拉致問題で教員に研修 政府、若者へ啓発強化
2018年2月19日 朝刊
政府は北朝鮮による日本人拉致問題を巡り、小中高校の教員を対象とする研修を今秋から実施する方針を固めた。内閣府による昨年秋の世論調査で、拉致問題への若年層の関心が低い傾向が出たことを踏まえ、啓発活動を強化する。教員に拉致問題に対する理解を深めてもらい、授業内容に反映するよう促す。政府筋が十八日、明らかにした。
拉致問題を風化させないとの意思を北朝鮮に示す意味合いもある。政府関係者は「日本国民全体が拉致問題を解決するとの思いを持ち続けることが重要だ」と説明する。
内閣府が昨年十~十一月に実施した外交に関する世論調査で、北朝鮮への関心事項を複数回答で聞いたところ、拉致問題を挙げた人の割合は十八~二十九歳が最も低く64・9%。最多は六十~六十九歳の85・3%で、若い世代の拉致問題への関心が薄れつつある現状が浮き彫りになった。政府内では、二〇〇二年の拉致被害者五人の帰国から十五年以上が経過し、拉致問題を知らない小中高校生が増え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の懸念が広がっている。
政府は四月以降、都道府県や政令指定都市の教育委員会事務局を通じ研修参加者を募集する予定。当初は数十人規模の参加を見込む。拉致現場視察や被害者との懇談のほか、実際に授業で拉致問題を取り上げている教員と指導法を意見交換する場も設ける。政府が毎年十二月に開く拉致問題に関する国際シンポジウムへの参加も求め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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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문제로 교원 연수 정부, 젊은이 계발 강화 2018 년 2 월 19 일 조간
정부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싸고 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올 가을부터 실시 할 방침을 굳혔다 . 내각부에 의한 지난해 가을 여론 조사에서 납치 문제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낮은 경향이 나온 것을 근거로 계발 활동을 강화한다. 교원에게 납치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이 해 달라고 수업 내용에 반영하도록 촉구한다. 정부 소식통이 18 일, 밝혔다.
납치 문제를 극복 않는다는 의사를 북한에 나타내는 의미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 국민 전체가 납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내각부가 지난해 수십 ~ 십일월에 실시한 외교에 관한 여론 조사에서 북한에 대한 관심 사항을 복수 응답으로 물어 본 결과, 납치 문제를 거론 한 사람의 비율은 열 여덟 ~ 스물 아홉 살이 가장 낮 64 · 9 %. 최다 예순 ~ 69 세의 85 · 3 %로 젊은 세대의 납치 문제에 대한 관심이 희미 해지고 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 내에서는 2002 년 납치 피해자 다섯 명의 귀국에서 십오 년 이상이 경과하고 납치 문제를 모르는 초중고교 생이 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만우절 이후 도도부 현 및 정령 지정 도시 교육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연수 참가자를 모집 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수십명의 참여를 전망한다. 납치 현장 시찰 및 피해자와의 간담회 외에도 실제로 수업에서 납치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교원과 지도방법에 대한 의견교환을 할 기회를 마련한다.
정부가 매년 12 월로 열 납치 문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참여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