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인류세의 철학 - 사변적 실재론 이후의 ‘인간의 조건’ 시노하라 마사타케

인류세의 철학 : 알라딘

인류세의 철학 - 사변적 실재론 이후의 ‘인간의 조건’ | 지구인문학총서 2
시노하라 마사타케
(지은이),
모시는사람들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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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 지구인문학의 발견
인류세의 철학 - 사변적 실재론 이후의 ‘인간의 조건’
지구인문학의 시선 - 갈래와 쟁점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 알라딘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지은이),
조성환,이우진 (옮긴이)
군자출판사(교재)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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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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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지구 인문학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기후변화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인류의 삶과 사고방식을 재구성해야 할 ‘시대 의식’으로 바라본다. 그와 함께 인간 중심적 시대 변화로 인해 도래한 ‘인류세’를 탐험하며, 글로벌(global)을 넘어 행성적(planetary) 사고로의 진화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깊은 역사 그리고 문학적 통찰을 통해 기후 정의와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소개
한국어판 서문 -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 ‘지질학적 시간에 내던져진 인간’

제1강 - 시대 의식으로서의 기후변화
1. 시대 의식
2. 세계에서 글로브 또는 행성응로
3. 행성/글로브의 분기와 조에(zoe)의 장소
4. 실용적 구분의 도입: 앤트로포스 (anthropos)와 호모(homo)

제2강 - 인간 중심적 관점과 생명 중심적 관점
1. 기후 정의와 인간 중심주의
2. 러브록, 가이아 그리고 생명(zoe)
3. 기후변화와 시대 의식
4. 깊은 역사에 빠지기

맺으며 - 인류세 인문학의 선구자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학문 여정’
참고문헌



저자 및 역자소개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Dipesh Chakrabarty)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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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의 역사학자로 시카고대학 교수이다.
학부에서는 물리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호주국립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발턴 연구와 인류세 연구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문학자로, 2009년에 쓴 『역사의 기후: 네 가지 테제』로 인류세 인문학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유럽을 지방화하기』(2014), 『행성시대 역사의 기후』(2023),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2024)가 있다.
2014년에는 지구사 연구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토인비상을 받... 더보기

최근작 : <인류세에 대해 인문학이 답하다>,<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 … 총 41종 (모두보기)

조성환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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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서강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 종교와 역사를 공부하였고, 동학사상사와 지구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한국 근대의 탄생』,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K-사상사』, 『키워드로 읽는 한국 철학』, 『한국의 철학자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지구인문학의 발견』(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인류세의 철학』(공역) 등이 있다.

최근작 : <문명전환의 한국사상>,<한국철학 다시읽기>,<세속주의를 묻는다> … 총 29종 (모두보기)

이우진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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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육대학교 교수, 동대학교 글로컬인문학연구소 소장. 공주교육대학교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전공하였다.
차세대 한국학자로 선발되어 워싱턴대학교에서 연구를 수행하였고, 지금은 독일 보훔 루어대학교(Ruhr-Uni-versit?t Bochum)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Korean Education: Educational Thought, Systems and Content』(공저),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지구인문학의 발견』(공저)이 있고, 번역서로는 『인류세의 철학』(공역)등이 있... 더보기

최근작 : <서당, 모든 이의 공부방>,<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 총 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15년 예일대학교에서 디페시 차크라바르티가 진행한 테너 강연(Tanner Lecture)”은 그의 대표작 『행성시대의 역사의 기후』와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와 같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번 강연은 이전 책들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그의 사유의 빈틈을 채우며, 인류세 시대를 새롭게 조명한다.
기후변화는 더이상 환경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삶과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도전이자, 인류세라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전환점이다. 차크라바르티는 가이아 이론, 지구 시스템 과학, 그리고 인문학적 윤리가 만나는 교차점을 탐구하며, 기후 정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그는 인간의 소비, 기술, 인구 증가가 행성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지구 물리학적 힘으로 정의하며, 기존의 글로벌(global) 관점을 넘어 행성적(planetary) 사고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과학적 접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기후변화 문제를 철학적 질문과 인문학적 실천을 통해 풀어나가야 함을 역설한다.
차크라바르티의 명강연을 통해, 인류세 시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 접기

2025/06/18

원광대학교 기후인문학연구소, 창립 기념 포럼 성황리 개최 - 신아일보

원광대학교 기후인문학연구소, 창립 기념 포럼 성황리 개최 - 신아일보

원광대학교 기후인문학연구소, 창립 기념 포럼 성황리 개최
김용군 기자
승인 2025.06.16 



(사진=원광대)

원광대학교 기후인문학연구소가 창립을 기념해 원광대 철학과, Like익산포럼과 공동주최한 포럼이 6월 13일과 14일일 원광대 수덕호 봉황각카페 2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뜨거워진 지구,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 4섹션으로 구성돼 이틀 동안 대학원생 연구발표, 전국의 전문가 및 청년활동가 발표, 원광대 연구자 발표, 시민사회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조성환 기후인문학연구소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와 사회적 실천을 모색하고자 창립됐다"며, "자연과학적 지식과 기술적 대응을 넘어, 철학·역사·문학·예술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후위기를 다시 생각하고, 더 나아가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찾아가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조성환 소장은 "기후인문학연구소는 철학, 역사, 문학, 예술 등 인문학의 힘을 통해 기후위기를 새롭게 바라보고, 인간과 지구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찾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기후위기는 과학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시대적 질문”이라고 전하며, “이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병훈 원광대 글로컬 부총장은 “전국의 전문가, 활동가, 지역 정치인과 시민사회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활발한 소통과 토론을 통해 뜨거워진 지구에서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첫날인 13일에는 한윤정 녹색연합 공동대표의 ‘기후돌봄과 지역·생태·지식’ 기조강연과 기타지마 기신 일본 욧카이치대학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어서 원광대 한대현 교수가 탄소 소재 재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청년활동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소연 작가는 탈소비주의 선언: 옷을 사진 않는 이유를, 유다님 청년농부는 토종종자 농사이야기를, 장윤석 사상계 편집부주간은 석탄발전소 문제점과 반대 활동 이야기를, 양애진 커뮤니티 디자이너는 리듬 공동체를 통한 새로운 마을만들기 활동을 주제로 발표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이현진 연세대 교수의 ‘마크 로스코와 현(玄)의 미학: 소통의 생태학’ 기조강연에 이어 전문가, 시민사회 활동가,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및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강공언 원광보건대 교수는 익산시 대기질 20년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고,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는 남원 내기마을, 익산 장점마을 사례와 교훈을,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은 만경강을 품은 도시 익산의 재발견 필요성을, 김세훈 엠앤에스지속가능연구소 대표는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와 시사점을, 손진영 익산시의원은 종자주권의 현황과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형택 Like익산포럼 대표는 ”익산의 악취문제 해결 과정은 고질적인 민원을 시민과학을 통해 해법을 마련한 대한민국 최초의 모범사례“라고 발표하면서 ”악취해결 과정을 통해 쌓인 지역사회 역량 덕분에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해결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광대에 기후와 인문학을 연결한 연구소가 대한민국 최초로 창립된 것은 대단히 뜻깊다“고 말하면서 ”원광대와 익산에 기후시민의 역량이 큰 만큼 향후 기후인문학 학과나 대학원이 개설되고, 원광대와 익산이 기후인문학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좋겠다“며 바람을 표했다.

앞으로 원광대 기후인문학연구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식만이 아닌 마음으로 공감하고 실천하는 기후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