT에서 수학·전기공학·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세 개 학위를 받고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보스턴에서 헤지펀드 분석가로 일했다.
잘나가던 여피족 금융맨이었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교육계의 록스타’, ‘최고의 수학교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퇴근 후에 그는 야후 두들 프로그램과 스카이프를 이용해 뉴올리언스에 사는 사촌동생 나디아에게 수학 과외를 해주었는데, 다른 사촌동생들도 하나둘 과외를 부탁해오자 일일이 시간 맞추기가 곤란해져 아예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2006년의 일이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뜻하지 않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수학의 핵심을 정확하면서도 너무나도 간단히 창의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준 것이다.
곧 세계 곳곳에서 이메일이 쏟아졌다. 유럽의 도시, 미국의 교외지역, 인도의 작은 마을, 중동의 소도시……. 그중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공개적으로는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젊은 여성이 칸의 동영상 덕분에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고, 인종차별로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했던 흑인 학생이 방학 동안 동영상을 통해 지금껏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고 우등생이 되어 대학에 진학했다는 감동적인 인생역전 드라마도 있었다. “처음으로 미분을 하며 미소 지었다”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도, 배움의 끈을 완전히 놓았었다는 어른에게서도 다시 자기계발을 하게 되었다는 감사도 전해졌다. 교육이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바꾸고 있다는 이 같은 작은 신호들은 그에게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대해 눈뜨게 했고 행동하게 만들었다. 수업 동영상을 본격적으로 제작해 서비스를 하다가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창립한 것이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에서 그는 실천적 삶을 살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처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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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각자가 우리 모두의 교육에 이해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어디서 천재가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아프리카 어느 마을에 사는 어린 소녀에게 암 치료제를 발견할 잠재력이 있을 수도 있다. 뉴기니에 사는 어부의 아들이 해양 보존에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통찰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왜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둬야 하나? 우리가 그런 아이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기술과 자원을 갖고 있는 데도 제공하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그런 일이 실현되도록 하는 비전과 용기를 그러모을 수만 있다면 말이다. - 본문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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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을,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됐고 수련의 과정에 있는 아내의 월급 또한 많지는 않았지만 살만 칸은 ‘딱 1년만’이라는 조건을 아내에게 내걸고 칸 아카데미에 전념하기 위해 사표를 던졌다. 칸 아카데미는 그의 집에 있는 커다란 벽장에 자리 잡았다. 개인용 컴퓨터 한 대와 20달러짜리 화면 캡처 프로그램, 80달러짜리 펜 태블릿이 설비의 전부였고, 웹 호스팅 비용으로 한 달에 50달러가 들었다. 교수진, 기술팀, 지원 인력, 관리직은 단 한 사람, 칸이 맡았다. 그는 6달러짜리 티셔츠와 운동복 바지 차림으로 컴퓨터 모니터에 대고 말하면서 변화를 꿈꾸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로부터 몇 달간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내면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에게 유명 벤처투자자 앤 도어를 시작으로 속속 거액의 후원이 답지하기 시작했다. 특히 빌 게이츠는 ‘아스펜 아이디어 축제’에서 “아들 로리와 매일 동영상을 즐겨 볼 만큼 칸 아카데미의 팬”임을 밝혀 큰 화제를 낳았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6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빌 게이츠는 2011년 살만 칸이 “Let’s use video to reinvent education!”을 주제로 TED콘퍼런스에서 강연했을 때 깜짝 등장하여 “우리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칸 아카데미는 구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공모전에서 네티즌 투표로 170개국 15만 개 이상의 출품 아이디어 중 ‘세상을 바꿀 5가지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2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되었다.
2010년 살만 칸은 드디어 집 벽장에서 나왔다. 그리고 칸 아카데미를 명실공히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일구었다. 이제 칸 아카데미는 ‘구글 1호 직원’으로 유명한 크레이그 실버스타인을 비롯해 맥킨지 출신의 샨타누 신하 등 여러 기업 출신의 창의적 인재들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에게 23개 언어로 제공되는 다양한 칸 아카데미의 콘텐츠들은 이들을 비롯해 자원봉사들, 기업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상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다면?”
다시 상상해본 우리의 교육

칸 아카데미의 강의는 하나의 동영상이 15분 안팎이다. 핵심만 간추렸기에 가능한 시간이다. 동영상 강의를 들은 뒤에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연습문제를 얼마든지 풀 수 있게 되어있다. 그 외에도 학습목표와 공부 주제들 사이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식 지도’, 학습자의 학습시간과 성취도 등을 담은 그래픽 차트 등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매달 수백만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들이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는 칸 아카데미의 무료 동영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 뿐만 아니라 인종, 출신 배경, 세대가 제각각인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칸 아카데미 사이트에 모여든다. 학교들도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과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그의 조언을 구한다. 칸 아카데미의 교육 콘텐츠들은 온라인을 넘어 미국 내의 15개 공립학교, 차터 스쿨, 독립적 교육기관의 정규수업 과정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학생은 집에서 동영상을 통해 자기 진도와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고, 학교에서는 교사와 개별적으로 상호학습을 한다. 교사는 진도 나가는 데 우선순위를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는 칸 아카데미가 이렇듯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으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과정을 통해 ‘배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면서, 다음의 논의를 따라가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한다.

- 왜 우리는 18세기 프러시아에서 만들어진, 망가진 하향식 교육 모델을 고집하는가?
- 어떻게 테크놀로지는 교실을 더 인간적으로 만들고 교사들을 더 중요한 존재로 만드는가?
- 어떻게 창의성과 진정한 인간적 상호작용을 교육에 다시 불러올 수 있는가?
- 왜 교육의 미래에 낙관적이어야 하는가?

교육이 기존 전제들에서 자유로워진다면 어떻게 될지 다시 상상해본 살만 칸은 교육의 역사를 면밀히 되짚으면서 어떻게 교육이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 20세기에 사라졌다가 칸 아카데미 같은 시도를 통해 기발하게 부활한 ‘완전학습’이 어떻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모두에게 제공할 최상의 기회를 만들어내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한세상학교(One World Schoolhouse)’라는 혁신적 개념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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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곧 학교’라는 오래된 속담이 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점점 작아짐에 따라 우리가 더욱 연결되고 세상 자체가 하나의 거대하고 통합적인 학교를 닮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거기에는 더 젊은 사람과 더 나이든 사람이 있고, 같은 과목에서도 더 잘 배운 사람과 덜 배운 사람이 있다. 매 순간 우리는 학생이면서 교사이고, 공부하면서 배운다. 또한 우리는 아는 것을 나누고 설명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배운다. ‘한세상학교’에서는 모두가 환영받고, 모두가 배우는 동시에 가르치도록 초대받으며, 모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받는다. 성공은 스스로 정의한다. 여기서 실패란 오직 포기뿐이다. - 본문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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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학교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도, 국경을 넘어서도 통합적이고 경제적이며 평등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그야말로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이 실현되는 곳이다. 교육문제에 대한 단순한 해결책을 넘어 자유롭고 보편적이며 세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살만 칸은 무엇보다 인간적인 교육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단순하지만 혁명적인 발상이 이 목표를 성취하게 할 수 있다고 겸손한 태도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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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아카데미가 그것을 뒷받침하는 직관과 아이디어와 함께 더 나은 교육적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 그것은 내가 말할 문제가 아니다. 비전과 좋은 의도를 가진 다른 사람들은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새롭고 대답한 접근법들을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해서는 안 될 한 가지는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비용은 부도덕하게 높고, 그 비용은 달러나 유로나 루피가 아니라 인간의 운명으로 값이 치러진다. 기술자이자 고집 센 낙관주의자로서 나는 문제가 있는 곳에 해결책도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 - 본문 3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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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짜로 공부한다》에는 변화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이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한 혁신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다. 살만 칸은 도전과 성공으로 늘 삶이라는 도전에 직면해있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동시에 칸 아카데미의 교육을 통해 개인의 인생,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보여줌으로써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디지털 기기 보급과 인터넷 구축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교육계를 면밀히 살피고 교육문제에 대해 숙고하고 연구한 끝에 정교하게 다듬어진 살만 칸의 교육철학은 세계적 사회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특히 칸 아카데미가 모범적으로 온라인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과정은 현재 관련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대한민국의 교육계에 더없이 좋은 참고사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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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의 흐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한국의 교육을 생각하면 칸 아카데미의 사례는 한국의 교육 개혁에 하나의 모델로 참고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즐거운하루 2013-05-11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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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먼 길, 그러니 더욱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동행하면 좋겠다. 지은이 살만 칸이 꿈꾸는 학교, 교육, 세상이 실현되는 그때, 아직 내가 살아있으면 좋겠다. 그가 꾸기 시작한 꿈을 나도 꾸기 시작한다. 더 많은 부모, 더 많은 자녀들이 그래주면 정말 좋겠다.
잘잘라 2013-06-0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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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대학의 교육학과가 `교육계의 무덤`이라는 말을 듣고 참담했다. 이 책에는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이 제시되어 있는데 모쪼록 교육학을 이론으로만 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읽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팝 2015-06-30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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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잘 읽은 책입니다.
알라딘 2016-03-04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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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도서
매향수학쌤 2015-05-12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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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칸, 칸 아카데미, 새로운 교육의 세계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원래 공부할 때 돈을 많이 안들이는 타입인지라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라는 책은 어떤 책인거지..? 하고 조금 궁금했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재미있네요. 이책.

흥미 진진합니다.











저자는 처음에는 사촌동생의 공부를 도와줄 요량으로 1:1 원격 수업을 합니다. 그러다가 가르쳐야 할 학생수가 늘면서 스카이프로 수업하게 되었죠.

그러나, 그런 수업진행 방식이 100% 효과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무렵, 친구가 수업을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려놓고 각자 자기가 편한 시간에 수업내용을 보고 학습하게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처음엔 그 생각이 ...... 어이없어 보였다! 유튜브? 유튜브는 피아노 치는 고양이 따위의 동영상을 올리는 데지 심각한 수학을 공부하는 곳이 아니다. 진지하고 체계적인 커리뷸럼을 유튜브에 올리라고? 확실히 무모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수천 개의 동영상을 올리고 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후회하고 있다. 그 생각을 좀 더 일찍 할걸.

p. 44



살만 칸의 책 <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를 읽다보면 과연.... 지금의 교육은 크게 잘 못 되어 있는 것이로구나.. 누구를 위한 교육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수업시간인 40분, 고등학교 수업시간인 50분, 대학생은 60분에서 심하게는 90분, 120분.. 이렇게 긴 시간을 강의 듣는데 할애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시간 내내 집중하고 있을까요? 저도 책을 읽다가 중간 중간 딴생각을 하며 책을 머리속에 스캔하고 있구나....하며 화들짝 놀라 다시 몇페이지 전으로 돌아가거든요.



그렇게 긴 단위의 시간은 집중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살만 칸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껏해야 집중하는 시간은 15분 남짓이라구요. 그렇죠. 동의합니다.

게다가 학교 교육이라는 것이 짜여진 커리큘럼 속에서 정해진 분량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60점을 맞는 학생이나, 100점을 맞는 학생이나, 시간이 지나면 진도를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문제 때문에 학원같은 사교육이 극성을 부리는 것이구요. - 복습을 위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선행학습을 위해 보내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뭐하는건지..)



아이가 95점을 받았다는 것은, 배운 내용에서 95%만 이해했다는 것이며 5%의 구멍이 나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을 메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머리 속이 텅비는 듯한 기분이 들며 더이상 나갈 수 없게 된다고 말하는 살만 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학습을 엉망으로 만드는 스위스 치즈 학습의 막강한 영향에 관한 좀 더 생생한 사례는 미적분학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학생들이 미적분학에서 가장 많이 최종적 패배를 맛보는 이유는 이 과목이 본질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이 아니다. 미적분학이 이전에 배워온 주제들의 거대한 합성이기 때문이다. 미적분학을 하려면 대수학과 삼각법에 통달해야 한다. 미적분학은 초보적 형태인 수학의 범위를 넘어서는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주지만, 그런 초보적 개념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슬모가 없다. 합성된 요소들 모두가 함께 작용하는 것이 바로 미적분학의 멋진 점이다. 그러나 동시에 미적분학이 사람들의 수학 기초에 나 있는 구멍을 쉽게 드러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개념귀에 개념을 쌓아가는 과목이므로 기초에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에서 미적분학을 접하면 균형이 깨지고, 마른 부패물이 드러나고, 전체 건물이 붕괴되어 버린다.

p.112

조금 모르고 포기하고 지나갔더라도 반복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는 거죠~! 살만 칸은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냥 마구 진도를 나가는 형식의 수업이 아니라, 각자가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알고 가야 한다는거.. 그런데, 그게 누가 지켜보는 사람이 있으면 "이해했니? 알겠지?"하고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힘들잖아요. 하지만, 칸 아카데미처럼 스스로 동영상을 보면서 본인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의 학습을 한다면.. 어떨까요?











살만 칸의 강의의 매력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강의 화면에 살만 칸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잘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안나와요.

왜냐하면. 화면에 얼굴이 나오게 되면, 함수나 그래프 같은 것 보다는 말하는 사람을 보게 되어있죠.

그래서 나오지 않는 답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요.

공공장소에서 학생들 인강 학습하는 것을 보면 스타강사들이 열심히 칠판에 판서하면서 가르칩니다. 그것은 또 그것대로 매력이 있겠지만, 저의 경우 살만 칸의 방식에 동의합니다. 좀 더 효과적이네요



제가 이렇게 길게 뭐라뭐라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도 이 책을 읽기 귀찮거나 바쁜 분들 있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궁금하구요.

그럴땐 여기 TED홈페이지 에가서 살만 칸의 동영상을 한 번 보세요. 20분 정도는 시간 낼 수 있잖아요. - 동영상만 보더라도 살만 칸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칸 아카데미는 어떤 곳인지 이해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러면 다시 책을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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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2013-05-2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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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이 나는 세상을 꿈꾼다.







지은이 살만 칸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흔히 쓰는 속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요즘은 절대로 개쳔에서 용이 날수가 없다고 한다.

수도권의 유명 사립대 입학생 비율을 각 지역별로 따져보면 쉽게 알수 있다. 교육의 1번지라고 하는 강남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최근의 교육현실은 사교육이 없으면 힘든 실정에 이르고 있다. 물론 정부나 교육관계자들은 사교육이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름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좁은 땅에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모든이들의 희망이고 바램이다. 그렇기에 높아가는 교육열 속에 사교육을 없앤다는 것은 어쩌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사교육이 왜 문제가 될까? 부족한 부분에 도움을 얻는 체제가 무엇이 나쁘단 말인가? 라고 반발할 사람도 있겠다.

문제는 비용이다.

잘 가르친다고 소문난 강사와 학원은 그 비용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기에 교육에 의한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교육편중도가 대물림되면서 가난도 대물림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엔 인터넷 강의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여러과목을 수강 할 경우 적지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학생과 선생간의 물리적 거리감이 학습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런 교육의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삶이 어려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구촌 곳곳에는 정말로 많다.



어디서 천재가 나올지 누가 알겠는가? 아프리카 어느 마을에 사는 어린소녀에게 암치료제를 발견할 잠재력이 있을 수도 있다. 뉴기니에 사는 어부의 아들이 해양 보존에 믿기지 않을 만큼 엄청난 통찰력을 발휘할지도 모른다. 왜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둬야 하나? (p14)



이런 생각에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무상교육을 해보겠다는, 새로운 교육 형태를 실현해보겠다는 사람이 여기 있다.

살만 칸...



내 이름은 살만 칸. 나는 칸 아카데미의 설립자이자 최초의 교사다. 칸 아카데미는 모든곳에 있는 모든이들에게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일을 진지하게 수행하는 교육기관이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우리가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에 천년에 한번 꼴인 전환점이 왔다고 믿기 때문이다. (p10)



그는 방글라데시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를 둔 미국 이민자로 우연한 기회에 사촌동생 나디아의 수학문제를 원격화상시스템으로 가르쳐주다 이 교육방법에 눈을 뜨게 되었다. 당시 나디아는 수학에서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아 상급수학수업을 받지 못하기에 이른다. 칸은 한번의 평가로 영리한 그녀의 교육기회를 잃어버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도를 하기 시작한다. 그는 주입식 강의의 단점을 발견하고, 피드백이 잘 이루어지는 양질늬 교육방법을 연구하게 된다. 점차 그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친척들이 늘어나자 일의 양이 많아지게 되고, 한 친구가 제안을 해온다. 수업들을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려두고 학생들 각자가 자기가 편할때 보도록 하면 어떻겠느냐고...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동영상이 칸 아카데미의 시작이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배운다. 어떤 이는 직관적으로 단번에 이해하지만 다른 이는 끙끙거리고 시간을 오래 끈다. 빠른 사람들이 반드시 더 영리하지도, 느린 사람들이 더 멍청하지도 않다. 더 나아가 빨리 알아듣는다고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배우는 속도는 스타일의 문제이지 상대적 지능의 문제가 아니다. 거북이는 결국 토끼보다 더 많은 지식, 더 유용하고 '오래 남는'지식을 얻게 될는지도 모른다. (p37)



그래서 한 교실에서는 학생 각자에 맞는 차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그래서 교육현장에서 낙오되는 학생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은 교육방법의 잘못이지 학생의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교사의 존재란 가끔 같은 교실에 있건 전화선 맞은편에 있건, 30명이 앉아 있는 교실에서건 1대1 개인교습에서건 학생들의 사고를 마비시키는 원인일 수 있다고 인정하게 됐다. 교사가 보기에 학습과정은 학생을 돕는 것이다. 그러나 학생의 처지에서는 어떤 대결의 요소를 피하기가 어렵다. 질문이 주어지면 '즉시' 대답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 학생은 교사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학생은 평가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 모든 요소들이 당면한 문제에 완전히 집중하는 학생의 능력을 방해한다. (p40)



도움이 되어야 할 교사가 오히려 학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학습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학생이 편하게,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받을 필요가 요구되어 진다.



이러한 요구조건들을 충족하는 칸 아카데미의 시작은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고, 빌 게이츠를 비롯한 여러사람들의 후원과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성장하게 된다.



살만 칸은 이제 칸 아카데미를 통한 '한세상학교 One World Schoolhouse'를 꿈꾼다.

수동적 강의에서 벗어난 능동적인 학습을 위주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의 속도에 따른 학습이 기본 모델로 확립되어 학생들도 나이별로 묶을 필요가 없다. 더 나이가 많거나 앞선 학생들은 뒤처지는 학생들에게 조언하거나 개인교습을 함으로써 교사의 협력자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냥 학생이기만 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가 교사이며 그에 어울리는 존경을 받을 만하다. 그리고 교실은 삶의 나머지 부분을 인위적으로 차단하는 막힌 건물이 아니라 벽 너머의 세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되고, 그 세상에서 학생들이 가능하고 꽃 피우는 것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p236)



그저 꿈일 것 만 같은 그의 교육시스템은 현재 한달에 6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이 숫자는 해마다 400퍼센트씩 늘어왔다. 동영상은 1억4천만번 넘게 재생됐으며 학생들은 아카데미의 소프트웨어로 거의 5억개에 가까운 연습문제를 풀고 있다.

이제 세계 어느곳에서든지 누구에게나 동일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교육시스템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 이상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아직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 세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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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스맘 2013-05-05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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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가르칠 수 있을까?


잘잘라 2013-06-04 공감(1)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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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MOOC가 대안일까?칸아카데미에서 배운점

지금 미래를 내다볼 때 중요한 트렌드 하나가 교육혁신이다.
미국의 주요한 대학들이 재정난이라고 한다.
이 점에 대해서 짐 로저스의 경우 7년 일하고 평생 안정된 일자리를 얻는 직업은 교수 밖에 없다고 비판한다.
고비용 교수들을 모시다 보니 학비로는 어림도 없다.
그럼에도 상당수의 학생들은 학자금대출을 받다가 신용불량자가 된다.


고비용,저효율이 되어 버린 현재의 고등교육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답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의가 있다.


하나가 MOOC, 코세라와 같은 대학강의를 무료로 오픈하는 서비스다.
최근 한국형 MOOC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다.
대학강의를 나누면 학력차별 등이 없어지는 여러 효과가 있지 않겠나 기대가 많이 된다.
하지만 내가 받은 느낌은 아직 약하다였다.
대부분의 대학교수들은 보수적이다.
온라인으로 한번 나오게 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에도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교회에서 했던 강연 하나에 낙마해버렸다.


강의에 적극적인 분들은 오히려 명예교수들이 많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다.
이런 강의에는 통찰이 있다.
반면 최근 트렌드에 대한 업데이트는 부족하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이 대목에서 한 가지를 짚어야 하는데
학점은행제가 핵심이다.
노동부는 예산을 가지고 있는데
학점은행이라는 제도는 대학 학비를 엄청나게 줄여줄 수 있는 제도다.


지금의 대학등록금을 구조를 바꾸지 않고 반값으로 하는 건 불가능하다.
재정으로 커버한다면 아마 나라가 결단날 것이다.
대안은 역량중심의 사고를 하는 것이다.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면 무슨 수단으로 공부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그 도구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 한층 나아진 해법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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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2014-11-0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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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공부하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공짜로공부하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래본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하며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인들에게

살만칸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어떤 이익도 대가도 없이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우연하게 시작한 공부 서비스가 이젠 전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으니

좀더 이런 사람이 많아지길 희망해봅니다. 물론 제가 이사람의 아내라면 글쎄요...

그냥 좋게 말하며 응원해 주기는 힘들듯 싶어요.



실질적인 교육, 배움의 길이 되는 교육,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지식을 위한 공부...

네 살만칸의 칸 아카데미는 그런 공부를 추구합니다.



시험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고, 뭔가 외우고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배움의 교육이지요.
















그간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이 갑니다. 자신의 벽장 속에서

검은색 칠판에 배경으로 시작된 동영상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서비스가 전부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그간 많은 이들이 유료를 하라고 했지만 지금도 무료를 고수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더 대단합니다. 이런 분들이 많아야 좋은 세상이 될텐데 말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한국어 번역판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 몇몇이 번역판을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오픈놀리지가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많지 않기에 조금 아쉽답니다.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무상교육이라... 그게 쉬워 보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에게 공책 한권은 매우 어려울 테니까요.

아프리카에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이들도 있고, 종교적인 이유로 여자가 공부를 못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칸 아카데미 교육으로나마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것도 인터넷이 있어야 가능하니 아직도 전세계 무상교육의 길은 멀어 보입니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며 언제고 저 소원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우연히 조카의 공부를 전화서비스와 채팅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공부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네 정말 많은 이들에게 이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희 큰 아이도 공부를 좋아하는데 아직 우리 아이가 원하는 공부를 하게 해주려면

너무 많은 돈이 드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늘 안타까워요.

모두 아이가 원하는 공부는 고가이기 때문이지요. 엄마의 마음으로 그건 너무 슬픈일입니다.



우연히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이 책을 접하고 저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이에게 칸 아카데미를 만나게 해주려면 영어를 좀더 해야겠구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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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향기 2013-07-0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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