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3

Byoung Kweon Kim | Facebook 원전 검색

Byoung Kweon Kim | Facebook

7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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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1.4GW짜리 원전 6기 정도를 지을 수 있는 돈을 원전 6기의 1/3 정도 출력을 내는 곳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친 짓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500MW급 원전 하나를 짓기 위해 1년 예산의 1/3, 국민총소득의 5%를 투자한 경험도 있다. 지금 1년 예산이 약 500조원, 국민총소득이 약 1,700조원임을 감안했을 때 체감 액수는 결코 48조원보다 적지 않다. 7. 이런 투자를 결정한 것은 그 때 판단으로 원자력의 미래가 밝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풍력의 미래는 밝은가? 지난 5년간 전 세계가 원자력, 풍력, 태양광에 투자한 규모는 연평균 각각 8GW, 50GW, 90GW이다. 풍력은 원자력의 6배, 태양광은 원자력의 11배다. 그리고 이 비율 격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액으로 따져도 원자력은 연 30조원 내외,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규모는 연 300조원 내외이다. 8. 결론적으로 에너지자립도 달성해야 하고, 수출도 늘여야 하는 우리나라는 마땅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출발 선상에 있는 산업을 이미 성숙한 산업과 비교해서 투자 비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논리라면 어떤 새로운 산업도 시작할 수 없다.
Kim Daekyeong's post
[신안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비판 글에 대하여] 1. 신안 해상풍력 8.2GW 설치에 대한 원자력계의 비판이 페이스북에 넘쳐나고 있다. 주요 골자는 원전 6기의 발전량에 해당한다는 말은 거짓이다, 그리고 고작 원전 2기의 발전량에 미치지 못하는 설비에 48조원을 쏟아 붓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이다. 2. 탈원전에 반대하는 C 일간지도 “8.2GW는 1GW급 원전 약 8기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고 쓴 것으로 봐서 기자조차도 설비용량 (GW)과 발전량 (GWh)을 혼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하게는 “8.2GW는 1GW급 원전 8기에 해당하는 설비용량이다”고 썼어야 한다. 3. 그렇다면 원자력계가 주장하는 “원전 2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이다”는 주장은 옳은 것일까? 답을 하자면 현재는 맞지만 미래는 아닐 수 있다. 현재는 경제급전 (Economic Dispatch) 원칙에 따라 변동비가 가장 낮은 발전소에 급전 우선순위를 주기 때문에 원전이 가동 가능한만큼 가동되고 있다. 따라서 원전의 이용률이 대략 85% 내외가 된다. 4. 하지만 미래에는 원전보다 변동비가 더 낮은 발전소가 많아진다. 그 것이 태양광과 풍력이다. 따라서 경제급전방식을 계속 유지한다면 태양광과 풍력은 Must-Run 지위를 가지고 나머지 발전소는 그에 따른 유연운전을 하게 된다. 이는 원전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중심 시대에는 원전의 비중이 높을수록 원전의 이용률은 낮아지게 된다. 5. 그러면 원전의 이용률은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 제3차에너지기본계획이 제시하는 2040년 전원 Mix 목표에 원자력계가 주장하는 원전을 모두 포함하면 이용률은 60%이하가 된다. 더구나 현재 우리나라 원전은 출력 조절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률은 50%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안 해상풍력이 원전 2기의 출력에 불과하다”는 말은 현재는 맞지만 미래에는 맞지 않게 될 것이다. 원전의 이용률이 85% 내외일 것이라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6. 48조원을 쏟아 붓는 것은 미친 짓일까? 얼핏 1.4GW짜리 원전 6기 정도를 지을 수 있는 돈을 원전 6기의 1/3 정도 출력을 내는 곳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친 짓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500MW급 원전 하나를 짓기 위해 1년 예산의 1/3, 국민총소득의 5%를 투자한 경험도 있다. 지금 1년 예산이 약 500조원, 국민총소득이 약 1,700조원임을 감안했을 때 체감 액수는 결코 48조원보다 적지 않다. 7. 이런 투자를 결정한 것은 그 때 판단으로 원자력의 미래가 밝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풍력의 미래는 밝은가? 지난 5년간 전 세계가 원자력, 풍력, 태양광에 투자한 규모는 연평균 각각 8GW, 50GW, 90GW이다. 풍력은 원자력의 6배, 태양광은 원자력의 11배다. 그리고 이 비율 격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금액으로 따져도 원자력은 연 30조원 내외,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규모는 연 300조원 내외이다. 8. 결론적으로 에너지자립도 달성해야 하고, 수출도 늘여야 하는 우리나라는 마땅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출발 선상에 있는 산업을 이미 성숙한 산업과 비교해서 투자 비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논리라면 어떤 새로운 산업도 시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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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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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폐지. 원전은 차세대 원전 개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확대, 전력인프라의 역사적인 규모로 확대, 태양광/풍력에 대한 세금 감면제도 연장 건물: 2035년 온실가스 50% 감축, 400만 빌딩 리모델링, 학교 및 조기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강화 산업: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등 탈탄소정책 강화 수송: 대중교통 수요확대를 위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투자 강화로 일자리 창출. 수송 부문의 전기화. 2030년 50만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투자 강화. 농업: 바이오에너지를 농업 부문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하고 생산량 2배 확대. CCS는 연구개발은 지원하지만 사업화는 민간영역. 차세대 원전 연구개발은 지원하지만 사업화는 민간영역 수소는 수소 사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 목적.
Seongho Lee's post
오늘 새벽에 미 바이든대통령 취임이 있었습니다. 취임식 후 파리협약에 재가입한다는 사인을 했습니다. 취임사 중 아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도자는 진실을 방어해야 하고, 거짓을 물리쳐야 한다" Biden pledged during his remarks Wednesday that he would be honest with the country as it continues to confront difficulties, saying that leaders have an obligation "to defend the truth and defeat the lies." 기후위기는 과학입니다. 그 해결책 또한 과학에 기반해야 합니다. 2035년 청정에너지 100%,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목표와 그 액션플랜을 임기 내에 법제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이든정부의 기후에너지 주요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력: 화석연료/원자력 억제: 알래스카 및 국공유지 화석연료 개발 금지, 각종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원전은 차세대 원전 개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확대, 전력인프라의 역사적인 규모로 확대, 태양광/풍력에 대한 세금 감면제도 연장 건물: 2035년 온실가스 50% 감축, 400만 빌딩 리모델링, 학교 및 조기교육시설 리모델링 등 강화 산업: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등 탈탄소정책 강화 수송: 대중교통 수요확대를 위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투자 강화로 일자리 창출. 수송 부문의 전기화. 2030년 50만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 투자 강화. 농업: 바이오에너지를 농업 부문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하고 생산량 2배 확대. CCS는 연구개발은 지원하지만 사업화는 민간영역. 차세대 원전 연구개발은 지원하지만 사업화는 민간영역 수소는 수소 사용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이 목적.
4 Feb 
Public
 
…위한 절대적 상수입니다. ‘북 원전 건설’ 의혹 제기 같은 구시대적 북풍 공작은 궁극적으로 적대적인 분단체제에 기인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국가보안법 같은 구시대의 유물은 전면 폐지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그 시작은 상대를 인정하고 평화적 공존에 대한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것부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당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정의당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란 무엇인가를 두고 숙고를 했습니다. 책임 정치의 대원칙을 지키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에 무공천합니다. 일련의 사건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는 정치권에게 어떻게 응답할지를 물었습니다.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성찰과 쇄신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민생을 돌보는 것에 더 집중하고 정의당의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차별과 배제를 넘어 더욱 유능하고 책임있는 정당으로,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온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희망과 지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1년 2월 4일 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
명등룡's post
재난과 위기를 불평등 해소의 기회로 만들어갑시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입니다. 1.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재난과 위기를 불평등 해소의 기회로 만들어갑시다. 정의당은 이미 지난 9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코로나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촉구 드렸습니다. 지난 1일 우리당 의원이 제출한 특별법과 ‘코로나 손실보상 및 피해 지원 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박병석 국회의장님이 여야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하셨습니다. 코로나 관련 국회 대응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시급히 관련 특위를 구성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는 코로나와의 긴 싸움에서 힘겹게 버텨왔습니다. 방역, 의료 종사자들의 희생과 국민들의 헌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예술인 등 불안정 노동자들의 피와 땀, 눈물 위에 우리의 일상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위태로운 일상이 계속된다는 것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재난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일부 플랫폼 기업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동안, 운수업은 –15.9%, 문화 분야는 무려 –16.5%까지 후퇴했습니다. 지난해 선방했다는 ‘-1% 경제성장률’에는 설비투자 효과를 뺀 민간소비 -5%의 추락이 있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0위라는 기사 밑에는 아르바이트도 구하지 못한 처지를 비관한 20대 청년 여성의 우울한 부고가 함께 실립니다. 주가 3000을 넘어가는 동안 자산 불평등은 문재인 정부 4년 내내 악화되었습니다. 다수 국민이 느끼는 진짜 체감 경기는 코스피 지수나 경제성장률에 있지 않습니다. 죽어라 일해도 넘어설 수 없는 불평등의 벽 때문에 ‘빚투’와‘영끌’할 수밖에 없는 것이 청년들의 실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시 외곽이 아니면 살 집이 없는 4-50대의 고민이 국민이 느끼는 현실입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이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K자 양극화로 가고 있습니다. 재난은 더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잔인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나라 빚은 OECD 국가 중 현저히 낮은데, 가계 빚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가계 및 비영리 부문 부채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미 GDP 규모를 추월하였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3분기 기준 8%나 증가했습니다. 소득은 줄고 빚만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가 책임져야 할 부담을 국민께 떠넘기고 있습니다. 2. 코로나가 일상이 된 세상, 다른 대안을 준비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입니다. 어떤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상시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제 재난 대응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42.195km의 마라톤이 될 것입니다. 정부 행정명령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합시다. 한 달 임대료도 안 되는 한시적 일회성 지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독일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영업 중단 등에 매출액의 75%, 고정비의 90%까지 지원하고 있고, 캐나다는 2주 단위로 약 9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손실에 대한 직접 보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이웃 나라 일본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급여와 임대료, 공과금과 통신비, 은행이자 같은 고정비용은 지원합시다. 통제 방역 단계 기간에 구직 급여에 준하는 최소 생활비용을 지급합시다. 실질적인 영업이익에 따른 손실도 부분적으로 보전해 갑시다. 방역 단계 기간에는 약탈적인 연체료 청구도, 일방 계약 해지도 당연히 금지해야 합니다. 지원은 일상의 광범위한 피해로 확장합시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도 제도화해야 합니다. 3. ‘특별재난연대세’로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합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특별재난국채’를 발행하고 ‘특별재난연대기금’을 조성해 갑시다. ‘특별재난연대세’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위기 상황에서도 소득이 크게 늘었거나, 높은 이윤이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사회연대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추가 과세하고, 세수 증가분을 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 실업 대응에 사용하자는 정의당의 제안입니다. 가진 자의 선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재난과 위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강제합시다. 거대 양당은 자꾸 '재정 범위 안에서', '정교하게’ 지원하겠다고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이 코로나 재난 지원에 GDP 대비 9.3%를 투입할 동안 우리는 고작 3.4%를 지출한 것이 현실입니다. 손실과 피해를 본 모든 국민들이 '빠짐없이', '두텁게' 보상, 지원 되도록 해야 합니다. 불평등을 방치한 비용이 향후 더 큰 고통으로 닥쳐올 것입니다. 평등해야 건강한 법입니다. 평등해야 지속 가능합니다. 정부 위기 대처의 1순위는 담대한 재정 지출이어야 합니다. 4. 진짜 ‘전국민 소득보험’을 당장 추진합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민 고용보험’은 당장 고통에 빠진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비정형 노동자들을 포함할 수 없고, 이분들이 언제 대상이 될 수 있을지 기약도 없습니다. 당장 이들이 올해부터 소득보험의 혜택을 보게 합시다. 정부의 2025년 2,100만 명 가입이 아니라, 올해 당장 2,100만 명이 가입되도록 합시다. 정의당은 기존 고용보험을 넘어 플랫폼, 프리랜서 그리고 자영업 종사자 등까지 그야말로 진짜 ‘전국민’을 포함하는 소득기반 사회보험을 지금 당장 실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국민 소득보험은 실업의 고통은 물론, 소득의 손실까지 보전하는 제도화된 사회안전망입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빠르게 합시다. 고통은 더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잔인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재난이라는 ‘비상한 상황’에 맞는 ‘비상한 재정 지출’과 정책 결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고통을 지금 당장 책임 있게 분담하는 것만이 재난과 위기를 불평등 해소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5. 재산권만 존중받고 주거권은 무시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당은 코로나 불평등과 함께 구조적이고 전통적인 격차를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우리 사회 불평등의 정점에는 바로 부동산이 있습니다. 지난해 집값이 9년 만에 최고를 찍었습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104.2%에 달하고 있으나 여전히 무주택 가구 비중은 43.7%에 달합니다. 문재인 정부, 집값만은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스물네번의 부동산 정책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에 단호하지 못하고 찔끔 대책을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이제와 공급을 늘린다고 치솟은 집값이 진정될지 의문입니다. 정부 발표대로 된다 해도 3,4년 후에나 공급이 됩니다. 서민들은 주거 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습니다. 집 없는 서민들이 당장 살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을 늘려야 합니다. 정부 여당 부동산 정책의 진짜 실책은 '부유층의 재산권'보다 '국민의 주거권'을 앞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힘’의 제안은 부동산 투기에 기름 붓는 격입니다. 차라리 박근혜 정부 시절로 돌아가 모든 규제를 풀어 투기 천국을 만들자고 주장합니다. 주택을 어떻게 시장경제 논리에만 내맡깁니까. 주거는 국가가 보장해야 하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그야말로 일생이 주거를 위한 투쟁입니다. 교육, 일자리, 결혼, 육아, 노후, 건강 무엇 하나 주거와 연관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집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주거권은 삶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거복지예산부터 대폭 늘립시다. GDP 대비 주거복지예산의 OECD 평균은 0.3%입니다. 우리나라는 4분의 1인 0.07%에 그칩니다. 주거급여 대상도 전체 가구의 6.2%입니다. 이마저도 OECD 평균인 10%에 못 미칩니다. 정의당이 발의한 ‘주거급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턱없이 낮은 주거급여 기준을 1.5배 이상 늘려야 합니다. 또한 ‘주택부’신설을 제안합니다.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한 종합 부서가 필요합니다. 이는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의 주거 보장을 하겠다는 적극적인 선언이기도 합니다. 질 좋은 공공안심주택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조세 정의 실현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텐샷’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등 자산과 함께 우리 사회 격차의 척도가 바로 교육입니다. “독일은 ‘텐샷 사회’인데 한국은 ‘원샷 사회’이다.” 독일의 한 교수가 한국 교육에 대해 한 말입니다. 교육을 통한 불평등 격차를 줄여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불평등의 출발선이 되어버린 비정상적인 교육을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기회균형선발 20% 확대 목표는 절반에 그쳤습니다. 사회경제적 약자, 일반고,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대학의 서열 해체 없이는 학벌주의를 없앨 수 없습니다. 대학평준화가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종국에는 대학 입시 폐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미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대학 입시가 없습니다. 독일은 학생들이 정원보다 많이 몰릴 경우에 ‘대기 기간’을 성적만큼 중요한 비중으로 반영합니다. 치열한 경쟁만이 우수한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듭시다. ‘텐샷 사회’로 나아갑시다. 7.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한파 속 정의당과 산업재해 유가족의 30일간의 노숙 단식농성으로 어렵게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거리에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김진숙 씨의 ‘뚜벅이 행진’은 37일째 계속되고 있고, 그의 동료들은 노숙 단식농성을 40일이 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11년 만에 복귀 했으나, 또다시 정리해고의 위험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26억원이 넘는 ‘국가 손배소 취하 촉구 결의안’은 117명의 국회의원의 동의로 제출됐으나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조차도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거쳤는지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억하실 겁니다. ‘노동이 배제되면 노동자만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주요 이익 모두가 배제된다 ’는 어느 원로 학자의 말을 빌려 우리 정부에게 요청합니다. 오늘도 국회 밖 담장에서, 길거리에서, 위험한 노동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노동자들도 우리 국민입니다. 노동기본권은 헌법적 가치입니다. 근로기준법 적용에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원하면 노동조합을 할 수 있는 사회 일터에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사회 어떤 노동 형태로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갑시다. 8. 기후위기에는 백신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불평등과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우리 눈앞의 문제입니다. 지난해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공식화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이 제출한 2030년 탄소 배출 절반 감축 목표에는 한참 부족합니다. 그린뉴딜 정책으로 5년 동안 감축될 탄소 배출량도 겨우 1,300만 톤에 불과합니다. 그레타 툰베리의 얼마 전 지적대로 우리에게는 ‘계속 이 불편한 진실을 피할’ 시간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암시를 할’ 시간도 없습니다. 정의당은 ‘정의로운 전환’을 기후위기 대처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제안합니다. 당사자 참여 원칙을 우선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의로운 전환위원회’를 구성합시다. 미뤄두었던 국회 특위 구성도 서둘러야 합니다. 경제적 불평등은 환경적 불평등을 낳습니다. 경제적 약자는, 탄소배출은 가장 적게 함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가장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지금 당장 기업 중심, 금융 중심으로 되어 있는 그린뉴딜 정책을 공공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에너지와 교통, 주거 에너지 효율화 등은 공공이 중심이 되어야 서민과 중산층이 전환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환과정에서 줄어들 일자리를 대체할 대안도 만들어야 합니다. 정의로운 방식으로 기후위기를 대처하고 탈-탄소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말 우리에게는 시간이란 게 없습니다. 9. 한반도의 운명, 획기적으로 우리가 바꿔갑시다. 한반도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우리 민족의 운명을 맡겨만 둘 수는 없습니다. 미국이 정해주는 속도와 폭에 남북 관계를 가둬서도 안 됩니다, 북한은 지난 8차 당 대회를 통해 “과거 합의를 이행하면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답해야 합니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중단합시다. 국회도 나섭시다. 남북합의에 대한 국회 차원의 이행 약속으로 판문점 선언, 평양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제안합니다, 한반도의 냉전 구조와 분단체제는 주변국들에게는 선택적 정책 사항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모든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절대적 상수입니다. ‘북 원전 건설’ 의혹 제기 같은 구시대적 북풍 공작은 궁극적으로 적대적인 분단체제에 기인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국가보안법 같은 구시대의 유물은 전면 폐지되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그 시작은 상대를 인정하고 평화적 공존에 대한 의지를 상호 확인하는 것부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당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정의당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란 무엇인가를 두고 숙고를 했습니다. 책임 정치의 대원칙을 지키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 부산 재보궐선거에 무공천합니다. 일련의 사건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는 정치권에게 어떻게 응답할지를 물었습니다.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성찰과 쇄신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민생을 돌보는 것에 더 집중하고 정의당의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차별과 배제를 넘어 더욱 유능하고 책임있는 정당으로, 고단한 국민들의 삶을 지켜온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희망과 지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1년 2월 4일 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
9 Sep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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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2040년경 원전 규모가 현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럽연합에서는 녹색에너지원을 분류하면서 원전은 아예 제외시켰습니다. 2016년 12월 영화 판도라 단체관람에 참석한 김종인 현 국민의힘 대표께서는 독일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며, "우리도 지도자 되는 분들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지나치게 경제성만 강조하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님의 연설에 김종인 대표께서도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그린뉴딜’을 주창하는 이 정부 아래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장은 적반하장입니다. 지금 신규로 건설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 7기* 모두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3년에 허가 난 석탄발전소들입니다. (* 신서천 1기, 고성하이 2기, 강릉안인 2기, 삼척 2기)
Chunho Cho's post
기후위기 대응은 순전히 과학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걱정하지만, 오늘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기후위기 대응은 정치적인 판단을 필요로 합니다. 이때 과학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정보와 분석을 제공하는 근본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제 ‘국민의 힘’ 원내대표의 기후위기 발표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가들의 기후위기 인식 부족은 증거와 합리적 분석의 부족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현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도 요란하기만할뿐 전 세계 추세에 뒤떨어져 따라가고 있는 답답한 수준인데 ‘국민의 힘’ 원내대표 발표는 기후위기에 관한 인식을 조금도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기후위기에 불확실성이 포함되고 저마다 사실을 재구성할 수있다 해도 “1와 10 중에 어떤 숫자가 더 클까요?”라는 유치원생 질문으로 사실을 따지지는 않습니다. 어제 국민의 힘 발표는 거짓 정보로 기후위기를 오직 정쟁의 도구로 사용할 뿐이었습니다. 분노합니다. ——— 양이원영 의원실 보도자료입니다. 1. “값싼 중국산 태양광 패널로 전국의 산야와 계곡이 중금속 오염에 노출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2019년 기준, 국내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의 77.8%는 국산입니다. 국내 설치된 태양광 발전용에는 국산과 중국산 모두 결정질 실리콘계 패널이라서 크롬,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2.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전국 12,720곳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임야가 훼손되었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올해 6월까지 실제 설치된 산지태양광발전소는 10,491개소입니다. 12,721개소는 지난해까지 일시사용허가 전체 건수입니다. 설치된 산지태양광발전소 중 5,357개소(51%)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시절(2015.3) 산지태양광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산지태양광이 급증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허가기준을 대폭 강화해서 전체 태양광발전소 대비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수조사할 대상은 오히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인 것입니다. 현 정부 들어 산지태양광발전소는 줄어들었지만 전체 태양광발전소 수는 꾸준히 늘어 2019년까지 총 5만3천여개가 설치되었습니다. 3. “7, 8월에 태양광의 전체 발전 비중이 0.8%에 불과”하다는 주장 역시 거짓입니다. 7~8월 태양광발전량(3,192GWh)은 전체발전량(91,368GWh)의 3.5%입니다. 전력거래소에 등록된 태양광(전체 태양광 설비의 1/4)의 일부 시간대 자료만을 인용한 악의적인 왜곡입니다. 4. “‘탈원전 정책’은 세계 기후변화 대책과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는 거짓입니다. 전 세계 에너지정책은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신규 발전설비의 절반이 태양광이었고 풍력까지 포함하면 3분의 2였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원전을 증설하고 있는 중국, 인도 조차 2019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원전발전량의 여섯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2030년 재생에너지발전비중 목표는 53%와 60%로 우리나라의 20%에 비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2040년경 원전 규모가 현재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럽연합에서는 녹색에너지원을 분류하면서 원전은 아예 제외시켰습니다. 2016년 12월 영화 판도라 단체관람에 참석한 김종인 현 국민의힘 대표께서는 독일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며, "우리도 지도자 되는 분들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지나치게 경제성만 강조하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님의 연설에 김종인 대표께서도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그린뉴딜’을 주창하는 이 정부 아래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장은 적반하장입니다. 지금 신규로 건설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 7기* 모두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3년에 허가 난 석탄발전소들입니다. (* 신서천 1기, 고성하이 2기, 강릉안인 2기, 삼척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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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u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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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사고가 일어난 일본의 바로 옆 나라임에도 원전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원전은 핵폐기물을 비롯한 감당 불가능한 환경적 부담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수습하기 어려운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성장 만능, 승자 독식 사회가 빚어낸 비극이다. 기업의 탐욕과 관료 마피아의 특권 및 특혜는 도처에서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무능한 정부와 무책임의 정치가 비극을 키웠다. 이제 대한민국의 좌표를 사람 우선, 생명 우선으로 과감하게 바꾸는 전 방위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정의로운 복지국가 7대 비전의 3번 항으로 ‘생태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압축적인 고도성장은 물질적 풍요를 가져왔지만 이제 생태계를 파괴하고 우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을 안기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은 왜곡되었으며 생태 문제를 녹색 산업으로 해결하겠다는 또 다른 성장주의가 만연해 있다. 우리는 토건 중심의 개발 체제를 끝낼 것이다. 성장 일방주의에서 벗어나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것이다. 기후와 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그 피해는 가난한 사람에게 더욱 집중된다. 우리는 기후 정의를 실현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갈 것이다” 나는 우선 한국사회 진단에서부터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는 탄소경제 기반의 한국사회를 향후 10년 안에 과감하게 개조할 적극적 행동에 돌입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콕 집어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비전’에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뉴딜 대전환이 첫 줄에 올라가야 한다고 본다. 정의당 ‘2020,정의로운 대전환’ 공약집에 담겨 있는대로 강령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 이 강령 개정안을 전 당원 토론에 붙이길 바란다. “이제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 그린뉴딜경제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위기 대처를 위해 203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비상한 경제행동을 하자는 제안이다. 그린뉴딜경제는 기후위기 대처를 넘어 근본적으로 경제발전의 방향과 토대를 바꾸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새로운 방식으로 높여가기 위한 경제개혁이자 산업개혁 정책이다. 이를 통해 기술 모방 국가에서 기술 선도 국가가 되고, 기후 악당 국가에서 기후 모범 국가가 됨으로써 다른 나라들이 존경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 “ #TO_정의당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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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ep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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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는다. -파란하늘 조천호 * 원전 24개 중 4개, 23.25GW 중 3.9GW, 16.7%가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1. 고리원전 3·4호기, 신고리원전 1·2호기 원자로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https://news.v.daum.net/v/20200903055117392 2. '석탄보다 싼 태양광 발전' 걸림돌은 저유가·전기요금 인상 https://news.joins.com/article/23862133?fbclid=iwar1qxatfllkkjghjuc5lzu7qtwu8ny8cs9un-l3tiysqef3oddbnwjdvzkk 3. 재생에너지 사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 RE100 이행 방안 발표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9024884Y?fbclid=IwAR1K8KxWp1hl84C6qvIvC9Zlxkd6OPOPdLl_ToKM1Oj6wxEyeHDIVh7H-osws.v.daum.net/v/20200902110014112?fbclid=IwAR1qbBveB8WE2XP7vIq9vmYpfz1r7cRWX8m5ATmhizNxYkA3jmWbpv6BYMQ 4. '녹색 프리미엄' 빠진 RE100지원안…"비용부담 커" 기업들 도입 난색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728557 5. 그린뉴딜 성과창출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혁신 추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m.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09032#pressRelease 6. [해외동향] 그린 경쟁력이 글로벌 신성장 동력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2078328279 7. 청와대에 보다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을 촉구. 이소영 의원 유튜부 https://youtu.be/ClfBonk0YT8 8. “한국 금융사, 호주 석탄터미널 투자에서 모두 손 뗀다”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325&fbclid=IwAR031WSXM9u3oOu6-LlQ8BvA3gvfQeVwsbWj00UIXXTqzMVqKes7irUHisU 9. 전국 50개 지자체·기관 예산 145조원 '탈석탄 은행'에 맡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0590?fbclid=IwAR0nJha0wDCC2PGq6k_b94siBId9jNJUW3tsi3xYbyGsdDsuMwzXCm_LCI0 10.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1?fbclid=IwAR0T1kXT4OuGvrxwnLVi2abuPUgPKuV5-UfyS6QSkcYEEQYQoVa6nUpkNqA 11. 개인도 '태양광 전력' 파는 시대…한화·SK·KT 뛰어든 'VPP' 눈길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2?fbclid=IwAR3ffgbW6IlrbUtkMroahCcC6j5ykusX7FKgu4YW1dORFsQS7mEbRqUp0VA 12. 전기자동차“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낮 춥니 다” 새로운 심층보고서 https://cleantechnica.com/2020/09/02/electric-vehicles-have-significantly-lower-impacts-on-the-climate-new-in-depth-report/ 13. 농부는 제로 배출 미래를 원합니다 https://papernews.com.au/stories/farmer-wants-low-emissions?fbclid=IwAR28FK4gMhj0TcE49vq_MHI0zZKEAEvlzYCrUF-HoL4ZZsc7_wLBOMF2CuU 14. 일리노이주 Excelon, 4GW 원전(1000MW4기) 영구정지 요청 https://www.utilitydive.com/news/illinois-officials-call-exelon-plan-to-close-4-gw-of-nuclear-a-threat-to/584301/?fbclid=IwAR0ahUnmvV_VCE-G1cowgNR4qu8dgoLN2jAQPa9WkqS6TydegcV3ds_p7Uk 15. Olkiluoto 3 핵발전소 12년 지연에 이어 6개월 추가 지연 https://yle.fi/uutiset/osasto/news/olkiluoto_3_reactor_delayed_yet_again_now_12_years_behind_schedule/11128489?fbclid=IwAR0J0QgzRnH_hMu0bPDMmqMFTc-WvQKRMOQQOwhEK238bpE_p3dyxuDQ1Qg 16. 인도, Maharashtra State, 새로운 화력 발전 프로젝트 금지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maharashtra-state-proscribs-new-thermal-power-projects-india.html 17. “정부 계획보다 시장기능으로 에너지전환 추진해야"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54 18. Biden 2035년까지 전력 탈 탄소화, 트럼프 승리 시 2050년 이후로 연기 https://www.utilitydive.com/news/biden-presidency-could-decarbonize-us-power-sector-by-2035-trump-win-would/584552/ 19.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2019년에 전 세계 신규 용량의 67%에 도달 https://www.evwind.es/2020/09/02/solar-and-wind-power-reached-67-of-new-capacity-globally-in-2019/76941 20.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 BESS 1.2GW 승인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california-regulator-approves-12-gw-bess.html 21. EOS,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1.5GWh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발표 https://pv-magazine-usa.com/2020/09/01/eos-announces-1-5-gwh-of-zinc-battery-storage-projects-across-texas-and-california/?utm_source=pv+magazine+USA&utm_campaign=571351e076-RSS_EMAIL_CAMPAIGN&utm_medium=email&utm_term=0_80e0d17bb8-571351e076-159468234 22. Neoen, Hornsdale에서 Tesla 빅 배터리 확장 완료(100에서 150MW로) https://reneweconomy.com.au/neoen-completes-expansion-of-tesla-big-battery-at-hornsdale-64433/?fbclid=IwAR2twY0IdSJhkruOMckPmL6A575ceTVRyeSPCuWt4bZ-SFOlw0FT_wqaW2A 23. '탄소제로 공장' 벤츠 팩토리 56 오픈…7세대 S클래스 생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6564 24. 긴 장마, 태풍, 폭염.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IKXE5jxDb0&feature=share 25. [토론회] 기후 위기 시대, 생존을 모색하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Lq0e0ERR38M 26. [토론회] 합리적 전기 요금 체계로의 이행을위한 정책 과제.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uXyq1Nuuv0w
Min Soo Hwang's post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꿈을 포기했고,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기후위기로 꿈을 꾸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 -기후위기청년모임 조은별 ] * 우리는 코로나 19가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기후위기가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기후위기에서는 우리가 저지른 행동의 결과가 너무 늦게 확인된다. 마침내 기후위기가 닥쳐와 우리가 그 재앙을 피할 방법을 알고 싶어졌을 때, 그 답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 그 답은 기후위기 비상사태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란하늘 조천호 * 원전 24개 중 4개, 23.25GW 중 3.9GW, 16.7%가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1. 고리원전 3·4호기, 신고리원전 1·2호기 원자로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https://news.v.daum.net/v/20200903055117392 2. '석탄보다 싼 태양광 발전' 걸림돌은 저유가·전기요금 인상 https://news.joins.com/article/23862133?fbclid=iwar1qxatfllkkjghjuc5lzu7qtwu8ny8cs9un-l3tiysqef3oddbnwjdvzkk 3. 재생에너지 사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 RE100 이행 방안 발표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9024884Y?fbclid=IwAR1K8KxWp1hl84C6qvIvC9Zlxkd6OPOPdLl_ToKM1Oj6wxEyeHDIVh7H-osws.v.daum.net/v/20200902110014112?fbclid=IwAR1qbBveB8WE2XP7vIq9vmYpfz1r7cRWX8m5ATmhizNxYkA3jmWbpv6BYMQ 4. '녹색 프리미엄' 빠진 RE100지원안…"비용부담 커" 기업들 도입 난색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728557 5. 그린뉴딜 성과창출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혁신 추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m.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09032#pressRelease 6. [해외동향] 그린 경쟁력이 글로벌 신성장 동력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2078328279 7. 청와대에 보다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을 촉구. 이소영 의원 유튜부 https://youtu.be/ClfBonk0YT8 8. “한국 금융사, 호주 석탄터미널 투자에서 모두 손 뗀다”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325&fbclid=IwAR031WSXM9u3oOu6-LlQ8BvA3gvfQeVwsbWj00UIXXTqzMVqKes7irUHisU 9. 전국 50개 지자체·기관 예산 145조원 '탈석탄 은행'에 맡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0590?fbclid=IwAR0nJha0wDCC2PGq6k_b94siBId9jNJUW3tsi3xYbyGsdDsuMwzXCm_LCI0 10.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1?fbclid=IwAR0T1kXT4OuGvrxwnLVi2abuPUgPKuV5-UfyS6QSkcYEEQYQoVa6nUpkNqA 11. 개인도 '태양광 전력' 파는 시대…한화·SK·KT 뛰어든 'VPP' 눈길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2?fbclid=IwAR3ffgbW6IlrbUtkMroahCcC6j5ykusX7FKgu4YW1dORFsQS7mEbRqUp0VA 12. 전기자동차“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낮 춥니 다” 새로운 심층보고서 https://cleantechnica.com/2020/09/02/electric-vehicles-have-significantly-lower-impacts-on-the-climate-new-in-depth-report/ 13. 농부는 제로 배출 미래를 원합니다 https://papernews.com.au/stories/farmer-wants-low-emissions?fbclid=IwAR28FK4gMhj0TcE49vq_MHI0zZKEAEvlzYCrUF-HoL4ZZsc7_wLBOMF2CuU 14. 일리노이주 Excelon, 4GW 원전(1000MW4기) 영구정지 요청 https://www.utilitydive.com/news/illinois-officials-call-exelon-plan-to-close-4-gw-of-nuclear-a-threat-to/584301/?fbclid=IwAR0ahUnmvV_VCE-G1cowgNR4qu8dgoLN2jAQPa9WkqS6TydegcV3ds_p7Uk 15. Olkiluoto 3 핵발전소 12년 지연에 이어 6개월 추가 지연 https://yle.fi/uutiset/osasto/news/olkiluoto_3_reactor_delayed_yet_again_now_12_years_behind_schedule/11128489?fbclid=IwAR0J0QgzRnH_hMu0bPDMmqMFTc-WvQKRMOQQOwhEK238bpE_p3dyxuDQ1Qg 16. 인도, Maharashtra State, 새로운 화력 발전 프로젝트 금지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maharashtra-state-proscribs-new-thermal-power-projects-india.html 17. “정부 계획보다 시장기능으로 에너지전환 추진해야"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54 18. Biden 2035년까지 전력 탈 탄소화, 트럼프 승리 시 2050년 이후로 연기 https://www.utilitydive.com/news/biden-presidency-could-decarbonize-us-power-sector-by-2035-trump-win-would/584552/ 19.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2019년에 전 세계 신규 용량의 67%에 도달 https://www.evwind.es/2020/09/02/solar-and-wind-power-reached-67-of-new-capacity-globally-in-2019/76941 20.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 BESS 1.2GW 승인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california-regulator-approves-12-gw-bess.html 21. EOS,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1.5GWh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발표 https://pv-magazine-usa.com/2020/09/01/eos-announces-1-5-gwh-of-zinc-battery-storage-projects-across-texas-and-california/?utm_source=pv+magazine+USA&utm_campaign=571351e076-RSS_EMAIL_CAMPAIGN&utm_medium=email&utm_term=0_80e0d17bb8-571351e076-159468234 22. Neoen, Hornsdale에서 Tesla 빅 배터리 확장 완료(100에서 150MW로) https://reneweconomy.com.au/neoen-completes-expansion-of-tesla-big-battery-at-hornsdale-64433/?fbclid=IwAR2twY0IdSJhkruOMckPmL6A575ceTVRyeSPCuWt4bZ-SFOlw0FT_wqaW2A 23. '탄소제로 공장' 벤츠 팩토리 56 오픈…7세대 S클래스 생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6564 24. 긴 장마, 태풍, 폭염.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IKXE5jxDb0&feature=share 25. [토론회] 기후 위기 시대, 생존을 모색하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Lq0e0ERR38M 26. [토론회] 합리적 전기 요금 체계로의 이행을위한 정책 과제.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uXyq1Nuuv0w
[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꿈을 포기했고,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기후위기로 꿈을 꾸지 못하는 사회에 살게 될 것. -기후위기청년모임  조은별 ]

* 우리는 코로나 19가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기후위기가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30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기후위기에서는 우리가 저지른 행동의 결과가 너무 늦게 확인된다. 마침내 기후위기가 닥쳐와 우리가 그 재앙을 피할 방법을 알고 싶어졌을 때, 그 답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 그 답은 기후위기 비상사태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란하늘 조천호
* 원전 24개 중 4개, 23.25GW 중 3.9GW, 16.7%가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1. 고리원전 3·4호기, 신고리원전 1·2호기 원자로 태풍 마이삭으로 정지
https://news.v.daum.net/v/20200903055117392
2. '석탄보다 싼 태양광 발전' 걸림돌은 저유가·전기요금 인상
https://news.joins.com/article/23862133?fbclid=iwar1qxatfllkkjghjuc5lzu7qtwu8ny8cs9un-l3tiysqef3oddbnwjdvzkk
3. 재생에너지 사면 온실가스 감축 인정… RE100 이행 방안 발표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9024884Y?fbclid=IwAR1K8KxWp1hl84C6qvIvC9Zlxkd6OPOPdLl_ToKM1Oj6wxEyeHDIVh7H-osws.v.daum.net/v/20200902110014112?fbclid=IwAR1qbBveB8WE2XP7vIq9vmYpfz1r7cRWX8m5ATmhizNxYkA3jmWbpv6BYMQ
4. '녹색 프리미엄' 빠진 RE100지원안…"비용부담 커" 기업들 도입 난색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728557
5. 그린뉴딜 성과창출 위한 재생에너지 제도혁신 추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m.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09032#pressRelease
6. [해외동향] 그린 경쟁력이 글로벌 신성장 동력
https://blog.naver.com/energyinfoplaza/222078328279
7. 청와대에 보다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을 촉구. 이소영 의원 유튜부
https://youtu.be/ClfBonk0YT8
8. “한국 금융사, 호주 석탄터미널 투자에서 모두 손 뗀다”
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325&fbclid=IwAR031WSXM9u3oOu6-LlQ8BvA3gvfQeVwsbWj00UIXXTqzMVqKes7irUHisU
9. 전국 50개 지자체·기관 예산 145조원 '탈석탄 은행'에 맡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0590?fbclid=IwAR0nJha0wDCC2PGq6k_b94siBId9jNJUW3tsi3xYbyGsdDsuMwzXCm_LCI0
10.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1?fbclid=IwAR0T1kXT4OuGvrxwnLVi2abuPUgPKuV5-UfyS6QSkcYEEQYQoVa6nUpkNqA
11. 개인도 '태양광 전력' 파는 시대…한화·SK·KT 뛰어든 'VPP' 눈길
http://energytransitionkorea.org/post/35402?fbclid=IwAR3ffgbW6IlrbUtkMroahCcC6j5ykusX7FKgu4YW1dORFsQS7mEbRqUp0VA
12. 전기자동차“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낮 춥니 다” 새로운 심층보고서
https://cleantechnica.com/2020/09/02/electric-vehicles-have-significantly-lower-impacts-on-the-climate-new-in-depth-report/
13. 농부는 제로 배출 미래를 원합니다
https://papernews.com.au/stories/farmer-wants-low-emissions?fbclid=IwAR28FK4gMhj0TcE49vq_MHI0zZKEAEvlzYCrUF-HoL4ZZsc7_wLBOMF2CuU
14. 일리노이주 Excelon, 4GW 원전(1000MW4기) 영구정지 요청
https://www.utilitydive.com/news/illinois-officials-call-exelon-plan-to-close-4-gw-of-nuclear-a-threat-to/584301/?fbclid=IwAR0ahUnmvV_VCE-G1cowgNR4qu8dgoLN2jAQPa9WkqS6TydegcV3ds_p7Uk
15. Olkiluoto 3 핵발전소 12년 지연에 이어 6개월 추가 지연
https://yle.fi/uutiset/osasto/news/olkiluoto_3_reactor_delayed_yet_again_now_12_years_behind_schedule/11128489?fbclid=IwAR0J0QgzRnH_hMu0bPDMmqMFTc-WvQKRMOQQOwhEK238bpE_p3dyxuDQ1Qg
16. 인도, Maharashtra State, 새로운 화력 발전 프로젝트 금지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maharashtra-state-proscribs-new-thermal-power-projects-india.html
17. “정부 계획보다 시장기능으로 에너지전환 추진해야"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754
18. Biden 2035년까지 전력 탈 탄소화, 트럼프 승리 시 2050년 이후로 연기
https://www.utilitydive.com/news/biden-presidency-could-decarbonize-us-power-sector-by-2035-trump-win-would/584552/
19.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2019년에 전 세계 신규 용량의 67%에 도달
https://www.evwind.es/2020/09/02/solar-and-wind-power-reached-67-of-new-capacity-globally-in-2019/76941
20.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 BESS 1.2GW 승인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daily-energy-news/california-regulator-approves-12-gw-bess.html
21. EOS,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 1.5GWh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발표
https://pv-magazine-usa.com/2020/09/01/eos-announces-1-5-gwh-of-zinc-battery-storage-projects-across-texas-and-california/?utm_source=pv+magazine+USA&utm_campaign=571351e076-RSS_EMAIL_CAMPAIGN&utm_medium=email&utm_term=0_80e0d17bb8-571351e076-159468234
22. Neoen, Hornsdale에서 Tesla 빅 배터리 확장 완료(100에서 150MW로)
https://reneweconomy.com.au/neoen-completes-expansion-of-tesla-big-battery-at-hornsdale-64433/?fbclid=IwAR2twY0IdSJhkruOMckPmL6A575ceTVRyeSPCuWt4bZ-SFOlw0FT_wqaW2A
23. '탄소제로 공장' 벤츠 팩토리 56 오픈…7세대 S클래스 생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6564
24. 긴 장마, 태풍, 폭염.기후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IKXE5jxDb0&feature=share
25. [토론회] 기후 위기 시대, 생존을 모색하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Lq0e0ERR38M
26. [토론회] 합리적 전기 요금 체계로의 이행을위한 정책 과제.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uXyq1Nuuv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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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Ap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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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한번 보세요 ㅎ
김재삼's post
태양광 괴담으로 무시무시한 말이 많지만 그래도 태양광은 큰 어려움을 뚫고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벌써 1.3GW가 설치되었으니 올해는 5GW를 넘어설 것이다. 그리고 발전단가도 해마다 10원 가량씩 떨어져 우리나라도 3~4년 안에 대규모 태양광의 경우 보조금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태양광 10GW, 풍력 5GW이면 해마다 석탄발전소 4개는 문닫게 할 수 있다. 이보다 석탄 3기, 원전 1기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풍력이 지지부진하다. 부존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다. 3면이 바다이다. 유럽 북해처럼 풍황이 일정하고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채산을 맞출 수 있는 해상풍력 자원이 널려 있다. 제주도에서 진도에 이르는 해역, 호남평야 인근 얇은 바다, 대한해협 인근, 울산 앞바다 인근 등에 본격적으로 해상풍력 설치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에너지 절반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나머지는 태양광으로... 재작년 말 영국대사관 발주로 한국 해상풍력 실태조사를 한 적이 있다. 우리는 과감하게 한국 해상풍력 미래가 어둡다고 결론을 내렸다. 풍황이 나쁘다든가 경제성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사업추진에 있어서 장애가 너무도 많았다. 어민의 반대, 기초지자체의 복지부동, 중앙정부의 책임 떠넘기기, 환경단체의 대중추수주의, 자유한국당의 재생에너지 입법 반대 등 어디 하나 뚫고 갈 곳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다른 보고서는 계속 나왔고 연구는 계속 하고 있었다. 우리처럼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는 곳은 없었다. 제주도에 몇해 전에 해상풍력(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게 해안에서 가까움)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준공했다. 운영해보니 그동안의 많은 반대가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바다라서 풍력소음이 파도의 소음에 묻혀 (두 주파수가 비슷하다고 함) 들리지도 않고 어족자원 고갈은 커녕 발전기 구조물이 물고기 산란처가 되고, 발전 이용율은 예측보다 3~4% 높아 수익율이 꽤 좋다. 그런데도 확산되지 못한다. 이번에는 무슨 돌고래협회에선가 풍력발전기 소음이 돌고래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반대이다. 돌고래 소음까지 걱정해주는 동물보호정신은 좋다. 풍력 소음의 기본음은 저주파이다. 그 배음(harmonics)들은 기본음보다 진폭이 낮아 고주파로 갈수록 급격히 진폭이 줄어든다. 돌고래는 초음파(음파에서 매우 높은 주파수를 가져서 인간은 듣지 못함)를 이용하여 통신한다. 그것도 물 안에서... 저주파 음파는 물 속에서 잘 전달되지도 않는다. 어민의 어업권은 광역자치단체 별로 교부된다. 전북의 어업권이 있으면 군산의 어민도 고창 바다에서 고기 잡을 수 있다. 그런데 해상풍력 인허가권의 핵심이 중앙정부와 기초자치제에 부여되어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이해관계가 높은 광역지자체가 낄 자리가 없다. 해수부, 환경부, 국방부 등 복잡한 중앙정부 인허가를 넘더라도 군수가 반대하면 한치도 못 나간다. 그 군수는 어민의 표에 메여 있다.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찌어찌해서 그 지자체 인허가를 받더라도 어민 설득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플랭카드만 수백개 휘날린다.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해상풍력 지역에서 어업을 할 수 있는 그 도의 모든 어민을 설득해야 한다. 한 치 앞을 나갈 수가 없다. 보수당 정부가 집권했음에도 최근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생에너지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영국은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영국의 연해는 모두 왕실 소유이다. 그리고 영국 왕실, 특히 찰스 왕태자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은 아주 크다. 영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에 왕실의 관심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에... 우리는 툭하면 외국 시찰이다. 해상풍력 하니까 우선 덴마크, 독일 시찰하여 그 나라들 정책을 이식하려 한다. 나는 농민의 자식이고 집이 바닷가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에 살았다. 수천년을 이어온 한국 농민사회와 그보다 더 거친 어민사회를 심리적으로 이해한 상태에서 재생에너지, 풍력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해상풍력은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도력과 입법 조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코로나 위기와 같은 방식이 도입되지 않은 한 극복되기 힘들다. 대중 추수주의로, 지체체에 방임하는 것으로, 중앙정부의 관료들의 책임 떠넘기기로, 원전주의자들의 입법 방해해위를 돌파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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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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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고 어색해 하건만, 원전 문제에 대해 발언해야 했고 이제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그린 뉴딜에 대한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야 한다. 그 일환으로 유럽 그린딜에 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통신문과 그 부록을, A4 용지 거의 30페이지를 번역했다. 발표할 번역문이 아니고 포럼에서 내 자신을 더 준비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업이었다. 번역을 하며 찬찬히 글을 들여다 볼 기회를 얻었다. 여기에는 단지 지구를 기후위기로부터 살리겠다는 생태학적 결의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탄소 중립 경제를 위한 신산업, 자원을 최소 사용하며 재사용/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인간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농업, 운송, 식품 분야의 혁신, 세계에 대한 리서쉽 구축, 무역 및 경제의 EU 역내화, 온실가스 배출 경제의 퇴출, 배출 산업 및 상품의 수입 배제, 배출거래제와 탄소 가격제, 탄소 국경세 등의 규제 등 웅대한 전략계획이 들어있었다. 많은 나라가 연합하여 만든 조직체, 그 조직체의 권력 약한 행정 기구인 집행위원회가 시민, 정당, 산업체, NGO 등 많은 이해당사자들과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이런 전략계획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랄 뿐이다. 미국의 그린뉴딜결의안에 그토록 강력한 사회주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도 미하원을 통과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공약에 대다수 반영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인데, EU처럼 다국 연합 조직이 실행가능한 전략계획을 만들어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일종의 국가정상연합)에 넘겼다는 것은 더 획기적 일이다. 이제 피할 수 없는 전환이 시작되었다. 이 전환에 미적미적 대응했다간 국가적 위기에 봉착할 우리에게, 조중동과 극우세력은 아직도 철지난 원전 얘기나 하고 재생에너지 저주나 하고 있으니 큰 일이다. 생태주의와 녹색당이 득세하고 다른 정당들이 그 대의에 따를 수 밖에 없으며 녹색 전환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을 EU의 정치적 경제적 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이 집권하고 동부와 서부 금융 및 신산업 중심지의 지지를 업기만 하면 그린 뉴딜을 밀어부칠 수 있는 미국의 정치적 환경에도 훨씬 못 미치는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 및 산업 전환에 의해 야기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다수의 정치세력이 대도약을 위한 동맹을 맺어야 할 필요가 있다. 토론과 협의 그에 기반한 합의와 그 합의를 강력히 집행하기 위한 입법과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좌우의 합리적 정치세력과 정치적 동맹을 구성하여 대전환을 위한 총동원체제를 구축하기를 희망해 본다.
김재삼's post
세상 속에서 숨어 지내기를 바랐고 남 앞에 서서 뭔가를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어색해 하건만, 원전 문제에 대해 발언해야 했고 이제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그린 뉴딜에 대한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야 한다. 그 일환으로 유럽 그린딜에 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통신문과 그 부록을, A4 용지 거의 30페이지를 번역했다. 발표할 번역문이 아니고 포럼에서 내 자신을 더 준비시키기 위해 선택한 작업이었다. 번역을 하며 찬찬히 글을 들여다 볼 기회를 얻었다. 여기에는 단지 지구를 기후위기로부터 살리겠다는 생태학적 결의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탄소 중립 경제를 위한 신산업, 자원을 최소 사용하며 재사용/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인간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농업, 운송, 식품 분야의 혁신, 세계에 대한 리서쉽 구축, 무역 및 경제의 EU 역내화, 온실가스 배출 경제의 퇴출, 배출 산업 및 상품의 수입 배제, 배출거래제와 탄소 가격제, 탄소 국경세 등의 규제 등 웅대한 전략계획이 들어있었다. 많은 나라가 연합하여 만든 조직체, 그 조직체의 권력 약한 행정 기구인 집행위원회가 시민, 정당, 산업체, NGO 등 많은 이해당사자들과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이런 전략계획을 만들었다는 것에 놀랄 뿐이다. 미국의 그린뉴딜결의안에 그토록 강력한 사회주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도 미하원을 통과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공약에 대다수 반영되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인데, EU처럼 다국 연합 조직이 실행가능한 전략계획을 만들어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일종의 국가정상연합)에 넘겼다는 것은 더 획기적 일이다. 이제 피할 수 없는 전환이 시작되었다. 이 전환에 미적미적 대응했다간 국가적 위기에 봉착할 우리에게, 조중동과 극우세력은 아직도 철지난 원전 얘기나 하고 재생에너지 저주나 하고 있으니 큰 일이다. 생태주의와 녹색당이 득세하고 다른 정당들이 그 대의에 따를 수 밖에 없으며 녹색 전환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을 EU의 정치적 경제적 환경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이 집권하고 동부와 서부 금융 및 신산업 중심지의 지지를 업기만 하면 그린 뉴딜을 밀어부칠 수 있는 미국의 정치적 환경에도 훨씬 못 미치는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 및 산업 전환에 의해 야기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다수의 정치세력이 대도약을 위한 동맹을 맺어야 할 필요가 있다. 토론과 협의 그에 기반한 합의와 그 합의를 강력히 집행하기 위한 입법과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좌우의 합리적 정치세력과 정치적 동맹을 구성하여 대전환을 위한 총동원체제를 구축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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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Ju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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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였던 '맑스 레닌주의 원전 /소비에트 과학아카데미 논리/ 모택동주의를 포함한 민해운 이론'등이 지금도 사회운동의 가이드 라인이 될 수 있다고는 물론 생각지 않고 있고, - 당대의 나를 포함한 젊은이들의 경험은, 보편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 당대 젊은이들이 그렇게 했던 것에 대해, 단지 황당하게 유치하고 좁은 이론에 의지한 편협한 실천이라고 정리해버는 것도 역사적으로 맞는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 지금도 기억에....당시에도 시간대로 보면 간격이 멀지 않았던 68혁명 전후에 쏟아져 나온 이론이나 가치체계를 표현했던 문헌들도 필요하면 꽤 접할수 있었고, 당시대 서구의 이론들도 부족하게나마 접근이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 전의 맑스 레닌이나 그를 해설한 50년대 소련 교과서, 또는 일본식 해설판, 또는 중국과 조선의 민족해방 경험쪽으로 쏠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당시 한국현실이 그랬기 때문이다. 정당이나 노동운동은 물론 학생운동, 시민운동 등에서 매우 기초적인 민주적 공간 여지도 없는 독재권력 시기에...사회민주주의적인 이론과 전략은 고사하고 자유 민주주의적인 이론과 전략으로 할 수 있는 것조차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3. 관련하여 다음을 참조해볼 수 있지 않을까? 193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기준으로 극소수에 해당했던 공산당이 2차대전이 끝날무렵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했던 이유는 거의 그들만이 '총살당한 자들의 당'이라고 불릴 만큼 강인한 저항을 했기 때문이라는데... - "레지스탕스 운동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역할이 유별나게 컸고, 그 결과 전쟁동안에 그들의 정치적 위치가 놀랄만큼 향상되었던 이유"는 레닌식의 전위당 구조가 "효율적인 행동을 목표로 하는, 단련되고 헌신적인 간부들의 부대를 창출하도록 고안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불법상태, 탄압, 전쟁같은 극한 상황이 바로 이러한 직업적 혁명가들의 단체를 요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이점에서 그들은 사회주의 대중정당들과 달랐다. 사회주의 대중정당들은, 자신의 활동을 정의하고 규정한 합법성(선거, 공공집회등)이 없는 상태에서는 움직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읽고 있는 에릭 홉스봄 책에서) 4. 이렇게 보면, 80년대 젊은이들이 당시에 그렇게 고색창연하고(?) 단순할지도 모르는 이론과 전략을 선택했던 것은, 그들이 무식하고 천박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당시 한국 상황이 그렇게 고색창연하고 단순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 그래서 가장 당대 현실에 부합하는 적절한 이론을 선택해서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이 아닐까? - 하지만 그 후 세상은 박정희/전두환시대보다 더 빠르게 변화해서 1900년대 초의 험악한 러시아 공장분위기에서 급변하여 몇번의 시간적 도약끝에... 대체로 남들이 말하듯 선진국 축에 들거나 신흥국 중에서도 가장 앞자리에 드는 나라가 되었고, 사회구조도 극히 복잡하게 바뀌었으니.....또 그에 적절한 이론과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닐까? * 확실히 사회에 관한 것에서는 역사적인 판단과 안목이 중요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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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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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Min Soo Hwang's post
[ 기후위기는 COP26 합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기후위기 대응에 8년 남았다고 하면서 다음 총선을 기다린다는건? *어떠한 명분도 국민보다 우선일 순 없다 *그리고 한마디... 고만 쫌 속아라~~ 등신이가? 1. 울고 웃는 21대 총선 참여 기후변화에너지 전문가들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57311&fbclid=IwAR3Vad8ALb1wr4AlzJNj5-mtEkc7XbQyARKTuaFPmjFhQY4WawvgkM9H0L4 2. `30년 에너지 대계` 자문委 22명 중 원자력 전문가는 `0명`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310941/ 3. 건설사, 새 먹거리 ‘재생에너지’ 정조준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438 4. 한국은 녹색 강국이 될 수있다. Tomas Anker Christensen http://mengnews.joins.com/view.aspx?aid=3075198&fbclid=IwAR1LuY3zEw4sRusqkYNFUxdynXjX9e0mpTpzzScVJnFYRtIRYXVV03V-6xg 5. 태양광·풍력·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중심에 선 한수원 https://www.fnnews.com/news/202003241651394911 6. Fracking Giants, Shale Crash 경고(석유기업들이 망해가는...가속)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bloomberg.com%2Fnews%2Farticles%2F2020-03-24%2Ffracking-giants-warn-shale-crash-will-be-faster-this-time-around%3Fsref%3DoUjKJw8m%26utm_campaign%3DHot%2520News%26utm_source%3Dhs_email%26utm_medium%3Demail%26utm_content%3D85232421%26_hsenc%3Dp2ANqtz-925qfa8gZMMgHS1hjfOgIkAnAt5xyYx3Qoh_xT8o9yLhU-6ysTBlnULVAnA_XuSKkz37II6safZyceP7jC-Jobtyem7A%26_hsmi%3D85232421 7.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6년만에 72% 증가. 138.9GW https://ieefa.org/indias-installed-renewable-generation-hits-138-9gw-up-72-in-six-years-singh/ 8. 덴마크 투자 그룹, 캐나다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 5억 달러 투자 https://ieefa.org/canadas-largest-solar-project-gets-500-million-boost-from-major-danish-investor-group/ 9. 프랑스 EDF ​​Renewables, 50 MW Texas 풍력 발전 단지 완성 https://www.evwind.es/2020/03/25/edp-renewables-completes-50-mw-texas-wind-farm/74166 10. 석탄은 더 이상 재생가능에너지보다 싸지 않다 http://greenacademy.re.kr/archives/4994 11. 독일, 운송 및 건물에 대한 탄소 가격 시스템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germanys-planned-carbon-pricing-system-transport-and-buildings 12. 중국은 2020년대에 수백 개의 새로운 석탄 공장을 건설 할 것인가?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will-china-build-hundreds-of-new-coal-plants-in-the-2020s?fbclid=IwAR1GVT9qdkwIbQX-J0n_GBef2_5KAKnUTbFb3S2nVGvBSXCVysW2x1OmNk0 13. MHI Vestas, 대만에서 풍력 터빈 블레이드 구축 https://www.offshorewind.biz/2020/03/24/mhi-vestas-to-build-wind-turbine-blades-in-taiwan/ 14. 호주, 석탄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후 기금 사용 요청을 기각 https://www.pv-magazine-australia.com/2020/03/25/committee-dismisses-calls-to-use-climate-funds-for-coal-plant-upgrades/ 15. enerdata, 석탄 단계적 폐지 : 중대한 변화를 향해?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executive-briefing/world-coal-phase-out.html?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16. 30년간 대전 주택가 하천으로 흘러든 방사성물질 https://nonukesnews.kr/1761?fbclid=IwAR1sLFx_Hwtj5T3spPIaT3aub7_ZenmILjecn7o5r8Ovwq_fVU_JCufyaak 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 기후위기는 COP26 합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기후위기 대응에 8년 남았다고 하면서 다음 총선을 기다린다는건?
*어떠한 명분도 국민보다 우선일 순 없다
*그리고 한마디... 고만 쫌 속아라~~ 등신이가?

1. 울고 웃는 21대 총선 참여 기후변화에너지 전문가들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57311&fbclid=IwAR3Vad8ALb1wr4AlzJNj5-mtEkc7XbQyARKTuaFPmjFhQY4WawvgkM9H0L4
2. `30년 에너지 대계` 자문委 22명 중 원자력 전문가는 `0명`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310941/
3. 건설사, 새 먹거리 ‘재생에너지’ 정조준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438
4. 한국은 녹색 강국이 될 수있다. Tomas Anker Christensen
http://mengnews.joins.com/view.aspx?aid=3075198&fbclid=IwAR1LuY3zEw4sRusqkYNFUxdynXjX9e0mpTpzzScVJnFYRtIRYXVV03V-6xg
5. 태양광·풍력·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중심에 선 한수원
https://www.fnnews.com/news/202003241651394911
6. Fracking Giants, Shale Crash 경고(석유기업들이 망해가는...가속)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bloomberg.com%2Fnews%2Farticles%2F2020-03-24%2Ffracking-giants-warn-shale-crash-will-be-faster-this-time-around%3Fsref%3DoUjKJw8m%26utm_campaign%3DHot%2520News%26utm_source%3Dhs_email%26utm_medium%3Demail%26utm_content%3D85232421%26_hsenc%3Dp2ANqtz-925qfa8gZMMgHS1hjfOgIkAnAt5xyYx3Qoh_xT8o9yLhU-6ysTBlnULVAnA_XuSKkz37II6safZyceP7jC-Jobtyem7A%26_hsmi%3D85232421
7.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6년만에 72% 증가. 138.9GW
https://ieefa.org/indias-installed-renewable-generation-hits-138-9gw-up-72-in-six-years-singh/
8. 덴마크 투자 그룹, 캐나다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 5억 달러 투자
https://ieefa.org/canadas-largest-solar-project-gets-500-million-boost-from-major-danish-investor-group/
9. 프랑스 EDF ​​Renewables, 50 MW Texas 풍력 발전 단지 완성
https://www.evwind.es/2020/03/25/edp-renewables-completes-50-mw-texas-wind-farm/74166
10. 석탄은 더 이상 재생가능에너지보다 싸지 않다
http://greenacademy.re.kr/archives/4994
11. 독일, 운송 및 건물에 대한 탄소 가격 시스템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germanys-planned-carbon-pricing-system-transport-and-buildings
12. 중국은 2020년대에 수백 개의 새로운 석탄 공장을 건설 할 것인가?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will-china-build-hundreds-of-new-coal-plants-in-the-2020s?fbclid=IwAR1GVT9qdkwIbQX-J0n_GBef2_5KAKnUTbFb3S2nVGvBSXCVysW2x1OmNk0
13. MHI Vestas, 대만에서 풍력 터빈 블레이드 구축
https://www.offshorewind.biz/2020/03/24/mhi-vestas-to-build-wind-turbine-blades-in-taiwan/
14. 호주, 석탄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후 기금 사용 요청을 기각
https://www.pv-magazine-australia.com/2020/03/25/committee-dismisses-calls-to-use-climate-funds-for-coal-plant-upgrades/
15. enerdata, 석탄 단계적 폐지 : 중대한 변화를 향해?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executive-briefing/world-coal-phase-out.html?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16. 30년간 대전 주택가 하천으로 흘러든 방사성물질
https://nonukesnews.kr/1761?fbclid=IwAR1sLFx_Hwtj5T3spPIaT3aub7_ZenmILjecn7o5r8Ovwq_fVU_JCufyaak
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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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Ja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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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원전 운영자. 핵폐기물 관련 3,500만달러 연방 정부에 소송 제기 https://www.businessreport.com/article/entergy-sues-feds-for-not-disposing-of-st-francisville-produced-nuclear-waste 11. 'Atlantification'이 어떻게 북극해를 데우는가?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how-atlantification-is-making-the-arctic-ocean-saltier-and-warmer?fbclid=IwAR0QIEeIIQ_X3qqrCsXcVKEj_OvAzMNPmEzWX4fcv-bFhWzufbrf6ZuhwnQ 12. ‘청정에너지’ LNG에서 발암가능물질도 배출됐다 https://www.taehee.co.kr/contents/news/view.php?key_seq=1333&fbclid=IwAR3owMYYRa6f2sKncL4ynV73yNrzGJO4YxYxMlWfFow9NqLLHr5HJHIbbR0 13. 권오균이사님 얼굴책 :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https://www.facebook.com/andrew.o.kwon/posts/2749450721783202 14. 지속적인 성장의 새로운 시대. EU 2020 PV 24GW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new-era-of-sustained-growth/ 15. 지속 가능한 미래 보장 위해 재생에너지 4배 빠르게 성장해야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renewables-must-grow-four-times-faster-to-ensure-sustainable-future/ 16. 아부다비 펀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위해 1억1천5백만 달러 승인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bu-dhabi-fund-approves-105m-for-clean-energy-projects/ 17. 마스다, 인도네시아에 145MW의 플로팅 PV 설치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masdar-to-build-145-mw-of-floating-pv-in-indonesia/ 18. 기후변화가 향후 30년간 전세계 사회경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sustainability/our-insights/climate-risk-and-response-physical-hazards-and-socioeconomic-impacts?cid=other-eml-alt-mgi-mck&hlkid=2cd7e14deed54bbbb2982e0db3506405&hctky=11751182&hdpid=71d6425d-b38b-4be9-b85a-c15ef324f00f 19. 2019 해외 풍력 금융의 급증. 2019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동향 https://about.bnef.com/blog/late-surge-in-offshore-wind-financings-helps-2019-renewables-investment-to-overtake-2018/?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BNEF&utm_source=Email&utm_content=wirjan16&mpam=26721&bbgsum=DG-EM-01-20-M26721 20. BNEF, 에너지, 차량, 지속 가능성 – 2020 년 10 가지 예측 https://about.bnef.com/blog/energy-vehicles-sustainability-10-predictions-for-2020/ 21. 청정에너지거래추적기, 국제 PPA 증가. 삼성 니가 왜 거기서 나와? https://www.greenbiz.com/article/clean-energy-deal-tracker-dont-say-amazon-isnt-doing-anything-international-ppas-rise?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ontent=2020-01-15&utm_campaign=energy&mkt_tok=eyJpIjoiWW1RMFpUQXdaak15WWpFMCIsInQiOiJqYnl1ajIwUWJjSHRTd0FuOWxOT2NSM0cxVGN2SE5ZdjNNUVdJT1ZJdU9vcE8yNFJxcG9MTERqWmxYeTdSa2tHZkJrV0syK3BmQ09jNElucFRVWU9PU0VWUmVhUld4azVLRmJEYWpzak0rbnQxYXowME45akFTaFF6TVRvOExzSiJ9 22. 독일 2022년까지 갈탄 15GW로 줄어들 것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3. 석탄 출구 철자-독일의 단계적 폐지 계획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4.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커가는데…한국은 지지부진 http://electimes.com/article.php?aid=1579070279192921097 25. 글로벌 석유메이저 현금 흐름? https://ieefa.org/ieefa-report-oil-majors-live-beyond-their-means-%e2%80%92-cant-pay-for-dividends-buybacks/ 26. 영국, 올해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 완공 예정 https://www.evwind.es/2020/01/17/worlds-largest-offshore-wind-farm-is-set-for-completion-this-year/73098 27. EU '그린딜' 계획 일부 구체화…"원전 지원 제외" 첫 명시 https://www.euractiv.com/section/economy-jobs/news/nuclear-excluded-from-eus-new-just-transition-fund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6173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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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야 미세먼지야... 지금도 우린 지록위마 ] *2019년 10월 데이터를 포함한 최신 IEA의 월간 전기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총 OECD의 경우 : -2019년 10월 , 순 전력 생산량은 847.3 TWh 이며 2019년 9월에 비해 2.2% 감소했습니다. 2018년 10월에 비해 생산량은 0.5% 증가했습니다. -재생발전량은 2018년 10월에 비해 4.9% 증가했으며 총 순 생산량 의 27.5%를 차지하여 233.4TWh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총 2,480.7TWh이며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열 생산량은 4,944.3TWh 였으며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감소했습니다. 비 재생 가능 생산량은 6,312.2TWh였으며 총 전력 혼합 비율은 71.8%입니다. 비교하면, 비 재생 에너지는 2018년 첫 10개월 동안 총 전기 생산량의 72.9 %였습니다. *전 세계 회원 여러분, 지옥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 모습은 지금 호주와 같을 겁니다. 산불이 너무 거대해서, 화산이 터졌을 때처럼 스스로 번개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십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십억입니다! 인류가 목격한 적이 없던 대학살이죠. 셀 수 없이 많은 코알라가 나무 위에서 산 채로 불에 탔습니다. 하늘에선 희귀종인 큰박쥐가 죽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것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이 같은 재앙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대화재의 원인인 기후위기를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한다면요. From 조세프 허프 하논 1. 가수 폴킴,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 성금 쾌척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4283&fbclid=IwAR1qFAQVXJZZeOmNohsP5ZpMofm5C1LCLeCzLO9qVn8jaJfOftdgnlRkRo0 2. EU '탄소 제로'에 10년간 1조유로 투자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1159311i?fbclid=IwAR3vKsEQOUIe5V_ruj_nitVFEMqv4z5sIzZEvdxTRLdcScpr0Mj7KlXfZ2g 3. 유로 연합 친환경 정책안 Green Deal 공개 – 2030년까지 총 4,850억 유로(한화 6백조) 투입 https://www.gutentagkorea.com/%ec%9c%a0%eb%a1%9c-%ec%97%b0%ed%95%a9-%ec%b9%9c%ed%99%98%ea%b2%bd-%ec%a0%95%ec%b1%85%ec%95%88-green-deal-%ea%b3%b5%ea%b0%9c-2030%eb%85%84%ea%b9%8c%ec%a7%80-%ec%b4%9d-4850%ec%96%b5-%ec%9c%a0/?fbclid=IwAR0x-5TZ9GfEjBiSN3kymRpBJUau9y-BjDoHWraVg35obMDoLSE86wsI74I 4. EIA, 미국 태양 광 발전 시장에 2020 년 24GW 설치 예정 https://pv-magazine-usa.com/2020/01/15/eia-projects-us-solar-power-market-to-install-24-gw-in-2020-blowing-away-prior-records/?fbclid=IwAR0Hk8gnuUBY4a7GINdT8V1vWx66-kzPn2iGFsxyFBXYlP2ySTcLH0zjT1E 5. 현대차가 인수하기로 한 영국의 전기차 업체 : Arrival https://www.theverge.com/2018/5/9/17334710/ups-pilot-fleet-electric-trucks-paris-london-arrival?fbclid=IwAR3v8YM2yvqcYKpV1hKcbNhOvgJcn5rUf5FmjZbvYE3j9d6CSsU4cmQY0-I 6. 독일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수조원 쓸 것. 우리나란 7개의 신규 석탄화력 건설에 수조원 쓸 것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jan/16/germany-will-pay-billions-to-speed-up-coal-fired-power-plant-shutdowns?CMP=share_btn_fb&fbclid=IwAR3Swd7xELbPjU4CNl_C_hG36zBgDf9khuNmoJNRnUNiobFcAY4q-vOwjoE 7. NASA, 2019년은 20 세기 어느 해보다 더 뜨거웠다 https://news.slashdot.org/story/20/01/15/1944204/2019-was-hotter-than-any-year-in-the-20th-century?fbclid=IwAR23DdoIReQZme_HSfUXgiaqLsWKtcCPabr6cUYXO3ZUJbX6YBQEJfd6Ke4 8.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은 새로운 석탄 공장을 취소해야 https://mobile.reuters.com/article/amp/idUSKBN1Z603Z?fbclid=IwAR3hz3H9FlAPqC0EKoTlnu-xImi70Nfj9PEAWIkubmP7u-Mk-tjUJFhXA1M 9. Stefan Rahmstorf 얼굴책 인용 글로벌 워밍...ㅠㅠ https://www.facebook.com/rahmstorf/posts/1313574245516048:0 10. 원전 운영자. 핵폐기물 관련 3,500만달러 연방 정부에 소송 제기 https://www.businessreport.com/article/entergy-sues-feds-for-not-disposing-of-st-francisville-produced-nuclear-waste 11. 'Atlantification'이 어떻게 북극해를 데우는가?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how-atlantification-is-making-the-arctic-ocean-saltier-and-warmer?fbclid=IwAR0QIEeIIQ_X3qqrCsXcVKEj_OvAzMNPmEzWX4fcv-bFhWzufbrf6ZuhwnQ 12. ‘청정에너지’ LNG에서 발암가능물질도 배출됐다 https://www.taehee.co.kr/contents/news/view.php?key_seq=1333&fbclid=IwAR3owMYYRa6f2sKncL4ynV73yNrzGJO4YxYxMlWfFow9NqLLHr5HJHIbbR0 13. 권오균이사님 얼굴책 :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https://www.facebook.com/andrew.o.kwon/posts/2749450721783202 14. 지속적인 성장의 새로운 시대. EU 2020 PV 24GW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new-era-of-sustained-growth/ 15. 지속 가능한 미래 보장 위해 재생에너지 4배 빠르게 성장해야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renewables-must-grow-four-times-faster-to-ensure-sustainable-future/ 16. 아부다비 펀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위해 1억1천5백만 달러 승인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bu-dhabi-fund-approves-105m-for-clean-energy-projects/ 17. 마스다, 인도네시아에 145MW의 플로팅 PV 설치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masdar-to-build-145-mw-of-floating-pv-in-indonesia/ 18. 기후변화가 향후 30년간 전세계 사회경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sustainability/our-insights/climate-risk-and-response-physical-hazards-and-socioeconomic-impacts?cid=other-eml-alt-mgi-mck&hlkid=2cd7e14deed54bbbb2982e0db3506405&hctky=11751182&hdpid=71d6425d-b38b-4be9-b85a-c15ef324f00f 19. 2019 해외 풍력 금융의 급증. 2019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동향 https://about.bnef.com/blog/late-surge-in-offshore-wind-financings-helps-2019-renewables-investment-to-overtake-2018/?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BNEF&utm_source=Email&utm_content=wirjan16&mpam=26721&bbgsum=DG-EM-01-20-M26721 20. BNEF, 에너지, 차량, 지속 가능성 – 2020 년 10 가지 예측 https://about.bnef.com/blog/energy-vehicles-sustainability-10-predictions-for-2020/ 21. 청정에너지거래추적기, 국제 PPA 증가. 삼성 니가 왜 거기서 나와? https://www.greenbiz.com/article/clean-energy-deal-tracker-dont-say-amazon-isnt-doing-anything-international-ppas-rise?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ontent=2020-01-15&utm_campaign=energy&mkt_tok=eyJpIjoiWW1RMFpUQXdaak15WWpFMCIsInQiOiJqYnl1ajIwUWJjSHRTd0FuOWxOT2NSM0cxVGN2SE5ZdjNNUVdJT1ZJdU9vcE8yNFJxcG9MTERqWmxYeTdSa2tHZkJrV0syK3BmQ09jNElucFRVWU9PU0VWUmVhUld4azVLRmJEYWpzak0rbnQxYXowME45akFTaFF6TVRvOExzSiJ9 22. 독일 2022년까지 갈탄 15GW로 줄어들 것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3. 석탄 출구 철자-독일의 단계적 폐지 계획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4.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커가는데…한국은 지지부진 http://electimes.com/article.php?aid=1579070279192921097 25. 글로벌 석유메이저 현금 흐름? https://ieefa.org/ieefa-report-oil-majors-live-beyond-their-means-%e2%80%92-cant-pay-for-dividends-buybacks/ 26. 영국, 올해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 완공 예정 https://www.evwind.es/2020/01/17/worlds-largest-offshore-wind-farm-is-set-for-completion-this-year/73098 27. EU '그린딜' 계획 일부 구체화…"원전 지원 제외" 첫 명시 https://www.euractiv.com/section/economy-jobs/news/nuclear-excluded-from-eus-new-just-transition-fund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6173100003
[ 기후변화야 미세먼지야... 지금도 우린 지록위마 ]

*2019년 10월  데이터를 포함한 최신  IEA의 월간 전기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총 OECD의 경우 :
   -2019년 10월 , 순 전력 생산량은 847.3 TWh 이며 2019년 9월에 비해 2.2% 감소했습니다. 2018년 10월에 비해 생산량은 0.5% 증가했습니다.
   -재생발전량은 2018년 10월에 비해 4.9% 증가했으며 총 순 생산량 의 27.5%를 차지하여 233.4TWh에 도달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총 2,480.7TWh이며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기존 열 생산량은 4,944.3TWh 였으며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감소했습니다. 비 재생 가능 생산량은 6,312.2TWh였으며 총 전력 혼합 비율은 71.8%입니다. 비교하면, 비 재생 에너지는 2018년 첫 10개월 동안 총 전기 생산량의 72.9 %였습니다.

*전 세계 회원 여러분, 
지옥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 모습은 지금 호주와 같을 겁니다. 산불이 너무 거대해서, 화산이 터졌을 때처럼 스스로 번개까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십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불에 타 죽었습니다!
십억입니다! 인류가 목격한 적이 없던 대학살이죠. 셀 수 없이 많은 코알라가 나무 위에서 산 채로 불에 탔습니다. 하늘에선 희귀종인 큰박쥐가 죽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두려운 것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 이 같은 재앙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대화재의 원인인 기후위기를 손 놓고 지켜보기만 한다면요. From 조세프 허프 하논

1. 가수 폴킴,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1억 성금 쾌척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4283&fbclid=IwAR1qFAQVXJZZeOmNohsP5ZpMofm5C1LCLeCzLO9qVn8jaJfOftdgnlRkRo0
2. EU '탄소 제로'에 10년간 1조유로 투자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1159311i?fbclid=IwAR3vKsEQOUIe5V_ruj_nitVFEMqv4z5sIzZEvdxTRLdcScpr0Mj7KlXfZ2g
3. 유로 연합 친환경 정책안 Green Deal 공개 – 2030년까지 총 4,850억 유로(한화 6백조) 투입
https://www.gutentagkorea.com/%ec%9c%a0%eb%a1%9c-%ec%97%b0%ed%95%a9-%ec%b9%9c%ed%99%98%ea%b2%bd-%ec%a0%95%ec%b1%85%ec%95%88-green-deal-%ea%b3%b5%ea%b0%9c-2030%eb%85%84%ea%b9%8c%ec%a7%80-%ec%b4%9d-4850%ec%96%b5-%ec%9c%a0/?fbclid=IwAR0x-5TZ9GfEjBiSN3kymRpBJUau9y-BjDoHWraVg35obMDoLSE86wsI74I
4. EIA, 미국 태양 광 발전 시장에 2020 년 24GW 설치 예정
https://pv-magazine-usa.com/2020/01/15/eia-projects-us-solar-power-market-to-install-24-gw-in-2020-blowing-away-prior-records/?fbclid=IwAR0Hk8gnuUBY4a7GINdT8V1vWx66-kzPn2iGFsxyFBXYlP2ySTcLH0zjT1E
5. 현대차가 인수하기로 한 영국의 전기차 업체 : Arrival https://www.theverge.com/2018/5/9/17334710/ups-pilot-fleet-electric-trucks-paris-london-arrival?fbclid=IwAR3v8YM2yvqcYKpV1hKcbNhOvgJcn5rUf5FmjZbvYE3j9d6CSsU4cmQY0-I
6. 독일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수조원 쓸 것. 우리나란 7개의 신규 석탄화력 건설에 수조원 쓸 것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jan/16/germany-will-pay-billions-to-speed-up-coal-fired-power-plant-shutdowns?CMP=share_btn_fb&fbclid=IwAR3Swd7xELbPjU4CNl_C_hG36zBgDf9khuNmoJNRnUNiobFcAY4q-vOwjoE
7. NASA, 2019년은 20 세기 어느 해보다 더 뜨거웠다
https://news.slashdot.org/story/20/01/15/1944204/2019-was-hotter-than-any-year-in-the-20th-century?fbclid=IwAR23DdoIReQZme_HSfUXgiaqLsWKtcCPabr6cUYXO3ZUJbX6YBQEJfd6Ke4
8.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은 새로운 석탄 공장을 취소해야
https://mobile.reuters.com/article/amp/idUSKBN1Z603Z?fbclid=IwAR3hz3H9FlAPqC0EKoTlnu-xImi70Nfj9PEAWIkubmP7u-Mk-tjUJFhXA1M
9. Stefan Rahmstorf 얼굴책 인용 글로벌 워밍...ㅠㅠ
https://www.facebook.com/rahmstorf/posts/1313574245516048:0
10. 원전 운영자. 핵폐기물 관련 3,500만달러 연방 정부에 소송 제기
https://www.businessreport.com/article/entergy-sues-feds-for-not-disposing-of-st-francisville-produced-nuclear-waste
11. 'Atlantification'이 어떻게 북극해를 데우는가?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how-atlantification-is-making-the-arctic-ocean-saltier-and-warmer?fbclid=IwAR0QIEeIIQ_X3qqrCsXcVKEj_OvAzMNPmEzWX4fcv-bFhWzufbrf6ZuhwnQ
12. ‘청정에너지’ LNG에서 발암가능물질도 배출됐다
https://www.taehee.co.kr/contents/news/view.php?key_seq=1333&fbclid=IwAR3owMYYRa6f2sKncL4ynV73yNrzGJO4YxYxMlWfFow9NqLLHr5HJHIbbR0
13. 권오균이사님 얼굴책 :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https://www.facebook.com/andrew.o.kwon/posts/2749450721783202
14. 지속적인 성장의 새로운 시대. EU 2020 PV 24GW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new-era-of-sustained-growth/
15. 지속 가능한 미래 보장 위해 재생에너지 4배 빠르게 성장해야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renewables-must-grow-four-times-faster-to-ensure-sustainable-future/
16. 아부다비 펀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위해 1억1천5백만 달러 승인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abu-dhabi-fund-approves-105m-for-clean-energy-projects/
17. 마스다, 인도네시아에 145MW의 플로팅 PV 설치
https://www.pv-magazine.com/2020/01/16/masdar-to-build-145-mw-of-floating-pv-in-indonesia/
18. 기후변화가 향후 30년간 전세계 사회경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https://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sustainability/our-insights/climate-risk-and-response-physical-hazards-and-socioeconomic-impacts?cid=other-eml-alt-mgi-mck&hlkid=2cd7e14deed54bbbb2982e0db3506405&hctky=11751182&hdpid=71d6425d-b38b-4be9-b85a-c15ef324f00f 
19. 2019 해외 풍력 금융의 급증. 2019 글로벌 재생에너지 투자동향
https://about.bnef.com/blog/late-surge-in-offshore-wind-financings-helps-2019-renewables-investment-to-overtake-2018/?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BNEF&utm_source=Email&utm_content=wirjan16&mpam=26721&bbgsum=DG-EM-01-20-M26721
20. BNEF, 에너지, 차량, 지속 가능성 – 2020 년 10 가지 예측
https://about.bnef.com/blog/energy-vehicles-sustainability-10-predictions-for-2020/
21. 청정에너지거래추적기, 국제 PPA 증가. 삼성 니가 왜 거기서 나와?
https://www.greenbiz.com/article/clean-energy-deal-tracker-dont-say-amazon-isnt-doing-anything-international-ppas-rise?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email&utm_content=2020-01-15&utm_campaign=energy&mkt_tok=eyJpIjoiWW1RMFpUQXdaak15WWpFMCIsInQiOiJqYnl1ajIwUWJjSHRTd0FuOWxOT2NSM0cxVGN2SE5ZdjNNUVdJT1ZJdU9vcE8yNFJxcG9MTERqWmxYeTdSa2tHZkJrV0syK3BmQ09jNElucFRVWU9PU0VWUmVhUld4azVLRmJEYWpzak0rbnQxYXowME45akFTaFF6TVRvOExzSiJ9
22. 독일 2022년까지 갈탄 15GW로 줄어들 것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government-mining-states-utilities-fix-path-germanys-coal-phase-ou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3. 석탄 출구 철자-독일의 단계적 폐지 계획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campaign=daily_newsletter_2020-01-16&pk_keyword=spelling-out-coal-phase-out-germanys-exit-law-draft&pk_source=newsletter&pk_medium=email&pk_content=title
24.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커가는데…한국은 지지부진
http://electimes.com/article.php?aid=1579070279192921097
25. 글로벌 석유메이저 현금 흐름?
https://ieefa.org/ieefa-report-oil-majors-live-beyond-their-means-%e2%80%92-cant-pay-for-dividends-buybacks/
26. 영국, 올해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 완공 예정
https://www.evwind.es/2020/01/17/worlds-largest-offshore-wind-farm-is-set-for-completion-this-year/73098
27. EU '그린딜' 계획 일부 구체화…"원전 지원 제외" 첫 명시
https://www.euractiv.com/section/economy-jobs/news/nuclear-excluded-from-eus-new-just-transition-fund
https://www.yna.co.kr/view/AKR20200116173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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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Jul 2020 
Public
 
…반과학주의로 집권한 트럼프와 원전 거짓말로 집권한 아베가 코로나사태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라... 거짓말 잘 하면 사태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전형적으로 하는 수법이다. 대중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과학적 지식(기후변화)이거나 이미 터진 일에 대해 덮는 것(원전사고)과 대중에게 너무도 명확히 눈앞에서 자신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일은 다르다. 거짓말의 성을 쌓아온 그들이 잘할 수 없다. 전기차 인프라와 석유 인프라는 전혀 다르다. 전기는 어디에나 있고 거기에 가정용 전기, 완속충전기, 고속충전기 등 어떤 것이든 전기차에 밥을 줄 수 있다.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을 때 집이나 회사에서 밥을 주면 되니까 충전시간이 좀 오래걸려도 걱정하지 않는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고속충전망만 깔면 전기차 인프라는 끝난다. 집밥용 완속 충전기 인프라는 전기차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어 있다. 잘못하면 불나는 위험한 연료인 휘발유나 경우는 특별한 곳에 주유소를 건설하고 그곳에 연료를 나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송유관과 트럭 운송망이 필요하다. 특별한 곳에만 주유소가 있고 가정에서 주유할 수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주유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수소인프라는 석유인프라보다 훨씬 어렵다. 송유관으로 쉽게 나를 수 없고 특수한 가스관이 필요하다. 부식과 누출의 위험이 어느 가스보다 크기 때문이다. 가스관으로 운송하지 못하면 더 특수한 트럭이 필요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수소생산 겸 충전소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석유연료 인프라 수준을 까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수소스테이션 1기 설치에 30억원이 든다고 하니 1만기를 설치하려면 30조라는 무지막지한 돈이 든다. 수소가 충전이 빠르다고? 고압가스 충전과 액화가스 충전은 다르다. 액화가스는 압력이 걸리지 않아 그냥 주유하듯이 할 수 있다. 수소통에 수소가 전혀 없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수소통에 수소가 있으면 이미 압력이 높기 때문에 충전기 쪽 압력이 매우 높아야 한다. 충전 한번 하고 충전기 쪽 압력을 높이려면 다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수소충전소가 마치 주유소처럼 주유기가 10개 이상 있을 것이라 상상하면 안된다. 그 충전기 갯수 만큼 추가로 큰 돈이 든다. 대부분 충전소에 충전기 1~2개 밖에 없다. 첫번째 간 사람은 5분 걸리겠지만 다음 기다리는 사람은 10분 이상 걸린다. 5명만 줄을 서도 한시간 우습게 걸린다. 전기충전소는 문화공간이 된다. 사람들이 고속충전기에 30분 이상 머물게 된다. 전기는 안전하기 때문에 충전기 주변으로 다양한 시설이 들어온다. 커피숍, 식당, 영화관 등등... 아니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런 시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고속충전기를 설치할 수도 있다. 즉 인프라 구축에 생각보다 돈이 안 들 수 있다는 뜻이다. 전기충전소 자체가 전기를 판매하는 것을 추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백화점, 마트 등이 전기충전소 설치하지 않고 배길 수 있겠는가... 수소인프라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수소트럭이 왔다갔다 할 수 없고 거기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30톤 이상의 중트럭에 수소차가 필요하다고? 400km 이상 가는 전기버스 쉽게 만들 수 있다. 10톤 이하 전기 트럭 쉽게 만들 수 있다. 그 중트럭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이런 특수한 인프라 우리에게 유일하게 있는 것이 CNG 버스 인프라이다. 주택가에서 떨어진 버스 차고지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이 수준으로 수소 인프라를 까는데 이런 난리칠 필요없다. 더구나 우리는 하루빨리 전기차산업을 선도하여 내연기관자동차 산업의 붕괴와 일자리 소멸을 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전환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련된 전기차와 충전시설로 재생에너지 시대에 에너지저장시설의 일부로 활용해야 한다. 하루가 늦으면 수십일이 늦어질 것이다. 수소 중트럭과 같은 비본질적인 일을 하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을 delay 시키는 것 참 두고 보기 힘들다.
김재삼's post
노르웨이에서간 수소차를 실험하다 수소충전소 폭발로 수소차 실험계획 자체를 취소시켜 버렸다. 안전에 대한 민감한 사회는 이렇다. 지난해 속초에서 수소 폭발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고서도 여전히 수소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 때문이다.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나고 국가가 그를 덮기 위해 완전히 거짓 위에 성을 쌓아올린 후 나라가 망조에 들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라야만 권력을 가지면 새로운 위기가 오면 대처할 방법이 없다. 또 거짓말을 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과학주의로 집권한 트럼프와 원전 거짓말로 집권한 아베가 코로나사태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라... 거짓말 잘 하면 사태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전형적으로 하는 수법이다. 대중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과학적 지식(기후변화)이거나 이미 터진 일에 대해 덮는 것(원전사고)과 대중에게 너무도 명확히 눈앞에서 자신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일은 다르다. 거짓말의 성을 쌓아온 그들이 잘할 수 없다. 전기차 인프라와 석유 인프라는 전혀 다르다. 전기는 어디에나 있고 거기에 가정용 전기, 완속충전기, 고속충전기 등 어떤 것이든 전기차에 밥을 줄 수 있다.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을 때 집이나 회사에서 밥을 주면 되니까 충전시간이 좀 오래걸려도 걱정하지 않는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고속충전망만 깔면 전기차 인프라는 끝난다. 집밥용 완속 충전기 인프라는 전기차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어 있다. 잘못하면 불나는 위험한 연료인 휘발유나 경우는 특별한 곳에 주유소를 건설하고 그곳에 연료를 나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송유관과 트럭 운송망이 필요하다. 특별한 곳에만 주유소가 있고 가정에서 주유할 수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주유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수소인프라는 석유인프라보다 훨씬 어렵다. 송유관으로 쉽게 나를 수 없고 특수한 가스관이 필요하다. 부식과 누출의 위험이 어느 가스보다 크기 때문이다. 가스관으로 운송하지 못하면 더 특수한 트럭이 필요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수소생산 겸 충전소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의 석유연료 인프라 수준을 까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할까? 수소스테이션 1기 설치에 30억원이 든다고 하니 1만기를 설치하려면 30조라는 무지막지한 돈이 든다. 수소가 충전이 빠르다고? 고압가스 충전과 액화가스 충전은 다르다. 액화가스는 압력이 걸리지 않아 그냥 주유하듯이 할 수 있다. 수소통에 수소가 전혀 없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수소통에 수소가 있으면 이미 압력이 높기 때문에 충전기 쪽 압력이 매우 높아야 한다. 충전 한번 하고 충전기 쪽 압력을 높이려면 다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수소충전소가 마치 주유소처럼 주유기가 10개 이상 있을 것이라 상상하면 안된다. 그 충전기 갯수 만큼 추가로 큰 돈이 든다. 대부분 충전소에 충전기 1~2개 밖에 없다. 첫번째 간 사람은 5분 걸리겠지만 다음 기다리는 사람은 10분 이상 걸린다. 5명만 줄을 서도 한시간 우습게 걸린다. 전기충전소는 문화공간이 된다. 사람들이 고속충전기에 30분 이상 머물게 된다. 전기는 안전하기 때문에 충전기 주변으로 다양한 시설이 들어온다. 커피숍, 식당, 영화관 등등... 아니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런 시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고속충전기를 설치할 수도 있다. 즉 인프라 구축에 생각보다 돈이 안 들 수 있다는 뜻이다. 전기충전소 자체가 전기를 판매하는 것을 추가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백화점, 마트 등이 전기충전소 설치하지 않고 배길 수 있겠는가... 수소인프라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수소트럭이 왔다갔다 할 수 없고 거기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30톤 이상의 중트럭에 수소차가 필요하다고? 400km 이상 가는 전기버스 쉽게 만들 수 있다. 10톤 이하 전기 트럭 쉽게 만들 수 있다. 그 중트럭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자고? 이런 특수한 인프라 우리에게 유일하게 있는 것이 CNG 버스 인프라이다. 주택가에서 떨어진 버스 차고지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다. 이 수준으로 수소 인프라를 까는데 이런 난리칠 필요없다. 더구나 우리는 하루빨리 전기차산업을 선도하여 내연기관자동차 산업의 붕괴와 일자리 소멸을 준비해야 한다. 기후위기 극복과 에너지전환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련된 전기차와 충전시설로 재생에너지 시대에 에너지저장시설의 일부로 활용해야 한다. 하루가 늦으면 수십일이 늦어질 것이다. 수소 중트럭과 같은 비본질적인 일을 하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을 delay 시키는 것 참 두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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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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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견고하고 철옹성 같은 화석 권력의 방어막 ] * 지난해 김종갑 사장님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한전은 2.5만명의 전기전문가를 블랙홀 처럼 빨아들여 에너지전환, 혁신 가로막는 제약조건이 되었다' * 장물아비도 범죄자. 나쁜 에너지를 사들여 파는 것은? * 2016년 1인당 배출량 세계 3위. 국가별 배출량 7위, 석탄수입국 4위, 해외 석탄화력발전 투자 3위, 온실가스 증가율 OECD 1위, 기후위기대응지수 총 61위중 58위, 에너지전환지수 선진 32개국 중 31위, IEA 통계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 점유율 OECD 꼴찌(이스라엘 빼고) *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많은 수의 가구에서 잉여전력 발생. 2018년 소유주 신청만으로 잉여전력 현금 정산 도입. 그해 말 대상을 10kW 이상으로.. 사업자등록도 내야하고... 10kW 이상인 주택용 태양광이 있나? 한전~! 의문의 1승. You win~! 1. 에너지 공룡기업 한전.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와 화석연료 몰락 귀 기울이지 않아, -멜리사 브라운(Melissa Brown), 통찰력 참고할 것 https://www.channelnewsasia.com/news/asia/climate-change-south-korea-new-green-deal-ambitious-12691892?fbclid=IwAR1ZwJueGUf9K6kzR4Mbc4OTqPyNnkLRlYPQwMkjYraSyQbHftJonlayQM8#.Xr6OFa73TqE.facebook 2.저유가에 한전 3년만에 4306억 흑자 전환…전기요금은 어떻게 https://news.joins.com/article/23777900?fbclid=IwAR0L18CQTiIxPPcys8bFarX4-RXgVfdrJD0NcFUvRVI_vN5b0TfuJUaP1aM 3. 미국, 듀크에너지, 엑셀 등 전력회사들 2025까지 최소 40개 석탄화력 폐쇄 https://www.nytimes.com/2020/05/13/climate/coronavirus-coal-electricity-renewables.html?smid=fb-share&fbclid=IwAR2BOmu0fWPk1MvvQC-hFm6_dPWY3-4Id4Qwq3ROJ-HEzLPWUNk8y5mSEAM 4. 석탄 출구전략, 거대 기업들 석탄을 버렸다 https://amp.smh.com.au/environment/climate-change/while-the-world-looked-the-other-way-corporate-giants-abandoned-coal-20200514-p54ssj.html?__twitter_impression=true&fbclid=IwAR1v_v3i0jhO4d9lnQRylJGbSsYNGjqhwjtKN0j9h805hKvTIoDZdg5Xeuc 5. 코로나 한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전력그리드를 접수하고 있다 https://grist.org/energy/in-the-middle-of-coronavirus-renewables-are-taking-over-the-grid/?fbclid=IwAR1FCT239qMGvWFbdi26P43jfgpBLoEEGTr4aiMnrFzlGy_ifTHxgOrwwWw 6. 원전, 전력수요 변동 부하추종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2950767608332438 7. 100$/kWh 장벽 무너뜨리는 새로운 Tesla, CATL 배터리 https://www.electrive.com/2020/05/15/new-tesla-battery-to-break-100-kwh-barrier-catl-involved/?fbclid=IwAR2SgWOCZH2sGSZLcnwx6W1XimHI6zo55zvU9uoyvu3YF_dE4dn2XSMhIVA 8. 굳이 그린 뉴딜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없는 것 아니다 https://www.facebook.com/nonukesyj/posts/10222355984032162 9. (창간 56주년)긴급진단,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589385738198472097 10. 테슬라 배터리 혁신,모델3 판매가 1000만원대 가능,주행거리 161만km로 가솔린차 5배? http://www.pitchone.co.kr/12737/ 11. 코로나 이후는 '녹색 세계'.."한국, 석탄·원전 대신 그린뉴딜", 제러미 리프킨 https://news.v.daum.net/v/20200516203411724?fbclid=IwAR2vqazTS3HpsDgncRqaO0EvvZP6AECORvX77_Dn8dVchhSI9FsMskSMGDs 12. 일본, 에너지 절약 정책(에너지효율화 참조) 수립을 위한 조사 위탁비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hssy&logNo=22196527385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fbclid=IwAR14qYUQ7spoOfhCQAC6AjLr28LFiR702EbRa7iMgkOxHGdTDNStBn8v0Is 13. CO2 배출량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연구원들 코로나가 기후에 유해하다고 경고 https://m.focus.de/perspektiven/klimawandel-co2-emissionen-sinken-stark-aber-forscher-warnen-dass-corona-klima-kampf-schadet_id_11997572.html?fbclid=IwAR2Fx9iFxuuWVwIq9P9Uhc5D_TY659YnYTjm4eum5mIB6HGfonXiYYS0eHo 14. 과학자들 해수면 2100년 4 피트, 2300년 16피트까지 증가 경고 https://www.msn.com/en-gb/news/environment/sea-levels-could-rise-as-much-4-feet-by-2100-and-16-feet-by-2300-scientists-warn/ar-BB143LbA?fbclid=IwAR1Cumlp7IZD1QQGXai-hYJ7OVTVc7DKV977baXb7MRvfK31ItvT-F7YtDw. 15. 독일, 정부 고문 독일 기후 정책 이산화탄소 예산에 근거해야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advisors-say-germany-should-base-climate-policy-co2-budget?fbclid=IwAR0ZdqRInygNvSuKRumL2_pWUdp0e7fnI0XbXQj0QzSixkPvBlnNL3ntCsU 16. 독일, 바덴 뷔 르템 베르크 2022부터 건물 태양광 의무화 시행 https://taz.de/Photovoltaikpflicht-in-Baden-Wuerttemberg/!5684670/ 17.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 전국 태양광 현황 http://recloud.energy.or.kr/main/main.do 18. 두산중공업, 21일부터 임금피크제 모든 직원 휴직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15/2020051500012.html?fbclid=IwAR0rvWXeYpK5Ogp6yexLYCdMG5q_XxPHt4pXvxRvhttWv0dRH13CQwJOtz0 19. 석유산업 위기 직면…석유공사 노사 공동 T/F 가동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6416&fbclid=IwAR1k5Uyj5vdZRnt-QW9gSld68pGDQwBQiuK2J9sSFse6p8QvYjk-xc-H3yo 20. 차장 반년 만에 사장 된 42세(쌍방울), 첫 행보는 직급파괴 인사실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3000578&sid1=001&fbclid=IwAR01-cCCiUgbsclrNn2nsFfjKs3EACGMWI737JP7nwKBQCh1yJyCzlkgtRY 21. “의견은 됐고 데이터로 말하라" 구글 최고 혁신가 전격 인터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7/2020050702518.html? 22. 잡학다식 '페북의 빌 브라이슨'… "비결은 깍두기 정신". 통찰력 참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531571&sid1=001&fbclid=IwAR1jWuEc1cPGxQJbwLnNnXWZ0hctEpTe9i-pXfz1smVatsQfKPFSG2E8FCsfbclid=IwAR14abokdwOjgah7sVMLYqvAhX4jUjcA64OeyWjauigOANKNxY9z0LRvasM 23. 뉴욕 타임즈 혁신 보고서 2014 (요약과 의견) https://peregrinatio.tistory.com/87 - 뉴욕타임즈 2014 혁신보고서 한글 번역본 https://applevirus.tistory.com/1679 - 뉴욕타임즈 2020 혁신보고서 https://brunch.co.kr/@inklings81/2 - 방황하는 조직에 Guru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https://peregrinatio.tistory.com/67 *도준상(Junsang Doh)님 얼굴책 인용 과학의 본질인 <실증>과 이에 바탕한 <추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다. 의미있는 연구란 복잡한 가설과 최첨단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문제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Min Soo Hwang's post
[ 너무 견고하고 철옹성 같은 화석 권력의 방어막 ] * 지난해 김종갑 사장님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한전은 2.5만명의 전기전문가를 블랙홀 처럼 빨아들여 에너지전환, 혁신 가로막는 제약조건이 되었다' * 장물아비도 범죄자. 나쁜 에너지를 사들여 파는 것은? * 2016년 1인당 배출량 세계 3위. 국가별 배출량 7위, 석탄수입국 4위, 해외 석탄화력발전 투자 3위, 온실가스 증가율 OECD 1위, 기후위기대응지수 총 61위중 58위, 에너지전환지수 선진 32개국 중 31위, IEA 통계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 점유율 OECD 꼴찌(이스라엘 빼고) *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많은 수의 가구에서 잉여전력 발생. 2018년 소유주 신청만으로 잉여전력 현금 정산 도입. 그해 말 대상을 10kW 이상으로.. 사업자등록도 내야하고... 10kW 이상인 주택용 태양광이 있나? 한전~! 의문의 1승. You win~! 1. 에너지 공룡기업 한전.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와 화석연료 몰락 귀 기울이지 않아, -멜리사 브라운(Melissa Brown), 통찰력 참고할 것 https://www.channelnewsasia.com/news/asia/climate-change-south-korea-new-green-deal-ambitious-12691892?fbclid=IwAR1ZwJueGUf9K6kzR4Mbc4OTqPyNnkLRlYPQwMkjYraSyQbHftJonlayQM8#.Xr6OFa73TqE.facebook 2.저유가에 한전 3년만에 4306억 흑자 전환…전기요금은 어떻게 https://news.joins.com/article/23777900?fbclid=IwAR0L18CQTiIxPPcys8bFarX4-RXgVfdrJD0NcFUvRVI_vN5b0TfuJUaP1aM 3. 미국, 듀크에너지, 엑셀 등 전력회사들 2025까지 최소 40개 석탄화력 폐쇄 https://www.nytimes.com/2020/05/13/climate/coronavirus-coal-electricity-renewables.html?smid=fb-share&fbclid=IwAR2BOmu0fWPk1MvvQC-hFm6_dPWY3-4Id4Qwq3ROJ-HEzLPWUNk8y5mSEAM 4. 석탄 출구전략, 거대 기업들 석탄을 버렸다 https://amp.smh.com.au/environment/climate-change/while-the-world-looked-the-other-way-corporate-giants-abandoned-coal-20200514-p54ssj.html?__twitter_impression=true&fbclid=IwAR1v_v3i0jhO4d9lnQRylJGbSsYNGjqhwjtKN0j9h805hKvTIoDZdg5Xeuc 5. 코로나 한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전력그리드를 접수하고 있다 https://grist.org/energy/in-the-middle-of-coronavirus-renewables-are-taking-over-the-grid/?fbclid=IwAR1FCT239qMGvWFbdi26P43jfgpBLoEEGTr4aiMnrFzlGy_ifTHxgOrwwWw 6. 원전, 전력수요 변동 부하추종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2950767608332438 7. 100$/kWh 장벽 무너뜨리는 새로운 Tesla, CATL 배터리 https://www.electrive.com/2020/05/15/new-tesla-battery-to-break-100-kwh-barrier-catl-involved/?fbclid=IwAR2SgWOCZH2sGSZLcnwx6W1XimHI6zo55zvU9uoyvu3YF_dE4dn2XSMhIVA 8. 굳이 그린 뉴딜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없는 것 아니다 https://www.facebook.com/nonukesyj/posts/10222355984032162 9. (창간 56주년)긴급진단,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589385738198472097 10. 테슬라 배터리 혁신,모델3 판매가 1000만원대 가능,주행거리 161만km로 가솔린차 5배? http://www.pitchone.co.kr/12737/ 11. 코로나 이후는 '녹색 세계'.."한국, 석탄·원전 대신 그린뉴딜", 제러미 리프킨 https://news.v.daum.net/v/20200516203411724?fbclid=IwAR2vqazTS3HpsDgncRqaO0EvvZP6AECORvX77_Dn8dVchhSI9FsMskSMGDs 12. 일본, 에너지 절약 정책(에너지효율화 참조) 수립을 위한 조사 위탁비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hssy&logNo=22196527385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fbclid=IwAR14qYUQ7spoOfhCQAC6AjLr28LFiR702EbRa7iMgkOxHGdTDNStBn8v0Is 13. CO2 배출량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연구원들 코로나가 기후에 유해하다고 경고 https://m.focus.de/perspektiven/klimawandel-co2-emissionen-sinken-stark-aber-forscher-warnen-dass-corona-klima-kampf-schadet_id_11997572.html?fbclid=IwAR2Fx9iFxuuWVwIq9P9Uhc5D_TY659YnYTjm4eum5mIB6HGfonXiYYS0eHo 14. 과학자들 해수면 2100년 4 피트, 2300년 16피트까지 증가 경고 https://www.msn.com/en-gb/news/environment/sea-levels-could-rise-as-much-4-feet-by-2100-and-16-feet-by-2300-scientists-warn/ar-BB143LbA?fbclid=IwAR1Cumlp7IZD1QQGXai-hYJ7OVTVc7DKV977baXb7MRvfK31ItvT-F7YtDw. 15. 독일, 정부 고문 독일 기후 정책 이산화탄소 예산에 근거해야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advisors-say-germany-should-base-climate-policy-co2-budget?fbclid=IwAR0ZdqRInygNvSuKRumL2_pWUdp0e7fnI0XbXQj0QzSixkPvBlnNL3ntCsU 16. 독일, 바덴 뷔 르템 베르크 2022부터 건물 태양광 의무화 시행 https://taz.de/Photovoltaikpflicht-in-Baden-Wuerttemberg/!5684670/ 17.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 전국 태양광 현황 http://recloud.energy.or.kr/main/main.do 18. 두산중공업, 21일부터 임금피크제 모든 직원 휴직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15/2020051500012.html?fbclid=IwAR0rvWXeYpK5Ogp6yexLYCdMG5q_XxPHt4pXvxRvhttWv0dRH13CQwJOtz0 19. 석유산업 위기 직면…석유공사 노사 공동 T/F 가동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6416&fbclid=IwAR1k5Uyj5vdZRnt-QW9gSld68pGDQwBQiuK2J9sSFse6p8QvYjk-xc-H3yo 20. 차장 반년 만에 사장 된 42세(쌍방울), 첫 행보는 직급파괴 인사실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3000578&sid1=001&fbclid=IwAR01-cCCiUgbsclrNn2nsFfjKs3EACGMWI737JP7nwKBQCh1yJyCzlkgtRY 21. “의견은 됐고 데이터로 말하라" 구글 최고 혁신가 전격 인터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7/2020050702518.html? 22. 잡학다식 '페북의 빌 브라이슨'… "비결은 깍두기 정신". 통찰력 참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531571&sid1=001&fbclid=IwAR1jWuEc1cPGxQJbwLnNnXWZ0hctEpTe9i-pXfz1smVatsQfKPFSG2E8FCsfbclid=IwAR14abokdwOjgah7sVMLYqvAhX4jUjcA64OeyWjauigOANKNxY9z0LRvasM 23. 뉴욕 타임즈 혁신 보고서 2014 (요약과 의견) https://peregrinatio.tistory.com/87 - 뉴욕타임즈 2014 혁신보고서 한글 번역본 https://applevirus.tistory.com/1679 - 뉴욕타임즈 2020 혁신보고서 https://brunch.co.kr/@inklings81/2 - 방황하는 조직에 Guru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https://peregrinatio.tistory.com/67 *도준상(Junsang Doh)님 얼굴책 인용 과학의 본질인 <실증>과 이에 바탕한 <추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다. 의미있는 연구란 복잡한 가설과 최첨단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문제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 너무 견고하고 철옹성 같은 화석 권력의 방어막 ]

* 지난해 김종갑 사장님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한전은 2.5만명의 전기전문가를 블랙홀 처럼 빨아들여 에너지전환, 혁신 가로막는 제약조건이 되었다'
* 장물아비도 범죄자. 나쁜 에너지를 사들여 파는 것은?
* 2016년 1인당 배출량 세계 3위. 국가별 배출량 7위, 석탄수입국 4위, 해외 석탄화력발전 투자 3위, 온실가스 증가율 OECD 1위,  기후위기대응지수 총 61위중 58위, 에너지전환지수 선진 32개국 중 31위, IEA 통계에 따른 재생에너지 발전 점유율 OECD 꼴찌(이스라엘 빼고)
*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많은 수의 가구에서 잉여전력 발생. 2018년 소유주 신청만으로 잉여전력 현금 정산 도입. 그해 말 대상을 10kW 이상으로.. 사업자등록도 내야하고... 10kW 이상인 주택용 태양광이 있나? 한전~! 의문의 1승. You win~!

1. 에너지 공룡기업 한전. 세계 에너지 시장 변화와 화석연료 몰락 귀 기울이지 않아, -멜리사 브라운(Melissa Brown), 통찰력 참고할 것
https://www.channelnewsasia.com/news/asia/climate-change-south-korea-new-green-deal-ambitious-12691892?fbclid=IwAR1ZwJueGUf9K6kzR4Mbc4OTqPyNnkLRlYPQwMkjYraSyQbHftJonlayQM8#.Xr6OFa73TqE.facebook
2.저유가에 한전 3년만에 4306억 흑자 전환…전기요금은 어떻게
https://news.joins.com/article/23777900?fbclid=IwAR0L18CQTiIxPPcys8bFarX4-RXgVfdrJD0NcFUvRVI_vN5b0TfuJUaP1aM
3. 미국, 듀크에너지, 엑셀 등 전력회사들 2025까지 최소 40개 석탄화력 폐쇄
https://www.nytimes.com/2020/05/13/climate/coronavirus-coal-electricity-renewables.html?smid=fb-share&fbclid=IwAR2BOmu0fWPk1MvvQC-hFm6_dPWY3-4Id4Qwq3ROJ-HEzLPWUNk8y5mSEAM
4. 석탄 출구전략, 거대 기업들 석탄을 버렸다
https://amp.smh.com.au/environment/climate-change/while-the-world-looked-the-other-way-corporate-giants-abandoned-coal-20200514-p54ssj.html?__twitter_impression=true&fbclid=IwAR1v_v3i0jhO4d9lnQRylJGbSsYNGjqhwjtKN0j9h805hKvTIoDZdg5Xeuc
5. 코로나 한가운데, 재생에너지가 전력그리드를 접수하고 있다
https://grist.org/energy/in-the-middle-of-coronavirus-renewables-are-taking-over-the-grid/?fbclid=IwAR1FCT239qMGvWFbdi26P43jfgpBLoEEGTr4aiMnrFzlGy_ifTHxgOrwwWw
6. 원전, 전력수요 변동 부하추종 가능하다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2950767608332438
7. 100$/kWh 장벽 무너뜨리는 새로운 Tesla, CATL 배터리
https://www.electrive.com/2020/05/15/new-tesla-battery-to-break-100-kwh-barrier-catl-involved/?fbclid=IwAR2SgWOCZH2sGSZLcnwx6W1XimHI6zo55zvU9uoyvu3YF_dE4dn2XSMhIVA
8. 굳이 그린 뉴딜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없는 것 아니다
https://www.facebook.com/nonukesyj/posts/10222355984032162
9. (창간 56주년)긴급진단,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589385738198472097
10. 테슬라 배터리 혁신,모델3 판매가 1000만원대 가능,주행거리 161만km로 가솔린차 5배?
http://www.pitchone.co.kr/12737/
11. 코로나 이후는 '녹색 세계'.."한국, 석탄·원전 대신 그린뉴딜", 제러미 리프킨
https://news.v.daum.net/v/20200516203411724?fbclid=IwAR2vqazTS3HpsDgncRqaO0EvvZP6AECORvX77_Dn8dVchhSI9FsMskSMGDs
12. 일본, 에너지 절약 정책(에너지효율화 참조) 수립을 위한 조사 위탁비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hssy&logNo=221965273857&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fbclid=IwAR14qYUQ7spoOfhCQAC6AjLr28LFiR702EbRa7iMgkOxHGdTDNStBn8v0Is
13. CO2 배출량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연구원들 코로나가 기후에 유해하다고 경고
https://m.focus.de/perspektiven/klimawandel-co2-emissionen-sinken-stark-aber-forscher-warnen-dass-corona-klima-kampf-schadet_id_11997572.html?fbclid=IwAR2Fx9iFxuuWVwIq9P9Uhc5D_TY659YnYTjm4eum5mIB6HGfonXiYYS0eHo
14. 과학자들 해수면 2100년 4 피트, 2300년 16피트까지 증가 경고
https://www.msn.com/en-gb/news/environment/sea-levels-could-rise-as-much-4-feet-by-2100-and-16-feet-by-2300-scientists-warn/ar-BB143LbA?fbclid=IwAR1Cumlp7IZD1QQGXai-hYJ7OVTVc7DKV977baXb7MRvfK31ItvT-F7YtDw.
15. 독일, 정부 고문 독일 기후 정책 이산화탄소 예산에 근거해야
https://www.cleanenergywire.org/news/government-advisors-say-germany-should-base-climate-policy-co2-budget?fbclid=IwAR0ZdqRInygNvSuKRumL2_pWUdp0e7fnI0XbXQj0QzSixkPvBlnNL3ntCsU
16. 독일, 바덴 뷔 르템 베르크 2022부터 건물 태양광 의무화 시행
https://taz.de/Photovoltaikpflicht-in-Baden-Wuerttemberg/!5684670/
17.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 전국 태양광 현황
http://recloud.energy.or.kr/main/main.do
18. 두산중공업, 21일부터 임금피크제 모든 직원 휴직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0/05/15/2020051500012.html?fbclid=IwAR0rvWXeYpK5Ogp6yexLYCdMG5q_XxPHt4pXvxRvhttWv0dRH13CQwJOtz0
19. 석유산업 위기 직면…석유공사 노사 공동 T/F 가동
http://www.energy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6416&fbclid=IwAR1k5Uyj5vdZRnt-QW9gSld68pGDQwBQiuK2J9sSFse6p8QvYjk-xc-H3yo
20. 차장 반년 만에 사장 된 42세(쌍방울), 첫 행보는 직급파괴 인사실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3000578&sid1=001&fbclid=IwAR01-cCCiUgbsclrNn2nsFfjKs3EACGMWI737JP7nwKBQCh1yJyCzlkgtRY
21. “의견은 됐고 데이터로 말하라" 구글 최고 혁신가 전격 인터뷰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7/2020050702518.html?
22. 잡학다식 '페북의 빌 브라이슨'… "비결은 깍두기 정신". 통찰력 참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531571&sid1=001&fbclid=IwAR1jWuEc1cPGxQJbwLnNnXWZ0hctEpTe9i-pXfz1smVatsQfKPFSG2E8FCsfbclid=IwAR14abokdwOjgah7sVMLYqvAhX4jUjcA64OeyWjauigOANKNxY9z0LRvasM
23. 뉴욕 타임즈 혁신 보고서 2014 (요약과 의견)
https://peregrinatio.tistory.com/87
- 뉴욕타임즈 2014 혁신보고서 한글 번역본
https://applevirus.tistory.com/1679
- 뉴욕타임즈 2020 혁신보고서
https://brunch.co.kr/@inklings81/2
- 방황하는 조직에 Guru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https://peregrinatio.tistory.com/67

*도준상(Junsang Doh)님 얼굴책 인용 
과학의 본질인 <실증>과 이에 바탕한 <추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다. 의미있는 연구란 복잡한 가설과 최첨단의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문제에 대한 가장 단순하고 명쾌한 답을 구하는 것이다.
1 Jun 2020 
Public
 
…2GW, 원전 2개 규모 건설에 2년 걸린다, UAE 원전 2009 시작, 2020 개통예정과 비교됨. 태양광발전은 30년 간 고정가격으로 계약하는데 우리나라는 20년 후 폐기한다고 생각. 정부, 에경연, 산조학회의 LCOE 계산에서 프로젝트 수명은 20년. 세계최소가격 배경에는 일사량 조건에 따른 좋은 이용률(우리 16%, 아부다비 24%)과 사업방식의 차이에서 비롯. 아부다비 전력청이 사업부지 선정, 인허가, 송전선로를 구축, 건설과 운영할 사업자는 국제입찰을 통해 역경매방식으로 선정. 선정된 사업자는 주어진 건설기간 안에 건설하고, 전기판매계약(PPA)을 체결. 우리나라도 풍력과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런 방식 검토 필요. 한전도 EDF처럼 원전과 석탄발전 신규투자를 접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투자해야. https://www.greentechmedia.com/…/worlds-largest-solar-proje… <BNEF 세계 2/3 국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경제성 갖춰> BNEF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9% 하락한 육상풍력 $44/MWh, 대규모 태양광은 4% 하락한 $50/MWh, 배터리는 2년 전에 비해 50% 수준인 $150/Mwh. 재생에너지 발전원가 하락으로 화석연료 신규발전소 뿐 아니라 기존 화석연료 발전소를 밀어내고 있음. https://about.bnef.com/…/scale-up-of-solar-and-wind-puts-e…/ <일본 2019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18.5%> 일본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018년 17.4%에서 2019년 18.5%로 증가. 태양광발전은 2018년 6.5%에서 2019년 7.4%로 증가, 변동성 재생에너지는 2018년 7.2%에서 2019년 8.2%로 증가. 2019년 수력발전 7.4%, 바이오매스 2.7%, 풍력발전 0.76%, 지열발전 0.24%임. 화석연료 발전은 2018년 78%에서 2019년 75%로 축소, 원전은 2018년 4.7%에서 2019년 6.5%로 증가 https://www.isep.or.jp/en/879/ <IRENA 2019 재생에너지 요약> 2019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량은 2,537GW, 수력 1,190GW, 풍력 623GW, 태양광 586GW, 바이오 124GW, 지열 14GW, 조력 0.5GW. 2019년 신규 추가 설비는 176GW. 태양광 98GW, 풍력 59GW, 수력 12GW, 바이오 6GW, 지열 0.7GW. https://www.irena.org/…/IRENA_RE_Capacity_Highlights_2020.p… <화석연료/원자력> <원유 마이너스 가격 현실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원유 소비가 줄고, 과잉생산 원유의 저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된 5월 인도분 텍사스중질유 가격이 마이너스 37달러에 선물거래됨. https://www.bbc.co.uk/news/business-52350082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 지난 1월, 7조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은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를 시작. 코로나19 이후 미국 금융기관들도 일제히 석탄에 대한 투자를 회수. 더는 석탄이 돈이 안 된다는 선언. 미국 석탄과 석유의 중심인 미 광산협회는 지난 20일 백악관과 미 의회에 구제자금을 요청하면서 스스로 사양 산업임을 숨기지 않음. 이것이 대세. 우리 정부와 금융은 무엇을 해야 할까? 석탄과 석유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고, 유럽이나 중국 미국에서 이미 진행하는 ‘그린 뉴딜(정부 주도 투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년 안에 온실가스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 정책)’과 같은 대전환을 준비해야.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 <그린뉴딜에 원전, CCS, 바이오 연료는 배제되어야> 스탠포드대 제이콥슨, 델루치 교수는 원전과 화석연료 발전소, 바이오발전은 그린뉴딜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 원전은 생애주기 평가를 할 경우 풍력/태양발전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며, 건설기간이 길어 현재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기회를 주기 때문. 화석연료 발전소에 CCS 장비를 구축해도 실제로는 포집하는 이산화탄소는 22%에 지나지 않고, 이산화탄소 장기 보관도 불가능. 바이오연료 역시 연소 중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며, 산림이 복구되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60년 이상이 소요되어 파리협약목표인 2050년까지 탄소제로에 기여하지 않음. https://cleantechnica.com/…/why-excluding-nuclear-fossils-…/ <석유 시장 검은 백조> 코로나19로 수요감소로 인한 가격 폭락, 제한된 저장능력, 시장 점유율 전쟁 불가피 https://energypolicy.columbia.edu/…/oil-market-black-swans-… <미국이 석유 수입국가로 변할수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축은 원유가격 하락을 가져왔고, 하락된 원유가격은 미국이 원유생산 감소를 가져옴. 2020년 3/4분기에 미국이 석유 순수입국가의 가능성 부상. https://www.politico.com/…/us-becomes-net-petroleum-importe… <앨버타 연금은 화석연료 투자로 40억달러 손실 기록> https://theenergymix.com/…/alberta-pension-fund-manager-ai…/ <오스트리아 마지막 석탄발전소 문닫아> 오스트리아 전력회사 Verbund는 4/17 마지막 석탄발전소의 문을 닫음. 오스트리아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음. 대용량 배터리, 전기차 고속 충전, 고온 수전해와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 중.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을 10배 증가시켜야 함. https://www.pv-magazine.com/…/austrias-last-coal-power-pla…/ <미국 육상 석유 시추 작업 14년 이래 최저 기록> https://www.worldoil.com/…/onshore-drilling-in-the-us-drops… <중국 석탄발전> 2019년 석탄발전은 중국 에너지 소비의 57.7%이며, 석탄소비의 54%, 설비용량의 52%, 발전량 66%(2007년 발전량은 81%) 2019년 신규 석탄발전은 40GW(4% 증가), 석탄발전 연간 이용율은 49%. https://energypost.eu/will-china-build-more-coal-to-stimul…/ <에너지전환>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할까? 1. 이번에는 확실한 공공투자와 공공고용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없는 회복'을 막고, 특히 경기회복은 되었으나 불평등이 심화된 지난 2008년 경기회복 방식과 단절해야. 2.이번에는 넛지전략이나 인센티브 전략 말고, 국가의 직접행동(공공투자)이 필요, 정부는 이번 위기를 그린뉴딜 투자를 시작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3. 재원은 문제가 안된다. 좋은 일자리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https://www.project-syndicate.org/…/coronavirus-cash-suppor… <그린뉴딜이 더 경제적> 그린뉴딜은 흔히 비용 문제를 제기하고, 경제에 부담이 되고, 일자리를 잃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고, 그린뉴딜 투자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https://www.rollingstone.com/…/why-the-green-new-deal-is-c…/
Min Soo Hwang's post
[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충돌에 대한 단상 ] * 내 생각이 정답일 리 없지만. 그래도 내 생각 정리하면 : 그린뉴딜은 1순위 기후 위기 2순위 경제, 디지털 1순위 경제 11순위 기후 위기, 기득귄 보호인가 비 기득귄 대상인가, 인기가 있는가 없는가(비인기), 돈이냐 정의냐, 포장하기 좋은가 불가능한 가, 규제완화인가 규제강화인가(MRV). 국가재정의 기여원인가 대규모 집행원인가. 불평등의 심화인가 개선인가. 소프트웨어 ICT냐 기후 및 에너지냐, 선진국 그린뉴딜에 디지털 뉴딜이 있느냐 없느냐. 꼽사리냐 아니냐, 디지털뉴딜은 그냥 4차산업혁명의 다른 이름 * 국가 공공통계 엉망으로 국가정책에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국가정책 참여자의 넋두리 1. 박원순 "민간 신축 건물도 '제로에너지' 설계 의무화" https://m.news1.kr/articles/?3948376&fbclid=IwAR3-aMKEloEngyMKzr3qAQGU5mEEmWYsesPGThk0wlBJRNVgMaI6d-aZXgc#_enliple 2.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12828 3. 일복도 신나는 '환경전문가'…“그린뉴딜 얘기에 손끝 쩌릿”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7306.html 4. 독일, 20GW 해상 풍력 법 발표 https://renews.biz/60649/germany-publishes-20gw-offshore-wind-law/ 5. REBA, 재생 에너지 정책 경로 보고서 https://reba-institute.org/research/ 0. Alliant 석탄화력 2030년까지 위스콘신 고객들에게 2,57M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6. 호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재생 에너지가 미래인 10 가지 이유 https://theconversation.com/really-australia-its-not-that-hard-10-reasons-why-renewable-energy-is-the-future-130459?fbclid=IwAR2PnVxAHfZe8E-ZqTkztTVzuACCLdbmS10Ibs2Ce6nLX7lMXywBaroi3Pc 7. 신 재생 에너지로 급격히 전환하여 호주는 저렴한 전력과 100,000 개의 일자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8. 미국 134년만에 처음으로 석탄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 소비 https://www.wsj.com/articles/u-s-consumed-more-renewables-than-coal-for-first-time-in-134-years-11590691919?fbclid=IwAR3DEYUUzPhaX13s8pfTCnB6_iKNWACg8wYZSfHU3it1um7MfX2UdX5PLRg 9. 미국의 재생 에너지는 1세기 이상에서 처음으로 석탄을 능가 https://pv-magazine-usa.com/2020/05/29/renewable-energy-in-us-surpasses-coal-for-first-time-in-more-than-a-century-last-year/?fbclid=IwAR0K5-TEVUVmcPQsG0v7sq7dAmAZrtT34bwoxaGMKRPuSrJI7SztI1A-aYA 10. 100% Renewable Futur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zlj7hMkEYvA&fbclid=IwAR1i068vcQd4a4uTrJl6pDnGSXnD5w7jZFgLWsfgE4r2DpzwrZ8B5szr2wg 11. National Grid, 분산 태양 연구에 대한 최신 결과 발표 https://www.greentechmedia.com/articles/read/national-grid-releases-latest-results-on-distributed-solar-study 12. 태양광 연계용 지고 피크컷 뜨고…ESS 패러다임 바뀔까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90569856199243100 13. 정의당, 그린 뉴딜 특별법 공청회 유튜브 풀영상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iUsfCYki9_0%26feature%3Dyoutu.be%26fbclid%3DIwAR3VCI7hszk6vcuX5ojAqOf1VCedRzZowCjnkl04yHYq82j63QRA8ydfa6U 14. [전환적 뉴딜 세미나] 분과회의2 '디지털뉴딜' (FULL) https://www.youtube.com/watch?v=4sHNa2OuDcM 15. [전환적 뉴딜 세미나] 분과회의3 '그린뉴딜' (FULL) https://www.youtube.com/watch?v=oGoSH2GbLDA&t=134s 16. 코로나 19 글로벌 위기의 해결책은? ㅣ 루트 에너지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fWVaCeNuzh8 17. RPS 고정가격계약 정산기준 개정, 일단 보류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811 18. 2019 그린본드 발행 최고기록 경신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2B8223ACAC3E5D414925857A0004AA6B&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1%26menu%3Dinsight%26doctype%3D1%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19. 중국의 전력 수급체계와 정책동향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370B6CF66D66EB2B4925857A0004B45F&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2%26menu%3Dinsight%26doctype%3D2%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20. EU, 건물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녹색회복계획 제시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86622678E044314E4925857A0004E083&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3%26menu%3Dinsight%26doctype%3D3%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21. 유니슨, 그린뉴딜 정책 기대감에 ’62.50%↑’ https://www.etoday.co.kr/news/view/1900708 22. 유진투자증권 한병화님 텔레그램 ★ 국내외서 쏟아지는 전기차 지원정책들 -프랑스가 80억유로의 단기 지원책 도입한 데 이어 -독일도 자체 부양 안에 전기차 구매 추가 인센티브 도입 예정 -대한민국도 그린 뉴딜안에 -오래된 공해 유발 차량들의 친환경차 교환 보조금 포함될 것으로 예상 -코로나로 인해 단기 위축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하반기 회복 가시화 https://europe.autonews.com/automakers/german-ministry-proposes-56-billion-car-bonus-scheme-report-says https://europe.autonews.com/automakers/france-help-auto-sector-measures-worth-88b 23. 이성호 박사님의 엄청난 자료. 얼굴책 인용 4월의 기후/에너지 주요뉴스 <기후위기> <기후위기와 바이러스의 창궐> 기후변화로 인한 동물의 서식지 파괴로 인한 인간과 동물의 접촉 확대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4733 <지구상에서 곧 사라질 생태계 보고 7가지> 1. 캐리비언 해의 산호초, 2. 호주의 머레이 달링 유역 습지, 3. 알래스카 남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이어지는 다시마 숲, 4. 람사르에 등재된 Piccaninnie Ponds Karst 습지, 5. 케이프타운 주변의 생태계, 6.세네갈강 습지, 7. 아랄해 https://interestingengineering.com/7-ecosystems-of-the-worl… <남극 고온 신기록 20.75℃> https://theconversation.com/anatomy-of-a-heatwave-how-antar… <대기 내 메탄 증가 속도 빨라>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수십 곳의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메탄 농도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2019년은 대기 중 메탄의 농도는 1983년 이래 최고인 1.875PPM 기록.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methane-levels-reach…/… <올 여름 가장 더운 여름 전망> 미 해양대기청(NOAA)는 75% 확율로, NASA는 60% 확률로 2020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https://www.theguardian.com/…/meteorologists-say-2020-on-co… <북극 얼음은 2050년 이전 여름에 완전히 녹을 것> 북극의 얼음은 여름에 녹고, 겨울에 얼지만 2050년 이전 여름에 완전히 녹을 것으로 예측됨. 1979 여름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2019년 여름은 면적의 40%, 부피의 70%의 얼음이 사라짐. https://www.theguardian.com/…/ice-free-arctic-summers-now-v… <호주의 대산호초 역사 이래 최대 훼손> https://edition.cnn.com/…/great-barrier-reef-ble…/index.html <2010~2030년 홍수 영향 비교> 2010년 하천 홍수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65백만, 2030 년 131백만. 2010년 해안 홍수의 영향을받는 사람들의 수는 7백만, 2030년 15백만. 2010년 강물 홍수 피해 금액은 매년 1,550억달러, 2030년 5,500억달러로 3 배 증가. 2010년 해안 폭풍 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 자산은 170억달러, 2030년 1,700억달러로 10배 증가. https://www.wri.org/…/aqueduct-floods-investment-green-gray… <미국 가뭄 심화>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미국 서북부 몬타나주에서 샌프란시스코, 뉴멕시코주, 멕시코 북부지역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가뭄이 발생. 이는 1,200년 이래 가장 강력한 가뭄. 물 사용을 최소화 등 적응 필요. 코로나 대응이 가뭄 대응의 반면교사. https://earther.gizmodo.com/the-west-is-facing-its-worst-me… <기후변화로 촉발 될 수 있는 9 가지 ‘티핑 포인트> 1. 대서양 자오선 순환 중단(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 (AMOC)) 2. 서남극 얼음 해빙(West Antarctic ice sheet disintegration) 3. 아마존 열대림 파괴(Amazon rainforest dieback) 4. 서아프리카 몬순 변화(West African monsoon shift) 5. 동토층과 메탄 하이드레이트(Permafrost and methane hydrates) 변화 6. 산호초 절멸(Coral reef die-off) 7. 인도 몬순 변화(Indian monsoon shift) 8. 그린란드 얼음 해빙(Greenland ice sheet disintegration) 9. 북한대림 변화(Boreal forest shift)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nine-tipping-points-t… <재생에너지/효율/전기차> <세계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 1/3 넘겨> 2019년 기준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설비용량 2,537GW: 수력 1,190GW, 풍력 623GW, 태양광 586GW, 바이오 124GW, 지열 14GW, 조력 0.5GW. 2019년 신규발전설비 176GW: 태양광 98GW, 풍력 59GW, 수력 12GW, 바이오 6GW, 지열 0.7GW. 2019년 신규발전설비의 72%가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풍력이 90% https://www.irena.org/…/IRENA_RE_Capacity_Highlights_2020.p… <뉴욕타임즈, 석유회사는 망하고 있고, 태양광/풍력회사는 잘 나가> https://www.nytimes.com/…/coronavirus-oil-wind-solar-energy… <태양전지 효율 향상> 코로나로 인한 활동 위축에도 불구하고 태양전지 효율은 향상되고 있음. 태양전지 효율 신기록 경신: 집중형6층적층전지 47.1%, 비집중형6층적층전지 39.2%, 실리콘-페롭스카이트 적층태양전지 24.16% https://www.sciencealert.com/solar-cell-technology-has-topp… <사우디 태양광발전 경매 결과 $16.2센트/kwh 기록> https://www.pv-tech.org/…/bids-of-us0.0162-kwh-emerge-as-sa… <아부다비 태양광발전 1.35US센트/kwh 기록> UAE 아부다비 태양광발전 2GW, 2022년 준공조건 입찰, 30년 고정가격 1.35US cents/kWh을 제시한 프랑스 EDF와 중국 징코솔라 컨소시엄으로 낙찰. 태양광발전 2GW, 원전 2개 규모 건설에 2년 걸린다, UAE 원전 2009 시작, 2020 개통예정과 비교됨. 태양광발전은 30년 간 고정가격으로 계약하는데 우리나라는 20년 후 폐기한다고 생각. 정부, 에경연, 산조학회의 LCOE 계산에서 프로젝트 수명은 20년. 세계최소가격 배경에는 일사량 조건에 따른 좋은 이용률(우리 16%, 아부다비 24%)과 사업방식의 차이에서 비롯. 아부다비 전력청이 사업부지 선정, 인허가, 송전선로를 구축, 건설과 운영할 사업자는 국제입찰을 통해 역경매방식으로 선정. 선정된 사업자는 주어진 건설기간 안에 건설하고, 전기판매계약(PPA)을 체결. 우리나라도 풍력과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런 방식 검토 필요. 한전도 EDF처럼 원전과 석탄발전 신규투자를 접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투자해야. https://www.greentechmedia.com/…/worlds-largest-solar-proje… <BNEF 세계 2/3 국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경제성 갖춰> BNEF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9% 하락한 육상풍력 $44/MWh, 대규모 태양광은 4% 하락한 $50/MWh, 배터리는 2년 전에 비해 50% 수준인 $150/Mwh. 재생에너지 발전원가 하락으로 화석연료 신규발전소 뿐 아니라 기존 화석연료 발전소를 밀어내고 있음. https://about.bnef.com/…/scale-up-of-solar-and-wind-puts-e…/ <일본 2019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18.5%> 일본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018년 17.4%에서 2019년 18.5%로 증가. 태양광발전은 2018년 6.5%에서 2019년 7.4%로 증가, 변동성 재생에너지는 2018년 7.2%에서 2019년 8.2%로 증가. 2019년 수력발전 7.4%, 바이오매스 2.7%, 풍력발전 0.76%, 지열발전 0.24%임. 화석연료 발전은 2018년 78%에서 2019년 75%로 축소, 원전은 2018년 4.7%에서 2019년 6.5%로 증가 https://www.isep.or.jp/en/879/ <IRENA 2019 재생에너지 요약> 2019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량은 2,537GW, 수력 1,190GW, 풍력 623GW, 태양광 586GW, 바이오 124GW, 지열 14GW, 조력 0.5GW. 2019년 신규 추가 설비는 176GW. 태양광 98GW, 풍력 59GW, 수력 12GW, 바이오 6GW, 지열 0.7GW. https://www.irena.org/…/IRENA_RE_Capacity_Highlights_2020.p… <화석연료/원자력> <원유 마이너스 가격 현실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원유 소비가 줄고, 과잉생산 원유의 저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된 5월 인도분 텍사스중질유 가격이 마이너스 37달러에 선물거래됨. https://www.bbc.co.uk/news/business-52350082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 지난 1월, 7조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은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를 시작. 코로나19 이후 미국 금융기관들도 일제히 석탄에 대한 투자를 회수. 더는 석탄이 돈이 안 된다는 선언. 미국 석탄과 석유의 중심인 미 광산협회는 지난 20일 백악관과 미 의회에 구제자금을 요청하면서 스스로 사양 산업임을 숨기지 않음. 이것이 대세. 우리 정부와 금융은 무엇을 해야 할까? 석탄과 석유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고, 유럽이나 중국 미국에서 이미 진행하는 ‘그린 뉴딜(정부 주도 투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년 안에 온실가스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 정책)’과 같은 대전환을 준비해야.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 <그린뉴딜에 원전, CCS, 바이오 연료는 배제되어야> 스탠포드대 제이콥슨, 델루치 교수는 원전과 화석연료 발전소, 바이오발전은 그린뉴딜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 원전은 생애주기 평가를 할 경우 풍력/태양발전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며, 건설기간이 길어 현재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기회를 주기 때문. 화석연료 발전소에 CCS 장비를 구축해도 실제로는 포집하는 이산화탄소는 22%에 지나지 않고, 이산화탄소 장기 보관도 불가능. 바이오연료 역시 연소 중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며, 산림이 복구되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60년 이상이 소요되어 파리협약목표인 2050년까지 탄소제로에 기여하지 않음. https://cleantechnica.com/…/why-excluding-nuclear-fossils-…/ <석유 시장 검은 백조> 코로나19로 수요감소로 인한 가격 폭락, 제한된 저장능력, 시장 점유율 전쟁 불가피 https://energypolicy.columbia.edu/…/oil-market-black-swans-… <미국이 석유 수입국가로 변할수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축은 원유가격 하락을 가져왔고, 하락된 원유가격은 미국이 원유생산 감소를 가져옴. 2020년 3/4분기에 미국이 석유 순수입국가의 가능성 부상. https://www.politico.com/…/us-becomes-net-petroleum-importe… <앨버타 연금은 화석연료 투자로 40억달러 손실 기록> https://theenergymix.com/…/alberta-pension-fund-manager-ai…/ <오스트리아 마지막 석탄발전소 문닫아> 오스트리아 전력회사 Verbund는 4/17 마지막 석탄발전소의 문을 닫음. 오스트리아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음. 대용량 배터리, 전기차 고속 충전, 고온 수전해와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 중.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을 10배 증가시켜야 함. https://www.pv-magazine.com/…/austrias-last-coal-power-pla…/ <미국 육상 석유 시추 작업 14년 이래 최저 기록> https://www.worldoil.com/…/onshore-drilling-in-the-us-drops… <중국 석탄발전> 2019년 석탄발전은 중국 에너지 소비의 57.7%이며, 석탄소비의 54%, 설비용량의 52%, 발전량 66%(2007년 발전량은 81%) 2019년 신규 석탄발전은 40GW(4% 증가), 석탄발전 연간 이용율은 49%. https://energypost.eu/will-china-build-more-coal-to-stimul…/ <에너지전환>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할까? 1. 이번에는 확실한 공공투자와 공공고용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없는 회복'을 막고, 특히 경기회복은 되었으나 불평등이 심화된 지난 2008년 경기회복 방식과 단절해야. 2.이번에는 넛지전략이나 인센티브 전략 말고, 국가의 직접행동(공공투자)이 필요, 정부는 이번 위기를 그린뉴딜 투자를 시작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3. 재원은 문제가 안된다. 좋은 일자리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https://www.project-syndicate.org/…/coronavirus-cash-suppor… <그린뉴딜이 더 경제적> 그린뉴딜은 흔히 비용 문제를 제기하고, 경제에 부담이 되고, 일자리를 잃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고, 그린뉴딜 투자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https://www.rollingstone.com/…/why-the-green-new-deal-is-c…/
[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충돌에 대한 단상 ]

* 내 생각이 정답일 리 없지만. 그래도 내 생각 정리하면 : 그린뉴딜은 1순위 기후 위기 2순위 경제, 디지털 1순위 경제 11순위 기후 위기, 기득귄 보호인가 비 기득귄 대상인가, 인기가 있는가 없는가(비인기), 돈이냐 정의냐, 포장하기 좋은가 불가능한 가, 규제완화인가  규제강화인가(MRV). 국가재정의 기여원인가  대규모 집행원인가. 불평등의 심화인가 개선인가. 소프트웨어 ICT냐 기후 및 에너지냐, 선진국 그린뉴딜에 디지털 뉴딜이 있느냐 없느냐.  꼽사리냐 아니냐, 디지털뉴딜은 그냥 4차산업혁명의 다른 이름
* 국가 공공통계 엉망으로 국가정책에 활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국가정책 참여자의 넋두리

1. 박원순 "민간 신축 건물도 '제로에너지' 설계 의무화"
https://m.news1.kr/articles/?3948376&fbclid=IwAR3-aMKEloEngyMKzr3qAQGU5mEEmWYsesPGThk0wlBJRNVgMaI6d-aZXgc#_enliple
2.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http://www.kharn.kr/news/article.html?no=12828
3. 일복도 신나는 '환경전문가'…“그린뉴딜 얘기에 손끝 쩌릿”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7306.html
4. 독일, 20GW 해상 풍력 법 발표
https://renews.biz/60649/germany-publishes-20gw-offshore-wind-law/
5. REBA, 재생 에너지 정책 경로 보고서
https://reba-institute.org/research/
0. Alliant 석탄화력 2030년까지 위스콘신 고객들에게 2,57M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6. 호주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재생 에너지가 미래인 10 가지 이유
https://theconversation.com/really-australia-its-not-that-hard-10-reasons-why-renewable-energy-is-the-future-130459?fbclid=IwAR2PnVxAHfZe8E-ZqTkztTVzuACCLdbmS10Ibs2Ce6nLX7lMXywBaroi3Pc
7. 신 재생 에너지로 급격히 전환하여 호주는 저렴한 전력과 100,000 개의 일자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8. 미국 134년만에 처음으로 석탄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 소비
https://www.wsj.com/articles/u-s-consumed-more-renewables-than-coal-for-first-time-in-134-years-11590691919?fbclid=IwAR3DEYUUzPhaX13s8pfTCnB6_iKNWACg8wYZSfHU3it1um7MfX2UdX5PLRg
9. 미국의 재생 에너지는 1세기 이상에서 처음으로 석탄을 능가
https://pv-magazine-usa.com/2020/05/29/renewable-energy-in-us-surpasses-coal-for-first-time-in-more-than-a-century-last-year/?fbclid=IwAR0K5-TEVUVmcPQsG0v7sq7dAmAZrtT34bwoxaGMKRPuSrJI7SztI1A-aYA
10. 100% Renewable Futur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zlj7hMkEYvA&fbclid=IwAR1i068vcQd4a4uTrJl6pDnGSXnD5w7jZFgLWsfgE4r2DpzwrZ8B5szr2wg
11. National Grid, 분산 태양 연구에 대한 최신 결과 발표
https://www.greentechmedia.com/articles/read/national-grid-releases-latest-results-on-distributed-solar-study
12. 태양광 연계용 지고 피크컷 뜨고…ESS 패러다임 바뀔까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90569856199243100
13. 정의당, 그린 뉴딜 특별법 공청회 유튜브 풀영상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iUsfCYki9_0%26feature%3Dyoutu.be%26fbclid%3DIwAR3VCI7hszk6vcuX5ojAqOf1VCedRzZowCjnkl04yHYq82j63QRA8ydfa6U
14. [전환적 뉴딜 세미나] 분과회의2 '디지털뉴딜' (FULL)
https://www.youtube.com/watch?v=4sHNa2OuDcM
15. [전환적 뉴딜 세미나] 분과회의3 '그린뉴딜' (FULL)
https://www.youtube.com/watch?v=oGoSH2GbLDA&t=134s
16. 코로나 19 글로벌 위기의 해결책은? ㅣ 루트 에너지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fWVaCeNuzh8
17. RPS 고정가격계약 정산기준 개정, 일단 보류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811
18. 2019 그린본드 발행 최고기록 경신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2B8223ACAC3E5D414925857A0004AA6B&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1%26menu%3Dinsight%26doctype%3D1%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19. 중국의 전력 수급체계와 정책동향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370B6CF66D66EB2B4925857A0004B45F&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2%26menu%3Dinsight%26doctype%3D2%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20. EU, 건물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녹색회복계획 제시
http://www.keei.re.kr/insight?open&p=%2Fweb_energy_new%2Finsight.nsf%2Fview_detail%2F86622678E044314E4925857A0004E083&s=%3Fopendocument%26view%3Djson_by_doctype%26category%3D3%26menu%3Dinsight%26doctype%3D3%26region%3Dall%26opentype%3Dembeded
21. 유니슨, 그린뉴딜 정책 기대감에 ’62.50%↑’
https://www.etoday.co.kr/news/view/1900708
22. 유진투자증권 한병화님 텔레그램 
 ★ 국내외서 쏟아지는 전기차 지원정책들 
 -프랑스가 80억유로의 단기 지원책 도입한 데 이어 
-독일도 자체 부양 안에 전기차 구매 추가 인센티브 도입 예정 
-대한민국도 그린 뉴딜안에  
-오래된 공해 유발 차량들의 친환경차 교환 보조금 포함될 것으로 예상 
-코로나로 인해 단기 위축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하반기 회복 가시화  
https://europe.autonews.com/automakers/german-ministry-proposes-56-billion-car-bonus-scheme-report-says
https://europe.autonews.com/automakers/france-help-auto-sector-measures-worth-88b
23. 이성호 박사님의 엄청난 자료. 얼굴책 인용
4월의 기후/에너지 주요뉴스

<기후위기>

<기후위기와 바이러스의 창궐>
기후변화로 인한 동물의 서식지 파괴로 인한 인간과 동물의 접촉 확대는 인수공통전염병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4733

<지구상에서 곧 사라질 생태계 보고 7가지>
1. 캐리비언 해의 산호초, 2. 호주의 머레이 달링 유역 습지, 3. 알래스카 남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이어지는 다시마 숲, 4. 람사르에 등재된 Piccaninnie Ponds Karst 습지, 5. 케이프타운 주변의 생태계, 6.세네갈강 습지, 7. 아랄해
https://interestingengineering.com/7-ecosystems-of-the-worl…

<남극 고온 신기록 20.75℃>
https://theconversation.com/anatomy-of-a-heatwave-how-antar…

<대기 내 메탄 증가 속도 빨라>
미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수십 곳의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메탄 농도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 2019년은 대기 중 메탄의 농도는 1983년 이래 최고인 1.875PPM 기록.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methane-levels-reach…/…

<올 여름 가장 더운 여름 전망>
미 해양대기청(NOAA)는 75% 확율로, NASA는 60% 확률로 2020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한다.
https://www.theguardian.com/…/meteorologists-say-2020-on-co…

<북극 얼음은 2050년 이전 여름에 완전히 녹을 것>
북극의 얼음은 여름에 녹고, 겨울에 얼지만 2050년 이전 여름에 완전히 녹을 것으로 예측됨. 1979 여름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래 2019년 여름은 면적의 40%, 부피의 70%의 얼음이 사라짐.
https://www.theguardian.com/…/ice-free-arctic-summers-now-v…

<호주의 대산호초 역사 이래 최대 훼손>
https://edition.cnn.com/…/great-barrier-reef-ble…/index.html

<2010~2030년 홍수 영향 비교>
2010년 하천 홍수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는 65백만, 2030 년 131백만.
2010년 해안 홍수의 영향을받는 사람들의 수는 7백만, 2030년 15백만.
2010년 강물 홍수 피해 금액은 매년 1,550억달러, 2030년 5,500억달러로 3 배 증가.
2010년 해안 폭풍 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 자산은 170억달러, 2030년 1,700억달러로 10배 증가.
https://www.wri.org/…/aqueduct-floods-investment-green-gray…

<미국 가뭄 심화>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미국 서북부 몬타나주에서 샌프란시스코, 뉴멕시코주, 멕시코 북부지역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가뭄이 발생. 이는 1,200년 이래 가장 강력한 가뭄. 물 사용을 최소화 등 적응 필요. 코로나 대응이 가뭄 대응의 반면교사.
https://earther.gizmodo.com/the-west-is-facing-its-worst-me…

<기후변화로 촉발 될 수 있는 9 가지 ‘티핑 포인트>
1. 대서양 자오선 순환 중단(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 (AMOC))
2. 서남극 얼음 해빙(West Antarctic ice sheet disintegration)
3. 아마존 열대림 파괴(Amazon rainforest dieback)
4. 서아프리카 몬순 변화(West African monsoon shift)
5. 동토층과 메탄 하이드레이트(Permafrost and methane hydrates) 변화
6. 산호초 절멸(Coral reef die-off)
7. 인도 몬순 변화(Indian monsoon shift)
8. 그린란드 얼음 해빙(Greenland ice sheet disintegration)
9. 북한대림 변화(Boreal forest shift)
https://www.carbonbrief.org/explainer-nine-tipping-points-t…

<재생에너지/효율/전기차>

<세계 발전설비 중 재생에너지 1/3 넘겨>
2019년 기준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설비용량 2,537GW: 수력 1,190GW, 풍력 623GW, 태양광 586GW, 바이오 124GW, 지열 14GW, 조력 0.5GW.
2019년 신규발전설비 176GW: 태양광 98GW, 풍력 59GW, 수력 12GW, 바이오 6GW, 지열 0.7GW.
2019년 신규발전설비의 72%가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중 태양광+풍력이 90%
https://www.irena.org/…/IRENA_RE_Capacity_Highlights_2020.p…

<뉴욕타임즈, 석유회사는 망하고 있고, 태양광/풍력회사는 잘 나가>
https://www.nytimes.com/…/coronavirus-oil-wind-solar-energy…

<태양전지 효율 향상>
코로나로 인한 활동 위축에도 불구하고 태양전지 효율은 향상되고 있음.
태양전지 효율 신기록 경신: 집중형6층적층전지 47.1%, 비집중형6층적층전지 39.2%, 실리콘-페롭스카이트 적층태양전지 24.16%
https://www.sciencealert.com/solar-cell-technology-has-topp…

<사우디 태양광발전 경매 결과 $16.2센트/kwh 기록>
https://www.pv-tech.org/…/bids-of-us0.0162-kwh-emerge-as-sa…

<아부다비 태양광발전 1.35US센트/kwh 기록>
UAE 아부다비 태양광발전 2GW, 2022년 준공조건 입찰, 30년 고정가격 1.35US cents/kWh을 제시한 프랑스 EDF와 중국 징코솔라 컨소시엄으로 낙찰.
태양광발전 2GW, 원전 2개 규모 건설에 2년 걸린다, UAE 원전 2009 시작, 2020 개통예정과 비교됨.
태양광발전은 30년 간 고정가격으로 계약하는데 우리나라는 20년 후 폐기한다고 생각. 정부, 에경연, 산조학회의 LCOE 계산에서 프로젝트 수명은 20년.
세계최소가격 배경에는 일사량 조건에 따른 좋은 이용률(우리 16%, 아부다비 24%)과 사업방식의 차이에서 비롯. 아부다비 전력청이 사업부지 선정, 인허가, 송전선로를 구축, 건설과 운영할 사업자는 국제입찰을 통해 역경매방식으로 선정. 선정된 사업자는 주어진 건설기간 안에 건설하고, 전기판매계약(PPA)을 체결.
우리나라도 풍력과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런 방식 검토 필요. 한전도 EDF처럼 원전과 석탄발전 신규투자를 접고,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투자해야.
https://www.greentechmedia.com/…/worlds-largest-solar-proje…

<BNEF 세계 2/3 국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경제성 갖춰>
BNEF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9% 하락한 육상풍력 $44/MWh, 대규모 태양광은 4% 하락한 $50/MWh, 배터리는 2년 전에 비해 50% 수준인 $150/Mwh. 재생에너지 발전원가 하락으로 화석연료 신규발전소 뿐 아니라 기존 화석연료 발전소를 밀어내고 있음.
https://about.bnef.com/…/scale-up-of-solar-and-wind-puts-e…/

<일본 2019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18.5%>
일본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2018년 17.4%에서 2019년 18.5%로 증가.
태양광발전은 2018년 6.5%에서 2019년 7.4%로 증가, 변동성 재생에너지는 2018년 7.2%에서 2019년 8.2%로 증가. 2019년 수력발전 7.4%, 바이오매스 2.7%, 풍력발전 0.76%, 지열발전 0.24%임.
화석연료 발전은 2018년 78%에서 2019년 75%로 축소, 원전은 2018년 4.7%에서 2019년 6.5%로 증가
https://www.isep.or.jp/en/879/

<IRENA 2019 재생에너지 요약>
2019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량은 2,537GW, 수력 1,190GW, 풍력 623GW, 태양광 586GW, 바이오 124GW, 지열 14GW, 조력 0.5GW.
2019년 신규 추가 설비는 176GW. 태양광 98GW, 풍력 59GW, 수력 12GW, 바이오 6GW, 지열 0.7GW.
https://www.irena.org/…/IRENA_RE_Capacity_Highlights_2020.p…

<화석연료/원자력>

<원유 마이너스 가격 현실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원유 소비가 줄고, 과잉생산 원유의 저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된 5월 인도분 텍사스중질유 가격이 마이너스 37달러에 선물거래됨.
https://www.bbc.co.uk/news/business-52350082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
지난 1월, 7조 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금융회사 ‘블랙록’은 석탄에 대한 투자회수를 시작. 코로나19 이후 미국 금융기관들도 일제히 석탄에 대한 투자를 회수. 더는 석탄이 돈이 안 된다는 선언. 미국 석탄과 석유의 중심인 미 광산협회는 지난 20일 백악관과 미 의회에 구제자금을 요청하면서 스스로 사양 산업임을 숨기지 않음. 이것이 대세. 우리 정부와 금융은 무엇을 해야 할까? 석탄과 석유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고, 유럽이나 중국 미국에서 이미 진행하는 ‘그린 뉴딜(정부 주도 투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10년 안에 온실가스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 정책)’과 같은 대전환을 준비해야.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

<그린뉴딜에 원전, CCS, 바이오 연료는 배제되어야>
스탠포드대 제이콥슨, 델루치 교수는 원전과 화석연료 발전소, 바이오발전은 그린뉴딜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
원전은 생애주기 평가를 할 경우 풍력/태양발전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며, 건설기간이 길어 현재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기회를 주기 때문.
화석연료 발전소에 CCS 장비를 구축해도 실제로는 포집하는 이산화탄소는 22%에 지나지 않고, 이산화탄소 장기 보관도 불가능.
바이오연료 역시 연소 중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며, 산림이 복구되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60년 이상이 소요되어 파리협약목표인 2050년까지 탄소제로에 기여하지 않음.
https://cleantechnica.com/…/why-excluding-nuclear-fossils-…/

<석유 시장 검은 백조>
코로나19로 수요감소로 인한 가격 폭락, 제한된 저장능력, 시장 점유율 전쟁 불가피
https://energypolicy.columbia.edu/…/oil-market-black-swans-…

<미국이 석유 수입국가로 변할수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축은 원유가격 하락을 가져왔고, 하락된 원유가격은 미국이 원유생산 감소를 가져옴. 2020년 3/4분기에 미국이 석유 순수입국가의 가능성 부상.
https://www.politico.com/…/us-becomes-net-petroleum-importe…

<앨버타 연금은 화석연료 투자로 40억달러 손실 기록>
https://theenergymix.com/…/alberta-pension-fund-manager-ai…/

<오스트리아 마지막 석탄발전소 문닫아>
오스트리아 전력회사 Verbund는 4/17 마지막 석탄발전소의 문을 닫음. 오스트리아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음. 대용량 배터리, 전기차 고속 충전, 고온 수전해와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 중. 2030년까지 태양광발전을 10배 증가시켜야 함.
https://www.pv-magazine.com/…/austrias-last-coal-power-pla…/

<미국 육상 석유 시추 작업 14년 이래 최저 기록>
https://www.worldoil.com/…/onshore-drilling-in-the-us-drops…

<중국 석탄발전>
2019년 석탄발전은 중국 에너지 소비의 57.7%이며, 석탄소비의 54%, 설비용량의 52%, 발전량 66%(2007년 발전량은 81%)
2019년 신규 석탄발전은 40GW(4% 증가), 석탄발전 연간 이용율은 49%.
https://energypost.eu/will-china-build-more-coal-to-stimul…/

<에너지전환>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 어떻게 해야 할까?
1. 이번에는 확실한 공공투자와 공공고용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없는 회복'을 막고, 특히 경기회복은 되었으나 불평등이 심화된 지난 2008년 경기회복 방식과 단절해야.
2.이번에는 넛지전략이나 인센티브 전략 말고, 국가의 직접행동(공공투자)이 필요, 정부는 이번 위기를 그린뉴딜 투자를 시작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3. 재원은 문제가 안된다. 좋은 일자리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https://www.project-syndicate.org/…/coronavirus-cash-suppor…

<그린뉴딜이 더 경제적>
그린뉴딜은 흔히 비용 문제를 제기하고, 경제에 부담이 되고, 일자리를 잃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후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고, 그린뉴딜 투자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사라지는 일자리보다 더 많은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https://www.rollingstone.com/…/why-the-green-new-deal-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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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Ju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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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했습니다. 이어 월성 원전 인근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바로 어제 울산과 경주로 내려가 건설 부지를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 방문 중에 ‘재검토위원회’의 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퇴의 변을 보면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반영구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을 추진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안이하게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과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붙입니다. <기자회견문 전문>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입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정정화 위원장이 오늘 “반쪽짜리 공론화 책임지겠다”며 사퇴했습니다. 그동안 산업부가 추진해 온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철저히 실패했다는 방증입니다. “재공론화는 이해당사자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논의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 “산업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지 못한 1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정정화 위원장 사퇴의 변입니다. 그간 산업부와 재검토위원회가 추진한 공론화는 시민사회와 지역주민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됐습니다. 애초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계획에 대한 전국 공론화 이후, 지역공론화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를 섞어 함께 추진하다 보니, 절차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저는 어제 이 문제와 관련해 경주와 울산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분들이 하신 말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론화 작업 똑바로 하라” 였습니다. 주민을 무시하고, 갈등만을 유발하는 일방통행 방식의 의견수렴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견 수렴과정에서부터 배제된 울산 북구에서는 주민 쌈짓돈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해 맥스터 건설 반대 94.8%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주에서는 주민설명회가 세 차례나 무산되고, 시민참여단 모집과정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오늘로 44일째 경주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산업부에 있습니다. 일방적인 공론화 진행으로 지난 1년 동안 찬반 갈등만 증폭시킨 채 어떠한 성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도 없었습니다. 시간과 세금만 낭비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산업부는 재검토의원회 위원들 중에서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 기존의 깜깜이 공론화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제 많고, 탈 많았던 공론화 과정에 대한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더 큰 반목과 갈등을 계속 반복할 수 없습니다. 늦었지만 제대로 된 공론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산업부가 아닌 대통령 책임하의 독립적인 기구를 구성하고, 이해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합니다.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책무가 문재인 정부에게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나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저는 국회 산업위에서 산업부의 책임을 묻고,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공론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6일 국회 소통관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류호정's post
[사용후핵연료, 제대로 된 공론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맥스터를 아십니까? 맥스터는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입니다. 정부가 맥스터 추가 증설을 예고한 뒤, 주민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지속됐습니다. 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서 지난 6월 16일, 산자부 장관에 울산 북구의 주민 의견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이어 월성 원전 인근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바로 어제 울산과 경주로 내려가 건설 부지를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 방문 중에 ‘재검토위원회’의 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퇴의 변을 보면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반영구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을 추진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안이하게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과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붙입니다. <기자회견문 전문>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입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정정화 위원장이 오늘 “반쪽짜리 공론화 책임지겠다”며 사퇴했습니다. 그동안 산업부가 추진해 온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철저히 실패했다는 방증입니다. “재공론화는 이해당사자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논의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 “산업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지 못한 1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정정화 위원장 사퇴의 변입니다. 그간 산업부와 재검토위원회가 추진한 공론화는 시민사회와 지역주민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됐습니다. 애초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계획에 대한 전국 공론화 이후, 지역공론화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를 섞어 함께 추진하다 보니, 절차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저는 어제 이 문제와 관련해 경주와 울산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분들이 하신 말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론화 작업 똑바로 하라” 였습니다. 주민을 무시하고, 갈등만을 유발하는 일방통행 방식의 의견수렴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견 수렴과정에서부터 배제된 울산 북구에서는 주민 쌈짓돈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해 맥스터 건설 반대 94.8%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주에서는 주민설명회가 세 차례나 무산되고, 시민참여단 모집과정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오늘로 44일째 경주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산업부에 있습니다. 일방적인 공론화 진행으로 지난 1년 동안 찬반 갈등만 증폭시킨 채 어떠한 성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도 없었습니다. 시간과 세금만 낭비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산업부는 재검토의원회 위원들 중에서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 기존의 깜깜이 공론화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제 많고, 탈 많았던 공론화 과정에 대한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더 큰 반목과 갈등을 계속 반복할 수 없습니다. 늦었지만 제대로 된 공론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산업부가 아닌 대통령 책임하의 독립적인 기구를 구성하고, 이해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합니다.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책무가 문재인 정부에게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나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저는 국회 산업위에서 산업부의 책임을 묻고,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공론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6일 국회 소통관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사용후핵연료, 제대로 된 공론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맥스터를 아십니까?

맥스터는 월성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입니다.

정부가 맥스터 추가 증설을 예고한 뒤, 주민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지속됐습니다.

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서 지난 6월 16일, 산자부 장관에 울산 북구의 주민 의견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이어 월성 원전 인근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바로 어제 울산과 경주로 내려가 건설 부지를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현장 방문 중에 ‘재검토위원회’의 위원장이 사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퇴의 변을 보면 그동안 정부가 사실상 반영구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을 추진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얼마나 안이하게 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과 정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문 전문을 붙입니다.

<기자회견문 전문>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입니다.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정정화 위원장이 오늘 “반쪽짜리 공론화 책임지겠다”며 사퇴했습니다.

그동안 산업부가 추진해 온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철저히 실패했다는 방증입니다.

“재공론화는 이해당사자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논의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 “산업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지 못한 1차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정정화 위원장 사퇴의 변입니다.

그간 산업부와 재검토위원회가 추진한 공론화는 시민사회와 지역주민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됐습니다. 애초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계획에 대한 전국 공론화 이후, 지역공론화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를 섞어 함께 추진하다 보니, 절차가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저는 어제 이 문제와 관련해 경주와 울산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분들이 하신 말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론화 작업 똑바로 하라” 였습니다. 주민을 무시하고, 갈등만을 유발하는 일방통행 방식의 의견수렴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견 수렴과정에서부터 배제된 울산 북구에서는 주민 쌈짓돈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해 맥스터 건설 반대 94.8%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주에서는 주민설명회가 세 차례나 무산되고, 시민참여단 모집과정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오늘로 44일째 경주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산업부에 있습니다. 일방적인 공론화 진행으로 지난 1년 동안 찬반 갈등만 증폭시킨 채 어떠한 성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도 없었습니다. 시간과 세금만 낭비했습니다. 산업부는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산업부는 재검토의원회 위원들 중에서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 기존의 깜깜이 공론화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제 많고, 탈 많았던 공론화 과정에 대한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더 큰 반목과 갈등을 계속 반복할 수 없습니다.

늦었지만 제대로 된 공론화,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산업부가 아닌 대통령 책임하의 독립적인 기구를 구성하고, 이해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합니다.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책무가 문재인 정부에게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나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저는 국회 산업위에서 산업부의 책임을 묻고,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공론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6월 26일 국회 소통관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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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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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Min Soo Hwang's post
[ 기후위기는 COP26 합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기후위기 대응에 8년 남았다고 하면서 다음 총선을 기다린다는건? *어떠한 명분도 국민보다 우선일 순 없다 *그리고 한마디... 고만 쫌 속아라~~ 등신이가? 1. 울고 웃는 21대 총선 참여 기후변화에너지 전문가들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57311&fbclid=IwAR3Vad8ALb1wr4AlzJNj5-mtEkc7XbQyARKTuaFPmjFhQY4WawvgkM9H0L4 2. `30년 에너지 대계` 자문委 22명 중 원자력 전문가는 `0명`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310941/ 3. 건설사, 새 먹거리 ‘재생에너지’ 정조준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438 4. 한국은 녹색 강국이 될 수있다. Tomas Anker Christensen http://mengnews.joins.com/view.aspx?aid=3075198&fbclid=IwAR1LuY3zEw4sRusqkYNFUxdynXjX9e0mpTpzzScVJnFYRtIRYXVV03V-6xg 5. 태양광·풍력·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중심에 선 한수원 https://www.fnnews.com/news/202003241651394911 6. Fracking Giants, Shale Crash 경고(석유기업들이 망해가는...가속)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bloomberg.com%2Fnews%2Farticles%2F2020-03-24%2Ffracking-giants-warn-shale-crash-will-be-faster-this-time-around%3Fsref%3DoUjKJw8m%26utm_campaign%3DHot%2520News%26utm_source%3Dhs_email%26utm_medium%3Demail%26utm_content%3D85232421%26_hsenc%3Dp2ANqtz-925qfa8gZMMgHS1hjfOgIkAnAt5xyYx3Qoh_xT8o9yLhU-6ysTBlnULVAnA_XuSKkz37II6safZyceP7jC-Jobtyem7A%26_hsmi%3D85232421 7.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6년만에 72% 증가. 138.9GW https://ieefa.org/indias-installed-renewable-generation-hits-138-9gw-up-72-in-six-years-singh/ 8. 덴마크 투자 그룹, 캐나다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 5억 달러 투자 https://ieefa.org/canadas-largest-solar-project-gets-500-million-boost-from-major-danish-investor-group/ 9. 프랑스 EDF ​​Renewables, 50 MW Texas 풍력 발전 단지 완성 https://www.evwind.es/2020/03/25/edp-renewables-completes-50-mw-texas-wind-farm/74166 10. 석탄은 더 이상 재생가능에너지보다 싸지 않다 http://greenacademy.re.kr/archives/4994 11. 독일, 운송 및 건물에 대한 탄소 가격 시스템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germanys-planned-carbon-pricing-system-transport-and-buildings 12. 중국은 2020년대에 수백 개의 새로운 석탄 공장을 건설 할 것인가?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will-china-build-hundreds-of-new-coal-plants-in-the-2020s?fbclid=IwAR1GVT9qdkwIbQX-J0n_GBef2_5KAKnUTbFb3S2nVGvBSXCVysW2x1OmNk0 13. MHI Vestas, 대만에서 풍력 터빈 블레이드 구축 https://www.offshorewind.biz/2020/03/24/mhi-vestas-to-build-wind-turbine-blades-in-taiwan/ 14. 호주, 석탄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후 기금 사용 요청을 기각 https://www.pv-magazine-australia.com/2020/03/25/committee-dismisses-calls-to-use-climate-funds-for-coal-plant-upgrades/ 15. enerdata, 석탄 단계적 폐지 : 중대한 변화를 향해?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executive-briefing/world-coal-phase-out.html?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16. 30년간 대전 주택가 하천으로 흘러든 방사성물질 https://nonukesnews.kr/1761?fbclid=IwAR1sLFx_Hwtj5T3spPIaT3aub7_ZenmILjecn7o5r8Ovwq_fVU_JCufyaak 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 기후위기는 COP26 합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기후위기 대응에 8년 남았다고 하면서 다음 총선을 기다린다는건?
*어떠한 명분도 국민보다 우선일 순 없다
*그리고 한마디... 고만 쫌 속아라~~ 등신이가?

1. 울고 웃는 21대 총선 참여 기후변화에너지 전문가들
http://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457311&fbclid=IwAR3Vad8ALb1wr4AlzJNj5-mtEkc7XbQyARKTuaFPmjFhQY4WawvgkM9H0L4
2. `30년 에너지 대계` 자문委 22명 중 원자력 전문가는 `0명`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310941/
3. 건설사, 새 먹거리 ‘재생에너지’ 정조준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438
4. 한국은 녹색 강국이 될 수있다. Tomas Anker Christensen
http://mengnews.joins.com/view.aspx?aid=3075198&fbclid=IwAR1LuY3zEw4sRusqkYNFUxdynXjX9e0mpTpzzScVJnFYRtIRYXVV03V-6xg
5. 태양광·풍력·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중심에 선 한수원
https://www.fnnews.com/news/202003241651394911
6. Fracking Giants, Shale Crash 경고(석유기업들이 망해가는...가속)
https://getpocket.com/redirect?url=https%3A%2F%2Fwww.bloomberg.com%2Fnews%2Farticles%2F2020-03-24%2Ffracking-giants-warn-shale-crash-will-be-faster-this-time-around%3Fsref%3DoUjKJw8m%26utm_campaign%3DHot%2520News%26utm_source%3Dhs_email%26utm_medium%3Demail%26utm_content%3D85232421%26_hsenc%3Dp2ANqtz-925qfa8gZMMgHS1hjfOgIkAnAt5xyYx3Qoh_xT8o9yLhU-6ysTBlnULVAnA_XuSKkz37II6safZyceP7jC-Jobtyem7A%26_hsmi%3D85232421
7. 인도,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6년만에 72% 증가. 138.9GW
https://ieefa.org/indias-installed-renewable-generation-hits-138-9gw-up-72-in-six-years-singh/
8. 덴마크 투자 그룹, 캐나다 최대 태양광 프로젝트 5억 달러 투자
https://ieefa.org/canadas-largest-solar-project-gets-500-million-boost-from-major-danish-investor-group/
9. 프랑스 EDF ​​Renewables, 50 MW Texas 풍력 발전 단지 완성
https://www.evwind.es/2020/03/25/edp-renewables-completes-50-mw-texas-wind-farm/74166
10. 석탄은 더 이상 재생가능에너지보다 싸지 않다
http://greenacademy.re.kr/archives/4994
11. 독일, 운송 및 건물에 대한 탄소 가격 시스템
https://www.cleanenergywire.org/factsheets/germanys-planned-carbon-pricing-system-transport-and-buildings
12. 중국은 2020년대에 수백 개의 새로운 석탄 공장을 건설 할 것인가?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will-china-build-hundreds-of-new-coal-plants-in-the-2020s?fbclid=IwAR1GVT9qdkwIbQX-J0n_GBef2_5KAKnUTbFb3S2nVGvBSXCVysW2x1OmNk0
13. MHI Vestas, 대만에서 풍력 터빈 블레이드 구축
https://www.offshorewind.biz/2020/03/24/mhi-vestas-to-build-wind-turbine-blades-in-taiwan/
14. 호주, 석탄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후 기금 사용 요청을 기각
https://www.pv-magazine-australia.com/2020/03/25/committee-dismisses-calls-to-use-climate-funds-for-coal-plant-upgrades/
15. enerdata, 석탄 단계적 폐지 : 중대한 변화를 향해?
https://www.enerdata.net/publications/executive-briefing/world-coal-phase-out.html?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16. 30년간 대전 주택가 하천으로 흘러든 방사성물질
https://nonukesnews.kr/1761?fbclid=IwAR1sLFx_Hwtj5T3spPIaT3aub7_ZenmILjecn7o5r8Ovwq_fVU_JCufyaak
17. 두산중공업은 정말 짓지도 않은 원전 탓에 무너진 걸까
http://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32&fbclid=IwAR3qmcttWvyJPIQvLGxAsDXfwzpAVkcq9TBWHwe1hcFhWFmSMuQ617hG6x0
18. 기후솔루션, 2020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현황과 문제점 보고서
http://www.forourclimate.org/research
19. 풍력 발전, 2020년의 최첨단 기술과 전망
https://www.encyclopedie-energie.org/electricite-eolienne-etat-de-lart-en-2020-et-perspectives/?utm_source=Enerdata&utm_campaign=58a52676f6-Email_Nrd_Newsletter_10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838b1c9d18-58a52676f6-124409117
20. 제로 배출 수소를위한 재생 가능 에너지
https://www.evwind.es/2020/03/25/renewable-energies-for-zero-emissions-hydrogen/74168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경제 소개
http://www.koworc.kr/kiosk/2020_3.html#kiosk/8
22. GWEC, Global Wind Report 2019. 2019  60.4GW
https://gwec.net/global-wind-report-2019/?mc_cid=86be31ad9a&mc_eid=0f8eb9ed1b
23.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의 500배 이상이 우리나라 물 속에 있다? 사용후핵연료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Zh8vgBM5HBA
24. 전국의 임시저장소를 꽉 채운 방사능 덩어리들, 대책은 있는가 - 사용후핵연료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zECG55Op-04&feature=share&fbclid=IwAR1Q-zeygswnVpJJ6N4LL7HySV_N0TldIn2mC7lbuUklgfwdA4TtgoPTuYE
24 Ju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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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일본 원전 상황에 대한 몰지각 엉터리 주장 조심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3122139187861945 14.국회에서 벌어진 '탈원전 팩트체크' 공방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03705 15. 스위스 회사 NEK, 가나에 1,000MW의 풍력 발전 https://ieefa.org/swiss-company-nek-to-build-1000mw-of-wind-capacity-in-ghana/ 16. 뉴질랜드 기업, 국가 최대 기업PPA 계약 체결 https://ieefa.org/new-zealand-firms-join-forces-in-countrys-largest-corporate-renewable-energy-supply-deal/ 17.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7월 27일부터 접수(천억, 100MW 규모)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3&sub=004&idx=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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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8년 석탄화력발전 퇴출 독일. 유럽에서 욕먹고 있다. 우리는? ] * 유럽에서 탄소배출 1위 국가이며, 석탄퇴출 가장 늦은 국가 중 하나 독일 * 유럽 15개국 이미 석탄화력이 없고, 14개국은 2030 이전에 석탄퇴출 계획, 오직 독일만 2038년, 빠르면 2035년 * 석탄퇴출계획 앞당기는 영국 2025⇨2024, 포르투갈 2030⇨2023⇨2021, 스웨덴 2022⇨2020, 오스트리아 2025⇨2020, 스페인 2030⇨2025 등 독일만 퇴출에 따른 보상금 있고 나머진 보조금 없이 강체 폐쇄(그림 1) 1. 유럽 ​​최대 탄소 배출원 석탄발전 붕괴로 철강 공장 노출. 매우 유용 https://ember-climate.org/project/ets-2019-release/ 2. EU ETS 데이터 및 도구. 탄소배출권 가격 등 데이터 제공 https://ember-climate.org/data/ 3. '석탄→재생에너지' 변경 첫 사례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 준공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65266 4. 중국 최초의 기후 파업 경고 : 포기하거나 학교로 돌아갈 수 없음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jul/20/chinas-first-climate-striker-cant-return-to-school?utm_term=de224bd1379602adcc9fccd962bfb88a&utm_campaign=GreenLight&utm_source=esp&utm_medium=Email&CMP=greenlight_email 5. 23세 멜버른 학생 기후 변화 재정적 위험에 대해 호주 정부 고소 https://www.abc.net.au/news/2020-07-22/student-sues-australian-government-over-climate-change/12480612?fbclid=IwAR0XNBDGUds-JXpsd1lGtjL3i1bfQXpOk8kyQupQudNfeN6HQU8_PrRmt2o 6. 지속 가능한 채권(Green Bond, 녹색채권) 시장이 뜨겁다 https://insights.nordea.com/en/sustainable-finance/sovereign-green-bonds/ 7. Greta Thunberg는 EU 복구 계획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0/jul/21/greta-thunberg-says-eu-recovery-plans-climate-provisions-inadequate 8. [국회토론회] 신규 석탄화력 사업 이대로 해도 좋은가? 발표자료 링크 http://www.forourclimate.org/notice/721coal . UN, 안토니오 구테레스 중국 석탄화결 자금지원 중단 할 것을 촉구 https://www.climatechangenews.com/2020/07/23/guterres-confronts-china-coal-boom-urging-green-recovery/ 10. 베트남에도 해상풍력 바람이 부네요. 3.5GW 해상풍력 MOU https://www.renews.biz/61897/cip-partners-on-35gw-vietnamese-offshore-plan/ 11. 문재인 정부 '그린 뉴딜', MB 정부 '녹색성장'과는 다르다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30155&fbclid=IwAR1iJhE-52AKSbvioCHp0Y4FKvo2pqMr0FU5W42lXRr_-gjcDl5hNuIzH2o 12. 루트에너지 블로그,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 https://blog.naver.com/p2p_cleanenergy/222008327632 13. 일본 원전 상황에 대한 몰지각 엉터리 주장 조심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3122139187861945 14.국회에서 벌어진 '탈원전 팩트체크' 공방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03705 15. 스위스 회사 NEK, 가나에 1,000MW의 풍력 발전 https://ieefa.org/swiss-company-nek-to-build-1000mw-of-wind-capacity-in-ghana/ 16. 뉴질랜드 기업, 국가 최대 기업PPA 계약 체결 https://ieefa.org/new-zealand-firms-join-forces-in-countrys-largest-corporate-renewable-energy-supply-deal/ 17.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7월 27일부터 접수(천억, 100MW 규모)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3&sub=004&idx=53507
[ 2038년 석탄화력발전 퇴출 독일. 유럽에서 욕먹고 있다. 우리는? ]

* 유럽에서 탄소배출 1위 국가이며, 석탄퇴출 가장 늦은 국가 중 하나 독일
* 유럽 15개국 이미 석탄화력이 없고, 14개국은 2030 이전에 석탄퇴출 계획, 오직 독일만 2038년, 빠르면 2035년
* 석탄퇴출계획 앞당기는 영국 2025⇨2024, 포르투갈 2030⇨2023⇨2021, 스웨덴 2022⇨2020, 오스트리아 2025⇨2020, 스페인 2030⇨2025 등 독일만 퇴출에 따른 보상금 있고 나머진 보조금 없이 강체 폐쇄(그림 1)

1. 유럽 ​​최대 탄소 배출원 석탄발전 붕괴로 철강 공장 노출. 매우 유용
https://ember-climate.org/project/ets-2019-release/
2. EU ETS 데이터 및 도구. 탄소배출권 가격 등 데이터 제공
https://ember-climate.org/data/
3. '석탄→재생에너지' 변경 첫 사례 당진에코 태양광발전소 준공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65266
4. 중국 최초의 기후 파업 경고 : 포기하거나 학교로 돌아갈 수 없음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0/jul/20/chinas-first-climate-striker-cant-return-to-school?utm_term=de224bd1379602adcc9fccd962bfb88a&utm_campaign=GreenLight&utm_source=esp&utm_medium=Email&CMP=greenlight_email
5. 23세 멜버른 학생 기후 변화 재정적 위험에 대해 호주 정부 고소
https://www.abc.net.au/news/2020-07-22/student-sues-australian-government-over-climate-change/12480612?fbclid=IwAR0XNBDGUds-JXpsd1lGtjL3i1bfQXpOk8kyQupQudNfeN6HQU8_PrRmt2o
6. 지속 가능한 채권(Green Bond, 녹색채권) 시장이 뜨겁다
https://insights.nordea.com/en/sustainable-finance/sovereign-green-bonds/
7. Greta Thunberg는 EU 복구 계획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0/jul/21/greta-thunberg-says-eu-recovery-plans-climate-provisions-inadequate
8. [국회토론회] 신규 석탄화력 사업 이대로 해도 좋은가? 발표자료 링크
http://www.forourclimate.org/notice/721coal
. UN, 안토니오 구테레스 중국 석탄화결 자금지원 중단 할 것을 촉구
https://www.climatechangenews.com/2020/07/23/guterres-confronts-china-coal-boom-urging-green-recovery/
10. 베트남에도 해상풍력 바람이 부네요. 3.5GW 해상풍력 MOU
https://www.renews.biz/61897/cip-partners-on-35gw-vietnamese-offshore-plan/
11. 문재인 정부 '그린 뉴딜', MB 정부 '녹색성장'과는 다르다
http://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30155&fbclid=IwAR1iJhE-52AKSbvioCHp0Y4FKvo2pqMr0FU5W42lXRr_-gjcDl5hNuIzH2o
12. 루트에너지 블로그,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
https://blog.naver.com/p2p_cleanenergy/222008327632
13. 일본 원전 상황에 대한 몰지각 엉터리 주장 조심
https://www.facebook.com/JongwoonPark/posts/3122139187861945
14.국회에서 벌어진 '탈원전 팩트체크' 공방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03705
15. 스위스 회사 NEK, 가나에 1,000MW의 풍력 발전
https://ieefa.org/swiss-company-nek-to-build-1000mw-of-wind-capacity-in-ghana/
16. 뉴질랜드 기업, 국가 최대 기업PPA 계약 체결
https://ieefa.org/new-zealand-firms-join-forces-in-countrys-largest-corporate-renewable-energy-supply-deal/
17.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7월 27일부터 접수(천억, 100MW 규모)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3&sub=004&idx=53507
24 M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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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탈원전 선언을 하면서 2022년까지 원전 조기 폐기 등을 결정했고, “원전 운영회사에 정부의 정책 변경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18년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회사 손실 보상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프랑스에서는 원전폐쇄 정책에 따라 원전 기업에 피해를 보상하는 에너지 전환법을 2015년에 제정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전환특별법 제정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의 기본 법체제를 마련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에너지전환 전략 공기업화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조사하고, 그 피해를 보상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가스터빈 발전기기 국산화율 증대 및 풍력발전 정부지원 확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발전 기술을 보유하게 된 만큼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먼저 국내시장을 탄탄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확정 예정인 ‘제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국산 가스터빈 공급계획을 반영하고, LNG 가스 발전 비율을 2030년 35%까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풍력발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지구로서 창원에 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두산중공업 대한 긴급조치가 필요합니다. 첫째, 정부에 요구합니다. 두산중공업 총부채의 46%를 빌려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통해 두산중공업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야 합니다. 둘째, 두산재벌에 요구합니다. 두산재벌은 그 동안의 잘못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너 일가의 사적 재산을 출연하여 두산중공업 정상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셋째, 정치권에 요구합니다. 두산중공업의 원전산업은 매출액 기준 15~20%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미래통합당은 두산의 모든 문제가 오직 ‘탈원전’ 때문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두산재벌의 책임을 면제해주고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만을 위한 주장입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마저 정략으로 이용하는 미래통합당의 나쁜 정치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지금 창원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합동 토론 논의가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후보자뿐 아니라, 두산중공업 사측과 노동자, 정부책임자, 전문가 모두가 모여서 함께 토론하길 바랍니다. 이 문제를 대안 없는 정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러 후보들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합니다.
여영국's post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국가 책임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기후위기는 국민들의 생명과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제 에너지 전환은 인류 생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며 국가적 차원의 정책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은 정책결정만 있었지 정책에 대한 책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오롯이 관련 기업과 노동자들에게만 전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석탄화력 대기업인 두산 중공업에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대량해고와 강제휴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전환 정책의 책임자인 정부도, 경영에 실패한 두산중공업 경영진도, 책임을 져야할 사람은 그 누구하나 책임을 지지 않은 채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만 있습니다. 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온 노동자들이 그 책임을 다 떠안고 일자리를 떠나야합니까? 책임을 떠안는 건 노동자가 아닌, 두산중공업 경영진과 에너지전환정책 정부책임자여야 합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재벌의 자회사인 두산건설에 10년 동안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하고, 적자에도 불구하고 수천억의 배당금잔치를 하여 두산중공업의 재무상황 악화를 불러왔습니다. 또 두산중공업 경영진은 탈원전, 탈석탄의 세계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화력,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는 과거방식의 전략을 택하여 경영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산중공업의 어려움은 두산재벌과 두산중공업 경영진이 자초한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도 두산중공업의 어려움에 대한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도 두산중공업 부실의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에너지전환은 그 결과도 그 과정도 정의로워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는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배제되어 피해를 입은 기업과 노동자들에 대해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정의롭지 못한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그 피해를 노동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두산중공업 관련 기업들의 고통도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두산 재벌, 두산중공업 경영진과 정부에 책임을 물으며 다음의 세 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합니다. 첫째, ‘두산중공업의 에너지전환 전략 공기업화’입니다. 에너지 전환은 이제 국가적 과제이며 시대적 사명입니다. 단순하게 수익성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에너지전환을 원활히 이뤄낼 수 없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전 세계 5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기술을 획득했으며, 풍력발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에너지산업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에너지 전환 전략 공기업으로 지정하여 에너지전환 정책의 추동력을 확보하고 노동자들을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두산재벌은 그 동안의 경영실패를 책임지고 두산중공업을 공기업화 하는데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에너지전환특별법 제정’입니다. 독일은 2011년 탈원전 선언을 하면서 2022년까지 원전 조기 폐기 등을 결정했고, “원전 운영회사에 정부의 정책 변경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18년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회사 손실 보상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프랑스에서는 원전폐쇄 정책에 따라 원전 기업에 피해를 보상하는 에너지 전환법을 2015년에 제정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전환특별법 제정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의 기본 법체제를 마련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에너지전환 전략 공기업화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조사하고, 그 피해를 보상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가스터빈 발전기기 국산화율 증대 및 풍력발전 정부지원 확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5번째로 대형 가스터빈 발전 기술을 보유하게 된 만큼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먼저 국내시장을 탄탄히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확정 예정인 ‘제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국산 가스터빈 공급계획을 반영하고, LNG 가스 발전 비율을 2030년 35%까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에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풍력발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지구로서 창원에 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두산중공업 대한 긴급조치가 필요합니다. 첫째, 정부에 요구합니다. 두산중공업 총부채의 46%를 빌려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통해 두산중공업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야 합니다. 둘째, 두산재벌에 요구합니다. 두산재벌은 그 동안의 잘못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너 일가의 사적 재산을 출연하여 두산중공업 정상화에 기여해야 합니다. 셋째, 정치권에 요구합니다. 두산중공업의 원전산업은 매출액 기준 15~20%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미래통합당은 두산의 모든 문제가 오직 ‘탈원전’ 때문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두산재벌의 책임을 면제해주고 자신들의 정략적 이익만을 위한 주장입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마저 정략으로 이용하는 미래통합당의 나쁜 정치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지금 창원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합동 토론 논의가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 후보자뿐 아니라, 두산중공업 사측과 노동자, 정부책임자, 전문가 모두가 모여서 함께 토론하길 바랍니다. 이 문제를 대안 없는 정쟁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러 후보들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합니다.
14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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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를 가해 약 원전 2개분의 에너지 절약+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행동’은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도시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100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등 세계 최고 태양의 도시를 구현해 에너지 문명사에 거대한 전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두 번째, 서울시의 전환은 ‘재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파괴와 건설, 확장으로 도시의 문명을 정의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규모와 높이를 넘어 더 넓고 깊고 오래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지우고 새로 쓰는 개발 대신 고쳐서 다시 쓰는 재생으로 전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로서 수명을 다한 서울역고가는 세계 최초의 공중보행로 ‘서울로 7017’로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유사시를 대비 석유를 비축하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1세기의 에너지인 문화를 비축한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산업화 유산으로 불리며 침체와 낙후의 길을 걷던 세운상가 역시 재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서울시가 시도한 전환의 키워드는 공동체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공동체는 저출생, 고령화, 무관심, 갈등, 소외와 같이 새롭게 대두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 취임 후 6년 새 서울시에선 330개의 마을공동체가 새롭게 형성됐고 마을은 전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만도 100곳으로 늘었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에너지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구의 한 마을에서는 폐식용류를 모아 청소차 연료로 사용하고 있고 이를 위한 전용주유소도 만들었습니다. # 선순환의 전환을 이끌 ‘협력과 연대’ 도시는 평평하며, 우리는 그 안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이 멀리 하와이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심해에서는 연간 1300만 마리의 바다동물이 죽어가고 있고 파괴된 생태계는 다시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결은 서로가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기도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녹색산업, 녹색일자리가 생기고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 침체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연결을 만들지, 선순환의 연결을 만들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곳에서 전환도시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제안합니다. 도시의 연대와 협력으로 더 깊고 넓고 오래가는 문명 전환의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전환도시 서울을 위한 제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현 세대가 가장 풍요로운 시대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구의 자원은 한계가 있고 인류가 그 한계를 넘어서 사용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필연입니다. 이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것도,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것도 도시입니다. 도시의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대전환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남북한의 도시가 협력하고, 지역과 서울이 협력하고, 세계의 도시들이 협력할 때 무자비한 경쟁의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그리고 사람과 야생동식물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문명의 새 문이 열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전환의 주역입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전환도시, 서울을 시작하겠습니다. we change! 감사합니다.
Won Soon Park's post
<2018 서울 전환도시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 “깊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와 전환, 서울의 담대한 도전” ‘2018 서울 전환도시 컨퍼런스’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 유럽 3개국 순방(스페인, 스위스, 에스토니아)을 다녀오느라 며칠 전까지 서울을 비웠는데요, 외국에 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잠시간 떠나보니 서울이 얼마나 대단한 도시인지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평화의 문고리를 잡고 있는 한반도와 서울이야말로 문명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고 계신 것도 ‘전환도시’라는 중요한 의제를 다루기에 이곳 서울이 최적의 공간, 바로 지금이 최적의 시점임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 길 마다않고 서울을 방문해주신 존캅 교수님, 데이비드 코튼 교수님, 윈태쥰 교수님, 찰스 쉬한 선생님, 이현정 박사님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해주신 강금실 변호사님, 조명래 원장님, 정건화 교수님, 박용남 소장님, 윤순진 교수님, 이유진 박사님, 이신해 박사님, 김종휘 대표님을 비롯한 국내 패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평화, 새로운 미래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사진은 9.19 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 두 정상의 모습입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냉전의 마지막 땅이라 불리는 한반도. 한반도의 남북 지도자가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서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몇 번을 봐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장면입니다. ‘확고한 평화’로의 거대한 전환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이 또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2018년 한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 의제는 ‘평화’입니다. 1953년 휴전 이후 남과 북은 분단체제 속 불필요한 이념갈등과 군사경쟁에 힘을 허비해 왔습니다. 잠재된 전쟁의 위험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서울 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가능성을 축소시켜 왔습니다. 진정한 번영과 새로운 전환은 평화라는 기반 위에서만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남북 두 정상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이 삼두마차가 되어 ‘평화, 새로운 미래’로의 전환을 이끌어야 합니다. # 서울시의 전환 의제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는 전환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합니다. 구체적인 삶의 의제들 역시 도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여름 111년만의 기록적 폭염을 경험했습니다. 봄가을엔 미세먼지가 우리의 숨 쉴 권리를 위협합니다. 벌써부터 올 겨울 혹한의 경보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재난이 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이것이 비단 올 해만의 특수한 현상일까요?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은 돌이키기 힘든 현실이라고 진단합니다. 지금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 예견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만이 아닙니다. 복잡하게 얽힌 사회경제적 문제 역시 인류가 직면한 위기입니다. 특히,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입니다. 성장은 정체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희망대신 절망과 포기를 이야기하고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은 늘어난 기대수명을 축복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공동체가 해체된 각자도생의 사회 속에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소수자들의 폭력에 대한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금수저, 흙수저와 같은 자조는 우리 사회를 아프고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인류를 위협하는 이 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우리 인류라는 사실입니다. 속도와 효율, 개발만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우리의 선택이 인류의 터전을 위협하는 결과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위기를 만들었다면 다시 인류가 위기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개별 문제에 대한 개별적 처방을 넘어 근본적 성찰이 필요합니다. 도시에서부터 관습화된 문명의 대수술에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문명의 전환’을 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지난 6년간 서울시의 전환을 위한 도전과 실험 그렇다면 왜 도시일까요? 지난 6년간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마을에서, 현장에서 시도한 다양한 실험에 그 답이 있습니다. ‘협치’와 ‘혁신’을 통한 서울시의 패러다임 대 전환, 그 결과는 왜 도시가 문명 대 전환의 선두에 서야하는 지를 역설해 줍니다. 먼저 서울시가 최초로 시도한 에너지 실험, ‘원전하나줄이기’를 보시죠. 여러분, 지금 도시에서 내뿜는 탄소가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지구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무려 80%의 탄소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가 나서지 않는 한 기후변화 대응은 어렵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직접 팔을 걷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37만 명의 시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시도하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해 약 원전 2개분의 에너지 절약+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도시의 행동’은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도시로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100만 가구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등 세계 최고 태양의 도시를 구현해 에너지 문명사에 거대한 전환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두 번째, 서울시의 전환은 ‘재생’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파괴와 건설, 확장으로 도시의 문명을 정의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규모와 높이를 넘어 더 넓고 깊고 오래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지우고 새로 쓰는 개발 대신 고쳐서 다시 쓰는 재생으로 전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로서 수명을 다한 서울역고가는 세계 최초의 공중보행로 ‘서울로 7017’로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유사시를 대비 석유를 비축하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1세기의 에너지인 문화를 비축한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산업화 유산으로 불리며 침체와 낙후의 길을 걷던 세운상가 역시 재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서울시가 시도한 전환의 키워드는 공동체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공동체는 저출생, 고령화, 무관심, 갈등, 소외와 같이 새롭게 대두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명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 취임 후 6년 새 서울시에선 330개의 마을공동체가 새롭게 형성됐고 마을은 전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의 장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만도 100곳으로 늘었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에너지 생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강동구의 한 마을에서는 폐식용류를 모아 청소차 연료로 사용하고 있고 이를 위한 전용주유소도 만들었습니다. # 선순환의 전환을 이끌 ‘협력과 연대’ 도시는 평평하며, 우리는 그 안에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이 멀리 하와이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심해에서는 연간 1300만 마리의 바다동물이 죽어가고 있고 파괴된 생태계는 다시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연결은 서로가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을 만들기도 합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녹색산업, 녹색일자리가 생기고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 침체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연결을 만들지, 선순환의 연결을 만들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곳에서 전환도시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제안합니다. 도시의 연대와 협력으로 더 깊고 넓고 오래가는 문명 전환의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전환도시 서울을 위한 제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현 세대가 가장 풍요로운 시대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구의 자원은 한계가 있고 인류가 그 한계를 넘어서 사용한다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필연입니다. 이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것도,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것도 도시입니다. 도시의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대전환이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남북한의 도시가 협력하고, 지역과 서울이 협력하고, 세계의 도시들이 협력할 때 무자비한 경쟁의 시대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그리고 사람과 야생동식물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문명의 새 문이 열릴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전환의 주역입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전환도시, 서울을 시작하겠습니다. we change! 감사합니다.
Paul Kim and 10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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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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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쳤고, 38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원전 2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470만TOE)를 생산·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사회에서도 2016년 경주와 포항 지진,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 등이 발생하면서 핵발전과 석탄 의존사회에서 시급히 벗어나야함을 경고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후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표방하며, 출범하였다. 서울시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2022년까지 1GW 태양광발전을 목표로 하는 ‘태양의도시, 서울’을 발표하였다. 바야흐로 한국사회에서 에너지전환이 화두로 부상했다. 에너지전환은 에너지원을 바꾸는 일에 더해 에너지와 연결된 사회, 경제, 산업, 인프라, 시민들의 인식과 소비 행태 등에서 폭넓은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반세기 이상 한국사회에 스며든 중앙집중식 에너지시스템의 장막은 광범위하게 사회를 장악하고 있으며, 견고하기 이를 데 없다. 문재인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소비에 따른 환경사회적 비용지불을 필요로 하지만, 사회 전체가 낮은 전기요금에 중독되어 있다. 전기요금 정상화, 환경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세금제도 개편, 합리적인 에너지시장제도 운영, 분산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지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현재의 에너지정책과 가격 제도 하에서 시민과 기업은 자기비용을 들여 에너지효율에 투자 하고, 단열성능이 좋은 건축물을 짓고, 태양광발전기를 올리는 등의 자발성을 갖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정책은 보조금과 각종 지원제도에 의존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서울의 한 단계 차원 높은 에너지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지난 2년 동안 에너지일자리 서비스 시범사업인 ‘와트몰’ 프로젝트가 민관협치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에너지하면 생각나는 시민브랜드, 와트몰>은 시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교육하고, 단련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막상 <와트몰>이 시범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안착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만만치 않다. 첫 번째 장벽은 현재의 전기요금으로는 <와트몰>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교육, 집수리단열개선, 태양광 서비스를 받기위해 지갑을 열지 않는다. 두 번째 장벽은, 서울시가 이미 공적 영역에서 시민들에게 교육, 집수리단열개선(집수리센터), 태양광 서비스(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와트몰>과 의도치 않은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와트몰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수준이 이제 시작단계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더 현명해져야 한다. 서울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에 대한 에너지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동시에 서울시가 직접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에너지시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고, 대안을 만들어 보자. 지역의 시민주체들이 의사결정과 정책계획에 훨씬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행정과 시민의 협치파트너쉽(PCP, Public Citizen Partnership)을 만들어가야 하고, 에너지시민의 책임감과 활동무대를 넓혀야 한다. <와트몰>도 공간과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되, 와트몰의 주인공은 에너지시민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스마트시티도 예산을 들여 구현해내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의 운영자도 시민이 되어야 한다. 시가 지원해야 할 것은 스마트계량기를 통해 에너지의 흐름을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과 협동조합, 기업이 전력중개사업이나 수요자원 시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의 지향은 ‘전환도시’일 수 있다. 전환도시는 기후변화와 피크오일, 후쿠시마와 같은 외부적인 충격이 서울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 인프라, 공동체, 에너지 모든 분야에서 자립적인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이다. 전환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공동체로서, 공동체 단위로 전환 교육과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전환의 삶을 살도록 한다. ‘전환도시, 서울’의 시민들은 어떤 시민들일까? 기후변화와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영향을 인식하고, 에너지 소비자로서만 아니라 생산에 참여하는 시민들이다.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공동체와 함께 전환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이다. 서울에는 그런 시민들이 있고, 이제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들이 에너지자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혁신해야 한다.
이유진's post
내일이 와트몰 오픈 기념식입니다. ^^ 얼마나 힘들게 준비한 것인지 알기에 제가 다 설레입니다. <“전환도시, 서울” - 에너지정책, 지원을 넘어 자치로> 2012년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발표했을 당시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을 펼치던 이명박 정부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에너지절약, 효율개선,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을 위한 노력을 펼쳤고, 38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원전 2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470만TOE)를 생산·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사회에서도 2016년 경주와 포항 지진,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 등이 발생하면서 핵발전과 석탄 의존사회에서 시급히 벗어나야함을 경고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후 2017년 문재인 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표방하며, 출범하였다. 서울시도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2022년까지 1GW 태양광발전을 목표로 하는 ‘태양의도시, 서울’을 발표하였다. 바야흐로 한국사회에서 에너지전환이 화두로 부상했다. 에너지전환은 에너지원을 바꾸는 일에 더해 에너지와 연결된 사회, 경제, 산업, 인프라, 시민들의 인식과 소비 행태 등에서 폭넓은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반세기 이상 한국사회에 스며든 중앙집중식 에너지시스템의 장막은 광범위하게 사회를 장악하고 있으며, 견고하기 이를 데 없다. 문재인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소비에 따른 환경사회적 비용지불을 필요로 하지만, 사회 전체가 낮은 전기요금에 중독되어 있다. 전기요금 정상화, 환경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세금제도 개편, 합리적인 에너지시장제도 운영, 분산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지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현재의 에너지정책과 가격 제도 하에서 시민과 기업은 자기비용을 들여 에너지효율에 투자 하고, 단열성능이 좋은 건축물을 짓고, 태양광발전기를 올리는 등의 자발성을 갖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정책은 보조금과 각종 지원제도에 의존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서울의 한 단계 차원 높은 에너지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지난 2년 동안 에너지일자리 서비스 시범사업인 ‘와트몰’ 프로젝트가 민관협치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에너지하면 생각나는 시민브랜드, 와트몰>은 시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서비스를 개발하고, 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교육하고, 단련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막상 <와트몰>이 시범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안착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만만치 않다. 첫 번째 장벽은 현재의 전기요금으로는 <와트몰>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교육, 집수리단열개선, 태양광 서비스를 받기위해 지갑을 열지 않는다. 두 번째 장벽은, 서울시가 이미 공적 영역에서 시민들에게 교육, 집수리단열개선(집수리센터), 태양광 서비스(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와트몰>과 의도치 않은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와트몰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수준이 이제 시작단계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더 현명해져야 한다. 서울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민들에 대한 에너지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동시에 서울시가 직접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에너지시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고, 대안을 만들어 보자. 지역의 시민주체들이 의사결정과 정책계획에 훨씬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행정과 시민의 협치파트너쉽(PCP, Public Citizen Partnership)을 만들어가야 하고, 에너지시민의 책임감과 활동무대를 넓혀야 한다. <와트몰>도 공간과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되, 와트몰의 주인공은 에너지시민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스마트시티도 예산을 들여 구현해내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시티의 운영자도 시민이 되어야 한다. 시가 지원해야 할 것은 스마트계량기를 통해 에너지의 흐름을 정확하게 계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측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과 협동조합, 기업이 전력중개사업이나 수요자원 시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서울의 지향은 ‘전환도시’일 수 있다. 전환도시는 기후변화와 피크오일, 후쿠시마와 같은 외부적인 충격이 서울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 인프라, 공동체, 에너지 모든 분야에서 자립적인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이다. 전환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공동체로서, 공동체 단위로 전환 교육과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전환의 삶을 살도록 한다. ‘전환도시, 서울’의 시민들은 어떤 시민들일까? 기후변화와 에너지 소비에 따른 환경영향을 인식하고, 에너지 소비자로서만 아니라 생산에 참여하는 시민들이다.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해 공동체와 함께 전환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이다. 서울에는 그런 시민들이 있고, 이제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들이 에너지자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혁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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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Deuk Oak [全的 기독교] 우치무라 간조와 김교신-- 역사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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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的 기독교] 우치무라 간조와 김교신-- 역사적 관점

内村鑑三(1861-1930년)과 김교신(1901-1945)의 나이 차이는 40세요, 김교신은 우치무라 사후에 15년을 더 살았다. 따라서 1920년대의 김교신이 내촌의 무교회주의를 계승하고 성경적인 순수 복음의 기독교를 전하려는 측면이 강했다면, 1930-45년의 김교신은 좀 더 조선적 기독교, 30년대의 상황에서 나온 새로운 독자적인 면이 있을 것이다. 20년대에는 내촌과의 연속성(continuity), 30년대는 내촌과의 비연속성(discontinuity)의 관점에서 보면 좋을 것이다.
즉 1930년 이후의 김교신의 자료를 읽을 때에는, (1) 내촌이 경험하지 못했던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교회의 신사참배(1935-45), 태평양전쟁(1941-45)이라는 조선의 정세, (2) 내촌에게 많은 영향을 준 독일루터교회가 1930년대 히틀러 치하에서 국가 종교로 타락해 간 역사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스승과 제자의 사상에 차이가 없을 수 없다. 일본과 조선의 상황이 같을 수 없었다. 신학은 상황에 토착화한다. 무교회주의가 현해탄을 건너오고 시공간이 바뀌었다면, 그 연속성과 함께 비연속성을 강조하는 게 마땅하다. 그게 역사가가 중시할 점이다.
오늘 한국기독교역사연구회 발표회에 시간이 없어 참석은 못했지만, 논문과 논평을 읽고 느낀 점을 쓴다. 김교신의 '전적 기독교'라는 말은 내촌에게는 없는 김교신이 만든 새로운 용어였다.
한국에서 1920년대에 '전적'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 말의 반대는 '개적'이었다. 전체와 개별, 둘의 관계는 무엇인가가 철학적 문제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개별적, 부분적인 기독교란 곧 사적, 가족적, 부족적, 국가적 기독교이다. (그 부분적 전체로 참 신앙을 가진 개인을 억압하면) 거짓 기독교이다. 전체주의에 포섭되어 전적인 복음이 되기를 포기한 독일루터교회는 다가올 조선교회, 신사참배할 교회의 미래였다.
전적 기독교란 복음의 전체를 드러내는 기독교, 전 인류를 위하면서 (천하보다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원래 기독교를 말한다. 참 기독교, 진정한 기독교, 보편적 기독교이다.
요즘 말로 하면 사적 기독교가 아닌 공적 기독교이다. 김교신은 국가에 충성하는 기독교로 타락해 가는 독일 루터교회와 조선교회를 보면서 '전적 기독교'라는 말을 창안해서 사용했다.
"우리의 희망은 거대한 사업 성취나 신령한 사업 헌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인물의 출현에 있다. 비록 그가 그리스도처럼 세상에서 참패하더라도, 참 의미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더불어 생각하고 노동하는 자라면, 조선의 희망이 전적으로 그에게 있다."(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
오늘 김교신이 살아 있다면 그는 사유화한 '세습 기독교'와 맘몬을 섬기는 대형 '사업 기독교'와 권력지향의 '정치 기독교'에 대항하는 말로 '전적 기독교'를 사용했을 것이다.

KOREANCHRISTIANITY.TISTORY.COM

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
"조선의 희망" 우리는 경험을 통해 부흥회로 교회에 영적 불이 붙는다고 해서 나라에 희망이 생기지 않음을 안다. 한 도시 전반이 기독교화 되어 상인까지 예수쟁이 행세를 해야 장사를 해도 희망이 약속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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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com/581?fbclid=IwAR0Nl7IlgfPGnRXXInwt-pDSlDd6T7JYpNE7iLgoam8ZP2DyomZyj2rjJW8 1/4
인물/김교신
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
사용자 lutheroak 2019. 4. 24. 06:18


"조선의 희망"
우리는 경험을 통해 부흥회로 교회에 영적 불이 붙
는다고 해서 나라에 희망이 생기지 않음을 안다 한
도시 전반이 기독교화 되어 상인까지 예수쟁이 행
세를 해야 장사를 해도 희망이 약속되지 않았다 교
회 부흥으로 靈火가 타올라도 안 되고 도시 聖市
化로 기독교가 힘을 가져도 신학생이 많고 신학교
가 부흥해도 구령 사업 선교 사업이 늘어나도 사회
변화의 희망은 생기지 않았다
차라리 양돈 양계를 해도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따
라 속이지 않을 때 거룩한 일을 하는 것이요 전 시
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 사업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희망은 거대한 사업 성취나 신령한 사업 헌
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인물의 출현에 있
다 비록 그가 그리스도처럼 세상에서 참패하더라
도 참 의미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더불어 생
각하고 노동하는 자라면 조선의 희망이 전적으로
그에게 있다
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년 3월
옥성득 교수의 한국 기독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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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21 김교신, "조선의 희망," 1937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com/581?fbclid=IwAR0Nl7IlgfPGnRXXInwt-pDSlDd6T7JYpNE7iLgoam8ZP2DyomZyj2rjJW8 2/4
한 명의 루터가 일어나면 된다 한 명의 거룩한 양돈 전문가가 있으면 된다 비상한 酷寒에도 全滅을 면하면 된다 만인사제설은 사제를 치는 일반인의 권리 선언이 아니라 일상이 거룩한 목회지라는 나의 책임 선언이다 이웃도 그런 특권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는 나의 약속이다



Sung Deuk Oak

제392회 학술발표회 논문과 논평은 http://www.ikch.org/hom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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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3% 줄이는 원전, 핵 재앙 또다른 위험이 문제 - 중앙일보

온실가스 3% 줄이는 원전, 핵 재앙 또다른 위험이 문제 - 중앙일보


온실가스 3% 줄이는 원전,

핵 재앙 또다른 위험이 문제
[중앙선데이] 입력 2017.09.10 01:11 | 548호 27면 지면보기

[기후변화 리포트] 원자력의 기후 영향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태로 핵 위험 문제가 다시 한 번 부각됐다. [중앙포토]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으로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사회가 더는 가능하지 않게 되었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약 80%를 차지하므로, 이를 줄이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는 평균 수명이 200년 이상 되므로 당장 배출을 멈추더라도 지구 온난화는 계속 진행된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기후변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세계 450개 원전, 석유 대신해
산업·운송·농업은 가동 못 시켜
화석연료의 속박 탈피 어려워

과거 위험은 기술 결핍서 발생
지금은 문명의 과잉 진보가 초래

에너지 수요 증가해야 한다는 것
왜 당연히 받아들이는지 따져봐야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술로만 달성될 수 있는지가 문제이다. 에너지원을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재생가능에너지로는 지금 소비하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원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석유 수입 국가들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은 전력을 생산하는 데만 사용된다. 화력발전소 대신에 원전을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온실가스는 전력 부분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다. 전체 온실가스의 3분의 2 이상을 배출하는 산업, 운송, 농업 등은 원자력으로 가동될 수 없다. 즉 원자력은 온실가스 배출의 일부만을 해결할 수 있을 뿐이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450개 정도의 원전이 운행되고 있다. 이것은 약 3%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온실가스 배출이 2050년에는 2010년에 비해 절반 수준이어야 하고 2100년 이후에는 거의 없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까지 원전을 증가시켜 줄여야 할 온실가스의 6% 정도를 감축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맥락에서 원전은 기후변화 대응의 완전한 해결책은 못된다.

프랑스는 원자력으로 전기의 약 75%를 생산해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지만 1인당 석유 소비량은 원자력을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주변 유럽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석유와 원자력의 용도가 같지 않아 원자력이 석유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전을 사용하든 말든 석유의 속박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원전이 에너지 안보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보여 주는 사례다.



알지 못한 원인으로 원전 사고 날 수도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고 뿜어 낸 온실가스가 기후변화를 일으켰듯이, 원전은 또 다른 위험을 일으킨다. 원전 확대는 기후변화 문제로부터 다른 문제(핵폐기물, 핵 재난, 핵 확산)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다른 문제에 눈을 감는다면 원전 확대는 괜찮은 선택이다. 원전의 위험을 뒤로 감추고 기후변화 위험과 안전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일 뿐만 아니라 서로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위험 중에서 선택하는 문제다.

위험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목걸이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가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위험에 가장 취약한 곳이 전체의 안정성을 결정한다. 스리마일섬,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은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취약한 문제로 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므로 앞서 발생한 원전 사고는 그 원인이 각기 달랐다. 앞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또 다른 미처 알지 못하는 원인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기후변화와 원전은 선형적인 단순계가 아니라 복잡계이므로 우리는 취약한 모든 곳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위험은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된다. 이제 필요한 것은 위험을 감지하고 감당하는 능력이다.

우리는 위험을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가? 인간은 제한된 합리성을 갖고 있다. 인간이 제한 없는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면 세상에 무슨 문제라는 게 있겠는가? 기후변화 대응과 원자력 사용에 합리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려면, 제한적 합리성을 가진 사람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위험을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정부의 의사결정과 전문가의 의견이 신뢰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와 전문가만이 위험 담론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도 자기 분야 외에선 전문가가 아니긴 매한가지다. 정책을 결정하는 데 과학기술은 일부의 요소일 수밖에 없다. 화석연료와 원자력 사용에 따른 혜택과 이에 따른 위험은 결코 전문가들의 논의만으로 정해질 수 없는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서로 다른 가치와 이해를 가진 시민들 사이의 논쟁은 불가피하다. 옳다, 그르다 하는 판단은 어떤 과학적 사실에 어떤 가치를 얼마나 두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와 원전은 우리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위험은 우리 세대가 이익을 누렸기 때문에 우리 세대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래에 아무런 이익도 없이 위험만을 끌어안고 살아야 할 미래 세대들도 의사결정과정에서 고려해야 한다.

정부가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는 것은 정보가 널리 공유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민주적 합의를 이뤄 내는 데 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찬반을 떠나 민주사회에서 위험을 다룰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민주적 합의는 단순히 당위적으로만 요청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불안과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은 완전한 지식이 아니라, 인류가 최대한 밝혀낸 불완전한 지식이다. 이 때문에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또 다른 과학기술을 동원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위험의 원인이 되어 또 다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결이 문제를 낳고 문제가 다시 해결을 낳는 순환고리로 인해 미지의 불확실한 세계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새로운 위험에 직면해서 우리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온 가치를 다시 점검해야만 한다.

울리히 벡은 이를 ‘위험사회’로 특징지웠다. 과거 위험은 홍수·가뭄·지진·전염병처럼 자연에서 발생하는 외부적인 위험이며, 방재기술이나 보건위생 등의 결핍 때문에 발생했다. 선진사회에서는 결핍을 채움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반면에 기후변화, 환경오염,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원자력과 같은 현대 위험은 과거의 결핍을 메웠던 산업과 기술의 진보가 초래한 내재적 위험이며, 그것은 주로 결핍이 아닌 인류 문명의 과잉으로 발생한다. 이 위험은 실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도한 성공에서 오기 때문에 위험을 제어하기가 더욱 어렵다.



발전으로 인한 에너지 과소비 체계 바꿔야 기후변화와 원자력은 각각 문명의 결과이자 동력이었지만, 이로 인해 새롭게 직면한 위험이기도 하다. 에너지 소비에 기반을 둔 현재 삶을 유지하는 한, 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또한, 원전은 기후변화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문제는 에너지 과잉소비인데 기술적인 해결 방안만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곤경으로 몰아넣은 원인을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눈앞의 현실에만 몰두하게 하는 사고방식을 더욱 강화할 뿐이다.

기후변화는 대기의 화학 조성의 변화로 일어난 과학 문제이지만, 이 변화는 사회경제 체계의 변화에서 출발했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 즉,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으로 발생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 근원에는 에너지 소비를 더욱 늘리려는 욕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바로 이것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그 대응으로 원전을 선택하게 하는 시스템을 유지한다. 왜 에너지 수요가 항상 증가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것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한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발전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도 함께 성찰해야 한다. 발전으로 인한 에너지 과소비 체계를 바꾸는 선택을 지금 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선택이 아닌 시련을 겪어야 한다. 위험은 가능성일 뿐만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재앙을 피하려고 현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통해 미래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이루어 가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위험은 단순한 재해가 아니라 삶과 사회를 바꾸는 발판이 될 수 있고 그렇게 되도록 해야만 한다.



“빈곤은 위계적, 스모그는 민주적”
현대 위험은 자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류문명에서 비롯한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사진)은 이 위험의 불확실성을 통제하기 위해 더 많은 합리적 통제와 제도를 동원하지만, 불확실성만 더욱 증대되는 것이 위험사회라고 정의하였다. 이 위험은 ‘눈앞의 위험’이라기보다는 ‘직접 감지되지는 않는 위험’이다. 직접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대사회에 불안을 일으킨다.

울리히 벡은 “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민주적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근대사회는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해 투쟁한 시대였지만, 현대는 위험 앞에 누구나 평등하게 노출된 사회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대사회의 변화 동력이 ‘나는 배고프다’에서 시작했다면, 현대사회에서는 ‘나는 두렵다’는 불안을 기반으로 한다. 울리히 벡은 풍요로운 사회를 향한 근대화 과정이 위험 사회로 귀착한 과정을 되짚어 보고, 산업사회의 핵심이었던 부의 분배를 위험의 분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책임운영기관) 원장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연세대 대기과학 박사. 국립기상연구소 지구대기감시센터장,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기후연구과장 역임. 미국 지구시스템과학원 지구대기감시연구소 탄소순환연구실 연구원.

기후위기 스토리 1 / 조천호 박사 / 기후위기 정확히 인식하기

2001 "한국은 기후난민이 되는 쪽, 멀뚱멀뚱 하는 게 위기"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직격인터뷰] "한국은 기후난민이 되는 쪽, 멀뚱멀뚱 하는 게 위기"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직격인터뷰] "한국은 기후난민이 되는 쪽, 멀뚱멀뚱 하는 게 위기"

이상복 기자
승인 2020.01.01 08:20
댓글 6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서해 관측소서 온실가스 급변 확인 30년간 연구 천착
"기후위기 근본원인은 결핍이 아니라 과잉, 국가책임"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이투뉴스] “안면도가서 1년쯤 쉬다 와라” 인사권자(기상청장)에 자주 직언(直言)한 대가는 외딴 연구소로의 발령이었다. 2005년 국립기상과학원 안면도기후감시센터. 조천호 당시 기상연구소 과장의 새 근무지는 태안반도 서쪽 끝자락에 들어선 작은 관측소였다. 20여년간 ‘기상판’에서 날씨만 다루다 기후연구를 맡은 것도 처음. 하지만 격지 생활은 인생의 변곡점이 됐다. 예사롭지 않은 온실가스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심상치 않다’는 직감이 들었지만, 그에 대해 설명해주는 이도 없었고 스스로 설명하지도 못했다. 이태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내려올 때까지 기후연구에 천착한 이유다. 지난 21일 서울 통인동 에너지전환포럼 ‘공간 1.5’에서 조 전 원장을 만났다. 그는 ‘번잡하게 흩어진 앎의 조각들을 모으고 연결해(책 서문 中)' 작년 3월 <파란하늘 빨간지구>(동아시아)를 펴냈다. 2016년부터 신문과 웹진 등에 연재한 글을 다듬어 엮은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 대중강연 요청이 쇄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과학은 물론 역사,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당면한 기후위기를 쉽게 풀어 설명해 줘 반향이 뜨겁다.



-15년 전 안면도에 내려가 확인한 건 무엇인가

“그전까지는 아무생각이 없었다. 왜 그런 시설(기후감시센터)이 있을까, 그냥 연구하는 곳인가 보다 했다.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예사롭지 않았다. 뭔가 있다는 걸 확실히 알게 됐다. 변화가 확확 보였으니까. 그래서 그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내 자신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직관적인 느낌과 인식으로 깨닫게 되어 아는 것과 그 차이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다. 지구 평균기온이 조금만 더 오르면 큰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가을철엔 하루에도 20℃가 변한다. 우리보다 10℃ 낮은 북쪽나라에서도 잘 살고 있고, 반대인 남쪽나라도 살만하다. 그런데 왜 문제라는 걸까. 이걸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해야 하나 스스로 굉장히 답답했다.”

- 기후변화와 거리가 먼 분야는 아니잖나

“논문에서 기후변화는 ‘악기상(惡氣象)이 많아진다’, ‘재해성이 많아진다’ 정도로 표현된다. 그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국내외 관련서적과 논문을 모두 찾아봤다. 그러면서 스스로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을 하나씩 채워갔다. 당시만 해도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가 1990년대에 1차 보고서 낼 때 21세기말이 되면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을 경우 산업혁명 이후 평균기온이 4~5℃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IPCC 보고서는 5~6년마다 업데이트 되는데, 그 내용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문제는 그게 급변적으로, 굉장히 파국적인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거다. 지난해(2018년) IPCC보고서가 중요한 건 1.5℃ 이상일 때부터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경고한 거다.”

- 재앙으로 달려가는 속도가, 시간이 짧아졌다는 뜻인가?

“속도가 빨라진 게 아니다. 파국이 1.5℃ 이상일 때도 시작될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인 내용이다. 과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때 항상 불확실성이란 게 있지만, IPCC는 사실 매우 보수적인 곳이다. 전 세계 기후과학자들이 동의하는 내용만 보고서에 담긴다. 그러다보니 설령 합리적이더라도 누구나 인정하기 어렵다거나 검증이 안 되는 건 실지 못한다. 그런 부분을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에 넣지 못한다. 가령 기후변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릴 위험이 있다거나, 북극해의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끓어오를 수 있다거나 그런 모델을 (시뮬레이션에) 걸 수 없다. 다 빠져 있다. 또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 계산 역시 두께가 2~3km에 달하고 폭이 수천km인 것을 표면부터 녹는다고 가정하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수면이 20cm가 올랐으니까, 앞으로 금세기말까지 90cm가 더 오르는 상황이 시나리오상 극단이다.”

-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사탕을 입안에서 녹이면 천천히 오래간다. 그건 과학으로 온도 등을 측정해 정확이 계산할 수 있다. 빙하가 녹는 것도 그렇다. 문제는 그 빙하가 불안정해져 깨지고 쪼개지는 상황이다. 입안의 사탕을 깨무는 순간 표면이 늘어나 순식간에 녹는다. 그런데 우린 빙하가 언제 어떻게 깨질지 모른다. 그런 건 예측의 범주 안에 없다. 그런 걸 하나도 고려하지 않는 예측모델을 쓰고 있다. 우리의 예측은 운에 맡기는 수준이다. 지금 예측하는 건 가장 기본적인 위험 수준이다. 거기에 더해지는 위험이 있다고 보는 게 맞다. 과학에선 검증도 안되고 불확실한 것은 시뮬레이션에 넣을 순 없으니 다 뺐다. 현재의 위험이란 건 그런 거다.”

- 2018년 인천 IPCC 총회는 어쨌든 1.5℃ 이내로 막아야 한다고 했다.

“불확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예측모델로도 1.5℃ 상승에 파국이 온다는 뜻이다. 온도가 조금 더 오르면 폭염이 오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네이처>에 실린 논문을 보면 단 0.5℃만 올라도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3500만 명에 이르게 된다. 거기서 0.5℃가 더 올라 2.0℃가 되면 농업생산량 변화가 크게 일어나 3억6000만 명이 기아에 시달리게 된다. 만약 3.0℃가 오르면 그 수가 18억 명에 달하게 된다. 이건 어떤 한사람 연구결과를 정리한 게 아니다. 여러 연구결과를 모아 정리한 거다. 그런 기아사태가 벌어지면 사회 불안정은 어떻겠나.”

- 0.5℃ 변화가 그렇게나 위험한 건가

“시리아 난민 사태는 2010년 러시아 가뭄으로 밀가루 가격이 몇 달 새 60% 폭등하면서 시작됐다. 이미 2005년부터 가뭄이 들기 시작하는 상황이었는데, 소득의 대부분을 식량구입에 사용하던 가난한 이들이 가격 폭등을 참지 못해 폭동을 일으키고, 그게 내전으로 이어져 IS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내전을 피해 식량을 구하려는 이들이 난민이 됐다. 그들이 유럽으로 밀려가니 유럽연합에선 국가안보의 문제가 됐다. EU국가들이 분산해 수용하자고 했는데, 영국은 난민을 안 받겠다면서 블렉시트를 선택했다. 러시아의 가뭄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새로운 문제로 파생된 거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증폭돼 일어날 거다. 단순하게 0.5℃ 가 올라가는 문제가 아니다. 악기상이 약간 늘어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회 불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과거 역사로 볼 때 그럴 때 국가나 사회가 아끼고 나누면서 문제를 해결한 적은 없다. 전쟁을 벌였다. 굉장한 사회불안이다. 위기는 그런식으로 온다. 지금보다 단 0.5℃가 오르면 그런 위기가 올 수 있다. 모든 데이터가 그렇다고 말한다.”

- 국부(國富)가 넉넉한 나라는 좀 낫지 않을까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5%에 불과하다. 지금이야 반도체나 스마트폰, 중화학공업을 수출해 식량을 수입하면 된다. 러시아도 가뭄이 있기 전 밀을 수출하던 나라였다. 그런데 자급도 어려워지자 수출을 못했고, 전 세계 밀가루 가격이 올라갔다. 물론 현재 식량의 4분의 1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상황이라 총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곡물은 투기자본이 매달려 있어 1%만 과잉생산만 해도 가격이 폭락하고 반대의 경우 폭등한다. 생산량에 따른 가격 민감성이 높다. 가난한 나라가 먼저 피해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전 지구적 수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얘기가 다르다. 지금처럼 우리가 수출을 통해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을까? 0.5℃가 올라갈 때마다 기아자가 3500만명에서 3억6000만명으로, 다시 18억명으로 증가한다. 그 얘긴 이런 일이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 아시아, 특히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란 얘긴데

“올초 호주 안보전략가들이 기후보고서를 냈다. 언론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대륙에서 사는 이들은 자기들 머리 위에 사는 35억명을 걱정한다. 인구밀도도 높고 아시아몬순이란 비로 농업생산을 해 먹고 사는데, 본격적인 기후위기로 진입하게 되면 아시아몬순 자체에 문제가 생겨 상당히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기근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 강수대 폭이 변하면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다. 보수적으로 예측한다고 해도 그렇다. 다만 그 숫자가 1억명이냐, 5억명이냐 그런 불확실성은 있다. 호주입장에선 나중에 배나 비행기를 타고 난민들이 이들 지역서 몰려올 수 있다고 걱정하는 거다. 그렇게 됐을 때 어디서부터 차단해야 하나 뭐 그런 걸 걱정하지 않겠나.”

- 한국이 기후문제의 원인자란 생각은 해봤어도 피해 당사자가 될 것이란 생각은 못해 봤다.

“결국은 배고픔의 문제, 식량부족의 문제다. 그렇게 난민이 된다. 이미 미국도 2000년대 초반 그런 대응 시나리오를 만든 적이 있다. 먹을 게 부족하면 사회가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결국 그 땅을 떠나 살만한 곳으로 몰리게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린 (난민)대상이 되는 쪽이다. 과연 억명 단위로 기아사태가 왔을 때도 수출로 식량을 구할 수 있을까. 곡물 수출국이 그 때가 되어도 안정적인 생산‧수출이 가능할지 따져봐야 한다. 그런데 그걸 걱정하는 이들은 따로 있고, 우린 멀뚱멀뚱 하고 있다. 이게 더 위기다. 기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를 인식 못하는 것, 그것이 진짜 위기다.”


- 우린 온실가스 다배출국가면서도 신규석탄을 건설하고 있다

“서구 투자사들은 석탄화력에서 자본을 모두 뺐다. 국부펀드도 더 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압박한다. 세상은 그렇게 변하는데 대한민국은 과거 성공방식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석탄발전소를 새로 건설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가서 건설하도록 융자를 해주고 있다. 세상의 에너지 패러다임이 모두 변하고 있는데 ‘태양광판이 눈부시다’, ‘환경을 파괴한다’고 지적한다. 물론 졸속도 있다. 하지만 전환이란 가치를 갖고 어떻게 보완할지를 얘기해야 한다. 태양광 패널은 지난 10년간 가격이 5분의 1이 됐고 배터리 가격도 급락했다. 이렇게 가격혁신이 일어나는 분야가 어디있나. 다른 주요국들이 어마어마한 혁신이라며,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린 과거의 성공만 쥐고 앉아 있다. 태양광을 하기에 국토가 좁다면 옥상이 벽면 등 굉장히 전환적인 준비들을 해나가야 한다. 그런데도 좌초자산이 될 석탄화력만 붙들고 있다. 과거 성공방식에 집착하는 시스템이다. 전환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젠 시장의 논리로도 들어가면 안된다.”

- 유독 한국서 에너지전환 논의가 정쟁화 되고 있다.

“원자력 같은 경우가 그렇고, 재생에너지도 그 수준으로 들어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원자력은 위험도 위험이지만 이미 시장논리로도 끝났다고 본다. 일본 도시바가 터키와 영국 진출했다가 수조원을 손실보고 나왔다. 우린 일부서 원전을 짓자고 하고, 수출산업화를 운운하지만 그렇게 이익이 남는 사업이라면 왜 그런 경쟁력을 놔두고 해외사업서 정부더러 돈을 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옛 소비에트가 왜 망했나. 자본주의 논리에 그렇게 철저한 이들이 그럴 때면 소비에트 시스템을 요구한다. 그게 무슨 진짜 경쟁력인가. 원전을 최소 40년 가동한다고 하면 그 기간 다른 에너지는 어마어마한 기술혁신이 될거다.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이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고 보고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다.”

- 한 나라의 사회‧경제 시스템은 관성이 클 수밖에 없지 않을까

“독일은 우리보다 위도가 높은 나라다. 그런데도 재생에너지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이 많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재생에너지가 10%를 넘어서면 기저전력이 불안해진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40%를 운영하는 단계다. 논문으론 100%도 가능하다고 한다. 10년 전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술혁신이다. 그간 원전은 기술혁신이 있었나. 이런 변화를 안 따라가고 파산자본이 될 여지가 큰 걸 계속 잡겠다는 거다. 또다른 측면에선 우리가 계속 이대로 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앞서 말했듯 기후위기가 사회적 불안정성을 갖는 위험체계로 들어가게 됐을 때 전 세계가 화석연료를 보는 관점이 달라질 거다. 그땐 강제적이 될 거다. 그런 면에서 빨리 전환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굉장히 느긋하다. 위기가 2100년대에 일어난다는 가정에선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유럽에선 태양광과 풍력이 어마어마하게 확산되고 있고, 미국은 파리협정 탈퇴에도 화석연료를 줄이고 있다. 우리나라만 한손에 원자력, 다른 한손에 석탄화력을 쥐고 있다. 우리 경제구조가 중국이나, 인도, 러시아가 아니잖나. 영토가 크고 인구가 많아 자체로 버틸 힘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시다시피 RE100이나 국경탄소세처럼 우리가 변하지 않더라도 강제로 (변화)당할 상황이다. 유럽시장 하나만 잃어도 파산이 일어날 텐데, 그런 나라가 국경을 탄소가 넘어오도록 허용하겠나. 당장 먹고 살기 위해서라도 필연적으로 가야할 길인데, 전환하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다고 하니 굉장히 느긋한 이야기로 들린다.”

- 빠른 전환을 위해 우리가 감수해야 할 부분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막으려면 엄청난 양의 탄소를 줄여야 한다. 2030년까지 전 세계가 2010년 배출량의 45%로 수준으로 줄여야 하고, 2050년에는 넷제로(순배출량 ‘0’)로 가야한다. 지금 갖고 있는 상식과 관성으론 달성하기 어렵다. 생각조차도 못해 본 수준이다.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줄여야 하는 양으로 따지면 매년 18%씩 감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8년 IMF 때 14%가 줄었다. 이젠 전 세계가 한꺼번에 그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그러니 전시상황이랄 수밖에. 그런데 꼭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미국이 약간 늦게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모든 산업을 군수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걸린 시간이 불과 1~2년이다. 자동차를 만들다가 탱크를 만들고, 징집된 남성을 대신해 여성이 공장으로 들어가 일했다. 사회적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러나 2년 만에 모든 산업구조를 그렇게 뒤엎었다. 수십년이 걸리는 일이 아니다.”

- 전시(戰時)라고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거다

“이 기회에 밀어붙여야 한다고 본다. 유발하라리가 쓴 <싸피엔스>엔 '허구를 발명한 인간이 위대하다'는 내용이 있다. 사실 돈이란 게 종이 쪼가리가 아닌가. 그러나 돈에 교환가치가 있고 물질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순간에 가치를 갖게 된다. 법전 역시 종이에 쓰여 있지만 사람들이 이건 지켜야 한다고 하면 우리를 지배하지 않나. 물질적인 것으로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허구에 믿음을 부여하는 순간, 그래서 우리가 믿고 사람들의 신뢰가 한꺼번에 모아지면 불가능하지 않다. 그렇게 수십년씩 걸릴 일이 아니다. 문명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 아니겠나.”

- 어디서부터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

“오늘날 기후위기의 근본원인은 결핍이 아니라 과잉 탓이다. 현재도 식량의 4분의 1이 쓰레기로 버려진다. 공산품도 생산과잉이다. 그런데도 우린 여러 문제를 이야기 할 때 항상 경제를 성장시켜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제성장이란 물질의 팽창을 더 시키자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문제는 결핍 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다. 이런 모순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 모든 일은 어떤 견제와 균형의 작업이 필요하다. 자본과 노동, 기업과 노동자 등 모두 타협점이 필요하다. 어떤 하나의 방향으로 결정할 수 없다. 그런데 유독 성장과 관련해서는 견제나 균형이 없다. 지구는 한계가 있고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다. 이 상태로 인구가 늘고 소득이 증가하면 당연히 에너지소비도 지금보다 많아지고 식량도 더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2차대전 이후 지구가 견뎌낼 수 없을 만큼 일을 벌리고 있다.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간 필연적으로 붕괴한다. 예를 들어 유리접시 안에 세균 한 마리 풀어놓으면 갑절로 불어나면서 증가해 접시 절반을 차지할 때까지는 꽤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절반을 넘어서 한 세대를 넘어가면 모든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절멸한다. 역사적으로 봐도 과거 모든 문명들은 물질적 소비가 최고치에 이른 다음, 도시가 최대로 팽창한 다음, 복잡성이 굉장히 늘어난 상황에서 몇 십년 뒤 훅 하고 무너졌다. 지구는 거의 그 수준에 임박해 있다. 기후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그널이 그렇다. 더욱이 과거엔 개별 문명이라 어느 한 곳이 무너지면 다른 문명이 일어서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묶여 있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순차적으로 다 같이 무너진다. 더욱이 우린 (붕괴하는)앞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번 문명이 무너진다면, 인류문명의 붕괴가 아닐까 생각한다.”

- 욕망으로 가득찬 인류가 이런 미증유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사회란 협력하고 연대하고 돌보고, 나누는 것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싸게 에너지와 자원을 착취하고, 쓰레기를 버릴까 하는 시장논리 뿐이다. 안전하게 숨 쉴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보다 더 우위에 있는 가치가 있나? 그래서 유엔은 대전환(Great transformation)만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공학적으로 어느 부분을 손보거나 개별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모든 체계를 바꿔야 한다. 경제성장이 가파를수록 빈부격차는 커진다. 이제 뒤집어 생각해 볼 때다. 기후위기란 것 자체도 어떤 면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럭저럭 넘길 수 있는 위기라면, 위기인 줄도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 오히려 기후위기 앞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생길 수 있다. 과거 역사를 보면 소빙하기 때 무척 어려웠다. 우리나라도 1700년대 경신대기근 당시 이조실록 보면 비참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 문명의 맥아가 탄생한 게 다 소빙하기 때다. 자기 땅에서 살만하다면 왜 영토를 개척하러 갔겠나. 지금의 위기라는 것도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 수 있는 여지가 되지 않을까. 나누고 아끼는 그런 가치들이 다시 우선순위가 되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 온실가스든, 기후위기든 눈에 보이지 않아 개개인의 각성이 더 어렵다.

“어려운 문제다. 스모그든 수질오염이든 눈앞에서 보이는 어떤 피해가 일어나는 쉽지만. 기후위기는 과학자들이 연구하다보니 인지하게 된 거다. 이걸 전혀 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상황인데, 인간은 당장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하고 그렇게 진화되지 않았다. 몸은 현대를 살아가지만 아직도 구석기처럼 즉각적인 위험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한다. 그런 면에서 기후위기는 인류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다. 개인적으로도 질문한다. 이걸 어떻게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깨우치게 할까. 하지만 모든 사람을 설득하는 그런식의 전환은 안 일어난다. 통계물리학자 김범진 교수에 따르면, 항상 3.5%가 완벽히 인식하면 뒤집을 수 있다. 지금은 그 정도 안된다는 얘기다. 국민 100명을 설득해 3.5명만 명확하게 인식시켜주면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국가가 책임을 지고 끊임없이 깨우쳐 줘야 한다. 정부가 교육이나 합리적 대안을 통해 대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 위험하니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시키는 작업들을 해야 한다.”

- 정부는 잘하고 있나

“기후위기는 근본적으로 대전환의 문제이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전혀 안한다. 일전에 환경부가 시민단체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알려줘야 자기들이 힘을 받는다’고 하더라. 나도 공무원을 했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올해 환경부 예산이 8조원대에 직원만 2500여명이다. 산하기관만 해도 수천명일텐데 어마어마한 예산과 인력을 갖고 기후변화 인지시키는 노력은 아무것도 안한다. 연구개발과 홍보에 아주 조금 예산을 둔 것 뿐이다. 기후위기 퀴즈를 맞추면 통닭을 보내주는 이벤트나 하고 있다. 기후위기 인식을 전혀 안하고 있다. 실제 공무원을 상대해보면 굉장히 민감해 해야 할 사람들이 일반 시민수준이다.”

- 언제까지 기후위기를 알리는 일을 할 예정인가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사실 지친다. 눈앞에 보이는 이 위기는 굉장히 절박한데 세상은 거의 반응이 없다는 것에. 하지만 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잘 해결만 한다면 더 좋은 사회로 갈 수 있다는 어떤 희망이 있다. 기후위기는 다음세대가 아니라 우리세대의 문제다. 굉장히 눈앞에 다가온 위험이다. 그런데 작년만 해도 지금처럼 얘기하지 못했었다. 작년 10월부터 위기 징후가 명확해 졌고, 앞으로 점점 더 명확해져 갈거다. 2005년부터 이 일을 했왔는데, 단 한번도 미래에 대한 전망이 과도해 본 적이 없다. 위기성이 훨씬 증가되는 양상이다. 급변적인 전망을 고려하지 않은 예측에서도 그런 결과들이 나온다. 그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굉장히, 굉장히 절박하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조천호(曺千鎬) [He is...]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기상연구소에 입사해 지구대기감시관측소장, 지구대기감시센터장,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장, 예보연구과장, 기후연구과장 등을 지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장(고위공무원)으로 일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변화를 꿈구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부대표도 맡고 있다. 현직 기상과학원 연구원인 부인 전영신씨와의 슬하에 아들, 딸 자녀 둘을 두고 있다.
Tag#조천호#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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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댓글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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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옥 2020-02-03 21:39:48

더보기기막힌 글 입니다.
이렇게 명확하고 절실하게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쓴 글은 접하지 못했습니다...널리 공유합니다.....기사,감사합니다답글쓰기
17 0
자재 2020-02-02 01:15:39
더보기백번 동감합니다
갈수록 급하게 변해가는 자연을 보면
섬찟해집니다
지도 20여년 전부터 일체의 세재를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품도 안쓰며,
비환경적인 요소들을 제거해가며 살고있지만 너무 큰
불가항력을 느낍니다답글쓰기
10 0
홍성국 2020-01-29 16:17:58
더보기널리 공유하는 일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쉬운 일 인것 같습니다
공유 합시다! 함께 협력하면 가능합니다!
초일류 무한경쟁교육으로 인간본능적 탐욕을 부추기는 교육제도를 바꿔야 가능합니다
입시제도 폐기하고 국공립 통합 네트워크 공동학위제로 똘똘한 인간교육과 연대와 상호 협력하는 상생교육을 통한. 협력시스템사회로 가야만 합니다답글쓰기
11 0
정선애 2020-01-04 14:40:36
더보기제발좀 정부와 우리모두가 힘을 합쳐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이산화탄소 발생원을 차단헙시다.답글쓰기
28 0
신주호 2020-01-04 11:55:13
더보기국해의원, 철밥통 공무원, 환경선동가들보다 이렇게 할동하는것이 중요합니다.답글쓰기
17 1
신민규 2020-01-03 21:14:49
더보기티비에서도 봣던 분이시네요. 대외활동으로 기후변화 관련해 캠페인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여야 믿더군요. 응원합니다.
아..기자님 기후변화와 기상은 유사분야입니다.
 

이인자 한살림광주 동학사상 다시읽기 제6강 원불교의 살림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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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자
tSp5onhhsoredsh  · 
한살림광주 동학사상 다시읽기
제6강 원불교의 살림철학

원불교의 살림사상
물질을 활용하여 문명을 창조하자

원불교는 나에게 커다란 원이다. 서울에 있는 인사동 거리처럼 광주 시내에도 예술의 거리가 있다. 거기에 원불교당이 자리잡고 있다. 지나갈 때 보게 되는 커다란 원...
하나의 또 다른 종교일 뿐 관심의 대상 밖에 존재했던 원불교.

동아시아의 사상 전통이 원불교에도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4월2일 오늘 들은 것이 내가 원불교에 대해 아는 것의 전부이다. 
나의 공부의 연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불교의 영향이 있긴 하나 차이점(고통의 원인에 접근하는 관점과 해결책이 다르다 한다)이 있고 물질이나 과학을  배척하기보다는 활용하자고 한다(만물을 활용하되 생명평화를 해치는 방향이 아닌 보장하는 방향으로).
원불교의 핵심교리는 
  1. 일원우주(일원의 우주론),
  2. 사은윤리(사은의 윤리론),
  3. 삼학수행(삼학의 수행론).
이 중 다른 개벽종교와의 차이가 
유불도 삼교의 수행론을 집대성하고 현대화하는 데에 가장 역점을 두었다는 것이고 
원불교를 대변하는 키워드가 마음공부라 한다.

앎이 있으되 행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 일원
  • 모든 것이 하나이다.
  • 동기연계(만물은 하나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다)

원불교가 이 땅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는 더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 
수행(실천)이 있고 경전(앎/교리-정전)이 있다. 
하나의 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이다. 

나의 하나됨은 무엇인가?  어디까지 확장하고 연결해 나갈 것인가? 하나가 된 느낌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자기개벽,사회개벽,천지개벽
어떻게 시작해서 어디로 나아가며 어디서 만날 것인가? 
인간의 영성필요에 의해서 종교가 필요하다면 그 종교는 어떻게 새롭게 인류사에 재등장 할 것인가?

(원불대학교 한복판에 수덕호라는 호수의 둘레에는 예수,공자,붓다,소크라테스 인류의 사대성인이 있다는데 언젠가는 가보리라..

화두를 가지고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데 호수에 내 마음을 비춰볼 수 있을까?)
** 우리의 스승(안내자/연결자)은 왜 우리(나)에게 다시 개벽을 이야기 할까요?

................(중략)

이 중심 없는 중심, 또는 모두가 중심이라는 생각을 
동학에서는 하늘로,원불교에서는 일원으로 표현했습니다. 

  • 이로써 이제 주변인에 머물렀던 이들도 당당하게 개벽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한국 근현대사에 개벽운동이 많았던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 개벽적 주체관을 확립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 그 여파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다만 개벽의 주체라는 기억이 망각되어 있어서 화산처럼 단발적으로 솟아나고 있을 뿐입니다. 
  • 그 기억을 되살렸을 때에 비로소 우리는 21세기의 다시 개벽의 역사의 첫 걸음을 디딜 수 있습니다. 
  • 제가 사상사 복원작업에 힘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 벚꽃이 나를 부릅니다.ㅎ
이만 총총...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20101115] 김조년 교수의 함석현의 평화주의와 우리의 평화운동 (정세미)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 [20101115] 김조년 교수의 함석현의 평화주의와 우리의 평화운동 (정세미)



[20101115] 김조년 교수의 함석현의 평화주의와 우리의 평화운동 (정세미)정세미 강연 2016. 12. 20. 22:09


2010년 11월 15일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정세미) 강연

대전 관저동 성당



함석헌의 평화주의와 우리의 평화운동

김조년 한남대 교수

(민들레의료생협 이사장, 표주박통신 발행인)









함석헌의 평화사상의 맥락




이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일단 그의 생애가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살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함석헌에게서 평화는 가능하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를 뛰어넘는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왜 살아야 하냐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하는 것과 같다. 어느 누구도 살 가치가 있다거나, 살아야 할 어떤 당위성이 있어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냥 낳았으니까 사는 것이요, 살려 주시는 것이니까 사는 것이지, 어떤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서 우리가 사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물론 살지 않고 죽음을 택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그 순간 삶과는 일단 떨어진다. 살아 있는 한은 살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살아가는 것이다. 거기에 어떤 다른 질문이 없다. 이것처럼 평화롭게 사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삶이 아니면 죽음이듯이, 평화가 아니면 반평화나 불화가 있을 뿐이다. 즉 평화롭게 살아야 하냐 아니냐의 문제는 평화가 필요한 것이냐, 가능하냐,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느냐를 뛰어 넘는 문제로 설정한다. 여기에는 어떤 논리를 따지는 말의 전개가 필요가 없다. 평화하지 않으면 죽음이다 하는 것에 걸리는 문제기 때문이다.




함석헌에게서 이러한 문제는 태어나면서부터 일생을 따라다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가 태어난 1901년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한 가운데 있는 시점으로 언제나 전쟁의 기운이 사회에 가득할 때였다. 특히 그가 태어난 평안북도 용천지방은 중국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지점, 압록강 하류 서해안에 있는 작은 섬이었다. 그래서 지리상으로 볼 때 중국과 한반도 사이의 갈등과 긴장과 화해의 분위기를 아주 민감하게 느끼던 곳이다. 더욱이나 조선은 말기현상으로 중앙정부의 권위가 사라지고 지역민 스스로 자신들의 안녕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와 곳에서 자랐다. 전쟁의 분위기는 어린아이들의 놀이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패를 나누어 놀이를 할 때에도 ‘나는 아라사다, 나는 일본이다’라고 하면서 전쟁놀이를 하는 것이 어린아이들의 일상이었다.




6ㆍ25 때 우리가 전쟁놀이 하면서 자랐고,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미군이 싸우는 전쟁놀이를 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언제나 전쟁 상황에서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하여 전쟁을 재생산하고 체화하는 비극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국권을 잃은 때부터 점점 더 사회불안은 심화되었다. 이러한 때 사회분위기는 언제나 나라를 잃고 자기를 상실한 비애감에 휩싸였다. 함석헌의 집안 분위기와 그가 살던 지역의 분위기는 중앙정부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상관은 없었지만, 민족과 나라를 잃은 것에 대한 비감함은 매우 대단하였다. 그러한 것이 그에게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그가 일찍이 어린 나이에 접촉한 기독교교육의 효과는 매우 결정적으로 컸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는 것을 그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인다. 그가 자랐던 곳에서는 반상의 구별이 별로 없던, 평민들이 주로 살았던 곳이기에 계급갈등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안에서의 남녀차별이나 장자우선 관습은 남아 있었지만, 그것은 어머니의 가르침에 의하여 아주 뼈저린 경험으로 깨지고 깨우쳐진다. 거기에서 그에게는 민주주의 사상의 기초를 배운다. 남녀가 평등하다는 것, 상하가 평등하다는 것을 어머니의 단순한 이야기로 깨달아 그의 일생을 이끌어 나간다.




그 뒤 그는 사립 기독교학교를 다닐 때와 공립학교를 다닐 때의 분위기를 다 경험한다. 사립학교에서는 매우 활발한 자유정신과 독립정신을 경험하였지만, 공립학교에서는 식민지배자의 앞잡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다른 선택의 가능성이 없었다. 그러던 중 3ㆍ1만세운동이 일어난다. 이 때 그는 평양의 만세운동을 앞장에서 아주 시원하게 전개한다. 그 결과로 학교를 나오게 되고, 다시는 관립학교에 가지 않고, 그의 말대로 하느님의 발길에 채여 오산학교에 간다. 이 때부터 그는 관과는 대립하는 관계를 설정한다. 그것은 바로 그에게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거대한 사건이 된다. 그곳에서 민족주의를 알게 되고, 독립 기독교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동양고전과 서양철학의 접목이 어떠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동시에 자기 자신이 독자적으로 깊이 생각하고 파고들어가는 훈련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그는 매우 귀한 사람들을 책으로 접촉하게 된다. 가장 귀한 인물이 이승훈과 유영모다.




일본에 건너가 공부하게 되면서 기독교를 새로 이해하고, 기독교와 애국이라는 관계를 새롭게 정리한다. 특히 예레미야를 공부하면서 망국노의 비애가 무엇인지? 무엇을 통하여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인지를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이 때 그가 만난 우찌무라 간조는 일생의 좋은 스승으로 남는다. 그에게 배운 것은 독립정신으로 모든 것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뒤 귀국하여 모교 오산학교에서 10년간 교사로 생활한다.




특히 예레미야를 공부하면서 망국노의 비애가 무엇인지?

무엇을 통하여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인지를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이 때 그의 동료 김교신과 함께 무교회성서집회를 열고, 《성서조선》을 창간하여 함께 꾸려나간다. 이 때 그는 오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데, 역사 교사가 된 것을 무척 후회한다. 아무 것도 학생들에게 영광스럽던 조상들의 역사를 가르칠 건덕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외세의 침략과 패배와 굴종과 식민통치의 쓰라린 경험의 역사만을 반복할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 데는 ‘자기를 잃어버린’ 결과라는 것이다. 자기를 잃어버린 뒤에는 어떠한 물질의 영광이나 힘의 강력함도 소용이 없다. 등뼈가 부러진 것이요, 중축이 부러진 것이 되고 만다. 그러한 근본이 못된 다음에는 어떤 처방도 임시처방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그는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쓴다.




여기에서 그는 한국역사를 고난의 역사로 규정하고, 고난의 의미를 예수의 고난과 한국민족의 고난을 대비하여 본다. 예수의 고난에서 인류구원의 비전을 보듯이 한국역사의 고난의 행진 속에서 세계구원의 비전을 본다. 한국역사는 단순히 한민족의 한 역사로 끝나지는 않는다. 그 한 예가 6ㆍ25전쟁이다.




그것은 세계의 모든 잘못 된 것이 함께 몰려든 전쟁이다. 이데올로기와 물질과 과학과 민족들과 헤게모니 쟁탈전이 한반도에서 집중하여 나타난 것이었다. 그것은 세계화의 어두운 면과 긍정의 면을 동시에 경험한 거대한 사건이었다. 이것의 의미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1) 우선 무력과 전쟁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 2) 국지적인 문제라 하더라도 그 지역의 독자적 힘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관계 안에서 해결된다는 것, 3) 적과 아, 원수와 형제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인류, 하나의 인간이라는 철학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 4) 그러나 민족의 문제는 외세종속체계에서가 아니라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앞서야 한다는 것, 5) 고난의 연속으로 경험한 민족의 최대비극을 통하여 세계구원의 원대한 비전을 찾아보라는 것, 6) 적대관계나 상생관계나 어느 한 편이 이기고 다른 편은 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살아가는 길을 찾으라는 것. 사실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현재의 남북문제도 처리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비로소 예수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과 모든 인류가 궁극적으로 구원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음미하여 볼 때라고 본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다.

그이의 평화사상: 민족과 민족의 화합, 사람과 하느님의 합일, 사람과 자연의 평화, 순간(지금)과 영원의 통합, 땅과 하늘의 합일, 개인과 전체의 합일을 상정한다.




그는 “씨알은 평화요 평화는 씨알에 있다”는 명제에 따라서 이와 같은 사상을 전개한다. “우리는 모두 세 세계에 살고 있다. 극대(極大)의 나라, 극소(極小)의 나라, 중간 나라. 물질계를 보는 데 눈ㆍ망원경ㆍ현미경의 세 눈이 있듯이, 정신계에도 세 눈이 있어야 한다. 영원ㆍ무한을 내다보는 눈, 마음이 갈피를 찾는 눈, 그리고 사회와 역사를 두루 살피는 눈. 이 여섯 세계를 공통으로 다스리고 있는 원리가 평화다. 화는 곧 조화ㆍ고름인데, 고르게 되지 않고는 세계가 서갈 수 없다. 안ㆍ밖ㆍ생ㆍ무생을 말할 것 없이 복잡한 힘의 얽힘이다. 그 얽혀 작용하는 것이 어느 고른 상태에 이르지 않고는 하나의 세계가 있을 수 없다. 코스모스라는 말은 그래서 있다. 하나의 질서 잡히고 법칙 있는 세계가 된 다음에야 우리가 능히 생각하고 알고 교섭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전에는 설혹 상상한대도 혼돈ㆍ어지러움ㆍ허무ㆍ두루뭉수리밖에 없다. 우리가 있을 때, 알 때, 나일 때는 벌써 거기 세계 곧 질서ㆍ코스모스ㆍ대조화ㆍ평화가 있었다. ‘화(和)는 천하지달도(天下之達道)다.’(중용) 그러므로 화는 알파와 오메가다.




영원ㆍ무한을 내다보는 눈, 마음이 갈피를 찾는 눈,

그리고 사회와 역사를 두루 살피는 눈.

이 여섯 세계를 공통으로 다스리고 있는 원리가 평화다.




다른 말로 하면 평화는 구경의 원리인 동시에 또 내재의 원리다. 칸트가 위와 안을 보고 다 같이 놀라고 찬미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중간의 세계도 알고 보면 놀랍다. 공자가 교육의 대강을 말하는데, 명명덕 친(신)민 지어지선(明明德 親(新)民 止於至善)이라고 했다.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을 말할 때 첫머리에 평천하(平天下)를 내걸었다. 명명덕 어천하(明明德 於天下)라 했다. 예수가 날 때 하늘에서 찬송이 들려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기쁨’이라 했다. 노자의 무위(無爲), 석가의 니르바나도 요컨대 평(平)의 자리다.




예와 이제를 말할 것 없이, 종교 정치를 가를 것 없이, 사람인 다음에는 다 평화를 내세웠다. 전쟁을 직업으로 하여 불쌍한 씨알의 피로 제 살을 찌우고 기름을 짜며 사람 죽임을 재미있는 장난으로까지 하는 소위 영웅이란 것들도 입으로는 평화를 위해 하노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내놓고 전쟁을 예찬하는 놈은 미쳤거나 그렇지 않으면 악마의 종자라고 할밖에 없다. 씨알은 말하자면 내재의 평화, 극소세계의 평화다. 본질적인 평화다. 씨알의 바탈이 평화요, 평화의 열매가 씨알이다. 그러므로 씨알의 목적은 평화의 세계 이외에 있을 수 없다. 극소는 극대에 통한다.” 함석헌: ‘세계평화의 길’, 함석헌 저작집 12, 『평화운동을 일으키자』, 한길사 2009, 44-46




결국 그에게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 그것들이 교섭하여 사는 방법은 화라는 것이다. 그것이 그가 내세우는 평화사상의 알파요 오메가다. 그런데 이것들이 깨지는 데는 몇 가지 사회제도와 그것에 힘을 업은 인간의 집단 심리와 집단행동에서 연유한다. 소유제와 국가지상주의와 계급제가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국가지상주의다. 국가주의는 결국엔 국가지상주의, 민족 지상주의로 변하여 나와 다른 민족이나 나와 다른 가문, 또는 내나라 다른 나라, 나와 다른 종교에 대한 전쟁을 때때로 신성한 것으로 만들었다. 대개 정의로운 전쟁이나 거룩한 전쟁이란 것은 바로 여기에서 연유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뒷받침하는 철학은 차별에 있다. 나와 너는 다르다는 것, 다른 너는 나의 소유물이나 밥이나 도구가 되어도 좋다는 기본철학을 깔고 있다. 여기에 모든 중심은 ‘나’에 있다. ‘우리’나 ‘서로’가 아니라, ‘나’를 중심에 놓는다. 이 때 나는 언제나 강력하여야 했다. 여기에 복무한 것이 이른바 우승열패, 약육강식 따위의 사회진화론적 차원의 관계철학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힘의 논리를 앞세운 것으로 화쟁의 원칙이 없다. 그러나 상당히 강한 다른 이론, 즉 생물진화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들은 꼭 강자만이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약한 자들이 연합하여 살아남았다는 이론이 매우 강하다. 이것은 러시아의 학자 크로포트킨이 쓴 『상호부조론』에서 주장하는 화쟁과 상생의 논리다. 만물은 서로 돕는다는 것이다. 어떤 것은 상생관계로 돕고, 어떤 것은 상극관계로 돕는다. 그것들은 서로 함께 존재해야 살아나가는 것이지, 어느 것이 사라지면 다른 것 역시 사라진다. 적대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 역시 공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주의 원리다. 원칙이 그러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현실에서 어떻게 사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2. 함석헌의 평화운동과 실천


함석헌의 평화사상이 언제부터 싹트게 되었을까? 가장 가까운 직접 영향은 2차 대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때 그는 전선에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무모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특히 식민지배체제 아래 살고 있는 조선 청년들이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를 본다. 그리고 가장 큰 것, 특히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장 큰 이유로 과학기술의 발달과 성숙한 인간이성을 든다. 전쟁무기를 생산하고 운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은 세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을 완전히 말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증명하였다. 핵무기의 개발은 전혀 무력전쟁의 무의미함을 말해준다. 핵무기의 발명과 개발은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여 무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할 경우 모두가 멸망하게 될 것이기에 평화롭게 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무렵 H. G. 웰즈의 『세계문화사대계』를 읽고 그의 세계국가주의와 평화사상을 받아들인다. 세계는 점점 더 하나의 국가로 되어가며, 한 형제로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싸워야 할 아무런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나 간디의 삶은 그에게 비폭력적 평화의 삶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가를 깨우쳐준다. 더욱이나 인간이성의 성숙으로, 인간은 함께 사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간과 그가 꾸리는 사회는 독립이지만, 종속이 나닌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을 생활로 경험한다. 급격하게 문제들이 개별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더욱이나 6ㆍ25를 경험하면서 더 이상 무력을 통한 전쟁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런데도 가장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누구보다, 어느 나라와 민족보다 더 평화를 사랑하여야 하는 한반도에서 ‘평화’란 말의 정치-사회적 범죄성을 뼈아프게 여긴다. 평화운동이 어디에서보다도 더 먼저 일어나야 할 한반도에서 평화란 말이 위험한 말이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당대의 가장 큰 화두는 평화임을 실감한다. 그 당시 평화는 새 길을 여는 명령이면서 시대를 때리고 깨우는 목탁이었다.




그래서 일차로 주장한 것이 한반도의 중립국가론이다. 이것은 그 당시 이데올로기 대립과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매우 위험한 발상이었다. 어느 한 이데올로기에 속하는 것을 극복하는, 초월하자는 주장이었다. 그것은 동시에 한반도의 남북 양쪽을 통제하고 있는 외세로부터 자유를 선언하고 독립하자는 주장이 된다. 즉 남의 힘을 빌리지 말고, 우리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하고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스위스처럼 약한 나라는 중립의 입장이라야 자신을 잃지 않고 종속체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리하고 지배하려는 외세의 입장에서 볼 때와, 그러한 외세의 힘을 빌어 정치를 하려는 세력의 입장으로 볼 때는 매우 불순한 주장이었다. 이러한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나와야 한다. 그것은 철학과 도구와 삶을 통합하는 것이라야 한다. 다음 같은 것들이 그 중 몇 가지다.




평화사상은 그의 폭력에 의한 피해와 그것에 맞서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일제 때 감옥에 두 번 씩 투옥되었고, 해방된 조국에서 소련군에 의하여 투옥되었고, 남쪽으로 내려와서 글을 쓴 것 때문에 투옥되었다. 그 뒤 감금, 투옥, 재판, 가택연금, 금구령에 버금가는 강연방해, 글 삭제와 게재방해 등을 받았다. 정부의 집권권력의 폭력성을 고스란히 몸으로 체험하였다. 그러는 과정에서 몇 가지 그의 평화사상과 운동에 영향을 준 것이 있었다. 동양에서는 제도와 권력을 철저히 부정하는 노장사상, 힌두교의 바가받기타를 몸으로 실천한 간디, 전쟁에 대한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것에 맹렬한 비판을 가하면서도 기독교의 예수와 이사야의 사상, 퀘이커의 평화사상과 평화운동, 그리고 우리 민족의 본래 가지고 있는 평화사랑의 사상을 기본으로 한다.




앞에서도 말하였듯이 평화는 그에게는 신조다. 어떤 논리나 실험으로 증명하여서가 아니다. 인간의 본능이 평화라고 보고 싶은 것이다. 평화가 생명의 본연의 길이기에 그것에 저촉되는 것에 대한 저항은 아주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평화는 공존이다. 공존하지 못하면 공멸할 뿐이다. 이렇게 평화로운 삶을 가장 극명하게 저해하는 것이 국가주의다. 나라를 뜻하는 한자의 국(國)자에서, 국가는 이미 근본에서부터 무력을 핵심으로 한다. 사람(口)과 땅(一)을 무력인 칼(戈)로 지켜 낼 큰 테두리(口)가 곧 국가다. 그에게 국가는 폭력의 핵심이다. 아직 사람이 크게 깨닫지 못하였을 때는 국가가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지만, 지금은 그것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점점 더 국가는 견고한 성으로 자리를 굳힌다. 그러므로 가장 근본 되는 평화주의 운동은 국가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시작된다. 그 한 예를 그는 주민등록증을 만들지 않았다. 성숙한 개인-이성의 진행은 국가 없이 살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것이 그의 확신이다. 전쟁은 언제나 국가를 앞세운 전쟁업자들의 흥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만큼 가장 사치스럽고 낭비스럽고 파괴스런 것이 없다는 결론이다.




그런데 그것에 저항하는 방법은 어디까지나 비폭력저항이다. 그것의 실예를 간디의 비폭력저항운동에서 보며, 그보다 먼저 살았던 소로우에서 모범을 찾는다. 이 두 사람에게 비폭력은 방법이나 수단이 아니라 삶이었다. 그것을 통하여 일을 성취시키고 이룬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삶이기 때문에 살아갈 뿐이라는 것이다. 간디에게는 폭력을 통하여 인도의 독립을 얻기 보다는, 비폭력으로 영국의 식민지 안에서 사는 것이 더 낫다고 할 만큼 비폭력을 철저한 삶의 하나로 본 사람이다. 바로 그 길을 함석헌은 따르기를 바랬고, 실천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비폭력운동과 삶은 철저한 자기훈련과 자기교육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개개인들이나 집단문화가 성숙되어야 하며, 삶을 수련하듯이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은 폭력을 미워하고, 국가권력을 비판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잠시 동안 수행하고 담당하는 사람들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들 사람을 우리와 꼭같은 인격을 가진 존재, 하느님, 부처, 그리스도, 인을 가진 존재로 인정하고 그들까지도 불쌍히 보고, 구원하는 깊은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그들은 역사의 심판을 위하여 대신 짐을 져주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함석헌이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의 하나는 바로 이 점이었다. 내 속에 공격의 대상인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미워하는 맘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내가 맘으로 그를 미워하는 것은 이미 그를 죽이는 폭력에 사로잡힌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비판이나 대항하는 행동은 나와 그를 동시에 구원하는 기도요 구도자의 행위가 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것을 위하여 해체되어야 할 것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가 계급이요, 소유제도였다. 계급은 평등에 저해되는 것이며, 지나친 소유제의 신성시는 함께 사는 것을 방해하는 근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계급해체의 방법으로는 역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 밖에 다른 것은 없었다. 그것은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하는 사회제도에서 온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도 제재하지 않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민주주의의 실현은 그에게는 인간의 권위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것을 거저 되지 않는다. 값비싼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전대로 남이 그것을 대신하거나 집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 우리 자신이 이루어야 할 일이다. 그러기 위하여는 가장 중요한 것이 언론의 자유였다. 그래서 그는 일제 때는 김교신이 주간이었던 《성서조선》을 통하여, 해방된 뒤에는 《영단》아니, 《말씀》을 통하여 영적 진리의 말씀을 펼치다가, 1950년대 중반부터 장준하가 발행하는 《사상계》와 1970년에 그 자신이 발행한 잡지 《씨알의 소리》를 통하여 끊임없이 발언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바로 씨알의 자기교육 도구였다. 무지하거나 무식하여서는 결코 자기를 해방할 수는 없다. 온갖 것으로 씨알을 무식하게 만들고 무지하게 만들려는 제도로부터 벗어나려면 스스로 깨닫는 길밖에는 없다. 그러려면 교육기관이 필요한데, 이제 제도 교육기관이나 언론기관은 모두 다 기본 틀을 유지하고 지키고 더욱 견고히 하는데 봉사할 뿐이다. 여기에는 기본 종교기관들도 마찬가지다.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바른 언론을 통한 씨알들의 자기교육을 통한 깨달음, 곧 해방뿐이었다.




그 해방운동은 결국 평화운동과 통한다. 왜냐하면 온갖 기본 제도들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데 방해되는 것을 주장하고 이끌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인간해방운동은 평화운동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데, 사탄은 우리는 서로 싸우는 적대자로 갈라놓고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운동을 제창하는 것은 결국 통합운동이다. 사람과 사람을 갈라놓고, 민족과 민족을 갈라놓으며, 나라와 나라를 분리하고,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를 따로 서게 하며, 사람과 하느님을 분리시키고, 자연과 인간을 적대관계로 설정하는 온갖 분열의 철학과 종교와 정치와 문화에 대한 저항운동이다. 그 저항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그것은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함석헌은 끊임없이 ‘생각하는 백성’과 ‘행동하는 씨알’을 말하였다. 이들이 모여서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함께 살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평화운동의 요체였다.




3. 우리의 평화운동




그렇다면 우리의 평화운동은 어떠하여야 하는 것일까?

기독교인으로서: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은 구교와 신교를 막론하고 스스로 우리 사람들에 의하여 된 일이다. 여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유교가 한국에 들어온 때도 분명한 기록은 없으나 그 때 사정으로 미루어보면 지배자 층을 통하여 들어왔고, 불교도 일부 민간에 들어왔던 것이 있는지 모르나 적어도 공공연히 크게 들어온 것은 정치 세력을 타고 왔다. 그러므로 그 두 종교는 처음부터 사회의 상층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후에 민간에 널리 퍼진 때에는 그것은 늘 지배자의 종교, 국교였다. 그런데 이 기독교만은 그와 반대로 지배자가 아니고 불우한 지위에 있는 자를 통하여 왔다. 유교나 불교와 같이 나라 사이의 외교의 한 부분으로 온 것이 아니고 민간의 요구로 오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 후의 발달에서도 나라의 지배 세력과 늘 사우는 자리에 있었다. 그러므로 도덕면에서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한길사(젊은이들을 위한 새편집) 2010, 363




그래서 우리에게는 처음부터 큰 의미를 가지고 오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처음부터 온전히 세상을 건지고 인생을 건지는 진리로, 연구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으며, 마침내 이편에서 머리를 숙여 세례를 구하게 되었다는 것은 비단 교회사에서뿐 아니라 일반 역사를 이해하는 데도 잊어서는 안 될 일이다.” 위의 책, 364




이 때 우리 사회는 매우 절박하게 새로운 기운이 필요하였다. “한 시대가 새로워지려면 결국 기적이 일어나야만 한다. 기적을 행하는 것은 외물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하는 정신만이다. 그러므로 결국 종교 문제다. 유럽의 신생운동이 종교혁신에 이르러 가지고야 참 신생이 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의 종교는 어떠하였느냐 하면 불교에서도 유교에서도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제 깬다는 것은 씨알이 깨는 것이므로 요구되는 것은 씨알의 종교다. 그런데 유교도 불교도 다 씨알의 종교는 될 수 없었다. 그것은 완전히 씨을 떠나 특권층의 것이 되어버렸고, 그 특권층과 함께 썩었으므로 도저히 씨알의 가슴을 흔들 힘이 없었다. 씨알이 구하는 것은 곧 새 양심이다. 두 종교가 다 특권층에 붙음으로써 씨알의 양심을 마비시켜버렸다. 그러므로 그 때의 형식으로 굳어진 유교 교리나 고루한 선비의 유교 사상을 가지고는 아무리 뒤집고 고쳐보아도 씨알을 흔드는 새것은 나올 수 없었다.” 위의 책, 357




물론 그 당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던 불교나 유교 역시 그것들이 들어올 때는 언제나 새 기운으로 들어왔다. 단군조선이 세워질 때 하나님을 숭배하는 종교로 됐고, 기자조선이 될 때 유교로 했으며, 삼국이 세워질 때는 불교가 큰 할 일을 하였다. 이것들이 다 썩은 뒤에는 새로운 것이 와야 하는 조건들이 형성된 때였다. 이 때 기독교는 왔다. 모두가 다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찾게 하려는 것이란다. 거기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아시아인이나 아프리카인이 따로 있지 않고, 종이나 주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늙은이나 젊은이가 따로 있지 않고, 지배자나 피지배자가 따로 있지 않다. 모두가 그 앞에서는 평등하며 오로지 하나가 되어 그를 찾음이 인생의 최종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종교가 이 땅에 들어온 것은 몇 가지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었다. 1) 계급주의를 깨뜨리는 일이요, 2) 사대사상을 쓸어버리는 일이요, 3) 숙명론의 미신을 씻어버리는 일이었다. 위의 책, 369




이것을 이루기 위하여는 천지에 오직 섬길 이는 영이신 하나님 하나밖에 없다는 것, 모든 인류는 다 형제라는 것, 삶의 기본 원리는 사랑이라는 것, 그리고 진리에 대한 절대순종의 믿음을 주장하는 엄격한 도덕적 종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이 사명을 띄고 이 땅에 왔다는 것이다. 기독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는 다 인생을 건지자는 것이지, 압박하고 짜먹는데 협력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모든 종교들이 그렇게 됐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실패하였다. 그 자체 내에 계급주의, 사대주의, 미신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혁명을 이루지 못하는 종교가 되고 말았다. 순교자를 그렇게 많이 내면서도 사회혁명을 하지 못한 것은 바로 이 땅에 온 기독교가 깔끔하고 깨끗하게 들어오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위의 책, 370

그것은 서양에서 실패한, 썩은 제도를 그대로 가지고 왔을 뿐, 그리스도의 복음을 살리지 못한 데서 연유한다. 미신이 흥행한 것은 그 당시 사회가 흉흉하여 살고자 하는 발버둥이었다. 그것을 받아 새로 들어온 기독교는 과학적 탐구를 통한 개혁운동을 주도할 민중교육을 실시하였어야 한다. 그런데 그러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때, 구교보다 100여년 늦게 들어온 개신교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자유와 평등과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흐름을 타고 들어온 개신교의 활동은 초기의 가톨릭처럼 매우 희망스런 출발을 하였다. 독립사상, 새교육의 흐름과 과학정신이 가득한 것은 새로운 기운을 넣기에 충분하였다. 그러나 개신교가 했어야 할 근본혁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그것을 이끌고 나갈 사회적 중산층이 없었기 때문이다. 워낙 강력한 착취 때문에 피폐한 민중 뿐 중산계급이 형성될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일제 때 그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나 기독교의 생생한 정신이 제대로 펴졌다면, 다른 시들어가는 종교들의 정신도 다시 살아나도록 됐어야 한다. 한 종교의 살아남은 다른 종교가 동시에 새롭게 살아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정신으로 나갈 때 사회는 평화가 오며 혁명은 가능하여 진다. 특히 우리 사회는 다원종교사회다. 역사를 관통하여 볼 때나 사회를 횡으로 볼 때 다양한 종교들이 고루 분포해 있다. 여기에서 원수는 없다는 것을 선언해야 한다. 한 종교의 건전한 발전은 다른 종교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 온다. 반대로 한 종교의 타락은 다른 종교의 타락을 함께 불러 올 수도 있다. 모든 것은 그물처럼 얽혀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의 평화생활의 요체는 이러한 것이리라. 신약성경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 12장에서 이렇게 말한다. “중심으로부터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는 척 하지 마십시오. 악은 필사적으로 피하십시오. 선은 필사적으로 붙드십시오. 깊이 사랑하는 좋은 친구들이 되십시오. 기꺼이 서로를 위한 조연이 되어 주십시오.(9-10)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늘 힘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 되십시오. 언제든 기쁘게 주님을 섬길 준비를 갖춘 종이 되십시오. 힘든 시기에도 주저앉지 마십시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그리스도인들을 도우십시오. 정성껏 환대하십시오.(11-13) 원수에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결코 악담을 퍼붓거나 하지 마십시오. 친구들이 행복해 할 때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그들이 슬퍼할 때 함께 울어 주십시오. 서로 잘 지내십시오. 혼자 잘난 척 하지 마십시오. 별 볼 일 없는 이들과도 친구가 되십시오. 대단한 사람인 양 굴지 마십시오.(14-16) 되받아치려고 하지 마십시오. 대신 누구에게서나 아름다운 점을 찾으십시오.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받은 대로 갚아 주겠다고 고집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이 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상관할 것이다. 내가 알아서 할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17-19) 우리의 성경은 원수가 굶주리고 있는 것을 보면 가서 점심을 사 주고 그가 목말라하면 음료수를 대접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관대함을 베풀면 원수는 소스라치게 놀랄 것입니다. 악이 여러분을 이기도록 놔두지 마십시오. 오히려 선을 행함으로써 악을 이겨 내십시오.(20-21)” 신약성경, 로마서 12장(유진 페터슨: 메시지, 신약), 복 있는 사람 2010




얼마나 놀라운 소리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의 말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을 실천하는 실행방법이다. 진리를 위하여 죽은, 초기의 순교자들은 모두가 다 타협을 몰랐고, 방편을 쓰지 않았으며, 소박하였고, 목숨을 내걸었고, 직접적이요, 저돌적이었다. 그것이 우리 크리스천의 전범이다. 그런데 지나치게 지금은 국가주의, 자본주의, 정치주의와 타협하여 산다.




일반 시민으로서; 허(虛) 정(靜) 유(柔) 겸(謙)의 수련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하여 일단 ‘나’를 정립해야 한다. 나는 공(公)과 연결되고, 하나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공은 국가, 민족, 종교, 단체, 가문 따위를 뛰어 넘는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한 때 우리 인류 역사에서 공은 바로 위에 든 것들이라고 여기게 되었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잠간 돌보아 주는 역할을 하였던 것들이다. 지금은 그것을 지나야 하는 때가 되었다. 여기에서 바로 허상을 넘는, 진리와 합일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를 나 되게 하는 데 방해 되는 모든 것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 그 속에 그리스도, 하느님, 부처, 인(仁)의 씨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내면의 빛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이것은 적절한 상황만 되면 언제나 움이 트고 잎이 나고 줄기가 생기고 가지를 뻗치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것은 언제나 무서운 고난 속에서 피어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든 좋고 나쁜 환경을 겪어 가면서 때를 기다려서 솟아난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씨는 많고 무성해서가 아니라, 한 알이라도 제대로 여물고 썩으면 된다. ‘나는 한 알의 씨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그것을 선언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요 위로다. 나는 한 알의 씨알이다. 즉 하느님, 그리스도, 부처, 인, 내면의 빛을 가지고 있는 영근 씨알이라는 것을 확고하게 믿는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 그 속에 그리스도,
하느님, 부처, 인(仁)의 씨를 가지고 있다.
그것을 우리는 내면의 빛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함석헌과 김교신 등이 일제 강점기의 갖은 압제에서 온갖 박해를 겪으면서 만들어 낸 《성서조선》이란 잡지는 독자가 많을 때 200명 정도를 넘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매년 연말과 연시에 가졌던 수련집회에는 20명 이내가 참석하였다. 그런데 그들에게 뿌려진 씨와 그들이 뿌린 씨는 매우 고귀하고 강력하였다. 한 사람에게 뿌려진 씨는 모든 사람에게 함께 뿌려지는 보편적 씨요, 한 곳에 피어나는 씨는 전체를 뒤덮는 상징이다. 관저동에 개나리가 피면 다른 강산에도 핀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요, 목포에서 움트는 싹이라면 여기에서도 조건이 맞으면 틔어난다는 것을 예시하는 것이다.




다시 반복하여 말하는 것이지만, 동양에서 인(仁)으로 표시하는 씨, 기독교에서 이미지 또는 형상으로 표시하는 하느님의 상은 모든 사람에게 있다. 아니, 내 속에 있다. 이 씨는 알이다. 로 함석헌은 표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전체와 개체, 극대와 극소, 영원과 순간, 하늘과 인간을 통합하는 개념이다. 그것은 각각 독립된 개체이면서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다. 이것이 평화의 근원이다. 아름다움의 근원이다. 이 씨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믿음이 있는 한 우리는 평화할 수밖에 없다.




생명평화운동에서 전개하고 있는 ‘우리가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라는 것은 좀 더 적극성을 띈 것으로 진전되어야 한다. 나는 이미 평화의 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을 누리는 것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평화는 원하고 원하지 않고 할 선택사항이 아니라, 명령으로 받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평화 한다고 선언하는 것만이 남아 있다. 다른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내가 평화하면 된다. 이미 나는 평화에 들어섰다고 선언하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은 선언하므로 시작이 되고, 자유와 평화 역시 선언하므로 되는 것이다. ‘네 병이 고쳐졌느니라’ 선언할 때 이미 병은 사라지는 것이다.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은 바로 평화로운 세상이다. 단일한, 획일화한 세상이 아니라, 백화가 만발하듯이 서로 다른 독특한 것들이 건전하게 조화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음악이 될 때는 각각 자기 소리를 내되 다른 것에 맞출 때 이루어진다. 불협화음도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것은 바로 전체 음악에 따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그가 만들고 인정한 모든 것 속에 그의 속성이 함께 들어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믿고 따른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따르고 그렇지 않은 것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만큼 통이 클 필요가 있단 말이다.




나와 전체; 그렇다면 어떻게 하자는 것일까? 우리는 몇 가지를 일상생활에서 실현하여 볼 필요가 있다. 평화는 거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찾아야 하는 것이다. 누가 할까? 내가 평화롭게 살아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우선 ‘천하에 남이란 없다’는 묵자의 말을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 그래서 폭력과 평화에 대한 공부와 생각을 하되, 혼자서도 하여야 하는 것이지만, 몇 명 씩 짝을 지어 끊임없이 해보는 것이다. 수도원이나 수녀원 같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실험할 필요도 있다. 간디는 그것을 아쉬람에서 실험하여 보았고, 함석헌 역시 실패하긴 하였으나 몇 번 시도하여 보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적대적이라고 하는 것을 서로 방문하여 보는 것도 좋겠다. 우선 가톨릭과 개신교가 서로 짝을 지어 방문하여 보고, 기독교가 연합하여 불교나 원불교나 이슬람을 방문하고, 함께 예배, 미사, 예불을 드려보는 것이 좋겠다. 다른 종교를 적대시하고 자기들 것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배반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평화의 노래를 자주 부르고, 평화의 기도를 부르며, 한 두 가지의 평화운동이나 평화로운 삶에 구체적으로 우리 자신을 던져보는 것이 좋겠다. 이제는 좌우익의 갈등이나, 진보나 보수의 대립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아우르거나 뛰어넘는 하나로 살아가는 실제 생활을 실험하여 볼 때다. 사실 우리 속에는 모든 것을 통합하는 진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제도와 틀이 그것을 가리고 방해할 뿐이다. 성숙된 인간이라면 바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해방운동을 벌일 때 우리 사회에 평화로운 기운은 싹이 트고 만발할 것이라고 믿는다. 사실 오늘 가톨릭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퀘이커를 따르는 저를 이곳에 초청하여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자 하는 것 자체가 벌써 통합의 평화운동으로 가는 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남이야 어떠하든 나는 평화 한다는 것, 사회야 어떠하든 나는 평화 한다는 것을 선언하고 나갈 때 이미 평화의 세계는 뿌려지고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나무가 되며 가지가 돋고, 잎이 피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어 다시 땅에 떨어져 그 평화의 행진을 계속하여 진행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 맘과 발걸음 자체가 이미 복일 것이다. 세상은 언젠가는 평화의 세계가 되고야 말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요 예수가 이 땅에 온 뜻일 것임을 믿는다. 그러나 지금 평화롭다는 안일한 생각에 위기의식이 없을 때 이미 평화세계는 깨져버리는 것이 될 것이다.

(2010. 11. 15. 관저동성당에서)



[20101115. 사진] 김조년 교수의 함석헌의 평화주의의 우리의 평화운동


출처: https://www.djpeace.or.kr/177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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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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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
 
정신에서 정신으로

3.1운동을 그 밖에 나타난 결과로 하면 한 개 실패한 운동이다. 만세만 부르면, 그리하여 우리가 일본 정치 아래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세계 여러 나라 앞에 표시만 하면 독립이 곧 되는 줄로 믿었는데 그대로 되지 않았으니 그 점에서 본다면 실패다. 그러나 독립만세 부르다가 독립은 되지 않고 많은 희생자를 내고 여러 사람이 감옥살이를 하고, 한때 산천을 뒤흔들던 만세도 총칼 밑에 바람 자듯 자버리고 말았는데, 아무도 그것을 실패라 생각하고 그 한 일을 후회하고 풀이 죽어버린 사람을 하나도 없었다.
이 사실은, 이 독립운동이 실패에 돌아갔는데도 민중이 한 사람도 풀이 죽지 않았다는 이 사실은, 우리가 역사를 말하는 데 있어서 크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다.
언제나 일의 결과는 육신의 사람에게 그때그때의 요구를 만족시켜 주고 마는 데 그치는 것이요, 그 일이 드러내는 정신은 사람의 정신 속에 길이길이 살아 작용하여 산 역사를 이루어가는 법이다.
3.1운동은 민중의 가슴 속에 정신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것이 물결처럼 휩쓸고 지나간 뒤에도 사회에 낙심,낙망의 기분이 돌지 않고 도리어 머리를 들고 올라가려는 여러 가지 운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러한 정신을 일으킨 것은 그 자체가 또 산 정신에서 나온 증거다.
정신은 정신에서만 나온다.
정신은 정신을 일으키고야 만다.
 
우주, 인생을 꿰뚫는 정신

그럼 무슨 정신인가? 무슨 정신이라는 것이 없다. 정신은 그저 하나 산 정신이 있을 뿐이다. 세상에서 흔히 3.1정신이라고 떠드는 소리를 듣지만 3.1정신이란 것이 따로 있는 것 아니다. 있다면 우주 인생을 꿰뚫는 정신이 있을 뿐이지. 해를 낳고, 달을 낳고, 천체를 낳고, 꽃을 웃게 하고, 새를 울게 하며, 사람으로 사람이 되게 하는 그 정신이 3.1운동을 일으켰지, 그밖에 또 무슨 조작이 있을 수 없다.
무슨 특별한 것이 있는 것처럼 민중 앞에서 어렵게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은 민중이 이미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이 정신을 빼앗아 다시 팔아먹으면서 사사로이 이익을 얻으려는 협잡꾼의 하는 소리다.
알고 모르고가 문제 아니다. 가졌나 못 가졌나가 문제다. 그리고 아는 자가 반드시 가지는 것이 아니요, 가진 자가 반드시 아는 것이 아니다.
대개의 경우에 참으로 가진 자는 도리어 가진 줄 알지도 못하는 법이요, 입으로 공교히 설명을 하는 자는 사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다. 아노란 말은 모르노란 말이요, 했다는 소리는 아니했다는 소리다. 31정신은 스스로 가진 줄 알지도 못하는 민중의 것이다.
3.1절만 되면 보기 싫은 것은 서로 3.1정신 팔아먹으려 드는 꼴이다. 이 큰 정신의 꿈틀거림이 어느 단체나 몇몇 개인이 꾸며낸 일이나 되는 것처럼 서로 제가 먼저 했다는 거요, 제가 잘 안다는 것이다. 민중이 입이 없다고 업신여기는 이들 협잡꾼을 쓸어버리라 해라! 3.1운동은 어디까지나 민중의 산 정신이 드러난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할 것이 이 운동은 돌발적이라는 것이다. 갑자기 터져 나온 것이란 말이다. 전부터 무슨 사상단체나 조직체가 있어서 이 운동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요, 이 운동 후에 또 무슨 일정한 체계의 사상이나 단체가 깉어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운동은 백두산이 그런 것처럼, 한라산이 그런 것처럼, 갑자기 혼자서 터져나와 천하를 진동시킨 것이다.
3.1운동의 주인이 될 인물도 단체도 없고, 그 지도 원리와 방법이 되는 사상도 조직도 없다. 이것은 누가 가지고 주인이 되기에는, 누가 그 공로자가 되기에는 너무도 큰 운동이다. 너무도 평범한, 너무도 광범한 정신의 나타남이다. 마치 바람에 주인 없고, 비에 시킨 이 없는 것같이.
 
주인은 민중

다시 말하면, 꾸며낸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일어난 생명의 일이요, 진리의 움직임이라는 말이다. 돌발적으로 터져 나왔다는 것은 사실은 그 힘이 언제나 어디나 준비되어 있다는 말이다. 그러지 않고는 돌발할 수가 없다. 화산이 갑자기 터지는 것은 지구 속에 불이 본래 늘 있기 때문이다. 화산을 누가 만들어서 되는 것이라면 그 터질 것을 모를 리 없다. 그러면 화산이 아니다. 3.1운동은 민중의 가슴 속에 본래 언제나 있는 정신이 기회를 타 터져 한때 화산처럼 불길을 뿜은 것이다. 화산의 주인이 지구라면 3.1운동의 주인은 민중이다. 화산의 불이 우주 자연의 불이라면 3.1운동의 정신은 우주 본연의 정신이다.
우리도 동경에서 누가 왔다든지, 상해에 누가 연락을 했다든지, 서울에 누구누구가 모였다든지, 33인이 어쨌다든지, 그것을 모르는 것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느 기회에 그 심부름은 했는지 모르나, 그 정신에 이르러는 아무도 터럭끝 만큼도 이러구저러구 할 것이 못된다. 태극기를 만들고 선언서를 찍어 사람들의 가슴에 안겨줄 때 누구라고 알고, 누구를 골라서 주었던가? 그전에 무슨 조직, 기관이 하나인들 있었던가? 실로 아무것도 없었다. 없었는데 그저 다만 민중을 하나로 보고, 전적으로 믿고 한 것뿐이다. 그들이 민중의 가슴을 들치는 부지깽이는 됐는지 모르느니라. 그러나 불은 민중 그들 자체의 가슴 속에 본래 언제부터 붙고 있던 것이요, 또 언제까지도 붙을 것이었느니라.
 
갑자기 터진 화산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 들어갔을 때 안도산, 최린, 여운형의 세 분을 놓고 일본 법관이 묻기를, 나가면 또 다시 독립운동을 할 것이냐? 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그 묻는 속뜻이 독립운동을 계속한다면 죄를 더하여 주고 다시 아니한다면 용서해주마 하자는 심산에서 나온 것임을 누구나 쉬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 자연 대답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최린이 먼저 일어나 재주 있는 대답을 했다는 것이요, 여운형은 놀랄만한 웅변을 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산은 그와는 달리 자기 차례가 오자, 허허 하고 웃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하는 말이 “아, 이날껏 내가 선동해서 독립운동 된 줄 아느냐? 우리 민족이 한 것이지, 내가 하라 해서 하고 하지 말라 해서 하지 않을 것이냐?” 하는 의미의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거기가 다른 사람의 따르지 못하는 도산의 도산 된 점이 있는 곳이다. 그것이 어찌 재주로 될 일일까? 참이 아니고는 못 나오는 말이다. 무슨 말을 하여서 이리도 저리도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벌서 참은 부족한 재주의 사람이요, 참은 생각할 것 없이 있는 대로를 뱉아도 대적의 흉계가 한마디에 부서지고 그 혼담이 서늘한 법이다. 도산은 그 자신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도자, 선동자의 심리를 품고 한 것이 아니요, 자신이 민중의 한사람으로 제 할 것을 한다는 정신으로 했기 때문에, 한마디로, 참 정성으로 했기 때문에, 자연 그런 대답이 나온 것이다. 그것은 도산의 대답이 아니라, 민족의 대답이요, 참 자체의 대답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참 애국자, 참 정치가일 수 있었다.
그렇다, 살아도 민중 자체가 사는 것이요, 죽어도 민중 자체가 죽는 것이다. 살려는 민중을 누가 능히 줄일 수도 없고 망하려 드는 민중을 누가 능히 억지로 살릴 수도 없다. 3.1운동은 민중이 우리도 살아야겠다, 살았다 하는 한 외침이었다. 내가 아니면 이 나라를 어떻게 하나, 우리가 아니면 이 민족을 어떻게 하나 하고, 크게 걱정이나 하는 척하는 그런 따위의 협잡꾼을 물리쳐라!
 
국제적인 협동 협화정신

3.1정신은 곧 민족정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옳은 말이다. 물론 민족의 정신이다. 민족의 독립을 부르짖었으니 민족정신 아닌가?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설명이다. 이제는 그것만으로 역사를 설명하려던, 그리하여 그것만으로 역사가 나가는 힘을 삼으려던 시대는 지나갔다. 민족정신이 3.1운동 전엔 없었던가? 물론 있었다. 있었으면 왜 힘을 못 쓰고 이제 와서야 일어났나? 이때에 와서 고종이 돌아간 것으로 민족감정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혹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운동의 날로 3월 1일을 택한 데는 그 이유가 많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결정적인 요소는 못된다. 그렇게 큰 운동이 손에 무기 하나 없이 순전히 비폭력의 평화운동으로 일어나게 되는 결정적인 동기는 그보다 다른데서 찾아야 한다. 그것은 그때 파리에서 열린 국제연맹에 호소하자는 데 있었다. 윌슨 대통령이 말한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에 의하여 세계 여론에 호소하면 되리라는 것이 그 신념이었다. 이 신념이 아니라면, 고종 같은 이가 열 스물이 돌아갔다 하여도, 민족감정이 아무리 올라갔다 하여도 맨주먹으로 감히 독립만세는 부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거기는 민족정신 외에 다른 무엇이 작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민족주의보다는 차라리 그와는 반대된다고도 할 수 있는, 국제적인 협동, 협화를 믿는 정신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가 우리를 도와주려니 믿는 정신이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파리에 모인 몇몇 정치가의 호의를 상대로 한다기보다는, 암암리에, 그 정치가들을 보내놓고 있는 여러 나라의 민중을 믿은 것이다. 이러므로 이것은 민중에게서 민중에게로 건너가는 세계적인 외침이었다. 그러나 각 나라의 제국주의 정치가들은 민중을 속여 이 운동은 실패하고 말았다.
 
인간성에 대한 믿음

그러나 한층 더 깊이 들어가 생각하면, 나라와 나라 사이에 협화를 믿고, 민족과 민족 사이에 동정을 믿는 것은 그 밑에는 그보다 먼저 미리 생각하는 무엇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성의 공통이라는 사실이다.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 그들도 양심 가진 사람이겠지, 믿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나라 사이에 서로 도움을 믿는다. 모순인 듯하지만, 우리가 맨주먹으로 만세를 부를 때는, 국제연맹에 호소하기 전, 누구에게보다도 더 우리 대적이라는 일본 사람에게 그것을 믿는 것이다. 2천만이 돌같이 단결한다 하더라도 일본군이 만일 하려면 한칼로 어려움 없이 무찔러버릴 수 있다 하는 것쯤은 누구나 쉬이 알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어섰던 것은 저들이 감히 칼을 못 쓸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왜 칼을 두고도 못 쓰나? 세계의 눈이 무서워서라고 하고 싶은 점도 있으나, 그보다는 역시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눈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해관계보다도 인간적인 양심 때문이다. 우리가 폭력 없이 데모를 하고 그들도, 수원, 강서 사건 같은 것이 한둘 없지 않으나, 대체로 그 이상 희생을 내지 않고 만 것은 역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화적으로 반항운동을 한 것은 순전히 미운 마음 없이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들을 인간적으로 퍽 대접하고 믿어준 셈이다.
이제 우리는 이 점을 강조해야 한다. 서로 저쪽의 잘못을 과장 선전하며 감정을 일으켜 싸워 이기려던 것은 옛날이야기고, 이 앞의 역사는, 그보다도, 서로 싸우기는 하면서도, 서로서로 사이에 숨어있는, 일을 극단의 참혹한 지경에는 이르지 못하게 하는, 서로 믿고 돕는 그런 정신, 그런 힘을 너와 나 사이에 찾아내어 기르는 것이 우리를 위하여서도 세계를 위하여서도 필요한 일이다.
우리가 3.1운동으로 인하여 얻은 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정체를 드러낸 것도 있기는 하지마는, 그보다도 더 뜻있는 것은 일본사람의 인간성을 알게 된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일어났다. 그들을 사자나 이리로 알고 반항한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믿었기 때문에, 우리의 편이 그들의 가슴 속에도 있을 것을 믿었기 때문에, 반항한 것이었다. 사실 나 자신 그 운동에 참여하여 본 것이지만, 그 당시에 일본사람 미운 생각 실로 없었다. 다만 우리도 살았구나 하는 기쁨에 가슴이 들먹일 뿐이었다.
그러나 인간성을 그저 믿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저희도 사람이지 하고 믿을 때는, 그보다 먼저 그 인간성을 다스리고 있는 도덕의 법칙을 믿어야 한다. 사람을 믿음은 결국 하나님을 믿음이다. 사람은 정의의 법칙에 복종하고야 말 것, 곧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라는 것을 믿는 것이다. 대적을 이기는 것은 내가 아니고 그 대적 속에도 있는 정의 그 자체다. 도덕률 그 자체는 하나님 자신이다.
그러고 보면 3.1운동을 일으킨 것은 인간 역사를 꿰뚫고 있는 윤리정신 그 자체다.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 문천상(文天祥)의 말로 하면 ‘천지정기(天地正氣)’다. 성신이라 해도 좋고, 불성이라 해도 좋고, 자연이라 해도 좋다. 이름이야 뭐라 불렀거나, 하여간 생명의 맨 처음이며 끄트머리요, 역사의 고갱이면서 또 그 살인 그것이다. 물이 잘 흐르면 시내며 강이요, 막혔다 터지면 여울이요 폭포이듯이, 이 정신도 순하게 나가면 인생이며 문화요, 비상하게 나타나면 싸움이요 혁명이다.
밭 갈고 물 길으며, 자녀를 낳고 이웃을 이루며, 처마 밑에는 제비가 새끼를 기르게 두고 뜰 앞에는 화초가 꽃을 피우도록 가꾸는 인간의 가슴 안에는 3.1운동 같은 운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언제나 늘 준비되어 있다. 다만 그 민중을 꾀어 속이지만 말라!
 
비로소 대접 받은 민중

그럼 그렇게 늘 있는 정신이 하필 3.1운동 때에 나타난 것은 웬일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그때 가서야 민중이 비로소 사람으로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역사의 주인이 민중인 것을 분명히 알지만 정치가들이 이것을 깨닫기에는 퍽 힘이 들었다. 원시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정치라면 일부 적은 수의 사람이 특권을 가지고 강제로 하는 것처럼 알아왔다. 다스린다는 말부터 그것 아닌가?
이제 다스리는 정치는 고물이다. 이때까지 정치는 일부 사람이 강제로 하는 것이므로 거기 무슨 잘못이 있어 그것을 바로잡으려 할 때 부득이 음모, 암살, 선동 이런 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국 일을 결정하는 힘이 민중에 있는 이상 아무 때에 가서도 민중을 얻지 않고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우리나라에도 혁명이 여러 번 없었던 것은 아니나, 모두 실패하였다. 그 원인은 한결같이 그 일을 민중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갑신정변도 그렇고, 갑오경장도 그렇다. 그런데 3.1운동 때엔 처음부터 민중에 호소했다. 이점이 아주 주의할 만한 점이다. 민중을 믿었고 민중에 매달렸다. 그러므로 됐다. 민중은 언제나 자기를 부르는데 응하지 않는 법 없다. 그리고 민중이 일어설 때 막을 놈이 없다. 칼은 다하는 날이 있어도 민중은 다하는 날이 없다. 물론 언제나 일을 시작하는 것은 지식층이지만 그 지식층이 민중 앞에 겸손하지 않고는 일은 되지 않는다. 아무리 해방운동이라 하더라도 권력층이 민중을 이용하려는 심리를 벗어나지 못해가지고는 일은 될 수 없다.
민중을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3.1운동엔 구한국 시대의 벼슬아치가 주인도 아니요, 지식층의 학생이 주인도 아니요, 자본가가 주인도 아니요, 순전히 전체 민중이 주인이었다. 아무 음모도 없이, 아무 미리한 조직도 없이, 민중을 무조건 믿고 나서서, 하나가 “만세!” 할 때에 2천만이 한 목소리로 “만세!” 했다. 그때 바로 말없는 민중을 임금으로 모신 것이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3⦁1운동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오늘날 문제는 없는 것 아닌데, 아무 힘 있는 운동이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 원인이 어디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일본에게 나라가 망한 후 민족은 셋으로 갈라졌었다. 그전에 지사라던 사람은 외국으로 도망하고, 깉어있던 지식층은 대개 일본에 붙어먹고, 그리고 남은 민중, 무식하고 가난한 민중은 입을 닫고 소처럼 있었다. 지사들의 생각은 꼭같이 무력혁명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들의 애국심은 뜨거우나 그 정치사상은 낡은 것이었다. 나라의 주인인 민중을 무식한 것이라고 업신여기고, 일은 언제나 자기네가 할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3.1운동에는 그 지사나 지식층의 청년이 민중 앞에 겸손히 믿음의 손을 내밀고, 주인으로 모셨다. “우리를 따르라” 하지 않고 “당신들이 해야 됩니다.”했다. 평민은 의리 는 것이요 감격하는 것이다. 자기를 믿어주면 죽을 데라도 들어가는 것이 민중이다. 3.1운동은 이 감격으로 하나 된 민중의 힘으로 되었다. 이때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지사들의 낡은 꿈은 깨지고, 일본 군대의 강하기는 세계가 놀라는 것이었다. 길은 자연 어쩔 수 없이 민중의 가슴에 깃들어 있는 우주 본연의 진리에 호소하는 길밖에 없었다. 유일의 길이 참 길이다. 민중의 의기가 그렇듯 나타난즉 이때껏 대적에게 붙어먹던 층도 감격해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리하여 민족통일은 이루어졌다. 민중을 제자리에 모시면 그들은 언제나 자기 할 일을 한다.
 
이 정신으로 남북통일

지금 우리에게 부닥친 것은 남북통일 문제다. 이것을 해결하는 데는 오직 한 길이 있을 뿐이다. 3.1운동에서 우리 민중의 양심을 동원하여 일본의 양심, 인류의 양심을 때렸고, 그러므로 그 힘을 막을 수 없었듯이, 오늘도 공산당을 이기는 것은 그 양심을 때리는 데 있다. 3.1운동은 실패 아니냐 하는가? 그런 소리 마라. 바다로 가는 냇물이 깊은 발 앞만 보고는 모른다. 3.1운동 아니었더라면 8.15는 없다.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대적을 도덕적 인간으로 믿고 그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이 가장 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도둑의 사회도 성립이 되지 않고, 정의의 법칙을 지키지 않고는 무기조차도 만들 수 없다. 근본 되는 것은 이 우주의 윤리적 질서를 굳게 믿음이다. 人者無敵於天下(인자무적어천하)라, 어진(큰)이는 천하에 맞설 놈이 없다 하거니와, 어짊은 곧 민중의 마음이다. 그것이 큰 것이요 그것이 인(仁)이다. 민중은 언제나 믿는 것이요, 그러므로 평화요, 그러므로 살았다. 나라가 어지러워지는 것은 민중의 가슴이 흐려 올바른 판단을 잃고 그 본연의 힘을 잃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치업자들이 민중을 그대로 두지 않고 간사하고 음험하고 잔혹한 수단으로 강제하는 때에 그렇게 된다. 3.1운동이란 다른 것이 아니고 그러한 정치로 인하여 가슴 속에 눌려 있던 정신이 한때 화산처럼 내뿜은 것이다.
걱정은 소련에 있는 것도 중공에 있는 것도 아니다. 이해심으로 인한 민족의 분열에 있다. 정치적 갈라짐이 사회적 분열로까지 되어가는 데 있다.

3.1정신이 정말 있다면 38선이 걱정이겠느냐? 칼로 물을 쳐도 물은 또 합한다. 물같이 맑고 부드러우므로 하나 되는 정신 잃어버린 것이 걱정이지 칼이 걱정이냐? 그리고 이 하늘이 준 정신을 민중에게서 빼앗는 자가 누구냐? 정치업자 아니냐? 몇 해 전에 홀딱 벗겨진 우리나라 산림을 구원하기 위하여 영국의 노련한 임업 전문가를 데려다 물은 일이 있었는데, 그가 우리 산천을 다 돌아보고 가면서 마지막에 하는 말이 “건드리지 말고 두어라!” 했다고 한다. 그것을 또 정치에도 옮겨서 쓸 천고의 명언이다. 제발 민중을 건드리지 말라. 그리고 믿어라! 그들의 가슴 속에 언제나 제 일은 제가 하는 정신이 살아 있다. 1959.3.1
 
 
 
 
조선일보 1959년 3월 1일
저작집30; 5-15
전집20; 17-85
 
인간혁명 (1961 일우사)에 재 편집

문창극인가, 문참극인가 - 당당뉴스

문창극인가, 문참극인가 - 당당뉴스

문창극인가, 문참극인가
박창진  |  5016park@paran.com
입력 : 2014년 06월 24일 (화) 17: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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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자진사퇴를 했다. 그의 온누리교회 내 강의 내용으로 온 나라가 시끌법적했다. 한쪽에서는 기독교인으로서 그의 강의 내용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지지를 보냈다. 조선일보에 ‘문창극 후보의 역사관은 신민사관이 아니라 신앙적 민족사관이다’라고 광고를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복음주의 신학교수와 목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쪽에서는 식민사관의 발로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며 교회를 해친다고, 그것은 참극이기에 문참극이라고 비난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를 추구한다. 누군가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이 그 원리에 부합된다면 신자로서 마땅히 지지하여야 할 것이다. 비록 사회에서는 비난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사회의 비난이 두려워서 할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불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양쪽의 주장을 접하면서 지지하는 입장에서 대해 좀 상세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입장이 정당하다면 문창극의 승으로 판정할 수 있을 것이다.



문창극의 입장

첫째는 그의 강의의 일부분만을 편집한 내용이 아니라 전부를 듣고 판단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의 전체의 맥락에서 그 말이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알고 평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옳다. 그의 강의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고난을 통하여 연단하셨고 지금의 번영을 주셨으며 이제 우리 민족은 일본을 넘어서서 세계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기독교 역사관으로 볼 때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관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시며 그분이 그 뜻을 따라 역사를 진행해 가신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어떤 인간 역사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한다. 일제강점기나 한국동란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 예수님은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에는 여러 나라들에 대한 흥망성쇠에 대한 기록도 나타나고 있다.

셋째는 일제의 강점 자체가 선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고 그 뜻을 분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노예로 판 것은 죄악이지만 하나님은 그 일을 선으로 바꾸어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셨으니 요셉이 깨닫고 감사한 것과 같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해 앗수르와 바벨론의 침략으로 징계하셨다.



문참극이라는 입장

문창극의 입장에 대해 평가하여야 한다. 성경적으로 정당하다면 문참극이라고 조롱하는 자리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일반 사회인들은 그렇게 조롱하더라도 신자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성경적으로 정당한데도 조롱하는 자리에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인 것이다.



1. 강의의 맥락

첫째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옳다. 그렇다면 그의 강의의 맥락은 문제가 없는가? 그의 강의는 철저한 번영신학으로 점철되어 있다. 우리 민족의 번영을 이끌어주시는 분인 하나님이시다. 그렇지만 성경의 하나님은 한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가 말하는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조선인에 대해 한마디로 게으르다는 평가와 일제 병합이 연결되고 있다. 후자는 전자에 대한 징계의 차원이라는 것이다. 일제 병합이 근대화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형적인 식민사관이다.

한국동란이 한국을 떠나는 미국을 붙잡고 한국이 미국에서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역사라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형적인 사대주의다. 한국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깨뜨려도 된다거나 깨뜨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최선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으며 그렇게 생각하여서도 안 된다.


2. 신학의 문제

핵심은 둘째 부분이다. 신학의 문제이다. 칼뱅은 그의 섭리론에서 우주의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였다. 앞에 언급한 예수님의 말씀이나 인간 역사에 대해선 성경이 간간히 예정이라고 말씀하는 부분 등이 그 근거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예정을 이루심에 있어서 악한 자를 사용하신다고 하였다. 신학계에서는 허용적 작정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악을 주도하신 것이 아니라 악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나님은 당연히 역사의 주관자이시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표현이 너무나 거슬리겠지만 신자에게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역사를 주관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필요하다. 직간접적인 개입하심과 내버려두심이라는 방식이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할 때에는 전자에 해당된다. 직접적이든지 간접적이든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전자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을 말씀하는 내용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것이다. 앞에 언급된 요셉이나 이스라엘이 그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거나 심판으로 멸망하는 내용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그 백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경우이다. 성경에 기록된 여러 나라의 흥망성쇠도 이스라엘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스라엘과 전혀 무관한 나라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중국에 대한 기술이 성경에 없는 것과 같다.

후자는 그 이외의 경우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시 81:1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롬 1:24). 인용한 내용은 개인에 관한 것인데, 역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직간접적인 개입하심이 없다. 그 일이 생겨나도록 하나님께서 직간접적으로 역사하지 않으셨다는 말이다. 전적인 인간의 자유 의지가 발현된 것일 뿐이다.

일제 병합은 내버려두심의 하나님의 역사에 해당된다. 일제가 제국주의의 욕심으로 이웃 나라를 강제로 침략하여 국권을 빼앗은 것이다. 세월호 참사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악한 자에 의해 그 일이 발생하였다. http://c.hani.co.kr/hantoma/2514629의 내용에 대해 나는 동의한다. 대한민국 또는 한국교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고자 그 일이 발생하였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

내버려두심이라는 말은 이미 정해진 법칙이 전제되고 그 법칙을 따라 진행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자연법칙과 인간의 자유 의지가 전제된 법칙이다. 그 법칙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기에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주관 아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허용하심에 해당된다.

큰 그림으로 보면 내버려두심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포함되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문제를 야기한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표현에는 직접적이든지 간접적이든지 개입하심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문 후보자의 강의 내용은 여기에 해당된다.

신학은 성경 해석의 문제이다. 칼뱅의 섭리론은 성경을 잘못 읽은 결과이다. 하나님은 우주의 모든 것을 미리 정하지 않으셨다. 성경의 예정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연결된 것이다. 일반 역사는 하나님의 허용하심에 속한다. 자연법칙과 자유 의지가 그대로 발현된다.

일제 병합은 일제의 욕심을 따른 만행이었을 뿐이다. 그 만행으로 인해 이 민족이 너무나도 큰 고통을 겪었다. 지금도 그 연정선상에서 대한민국호가 나아가고 있다. 일제부역자들이 아무런 심판을 받지 않고 반공주의자로 변신하여 그 권력을 그대로 휘두르고 있다. 근대사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왜곡하고 우민화를 통해 그 권력을 계속적으로 유지해가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친일의 역사를 정확하게 밝히고 심판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후손들에 대해 직접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겠지만 나는 모든 공직을 빼앗고 재산에 대해서도 국가에 귀속시키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역사를 바로세우는 기초 작업이다. 그리고 근대사를 재정립하고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민주 사회의 깨어있는 시민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다.

조선의 근대화는 일제 병합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 늦어졌을 수도 있다. 아니 일제의 욕심으로 인해 더 늦어졌다. 외국 문물을 더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근대화가 바람직하며 그것이 일제 병합보다 더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제 병합이 근대화를 가져왔는가에 대해서 의문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근대화에 대해 긍정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수탈과 많은 연약한 백성들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전쟁에 내몰리고 여성들이 위안부로 동원되는 등의 악행을 생각하면 결코 하나님의 뜻을 운운할 일이 아닌 것이다.

신앙이 바른 지식을 벗어나면 폭력이 되며 하나님을 망령되게 한다.



3. 표면적인 성경 읽기의 오류

셋째는 표면적인 성경 읽기의 오류이다. 문 후보자나 지지하는 이들이 제시하는 성경적 근거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나 그 가운에 어떤 한 백성과 관련된 하나님의 역사이다. 그것을 일제 병합이나 한국동란에 그대로 대입해도 되는가? 전혀 아니다. 우리 민족,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나 인도하심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요셉의 경우에는 형들을 만나 자신이 애굽에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라면서 형들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일제 병합에 대입하면 일본을 원망하지 않고 병합에 대한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 이전에 아예 요구조차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어떤 이들은 죽고 어떤 이들은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동안 포로로 살았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하박국은 힘든 과정을 거쳐 전적으로 수용하며 그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리라고 고백하였다. 우리 민족은 일제 병합을 구원으로 생각하고 기뻐하여야 하는가? 전혀 아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이 차고 돌아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독립 운동도 없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이고 그 기한을 임의로 줄이려는 것은 불신앙이다. 일제의 강제점령에서 해방되기 이전에 그 많은 독립 운동들은 잘못된 것인가? 전혀 아니다.

성경을 표면적으로 읽고서 아무 사건에나 대입시키면 이처럼 많은 문제들이 야기된다. 이 일에 대처하는 한국교회의 한쪽 모습을 보면 딱 이 수준이다. 성경을 표면적으로 읽고 과거의 잘못된 주장임에도 그냥 답습하는 상태이다.



현대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칼뱅은 우주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 예정되었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에는 자연히 죄의 문제가 뒤따른다. 죄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이냐의 문제이다. 또한 자연재해가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것이냐는 문제도 뒤따른다.

그는 태양열과 시체의 악취를 비유하여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였다. 시체의 악취가 태양 빛 때문이지만 아무도 그 빛으로부터 악취가 나왔다고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악의 실질과 죄책은 악한 사람들 속에 있으므로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악인들의 사용하신다고 해서 하나님께 어떤 책임도 없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비유와 그 적용은 적절하지 못하다. “~ 때문에”와 “~에도 불구하고”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태양 빛 때문에 시체의 악취가 나는 것이 아니다. 태양 빛에도 불구하고 시체의 악취가 나는 것이다. 생명이 없기에 그 자체의 속성으로 인해 악취가 나는 것이지 빛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것이 아니다.

범죄나 불순종은 하나님 때문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있게 된다. 범죄와 불순종이 하나님 때문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옳지 않다. 범죄와 불순종은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하지 않기를 원하셨는데, 인간이 자기 욕심에 끌려 범죄하는 것이다.

문창극의 입장에 있는 이들은 앞에 기술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말하여도 수긍하지 않는다. 우주의 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있다는 생각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칼뱅의 관점을 따라 지금까지의 생각을 고수할 뿐이다.

그들을 보면 예수님 당대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떠오른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비록 율법을 말하지만 그 율법에 대한 조상들의 이해를 더 앞세웠다. 예수님께서 그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전혀 수긍하지 않았다. 오히려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였다.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는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서 옳다고 굳건하게 확신하면서 말이다. 조상들의 전통이 모두 잘못은 아니었다. 옳은 내용도 있었다. 그것을 분별하고 잘못된 것을 버려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칼뱅을 추종하는 이들도 이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칼뱅의 주장은 옳은 내용과 잘못된 내용이 함께 있다. 분별하여야 한다. 옳은 내용은 더 발전시키고 잘못된 내용은 거부하여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아니다. 칼뱅의 잘못된 주장을 밝히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인 것처럼 반응한다. 이는 알미니우스를 따르는 이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나가면서

문창극인가 아니면 문참극인가. 성경을 바르게 읽으면 답은 명백하다. 문참극이다. 이게 한국교회 주류로 이야기되는 이들의 맨얼굴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것을 자랑한다. 참극임에도 참극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알려주어도 들을 귀가 없다. 이제까지 그렇게 들어왔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그냥 따를 뿐이다.

성경을 잘못 읽고서 생긴 잘못된 전통의 문제는 심각하다. 지금과 같은 일이 생겨난다. 사회인들에게 조롱을 받는다. “그런 하나님이라면...”이라는 조롱이다. 물론 모든 조롱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의 조롱은 옳다.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강화되고 복음의 문이 막히거나 좁혀진다.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목사들은 거기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것과 같다.

이 사건은 진지하게 우리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그러한 이해의 토대 위에 신자들이 바른 생각을 하도록 섬기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 현실이어서 안타깝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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