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빛 태극권
밝은빛 도인법
관절회전운동
원운동을 통하여 전신의 주요 관절들이 본래 지니고 있는 기능을 되살린다.
관절회전운동은 밝은빛 수련의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수련법입니다. 처음 밝은빛 수련을 시작할 때도 관절회전운동을 하지만 수련이 깊어진 연후에도 준비운동으로 또는 특정 부분을 깊게 풀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수련하게 됩니다.
목적
전신의 주요 관절들이 본래 지니고 있는 기능을 되살린다.
방법
구대관절을 중심으로 태극권의 원리에 맞게 관절을 회전한다.
효과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이완, 척추교정, 내장기능 활성화 등
요점
회전 시 다른 부위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각 부위마다의 회전법을 숙지하여 그 방식에 따라 수련한다.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러 차례 반복한다.
고식화타오금희
동작을 통한 토납과 운기로 인체의 부정적 증상을 해소하고 인체 각 부위의 기능들을 정상화한다.
고식화타오금희는 중국 및 대만의 수많은 화타오금희 가운데에서도 가장 체계적이면서도 세세한 동작과 삼합작용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전통 투로는 125식, 입문투로는 96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문투로 96식의 구성은 좌우의 균형을 맞추고 각 부위를 조화롭게 하는 동작이 결손 없이 정리 되어 전통 투로의 뜻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체 내외의 모든 부분을 자극하며 내장의 안마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인체의 부정적인 증상 대부분을 정상화하는 데 탁월한 최상의 건강양생법입니다.
목적
인체의 부정적 증상을 해소하고 인체 각 부위의 기능들을 정상화한다.
방법
고식화타오금희를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동작-삼합작용-토납운기를 실현한다.
효과
근골격계를 바르게 정립, 호흡계통 강화 및 혈액순환 촉진, 소화기능 강화, 자율신경계의 균형, 정서의 조절과 정신적 안정감 유지
요점
동작은 운기의 수단인 바, 단순히 외형적인 동작의 단련에 치우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동작을 진행하면서 삼합작용과 운기를 실현토록 한다.
태극선후천공
선천기와 후천기를 발동시키고 선후천기를 교역시킨다.
태극선후천공은 인체에 깃들어 있는 선천기(先天氣)와 후천기(後天氣)를 발동시키고 이 선후천기를 교역시켜 인체에 자연이 부여한 무한한 음양의 원리를 실현하도록 하는 핵심 공법입니다. 사람 몸의 구대관절(九大關節) ─ 어깨, 팔꿈치, 손목(팔의 세 관절) ; 허리, 척추, 목(몸통의 세 관절층) ; 고관절, 무릎, 발목(다리의 세 관절) 로 하여금 무한하게 감기게 되는 나선회전운동을 활용하는 것이 본 공법의 특징입니다. 태극권의 내공법을 이루는 데 매우 큰 도움을 주는 공법으로 전신 관절의 개합을 자유로이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목적
선천기와 후천기를 발동시키고 선후천기를 교역시킨다.
방법
하체 삼관절을 풀어내고 상체 삼관절로 생체에너지를 이끌어 낸다. 연후에 나선회전운동으로 전신 관절을 연결한다.
효과
전신 관절의 통제력을 얻게 된다. 생명력이 충만해진다. 인대층과 오장육부에 까지 의념이 침투하여 전신에 대한 통제력을 얻게 된다.
요점
동작을 진행함에 있어 졸력(拙力)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움직임에 있어 정확한 방(方)을 유지하도록 한다.
타이치 스틱(Taichi Stick)
특별히 고안된 타이치 스틱으로 인체 관절의 합의 맞추어 전신 관절을 늘이고 회전한다.
타이치 스틱은 인체 관절의 합을 맞추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특별히 고안된 스틱으로 태극권과 도인법의 원칙에 맞게 인체의 왜곡을 바로 잡아주는 간편한 운동법입니다. 스틱이 몸을 고정시켜 주어 바른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다각도로 인체 관절과 깊은 근육층을 자극하고 전신에 시원한 이완감을 체험시켜 줍니다. 또한 태극창과 검의 회전 원리에 따라 고안된 회전운동으로 팔 관절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주고 사오십견 등 상체관절 문제에 효과가 좋습니다. 동작이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하며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상호 함께 하는 수련법이 포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교적인 성격의 수련법입니다.
목적
타이치 스틱으로 인체 관절의 합을 맞추어 전신의 왜곡을 바로 잡고 관절을 풀어준다.
방법
스틱을 다양하게 잡고 몸을 늘이고 돌이며, 상대와 함께 다양한 움직임을 행한다.
효과
사오십견, 척추측만, 심폐질환에 효과가 좋고 전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좋다.
요점
수련 중간중간에 스틱을 통한 자세를 풀고 몸을 이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동작과 함께 호흡을 하여 관절 사이와 장부에까지 작용이 생기도록 한다.
채청환탁장생12식
척추를 중심으로 전신의 기혈을 조절하여 건강장수의 기틀을 마련한다.
채청환탁장생12식은 선종곤륜현문(仙宗崑崙玄門)의 비전 도인법입니다.
중화곤륜선종도공권검연구사(中華崑崙仙宗道功拳劒硏究社) 회장인 천기자(天基子) 마정기(馬廷其) 노사가 전수한 공법으로 전신의 기운을 조절하고 척추의 교정과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동공(動功)을 하기 위한 준비운동으로서도 매우 훌륭하며 또 정공(靜功-명상ㆍ참선 등)을 하기 전에 연습을 하면 운기가 순조롭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목적
척추를 중심으로 전신의 기혈을 조절하여 건강장수의 기틀을 마련한다.
방법
다양한 각도로 사지를 펼치고 몸통을 조절하는 12동작을 행한다.
효과
척추측만 교정, 기혈순환 촉진, 투통과 불면증 해소, 의식의 집중 등
요점
척추를 중심으로 상하 좌우 대각을 연결하여 수련을 진행한다. 중심지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안기공
내기를 이끌어 내고 전신의 경락을 열어 기혈의 조화를 갖추고 건강 장수를 이룬다.
대안기공은 중국 도교 곤륜파의 고전 기공으로 천년여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공법입니다. 대안기공식은 기러기의 자세, 성격과 동작을 모방한 동작으로 내기가 경락을 따라 운행하도록 하여 기혈의 조화를 이루게 하고 음양의 균형을 이루게 합니다. 탁기를 배출하고 정기(正氣)를 보충하여 병적 증상을 치유하고 사지를 튼튼하게 하며 생명을 연장시킵니다.
목적
내기를 이끌어 내고 전신의 경락을 열어 기혈의 조화를 갖추고 건강 장수를 이룬다.
방법
대안기공 전64식과 후64식을 학습한다.
효과
기혈순환이 순조로워진다. 수족냉증에 좋고 우울증, 화병 등 정서적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요점
손끝을 펼쳐 동작을 시원하고 크게 하고 하체의 자세를 분명하게 갖춘다.
비종내공
특정 경락의 자극과 내기 운행을 통해 내공을 단계별로 증진시킨다.
비종내공(秘宗內功)은 비종문(秘宗門)의 독문내공법(獨門內功法)으로 유명한 근대 무술인인 곽원갑에 의해 세상에 전해졌습니다. 비종내공은 한의학의 경락사상과 결합한 합리적 이론을 통해 특정 경락의 내기 운행과 그 현상들(자발진동 등)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자발진동 현상을 어느 단계까지 강화하여야 하는지, 자발진동이 어느 시점에 이르면 비로소 의념진동으로 전환되며, 더 나아가 무념무상의 상승조신법(調神法)으로 승화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을 잘 이끌어 주는 내공법입니다.
목적
특정 경락의 자극과 내기 운행을 통해 내공을 단계별로 증진시킨다.
방법
동작을 통해서 기경팔맥의 운기를 촉진하고 순차적으로 정공으로 수련을 이어나간다. 정공 가운데 내적 진동을 촉발하여 의념으로 동공을 통제하도록 한다.
효과
내장안마효과가 크다. 호흡의 통제력이 생긴다. 장부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점
억지로 의도적인 호흡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외형적 자발적 진동에 집착하지 않고 내적인 운기를 이끌어 내도록 한다.
밝은빛 정좌 도인법
다각도적으로 전신의 근골을 이완하고 심신의 평온한 상태를 얻는다.
정좌도인법은 바닥에 앉아서 진행하는 도인법입니다.
대부분 정좌와 관련되어 있는 도인법은 간단한 안마나 스트레칭 방식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정좌 도인법은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전신을 일깨웁니다. 전형적인 도인법의 건강양생적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좌나 호흡을 위한 기본 수련법으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목적
다각도적으로 전신의 근골을 이완하고 심신의 평온한 상태를 얻는다.
방법
앉아서 진행하는 12동작으로 사지와 몸통의 상하ㆍ좌우ㆍ엇각ㆍ내외를 다스린다.
효과
척추측만 교정 효과와 인체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크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이완에 좋다.
요점
동작의 작용점과 기준점을 명확히 한다. 동작을 억지로 무리해서 하지 않도록 한다. 동작을 행한 후에는 충분한 이완과 함께 내적인 작용과 깊은 호흡을 느낀다.
2019/10/04
밝은빛 태극권 프로그람
밝은빛 태극권
밝은빛 태극권
밝은빛 태극권은 “태극권은 동북아 실용철학의 절정이자 움직임을 통한 인간완성의 학문”이라는 관점에서 태극권을 연구하고 수련합니다.
비교 연구와 수련을 통하여 각 유파 태극권의 특징과 상호 연관성을 분명히 하고 이를 체득토록 합니다. 이로써 태극권의 전체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옛 태극권 선배들이 남긴 뜻을 밝혀 태극권 본연의 뜻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수련을 진행합니다.
태극권의 원(圓)과 방(方)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법(身法)과 심법(心法), 내공법(內功法)의 실천적 단련법과 실용법을 체계적으로
수련하여 태극권 수련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태극권 수련을 통하여 나를 명확히 알고 일상의 매 순간을 지혜롭게 다루며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것을 수련의 큰 뜻으로 삼습니다.
태극권은 크게 대가식과 소가식으로 분류됩니다. 대가식은 양 다리를 땅 위에 앞ㆍ뒤 또는 좌ㆍ우로 딛고 땅과 다리의 관계를 바르게 맺도록 하는 투로입니다. 이러한 대가식의 하체 운용법 특징을 오행보(五行步)라고 하며 바른 자세를 통하여 몸 안의 운기를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가식의 특징을 분명히 이해하여야 대가식 투로가 양 다리를 열고 자세를 낮추는 까닭이 명확해지며, 바른 관점으로 수련함으로써 하체 삼관절(고관절, 무릎, 발목)이 소통되어 땅과 통하게 되고, 또한 사지와 연결되어 기능하는 단전이 형성됩니다
진가태극권(陳家太極拳)
관절의 다각도적인 음양변화로 인체의 공간왜곡법을 얻는다.
진가태극권은 인체가 음양을 실현하도록 하는 데 있어 < 전사경(纏絲勁) >이라는 독특한 공간 왜곡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사경은 단순한 비틀림의 움직임이 아니라 인체의 관절 조절 기법으로 인체의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 중 내부 공간의 음양을 실현토록 하는 방법입니다. 진가태극권의 전사경의 수련은 단전과 하체의 관계 작용을 분명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점차적으로 전신의 관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인체 각도의 작은 변화와 일보일보(一步一步)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음양변환을 쉽게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양가태극권(楊家太極拳)
음양의 전환이 분명해지고 전신의 유기적 연결성이 돈독해진다.
양가태극권은 하체의 구조를 체(體)로 삼고 단전을 용(用)으로 삼아 붕리제안의 내기 운행을 체득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오행보를 기준으로 하체의 방(方)을 유지하고 양쪽 다리로의 허실변환을 분명히 하는 것을 특징으로 삼으며 이를 < 등탱 >이라고 합니다. 양가태극권의 수련에 있어 등탱을 분명히 하면 하체와 땅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전신의 탄성경을 얻게 됩니다. 또한 내기(內氣)를 깊게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가식은 다리와 땅의 관계를 확고히 한 후 그 관계 작용을 손으로 드러내어, 사용하는 법을 연습하는 태극권 투로입니다. 따라서 하체가 땅에 의존할 필요성이 없어지기에 오가태극권처럼 보형이 작아지거나 무가ㆍ손가태극권처럼 한 발로만 몸을 지탱하여 투로를 진행합니다. 이때부터는 하체가 몸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손이 몸을 이끌고 하체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소가식은 대가식의 올바른 수련을 통하여 형성한 내공을 사용하는 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가태극권(吳家太極拳)
경력(勁力)과 내기(內氣)를 손끝으로 이어 내경의 전환이 자유로워진다.
태극권 투로의 구성에 있어 오가태극권은 대가식과 소가식의 경계에 있습니다. 오가태극권의 보형은 대가식의 보형인 오행보를 취하면서도 운기의 법을 보면 손이 전신을 이끄는 소가식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가태극권과 양가태극권에 비하여 보형이 좁아지고 발끝이 11자를 이루는 < 천자보(川字步) >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가태극권 특유의 운신법은 하체와 땅의 올바른 관계작용을 통해 형성된 내기를 손끝까지 연결하고 손끝을 기준으로 전신의 음양 변화를 추구합니다. 경점의 전환이 다채롭고 자유로워 의념전환 태극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가태극권(武家太極拳)
감응하여 변하는 바를 이루어 태극권의 심법을 완성한다.
무우양 선생이 창시한 무가태극권은 태극권의 심법(心法)을 명확히 밝힌 태극권입니다. 무가태극권 투로의 가장 큰 특징은 보법으로 양다리를 땅에 지탱하지 않고 한쪽 다리를 완전히 비워 오로지 한 다리만으로 몸을 똑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는 허공에서 움직이는 손의 자유로운 변화 작용을 다리로 내린 것으로서 땅에서 하늘의 변화원리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원리를 몸에 익혀야 감응하여 능변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에 무가태극권은 태극권 전체 시스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무파태극권의 < 팔방보(八方步) >가 숙달되면 태극권경과 주가타수행공요언에서 말하는 ‘인진낙공 사량발천근(引進落空 四兩撥千斤)’의 참 뜻을 몸소 체득하게 됩니다.
손가태극권(孫家太極拳)
내경의 연속적인 변환능력과 수법의 자유로움을 이룬다.
손가태극권은 당대 최고수로 칭송받던 손록당 선생의 내가삼권(內家三拳 - 형의권ㆍ팔괘장ㆍ태극권)에 대한 필생의 공부가 녹아있는 태극권입니다. 태극권사에 있어 가장 후대의 태극권으로 태극권 수련의 방법론과 이론의 체계성을 갖추어 권학(拳學)을 완성시켰습니다. 손가태극권은 활보개합태극권(活步開合太極拳)이라는 별칭에 맞게 보법의 영활성이 극에 이른 태극권으로 뒷발이 따라붙는 보법인 < 근보 >를 활용한 연속적인 공력의 발출을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로의 구성이 내공을 손으로 드러내어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동작이 간단하고 기감이 좋아 수련 효과가 빠르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태극권이지만 내공법의 단련으로 들어오면 내공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매우 수준 높은 상승의 태극권입니다.
홀뢰태극권(忽雷太極拳)
영활한 보법과 신체의 기락(起落)을 통해 시간왜곡을 얻는다.
홀뢰태극권은 양호 선생이 진가태극권 소가식의 방식을 발전시키고 독창적인 깨달음을 더하여 새로이 창시한 태극권으로 정식 명칭은 활보방원팔괘태극권(活步方圓八卦太極拳)입니다. 홀뢰(忽雷)라는 명칭은 창시자 양호 종사의 별칭으로, 그가 권을 수련하는 모습이 홀연히 승강하고 전신을 진동시키며 양발은 지면을 마찰하듯 ‘싹싹’소리를 내어 그 모습이 마치 ‘번개 치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홀뢰태극권은 투로 안에 다양한 종류의 보법과 기락(起落)의 전환법 그리고 순간적인 경(勁)의 전환법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신법의 변화에 있어 종횡(縱橫)이 순식간에 교차하며 내적 공간과 외적 공간의 활용에 있어 제약 없이 자유로운 변환을 추구합니다.
수련방법론에서도 단계별 층차가 분명하고 과학적인 수련법을 제시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지니고 있는 수준 높은 태극권입니다.
건강 태극권은 태극권과 의학이 결합된 현대적 방식의 태극권으로, 질병을 다스리고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데 수련의 목적이 있습니다. 호주의 가정과 의사이자 태극권 전문가인 폴램(Paul Lam) 박사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태극권 수련 인구층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등 복지 선진국에서는 본 태극권 프로그램을 국가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주고 있으며, 최근 CDC(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낙상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태극권의 < 관절염을 위한 태극권 >을 추천하였습니다.
연령, 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태극권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각 지역의 복지관, 보건소, 케어센터 등에서 밝은빛 태극권을 통하여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 태극권은 < 관절염을 위한 태극권(TCA )>, < 당뇨를 위한 태극권(TCD) >, < 요통을 위한 태극권(TCB) >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권의 수련이 숙달되어 내 몸에 대한 조절 능력이 갖추어진 후(8門5步를 익히고 주신일가周身一家를 이룬다), 내 몸의 연장 및 기능의 극대화로써 병기를 다루게 됩니다. 처음에는 동작을 익히고 병기와 내 몸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반복 연습을 하지만 충분히 숙달이 된 후에는 보(步)를 가볍게 사용하며 병기가 나를 이끌도록 하여야 합니다.
태극권에서 다루는 병기는 도(刀)ㆍ검(劍)ㆍ창(槍) 입니다.
태극도
도는 호랑이의 성격을 지닌 병기로 병기술의 기초를 닦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도(刀)는 외날의 병기로 매우 실전적인 병기입니다. '도여맹호(刀如猛虎), 검여비봉(劍如飛鳳)'이라는 말처럼 매서운 호랑이와 같은 풍격을 지녔으며, 강한 힘을 발출하는 데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무술에서는 익혀야 하는 4대 병기(도, 검, 창, 곤)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도의 수련은 병기술의 기초를 닦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진가태극도
진가태극권의 원(圓)의 원리가 더해진 강력한 도법
진가태극도는 벽, 감, 괘, 료 등의 주요 도법(刀法) 요결에 머리를 감싸듯이 도를 돌리는 태극권의 원(圓)의 원리가 더해진 변화의 도법입니다. 또한 진가태극권의 보법과 신법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투로의 동작이 아름답고 대범하며 힘이 있습니다.
오가태극도
오가태극권의 섬세한 변화를 도의 사용으로 드러내다.
특징적인 도의 형태는 다른 도법과 차별화 되는 변화법을 지니고 있다.
오가태극도는 그 풍격, 특징, 응용이 모두 오가태극권의 요구와 같아 도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해야 하며 의(意)로 동작을 이끌어야 합니다. 수법, 안법, 신법, 보법을 잘 단련하여야 하며 오가태극도의 민첩하고 용맹한 특색을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오파태극도에서 사용하는 도는 그 형태와 기능이 여타의 다른 도에 비해 매우 독특한데 이를 예전에 단배검(單背劍)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도의 칼날 반대쪽에도 1/2은 날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도이면서도 양날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오가태극도의 호수(護手)도 특징적인 "만(卍)"자형으로 상대방의 병기를 붙잡는 작용을 합니다. 손잡이는 20여 cm가 되는데다 도환(刀環-고리)까지 있는데 이렇게 긴 손잡이는 양손으로 잡을 때 사용하고 도환은 도의 방향을 잡는데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도환을 아래로 누르면 도첨(刀尖, 도의 뾰족한 끝부분)이 치켜져 올라오고 네 손가락을 써서 위로 도환을 받쳐주면 도첨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손을 써서 좌우를 통제하면 도첨이 좌우로 방어하고 보호하며 전후를 통제하면 몸의 앞뒤를 지킬 수 있습니다.
태극검
검은 만병지왕(萬兵之王), 검은 병기 중의 제왕이다.
검(劍)은 양쪽에 모두 날이 있고 그 끝이 한 점으로 뾰족하며 직선으로 뻗어있는 병기입니다. 한쪽에만 날이 있는 도(刀)와 구분됩니다. 예로부터 무술에서 주로 다루는 4대 병기(도ㆍ검ㆍ창ㆍ곤) 중 검은 힘에 의존하는 바 없이 온전히 공부의 수준에 의존하는 병기입니다. 따라서 검을 만병지왕(萬兵之王), 즉 모든 병기의 제왕이라고 말하여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창백일(槍百日), 도천일(刀千日), 검만일(劍萬日)**이라고 하여 검술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검술이 원리를 터득하여 사용하는 병기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도백일(刀百日), 창천일(槍千日), 검만일(劍萬日) 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검은 수양의 도구로써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를 상징한다.
검은 태극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병기이다.
검은 천리(天理:하늘의 이치), 왕권, 이치, 지혜의 상징합니다. 전쟁에서 사용되는 병기보다는 국가의 의전행사, 종교의 집전 등에 이용되면서 실전의 과격함보다는 천지자연의 이치를 일깨우는 개인의 수양의 도구와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검의 뜻은 검의 형상에 녹아 있습니다. 검을 병기로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화려한 기술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검을 다루는 자의 자질과 실력에 따라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되는 종목입니다. 또한 검술은 모두 나선의 회전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태극권의 전사법(纏絲法)을 익히지 않으면 검의 기술을 원활히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전사를 통해 경을 한 점으로 쓰는 능력이 높아질수록 검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며 찌르는 능력도 증대됩니다.
검술을 익힐 때는 필히 상대의 의중을 알아내는 안목을 익혀야 하며 검의 조절능력과 함께 전신의 조절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천리를 상징하며 기술상에 있어서도 힘이 아닌 변화를 다루는 검은 태극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병기입니다.
양가태극검
신법과 검의 조화를 이루고 검 초식의 단련에 유용한 태극검법
양가태극검은 신법(身法)과 검의 조화를 이루고 검의 초식을 단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검법입니다. 투로를 구성하는 한 초식, 한 초식이 분명하고 붕, 벽, 료, 괘 등의 검 사용법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어 검을 시작하는 수련자가 검의 기준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고급 수련자가 검 초식의 실용적 사용법을 연습하는 데도 적합하여 오랫동안 꾸준히 수련할 수 있는 태극검법입니다.
진가태극검
전사의 활용으로 검의 변화 이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태극검법
진가태극검은 검이 지닌 이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검법입니다. 따라서 검 초식의 외형을 단련하기보다는 검의 변화 원리를 단련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가태극권의 보법/신법이 결합되어 처처곳곳에 검 끝까지 전사경을 운용하기 때문에 검의 변화가 다채롭고 검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또한 진가태극권의 특징대로 검 안에 강유상제(剛柔相濟)와 쾌만상간(快慢相間)이 실현되기에 "검을 운용함이 마치 용(龍) 같은" 운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가태극검
초식의 용법이 오묘하여 검의 심법을 강조하는 태극검법
오가태극검은 자세가 아름답고 초식의 용법이 오묘합니다. 동작은 전부 요퇴(腰腿)가 주가 되어 움직이지만 권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더욱 권의 원칙을 지키며 연습하여야 합니다. 검 십삼자결(十三字訣)의 다양한 활용이 많아 초식 속의 십삼자결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검을 왼손으로 바꾸어 잡아 사용하는 변화의 초식이 특징적입니다. 특히 '가로막아 버티지 아니하고 봉쇄하여 틀어막지 않음'을 이루어내어 "견고함을 만나면 칼날을 피하고" "빈틈을 만나면 강함을 깎아 베는" 검법(劍法)을 강조합니다.
오가태극검의 심법(心法)에 있어 상대와 상대의 검이 조금만 움직여도 나의 검이 이미 도달하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마음으로 깨치고 몸으로 단련하여서 출신입화(出神入化)의 경지에 들어야 하며, 이때 비로소 몸은 검을 따라 움직이고 검은 몸 그림자를 가려주어 몸과 검이 하나로 합치되 는 신검합일(身劍合一)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손가태극검
상검과 하검으로 나뉘어져 상대와 대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태극검법
손가태극검은 손록당 선생이 만년에 제정한 검술로, 형의권/팔괘권/태극권을 깊이 연마하여 하나로 녹여내고 각파 검술의 장점을 두루 취하고 태극음양, 동정(動靜)의 체(體)에 입각하여 창제한 검법입니다. 손가태극검의 투로는 동정이 분명하고 가라앉고 안정됨과 가볍고 영활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세(勢)가 멈추어도 경(勁)과 의(意)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손가태극검은 상검(上劍)과 하검(下劍)으로 나눌 수 있어서 혼자 수련하여도 되고 두 사람이 마주 수련하는 대검(對劍)으로 수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대검 형식은 손가태극검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상대의 검에 응하여 거리, 보법, 속도, 검의 정확성, 협동성 등을 연마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진가태극창
신속 용맹한 창법과 다채로운 변화의 곤법을 태극권의 원리로 결합한 변화의 창법
진가태극창은 태극권의 신법(身法), 보법(步法), 경력(勁力)을 활용하여 신속, 용맹,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는 창법입니다. 투로의 구성에 있어 무화(舞花), 점(點), 붕(崩), 벽(劈), 전(纏) 등의 창법과 육(戮), 료, 발(拔) 등의 곤법이 배합되어 있어 긴 창을 다룸에 있어서도 매우 영활한 변화를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밝은빛 태극권
밝은빛 태극권은 “태극권은 동북아 실용철학의 절정이자 움직임을 통한 인간완성의 학문”이라는 관점에서 태극권을 연구하고 수련합니다.
비교 연구와 수련을 통하여 각 유파 태극권의 특징과 상호 연관성을 분명히 하고 이를 체득토록 합니다. 이로써 태극권의 전체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옛 태극권 선배들이 남긴 뜻을 밝혀 태극권 본연의 뜻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수련을 진행합니다.
태극권의 원(圓)과 방(方)을 바르게 이해하고 신법(身法)과 심법(心法), 내공법(內功法)의 실천적 단련법과 실용법을 체계적으로
수련하여 태극권 수련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태극권 수련을 통하여 나를 명확히 알고 일상의 매 순간을 지혜롭게 다루며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것을 수련의 큰 뜻으로 삼습니다.
태극권은 크게 대가식과 소가식으로 분류됩니다. 대가식은 양 다리를 땅 위에 앞ㆍ뒤 또는 좌ㆍ우로 딛고 땅과 다리의 관계를 바르게 맺도록 하는 투로입니다. 이러한 대가식의 하체 운용법 특징을 오행보(五行步)라고 하며 바른 자세를 통하여 몸 안의 운기를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가식의 특징을 분명히 이해하여야 대가식 투로가 양 다리를 열고 자세를 낮추는 까닭이 명확해지며, 바른 관점으로 수련함으로써 하체 삼관절(고관절, 무릎, 발목)이 소통되어 땅과 통하게 되고, 또한 사지와 연결되어 기능하는 단전이 형성됩니다
진가태극권(陳家太極拳)
관절의 다각도적인 음양변화로 인체의 공간왜곡법을 얻는다.
진가태극권은 인체가 음양을 실현하도록 하는 데 있어 < 전사경(纏絲勁) >이라는 독특한 공간 왜곡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사경은 단순한 비틀림의 움직임이 아니라 인체의 관절 조절 기법으로 인체의 외부 공간과 내부 공간 중 내부 공간의 음양을 실현토록 하는 방법입니다. 진가태극권의 전사경의 수련은 단전과 하체의 관계 작용을 분명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점차적으로 전신의 관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인체 각도의 작은 변화와 일보일보(一步一步)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음양변환을 쉽게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양가태극권(楊家太極拳)
음양의 전환이 분명해지고 전신의 유기적 연결성이 돈독해진다.
양가태극권은 하체의 구조를 체(體)로 삼고 단전을 용(用)으로 삼아 붕리제안의 내기 운행을 체득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오행보를 기준으로 하체의 방(方)을 유지하고 양쪽 다리로의 허실변환을 분명히 하는 것을 특징으로 삼으며 이를 < 등탱 >이라고 합니다. 양가태극권의 수련에 있어 등탱을 분명히 하면 하체와 땅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며 전신의 탄성경을 얻게 됩니다. 또한 내기(內氣)를 깊게 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소가식은 다리와 땅의 관계를 확고히 한 후 그 관계 작용을 손으로 드러내어, 사용하는 법을 연습하는 태극권 투로입니다. 따라서 하체가 땅에 의존할 필요성이 없어지기에 오가태극권처럼 보형이 작아지거나 무가ㆍ손가태극권처럼 한 발로만 몸을 지탱하여 투로를 진행합니다. 이때부터는 하체가 몸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손이 몸을 이끌고 하체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소가식은 대가식의 올바른 수련을 통하여 형성한 내공을 사용하는 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가태극권(吳家太極拳)
경력(勁力)과 내기(內氣)를 손끝으로 이어 내경의 전환이 자유로워진다.
태극권 투로의 구성에 있어 오가태극권은 대가식과 소가식의 경계에 있습니다. 오가태극권의 보형은 대가식의 보형인 오행보를 취하면서도 운기의 법을 보면 손이 전신을 이끄는 소가식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가태극권과 양가태극권에 비하여 보형이 좁아지고 발끝이 11자를 이루는 < 천자보(川字步) >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가태극권 특유의 운신법은 하체와 땅의 올바른 관계작용을 통해 형성된 내기를 손끝까지 연결하고 손끝을 기준으로 전신의 음양 변화를 추구합니다. 경점의 전환이 다채롭고 자유로워 의념전환 태극권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가태극권(武家太極拳)
감응하여 변하는 바를 이루어 태극권의 심법을 완성한다.
무우양 선생이 창시한 무가태극권은 태극권의 심법(心法)을 명확히 밝힌 태극권입니다. 무가태극권 투로의 가장 큰 특징은 보법으로 양다리를 땅에 지탱하지 않고 한쪽 다리를 완전히 비워 오로지 한 다리만으로 몸을 똑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는 허공에서 움직이는 손의 자유로운 변화 작용을 다리로 내린 것으로서 땅에서 하늘의 변화원리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원리를 몸에 익혀야 감응하여 능변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에 무가태극권은 태극권 전체 시스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무파태극권의 < 팔방보(八方步) >가 숙달되면 태극권경과 주가타수행공요언에서 말하는 ‘인진낙공 사량발천근(引進落空 四兩撥千斤)’의 참 뜻을 몸소 체득하게 됩니다.
손가태극권(孫家太極拳)
내경의 연속적인 변환능력과 수법의 자유로움을 이룬다.
손가태극권은 당대 최고수로 칭송받던 손록당 선생의 내가삼권(內家三拳 - 형의권ㆍ팔괘장ㆍ태극권)에 대한 필생의 공부가 녹아있는 태극권입니다. 태극권사에 있어 가장 후대의 태극권으로 태극권 수련의 방법론과 이론의 체계성을 갖추어 권학(拳學)을 완성시켰습니다. 손가태극권은 활보개합태극권(活步開合太極拳)이라는 별칭에 맞게 보법의 영활성이 극에 이른 태극권으로 뒷발이 따라붙는 보법인 < 근보 >를 활용한 연속적인 공력의 발출을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로의 구성이 내공을 손으로 드러내어 실용적으로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동작이 간단하고 기감이 좋아 수련 효과가 빠르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태극권이지만 내공법의 단련으로 들어오면 내공법의 정수를 보여주는 매우 수준 높은 상승의 태극권입니다.
홀뢰태극권(忽雷太極拳)
영활한 보법과 신체의 기락(起落)을 통해 시간왜곡을 얻는다.
홀뢰태극권은 양호 선생이 진가태극권 소가식의 방식을 발전시키고 독창적인 깨달음을 더하여 새로이 창시한 태극권으로 정식 명칭은 활보방원팔괘태극권(活步方圓八卦太極拳)입니다. 홀뢰(忽雷)라는 명칭은 창시자 양호 종사의 별칭으로, 그가 권을 수련하는 모습이 홀연히 승강하고 전신을 진동시키며 양발은 지면을 마찰하듯 ‘싹싹’소리를 내어 그 모습이 마치 ‘번개 치는 듯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홀뢰태극권은 투로 안에 다양한 종류의 보법과 기락(起落)의 전환법 그리고 순간적인 경(勁)의 전환법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신법의 변화에 있어 종횡(縱橫)이 순식간에 교차하며 내적 공간과 외적 공간의 활용에 있어 제약 없이 자유로운 변환을 추구합니다.
수련방법론에서도 단계별 층차가 분명하고 과학적인 수련법을 제시하여 독자적인 영역을 지니고 있는 수준 높은 태극권입니다.
건강 태극권은 태극권과 의학이 결합된 현대적 방식의 태극권으로, 질병을 다스리고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데 수련의 목적이 있습니다. 호주의 가정과 의사이자 태극권 전문가인 폴램(Paul Lam) 박사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태극권 수련 인구층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주, 뉴질랜드 등 복지 선진국에서는 본 태극권 프로그램을 국가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주고 있으며, 최근 CDC(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낙상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태극권의 < 관절염을 위한 태극권 >을 추천하였습니다.
연령, 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태극권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각 지역의 복지관, 보건소, 케어센터 등에서 밝은빛 태극권을 통하여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 태극권은 < 관절염을 위한 태극권(TCA )>, < 당뇨를 위한 태극권(TCD) >, < 요통을 위한 태극권(TCB) >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극권의 수련이 숙달되어 내 몸에 대한 조절 능력이 갖추어진 후(8門5步를 익히고 주신일가周身一家를 이룬다), 내 몸의 연장 및 기능의 극대화로써 병기를 다루게 됩니다. 처음에는 동작을 익히고 병기와 내 몸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반복 연습을 하지만 충분히 숙달이 된 후에는 보(步)를 가볍게 사용하며 병기가 나를 이끌도록 하여야 합니다.
태극권에서 다루는 병기는 도(刀)ㆍ검(劍)ㆍ창(槍) 입니다.
태극도
도는 호랑이의 성격을 지닌 병기로 병기술의 기초를 닦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도(刀)는 외날의 병기로 매우 실전적인 병기입니다. '도여맹호(刀如猛虎), 검여비봉(劍如飛鳳)'이라는 말처럼 매서운 호랑이와 같은 풍격을 지녔으며, 강한 힘을 발출하는 데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무술에서는 익혀야 하는 4대 병기(도, 검, 창, 곤)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도의 수련은 병기술의 기초를 닦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진가태극도
진가태극권의 원(圓)의 원리가 더해진 강력한 도법
진가태극도는 벽, 감, 괘, 료 등의 주요 도법(刀法) 요결에 머리를 감싸듯이 도를 돌리는 태극권의 원(圓)의 원리가 더해진 변화의 도법입니다. 또한 진가태극권의 보법과 신법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투로의 동작이 아름답고 대범하며 힘이 있습니다.
오가태극도
오가태극권의 섬세한 변화를 도의 사용으로 드러내다.
특징적인 도의 형태는 다른 도법과 차별화 되는 변화법을 지니고 있다.
오가태극도는 그 풍격, 특징, 응용이 모두 오가태극권의 요구와 같아 도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해야 하며 의(意)로 동작을 이끌어야 합니다. 수법, 안법, 신법, 보법을 잘 단련하여야 하며 오가태극도의 민첩하고 용맹한 특색을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오파태극도에서 사용하는 도는 그 형태와 기능이 여타의 다른 도에 비해 매우 독특한데 이를 예전에 단배검(單背劍)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도의 칼날 반대쪽에도 1/2은 날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도이면서도 양날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오가태극도의 호수(護手)도 특징적인 "만(卍)"자형으로 상대방의 병기를 붙잡는 작용을 합니다. 손잡이는 20여 cm가 되는데다 도환(刀環-고리)까지 있는데 이렇게 긴 손잡이는 양손으로 잡을 때 사용하고 도환은 도의 방향을 잡는데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도환을 아래로 누르면 도첨(刀尖, 도의 뾰족한 끝부분)이 치켜져 올라오고 네 손가락을 써서 위로 도환을 받쳐주면 도첨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손을 써서 좌우를 통제하면 도첨이 좌우로 방어하고 보호하며 전후를 통제하면 몸의 앞뒤를 지킬 수 있습니다.
태극검
검은 만병지왕(萬兵之王), 검은 병기 중의 제왕이다.
검(劍)은 양쪽에 모두 날이 있고 그 끝이 한 점으로 뾰족하며 직선으로 뻗어있는 병기입니다. 한쪽에만 날이 있는 도(刀)와 구분됩니다. 예로부터 무술에서 주로 다루는 4대 병기(도ㆍ검ㆍ창ㆍ곤) 중 검은 힘에 의존하는 바 없이 온전히 공부의 수준에 의존하는 병기입니다. 따라서 검을 만병지왕(萬兵之王), 즉 모든 병기의 제왕이라고 말하여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창백일(槍百日), 도천일(刀千日), 검만일(劍萬日)**이라고 하여 검술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검술이 원리를 터득하여 사용하는 병기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도백일(刀百日), 창천일(槍千日), 검만일(劍萬日) 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검은 수양의 도구로써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를 상징한다.
검은 태극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병기이다.
검은 천리(天理:하늘의 이치), 왕권, 이치, 지혜의 상징합니다. 전쟁에서 사용되는 병기보다는 국가의 의전행사, 종교의 집전 등에 이용되면서 실전의 과격함보다는 천지자연의 이치를 일깨우는 개인의 수양의 도구와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검의 뜻은 검의 형상에 녹아 있습니다. 검을 병기로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화려한 기술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검을 다루는 자의 자질과 실력에 따라 많은 차이를 가지게 되는 종목입니다. 또한 검술은 모두 나선의 회전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태극권의 전사법(纏絲法)을 익히지 않으면 검의 기술을 원활히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전사를 통해 경을 한 점으로 쓰는 능력이 높아질수록 검을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며 찌르는 능력도 증대됩니다.
검술을 익힐 때는 필히 상대의 의중을 알아내는 안목을 익혀야 하며 검의 조절능력과 함께 전신의 조절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천리를 상징하며 기술상에 있어서도 힘이 아닌 변화를 다루는 검은 태극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병기입니다.
양가태극검
신법과 검의 조화를 이루고 검 초식의 단련에 유용한 태극검법
양가태극검은 신법(身法)과 검의 조화를 이루고 검의 초식을 단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검법입니다. 투로를 구성하는 한 초식, 한 초식이 분명하고 붕, 벽, 료, 괘 등의 검 사용법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어 검을 시작하는 수련자가 검의 기준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고급 수련자가 검 초식의 실용적 사용법을 연습하는 데도 적합하여 오랫동안 꾸준히 수련할 수 있는 태극검법입니다.
진가태극검
전사의 활용으로 검의 변화 이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태극검법
진가태극검은 검이 지닌 이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검법입니다. 따라서 검 초식의 외형을 단련하기보다는 검의 변화 원리를 단련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진가태극권의 보법/신법이 결합되어 처처곳곳에 검 끝까지 전사경을 운용하기 때문에 검의 변화가 다채롭고 검의 움직임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또한 진가태극권의 특징대로 검 안에 강유상제(剛柔相濟)와 쾌만상간(快慢相間)이 실현되기에 "검을 운용함이 마치 용(龍) 같은" 운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오가태극검
초식의 용법이 오묘하여 검의 심법을 강조하는 태극검법
오가태극검은 자세가 아름답고 초식의 용법이 오묘합니다. 동작은 전부 요퇴(腰腿)가 주가 되어 움직이지만 권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더욱 권의 원칙을 지키며 연습하여야 합니다. 검 십삼자결(十三字訣)의 다양한 활용이 많아 초식 속의 십삼자결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검을 왼손으로 바꾸어 잡아 사용하는 변화의 초식이 특징적입니다. 특히 '가로막아 버티지 아니하고 봉쇄하여 틀어막지 않음'을 이루어내어 "견고함을 만나면 칼날을 피하고" "빈틈을 만나면 강함을 깎아 베는" 검법(劍法)을 강조합니다.
오가태극검의 심법(心法)에 있어 상대와 상대의 검이 조금만 움직여도 나의 검이 이미 도달하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마음으로 깨치고 몸으로 단련하여서 출신입화(出神入化)의 경지에 들어야 하며, 이때 비로소 몸은 검을 따라 움직이고 검은 몸 그림자를 가려주어 몸과 검이 하나로 합치되 는 신검합일(身劍合一)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손가태극검
상검과 하검으로 나뉘어져 상대와 대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태극검법
손가태극검은 손록당 선생이 만년에 제정한 검술로, 형의권/팔괘권/태극권을 깊이 연마하여 하나로 녹여내고 각파 검술의 장점을 두루 취하고 태극음양, 동정(動靜)의 체(體)에 입각하여 창제한 검법입니다. 손가태극검의 투로는 동정이 분명하고 가라앉고 안정됨과 가볍고 영활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세(勢)가 멈추어도 경(勁)과 의(意)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손가태극검은 상검(上劍)과 하검(下劍)으로 나눌 수 있어서 혼자 수련하여도 되고 두 사람이 마주 수련하는 대검(對劍)으로 수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대검 형식은 손가태극검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상대의 검에 응하여 거리, 보법, 속도, 검의 정확성, 협동성 등을 연마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진가태극창
신속 용맹한 창법과 다채로운 변화의 곤법을 태극권의 원리로 결합한 변화의 창법
진가태극창은 태극권의 신법(身法), 보법(步法), 경력(勁力)을 활용하여 신속, 용맹,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는 창법입니다. 투로의 구성에 있어 무화(舞花), 점(點), 붕(崩), 벽(劈), 전(纏) 등의 창법과 육(戮), 료, 발(拔) 등의 곤법이 배합되어 있어 긴 창을 다룸에 있어서도 매우 영활한 변화를 특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밝은빛 태극권 태극권이란?
밝은빛 태극권
태극권이란?
태극권은 명말청초 진왕정에 의해 창시된 진가태극권을 기반으로(1600년) 중국의학 및 주역, 노장사상과 결합하며 이론과 실제에 있어 각 유파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진왕정의 진가태극권이 태극권의 몸을 설계하였다면 무우양의 무가태극권이 태극권의 마음을 확립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태극권의 분화발전이 일어나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크게 5~6개 분파의 태극권이 형성되었습니다.
(진가/무가/양가/오가/손가/홀뢰 태극권)
태극권은 세계적으로 2억~3억의 수련인구를 가지고 있는 심신수련법이자 움직이는 명상법, 운동법으로 단일운동 종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세기 초엽 서양문물이 밀려오고 무술의 쓰임이 사라지면서 가장 먼저 양생수련법으로 변신한 태극권은 현대에 들어,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의학적 가치를 입증 받고 있습니다.
무술과 건강, 명상적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고 수련 상에 강약의 조절이 용이하여 다양한 신체조건과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모두 적합합니다.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능히 다루는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이라는 기술을 공통으로 하여 분화 발전된 태극권의 여섯 개의 유파(진가ㆍ무가ㆍ양가 ㆍ오가ㆍ손가ㆍ홀뢰 태극권)는 모두 개별적 특징이 있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태극권의 특징 및 효능
1. 신체 건강상의 특징
전신관절을 사용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음양순환의 리듬으로 구성된 태극권의 동작은 신체의 각 관절과 장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활성화 하고 인체 음양 에너지를 조화롭게 합니다. ① 전신관절의 기능을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살려 균형 잡힌 체형과 건강한 신체 활동을 이루게 합니다.
② 중추신경을 조절하며 모든 만성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③ 고혈압이나 신장병 계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④ 소화기 및 대ㆍ소장의 배설 기능을 순조롭게 합니다.
⑤ 정력증진과 생식능력을 항진시켜 생활에 활력을 줍니다.
⑥ 신체 기능의 정상화 및 향상 효과가 있고 뇌파의 흐름을 안정되게 합니다.
⑦ 자세 교정 및 집중력 향상에 탁월합니다.
⑧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태극권은 종종 생길 수 있는 수련시의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2. 심신수련상의 특징
태극권 수련의 두 가지 목표인 환골탈태(換骨奪胎, 뼈대-구조-를 바꿈으로서 태-고질적인 습관들-를 벗어내다)와 음양화평(陰陽和平, 음과 양의 두 에너지 체계가 조화를 이룬다), 몸과 마음의 관계에 있어서의 ‘심신일원론’의 관점은 육체(精), 정서(氣), 마음(神) 삼자를 명확히 밝히고 이들을 통합하여 실제 삶 속에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① 정서상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② 의식의 섬세해짐은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키워줍니다.
③ 환골탈태와 음양화평을 통한 중정(中正)의 획득은 모든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게 합니다.
④ 음양 에너지 조절 훈련은 정서적인 문제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경(勁)의 다양한 범위로의 적용
태극권에서의 ‘경(勁)’이란 신체의 관절과 근육, 장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때 생기는 관계성의 힘입니다. 경의 획득을 통한 신체의 유기성의 획득은 ‘나’를 활용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큰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① 경을 통한 긴장과 이완의 조절은 모든 신체활동의 기능을 높여 줍니다.
② 경을 통한 말단부위(손 끝 등)의 섬세해짐은 연주, 미술 활동 등에 큰 도움을 줍니다.
③ 신체의 유기적인 사용과 각 관절에 대한 이해는 무용 등의 신체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합니다.
④ 경을 통한 상대와의 감응 능력은 동양의학과 통하는 바가 있으며 특히 진맥 및 침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4. 태극권 대련법인 추수의 현대적 이해
추수는 상대와 양손을 맞대고 경을 연결하여 서로의 변화에 감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즉 변화를 단련하는 훈련법입니다. 이를 통하여 나의 고집 및 뚝심을 버리고 상대에게 응하는 바를 얻게 되는 데, 이는 마치 삶 속에서 사람들 간의 다양한 관계의 모습에 응하여 적절함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① 상대에게 감응하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이끌어 줍니다.
③ 상대와 어우러지는 게임과도 같아 유희적인 측면이 큽니다.
④ 추수를 통한 힘과 에너지의 상호교류는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주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태극권이란?
태극권은 명말청초 진왕정에 의해 창시된 진가태극권을 기반으로(1600년) 중국의학 및 주역, 노장사상과 결합하며 이론과 실제에 있어 각 유파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진왕정의 진가태극권이 태극권의 몸을 설계하였다면 무우양의 무가태극권이 태극권의 마음을 확립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태극권의 분화발전이 일어나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크게 5~6개 분파의 태극권이 형성되었습니다.
(진가/무가/양가/오가/손가/홀뢰 태극권)
태극권은 세계적으로 2억~3억의 수련인구를 가지고 있는 심신수련법이자 움직이는 명상법, 운동법으로 단일운동 종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세기 초엽 서양문물이 밀려오고 무술의 쓰임이 사라지면서 가장 먼저 양생수련법으로 변신한 태극권은 현대에 들어,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의학적 가치를 입증 받고 있습니다.
무술과 건강, 명상적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고 수련 상에 강약의 조절이 용이하여 다양한 신체조건과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모두 적합합니다.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능히 다루는 사량발천근(四兩撥千斤)이라는 기술을 공통으로 하여 분화 발전된 태극권의 여섯 개의 유파(진가ㆍ무가ㆍ양가 ㆍ오가ㆍ손가ㆍ홀뢰 태극권)는 모두 개별적 특징이 있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태극권의 특징 및 효능
1. 신체 건강상의 특징
전신관절을 사용하는 다양한 움직임과 음양순환의 리듬으로 구성된 태극권의 동작은 신체의 각 관절과 장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활성화 하고 인체 음양 에너지를 조화롭게 합니다. ① 전신관절의 기능을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살려 균형 잡힌 체형과 건강한 신체 활동을 이루게 합니다.
② 중추신경을 조절하며 모든 만성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③ 고혈압이나 신장병 계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④ 소화기 및 대ㆍ소장의 배설 기능을 순조롭게 합니다.
⑤ 정력증진과 생식능력을 항진시켜 생활에 활력을 줍니다.
⑥ 신체 기능의 정상화 및 향상 효과가 있고 뇌파의 흐름을 안정되게 합니다.
⑦ 자세 교정 및 집중력 향상에 탁월합니다.
⑧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태극권은 종종 생길 수 있는 수련시의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2. 심신수련상의 특징
태극권 수련의 두 가지 목표인 환골탈태(換骨奪胎, 뼈대-구조-를 바꿈으로서 태-고질적인 습관들-를 벗어내다)와 음양화평(陰陽和平, 음과 양의 두 에너지 체계가 조화를 이룬다), 몸과 마음의 관계에 있어서의 ‘심신일원론’의 관점은 육체(精), 정서(氣), 마음(神) 삼자를 명확히 밝히고 이들을 통합하여 실제 삶 속에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① 정서상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② 의식의 섬세해짐은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는 현실적 능력을 키워줍니다.
③ 환골탈태와 음양화평을 통한 중정(中正)의 획득은 모든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게 합니다.
④ 음양 에너지 조절 훈련은 정서적인 문제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경(勁)의 다양한 범위로의 적용
태극권에서의 ‘경(勁)’이란 신체의 관절과 근육, 장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때 생기는 관계성의 힘입니다. 경의 획득을 통한 신체의 유기성의 획득은 ‘나’를 활용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 큰 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① 경을 통한 긴장과 이완의 조절은 모든 신체활동의 기능을 높여 줍니다.
② 경을 통한 말단부위(손 끝 등)의 섬세해짐은 연주, 미술 활동 등에 큰 도움을 줍니다.
③ 신체의 유기적인 사용과 각 관절에 대한 이해는 무용 등의 신체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합니다.
④ 경을 통한 상대와의 감응 능력은 동양의학과 통하는 바가 있으며 특히 진맥 및 침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4. 태극권 대련법인 추수의 현대적 이해
추수는 상대와 양손을 맞대고 경을 연결하여 서로의 변화에 감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즉 변화를 단련하는 훈련법입니다. 이를 통하여 나의 고집 및 뚝심을 버리고 상대에게 응하는 바를 얻게 되는 데, 이는 마치 삶 속에서 사람들 간의 다양한 관계의 모습에 응하여 적절함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① 상대에게 감응하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이끌어 줍니다.
③ 상대와 어우러지는 게임과도 같아 유희적인 측면이 큽니다.
④ 추수를 통한 힘과 에너지의 상호교류는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주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밝은빛 태극권
밝은빛 태극권
과정 안내 Ⅰ
밝은빛 정규 수련 과정(기본,중급)
다양한 기본공과 태극권 투로의 수련으로 기본기를 닦습니다. 음양실현의 기본 단위인 관절을 풀어내고 음양리듬의 기초를 수련합니다.
태극권 투로에 있어서는 쉽고 기감이 풍부한 투로를 시작으로 태극권 수련의 흥미를 더하며 순차적으로 단계를 높여 나갑니다.
또한 지속적인 반복 수련으로 심화 수련의 핵심이 되는 기본 수련법을 체화(體化)시킵니다.
화타오금희 수련 과정(기본, 심화)
태극권 수련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건강양생에 중점을 두고 수련을 하고 싶다면 화타오금희 수련 과정을 추천합니다. 신의(神醫) 화타가 제정한
화타오금희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부정적 증상들을 정상화하고 심신을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립니다.
또한, 화타오금희 수련이 익숙해지면 태극권 수련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힐링 타이치 과정
본격적인 수련에 앞서 태극권 수련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싶을 경우, 보다 즐거운 분위기속에서의 태극권 수련을 희망할 경우, 힐링 타이치 과정을 권해드립니다. 힐링 타이치 과정에서는 태극권 수련을 함께 간단하게 내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활공법을 진행합니다. 또한 수련 후 차 한 잔을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추구합니다.
힐링 타이치 과정에서는 < 관절 회전 운동 >, < 기본 활공법 >, < 양가태극권 >을 수련합니다. 그리고 향기로운 차와 즐거운 대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건강 태극권(Taichi For Health) 과정
건강 태극권은 태극권과 의료가 결합된 프로그램입니다. 호주의 가정과 의사이자 태극권 전문가인 폴램(Paul Lam)박사에 의해 정리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태극권 수련 인구층을 지니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태극권의 건강적 이로움을 효율적으로 제공합니다. 관절염, 당뇨, 요통 등 현대인의 주요 병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최적화된 현대적 태극권 프로그램입니다.
< 월요 > 태극권 대가식 과정(심화)
태극권은 크게 대가식과 소가식으로 분류됩니다. 대가식은 양 다리를 땅 위에 전ㆍ후 또는 좌ㆍ우로 딛고 땅과 다리, 다리와 몸통의 관계를 바르게 맺도록 하는 투로입니다. 이러한 대가식의 하체 운용법 특징을 오행보(五行步)라고 하며 바른 자세를 통하여 몸 안의 운기를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월요 태극권 대가식 과정에서는 양가태극권 103식과 진가태극권 64식을 수련하며 내공법의 기본을 확고히 하고 8문5보(붕ㆍ리ㆍ제ㆍ안ㆍ채ㆍ열ㆍ주ㆍ고 / 진ㆍ퇴ㆍ고ㆍ반ㆍ정)를 익힙니다
< 목요 > 태극권 소가식 과정(심화)
소가식은 다리와 땅의 관계를 확고히 한 후, 그 관계 작용을 몸 안으로 이끌어 들인 이후의 내용을 다루는 태극권 투로입니다. 따라서 하체가 땅에 의존할 필요성이 없어지기에 오가태극권처럼 천자보(川字步)로 보형이 작아지거나 무가ㆍ손가태극권처럼 한발로만 몸을 지탱하여 투로를 진행합니다. 이때부터는 하체가 몸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손이 몸을 이끌고 하체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소가식은 대가식을 올바른 수련을 통하여 형성한 내공을 사용하는 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목요 태극권 소가식 과정에서는 오가태극권, 무가태극권, 손가태극권을 수련하며 의식의 전환, 보법과 수법의 변환 작용(팔방보, 팔수)을 익힙니다.
태극권 병기술 과정(심화)
태극권 투로의 심화 과정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검ㆍ도ㆍ창 등의 병기를 잡고 태극음양 원리를 병기로 실현합니다. 검의 양 측면인 이검(理劍)과 기검(技劍)의 특징을 분명히 하고 검의 기초와 심화 내용을 수련합니다. 또한 검 수련이 익숙해지면 찰검(검추수) 수련을 통하여 병기술의 실용을 수련합니다.
태극 추수 과정(심화)
태극권 수련에 있어 투로(套路)와 추수(推手)의 관계는 체(體)와 용(用)의 관계입니다. 이역여 선생은 이에 대해서 < 주가타수행공요언 >에서 “투로는 나를 아는 공부이고 추수는 타인을 아는 공부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올바른 투로 수련으로 내 몸의 바름을 얻어 전신의 유기적인 힘인 경(勁)을 형성하고 운기를 실현하여 음양변화를 다룰 수 있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 이를 태극음양의 법칙에 맞게 드러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추수입니다. 따라서 추수의 학습에 있어서는 상대에 집중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하여 상대와 상황에 따른 감응력을 얻게 됩니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매우 도움이 되는 능력으로 매 순간마다의 적절함을 취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추수는 신체 훈련을 넘어 고도의 의식 훈련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태극권 추수의 수련에 있어 반드시 유의하여야 하는 것은 자기의 고집과 의도, 근육을 굳히는 뚝심을 쓰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첨연점수를 통하여 오로지 상대 따라 스스로 변화하는 바를 단련하여야 합니다. 태극 추수의 핵심 요결은 용의불용력(用意不用力)과 사기종인(舍己從人)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태극권 수련은 투로와 추수가 합일되어 완성되게 됩니다.
태극 산수 과정(심화)
태극 산수는 상대에 응하여 태극권 초식의 사용을 연습하는 수련법입니다. 손과 발이 오고가는 거리감과 상대와의 보법과 몸의 방향에 대한 대응법 등을 약속 대련의 방식으로 단련하게 됩니다. 대응 능력과 반사신경이 매우 좋아지게 되며, 음양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대와의 움직임으로 타인과 상황에 대한 조화를 학습하게 됩니다. 태극권 수련 단계에 있어 심화의 과정임과 동시에 매우 재미있고 실용적인 수련법입니다.
< 화요 > 연구 과정(고급)
태극권 심화 과정을 마친 후, 태극권의 깊은 내용을 심도 있게 수련하고 연구하는 과정입니다. 태극권의 내공법과 심법을 구체적인 용어로 설명하고 상대에 적용하여 보여줌으로써 실천적이고 분명한 내공법(內功法)과 심법(心法)을 수련하게 됩니다. 본 과정을 통하여 태극권의 전체 모습을 이해하게 되고 각 유파의 특징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며 태극권과 도인법 간의 상관관계도 뚜렷해지게 됩니다. 또한 태극권의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
태극 갈수 과정(고급)
태극 갈수 과정에서는 두 사람 간의 태극권의 실용적 사용을 연습하게 됩니다. 태극갈수는 추수를 통해 학습된 ‘응하여 변하는 원리’가 ‘상대에 따라 직감적으로 드러나야 하는’ 추수의 정화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수를 통하여 투로를 통해 학습된 태극권 초식을 비로소 온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이 때에 이르면 손가태극권 창시자인 손록당 선생의 ‘신(神)은 곧 의(意)다’라는 말의 의미를 몸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 수련지도
개인 맞춤 수련 및 집중 수련을 위한 “지도자와 수련자 간의 1:1 개인 수련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극권과 도인법 수련에 있어서의 “구체적인 자세교정” 및 “내공법과 심법의 심도 있는 집중 수련”, “개별적 맞춤 수련”에 알맞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의 바랍니다. 02)534-9505
주제 워크숍 및 특강
주제 워크숍 및 특강은 한 가지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이해하고 수련해 보는 과정입니다.
주제와 일정은 공지사항에 별도 공지됩니다.
주제 워크숍의 예) 붕경의 형성 / 고관절 효과적으로 풀기 / 람작미의 운기법 / 삼합작용으로 폐 정화하기
단기ㆍ장기 워크숍
단기ㆍ장기 워크숍은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내용을 수련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태극권 투로를 학습하는 데 적합한 과정입니다. 시기별로 학습 과정이 별도 공지됩니다.
단기ㆍ장기 워크숍의 예)
무가태극권 49식 과정 / 손식태극권 97식 과정 / 화타오금희 입문투로 과정 / 진가태극검 54식 과정 / 태극 찰검 1ㆍ2 단계
공개강좌
태극권과 도인법의 즐거움과 이로움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정기적인 무료공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일시는 별도 공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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