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 Wonderful Mind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 Wonderful Mind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3분
윤리적 약속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바람직한 행동 패턴이다.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마지막 업데이트: 25 7월,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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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자들과 서양 국가의 국민들은 매우 다른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윤리적 약속’에서만은 동일한 의견을 보인다. 사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도덕적 행동에 관해서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다.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윤리적 약속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바람직한 행동 패턴이다. 프로이트는 윤리적 약속이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고의로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 결국 더 상처를 받는건 당신 자신이리라.”

 -부처-

다른 교리와 달리 불교에서 윤리적 약속이란 지성과 크게 관련이 있다. 이는 행동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무능력의 표시이자, 결국 자신을 해치는 행위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불교에 따른 10가지 윤리적 약속
윤리적 약속 

1 – 목숨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불교도가 말하는 ‘생명’에는 인간 외에도 다른 모든 생명체가 포함된다. 이는 대부분의 불교도가 채식주의자인 이유이기도 한데, 그들 중 소수는 식물의 비필수적인 부분만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모든 생명을 온전히 존중하기 때문이다.

2 –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마라
불교도들은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내지 않으면, 즉 도둑질을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도둑질 금지 규칙’은 다른 사람의 소유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는 관대함과 비이기심에 더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빼앗는 것은 관대함 그리고 비이기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을 잊지말자.

3 – 유해한 성행위에 탐닉하지 마라

불교도는 ‘해로운’ 성행위를 자신이나 타인 또는 둘 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고통을 주는 행위로 본다.

어떤 성행위가 해로운 것으로 분류되는 지에 대한 특정 기준은 없다.

불교도들은 성행위가 성장과 진화를 위한 행위이며, 누군가를 타락시키거나 노예화하는 관행이 아니라고 본다.

 4 – 거짓말을 삼가라
불교도들은 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침묵’하는 행위에 큰 가치를 둔다. 대화를 무분별하게 해서는 안 되며 중요한 대화를 위해 아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짓말은 현실과 멀어지게 한다. 또한 당신과 타인을 진리로부터 분리시키기 때문에 해를 입히는 결과를 낳게 한다. 영적 성장의 길을 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진리가 목표라는 것을 잊지 말자.

5 – 무례한 말은 자제하라
무례하거나 불친절한 말을 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다.

당신이 화를 내면, 당신이 하는 말은 가치를 잃게 된다. 무례한 언행이란 소통하려는 의도가 아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주고자 하는 욕망일 뿐이다. 언어 폭력도 엄연한 폭력이다.

6 – 잡담에 탐닉하지 마라
불교도들은 이유가 있을 때만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의사소통이 필요하지 않다면 침묵하는 것을 추천한다.

잡담은 주의력 부족, 불안 또는 긴장의 표시이기도 하다.

말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으면 균형과 내면의 평화를 얻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7 – 남을 비방하지 마라
이는 불교의 가장 중요한 윤리적 약속 중 하나이다. 주변에 없는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소통의 목적은 이해와 화합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루는 것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8 – 욕심을 버려라
탐욕은 영적 발전의 큰 적이다.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불교 원리 중 하나인 ‘해탈;에 어긋나는데, 이는 외적인 것에 의존하는 것은 괴로움을 낳으며 인간의 초심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이 원할수록 괴로워진다. 이런 이유로 ‘많이 가진’ 특권층 사람들도 고통받곤 하는 것이다. 영원한 것은 없으며 어느 시점에서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불교 얼굴 동상입니다.
9 – 증오를 버려라
자비는 불교의 큰 기둥 중 하나로, 사랑의 가장 진화된 형태로 해석되곤 한다. 이와 반대로 증오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완전한 부정으로 해석된다.

불교도들은 증오가 사람을 ‘장님’으로 만든다고 믿는다. 게다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러면 당신은 결국 감정적으로 불균형해지고 고요함과 균형으로 가는 길을 닫아버리게 될 것이다.

10 – 마음을 정화하라
이것은 불교의 근본적인 윤리적 약속 중 하나로, 불교도들의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마음을 정화한다는 것은 무지를 지혜로 바꾸는 것이다. 이는 지성과 마음을 흐리게 하고 진리를 찾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의미한다. 현명하다는 것은 순수하다는 것이며, 순수하다는 것은 이해하는 것이다.

10가지 윤리적 약속: 결론
불교의 윤리적 약속은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는 절대 삶을 제한하는 ‘명령’은 아니다. 불교가 원하는 윤리적 약속의 목표는 처벌이 아닌, 특정 행동이 얼마나 해를 끼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사실상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화합과 행복을 이루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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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사랑
불교에서 말하는 사랑. 그것은 서방 세계에서 말하는 사랑과 다르다. 서방 세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둘 다의 입장을 대변하는 양면적인 것이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사랑이 자신의 내면에서 나온다. 그러기 때문에, 상대방에 애착을 갖지도 않고, 의존을 불러 일으키지도 ...



참고문헌
Jahr, F. (2013). Bio-ética: una perspectiva de las relaciones éticas de los seres humanos con los animales y las plantas (1927). Aesthethika. Revista Internacional sobre Subjetividad, Política y Arte, 8(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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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Wonderful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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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 Wonderful Mind

감정의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 Wonderful Mind


감정의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3분
오늘의 글에서 네안데르탈인과 동정심에 관해 알아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28 8월, 2021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수행된 다양한 조사를 통해 네안데르탈인이 비합리적이고 비지능적인 생물이었다는 일반적인 기존의 인식이 이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실, 그들의 예술적, 인지적 능력과 생에 관한 관심은 최근 흥미로운 데이터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오늘의 글에서 네안데르탈인과 동정심의 관계에 관해 알아보자.
감정의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약 3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와 호모 네안데르탈랜시스가 공통적인 혈통에서 분리되어 나뉘었다. 호모 네안데르탈랜시스는 멸종하였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새로운 영토를 정복해 나갔다.

그러나 과학계는 네안데르탈인이 인간 이전에 존재한 ‘멍청한’ 존재라는 의견에 비동의하기 시작했다.

최근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의 결과는 모두 인간과 네안데르탈인은 다른 ‘종’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키고 있다. 영국의 사우샘프턴 대학,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대학, 알 칼라 데 에나 레스 대학은 이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그들은 칸타브리아, 에스트 레마 두라, 안달루시아의 동굴에서 발견된 그림이 실제로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네안데르탈인이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들이 사실 역사상 최초의 ‘예술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진화의 역사가 다시 쓰인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것을 보는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페니 스피킨스 박사-




네안데르탈인도 동정심을 느꼈을까?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다. 그들은 애정이 많았고 자신의 생존을 걱정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수많은 질문을 제기한다. 뼈와 두개골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고생물학자들은 뼈를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는 ‘연구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고생물학 분야에서는 모든 ‘뼈’가 이야기를 전달하고 과거의 순간을 ‘설명’한다고 믿는다.

라샤펠오생(La Chapelle Aux Saints)에서 매우 흥미로운 유적이 발견되었다. 약 60,000년 전에 살았던 40세에 가까운 네안데르탈인의 유해가 발견된 것이다.

요크 대학교의 페니 스피킨스 박사가 수행한 연구는 다음을 입증했다.
네안데르탈인: 자신의 집단을 돌보는 ‘노인’

인류학자들은 라샤펠오생에서 발견된 이 네안데르탈인을 ‘노인’이라고 불렀다. 그의 유해를 분석한 후 그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노인’은 많은 치아를 잃어버렸고 심한 치주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는 그가 먹고 씹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음을 의미한다.
그는 하악 (아래턱) 관절염으로 고생했다.
또한 그는 척추와 어깨에 골관절염이 있었다.
그는 오른쪽 발에 갈비뼈 골절과 퇴행성 문제가 있었다.
그는 엉덩이에 심한 퇴행이 있었다. 이는 그가 큰 고통과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었으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그런데도 ‘노인’은 잘 먹고, 잘 보살펴졌으며, 죽었을 때는 매우 조심스럽게 묻히기까지 했다.

이것은 네안데르탈인이 ‘동정심’을 느꼈다는 주장의 유일한 증거가 아니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추가 증거가 존재한다.

이 추가 증거에 따르면 사냥이나 낙상으로 상처를 입은 네안데르탈인들도 돌봄을 받았으며, 부상자라고 버림을 받은 자의 수는 아주 적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이 단단한 유대를 형성하고 그들 자신의 생존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전문가들이 화석과 그 매장지를 통해 매일 얻는 정보는 대단하다. 또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화석과 샘플이 발견된다. 이런 식으로 인간 진화의 복잡한 퍼즐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고생물학 분야 전문가이자 아타에푸에르카 (Atapuerca) 프로젝트의 공동 책임자인 호제 마리아 베르무데스 데 카스트로 (José Maria Bermùdez de Castro)는 골격 유골, 특히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은 감정이 있는지를 밝혀내는 데 충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인간과 같은 변연계 (감정을 조정하는 뇌 영역)를 가졌는지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무언가를 보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인간과 네안데르탈인 사이의 유전적 근접성을 고려한다면 그들 역시 기쁨, 두려움, 슬픔, 놀라움, 심지어 사랑을 경험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결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감정, 특히 연민이다. 네안데르탈인은 자신을 돌보고 노인과 부상자를 돌볼 때 이 특별한 감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고학자들은 어린이 장난감처럼 보이는 물건도 발굴했다. 이것은 확실히 사회 집단이 네안데르탈인에게 중요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결과적으로 네안데르탈인은 야생적이고 비이성적인 생물이 아니었다. 실제로 그들은 예술을 사랑하고 애정, 연민, 기쁨과 같은 사회적 감정을 경험하는 협동 사회를 만들었다.

네안데르탈인에 관한 오래된 인식을 바꿔 그들이 유전 암호의 일부를 형성하고, 따라서 자신의 역사를 형성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혼잣말: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는 것은 실제로 치료 효과가 있다 - Wonderful Mind

잣말: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는 것은 실제로 치료 효과가 있다 - Wonderful Mind

웰니스
자기계발

혼잣말: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는 것은 실제로 치료 효과가 있다
3분




마지막 업데이트: 01 11월, 2019


혼잣말 하는 것이 당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다. 사실 혼잣말처럼 치료효과가 있는 것은 별로 없다. 우리 모두 결국 혼자 사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기에 나 자신과 소통하는 것은 필수적이고, 카타르시스적이며, 스스로를 돌봄에 있어 정서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알더스 헉슬리는 우리가 향상시킬 힘을 가지고, 깊이 알 수 있는 것은 우주에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로든 우리는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관심을 자신에게 주지 않고, 자신을 경시한다.



“세상의 가장 위대한 탐험가도 자신의 마음 깊이 들어가는 사람만큼 오래 여행하지 못한다.”

-쥴리안 그린-

실제로 심리학자들은 우리 모두가 내적 대화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안좋게 사용한다. 미시간 대학의 정서 심리학자인 에단 크로스는 인간은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정적인 혼잣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우리 대부분은 똑같이 행동한다. 무슨일이 기대한대로 되지 않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의식이 우리가 얼마나 멍청하고 쓸모 없는지 말을 한다. 이는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고 우울증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지게 만드는 부정적인 내적 대화이다. 변화를 만들어보자.

건강에 좋은 혼잣말

위에서 언급한 에단 크로스 교수는 실험을 수행 해 흥미롭고 유용한 결론을 이끌어 냈다.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대화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인생에 더 성공하고, 안정적이며, 더 행복하다는 결론이다.


얼핏 보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혼잣말 하는 것은 힘을 가진다: 우리의 뇌가 더 잘 작동하고, 지각능력이 향상되고, 당신의 감정을 더 잘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효과를 지어내는 것이 아니다: 내적 대화가 우리에게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혼잣말은 당신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

혼잣말을 한다고 하룻밤 사이에 더 똑똑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신의 지적 능력이 앞으로 향상될 것이다. 사고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디보자 마리아. 집중하고 이 문제에 대하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자.” 혹은” 마크, 넌 지금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진정하고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라는 단순한 말들을 하는 것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세가지 아주 단단하고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것은 강철, 다이아몬드 그리고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혼잣말을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나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은 당신 자신이란 것을 기억하자.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대화에서 왜 자신을 배제 시키는가? 왜 앉아서 자기 자신과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어떻게 지내는지 얘기해 보지 않는가?

그렇게 한다고 이상한 것이 아니다. 혼잣말을 하지 않음으로서 최고의 자기계발과 개인적 성장 기술을 놓치게 된다. 여기에 몇 가지 혼잣말의 이점들이 있다
혼잣말은 당신이 현재 그리고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이는 당신의 현재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잘 처리할 수 있기 위함이다.

내적 대화는 동기 부여의 강력한 원천이다.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진솔하고, 믿을만한 동기부여의 원천이다. 당신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안젤라,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돼. 어서 나아가보자!”
실험 심리학의 계간지는, 크게 혼잣말을 하는 것은 대뇌 피질 속 무언가의 스위치를 켠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의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살고 있는 곳이다. 또한 더 명확히 사고할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때, 관점을 가지고 부정적 생각을 좀 더 현실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한 가지 분명히 할 것은, 부정적 대화를 통제해야만 혼잣말이 멋지고 건강한 것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잘 하는게 없어. 넌 잘 할 수 없고, 넌 실패작이야”라고 말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왜 자신의 가장 나쁜 적이 되려는가? 소크라테스는 사고를 영혼이 스스로 하는 대화라고 정의했다.우리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애정 어리게, 그리고 건설적으로 이야기 하도록 하자.

웰니스 - Wonderful Mind Content List 2

웰니스 - Wonderful Mind


심리학
심리학 탐구: 존중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하는가
멘탈 블록: 당신의 뇌를 멈추는 거대한 불안감
"월리를 찾아라" - 우리의 두뇌는 월리를 어떻게 찾을까?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의 유래
목표 달성을 위한 최강 비밀 무기간략히 보기신경과학
항간질제의 종류와 성능을 알아보자
뇌 감염과 그 증상의 분류
뇌를 변화시키는 이기적인 행동과 이타적인 행동

수막은 무엇인가: 특성과 기능
눈맞춤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간략히 보기인간관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연인 관계에 미치는 영향
어린 아이를 키우는 것은 청소년을 키우는 것보다 쉬울까?
아이들을 위해 이혼하지 않는 부부

청소년 임신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감정적으로 자녀를 통제하는 부모간략히 보기웰니스

행복한 삶을 위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5가지 팁
자신의 행복을 남의 손에 맡기면 안 되는 이유
분노의 잠재력: 자신을 더 잘 알고 싶다면 분노에 귀를 기울여라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로는 무엇이 있을까?
좌절감을 이겨내는 6가지 방법간략히 보기
건강
다발성 경화증과 ALS의 차이점
가슴 통증은 무조건 걱정해야 하는 증상일까?
알레르기성 비염 - '정신 건강'이 원인일 수도 있다?

비만에 미치는 후성유전학의 영향력
오만 증후군: 부패한 권력을 가진 이들의 삶간략히 보기문화
감정의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동정심을 느꼈을까?
고양이가 나오는 꿈은 무슨 의미일까?
사람들은 보통 몇 살에 가장 행복할까?

다프네 신화: 섹스에 대한 두려움에 관하여
실종 아동 실험: 인간의 인식 능력에 관하여간략히 보기
직장 생활을 쉽게 만드는 비법
새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된다면?
성장을 촉진하는 전문적인 자아 인식

문제 해결을 위한 스트로맨 제안
재택근무의 도입: 원격 근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간략히 보기

2021/10/30

용담유사(龍潭遺詞)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담유사(龍潭遺詞)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담유사(龍潭遺詞)


고전시가문헌

조선후기 동학 창시자 최제우의 가사 「용담가」·「언삼가」·「교훈가」 등 9편을 수록한 가사집. 포교가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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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21 / 도덕가 / 수시경세가
분야고전시가유형문헌성격가사집, 포교가사집편저자최제우(崔濟愚)제작시기조선 후기, 1881년 6월(간행), 1893년(간행), 1922년(간행)간행자최시형시대조선성격가사집, 포교가사집편저자최제우(崔濟愚)제작시기조선 후기, 1881년 6월(간행), 1893년(간행), 1922년(간행)간행자최시형
정의
조선후기 동학 창시자 최제우의 가사 「용담가」·「언삼가」·「교훈가」 등 9편을 수록한 가사집.포교가사집.

내용
한글본. 1860년(철종 11)에서 1863년에 걸쳐 지었다. 수록 내용은 용담가(龍潭歌)·안심가(安心歌)·교훈가(敎訓歌)·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도수사(道修詞)·권학가(勸學歌)·도덕가(道德歌)·흥비가(興比歌)·검결(劍訣)의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운행록 水雲行錄』에 의하면, 이 『용담유사』는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처사가 處士歌」를 포함하여 모두 10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용담유사』는 1881년 6월 충청북도 단양군 남면 천동여규덕(呂圭德)의 집에서 최시형(崔時亨)에 의하여 처음 간행되었고, 그 뒤 1893년과 1922년 각각 목판본으로 다시 간행된 바 있다. 이때 「검결」은 정치적 이유로 인하여 함께 간행되지 못하였다.
『용담유사』는 한문으로 된 『동경대전 東經大全』과 더불어 동학의 기본경전이다. 최제우는 그가 깨친 후천개벽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국문으로 쓰고, 가사의 형식을 빌려 표현하였던 것이다. 각 편의 내용과 특징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용담가 : 1860년 득도한 바로 그 해에 지은 가사이다. 전체가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음보 1구로 모두 144구로 되어 있다. 「용담가」는 조상 때부터 지켜내려왔고, 또 최제우 자신이 태어나서 자랐으며 득도하였던 경주 구미산 용담의 아름다움과 득도의 기쁨을 노래한 가사이다. 용담의 산의 형세와 물의 형세가 아름답고 절묘함을 노래하였으며, 신라 때 우리 문화를 찬미하면서 득도하게 된 내력과 그 기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 「용담가」에는 당시 일반 민중간의 사회적 통념으로서의 풍수지리사상과 가계존중의 문벌충효의식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운율의 흐름과 변화 있는 언어의 구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안심가 : 1860년에 발표한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90구로 되어있다. 이 「안심가」는 그 당시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불안해하던 부녀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지은 노래이다.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득도한 뒤 하늘에서 물형부(物形符)를 받아 이를 그린 종이를 먹고 신선과 같은 풍채와 골격을 갖추게 된 자신을 서학(西學)을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였다. 그 뒤, 왜적에 대한 적개심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곧 왜적을 쓸어버리고 우리나라의 운수를 보전할 몸임을 밝히고, 따라서 부녀자들은 안심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천대받던 이 나라의 부녀자들을 현숙하고 거룩하다고 떠받들면서, 춘삼월 호시절의 태평가를 함께 부를 주체로 설정하고 있다. 선각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3) 교훈가 : 『수운행록』·『천도교창건사』 등에 의하면 1860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제우가 득도한 이듬해인 1861년에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2음보 1구로 총 448구로 된 장편가사이다. 자손들에게 내리는 교훈형식으로 된 이 가사는, 고향의 교도들에게 힘써 수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곧,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을 그의 몸에 이미 모시고 있으므로, 하늘 조화의 그 참된 마음을 고이고이 삼가 지켜 이를 공경하고 믿는 데서 창조의 바른 기운을 되살려낼 것을 당부한 것이다.
(4) 몽중노소문답가 : 『수운행록』에 의하면 1861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고, 『천도교사 天道敎史』에는 1862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총 4장으로, 2음보 1구로 총 169구로 이루어져 있다. “삼각산 ᄒᆞᆫ양도읍 ᄉᆞᄇᆡᆨ년 지늰 후의 ᄒᆞ원갑 이 세상”에 자식이 없던 두 늙은이가 금강산에 들어가 산신께 빌어 옥동자를 얻었다. 이 아이는 ‘군불군(君不君)’·‘신불신(臣不臣)’·‘부불부(父不父)’·‘자부자(子不子)’의 난세를 한탄하고, 천하를 두루 다니다가 고향에 돌아와 백가시서(百家詩書)를 외웠다. 그러다가 다시 고향을 떠나 금강산 상상봉에 올라 쉬다가 꿈속에 한 도사를 만나 깨우침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 가사는 최제우의 출생·성장·득도과정·득도내용 등을 요령 있게 잘 설명하고 있다. 득도의 내용은 다음 구절에 집약되어 있다. “십이졔국 괴딜운수 다시 ᄀᆡ벽 안일넌가 ᄐᆡ평성세 다시 졍ᄒᆡ 국ᄐᆡ민안 ᄒᆞᆯ거시니 ᄀᆡ탄지심 두지 말고 ᄎᆞᄎᆞᄎᆞᄎᆞ 지나셔라 ᄒᆞ원갑 지나거든 상원갑 호시졀의 만고업ᄂᆞᆫ 무극ᄃᆡ도 이셰상의 날거시니.”라는 도사의 깨우침이 그것이다.
(5) 도수사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00구로 되어 있다. 득도한 뒤 고향에서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제자들에게 수도하기를 간곡히 당부한 것이다. 즉, “셩경이ᄌᆞ 디켜ᄂᆡ야 ᄎᆞᄎᆞᄎᆞᄎᆞ 닥가ᄂᆡ면 무극ᄃᆡ도 안일넌가 시호시호 긋ᄃᆡ오면 도셩입덕 안일넌가.”라고 하면서, 제자들이 자신이 전한 연원도통(淵源道統)을 지키면서 성(誠)과 경(敬)으로 도를 닦기를 당부하고 있다.
(6) 권학가 : 남원읍 서쪽 10리 밖 교룡산성 안에 정하였던 은적암(隱寂庵)에서 임술년(1862)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지 제자들에 대한 정회(情懷)를 가눌 길 없어 지은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28구로 되어 있다. 최제우 자신이 자각창도(自覺創道)한 동학을 믿음으로써 다 같이한울님의 참뜻으로 돌아가 한 몸 같이 될 것을 권유한 노래이다.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한울님만 공경하소.”,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한울님을 공경하면 자아시(自兒時) 있던 신병(身病) 물약자효(勿藥自效) 아닐런가.”라고 노래한다. 이어서 어질고 뜻있는 사람 만나거든 시대의 운수와 변화를 의논하며, 백년의 신세(身勢)를 말하거든 이 가사를 주고 결의해서 기르침을 존중하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7) 도덕가 : 1863년 7월 경주 현곡면 등지에서 순회설법하던 당시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36구로 되어 있다. 지벌(地閥)과 문필(文筆)보다는 도덕의 귀중함을 깨우친 노래이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조화를 자각 실현함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내 몸에 이미 모시고 있는 하느님에 대하여 공경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니, 『대학』·『중용』의 종지(宗旨)로서 천명된 성경이자(誠敬二字)가 그것이요, 『주역 周易』의 문언전(文言傳)에 언급된 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기를 강조함이 그것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8) 흥비가 : 1863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84구로 되어 있다. 「흥비가」는 『시경』의 노래체인 흥(興)주 01)과 비(比)주 02)를 사용하여 도를 닦는 법을 가르친 노래이다. 도를 닦는 일은 결코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일상적인 일부터 요령 있게 행하는 데에서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보면 「흥비가」는 천도 파악의 인식론적 과정을 비유적으로 노래한 가사라고 할 수 있다.
(9) 검결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4구의 짧은 노래이다. ‘칼노래’라는 뜻의 이 노래는 최제우가 정치적 변혁을 꾀하였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최제우는 전라북도 남원의 은적암에서 수도를 하면서 득도의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이 「검결」을 짓고 목검(木劍)으로 춤을 추었다고 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 입고 이칼 저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에서 보듯이, 최제우는 수도에만 그치치 않고 상원갑 세계를 위한 변혁을 꾀하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최제우는 처형당하였고, 「검결」도 『용담유사』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해지지 못하였다. 갑오동학농민전쟁 때는 동학군의 군가로 애창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동학가사(東學歌辭)』 Ⅰ(한국정신문화연구원,1979)


『한국가사문학론』(정재호,집문당,1982)


「용담유사의 내용분석」(김인환,『문학과 문학사상』,열화당,1978)


『한국문학통사』 4(조동일,지식산업사,1986)


「용담유사의 근대적 성격」(정재호,『근대문학의 형성과정』,문학과 지성사,1983)
주석
주01먼저 다른 물건을 읊어서 그 목적한 것을 끄집어 일으키는 것주02어떤 사물을 끌어대어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가리켜 하는 말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용담유사(龍潭遺詞))]

원문/전문 보기 - 용담유사 (龍潭遺詞)(교훈가(敎訓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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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유사 (龍潭遺詞) ◈
해설》목차 1권 2권 3권 4권 5권 6권 7권 8권 9권 1881년
최제우


목 차
1 권. 교훈가(敎訓歌)


2 권. 안심가(安心歌)

3 권. 용담가(龍潭歌)

4 권.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5 권. 도수사(道修詞)

6 권. 권학가(勸學歌)

7 권. 도덕가(道德歌)

8 권. 흥비가(興比歌)

9 권. (附) 검결(劒訣)
===


1. 1.
1
왈이자질 아이들아 경수차서 하였어라 너희도 이세상에 오행으로 생겨나서
 
2
삼강을 법을삼고 오륜에 참예해서 이십살 자라나니 성문고족 이내집안
 
3
병수없는 너의거동 보고나니 경사로다 소업없이 길러내니 일희일비 아닐런가
 
2. 2.
1
내역시 이세상에 자아시 지낸일을 역력히 생각하니 대저인간 백천만사
 
2
행코나니 그뿐이오 겪고나니 고생일세 그중에 한가지도 소업성공 바이없어
 
3
흉중에 품은회포 일소일파 하온후에 이내신명 돌아보니 나이이미 사십이오
 
4
세상풍속 돌아보니 여차여차 우여차라 아서라 이내신명 이밖에 다시없다
 
5
구미용담 찾아들어 중한맹세 다시하고 부처가 마주앉아 탄식하고 하는말이
 
6
대장부 사십평생 해음없이 지내나니 이제야 할길없네 자호이름 다시지어
 
7
불출산외 맹세하니 기의심장 아닐런가
 
3. 3.
1
슬프다 이내신명 이리될줄 알았으면 윤산은 고사하고 부모님께 받은세업
 
2
근력기중 하였으면 악의악식 면치마는 경륜이나 있는듯이 효박한 이세상에
 
3
혼자앉아 탄식하고 그럭저럭 하다가서 탕패산업 되었으니 원망도 쓸데없고
 
4
한탄도 쓸데없네 여필종부 아닐런가 자네역시 자아시로 호의호식 하던말을
 
5
일시도 아니말면 부화부순 무엇이며 강보에 어린자식 불인지사 아닐런가
 
6
그말저말 다던지고 차차차차 지내보세 천생만민 하였으니 필수지직 할것이오
 
7
명내재천 하였으니 죽을염려 왜있으며 한울님이 사람낼때 녹없이는 아니내네
 
8
우리라 무슨팔자 그다지 기험할꼬 부하고 귀한사람 이전시절 빈천이오
 
9
빈하고 천한사람 오는시절 부귀로세 천운이 순환하사 무왕불복 하시나니
 
10
그러나 이내집은 적선적덕 하는공은 자전자시 고연이라 여경인들 없을소냐
 
11
세세유전 착한마음 잃지말고 지켜내서 안빈낙도 하온후에 수신제가 하여보세
 
12
아무리 세상사람 비방하고 원망말을 청이불문 하여두고 불의지사 흉한빛을
 
13
시지불견 하여두고 어린자식 효유해서 매매사사 교훈하여 어진일을 본을받아
 
14
가정지업 지켜내면 그아니 낙일런가
 
4. 4.
1
이러그러 안심해서 칠팔삭 지내나니 꿈일런가 잠일런가 무극대도 받아내어
 
2
정심수신 하온후에 다시앉아 생각하니 우리집안 여경인가 순환지리 회복인가
 
3
어찌이리 망극한고 전만고 후만고를 역력히 생각해도 글도없고 말도없네
 
4
대저생령 많은사람 사람없어 이러한가 유도불도 누천년에 운이역시 다했던가
 
5
윤회같이 둘린운수 내가어찌 받았으며 억조창생 많은사람 내가어찌 높았으며
 
6
일세상 없는사람 내가어찌 있었던고 아마도 이내일은 잠자다가 얻었던가
 
7
꿈꾸다가 받았던가 측량치 못할러라 사람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사람이며
 
8
재질을 가렸으면 나만못한 재질이며 만단의아 두지마는 한울님이 정하시니
 
9
무가내라 할길없네 사양지심 있지마는 어디가서 사양하며 문의지심 있지마는
 
10
어디가서 문의하며 편언척자 없는법을 어디가서 본을볼꼬 묵묵부답 생각하니
 
11
고친자호 방불하고 어린듯이 앉았으니 고친이름 분명하다
 
5. 5.
1
그럭저럭 할길없어 없는정신 가다듬어 한울님께 아뢰오니 한울님 하신말씀
 
2
너도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 많은사람 동귀일체 하는줄을
 
3
사십평생 알았더냐 우습다 자네사람 백천만사 행할때는 무슨뜻을 그러하며
 
4
입산한 그달부터 자호이름 고칠때는 무슨뜻을 그러한고 소위입춘 비는말은
 
5
복록은 아니빌고 무슨경륜 포부있어 세간중인 부동귀라 의심없이 지어내어
 
6
완연히 붙여두니 세상사람 구경할 때 자네마음 어떻던고 그런비위 어디두고
 
7
만고없는 무극대도 받아놓고 자랑하니 그 아니 개자한가 세상사람 돌아보고
 
8
많고많은 그사람에 인지재질 가려내어총명노둔 무엇이며 세상사람 저러하여
 
9
의아탄식 무엇인고 남만못한 사람인줄 네가어찌 알았으며 남만못한 재질인줄
 
10
네가어찌 알잔말고 그런소리 말았어라 낙지이후 첨이로다 착한운수 둘러놓고
 
11
포태지수 정해내어 자아시 자라날 때 어느일을 내모르며 적세만물 하는법과
 
12
백천만사 행하기를 조화중에 시켰으니 출등인물 하는이는 비비유지 아닐런가
 
13
지각없는 세상사람 원한듯이 하는말이 아무는 이세상에 재승박덕 아닐런가
 
14
세전산업 탕패하고 구미용담 일정각에 불출산외 하는뜻은 알다가도 모를러라
 
15
가난한 저세정에 세상사람 한데섞여 아유구용 한다해도 처자보명 모르고서
 
16
가정지업 지켜내어 안빈낙도 한단말은 가소절창 아닐런가 이말저말 붕등해도
 
17
내가알지 네가알까 그런생각 두지말고 정심수도 하였어라 시킨대로 시행해서
 
18
차차차차 가르치면 무궁조화 다던지고 포덕천하 할것이니 차제도법 그뿐일세
 
19
법을정코 글을지어 입도한 세상사람 그날부터 군자되어 무위이화 될것이니
 
20
지상신선 네아니냐
 
6. 6.
1
이말씀 들은후에 심독희 자부로다 그제야 이날부터 부처가 마주앉아
 
2
이말저말 다한후에 희희낙담 그뿐일세 이제는 자네듣소 이내몸이 이리되니
 
3
자소시 하던장난 여광여취 아닐런가 내역시 하던말이 헛말이 옳게되니
 
4
남아역시 출세후에 장난도 할것이오 헛말인들 아니할까 자네마음 어떠한고
 
5
노처의 거동보소 묻는말은 대답찮고 무릎안고 입다시며 세상소리 서너마디
 
6
근근히 끌어내어 천장만 살피면서 꿈일런가 잠일런가 허허세상 허허세상
 
7
다같이 세상사람 우리복이 이러할까 한울님도 한울님도 이리될 우리신명
 
8
어찌앞날 지낸고생 그다지 시키신고 오늘사 참말이지 여광여취 저양반을
 
9
간곳마다 따라가서 지질한 그고생을 눌로대해 그말이며 그중에 집에들면
 
10
장담같이 하는말이 그사람도 그사람도 고생이 무엇인고 이내팔자 좋을진댄
 
11
희락은 벗을삼고 고생은 희락이라 잔말말고 따라가세 공로할 내아니라
 
12
내역시 어척없어 얼굴을 뻔히보며 중심에 한숨지어 이적지 지낸일은
 
13
다름이 아니로다 인물대접 하는거동 세상사람 아닌듯고 처자에게 하는거동
 
14
이내진정 지극하니 천은이 있게되면 좋은운수 회복할줄 나도또한 알았습네
 
15
일소일파 하온후에 불승기양 되었더라
 
7. 7.
1
그럭저럭 지내다가 통개중문 하여두고 오는사람 가르치니 불승감당 되었더라
 
2
현인군자 모여들어 명명기덕 하여내니 성운성덕 분명하다
 
8. 8.
1
그모르는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줄 무근설화 지어내어 듣지못한 그말이며
 
2
보지못한 그소리를 어찌그리 자아내서 향안설화 분분한고 슬프다 세상사람
 
3
내운수 좋자하니 네운수 가련할줄 네가어찌 알잔말고 가련하다 경주향중
 
4
무인지경 분명하다 어진사람 있게되면 이런말이 왜있으며 향중풍속 다던지고
 
5
이내문운 가련하다 알도못한 흉언괴설 남보다가 배나하며 육친이 무삼일고
 
6
원수같이 대접하며 살부지수 있었던가 어찌그리 원수런고 은원없이 지낸사람
 
7
그중에 싸잡혀서 또역시 원수되니 조걸위학 이아닌가
 
9. 9.
1
아무리 그리해도 죄없으면 그뿐일세 아무리 그리하나 나도세상 사람으로
 
2
무단히 사죄없이 모함중에 들단말가 이운수 아닐러면 무죄한들 면할소냐
 
3
하물며 이내집은 과문지취 아닐런가 아서라 이내신명 운수도 믿지마는
 
4
감당도 어려우되 남의이목 살펴두고 이같이 아니말면 세상을 능멸한듯
 
5
관장을 능멸한듯 무가내라 할길없네
 
10. 10.
1
무극한 이내도는 내아니 가르쳐도 운수있는 그사람은 차차차차 받아다가
 
2
차차차차 가르치니 내없어도 당행일세 행장을 차려내어 수천리를 경영하니
 
3
수도하는 사람마다 성지우성 하지마는 모우미성 너희들을 어찌하고 가잔말고
 
4
잊을도리 전혀없어 만단효유 하지마는 차마못한 이내회포 역지사지 하였어라
 
5
그러나 할길없어 일조분리 되었더라
 
11. 11.
1
멀고먼 가는길에 생각나니 너희로다
 
2
객지에 외로앉아 어떤때는 생각나서 너희수도 하는거동 귀에도 쟁쟁하며
 
3
눈에도 삼삼하며 어떤때는 생각나서 일사위법 하는빛이 눈에도 거슬리며
 
4
귀에도 들리는듯 아마도 너희거동 일사위법 분명하다 명명한 이운수는
 
5
원한다고 이러하며 바란다고 이러할까 아서라 너희거동 아니봐도 보는듯다
 
6
부자유친 있지마는 운수조차 유친이며 형제일신 있지마는 운수조차 일신인가
 
7
너희역시 사람이면 남의수도 하는법을 응당히 보지마는 어찌그리 매몰한고
 
8
지각없는 이것들아 남의수도 본을받아 성지우성 공경해서 정심수신 하였어라
 
9
아무리 그러해도 이내몸이 이리되니 은덕이야 있지마는 도성입덕 하는법은
 
10
한가지는 정성이요 한가지는 사람이라 부모의 가르침을 아니듣고 낭유하면
 
11
금수에 가직하고 자행자지 아닐런가 우습다 너희사람 나는도시 모를러라
 
12
부자형제 그가운데 도성입덕 각각이라 대저세상 사람중에 정성있는 그사람은
 
13
어진사람 분명하니 작심으로 본을보고 정성공경 없단말가 애달하다 너희들은
 
14
출등한 현인들은 바랄줄 아니로되 사람의 아래되고 도덕에 못미치면
 
15
자작지얼이라도 나는또한 한이로다 운수야 좋거니와 닦아야 도덕이라
 
16
너희라 무슨팔자 불로자득 되단말가 해음없는 이것들아 날로믿고 그러하냐
 
17
나는도시 믿지말고 한울님을 믿었어라 네몸에 모셨으니 사근취원 하단말가
 
18
내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믿고 해몽못한 너희들은 서책은 아주폐코
 
19
수도하기 힘쓰기는 그도또한 도덕이라 문장이고 도덕이고 귀어허사 될까보다 열
 
20
세자 지극하면 만권시서 무엇하며 심학이라 하였으니 불망기의 하였어라
 
21
현인군자 될것이니 도성입덕 못미칠까 이같이 쉬운도를 자포자기 하단말가
 
22
애달다 너희사람 어찌그리 매몰한고 탄식하기 괴롭도다 요순같은 성현들도
 
23
불초자식 두었으니 한할것이 없다마는 우선에 보는도리 울울한 이내회포
 
24
금차하니 난감이오 두자하니 애달해서 강작히 지은문자 귀귀자자 살펴내어
 
25
방탕지심 두지말고 이내경계 받아내어 서로만날 그시절에 괄목상대 되게되면
 
26
즐겁기는 고사하고 이내집안 큰운수라 이글보고 개과하여 날본듯이 수도하라
 
27
부디부디 이글보고 남과같이 하였어라 너희역시 그렇다가 말래지사 불민하면
 
28
날로보고 원망할까 내역시 이글전해 효험없이 되게되면 네신수 가련하고
 
29
이내말 헛말되면 그역시 수치로다 너희역시 사람이면 생각고 생각할까
【 】교훈가(敎訓歌)

===
1. 1.
1
현숙한 내집부녀 이글보고 안심하소 대저생령 초목군생 사생재천 아닐런가
 
2
하물며 만물지간 유인이 최령일네 나도또한 한울님께 명복받아 출세하니
 
3
자아시 지낸일을 역력히 헤어보니 첩첩이 험한일을 당코나니 고생일네
 
4
이도역시 천정이라 무가내라 할길없다
 
2. 2.
1
그모르는 처자들은 유의유식 귀공자를 흠선해서 하는말이 신선인가 사람인가
 
2
일천지하 생긴몸이 어찌저리 같잖은고 앙천탄식 하는말을 보고나니 한숨이오
 
3
듣고나니 눈물이라 내역시 하는말이 비감회심 두지말고 내말잠간 들었어라
 
4
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 하신다네 자조정 공경이하 한울님께 명복받아
 
5
부귀자는 공경이오 빈천자는 백성이라 우리또한 빈천자로 초야에 자라나서
 
6
유의유식 귀공자는 앙망불급 아닐런가 복록은 다버리고 구설앙화 무섭더라
 
7
졸부귀 불상이라 만고유전 아닐런가 공부자 하신말씀 안빈낙도 내아닌가
 
8
우리라 무슨팔자 고진감래 없을소냐 흥진비래 무섭더라 한탄말고 지내보세
 
3. 3.
1
이러그러 지내나니 거연사십 되었더라 사십평생 이뿐인가 무가내라 할길없네
 
2
가련하다 우리부친 구미산정 지을때에 날주려고 지었던가 할길없어 무가내라
 
3
천불생무록지인이라 이말이 그말인가
 
4. 4.
1
무정세월 여류파라 칠팔삭 지내나니 사월이라 초오일에 꿈일런가 잠일런가
 
2
천지가 아득해서 정신수습 못할러라 공중에서 외는소리 천지가 진동할때
 
3
집안사람 거동보소 경황실색 하는말이 애고애고 내팔자야 무삼일로 이러한고
 
4
애고애고 사람들아 약도사 못해볼까 침침칠야 저문밤에 눌로대해 이말할꼬
 
5
경황실색 우는자식 구석마다 끼어있고 댁의거동 볼작시면 자방머리 행주치마
 
6
엎어지며 자빠지며 종종걸음 한창할 때 공중에서 외는소리 물구물공 하였어라
 
7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어찌 알까보냐 초야에 묻힌인생 이리될줄 알았던가
 
8
개벽시 국초일을 만지장서 나리시고 십이제국 다버리고 아국운수 먼저하네
 
9
그럭저럭 창황실색 정신수습 되었더라
 
5. 5.
1
그럭저럭 장등달야 백지펴라 분부하네 창황실색 할길없어 백지펴고 붓을드니
 
2
생전못본 물형부가 종이위에 완연터라 내역시 정신없어 처자불러 묻는말이
 
3
이웬일고 이웬일고 저런부 더러본가 자식의 하는말이 아버님 이웬일고
 
4
정신수습 하옵소서 백지펴고 붓을드니 물형부 있단말씀 그도또한 혼미로다
 
5
애고애고 어머님아 우리신명 이웬일고 아버님 거동보소 저런말씀 어디있노
 
6
모자가 마주앉아 수파통곡 한창할 때 한울님 하신말씀 지각없는 인생들아
 
7
삼신산 불사약을 사람마다 볼까보냐 미련한 이인생아 네가다시 그려내서
 
8
그릇안에 살라두고 냉수일배 떠다가서 일장탄복 하였어라 이말씀 들은후에
 
9
바삐한장 그려내어 물에타서 먹어보니 무성무취 다시없고 무자미지 특심이라
 
10
그럭저럭 먹은부가 수백장이 되었더라 칠팔삭 지내나니 가는몸이 굵어지고
 
11
검던낯이 희어지네 어화세상 사람들아 선풍도골 내아닌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12
이내신명 좋을시고 불로불사 하단말가 만승천자 진시황도 여산에 누워있고
 
13
한무제 승로반도 웃음바탕 되었더라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14
영세무궁 하단말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금을준들 바꿀소냐 은을준들 바꿀소냐
 
15
진시황 한무제가 무엇없어 죽었는고 내가그때 났었더면 불사약을 손에들고
 
16
조롱만상 하올것을 늦게나니 한이로다 좋을시고 좋을시고 이내신명 좋을시고
 
6. 6.
1
그모르는 세상사람 한장다고 두장다고 비틀비틀 하는말이 저리되면 신선인가
 
2
칙칙한 세상사람 승기자 싫어할줄 어찌그리 알았던고 답답해도 할길없다
 
3
나도또한 한울님께 분부받아 그린부를 금수같은 너희몸에 불사약이 미칠소냐
 
4
가소롭다 가소롭다 너희음해 가소롭다 신무소범 나뿐이다 면무참색 네가알까
 
5
애달하다 애달하다 너희음해 애달하다 우리야 저럴진댄 머잖은 세월에도
 
6
괴질바랠 정이없다 뛰고보고 죽고보세 요악한 고인물이 할말이 바이없어
 
7
서학이라 이름하고 온동내 외는말이 사망년 저인물이 서학에나 싸잡힐까
 
8
그모르는 세상사람 그거로사 말이라고 추켜들고 하는말이 용담에는 명인나서
 
9
범도되고 용도되고 서학에는 용터라고 종종걸음 치는말을 역력히 못할러라
 
7. 7.
1
거룩한 내집부녀 이글보고 안심하소 소위서학 하는사람 암만봐도 명인없데
 
2
서학이라 이름하고 내몸발천 하렸던가 초야에 묻힌사람 나도또한 원이로다
 
3
한울님께 받은재주 만병회춘 되지마는 이내몸 발천되면 한울님이 주실런가
 
4
주시기만 줄작시면 편작이 다시와도 이내선약 당할소냐 만세명인 나뿐이다
 
8. 8.
1
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전세임진 몇해런고 이백사십 아닐런가
 
2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 요순성세 다시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3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개같은 왜적놈아 너희신명 돌아보라
 
4
너희역시 하륙해서 무슨은덕 있었던고 전세임진 그때라도 오성한음 없었으면
 
5
옥새보전 뉘가할꼬 아국명현 다시없다 나도또한 한울님께 옥새보전 봉명하네
 
6
무병지란 지낸후에 살아나는 인생들은 한울님께 복록정해 수명을랑 내게비네
 
7
내나라 무슨운수 그다지 기험할꼬 거룩한 내집부녀 자세보고 안심하소
 
8
개같은 왜적놈이 전세임진 왔다가서 술싼일 못했다고 쇠술로 안먹는줄
 
9
세상사람 뉘가알꼬 그역시 원수로다 만고충신 김덕령이 그때벌써 살았으면
 
10
이런일이 왜있을꼬 소인참소 기험하다 불과삼삭 마칠것을 팔년지체 무삼일고
 
11
나도또한 신선으로 이런풍진 무삼일고 나도또한 한울님께 신선이라 봉명해도
 
12
이런고생 다시없다 세상음해 다하더라 기장하다 기장하다 내집부녀 기장하다
 
13
내가또한 신선되어 비상천 한다해도 개같은 왜적놈을 한울님께 조화받아
 
14
일야에 멸하고서 전지무궁 하여놓고 대보단에 맹세하고 한의원수 갚아보세
 
15
중수한 한의비각 헐고나니 초개같고 붓고나니 박산일세 이런걱정 모르고서
 
16
요악한 세상사람 눌로대해 이말하노 우리선조 험천땅에 공덕비를 높이세워
 
17
만고유전 하여보세 송백같은 이내절개 금석으로 세울줄을 세상사람 뉘가알꼬
 
18
애달다 저인물이 눌로대해 음해하노 요악한 저인물이 눌로대해 저말하노
 
19
한울님이 내몸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그말저말 듣지말고 거룩한 내집부녀
 
20
근심말고 안심하소 이가사 외어내서 춘삼월 호시절에 태평가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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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김용옥] 동경대전 71 "종교는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매커니즘이다" -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은 있을 수 없다...


[도올김용옥] 동경대전 71 "종교는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매커니즘이다" 
-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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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강의를 들은 사람들이 그야말로 힐링이 됐다
아 <물약자요>라는 말씀,  부정을 좋고 우리가 너무 과도하게 큰 의료 라고 한 것에 대한 믿음 때문에 우리 자신의 삶의 지혜를 잊어버린, 그런 것을 다시 일깨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는 얘기들이 있었어요.
이런 깨달음 대로 인생을 좀 주체적 산다고 하는 것, 의사를 안 믿고 사는 것도 주체적으로 사람이에요.
================
그게 뭐
칸트가 말하는 주 관계관 으 으
객관이 다 내 주관이 구성하고 있다
이로 이런 것만 주관주의 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몸을 인식한 몸을 인식하는
태도와 * 해야 된다
=================================

01:46
사람들한테 아닐 쳤던 용담유사는 헐씬 더 중층 적인
그 여러 복선이 깔려 있는데 그걸 다 표면에 드러내서 펼쳐 줘야 돼요
근데 이제까지 그런 식의 번역자가 없었던 거죠
중층적인 숨은 원리를 다 일일이 드러내서 그 맥락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나아가야
봐 알고 4제 용담유사의 번역은 제 인생의 희열이었어요.
아직도 지금 안심가가 아까 경우 끝나는 형태인 되면서 서문이 상당히 길고 
2개의 노래가 끝나는 데,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인 동시에 가창 희열을 많이 느낀
작업이었고, 정말 그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그런 시간이 었고,  
저는 이 책이 나오게 되면, 여러분들이 아주 사랑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우리 지금 이 강의를 듣는 사람이 뭐한 2만명 규모라고 하면은
용담유사는 그야말로 그 몇 십만이나, 몇 백만명이 앞으로 볼 수 있는, 
동경대전과는 다른 포풀라리티가 있는, BTS도 이걸 가지고 랩을 해야돼요. 
====

저는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이 동영대전을, 그리고 용담유사를 같이 읽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에 성지우성 이라고 하는 것은, 이 것은 다 중용에서 왔죠.
545 페이지 하단 입니다
====
성제 우성 곤경에서 하늘님 만 생각하소, 
 찾아 블로 효 유하고 영세 불망 하여 쏘아라
부인과 자식을 불러서 효유하고 타이르고, 
그들로 하여금 영원히 이 진리를
동학의 진리를 잊지 않도록 하게 하였다

아동 방연 년 괴질 요새
최근에 2대 그 선교사들이 쓴 그 많은 기록들을 보니까 한국학 중앙 년 뭔
의 이 일상 교수의 그 조사 의 하는 거의 이 시대의 40만명 까지도 5
죽었다고 볼 수 있다 

영이 만한 3년이 시절이 굉장히 고래 라가 시내서
거의 40만명이 에 주었다 이런 얘기까지 하는데 그 여러분들이 그저
희극 오래라 그 퍼지고 그런 것이
문학작품에 나오는 거는 거
누구야 그 토지에 나오지.토지 사건은 하신 후 재조

05:04
이거보다 더
19세기말 2인데 영이는
1860 년 전후해서
상당한 괴질이 있었던 것 같아요
05:16
요대 선생 주는 집에도 그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건들이
공부한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유사 해요 
지금 우리 상황이가 우리가 지금 사실 그 2 코로나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지만
이 코로나 와 같은 사태가 우리 역사의 인류역사의 계속 있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번질 조금 그 음 재고를 해야 됩니다 
아 우리가 반성을 해야 되고 어 그러한 괴질 들의 바로 에 의해서 그나마
이 문명이 벨라 이슬을 지켜오고 줘,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이런 거대한
 카오스 이론 이라든가 이런걸 보면은
이 세계의 재난 이라든가 이런 보존 상황이 
이 우주가 자기 여 우리가 이런 데 있으며 고름이 있으면 고름을 짜내야 되잖아요, 
이 지구라고 하는 생명체도 골무 원칙이 있어야 하잔아요
====================
06:26
지구가 자기 댄스 를 유지한다는 거지 이게
생명체라고 우리가 본다는
태풍이 난다 든가,  있는 모든
천재지변 도 사실은 그런 자연의 빨라 안수
언발란스 달리 시 이런 인거 람 같은
문제를 알 거야 
이거는 이 우주 생명체 라고 하는 것을 우리 인간의 능력을 사실 벗어난 건데
우리가 잠시 과학적 능력의 미쳐가지고
모든 자연현상을 위해 다가 콘트롤 할 수 있다는 그런 착각에 빠져가지고
이런 죄를 저지르게 되고 있는 거죠
이거 이거 지금 반성해야죠
============
07:11
아동방년년괴질 인물 상해 아닐는가 
나도 또한 이 세상의 편답주류 하다 가서
어디 사람 만날 때 마다
여기서 어진사람 이라는 것은 상당히 훌륭한, 그 말 말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쉬운 십이언을 의논하고
100년 신세 말하거든,
 그 여기서 꼭 그 수운 얘기가 아니라
여기 나도 또한이라는 것이, 
 각자, 이 글을 읽는 모든 자기, 그렇게 해석해도 좋을 거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편답지기하다가다, 사람 만나서 쉬운 실
07:51
집에 의온해가지고 100년 신세 마라 것 은 100년
기계를 얘기할 만한 그런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거든
이런 것이 아니겠어요? 이걸 주고 결이 해서
두유 시 라 하여 우새
08:10
여기 의 그 후에 친구 잡아서
친구에게 이음 이어 중요한 님의 아까
성경이 있을지 계신 일하게 나오자
욕조 신이라 의 같이 나온단 말이야
08:19
====================
붕유유신 이라는 게 신이 있다고 했으니까
08:25
부모간에 신이라, 그러니까 이런것도 나와요 
신 이라는 게 이게 내가 시 넘 그러지만 동우가 4
08:33
이 신이라는 이해도가 생각해요 트러스트
08:35
시대 해야지 가장 않죠
08:39
뭐 신용문고 이럴 때 신이잔아요
 그저
08:42
교회 나와서 믿는다는 얘기가 아니야요
Trust, 증언한다던가,  서로 신뢰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이거 안 붕우유신하여,  친구들 끼리
어떠한 믿음으로 trust 결속하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붕우유신의 신 이란 말이야

붕우유신 - 위키낱말사전https://ko.wiktionary.org › wiki › 붕...· Translate this page
1.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삼강 · 부자유친 · 군신유의 · 부부유별 · 장유유서.

붕우유신朋友有信- 사람에게는 도리가 있다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 articleView· Translate this page
5 Feb 2021 — 朋 벗 붕-友 벗 우-有 있을 유-信 믿을 신직역을 하면 친구 사이의 도리에는 믿음이 있다는 뜻이다.이는 중국의 사상가 맹자가 한 말이다.

09:09
신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이 동학이 퍼져나가는 것은 붕우유신 같은 거죠 
붕우유신 같은 그런 어떤 트러스트,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이 세상을 해처가자
우리 100년 신세를 같이 해보자.
아 이런 사람들의 믿음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퍼져 와야
09:35
뭐 강요하면서, 너 이거 주 예수 그리스도 까 뭐 뭐 뭐
십자가에서 목밖혀서 사흘만에  살아나난 것을 믿느냐? 네 믿습니다.  
이게 아니란 말이야 이건
09:49
이 삶에 있어서 모든 컴믄 센스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해서 
어떤 트라스팅이 생기면서 이렇게 퍼져나간다
참 이상적인,  이 수은이라는 정말 고매한 이상을 제시했기 때문에
수운 사상은 절대 어디로 갈 수가 없는거예요
우리 민족의 사상이고 우리 민족의 아주 탁월한 정신을 나타내는,
 그러한 동학이죠. 
===
 우매한 이 내 말이,  항상 겸손하기 이제
10:24
내 많이 우비 안듯이 보이더라도 이
우매한 이 내 말을 잊지 말고 생각하자
우주철려
나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이의 첫 마디 생각하면서 한 말을 가운데,
 필요일득, 그 중에 한 마디는 쓸모 있는 말이 있지 않겠소 

필요 1등 이라야 
얼마나 편의 뭐 식
내가 천 가지를 생각하여, 한가지라도 여러분들이 얻을 것이 있다고 하면은
그게요 얼마나 큰 덕이냐
여러분들이 인생의 덕이 아닐까요

11:07
운수관계
인해 운수 에 관계되는 이런
그러니깐
나의 이러한 사상은 고금에 없었던 것이다
아 이런 사상은 없습니다
===
이 천박한 기독교가
믿음을 강요하고 천당을 내세워 가지고
신도 없다 이루어 하고, 제사 유치한
짐 오류의 벗어나서 유원 족사 에서 다 옥경대에 올라오고 있다 
이런 황당한 픽션,  오늘 지금 여기 이 땅에서
어떤 공동체의 삶을 거부하는, 이러한 팩션
이러한 픽션에서 전혀 다른 나의 사상이
 고금에 없섰던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것 아니에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졸필 졸문으로 지어 내어
모벌염치(?) 전해준다 
------
여기서 5
12:14
이거 참,  번역 때를 이 전체가 잘못돼 있어요
모멸염치를 다 잘 못 번역했다니까, 못 보냐 안되니까
염치가 없음을 무릅쓰고

몰염치하게 전해준다 이렇게 번역들을 하거든
몰 염치를 무릅쓰고, 불구하고 이런 얘기

몰 염치 뭐라는 건 물었어
몰 염치를 무릅쓰고, 
 그 우리말로 하면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되지요
----
13:19
졸필이고 졸문이지만, 
내가 뭐 유기하는 문장을 쓰는 사람도 아니라는 것이고, 
솔직한 얘기
졸필졸문을 지어내는 내 심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이거를 후세에 전하려고 이렇게 썼으니
이걸 보고 비웃지 말고, 
13:47
흠 제 공경하게 이훈사를 받아들이십시오

우리나라 한국인이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이에요 
이렇게 정직한 문학이 또 어디 있느냐
14:07
전 세계에 이게 뭐 워드워스 엘리어트 시에 비교하니까 예
14:14
여러분들이 이거를 좀, 
우리가 우리 삶의 언어를 과감하게 쓰고
그것을 시로 만들잖아요
이 사람의 이 이 한글 가사를 보면
거의 그 한 문장 한 문장 사이에 엄청난 비약이 있어요
근데 여러분은 그걸 보통 못 느껴요
그냥 엉성하게 지나가기 때문에
14:42
근데 그 비약을 매꿀려면 엄청난 고생을 해야 되요 

그야말로 나는 한글 가사 용담가사야 말로 용비어천가 이제
아 정말 이거는 우리 민중의 노래 써 고용되어 
용비어천가 만은 조선왕조를 세운 사람들의, 그 겁주기, 
자기들에게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한, 
이것이지만,  그 용비어천가에서 지금 여기까지,
이 변화을 한번 생각해 보세오
얼마나 한글 문학이 진보했고 이 한글을 통해 담는 내용이 얼마나
다르잖아요. 
용기어천가라고 하는 것은 민중을 제압하면서, 권위주의로 누르기 위해서 
우리 할아버지 고조 할아버지 때에 이렇게 용을 타고 다닌다는 거에요
15:40
어천, 하늘을 제압하는 노래다 이러지만, 난 하늘을 공경하는 민중들이 하늘을 구멍을 내어 용을 다 없애버려요,  
아, 한글 문학이 여기까지 왔다는 거, 
우리가 수운을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한국사람일 수가 있는가? 
이게 종교적인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기독교인들도 정말 정신 차려서 배워야 되요
---
16:18
그래서 내가 한국신학대학에서 한번
대학원생들한테 한번 강의할 생각이 있어요
---
16:27
이거는 동학정신을 제대로 알아야 훌륭한 목사가 될 수가 있다
어차피 기독교를 나는 배척한 게 아닙니다
바르게 바른 종교의 모습으로 써
기독교의 원 모습을 찾아가자는거죠
그래서 내가 역사적 예수를 추구했고, 
그 역사적 예수의 죽음 끝에 수운을 다시 만나면서
내가 사상이 전체적으로 포괄적으로 다듬어진 거죠
그런데 그러한 모든 결실이
용담유사의 번역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들어나게 될겁니다 
=====
자 지금부터 동학론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동학론은 동경대전 책 102 페지

원래 그 옛날 기록에는 전부 동학론으로 나옵니다.
17:34
동학의 모든 초기 문헌을 보면 논=학문이라는 건 없어요
논=학문이라는표현은 없고,  다 동학 론으로 나옵니다.
諭 에 도 나오는데
17:50
우리 1권 에 실려있는 대 선생 유민
17:53
집에도 동향 놈이 돼 있습니다 자
17:56
그렇게 되니까 논 학문 이라고 하는
17:59
것이
18:01
아 전 발 * 80 년
18:05
경제인 판에 도 없었고 이게 죄책
18:09
나타나면
18:11
목 전 에서 발행한 전 1883년반
18:14
연서
18:15
나옵니다 처음
18:17
1883 년 복전 판에서
이것이 최초로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어떻게 된거 아 우리가 몰랐거든요
근데
경진 바에 나오면서 보니까 이것이
동안 되어 있는 거야 어
그래서 이 거에요 원체 모근이 그런
주 은 전쟁 님은 이걸 동암 논으로
만 쓰시고 돌아 가셨다 그런데 왜
18:43
이것이 논 학문으로 밖엔 냐 이거는
18:46
결국 뭐냐면
18:48
포 이게 고 동문회 돼 있었고 그
18:53
다음이
18:54
수 동문 아니에요
18:58
그러니까 는 여기 사이에 있는 곳
19:01
오면 다음에 이
19:02
동안구 오늘
19:05
6월을
19:07
이제
19:09
동악 을
19:11
논한
19:13
그래 이다
19:14
쌀 자기 같은 거예요 도박 논하고
19:17
같은건데
19:19
잃기 않 게 좋겠다
19:23
왜냐하면 그 당시 목 전략 가능할
19:25
때만 해도
19:26
목차의 동학 이란 말이 바로 나오면
은 그 입 일제의 이제사 사건이 루
동학 이라는 이름이 탄압에 대상이었고
때까지는 그러니까 이것을 가능하면서
2 우리가 좀 조심스럽다 싶다 이어
19:41
있는 영이 이렇게 8일 무엇을 논하는
19:45
그걸 뭐 질문하는 걸 무엇을 논하는
19:48
그걸 어 이렇게 됐으니까 이런 구조에
19:53
따라서 이걸 고칩시다 해서
19:57
1883년
19:59
목천 에서 편집해 일을 할 정에
20:02
고친 것 같아요
20:04
그 편지 배를 것 고치지 않고 누가
20:06
임의적으로 했다면 그 다음 반 경주
20:09
판에서 다시 동항 눈으로
20:13
회복을 했을 텐데 안 한 것을 보면은
20:16
해월 선생의 님과 모든 의논해서 고친
20:20
것 같아요 이건
20:21
여러분들이 논 학문이라는 것도
20:24
이것도 정통성이 있습니다 이게
20:26
잘못됐다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20:28
서운 성령께서는 이거를
20:31
동 학문으로 알고 가셨으니 까
20:35
도항 돈으로 쓰셨습니다 요 저는
20:38
내내 이 을 얘기할 때 전체를 동힉론으로만 얘기합니다 
예 경진 판에 의 뭐해서
이동 항로 니라는 것은 그
남원의 은정 안에서 쓰신 거거든요 아
얹어 안 해서 쓰셨으면 때 고전의
권 아까 권 학과를 은 적 안 해서
쓰셨고 그 연이어 선이 이걸 쓰시게
되는데 결국 뭐냐면은 포 더 문
이라는 것은 그 전해에 1,008 회
61 년 그 1860 년 4월에 이제
득도를 해가지고 그 일 년여 검증을
받아서
어유 월에 포동 을 시작 했어요
4 토도우 을 시작해 가지 여러가지
문제가 맛만 간 거기서 생기는 문제를
가지고 이제 안심과 대표적인 것이
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데
안심하십시오
아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맞습니다
그래서 아닌가를 썼단 말이야 그
그러고 나서 이제 결국은 그 아닌가
에서 이미 그 얘기하고 있는 않은
문제가 표면으로 너무 극대화 돼
가지고 뭐냐면 영남 유생들이 까고
이러니깐 도저히 용담 을 시킬 수가
없어 아내가 떠는 것이 상책이 있다
그러고서 전라도로 가신 거란 말이야
22:02
그 가지고
22:03
구례를 거쳐 가지고 이제 남원으로
22:06
가서 은 저와 내다가 것 저를 종하고
22:10
거기서 매일 산에 올라가서
22:13
웅장한 지리산 산재를 보면서 이제
22:15
이걸 쓰시고요 아마 그때 검경 이라고
22:18
22:19
그건가 도 그때 검정 일하고 또 그
22:21
전에
22:22
에 지은 것일 텐데 이제 그러나 *
22:27
현상 삼성 꼭대기에서 질량을
22:29
바라보면서
22:31
웅장 이 밤에 참
22:34
쓰신 왔단 말이야 그러니까
22:36
그러면서 영이 포동 물을 쓸 쪽에는
22:40
벅 을 펼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
22:45
자람이 여기서
22:47
어는
22:49
덕 이라는 말만 안 되게 보편적인
22:51
언어란 말이야 근데 포도 오븐 할
22:54
적만 해도 그 사업으로 우해 봐줘야
22:57
어쩌다 만큼 뭐예요 2 2분은 이날
23:01
의회 마디는 꿈에도 안고 얻는데 영남
23:05
유생들이
23:07
이거를 무국 되도록 그대로 받아들여
23:09
와 주고 한국인의 어리지 난 특별한
23:13
이건 만고에 없는데 계속 해 왔잖아
23:16
씨가 이거 여기 보시면 그러면 나는
23:18
나로써 유니 큰 나의 무극 때도 지가
23:22
어디가 없는거 다 맨날 이거 강조하는
23:24
것 그러나 그 항상 영남 유생들이 면
23:27
양은
23:28
이순을 때려잡는 것이 서 와우로
23:31
때려야 합니다
23:34
그래서
23:35
잇어 하게 대해서 내가 서 학장이
23:38
아니고 내가 가르친 것은 정말 서학과는 관계 없는 겁니다 해가 지고
23:45
서 하기 아니라는 것은 계속 강조한
23:49
에 다 보니까 는
23:52
여기에 대해서
23:56
통하기 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24:00
거죠 서로 멀리 쉽게 되니까 오해를
24:03
받아 가지고
24:05
그래서 무국 때도 집안은 먹 되더라는
24:09
간판을 애매해서 게 그 워낙 거대한
24:12
개념이기 때문에 그게 잘 전달이 안
24:15
되니까
24:16
우리가 이제 이것을
24:19
동아고 바꿉시다 4
24:21
이게 마음속에서 결심을 하신 거지요
24:23
그래서 원래 면도 화기 아니었는데
24:28
서하 우로 몰리게 되는 상황에서
24:31
이거는 서학과 대비되는 동학이다
---
근데 이때 동학이라는 것은 
소외 에 대해서 도움이 아니라
이거는 살릴 해동의 동의해야
해도 에 동의 이 때문에 자신은 동학이라는 건 우리 조선의 고유한 하기 다 한거죠 어 그 양이
하기 라는 표현도 유 서 항에서 나왔겠지만 은 희 하기 란 표현도
교우 하는 거를
내 자국이 안 없다는데 특징인 느
2교 가 아니라 나는 종교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건
배움이 고
여러분들이 배워서 깨우쳐야 될 스스로
깨우쳐야 할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동항 이라고 했고
그러면 내가 말하는 동안은 뭐냐
그걸 내가 체계적으로 논술 하겠다
그래서
하셔도 동안 인데 너나 한다는걸 뒤로
놓쳐 우리는 그래서 동학 논의되고
그래서
동악 논 이라는 것이 쓰여 졌는데
외롭게 은정 하면서 쓰신 글인데 이
글만 해도
레퍼런스가 없었다는 거죠 또 도서관이
없었던 거죠
그 양은 부탄 자로 가지고
집필 부분 그 거기 좋은 그 약동
산거 아니다 그리 많이 도와 주었기
때문에
지필 무기 제공이 됐고
그러고 굉장히 넉넉한 뉴 족한 그
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순정은 해태 있죠 아주 했어요 그래서
그러나 해피 한 만큼 3 위치 멋있는
사실 고도 기업
화이트 되는 종류라는 것은 결국 알고 보면
26:28
인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특수한
26:32
메카니즘이 라 이런 얘기를 했거든
26:35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죠 으
26:37
결국 교회 나가는 사람들
26:40
다 고독한 야
26:43
고독한 야
26:46
나체로 고독하지 않고 충분한 사람들은
26:50
휴 할 일이 없어요 예
26:53
나는 그래서 바쁘니까
26:56
바쁜 사랑의 몸으로 밖에 안양
26:58
대가리가 바쁘니까 용이한 아님 된거
27:01
언제해요
27:02
천당 생각하고 언제 하고 나와 하지마
27:05
뿌리가 싫어 산이를 마치
27:08
세종이 듣고 물소리 드리려고
27:10
그게 나의 유일한 얘 됩니다 아 이런
27:14
일이에요
27:15
그러나 그 아이 테드가 그 원래 주인
27:19
더 메이지 모든 종교는 우릴 내 이제
27:22
있는게 2기 하나의 그
27:24
생성 중에 좀 종교라는 것이 완성된
27:27
조밀한 게 있으시오
27:30
하나님도 생성 중의 하는것
27:33
그렇게 된 거야
27:35
인간 이 모든 정결한 상상 중에 있는
27:38
거야
27:39
지금 기독교에 대한 여러분들의 이
모습도
생성 중에 어떤거 과정에서 한국에선
시정 보고 있는 거지에
어디에 기독교 라는 게 우리 20세기
초반만 해도 기독교가 그렇게
이렇게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생각났어요
텔 여러분들이 월 기독교 회한 문 썰
기본적으로 볼수 에 의하면
사실은 6 민중 항쟁 이후에 기독교가 오는 기독교 된거
운영은 빨갱이가 안 버리려면
교회로 하면 된다
그런것이 이승만 정권의 반공 정책이나
기독교가 맞물려 하죠 그 때 대형
교회 라는 문화가 막 생겨나고 거야
그것과
그러냐 이게 뭐냐는

우리는 이런 대형 교회라면 전생 게
없는 현상인데
이게 방공 그 국시와 결합돼 가지고 생애는 잠깐 이죠 5
그 내신 이렇게나 아무리 지금 그 얘
러시아 관성 있으니까 조금은 강했지만
28:59
은 잠깐 입니까
29:02
여름엔 모든 위대한 성장 들이 자신
29:05
통통 돼 있는데 한국의 뭐라 움직
29:09
이게 되겠어요
29:11
미가는
==================
여러분들이 동화 항은 종교 시작한
것이 아니고
도가 이란 말도
애초 로부터
무극 때도 였지
그니까 동악 이란 말은 이 잠 처음에
안 썼던 것은 뭐냐 이런 동서의 분
* 개념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게
무겁게 덜한 말이야 나의 도 라 함은
그럼 무급 때 되는 말이 이 무급
때도 란 말이지 하는건 보겠어요
결국은 까 아 시라는 건 너무 야한
것은 이 할고
이건 극이 없는거니까 이게 뭐냐면
실체를 거부 하는 거 실 청와대 수가
없다 누 국대 돌을 이제 그 동아
그로써 다시 클레임 하는
그럴 라면은
29:58
동악 논을 지표라고
30:01
그러다 전이 수온이 득도를 한 힘
30:05
의미의 최초로 동화 기라고 하는
30:08
개념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는 아주
30:11
결정적인 문장이 동안 의미죠 깐
30:15
우리가 지금 2년 동안 논 이라는
30:17
것은 가장 긴 문장 9
30:19
그리고 내용도 가장 풍요롭고 이동 앙
30:23
논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30:25
동아 게 정체를 알 수 있게 되는
30:28
겁니다
30:29
책의 108 패지 108 태즈 대정
30:33
후 천도 자는 요 무영이 유저 카고
30:37
지휘자는 여 광대 의 유방 자야
30:42
요 한 마디만 해도 같이 병 문인데
30:46
2
30:47
천도 라는거 하고
30:50
cd 가 아 여기 에 대기 됐잖아요
30:54
그런거는 천도 우와 7이 에
30:58
보통은 전문 지리라 그러죠 인데
31:02
e 번역 2000도 라고 하는 개념을
31:06
맨들 할꺼예요 이 역시 그 그랜드 안
31:09
커 쓰니깐
31:10
하늘의 기는 자 무영 헝 채 거
31:15
없으니 이상 없다 라는 것만으로
31:19
만족을 못하는 거야 하늘에도 라고
31:22
하는 것은
31:23
형체가 구체적인 형체가 없어요 전
31:27
아니라 보편적인 거니까 하늘이란 거
31:30
여러분들이 하늘의 특징 2 왜 지금
31:33
형 해독 보나 부산이 너무나 또
31:36
같아요
31:37
하늘의 특징을 보편성이란
31:40
어디서나 폰 아 그 물론 난방 거야
31:42
서보 며느님 다르겠지만 은 그러나
31:45
땅이라고 하는 건 뭐야 구체성이 라면
31:48
구성 이라면 눈으로 부여는 다르잖아요
31:52
부산에서 보는 광경이라 지금 서운
31:54
바다가 없잖아요 으 그러니까 는 0이
31:57
천도 라고 하는 기본 용어로 하늘의
32:00
긴 형체가
32:03
없지만은
32:06
투 유 청 3
32:11
그 2 2
32:12
정일 거죠
32:14
요새는 얘기야
32:16
밤에 갈등은
32:18
달해 돌아가는 기획 관심이 있것
32:21
이 달 질 붉혀 편 에 의해 난도 8
32:25
요자 변란이 그 이보름 달인데 상당히
32:29
또 부캐 떠요
32:30
그런 시간이 변해 일 년 계속 딴
32:33
했는데 이 다리 그 기회를 보면은
32:37
해오며 합니다
32:39
그 그걸 이렇게 보면은 이건 안
32:42
하느라 보면 편 저희가 있거든 한
32:45
적이 다 있어
32:46
그래야
32:48
천도 라는 것은 하늘의 길 10 권
32:50
형체는 없으나 헌정 있어 언정 2
32:54
어젯 다리 간이라고 오늘 간질이 단락
32:57
헌정 이 달라요 그러나 그 있단
32:59
말이야
33:00
지휘자는 여 광대 땅은 광대 하지만은
33:05
33:05
방향이 있단 말이야 이게 방이랑 은
33:08
이제 사각형을 가기 있다 이렇게 그야
33:11
어떤 방이 있다는게 얘기 로 가라 가
33:14
u 반
33:17
광대 하지만 로 카라
33:19
하늘과 땅을 이렇게 데뷔 시켜서 무영
33:24
이유 족하고 광대의 유방 이렇게
33:26
얘기하는 말이야
33:28
그러한 에는 없 구성이란 게임 무슨
33:31
9개 별이라는 게 아니라 그 하늘을
33:34
이렇게 그 인식하는
33:36
이 9개 영역이 있어가지고
33:39
거기 이제 대표적인 별들을 9개를
33:42
하는 건데 이제 땅에는 그 응해
33:45
가지고 구주가 있다 이게 전세계
33:48
우주를 말한 것이죠
33:50
그러고 가고 땅에는 8 방이 있어서
33:54
8개에 응한다
33:57
이런건 1 배터리 여기에는 중요한
33:59
얘기들이 아니고 그냥 하는 말이죠
================================
34:02
그런데 가장 중요한 말이 그 다음에
있는 말이죠 그 다 용어를 첨가해서
잘 못하는 그 사람들이 누
영어 7 수
부동 저항 변혁 우리가 술이야 말듯이
만수 라리 응급 별로 같은 말이고
근데 역 여기 거라는
점과 지를 얘기 했잖아요
1,000 천도와
어 지를 얘기했는데 이
천지간에
그래야 뭐 보 구성이 꼭 우주와의 그
34:40
팔방으로 8 갖고 다이 그런데 여기에
34:44
영어 차고 b 곡 차고 비고 또 질
34:49
때 이렇게 번갈아 아 아아 하고 하는
34:52
34:54
일정한 변화의
34:58
법칙이 있잖아 이러한 어떤 법칙에
35:00
의해서 3 이 세상 돌아간다 이게
35:02
카우스 카오 티 카 미 들어가면 게
35:05
아니란 말이야 으 항성 일은 뭐 혹성
35:08
이는
35:09
이것이 계속 이렇게
35:12
돌아와 4
35:14
그것이
35:15
여 워 질 때 지수 라고 하는것은
35:18
이거는
35:20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가
35:23
일정한
35:24
이 술이 질서 에 의해서 움직이고
35:28
있다
35:30
이 우주를 아주 정연한
35:33
질서의 것으 마쓰다 이거죠
35:35
근데 여기서 변형 이란 말 때문에
35:39
이걸 다 될 이순의 말을 처음부터 순
35:44
지금 이 말 그 집어내는 것이 이
35:47
변화가 있는데 따라서 변화가 없다
35:51
그런 식으로 다자 해석을 하려고
35:54
여태까지
35:56
변혁 2억 탈
========================
35:59
그러니까
36:00
이렇게 변화는 영어 질 때에 변화는
36:05
수가 있는데 반해서 또
36:09
변화가 없는 이치가
36:13
있다 이런 식으로 이 문화는 뭐
36:16
유물을 대비 시켜서
36:19
해석을 했는데
36:20
이건 정말 잘못된 해석이 줘 여기
36:26
동정 의 동정
36:29
움직여 따 이건 동아고 정황과 의
36:32
동아고 정화 하니 깐
36:34
2 동정 이라는 말도 이게 변화가
36:37
없더라도 말을 아니라 말이 챙길
36:40
햇수가 아니란 말이야
36:42
변화가 어깨는 야 이거는
36:45
동안 다는거 하고
36:47
정의 라고 하는 단지 정이라는 것은
36:50
역시 스틸 2 이야 이거 하나에 정의
36:53
라고 하는
36:55
니까
36:56
이동과 정의라 와 언 정리 변함 없는
37:01
게 아니라 이게
37:02
신을 완 이동이 쉬는 상태 란 말이야
37:05
이건
37:06
돈과
37:09
점이 이걸 번갈아서 움직이는 것이 이
37:14
대자연의 천지 자연히 잊힌 데
37:18
그것이 근본적으로 변혁 동 정해
37:22
이러한 변화의 법칙 2
37:25
근거 뎌 그는 뒤바뀌는 위치는 없다
37:29
결 같은 얘기해 같은거
37:32
이거 안
37:33
여 워 질 대지
37:35
순과
37:37
있으나 그것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37:42
동정이 그것이 근본적으로
37:46
이렇게 기 바뀔 야 이거는 간다는 의
37:50
에는 용어 먹여 우려 않다가 갑자기
37:52
여름이 온 되던가 뭐 역병 0이라는
37:54
것은 그런 것이 그런 적으로 뒤
37:58
밝기는 이치를 있지 않냐
38:01
그리고 여기서 뭐냐면은
38:03
이 우주의 지금 보내는 이의 동악
38:07
논이 소개하고자 하는 그 이거를
38:11
나타난 거의 천지 대자연 이라고 하는
것을 본 더 내놓은 게 마테오 리치는
천주 12에서 까 이러한 계산은 것
같애 전주시 리에서 이 편지 대자연은
전혀 자체 법칙이 없다

 
그건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물질이라는 게다 이게
영문이 아닌데 어떻게 지가
의식도 없는 물질들이 다 그렇게 질서
정연하게 돌아가고 있느냐 하늘을 봐라
다시 출세도 의도와 안되고 물질
아니야 그 그저 의식도 없는 없는데
어떻게 자랑거리를 다 두고 재개
되도록 하고 있냐 이거는 하나님이
38:53
넙치 글 주기 때문에
38:56
되는 것이지
38:57
아 목수가 없는데 지가 나무가 일하던
9 의자가 되냐 이 거야
마태오 리치 얘기하는 거예요 그건
목수가
디자인 감각을 가지고
망치질을 해 가게도 맺는 거 아니야
이 우주는 그러한 것이 다 아는걸
얘기 안 돼
39:16
이거 를 통한 눈에 최초의 뭐야
39:19
내가 난동 악을
39:22
2구 주는 셋으로 질서를 지금 정연한
영험 있는 0 물질의 세계라
생명의 무 주자 그 이거는 엉뚱 악의
바뀌는 법은 없다 엉뚱한 변 혈압도
이거 뭐야
하나님의 임의적 간섭이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 우주의 법칙 에는 하나님이 이 그
임의적인 간섭이 있을 수 없다
촘 마디에서 이렇게
때리고 들어가는 거예요
야 정말 이거 인터넷 철자 int 가
40:00
아니면 은 이런 식으로 간단하고
40:03
하지만 여태까지
40:07
수은의 언어를 이런식으로 분석을
40:09
못했다 이거예요
40:11
아 이게 그건 이따가 이런 말라면
40:14
나온 제 살랑 것처럼 되는데
40:16
절도가 이걸 국회를 한 거예요
40:20
내 사실은 수운 내가 열며 천사가
40:24
결국 마태오 인세
40:26
결국 청주시 라고 하는 것도
40:28
전주시 라고 하는 그 논리가 전제되지
40:33
않으면 이 사람의 말을 이해 어때요
40:35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지 이름이다
40:38
근데 동향 논의 전재로
40:42
이것이 동학이 다 그랬는데
천도와 지리를 다 깨지고 들어가는
아무것도 없어 이상직
찰 도구 아무도 없네 부탄 자라
가지고 이렇게 썩어들어가는
40:57
숨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41:00
금언 하면 흔적 암에 타지에서 외롭게
41:07
수은은 진짜 혁명가 줘
41:10
맑스가 키피탈을 쓴 것 보다는 더 위대한 문장 하셨습니다
오늘 강의는 이것으로써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담유사,[위키백과], 책 양윤석2013, 용담유사연구 윤석산 2006

용담유사 [위키백과]
최근 수정 시각: 2020-12-19
====
분류 100대 한글 문화 유산
1. 개요
2. 설명

===

1. 개요[편집]
조선 후기에 최제우(崔濟愚)가 지은 포교 가사집(布敎歌辭).
2. 설명[1][편집]
한글본. 1860년(철종 11년)에서 1863년에 걸쳐 지었다. 수록 내용은 용담가(龍潭歌)·안심가(安心歌)·교훈가(敎訓歌)·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도수사(道修詞)·권학가(勸學歌)·도덕가(道德歌)·흥비가(興比歌)·검결(劍訣)의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운행록(水雲行錄)≫에 의하면, 이 ≪용담유사≫는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처사가(處士歌)≫를 포함하여 모두 10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용담유사≫는 1881년 6월 충청북도 단양군 남면 천동여규덕(呂圭德)의 집에서 최시형(崔時亨)에 의하여 처음 간행되었고, 그 뒤 1893년과 1922년 각각 목판본으로 다시 간행된 바 있다. 이때 <검결>은 정치적 이유로 인하여 함께 간행되지 못하였다.

≪용담유사≫는 한문으로 된 ≪동경대전 東經大全≫과 더불어 동학의 기본경전이다. 최제우는 그가 깨친 후천 개벽 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국문으로 쓰고, 가사의 형식을 빌려 표현하였던 것이다. 각 편의 내용과 특징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용담가 : 1860년 득도한 바로 그 해에 지은 가사이다. 전체가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음보 1구로 모두 144구로 되어 있다. <용담가>는 조상 때부터 지켜내려왔고, 또 최제우 자신이 태어나서 자랐으며 득도하였던 경주 구미산 용담의 아름다움과 득도의 기쁨을 노래한 가사이다. 용담의 산의 형세와 물의 형세가 아름답고 절묘함을 노래하였으며, 신라 때 우리 문화를 찬미하면서 득도하게 된 내력과 그 기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 <용담가>에는 당시 일반 민중간의 사회적 통념으로서의 풍수지리 사상과 가계 존중의 문벌 충효 의식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다. 운율의 흐름과 변화 있는 언어의 구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 안심가 : 1860년에 발표한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90구로 되어있다. 이 <안심가>는
  •  그 당시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불안해하던 부녀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지은 노래이다. 
  •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득도한 뒤 하늘에서 물형부(物形符 : 최제우가 영감을 받아 천신을 그린 천주교도의 영부)를 받아 이를 그린 종이를 먹고 신선과 같은 풍채와 골격을 갖추게 된 자신을 서학(西學)을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였다
  • 그 뒤, 왜적에 대한 적개심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곧 왜적을 쓸어버리고 우리 나라의 운수를 보전할 몸임을 밝히고, 따라서 부녀자들은 안심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 특히, 이 가사에서 최제우는 천대받던 이 나라의 부녀자들을 현숙하고 거룩하다고 떠받들면서, 춘삼월 호시절의 태평가를 함께 부를 주체로 설정하고 있다. 
선각자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3) 교훈가 : ≪수운행록≫·≪천도교창건사≫ 등에 의하면 1860년에 이루어진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제우가 득도한 이듬해인 1861년에 이루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2음보 1구로 총 448구로 된 장편 가사이다. 
자손들에게 내리는 교훈 형식으로 된 이 가사는, 고향의 교도들에게 힘써 수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곧,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을 그의 몸에 이미 모시고 있으므로, 하늘 조화의 그 참된 마음을 고이고이 삼가 지켜 이를 공경하고 믿는 데서 창조의 바른 기운을 되살려낼 것을 당부한 것이다.

(4) 몽중노소문답가 : ≪수운행록≫에 의하면 1861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고, ≪천도교사 天道敎史≫에는 1862년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총 4장으로, 2음보 1구로 총 169구로 이루어져 있다. “삼각산 imagefont양도읍 imagefontimagefont년 지늰 후의 imagefont원갑 이 세상”에 자식이 없던 두 늙은이가 금강산에 들어가 산신께 빌어 옥동자를 얻었다. 이 아이는 ‘군불군(君不君)’·‘신불신(臣不臣)’·‘부불부(父不父)’·‘자부자(子不子)’의 난세를 한탄하고, 천하를 두루 다니다가 고향에 돌아와 백가시서(百家詩書)를 외웠다. 그러다가 다시 고향을 떠나 금강산 상상봉에 올라 쉬다가 꿈속에 한 도사를 만나 깨우침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이 가사는 최제우의 출생·성장·득도 과정·득도 내용 등을 요령 있게 잘 설명하고 있다. 득도의 내용은 다음 구절에 집약되어 있다. “십이졔국 괴딜운수 다시 imagefont벽 안일넌가 imagefont평성세 다시 졍imagefont 국imagefont민안 imagefont거시니 imagefont탄지심 두지 말고 imagefontimagefontimagefontimagefont 지나셔라 imagefont원갑 지나거든 상원갑 호시졀의 만고업imagefont 무극imagefont도 이셰상의 날거시니.”라는 도사의 깨우침이 그것이다.

(5) 도수사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00구로 되어 있다. 득도한 뒤 고향에서 여러 제자들을 가르치다가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제자들에게 수도하기를 간곡히 당부한 것이다. 즉, “셩경이imagefont 디켜imagefont야 imagefontimagefontimagefontimagefont 닥가imagefont면 무극imagefont도 안일넌가 시호시호 긋imagefont오면 도셩입덕 안일넌가.”라고 하면서, 제자들이 자신이 전한 연원도통(淵源道統)을 지키면서 성(誠)과 경(敬)으로 도를 닦기를 당부하고 있다.

(6) 권학가 : 남원읍 서쪽 10리 밖 교룡산성 안에 정하였던 은적암(隱寂庵)에서 임술년(186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각지 제자들에 대한 정회(情懷)를 가눌 길 없어 지은 가사이다. 2음보 1구로 총 228구로 되어 있다. 최제우 자신이 자각창도(自覺創道)한 동학을 믿음으로써 다 같이한울님의 참뜻으로 돌아가 한 몸 같이 될 것을 권유한 노래이다. “성지우성(誠之又誠) 공경해서 한울님만 공경하소.”, “성경이자(誠敬二字) 지켜내어 한울님을 공경하면 자아시(自兒時) 있던 신병(身病) 물약자효(勿藥自效) 아닐런가.”라고 노래한다. 이어서 어질고 뜻있는 사람 만나거든 시대의 운수와 변화를 의논하며, 백년의 신세(身勢)를 말하거든 이 가사를 주고 결의해서 기르침을 존중하도록 하라는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7) 도덕가 : 1863년 7월 경주 현곡면 등지에서 순회설법하던 당시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36구로 되어 있다. 지벌(地閥)과 문필(文筆)보다는 도덕의 귀중함을 깨우친 노래이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조화를 자각 실현함에 있어서 소중한 것은 내 몸에 이미 모시고 있는 하느님에 대하여 공경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니, ≪대학≫·≪중용≫의 종지(宗旨)로서 천명된 성경이자(誠敬二字)가 그것이요, ≪주역 周易≫의 문언전(文言傳)에 언급된 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기를 강조함이 그것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8) 흥비가 : 1863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184구로 되어 있다. <흥비가>는 ≪시경≫의 노래체인 흥(興 : 먼저 다른 물건을 읊어서 그 목적한 것을 끄집어 일으키는 것)과 비(比 : 어떤 사물을 끌어대어 그와 비슷한 다른 사물을 가리켜 하는 말)를 사용하여 도를 닦는 법을 가르친 노래이다. 도를 닦는 일은 결코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일상적인 일부터 요령 있게 행하는 데에서 깨달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보면 <흥비가>는 천도 파악의 인식론적 과정을 비유적으로 노래한 가사라고 할 수 있다.

(9) 검결 : 1861년에 지은 가사로, 2음보 1구로 총 24구의 짧은 노래이다. ‘칼노래’라는 뜻의 이 노래는 최제우가 정치적 변혁을 꾀하였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최제우는 전라북도 남원의 은적암에서 수도를 하면서 득도의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이 <검결>을 짓고 목검(木劍)으로 춤을 추었다고 한다. “용천검 드는 칼을 아니 쓰고 무엇하리, 무수장삼 떨쳐 입고 이칼 저칼 넌즛 들어 호호망망 넓은 천지 일신으로 비켜서서 칼노래 한 곡조를 시호시호 불러내니.”에서 보듯이, 최제우는 수도에만 그치치 않고 상원갑 세계를 위한 변혁을 꾀하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최제우는 처형당하였고, <검결>도 ≪용담유사≫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전해지지 못하였다. 갑오 동학 농민 전쟁 때는 동학군의 군가로 애창되기도 하였다.

[1] 네이버 지식 백과 용담유사 龍潭遺詞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한국학 중앙 연구원)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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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용담유사:
용담유사  | 동학네오클래식 2 
양윤석 (옮긴이)모시는사람들2013-10-15

144쪽
책소개


'동학네오클래식' 2권. 
<용담유사>는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이다. 동학의 교조 수운이 4년간에 걸쳐 쓴, 총 8편이 담겨 있다. 한문 중심 시대인 조선말에 민중들을 위해 순한글 가사로 지어 쉽게 읽고 암송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의 주요 사상인 시천주 사상과 후천개벽사상에서 비롯되는 평등사상, 보국안민 등의 사회사상을 담고 있다.


목차
해제
교훈가(敎訓歌) 경신(庚申)
안심가(安心歌) 경신(庚申)
용담가(龍潭歌) 경신(庚申)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신유(辛酉)
도수사(道修詞) 신유(辛酉)
권학가(勸學歌) 임술(壬戌)
도덕가(道德歌) 임술(壬戌)
흥비가(興比歌) 계해(癸亥)
부록

저자 및 역자소개
양윤석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前 보성고등학교 교사, (주)신인간사 대표이사,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장, 천도교서울교구장
2013 現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
최근작 :


출판사 제공 책소개

동경대전의 핵심인 용담유사를 한 권으로 이해하다

동학(천도교) 경전의 핵심이며, 가사문학 작품인『용담유사』를
주해를 통해 해석하여 일반인이 쉽게 읽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
<용담유사>는 동학의 중요 경전이며 가사문학 작품이다. 동학의 교조 수운이 4년간에 걸쳐 쓴, 총 8편이 담겨 있다. 한문 중심 시대인 조선말에 민중들을 위해 순한글 가사로 지어 쉽게 읽고 암송할 수 있도록 배려한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동학의 주요 사상인 시천주 사상과 후천개벽사상에서 비롯되는 평등사상, 보국안민 등의 사회사상을 담고 있다.

용담유사는 민중의 꿈과 이상이 담긴 경전이며, 노래
수운 선생이 직접 쓴 순한문으로 된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순한글로 된 <용담유사>는 이 둘을 경전으로 삼는 천도교는 물론이고 그밖에 현존하는 수많은 민족 종교의 원류가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본 텍스트인 이 저술이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읽히지 못하고 있음은 아쉬운 일이다. 이는 아마도 이 저술을 특정 종교의 경전으로만 보는 시각의 탓도 작용했을 것이지만 그보다는 일반인들에게는 특히 ‘한글세대’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그 언어(한문이든 순한글이든)의 탓일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동학사상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동학의 고유한 신관과 인간관은 이제 글로컬(glocal) 시대에서 새로운 한류를 형성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전에 대한 일반인들의 소양이 필수적일 것이다.

동학네오클래식 두 번째 작품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은 동학의 역사 안팎에서 산출되었던 각종 문헌들 중에 현대인들에도 유의미한 것들을 발굴하여 ‘동학 네오클래식 시리즈’로 간행하고 있다. 3권 도원기서에 이어 1권은 동학경전의 핵심인 ‘동경대전’이 근간될 예정이다.
조만간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문화가 빚어낸 최고봉인 동학의 정체성과 가치를 좀 더 가깝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학이 표방한 ‘후천개벽’은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우리(인류)에게 제시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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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연구 | 동학학술총서 408
윤석산 (지은이)모시는사람들2006-09-15



342쪽
목차


머리말 책을 다시 내며

제1부 용담유사 연구

Ⅰ. 여는글
1. 시대 상황과 동학 그리고
2. 한글 가사『용담유사』의 의의와 문제

Ⅱ. 용담유사의 문한적 고찰
1. 『용담유사』의 작품 확정
2. 창작 연대와 장소
1)「용담가」·「안심가」·「교훈가」
2)「도수사」·「권학가」
3)「몽중노소문답가」·「도덕가」·「흥비가」
3.『용담유사』의 정착과정

Ⅲ. 용담유사의 구조분석
1. 수운의 종교적 생애와『용담유사』
2. 종교체험과 전기 작품
3. 교조로서의 가르침과 후지의 작품

Ⅳ. 용담유사에 수용된 제사상의 문학적 의미
1. 풍수지리설의 원용과 수운의 출자
2. 도참사상·역사상의 원용과 민중적 희망 고취
3. 신선사상과 선가류 용어 원용

Ⅴ. 용담유사의 내용 고찰
1. 현실 인식과 비판 정신
1) 현실 인식의 양상
2) 유교적 이념의 붕괴와 무고사의 창궐
3) 서학·서양에 대한 비판적 인식
4) 일본에 대한 비판적 인식
5) 소중화 의식과 자주주의
2. 평등사상과 민중적 의지
1) 무궁한 나로서의 인간
2) 새로운 민중상의 각성
3. 새로운 삶의 질서와 후천개벽
1) 새로운 도덕률의 강조
2) 동귀일체와 후천개벽

Ⅵ. 닫는글
1. 종교가사로서의『용담유사』
2. 개화가사로서의『용담유사』
3. 동학 경전으로서의 『용담유사』

제2부 수운의 작품연구

용담검무의 역사성과 현재성
1. 서론
2. 검무의 기원과 용담검무의 역사성
3. 용담검무의 외형성과 내면성
4. 칼과 춤, 그리고 용담검무의 예술성
5. 용담검무가 지향하는 세계
6. 결론

수운한시의 문헌적 고찰

불연기연 연구 서설

용담유사에 나타난 낙원사상 연구
1. 서언
2. 동학 창도와 낙원사상
3. 동학적 낙원과 지상신선
4. '봄'으로 상징되는 낙원
5. 동학적 낙원의 특성
6. 결어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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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윤석산 (지은이)

1947년 서울 출생. 경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문과에서 공부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대학교 4학년 때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한양공고와 중동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국문과에서 교수로 31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했다.

 한양대학교 학보사 주간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도서관장,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 학장, 남가주 대학(USC) 방문교수, 하와이 대학(UH) 방문교수, 버클리대학(UC Berkeley)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자문위원,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 천도교중앙총부 상주선도사, (사)한국시인협회 회장,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제1회 한국시문학상, 제19회 편운문학상, 제29회 펜문학상 본상, 제5회 신석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용담 가는 길』, 『적. 寂』, 『견딤에 대하여』, 『밥 나이, 잠 나이』, 『나는 지금 운전 중』, 『절개지』, 『전철 안 홍해』, 『햇살 기지개』 등의 시집과 『도원기서(道源記書)』, 『어면순(禦眠楯)』, 주해 『동경대전(東經大全)』, 주해 『용담유사』, 『영역본 동경대전』 등의 번역 및 주해서를 출간했다. 또한 『박인환 평전』, 『용담유사 연구』, 『고전적 상상력』, 『용담(龍潭)에서 고부(古阜)까지』,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한국에서 발생한 우주적 종교, 천도교』,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한시로 읽는 경기』, 『일하는 한울님』, 『천도교』, 『어머니께서 담배를 피우신 연유』, 『동학·천도교의 어제와 오늘』 등의 저서가 있다. 접기


수상 : 2009년 편운문학상, 2001년 한국시문학상

A Force of Love

Hyun Ju Kim | 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고 무식한 소리를 했다.

(2) Hyun Ju Kim | Facebook

Hyun J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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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고 무식한 소리를 했다. 우주가 얼만한지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었지. 우주의 크기를 설명하는 글을 읽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우주를 설명하는 글이 크기를 말하는지 개수를 말하는지 복잡함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주눅 들기 딱 좋은 우주라는 단어를 왜 썼지? 차라리 신이라고 할 걸. 우주라는 알 수 없는 말 대신 영원이니 무한이니 하는 간단한 말을 썼어야지. 무슨 말을 하건 산타할아버지는 몇 살인지 궁금한 아이의 호기심이나 마찬가지일 테니.

사람의 마음이 우주보다 크다는 말은 수사적 표현이었다. 물리적인 우주가 아니라 상상의 우주, 관측 가능한 우주가 아니라 내가 이해할 수준의 우주다. 거기에는 공간과 시간이 담겨 있다. 평행우주니 접혔다느니 하는 이상한 모습에 대해서는 과학자들이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굳이 틀릴 수밖에 없는 상상을 하지는 않겠다. 빛이 반짝하고 나에게 오기까지 광년이라는 단위만큼 떨어져 있다니까 꽤나 먼 공간이 상당히 긴 시간도 포함하고 있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의 마음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교감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감히 우주에 빗대어 말해보았는데 물론 후회된다. 마음의 연결이래야 기껏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20만년 정도를 넘기 어려울 것인데 우리은하의 길이가 약 190만 광년이라니까 벌써 삐걱대기 시작하는데, 만일 삼엽충이나 암모나이트도 애완하겠다면 조금은 더 커지겠지만, 우리은하에서 가장 가깝다는 안드로메다은하가 약 250만 광년 떨어졌다는 것으로 게임은 끝났다. 약 오르지만 포기. 마음은 우주에게 대들지 않기로 한다. 

광년이 된 기분으로 덧붙인다.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신이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우쭐했던 마음은 첫사랑의 달콤했던 허니문이었다. 더 잘 알다시피 결혼생활은 허니문을 끝내면서 시작된다. 굳이 그리스도를 신랑이라 표현한 사도바울은 심술궂지. 셋째 하늘에 다녀왔다느니 약을 올리더니 기껏 로만카톨릭이라니. 그 지루하고 팍팍한 일상을 이천 년 견딘 인류가 대견하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시라. 우주를 구골로 쪼갠 조각 하나만도 로만카톨릭보다는 크다. 구름과 같은 허다한 무리보다 더 많은 마음이 왔고 오고 올 것이다. 

사람은 신과 벗이 되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것만으로도 우주보다 크다
아, 창조론이 아니니까 그냥 내 유치한 상상력이라 여기고 좀 봐주세요. 
광년이건 말건 나와 함께하며 위안이 되어주는 
적지만 귀한 호모사피엔스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냅니다. 

#광년이의우주론

5 comments
Hyeonseok Kim
광년..ㅎㅎ
 · Reply · 1 h
Hyun Ju Kim
김현석 한글이 좋아
 · Reply · 1 h
Yongyee Kim
Hyun Ju Kim 괄호 치고 한자를 쓰면 그 묘미가 사라지지…
 · Reply · 57 m
Philo Kalia
글의 흐름과 취지 방향 공감합니다
 · Reply · 43 m
Hyun Ju Kim
심광섭 마지막 문장으로 답합니다♡
 · Reply · 42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