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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도와 중국도교의 차이점





한국선도와 중국도교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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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4 views  May 29, 2021  #선도 #도교 #풍류도
많은 한국사람들은 한국의 전통 명상과 단전호흡 수련이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도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풍류도'라고 부르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풍류도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현대에 와서는 "한국선도"라고 불립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중국도교와 한국선도의 중요한 차이점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선도의 핵심을 이해하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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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도와 한국도교 : 두 개념의 보편성과 특수성

한국선도와 한국도교 : 두 개념의 보편성과 특수성

한국선도와 한국도교 : 두 개념의 보편성과 특수성
韓國仙道和韓國道敎 - 兩概念的普遍性和特殊性
도교문화연구

약어 : 도교문화

2008, vol., no.29, pp. 251-272 (22 pages)

UCI : G704-001241.2008..29.003  

발행기관 : 한국도교문화학회

연구분야 : 인문학 > 종교학
임채우 /LimChaewoo 1
1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최근 우리 학계에는 우리 固有의 神仙사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고, 매년 연구논문들이 증가되어가고 있다. 이는 그간 유교나 불교에 비해 빈약했던 한국의 道敎사상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바람직한 경향이라고 본다. 그러나 현재 초기의 학문적 摸索 단계에서 개념상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한국 道敎 혹은 仙道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립 문제가 제기될 필요가 있다.

원래 도교와 선도는 일반적으로는 통용되어 쓸 수 있는 비슷한 개념이다. 양자는 어느 정도의 유사성과 보편성을 지닌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고유의 신선사상에 대한 명칭은 仙道란 개념을 비롯해서 仙敎 神道 古神道 仙學, 神人敎 등 神仙과 관련시켜 왔던 전통이 있다. 또 북한에서는 이를 고대에 자생적으로 발생한 유물론적 사상으로서의 仙사상으로 개념화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국 도교’하고 하면 중국 도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개념이지만, ‘한국 선도’라고 하면 이는 중국 도교와는 다른 독자적인 의미와 내용을 갖는 개념이 된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단군이래로 중국 도교와는 다른 固有 신선사상이 존재해왔었고, 특히 日帝强占期 이후로는 한국의 고유 신선사상이 중국도교의 기원이 되었다는 견해도 등장한 바 있다. 중국도교의 뿌리가 한국에 있는지의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해도, 우리 민족 고유의 신선사상이나 仙道사상이 존재해왔다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국의 도교와 구별되는 독자적인 신선사상의 전통으로서 ‘韓國仙道’란 개념의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우리의 고유 신선사상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한국선도’란 개념이 적합하다고 본다. 왜냐면 도교라고 하면 중국 도교의 延長이나 亞流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고, 古神道라고 한다면 일본의 神道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우리의 오랜 역사 속에서 써온 ‘仙’ 개념을 계승한 ‘한국선도’란 개념이 더 적합하다. 또 우리 고유사상의 특징이 선도적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도를 한국 고유사상과 동일시하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서는 고유사상의 범위를 狹小化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한국도교는 중국도교의 관련 속에서 한국에서 발달한 도교전통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한국선도는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해서 발전해온 고유의 선도 전통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정립해서 쓸 것을 제안하였다.



最近韓國學術界對韓國固有的神仙思想的研究逐漸關注, 每年相關論文數也在不斷增加. 從與儒教, 佛教相比貧弱的韓國道教思想研究增加這一點上, 可以看出學問均衡發展的趨勢. 但是爲了避免初期學問探索階段出現的概念混淆現象, 有必要提出對韓國道教, 仙道的基本概念的整理問題.
原來道教和仙道一般來說是通用的, 相似的概念. 兩者具有相似性和普遍性. 但是, 從曆史上來看韓國對於固有的神仙思想的命名是從仙道以及仙敎 神道 古神道 仙學, 神人敎 等與神仙有關的概念中得出的. 而北韓是通過在古代自生發展起來的唯物論的仙思想來使其概念化. 所以要說'韓國道教'的話, 雖然可以說是在中國道教的影響下形成的概念, 但是要說'韓國仙道'的話, 它是與中國道教不同的, 具有獨自的意義和內容的概念.
特別韓國從古朝鮮的始祖檀君以來, 一直存在著與中國道教不同的, 固有的神仙思想, 而且從日帝強占期以後, 韓國固有的神仙思想成爲中國道教的起源的見解也曾登場. 雖然中國道教的根源是否來源於韓國還不能斷定, 但是韓國民族具有固有的神仙思想, 仙道思想的主張並不無理. 在這我們可以通過與中國道教有別的, 獨自的韓國神仙思想的傳統中得出'韓國仙道'這一概念的正當性.
筆者認爲, 以'韓國仙道'的概念來命名韓國固有的神仙思想最爲恰當. 其理由是, 如果稱其爲道教的話, 很難免除中國道教的延長或者亞流的印象; 如果稱其爲古神道的話, 又會令人產生日本神道的感覺, 所以繼承韓國長期曆史中使用的'仙'的概念, 以'韓國仙道'來命名最爲貼切. 再有韓國固有思想的特點可以說是'仙道性', 但是如果這樣定義的話就是將仙道與韓國固有思想等同視之, 這樣就會使固有思想的範圍變小, 所以不合適. 在此, 作者的結論是:韓國道教是指稱在中國道教的影響下, 在韓國發展起來的道教傳統的概念; 韓國仙道是指稱在韓國自生發展起來的固有的仙道傳統的概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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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교, 도학, 선학, 선인, 신선사상, 단군, 고신도, 산신, 삼신산
中國道敎, 道學, 仙學, 仙人, 神仙思想, 檀君, 古神道, 山神, 三神山

밖에서 바라본 원불교-최준식 - 한울안신문

밖에서 바라본 원불교-최준식 - 한울안신문

밖에서 바라본 원불교-최준식
 한울안신문 승인 2007.07.19

2 교단 100주년과 세계 보편 종교 지향


개인적으로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정신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는데, 그 문화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집단이 바로 원불교가 아닌가 생각한다. 누가 또 있겠는가? 불교나 기독교가 어떻게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겠는가? 물론 법 문제도 있겠지만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기독교는 로마에 의해 국교화가 되면서, 불교는 B.C. 3세기 경 아쇼카왕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타 지역에 전파됨으로서 가능했다. 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정치적인 요소 등의 부분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 한국 사람들이 먼저 좋아해야


결론적으로, 원불교 100주년에 세계 보편 종교가 되려면 한국에서부터 사회 전반을 조절할 수 있는 리딩(Leading) 종교가 되어야 한다. 한류의 경우, 성공 이유는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이 드라마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문화라는 것은 좋아하고 열광하면 냄비 끓듯이 부글부글 끓어 넘치게 되어 있다. 한류가 그렇게 성공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세계로 나갈 수 없다. 때문에 원불교가 바로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불교가 지난 90여 년 동안 자기 비하가 유독 강한 한국사회에서 계속 여기까지 발전해 온 것은 너무나도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 민족 종교가 최초로 만든 학교가 바로 원광대학교다. 또한 병원, 방송국, 해외지부, 게다가 미국의 선학대학교는 미국 주정부가 유일하게 학위를 인정해주는 학교다. 이런 발전은 놀라운 일이지만, 현재 원불교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한가? 앞으로 조사와 연구가 있어야겠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봤을 때 원불교의 이미지에 대한 결론은 ‘없다’다. 지금 세상은 이미지로 판단을 하고 결정이 된다. 이런 면에서 원불교는 이미지 구축 면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내실이 차 있다 하더라도 이미지를 갖지 못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 원불교 밖에 할 수 없는 일


원불교가 한국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만약 원불교가 없어져도 세상이 잘 돌아간다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종교가 과연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 바로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겠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가치관, 세계관 등을 종교가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종교는 종교밖에는 할 수 없는 것들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현재 원불교는 형식면에서 개신교를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천주교도 마찬가지다. 법회를 보기 전에 노래를 부르는 것, 그리고 특히 교당에서 일원상만 가리면 교회와 다를 바가 없다.


따라한 것은 아니겠으나, 비슷해진 것은 사실이다. 피아노 반주나 코드 진행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는 원불교 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통해 사회에 각인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 한국 사회는 정신적인 구심점이 없다. 사회 지도층, 재벌 총수, 종교인 부터가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다. 훌륭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좋은 사회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그럴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에서 높은 도덕이자 정신적 핵심으로 역할할 수 있는 것은 원불교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새뮤얼 헌팅턴은 저서 ‘문명의 충돌’에서 한국이 앞으로 다시 중화문화권으로 속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중국이 강대국이 됐을 때 한국의 정신문화는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한 가지 변수는 남한의 친서방파 2천만, 즉 개신교 신자다. 앞으로 한국의 종교 판도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점에서 문명의 충돌은 곧 종교의 충돌로 나타날 것이다. 이럴 때, 우리가 어디에 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 소태산 대종사, 절반의 적중


원불교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려면 적극적으로 온 몸을 던져야 한다. 첫째는 당연히 홍보다. 교단 측에서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 한겨레학교나 서울유스호스텔 등으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정작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많은 노력을 들였지만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젊은이들이 왜 개신교에 열광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원불교 젊은이들에게 물으면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교당에 간다고 얘기한다. 젊은이들은 왜 원불교를 찾지 않는가? 개신교의 경우 젊은이들의 음악인 힙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과거 야단법석은 법만 전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의 잔치이자 축제였다. 젊은이 교화를 위해, 또 원불교 활성화를 위해 교무들이 먼저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원불교가 사는 방법 중 또 하나가 우리나라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에 대해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것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원불교는 큰 한국 문화와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문화와 떨어져 존재하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원불교를 믿으면 태어나고 문화를 즐기고 죽는 것까지도 원불교 안에서 할 수 있다는 편안함, 행복을 확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교당에서 장례식도 하고, 결혼식도 해야 한다. 삶에서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소태산의 예언은 절반정도 맞았다. 물질적인 것, 경제적인 부분의 전망은 맞았는데 이제 문제는 도덕, 정신이다. 앞으로는 원불교가 중심이 되어 이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이 돼야 한다. 소태산과 교단 초기 선진들의 정성과 마음으로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끊임없이 정진하는 노력이 더해져 도덕에 대한 소태산의 예언까지도 적중되기를 여러분에게 기대한다. 정리 민소연 기자

Tag#567#최준식이화여대 교수

한국의"한심한" 종교들(최준식교수) 2002

 

한국의"한심한" 종교들(최준식교수)

2002-05-19


최준식교수‘한심한 종교들’발표

- 불교…21세기 비전 제시했나 -

- 개신교… 경직 되고 권위주의 -

- 천주교…교황청에 짓눌려있다 -



한 소장 종교학자가 한국종교에 대해 일갈하고 나섰다. 이화여대 한국학과 최준식교수<사진>는 최근 서강종교연구회에서 발행한 <종교의 이해>에 ‘한국의 한심한 종교들’이란 글을 실어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등 주요 종교의 행태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최교수는 21세기에 동양의 종교, 특히 ‘큰 가르침’인 불교는 너무나 많은 것을 줄 수 있다며 질문을 던진다. “우리나라 불교는 새로운 영성과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답변은 통탄에 가까운 비판이다.



무엇보다도 승려의 질이 문제이다. 아직도 19세기말쯤에 사는 것으로 착각한다. 우리나라에 세계 불교학계에 나가서 영어로 자기 논문을 발표할만한 불교학자가 몇이나 되는가? 세계불교의 종주국은 일본이 되었는데, 이 일본불교를 보고 신심이 없다고 깔보는 사람은 한국의 불교도밖에 없다.




“우리나라 불교도들은 탄력성 있고 수준 높은 불교를 종교로 갖고 있으면서도 개신교도들의 집요한 공격 때문인지 보수화되고 경직화되고 피해의식을 많이 갖고 있다.”



“아직도 전근대적인 의식을 갖고 거기다 승려라는 엘리트 의식까지 있어 정말로 하심으로 중생들을 부처 모시듯 하는 스님들을 찾기란 정말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



개신교에 대해서는 “기독교라는 종교신앙을 갖게 됨으로써 더 용서할 수 있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할텐데 그런 포용력있는 크리스찬들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신앙의 경직성이나 권위주의에 있어서는 조선조의 유교도들을 닮았고, 기복적이고 현실적 이득에만 광분하는 모습은 무교(巫敎)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신앙이 갈라진 우리를 합치게 해도 시원치 않은데 왜 개신교 신앙은 우리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가”라며 열린 종교로의 회귀를 촉구했다.



천주교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종교적 기능을 잘 하고 있다면서도, 천주교의 종교의식은 유럽에서 2천년간 유럽식으로 정형화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천주교는 아직도 유럽(교황청)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유교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은 계속된다. “아직도 기득권이 있는 세력의 이득만을 반영하고 있다”며 남성중심주의의 탈피를 주문했다.



끝으로 최교수는 “19세기적인 교리해석과 제도를 가지고는 젊은 세대를 수용하지 못한다”며 “영성과 창조를 갈구하는 21세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앞서가는 종교가 된다면, 한국의 차세대의 종교는 바로 그 종교가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한국의 한심한 종교들’의 변화를 촉구했다.

정성운 기자(swjung@buddha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