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알라딘: 청화 전기 : 위대한 스승

알라딘: 청화 전기 : 위대한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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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 전기 : 위대한 스승
김용출 (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2023-11-10
정가
29,800원
판매가
29,800원 마일리지 290원


504쪽

책소개
행장도 감동적이었지만, 원통불교 사상과 정통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행법의 회통, 염불선의 대중화 등 그의 사상도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부처님과 정통 조사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풍성한 철학과 현대 과학이라니. 독서와 공부 범위는 책에서 논문, 법문 자료로 번져나갔고, 어느 순간 노트북에 그 내용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_에필로그

청화 대종사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전남 무안에서 탄생해 한평생 석가모니 부처의 정신을 우리 시대에 펼쳐 보이시다가 2003년 곡성 성륜사에서 열반하셨다. 2023년 올해로 탄생 100주년과 열반 20년을 맞이한다. 논픽션 작가 김용출은 수십 년 동안 장좌불와와 일종식, 토굴 수행을 감행하며 원통불교의 중흥과 염불선의 대중화를 이뤄낸 위대한 수행자 청화 대종사의 행장과 사상을 가감 없이 진실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800여 개의 법문과 저작, 역주서, 편지를 정독하며 5년의 시간으로 새긴 청화 대종사의 법향은 많은 불교도들과 일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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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도 청화주요 수행처와 창건·중건 사찰
추천사 대종사의 법향(法香) 되새길 길잡이_진우
대종사의 사상과 행장 일목요연 정리_용타
서장“나 갈라네, 승가는 화합이네”(2003.11~현재)
2003년 11월 12일 열반 “대중과 화합 잘 하시게”|“큰스님, 생사거래의 진상 다시 일러주소서”|원통불교의 중흥과 염불선의 대중화|위대한 수행자…전도에 최선, 미국 포교도

제1장 고해의 바다, 탄생과 젊은 시절(1923~1946)
1923년 12월 13일 비범한 탄생|생명을 귀하게 여긴 모범생|간난신고의 일본 유학|갑작스러운 결혼과 강제징집|해방과 광주사범 편입

제2장출가와 스승 금타, 새로운 출발(1947~1949)
1947년 발심 출가|수행의 원형과 운문암 시절|위대한 스승 금타|철학적 우주론의 규명과 「보리방편문」 저술|수행의 위차 정립과 「수릉엄삼매도(결)」 저술|금타의 열반과 영향

제3장 현대사와 불교 정화의 격류 속에서(1950~1958)
한국전쟁의 발발|망운중학교의 설립|첫 불사 혜운사의 창건|불교 정화의 혼돈 속에서

제4장 치열한 구도와 만행(1959~1977)
1959년 겨울 두륜산 양도암으로|진불암 수행과 초의의 『선문사변만어』|광주 추강사 시절|지리산 백장암 및 벽송사 두지터 수행|곡성 태안사 주지|구례 사성암 수행과 오도 |남해 부소대 및 진주 두방사 수행|『금강심론』 원고 입수와 조방원과의 교류|이어지는 안거 수행과 번역 불사

제5장 사상의 정립과 하화중생 모색(1978~1984)
상견성암 삼년결사(1978~1981)와 『금강심론』·『정토삼부경』의 번역 출간|돈점 논쟁의 불씨와 『약사경』 번역|첫 언론 인터뷰 “정통 불법의 부흥을!”|첫 대중 법문, 백장암 만등불사 법문|베일 벗은 사상, 백장암 연속 법문(1984)|안성 칠장사의 포효와 『정통선의 향훈』

제6장 태안사 시대와 회상의 형성(1985~1992.9)
1985년 태안사 조실 부임|태안사 삼년결사(1985~1988)|금륜회의 조직과 정중당 건립|천도재 등 각종 재의 봉행|대중 법문의 러시와 서울 전도|『원통불법의 요체』 연속 법문(1992) |회상의 형성과 성륜사 시대 개막

제7장 붕정만리 성화미주(1992.10~1998.3)
1992년 10월 미주순회법회|한국 불교 미주 첫 동안거 결제|짧은 귀국과 이어지는 대중 법문|카멀 삼보사 시대|순선안심탁마법회와 『안심법문』(1995)|팜스프링스 금강선원 삼년결사(1995~1998)

제8장 마음을 깨치면 모두 부처(1998.4~2003.6)
귀국과 마지막 안거 수행|“「보리방편문」은 『육조단경』에서 유래”|실상사 조실 및 조계종 원로의원 피선|대중 법문의 러시와 서울 광륜사 개원|『육조단경』의 역주|2003년 6월 마지막 대중 법문 “계율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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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28~29
하루 전날, 그는 자신을 찾아온 오랜 제자 태호 스님에게 이제 떠나겠다고,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나, 내일 갈라네. 다비 그런 것 하지 마소. 그냥 그냥 흐르는 강물에 훠이 훠이 뿌려버리소.”
마침내 그날 2003년 11월 12일 수요일 저녁 무렵, 그는 성륜사 조선당에서 원을 조용히 불렀다. 낮에만 해도 사시 공양을 먹고 차담을 나누는 등 특이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였지만, 이때는 이미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나에게 의복을 좀 갖춰주소.”
중원은 그가 평소 만행 때마다 입고 다니던 승복을 가져와서 입혔다. 평소 쓰고 다니던 모자도 씌워줬다.
“나 혼자서 10분 정도 앉아 있을라네.”
중원은 그의 몸을 부축해 일으킨 뒤 바로 앉혀주었다. 그는 한동안 평소 수행하던 모습으로 앉아 있는 듯했다. 중원은 방에서 나오면서 생각했다. 큰스님이 평소처럼 앉아 계시는구나.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얼마 뒤, 그의 용태는 확연히 달려져 있었다. 깜짝 놀란 중원은 다급하게 제자 및 상좌들에게 알렸다. 천도재를 지내고 쉬고 있던 도일을 비롯해 상좌와 제자들이 조선당으로 달려왔다. 그가 마지막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다. 무릎을 꿇은 도일이 스승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큰스님, 가시렵니까.”
“나, 갈라네.”
“큰스님, 앉혀드릴까요.”
“알아서 하소.”
도일은 이때 낮에는 눕지 않는 장좌불와 수행을 오랫동안 이어온 스승을 한 번쯤 편히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돌연 들었다.
“큰스님, 그냥 편안하게 가십시오.”
숨을 몰아쉬고 있던 그는 눈을 뜨지 않은 채 제자 및 상좌들을 향해서 힘겹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대중과 화합 잘 하고 살아가시게. 승가란 화합이네.”
우리 시대의 큰 스승이자 한국 현대 불교의 큰스님 청화가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화합이었다. 대중과 화합 잘 하라고. 승가는 화합이라고. 그는 성륜사 조선당에서 도일을 비롯한 제자 및 상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눈을 감았다. 2003년 11월 12일 오후 10시 30분. 그의 나이 80세요, 법랍 56세였다. _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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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1
청나라 황제 순치의 「순치황제 출가시」, 부설 거사의 「사부시」, 금타 선사의 <수릉엄삼매도>를 보면서, 그는 속세에 대한 미련과 출가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있었다. 결심을 서서히 굳혀갔다. 장정 500명이 빗장을 열어도 열기 어려운 대문 같은 출가를. 귀의하리라, 거룩한 부처님께. 위대한 가르침에. 훌륭한 스님들께⋯._제2장, 출가와 스승 금타,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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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2
붓을 집어 들었다. 토굴의 벽에다 없을 무(無), 나 아(我)의 무아를 써 내려갔다. 한 번, 두 번, 세 번…. 빌 공(空) 자를 쓰기도 했다. 쓰고 또 썼다. 벽이 검어질 정도로, 미친 듯이. 제법공과 무아를 체득하기 위해 백장암 토굴의 사방 벽에다 무아와 공 글자를 수천 번 썼다고, 그는 나중에 동안거 용맹정진 연속 법문에서 회고했다.
“겨울에 혼자 토굴에 있는데, 이놈의 ‘나’라는 것이 분명히 있는데, 어째서 무아인가, 어떻게 해도 무아, 내가 없다는 것이 납득이 안 된다 말입니다. 머리를 제 아무리 찢어봐도 결국은 납득이 안 되거든요. 그때 사방 벽에다 무아, 공을 수천 번을 썼습니다. 이놈의 ‘나’가 하도 떨어지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_제4장 치열한 구도와 만행

P.155
“해제를 하고 며칠이 지나니, 큰스님의 이가 그냥 쑥 빠졌습니다. 이를 쓰지 않고 영양 섭취가 안 돼 그냥 빠져버린 것입니다. 그때 큰스님의 모습은 마치 부처님 고행상 같았습니다. 저는 큰스님이 꼭 부처님처럼 보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배가 등에 붙을 정도로 되자, 좌복을 배에 대고 끈으로 몸에 묶었습니다. 몸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절대 벽에 기대지도 않고 눕지도 않으시니 그렇게라도 하신 것입니다.” _제4장 치열한 구도와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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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1~232
“우리는 비록 사람일망정 우리 마음의 본바탕, 본성은 역시 부처입니다. 지옥 같은 마음, 사람 같은 마음들이 단지 요소로만 거기에 조금씩 묻어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역시 본바탕, 본 저변은 부처라는 말입니다. 겉에 뜬 초점에서만 지옥이고, 지옥 같은 인연 따라서 되니까 지옥 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고, 인연 따라 업에 따라서 사람 같은 모양으로 태어나서 사람 같은 마음을 쓰는 것이지, 이 마음도 역시 저변에는 모두가 부처뿐이라는 말입니다. 심즉시불(心卽是佛)이라, 이 마음 바로 부처입니다. 그러기에 회광반조(回光返照)라, 이 마음 돌이켜서 저변만 보면 그때는 우리가 부처가 되고 만단 말입니다.”_제5장 사상의 정립과 하화중생 모색


추천글
진우: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곡성 성륜사나 서울 광륜사에서 청화 대종사를 뵐 수 없습니다. 환한 미소와 하심으로 사부대중을 따뜻하게 제접해 주시던 대종사를 더 이상 만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종사의 삶과 사상을 정확하게 담은 책 『청화 전기: 위대한 스승』을 통해서 대종사의 풍모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용타 (벽산무주문도회 문장): 정통 불법의 부흥을 통한 원통불교의 중흥 시도, 정통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행법의 회통과 염불선의 대중화, 청정한 계율과 치열한 구도 정신, 6년간의 미국 성화. 청화 대종사께서는 가히 한국 불교와 세계 불교에 지워지지 않을 깊은 영감을 심어주셨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2023년 11월 17일자 '새책'
문화일보: 문화일보 2023년 11월 24일자 '이 책'
세계일보: 세계일보 2023년 11월 24일자
한겨레: 한겨레 2023년 12월 8일자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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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김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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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청화 전기 : 위대한 스승>,<비선 권력>,<독일 아리랑> … 총 7종 (모두보기)
논픽션 작가 및 기자. 2003년 논픽션 『최옥란 평전』과 2006년 『독일 아리랑』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독서경영』(공저, 2006), 『비선 권력』(공저, 2017), 『역사 논픽션 3·1 운동』(공저, 2019) 등을 집필했다. 1997년 입사한 이래 세계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1969년 장흥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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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청화 대종사, 대표적 선승으로 정통 불법의 부흥을 통한 원통불교 주창 청화 대종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오랫동안 일종식과 장좌불와, 토굴 수행을 감행하면서 정통 불법의 부흥을 통해 인간론적 신앙박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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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전기 위대한 스승>을 읽고
 지인 중에 실정법 위반으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분이 있다. 파렴치범이나 폭력, 경제사범은 아니고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다 법망에 걸린 분이다. 책임감이 있고 지적 교양이 넘치는 분이라 그의 재판결과를 알았을 때도 걱정은 되었을망정 크게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그 분이 구치소에서 편지를 보내왔는데 민주화투쟁 시절 시국사범 못지 않게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고 계셨다. 남편에게 “참선과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잡았다”며 “형님도 언제 한 번 들어와 한 철 지내셔야겠다.”라고 써서 우리 부부는 한 참을 웃었다.
 그 분이 감옥에서 주로 하는 참선은 염불선이라는데, 보통 알려져있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이 그것이다. 편지 말미에는 현대불교에서 염불선을 새롭게 주창한 청화스님을 가장 존경한다며 책 한권을 추천해주었다.
 불교에는 문외한이지만 이따금 원효 이후 우리 민중들의 삶 속에 깊숙이 뿌리내린 그 염불의 깊이를 이따금 생각해보던 터라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김용출 기자가 쓴 <청화전기 위대한 스승>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청화스님의 뜨거운 구도열정과 치열한 수행정진의 삶과 따뜻하고 자애로운 성품에 깊이 매료되었다.
특히 간화선만을 사실상 유일한 수행법으로 간주해온 조계종이 염불선을 비롯해 다양한 수행방법에도 문을 열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길을 열게 한 선구자적 면모에 이끌렸다. 
"우주만유는 진여불성뿐이고 마음이 곧 부처라고 보는 반야의 지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수행한다면 어떤 수행도 참선이 될 수 있다"고 스님은 설했다. 간화선도 염불선도 묵조선도 주문수행조차도 그는 함께 품었다.
 그의 죽음을 지켜본 제자들에게 한 마지막 유언은 바로 화합이었다. “대중과 화합 잘 하고 살아가시게. 승가란 화합이네.” 
그는 승과 속의 화합뿐만 아니라 불교내의 다양한 분파간의 통섭을 넘어 기독교와 이슬람교 등 다른 세계종교와의 대화도 적극적으로 추구했다.
'우주만유가 진여불성'뿐이라는 일원론적이고 범신론적 존재론과 진리관을 바탕으로 종교와 사상간의 회통을 시도했으며 특히 삼신일불사상과 기독교 삼위일체론의 회통을 시도했다. 
나아가 불교의 참선과 삼매, 기독교의 기도, 힌두교의 명상 모두 같은 수행방법이라면서 수행법간 회통도 시도했다.
 청화의 피나는 노력으로 조계종단은 염불선을 수행의 한 방법으로 받아들이고 종헌도 그에 따라 개정했다.
고려시대 이래로 간화선이 중심이 된 한국불교계에서 청화스님의 염불선은 외도라고 비난받고 방편설이라고 폄하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청화는 하루 한끼 공양과 손수 빨래를 하는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평생 견지하고 특히 40여년의 토굴생활과 장좌불와정진, 3년결사를 다섯번이나 행하는 치열한 구도행각으로 깨뜨려왔다. 
말년에 청화는 구산선문 가운데 가장 먼저 세워진 실상선문 대표사찰인 남원 실상사의 조실로 정식 추대됐다. 당대 최고의 수행승으로 꼽히면서도 염불선 수행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던 그를 실상사조실로 추대한 것은 도법스님이었다. 그리고 도법 등의 추천으로 조계종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에서 원로회의 위원으로도 피선되었다.
도법은 “세상이 건강하게 가꾸어지려면 다양성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삶이 아름답게 피어나려면 개성이 온전하게 존중되어야 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불교계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활기참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조계종단이 개성을 존중하는 자신감이 무너지고 있습니다.”며 청화의 성취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독서가 깊어가면서 내 속에는 현대불교계의 양대지주로 성철스님과 청화스님이 함께 자리잡았는데 두 스님의 개성과 주장하는 바에 사뭇 대조적인 면이 있어 흥미로웠다.
두 스님은 1910년대와 20년대에 열살 차이로 태어나 부모의 뜻을 거슬리지 못하고 혼인한 후 비슷한 나이대에 출가했다. 각각 해인사와 백양사에서 출가한 두 분은 선승이자 학승으로 이름을 떨친 거승으로서의 면모를 공통적으로 가졌다. 
하지만 그 추구하는 영성의 길에 있어 두 스님은 명백히 대조되는 개성을 보여준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선이 굵은 얼굴을 한 성철스님은 신도들의 친견조건으로 삼천배를 요구할만큼 우뚝한 기상이 돋보였다. 반면 전남 무안 출신으로 선이 고운 마른 얼굴을 한 청화스님은 신도들이 절을 해오면 꼭 맞절로 받을만큼 자애로운 처신으로 회자되었다.
성철스님은 간화선을 한국불교의 정체성으로 삼았고, 보조 지눌의 돈오점수를 비판하며 깨달음의 실체를 단박에 깨치는 돈오돈수로 보았다. 이에 대해 청화스님은 간화선에 밀려 진지한 참선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염불선의 부흥을 주창했고, 시대정신과 수행자의 근기에 따라 돈오돈수와 돈오점수가 각기 강조된다며 회통을 꾀하였다.
“내가 부처임을 믿는 그 마음이 바로 염불선입니다. 염불은 원효대사부터 서산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불교의 전통이었습니다. 우리 중생이 부처이기 때문에 내가 바로 부처임을 믿는 것이 염불이죠. 그러므로 밖에서 부처를 구하면 단순히 복을 비는 방편염불에 지나지 않지만, 대상을 떠나 본체를 부처로 설정하고서 그것을 안에서 구하면 바로 염불선이 되지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부른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저만치 우리 마음 밖에 있는 어떠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내 자성, 즉 천지우주가 오직 하나님뿐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우리 법신불같이 생각할 때는, 비록 형식으로는 하나님을 부른다하더라도 이것도 역시 선(禪)이 됩니다.”
조상들의 유구한 불교전통과 함께 유소년시절을 카톨릭교회에서 보낸 나는 하느님과 부처님을 회통하는 이런 마음자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청화스님은 그 갈급한 마음에 촉촉한 봄비처럼 다가왔다.
그리하여 나도 모르게 내 안에서 읊조리는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에도 맑고 고아한 생명의 기운이 함께 깃들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지창 - 우리 시대 왜 동학인가?

(5) 정지창 - 오는 2월 24일 경남 거창에서 <우리 시대 왜 동학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 Facebook

정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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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4일 경남 거창에서 <우리 시대 왜 동학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동안 『개벽사상과 종교공부』(창비, 2024)가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에 백낙청 선생이 진행한 김용옥, 백맹수 선생과의 특별좌담(<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과 함께 2023년에 저를 포함한 6명과 진행한 3편의 좌담 내용을 엮은 것입니다. 저는 두 번째 좌담 <동학의 확장, 개벽의 운동> 편에 김용휘 교수와 함께 참여했습니다. 세 번째 좌담은 방길튼, 허석 교무가 참여하여 원불교의 개벽사상을, 네 번째 좌담은 이은선, 이정배 교수가 참여하여 기독교의 개벽사상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좌담집을 포함하여 백낙청 선생의 원불교와 개벽사상 공부에 대해서는 강의의 마지막 부분에서 미흡하지만 일단 시론 형식으로 잠깐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좀더 다듬고 보완할 생각입니다.
저도 필자의 한 사람으로 이름이 끼어 있어 좀 쑥스럽지만, 『개벽사상과 종교공부』를 많은 독자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젊은이와 여성에게 이 책을 강추합니다.
그에 앞서 우선 강의의 서론에 해당하는 <동학과 개벽>을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동학과 개벽
아시다시피 올해는 동학 창도주 수운 최제우(水雲 崔濟愚) 선생(1824〜1864)의 탄신 200주년이 되는 해이자 갑오 동학농민혁명(1894) 130주년, 그리고 갑진왜란(1904)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와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 서울대 일본연구소 남기정 교수, 오슬로 대학의 박노자 교수 등은 지금까지 승전국 일본이 사용해온 ‘노일전쟁’ 대신 ‘갑진왜란’이라는 다른 용어를 제시합니다. 일본이 개전 직후 불법으로 진해만을 점령하고 마산과 부산의 전신국을 제압하여 조선의 주권과 영토를 침탈하였다는 사실을 근거로, 우리의 시각에서 임진왜란(1592)과 정유왜란(1597)에 이은 또 다른 왜란이라는 의미로 ‘갑진왜란’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이런 뜻깊은 때를 맞이하여 이곳 거창에서 동학에 대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제가 동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고향은 충북 보은군 회남면 어부동, 교통도 불편하고 농지도 부족한 산골 마을입니다. 진천에 살던 5대조 할아버지가 동학에 가담하자 집안 망칠 놈이라고 큰집에서 쫓겨나 처가인 문의(현재의 청남대 자리)를 거쳐 금강을 건너 깊은 산골로 숨어들어왔다는 것을 우연히 집안 종손인 형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나도록 집안 어른들 모두 그런 사실을 쉬쉬하며 감춘 것이지요. 그만큼 동학은 조선 왕조 시대는 물론이고 일제 식민지 시대와 해방 후에도 자칫하면 목숨을 잃거나 패가망신을 가져올 수도 있는 금기의 영역, 요새 말로 트라우마였던 셈이지요.
저희 집안처럼 동학 관련자들이 깊은 산골로 피신하거나 동학 가담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경우는 수도 없이 많을 겁니다. 답사 중에 목격한 사례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갑오년 당시 동학농민군 11명이 생매장된 강변에 1999년 시민단체에서 추모비를 세웠지만,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놓아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동학농민군 지도자 전기항 선생은 소백산으로 피신하여 화전민으로 떠돌다가 돌아가셨고, 그의 손자 대가 되어서야 가까스로 고향(정감록의 10승지 가운데 하나인 금당실 마을)으로 돌아왔는데, 예천 읍내나 금당실 마을에 추모비를 세우려 하자 보수적인 유림들이 완강하게 반대하여 결국 외진 산속의 종중 묘역에 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저는 영남대 독문과에서 정년퇴임한 2012부터 동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책을 읽고 공부하다 동학 공부 모임에 합류하여 저명한 연구자들의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하고 답사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평생 남을 가르치다가 뒤늦게 학생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니 즐겁고 신이 났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전문적인 학술 연구나 종교적인 수행의 체험담이 아니라, 동학에는 문외한인 한 만학도가 책을 읽고 공부길의 선배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배운 것들을 저 나름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저는 갑오 동학농민혁명(1894) 당시 조선 인구 1,100만 가운데 2, 3백만이 가담하여 30만 명이 학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경북 상주처럼 직접 농민혁명에 뛰어들지 않은 지역의 동학 도인들까지 합치면, 조선팔도가 동학천지였다는 말이니까요. 무엇 때문에 그토록 많은 민중들이 동학에 가담하여 목숨을 바치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는지 궁금했습니다. 농민뿐만 아니라 일부 양반과 아전, 상인, 노비 등 광범한 민중이 가담한 것은 단순히 척양척왜(斥洋斥倭), 보국안민(輔國安民)이라는 대의명분보다 훨씬 근원적이고 절실한 어떤 의식의 깨우침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것이 바로 ‘개벽사상’이라고 봅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이 창도하고 해월 최시형 선생이 널리 전파한 동학의 가르침이 바로 개벽사상이지요. 동학은 양반 상놈이라는 신분의 장벽, 적자 서자의 구분, 빈부의 격차, 남녀의 차별을 넘어 모두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개벽세상의 꿈을 민중들의 가슴에 심어주어 그들로 하여금 죽음을 무릅쓰고 우금치로 달려가게 만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벽이라고 하면 요즘 젊은이들은 낯설고 이질적이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저도 개화나 개화파, 대원군의 쇄국정책이나 위정척사파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개벽이나 개벽파라는 말은 자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변혁이나 혁명에 관한 서구의 담론들보다 동학과 증산교, 원불교 같은 종교의 ‘개벽’ 담론에는 이질감과 거부감을 느낄지 모릅니다. 보통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탄생한 동학과 증산고, 원불교를 신흥종교, 또는 민족종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 세 종교를 관통하는 공통의 화두가 개벽입니다. 동학을 비롯한 이러한 개벽사상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사상담론으로 발표한 것은 바로 김지하 시인입니다. 그렇지만 김지하의 생명사상에는 공감하는 이들도 그의 개벽 담론에는 국수주의의 냄새가 난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나 백낙청 선생 같은 석학들이 심층적이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개벽 담론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젖힘으로써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백낙청 선생에 따르면(『개벽사상과 종교공부』의 서문 참조) 보통 개벽이란 하늘과 땅이 처음 열린 태초의 천지개벽을 말하는데, 동학에서 말하는 개벽은 이런 ‘선천개벽’의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과 마음에 일어나는 근본적 변화와 더불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대변혁”을 말합니다. 그는 개벽을 영어로 Great Opening이라고 번역했지요. 수운은 『용담유사』에서 ‘다시개벽’이라는 말을 썼지만, 해월 최시형, 증산 강일순, 소태산 박중빈 등은 ‘후천개벽’이라는, 한반도 특유의 사상과 변혁운동의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개벽이란 단순히 물리적인 우주의 빅뱅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서구 중심의 근대문명과 자본주의 체제를 변혁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의 개교 표어는 수운의 ‘다시개벽’과 ‘새 하늘 새 땅’을 여는 해월의 후천개벽, ‘천지공사’를 통한 증산의 후천개벽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백낙청, 김용옥, 박맹수 세 분의 좌담에서 집중적으로 토론된 새로운 개벽 담론에는 춧불혁명의 완성과 분단체제 극복, 서구식 자본주의 근대의 극복 같은 미완의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개벽사상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지식인들과 시민운동단체들은 이러한 당면 과제들의 해법을 서구의 생태사상과 담론에서만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자생적 개벽사상과 동학의 가르침 속에서 생명평화사상의 뿌리와 해법을 찾는 일이 새로운 공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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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불교책 같이 읽기
패러다임의 전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러한 내용이 나오기까지 바탕으로 삼
고 있는 관점에 관심이 가게 됩니다 이제 세상을 파악하
는 틀은 부분에서 전체로 구조에서 과정으로 객관적 학
문에서 인식론적 학문으로 실체가 아닌 관계로 절대치
에서 근사치로 패러다임이 전환이 되었다고 합니다 불
교철학은 전환된 패러다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되어준다고 생각해서 몇권의 책을 정해 같이 읽어보려
합니다
모임시간
 13주 토요일 오전 8시10시
방식
분류 전체보기
토론기록
1모두를 위한 북클럽
2문학작품 읽고 에세이 쓰기
3고전문학 깊이읽기
모임일정
여성문학 읽기
재난과 인문학
토론자료실
함께 읽기
문학에세이
고전읽기
모두를 위한 북클럽
독일문학과 한국문학분단과 전쟁
여성문학 읽기
재난과 인문학
토론방식
토론이 필요한 이유
인문이론서
인문학으로 길을 찾다
우장산숲속도서관
나폴리4부작
제인오스틴
일리아드
불교책+a 읽기모임
깨달음과 역사
함께 읽기불교책+a 읽기모임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by 책이랑 2020 7 27
모두를 위한 북클럽 구독하기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2/30
① 책 한 권을 각각 나눠 맡아서 주요 내용을 정리
및 발췌
② 각자의 문서로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배포
해 보고 더 나은 방식이 있으면 보완해 가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목차
영화토론
추천합니다
온라인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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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 읽고 에세
이 쓰기 시즌4
20230813
불교책 같이 읽기
패러다임의 전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임시간
 13주 토요일 오전 8시10시
방식
① 책 한 권을 각각 나눠 맡아서 주요 내용을 정리
및 발췌
② 각자의 문서로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배포
전체일정
분량나누기
책정보목차 보기
1 불교의 탄생
2 ① 미네소타 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3 ②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붓다의 가르침
4 깨달음과 역사
5 불교는 왜 진실인가 진화심리학으로 보는 불교의
명상과 깨달음
6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  생명현상과
연기 그리고 공
7 불교 페미니즘  가부장제 이후의 불교
■ 티벳에서의 불교철학 입문
■ 중도로 살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
불교는 왜 진실인가
영화토론 기록
기사
행사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3/30
전체일정
1 불교의 철학
실천
2 불교+타분야 3 불교페미니즘
95
불교의 탄생
불교역사
1121
불교는 왜 진실인가
불교+진화심리학
1226
불교 페미니즘
페미니즘
919
미네소타 불교철
+현대불교 연재
1
현대 철학적 접근
1
1212
생명현상과 불교는 어
떻게 만나는가
불교+생명과학
1017
미네소타 불교철학
강의
+현대불교 연재
2
현대 철학적 접근
2
117
깨달음과 역사
깨달음과 생활
분량나누기
함께 읽기 > 불교책+a 읽기모임 카테고리의 다른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4/30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5/30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6/30
책정보목차 보기
1 불교의 탄생
* 부처탄생 전과 탄생탄생후 세부분으로 나누어 설명
* 역사적인 서술을 하면서 주요개념을 설명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
ItemId=163666351
불교의 탄생
불교와 다른 사상의 공
통점과 결정적인 차…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7/30
서문
제1장 불교전야
1 윤회설의 확립
본격적인 책임 윤리의 확립인과응보윤회설과 재생 사
상고대 그리스의 윤회 사상과 크리스트교의 시간론윤
회설의 등장오화설이도설윤회설은 왕족의 전승윤회
설의 이후 전개
2 초기의 출가와 바라문들의 저항
출가자라는 말출가란최초기의 출가보수적인 바라
문들의 저항생활기아슈라마생활기를 부정하는 사
상악마의 유혹생활기의 수정
3 사문과 육사외도
사문의 출현과 사회배경육사외도뿌라나 깟사빠막칼
리 고살라아지따 께사깜발린빠꾸다 깟짜야나산자야
벨랏티뿟따니간타 나따뿟따
제2장 석존의 생애
1 전설과 역사적 사실
석존의 실재성석존의 재세 연대신화적 전승
2 태어남
석존의 가계석존의 호칭탄생
3 출가사문를 향한 길
청년 시절의 석존출가를 향한 동경석존의 결혼 생활
아들을 얻다
4 출가 수행
출가하다선정의 길로고행의 길에 들어서다고행을 버
www.aladin.co.kr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8/30
리다
5 성도에서 초전법륜으로
체력을 회복하다붓다가 되다붓다의 의미붓다의 다
른 이름설법을 주저하다범천권청 에피소드설법의 시
도초전법륜최초의 설법
6 그 후의 활동과 제자들
야사의 출가와 사중의 성립석존 명성을 떨치다석존의
타협적 태도에 대하여산자야 제자들의 합류사꺄족
출신의 제자기원정사를 기증받다비구니 교단의 성립
그 외의 제자들
7 반열반에 들다
석존의 만년마지막 여행을 떠나다병을 얻다반열반에
들다마지막 설법다비와 사리의 여덟 배분
제3장 최초기 불교의 사고방식
1 삶에 대한 허무주의
윤회적 생존이란궁극의 목표그럼에도 살아간다는 것
은진실과 방편가치와 의미의 창출선악과 그 피안발
전이라는 이름의 방편의 비대화방편 비대화의 요인
2 경험론 불가지론 중도
석존의 기본적 입장경험론과 불가지론십무기설무상
이라는 것비아 무아라는 것불가지론과 실용주의중
3 인과론
불가지론과 인과론사성제설
4 명상 계율
고행과 명상지혜와 명상명상의 다양함사무량심수행
자의 마음가짐교정으로서의 계율십삼두타지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9/30
더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학술문고판 후기
역자 후기
접기
2 ① 미네소타 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
3 ②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붓다의 가르침
= 무아 윤화 열반 연기 공 등 불교의 주요 개념을 현대
적으로 설명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
ItemId=193207609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붓다의 가르침 홍창성 불교문화
httpsbooksreviewtistorycom1392
category=844314
미네소타주…
저자는 지금 시대의 누
구나 이해할 수 있는…
www.aladin.co.kr
현대적으로…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0/30
현대적으
로 이해하
는 붓다의
가르침
미네
소타
불교
철학
강의
1 9
19일
● 1연
기緣起
12345
● 2연
기와 공
空 123
● 3연
기와 무상
常 123
목차
강의
를 시
작하
제1
강 불
교란
무엇
인가
제2
강 붓
다 깨
달음
무아
제3
강 깨
달음
의 패
2 10
월 17
4무
아 無
我 123
● 5마
음 1234
제17
강 선
의 합
리적
이해
제18
강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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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하
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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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분석철학을 이
용하여 불교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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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스제4 강 윤 회하는 것 은 없지만윤회는 있다제5 강 윤 회의시작과 끝제6 강 열반제7강 열반은 있지만 열반하 는 것 은 없다제8강 불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제9 강 무 아와자비제10 강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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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불 자로서 어떻게살 것인가제20 강 중 도와팔정도제21 강 화 쟁과일심제22 강 무 아와인격체로서의나제23 강 방편제24 강 미 국 대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2/30
기란
무엇인
제11
강 연
기 인
과와
관계
제12
강 연
기의
패러독
제13
강 대
승과
제14
강 연
기하기
에 공
하다
제15
강 공
중도
그리고
비유비
무묘유
제16
강 제
법개환
과 제
법개공
학생
들이
는 불
교의
문제
강의
를 마
치며
4 깨달음과 역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
ItemId=89400665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3/30
서문 『깨달음과 역사』를 다시 펴내며
1장 사제師弟에게 보내는 열두 번의 편지
1월_ 대승과 소승
2월_ 무심시도無心是道
3월_ 확연무성廓然無聖
4월_ 윤회와 해탈
5월_ 색즉시공 공즉시색
6월_ 공空의 이중적 구조
7월_ 대도무문大道無門
8월_ 깨달음과 역사
9월_ 돈오점수설 돈오돈수설에 대해
10월_ 마음부처중생
11월_ 보살만행菩薩卍行
12월_ 불국정토佛國淨土
2장 각覺  깨달음
3장 깨달음을 위한 산책
4장 돈오점수 돈오돈수설 비판
깨달음과 역사
<깨달음과 역사> 개정
증보판. 중심 내용은…
www.aladin.co.kr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4/30
5장 역사에 다가가는 불교
불교와 사회
불교의 사회적 실천
민중불교운동의 대승적 전개를 위하여
6장 기본불교와 대승불교
7장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깨달음과 역사 그 이후 반론에 대한 답변
5 불교는 왜 진실인가 진화심리학으로 보는
불교의 명상과 깨달음
* 진화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불교의 무아 열반 깨달음
등을 이해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
ItemId=178902869
불교는 왜 …
진화심리학에 관한 로
버트 라이트의 기념…
www.aladin.co.kr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5/30
일러두기
1장 빨간 약을 먹다
2장 명상의 역설
3장 느낌은 언제 환영인가
4장 극락감 황홀경 그리고 명상을 하는 더 중요한 이유
5장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과연 진실인가
6장 나를 다스리는 주인은 어디에도 없다
7장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정신 모듈
8장 생각은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는가
9장 자기 통제에 관하여
10장 형상 없음과의 만남
11장 공이 가진 좋은 면
12장 잡초가 사라진 세상
13장 모든 것이 하나로 보이다
14장 간략히 살펴보는 열반
15장 깨달음은 정말 우리를 깨닫게 하는가
16장 명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
부록 A 불교적 진실의 목록 부록 B 붓다가 다윈을
불교는 왜 …
불교는 왜 진실인가 -
로버트 라이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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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6/30
만났을 때
옮긴이의 말책에 사용한 용어에 관하여감사의 말
6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  생명
현상과 연기 그리고 공
* 본질주의가 아닌 불교의 연기법과 공의 관점으로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재해석한다
* 개체 종 유전자 진화를 불교적으로 설명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
ItemId=232051350
들어가면서 5
I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1 생명현상과 붓다의 가르침 23
진화의 산물인 생명체 23 | 상호의존적 생명체 24 | 무상
한 생명체 25 | 본질 없이 공空한 생명체 27 | 공空한 생
명체의 의미 29
2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34
연기 34 | 무상 38 | 공 40 | 공한 생명체 43
생명과학과…
불교의 연기법과 공의
관점으로 생명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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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7/30
3 깨달음과 자비 그리고 생명현상 45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45 | 불자들의 행위의 기준 49 | 생
명현상과 자비행 52
II 생명과학과 깨달음
4 깨달음 세계관의 혁명적 변화 61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 62 | 현응스님의 돈오 66 | 생명과
학혁명 69
5 깨달음과 생명과학 방법론 환원론에 대한 오해 1 73
환원이란 무엇인가 74 | 환원론에 대한 오해 76 | 미시구
조적 환원 81
6 깨달음과 생명과학 방법론 환원론에 대한 오해 2 85
환원론에 대한 또 다른 오해 85
III 개체
7 발생의 불교적 이해 1 99
발생과 연기 99 | 발생과 생명 105
8 발생의 불교적 이해 2 113
본질 없이 공空한 배아줄기세포 113
9 노화의 불교적 이해 123
노화에 대한 오해 123 | 노화는 없다 125 | 노화도 공空
133
10 병듦의 불교적 이해 136
병이란 무엇인가 137 | 병의 불교적 해석과 극복 142
11 죽음의 불교적 이해 1 149
죽음이란 무엇인가 149 | 논리적 개념으로서의 죽음
151 | 세포의 죽음celldeath or apoptosis 154 | 죽
음과 윤회 161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8/30
12 죽음의 불교적 이해 2 162
죽음과 나 162 | 생명체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 163 | 태
어나지 않았으니 죽지도 않는다 167 | 죽음에 대한 불교
적 낙관주의 169
IV 종種Species
13 종種의 불교적 이해 1 177
종과 본질주의 178 | 다윈의 종과 미완의 반反본질주의
180 | 종 개념의 문제 183
14 종種의 불교적 이해 2 188
동일성을 찾으려는 인간의 집착 188 | 본질에 대한 집착
의 연장 194
V 유전자
15 유전자 개념과 그 변천의 역사 201
고정불변한 유전자 203
16 유전학에 대한 이분법과 불교적 반론 211
도그마의 붕괴 212 | 유전자의 상실 217 | 이분법적 유
전학의 한계 218
17 유전자의 불교적 이해 1 223
본질 없이 공空한 유전자 224 | 연기하는 유전자 226 |
기능적 속성으로서의 유전자 228 | 실체가 없이 개념으
로만 존재하는 유전자 231 | 개별자로서의 유전자 233
18 유전자의 불교적 이해 2 234
활발발活潑潑한 유전자의 기능과 분자망molecular
net 235 | 유전자 개별자와 분자 네트워크 239
VI 진화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https://f-reading.tistory.com/86 19/30
19 진화란 향상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 249
18세기까지 진화의 개념 250 | 다윈의 진화 255
20 결정론도 아니고 비결정론도 아닌 연기의 과정 260
굴드의 사고실험thought experiment 261 | 결정론
264 | 제약들constraints 267 | 철학적 고찰 269
21 우연과 필연의 재해석 272
모노의 우연과 필연 273 | 모노의 문제 274 | 우연과 필
연을 넘어 연기로 280
22 다윈이 남긴 과제 283
다윈이 남긴 과제 하나 283 | 다윈이 남긴 과제 둘 289
23 불교의 진화 1 296
연기 297 | 사성제와 팔정도로 진화한 연기 300 | 연기
로부터 진화한 무상 무아 고苦의 삼법인 302 | 방편方
便과 진화 307
24 불교의 진화 2 310
남전불교와 북전불교 310 | 연기와 공 312 | 윤회가 열
반이다 314 | 선禪 316 | 현대의 불교 318 | 다시 연기로
322
미주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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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교 페미니즘  가부장제 이후의 불교
2/20/24, 12:38 AM 불교책 같이 읽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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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불교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인도 불교 대승불교 티베트 불교 등 3대 불교 지성 발달
사에 나타난 여성들의 역할과 이미지 분석
첫 번째 전환기 소승불교상좌불교의 무아의 가르침에
관련된 자아와 젠더의 문제
두 번째 전환기 대승불교의 공성空性과 보살의 길에
관련된 페미니스트 윤리와 자비심의 문제
세 번째 전환기금강승불교의 여래장 사상과 비이원론적
접근과 관련된 젠더의 문제
금강승불교의 명상수행여성적 원리와 남성적 원리의 상
호보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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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부 ╻ 목표와 방향 설정하기
1장_ 불교 페미니스트의 재평가 전략
2장_ 불교에 대한 이해 접근 방식 기본 교리 그리고 개
괄적인 설명
제II부 ╻ 정확하고 유용한 과거를 위하여 불교 역사에
대한 페미니스트의 스케치
불교 페미니즘
저자는 먼저 불교의 역
사를 스케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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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_ 왜 과거를 알아야 하는가 정확하고 유용한 과거는
무엇을 위해 필요한가
4장_ 샤카디타 붓다의 딸들 초기 인도 불교의 여성 역
할과 이미지
5장_ 타고난 여성의 특성과 성향이 있는가 인도 대승
불교의 여성 역할과 이미지
6장_ 여성적 원리 인도와 티베트 금강승불교의 여성 역
할과 이미지
7장_ 결론 여성 영웅들과 토큰 같은 여성들
제III부 ╻ 담마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교리의 주요 개
념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분석
8장_ 불교 페미니즘을 위한 교리의 다양한 자원들
9장_ 무대 만들기 불교적 세계관의 전제들
10장_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불교의 핵심개념 분석하
11장_ 젠더와 무아 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본 불교의
기본 가르침
12장_ 젠더와 공성 대승불교에 대한 페미니스트의 이
13장_ 젠더와 불성 세 번째 전환기 금강승불교에 대한
페미니스트의 입장
제IV부 ╻ 담마는 여자이고 또 남자이다 성평등한 불
교의 재구축을 위하여
14장_ 판결과 심판 뒤를 돌아보기 그리고 앞을 바라보
15장_ 성평등한 기관들 재가자 사원과 요가 수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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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_ 성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젠더화된 언어 극복하
방법론적 부록
I 여기 내가 서 있다 학문적 방법과 사회적 비전으로서
의 페미니즘
II 종교적인 경험과 종교 연구 종교의 역사
■ 곰브리치 불교강의 붓다 사유의 기원과 위대한 독
창성
* 불교 탄생 당시 지배적인 사상이었던 힌두교 사상과의
대조를 통해 붓다 사상의 특징을 소개
* 업 무아 자비 인식과 언어 필연우연 실용주의적 접
근 방식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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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배경 지식
제1장 붓다는 왜 위대한 사상가인가
곰브리치의…
곰브리치의 불교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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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업설과 사회적 배경
제3장 브라만교에서 발견되는 업설의 선례
제4장 자이나교에서 발견되는 업설의 선례
제5장 붓다의 무아No Soul는 어떤 의미인가
제6장 붓다의 긍정 가치관 자비
제7장 증거 문헌의 검토
제8장 모든 것은 불타고 있다 붓다 사상에 있어서 불의
중요성
제9장 인과율 그리고 비우연적 작용
제10장 인식언어열반
제11장 붓다의 실용주의와 지적 성향
제12장 붓다의 풍자 비유로서의 브라만교 용어들
제13장 이 책은 믿을 만한가
부록
참고 문헌
색인
■ 티벳에서의 불교철학 입문
* 불교와 외도와의 차이를 해설하고 불교의 4대철학을
설명한다
* 비바사사 경량부 유식학파 중관학파 4대 철학에 대해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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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제
1 둡타 불교철학 입문서
2 둡타의 기원과 전개
3 본서의 저자 꼰촉 직메 왕뽀
4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외의 철학체계
5 본서의 논설체계
6 본서의 특색
7 직메 왕뽀 『둡타』의 판본
제1부 본문 편
서게序偈
I 종의 총론
II 내외의 종의 각론
III 불교의 종의 총론
IV 비바사사毘婆沙師
V 경량부經量部
VI 유심唯心학파
VII 중관학파1 자립논증파
VIII 중관학파2 귀류논증파
귀결송
티베트에서…
저자는 인도불교, 그중
에서도 특히 주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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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본문해설 편
제1장 서 설
1 서게序偈
2 종의 총론
3 외도와 내도
4 내외의 종의 각론
제2장 외도의 종의
1 개 설
2 바이세시카학파와 느야야학파
3 상키야학파
4 미맘사학파
5 니르그란타
6 로카야타
제3장 불교철학 서설
1 삼종법륜
2 4대 학파
3 4대 학파의 중도설
4 불교도의 정의
5 독자부의 개아푸드갈라론
제4장 비바사사毘婆沙師
1 개 설
2 비바사사의 종의
제5장 경량부經量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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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설
2 경량부의 종의
제6장 유심唯心학파
1 개 설
2 유식학파의 종의
제7장 중관학파1 자립논증파
1 개 설
2 자립논증파
3 유가행중관 자립논증파의 종의
4 경량행중관 자립논증파의 종의
제8장 중관학파2 귀류논증파
1 개 설
2 귀류논증파의 종의
접기
■ 중도로 살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 삶이 되어야 한다
*
* 비바사사 경량부 유식학파 중관학파 4대 철학에 대해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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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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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 진리를 등불로 자신을 등불로
머리글 | 붓다의 삶에서 건져 올린 불교의 참모습
붓다로 살자 발원문
1장 역사의 붓다 그는 어떻게 살았는가 | 진흙 속에 피
어난 향기로운 연꽃 인간 붓다의 삶
말에 의지하지 말고 뜻에 의지하라
출가와 깨달음
전법선언과 초기 교단의 형성
세상의 고통을 품은 길 위의 삶
고난 속에서 세상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용사혼잡의 불교 공동체 상가
만년에 닥친 시련 그리고 열반
2장 붓다중도의 눈으로 본 불교의 핵심 키워드
불교  불교와 다르마의 본질
중도와 연기  실천의 진리인 중도와 존재의 진리인 연기
붓다  위대한 상식의 발견자
이상을 꿈꾸는 현실주
의자 도법 스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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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대비  한 몸 한 생명이라는 자각
자등명 법등명  진리를 등불로 자신을 등불로
3장 본래붓다 불교의 총론  붓다로 살자 발원문 해설
본래붓다 발원문의 문제의식
본래붓다 불교의 태도와 방법  붓다가 발견한 길 중도
나아갈 기본 방향  중도로 본 본래붓다
걸어가야 할 길  동체대비의 삶
삶의 현장에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
4장 21세기 시민붓다의 불교 | 중도로 본 본래붓다와 동
체대비의 길
21세기 시민붓다 불교의 문제의식
시민붓다의 불교
시민붓다 불교의 세계관
• 〈화엄생명평화경〉의 뜻과 이해
• 〈화엄생명평화경〉
• 생명평화무늬 이야기
시민붓다 불교의 실천론
•〈생명평화 백대서원 절명상〉의 뜻과 방법
•〈생명평화 백대서원 절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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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학 학교. 고대 인도의 정통 철학 학교. 힌두교의 이단 학파

인도 철학 학교. 고대 인도의 정통 철학 학교. 힌두교의 이단 학파

인도 철학 학교. 고대 인도의 정통 철학 학교. 힌두교의 이단 학파

주립 교육 기관

고등 전문 교육

"러시아 관세 아카데미"

V.B. 밥코바 지점

러시아 관세 아카데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문학과


추상적인

"철학" 분야에서

주제에 "고대 인도의 철학 학교»

완료자: 1학년 학생
경제학부 그룹 141에서 풀타임 학습
O.E. 나시로바

확인됨:

(선생님 이니셜, 성)

(학위, 학력)


등급

서명

«___» 201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소개 3

결론 26

사용된 소스 목록 27

===============================================
소개

고대부터 인간은 살아 있고 무생물인 자연, 우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이해하려고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점차적으로 인간은 자연을 자신의 생활 수단으로 구별하기 시작했고 점차적으로 자연과 분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현실을 이해하고 철학하는 능력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인간이 동물과 식물 세계, 우주를 자신과 다르고 반대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추론하고 결론을 내리고 주변 세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동시에, 존재의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자신의 가르침과 입장을 가지고 다양한 철학 학교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고대 인도의 철학은 가장 오래된 철학 중 하나입니다. 이는 특정 시스템이나 학교 내에서 발전하고 이를 두 개의 큰 그룹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그룹은 Vedas(Vedanta(BC IV-II 세기), Mimamsa(BC VI 세기), Sankhya(BC VI 세기). BC), Nyaya(BC III 세기)의 권위를 인정하는 고대 인도의 정통 철학 학교입니다. ), 요가(BC 2세기), Vaisheshika(BC 6~5세기)). 두 번째 그룹은 베다(불교(기원전 7~6세기), 차르바카-로카야타, 자이나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이단 학파입니다.

나는 선택한 주제가 연구하기에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어떤 힌두교 학교가 존재하는지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대 인도의 철학 학교에 관해 많은 책이 저술되었으며, 이 주제는 연구하기에 충분히 깊습니다.

내 작업의 목적은 힌두교의 주요 철학적, 종교적 학파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다음 작업을 해결해야 합니다.

특정 학교의 기반이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각 학교의 기본 가르침을 분석합니다.

고대 인도의 정통 철학 학교


베단타

베단타(Vedanta)는 고대 인도의 6개 정통 철학 학파 중 하나이며, 공통 주제, 주제, 기본 텍스트 및 이에 대해 작성된 주석으로 통합된 힌두교의 여러 철학적, 종교적 전통의 총칭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 이름은 베다에 인접한 철학적 텍스트인 브라마나(Brahmanas), 아라냐카(Aranyakas), 우파니샤드(Upanishad)를 지칭했는데, 이는 네 가지 베다의 설명이자 추가 부분입니다. 그 후, 이 고대 베다 문헌은 베단타(Vedanta)라고 불리게 된 인도 정통 철학 학파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Vedanta는 주로 Aranyakas와 Upanishads의 가르침에 대한 철학적 해석에 전념합니다.

힌두교의 베단타 전통은 우파니샤드를 해석하고 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베다 경전과 마찬가지로 베단타는 주로 자의식, 즉 개인이 자신의 원래 본성과 절대 진리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궁극적 지식" 또는 "모든 지식의 종말"을 의미하는 베단타는 특정 텍스트나 텍스트에 국한되지 않으며 베단타 철학의 단일 소스도 없습니다. 베단타는 세계 대부분의 종교와 영적 전통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불변의 절대적인 영적 법칙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궁극적인 지식인 베단타(Vedanta)는 자기 인식이나 우주 의식의 상태로 이어집니다. 역사적으로나 현대적 맥락에서 베단타는 단순히 물질적 마음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완전히 초월적이고 영적인 상태로 이해됩니다.

Vedanta라는 용어는 산스크리트어 합성어입니다.

veda = "지식" + anta = "끝, 결론" - "지식의 정점" 또는 "베다에 적용"

veda = "지식" + anta = "핵심 본질", "본질", "기초", "내적 의미" - "베다의 주요 본질".

이 철학파의 출현에 관해서는 베단타의 형성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것은 불교 이후 시대(기원전 3세기경)에 일어났습니다. 카르마-칸다라는 베다 의식의 종교적 과정이 브라흐마나들에 의해 계속해서 실행되는 동안, 즈나나(지식)를 지향하는 운동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베다 종교의 이러한 새로운 철학적이고 신비로운 운동은 의식적 실천보다는 명상, 자기 수양, 영적 자기 지식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초기 문헌에서 산스크리트어 단어 "베단타"는 단순히 가장 철학적인 베다 경전인 우파니샤드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힌두교 발전 후기에 우파니샤드를 해석한 철학파와 관련하여 '베단타'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Vedanta는 경전적 증거, 즉 샤브다-프라마나(shabda-pramana)를 가장 권위 있는 지식 방법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감각 지각(프라티악샤)과 아누마나 논리를 통해 도달한 결론은 샤브다에 종속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Vedanta Sutras는 Vedantism의 고전 작품입니다. 힌두교 전통에 따르면, 이 책은 약 5,000년 전에 현자 비아사(Vyasa)에 의해 편찬되었습니다. 중세인 8세기에 샹카라(Shankara)는 이에 대한 논평을 썼습니다. 현자 Vyasa는 Vedanta Sutras에서 Vedantic 아이디어를 체계화하여 격언의 형태로 Vedic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Vedanta의 기초는 절대 진리를 브라만이라고 부르는 우파니샤드의 철학입니다. Sage Vyasa는 이 철학의 주요 지지자 중 한 명이며 우파니샤드에 기초한 Vedanta Sutras의 저자입니다. 최고 정신 또는 모든 존재의 신성한 기초인 항상 존재하고 내재하며 초월적인 절대 진리로서의 브라흐만의 개념은 대부분의 베단타 학파에서 중심 주제로 나타납니다. 개인적인 신이나 이슈바라(Ishvara)의 개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베단트 학파는 주로 신과 브라만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우파니샤드의 철학은 종종 암호적인 언어로 표현되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다양한 사상가들이 우파니샤드의 철학과 베단타 경전과 같은 다른 문헌을 주로 자신의 이해와 시대의 현실에 기초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이 경전에 대한 여섯 가지 주요 해석이 있는데, 그 중 세 가지는 인도와 해외에서 가장 유명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아드바이타 베단타

비시스타-아드바이타

Advaita Vedanta의 창립자는 Ajativada의 철학을 설명한 Shankara와 그의 파라마 전문가 Gaudapada였습니다. Advaita Vedanta에 따르면 브라만만이 실재하고 온 세상은 환상입니다. 숲 속의 나그네가 굵은 밧줄을 뱀으로 착각하는 것처럼, 참된 지식이 없는 사람은 세상이 실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한 현실인 브라만은 어떤 속성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마야(Maya)라고 불리는 브라만의 환상적 힘으로부터 물질계가 발현됩니다. 이 현실에 대한 무지는 물질계의 모든 고통의 원인이며, 브라만에 대한 참된 지식을 얻음으로써만 해방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개인이 마야의 영향을 받아 마음의 도움으로 브라만을 실현하려고 할 때, 브라만은 세상과 개인으로부터 분리된 신(이슈바라)으로 현현합니다. 사실, 개별 영혼 jivatman(Atman 참조)과 Brahman 사이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해방(목샤)은 이 정체성(a-dvaita, “비이원성”)의 현실을 깨닫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해방은 궁극적으로 지식(jnana)을 통해서만 달성됩니다.


Vishishta Advaita의 창립자는 Ramanuja였습니다. 그는 jivatman이 Brahman과 유사한 입자이지만 그와 동일하지는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Vishishta Advaita와 Advaita의 주요 차이점은 Brahman, 개별 영혼 및 물질에 속성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것들은 서로 다르며 서로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 학교는 비슈누라는 원래의 최고의 형태로 표현된 신에 대한 박티(bhakti), 즉 사랑과 헌신을 해방의 길로 선포합니다. 마야는 절대자의 창조적 잠재력으로 간주됩니다.

dvaita의 창립자는 Madhvacharya였습니다. dvaita에서 신은 브라만과 완전히 동일시됩니다. 비슈누 또는 그의 아바타 크리슈나로서 최고 형태의 인격신은 비인격 브라만의 근원으로 작용합니다. 브라만, 개별 영혼과 물질은 영원하고 별개의 요소로 간주됩니다. Dvaita에서는 박티(bhakti)도 해방의 길로 선언되었습니다.

Dvaita-Advaita의 철학은 Nimbarka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되었습니다. 이는 주로 Bhaskara가 설립한 초기 Bheda-Abheda 철학 학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dvaita-advaita에서 jivatma는 동시에 브라만과 하나이며 브라만과 다릅니다. 그들의 관계는 한편으로는 dvaita로, 다른 한편으로는 advaita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크리슈나는 우주와 모든 아바타의 근원인 신의 최초의 최고 위격으로 간주됩니다.

Shuddha Advaita의 창립자는 Vallabha였습니다. 이 철학적 시스템에서 박티는 또한 해방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 즉 영적 세계인 크리슈나의 영원한 거처인 골로카 행성(문자 그대로 번역됨 - "소의 세계", 산스크리트어로 go라는 단어는 "소"를 의미함)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으로도 작용합니다. , 그리고 loka "행성"). 이 행성은 모든 주민과 마찬가지로 삿-칫-아난다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끄리쉬나와 당신의 동료들의 오락이 영원히 행해지는 곳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신티야-베다-아베다의 창시자는 벵골 종교 개혁가인 짜이타냐 마하프라부(1486-1534)였습니다. 이 개념은 끄리쉬나(신의 원래 최고 형상으로 나타나는)와 개인 영혼(지바) 사이의 관계 맥락에서, 그리고 끄리쉬나 사이의 관계 맥락에서 “상상할 수 없는 통일성과 차이”로 번역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다른 표현과 에너지(예: 물질 세계).

아신티야-베다-아베다에서, 영혼(지바)은 질적으로 신과 동일하지만, 양적으로 개별 지바는 무한한 인격적 절대자에 비하면 극소량입니다. 그러한 관계(크리슈나와의 동시적 일체성과 차이)의 본질은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박티 또는 박티 요가라고 불리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봉헌을 통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Vedanta의 두 학파, 즉 신과 지바가 하나로 나타나는 Advaita Vedanta의 순수한 일원론과 신과 jiva가 서로 절대적으로 다른 Dvaita Vedanta의 순수한 이원론의 일종의 종합입니다. 아신티야-베다-아베다 개념은 힌두교의 가우디야 바이쉬나바(Gaudiya Vaishnava) 전통 신학의 기초가 되며, 국제 크리슈나 의식 협회(ISKCON)가 현대 대표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민사


Mimamsa 또는 Mimamsa("연구")는 힌두교 철학의 정통 학교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이름은 purva-mimamsa입니다(정확한 번역은 uttara-mimamsa 또는 "마지막 연구"라고 불리는 Vedanta와 반대되는 "첫 번째 mimamsa" 또는 "첫 번째 연구"입니다). 학교의 주요 원칙은 의식주의(정통주의), 반금욕주의, 반신비주의입니다. 학교의 중심 목표는 특정 방식으로 수행되는 일련의 의식을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다르마의 본질을 명확히하는 것입니다. 다르마의 본질은 추론이나 관찰로 접근할 수 없으며 영원하고 무오한 것으로 간주되는 베다의 권위에만 기초해야 합니다. 푸르바 미맘사(Purva Mimamsa)는 삶의 목표인 목샤(“해방”)의 성취를 부인하고, 우주의 창조자이자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존재도 부인합니다. 학교는 힌두 사회의 사회 시스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Mimamsa 학교의 기본 텍스트는 Rishi Jaimini(기원전 3~1세기 경)가 쓴 Purva Mimamsa Sutra입니다. 주요 주석은 서기 5~6세기경 사바라(Sabara)에 의해 편찬되었습니다. 이자형. 학파는 Kumarila-bhatta와 Prabhakara(약 700년)의 철학적 작품으로 정점에 도달합니다. Kumarila-bhatta와 Prabhakara(현재 작업이 손실된 Murari와 함께)는 Sabra의 Mimamsautrabhasyas에 대한 광범위한 논평을 썼습니다.

리시 자미니(Rishi Jamini)는 미맘사 수트라(기원전 3세기)라는 책에서 베다 해석을 위한 일반적인 냐야 규칙을 요약했습니다. 본문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장은 주요 철학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Bhartmitra, Bhavadas, Hari 및 Upavars의 Mimamsa Sutra에 대한 주석이 손실되었습니다. 사바라(기원전 1세기), 그의 작품이 우리에게 전해진 최초의 미맘사 경(Mimamsa Sutra) 주석가. 그의 바샤(bhāṣya)는 미맘사 학파의 후기 모든 작품의 기초입니다. 최초의 미맘사(Mimamsa) 학교의 창시자인 쿠마릴라-바타(Kumarila-bhatta, CE 7세기)는 경전과 사바라의 바샤(Bhashya)에 대한 논평을 썼습니다. 그의 논문은 Slokavarttika, Tantravarttika 및 Tuptika의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Mandana Misra(서기 8세기)는 Vidhiviveka와 Mimasanukramani를 쓴 Kumarila의 추종자였습니다. Kumarila의 작업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Sukarita Misra는 Slokavarttika에 대한 Kashika(해설)를 썼습니다. Somesvara Bhatta는 Tantravarttika에 대한 논평인 Ranaka라고도 알려진 Nyayasudha를 썼습니다. Parthasarathi Misra는 Slokavarttika에 대한 또 다른 논평인 Nyayaratnakara(서기 1300년)를 썼습니다. 그는 또한 Mimamsa와 Tantraratna에 대한 독립적인 작품인 Sastradipika를 썼습니다. Venkata Dixita가 쓴 Varttikabharanya는 Tuptika에 대한 논평입니다. Mimamsa의 두 번째 학교의 창시자인 Prabhakara(AD 8세기)는 Sabara의 Bhashya에 대한 Brhati 논평을 썼습니다. Salikantha(9세기)가 쓴 Rzhuvimala는 Brhati에 대한 논평입니다. 그의 저자는 Prakarnapantsika입니다. 이 학교의 독립 작품이자 Sabara의 Bhashya에 대한 Parisista 간략한 설명입니다. Bhavanātha의 Nyāyaviveka는 이 학파의 견해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Mimamsa의 세 번째 학교의 창립자는 Murari였으며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2024/02/19

[전자책] 인도 힌두신화와 문화 - 류경희 저

[전자책] 인도 힌두신화와 문화 - 예스24



eBook
인도 힌두신화와 문화 [ PDF ]류경희 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1년 06월 29일리뷰 총점8.5 정보 더 보기/감추기 회원리뷰(2건)

정가 35,000원

페이지 수 약 556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소개
이 책은 신화의 인간실존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함께 고려하는 연구를 인도 힌두신화 연구를 통해 제시한다. 주로 신화의 보편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 신화연구에서 벗어나, 힌두신화를 신화의 보편적 측면을 간과하지 않으면서 힌두 사상과 사회·문화의 맥락에서 해석한다. 또한 인도는 주요 관습과 제도가 신화와 밀접히 연관되고 지금도 신화가 살아 있는 지역이므로, 문헌중심의 기존연구에서 벗어나 인도의 문화관습과 신화를 연계 지어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살아 있는 신화의 기능을 살펴보고 신화를 통한 문화이해를 시도한다. 또한 이 책은 제한적 주제에 국한된 기존 인도신화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 인도 힌두신화에 대한 구조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시도한다. 힌두신화를 관통하는 주요 핵심주제를 중심으로 힌두 신화체계를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힌두신화를 힌두사상과 인도 사회·문화의 맥락에서 분석하여 인도적 사유와 인도 문화의 특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신화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화자원임을 확인시켜준다.

목차
머리말

서문: 신화학과 인도신화연구 ─ 기존연구를 넘어서

1장 신화와 신화연구, 그리고 문화/23
1. 신화의 특성/23
2. 신화학과 신화연구사/25
3. 신화, 문화이해의 주요 도구/33
2장 인도 힌두신화와 문화의 이해/36
1. 인도신화의 특성과 기존연구 동향/36
2. 이 책의 목표/40

I부: 인도 힌두 신화자료와 신화체계
1장 인도의 신화개념, 이띠하사와 뿌라나/49
2장 힌두 신화텍스트와 신화체계의 전개/53
1. 전기 힌두 신화텍스트/53
1) 첫 『베다』인 『리그베다』의 다신론체계/55
2) 『브라흐마나』의 의례중심 체계/58
3) 『우빠니샤드』의 일원론체계와 해탈전통의 등장/60

2. 후기 힌두 신화텍스트/63
1) 일원론적 다신교의 등장과 후기 힌두문헌/63
2) 인도의 2대 서사시 『라마야나』와 『마하바라따』/65
3) 힌두신화의 보고 『뿌라나』/76

3장 인도 힌두신화의 주제와 신화체계/79
1. 힌두신화의 주제/79
1) 두 서사시의 주제/79
2) 『뿌라나』의 주제/82
2. 힌두신화체계와 주제분류/85

II부: 인도 힌두신화와 세계관
1장 힌두신화의 신체계, 일원론적 다신론/93
1. 세계신화에 나타나는 신체계/93
2. 힌두교의 신체계, 일원론적(일신교적) 다신론/94
3. 힌두신화 속의 일신교적 다신론/98
4. 힌두신화의 주요 신들/101
5. 힌두의례/127

2장 우주창조와 순환적 우주관/131
1. 신화적 우주창조론과 그 유형/131
2. 힌두 우주창조 신화의 우주론/134
1) 1단계 창조/135
2) 2단계 창조/139
3. 힌두 우주창조 신화의 특성/143
4. 창조신화에 나타나는 순환적 우주관과 네 유가/147

3장 우주와 사회의 윤리규범, 다르마/153
1. 다르마의 의미/153
2. 우주통합과 유지의 법칙/154
3. 사회적?윤리적 규범이자 의무/158
1) 『라마야나』와 『마하바라따』의 다르마/159
2) 『바가바드기따』의 다르마/173

4장 인도사회의 윤리규범, 바르나아슈라마 다르마/189
1. 바르나(카스트) 다르마/189
1) 바르나와 그 기원신화/189
2) 바르나의 의무/192
3) 바르나의 토대에 대한 논쟁/194
2. 아슈라마(삶의 네 단계) 다르마/196
1) 인도사회의 삶의 네 가치와 단계/196
2) 신화 속의 삶의 네 단계/200
3. 바르나아슈라마 다르마의 사회적 배경과 의미/205

5장 데바와 아수라 투쟁신화와 힌두사상의 선과 악 개념/209
1. 데바와 아수라 투쟁신화/209
2. 데바와 아수라/211
3. 데바와 아수라 투쟁의 상징적 의미/213
1) 우주에 존재하는 상반되는 두 힘의 충돌/213
2) 다르마와 아다르마의 투쟁/221
3) 종교 및 종파 간의 갈등/225
4. 교활한 데바와 선한 아수라/228
5. 힌두사상의 선과 악 개념/235
1) 데바와 아수라의 구분이 반드시 선과 악의 구분은 아니다/235
2) 선악의 구분 기준으로서의 다르마와 상대적 의미의 선악 개념/238

6장 인간과 삶에 대한 신화적 이해/246
1. 업과 윤회/246
1) 두르바 이야기/247
2) 바라따의 환생 이야기/250
2. 인간의 본질과 업과 윤회/253
3. 업과 운명/256
4. 업보로서의 저주의 실현/259

7장 죽음과 사후에 대한 신화적 이해/266
1. 세계신화의 죽음 기원 이야기/266
2. 인도신화의 죽음 창조 이야기/269
3. 힌두신화에 나타나는 인도인들의 죽음 인식/272
4. 힌두신화의 사후세계/275

8장 삶의 궁극적 목표, 해탈과 수행자/280
1. 수행자 소우바리 이야기/280
2. 인도인들의 삶의 목표, 해탈/284
3. 해탈을 위한 수행과 수행자의 삶/285
4. 수행을 방해하는 신들과 여성/291
5. 수행자와 구루/295
9장 해탈에 이르는 세 길/298

III부: 문화 속에 살아 있는 신화
1장 신화, 문화이해의 통로/311
2장 카스트, 신화적 이상과 현실의 그늘/315
1. 카스트와의 대면, 그리고 물음/315
2. 인도의 신분제, 카스트/316
3. 카스트를 정당화하는 신화적?종교적 원리들/322
1) 카스트 기원의 신성화와 기원신화에 반영된 사회관/322
2) 정과 부정 구분 관념과 업과 윤회이론/328
4. 카스트제도의 전개와 변화/330

3장 힌두교의 박띠와 정서/337
1. 박띠와 종교정서/337
2. 박띠의 의미와 본질: 에고가 제거된 사랑/341
3. 박띠의 기원과 전개/343
4. 박띠의 종류, 단계, 그리고 실천방법/347
5. 『바가바따 뿌라나』에 나타나는 박띠와 정서/351
1) 증오와 두려움의 감정/353
2) 연인의 열정적 사랑의 감정/355
6. 박띠에서 정서의 종교적 기능/360

4장 인도 여신신화와 여성정체성/364
1. 힌두 여신신화의 이중적 여성상/364
2. 『라마야나』의 시따, 가부장적 여성상의 전형/366
1) 시따의 생애/366
2) 인도인들의 영원한 여성, 시따/371
3) 여성의 다르마, 빠띠브라따/374
4) 시따와 『마하바라따』의 다마얀띠/377
3. 『데비마하뜸야』의 두르가(깔리), 독립적 여성상/388
1) 『데비마하뜸야』의 중요성과 내용/388
2) 두르가와 깔리, 모신이자 여전사/389
3) 독립적 여신에 대한 여성주의적 해석/399
4. 이중적 여성정체성의 인도문화적 의미/402

5장 과부화장제 사띠와 신화의 사회적 기능/406
1. 18세의 과부, 루쁘 깐와르의 사띠/406
2. 사띠의 역사적 배경/409
3. 사띠의 신화적 배경/410
1) 쉬바 신과 그의 아내 사띠 이야기/410
2) 베다바띠 이야기/412
4. 여성, 정결하지 않은 존재 그리고 사띠/415
5. 자발적 사띠의 ‘자발성’은 진정한 자발성인가?/418

6장 독립적 여신신앙의 신화와 실제/422

1. 여신과 여성/422
2. 독립적 여신신앙과 여성/424
1) 독립적 여신, 두르가와 깔리신앙/424
2) 여신의 강력함에 대한 인식과 여성성의 연관성/434
3) 여신숭배의 목적/444
3. 독립적 여신신앙과 인도여성의 지위/448
7장 인도의 축제와 신화/455
1. 인도의 축제, 신화적 사건의 재연/455
2. 꿈브멜라 축제와 신화/458
1) 꿈브멜라 축제/458
2) 강가의 기원신화와 신성성/461
3) 우유대양을 저어 불멸의 생명수를 얻는 신화와 꿈브멜라 축제/470
3. 강가, 생명력?정화력?구원의 원천/474
4. 축제와 삶/478

결론

에필로그: 신화는 여전히 유효하다/515
참고문헌/519
찾아보기/525
Abstract/549
==
책속에서
P.37
힌두신화와 관련하여 놀랍게 생각되는 두 가지는, 다양하고 복잡하면서도 어떤 통일성이 있다는 점과 그 생명력이 3,0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거치며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힌두신화의 이런 다양성과 통일성의 공존, 그리고 지속성은 인도문화와 종교가 갖는 특성이기도 하다. 무코빠디아이는, 고대 이래로 힌두교와 힌두신화는 여러 단계를 거쳤지만 큰 변화 없이 전통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힌두신화는 살아 있는 신화로서 인도인들의 의식과 삶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힌두 신화집인 『라마야나』, 『마하바라따』, 『뿌라나』의 이야기들은 지금도 인도의 다양성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사회적·문화적 기능을 훌륭히 하고 있다.
P.175
전쟁에 참여해 싸워야 할 것인가, 참여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바가바드기따』가 서두에서 던지는 이 화두는 『바가바드기따』가 집성될 당시의 종교적·사회적 배경을 토대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당시 인도에서는 해탈(목샤)을 추구하는 고대 힌두교의 일부 전통과 불교와 자이나교 등의 탈속적 종교이념 및 윤리가 융성하면서, 삶과 사회의 유지가 위협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의 통합과 유지를 위해 다르마(우주와 사회의 질서법칙 및 규범이자 그것을 지킬 의무)를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 즉 『기따』는 삶 초월(목샤)과 삶 참여(다르마) 사이의 갈등을 풀 수 있는, 대안적 종교이념과 윤리를 제시하려 했다. 따라서 아르주나의 갈등은 당시 인도사회가 직면했던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이 갈등은 『기따』에서 계속 논의되는 주제인 ‘행위해야 할 것인가, 행위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며 ‘삶에 참여할 것인가? 삶을 초탈(월)할 것인가?’에 대한 갈등을 보여준다.
P.240
힌두전통은 종교적 목표인 목샤와 사회적 가치인 다르마 사이의 긴장을 해결하고 두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려 애써 왔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되어 있는 가치체계 중 하나가 힌두전통이 오랫동안 제시해 온 인간이 삶에서 추구해야 할 네 가지 가치다. 다르마는 여러 의미를 지니지만 윤리문제와 관련될 때는 도덕적 가치체계이자 규범으로 제시되어 왔고, 네 가치 가운데 아르타와 까마는 물론 목샤까지도 공공선인 다르마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추구되도록 권장되어 왔다.
P.295
인도문화가 오랫동안 해탈을 삶의 궁극적인 목표로 제시해 온 만큼 인도에서 해탈을 추구하는 수행자와 수행자 전통이 일반인들의 삶과 문화에 미친 영향은 실로 크다. 특히 인도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수행자는 보통 유랑하는 수행자와 수도원과 같은 종교조직에 속해 있는 수행자로 구분된다. 그리고 성지는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을 초월해 있는 공간으로 이 두 종류의 수행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다. 대개 힌두성지에는 수행자가 수행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수행처인 아슈람이나 특정 종파에 속하는 수행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며 수행하는 마트(math) 등의 종교조직이나 기관 등이 있다. 이들 기관은 힌두교의 세 종파 중 하나와 관련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구루가 각 파의 사상과 전통을 제자나 평신도에게 가르치고 일반인에게도 유포하는 일을 한다.
P.418
힌두 전통사회에서 남편을 앞서 보낸 것은 아내의 악업의 결과로 인식되어 과부는 부덕하고 부정한 여성으로 낙인찍혔고 이후에는 고통스러운 고행의 삶을 살아야 했다. 이러한 고통스러운 삶을 반전시킬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사띠였다. 사띠를 행한 여성은 자신의 악업은 물론 남편의 악업도 없애 그를 구원하는 최고의 덕 있는 여성이 되어 친정과 시댁 양가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종교적 배경이 강제성을 뛰어넘어 자발성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신화는 인도사회가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제시해 온 빠띠브라따의 행동규범을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띠를 구체적인 이야기 형태로 제시함으로써 사띠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하고 그것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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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도 힌두신화와 문화를 읽고...
평점7점 | m***i | 2018-07-08


원문주소 : https://blog.yes24.com/document/10512744


한 발 물러서서 보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을 그렇게 볼 수 있을까....




세상에는 단 한 개의 진짜 종교와 나머지의 신화가 있는 것 같다.

내가 믿는 종교를 제외하면 다 신화라 생각하겠지...




종교는 사회적 필요성과 지배자들이나 보통 사람들에 의해 오랜 기간을 지내고 거쳐 다듬어져
신화가 되고 문화가 된다.

타 민족과의 융합과 다른 피지배 민족의 원활한 지배를 위해 그 종교를 흡수하고 체계화 되어져 지배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약자 중 특히 미망인들은 산 채로 불태워짐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선택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물론 종교적 선택이었다고는 하나, 남편이 죽은 미망인이 친정으로 돌아가면 올 때 갖고 온 돈이나 재화들을 다 돌려줘야 하니 시집에서 종교를 빙자해 미망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심도 있긴 한 것 같다..

하지만 최근의 일이라는 것이 더 경악스럽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거의 굳어져가는 '고려장' 얘기는 책 내용에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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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ok Kim - 희수님이 매주 진행하시는 초기불교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있다. 거의 1년이... | Facebook

 Hansook Kim - 사실 올해초부터 희수님이 매주 진행하시는 초기불교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있다. 거의 1년이... | Facebook

Hansook Kim

사실 올해초부터 희수님이 매주 진행하시는 초기불교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있다. 거의 1년이 돼간다
참석동기는 호기심이었겠지만 지적호기심같은 그런 사치스런 종류는 아니었고 그냥 누구나 내면에 가지고 있을 종교적 욕망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아카데믹한거 아니고 practice 입장에서의 호기심이었다.

매사가 그렇듯 숙제처럼 일단은 꾸역꾸역 시작해서 어느새 습관처럼 그냥 당연히 계속하게 됐고, 원래의 그 종교적 욕망 해소와는 별도로 비교적 별일없는 안온한 매일을  꾸려나가는데 있어 뭔가 기술적인 도움을 받게 된듯도 하다. 

현명하게 처신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같은데 그게 내면에서부터 채운후의 결과라는 점에서 그저그런 처세술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한국에서 어느정도 건전한 대중종교라고 하면 대략 네다섯개 정도를 꼽을수 있을텐데, 이 종교들이 신자를 끌어모을수 있는건 종교수요자가  원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를 통해 소속감 구원 안식 용서 같은 포용을 얻을수 있어야하고, 그외 종교에서 말하는 윤리의식과 선행의 기준이 사회통념과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도 기대하고 있을것이다. 사회에서  한 착한일은 당연히 종교적으로도 착한일이 된다.
그래서 나이가 들거나 아프거나 주위가 힘들거나 죽을때가 되면 특히 더 저런 이유로 종교에 기대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초기불교는 내가 아는 불교인 한국의 대승불교와는 다른 지점들이 많았다. 

그간 별로 맘에 안들었던 아포리즘 중 하나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었는데, (초기불교공부를 하면서 배운대로) 저 말이 뜻하는게 감각적 즐거움의 무상함을 말하는거라면 그것도 맞는 말이겠지만, 
글쎄,  저말을 자기 머리맡의 표제어로 걸어두는사람들의 마음은 대부분 '지금 너무 힘들지만 이것도 결국 지나갈거다, 어서 지나가버려라, 지금 이 힘듦에 내가 잘못한 점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어서 지나가 버리라고' 와 같은 입장이 아닌가.

내탓이든 남탓이든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심적으로도 도망가지않은 채 곱씹을건 괴롭게 곱씹으며 그대로를 겪어내고 또 견뎌내는 과정이 의미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저 아포리즘에 딸려오는 비겁하고 나약한 속마음들이 싫었다. 정말 말한끗 차이 마음한톨 차이일수도 있는 문제지만 이 작은 차이가 종국에는 사람 특성에 큰 차이를 만드는것도 같다.

===
초기불교는,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해 해탈하려면 뭔가 끊임없이 발버둥치고 struggling해야하고 그런 노력에 한시도 쉴틈이 없다는 얘기를 계속하고있다. 종교라고 무슨 위안을 바라며 기대는 곳이 아니라는것.
희수님은 자기반성 없는 힐링식 평온에 대해 겉으로는 평화롭지만 속으로는 썩어가는 녹조.  녹차라떼라고 늘 얘기하시는데 그 말씀이 정말 공감이 된다. 

하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천주교 (냉담)신자이고 불교에대해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치열하게 뭔가를 추구하는 삶을 단지 개인의 욕망 갈망 같은걸로만 치환한다는게 그게 정말 그래도 되는걸까.

예를들어 북서항로를 찾다 실종된 프랭클린탐험대와 현재 그 흔적을 쫓는 조사대.
좀 뜬금없지만 몇달전의  ngc에 나온 특집기사였고 재밌게 보다보니 문득 윤회의 관점에서 좀 인상적인 케이스였다.

그 사람들은, 물론 당시 개인적인 욕망으로 위험한 탐험을 했을수도 있겠지만, 사람에따라 그 내면의 욕망의 차원이 좀더 공적인 수준일수도 있고, 무엇보다 미지에 대한 도전이란게 인간 사회가 의미있게 여기는 가치의 잣대에서 높이 평가되는 부분도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교의 목표랄수 있는 해탈의 관점에선, 헤매다가 결국 실패한채로 죽게된다는 게, 불교적인 행복에도 별로 득될거 없이 그저 윤회의 동력만 강화하는 헛된짓이 아닌가.

종교내부의 가치와 인간사회의 가치사이의 어긋남을 이해하는게 아직 힘들다.
그건 아마 끝없이 윤회하는 거라든가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통이라고 하신, 부처님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거겠지만.

한국의 기존 불교라면 사회적인 가치와도 좀 타협해서 좀 듣기좋게 둥글게 해결해 줄법한 이런 가치관의 차이 문제를 초기불교는 엄격하게 선을 긋고 있는것같다.

Matthew Hussey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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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about the British author. For the professional ice hockey player, see Matt Hussey.


This biographical article is written like a résumé. Please help improve it by revising it to be neutral and encyclopedic. (November 2023)


Matthew Hussey
Born 19 June 1987 (age 36)

Essex, England,
United Kingdom
Nationality British
Occupation(s) Dating coach, author
Notable work Get the Guy (2013)
Spouse
Audrey Le Strat
​(m. 2023)​


Matthew Hussey (born 19 June 1987) is a British life coach, YouTube personality, and writer. He is known for his 2013 book, Get The Guy: Learn Secrets of the Male Mind to Find the Man You Want and the Love You Deserve.
Early life[edit]

Hussey was born in Essex, England on 19 June 1987 to Stephen and Pauline Hussey. He has two brothers.[1]
Career[edit]

Hussey began working as a life coach in his late teens,[2] and in 2008 began working as a dating coach for women aged in their 20s to 60s.[3][4] Initially he was a dating coach for men.[5]

In 2010 he moved to the United States and attracted a following which included actresses Eva Longoria[6] and Tyra Banks.[4]

In 2013 he released a book which became a New York Times bestseller, entitled Get The Guy: Learn Secrets of the Male Mind to Find the Man You Want and the Love You Deserve.[7][8]

He has had a column in Cosmopolitan since 2015[9] and offers "Get the Guy" online tutorials, 7-hour seminars and $4,000 retreats periodically in the UK and the United States.[5][6][4] Seminars include diagnostics, gendered advice on how to approach, and lines and text messages tailored to various situations.[5][4] The $10,000/hr price tag on his one-on-one coaching has attracted media attention and some controversy.[10][4]

He is a life coach and YouTube personality.[11]

Hussey's brother Stephen[12] often appears on videos on Hussey's YouTube channel and writes content for Hussey's site.[13]

He hosted the radio show Love Life with Matthew Hussey.[14] He has also made many television appearances, including being the matchmaker on NBC's Ready for Love.[15] He has been the resident love expert on the Today Show.[16][14]
Views[edit]

Hussey encourages women to set their standards, be confident but challenging and have a fulfilled life to attract men.[6] He helps women face the challenges of technology-driven dating.[4] He advises that women approach men by asking for a favour.[17]
Personal life[edit]

In 2018, Hussey was in a relationship with singer Camila Cabello after he met her while on the Today Show. They broke up in 2019.[18]

In 2020, Hussey began a relationship with Audrey Le Strat. While in London, the couple got engaged in February 2022.[19] On 23 October 2023, Hussey and Le Strat married in Sicily.[20]


References[edit]
^ "Matthew Hussey on Instagram: "This is my mum. To the rest of the world she is Pauline. A beautiful, intelligent, caring woman. A sister. A daughter. A friend. A role…"". Instagram.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4 December 2021. Retrieved 19 March 2018.
^ Atik, Nilufer (2 July 2015). "Would you spend £3,000 on a 'love retreat' for dating advice?" – via www.telegraph.co.uk.
^ "This Is What One of London's 'Female Pick-Up Artist' Seminars Is Actually Like". 15 May 2015.
^ Jump up to:a b c d e f McMahon, Barbara (8 July 2017). "Why are women paying $10,000 for this man's dating advice?". The Times. ISSN 0140-0460. Retrieved 19 March 2018.
^ Jump up to:a b c "This Is What a 'Female Pickup Artist' Seminar Is Actually Like". Vice. 15 May 2015. Retrieved 19 March 2018.
^ Jump up to:a b c "I spent seven hours in Matthew Hussey's 'Get the Guy' seminar". Metro US. 29 April 2015. Retrieved 19 March 2018.
^ Hussey, Matthew (2013). Get the Guy: Learn Secrets of the Male Mind to Find the Man You Want and the Love You Deserve. New York, NY: HarperWave. ISBN 978-0062241740.
^ Cowles, Gregory. "Print & E-Books". New York Times.
^ "Matthew Hussey". Cosmopolitan.
^ O'Sullivan, Kyle (3 November 2017). "International love guru blasted for charging £8,000 for 'stating the obvious'". mirror. Retrieved 20 March 2018.
^ Stewart, Victoria (7 September 2009). "How to succeed by Matthew Hussey, success coach". Evening Standard. Retrieved 29 March 2013.
^ "Matthew Hussey". www.facebook.com. Retrieved 20 March 2018.
^ "Here Are The Top 4 Traits Men Want in Our Dream Woman (#3 Might Surprise You) | Get The Guy". Get The Guy. 23 April 2014. Retrieved 20 March 2018.
^ Jump up to:a b "Love Life with Matthew Hussey". www.stitcher.com. Retrieved 20 March 2018.
^ "Ready for Love". NBC. Retrieved 30 March 2013.
^ Writer, Shyama Krishna Kumar, Staff (11 February 2018). "Podcast Post: A little dose of laughter and a whole lotta love". GulfNews. Retrieved 20 March 2018.
^ "Love guru who charges £8,000 reveals the best way for women to entice a man". Retrieved 20 March 2018.
^ "Camila Cabello Splits from Relationship Coach Matthew Hussey After More Than 1 Year Together". People. 25 June 2019. Retrieved 1 June 2022.
^ "Notoriously private dating coach Matthew Hussey reveals surprise engagement". News.com.au.
^ "Audrey Le Strat and Matthew Hussey Danced to "Moon River" at Their Romantic Wedding in Sicily". Over The Moon. 17 November 2023. Retrieved 18 November 2023.
External links[edit]Official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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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Life: How to Raise Your Standards, Find Your Person, and Live Happily (No Matter What) Hardcover – 23 April 2024
by Matthew Hussey (Author)

Book description
Editorial reviews

An essential set of tools and principles for healing your heart, finding love, and loving life.

Finding love can be hard. Being single can feel even harder. InLove Life, world-renowned coachand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 Matthew Hussey provides a practical roadmap for letting go of past relationships, overcoming the fear of getting left behind, and finding the love we want.

Sometimes it feels like life and love are working against us. Just finding someone we like can be a struggle. Even when we do, we often find they're not ready, or they want different things. Then there's the internal fears and anxieties that lead us to self-sabotage--the ones that make us indulge the wrong behavior, hold back from expressing our needs for fear of losing someone, or overinvest in people and lose ourselves in the process. Love Life sheds light on these common patterns and how to overcome them, by showing us how to adopt new standards, elegantly communicate them, and develop the deepest levels of confidence that underpin them. Like many of us, Hussey has gone through major life changes over the past decade, and he opens up about his experiences, vulnerabilities, and mistakes.

Love Life is about doing love better. More than a book about romantic relationships, Love Life shows us how to take control of each of the major relationships in our lives: our relationship with others, our relationship with ourselves, and our relationship with life itself.

Our love lives have the power to elevate or eradicate the adjacent joy in our lives. Love Life sets you on the path to finding the love of your life, while deepening your love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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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DB - 아이가 혼자 일본 여행을 갔다왔다. 모든 것들을 아이의 선택에 맡기고

Dan Bida - 아이가 혼자 일본 여행을 갔다왔다. 모든 것들을 아이의 선택에 맡기고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하게 잠을... | Facebook

아이가 혼자 일본 여행을 갔다왔다. 모든 것들을 아이의 선택에 맡기고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게 숙소만 예약을 해주었다.
그리고 저녁에 숙소에 잘 도착했는지 하루 한 번 전화만 했다.
‘장호야 보고 싶다. 어디니? ’하고 문자를 보내면 가끔 카톡으로 도쿄타워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고 교토성과 뜬금없이 호수 사진이 오기도 했다.
아이가 돌아오는 날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갔다. 차 안에서 일본 여행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재잘거린다. 일주일간 여러 도시를 다니며 감명깊게 본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호수가 있는 시골 마을도 찾아가고 기차 박물관에가서 ‘은하철도 999’ 전시회도 보고 온천에도 가고 머리도 깎고 단골식당을 만들어 우동과 덮밥을 먹었다고 했다.
특별히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관광지가 아니라 가고 싶고, 보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을 내면이 끌리는 대로 여행했다.
‘그럼 됐다. 이 아이는 앞으로 세상의 기준이나 누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 내면의 소리가 이끄는 대로 무엇을 하든 잘 살아갈 것이다’ 깊은 곳에서 안심이 되었다.
얼굴이 자부심으로 환한 아이가 가방속에서 여행 선물이라며 도라에몽 열쇠고리와 메텔와 철이가 그려진 클리어파일을 꺼내서 주었다.
그 안에 15세 사춘기 소년의 호기심과 용기, 모험심이 반짝반짝인다.
자식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든 순간을 통해 직면하게 만드는 아이 때문에 엄마가 처음인 나도 아들이 크는만큼 마음의 키가 함께 자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