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7

【서평】간지스 강에서 「기독교와 일본인」을 묻는다 : 엔도 슈사쿠 저 「깊은 강」 | nippon.com

【서평】간지스 강에서 「기독교와 일본인」을 묻는다 : 엔도슈사쿠 저 「깊은 강」 | nippon.com

【서평】간지스 강에서 「기독교와 일본인」을 묻는다 : 엔도 주작 저 「깊은 강」

서적 문화 사회 

사이토 카츠히사 【Profile】

몰후 25년이 지나, 지금도 '여우 호우안(코리안) 선생님'이라고 사랑받는 엔도 주작. 생전의 본인의 희망으로 숨겨진 크리스천을 다룬 '침묵'과 함께 관 속에 담긴 본 작품은 엔도 문학의 집대성이 되는 마지막 장편 소설이다. '일본인의 기독교'를 계속 묻는 엔도가 인도의 어머니인 강간지스를 현지 취재하면서 다양한 업을 안고 있는 일본인을 그려 종교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나는 유럽의 기독교를 믿는 것이 아니다"

이야기는 각각의 고통을 숨긴 사람들이 인도 투어에 참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중 한 명이 인도 여행의 멤버가 되는 병원 자원봉사의 미쓰코. 또 다른 주인공이 어머니의 영향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어 신부를 뜻하는 오쓰.

미쓰코와 오쓰는 같은 대학에서 학생 시절을 지냈다. 실은 의지악으로 사람을 진지하게 사랑할 수 없는 미쓰코는, 오쓰의 믿는 신을 놀리고 싶어서, 그를 유혹한다. 오쓰는 그리스도를 '양파'라고 부르게 되어 하나님을 버리겠다고 약속하지만 그녀에게 버려진 뒤 프랑스로 건너 신학생이 되었다.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에 온 미쓰코는 ​​신랑과 별 행동을 취해 오쓰와 재회해 신을 버린 것이 아닐까 묻는다. 그러자 오츠는 그리스도를 말한다.

「당신(미쓰코)에게서 버려졌기 때문이야――, 나는… … 인간으로부터 버려진 그 사람(그리스도)의 고통이… "어서, 나는 너처럼 버렸다. 그래서 나만은 결코 너를 버리지 않는다는 목소리를"

 미츠코「재미있는 사람. 일본인이죠, 당신은. 일본인의 당신이 유럽의 기독교를 믿는다니」

오츠「나는 유럽의 기독교를 믿고 있지 않습니다」 「3년간, 여기에 살고, 나는 여기의 나라의 생각에 지쳤습니다. 만든 사고방식이… 하면… … 일본인의 마음에 맞는 기독교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츠는 그 후 이단자로 간주되어 인도로 옮겨 갠지스 강 근처의 수도원에 들어갔다. 남편과 일찍 이혼한 미쓰코는 ​​오쓰가 인도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인도여행에 참가한 것이었다.

모든 것을 담는 사랑의 강

이렇게 해서 일본으로부터의 일행이, 대하 갠지스의 중류에 있는 힌두교와 불교의 성지 베나레스(본서에서는 바라나시라고 표기)에 온다. 여기에는 계단 모양의 목욕탕이 있고, 순례자들이 몸을 깨끗하게 하고 있는 한편으로, 죽은 사람들의 화장장도 있어, 유회가 강에 흐른다. 삶과 죽음이 섞인 종교도시가 되고 있다.

오쓰는 여기 수도원도 쫓겨나 힌두교도 안으로 들어가 숨이 끊긴 사람들을 운반하고 화장 후 갠지스 강에 흘리는 것을 일과로 했다. 그리고 미츠코와 다시 재회한다.

신앙의 길로 나아가는 오쓰는 “양파(그리스도의 일)가 유럽의 기독교뿐만 아니라 힌두교 속에서도 불교 속에도 살아 계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삶을 선택했다. "라고 말한다. 미츠코는 "하지만 당신은 평생을 망쳤어요"라고 말한다.

한 줄이 현지 체류 중에 인델라 간디 총리의 암살 사건이 일어났다. 오쓰는 미츠코에게 이렇게 말한다.

"(넘어지는) 그들이 강변에 불길에 싸일 때, 나는 양파에게기도합니다. 나가 손을 잡은 이 사람을 부디 받아들여 주세요" "갠지스 강을 볼 때마다, 나 양파를 생각합니다. 갠지스 강은 손가락의 썩은 손을 내밀는 거지의 여자도, 죽은 간디 총리도 마찬가지로 거절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재를 혼자서 흘러갑니다.양파라는 사랑의 하 어떠한 못생긴 인간도, 어떤 엉망인 인간도 모두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여 흐릅니다」

미쓰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강만은 힌두교도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깊은 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하게 된다.

엔도 주작은 이렇게 호소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대하 갠지스처럼 모든 것을 삼켜 준다. 그러므로 다른 종교를 배제하고 대립하지 말라. 그리스도가 결코 유일하게 최고의 신이 아니다. 일본의 8백만의 신들과 같이 수많은 신과 함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이것이 「일본인의 기독교」가 아닐까.

엔도 주작의 환생

이 책의 또 다른 주제가 윤회전생이다.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 있는 것이 여러 번 생사를 반복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 만년에 접하고 있던 저자에게는 흥미있는 테마였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엔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것에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 남는다는 것이다.

이 책의 1장은 나중에 인도여행에 참여하는 이소베가 아내를 암으로 잃는 내용이다. 임종 직전에 아내가 「나, 반드시,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이 세계의 어디에. 찾아서… 그 아내가 죽을 때를 말기 암 환자의 자원봉사자로서 개호한 것이 미츠코로, 우연히 이소나베와 같은 투어에 참가했다.

미쓰코가 인도 여행의 끝으로 죽은 아내의 환생을 찾아낼 수 없었던 이소나베에, 「적어도 부인은 이소나베씨 속에, 확실히 환생하고 계십니다」라고 위로하고 있다. 또, 오쓰는 미츠코에게 “양파는 지금, 나 중에도 살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끝 가까이에 이렇게 말한다.

양파는 옛날에 사망했지만 그는 다른 인간 속으로 환생했다. 2천년이 지난 세월 뒤에도 지금의 수녀들 속으로 전생하고, 오쓰 속에 전생했다.

이 이야기는 보고 있던 텔레비전의 화면이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끝납니다. 이것은, 본서의 내보내기가 「야키 고구마, 도자기 고구마, 그 외 다른 도자기 고구마.」로 시작되는 의외성과 쌍을 이루고 있을지도 모른다. 글 속에서 그리스도를 양파라고 부르기도 하고, 여우호 선생님의 장난 마음도 충분히 느껴진다. 어려운 테마의 작품을 조금이라도 즐기고 읽어 달라는 서비스 정신일 것이다.

필자(사이토)는 엔도의 인도 취재의 동행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70세에 가까운 엔도는 컨디션이 만전은 아니었지만, 더운 가운데, 인도를 리얼하게 체험하기 위해 때로는 안주쿠에 묵고, 또 베나레스에서는 화장장 옆의 계단에 평평하게 앉고, 갠지스 하반의 광경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

거기서 느낀 것이 본서의 한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장미색의 아사히를 전신에 받으면서 갠지스 강의 물을 입에 담아 합장하고 있는 맨몸의 남녀가 줄지어 있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생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고, 그것을 무겁게 등에 짊어지고 살고 있다. 갠지스의 강 속에서 그들은 정화해야 할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엔도 슈사쿠는 일본인 속에 환생(부활)하고 있다.

"깊은 강"

엔도 슈사쿠
저 코단샤 문고(신장판)
문고판:400 페이지
가격:858엔(부가세 포함)
발행일:2021년 5월 14일
ISBN:978-4-06-523448-8

    이 기사에 붙여진 키워드

    서평 책·책 종교 기독교 갠지스 강 엔도 주작 환생

    사이토 카츠히사SAITŌ Katsuhisa경력・집필 일람을 본다

    기자. 1951년 도쿄 출생.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졸업. 요미우리 신문사의 사회부에서 사법을 담당한 것 외에, 86년부터 89년까지 미야우치청 담당으로서 「쇼와의 마지막 날」이나 헤세이에의 대체를 취재. 의료부에도 재적. 2016년 여름부터 무료로. 닛폰닷컴에서 18년 5월부터 '스파이 졸게'의 연재 6회. 같은 해 9월부터 황실의 「2회의 대체를 응시해」를 장기 연재. 주로 근현대사의 취재·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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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교를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 최현민 2020

     일본 종교를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

    최현민 저 | 자유문고 | 2020년 03월 13일
    일본 종교를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
    출간일 2020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20g | 153*224*30mm

    책소개

    일본의 문화와 일본인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일본인의 의식을 무의식적으로 지배해온 일본 종교를 아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인)을 이해하는 가장 주요한 키워드를 ‘종교’로 보고, 일본 주요 종교의 역사와 전개, 특성, 그리고 그것들이 일본인의 삶과 문화 속에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 등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 특유의 민속종교인 신도, 외래종교(불교, 기독교, 유교)들의 전래와 전개, 천황제의 발생과 신도와의 관계, 신흥종교들의 태동 등을 살펴보는 일은 일본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흥미롭기까지 하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5

    제1장 일본인과 일본문화의 특성·13

    1. 집단주의 13
    2. 일본 종교문화의 중층성과 상대성 20
    3. 일본의 기리(義理)와 기무(義務) 23

    제2장 일본인의 무종교성·27

    1. 생활종교 28
    2. 장의불교 31
    3. 현세주의와 우키요(浮世)적 삶의 태도 33
    4. 평범 지향과 일상주의 36
    5. 결론 38

    제3장 신도神道·41

    1. 신도의 정의 42
    2. 가미 신앙 45
    3. 신도의례-마츠리 50
    4. 신사 61
    5. 기키 신화로서의 신도-신화냐 역사냐 68
    6. 결론 81

    제4장 신불습합·85

    1. 일본의 신불습합 88
    2. 신불습합 과정 110
    3. 본지수적本地垂迹 118
    4. 반본지수적설 126
    5. 결론 142

    제5장 불교의 일본화·145

    1. 시대적 배경 145
    2. 호넨의 정토종 155
    3. 신란의 정토진종 161
    4. 잇펜의 시종時宗 170
    5. 에이사이의 일본 임제종 180
    6. 도겐의 조동종 184
    7. 니치렌의 니치렌종 203
    8. 결론 210

    제6장 근세 불교·215

    1. 근세 불교의 역사적 배경 215
    2. 무로마치 불교 222
    3. 에도 불교 228

    제7장 근대 일본 천황제와 그리스도교·239

    1. 천황제와 국가 신도 241
    2. 신불분리(폐불훼석) 245
    3. 국체 249
    4. 「교육칙어」 254
    5. 일본 그리스도교 256
    6. 결론 285

    제8장 유교는 일본에서 어떻게 변형되었는가?·287

    1. 에도 시대의 주자학 288
    2. 고학古學 297
    3. 일본 주자학과 근대화의 관계 306
    4. 실학과 조선의 근대화 311
    5. 조선의 근대화와 유학의 상관관계 315
    6. 국학 320
    7. 결론 325

    제9장 일본 그리스도교·329

    엔도 슈사쿠를 통해 본 일본 그리스도교 332

    제10장 일본 신종교와 신신종교·379

    1. 일본 신종교 379
    2. 일본 신신新新종교 397

    마치면서·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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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1명)
    저 : 최현민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가톨릭 수도자(사랑의 씨튼 수녀회 소속)이다. 수녀회에 입회하기 전에는 생명의 신비를 탐구하기 위해 과학도의 길을 걷다가(이화여대와 연세대에서 생물과 생화학 전공), 과학으로는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 종교의 길로 방향을 바꾸었다.
    수녀회에 들어와 종교학을 공부하면서(서강대 대학원 종교학 석사 및 박사), 특히 깊은 수행전통을 지닌 불교에 마음이 끌려 불교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불교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그리스도교와 불교 간의 대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종교대화 씨튼연구원 원장으로서 오랫동안 종교 간 대화 일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일본종교를 가르치면서, 「영성생활」 편집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 『불성론 연구』, 『불교와 그리스도교, 영성으로 만나다』가 있으며, 공저로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생태영성』, 『생태문제에 종교가 답하다』, 『참여와 명상, 그 하나됨을 위한 여정』이 있다.


    출판사 리뷰


    1.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 이해하기 힘든 일본인의 사고방식과 행동! 대체 일본인들의 의식 속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이런 일본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최근 일본과의 관계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한·중·일 삼국은 동아시아 지역공동체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따라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삼국의 평화적 공존이 절대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은 일본 ‘종교’를 통해 일본인과 일본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종교는 인간의 가장 깊은 심층을 다루기에 그 종교가 숨 쉬고 있는 문화의 중심적 가치와 결코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신도神道라는 토착신앙에서 기인한 독특한 종교문화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뿐 아니라 정치, 문화 등 많은 방면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정서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은 양 민족이 지닌 종교적 양상에서 오는 차이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2.

    이 책의 요지와 특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먼저 일본 문화와 일본 종교의 특성으로 집단주의, 종교의 중층성, 무종교성, 상대주의에 대해 살펴보는데, 그 근저에는 현세주의적이고 우키요(浮世)적인 삶의 태도가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서 일본의 민속종교인 신도에 대해 살펴보는데, 일본에 유입된 많은 외래종교 속에서도 오늘날까지 신도가 존속할 수 있었던 것은 신도가 종교라기보다 일본인의 생활관습이고 국민정신으로서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일본 종교의 특징인 신불습합神佛習合에 대해 고찰하고 있는데, 정책상의 신불분리에도 불구하고 신불神佛의식이 일본인의 정신과 일상 속에서 오늘날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외래종교인 불교의 일본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것은 가마쿠라 시대에 본격적으로 일어났는데, 이 시기에 말법사상이 성행하면서 염불사상이 크게 성행하였다. 여기엔 호넨의 정토종을 비롯하여 신란의 정토진종, 잇펜의 시종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에이사이의 임제종과 도겐에 의해 본각사상에 의거한 조동종이 일어나 현세적인 일본 선종을 형성했으며, 니치렌은 법화사상을 일본식으로 변용하여 니치렌종을 일으킨다. 이들 종파는 모두 일본적인 문화풍토 속에서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일본에 전래된 그리스도교는 오다 노부나가 때까지만 해도 교세를 넓혀갔으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의 에도 막부 치하에서 극심한 탄압을 받고 숨어 지내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특히 그리스도교가 일본에 전래되어 성장했다가 잦아드는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하고 있다. 이어서 일본 근대가 시작되는 메이지 유신 이후 정치사의 전면에 등장한 천황제와 일본 종교의 관계를 다룬다. 특히 일본의 전통 속에 이어져온 신도를 국가 차원에서 천황제와 결합한 국가 신도의 형성, 그 과정에서 나타난 신불분리 정책과 국체 개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조선으로부터 전해진 주자학이 일본 신도와 결합하여 일본 특유의 국학國學과 고학古學으로 변용되는 과정, 그리고 일본 주자학의 해체와 근대화와의 관계를 다루며, 아울러 조선의 실학과 근대화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리고 따로 한 장을 마련하여 일본 그리스도교가 왜 일본에서 뿌리 내리지 못하고 박해받았는가를 엔도 슈사쿠의 작품들을 통해 조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종교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인 신(흥)종교의 발생 배경과 전개 양상, 그리고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 신종교와도 비교하고 있다.

    3.

    이처럼 이 책은 일본 종교라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에게 낯선, 일본인의 독특한 심성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동아시아라는 지역공동체 속에서 일본인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일본 종교를 통해 일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작업은 단순히 그들을 이해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일 간의 평화 정착과 동아시아의 평화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되며, 더 나아가 우리 자신과 한국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서도 깊이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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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검색결과 ''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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