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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 쿠리찌바(브라질)
위치 : 브라질 남부 빠라나(parana) 주의 주도
총면적 : 432Km2
인구 : 170만명
도시형성 : 16세기 포루투갈식민지 때부터 형성
16세기 포루투갈에 의해 식민지로 개척되었으며, 1854년 브라질 남부 빠라나(parana)주의 주도로 지정됨. 평균 고도 93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음.
공식적인 도시계획은 1943년 프랑스 도시계획가 아가세(Alfred Agache)에 의해 시도. 급증하는 교통량에 도시가 기형적으로
성장하여 1965년 무분별한 도시 성장의 문제점 인식. 5개 주요 간선 교통축으로 선형 성장이 가능하도록 토지이용 및
교통계획을 통합하여 도시교통의 문제해결 및 대중교통체계 확립
1970년대 선형계획에 맞춘 정비도로 교통망을 따라 도시내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하여 홍수피해 저감
1996년 도시계획 이사회 프랜에서 지역을 구분, 토지 이용의 구간을 구성·정리하여 주택구역 구분 및 역사적인 건물·관광지역·
산림녹화지·가로수·공원·광장 등의 시설에 오염환경 개선제도 수립·시행
꿈의 생태도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 희망의 도시
대중교통(버스) 중심의 싸고 편리한 교통체계, 보행자 천국, 충분한 녹지, 공간의 효율적인 사용, 문화유산의 보전, 주택보급과
고용창출 등 도시개발의 모델
대중교통 정책
도시계획연구소(IPPUC)의 토지이용계획을 기초로 주요 간선 교통축을 따라 1974년에
2개의 급행버스 전용차로, 1978년에 3개의 새로운 급행버스 전용도로 건설. 1979년 기존 교통체계 보완 및 지구간 순환버스 노선 재도입. 1982년 도심과
공업단지를 연결하는 등 “3중 구조 도로시스템”으로 계획
3중 구조 도로시스템 : 중앙도로는 급행버스를 위한 2개의 버스전용차선을 두고 버스전용차선 양측면에는 일반
자동차 차선이 분리되어 배치되고, 중앙도로에서 양쪽으로 한 블럭씩 떨어진 곳에 일방통행로를 개설하여 하나는
도심으로 들어오는 일방통행로이고, 다른 하나는 교외로 나가는 일반통행로.
토지이용계획은 간선 교통축을 따라 고밀도 조성. 간선 교통축에서
멀어 질수록 개발밀도를 낮추도록 계획되어 도심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교통소통 원활
도시계획은 장래 자동차 수요의 급증에 적합한 자동차 위주의 방사형 대로를 구상하였으나 도시의 빠른 성장에 따라 자동차에서 대량
대중교통 수단으로 전환 필요성 인식. 지하철을 활용한 도시계획을
검토하였으나, 열악한 시 재정을 감안 초기의 도시계획에 의해 건설된 넓은 대로를 활용하여 추가건설비를 절감 할 수있는 BRT 간선
(급행버스)시스템을 선정
대중교통 운영 현황
도로체계
도로망은 대부분 일방통행 체계이며, 급행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 도로는 양방통행 체계. 과거 방사형 구조에서
5개의 교통축을 따라 도시골격을 형성하는 선형 도로망 형태. 쿠리찌바시 버스전용차로 연장은 약 72km
3쿠리찌바 대중교통 운영공사(URBS) : URBS는 1990년10월17일에 제정된 법 No.7556에 의해 대중교통을 운영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어 쿠리찌바시의 모든 대중교통 관련 업무와 13개 위성도시를 포함한 광역권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업무 담당
버스유형 및 기능
버스유형(5가지, 1,890대 운영) : 중형 및 대형버스, 굴절 및 2중
굴절버스
흰색 및 노랑색 보통 버스는 간선급행버스 (BRT) 시스템과 환승이 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행
오렌지, 녹색, 회색버스는 간선급행버스인 빨간색 2중 굴절버스와 연계되어 무료로 환승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
재정지원
- BRT 구축시 초기 부담 : 쿠리찌바시와 중앙정부
- 중앙정부 : 간선급행버스 도로 건설비용
- 쿠리찌바시 : 환승터미널, 튜브정류장 설치비용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체계
34개 환승터미널에서 오렌지, 녹색 및 회색버스와 간선급행버스간 환승이 이뤄지고 있음. 환승터미널의 튜브 정류장 (Tube Station)을 통해서 지선 및 순환버스와 간선급행버스간 환승(비용무료)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을 전용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빨강색 2중굴절버스로 가장 신속하게 운행되며 간선급행버스 전용 도로에서 튜브정류장간 평균 거리는 3㎞정도. 빨강색 2중굴절버스의 운행속도는 일반 버스의 속도보다
2배 이상으로 통행 시간을 50% 이상 단축가능
다양한 버스 노선
병원버스 노선(Hospital line) : 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5㎞이내 주거지역 및 주요 업무지역간을 연계해서 운행하는
복지버스노선
관광버스 노선(Touring line) :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심 내 주요 공원 및 관광지를 순환하여 운행하는 관광버스 노선
장애인통학버스 :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거지역으로부터 학교까지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해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노선
교통카드의 도입
2003년 교통카드를 도입하여 마이크로 칩 내장.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 무료탑승 교통카드 제공
환경·생태도시
환경정책
1970년대 초반에 시장이었던 자이메 레르네르는 시 정부가 도시 전역에 나무를 심고 그늘을 마련하면서 사람들이
그곳에서 물을 얻는 ‘그늘과 신선한 물’프로그램에 착수함
쿠리찌바는 하천과 그 주변 인접지역에 공원을 개발하고 유수지 역할을 하는 호수를 조성. 이런 방식을 통해 브라질 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이과수 공원, 바리귀 공원, 사웅 로렌소 공원 등 숱한 공원과 동물원, 자연림, 조깅코스, 자건거 도로가 만들어졌음
생태정책
1970년대 자이메 레르네르 행정부에서 추진한 바울로 레민스키 채석장을 활용하여 꾸아르 공원이라 부르는 1만㎡의
자연적인 원형극장을 세워서 공연장소로 사용함
쿠리찌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중 하나인 ‘오삐라 데 아라메 극장’도 폐광지역을 저가로 구입하여 주변지역을 자연상태로 복원함과 동시에 오페라 하우스로 건설하여 활용함
기타 매연 배출과 자동차 소음 규제를 위한 리사이클-에어 시스템, 중수도 시스템을 도입해 세차나 정원용수, 수세식
변소 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나아가 가정에서 음용수로 적합지 않은 빗물을 용이하게 집수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대안적인 공급원을 개발함
보행자를 위한 거리
쿠리찌바의 또 다른 교통정책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녹색교통 정책으로 브라질 최초로 “꽃의 거리”라
불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만들었음
보행자 우선 정책과 더불어 체계적인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여 현재 170km가 넘는 자전거도로 건설. 자전거를
이용 도심지내 출·퇴근은 물론 주말에 레저를 위해서 모든 공원과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음
도로 환경정책
도로변에 일정거리의 건축 후퇴선(6m)을 두게하고 건폐율을 50% 이하로 제한, 의무적으로 이 공간(사유지)을 녹지대로
조성하도록 하여 도심전역에 녹색띠를 형성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흔히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창조적인 해결 정책을 제시한 공무원과 이에 적극적인 호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 건설
시 당국이 사회적, 경제적 문제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성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정 운영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의 신뢰 구축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같이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 모색(건설비용이 많이 드는 지하철보다 기존 가로망을 이용한 급행버스 체계 도입)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충분한 녹지공간 및 공원 등의 조성에 따른 자연환경 요인과 폐광·채석장·폐전주 등을 활용하여
주변지역과 어울려지게 조성한 생태적 요인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를 우선으로 한 도시개발에 따라 자전거와 보행자 광장이 도로망과 적절히 통합되어 대중교통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
이 모든 것은 창조성이 재정자원을 대체하여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