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회복적 서클(RC:Restorative Circles) 입문, 심화 워크숍으로의 초대

회복적 서클(RC:Restorative Circles) 입문, 심화 워크숍으로의 초대



회복적 서클(RC:Restorative Circles) 입문, 심화 워크숍으로의 초대
- 입문, 심화과정 안내-
회복적 서클(RC)은 도미니크 바터가 소개한 공동체의 자기돌봄 프로세스입니다.

90년대 브라질 상파울로의 슬럼가에서 마약갱청소년들과의 대화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된 회복적 서클은 2000년대 중반을 거치면서 전세계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2011년 말 우연의 일치로 한국에 소개된 회복적 서클은 2일후 대구학생자살사건을 계기로 회자화된 ‘학교폭력’의 대안으로 급속도로 가정, 학교, 지역현장의 활동가와 교사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비폭력평화물결에서는 그동안 현장과 지역의 요청에 따라 회복적 서클 워크숍을 해왔으나 지금의 추세로 볼 때 자체적으로 진행자들을 키워내는 일관된 과정이 필요해지면서 단체나 기관단위의 외부요청과는 별도로 개인으로서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워크숍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그들이 현장에 다가갈 수 있도록 훈련지원과 경험사례 및 상호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까지 함께하고자 합니다.



<안내사항>

** 입문과정

- 내용 : 회복적 서클 적용에 필요한 기본 이해와 적용기술 실습 및 현장적용사례 나누기
- 일시 : 9월 3일/10일(토) 오전 9시-오후 6시
총 16시간 (비숙박)
- 장소 : 동그라미와네모(광명 철산역, 철산동 509-267, 서빈빌딩 503호)
- 대상 : 회복적 서클을 처음 배우는 사람, 15명 내외
- 등록 : 19만원(CMS회원의 경우 30% 할인)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2-751270 / 비폭력평화물결



** 심화과정

- 내용 : 회복적 서클 진행 다듬기와 그 확대로서 서클 프로세스 기초실습, 회복적 질문 실습
- 일시 : 10월 7일, 14일(금) 오후 6시-9시
10월 8일, 15일(토)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총 18시간(비숙박)
- 장소 : 동그라미와네모(광명 철산역, 철산동 509-267, 서빈빌딩 503호)
- 대상 : 회복적 서클 입문과정을 받은 사람, 15명 내외
- 등록 : 24만원(CMS회원의 경우 30% 할인)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00-022-751270 / 비폭력평화물결

** 진행자/팀: 박성용 대표(주진행)외 진행팀 1-2명

-신청서를 기입한 후, 입금확인 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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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 재일동포에게 등돌린 정부, 거드는 대법원 2013

조선적 재일동포에게 등돌린 정부, 거드는 대법원



[기고] 재일조선인 역사, 50년 전으로 돌아가나
12일 대법원 특별3부(주심 대법관 박보영)는 원고인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 정영환 씨가 '임시여행증명서 발급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관여 대법관(재판장 대법관 민일영, 대법관 이인복, 주심 대법관 박보영, 대법관 김신)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4년 7개월을 끌어온 이번 결과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일제강점기의 역사에서 비롯되었고 해방 후 지금까지 지난 70여년 간 일본정부의 가혹한 차별과 탄압에 직면해왔던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몰역사적인 판결이다. 또한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의 간절한 염원인 고향 방문과 자유로운 고국 방문을 가로막는 정권의 행태에 철저히 편승한 마녀사냥식의 정치적인 판결이다. 지난 2009년 국가인권위의 결정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결과적으로 지난 독재 정권 시기, 일제강점기의 피해자인 재일조선인을 외교적 흥정거리로 전락시키며 자국 국민을 버리고 방치한 '기민(棄民)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고, 이후 파생될 역사적 파장은 이제 고스란히 정부와 사법부의 몫이다.

2009년 5월 25일 시작된 정영환 씨의 소송은, 조선적 재일동포들이 주일한국영사관에서 임시여행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온갖 인신적 모욕과 함께 '국적 변경'을 명백히 강요받는 현실, 정부의 암묵적인 관행에 의해 '국적 변경'할 의사가 없다고 할 경우 임시여행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하는 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동포들의 소박하고 정당한 고국방문의 기회를 보장받기 위함이었다. 

지난 2002년 이 같은 유사한 내용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건에 대해, 정부(외교부)는 답변서(2004년 3월)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 모든 조선적(朝鮮籍) 동포에게 여행증명서 신청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며, 신원상 특이사항이 없으면 발급하여 주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1주 이내에 발급하며 횟수의 제한은 없다. 현재 신원특이자가 아닌 경우 조선적 재일동포의 입국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여행증명서 발급 실적은 1만1819건이며 그 동안 총 4건의 거부 사례가 있었고 거부한 사유는 간첩사건 연루, 친북활동 등이었다.' 외교부의 답변대로라면 1999년~2004년 초까지 1만2천여 명에 달하는 조선적 재일동포는 1990년 제정된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제한없이 고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침해구제 제2위원회)는 2009년 4월 또 다른 조선적 재일동포가 진정한 사건 '재일조선인 국적 취득 강요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사건, 09진인2583)에 대한 같은 해 12월 결정문을 통해, '조선적 재일동포인 피해자에게 입국하는 과정에서 국적선택을 조건으로 하거나 이를 직·간접적으로 종용하는 행위는 피해자의 정치적 신념이나 세계관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남북교류협력법」 및 「여권법」 등의 문언과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처분으로서 「헌법」 제10조, 제14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행복추구권 및 국적선택에 대한 자기결정권과 「헌법」 제19조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고 판단된다'며 '외교부장관에게 재외공관에서 조선국적의 재일조선인에 대한 여행증명서를 발급할 때 국적 전환을 강요, 종용하거나 이를 조건으로 하는 관행을 시정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고 '향후 이러한 유사한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진정인(외교통상부 및 주일한국총영사관)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2009년 12월 31일, 서울행정법원 제14부(사건 2009구합34891)는 '피고(주일오사카총영사관 총영사)가 2009년 5월 25일 원고에 대한 여행증명서 발급거부 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주일오사카한국총영사관의 이번 임시여행증명서 발급거부는 그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거나 합리적인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 남용한 처분이므로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겉으로는 '국가의 안전보장, 공공질서, 위험 행위' 등을 들먹이며 실제로는 암묵적인 국적 변경 요구 수용 여부에 따라 여행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소위 '정부 재량권' 남용에 사법적 재갈을 물렸다. 또한 조선적 재일동포의 역사와 인권적 현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고국방문의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원고의 정당한 호소를 적극적으로 인정했다.

▲ 임시여행증명서 발급 거부 서류.
2010년 9월 28일 서울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용덕, 현 대법관, 사건 2010누3536)는 피고 오사카총영사의 항소를 인용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조선적 재일동포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무국적자'이기 때문에 오사카총영사는 여행증명서의 발급에 관해 광범위한 재량권을 가지는데, '재외동포NGO대회'에 참석하여 한통련 부의장과 회합하였고, 일본의 조선대학교 재학 중 방북한 사실이 있으므로 정영환 씨에 대한 오사카총영사의 여행증명서 발급 거부 처분은 정당했다는 것이다.

고등법원은 조선적 재일동포의 특수한 지위를 간과하고 이들을 단순 '무국적자'로 취급하였다. 조선적 재일동포는 1945년 해방 후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이나 북한의 국적을 가지지도, 일본에 귀화하지도 않은 동포들이다. 사실상의 '무국적자'인 이들의 지위는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지배 및 해방이후의 분단체제라는 역사적 상황, 일본 정부가 47년 외국인등록령 실시와 함께 강제로 일본 국적을 박탈한 데 기인했다. 또한 고등법원은 정영환 씨가 2006년 서울에서 진행된 '재외동포NGO대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였다는 사실만을 근거로, 대회에서 한통련 부의장과 회합하였다고 포장 해석하였고, 2006년 정영환 씨가 한국에 입국하였을 당시에는 문제 삼지 않았던 99년 방북 사실을 근거로 신원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06년 당시 열린 '재외동포NGO대회'는 각국 재외동포들이 참여해 거주국의 재외동포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정부에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성격의 행사였다. 또한 당시 이 대회는 일부 정부의 관련 재단 등의 후원을 받고 진행된 것이고, 대회 정책포럼 등에는 관련 분야의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외교부 법무부 등 정부의 핵심 실무책임자들도 직접 참석하여 발제를 진행하는 등 공개적이고 대중적이며 비정치적인 대회였다. 또한 당시 한통련 부의장을 포함하여 일본의 동포 참석자들의 입국도 모두 주일한국영사관으로부터 공식으로 임시여권이나 임시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입국한 것으로 정부 스스로가 문제 삼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2심 재판부는 기본적인 이러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전연 파악하지 않았고 정부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또한 애초 소송의 본질인 조선적 재일동포가 주일한국영사관에서 받았던 인신적 모욕, 국적 변경 강제 등의 부당한 대우, 임시여행증명서 발급과 관련된 법의 심각한 절차적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아예 판단조차 하지 않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식의 '정권에 편승한 판결'이요 '정치적 판결'의 시작이었다. 

▲ 2006년 <제3회 재외동포NGO대회> 자료 표지.
주일한국총영사관의 조선적 재일동포에 대한 임시여행증명서 신청 및 발급 현황(2005년~2009년)을 보면 이러한 고등법원의 판결이 얼마나 정치적 판결이었는지 웅변해주고도 남는다. 아래 통계를 바탕으로 한다면, 적어도 2008년까지는 주일한국총영사관은 조선적 재일동포가 신청한 임시여행증명서를 대부분 발급해주고 있다가, 2009년 들어서자마자 발급 거부 건이 갑자기 280건으로 급증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고등법원 판결이 있던 해 2010년 초부터는 아예 신청 및 발급 현황 통계조차 정리되지 않는 걸로 알려지고 있어, 2010년부터는 아예 여행증명서 발급이 전면 거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9년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조선적 재일동포들이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해 주일한국총영사관으로부터 임시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고향을 방문하거나 고국을 방문한 건수만 대략 2만4000여 건이 훌쩍 넘는다. 그럼에도 이들이 고국을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해악을 미쳤다는 소식을 단 한 건 접해보지 못했다. 

▲ 이 현황 자료는 언론에서 외교통상부 소관 '재외동포과'에 의뢰하여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2013년 12월 12일 대법원 특별3부(주심 대법관 박보영, 사건 2010두22610)는 '일본의 1947년 외국인등록령에 따라 국적 등의 표시를 조선으로 하였다가 그 후 일본 국적을 취득하지도 않고 국적 등의 표시를 대한민국으로 변경하지도 않고 있는 조선적 재일동포는 구 남북교류협력법상 여행증명서를 소지하여야 대한민국에 왕래할 수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원심(고등법원) 판결 이유 및 기록에 의하면, 원심(고등법원)은 그 채택 증거를 종합하여, 원고는 조선적 재일동포로서 피고에게 여행증명서 발급을 신청하였으나, 피고는 원고가 과거 조총련 산하 단체의 일원으로 방북하여 범민족대회 및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약칭 범청학련) 총회에 참석하여 친북활동을 하였고, 2차례 방한 당시 반국가단체인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부의장과 회합한 점을 실질적인 판단 근거로 삼아 신원 증명이 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여행증명서 발급 거부 처분을 한 사실 등을 인정한 다음, 이 사건 처분은 구 남북교류협력법 및 관련 구 여권법령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이 사건 처분에 재량권을 일탈 남용한 위법이 없다고 판단하였다. 위 관련 법령 및 기록에 비추어 보면, 원심(고등법원)의 이러한 판단은 정당하고, 거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은 법리 오해 등의 위법은 없다'며 지난 고등법원 판결 내용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읊조림으로써 결국 '정치적 판결'의 대미를 장식했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 '조선(朝鮮)'을 국적으로 하는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는, 대법원 판례와 최근 법무부의 조선적 재일동포의 국적 검토 의견에 근거해, 정부는 한국 국적자로 인정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 '조선인을 부친으로 하여 출생한 자는 남조선과도정부법률 제11호 국적에관한임시조례의 규정에 따라 조선국적을 취득하였다가 제헌헌법의 공포와 동시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할 것이다(대법원, 1996.11.12. 96누1221)', 법무부 검토 의견 '「국적에 관한 임시조례」, 「제헌헌법」, 「헌법」 등 관련 규정을 종합 검토할 때 재일조선인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음'이 그것이다. 일본 정부 또한 외국인등록원표의 국적란에 '조선(朝鮮)'이라고 기재되어 있든 한국으로 기재되어 있든 간에 이들 모두를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하고 있다.(일본 법무성, '개정 국적 실무 해석'편) 조선적 재일동포가 '무국적자'임을 전제로 한 고등법원의 지난 엉터리 판결에 대해서도, 한·일 양 정부의 조선적 재일동포에 대한 명확한 국적 해석과 관련하여서도, 대법원은 인용조차 하지 않은 채 외면해버렸다.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자. 일본은 1945년 8월부터 국제적으로 전쟁이 종결된 1952년 4월까지 약 7년간 연합국의 점령하에 있었고 연합국총사령부(GHQ)의 지배를 받는다. 당시 일본에 남은 약 60여만 명의 조선인들은 GHQ에 의해 '<해방인민(Liberated People)>으로 <일본인(Japanese)>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과거 <일본국민(Japanese Subjects)>이었으므로 <적국민(Enemy Nationals)>이라는 이중의 취급을 당하게 된다. 말하자면, 1947년 5월 GHQ와 일본정부에 의해 공포·시행된 칙령(외국인등록령)에 의해 일본에 남겨진 모든 조선인들은 외국인등록증에 일률적으로 '朝鮮(조선)'이라는 기호를 표기해야만 했던 것이다. 하물며 일본정부조차도 눈엣가시 같은 조선적 재일동포가 과거 한반도로부터 유래한 특별한 이유있는 정주집단임을 인정해 특별영주구건을 부여하고 일본내 출입국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13년 12월 12일' 오늘은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의 지난한 역사와 인권에는 애써 등 돌린 채 정권의 '신 기민(棄民)정책'에 면죄부를 던져준 날, 일본정부의 차별과 탄압에 맞선 수만 명의 동포들을 상대로 고국의 사법부가 또 다시 날카로운 칼날을 그들의 가슴 속에 들이댄 '부끄럽고 치욕스런 날'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재일조선인 역사의 시계추는 다시 50여 년 전으로 되돌려지고 있는가.  

[제795호]“조선적 재일동포 입국 거부는 부당”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21

[제795호]“조선적 재일동포 입국 거부는 부당”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한겨레21

“조선적 재일동포 입국 거부는 부당”

서울행정법원 “남북교류협력법에서 한국 출입 제도적으로 보장”…
여행증명서 발급거부 처분 취소 판결

제795호
2010.01.20
등록 : 2010-01-20 21:46 수정 : 2010-01-25 15:45
남한 국적도 북한 국적도 선택하지 않은 ‘조선적’ 재일동포에게 주일 한국 영사관이 여행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한국 방문을 막는 조처(764호 줌인 ‘왜 이제 와서 남북 사이 선택을 강요하나’ 참조)는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남북 어디로도 국적 변경 안 한 이들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는 조선적 재일동포를 다룬 <한겨레21> 764호 보도. 여행증명서를 들고있는 이는 또 다른 조선적 재일동포 피해자인 오인제씨.
서울행정법원 14부(재판장 성지용)는 지난해 12월31일 조선적 재일동포 정영환씨가 낸 여행증명서 발급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주일 오사카 한국총영사관이 정씨의 임시여행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것은 그 사유가 존재하지 않거나 합리적인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한 처분”이라고 판결했다.
소송을 제기한 정씨는 지난해 4월 말 서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하기 위해 오사카 총영사관에 여행증명서 발급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일본 리쓰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인 그는 이미 지난 2006년과 2007년 두 차례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해부터 여행증명서 발급을 담당하는 영사가 ‘국적을 바꿀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써내라고 했다. 정씨는 서류에 ‘(국적을 바꿀) 예정이 없음’이라고 표시했다. 이에 오사카 총영사관은 무국적자인 정씨의 신원 증명이 되지 않는다며 여행증명서 발급을 거부했다. 결국 정씨는 심포지엄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여행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한 이성희 영사는 <한겨레21>과의 전화 통화에서 “조선적 재일동포에게 여행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허”라며 “앞으로 조선적 재일동포가 위급한 사유가 아닌 이상에는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이성희 영사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무국적자에게는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을 권리가 없다는 피고 쪽 주장에 대해 법원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은 조선적 재일동포를 외국 거주 동포로 규정하면서 이들에게 여행증명서 발급을 통한 한국 출입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국가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해칠 명백한 사유가 있으면 여행증명서 발급을 거부할 수 있지만, 정씨는 이미 이전에도 여러 차례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을 방문해 학술 활동을 했다”며 “정씨에게 그런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1947년 일본 정부가 재일조선인에게 일괄적으로 ‘조선’ 국적을 부여한 뒤 남한과 북한 어느 곳으로도 국적을 변경하지 않은 이들이 조선적 재일동포다. 이들은 ‘무국적자’로 분류돼 ‘무국적자의 지위에 관한 국제협약’과 여권법 등에 따라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만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 여행증명서 발급이 거부된 사례는 1999~2004년 사이 신청된 1만1819건 가운데 4건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었으나, <한겨레21> 취재 결과 2009년 1~6월 사이에만 4건의 거부 조처가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거부 조처 4건
배덕호 지구촌동포연대 사무국장은 “정부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직권남용한 담당자를 문책하고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조선적 재일동포들이 여행증명서가 아닌 정식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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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3.04.23 By시냇물 Reply0 Views3145 file
  8.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③ 오일화Ⅰ-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역의 울타리,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③ 오일화Ⅰ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역의 울타리, 성남청소년지원네트워크   2012. 7. 18  제갈임주(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 인터뷰: 오일화(함께여는청소년학교 대표)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성남...
    Date2013.04.23 By시냇물 Reply0 Views1850 file
  9. 가난하게 함께 살아가는 동자동사랑방

    가난하게 함께 살아가는 동자동사랑방 제갈임주(풀뿌리자치연구소 연구위원) 인터뷰: 조승화(슈아) / 2012.6.29 지난 5월 홍대입구의 어느 한 공간에서 스무 명 남짓한 인권, 풀뿌리 활동가들이 모였다. 그동안 개별적인 만남은 있었어도 이렇게 집단...
    Date2013.04.10 By시냇물 Reply0 Views2827 file
  10.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②김지수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② 김지수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2012. 6. 7 정리 : 제갈임주 (풀뿌리자치연구소 연구위원) "지역사회라는 공간은 이런 예상치 않은 만남과 나눔이 있는 곳이다. 오늘도 그 소중한 땅에서 아이들을 고민하면서 ...
    Date2013.04.09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1320 file
  11. 자원활동 17년차, 하고픈 대로, 즐겁게...

    [신임 운영위원 소개③] 세 번째 발표자는 김광원 운영위원입니다. 공사판의 노동을 생업으로 삼고 17년간 자원활동을 하며 살아온 한 청년의 이야기랍니다. 요즘은 수원참여예산네트워크를 비롯한 지역활동으로 신나게 지내는 것 같네요. 그 활기를 이음...
    Date2013.03.13 By시냇물 Reply0 Views1625 file
  12. 문화와 예술이 問安하는 산호여인숙

    [신임 운영위원 소개②] 두 번째 발표는 서은덕 운영위원의 차례였습니다. 요건 은덕님의 레알 목소리...로 들어야 제 맛인데 글로 풀어 설명을 드리려니 안타깝네요. 털털하고 개성 넘치는 그녀의 목소리를 상상하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와 ...
    Date2013.03.12 By시냇물 Reply0 Views6319 file
  13. 마을살이 2년, 그리고 이후

    [신임 운영위원 소개①] 지난 2월 26일 있었던 이음 총회에서 신임 운영위원들이 이그나이트 형식을 빌어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개인에 대한 소개이자 각자의 지역활동이기도 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첫 번째 순서는 김승수 운영위원이네요...
    Date2013.03.12 By시냇물 Reply0 Views226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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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지역 네트워크운동 조사 보고

    천안지역 네트워크운동 조사 보고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과 <미래를 여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 정리 : 김현 (풀뿌리자치연구소 연구위원) 만난 사람 : 진경아(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김영미(미래를 여는 아이들) 조사자 : 김...
    Date2013.01.25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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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지역 네트워크운동 조사 보고

    관악지역 네트워크운동 조사 보고 정리 : 김현 (풀뿌리자치연구소 연구위원) 만난 사람 : 홍선(관악사회복지), 이주희(관악사회복지), 이명애(난곡주민도서관) 조사자 : 김현/이창림/이해정 날짜 : 2011년 5월 20일 ※ 관악지역 네트워크운동을 조...
    Date2013.01.25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2222
  16. 다양한 실험과 이웃을 품는 도심의 활력소-문래옥상텃밭

    다양한 실험과 이웃을 품는 도심의 활력소-문래옥상텃밭 * 정리 : 제갈임주(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인터뷰 : 강내영 (이음 운영위원, 문래동 주민) <문래옥상텃밭>은 서울 문래동 예술촌 한 건물 옥상에 자리하고 있다. 문래역 근처에...
    Date2012.11.04 By시냇물 Reply0 Views6129 file
  17. 도시속 아파트공동체,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도시속 아파트공동체,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지난 8월30일 <좋은예산센터>에서 주최한 ‘주민이 결정하면 행복해진다’ 첫 번째 사례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주민이 예산을 결정하여 지역의 변화를 이끈 사례로 충북 옥천군 안남면과 경기 파주시 ...
    Date2012.11.04 By시냇물 Reply0 Views2677 file
  18.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① 박병선과 이주희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 박병선과 이주희 2012. 4. 13 / 관악사회복지 사무실 정리 : 제갈임주 (풀뿌리자치연구소 연구위원) 박병선 ... 과천 시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만든 <맑은내 방과후학교>에서 7년간 교사로 일했다. 한 때는 맑은내에...
    Date2012.04.27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3573 file
  19. 여성주의와 의료생협의 만남

    여성주의와 의료생협의 만남 <살림의료생협> 제갈임주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연구위원) * 인터뷰 : 유여원 (2012. 1. 11) 전국의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은 220여 곳, 이 중 대부분은 무늬만 의료생협이다. 3백 명의 출자자...
    Date2012.04.05 By시냇물 Reply0 Views340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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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또 같이, 부산 풀뿌리 네트워크

    따로 또 같이, 부산 풀뿌리 네트워크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6월 민주화 운동과 풀뿌리의 만남 4.19 의거,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민주화운동 등 우리 현대사에서 굵직굵직한 민주화운동의 역사들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운동에 참여한 주...
    Date2012.01.10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2109
  21. "참여예산을 상상하라!!" 사진 감상하셔요~~~

    지난 6월1일, 금천구청에서 있었던 "참여예산을 상상하라!" 전국 참여예산워크숍이 개최된 바 있습니다. 연인원 140여 명의 활동가, 공무원, 지방의원 등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련 자료집은 '풀뿌리아카이브' 게시판 '참여예산'에 올렸습...
    Date2011.06.03 By풀자연이음 Reply0 Views3510 file
  22. 도시공동체 사례,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도시에서의 공동체 실험,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 이 글은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를 통한 조사보고서가 아니다. 이 글은 아름다운 마을 공동체 식구 중 초창기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안기홍씨...
    Date2010.03.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4330 file
  23.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③, 대구참여연대 정희성 간사와의 만남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③ 대구 참여연대 정희성 간사와의 만남 이 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1. 지역 시민운동단체에서 일하는 젊은 활동가들은 대체 어떤 계기와 경로로 시민운동에 발을 담글까? 과거와 같이 학생운동을 거쳐 시민운동으로 넘어...
    Date2010.03.09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4213 file
  24.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②, 부천 Y 김동해 간사와의 만남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② 부천 YMCA 김동해 간사와의 만남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1.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활동가들과의 만남을 위해 주위에 적절한 활동가를 소개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다 소개받은 이 중 한 명이 부천 YMCA 에서...
    Date2010.02.19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3522 file
  25.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①, 관악사회복지 이주희 간사와의 만남

    젊은 활동가와의 만남 ① 관악사회복지 이주희 간사와의 만남 이 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1. 평상시에 내가 나이가 들었다든지 하는 생각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20대와 30대 초반의 젊은 활동가들과는 개인적 만남이 없었다는 생각이...
    Date2010.02.10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418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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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속으로 나아가려는 야마기시 공동체

    세상 속으로 나아가려는 야마기시 공동체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야마기시즘, 공동체와의 우연한 만남 지난 해 말까지 몇 사람과 공동으로 풀뿌리운동 활동가 교육 관련 보고서를 내기로 했었다. 시간이 지나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강...
    Date2010.01.14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4035 file
  27.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콩세알 나눔마당]을 찾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길 '콩세알 나눔 마을'의 권순호씨를 만나다 작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여름으로 들어서는 6월의 첫날. 날씨가 후덥지근했으나 그늘 밑에는 막바지 봄바람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선선한 바람이 분다. 소규모 유기농을 하...
    Date2009.07.19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320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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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운동사례]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 ③

    아줌마들의 즐거운 수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꿈꾸는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 ③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갈등의 발생과 극복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반 시민운동단체와는 좀 다르다. 조직적 체계를 갖추고 활동을 하기보...
    Date2009.06.22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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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운동 사례]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②

    ** 이 글은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재할 글로, 세 번째까지 연재될 예정입니다. 아줌마들의 즐거운 수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꿈꾸는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 ②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모임의 위기와 ...
    Date2009.06.22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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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운동 사례]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①

    * 이 글을 다 쓰고 나니 A4 13장이란 분량이 나왔다. 한꺼번에 싣기에는 읽기가 너무 지겨울 듯하여, 세 번에 걸쳐 시리즈로 싣고자 한다. 전체 목차는 아래와 같다. -.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 단비 이야기 -. 조직형성과정 -. 모임의 내용 -....
    Date2009.06.17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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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네운동 이야기"-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 박신연숙

    서울여성의전화에서 활동했던 박신연숙 국장님의 글입니다. 서울여성의전화가 동네단위 주민운동을 전개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글인데요, 주로 동작구를 중심으로 여성들의 동네 활동을 정리한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25주년이야기_여성이살고싶은마을만들기.hwp
    Date2009.05.27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301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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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위해 지역의 자원을 엮어라!!" - [미래를 여는 아이들]을 찾아

    작 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인터뷰 : 김소현(미래를 여는 아이들) 인큐베이팅 운동으로 잘 알려진 천안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바로 이곳에서 잉태된 단체가 ‘미래를 여는 아이들’이다. ‘미래를 여는 아이들’의 창립 과정을 ...
    Date2009.05.19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739
  33. [일본 풀뿌리운동 사례] 세자키 마을만들기 시민회의

    세자키 마을만들기 시민회의1) 이 호(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세자키 마을만들기의 출발과 시민회의의 출범 <세자키 마을만들기 시민회의>가 조직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주체에 대한 설명은, 모든 지역활동 사례에서도 그렇듯이, 한 사람을 중심으로 ...
    Date2009.03.26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439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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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운동사례]반지하방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 인천 청학동 늘푸른 교실

    아래는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면 즐겁다 인천 청학동 늘푸른 교실 김현 인천의 ‘청학동 늘푸른 교실’(이하 ‘늘푸른 교실’)은 99년 말에 처음 문을 열었다. IMF가 터진 얼마 후였고, 가난한 아이들...
    Date2009.03.1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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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어른을 키운다!- 맑은내 방과후 학교

    아이들이 어른을 키운다!! 과천 맑은내 방과후 학교 작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가장 살기 좋다는 과천에도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도시 규모가 작아(인구 7만)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절대 수는 적은 편이다. 양천구 목2동의 ‘나무...
    Date2009.03.04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631
  36. 밤 10시 전자오락기 앞에 있던 아이 엄마 대신에 식사 챙겨줄 곳 찾았다

    아래 글은 오마이뉴스와 풀자연 이음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전지협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오마이뉴스 기획기사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도에 기사가 올라갈 예정이고 앞으로 약 10여 차례 지역아동센터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Date2009.02.25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715
  37. [지역운동사례] "공간앞산달빛"에 대화가 흐르다.... - 대구 '공간앞산달빛'을 찾아 -

    ‘공간앞산달빛’에 대화가 흐르다 - 대구 ‘공간앞산달빛’을 찾아 - ▶ 날짜 : 2008년 5월 19일 ▶ 장소 : 대구 앞산달빛 ▶ 인터뷰 : 곽상수 실무자 ▶ 작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대구 남서쪽 방향에는 ‘앞산’이 솟아 있다. 이름만...
    Date2008.05.29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937 file
  38. [지역운동사례] "돈 없이도 어울리는 세상? 과천품앗이가 꿈꾸는 세상!"-"과천품앗이"를 찾아

    돈 없이도 어울리는 세상? 과천품앗이가 꿈꾸는 세상! - 과천품앗이를 찾아 - ▶ 일 시 : 2008년 4월 18일(금) 오전 ▶ 장 소 : 과천 ▶ 인터뷰 : 박영미(과천품앗이 전 위원장) ▶ 작 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과천자원봉사센터...
    Date2008.05.14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706 file
  39. [지역운동사례] "사람 냄새가 풍기는 인천 푸른샘어린이도서관"

    사람냄새가 풍기는 인천 푸름샘어린이도서관 - 날짜 : 2008년 4월 3일(목) - 장소 : 푸른샘어린이도서관 - 인터뷰 : 이혜경(희망을 만드는 마을사람들, 풀뿌리활성화위원장) - 작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인천의 ‘푸른샘...
    Date2008.04.08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893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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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운동 사례보고] 마을에서 '초록'을 '상상'하는 아줌마들

    마을에서 ‘초록’을 ‘상상’하는 아줌마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글과 같이 한 사람을 인터뷰하여 한 조직을 소개/분석하는 글들은 자칫 한 조직의 성공과 실패의 과정과 원인을 한 두사람의 활동가에게 귀착시키는 듯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곤 한다. 그런...
    Date2008.04.04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11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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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화폐의 모델, 대전 한밭레츠를 찾다!"

    지역화폐의 모델, 대전 한밭레츠를 찾다! 날짜 : 2008년 3월 20일(목) 만난사람 : 모래무지(상근자) 작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모래무지를 만나다 봄기운이 따뜻한 어느 봄 날 오후, 지역화폐운동으로 잘 알려진 대전의 ‘한밭레츠’를 찾았다. 잘 알...
    Date2008.03.26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948
  42. "중촌동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 이야기"

    사람 냄새가 풍기는 마을만들기 - “중촌동마을어린이도서관 짜장”의 민양운 씨를 만나다 만난 날짜 : 2008년 3월 12일(수) 작 성 : 김현(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얼마 전, ‘초록과 진보의 새로운 정당을 위한 집담회’에 대전여민회 민양운 ...
    Date2008.03.18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055 file
  43. 풀뿌리운동 모범사례 : '어머니 지리산' 희망씨앗 찾기

    '어머니 지리산' 희망씨앗 찾기 <시민사회신문-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기획> 풀뿌리시민운동 모범사례를 찾아서 출처 : 시민사회신문 http://www.ingopress.com/ArticleRead.aspx?idx=1424 어리석은 사람도 머무르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하는 산이 있...
    Date2007.11.05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77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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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부산 '희망세상' 사례-풀뿌리사례

    [2007풀뿌리응모]희망세상.hwp이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공모상에 공모한 사례입니다. 부산의 '희망세상'이 주민들과 어린이도서관 만드릭 운동 사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792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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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건강마을만들기"풀뿌리사례-인천

    [2007풀뿌리응모]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건강마을 만들기.hwp이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공모상에 공모한 사례입니다. 인천의료생활협동조합이 주민들과 건강마을만들기 사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20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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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성서공동체-담장허무는 엄마들'-풀뿌리사례

    [2007풀뿌리응모]성서공동체.hwp이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 시민운동 사례공모에 제출된 자료입니다. (사)성서공동체FM이 제출한 이 자료 대구 성서공동체FM의 사례를 담은 사례입니다. 참고하세요.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90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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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대전 어린이도서관 만들기 사례"-풀뿌리공모상

    [2007풀뿌리응모]마을마다 어린이도서관만들기를 통한 생활공동체기반구축.hwp이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 시민운동 사례공모에 제출된 자료입니다. 대전시민사회연구소의 이름으로 제출된 이 자료는 어린이도서관 만들기를 통한 ...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72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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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용인지역 이주민공동체운동"-풀뿌리공모사례

    [2007풀뿌리응모]용인지역이주민공동체와함께열어가는다문화지역공동체_한국CLC부설이주노동자인권센터.hwp이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공모상에 선정된 이주노동자인권센터의 "용인지역 이주민공동체와 함께 열어가는 다문화 지역...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16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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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지리산생명연대 공동학습프로그램"-풀뿌리시민운동 사례 공모

    [2007풀뿌리공모]2006년지리산권공동학습프로그램.hwp이 자료는 지리산생명연대의 공동학습프로그램의 설명을 담은 자료입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가 매년 시상하는 풀뿌리시민운동상에 공모한 내용입니다. 자료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자료실에서 가져왔...
    Date2007.10.23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121 file
  50. 풀뿌리운동 모범사례 : '장애인 담장' 허물어 공동체를 만들다

    '장애인 담장' 허물어 공동체를 만들다 <시민사회신문-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기획> 풀뿌리시민운동 모범사례를 찾아서 출처 : 시민사회신문 http://www.ingopress.com/ArticleRead.aspx?idx=1347 시민운동을 조금이라도 고민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풀뿌리...
    Date2007.10.22 By풀뿌리자치연구소 Reply0 Views206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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