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9

손민석 장신기 선생의[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를 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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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기 선생의 <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를 읽는데 굉장히 잘 읽힌다. 좋은 연구서이면서 대중서라 생각한다. 다만 몇몇 지점에서 불만이라고 해야 할까, 의문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게 있다. 예를 들어 장신기는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의 박현채 버전과 유종근 버전 간의 차이를 드러내지 않고 곧바로 김대중 정부 시기의 최장집 등이 간여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적 발전'이라는 구호에 맞춰서 해석해버린다. 생산적 복지와 시장경제 중시론으로 묶어서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을 해석하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김대중의 사상은 계속해서 변해왔고 박현채가 깊이 관여한 대중경제론과 유종근의 조력이 들어간 대중경제론은 완전히 그 내용과 지향이 다르다. 박현채의 대중경제론은 단순히 박정희의 수출주도형 개발방식만을 비판한 게 아니라 자본주의적 생산양식 자체를 어떻게 지양할 것인가가 담겨 있다. 환경문제와 연결된 농민 문제, 중소기업 문제까지 모두 아우르는 건 그런 맥락이다. 아마 이렇게 얘기하면 보수우파 측에서는 역시나 김대중은 빨갱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겠지만 이건 당대의 경제학사 차원의 맥락도 있다. 두려워할 문제는 아니라 본다. 최상오였나 주익종이었나 연구논문 분석한 게 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초기 김대중은 아무리 보아도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민족사회주의 계열에 가깝다. 시장경제를 중시한 사람이라 보기 어렵다.
마지노선으로 시장경제를 채택하는 방향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재생산의 주도권을 중소기업 등의 '민족자본'이 차지하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박현채는 통일전선적 인민민주주의 단계를 고려하면서 김대중과 이론적 접점을 이루고 있다. 설사 김대중이 비록 자유주의적이 색채가 있었을지라도 통일전선적 인민민주주의 단계 내에 포섭된 자유주의로서 집권기의 자유주의와는 색채가 많이 다르다. 나는 그 차이를 드러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본래 김대중은 여운형 계열에서 시작하여 점차로 한국 정치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자유주의자로 스스로를 재편해나간 정치인이다. 이것을 반공주의에 대한 자기검열로만 해석하는 것도 오류이고, 처음부터 자유주의적 색채가 강한 인물이라 해석하는 것도 오류라 본다. 김대중이 민족사회주의적 색채가 강한 여운형계 정치인에서 출발해 어떻게 한국적 자유주의의 비조로 점차 변모해갔는지를 추적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민족주의의 황혼을 예비한 최후의 민족주의자로서의 그의 거대한 면모가 더 잘 드러난다고 본다.
근데 뭐.. 김대중을 각잡고 연구한 게 아니라 전집 몇 개 읽어본 게 전부인 나로서는 아무래도 더많은 저작을 내주시길 바라며 많은 가르침을 청하는 수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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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om Chang Kang
    여운형과 김대중
    인간적 매력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한국 현대 정치의 첫 거인과 마지막 거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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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석
      여운형이 거인인 건 맞지만 과연 실무적으로도 그랬을지.. 별명이 은도끼였다지요.. 보기는 좋은데 막상 쓸 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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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h
  • 장신기
    손민석선생님, 제 책을 읽어주시고 이렇게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의견주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 책이 김대중 관련 주요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두었고 그렇다보니 한참 작업을 하고 나니깐 너무 양이 방대해져서 전체적으로 줄여야했고 그와 동시에 부분별 균형도 고려해야 해서 대중경제론 관련 부분에서도 일부 반영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쪽에는 좀 약해서 같은 양을 적으려고 해도 더 많은 학습이 필요했었을 것이라고 결과적으론 제게 다행(?)이기는 했었지요. 그래서 제가 이와 관련 연구들을 찾아보니 2공화국 장면 정권 시절 주요 인사들의 경제관을 경세사적 관점에서 정리한 글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앞의 문제제기 정도만 읽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보려고 했다가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양을 조절해야 해서 더 파고들진 않았었는데요. 전 그글을 보고 김대중의 경제관이 여기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추정을 했었습니다. 민주당 신파는 관료들이 많았고 특히 친미적 성향이 두드러졌으니깐요. 김대중의 외교관도 보면 김대중이 해방공간 시절 좌우합작노선 + 신파의 친미적 성향 두가지가 잘 조화를 이룬 것에서 보듯 경제관도 그랬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김대중이 1950년대에 쓴 여러 글에는 그의 경제관을 알 수 있는 글도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55년 사상계 기고한 한국노동운동의 진로입니다. 이런 글들을 보면 김대중은 경제개발에 있어 국가의 역할은 필요하다고 판단하지만 정경유착 및 관권통제 등이 시장경제발전을 저해시키고 불평등을 강화시킨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민주당 신파의 영향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외국자본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 + 능동적 수용을 통한 한국경제의 체질개선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박현채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책에도 썼지만 1971년 김대중씨 대중경제 100문 100답의 경우 박현채 등 당시 반박정희 입장에 따라 김대중과 결합했던 지식인들이 작성한 책입니다. 김대중은 50-60년대 여러 글과 연설 등에서 그의 경제관을 알수 있는 수많은 텍스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박현채 등도 그것을 감안했는지 이 책은 실제 김대중 경제관과 실제 박현채 경제관이 어정쩡하게 믹스된 면이 있습니다. 근데 50-60년대 김대중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하지 않고 그리고 김대중에 대한 박현채 영향력이 강했다고 인식한 진보 경제학자들이 훗날 김대중의 경제관을 비판하려는 입장에서 그와 같은 전제를 했었던 것입니다. 근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구요.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제 책을 읽어주시고 여러의견 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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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석
      아닙니다. 좋은 책에서 많이 배울 기회가 있어 제가 감사드리죠. 김대중에 대한 좋은 연구서가 필요한 참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 드린 말씀을 약간만 보족하자면 선생님께서는 복지국가의 건설이라는 맥락에서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을 위치시키다보니 대중경제론의 핵심이자 그것이 구현하고자 하는 기본 목적을 "복지"에 두고 계신데 저는 그것은 물론 중요한 맥락이고, 이 책에서 대중경제론을 다루는 부분이 김대중의 대중경제론을 온전히 분석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복지국가의 건설이라는 그 기원적 탐구를 행하고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소급해서 독해하는 것 자체에 동의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역시나 대중경제론은 박정희의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정책과의 대결 속에서 나온 내포적 공업화 전략으로 보아야 하며, 복지는 그 내포적 공업화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공업화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차원에서 독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이 강조되지 않는다면 김대중이 1960~70년대에 대중경제론으로 수렴되는 경제적 지향을 제시한 맥락과 1998년 집권 이후의 경제 상황에서의 그의 지향점을 별다른 구별 없이 등치시켜버리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봅니다.
      예컨대 저는 김대중의 1960~70년대 수출주의와의 대결 혹은 비판은 외자도입에 기초한 수출주의, 즉 한미일 삼각안보 - 무역체계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도출된 거시적 관점이었다면 1998년 이후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론은 기존의 삼각무역구조가 해체되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의 관계개선 등을 꾀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국제분업관계의 재구성이라는 거시적 관점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질적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전자가 한국 경제가 미일 중심의 세계시장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정에 대한 비판적 인식 속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고민한 입장이라면, 후자는 한국 경제가 놓인 국제분업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의 차원에서 고민한 입장인 것이라 봐요. 이 맥락 위에서 보아야 남북관계개선뿐만 아니라 동북아공동체론에 대한 선생님의 강조도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봅니다.
      경제학사의 맥락에서도 1950년대 이후의 후진국 개발론의 입장을 좀더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 보신 게 박태균 선생이 정리하신 1950년대 경제개발론 연구들 같은데 중요한 연구임은 분명하지만 이 일련의 연구들은 말씀하신 정치세력과의 연관 속에서 고찰된 것이기 때문에 정치사, 혹은 정책사적 맥락의 성격이 강합니다. 국제적으로나 한국의 경제학 수준에서나 당대의 후진국 개발론은 라울 프레비쉬(Raul Prebisch)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의 경험에서 도출된 넓은 의미의 수입대체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박현채 등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민족경제론자들까지도 외자도입이나 시장경제의 활용을 거부하는 이는 없습니다. 수입대체화와 수출주도형 간의 차이를 내자동원 대 외자동원으로 이분법적으로 구별하여 보는 것은 김일영, 이영훈 등의 보수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김일영은 이 맥락에서 김대중의 정책이 무책임한 이상론에 불과했으며 그의 낙선이 한국 경제의 차원에서는 축복이었다는 식으로 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생님께서 비판하시는 김대중=신자유주의론을 주장하는 진보학자들의 비판을 반박하기 위해 뉴라이트 식의 논리로 넘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보진영의 김대중=신자유주의론에 대한 핵심적 반론은 당대의 한국 경제가 김대중이 비판했던 것과 같은 관치경제, 권위주의적인 국가주도의 경제개발의 폐해로 외환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자유화 하는 게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으며 자유화와 구조개선 과정 속에서 한국 경제가 고도화 될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당대의 상황에서 관치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자유화 외에는 달리 길이 없었습니다. 그것에 너무 의식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반대로 저는 김대중과 박현채는 신자유주의론과 내자동원형 경제개발론이라는 이분법적 구별을 논파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박현채의 민족경제론의 핵심적 논지는 외자도입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김대중이 경부고속도로 반대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누웠다는 식의 거짓이 퍼지는 것처럼 박현채의 주장도 그런 식으로 곡해되고는 하는데요, 박현채의 주장의 핵심은 한국경제가 "외국자본의 재생산"의 한 부분으로 포섭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수요, 민중의 요구 등이 아니라 외국 자본의 축적욕망에 종속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박정희 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필수불가결했다고 인식하는 지점에서 박현채의 민족경제론은 김대중의 민주주의론과 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민족자본, 한국인의 자본에 기초해서 경제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 경제개발의 성과가 민주주의를 통해 향유되지 못하고 외국 자본의 재생산에 종속되어 있다는 점을 비판한다는데 김대중과 박현채의 박정희 비판이 의의를 지니게 된다고 봅니다. 즉 만약 김대중의 입장을 1960~70년대로 소급할 수 있다면 그는 민주주의와 경제개발이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둘의 긴밀한 연결이야말로 경제개발의 참뜻을 구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서 김대중의 복지국가론을 단순히 "생산적 복지"라는 개념을 선취한 것으로만 보기 어렵게 합니다. 김대중의 복지국가론은 단순히 생산적 복지론을 넘어서서 민주주의야말로 민중의 욕구를 드러내는, 경제개발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해주는 기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 핵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적 발전이 더 큰 의미를 지니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발전이 시장경제의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김대중이 깊이 통찰하고 있었다는 점을 드러내는 게 중요하지, 김대중이 단순히 한국형 복지국가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것만으로는 그의 독창성을 드러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독창성의 차원에서 박현채가 초기에 기여한 지점이 크다는 것 또한 굳이 부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자한테 문자 가르친다고 김대중 연구자이신 선생님께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는 게 건방지지만 읽고 느낀 바가 많이 이리 길게 적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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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신기
      손민석 우선 이렇게 상세한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고 배우는 바가 많습니다. 경제사 관련 내용은 선생님께서 훨씬 더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의견을 드리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우선 상세한 댓글을 남겨주신 것에 대한 에의 차원에서 말씀드리구요, 남겨주신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은 다시 고민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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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석
      장신기 아유, 아닙니다. 저보다 선생님께서 훨씬 많이 아실텐데요. 제가 많이 배웁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신 것도 있지만 일종의 김대중에 관한 백과사전식 책이라 필요한 부분만 쏙쏙 골라 볼 수 있어 더 편리합니다. 핸드북과 같은 편리함과 내용의 풍부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읽어보니 편집하신 김대중전집을 꼭 구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도 김대중 대통령에 관한 연구를 더 많이 내주셨으면 합니다. 제 글은 별 게 아니니ㅠ 독자의 소감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ang-nam 코로나 이후의 한국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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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nam Oh · 
코로나 이후의 한국 종교


오늘 오후 한국종교학회 추계대회 Zoom 모임에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회의 전체 주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종교>라는 것이어서, 주제에 따라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의 일단을 펼쳤습니다.  30분 정도 이야기한 것인데 중요 내용을 간략하게 추려보겠습니다.
===
들어가면서 

1. 세계적으로도 한국에서도 탈종교현상이 두드러진다.  (한국 비종교인이 60%)
2. 탈종교화 현상 중 특징적인 것은 젊은이들과 교육수준이 높은 이들 사이에서 종교를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것.
3. 이런 탈종교화 현상이 코로나 사태로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종교에 더욱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4. 코로나 이후의 종교적 변화 네 가지를 들면 1) 사상적 변화, 2) 윤리적 변화, 3) 종교아닌 종교의 등장, 4) 종교의 심층화

I. 사상적 변화

1. 기복 신앙이 줄어들 것이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해달라고 신이라든가 기타 초자연적인 힘에 매달려도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2. 인과응보 사상이 힘을 잃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윤리적으로 선한 사람이냐 악한 사람이냐를 가리지 않는다.  잘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코로나에 걸릴 확률은 똑 같다.
인과응보 사상이 희박해지면 사후 상벌 사상도 흔들릴 것이다.  달라이 라마도 극락/지옥 같은 불교의 가르침을 “넘어야 할 대상”이라 한다. 기독교에서도 마커스 보그 같은 신학자는 “천국/지옥 기독교”는 인습종교에서나 주장하던 것으로 새로 등장하는 기독교에서는 “변화(transformation)”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

3. 이런 사상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신관(神觀)의 변화를 가져온다.  선한 신이 어찌 이런 병이 창궐하도록 하느냐, 왜 자기를 믿고 찬양하기 위해 성전에 모인 사람들이 코로나에 더 걸리도록하느냐 하는 등의 의문.  결국 종래까지의 유신론은 종언을 고하게 될 것이다.(demise of theism)”.  유신론 대신 신의 초월과 내재를 동시에 강조하는 범재신론(panentheism)이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절대적인 존재의 내재(內在)에 눈을 돌려 내 속에 있는 신성, 불성, 인성, 도가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II. 윤리적 변화

1.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본 원인이 자연 파괴에 기인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연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성경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하는 신의 명령을 편리한대로 믿고 생태계를 파괴한 결과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이라 보기에 이제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은 Jeremy Rifkin이 지적한 것처럼 “보호하고 보살피라”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 될 것이다. 
 슈바이처 박사가 “생명경외”를 외쳤지만 동학에서는 한 걸음 더 나가 경천, 경인과 함께 경물(敬物)을 가르친다.  동식물과 무생물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가르침은 오늘 절실히 요청되는 생각.

2.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교회나 성당이나 사찰에 함께 모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  이런 것을 계기로 기계적으로 정해진 형식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종교 의식에 참여하던 것을 일단 중지하고 한 발짝 물러서서 이런 의식이나 행동양식이 무엇을 뜻하는가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성직자의 말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어느 특정 정치집단을 옹호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독립적 사고에 따라 올바른 판단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III. 종교아닌 종교

1. 미국의 종교 사회학자 필 주커먼은 <종교 없는 삶>이라는 책에서 21세기에 바람직한 정신적 자세는 전통 종교에서 떠나 우주에 편만한 신비에 경탄하고 경외심을 갖는 것이라 하고 이를 “Aweism(경외주의)”라고 하였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Aha!를 연발하는 Ahaism이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2. 이것이 “종교아닌 종교”라고 했지만 사실 이런 것이 어느 의미에서 진정한 종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대표자가 아인슈타인.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감정은 신비적 감정이다.  여기에 모든 예술과 참 과학의 씨앗이 들어 있다.  이런 느낌을 모르는 사람, 경탄할 줄 모르고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이런 느낌이 바로 참된 종교적 정서의 핵심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로지 이런 의미에서만, 나는 나 스스로를 심오한 종교적 인간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IV. 심층을 찾아

1.  많은 사람들이 종래까지의 재래 종교에서 떠나 심층 종교에서 참된 의미의 종교적 요구가 충족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표층종교와 심층종교의 차이 – 전에 많이 논의했기에 생략)
2. 심층을 찾으면 1) 나 중심주의에서 해방될 수 있다.  2) 이분법적 배타주의에서 해방될 수 있다.  3) 문자주의에서 해방됨으로 종교 간의 대화와 협력과 평화가 가능해진다.

나가면서

 탈종교 현상이라 했지만 종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종류의 종교가 없어지고 어느 종류의 종교가 새로 대두되는가 하는 문제.  없어지는 종교는 표층종교, 등장하는 종교는 심층종교. (지금은 IQ(지능지수)나 EQ(감성지수)만이 아니라 SQ(영성지수)를 논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이렇게 심층종교로 심화되는 과정이 더욱 신속해지고, 그리하여 진정한 의미의 종교의 깊이가 줄 수 있는 평화와 시원함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물론 코로나 팬데믹으로 야기되는 문제가 많지만 그 때문에 사랑과 자비가 더욱 편만한 사회가 앞당겨진다면 그야말로 코로나 팬데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져다 줄 한 가지 축복일 수 있다는 예상 반, 기대반으로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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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omments
Gokin Moo-Young
옮겨두고 찬찬히 다시 보겠습니다.
살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12/17

Gertrude More - Wikipedia 영원읯 철학

Gertrude More - Wikipedia

Gertrud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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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e Gertrude More.

Dame Gertrude More (born as Helen More; 25 March 1606 - 17 August 1633) was a nun of the English Benedictine Congregation, a writer and chief founder of the abbey at Cambrai which became Stanbrook Abbey.

Life[edit]

More was born in Low Leyton in Essex. Her father, Cresacre More, was great-grandson of Thomas More;[1] her mother, Elizabeth Gage, was sister of Sir John Gage, 1st Baronet of FirleSussexLord Chamberlain to Queen Mary.[2] Her mother died in 1611 and Helen's father, who had trained to be a monk,[3] became responsible for her care and education. Dom Benet Jones, a Benedictine monk, encouraged her to join his projected religious foundation, Our Lady of Comfort, in Cambrai. She was the first of nine postulants admitted to the order on 31 December 1623. Helen More came under the prescriptive influence of the Dominican Augustine Baker and took the religious name of Gertrude.[1] Catherine Gascoigne, one of her peers, was chosen ahead of her by the authorities in Rome as abbess in 1629 because she was older.[2] Gascoigne was more welcoming of Baker's advice. Sister More opposed Baker's approach but eventually gave into his ways - which included writing good books.[1]

Her writing was heavily influenced by the christian mystics such as Julian of Norwich and Teresa of Avila and other spiritual writers[4] and she contributed to the effort to publish their work.[5][6]

The row at Cumbrai continued and Baker was recalled to Douai. Before the row was settled Gertrude died at Cambrai, from smallpox, aged 27.[1]

Posthumous[edit]

Some papers found after her death and arranged by Father Baker, were afterwards published in two separate works: one entitled The Holy Practices of a Divine Lover, or the Sainctly Ideot's Devotions (Paris, 1657); the other, Confessiones Amantis, or Spiritual Exercises, or Ideot's Devotions, to which was prefixed her Apology, for herself and for her spiritual guide (Paris, 1658).

The Perennial Philosophy: Review — The Contemplative Life. - Mortification, Non-Attachment, Right Livelihood

The Perennial Philosophy: Review — The Contemplative Life.

The Contemplative Life.
Exploring contemplative spirituality in the 21st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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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ennial Philosophy: Review

June 25, 2016 in Book Reviews, Comparative Mysticism, Aldous Hux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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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from primary texts across the spectrum of the world's religious traditions, in The Perennial Philosophy Aldous Huxley synthesizes mystic thought in a variety of areas.  Beginning with what the mystics believe about the nature of reality, Huxley goes on to show how this "Perennial Philosophy" plays itself out in their lives.  A fantastic springboard for exploring primary contemplative texts, there is no better book for an introduction to world mysticism.  

Overview:  Huxley begins by defining the "philosophy of the mystics," what has been called, since Gottfried Leibniz, the Perennial Philosophy because it shows itself in religious traditions across the ages.  In Huxley's words:
 
"Philosophia Perennis – the phrase was coined by Leibniz; but the thing – the metaphysic that recognizes a divine Reality substantial to the world of things and lives and minds; the psychology that finds in the soul something similar to, or even identical with, divine Reality; the ethic that places man's final end in the knowledge of the immanent and transcendent Ground of all being – the thing is immemorial and universal."

Huxley's definition brings together Western personal/theistic thought and Eastern, mostly non-personal, thought into one statement.  To speak roughly in the languages of West and East: 

In Western terms: (1) There is a God who is the Source of existence, (2) God dwells at the core of each human soul, and (3) our ultimate destiny, if we choose it, is union with God.  
In Eastern terms: (1) There is a Spiritual Ground of existence, (2) the core of each human soul is identical with the Spiritual Ground, and (3) our ultimate destiny, if we choose it, is absorption in the Ground.  

Huxley spends his first two chapters, That Art Thou and The Nature of the Ground, expanding on this definition.  In true mystic form, the nature of the Spiritual Ground which lies at the core of each created being is a mystery.  
 
"What is the That to which the thou can discover itself to be akin? To this the fully developed Perennial Philosophy has at all times and in all places given fundamentally the same answer. The divine Ground of all existence is a spiritual Absolute, ineffable in terms of discursive thought, but (in certain circumstances) susceptible of being directly experienced and realized by the human being."

In other words, God can't be defined, He can only be experienced directly.  That, my friends, is mysticism.  The God whom the worshipper may have "known" through their religious texts, doctrine, and faith tradition, suddenly becomes "unknowable."  The mystics are concerned almost exclusively with direct experience of God and how that experience transforms them; theology becomes a secondary matter.  This has, historically, often put them at odds with the official religious institutions they come from.  

After defining and expanding on the core philosophy of the mystics, Huxley spends the rest of the book looking at how this plays out in their lives.  I'll briefly look at three of these chapters:
 
Mortification, Non-Attachment, Right Livelihood:  The way to find God is to die to self.  The goal of the mystic is simply to become an empty vessel through which God may work.  Instead of identifying with the ego, the "I", the normal sense of self, the contemplative identifies with the divine "not-I," what is called the "Higher Self" in some traditions.  The life of the contemplative is thus a life of self-denial, not because self-denial is a good in and of itself, but because it is the ego, our self-will, that separates us from a life of union with God.

고행, 비집착, 올바른 생계: 신을 찾는 방법은 자아를 죽이는 것입니다. 

신비주의자의 목표는 단순히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빈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관조자는 자아, 즉 정상적인 자아 감각인 "나"와 동일시하는 대신에 
일부 전통에서 "상위 자아"라고 불리는, 신성한 "나가 아닌 것"과 동일시합니다. 
따라서 관상가의 삶은 극기의 삶이며, 
극기는 그 자체로 선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에서 분리시키는 것이 자아이고, 우리의 의지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The Miraculous:  Here Huxley explores the existence of "miraculous events" and their connection to the mystics.  These type of events – supernatural healings, psychic powers, etc. – are often associated with contemplatives.  Surprisingly, their attitude towards the miraculous is one of indifference and can be summed up by a quote with which Huxley introduces the chapter:

"Can you walk on water? You have done no better than a straw. Can you fly in the air? You have done no better than a bluebottle. Conquer your heart; then you may become somebody."

– Ansari of Herat

It is salvation, deliverance, nirvana and how that experience can be lived out in the world that the contemplatives are interested in, not the cultivation of supernatural powers.  


Contemplation, Action and Social Utility:  The contemplatives believe that contemplation, the direct experience of God, is the ultimate end for which humanity is designed.  Action in the world (good works, etc.) may prepare the soul for contemplation, but action is not an end in itself.
 

"In all the historic formulations of the Perennial Philosophy it is axiomatic that the end of human life is contemplation, or the direct and intuitive awareness of God; that action is the means to that end; that a society is good to the extent that it renders contemplation possible for its members; and that the existence of at least a minority of contemplatives is necessary for the well-being of any society."


Ironically, it is also the contemplative, the one who has purified himself of self-will, that will naturally perform true positive action in the world:
 

"...action that is 'taken away from the life of prayer' is action unenlightened by contact with Reality, uninspired and unguided; consequently it is apt to be ineffective and even harmful."


In other chapters, Huxley delves into personal temperament and how it affects religious action, spiritual exercises, the role of ritual and sacrament, and various related topics.  


Personal Reflections:  Some critics think that Huxley finds too much commonality and not enough diversity in world mysticism, that he "makes the pieces fit" what he believes is a common core.  While there is certainly diversity in these traditions, I think Huxley does show that, while the mystics might not speak with one voice, they do often speak in harmony.

This book was life-changing for me.  As I was coming out of conservative religion, it helped me hang on to the belief that religion may, in fact, point to something real.  That even if all of my tightly held theology had been stripped away, I might still find God.  Nihilism works for some people, but it clearly wasn't going to work for me.  And that's where I would be if I hadn't found the contemplative versions of faith that are represented in this book.   

One of the more fascinating ideas that I come back to from The Perennial Philosophy is the idea that "knowledge is a function of being."  If we change ourselves by consciously "dying to self" and becoming selfless, we can change our "knowledge" or experience of the world.  Instead of interpreting the world through the tainted lens of our own needs and wants, our self-interest, we begin to see the world with different eyes.  And the mystics insist that if we can truly cleanse ourselves of our self-interest, the fruit will be a life of love, joy, and peace.  

I can't recommend this book, or Huxley as an author, enough.  If you are interested in world mysticism, start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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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ennial Tradition and Comparative Mysticism


Mystic or contemplative strands of the world's religious traditions are sometimes grouped together and categorized in what has been called "The Perennial Tradition." The term perennial refers to the fact that the ideas associated with these contemplative versions of faith continue to arise, and show themselves throughout history, independent of religious tradition. On this theory, the perennial contemplative tradition is embedded within each individual religion – it is the "common denominator" among the diversity of religious thought.








The most famous treatment of the Perennial Tradition comes from Aldous Huxley. In his The Perennial Philosophy he defines the concept as follows:





"Philosophia Perennis: the phrase was coined by Leibniz; but the thing — the metaphysic that recognizes a divine Reality substantial to the world of things and lives and minds; the psychology that finds in the soul something similar to, or even identical with, divine Reality; the ethic that places man's final end in the knowledge of the immanent and transcendent Ground of all being — the thing is immemorial and universal."


Or, put in more simplified terms: 
(1) There is a God or Spiritual Reality that is the Source and Ground of Existence, 
(2) this Spiritual Reality can be experienced within the soul of each created being, and 
(3) our ultimate destiny, if we choose it, is to experientially know or unite ourselves with this Reality, and reflect this union in our lives.

One of the primary debates surrounding the Perennial Tradition is just how unified world mysticism actually is. 
On one hand, there are those who argue that Huxley and others create a false synthesis. That the mystic strands of each religious tradition are far more diverse than they are similar and can't reasonably be boiled down to a lowest common denominator. 
 On the other hand, there are those who, along with Huxley, see more unity than diversity and believe that we can fairly speak of "a mystic philosophy" or some kind of synthesis between traditions. The content on this site leans towards seeing unity among the traditions.






[영어 속어] (사람 종류로서의) Asshole 애스홀 - 10 Characteristics Of An Asshole

[영어 속어] (사람 종류로서의) Asshole 애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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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게 말하자면, 남을 괘롭히는 걸 즐기는 인간, 그렇지만 자신도 불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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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사전의 Asshole의 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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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화나게 하기 위해 잔혹하고 고의적인 짓을 하며 돌아다니는 멸시 '인간'.
이 사람들은 이것에 빠져 있고 매우 불안해하고 더 나은 할 일이 없습니다..
이런 애스홀이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된 것을 말할 때까지는 그것은 모두 재미 있고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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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ntempt “human” who goes around doing cruel and intentional shit simply to piss other people off. These individuals get off on this and are obviously deeply insecure and have nothing better to do.. It’s all fun and games, until the Asshole says the wrong thing to the wrong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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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Defining Characteristics of an asshole that never go wrong
10 Characteristics Of An Asshole
These Defining Characteristics of Assholes never go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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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see an asshole in the morning, you saw an asshole in the morning. If you see assholes all day, you’re the asshole.”

Want to know whether you can call someone an asshole or not? Below are a list of the characteristics that are commonly attributed to assholes. If you show one or more of these characteristics, don’t worry too much about it, we all do. But, if someone you know possesses more than 5 of these characteristics, then they are officially assholes. The best you can do is learn how to work with them:

What do assholes do?

1. Interrupt People When They Are Talking
Interrupt-People

They jump in, don’t let you get a word in, and always have something to say about everything. If you have an interesting story, they have an even better one. Have something to say? No. Have an opinion? Well, its wrong before you’ve even finished explaining it and they’ll tell you why you’re wrong in great detail.

2. Make Terrible/Inappropriate Jokes
Their opinion of foreigners leaves you squirming and their foul mouth adds to your feeling of revulsion. It is not funny to make fun of people from other countries all of the time and that potty mouth should have been left in your teens. Assholes have a tendency to be funny but at times can find themselves making the odd inappropriate joke that leaves the whole room stunned in silence.

3. They Lie
They-Lie

We all know when they’re lying about their most recent accomplishment or when they tell you a crazy ‘fisherman’ story. As entertaining as they can be, you know they’re lying about the number of partners they have had, the amount of money they have, and how successful their businesses have been. Just the fact that they’re talking about these things makes them an asshole but because they’re lying, their even more of an asshole.

4. They Touch You Too Much
Assholes can be overly touchy. They will slap your back, bear hug you, hold your hand for too long after a hand shake, soft punch you constantly or all of these. The awkwardness causes you physical discomfort everytime.

5. They One Up You
They One Up You

Every accomplishment has been outdone by an asshole somewhere, and they’ll tell you as soon as they can. They “one up” every story to appear more accomplished, but instead they come across as extremely ass-holish.

6. They Help Themselves
Is there one donut left in the box? The asshole will eat it, and make a point of it too. Is there a bit of milk left? The asshole will finish it and leave the empty carton in the fridge. If an asshole wants something, they’ll take it. The desires of other people are never of any concern to an asshole.

7. They Don’t Pay Their Share
not having enough cash

They never reach for their wallets when you’re in a group, and if they haven’t disappeared into the bathroom, they didn’t bring enough cash. If you ever buy something for an asshole, don’t expect to get anything in return.

8. They Wear Too Much Cologne
You can smell them well before you can see them, and that is not a good thing. It is intoxicating enough for you to notice it in mid-conversation, and become so overcome that you can’t concentrate. Its too strong, and you can still smell their bad body odor underneath.

9. They Are Two-Faced
They Are Two-Faced

You never know where you stand when it comes to an asshole. They are living in a self-centered world and any opportunity they find to stab you in the back, they’ll take. They don’t understand loyalty and because of that

10. They Don’t Care About Your Life
No matter how many times you’ve told them about your family, they will never remember how many kids you have or whether you have any at all. It took them 6 months to remember your name and they still don’t pronounce it right so you can’t expect an asshole to remember anything else you tell them. They only remember what will help them, and your personal life is of no use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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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deal with an asshole at work

Although a majority of people in any business setting are nice, helpful, likable and sympathetic, still, the tiny minority of jerks can make your life hell in your office with their consistently unpleasant and abrasive behavior. Here are some tips which can help you in dealing with them.

1. Identify them
humiliating woman

You may land into a job where you will be surrounded by people who backstab you, humiliate you or manipulate your behavior uselessly making nothing more than an ordeal to you. These are people who will smile on your face and hold up dirty conspiracies against you. Beware of the clever bully, his behavior might be subtle, stereotypical and friendly one, but he could actually be wearing a disguise even with all the right behaviors. He may not have any reason for his nasty tactics against you, yet he might want to put you into trouble.

2. Let it go
Nobody needs your job more than you do, and nobody cares for it other than you. So, be calm and keep yourself focused. Instead of getting yourself involved in the dingy politics at your workplace, keep it clean and concentrate on your work. You can often find yourself on the verge of losing your temper whenever your boss shouts his lungs out on you, or his uncanny behavior sets your dignity ablaze. You can even feel like standing for your ego and fighting back on his face, but it will be much better if you avoid doing such a thing. It is easy to be psyched out and jump to your own defense, but that will later leave you regretting your action and losing your job. The best way to stay away from this is to focus, plan your work and get going for it.

3. Uncover their intentions
Be polite in your manner

A person bothering you must be having some intentions for his erratic behavior. Do not corner yourself from the problem. Instead of distancing yourself, approach him with good and healthy communication. Ask him for clarifications or express your confusion whenever he shoots a comment on you. Be polite in your manner and a little innocuous and tell him that you do not understand what is being said. Try asking questions like “Why do you think like that way?” and “What makes you say that?” and get to know his intentions closely. He may think of deceiving you, so be careful of his intentions and his motives. Go to him directly with a friendly smile and talk it out or try to become friends with other people around who are friends with him so that you get to know what his intentions are.

4. Be optimistic and motivated
Do not allow yourself to be interrupted by his unannounced behavior. It is best that you keep yourself busy in your work. If you continue listening to him, you will end up being depressed and disappointed. So, do not let him rule your mind at work. Remember that you are here to earn for yourself and all your luxuries. Think of the Tissot watches and the big penthouse facing the beach. Keep motivating yourself and set bigger goals. Your job is important to you and it is all that should matter, instead of wasting your time over useless people. You know that you are better than them and they are nothing but simply jealous of your success or your popularity.

5. Let them puke out all their frustration over you
 puke out frustration

One best thing that you can give your tormentor is to show your true potency by your work. Do not forget that unlike him, you are a gentleman (or woman) and do not need to dirty your hands by engaging yourself in tongue-lashings with him. Let him speak his insecurities out, let him puke out all his frustration over you, but do not retort. Instead, speak as little as you can after he has completed.

When he speaks, cut him short and response in affirmation to his frustration like. This way, you can show him that you do not give a damn to whatever he thinks or says about you. There are people who blabber around stupid things about you and want you to fall for their outlaid web, but it’s better to ignore them. You cannot have well-wishers and oh-so-good-friends all around you who are not jealous of you and wants you to live in peace. Just avoid them.

Namgok Lee 논어 첫 장에 대한 단상 하나 더하기.

(4) Facebook

Namgok Lee  논어 첫 장에 대한 단상 하나 더하기.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해석은 생략한다.

세 문장의 마음들이 비교된다.

열(說;기쁨), 낙(樂;즐거움), 불온(不慍;노여워하지 않음).
 세 번째 문장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마음에 노여움(화)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군자가 아니겠는가?”라고 번역되지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바꿔보면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다르더라도’로 읽을 수 있다.
인(人)은 특정한 개인일 수도 있지만, 공자의 경우는 다수의 사람들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앞의 두 문장은 기쁨說과 즐거움樂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만, 여기서는 불온(不慍)으로 표현한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다를 때 그것을 즐기는 정도로 바라보는 달관(達觀)은 아니지만, 마음에 평정을 잃지 않는 상태를 군자(君子)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 공자의 군자(君子)에 대해서 가장 오해가 깊다.
첫째는 군자와 소인을 대립적이고 고정적인 것으로 파악하는 것인데, 공자 스스로는 인간의 진화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할 뿐이고, 스스로도 군자라는 인간상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나타내는 말로 쓰고 있다.
둘째는 군자(君子)는 한자의 뜻이 의미하는 것처럼 신분계급제 사회에서 군주(君主)의 아들 즉, 귀족이나 관료 등 지배계급을 의미하는 말이었는데, 공자는 이 말의 내용을 혁명적으로 그러나 조용하게 바꿨다.
즉 신분의 귀천이 아니라, 그의 인격의 성숙이 군자의 조건이라고 바꿈으로서 신분계급을 넘어서는 사상적(제도까지는 바꾸는 것은 엄두를 못냈지만) 지평을 열었다.
군자를 현대에 불러내 ‘끊임없이 진리(眞理)와 의(義)를 추구하는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이라고 읽는다면 이 세 번째 문장이 새삼 다가오는 바가 있다.
세상에 대한 지극한 관심, 스스로는 지공무사(至公無私)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은 실제로는 자기의 관념일 뿐이라는 자각이 있는 것이다.
그 바탕에는 ‘무지(無知)의 자각’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그럴 때 세상 사람들의 생각, 때로는 다수의 생각이 자기와 달라도, 초연하게 즐기는 달관은 아니지만(오히려 이런 달관은 공자의 태도가 아니다. 논어 여기 저기 은자(隱者)들의 공자에 대한 비아냥에 대한 공자의 언급이 나온다), 평정을 잃지 않는 내면 깊숙한 여유로움이 이 불온(不慍)이라는 말 속에 느껴진다.
요즘 여러모로 다가오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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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구정회
화, 나게 해도
화, 내기 없기.
 · Reply · 4 d
崔明淑
인간의 일생은 무지를 깨우치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며 무지를 알기에 겸허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일종의 수행자와 같은 삶이 인간에게 요구되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그것을 또 사람은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선생님이 말씀하신 본능으로요.
 · Reply · 4 d
최영훈
 · Reply · 3 d
이병철
사실 논어 첫 문장에 즐거움과 기쁨을 이야기 하다가 왜 뜬듬없다 싶게 군자의 불온을 이야기를 했는가를 생각할 때가 있는데, 나는 거기서 공자의 아픔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화이부동을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으리라 싶습니다.
 · Reply · 3 d

2021/12/16

Misinformation Has Already Made Its Way to Facebook's Metaverse - Bloomberg

Misinformation Has Already Made Its Way to Facebook's Metaverse - Bloomberg



Misinformation Has Already Made Its Way to the Metaverse


Virtual worlds will be even harder to police than social mediaBy
Jillian Deutsch,
Naomi Nix, and
Sarah Kopit
December 16, 2021, 12:30 AM GMT+10:30

Sensorium’s AI bot David Source: Sensorium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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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ir version of the metaverse, creators of the startup Sensorium Corp. envision a fun-filled environment where your likeness can take a virtual tour of an abandoned undersea world, watch a livestreamed concert with French DJ Jean-Michel Jarre or chat with bots, such as leather-jacket-clad Kate, who enjoys white wine with her friends.

But at a demo of this virtual world at a tech conference in Lisbon earlier this year, things got weird. While attendees chatted with these virtual personas, some were introduced to a bald-headed bot named David who, when simply asked what he thought of vaccines, began spewing health misinformation. Vaccines, he claimed in one demo, are sometimes more dangerous than the diseases they try to prevent.



After their creation’s embarrassing display, David’s developers at Sensorium said they plan to add filters to limit what he can say about sensitive topics. But the moment illustrated how easy it might be for people to encounter offensive or misleading content in the metaverse—and how difficult it will be to control it.

Companies including Apple Inc., Microsoft Corp. and Facebook parent Meta Platforms Inc. are racing to build out the metaverse, an immersive digital world that evangelists say will eventually replace some in-person interactions. The technology is in its infancy, but industry watchers are raising alarms about whether the nightmarish content moderation challenges already plaguing social media could be even worse in these new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powered worlds.

Tech companies’ mostly dismal track record on policing offensive content has come under renewed scrutiny in recent months following the release of a cache of thousands of Meta’s internal documents to U.S. regulators by former Facebook product manager Frances Haugen. The documents, which were provided to Congress and obtained by news organizations in redacted form, surfaced new details about how Meta’s algorithms spread harmful information such as conspiracy theories, hateful language and violence, and led to dozens of critical stories by the Wall Street Journal and a consortium of news organizations. The reports naturally prompted questions about how Meta and others intend to patrol the burgeoning virtual world for offensive behavior and misleading material.

“Despite the name change, Meta still allows purveyors of dangerous misinformation to thrive on its existing apps,” said Alex Cadier, managing director of NewsGuard in the U.K. “If the company hasn’t been able to effectively tackle misinformation on more simple platforms like Facebook and Instagram, it seems unlikely they’ll be able to do so in the much more complex metaverse.”

Read more: The Facebook Papers provide rare insight into the ways the company created a social media behemoth

Meta executives haven’t been ignorant of the criticism. As they build up hype about the metaverse, they’ve pledged to take into account the privacy and well-being of their users as they develop the platform. The company also argues that these next-generation virtual worlds won’t be owned exclusively by Meta, but will come from a collection of engineers, creators and tech companies whose environments and products work together.

Those innovators, and regulators around the world, can start now to debate policies that would maintain the safety of the metaverse even before the underlying technology has been fully developed, executives say.


“In the past, the speed at which new technologies arrived sometimes left policy makers and regulators playing catch-up,” said Nick Clegg, vice president of global affairs, in October at Meta’s annual Connect conference. “It doesn’t have to be the case this time around because we have years before the metaverse we envision is fully realized.”

Meta also says it plans to work with human rights groups and government experts to responsibly develop the virtual world, and it’s investing $50 million to that end.

Sci-Fi Becomes Real

To its evangelists, virtual and augmented reality will unlock the ability to experience the world in ways that previously existed only in the dreams of sci-fi novelists. Companies will be able to hold meetings in digital boardrooms, where employees in disparate locations can feel as if they are really together in one place. Friends will choose their own avatars and teleport together into concerts, exercise classes and 3D video games. Artists will be able to host creative experiences tailored to geographic locations in augmented reality, for any device holder to enjoy. Entrepreneurs will create virtual stores where digital and physical goods could be purchased.

But digital watchdogs say the same qualities that make the metaverse a tantalizing innovation may also open the door even wider to harmful content. The realistic feeling of virtual reality-powered experiences could be a dangerous weapon in the hands of bad actors seeking to stoke hate, violence and terrorism.

“The Facebook Papers showed that the platform can function almost like a turn-key system for extremist recruiters and the metaverse would make it even easier to perpetrate that violence,” said Karen Kornbluh, director of the German Marshall Fund’s Digital Innovation and Democracy Initiative and former U.S. ambassador to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Read More: It’s awkward being a woman in the metaverse

Though the far-reaching, interconnected metaverse is still theoretical, existing virtual reality and gaming platforms offer a window into what kinds of problematic content could flourish there.

The Facebook Papers revealed that the company already has evidence that offensive content is likely to make the jump from social to virtual. In one example, a Facebook employee describes experiencing a brush of racism while playing the virtual reality game Rec Room on an Oculus Quest headset.

After entering one of the most popular virtual worlds in the game, the staffer was greeted with “continuous chants of: ‘N***** N***** N*****.’” According to the documents, the employee wrote in an internal discussion forum that he or she tried to figure out who was yelling and how to report them, but couldn’t. Rec Room said it provides several controls to identify speakers even when that person isn’t visible, and in this case it banned the offending user's account.

“I eventually gave up and left the world feeling defeated,” wrote the employee, whose name was redacted in the documents.

Bad VR Behavior

The abuse has also already reached other VR products. People on VRChat, a platform where users can explore worlds dressed as different avatars, describe an almost transformative experience where they’ve built a virtual community unparalleled in the real world. On a Reddit thread about VRChat, they also describe nearly unbearable amounts of racism, homophobia, transphobia—and “don’t forget the dumb Nazis,” as one VRChat user wrote. It’s not uncommon for players to walk around repeating the N-word, while some virtual worlds get raided by Hitler and KKK avatars.


VRChat wrote in 2018 that it was working to address the “percentage of users that choose to engage in disrespectful or harmful behavior” with a moderation team that “monitors VRChat constantly.” But, years later, players are still reporting harmful users, and say that “nothing is seemingly ever done.” Others try muting or blocking problematic users’ voices or avatars, but the frequency of abuse can be overwhelming.

People also describe racism on popular video games like Second Life and Fortnite; some women have described being sexually harassed or assaulted on virtual reality platforms; and parents have raised concerns that their children were being groomed on the seemingly innocuous Roblox gaming platform for kids.

Social media companies like Meta, Twitter Inc. and Google’s YouTube have detailed policies that prohibit users from spreading offensive or dangerous content. To moderate their networks, most lean heavily on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to scan for images, text and videos that look like they could violate rules against hate speech or inciting violence. Sometimes those systems automatically remove the offensive posts. Other times the platforms apply special labels to the content or limit its visibility.

The degree to which the metaverse remains a safe space will depend partially on how companies train their AI systems to moderate the platforms, said Andrea-Emilio Rizzoli, the director of Switzerland’s Dalle Molle 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I can be trained to detect and take down hate speech and misinformation, and systems can also inadvertently amplify it.

The level of problematic content in the metaverse will also depend on whether tech companies design digital environments to function like small invitation-only private groups or wide-open public squares. Whistle-blower Haugen has been openly critical of Facebook’s metaverse plans, but recently told European lawmakers that hate speech and misinformation in virtual worlds might not travel as far or as quickly as it does on social media, because most people would be interacting in small numbers.

But it’s also just as likely that Meta would integrate its current networks, including Facebook, Instagram and WhatsApp, into the metaverse, said Brent Mittelstadt, a data ethics research fellow at the Oxford Internet Institute.

“If they keep the same tools that have contributed to the spread of misinformation on their current platforms, it’s hard to say the metaverse is going to help,” said Mittelstadt, who is also a member of the Data Ethics Group at the Alan Turing Institute.

Considering a great deal of the misinformation and hate speech could also arise during private interactions in the metaverse, Rizzoli added, platforms will face the same debates over free speech and censorship when deciding whether to take down harmful content. Do platforms want to have virtual beings approach people and tell them their conversation is not fact-based, or prevent them from having the conversation at all? “This is a debatable issue,” Rizzoli said, “the type of control that you will be subjected to in this new metaverse.”


Defining and determining authenticity in the metaverse could also become more complicated. Tech companies could face tricky questions about the freedom people should enjoy to portray themselves as a member of a different race or gender, said Erick Ramirez, an associate professor at Santa Clara University. Deep fakes—videos or audio that use artificial intelligence to make someone appear to do or say something they didn’t—could evolve to become even more realistic and interactive in a metaverse world.

“There’s more room for deception,” said Ramirez, who recently participated in a roundtable discussion with Clegg about the policy implications of the metaverse. That kind of deceit “takes advantage of a lot of in-built psychology about how we interact with people and how we identify people.”

Virtual Privacy

The metaverse could also compromise user privacy, advocates and researchers said. For instance, people who wear the augmented reality-powered glasses that are currently being developed by Snap Inc. and Meta could end up recording information about other people around them without their knowledge or consent. Users exploring purely virtual worlds could also face digital harassment or stalking from bad actors.


“In the physical world, often you have to do some extra work in order to track somebody, for example, but the online world makes it much easier,” said Neil Chilson, a senior research fellow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 at the right-leaning Charles Koch Institute, who also participated in Meta’s roundtable.

Bill Stillwell, Meta product manager for VR privacy and integrity, said in a statement that developers have tools to moderate the experiences they create on Oculus, but the tools can always improve. “We want everyone to feel like they’re in control of their VR experience and to feel safe on our platform.”

Even metaverse supporters such as Chilson and Jarre, the French DJ who will soon hold virtual reality concerts, say regulators around the world will have to draft new rules around privacy, content moderation and other issues to make these digital spaces safe. That might be a tall order for governments that have been struggling for years to pass regulations to govern social media.

“Every technology has a dark side,” said Jarre. “So we need urgently to create regulations.”

Jonathan Victor, a product manager at the open-source developer Protocol Labs, also sees a potential bright side. In his vision of the metaverse, anyone will be able to own a digital 3D version of themselves, exchange cryptocurrency or make a career selling virtual goods they created.

“There’s incredible upside,” Victor said. “The question is, what’s the right way to build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