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7

알라딘: 나는 잇는다 김명호

알라딘: 나는 잇는다



나는 잇는다 - 한 영혼에 목숨 거는 제자훈련 정신을 

김명호 (지은이)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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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명호 목사가 옥한흠 목사와 함께 제자훈련 전문 사역을 진행한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영적 스승인 옥한흠 목사를 만나게 된 계기, 제자훈련이라는 전문 사역에 뛰어들게 된 과정과 옥한흠 목사와의 멘토링 과정들이 갖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되살아난다. 옥한흠이라는 거장의 신앙, 철학을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전문 사역자로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살리는 성공적인 제자훈련 운영 방법을 귀띔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옥한흠 목사를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신을 세컨드 바이올리니스트로 비유하면서 먼저 떠난 수석연주자를 회고하고 있다. “오로지 욕망하는 것밖에 알지 못하는 세속적인 눈은 퍼스트 바이올린의 위치를 열망했겠지만, 탁월한 퍼스트 바이올린 곁에서 동행하는 세컨드 바이올린의 기쁨”이 차고 넘칠 수 있었던 까닭은, 거장의 연주가 자신에게 “늘 떨림이었고 감동이었으며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보여 주는 유일한 비전”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거장이 평생을 바쳤던 제자훈련 정신인 ‘한 사람 철학’과 ‘광인론’이 무엇이었으며, 그의 사역과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는지 생생한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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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제1부 내 옆의 수석연주자

하얗게 마른 거장의 손

“너, 전도사 해라!”

“합신을 포기하라니요!”

작품명 ‘칼 세미나’

세컨드 바이올린의 길

또 한 명의 스승

내게 남은 숙제

집중의 미학

내 인생의 사람들

사직서

당신의 낡은 구두



제2부 30년 원조설렁탕집

진국 설렁탕 한 그릇

국물 하나로 승부하라

이민 교회에 세운 첫 깃발_미주 칼 세미나

숨겨진 잠재력의 보고_브라질 칼 세미나

소망의 씨앗_일본 칼 세미나

또 다른 가능성의 문_프랑스어권 사역

살아 있는 교육장

제자 삼으라

보이지 않는 섬김의 손길들

“내 목회는 실패한 것인가?”



에필로그 우리가 이어가겠습니다.

부록 반드시 성공하는 ‘제자훈련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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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책속에서

그의 연주는 내게 늘 새로운 떨림이었고 감동이었으며 앞으로 내가 걸어야 할 길을 보여 주는 유일한 비전이었다. 오로지 욕망하는 것밖에 알지 못하는 세속적인 눈은 퍼스트 바이올린의 위치를 열망했겠지만, 탁월한 퍼스트 바이올린 곁에서 동행하는 세컨드 바이올린의 기쁨은 내게 차고 넘치는 은혜였다. 내게 제자의 눈물과, 제자의 헌신과, ... 더보기

옥 목사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이나 사역이 아니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사람’이었다. 오랜 세월 옥 목사님과 동역하면서 분명하게 확인했지만, 옥 목사님은 어떤 사역도 사람이 먼저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시작하지 않았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시간을 갖고 기다렸다가 적절한 사람이 준비되면 비로소 사역을 시작했다. 적당한 ... 더보기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모두 단독 목회로 부르신 것은 아닐 것이다. 오케스트라에서 모두가 퍼스트 바이올림나 연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퍼스트 바이올린이 있으면 그를 돕고 보조하며 호흡을 맞춰 줄 수 있는 세컨드 바이올린도 필요했다.

-‘세컨드 바이올린의 길’ 중에서

추천글

구구절절 스승에 대한 사모함과, 그와 함께한 사역을 더 풍성하게 꽃피기를 원하는 열정을 읽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 멘토와 그의 멘티 사이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멘토링의 과정, 즉 사람을 세우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그림을 얻습니다. - 양승헌 (세대로교회 담임, 전 파이디온 대표, 교육학박사)

모두가 1등만을 하겠다고 아우성치는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조용히 자신을 숨긴 저자의 삶의 연주를 통해 당신은 진정한 제자도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 박정근 (부산 영안침례교회 담임목사)

영적 거장 옆에서 30년간 함께 걷고,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나온 시간들을 회고하며 진솔하게 들려주는 나눔 속에서 '한 사람의 철학'에 저의 시선이 고정되었고, 아울러 '사람을 세우는 일의 소중함'을 다시 붙잡게 되었습니다. -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이 책을 읽으며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 제자훈련의 비전과 감동을 다시 한 번 새롭게 그리고 더 풍성히 마음에 새겨보았습니다. - 남창우 (장충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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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명호 (지은이)


신간알림 신청

‘옥한흠’이라는 영적 스승을 만나, 한 영혼을 제자 삼는 일에 평생을 헌신하고 있다. 날마다 자신에게 “나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제자훈련원 대표로 한국 교회 제자훈련의 틀을 세웠고, 현재 일산 대림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제자훈련 목회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기독교 교육과 목회를 가르치고 있다.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저서로는 『나는 잇는다』(국제제자훈련원)가 있고, 역서로는 『나를 따르라』(국제제자훈련원 역간)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삶의 변화를 돕는 귀납적 큐티>,<쓸 만한 도끼 한 자루 준비합니다>,<영적 성장의 길 (훈련생용)>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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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명호 목사가 옥한흠 목사와 함께 제자훈련 전문 사역을 진행한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영적 스승인 옥한흠 목사를 만나게 된 계기, 제자훈련이라는 전문 사역에 뛰어들게 된 과정과 옥한흠 목사와의 멘토링 과정들이 갖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되살아난다. 옥한흠이라는 거장의 신앙, 철학을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전문 사역자로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살리는 성공적인 제자훈련 운영 방법을 귀띔한다.



영적 거장이 떠났다. 그리고 그를 존경하며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했다. 아직 그분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 허무하게 가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남은 사역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그가 그동안 피땀을 흘리며 깔아 놓은 사역들은 남은 사람들에게 던져진 숙제였다.

이 책의 저자이자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명호 목사는 30년 동안 故 옥한흠 목사와 함께 제자훈련 사역을 이어 온 제자훈련 전문가이다. 자신이 목회자가 된 것도, 제자훈련 전문 사역자가 된 것도, 그리고 국제제자훈련원을 설립하여 제자훈련 지원 사역의 체계를 세우는 데 30년을 보낸 것도 모두 故 옥한흠 목사의 멘토링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옥한흠 목사를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로, 자신을 세컨드 바이올리니스트로 비유하면서 먼저 떠난 수석연주자를 회고하고 있다. “오로지 욕망하는 것밖에 알지 못하는 세속적인 눈은 퍼스트 바이올린의 위치를 열망했겠지만, 탁월한 퍼스트 바이올린 곁에서 동행하는 세컨드 바이올린의 기쁨”이 차고 넘칠 수 있었던 까닭은, 거장의 연주가 자신에게 “늘 떨림이었고 감동이었으며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보여 주는 유일한 비전”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거장이 평생을 바쳤던 제자훈련 정신인 ‘한 사람 철학’과 ‘광인론’이 무엇이었으며, 그의 사역과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는지 생생한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그 정신은 30년의 세월을 거쳐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로 점점 퍼져 나가고 있다. “다른 것을 포기하며 오로지 한 길만을 추구한” 거장의 헌신으로, 그리고 그와 동일한 열정으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수많은 세컨드 바이올린의 섬김으로.



그러나 저자는 故 옥한흠 목사의 빈 자리만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옥 목사의 병실에서 불현듯, 깨닫는다. 옥 목사가 좀더 사역의 현장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신에게 남아 있던 미련 때문이었다. 사실은 “남은 사역은 목사님의 몫이 아니었다. 바로 우리들의 몫이었다?. 목사님이 그동안 피땀을 흘리며 깔아 놓은 사역들은 바로 우리 후배들의 숙제”였다. 그리고 다짐한다. 옥한흠 목사가 요구했던 것, 즉 “오랜 인내와 끈질김으로 얻어 내는 한 그릇의 진국 설렁탕 같은 사역, 그래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은 사람의 존재 속으로 스며들어 피와 살이 되는 그런 섬김”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노라고.



저자는 이제 자신의 시선을 제자훈련으로 일군 수많은 목회 현장으로 돌린다. 함께 그 사역을 이어 가자고 촉구한다.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세컨드 바이올린의 자리에 선 수많은 동역자들을 만나고 싶다. 함께 손을 잡고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는 이 하모니가 점점 더 큰 영적 파도를 만들 것이다. 지금은 비록 작은 지류에 지나지 않겠지만 흔들림 없이 함께 손잡고 이 노래를 부를 때 결국 우리 시대에 우리의 목전에서 진정한 영적 부흥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 어떤가? 함께 손잡고 이 노래를 이어가지 않겠는가?”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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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순

   

모두가 퍼스트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어하는 풍토속에서 진정아름다운 세컨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보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주님의 공동체의 모든 동역자들! 그들이 진정 존귀함을 새삼 느낍니다

pjspaul 2011-11-11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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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책입니다. 특히 주님의 일을 하는 데는 건물이나 프로그램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옥목사님과 아버님을 멘토로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djadodfks 2011-11-11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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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황에 이끌리어 향방없이 뛰는 나에게 내가 무엇을 향해, 누구와 함께 달려가는지에 대한 깊은 자문을 갖게한다. 특별히 이 책을 통해서 영적리더와의 관계에 대해서 통찰력을 갖게된다.

know7997 2011-11-18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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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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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는다를 읽고 새창으로 보기

영적 스승과 함께 30년 동안 이어온 제자 훈련 전문 사역의 발자취를 걸어오면서 제자 훈련에 바친 땀과 눈물을 보게 된다. 요사에 같이 변하기 쉽고 자신들의 사리 사욕에 따라서 쉽게 움직이고 쉽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30년의 세월을 우여 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스승과 30년의 세월을 함께 보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고 이 시대에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스승을 한 없이 존경하고 따르고 스승 또한 제자를 끝까지 신뢰하여 일을 맡기고 일만이 아니라 제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봐 주었음을 보게 되었... + 더보기

별빛사랑 2011-11-22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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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는다 새창으로 보기

제자훈련하면 옥한흠목사를 말하지 아니 할 수 없다. 제자훈련에 인생을 걸었던 광인(狂人) 옥한흠목사는 선교 단체의 상징인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이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1986년도부터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CAL 세미나’는 20년이 넘도록, 오로지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참석자들이 세미나에서 배우는 것은 방법론이 아니다. 정신이다. 고인의 트레이드마크인 ‘광인론’(狂人論)에 대한 강의를 들을 때마다 “그래, 목회에 미쳐야지. 주님의 복음에 미쳐야지….”라고 다짐한다. 옥 목사는 떠났지만 제자훈련에 대한 그의 정신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사랑의교회 부목사이자 국제제자훈련원 대표인 저자 김명호목사가 고(故) 옥한흠 목사와 함께 제자훈련 사역을 진행한 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는 평신도의 영성을 일깨우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국내에 정착시킨 옥한흠 목사의 신앙과 철학, 성공적인 제자훈련 운영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지난 28년간 옥한흠 목사님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의 축복’”이라고 고백하면서 “나는 옥한흠이라는 퍼스트 바이올린 곁에서 세컨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축복과 은혜를 누렸다”면서 “그의 연주는 아름다운 제자의 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한다.



이 책은 모두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내 옆의 수석연주자’에서는 저자가 옥한흠목사님을 병실에서 만남, 30여 년간의 제자훈련 사역을 감동적인 오케스타라 연주의 세컨 바이올린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퍼스트 바이올린이 있으면 그를 돕고 보조하며 호흡을 맞춰 줄 수 있는 세컨드 바이올린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제2부 ‘30년 원조 설렁탕 집’에서는 옥한흠목사를 통해 제자훈련의 초창기부터 현재사역에 이르기까지 실무를 총괄했던, 제자훈련의 산 증인으로서 경험을 담았다. 옥한흠 목사님은 항상 국물 하나로 승부하는 설렁탕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국’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살코기와 뼈를 넣고 세지 않은 불로 끓이고 또 끓여 얻어지는 것이다. 긴 시간의 인내와 끈질김이 없이는 제대로 된 국물을 얻어 낼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설렁탕은 기다림의 산물이다. 기다림이 없이는 결코 ‘진국’이란 열매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옥한흠 목사님은 화려하게 구색을 갖춘 백화점이 아니라 국물 하나로 승부하는 설렁탕, 오랜 인내와 끈질김으로 얻어 내는 한 그릇의 진국 설렁탕 같은 사역을 원했고,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은 사람의 존재 속으로 스며들어 피와 살이 되는 그런 섬김을 원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집 옆 식당에서 파는 사골과 소고기를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맛이 진하고 구수한 설렁탕 한 그릇을 먹는 기분이 든다. 이 책을 읽는 자들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조용히 자신을 숨긴 저자의 삶의 연주를 통해 진정한 제자도를 배우게 될 것이다.

- 접기

다윗 2011-11-2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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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는다 새창으로 보기

이 책은 제자훈련에 목숨을 걸었던 고 옥한흠 목사님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옥목사님의 곁에서 제자훈련을 더욱 빛나도록 섬기던 30년의 세월을 함께 했던 김명호 목사의 목회이야기가 담겨있다.

자신의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스승과 멘토가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 김명호 목사는 자신의 삶을 함께 하는 옥목사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그에 따른 수많은 에피소드와 사역들을 이책에 담고자 했다.


진정한 스승밑에서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배웠다. 그는 옥목사님의 제자훈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활용하고자 함이 아니라 철저한 옥목사님의 보좌로 만족하면서 새로운 삶의 개척보다는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옥목사님의 제자답게 그는 많은 욕심도 있었지만 영혼을 위해 불태우신 옥목사님의 삶을 따르며 그의 사역속에 함께 녹아있기를 원했다.

옥목사님께서 김명호 전도사를 바라보는 안목은 이책속에 보게 된다. 자신을 선택하셨던 목사님의 완고하심으로 목회로 접어들게 된 이야기, 그 과정속에서 옥목사님의 철저한 목회철학을 배우게 된 사실에 대해서 김명호 목사는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 영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계신 목사님은 제자훈련에 목숨을 걸었다. 특히, 옥목사님은 제자훈련의 결정체인 cal 세미나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으로 디아스포라하신 큰 능력을 가지고 계셨다. 옥목사님을 곁에서 묵묵히 따르는 김명호 목사는 자신을 세컨드 바이올니리스트라고 한다.  자신은 철저히 두번째라는 것이다. 쉽지 않는 결정이다. 누구나 첫째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들이다. 가장 힘든 것이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모두에게 갖는 가장 큰 욕망은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김명호 목사는 자신의 스승이며 멘토이신 옥목사님의 뒤를 기꺼이 따를 것을 결정했던 것이다.

이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살아가지 않는 옥목사님의 열정과 영혼에 대한 사랑이 그를 매료시킨 것이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하신 옥목사님께 감사하는 목회인 것 같다.

김명호 목사는 옥목사님의 제자훈련의 맥을 자신이 잇고 있음에 감사함으로 이책을 저술했다. 자신이 선택한 삶은 바로 영혼에 대한 정신임을 말하고자 했다.

다시금 옥목사님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이 책을 읽게 되어 기쁘다.

행복한미소 2011-11-29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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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잇는다 새창으로 보기

제자훈련을 통해 한 영혼을 구원 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이일은 시작되었다. 깡마른 시골의 전도사가 믿음의 대를 잇는 수장으로 거듭난다.그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끈기없이 흔들리는 신앙의 뿌리를 올바르게 인도한다.김영호 목사의 신앙간증은 국제제자훈련원의 탄생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모양을 갖추게 하는데 기여한 옥한흠 목사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시골교회를 섬기는 아버지에게서 단지 도시로 가고 싶다는 열망으로 저자는 당시의 옥한흠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의 학생회 교사로 등장한다. 20대의 혈기왕성한 그는 처치 헌팅을 하다가 한교회를 마음에 두었다. 뚜렸한 소명의식이 없던 그에게 80년대는 암울한 정치 그리고 경제적으로 알수없는시대에 목회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에게 수련회는 커다란 영적인 변화를 주고

옥한흠 목사를 처음으로 대면한다."너,전도사 해라!" 갑작스런 옥 목사의 말에 그는 더 이상 도망갈 길이 없었다. 열악한 시절속에서 그는 맡은 소임을 감당하고 주일학교교사로 시작하여 옥목사의 동역자로 거듭난다.군복부와 신학교를 거쳐 사랑의 교회에서 시작되는 국제제자훈련원의 시작을 예고한다.이름하여 "칼 세미나" 평신도를 깨운다는 목회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되는 옥한흠 목사의 철학은

한국교회의 대단한 발전을 몰고온다.초창기 제자훈련의  교육은 미약했지만 해를 거듭 할수록 교육의 질과 능률은 향상되고 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이어지고 있다.김명호 목사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음악가에 비유하여 우리에게 들려준다.그는 늘 옥목사를 보필하는 세컨드 바이올린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옥한흠 목사는  내게 늘 새로운 떨림이었고 감동이었으며 앞으로 내가 걸어야 할 길을 보여 주는 유일한 비전이었다. 라고 말한다.

김명호목사는 오로지 욕망하는 것 밖에 알지 못하는 세속적인 눈은 퍼스트 바이올린의 위치를 열망했겠지만, 탁월한 퍼스트 바이올린 곁에서 동행하는 세컨드 바이올린의 기쁨은 내게 차고 넘치는 은혜였다. 내게 제자의 눈물과, 제자의 헌신과, 제자의 아픔과, 제자의 고통과, 제자의 행복과, 제자의 영광을 온 몸으로  고스란히 보여 주었던 그는 나의 멘토이자 동역자이며 친구였다고 옥목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함께 할수 있어 좋았고 언제나 세컨드 바이올린으로 화음을 맞추어가는 최고의 음악가였다고 그는 이 책에서 고백한다. 한 영혼에 목숨 거는 제자훈련 정신을 통하여 옥한흠이라는 거장의 신앙, 철학을 압축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전문 사역자로서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살리는 성공적인 제자훈련 운영 방법을 귀띔한다. 아직 그분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생각했다.

보여 주는 유일한 비전 그 거장이 평생을 바쳤던 제자훈련 정신인 한 사람 철학과 광인론이 무엇이었으며, 그의 사역과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었는지 생생한 에피소드로 소개, 그 정신은 30년의 세월을 거쳐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로 점점 퍼져 나가고 있다. 다른 것을 포기하며 오로지 한 길만을 추구한 거장의 헌신으로, 그리고 그와 동일한 열정으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THEGREENOCEAN 2011-11-2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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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정신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새창으로 보기

옥한흠 목사님에 이어 오정현 목사님이 사랑의 교회를 담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제자훈련 목회로 성공하신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에 관해 설교했던 사랑의 교회 부임 설교 역시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9시 뉴스에까지 소개되었던 특별새벽 기도회를 보면서 옥함흠 목사님이 후임자를 정말 잘 선택하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러한 생각을 바꾸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참석했던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서 다락방 교재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로 순장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날 밤 같은 숙소에 배정된 목회자들끼리 도대체 이 교재의 내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내린 결론이, 강사가 교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강단에 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랑의 교회가 2,000억짜리 건물을 짓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이제 사랑의 교회도 끝났구나, 사랑의 교회도 다른 대형교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교회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옥한흠 목사님이 후임자를 잘못 고르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의 교회가 제자훈련을 버리고 성장지상주의를 택했으니 이제 제자훈련도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랑의 교회는 변질되었을지 몰라도, 국제제자훈련원이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여전히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정신을 변함없이 붙들고 있는 저자 때문이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을 도와 국제제자훈련원의 기반을 닦아 놓은 저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여전히 옥한흠 목사님을 존경하고, 그 뒤를 따르기를 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제자훈련에 대한 저자의 이해나 다짐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자 자신에 관한 이야기보다 옥한흠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저자가 옥한흠 목사님 밑에서 어떻게 일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훈련받았는지, 어떻게 섬겼는지에 관한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었지만, 그 모든 이야기가 한결같이 옥한흠 목사님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가는 가운데 옥한흠 목사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저자가 옥한흠 목사님을 추억하면서 쓴 책이면서, 동시에 독자로 하여금 옥한흠 목사님을 추억하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사람을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중시하셨던, 그리고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오기보다 내부에서 직접 키워서 쓰는 편을 택하셨던 옥한흠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는데 소극적이셨던 모습이나, 설교에 대해 진지하고도 완벽주의적이셨던 모습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진정으로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은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또한 제자훈련 세미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국제제자훈련원은 또 어떻게 세워져서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어떤 분들이 섬기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내용 중에서 제자훈련 체험학교에 대한 소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자가 어찌나 애정을 가지고 소개하고 있는지 꼭 한 번 가서 훈련받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쉽게 생각되었던 것은 변재창 선교사에 관한 내용 중에 정확하게 기술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겪었던 추문으로 인해 국제제자훈련원의 일본사역도 함께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와 관련된 추문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일본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언급하지 않고 넘어간 것은 심각한 잘못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그 추문이 사실이었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저자가 의도적으로 변 선교사의 무죄판결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무척이나 부도덕한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나, 옥한흠 목사님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 또는 옥한흠 목사님께서 터를 닦아 놓으신 제자훈련의 미래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을 책입니다. 저자가 책 제목에서 밝혔던 것처럼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정신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전세계의 교회들이 옥한흠 목사님이 꿈꾸셨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교회들로 변화되도록 도울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미라남편 2011-11-28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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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영원에서 영원으로- 불필스님 회고록

알라딘: 영원에서 영원으로
영원에서 영원으로


영원에서 영원으로 - 불필스님 회고록 

불필 (지은이)김영사2012-09-21


책소개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진다.

그동안 불필스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렸으며, 과거에 가필된 형태로 발표되었던 성철스님의 친필 법문 노트를 원문 그대로 담겼다. 불교 수행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증도가', '신심명', '토굴가' 등 여러 자료들을 채록해 실어 초심자들이 불교를 공부하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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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철스님 출가시 : 나 홀로 만고의 진리를 향해

책을 펴내며 : 어디로 가고 있는가



1장 인연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나의 고향 묵곡리

아버지 성철스님을 처음 만나다

생명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 전쟁의 체험



2장 출가 : 영원한 행복과 일시적 행복

“영원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출가 전야

할머니의 성스러운 모정

가슴에 묻은 어머니의 꿈



3장 친필 법문 노트 : 자기가 본래 부처이거늘 그것을 모르니

수행자는 가난부터 배워야

큰스님께서 써주신 수행자 교과서

수도팔계, 희생에서 고행까지



4장 행자 시절 : 단발머리 행자들의 초발심

내일은 없다

상기가 나다

“아만이 센 공양주야!”

토굴가와 순치황제 출가시

꿈속에서도 화두가 성성하면

깨달음의 노래

이성을 경계하라



5장 석남사 : 가지산 호랑이를 은사로 모시다

하필과 불필

정진도량으로 찾아가다

온 대중이 놀란 큰스님들의 법거량

100명이 함께하는 발우공양

3천 배 수행으로 친구의 불치병을 치유하다

절구통 수좌가 졸지 않는 비결

삼칠일 기도로 살려낸 은사 스님

어머니, 일휴스님이 되시다



6장 수행 : 영원한 대자유인의 길을 찾아서

10년의 침묵을 깨고 사자후를 토하시다

사력을 다한 심검당 3년 결사

용맹정진, 의자에 기대서도 안 된다

화합을 위한 소임살이

어른 스님들의 천진한 동심

가지산 여름 꽃에 취하다



7장 해인사 : 지혜와 자비의 도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큰스님의 편지

출가 풍경

절하다 죽는 사람은 없다

가족이 함께하는 수행



8장 영원한 시간들

열반의 종소리

나의 원력은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시공을 떠난 곳 겁외사

1997년 음력 3월 꽃피는 봄날

영원에서 영원으로

여기에 큰스님의 시비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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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대자유인의 길을 이끌어주신 성철 큰스님.

나는 지중한 인연으로 큰스님의 딸로 태어났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라 불러보지 못했다. 그리고 열일곱 살에 안정사 천제굴에서 뵌 순간부터 큰스님은 내게 아버지가 아니라 스승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주변 분들은 나를 큰스님의 딸로서만 바라보는 듯하다.

나... 더보기

묘관음사 입구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질 무렵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산기슭을 따라 한참 올라갔더니 우둘두둘 무섭게 생긴 스님이 보였다. 상상 속에 그려왔던 아버지의 모습은 아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버지의 도반인 향곡스님이었다. …… 아버지 큰스님은 아마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어디론가 피해 계셨던 것 같다. 조금 있다가 향곡스님과... 더보기

한번은 큰스님이 계신 범어사 원효암으로 찾아갔더니 동화사 금당선원에 있다가 은혜사, 운부암을 거쳐 금강산으로 갔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큰스님이 금강산 마하연에서 정진했던 해가 1940년이었으니 출가한 지 4년쯤 지났을 때였다. 할머니가 천리 길을 물어물어 온갖 고생을 감내하면서 금강산 마하연까지 찾아갔는데 큰스님은 “이렇게 먼 ... 더보기

당시 성전암에는 행자 세 명이 큰스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그중 한 사람이었던 동업행자(천제스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인기척이 나서 밖으로 나가보니 웬 젊은 부인이 스님 뵙기를 청해요. ‘큰스님께선 지금 아무도 안 만나주시니 그냥 돌아가주십시오’라고 했는데도 스님을 만나야 한다는 말만 반복해요. 해질 무렵이 되자 그분이 어... 더보기

지금 읽어봐도 큰스님의 법문은 명철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쓰여 있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1950년대, 그러니까 큰스님의 연세 40대 중반에 작성하신 것인데 어쩌면 그렇게 내용이 일목요연하고, 문장 또한 군더더기 하나 없이 논리정연한지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



부처님께서 도를 깨치시고 처음으로 외치시되 “기이하고 기이하다. 모든 중생이 다, 항상 있어 없어지지 않는〔常住不滅〕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구나! 그것을 모르고 헛되이 헤매며 한없이 고생만 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깝다”고 하셨다.

이 말씀이 허망한 우리 인간에게 영원불멸의 생명체가 있음을 선언한 첫 소식이다. 그리하여 암흑 속에 잠겼던 모든 생명이 영원한 구제의 길을 얻게 되었으니, 그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수 있으랴. 억만 겁이 다하도록 예배드리며 공양 올리고 찬탄하자.

영원히 빛나는 이 생명체도, 도를 닦아 그 광명을 발하기 전에는 항상 어두움에 가리어서 전후가 캄캄하다. 그리하여 몸을 바꾸게 되면 전생(前生)일은 아주 잊어버리고 말아서, 참다운 생명이 연속하여 없어지지 않는 줄을 모른다.

-<큰스님께서 써주신 수행자 교과서> 중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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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운명을 바꾸는 법

알라딘: 운명을 바꾸는 법



운명을 바꾸는 법 - Changing Destiny 

이기화 (지은이)불광출판사2006-09-07

책소개

이 책은 명대(明代)의 관료 원료범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들을 훈계하기 위해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네 가지 가르침'에 대해 저술했으며,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수백년 동안 자녀교육서이자 개운서로서 널리 알려진 명저이다.



국내에는 <운명을 뛰어넘는 길-요범사훈>으로 출판되어, 현재까지 9쇄가 발행된 바 있다. 이어, 대만의 고승 정공(淨空) 법사가 전 세계의 현대인들을 위해 쉽게 강의한 내용이 영어로 발간되어('Changing Destiny'),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기화 교수가 번역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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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러두기

서언



1교훈| 운명을 세우는 공부

공선생의 정확한 예언

운곡 선사의 가르침-운명 변화의 원리

운곡 선사의 가르침-운명을 바꾸는 방법

1. 과오를 인정하라

2. 허물을 철저히 고쳐라

3. 행운을 닦고 공덕을 쌓아 운명을 초월하라

운명은 존재하나 변할 수 있다



2교훈| 과오를 고치는 방법

과오를 고쳐야 하는 이유

과오를 고치는 세 가지 방법

1. 부끄러움을 알라

2. 두려워 할 줄 알라

3. 허물을 고치는 데 용감하라

허물을 고치는 세 가지 수행법

1. 행동을 통하여 고치기

2. 이치를 통하여 고치기

3. 가슴과 마음으로부터 고치기

허물을 고친 공덕



3교훈| 선행을 쌓는 방법

선행을 쌓는 집안은 번영한다

유덕한 열 사람들의 이야기

선의 이해

1. 선의 분별

2. 선의 정의

가득한 선과 반쪽 선

큰 선과 작은 선

인연따라 10가지 선행하기

다른사람에게 선행을 권하라

바른 가르침을 보호하고 유지하라



4교훈| 겸손한 덕의 효험

오만은 역경을 부르고 겸손은 이익을 거둔다

유덕한 다섯 사람들 이야기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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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기화 (지은이)

1963년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캐나다 빅토리아 지구 물리학 연구소(Canada Victoria Geophysical Observatory)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1978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이다.

1978년에 일어난 홍성 지진 이후 관심이 커진 첨단 지진학 연구 성과를 활용해 한반도의 지각 구조를 해명하고, 원자력 발전소 등 한국의 기반 산업 시설이 몰려 있는 양산 단층이 활성 단층임을 발견하는 등 한국 지진학의 역사를 이끌어 온 선구자이자산증인이다. 대한지구물리학회 1, 2대 회장, 명예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명예 회장이다. 과학기술부 장관상, 3·1 문화상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지질학(Geology of Korea)』(공저), 『한국의 제4기 환경』(공저) 등을 저술했다. 접기

최근작 : <모든 사람을 위한 지진 이야기>,<운명을 바꾸는 법> … 총 5종 (모두보기)



구매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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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법 :

"무주상보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다"  구매

wkd2cjf 2009-06-28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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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책, 마음을 확 바꿔주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운명을 뛰어넘게 함  구매

flower 2011-01-26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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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인생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구매

redomt 2011-07-0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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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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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법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 운명은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숙명처럼 안고 가야 할 인간의 굴레인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자를 ‘개조론’으로, 후자를 ‘숙명론’으로 명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으로 보아 이 책은 ‘개조론’의 입장에서 과오를 고치고 선행을 쌓아서 최대한 겸손한 마음으로 운명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학교수인 옮긴이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대만 정공법사의 ‘수복적덕조명법 요범사훈강기(修福積德造命法 了凡四訓講記)’를 세계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Silent Voices’가 영역한 것을 번역하여 소개한 것이라고 한다.(3쪽) ‘요범사훈(了凡四訓)’은 명나라의 원요범(袁了凡, 1533~1606)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의 아들 원천계(袁天啓)에게 선과 악을 가리고, 허물을 고쳐 선행을 쌓음으로써 운명을 바꾸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쓴 글이다.(4쪽)

사람의 일생은 외부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내부적으로 지배 당한다. 따라서 각자에게 일어나는 일의 원인들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서 비롯되는 것들이다. 따라서 현재의 일들은 과거의 일들의 결과이며, 미래의 일들의 씨앗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나쁜 수확은 과거 나쁜 파종의 영향이며, 지금 좋은 씨앗을 뿌리는 일은 나중에 좋은 열매를 맺을 당연한 전제 조건이 되는 것이리라.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운곡대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선행을 실행할 것을 권하고, 정공법사는 수학적 개념인 고정된 상수(常數)와 변하는 변수(變數)의 관계로 설명한다. 즉 상수는 과거의 업으로 변할 수 없으며, 변수는 현재의 업으로 조절 가능한 것이고, 미래는 이 상수와 변수의 조합으로 전개된다고 한다.(332쪽) 그렇다면 현재 조절 가능한 변수로서의 조건인 좋은 파종은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끝나는 것일까?

운명을 바꾸는 원리는 이 인과법칙의 조건적 측면에 기초를 두고, 원인은 과거에 만들어져 변할 수 없으나, 조건은 항상 변할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57쪽) 우선 말과 행동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므로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 조심해야 하고(118쪽), 과오를 고치기 위해서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알고, 자신의 허물을 고치는 데는 용감할 것을 강조한다.(123쪽)

인생은 단지 한 호흡에 있음을 알고, 다음 호흡이 오기(숨이 넘어가기)까지 서둘러 허물을 고쳐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행동을 통하여 고치는 방법, 이치를 통하여 고치는 방법, 마음을 통하여 고치는 방법이 있으며(154쪽), 이치를 깨달아 행동과 함께 마음으로부터 바꾸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하고 있다.(155쪽)

그 행동과 마음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구제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불교에서는 아낌없이 주고(布施), 친절한 말을 쓰며(愛語), 진실로 남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고(利行), 동료와 함께 협조하는(同事) 사섭법(四攝法)을 중생을 인도하고 감화하는데 이용한다고 한다.(288쪽)

모든 존재들은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고(同體大悲), 하나를 닦는 것이 모든 것을 닦는 것(一修一切修)이라고 한다.(99쪽) 모든 것은 운명에 달려 있지만, 운명을 바꾸는 권리는 자신에게 있다.(324쪽) 비록 스스로는 과오를 범한 적이 없고, 범하지도 않는다 하더라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자신보다는 낫다는 완벽한 겸손의 마음에 이를 때 비로소 과거의 업들로부터 다소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 온 탕아(蕩兒)가 황금보다 더욱 귀중하다고 한다.(140쪽) 장애의 마음과 미혹들을 내려놓고 어지러운 식(識)들을 지혜로 전환시키기 위해(轉識成智) 무한한 수행의 방법인 육바라밀(六波羅蜜)을 행할 때 비로소 해탈을 얻음으로써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리라. 한 마음을 내려 놓는 것이 한 세상을 내려 놓는 것이다. 한 마음을 내려 놓고도 한 세상이 바뀌지 않았다면 여전히 길 위에 있는 것이리라.

踰城 2010-08-05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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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를 바꾸고 싶다면 새창으로 보기 구매

우리는 평소에도 막연하나마 팔자는 자신이 바꿀 수 있다고 여기면서도 실제 생활에서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은 무엇보다도 마음은 급하고 성취될 날이 멀어 보이고 그러다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또 믿음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십시다.

자녀의 교육에,부부생활에,사회생활은 물론 전반에 걸쳐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심어 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불교의 연기법,인연법,공사상 등을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따라서 불교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정말 좋은 내용의 책이라 여깁니다.

성불하시옵소서

나무 관세음보살

법천 2008-09-28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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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바꿔진다 새창으로 보기 구매

이 책을 읽고나면 여러분의 운명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업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정해져 있는 사주라면 인생이 얼마나 재미가 없겠습니까 저는 이 책을 여러사람들에게 선물을 했지요. 넘~~넘 좋아서

대둔산방랑 2007-10-30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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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김재준 평전

알라딘: 김재준 평전



김재준 평전 - 개정판, 성육신 신앙과 대승 기독교 

김경재 (지은이)삼인2014-09-25







김재준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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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김재준 평전 - 성육신 신앙과 대승 기독교>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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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424쪽135*195mm520gISBN : 978896436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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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구매 시, 인사회 <아름다운 서재> 16호



3월 특별 선물! 긴목/발목양말, 변색머그(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김재준 평전 개정판. 김재준 개인의 생애에 있어서나 한국 개신교사에서 가장 큰 시련 중의 하나였던 근본주의적 보수 신학과의 갈등과 그로 인한 교단 분열에 대해서도 ‘대승 기독교’로의 발전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분열의 이면에 “교권주의자들의 추잡한 탐욕과 명예욕, 타락한 직업 종교인들의 밥그릇 싸움, 사랑과 이해보다도 미움과 분쟁으로 치닫는 인간의 죄성, 제3세계의 어린 교회를 영구 지배하려는 제1세계 선교사 집단들의 시대착오적인 우월 의식과 분파주의 책동 등등”이 작용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김재준은 “결코 분열주의자가 아니었다”고 전제하면서 “프로테스탄트의 교파 분열사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은 인간의 약함의 결과이다.



그러나 분열사가 꼭 부정적인 측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복음의 생명력이 타성과 전통의 무게에 짓눌려 숨을 자유로이 쉬지 못할 때 영적 체험과 진리 파지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물결 운동이 일어나게 마련이고, 그 운동을 종교 전통의 기득권자들이 폭력으로 내리누르고 이들을 정통 교회 울타리 밖으로 내쫓아 버릴 때 그 결과로서 새로운 종교 교파가 생겨나게 마련이다.”라고 쓰고 있다.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경흥 산골 마을에서 자란 늦깎이 청년

자연 환경, 가족 혈통, 시대 상황

유가 가풍, 서당 교육, 선비 기질

3.1 만세 사건 이후, 탈향



성 프랜시스와 예수의 심장에 귀기울이고

기독교로의 개종과 서울 고학 3년

성 프랜시스의 청빈과 예수의 심장에 접하고

아오야마, 프린스턴, 웨스턴 신학부 유학



섭리 손에 붙잡힌 상수리나무 그루터기 하나

1930년대 조선 사회와 조선 기독교의 상황

숭인상업과 은진중학 교사 시절

조선신학교 설립 과정에 부름 받고



조선 교회의 주체성 자각과 선교사 시대의 종언

조선신학교의 건교 정신과 하늘의 소명

해방 공간, 그 혼돈과 어둠으로부터 질서와 빛을

경동교회, 선린형제단, "기독교의 건국 이념"



복음의 자유혼과 프로테스탄트 개혁 정신

6.25 전쟁과 한국 장로교의 분열

한국신학대학과 기독교장로회

복음의 자유혼은 우상 숭배를 거절한다



성육신 신앙은 역사의 소금과 누룩

4.19와 5.16의 충격 속에서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말해야 할 때

성육신 신앙은 현실 변혁을 지향한다



북미주 대자연 속에서 풍류객의 진리 증언

'제3일'과 말씀의 인간화

교회는 하늘 기관, 그러나 교회주의를 경계하라

목사는 시인의 마음을 지녀야

통일 한국을 위한 화해와 평화 신학



전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를 꿈꾸며 고토를 걷다

인간의 신비와 하나님의 형상

성속의 변증법과 기이한 꿈 이야기들

동양 종교와 기독교의 만남의 문제

전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와 대승 기독교론



에필로그: 김재준 목사의 초상화들



부록



장공과 신천옹의 삶과 사상의 상호조명

새해 머리에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장공 김재준 목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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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경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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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현대신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미국 듀북 대학 신학원과 클레아몬트 대학원 종교학과를 거쳐,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문화신학·종교 신학 교수로 일하다가 정년 퇴임했다.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삭개오작은교회 원로목사, 한신대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 『폴 틸리히 신학 연구』, 『해석학과 종교신학』, 『이름 없는 하느님』, 『김재준 평전』,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등이 있다.

최근작 : <틸리히 신학 되새김>,<장공의 생활신앙 깊이 읽기>,<죽음과 부활 그리고 영생> … 총 2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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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 신앙은 현실 변혁을 지향한다.”



장공(長空) 김재준(金在俊) 목사는 한국 개신교의 진보적 흐름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학교) 창립의 중심 인물로, 한국의 개신교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수많은 신학 논쟁은 물론이려니와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대한 기독교단의 현실 참여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친 종교 지도자이다.

그는 1945년 경동교회를 설립하여 초석을 다진 목회자였으며, 한국신학대학을 통해 수많은 성직자와 종교 지도자를 양성한 교육자였으며, 교회 갱신 운동에 헌신하면서 ‘전 우주적 사랑의 공동체’라는 포용적 입장에서 교회간/종교간/문화간/민족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해 앞장선 선구적 신학자였다. 또한 1965년 ‘한일 굴욕 외교 반대 국민운동’을 주도한 이래,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위원장, 삼선개헌반대 범국민투쟁위원회 위원장, 북미주 한국민주회복 통일촉진 국민회의 의장, 북미주 한국인권수호협의회 명예회장 등을 지내며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전개한 사회 운동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저자 김경재 교수(한신대)는 “신라에 불교가 공식 전래된 지 200여 년이 지나 원효와 의상을 낳았고, 조선 왕조가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삼아 건국한 지 200년쯤 되자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낳았”던 것에 비유하여, 기독교가 전래된 지 200여 년 만에 장공 김재준과 신천 함석헌이라는 두 거목을 낳았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이러한 평가의 근거로, 그 이전까지의 소승적인 전통 기독교에 대하여 한국의 ‘대승적 기독교’를 창시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저자는, 김재준 개인의 생애에 있어서나 한국 개신교사에서 가장 큰 시련 중의 하나였던 근본주의적 보수 신학과의 갈등과 그로 인한 교단 분열에 대해서도 ‘대승 기독교’로의 발전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분열의 이면에 “교권주의자들의 추잡한 탐욕과 명예욕, 타락한 직업 종교인들의 밥그릇 싸움, 사랑과 이해보다도 미움과 분쟁으로 치닫는 인간의 죄성, 제3세계의 어린 교회를 영구 지배하려는 제1세계 선교사 집단들의 시대착오적인 우월 의식과 분파주의 책동 등등”이 작용하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김재준은 “결코 분열주의자가 아니었다”고 전제하면서 “프로테스탄트의 교파 분열사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은 인간의 약함의 결과이다. 그러나 분열사가 꼭 부정적인 측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복음의 생명력이 타성과 전통의 무게에 짓눌려 숨을 자유로이 쉬지 못할 때 영적 체험과 진리 파지를 목적으로 한 새로운 물결 운동이 일어나게 마련이고, 그 운동을 종교 전통의 기득권자들이 폭력으로 내리누르고 이들을 정통 교회 울타리 밖으로 내쫓아 버릴 때 그 결과로서 새로운 종교 교파가 생겨나게 마련이다.”라고 쓰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1930년대부터의 해묵은 주제인 ‘성서 무오설 논쟁’을 비롯한 기독교의 보수-진보간 신학 논쟁의 지평에 ‘소승-대승’이라는 새로운 신학적 논점을 마련하면서 논쟁의 불씨를 던지고 있다.

저자는 김재준 신학의 핵심으로 ‘성육신(成肉身) 신앙’을 제시하면서, 이 역시도 구체적으로 한국 교회의 ‘타계(他界)주의적 경향’을 겨냥한 비판으로 읽어 낸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교회가 세상 속에 존재하는 이유는, ‘시한부 종말론’자나 ‘타계주의자’처럼 이 세상을 포기하거나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 평등, 정의, 사랑이 숨쉬는 ‘생명 공동체’가 되도록 변혁시켜 가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따라서 “김재준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운동을 통해 현실 변혁적 운동체 속으로 깊이 관여한 것은 본래적 신앙인의 삶에서부터의 ‘이탈 행동’이 아니라 그 성실한 ‘실천 행동’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다. ‘성육신 신앙’이야말로 김재준의 생애를 ‘실천 신앙’, ‘생활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신학적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이 같은 시각은 “김재준이 한국의 보수적 기독교계가 그를 비방하는 대로 ‘자유주의 신학 전통’이 아니라 철저히 바울/어거스틴/루터와 캘빈/칼 바르트로 이어오는 정통적인 신학적 인간학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저자는 김재준을 통해 ‘보수의 폐해’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서 해석하기보다는, 오히려 ‘무엇이 진정한 보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러한 시각은 극단적인 ‘교리주의적 기독교’야말로 ‘교리’라는 상대적 가치를 절대화하는 ‘우상 숭배’라는 비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김재준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좇아가면서 당시의 시대 상황과의 연관 속에서 김재준 신학의 핵심을 이끌어 내어 보여 주는 서술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기독교 사상이나 신학적 개념에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그의 생애와 사상을 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김재준은 기독교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종교 지도자이지만, 그와 동시에 그의 ‘실천 신앙’이 상징하듯 우리 사회의 현대사 전체를 보아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비중을 지니는 인물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특히 눈여겨 볼 대목이다.



2001년. 장공 김재준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 장공 김재준을 다룬 본격적인 인물 평전으로는 최초로 <김재준 평전>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2014년에 새로 내는 개정판이다.

개정판에는 부록으로서 ‘장공과 신천의 비교연구’ 논문과 역사적 ‘편지’, 그리고 중요한 사진 자료를 추가하였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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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도요히코 - 일본 협동조합의 아버지 

오사키 테이조 (지은이),후지이 고오 (그림),홍이표 (옮긴이)다행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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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232쪽148*210mm (A5)400gISBN : 978899699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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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일본 협동조합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의 일생을 알기 쉽게 만화로 극화하여 엮은 책이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지방 토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조실부모하고 어렵게 성장했다. 폐결핵을 앓으며 고베신학교에 다니던 1909년, 가가와 도요히코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고베의 빈민가에 들어가 살기 시작한다.



그는 가난과 병과 살해위협 등의 폭력 속에서도 빈민가를 떠나지 않았다.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고, 무료급식과 무상교육 등 다양한 구제 사업을 벌였다. 점차 많은 이들이 감화를 받아 봉사단체가 세워졌고,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의 악순환 속에서 가난은 끝나지 않았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가난을 구제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찾아낸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었다. 가난한 이웃을 향한 한 사람의 헌신과 사랑이 불씨가 되어 협동조합이라는 큰 불을 지필 수 있었던 것이다.

목차

● 머리말·4

● 역자의 말·7

● Prologue·9

● 1장. 빈민가에서 더불어 살다·12

● 2장. 노동자를 구하라!·68

● 3장. 조용한 혁명·98

● 4장. 사회를 디자인하다·128

● 5장. 서로 돕는 마음·160

● 6장. 세계에 평화를!· 190

● Epilogue·220

● 부록·222

저자 및 역자소개

오사키 테이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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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가가와현 출생. 와세다 대학 교육학부 졸업 후, 프리랜서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쇼와시대 베이비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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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현 출생. 30년 넘게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도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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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신학과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교토대학(京都大學)에서 문학석사(M.L.)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교토대 박사과정(사상문화학 전공)을 수료하였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학박사(Ph.D.) 학위를 받은 뒤, 메이지가쿠인대학 그리스도교연구소 협력연구원, 교토대학 강사 등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감리교 선교사로 도일한 후, 가가와 목사의 고향이자 첫 활동의 무대였던 일본기독교단 효고교구를 거쳐 교토교구 탄고미야즈교회(丹後宮津敎會) 주임목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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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적 협동조합 코프고베의 설립자 가가와 도요히코의 일생

“빈민가에서 시작된 협동조합의 불씨”



일본 협동조합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의 일생을 알기 쉽게 만화로 극화하여 엮은 책이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지방 토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조실부모하고 어렵게 성장했다. 폐결핵을 앓으며 고베신학교에 다니던 1909년, 가가와 도요히코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고베의 빈민가에 들어가 살기 시작한다. 그는 가난과 병과 살해위협 등의 폭력 속에서도 빈민가를 떠나지 않았다.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고, 무료급식과 무상교육 등 다양한 구제 사업을 벌였다. 점차 많은 이들이 감화를 받아 봉사단체가 세워졌고,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장의 악순환 속에서 가난은 끝나지 않았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가난을 구제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찾아낸 것이 바로 협동조합이었다. 가난한 이웃을 향한 한 사람의 헌신과 사랑이 불씨가 되어 협동조합이라는 큰 불을 지필 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의 행동하는 믿음, 가가와 도요히코의 신앙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목도하다!”



가가와 도요히코의 협동조합 정신은 기독교 정신에 근거한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자신의 가문에 흐르고 있는 죄의 유전을 끊기로 작심하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평생 빈민 목회에 헌신했던 나가오 목사에게 감화를 받아 빈민촌에 들어갔다. 그렇게 시작한 가가와 도요히코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었다. 병약한 몸으로 평생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약자들과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전시체제하에 비폭력 평화주의 활동을 펼쳐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인세로 벌어들인 10억 엔의 수입을 비롯해 자신의 소유를 아낌없이 사회사업에 기부했다. 전후 일본 민주주의의 기틀을 조성했으나 정치적인 모든 기득권을 거부했으며,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면서도 백만인 구령운동 등을 통해 전도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했다. 이런 가가와 도요히코의 정신은 ‘교회를 지켜주소서, 일본을 구원해주소서, 세계에 평화를 허락하소서’라는 그의 유언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한 사람의 위대한 사회개혁가이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살았던 그의 삶은 오늘날 삶과 일치하지 못하다는 비판에 직면한 한국 교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다.



한 세기 전에 일어난 협동조합 설립 이야기를 만화로 만나다

“한국 사회에 부는 새로운 바람 협동조합, 그 의미를 이해하는 길잡이!”



가가와 도요히코의 일생은 기독교 사회주의 운동과 함께 빈민 구제와 노동 운동, 협동조합 설립 운동이 주를 이룬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상당히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가가와 도요히코가 시작한 사회운동들의 현재 어떻게 발전했는지 도표를 통해 정리하여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의 운동의 특징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협동조합운동으로 구체화되었으며, 약자들의 연대를 통해 거대한 사회적 악에 대응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가가와 도요히코의 운동은 백여 년의 간극을 두고 있지만 오늘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협동조합운동과 일맥상통한다. 군국주의와 대공황 앞에서 그가 외친 ‘한 사람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한 사람을 위해!’라는 협동조합의 구호는 사람의 소중함을 잃어버린 신자유주의 시대의 한국에 꼭 필요한 정신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금 함께 있는 한 사람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협동조합의 첫 걸음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 1888~1960)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 1888~1960)는 사회운동가이자 세계 최대의 서민복지생협 ‘코프고베’의 설립자이다. 일본 장로교 목사인 그는 100만 인 구령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우치무라 간조와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기독교인이다. 한국 강점에 대해 가장 먼저 공개 사과한 일본인으로서 두 차례 노벨평화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기독교 선교 뿐만 아니라 일본 농민운동, 프롤레타리아 정당운동, 생활협동조합운동, 일본농민조합 창설 등 활발한 기독교 사회주의운동을 전개했다.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 병약하고 가난했으나 기독교인이 되면서 삶의 전환을 맞이했다. 고베신학교를 졸업한 후 빈민가에 들어가 일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귀국 후 고베의 빈민가에서 그리스도교 전도활동과 함께 노동운동을 펼쳐갔다. 의회주의를 신봉한 그는 노동운동계가 좌경화함에 따라 농민조합운동으로 전환하였으며, 1925년부터 협동조합운동에 주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반전운동 혐의로 헌병대에 감금되는 등의 탄압을 받았다. 저서로 자전적 소설 『사선을 넘어서』와 『새벽이 오기 전에』, 『한 알의 밀』, 『빈민 심리 연구』, 『우애의 경제학Brotherhood Economics』 등 다수가 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10억 엔의 인세 소득을 사회운동을 위해 모두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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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 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요12:24)

- 가가와 도요히코의 삶



하나님! 교회를 건강하게 해주소서!

일본에 구원을, 세계에 평화를 허락하소서! 아멘.

- 가가와 도요히코의 기도



참 삶의 스승을 만났다.  구매

파스칼 2017-10-25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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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말한 가가와 도요히코. 새창으로 보기 구매

"가가와 도요히코" 를 읽고



일본에 이런 분이 있다니? 올 초 이 분의 책 ‘우애의 경제학’을 읽고 기독교 정신을 가미한 협동조합 국가론을 들으며 이 분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가가와 도요히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구매하면서의 에피소드는 “이 책은 만화책이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하기에, 구매시 전혀 책 표지 등에 만화책이라는 말이 없었다.책을 받고서야 알았다. 만화책임을^^



만화책이기에 빠르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고, 이 분의 삶이 어떠하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가가와 도요히코 그는 어떤 사람인가? 크게 5가지로 이야기 하면 이렇다.







첫째, 그는 첩의 아들로 태어나 4살때 부모님을 모두 병사하여 고아로 자랐다! 사랑을 갈급했던 시절 그는 선교사를 통해 하늘에 계신 분의 사랑을 깨닫는다!

불의한 환경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한 사람들은 역시 불만과 원망이 없다! 진짜 인성의 DNA가 달라서일까?가가와 도요히코도 그런 사람인 듯 싶다.





둘째, 가가와 도요히코는 책을 가까이 한 사람이였다.16살에 회심하여 선교사를 통해 세례를 받은 후 그는 신학교에 입학하여 메이지가쿠인의 도서관 서가에 꽃혀 있는 모든 책을 독파할 정도로 책의 사람이였다. 그리고 그가 간 곳은 학교가 아닌 빈민가였다.(p37) 지식을 쌓았으면 그것을 가지고 바로 학문의 길로 간 것이 아니라 바로 힘들고 나약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빈민가로 간 것은 아이러니하다.그의 나이 21살에 그런 일을 하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세째, 그는 사회를 변혁시키는 일에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한 사람이였다. 25살에 미국 유학으로 다시 신학교를 졸업한 후 그가 다시 뛰어든 곳은 노동운동이였다.(p68) 미국 뉴욕에서 본 데모활동을 보면서 그는 일본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뛰어들었다. 그 이후 협동조합운동,의료/보험 공제조합운동 등 자신이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추진해 나아갔다. 가가와 도요히코는 실행자였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그대로 실천에 옮기는 일! 이것처럼 사회를 개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일텐데 그는 그런 일들을 통하여 일본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평등과 평화정신으로 시민들을 이끌었다.







네째, 그는 무엇보다도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 변혁을 추진한 사람이였다. 일본 패전이후 수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정치적으로도 인정받은 인물(p203)이였으나 가가오는 정치적인 관심보다는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 개혁을 꾀한 듯 싶다. 그래서 그는 1945년 일본 협동조합동맹 회장으로 취임하고 결국 1948년7월 소비생활 협동조합법을 제정되는데 큰 힘을 다하였다.







다섯째, 1939년 발간된 미국 잡지에서 세계 3대성인으로 알버트 슈바이처,마하트마 간디,가가와 도요히코를 선발했다. 그만큼 가가와 도요히코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또한 그가 노벨평화상 후보였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다. 그가 생전에 했던 일들은 보육교육,주민구제사업,의료사업,금융보험공제,사회운동(금주운동,보통선거운동),노동운동,농민운동,협동조합운동,기독교 선교 등 사회 운동가로써의 모든 일들에 힘을 다하였다.(p226)







알고 있는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고 사람들의 마음을 선한 길로 옮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것은 투철하고 굳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모든 책의 인세를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를 위해 힘쓴 가가오 도요히코의 노력은 패전국 일본의 재건에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을 잃어서는 안될 듯 싶다…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보이지 않는 일본의 그 이면에서는 가가와 도요히코 라는 멋진 분이 있었기에 일본이 그리 빨리 재건된 것은 아닐까 싶다..







일본! 우리는 잃어버린 일본을 생각하며 일본을 무시할 수 있을지 모르나 지금 우리나라의 모습이 잃어버린 20년으로 향하고 있다. 높은 집값과 높은 물가로 사회는 더 냉냉하고 타인을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만을 바라보게 한다. 이런 사회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정신개조! 근면정신,절약정신이 아닐까?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임대 소득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이 시대앞에 샘플한 정신으로 새로 무장해야 되지 않을까?



희년의 정신! 청지기 정신, 나에게 주신 것은 나에게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나누고 또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가가와 도요히코 선생님의 생각을 더욱 가져 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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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온1세 2017-04-03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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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 한국의 기독교 영성가들 

조현 (지은이)
휴(休)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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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종교전문기자인 저자는 유교와 불교의 전통이 뿌리 깊게 박힌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착근할 수 있었던 까닭이 무엇인지를 자문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3·1운동 당시 국민의 1.3퍼센트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나 참여하면서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거대 권력이 되어 맘몬(돈)숭배, 교권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기독교의 숨은 영성가들을 찾아 떠난다. 얼어붙은 이 땅에 뜨거운 발자국을 남긴 이 땅의 진짜 예수들의 삶은 우리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이 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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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울림에 들어가며



1 ─ 생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권정생 / 동화를 남기고 간 가난한 종지기

채희동 / 떠났으나 보낼 수 없는 사람

장기려 / 살아 있는 성자, 바보의사 그리고 작은 예수



2 ─ 조선의 기독교에선 김치 맛이 나야 한다

유영모 / 한국 기독교를 일깨운 지도자들의 스승

김교신 / 청년의 민족혼을 일깨운〈성서조선〉의 아버지

변선환 / 종교적 타자가 되어버린 예수

이 신 / 창조적 신앙을 일군 신념의 화가



3 ─ 동방의 빛을 밝히다

김약연 / 동방을 밝게 빛낸 한국의 모세

김재준 / 현대사의 호랑이를 키워낸 자유혼

최용신 / 사랑으로 농촌을 깨운 《상록수》의 주인공



4 ─ 동포여 깨어나라

이승훈 / 오산학교를 설립한 겨레의 스승

이찬갑 / 이 땅의 농촌을 살린 혼의 풀무질

유일한 / 살과 피를 모두 주고 간 거룩한 기업가



5 ─ 하늘의 문을 열다

이세종 > 모든 걸 나누고 비운 도암의 성자

손임순 / 아홉 자식 가슴에 묻은 구도자 수레기어머니

이현필 / 걸인과 고아를 섬긴 맨발의 성자



6 ─ 버림받은 당신을 하늘처럼

최흥종 / 무등산으로 떠난 나환우의 아버지

강순명 / 눈앞의 한 사람이 귀했던 성자

이보한 / 거지대장이 된 애꾸눈 거두리

방애인 / 우리 곁에 잠시 머문 눈물의 성자



7 ─ 성령의 바람이 분다

김익두 / 부흥의 기적을 이룬 불의 사자

이용도 / 조선식 믿음을 고한 예인 목사

김현봉 / 교회 대신 교인 집 지은 중목사

대천덕 / 평등의 공동체 이룬 벽안의 수도사



이 땅에 한국인의 그리스도를 심은 선지자들

선지자들을 기렸던 분들께 감사드리며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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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30 권정생은 “모두가 자기는 잘하고 옳은데, 상대방이 문제라고 한다”고 했다. 그것이 불화와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죽어서 가는 천당, 생각하고 싶지 않다. 사는 동안만이라도 서로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인간사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의 짓’임을 분명히 한 권정생의 말에 자신의 행동도, 세상의 해악도 하나님에게만 돌리던 마음들이 한순간 쓸려가 버렸다. 그러나 권정생은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이 하는 일’을 보고 계신다”고 하였다. “그렇기에 홀로 있어도 나쁜 짓을 할 수 없고, 착한 일을 했어도 으스댈 수 없다”고 했다.  접기

P. 47 그는 화려함 속에 머물지 않았다. 그 화려함 아래 언제나 존재하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등잔 밑을 살피는 사람이었다. 그는 처음 의사가 되기로 했을 때부터 의사 얼굴 한 번 못 보고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기로 했다. 그 결심 그대로 장기려는 평생 집 한 채 없이 부산복음병원 옥탑에서 살면서 가난한 환자들의 수술비를 자기 월급으로 다 대주고는 했다. 그로 인해 그의 월급 명세는 늘 적자였으며 병원 재정 역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병원 측에서는 입원비 지원 결정을 원장인 장기려 혼자 내릴 수 없게 했다. 그러자 그는 환자들에게 뒷문을 열어놓을 테니 몰래 도망가라며 문을 살짝 열어놓기까지 했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 《사랑》에 등장하는 주인공 안빈 박사는 장기려를 모델로 삼은 인물이다. 작가는 소설 속 인물의 입을 빌려 장기려를 닮은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성자 아니면 바보요.”  접기

P. 83~84 김교신에게는 종교와 삶, 종교와 조국이 따로 둘이 아니었다. 그는 “기독교는 논할 것이 아니라 생활할 것이다. 교회 문제는 학문적, 사상적 태도로 임할 것이 아니라 실천적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서른 살이 되어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상태라면 성령이니 성서니 논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께 최대봉사다. 현실생활의 책임과 고통을 경험하고 이에 충실한 자만이 바로 된 신앙인의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믿는 것과 사는 것이 따로 있지 않으며, 교회란 교회당으로 구별되어 거기 들어가 있을 때만 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을과 내 일터가 교회이고, 내 일상의 일이, 내 조국의 일이 교회 일이라고 했다.  접기

P. 306 그는 교회에서도 소리 내어 기도하지 못하게 했다. 동네에서 방앗간 하나 놓으려고 해도 동민들의 허락을 받기 전에는 못 놓는 법인데, 기독교인들이 이성을 잃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부흥회라고 떠들고 소란스럽게 해 이웃주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찬송은 하나님과 연락해서 영혼으로 부르는 것이지 자기 육체가 흥분하자는 게 아니라는 의미였다.

고요히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회개해 양심을 찾아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가르침이었다. 그는 누구든지 자기가 된 만큼밖에 남을 만들지 못하는 법이니, 요는 나 하나 만드는 일이 급선무라고 했다. 내가 바로 서지 못하고서 누구를 바로 서게 하겠느냐는 것이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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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조현의 문제의식은 무엇일까? 우선 그가 다루는 주제는 우리사회의 종교현상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종교현상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에 대한 그릇된 이해가 우리사회의 가장 뿌리 깊은 죄악을 형성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역대의 모든 종교적 체험을 상식의 장으로 끌어내어 소통시킴으로써 편협하고 고착된 의식의 암덩어리로 남아 있지 않게 하려는 일관된 의지가 그의 글쓰기에 깔려 있다. (중략) 우리 민족의 기독교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얼굴을 지녀왔다. 그 다양한 얼굴 속에서 조현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이 민족의 상식적 삶을 윤택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토착적 사상가들이다.

-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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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조현 (지은이)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이다. 때론 그 굴레조차 벗고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로 찾는 곳은 히말라야 설산이나 동굴, 외딴섬…. 벗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도 좋아한다. 은둔 수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한쪽으로 마을공동체 사람들과 교유하고 지지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들 속에 들어가 같이 지낸다. 세상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수도 터와 성지들을 다니고 최고의 영성가들을 만나 수행하면서 이를 선(禪)적인 글로 풀어내 ‘선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엔 휴직한 뒤 1년간 인도 순례를 감행했고, 2016년에도 1년간 히말... 더보기

최근작 :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사랑하며 춤추라>,<울림> … 총 11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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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을 변화시킨 ‘창조적 영성가’들은 왜 기독교를 택했을까?”

신망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 한국 기독교의 뿌리에 답이 있다!

맘몬(돈)숭배와 성전/ 교권주의, 성장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간다는 한국 교회의 아우성이 높아만 가는 가운데 한국 교회의 희망을 그 어느 길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주체할 수 없는 변화와 욕망의 물결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또는 한 인간으로서 과연 어떻게 현실을 맞이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선지자. 그들이 바로 이런 화두에 답을 줄 수 있는 자들이었다. 이 책에 실린 이 땅의 선지자들을 순례하는 동안 그러한 화두는 자연스레 풀렸다. 그렇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지금도 귀와 온몸에 울림을 준 그들 삶에 답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뒤따르는 당신의 삶이 바로 답이 되리라.

_ 여는 글 중에서



외세에 나라를 잃고 전쟁의 참화에 빠져 지옥과도 같았던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그 어두운 시대, 민족의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할 기존 종교들은 시대의 요구와 민중을 외면한 채 일부 기득권자들을 위한 권력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나라를 잃고 가족과 동포들이 하나같이 지옥 속에서 고통받는 가운데, 그들에게는 짙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어줄 새로운 정신과 사상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였다.

종교전문기자인 이 책의 저자는 유교와 불교의 전통이 뿌리 깊게 박힌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착근할 수 있었던 까닭이 무엇인지를 자문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3·1운동 당시 국민의 1.3퍼센트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명이나 참여하면서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는지를 말이다. 또한 근대 한국을 변화시킨 선각자들이 왜 조상 대대로 전해온 수천 년의 전통을 버리고 주위의 눈총과 멸시를 받아야 했던 ‘야소(예수)교’를 택했던 것일까?

거대 권력이 되어 맘몬(돈)숭배, 교권주의, 배타주의로 국민의 신망을 잃어버린 채 표류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저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기독교의 숨은 영성가들을 찾아 떠난다. 얼어붙은 이 땅에 뜨거운 발자국을 남긴 이 땅의 진짜 예수들의 삶은 우리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이 되어 돌아온다. 당신이 그토록 갈구하는 한국 교회의 미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길은 바로 ‘오직 삶으로 말했던’ 한국 기독교의 뿌리, 잊혔던 기독교 영성가들의 삶에 있었다.

“그들은 오직 삶으로 말했다”

종교전문기자 조현이 복원한 한국 기독교의 예수들!



나환우의 썩어가는 손 위에 촛농 같은 눈물을 떨어뜨려 그들의 가슴에 새살이 돋게 한 스물네 살의 방애인, 병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도 까막눈의 아이들과 아주머니들에게 ‘가갸거겨’를 가르쳤던 최용신, 폐병환자들을 돌보다 폐결핵에 걸린 맨발의 성자 이현필, 사대주의와 근본주의가 만연했던 와중에도 ‘이 땅의 기독교’를 위해 고독한 선지자의 길을 마다하지 않은 김재준, 변선환, 이용도, 동포들을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는 고초를 즐거이 감수한 오산학교의 설립자 이승훈과 김약연, 김교신… 저자는 이들 선지자들의 삶을 순례하며 종교전문기자로서 가졌던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영성가들은 무엇보다 타종교에 배타적이고 정치적인 일에 무관심했던 선교사들의 태도에 비판적이었다. 또한 우리 민족과 나라에 대한 역사적 배경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서구식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했다. 미국이나 일본의 기독교가 아닌 민족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조선의 기독교’를 뿌리내리고자 한 것이다. 그들은 성경에만 갇힌 그리스도가 아니라 삶으로 말하는, 행동하는 예수의 삶으로 동방의 빛을 밝혔다. 잃은 나라를 되찾는 데 앞장섰으며, 아프고 병든 사람을 보살피는 데 헌신적이었고, 농촌의 아이들과 부녀자들을 가르치는 데 열성적이었다.

그들은 그렇게 “오직 그들의 삶으로 말했다.”

이방의 종교가 유교 문화가 뿌리 깊었던 한민족의 삶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이렇듯 국가와 개인의 시련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함께했던 선지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다. 믿는 데 그치지 않고 깨달아 민중 속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으로 옮겼던 이들의 삶은 한국 기독교가 물신주의와 성공주의에서 벗어나 서로를 화해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영성주의로 나아가야 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 이 땅에서 태어나 이 땅을 위해 죽어간 선구자들, 그들의 삶을 배우고 따르는 것이야말로 한국 기독교의 희망임을 이 책은 이야기한다.

사랑으로 가슴을 울린 이 땅의 예수들

나는 죽어서 가는 천당, 생각하고 싶지 않다. 사는 동안만이라도 서로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_권정생



당신은 왜 자꾸 하늘만 바라보고 있나요. 당신이 믿는 예수님은 하늘의 자리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와 가난한 이들과 병든 세상을 돌보시다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는데 말입니다. 아직도 당신의 가난한 이웃은 차가운 땅에서 따스한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 민족은 당신의 평화와 통일의 외침을 바라고 있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사람들의 탐욕으로 파괴되어가고 있는데, 당신은 여전히 선녀처럼 하늘로 올라갈 생각만 하고 있구려.

_채희동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

_ 최용신



한국인들이 받아들인 예수가 조선의 예수, 한국의 예수가 되면 좋겠다. 한국의 예수는 말씀하실 것이다. ‘동족끼리 종교인들끼리 싸우지 말고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거대한 악마적인 권세와 싸우라’고.

_변선환

교회에서도 소리 내어 시끄럽게 기도하지 마라. 동네에서 방앗간 하나 놓으려고 해도 동민들의 허락을 받기 전에는 못 놓는 법인데, 기독교인들이 이성을 잃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부흥회라고 떠들고 소란스럽게 해 이웃주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도 용납할 수 없다. 찬송은 하나님과 연락해서 영혼으로 부르는 것이지 자기 육체가 흥분하자는 게 아니다. 고요히 하나님과 교통하는 가운데 회개해 양심을 찾아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_김현봉 목사



“인필자모이후 인모지(人必自侮而後 人侮之)”라 했습니다. 즉 사람이 제가 자기를 업수이 여긴 후에야 다른 사람이 업수이 여깁니다. 우리 국민이 모두 깨어서 자기의 덕을 닦고 행세를 바로 한다면 다른 사람이 업수이 여기려야 업수이 여길 수가 없습니다. 일본은 장차 우리 2천만의 피를 빨아먹고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과 딸은 일본의 남종, 여종으로 붙잡혀 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처럼 작은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좀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세계의 대세가 어떻게 되며 남들은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을 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깨어야 합니다.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물고기를 낚으려면 먼저 그물을 만들어야 하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를 바로 잡으려면 먼저 우리가 깨어야 하고, 동포를 깨울 인재를 길러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를 구하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_도산 안창호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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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회가 지탄을 많이 받고 있죠. 하지만 울림은 개신교회에 숨은 진주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따르는 참 그리스도인들이 분명 존재하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지금도
이땅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구매

tibet5 2014-09-17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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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가 많은 한국 기독교 현실을 볼 때, 이 책은 기독교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기본적인 책이다.

쮸쮸바 2014-06-27 공감 (0) 댓글 (0)


알라딘: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

알라딘: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
김대식 (지은이)문사철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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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대식의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 자연, 종교, 그리고 인간의 협화(協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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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말_
이제는 종교가 우주적으로 깨어나야 할 때: 어떤 존재라도 생명 아닌 것이 있을까요?



제1부

1. 함석헌의 생명철학과 영성, 그리고 씨알 에코에티카 두울

2. 함석헌의 사상을 생태적으로 읽기 ⑴

3. 함석헌의 사상을 생태적으로 읽기 ⑵

4. 함석헌이 말하는 으뜸이 되는 가르침과 얼

5. 함석헌을 살아야 합니다!

6. 이루지 못한 함석헌의 계몽적 이성

7. 함석헌의 ‘기억’의 신학과 영성적 철학

8. 김수환 추기경을 떠나보내며, 한국교회를 탄하다!

9. 정부의 종교적 편향, 씨알의 마음이 아닙니다!

10. 한국교회 영성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비판적 고찰

11. 우리는 숫자가 아니다!

보론 | 생명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생명미학적 정치



제2부

1. 환경목회, 세계와 교회의 또 하나의 거룩한 소통입니다!

2. 자연을 ‘배려’하는 환경목회

3. 환경목회, 생태적 문화영성의 실현

4. 소비세계를 향한 외침,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애덕’은 죽었는가!

5. 성 베네딕도의 ‘겸손의 영성’과 생태적 리더십

6. 빙엔의 힐데가르트의 ‘바라봄’의 영성과 생태미학

7. 생태인류학의 선구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우주적 지성(직관)으로 땅과 하늘을 잇다!

8. 성 프란치스코의 ‘가난’의 영성과 생태심리학

9. 성 이냐시오 로욜라와 생태영성

10. 에디트 슈타인의 영성과 현상학적 환경철학

11. 토마스 머튼의 하나님 맛봄의 영성과 범지구적 활동 관상

12. 21세기 지구를 위한 영성과 환경목회의 방향

보론 | 수도원의 탈시공간의 의미와 수도자의 식탁, 그리고 대안적 먹거리 공동체의 가능성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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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대식 (지은이)

1967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종교학과 철학으로 각각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서울신학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숭실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 출강하면서 종교문화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종교연합(URI-Korea) 지도위원, 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
《함석헌의 철학과 종교 세계》,
《함석헌과 종교문화》,
《씨알의 희망과 분노》(공저),

《길을 묻다, 간디와 함석헌》(공저),
《지중해학 성서해석 방법이란 무엇인가》(공저),
《종교근본주의: 비판과 대안》(공저), 《생각과 실천》(공저),
《식탁의 영성》(공저), 《망각의 해석학》(공저),
《영성가와 함께 느리게 살기》,
《생태영성의 이해》,
《함석헌의 생철학적 징후들》,
《예수와 신앙 언어》,
《함석헌과 이성의 해방》,
《그리스도교 감성학》,
《함석헌의 평화론》,
《아시아 평화공동체》(공저),
《인문학적 상상력과 종교》(공저),
《치명적 자유의 향연: 아나키즘과 함석헌》(공저),
《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종교 간 고통에 대한 해석학적 성찰과 유동적 종교>, <생명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과 생명미학적 정치> 등이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아나키즘과 현상학적 인식론 및 존재론을 기반으로 하는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회주의 해석, 기술철학과 정치미학, 해체구성적 종교이다. 접기

최근작 : <함석헌의 종교인식과 그리스도교 생태철학>,<켜켜이 쌓인 시간을 풀어주는 사람>,<치명적 자유의 향연 : 아나키즘과 함석헌> … 총 2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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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연, 종교, 그리고 인간의 협화(協和) 이야기

자연과 종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상생은 인위적(人爲的) 삶의 이야기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초월, 하늘, 생명, 하나님, 자연, 인간의 신성한 들숨날숨은 무위적(無爲的)입니다. 꼭 그래야만 인간이 자신의 의식이 신성에서 기원한다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하인리히 하이네(H. Heine)의 감동적인 말이 이를 대변합니다. “신이 가장 장엄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곳은 인간이다.”

이러한 연속성의 고리를 잘 꾀고 있는 함석헌의 종교와 삶,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야기는 에코-아나키즘(Eco-anarchism)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이 책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그리스도교의 성인들이라 간주되는 인물들이 말하는 자연 이야기는 비록 체제적, 제도적, 조직적 교회에 토대를 둔 것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신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한 자연 안에 녹아 있음을 천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네가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를 앞세워 말하듯이, 서양철학의 한 축을 형성하는 독일철학의 바탕에는 ‘범신론’(pantheism)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찌감치 성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도 “세계는 신과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자연 안에 있으면서 그 위에 군림하는 듯이 인간의 우월성을 말한다면 어불성설입니다. 모두 존재는 실체인 신의 양태이며, 인간조차도 무한한 연장의 한 원자일 뿐입니다. 생명의 아르케(arche)는 오로지 신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인간이 아르케가 아닙니다(an-arche).

하이네가 이를 토대로 “신은 정신일 뿐만 아니라 물질이고, 이는 두 가지 모두 똑같이 신이다”라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그리스도교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종교는 이야기 공동체입니다. 
물질적 세계인 자연을 벗 삼아 인간이 상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종교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가(종교인식론), 나아가 미래의 종교 공동체가 어떠한 새로운 생명적 이야기를 발생시키는가(생명존재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함석헌은 생명, 씨???, 뜻, 하늘, 하나님을 크게 구분 짓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도 범신론자라 규정한다면 오류를 범하는 것일까요? 

인간이 아르케가 아니라 씨???이 아르케가 되어야 한다는 함석헌의 논리는 인간의 오만을 지적하고 그 아르케가 모든 생명에도 동일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하늘의 신성한 몫을 부여받은 모든 생명의 평등성, 곧 아나키즘(anarchism)의 핵심적 가치인 상호부조의 연장적 사유를 풀어 밝히기 위해서 이루어진 작업입니다. 이에 생명의 차별적 폭력에 균열을 내고 무차별적 인식의 전환으로 나아가자는 저자의 ‘느슨한’ 발화수반행위(illocutionary act)에 독자들의 실천적 참여를 기다립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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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기 위함 그리고 의미를 되새시게 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 2020-01-0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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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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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은 바람처럼, 불처럼, 물처럼, 흙처럼 살아야 함을 넌지시 일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스럽게 사는 것, 신의 뜻에 역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내맡겨짐'의 삶입니다.

- 2020-01-0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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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지은이)정토출판199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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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반양장본173쪽152*223mm (A5신)242gISBN : 97889859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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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민족의 역사를 통해 본 민족통일의 길



한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꿈꾼다

민족과 세계화의 함수관계

남북간의 협력관계 유지에 필요한 조건들

식민지 교육과 역사교육의 부재가 가져온 문제들

한민족의 기원 - 고대사

일제 시기 민족독립 운동과 남북분단 50년

민족 화해와 통일의 길

불교인의 길 - 환경,평화,통일



제1부 북한 식량난과 새로운 통일 운동



북한 식량난의 원인과 대북 식량지원의 논리



북한의 식량난, 어느 정도 어려운가?

북한 식량난의 원인들

정확한 북한의 식량난 실태

이 시기에 왜 우리는 대북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우리가 정부를 일깨워야 한다

정부 주장의 한계

우리의 시야를 민족의 문제로 맞추어야 한다



누가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설마 죽기야'했는데

압록강가에서 만난 북한아이

6.25 이후의 최대 비극

우리들은 이 책임을 면할 수 있는가

'운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대통령선거는 다시 하면 되지만 한번 죽은 목숨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사문제다



지금 북한에서는...

배고파 보지 않는 사람들의 오류

문제의 고리는 한국이다

노동자, 학생들이 나서야 한다

21세기 문명적 전환의 중요한 고리로



우리 다같이 굶어 죽읍시다



왜 '한주 한끼 굶기 운동'인가

매주 금요일 점심 한끼는 굶자



저들이 굶는데 어찌 우리만 먹을 수 있는가?



먼저 생명부터 살려 보자

조건 없는 지원만이 남북통일의 지름길이다

지금 북녘 땅에는 막대한 재산이 나날이 파괴되고 있다

무수한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저들이 굶어 죽는데 어찌 우리만 먹을 수 있겠는가?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해 전세계가 나서야 한다



굶어 죽고 있다, 북한 식량난에 대한 보고

절박한 호소, 북한주민의 증언

또다시 대량아사, 북한식량문제에 대한 1998년 전망

사라져 가는 한 세대, 높은 유아사망률

굶주림의 행렬, 국경을 넘는 식량난민

기다릴 수 없는 긴급구호활동, 절실한 구호지역의 확대

북한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

지금 세계는 양심을 포기하고 있는가?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서, 불자이기 위해서

먼 훗날 오늘을 되돌아보면



2부 민족의 화해와 민족통일의 길



민족 화해와 통일을 위한 민간의 역할



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북한의 경제상태

북한의 정치체제

앞으로 전망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삶을 모색해 보자



대북 식량지원을 세계에 촉구하다



국제기구에 대북 식량지원을 촉구하러 미국 가다

일본정부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을 촉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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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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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수행자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사상가다.

특히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는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의 SNS 매체를 통해 지난 8년간 매일 약 180만 명 구독자에게 전해지며 우리 일상에 공감과 위로를 전달해왔다.

또 개인의 행복과 사회문제는 결코 둘로 나누어 볼 수 없다는 생각을 바탕에 두고 환경·구호·평화통일 운동도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에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이라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국제평화와 이해 부문)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2011년에는 포스코 청암상(봉사 부문)을, 2018년에 국민훈장 모란장(민간 통일운동 부문)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스님의 주례사》《엄마 수업》《인생 수업》《방황해도 괜찮아》《새로운 100년》《지금 여기 깨어 있기》《법륜 스님의 행복》《야단법석》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지금 이대로 좋다>,<인생수업 (큰활자본)>,<힘내라 청춘> … 총 114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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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강행군 - 통일마당 4 

권혁 (지은이)정토출판1999-12-18







고난의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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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쪽210*297mm (A4)797gISBN : 97889859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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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구매 시, 인사회 <아름다운 서재>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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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특별 선물! 긴목/발목양말, 변색머그(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함경북도 청진에 살다가 중국으로 탈북한 한 청년의 북한 답사기. 98년 가을부터 99년 봄 사이 북한 곳곳을 장사하러 다니면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저자는 열차나 자동차 등을 이용해 청진, 회령, 함흥 등 주요 지역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해 왔다.



시장이나 역전, 열차간 등의 풍경과 함께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사연, 그들과 나눈 이야기가 주로 등장한다. 식량난 이후 무엇이든 내다 팔거나 소매치기, 매춘 등으로 연명해야 하는 북한 사람들의 모습이 부분적이나마 생생하다. 저자는 '북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알게 되면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일지 않겠느냐'며 편집자에게 원고를 전했다고 한다.

목차

편집자의 글



책머리에



1부 가을과 겨울



1. 청진 10월

버스 정류소 / 부자 꽃제비 / 조선의 장마당 / 수남장마당 / 고양이 한 마리 가져 오시오 / 장마당 사람들 / 라진 선봉 개방 도시 / 여자 장사꾼들 / 수성역 / 청진-회령 화물차



2. 회령 10월

탄을 채는 아이들 / 회령 장사꾼 / 10월 10일 명절 / 협동식당 / 앞에서는 그저 "예"라고 대답해야 / 오산덕 김정숙 사적관 / 중국으로 도강하려는 여인들 / 회령장마당 / 매맞으면서 팥죽을 먹는 꽃제비



3. 회령-고원 열차

열차 연결짬에 대소변을 보다 / 침대 대상 할아버지 / 늦은 밤의 기차간 / 장군님 찬 눈비 맞지 마시라 / 단속칸 담당 열차원 처녀 / 도중식사 / 고난의 행군 시기의 불사조



4. 고원 10월

고원 동무 / 강도라도 치고 싶다 / 5살난 동무 아들 / 고원장마당 / 한 생을 같이 살자 정을 맺은 벗 / 고원-함흥 자동차 / 정평군 문창리 농촌집



5. 함흥 10월

덕성 초소 / 사촌 형 / 결혼 풍속 / 사촌 형 가정 / 삼일장마당 / 최고 봉사 / 외화상점 / 딸라 장사꾼



6. 함흥-평양 열차

열차 승무안전원 / 열차칸 유흥장 / 증명서 단속 / 신성천 꽃제비 남매 / 인민군이 아니라 괴뢰군 / 내 나라 제일로 좋아



7. 평양

평양역 / 사동구역 형님 / 만경대구역 광복거리 / 청춘관 / 만경대 / 평양 여대생 / 락랑구역 옛 친구 / 중구역 영광장마당 / 평양시내 구경 / 대동강 숭어국집 / 평양-사리원 자동차



8. 사리원

사리원역 / 상급도둑 일반도둑 / 정방장마당 / 너네 들양이야? / 이렇게 살지 않으면 별수가 있는가요 / 3명의 소매치기 여자들 / 사리원-해주 자동차



9. 해주

해주역 / 대기숙박소 / 양사장마당 / 남조선은 우리보다 몇 배나 잘산다 / 야,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 해주-청단 자동차



10. 청단

남조선 적지 물자 / 남조선 삐라 / 청단역 / 청단장마당 / 숙박집 아주머니와 세 딸 / 하루에도 죽을 생각을 열 번도 더 한다 / 피임, 낙태 수술 / 한밤중의 우환거리 / 군대 강도를 만나다 / 청단-해주 자동차 / 해주-사리원 자동차 / 산의 범이 뭘 먹고 사는지 / 사리원-평산 자동차



11. 평산

평산역 / 평산장마당 / 평산역 주변 / 술에다 독약이라도 넣었을까 봐 / 제일 힘든 것은 사람단련 / 친척 여자의 사연 / 평산-서흥 자동차



12. 서흥

서흥역 / 석현 / 석현-사리원 자동차 / 사리원-평양 자동차 / 중화 국가보위부초소



13. 고원 11월

평양역 / 큰돈 10장은 있어야 / 평양-거차 열차 / 거차-고원 자동차 / 장동 원평 농장 이야기 / 고원-함흥 자동차



14. 함흥 12월

구루마 장사꾼들 / 일반 로동자들의 불만 / 함흥역 / 안내원, 한 가지 신세 좀 집시다 / 나는 기차 탑니다 / 함흥-청진 열차 / 열차 안전원들 만 원 운동 / 기관차를 기다리며



15. 청진 12월

청진역 / 라남구역 / 라남장마당 / 1등 머저리 2등 머저리 / 음식 장사꾼 여자들 / 돈티푸스 / 돈을 위해서라면 / 음식 매대 꽃제비 남매 / 외화벌이 나그네 / 배전부 전기장사 / 고무산역 / 꽃밭에서 자다 / 무산 장사꾼 아주머니들 / 고무산의 3가지 자랑거리



16. 회령 12월

비사구루빠 / 중국에 갔다 잡혀 오는 사람들 / 콩갈이 영업하는 유치원 / 회령역전 꽃제비 형제 / 아이를 버리는 조선 부모들 / 회령-함흥 열차 / 기차칸 군인들 횡포 / 기차 함정



2부 99년 겨울과 봄



17. 함흥 설 명절

외화상점 앞 매춘 여성들 / 옆집 저녁 식사 / 이모님 / 설 명절 / 함흥-고산 자동차



18. 원산

금강산 발전소인지 미친개인지 / 수령님, 신변이 위험합니다 / 고산-원산 자동차 / 갈마역 / 허약 걸린 사람들 / 어쨌든 놀게끔 되어 있다 / 갈마장마당 / 갈마-고원 자동차 / 비싼 대기입니다 / 고원-순천 자동차



19. 순천

순천역 / 남녀 소매치기 / 남편 하나에 부인 셋 / 순천에는 가짜약이 판친다 / 돼지가 앞전 뒷전 하는 걸 보다 / 순천-간리 자동차



20. 간리

간리역 / 자리다툼 / 오랜만에 만난 망나니 친구 / 간리-신의주 자동차



21. 신의주

신의주장마당 / 신의주역 주변 / 아마이, 늙은 것도 밤꽃 팔러 나왔소? / 역전 검열에 걸리다 / 여자라면 예술을 소유하고 있어야 / 간리역 꽃사시오 / 간리-함흥 열차 / 열차원 아가씨 매수



22. 함흥 1월

역전 빠져나오기 / 방광염에 걸리다 / 조선의 의료, 혜택 / 민간요법 / 함흥-단천 열차 / 단천-길주 자동차 / 길주역



23. 혜산

길주-혜산 열차 / 혜산 비사회주의 검열 / 비오는 사회주의 / 전쟁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 위연-함흥 열차 / 여, 함흥! 사과 좀 먹자



24. 함흥 2월

몸이 다시 아파나다 / 2월 16일 명절 / 함흥-청진 열차 / 6살 장사꾼 아이/ 조선의 인민학교 아이들 / 조선의 중학생들



25. 청진 2월

위험한 대기숙박집 / 수준이 어리게 '미제요 괴뢰요' 쌍소리 한다 / 숙박집 아주머니 정부



26. 회령

2월 회령 비사회주의 검열 / 조선독립만세 / 공개처형



27. 청진 3월

고성산 골짜기 노인들 / 독감에 걸리다 / 이동 선거함 선거 / 동무 부부의 극진한 간호 / 함흥 살인 사건 / 함흥-원산 자동차 / 비단리 숙박집 / 한식날 / 공동묘지로 변한 과수원



28. 금야

청진-고원 열차 / 진흥장마당 / 원평장사꾼 할머니 / 장마당 단속 / 원평장마당 / 군대는 놀아라 인민은 일한다 / 결사대와 돌격대 / 간부들의 허위보고 / 원평-함흥 자동차 / 함흥-청진 열차



29. 온성

유엔에서 오기 때문에 / 농촌 동원 / 대홍단 감자 농사 / 강도를 만나다 / 남양 / 두만강을 넘다



지은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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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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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다. 1999년 6월 중국으로 넘어가 현재 중국 길림성에서 거주하고 있다.

최근작 : <고난의 강행군>


알라딘: 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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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이야기 - 통일마당 5 

좋은벗들 (엮은이)정토출판2000-06-17







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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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쪽148*210mm (A5)654gISBN : 978898596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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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구매 시, 인사회 <아름다운 서재> 16호



이벤트 도서 구매 시, 계간 창작과비평 2020 봄호 창비 타블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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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인도주의적 대북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좋은벗들'이 북한의 실상과 북한 주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북한사람들이 말하는 북한이야기>를 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식량난 이후 북한동포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어려움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인간애, 삶에 대한 끈질긴 생명력과 절망, 세상을 보는 시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을 접할 수 있다.

목차

1. 흔들리는 삶

무산 할머니와의 만남

흔들리는 삶

식량배급 체계

종교와 전통문화



2. 몰락, 그리고 변화

교통

우리는 살아야만 했다

장마당

외화벌이



3. 더디가도 사람생각

혜산 927

조선의 가막소

군인천하지대본

당조직 지도 속에서 살다



4. 교시의 나라

고참탄광

공장 이야기

전업국

북부탄전 이야기

부업직장

협동농장



5. 의료체계

인민들의 무상치료

우리는 원래 체계가 우수하다



6. 북조선 중학교

우리 중학교 교원들

잊지 못할 교단,학생들

학생들의 생활상

세가지 색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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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좋은벗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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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년 12월, 북한동포돕기를 범불교적으로 추진하고자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불교의 동체대비 사상을 바탕으로 굶주리는 북한동포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1999년 5월,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좋은 벗들'로 명칭을 바꾸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선결과제인 북한 식량난과 식량난민 문제해결을 출발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의 난민구호사업과 인류가 안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운동, 그리고 인간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인권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접기

최근작 : <오늘의 북한, 북한의 내일>,<열린 세계 열린 민족>,<한국전쟁에서 남북정상회담까지> … 총 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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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지금 이대로 좋다>,<힘내라 청춘>,<A Monk's Reply to Everyday Problems>등 총 58종

대표분야 : 불교 2위 (브랜드 지수 275,0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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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부분적 단편적인 내용을 보는 것보다 이젠 자유아시아방송 등이나 국내에 정착한 탈북인이 운영하는 유튜브방송들이 많이 생겨서 거의 실시간으로 북한 실상을 접해 알게되는 세상이니 북한관련 책도 제대로 잘 써야 한다. 글구 종북좌파들의 거짓말 선동은 즉시 뽀롱 탄로난다는거....  구매

알라딘탄압 절필 2019-07-31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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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살고 싶소 - 통일마당 3 : 북한난민 1855명 증언 

좋은벗들 (엮은이)정토출판199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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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쪽148*210mm (A5)273gISBN : 97889859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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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북한난민 1855명의 증언을 토대로 엮은 1990년대 북한실태보고서. 북한식량지원 및 난민조사, '한주 한끼 굶기 운동'등을 펼치고 있는 '좋은 벗들'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엮었다. 사회주의국가인 북한에서 93년부터 이미 배급이 끊기고, 95년에 잇달아 장마 등 자연재해가 겹치자 북한주민들은 목숨을 부지하기에도 힘든 현실과 싸우며 살고 있는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1997년 9월 30일 이후 1998년 10월 29일까지 행해진 인터뷰 조사에 의하면, 90년대 말 북한은 식량난이 배급중단 지역의 확산과 계속된 기근으로 대량아사의 경지에 이른 상태이다. 뿌리로 연명하는 봄, 가을이 지나고, 집안의 기물도 모두 팔아 남은 것이라곤 병든 가족들의 몸뚱이밖에 남아있지 않은 북한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강을 넘는다. 중국의 친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애써 강을 넘어도 돌아갈 길이 막연하기도 하고, 이미 영양실조로 아이들과 노부모는 숨진 상태.



1부에서는 이러한 북한주민들의 참담한 생활들이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엮었다. 2부에서는 이러한 인터뷰 조사를 개관하고, 북한의 각 지역이 농촌이나 도시에 관계없이 기근으로 기아상태에 이르고 있음을 밝힌다. 아울러 이러한 기근 상태를 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한국 정부와 세계 각국의 정부에게 각성과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

1부 이렇게 삽니다



1. 굶주린 사람들

2. 가족들을 떠나보내고

3. 두 번의 죽음

4. 불효자식이 되어

5. 아가야, 이 에미를 용서하거라

6. 해체되는 가정

7. 떠도는 아이들

8. 치료받지 못하는 사람들

9. 성한 사람도 살기 힘든데

10.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입니까

11. 도둑과 강도 - 흉흉한 세상

12. 인심도 없어지고

13. 말할 자유도 없다

14. 부정부패

15. 교육

16. 군대에서

17. 장마당에서

18. 교통시설 - 기차안에서

19. 산업시설

20. 농촌의 생활

21. 어촌의 생활

22. 직업별 생활

23. 감옥

24. 국경에서

25. 이렇게 삽니다

26. 북한사람들의 북한 이야기

27. 중국에 와서 보니

28. 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습니다



2부 북한 식량난의 실태



1. 조사의 개관

2. 조사설계

3. 북한난민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적 특성

4. 조사결과

5. 조사결과 요약 및 우리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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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년 12월, 북한동포돕기를 범불교적으로 추진하고자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불교의 동체대비 사상을 바탕으로 굶주리는 북한동포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1999년 5월,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좋은 벗들'로 명칭을 바꾸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선결과제인 북한 식량난과 식량난민 문제해결을 출발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의 난민구호사업과 인류가 안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운동, 그리고 인간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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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벗들(엮은이)의 말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많은 사람들이 쓴 평범한 회상기가 아니다. 그것은 사선을 넘어온 사람들이 다급한 호흡으로 풀어낸 말들이며, 1990년대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글들입니다. 우리는 편집되기 전의 글들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우리의 무능과 무력함을 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두려움에 몸을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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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한 좋은 자료 새창으로 보기

무엇보다 북한 남민 1855명의 증언이 이렇게 책으로 간행되어 있으니 든든하다. 적어도 나와 같이 그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와 같은 자료는 바로 현실의 가장 직접적인 반영이다. 물론 난민이라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증언을 단적으로 북한 주민의 특징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거의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특히 이 책이 더 마음에 드는 이유는 동시에 두 가지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즉, 책의 전체적인 윤곽은 난민들의 증언을 생생하게 엮음으로서 구체적인 연구자료와 독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게끔 하지만(곳곳의 삽화도 자체도 매우 애틋하다), 책의 말미에는 북한 식량난의 실태를 사회과학적 방법으로 조사를 해서 통계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자료를 객관적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래저래 나에게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한명 한명의 증언과 기록이 책 속에서 반짝반짝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통일에 대한 나의 열망에 더 힘을 실어줘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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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02-08-0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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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오늘의 북한, 북한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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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 북한의 내일 

좋은벗들 (엮은이)정토출판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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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쪽148*210mm (A5)254gISBN : 978898596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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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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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도서 구매 시, 인사회 <아름다운 서재> 16호



이벤트 도서 구매 시, 계간 창작과비평 2020 봄호 창비 타블로이드



3월 특별 선물! 긴목/발목양말, 변색머그(이벤트 도서 포함, 국내서.외서 5만원 이상)



이 시간, 알라딘 굿즈 총집합!

책소개2004년과 2005년에 걸쳐 수집한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최신 모습을 담아냈다.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북한, 기아에 시달리는 북한 대신, "사람들이 살아가는" 북한의 일상을 사진과 함께 그대로 보여준다.



정치적 이슈보다 일상에 주목하고, 평양 중심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 초점을 맞추어 식량과 물가 사정, 주민들의 경제활동, 교통과 교육 형편, 도강자들이 넘쳐나는 국경의 상황과 인권문제 등을 소개했다. 쌀 1kg이 천원인 사회에서 한달 월급 이삼천원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최근 시장이 생겼다는데 어떤 물건이 어떻게 팔리는지, 아플 때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우리가 북한 현실에 대해 궁금해하는 의문들을 객관적인 자료로 풀어준다.

목차

추천사 | 오늘의 북한을 제대로 만난다



발간사 | 오늘의 북한의 현실을 통해 우리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식량 이야기

일반주민들의 끼니사정 / 각 지역 식량 사정 / 식량 사재기 / 식량 배급 사정

2006년 1월 1일부터 새 배급제도 실시



시장 이야기

1. 물가사정

2004년 8~9월 쌀값 폭등 / 황해남도 / 함경북도



2. 시장 이야기

시장에서의 공식 허용 / 다양해진 장사 / 주민들의 장사 수완 향상 / 시장에서의 역할 분화 /

한국 상품 선호 / 각 지역 시장 소식



경제 이야기

1. 농사소식

뙈기밭과 집단농장 / 각 지역 경작 소식



2. 어업활동

어업에서의 개인화



3. 주민들의 경제활동

기업의 생산활동 / 개인 경제활동



사회 이야기

1. 교통소식

비싼 통행증과 느린 기차 운행 / 개인 운송회사의 등장



2. 에너지 사정

각 지역의 전력 사정 / 주택용 연료 / 사굴 석탄



3. 의료 소식

의사와 환자의 자력갱생 / 북한의 정신병원



4. 교육소식

학교에서의 빈부격차 현상 / 이름뿐인 무상 교육제



국경 이야기

1. 국경 이야기

국경단속상황 / 도강 및 도강비 / 도강자 단속 및 처벌 / 국경수비대의 탈영문제 / 송이철 국경 경비 삼엄 / 인구조사와 새로운 주민증 발급 / 밀수 / 국경변에서 팔리는 한국 상품 / 핸드폰 사용 / ‘한국 문세’ 심부름 비용 / 북한의 변화된 상황



사람 이야기

1. 인권 이야기

회령 전거리 22호 교화소 / 함흥 영광군 55호 단련대 / 평안남도 증산군 11호 노동 단련대 / 함경북도 은덕군 구류장



2. 재중 북한 난민 소식

기획망명 사건으로 집단 단속 진행돼 / 단속 강화와 여권 발급으로 재중 북한 난민 수 크게 감소 /

북한 난민 여성들 인터뷰 / 여성인신매매 / 질병 걸린 인신매매 여성, 중개자에게 암매장 당해 /

북한 난민 꽃제비 / 강제송환 되어도 돈 주면 풀려나기도



3. 주변국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식

머저리=돈 없고 굶주리는 사람 / ‘자기 붕괴론’ 대두 / 황해남도 해주 주민의 인식 / 함경남도 단천 주민의 인식



4. 생활 소식

부유층의 생활 / 비사회주의 그루빠의 검열 / 북한에 부는 한국 바람



북한에 불고 있는 자본주의 바람, 시장화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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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선결과제인 북한 식량난과 식량난민 문제해결을 출발점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의 난민구호사업과 인류가 안고 있는 분쟁과 갈등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운동, 그리고 인간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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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짜 오늘의 북한이닷! 새창으로 보기

날마다 신문에서는 북한과 관련된 이슈들이 끊임없이 보도된다. 세계정세와 한국과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보도하고 있지만 언제나 북한은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왜 그럴까?



북한 주민들의 모습, 무얼 먹고 사는지, 생계는 어떻게 꾸려가는지, 아이들은 학교에서 뭘 배우는지 뭐 그런 우리네가 살듯이 그들도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걸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좋은벗들이라는 단체에서 조사를 한 내용을 묶어 정리했다고 한다. 사실을 이야기하는 문장과 간간히 배치된 사진들이 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참 신기했다. 어떻게 조사한 것일까? 북한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구나!



사실, 북한 지명들이 많이 나오니까 익숙치 않아 처음에 읽을때는 밍밍하게 받아들여졌다. 한 몇장은 그냥그냥 넘어갔는데 살펴보니 맨앞에 있는 우리나라 전도가 별첨이 되어 있어서 지명을 찾아보면서 읽으니 실감이 났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과 환경을 짐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상세한 물가 변동에 대한 내용이나 여러가지 사실들이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과는 거리가 있어서 참 다르구나 싶었다. 이렇게 다르게 살고 있구나.



10년 뒤 한반도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들, 북한 정권에 대한 붉은 비판으로 가득한 책들, 혹은 너무나 고독하고 씁쓸하게 한국의 정착 생활을 이야기하는 새터민의 이야기들... 그 어떤 것에서도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람들, 북한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에서 이 책을 통해서 나름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맨 먼저 지은이의 에필로그나 발간사를 꼼꼼하게 읽는 편이다. 그걸 읽으면 그 책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의도에서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엮은 좋은벗들은 무엇보다 평범한 사람들에 관심이 있었다고 했다. 아플 때 치료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학교는 아직도 텅 비어 있는지, 농사는 잘 짓고 있는지, 혹여 전염병이 돌지나 않는지, 중국으로 건너간 난민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궁금했고, 언제든 긴급지원을 할 수 있는 기초정보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참 찡하게 느껴졌다.



북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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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eg 2006-06-06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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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화해론에 기반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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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론에 기반한 통일  |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 연구총서 11 

이상은 (지은이)나눔사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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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신학과 실천: 기독교 통일 연구의 흐름과 전망



한반도 통일과 평화정착을 위한 성서적 교회론에 관한 연구 - 탈북민 교회와 양육을 중심으로



화해론에 기반한 통일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독일 통일 경험과 한반도 통일 전망 : 신학적 성찰과 과제 - 제2회 평화통일신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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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4



I. 들어가는 말│11



A. 하나님의 백성들의 과제로서의 통일│11

B. 공고한 지반 위에 설정되어야 할 통일의 과제│15

C. “화해”의 신학을 전개하기 위한 방법론적 고찰│18

1. 통일신학에 있어서 화해론적 접근의 필요성│18

2. 통일을 위한 화해 개념의 적용의 필요│26

3. “화해”개념을 중심으로 통일을 다룬 연구사│29

4. 연구의 범위와 내용│33



II. 한반도 통일을 위한 화해 신학의 필요성│40



A. 현실적 “악”의 문제로 고난받는 남북한 문제│40

1. 한반도의 현실과 악의 문제│43

2. 한반도의 고난과 악의 문제│46

3. 바르트가 이해한 악의 문제, 그리고 한반도의 고난│49

B. 악의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분단한국의 현실의 극복을 위해서│54

1. 분열과 갈등, 적개심을 넘어서│54

2. 십자가와 부활에 기반을 둔 화해의 요청│56



III. 한국 교회 통일운동의 의제 분석│60



A. 한국 교회 통일운동, 어떤 의제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가│60

B. 한국교회 통일운동의 방향에 대한 성찰│62

C. 한국교회 통일의제 성찰│65

1. 민족의 고난과 죄문제의 인식: “88선언”에 나타난 의제│68

a.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죄책의 고백│72

b. 미래지향적, 희망적 통일의 논의│76

c. 88선언에 대한 평가│77

2. 2010년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 선언”│79

3. “한국 교회의 통일정책 선언문” (1996년)에 반영된 의제│83

4. 2008년 “한국 장로교회 제주 선언”│86

D. 정리하는 말│89



IV. 독일 통일에 반영된 화해의 공동체로서의 의제들│90



A. 들어가는 말│90

B. 전후 독일교회의 재건과 신학적 기반│93

1. 2차 세계대전 후 독일교회 재정비와 바르멘 신학선언│93

2. 독일교회총연합회(EKD)와 바르멘 선언│96

3. 전후 독일에서 이정표로 작용한 바르멘 선언│100

4. 분단 독일교회의 과제와 “칭의와 법”의 원칙을 통한 해결책│103

a. 정치적 혼란상 속에서의 교회의 위치의 정립│106

b. 하나된 교회, 소통하는 교회│112

c. “그래도 우리는 민족의 이름으로 하나의 형제다”│115

d. 국경이 가두지 못한 교회: “특별한 공동체”(besondere Gemeinschaft)│118

e. 억압과 장벽을 넘어선 교회: “특별한 공동체”(besondere Gemeinschaft)│123

f. 기쁨으로 거둔 눈물의 열매: 평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과 그 결실│127

5.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통일의 성취와 교회가 거둔 열매│131

C. 정리: 화해의 주체로서의 교회│136



V. 통일을 위한 화해개념의 정립과 화해개념의 실천적 적용│140



A. “화해” 개념에 대한 신학적 고찰│141

B. 화해 개념의 성서적 접근│145

C. 바르트 화해론의 특징과 화해의 직분│148

1. 바르트가 말하는 화해론의 구조│150

2. 화해론의 내용│156

1) 예수 그리스도가 화해이심을 선포하는 화해론│159

2) 인간을 향한 무한한 긍정을 담고 있는 화해론│162

3) 하나님의 주권적 행동이자 우리를 향한 명령으로서의 화해론│165

4) 무너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론│168

D. 화해의 기대 속에 있는 백성들과 통일의 희망│169

E. 분단극복을 위한 화해론의 신학적 함의│171



VI. 동-서독 분단 상황의 극복을 위한 바르트 신학의 기여│174



A. 분단의 현실을 극복했던 바르트 신학의 기여│174

B. 진영논리에 휩싸이기를 거부했던 바르트의 신학│178

C. 현실정치를 넘어 선포되어야 할 하나님의 은총│180

D. 과거의 죄책을 씻고 - 죄책고백을 통한 역사의 쇄신│186

1. 독일 민족의 장래를 위한 철저한 죄책선언의 필요│186

2. 전쟁참화 극복의 소망과 동서독을 향한 비전: 다름슈타트 선언(Darmst?dter Wort)│189

3. 동-서독 교회를 향한 방향의 제시: 바르멘 신학선언│194

E. “사회주의 속의 교회”(Kirche im Sozialismus), 그리고 바르트의 영향│196

F. 분단 치하 이념적 도전과 바르트를 향한 요청│198

G. 이념을 넘어선 대화의 추구자 칼 바르트│203

H. 현실의 국가질서를 넘어서 ?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 본 바르트│206

I.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꿈꾸어야 하는가│209



VII. 제언│213



A. 화해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213

B. 화해를 실현하는 공동체│215

C. 십자가의 부활을 증거하는 화해의 공동체로│216

D. 타자를 품어주는 포용의 공동체로│219

E. 이념과 갈등을 넘어서는 화해의 공동체│223

F. 닫힌 길을 열어가는 소통 공동체│227

G. 인간을 세우는 회복 공동체│229

H. 편파성에 시달리지 않는 무게중심으로서의 기여│230

I. 미래지평을 바라보는 통일의 주체로서의 기여│232



VIII. 나가면서│235



참고문헌│240

해외 저자 단행본│240

해외 논문 및 사전 항목│244

단행본│248

논문│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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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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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를 졸업(B.A.)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신학석사(Th.M.)를 마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Ruprecht-Karls Uni.)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 Karl Barth und Isaak August Dorner (2014),『화해론에 기반한 통일』(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오늘의 신학적 주제에 대한 다각적 성서적 탐구』(공역)(2015), 『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공역)(2017) 등이 있다. 한국조직신학회 서기 및 한국개혁신학회 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장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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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알라딘: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 연구총서 10 

이동춘 (지은이)나눔사2017-08-30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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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신학과 실천: 기독교 통일 연구의 흐름과 전망



한반도 통일과 평화정착을 위한 성서적 교회론에 관한 연구 - 탈북민 교회와 양육을 중심으로



화해론에 기반한 통일



한반도 통일논의의 신학담론, 정치신학에서 화해신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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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4 책머리에│6

I. 서론│11

II. 분단의 역사│18

1. 한반도 분단원인과 과정│18

2. 한반도 분단의 결과│30

1) 상이한 기억 체제의 갈등│30

2) 기억의 정치│34

3) 분단 트라우마, 분단 아비투스│40

III. 한반도 통일을 위한 수고│47

1. 이승만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까지│47

1) 정부별 노력│47

(1) 이승만 정부│47

(2) 장면 정부│49

(3) 박정희 정부│49

(4) 전두환 정부│52

(5) 노태우 정부│53

(6) 김영삼 정부│54

(7) 김대중 정부│55

(8) 노무현 정부│57

(9) 이명박 정부│59

(10) 박근혜 정부│60

2) 정부 간 협력과 갈등│63

2. 남북 간 동의와 파국│68

3. 교회의 노력│78

1) 보수진영의 수고│79

2) 진보진영(& 중도진영)의 수고│84



IV. 신학에서의 한반도 통일담론│101

1. 정치신학담론│103

1) ‘힘의 사용’의 정당화│109

2) 대립의 정의(正義)│111

2. 화해신학담론│116

1) 반(反)정복주의, 반(反)승리주의│126

2) 평화주의에 의한 담론│129

3. 정치신학과 화해신학의 상관성│132

1) 정치신학 내의 화해│132

2) 화해신학 내의 정치│136

3) 정치를 넘어 화해로, 화해를 위해 정치를│140



V. 화해 실천의 역사적 현장들-국외│142

1. 독일 현장│148

2.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장│161

3. 아일랜드 현장│168



VI. 화해 실천의 역사적 현장들-국내│180

1. 광주5.18민중항쟁 현장│181

2. 제주4.3항쟁 현장│189



VII. 화해신학과 통일방안│198

1. 진실, 정의 회복으로서 화해│199

2. 용서, 사랑으로서 화해│204

3. 보상, 비용 지불로서 화해│208

4. 협상, 거래로서 화해│213



VIII. 이상과 현실 사이의 과제│219

1. 통일 염원의 저하│220

2. 통일 교육의 편향화│226

3. 분단과정의 상이한 기억자들 간의 갈등│231



│참고문헌│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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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동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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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지은이)나눔사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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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277쪽149*224mm411gISBN : 9788970279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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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2. 평화통일 연구의 시기별 흐름과 전망

3. 평화통일 연구의 주제별 흐름과 전망

4. 맺는 말: 앞으로의 평화통일 연구와 실천의 성숙을 위한 제안



저자 및 역자소개

이창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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