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2

골똘한 생각들 - YouTube 인생책 100권

골똘한 생각들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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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Discipline) - 좋은 품성 길러주기

훈육 (Discipline) - 좋은 품성 길러주기


가족을 위한 정보 Facts for Families

- 좋은 품성 길러주기 : 훈육 -
DISCIPLINE

최영정신과 / 학습증진센터 최 영
참사랑 정신과 이미숙


미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에서 보호자와 가족을 위해 만든 Facts for Families를 해당 학회의 공식적인 동의를 얻어서 번역한 것입니다.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의역을 택하였으며, 일부 내용은 한국의 상황에 맞도록 가감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의 학습 목적으로만 사용하시고, 사전동의 없이 전문을 싣거나 부분을 인용하는 것은 금합니다. 현재 내용은 조금씩 추가되면서 수정 보완될 예정입니다. The Facts for Families are translated by Young Choi, M.D. and the AACAP has not reviewed the content for accuracy.


아이들은 항상 부모가 원하는 대로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때, 부모는 어떻게 다루어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적절한 행동을 배울 수 있기 위해서 모든 아이들에서 규칙과 기대는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규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그리고 그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먼저 부모들은 자신이 자녀를 어떻게 훈육하고 규칙을 어떻게 세우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서로 대화해야 합니다. 훈육(discipline)은 처벌(punishment)이 아니라 가르침(teaching)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 지키기를 가르치는 것은 자녀를 안전하게 지켜주며, 자녀로 하여금 옳고 그른 것의 차이점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단 규칙이 정해지면, 부모는 자녀에게 그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초래되는 결과(consequence, 역자 註: 대가를 치르게 해준다는 의미에 가까움)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저런 것이 규칙이다. 네가 이 규칙을 지키면 이러 저러하게 되고, 규칙을 어기면 이렇게 저렇게 될 것이다."는 방식입니다. 보상(rewards)과 결과(consequence)가 무엇이 될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부모와 자녀가 같이 결정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규칙을 잘 지켰을 때를 항상 잘 인식하고 긍정적인 강화와 지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자녀가 규칙을 깼을 때에는, 반드시 적절한 결과(consequence)가 뒤따르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일관성(consistency)과 예측가능성(predictability)이 훈육의 주춧돌이며, 칭찬이야말로 학습을 위한 가장 강력한 강화물임을 잊지 마십시오.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배웁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합리적인 결과를 체험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을 자존심의 상처 없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자녀가 TV, 컴퓨터, 또는 비디오 게임 때문에 싸우는 경우, 그것들을 끄십시오. 아이가 빈들거리다가 식탁에 우유를 엎질렀다면, 아이 스스로 닦도록 해주십시오. 밤 늦도록 잠 안자고 깨어있는 십대들은 이튿날 피곤하게 된다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효과적인 또다른 유형의 결과(consequence)는 자녀의 특권(privilege)을 정지시키거나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아이가 혼자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장소에 관한 규칙을 어겼다면, 며칠 간 자전거를 치워두십시오. 자녀가 자신이 해야 되는 집안일 하지 않았다면, 비디오 테이프를 빌리거나 다른 친구집에 놀러 가는 등의 특별한 어떤 활동을 금지시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는 서로 다른 스타일과 접근방식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처벌적이고, 지나치게 엄격하며(독재적), 또는 허용적인 부모의 자녀와 비교해서, 유능한 부모들(효과적인 부모들 effective parents)의 자녀는 자기 자신을 더 신뢰하고, 스스로를 잘 다스리며, 긍정적인 호기심을 가진, 적응을 잘하는 아이로 성장한다고 합니다. 유능한 부모들은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나름대로의 권리가 있으며 양측의 욕구가 동시에 중요하다는 믿음에 따라 행동합니다. 유능한 부모들은 자녀를 훈육하기 위해 신체적인 힘을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규칙을 보다 더 명확하게 정하며, 자녀에게 왜 이런 규칙들이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줍니다. 유능한 부모들은 자녀에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며, 비록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더라고 자녀의 관점을 배려해줍니다.

효과적인 훈육을 위한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의 나이와 발달단계의 한계 안에서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자녀를 믿으십시오.
  • 당신이 자녀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를 다시 생각 해보십시오.
  • 자녀에게 말할 때는 마치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질책받을 때 듣고 싶은 말과 똑 같이 해보십시오. 험담하거나, 소리 지르거나, 경멸하지 마십시오.
  • 당신이 뜻하는 바를 분명히 하십시오. 확고하게 구체적으로 말하십시오.
  • 당신 자신이 바람직한 행동(positive behavior)의 모범이 되십시오. "너는 내가 행동하는 대로가 아니라, 내가 말한 대로 행동해라"가 되어서는 백해무익합니다.
  • 타협(negotiation)과 융통성(flexibility)을 허용해주십시오. 그 자체가 아이의 사회적 기술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자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의 대가(consequence)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 가능하다면 그때마다, 결과(consequence)는 즉각 주어지는 것이 좋으며, 지켜지지 않은 규칙과 직접 관련된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짧은 기간 동안 주어져서 당신이 바람직한 행동을 강조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어야 합니다.
  • 자녀에게 주어지는 결과(consequence)는 상황과 아이의 나이에 비추어서 반드시 공정(fair)하고 적절(appropriate)해야 합니다.

부모 교실에 참여하거나 상담을 받는 것은 유능한 부모가 되는 방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부모가 자녀의 계속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한 염려를 하고 있다면,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나 다른 정신건강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십시오.

- 최종 수정일 01/22/2024 13:31:02 -

자녀의 좋은 행동 교육법

사랑의 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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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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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말
1.1. 관련 문서
2폴아웃 3에 등장하는 유니크 네일보드

1. 체벌을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말[편집]

체벌 없이 양육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체벌보다 더 가증스러운 말이 사랑의 매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주장이 정당하려면 체벌의 모든 단계에서 부모의 감정이 철저하게 조절되고 통제되어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철저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체벌이 아닌 말로 훈육을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요. 제 얘기는 그렇다면 말로 하라는 거에요. #

"미워서 때리건 사랑해서 때리건 맞는 입장에서는 똑같이 아플 뿐입니다."

고수 142화 강룡의 아버지
사랑의 매는 없다. 교육을 위해 때린다는 것은 상처만 남기고 폭력을 가르칠 뿐이며 노예를 기르는 일이다.

뉴 바이블 13화 제이복음 1장 12절

어불성설의 전형적인 예. 아동학대의 가해자들이 이런 핑계를 대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그냥 일반적인 관용과 포옹의 의미가 아니라, '제자를 너무도 생각하기에 그 제자가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려고 어쩔 수 없이 체벌한다'를 뜻한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을 중심으로 사랑의 매가 사람을 교화하기는커녕 적대감과 억압불안을 키우므로[1] 너무나 위험하다는 주장이 커져서 현재는 불법행위로 지정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부터 한국 정부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체벌 자체를 학대로 간주한다.

남용되기 쉬운 문제도 있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는 사랑의 매라는 명목으로 체벌권이 심각하게 남용되는 경우가 사실상 99% 이상이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체벌권 남용이 심각했다.[2] 학생끼리 패싸움을 벌이거나 왕따를 저지르거나, 폭력서클에 가담하여 도박, 절도, 갈취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등의 학생의 잘못이 명백한 사안에만 적용하는것이 아닌, 단순히 성적이 떨어지거나, 문제를 틀리거나, 혹은 머리를 좀 길게 기르거나, 교복착용을 설렁 설렁 하는 등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3] 체벌을 무자비하게 가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체벌을 할때에도 잘못이 없는 학생들까지 연좌논리로 체벌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부패교사의 경우에는 체벌을 할때에도 촌지를 바친 학생은 그래도 학부모의 성의(?)를 생각해서 살살 때리고, 촌지를 안 바친 학생은 매섭게 때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보통 교사들이 자기 마음에 못 들이겠으면 학생들에게 체벌을 감행했고, 가학적으로 학생들을 아프게 때리는 데에만 집중했다. '체벌이 올바르게 쓰였을 때'라고 변명하기에는커녕 경도가 지나친 경우가 너무 많았기에 체벌이 위법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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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학생들이 되려 선생을 폭행한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지만,[4] 과거(특히 90년대 이전) 체벌이 일상이었던 시대에는 쇠사슬이나 촛농으로 폭행당하고 뇌진탕까지 걸려 중태에 빠져서 병원에 실려나가거나 골절로 장애인이 되는 학생도 있었을 정도로 그 강도의 수준이 사실상 말이 체벌이지 사실상 특수폭행이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차원이 달랐다. 과거야 워낙 학생 수가 많았고 인권 의식도 결여되었기에 그렇게 학생 몇명이 희생당해도 해고를 당하는 선에서 처리되어서 잘 만하면 학원강사로 재기할수라도 있었지만, 저출산 시대에 학생 한명한명이 소중해진 지금은 저랬다간 100퍼 뉴스 헤드라인 감에 구속 확정이다. 결국 이 당시의 관행은 단순한 체벌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에게 저지르는 또 하나의 학교폭력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당연하지만 이때 교사직을 맡은 은퇴한 교사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5] 이후 사과하는 일도 없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부모회 재량으로 적당한 크기의 회초리를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대량주문해 교사들에게 나누어주고 그것만 체벌에 쓰도록 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특히 그 이유 중에서는 둔기류[6]로 학생들을 폭행하는 걸 막기 위함도 있었다.

체벌 옹호론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도 체벌은 존재한다는 주장을 하곤 한다. 그러나 서양권에서도 학교체벌은 이미 20세기 후반에 대부분 금지되었으며, 서양권에서 체벌이 합법인 미국 남부 지역에서도 옛날 한국처럼 체벌권을 남용하면 곧바로 경찰에 끌려가는 데다가 현재는 서양의 체벌옹호론자들도 옛날 한국처럼 체벌권 남용을 주장하지는 않으며, 그나마 가정체벌도 불법화되고있는 추세이다. 한국은 서양의 이런 경향을 보고 따른 것에 가까워서 체벌 옹호에서 서양을 예시로 들 수 없다. 20세기 중반까지 널리 행해졌던 학교 체벌이 한국과 같은 사유로 인해서 각종 문제점이 지적되어왔으며, 현시대에는 학생들 인권 문제 더 나아가 아동학대 문제로 인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겨진다.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교권 보장을 위해 학생 인권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1.1. 관련 문서[편집]

2.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유니크 네일보드[편집]

못박힌 막대기의 유니크 버전으로, '절벽 위의 판잣집'이란 곳에 있는 어느 집 침대 위에 놓여있다. 일반 네일보드에는 없는 크리티컬이 붙어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그 외에는 별다른 점이 없는 장식용이다.

영어이름은 Board of Education, 이름 자체는 '교육부'를 뜻하지만 보드가 위원회등의 부서라는 의미와 '널빤지'등의 판대기로도 의미를 갖음에서 나온 영문 말장난. 유저제작 한글모드에선 '사랑의 매'라고 번역했다. 분명 초월번역이다. 원본의 의미 자체는 '교육성 훈계를 위한 도구'니까.

이름에 걸맞게 실제 위력은 진짜 매질 수준 정도다. 물론 게임이므로 이걸로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기야 하지만 큰 기대는 말자. 실제로 이걸로 타격당한 상대가 갑자기 착해진다거나 하는 효과 같은 것도 없으니 그냥 장식이다.

[1] 이러면 체벌자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스러운 주장을 하기도 한다.[2] 기본적으로 체벌에 대해서 나오는 인식 중 하나가 '심한 폭력은 안되지만 일정 수준의 체벌은 필요하다.' 라는 것인데, 명분은 그럴싸 하지만 (이게 말로만 통제가 안되는 학생도 없지는 않았을 것이고) 20세기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체벌하는 사람치고 그 '일정 수준의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3] 이마저도 시대와 지역. 학교에 따라 규정이 오락가락하여서 1980년대 이전에는 반삭에 가까운 빡빡머리가 기준이었다가 1980년대에는 머리가 옷깃 위까지 길러도 어느정도 봐주는 학교가 다수를 차지했다가 1990년대에는 삼목컷, 귀두컷, 반삭으로 되돌아가는 학교가 상당수를 차지하는 등 시기나 지역,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4] 다만 CCTV가 보편화되기 이전에도 학생들이 교사 상대로 보복을 아예 안했던것은 아니라서 교련교사나 학생부장의 차를 때려부수거나, 아니면 뒷골목에서 두둘겨패는 식으로 보복을 가하는 경우는 많았다. 이 당시의 사사프로그램, 뉴스프로그램, 토론프로그램, 청소년 드라마들을 보면 암만 체벌과 두발규제를 빡세게 한다고 해서 청소년들이 반항을 안한것은 전혀 아니었다.[5] 법은 만들어진 후에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아동학대 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런 일을 저질렀던 교사들은 처벌이 불가능하다.[6] 죽도, 하기채, 야구방망이 등

훈육(訓育)의 어려움 < 나주토픽 2023

훈육(訓育)의 어려움 < 나주토픽

훈육(訓育)의 어려움
입력 2023.09.27 



  저는 집에 가면 귀엽고 예쁜 두 딸이 있는 아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은 모든 부모가 공통으로 느끼는 말일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고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는 예쁜 딸들이지만, 부모로서 훈육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출생율이 0.7명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제 주변에도 한 명만 낳아 키우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한 명인 경우에는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독차지하고 아이가 그러한 조건 없는 사랑을 충분히 받아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는 아이를 망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과 훈육은 때로는 같은 방향, 때로는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부모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소한 제 아이는 사회 질서를 잘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에 보탬이 되고 존경을 받고 흔히 얘기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면 더 좋겠지만, 그러한 거창한 목표보다는 저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삶의 과정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우고,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결국 자신의 욕구를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규칙을 잘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결국 자신 스스로가 남들로부터 존중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불가피하게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해야하는 경우도 많고 때로는 혼내야하는 경우도 생기고 얼굴을 붉히는 일도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훈육은 아슬아슬한 선을 잘 지키면서 아이가 위와 같은 내용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훈육이 지나치면 아이가 부모를 어려워하고 마음을 닫고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가 멀어질 수도 있고, 훈육을 하지 않으면 이기적이고 예의없는 아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훈육을 고민하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합니다.

훈육 訓育 DISCIPLINE

훈육 訓育 DISCIPLINE (/1230)
임용고시 교육학/교육학 용어 사전4 : 교육사회학

2010. 12. 24. 


1. 사회적 규제나 학교의 규율과 같이 사회적으로 명백하게 요청되는 행위나 습관을 형성시키고 발전시키는 것.
2. 단체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요청되는 여러 가지 바람직한 습관을 형성시키거나 규율위반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교정하는 것을 말한다.
3. 훈육을 위해서는 흔히 의도적으로 상과 벌이 사용되나 실제로 생활습관의 형성은 사회화(社會化)의 전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4. 최근에는 상과 벌에 의한 훈육보다는 대화나 상담을 통한 심리적 교육의 절차나 원리를 적용하려는 경향이 점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류민영
저는 이 블로그를 유아교육, 초등교육 그리고 중등교육 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부모님들과 예비교사 분들 그리고 현직교사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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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訓育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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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최근 수정 시각: 

1. [편집]

덕()으로써 사람을 인도하여 기르는 것.

2. [편집]

가르쳐 기르는 것. 순화어는 '타이름'.

3. ··[편집]

훈육은 고대 중국의 유목민족으로, 상나라 시대에 활동했다.

3.1. 역사[편집]

훈육, 귀방(鬼方), 험윤흉노는 동일한 민족이지만 시기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고 여겨진다.[1] 다만 《사기》에는 험윤과 훈육을 개별로 적고 있어 그들이 두 개의 다른 민족이라고 보기도 한다.[2] 또한 이들 모두가 황제 헌원씨의 후예라고 보기도 한다.[3] 그러나 사실상 훈육, 귀방, 험윤 등의 융적(戎狄)과 흉노 등의 유목민족은 모두 어떠한 계승관계도 찾을 수 없다.[4]

주나라의 시조 고공단보는 원래 빈(豳)에 살았는데, 훈육의 공격을 받아 그들에게 신하로 복종했으며, 이후 기산(岐山)으로 옮겨갔다.[5][6][7] 《맹자》 또한 고공단보가 신하로서 훈육을 섬긴 고사를 기록하지만[8] 고공단보가 기산으로 옮긴 이유는 강녀(姜女)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지 훈육이 원인이 아니라고 적은 점은 다르다.[9]

근대에 와서 왕궈웨이량치차오, 우치다 간푸(內田吟風) 등의 학자들은 모두 훈육, 험윤, 흉노 모두가 공통의 선조를 가진 동일한 민족이라고 여겼다. 다만 현대의 학자 린윈(林沄)은 형질인류학, 자연환경 등의 관점에서 분석하면 훈육 등 융적(戎狄)과 후세의 흉노 등의 유목민족은 어떠한 관계도 찾을 수 없다고 했다.[10]

[1] 《晉書》卷97〈四夷傳〉:「匈奴之類,總謂之北狄。匈奴地南接燕趙,北暨沙漠,東連九夷,西距六戎。世世自相君臣,不稟中國正朔。夏曰:薰鬻,殷曰鬼方,周曰獫狁,漢曰匈奴。」[2] 《史記》〈匈奴列傳〉:「匈奴,其先祖夏后氏之苗裔也,曰淳維。唐虞以上有山戎、獫狁、葷粥,居于北蠻,隨畜牧而轉移。」[3] 《魏書》卷1〈帝記第一〉:「昔黃帝有子二十五人,或內列諸華,或外分荒服。昌意少子,受封北土,國有大鮮卑山,因以為號。其后世為君長,統幽都之北,廣漠之野。畜牧遷徙,射獵為業,淳朴為俗,簡易為化,不為文字,刻木紀契而已。世事遠近,人相傳授,如史官之紀錄焉。黃帝以土德王,北俗謂土為托,謂后為跋,故以為氏。其裔始均,入仕堯世,逐女魃于弱水之北,民賴其勤,帝舜嘉之,命為田祖。爰歷三代,以及秦漢,獯鬻、獫狁、山戎、匈奴之屬,累代殘暴,作害中州,而始均之裔,不交南夏,是以載籍無聞焉。」[4] 林沄《戎狄非胡論》[5] 《吳越春秋》〈吳太伯傳〉:「其後八世而得古公亶甫。脩公劉后稷之業,積德行義,為狄人所慕。薰鬻戎姤而伐之,古公事之以犬馬牛羊,其伐不止;事以皮幣、金玉重寶,而亦伐之不止。古公問何所欲?曰:欲其土地。古公曰:『君子不以養害害所養。國所以亡也而為身害,吾所不居也。』古公乃杖策去邠,踰梁山而處岐周。」[6] 《史記》〈周本紀〉:「古公亶父複脩後稷、公劉之業,積德行義,國人皆戴之。薰育、戎狄攻之,欲得財物,予之。已複攻,欲得地與民。民皆怒,欲戰。古公曰:『有民立君,將以利之。今戎狄所為攻戰,以吾地與民。民之在我,與其在彼,何異。民欲以我故戰,殺人父子而君之,予不忍為。』乃與私屬遂去豳,度漆、沮,逾梁山,止於岐下。」[7] 여담으로 기산으로 옮겨간 고공단보의 해당 고사를 근거로 건물 이름을 지은 것이 임시수도기념관의 사빈당이다.[8] 《孟子》〈梁惠王下〉:「孟子對曰:『有。惟仁者為能以大事小,是故湯事葛,文王事昆夷。惟智者為能以小事大,故太王整事獯鬻,勾踐事吳。以大事小者,樂天者也;以小事大者,畏天者也。樂天者保天下,畏天者保其國。《詩》云:「畏天之威,於時保之。」』」[9] 《孟子》〈梁惠王下〉:「對曰:『昔者大王好色,愛厥妃。詩云:『古公亶父,來朝走馬;率西水滸,至於岐下;爰及姜女,聿來胥宇。』當是時也,內無怨女,外無曠夫;王如好色,與百姓同之,於王何有!』」[10] 林沄《戎狄非胡論》

훈육(訓育)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훈육(訓育)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훈육 (訓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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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개념
피교육자를 교사 혹은 훈육관이 의도하는 특정한 인성이나 행동 특성을 갖도록 기르는 것.

이칭 훈련(訓練)

훈육은 피교육자를 교사 혹은 훈육관이 의도하는 특정한 인성이나 행동 특성을 갖도록 기르는 것이다. 흔히 품성이나 도덕성 따위를 기르는 것을 의미하지만, 덕으로 사람을 인도하여 가르치고 기르려는 훈육(薰育)과는 달리, 훈육(訓育)은 강제성과 체벌 등 부정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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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정의
피교육자를 교사 혹은 훈육관이 의도하는 특정한 인성이나 행동 특성을 갖도록 기르는 것.

내용

서구적 교육학 개념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과정을 보면, 
영국 스펜서(Spencer, H.)의 지육-덕육-체육의 삼육론과 
독일 헤르바르트(Herbart, J. F.)의 관리-교수-훈련[훈육]의 교육론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한성사범학교 교재로 추정되는 기무라 도모지[木村知治]의 『신찬교육학』(1895)은 삼육론의 관점으로 편찬된 것인데 반해, 1907년에 간행된 윤태영 역술의 『사범교육학』과 최광옥 역술의 『교육학』, 그리고 1908년에 간행된 유옥겸 찬술의 『 간명교육학』은 헤르바르트 교육론의 관점에서 서술되고 있다.

즉, 교육의 방법으로 윤태영은 교수-훈련을, 최광옥은 교수-훈련-체육을 나열하였고, 유옥겸은 교수-훈육-양호를 제시하는 등 이 시기 훈련과 훈육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헤르바르트는 훈육[훈련]을 통해 ‘도덕적 품성 도야’를 지향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훈육이라는 용어는 군사 분야에서 먼저 사용되었다. 즉, 「무관학교관제」(1896. 1. 11. 칙령 제2호) 제8조에 “교관은 교두의 명을 받아 훈육 및 학술과의 교수를 담임하며 학도의 행위를 감시함”이라 하여, 학생의 ‘행위 감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후 ‘학교훈육’[『조선총독부 관보』, 1914. 6. 10.], ‘자녀훈육’ 『동아일보』, 1924. 10. 13.), ‘아동훈육’, ‘불량아동훈육’, ‘점원훈육’ 등 훈육(discipline)은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과 사회교육 등 다양한 교육의 장에서 “품성이나 도덕 따위를 가르쳐 기르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해방 이후 학교 현장에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남아있던 훈육 방법은 순종하는 집단정신을 강조하던 [경성사범학교의 교사양성 과정의 부정적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부 교육학자들은 일방적인 규칙, 억압, 처벌을 중시하는 훈육과 생활지도를 구분하기도 하였다. 특히 1940년대 태평양전쟁이 확산되면서, 개인훈육론은 국가 중심의 전체주의적 훈육론으로 전환되었다. 즉, 1942년 10월 1일 제령(制令) 제33호로 반포된 「조선청년특별연성령(朝鮮靑年特別鍊成令), 훈육요지급요목(訓育要旨及要目)」(『文敎の朝鮮』, 205호)이나 훈육관이라는 용어를 보면, 훈육이 헤르바르트가 원래 의도하던 도덕적 품성 도야보다는 군사적 훈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용어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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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단행본
한용진 외, 『근대한국 교육개념의 변용』(학지사, 2020)
이영덕 · 정원식, 『생활지도의 원리와 실제』(교육과학사, 1994)

논문
김선혜, 「‘훈육’의 교육적 의미의 재해석」(『열린교육연구』 14-2, 2006)
김성학, 「경성사범학교 학생 훈육의 성격」(『경희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논문집』 15, 1999)

2024/01/21

'동학'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묻다 - 오마이뉴스 24.01.21

'동학'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묻다 - 오마이뉴스

'동학'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묻다'
 제1회 동학사상 기행과 콜로키움
24.01.21 
박길수(ubomanri)


"수운 최제우는 경신년(1860)년 종교체험으로 '창도(創道)'를 하여 포덕을 시작하였고, '동학'이라는 이름으로 '창학(創學)'을 한 것입니다. 동학은 동국지학이자 한국학으로서의 지역성과 특수성, 천도(天道)이자 지구학으로서의 세계성과 보편성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제1회 동학사상기행-콜로키움(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에서 조성환 원광대 교수는 동학의 의미와 사상사적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20일(토) 동학 창도 성지인 경주 용담정과 수운 탄생 고택, 수운의 묘소(태묘) 등지의 순례와 함께 진행되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용담수도원 내 포덕관에서 '동학이라는 이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조성환 원광대 교수의 발제와 심광섭, 손원영 목사, 김병수 아시아종교연구원 연구원, 송봉구 영산대교수(천도교 종학대학원 교수) 등의 토론자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수운 종교 생애 전기(1860.4~1862.3)에 개념화하고 체계가 정립된 '동학'이라는 이름이 갖는 철학적, 사상적 의미를 짚어 보고, 
향후 발전 방안 및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조성환 원광대 교수는 콜로키움 발제문에서 '동학'이라는 이름의 성립과 내면화 과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그 의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최제우가 제시한 '동학' 개념은 한국사상사의 맥락에서 보면, 멀리는 최치원을, 가깝게는 세종의 학문적 입장을 잇고 있다. 최치원이 제창한 '동방'(한반도)이라는 의미에서 '동(東)'을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中)'에 대한 사대(事大)적인 태도에서 벗어나서 중국과 동(東)의 차이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제우가 이전의 선학(先學)들과 달랐던 점은 '동(東)'의 이름을 내건 '학(學)'을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이라는 지역철학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제우가 '주문동학'에서 '문헌동학'으로의 전환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학(學)의 체계는, 우주론적으로는 천도(天道)라는 지구적 보편성을 지니면서도, 학문에 있어서는 동아시아, 그중에서도 특히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지역적 지식 체계였다. 그런 의미에서 동학은 최제우가 창조한 한반도의 학으로서의 '한국학(Korean Learning)'이라고 할 수 있다."



▲ 수운 고택과 유허비 수운 최제우 선생이 탄생한 고택의 유허지에 서 있던 유허비(왼쪽, 1971년 건립)과 2014년 복원된 고택(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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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에 이은 토론에서 심광섭 목사는 "한국(조선)의 역사에서 세종대왕이 초기를 대표하면서 터전을 마련했고, 중기의 위기를 이순신 장군이 극복했면, 수운 최제우 선생은 19세기 역사의 질곡을 대변하고 21세기 동서 사상이 창조적으로 합류할 지점을 열어갈 상징적 인물임에 틀림없다. 앞으로 제대로 된 서학, 즉 신서학과 신동학의 대화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 밖에 토론자들은 수운 탄신 200주년을 맞아 동학 사상의 현재적 의의가 세상에 잘 드러나고, 기후위기를 비롯한 현대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인류의 지혜로서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 기념출판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모두 6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순례행사는 오전 10시 수운 선생(경주 현곡면 가정리 314번지) 고택(古宅) 방문으로 시작됐다.

수운 고택은 수운이 지금부터 200년 전 1824년 10월 28일(음) 탄생한 곳으로 수운이 20세 무렵 화재로 불에 탄 이후 유허지로 전해오다가 지난 1971년 유허비를 건립하였고,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던 2014년에 복원을 마쳤다.


▲ 수운 최제우 선생 묘소(태묘) 구미산 자락에 있는 수운 최제우 선생의 태묘(太墓). 수운은 1864년 3월 10일 대구에서 참수형으로 처형되었다. 그 제자들이 시신을 수습하여, 이곳 구미산자락에 암매장 하였고, 1990년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수찬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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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순례자들은 구미산 자락에 있는 수운 최제우의 묘소(태묘) 탐방하여 참례하고, 인근에 모셔진 수운의 태묘와 부인박씨, 장자 세정, 차자 세청, 해월 최시형 선생의 따님으로 '용담할매'로 불리며 용담정을 수호했던 최윤 등의 묘소도 참방하였다.

다음으로 구미산 용추 계곡 중턱에 자리한 용담정을 탐방하였다. 용담정은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창도한 곳으로 수운이 참형을 당한 후에 폐허가 되었으나, 일제강점기부터 제자들이 꾸준히 찾아와 참배하고, 일제시기 말 용담할매 최윤이 상주하면서 복원되기 시작했다. 1970년 구미산 및 용담정 성역화 사업을 하면서 대대적인 복원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용담정 수운 최제우 선생이 1860년 4월 5일 동학을 창도한 용담정(경주 현곡면 구미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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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 선생 탄신 200주년 기념 동학사상 기행'은 올 한 해 동안 수운 관련 성지 탐방 및 콜로키움과, 수운 관련 단행본이나 주요 논문을 읽고 진행하는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성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공식 일정이 종로된 후 경주시 황오동 황성공원 내에 있는 동학 2세 교조 해월 최시형 선생 동상을 참례하였다.


▲ 해월 최시형 선생 동상(경주시 황오동, 황성공원 내) 경주는 동학 창도지일 뿐 아니라, 동학의 2세 교조인 해월 최시형 선생 탄생지(경주시 황오동)이기도 하다. 동학사상기행 참가자들은 행사 후 경주시 황성공원 안에 있는 해월 최시형 선생 동상을 참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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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 글쓴이는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대표입니다. 동학사상기행 참여 문의,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수운 최제우 탄신 200주년 기념출판위원회 02-733-7173
- 이 기사는 이 행사를 주관하는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의 네이버카페에도 일부 수정하여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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