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8

19세기 말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사회의 현실과 동학 농민 봉기 - 동학연구 - 한국동학학회 : 논문 - DBpia, 연구를 돕는 똑똑한 학술콘텐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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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사회의 현실과 동학 농민 봉기
이사벨라버드 비숍의 『조선과 그 이웃나라』를 중심으로

The Social Reality of Joseon and The Dong Hak Peasants' Uprising Looked through European Eyes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金喜永
한국동학학회동학연구동학연구 제23집2007.091 - 23 (23 pages)오류제보하기인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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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조선과 그 이웃나라』에 나타난 조선사회의 현실과 동학 농민봉기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비숍은 조선을 여행하면서 조선이 충분한 장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나 계발되지 못함으로써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녀는 조선의 잠재력이 개발되지 않는 이유를 사회적 의무에는 소홀히 한 채 오로지 피지배계층에 대한 착취에만 물들어 있는 지배계층과 이러한 지배계층에 대한 효율적인 통제력을 상실한 정부의 무능력 탓으로 돌리고 있다. 그녀는 이익에 대한 소유권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생산성은 결코 증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숍은 1894년에 일어난 동학 농민 봉기를 조선사회에 만연해 있는 지배층의 부정부패와 정부의 무능력에 대한 저항으로 보고, 그들을 '무장한 개혁자들'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그녀는 동학운동을 단순히 종교적인 현상이 아닌 사회적 현상으로 파악하였다. 그녀는 조선 사회가 전망이 없는 전통적 요소들을 제거하고, 교육체계를 확립하며, 생산계층을 보호하고, 부정직한 관리를 처벌하며, 그리고 모든 공직에 업무능력 시험을 부과하거나 실질적으로 마무리된 일에 대해서만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국가가 건설될 때 개혁은 실현될 것으로 보았다.

This essay is co scrutinize the social reality of Joseon and The Dong Hak Peasants Uprising Looked through Isabella Bird Bishop's 『Korea and Her Neighbours』. She insisted that the Joseon consists of two classes, the Robbers and the Robbed, - the official class recruited from the yang-bans, the licensed vampires of the country, and "low men," resident of fully four-fifths of the population, whose raison d'tre is to supply the blood for the vampires to suck.
Bishop insisted that ministers of State, governors, and magiscrates were all indifferent co the welfare of their country, were bent only on enriching themselves, and that there were no checks on their rapacity. The Dong Haks peasants revolted againsc chis robbers. Bishop was inclined co call its leaders armed reformers rather than "rebels".
Bishop looked out that, out of such unpromising materials, the new nation has to be constructed, by education, by protecting the producing classes, by punishing dishonest officials, by the imposition of a labour test in all Government offices, i.e. by paying only for work accually done.

목차
한글 논문개요
영문 논문개요
Ⅰ. 머리말
Ⅱ. 조선의 사회구조: "수탈하는 사람들"과 "수탈당하는 사람들"
Ⅲ. 동학 농민 봉기: "무장한 개혁자들"
Ⅳ. 맺음말: 조선의 전망
키워드
#비숍(Bishop)#여행기(craveJs)#조선(Joseon)#동학(Dong Hak)#양반(Yang 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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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곤
    선생님,
    선생님의 동학선언문 감동으로 들었습니다. 150년전에 이미 진정한 삶의 혁명을 우리가 마련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바를 동학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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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권
    ~ 못다 한 꿈을 문명의 시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이루어 ~ 어려움과 고통으로 살아가셔야만 하셨던 분들의 영전에 우러러 위로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 시대를 떠올리면 가슴이 미여지고 안타까움에 가슴이 먹먹해짐니다. ~ 이제는 촛불이 아닌 횃불을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치가 달라진 것도 없고 의식과 사고도 깨어나지 못하고 붕당의 모리배 정치에 빠져 있어~ 진정성 없는 입술로 국민을 현혹하며 우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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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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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권
    ~ 녹두 꽃에 피어난 촛불이지만 촛불의 열망에 답하는 정치는 찾아 볼 수가 없으니 ~ 어찌해야만 하오리까? ~ 이제는 촛불이 아닌 횃불을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 정치가 달라진 것도 없고 의식과 사고도 깨어나지 못하고 붕당의 모리배 정치에 빠져 있어~ 진정성 없는 입술로 국민을 현혹하며 우롱하며 기만 하기에 안간힘을 다 쓰고 있을 뿐 기대 할만한 것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있으니 우리의 미래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정치권의 말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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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ti5 SMpaoggeaycSc anmrsot rud1i9:fe1d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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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권
    ~ 침략으로 남의 나라를 많이 빼앗는 싸움 잘하는 사람이 영웅호걸로 일컬어지던 ~ 과거에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리하였었습니다만은 ~ 특히 중국은 ~ 전챙으로 사람이 죽는 것은 당연시하는 살인마의 기질을 가진 국가라고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의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무런 죄 의식을 갖지 않았던 시대의 의식과 사고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문명의 시대에도 전쟁 무기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러한 나라들은 악마의 피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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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ltSp3onl0 SAprilhsl oatS a1ug9ue:sor1segsd5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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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권
    ~ 선생님의 말씀이 하늘의 말씀입니다. ~ 붕당의 모리배 정치 이제는 때려 치우고 ~ 문명 시대에 ~ 문명 정치로 나가야만 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 지금의 정치 풍토로는 앞으로 천만 년이 지난다 해도 ~ 국민의 고혈만 흡취 하는 정치 밖에 되지 못하는 정치 제도인 것입니다. ~ 지금의 ~ 정치 풍토를 360도로 확 바꿔 ~ 국론과 국력을 모아 온 국민들께서 정치를 하시는 범국민통합정치문화로 나가야만 보다 안정과 지속 가능 발전으로 나가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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