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9

Moravian Church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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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of the Moravian Church[edit]

An account of the ethos of the Moravian Church is given by one of its British bishops, Clarence H. Shawe.[26] In a lecture series delivered at the Moravian Theological Seminary in Bethlehem, Pennsylvania, Shawe described the Spirit of the Moravian Church as having five characteristics: simplicity, happiness, unintrusiveness, fellowship, and the ideal of service.
Simplicity is a focus on the essentials of faith and a lack of interest in the niceties of doctrinal definition. Shawe quotes Zinzendorf's remark that "The Apostles say: 'We believe we have salvation through the grace of Jesus Christ....' If I can only teach a person that catechism I have made him a divinity scholar for all time" (Shawe, 1977, p. 9). From this simplicity flow secondary qualities of genuineness and practicality.
Happiness is the natural and spontaneous response to God's free and gracious gift of salvation. Again Shawe quotes Zinzendorf: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a genuine Pietist and a genuine Moravian. The Pietist has his sin in the foreground and looks at the wounds of Jesus; the Moravian has the wounds in the forefront and looks from them upon his sin. The Pietist in his timidity is comforted by the wounds; the Moravian in his happiness is shamed by his sin" (p. 13).
Unintrusiveness is based on the Moravian belief that God positively wills the existence of a variety of churches to cater for different spiritual needs. There is no need to win converts from other churches. The source of Christian unity is not legal form but everyone's heart-relationship with the Saviour.
Fellowship is based on this heart-relationship. Shawe says: "The Moravian ideal has been to gather together kindred hearts.... Where there are 'Christian hearts in love united', there fellowship is possible in spite of differences of intellect and intelligence, of thought, opinion, taste and outlook. ... Fellowship [in Zinzendorf's time] meant not only a bridging of theological differences but also of social differences; the artisan and aristocrat were brought together as brothers and sat as equal members on the same committee" (pp. 21,22).
The ideal of service entails happily having the attitude of a servant. This shows itself partly in faithful service in various roles within congregations but more importantly in service of the world "by the extension of the Kingdom of God". Historically, this has been evident in educational and especially missionary work. Shawe remarks that "none could give themselves more freely to the spread of the gospel than those Moravian emigrants who, by settling in Herrnhut [i.e., on Zinzendorf's estate], had gained release from suppression and persecution" (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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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ily Watchwords or Losungen is an annual, globally distributed publication of the Moravian Church.
Official stamp issued by German Federal Mail (Deutsche Post) in 1980 commemorating the 250th anniversary of the first Watchwords booklet.
It was started on 3 May 1728, and is now published in 50 languages, making it the oldest and most widely read daily devotional work in the world. The publication is traditionally in the form of a book or booklet, containing a selection of short bible verses, one for each day of a year.
Old Testament texts, the "Watchwords", are chosen by lot annually in Herrnhut from a collection of 1200 verses. New Testament texts, the "Doctrinal Texts", are then selected to comment on the Watchwords. Total annual circulation is over 1.5 million copies.
This is an ecumenical ministry of the worldwide Moravian Unity that transcends confessional, political and racial barriers of all kinds.
The Moravian Daily Texts service of the Moravian Church in North America makes available by email each day's Watchwords.

10 홍주민 - 헤른후트와 본회퍼 그리고 나



헤른후트와 본회퍼 그리고 나




헤른후트와 본회퍼 그리고 나

홍주민 (juminhong@naver.com)
승인 2010.12.18 22:06


헤른후트(Herrnhut), 우리말로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을 의미한다. 헤른후트 공동체 운동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독일의 북동부에 위치한 한 자그마한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1700-1760)에 의해 시작된 창조적인 디아코니아 공동체 운동이다. 

섬김 공동체였던 초대교회를 이루고자 했던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드레스덴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그의 일생을 변화시킨 모라비아 교도들을 만난다. 이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하다가 1415년에 화형당한 얀 후스의 후예들이었다. 친첸도르프는 이들에게 자신의 사유지를 제공하여 정착하도록 하는데, 이들은 그곳을 '헤른후트'라 칭하고 1727년경 200여 명의 모라비아 이주자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다.







▲ 헤른후트 공동체



이들에게 아주 독특한 형식의 말씀 묵상집이 전해 내려오는데, 바로 헤른후트 기도서이다. 이 기도서는 'Die Losungen(로중)'이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군사적인 용어로 '암호'라고 한다. 군인이 싸우러 나갈 때 암호는 적군과 대치 상황에서 아주 생명과 같은 것이다. 만약에 암호를 잘못 외우거나 모르면 생명의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 이 기도서의 첫 주창자인 친첸도르프는 헤른후트 공동체원들이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짧은 말씀이지만 생명과도 같은 소중한 말씀으로 영적 투쟁에서 승리할 것을 바라면서 로중 운동을 시작하였다.

필자는 2007년과 2009년 여름, 헤른후트 공동체를 방문한 적이 있다. 첫 방문 때 우연히 이 로중을 만드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은 나에게 지난 300여 년 동안 매일을 위한 구약성서 구절을 제비뽑기하여 뽑아내는 제비 함을 보여 주었다. 그 안에는 1,800개의 번호가 적혀 있는 제비가 있었고 한쪽에는 번호와 성서 구절이 적혀 있는 문건이 있었다. 아주 인상적이었다. 300여 년 전부터 컴퓨터의 도움이 없이 이러한 작업이 진행되었다는 사실과 그 과정 속에서 성서 구절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그들은 말하기를, 1년을 위해 뽑힌 제비는 다음 3년 동안 옆으로 놓이고 이 기간에는 이미 뽑힌 구절은 제외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이 뽑힌 말씀을 주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필자가 헤른후트 기도서를 접한 것은 십여 년 전 독일에 공부하러 갔던 유학 초년기였다. 독일에서는 서점에 다른 큐티 자료는 별로 없지만 이 기도서는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처음으로 필자가 이 로중을 접한 것은 독일어를 배우는 기간 중 독일 기독학생회에 참여하여 모임에 정기적으로 나가게 되면서였다. 매주 월요일 저녁 시간에 마인츠 구시가지에 있는 모임 장소에서 모였는데, 그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은 독일 학생들도 있었지만 외국 학생들이 많았다. 전 세계에서 몰려온 친구들과 어울려 독일어로 인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것은 이국땅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을 떨치게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은 매번 모여서 말씀 묵상과 찬양을 하면서 접한 헤른후트 로중과의 만남이었다. 아주 짧은 말씀이지만 그 말씀을 읽고 돌아가면서 떠듬떠듬 자신의 가슴에 부딪힌 것을 독일어로 나누는 시간은 그 어떠한 설교보다도 더 강력한 메시지로 나를 휘감았다. 그때부터 가까이하게 된 로중은 이국땅에서 힘들었던 순간에 나를 무너지게 하는 힘들에 대항하는 '아주 작은 영적 무기'였다.








▲ 특히 행동하는 신학자로 20세기 후반에 개신교의 신학과 실천에 큰 영향을 끼친 디트리히 본회퍼는 헤른후트 기도서의 애독자였다.



이 로중은 슐라이에르마허, 본회퍼, 코트비츠, 비헤른 등 수많은 개신교인들에게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다. 특히 행동하는 신학자로 20세기 후반에 개신교의 신학과 실천에 큰 영향을 끼친 디트리히 본회퍼는 헤른후트 기도서의 애독자였다. 본회퍼는 2차 세계대전 중 히틀러 암살 계획에 가담했다가 발각돼 2년 동안 감옥 생활을 하고 전쟁이 끝나기 직전 교수형에 숨진 인물이다. 그는 1933년 히틀러가 국가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유대인 600만여 명을 학살하고 수천만 명의 희생자를 낸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쟁광인 히틀러에게 항거한 것이다. 그는 히틀러를 '적그리스도'로 보고 이에 저항하는 '고백교회' 운동을 하면서 신앙을 지켜 나갔다.

1939년 7월 미국 유니언 신학교 초빙교수로 있던 본회퍼는 당시 그의 심경을 그의 책 '공동의 삶(Gemeinsames Leben)'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헤른후트 기도서는 단순한 성경 말씀 구절에 그치지 않는다. 매일 주어지는 말씀은 우리에게 앞으로 나갈 길을 결정할 수 있게 한다." 본회퍼는 1939년 여름, 미국에서 기록한 일기문에 아주 분명한 필치로 자신이 미국에 계속 머물 것인지 아니면 독일로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로중 말씀을 읽으며 고민하는 흔적이 나온다. 그러한 고심을 하는 가운데 로중의 한 말씀이 그를 강타한다. "주님은 은을 정련하고 깨끗하게 하신다." 말라기서의 이 한 말씀을 읽고 덧붙여 옆에 기록한다. "나는 나를 더 이상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주님은 나를 잘 알고 있다. 결국 모든 행동과 실천은 분명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과의 부딪침 이후, 본회퍼는 지체하지 않고 독일로 돌아온다. 그리고 저항 운동에 가담한 본회퍼는 1943년 4월 5일 체포되고, 1944년 전쟁이 끝나기 바로 직전에 교수형으로 처형된다.

본회퍼에게 헤른후트 기도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처럼 필자도 그동안 이 작은 기도서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이 기도서의 매일의 말씀은 하루 동안 얼마 안 되는 말씀이지만 하루의 영의 양식으로 결코 부족하지 않다. 지난 300여 년 전부터 개신교 전통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이 기도서가 51개 국어로 번역되어 지구상의 많은 이들이 동일한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있다. 필자는 헤른후트 기도서 2009년도 판부터 <말씀 그리고 하루>(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 작은 묵상 집을 통해 한국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좀 더 깊이 있는 말씀에 닻을 내리고 살아가기를 소망해 본다. 더 나아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행동하는 말씀'인 디아코니아를 조용히, 섬기면서, 사랑하면서 실천해 나가기를 희망해 본다.

"주님은 올바른 길을 보여 주시고자 당신 앞에 계십니다.

주님은 악한 사람들의 흉계로부터 지켜 주시려고 당신 등 뒤에 계십니다.

주님은 아래로 추락할 때에 궁지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당신 밑에서 잡아 주십니다.

주님은 축복해 주시기 위해 당신 위에 계십니다(초대교회의 축복문)."






▲ 헤른후트 기도서



이 기도문은 2010년 헤른후트 기도서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축복문이다. 어느덧 한 해가 기울고 있다. 이 한 해도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문처럼 주님의 은총 가운데서 늘 강건한 삶을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한 해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소망해 본다.

홍주민 / 한신대학교 외래교수

2019/12/28

오순절주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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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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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운동

배경

개신교
개혁교회
감리교
은사 방언
성결 운동
관련 인물

찰스 퍼햄
윌리엄 시모어
베니 힌
오럴 로버츠
마거릿 코트
교리

성령강림주일
간증
성령
사도행전
기적


오순절 운동(五旬節運動, Pentecostalism) 혹은 단일 교단은 없고 오순절 신학에 영향받은 여러 교단을 일괄해 통칭되는 오순절 교회(五旬節敎會)는 

  • 기독교에서 성령의 초자연스러운, 능력스러운 은사(헬라어로 카리스, 방언, 병 고침 등)를 강조하는 개신교의 신학상 갈래이고 
  • 이들의 첫 단계는 190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주사에 있었던 부흥 운동이 그 모체인데 1914년 오순절 교파 태동의 출발점이 되었다. 
  • 이들은 승천한 예수 그리스도가 선물로 약속했던 성령이 오순절에 임할 때(성령강림일) 사도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각 다른 나라의 언어(방언)들로 말했다는 사도행전 제2 장의 사건이 현 시대에도 재현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덧붙이자면 대한민국에서는 '오순절교회'라고 하면 '순복음교회'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최대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소속된 교단이기도 하다. 
  • 신학적인 부분과 감리교와 매우 유사하고 상당히 똑같다. 감리교만큼 제법 진보적인 신학을 추구한다.

역사[편집]

1914년 미국 미주리주(Missouri)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조직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1932년 8월 목사 박성산·배부근이 일본에서 귀국하여 五旬節 신앙 운동을 시작하고 해방과 함께 선교사 체스넛이 내한함으로써 선교가 본격으로 개시되었다.
1953년 4월 8일 제1 회 창립 총회를 함으로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발족되었다. 교리의 특색은 聖靈論에 중점을 둔다.

  • 한국에는 1932년 서빙고교회가 오순절교회의 첫 시작이며,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및 대한예수교복음교회가 오순절교회에 속한다. 
  • 종교에 딸린 체험을 강조하여 개신교 선교 특히, 로마가톨릭교의 뿌리가 깊은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서의 개신교 선교에 많이 공헌했다는 바람직한 평가도 있지만, 간증의 지나친 강조로 탓해 성서나 신학상 근거가 없는 주관적인 신앙을 가질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 치료나 기적의 체험이 성서보다 권위 있게 작용할 수도 있는 문제가 있다. 
  • 은사적 결과과 주로 기복신앙으로 연결되어 문제점으로 노정한다. 
  • 한국 교회의 이런 은사주의의 지나친 강조는 정통 교회가 주장하는 성서 중심의 신앙에서 멀어질 소지가 있기에 비판이 대상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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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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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ecostalism

1. 개요2. 교리
2.1. 정치 성향
3. 한국의 오순절교회

1. 개요[편집]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 등의 은사주의를 강조하는 개신교 내 교파 및 신학. '오순절 운동'이라는 명칭도 있다. 1914년 미국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조직된 것이 그 시작이다. 현재 대략 2억 8천만 교인[1]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제시대에도 선교가 있었으나 본격적인 선교는 해방과 함께 시작되었다. 교단으로는 1953년 4월 8일 제1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한국에서 처음 창립된 교단이다.

오순절(五旬節, Pentecost, Whitsunday) 이란 예수가 부활한 유월절(逾越節) 다음날로부터 50일 째 되는 날을 말하는데 그 날 사도들이 모인 곳에 예수가 약속한 대로 성령(聖靈)이 강림하고 이에 힘입어 그때부터 사도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전도하는 전도활동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여 그날을 성령강림일 또는 오순절 이라고 부른다. 말하자면 기독교나 교회가 탄생한 생일이라고 볼 수 있다. 오순이란 한국식으로 열흘을 1순(旬)이라고 부르는데 5순이면 50일을 말한다.

오늘날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개도국이나 신흥공업국들을 중심으로 가장 성장 추세를 보이는 개신교 교파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종교기독교개신교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제3세계 개신교 성장은 괄목할 만할 수준인데 그 대부분이 교파가 바로 오순절교회이다.[2]

기독교가 감소 추세인 서유럽이라고 오순절교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에서 교회 출석률이 높은 스몰란드 지역도 오순절교회의 교세가 강하며 국교회인 루터교회는 스웨덴 내 타 지방 평균과 비슷하다. 노르웨이 남서부의 아렌달과 남부 해안 (Sørlandet)도 바이블벨트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지역에서도 오순절교회 신자가 많은 편이다. 기독교세가 감소 추세인 서유럽에서도 오순절교회 교단이 없는 나라는 거의 없다.

'오순절교회'라는 단일 교단은 없으나 오순절 신학이 창립의 바탕이 된 교단들을 묶어 오순절교회라고 분류한다. 실제 통계에서도 오순절 신학이 창립의 바탕이 된 교단들을 '오순절교회'로 분류하여 기록하고 있다.[3] # 24억 정도 되는 기독교인 가운데 천주교 교인이 약 12억으로 제일 많으며 정교회 교인이 약 3억으로 둘째로 많다. 나머지 개신교 교파 가운데, 2억 8천만 교인이 소속된 오순절교회가 가장 크고 약 8천만 교인이 소속된 침례교와 성공회[4]는 그 다음이다. 기독교 중에서는 세 번째로 번째로 교인이 많고 개신교 중에서는 첫 번째로 교인이 많은 셈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오순절교회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 교회가 가입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외에도 '한국연합오순절교회' 등 여러 오순절교회 교단이 존재하며 이들의 협의체로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가 있다.

'은사주의 교회'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오순절교회를 지칭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감리교, 성결교, 장로교, 침례교, 성공회[5]의 각 일부에 은사주의 계통의 교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은사주의 교회가 곧 오순절교회라는 공식은 사실이 아니다. 심지어 가톨릭에도 '성령쇄신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은사주의 성향의 일부 성직자, 평신도가 존재한다.

2. 교리[편집]

예수 그리스도가 선물로 약속했던 성령이 오순절에 임할 때(성령강림일) 사도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각 다른 나라의 언어(방언)들로 말했다는 사도행전 2장의 사건이 현 시대에도 재현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성령론에 입각한다.

따라서 다른 개신교 교파[6]에 비해 성령 충만함과 방언을 더 강조하는 성향이 있다. 감리회도 똑같거나 상당히 유사하다.[7]

예배 형식도 전례성과 거리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례 형식상으로는 상당히 유연하고[8] 통성기도와 밀접한 교단이 이쪽이다.

세례 방식 역시 감리회[9]성결교회[10]장로회에서 행하는 머리에 물을 살짝 부어 적시는 약식 세례가 아닌, 침례회와 같이 온 몸이 물 속에 잠기는 침례식을 거행한다.

교회일치운동에 대해서는 두가지 입장이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일치운동에 상대적으로[11] 긍정적 입장을 보이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은혜와진리교회)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다.[12][13],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편이다.[14] 낙태, 혼전 순결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보수적 입장,

2.1. 정치 성향[편집]

남미의 오순절파 교회든 한국의 순복음교회든, 개교회나 목사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진보도 있고 보수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북한과 대치하는 특수성 때문에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포함한 오순절 교파들이 대체로 반공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중남미의 경우는 오순절교회가 독재에 맞서싸웠던 역사가 있는 진보적인 교단도 있지만 반대로 보수적인 교단도 있다. 대표적으로 과테말라의 우익 독재자였던 리오스 몬트 전 대통령 또한 오순절교회 신자였다. 또한 브라질 대통령 보우소나루 역시 적지 않은 오순절교회 목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사실 미국이고 한국이고 유럽의 개신교고 간에 신학적 보수와 정치적 보수는 꼭 일치하지만 않는다. 특히 한국이 영향을 받은 미국 본토의 교단들[15]은 2차 대전 이후 민권 운동 등의 영향으로 점차 진보적 신학으로 바뀌었다. 물론 남침례회나 독립침례교 등 미국 내에서 신학적 보수와 정치적 보수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교단이나 그룹도 적지 않으며 그 교세에 있어서는 이미 메인라인(main-line) 교단들을 크게 추월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성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교단이라고 해서 역사가 짧은 것만도 아니다.

3. 한국의 오순절교회[편집]


오순절교회 산하 대학교 목록 【펼치기 · 접기】
파일:한세대 UI.gif
파일:성산효대 UI.jpg
파일:순복음총회신학교.jpg
파일:순대 UI.jpg
파일:건신대 UI.jpg
* :오순절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 기재되지 못한 교단의 신학교를 보려면 이 링크 참조.
파일:external/jtntv.kr/%EC%97%AC%EC%9D%98%EB%8F%8401.jpg
한반도에 오순절 신학이 들어온 것은 1920년대 말로, 럼시, 팔선, 메르테드, 벳시 등의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하여 1932년 서빙고교회를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선교사들이 강제 출국당하면서 쇠퇴기를 맞았다. 해방 후 미국 하나님의성회 교단의 지원을 받아 1953년 오늘날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창립되었고 순복음 신학교(오늘날 한세대학교)가 개교하였다. 여의도 순복음교회(구 순복음 중앙교회)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하나님의성회 교단도 크게 성장하였다.

장로회만큼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성회 역시 여러 총회로 갈라지면서 분열의 역사를 겪었다. 1981년 서대문 측과 반포 측으로 갈라졌고, 1985년 반포 측이 와해되어 조용기 목사가 별도의 예하성 교단으로 떨어져나가면서 서대문 측, 삼성 측, 예하성 측으로 재편되었다. 1991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축으로 세 교단의 대통합을 시도하였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예하성 측에서도 예하성에 잔류하는 교회들이 있어서 교단이 통합 측, 수호 측, 순복음 측, 예하성 측 4개로 나뉘었다. 2006년 통합 측, 수호 측, 예하성 측이 통합을 시도했으나 예하성 측이 다시 떨어져 나갔다. 2009년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별개의 여의도 총회로 독립하였다.[16]

그리하여 서대문(구 통합 측+수호 측), 여의도, 예하성으로 나뉘어 있었다. 2016년 5월 서대문 측에서 박성배 목사의 퇴출 문제로 내분이 발생하여 함동근 총회장측과 오황동 총회장 측으로 분열되었다.[17]

2018년 여의도-서대문 측 통합을 선언했다. 대표총회장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이하 총회장 등 임원진은 공동 체제로 간다고한다. 결국 기하성 계열 교단들이 모두 통합했다.
  •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1981년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기하성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1985년 설립한 총회. 1991년 기하성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세력[18]이 예하성에 남았다. 2006년 기하성 통합 측/수호 측과 대통합을 결의했으나 결국 결렬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동생인 조용목 목사가 이 교단 소속이다. 군소 교단이다. 은혜와진리교회
  • 대한예수교복음교회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소재. 오순절신학을 바탕으로 하지만 하나님의 성회(AG)와는 별개의 교단이며 미국 국제사중복음교회(ICFG)에 뿌리를 두고 있다. ICFG는 1923년 LA에서 설립되었는데, 설립자가 에이미 셈플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이란 여성이다. 보수적이었던 1920년대 미국의 사회 분위기를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대한예수교복음교회를 처음 설립한 김신옥 목사가 여성이다.[19] 대전에서는 54개 교회와 유관 사학재단[20]을 두어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교단으로 인정받지만 대전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교회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군소 교단이다. 교단의 모교회인 예뜰순복음교회(구 대전복음교회)의 정체성 문제로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나 두 파벌로 갈라졌다.
  • 한국연합오순절교회
  • 대한예수교오순절성결회

[1] 오순절 신학이 창립 바탕이 된 교단 소속 교회에 다니는 교인[2] 국민일보 2013-08-11 《“기독인 2020년엔 세계 종교인구 1/3 오순절·은사주의 교단 성장 가장 빨라”》[3] 물론 교파 내 여러 교단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지만 일단 같은 범주에 묶는다는 사실은 분명하다.[4] Anglican Communion에 가맹된 교회의 신자 수. Anglican Communion에 가맹하지 않은 성공회 교회도 있지만 이들의 교세는 세계적으로 백만이 채 안 된다.[5] 대한성공회 내에는 은사주의 경향이 약하다.[6] 성공회, 루터교회, 장로회, 침례회, 성결교회 등[7]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요한(존) 웨슬리가 감리회의 시초이고, 그 역시 기도를 통한 성령 충만함은 물론, 방언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8] 성령 충만함을 강조하는 교단이다보니 가톨릭과 정교회는 물론 같은 개신교인 성공회 등에 비해서는 전례를 덜 중시한다. 실제 오순절교회는 가톨릭이나 성공회, 또는 루터교회처럼 대림절이나 주현절 때에 촛불을 사용하지 않는다.[9] 성공회에서 갈라져 나왔다.[10] 이 역시 감리회에서 갈라져 나왔다.[11] 다른 보수 개신교 교단에 비해서[12]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가입한 9개 교단 중 하나이지만 한국기독교장로회나 대한성공회만큼 열심히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게다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활동을 중지하자거나 심지어 탈퇴하자는 발언이나 안건이 교단 총회에서 제기돼왔다.[1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가입 때문에 오순절교회 교단이 가톨릭교회와 야합하는게 아니냐면서 일부 보수 개신교 교단으로부터 비난받기도 한다. 물론 남미의 오순절 교단들보다 훨씬 보수적인 한국의 기하성 교단은 가톨릭에 비판적이다. 가톨릭,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만큼 적극적으로 KNCC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14] 동성애자의 입교를 금지하는 교단이 많으며, 한국의 순복음 교단은 반동성애 운동에 적극적이다. 또한 진보적인 신학을 표방하는 기독교장로회마저 개교회 내부에서는 높으신 분들에 의해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15] 대부분 미국에서 메인라인(main-line)이라고 불리는 교단들이다. 더 정확하게는 장로교, 침례교, 감리교, 루터교 내 특정 교단을 메인라인(main-line)이라고 부른다.[16] [창립 60돌 기하성 “2013년은 통합이다”] (상) 한 뿌리를 지닌 기하성 - 국민일보, 2013년 1월 1일.[17] 기하성(서대문), 회관 매각 대금 때문에 ‘또’ 분열 - 뉴스엔넷, 2017년 2월 8일.[18] 순복음교회 통합놓고 내부진통 - 연합뉴스, 1991년 12월 19일.[19] 실제로 교단 설립 초창기에는 여성이라는 편견으로 이단시비에 처한 적이 있다고 한다.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하라" -김신옥 목사 저[20] 설립자가 같은 사학재단인 대성학원과 건신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