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Wonyong Sung 사기꾼 남자와 태양광(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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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201910 29 
사기꾼 남자와 태양광: 
남여가 선을 본다. 중매가 남자에게 월급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남자가 1000만원 번다고 하였다. 여자는 이 남자 연봉이 억대이구나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 남자는 6개월에 한번만 1000만원 받고 나머지 달은 수입이 없다. 여자는 꼼짝없이 속았다. 
태양광 용량이 4GW (기가 와트)라는 말은 낮에 해가 정남에 있을 때 4GW의 전기를 발전한다는 말이다. 두시만 되어도 그 만큼 안 나오고 저녁이 되면 전혀 안 나온다. 그런데 이를 4GW발전소라 하고, 원전 4기를 대치한다고 한다. 태양광의 실제 발전량은 우리나라에서 시설용량의 15% 정도이다 (위의 경우 0.6GW 발전).
Comments
Jongki Lee
이건 뭐 사기를 치는 거하고, 국민 수준을 유치원 수준으로 낮추는거 하고 같은 건데.
저기에 넘어가서 환호하는 닝겐들은 뭔지? 저능아? 개돼지?
 · 2 y
Hogil Nathan Chung
이종기 그래서 유치원 폐업하면 징역살린다고 하나 봅니다 하하하
 · 2 y
전종수
개시키 계산뻡이로구만.
 · 2 y
전종수
선거때 4대강 투입 22조만 하면 연봉 22백짜리 일자리 백만개 라 뻥쳤습니다. 어는 곰 시키가.
매년 22조 들어 간다는 소리는 않고요. 사람 고용하면 연봉외에 또 돈 들어 가는 거는 계산에 넣지도 않고 말이지요. … See more
 · 2 y
Jong-ho Kwon
태양광이 신재생에너지로 제대로 각광받으려면 미국 네바다처럼 일조량이 풍부해야 수지가 맞을텐데 ...
 · 2 y
우상정
 · 2 y
김현중
사기꾼 태양광씨 ㅎㅎ
제2의 거대한 바다이야기
 · 2 y
김현중
멋진 표현이십니다...
저같은 국민들의 무지를 일깨워 주셨으면 합니다
 · 2 y
Taehwan Kim
이제보니 완전 사기네 우리나라가 뭐 사우디인가?
 · 2 y
강창근
이용률에 대한 개념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문 슬픈현실입니다.
 · 2 y
박기철
태양광 매력이 있지요
그런데 효율 15% 태양광이 연애일류인 유럽에서 인기가 없어졌어요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안될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되반사 안하고 흡수해 온난화가속 에너지가 되었어요… See more
 · 2 y
유승종
쉬운 예로 설명 짱입니다~!
 · 2 y
정강철
6개월에 한번 받은 1000만원이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야 하는데 반대로 줄어드는데 그걸 모르니 또 문제죠
멍청한 댓가를 그들만이 치루면 좋으련만 엉뚱한 사람들이 치뤄야 하니...
 · 2 y
이은미
황사라도 불라치면 일조량도 떨어지겠지요.
 · 2 y
Ki Hoon Shin
공유합니다.
 · 2 y
김성광
정부가 사기치는 건가요 매스컴이 사기치는 건가요 국민만 병신 되네요
 · 2 y
Ki Hoon Shin
갑자기 든 생각인데 속은 여자도 바봅니다.
 · 2 y
Wine Guide
명쾌한 비유!
서글픈 현실!
 · 2 y
여택동
현 정부가 효율성 따져가며 정책을 수립하는 것 봤습니까? 그냥 전시성, 코드 합치성, 결과 평등 이런거만 따져서 정책(정책이라 부르기도 쪽팔리는 급조성 방안) 만드는것 아닌가요.
 · 2 y ·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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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29treu OadiSnpctoofonbesr oS20rSuee1det8oo  · 
새만금 태양광은 원전 대비 원가가 얼마나 더 비싼가? (최소한 12배), 토지 등 환경 영향은 얼마인가? (약 100배)
제목이 원전 4기 분량 (4 기가와트, 4GW)의 태양광 풍력인데, 태양광이나 풍력 모두 태양 또는 바람이 불어야만 전기가 생산되기 때문에 실제 전기 생산은 시설용량의 15% 정도이다. 따라서 원전 4기분량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 원전은 1기가 1.5GW이고 항상 나온다. 수리를 할 때를 생각해도 80% 이상 가동이 되니, 원전 1기의 실제 발전용량은 1.2 GW이고, 여기 새만금에 세우는 것은 0.6 GW (=4*15%) 이니, 겨우 원전 0.5대의 생산용량이다. 그리고 민자 유치 10조를 한다는데, 원전은 1기 건설에 5조 정도이다. 그리고 태양광은 20년 사용하지만 (갈수록 용량 떨어짐), 원전은 60년 사용한다.  그리고 태양광 단지에 땅 엄청 사용한다. 그리고 원전 폐기물을 말하는데, 태양광 저 만큼 세웠으면 폐기물이 산만치 나올 것이다. 둘을 비교하자.
비용 및 용량:  (효율의 비: 12배)
태양광: 실제 0.6 GW생산을 위해서 10조 투입 20년 사용
원전 1기: 실제 1.2 GW생산을 위해서 5조 투입 60년 사용
환경 영향: (면적 및 부피 측면에서 100배)
태양광: 1170만평 부지, 20년 후 엄청난 부피의 쓰레기 
원전: 몇 만평 부지, 60년 후 고준위 폐기물은 실내 체육관 정도 - 몇백 미터 지하에 묻을 수 있다.  
전력의 품질: 
태양광: 해가 있어야만 나오니, 밤이나 날씨가 나쁘면 못 사용한다. 대규모 바테리가 필요하다. 
원전: 24시간 안정적으로 예측가능하게 나온다. 
새만금에 원전 4기 맞먹는 태양광·풍력단지
BIZ.CHOSUN.COM
새만금에 원전 4기 맞먹는 태양광·풍력단지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인 2022년까지 전북 새만금 일대에 민간 자본 10조원을 동원해 원전(原電) 4기 용량(4기가와트·GW)과 맞먹는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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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원전 4기 맞먹는 태양광·풍력단지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9/2018102900261.html
입력 2018.10.29 03:07
文대통령 '환황해권 경제거점' 개발 계획 1년 만에 방향 전환
세금 5700억에 민간자본 10조 투입 계획… 정부, 내일 선포식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인 2022년까지 전북 새만금 일대에 민간 자본 10조원을 동원해 원전(原電) 4기 용량(4기가와트·GW)과 맞먹는 초대형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정부는 30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간 추진된 국가적 개발 사업을 객관적 타당성 검토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태양광·풍력 사업으로 뒤바꾼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전북도민 동의와 환경영향평가 절차도 없이 추진하는 건 잘못"이라고 했다.

28일 본지가 입수한 정부 문건에 따르면, 정부와 전북도는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새만금 291㎢(8800만 평) 중 1171만 평 부지에 영광 원전 3기 용량에 해당하는 태양광(2.8GW)과 풍력·연료전지(0.2GW) 발전 시설이 들어선다. 또 새만금 방조제 바깥에는 원전 1기 용량에 해당되는 초대형 해상 풍력(1.0GW) 단지가 건설된다. 사업비로 국비와 지방비 5690억원을 투입하고 민자 10조원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전체 발전량의 2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재생에너지 3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정부는 새만금 태양광·풍력 시설을 통해 3020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의 1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안은 '환황해권 경제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1년여 전 

문재인 정부의 새만금 정책과 전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도 없이 태양광·풍력 사업으로 변경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사업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이 중심이 돼 올 초부터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지지부진한 신재생에너지 공약 달성을 위해 새만금을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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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100% 農地→산업·관광 복합용지 70%→태양광 메카… 계속 바뀌는 '새만금 계획'
새만금에 여의도 13배 크기 태양광 시설… 靑 주도 비공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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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JM Kang
그냥 나랏돈 퍼서 쓰자는 말인가요
 · 2 y
Jae Moon Choi
결국 돈 벌자~~
 · 2 y
Joon Hong Kim
정확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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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정
 · 2 y
유석렬
태양광,풍력이 아니라 원전이 답이라는건 高度의 수학이 아니라 산수 정도로도 나오는데, 왜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急하게 가려는걸까, 이해불가입니다.
 · 2 y
Junho Jang
초속 30미터 이상 태풍이 오면 곧 재앙. 백년된 나무도 뽑힘. 태풍지나가는 자리에 태양광설치한 국제사례 있남?
 · 2 y
Yiseok Hong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재생에너지도 어느 정도 투자해야 기술발전이 되어서 단가가 떨어질 수 있고 한편으로 충남에 있는 화력발전소 전부 없애고 원자력 발전소를 몇 기 건설하면 미세먼지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2 y
Junho Jang
긍정 부정 논의가 아니고, fact data science를 근거로 합리적 판단을 해야한다는 주장.
 · 2 y
박기철
현 정부가 주장한대로 태양광이 경제성을 갖추었다면 보조금 끊고 타에너지와 경쟁해서 살아남으면 된다
왜 정부는 경제성있는 태양광에 원전 2배가 넘는 엄청난 보조금을 추가로 줘서 대한민국 전기료를 엄청 올리려 하나 그것도 지금부터 20년동안ᆢ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니 국민들좀 살펴보소
새만금 전기 Kwe 당 얼마나 주고 얼마동안 사들이는지ᆢ
적폐심판 1호 분명합니다
 · 2 y
황보미경
휴우~ 전기 없이 살 수도 없는 현대에 노년에 전기요금 걱정이 나 하게되는건 아닌지 . . ㅜㅜ
 · 2 y
Yiseok Hong
전문가의 효율성 분석을 존중하면서 신재생에너지가 효율성도 낮고 발전 시간에서의 불확실성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등의 문제로 논의에서 제외할 때 과연 원자력만이 미래의 에너지원이 되어야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체르노빌, 쓰리마일 아일런드, 후쿠시마 원전에서 보듯이 한국형 원전이 아무리 세계 최고라고 주장하더라도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낮겠지만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번 사고가 나면 인구가 밀집된 한국과 같은 상황에서는 그 피해액이 무척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대위험은 사고가 날 경우의 피해액 X 사고가 날 확율인데 후자가 매우 작더라도 전자가 매우 크다면 기대피해액은 적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중저준위 폐기물조차 자기 구역 근처에는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는 국민적 저항도 고려해야 하고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하였을 때 방사능 문제 때문에 장기간 그 근처에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비용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사태가 일어날 확률이 사전적으로는 1/1000도 될까 할 정도로 낮다고 해서 대부분 예측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일어나니까 세계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선진국이라면 미래의 모든 위험에 대비해서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2 y · Edited
Joon Hong Kim
이 정부의 방향성 보다는 속도의 문제겠지요...
 · 2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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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남자와 태양광(3편)

달님이라는 로맨틱한 이름의 남자와 속아서 결혼한 여자는 사실 교사였습니다. 잘아는 바와 같이 정규직 교사는 엄청 좋은 직장입니다. 월급 제 때 나오지, 은퇴후에는 두둑한 교원연금까지 제공이 됩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달님과 결혼하면서 정규직인 교직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여섯달 중 한달만 돈을 벌지만, 남자가 돈을 벌 때 여자가 돈을 벌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뭐 이상한 규칙이라 생각하겠지만, 지금 전력공급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기는 한순간이라도 과잉생산이 되어도 안되고 또 부족하게 생산이 되어도 안됩니다. 남자가 돈을 버는 기간에 여자가 교사로 돈을 벌면 전기가 과잉생산이 됩니다. 할수없이 여자는 정규직을 그만두고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뛰게 되었습니다.
여기 남자는 태양광입니다. 그러면 교직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원전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24시간 전기가 안정되게 나옵니다. 바로 정규직이지요. 그런데 앞의 이유로 태양광을 많이 깔면 원전을 줄여야 합니다. 대신 프리랜서에 해당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서 발전을 해야 합니다. 가스터빈 발전 단가는 (LNG 가격에 따라 다릅니다만) 대체로 원전에 비하면 한참 높습니다. 지구온난화가스 (이산화탄소)도 많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양광의 발전 단가가 더 높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원전을 없앤다고 환경단체가 야단을 치는데 어떤 환경단체 홈페이지에 LNG업체 광고가 실렸다는 기사를 본 기억도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없어지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여자는 정규직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뛰어야 할까요, 아니면 정규직을 그대로 유지해야 할까요? 수요공급의 불일치 상황에서 여자가 아니라 남자가 맞추어야 하겠지요. 물론 어떤 분은 남여 모두 불안하게 비정규직으로 뛰다보면 세상 사는 테크닉도 늘고 좋은 점이 많다고 주장을 합니다. 태양광 풍력으로 모든 전기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하는 분에 해당하지요.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니까 저는 더 이상의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왜 짓던 원전을 공사중지하고, 또 다른 나라에서는 80년을 사용하는데 40년 밖에 안된 원전 문닫게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금요일 저녁 편히 주무세요.
(쓰다보니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어서 4편도 계속됩니다.)
Jungok Park, Sungsoo Kim and 164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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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유를 정말 재미있게 잘~ 하시네요 공대 교수님이신데 ... 상상력이 예술가 수준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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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지 방법이 생겼습니다. 남자(태양광)와 이혼하고 혼인빙자 사기죄로 위자료 와장창 뜯어내고 정규직(교사)을 유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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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미
       당연하지요. 그런데 상대가 여자 괴롭히는데는 이골이 난 사람들입니다. 지금 그것을 두려워해서 광화문광장에는 재인장성을 세우고 공수처만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지금은 곱게 이혼문서에 도장만 찍어줘도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20년을 더 살자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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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w
      • Edited
    • Wonyong Sung
       기다립니다. 아무리 큰 권력도 국민의 힘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금쪽같은 시간을 축내는게 열 받지요.
      3
    • 이은미
       우리 이은미님은 여장부셔. 훌륭합니다.
      2
  • ㅎㅎ.. 재미있는 비유네요..
    남자가 돈을 왕창벌 때 남는 돈을 여기저기 재투자(땅. 주식. 금 ---> 에너지 저장. 전기차. 수소 저장)를 하면 되지요. 그런데, 재투자를 하려니 세금(인프라 비용)이 비싸서 번돈이 다 세어나가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번것보다 나가는게 더 많구요..
    그러니. 부인은 계속 교사를 하라고 하면서.. 남편은 하던 일을 계속 해야겠지요.. 그리고. 세는 돈이 많으니 잘게 투자하고 돈이 돈을 버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투자를 해야겠지요.
    남자가 돈을 벌때, 외국에서 재료를 사다가 마진만 남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면 오래 못가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료를 직접 만들어야 이윤이 높고, 여차하면 다른 업종으로 전환도 되겠지요..
    그런데, 집안의 땅덩어리와 식구가 작으니, 제품을 만드는 것도 한계가 있겠죠.. 태어날때 부터 금수저가 아니니..
    최선의 방법은 부인은 계속 직장을 다니면서, 기반의 생활비는 대고, 남편은 남편대로 열심히. 천천히. 멀리보면서 가면 되겠지요..
    열심히 살다보면. 한 50년 후에.. 자식들이 봐서.. 아버지의 가업을 이을 것인지.. 아니면.. 모두가 엄마따라 갈것인지 그때 애들이 결정하면 되지요..
    빚내서 사업하면 위험하고.. 천천히. 멀리. 집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마진이 높은.. 그리고 부인은 계속해서 교사직을 유지하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적당한 비유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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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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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는 일본을 따라가야 합니다. 원자력과 신재생은 동반자관계로.. 상호보완해야 합니다. 신재생의 가치는 에너지의 가치보다 비지니스와 기술의 가치가 크고..
    산업화된 공업국인 한국의 현실에서 원자력은 버릴수가 없습니다..
    사실 친여인사들도 이제는 "탈원전"이라는 말 잘 안씁니다.. 서서히 부작용이 나타나니까요..
    일부 이상한 사람들이 탈원전을 이야기하죠..
    아마 대선을 기점으로 원자력의 위상은 회복될 것으로 봅니다..
    "탈석탄"은 맞습니다.. 그러나 LNG는 수소와 전기차. 그리고 양수발전으로 인해 위치가 애매모호하죠..
    일본을 따라가야 합니다.. 핵기술만 가지고 있어도 200조의 안보비용이 절약된다는 일본 방위성의 보고서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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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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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기
       그렇게 돼야 할텐데. 이재명 탈원전 주장하는 거 보니 어째 불안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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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 주에는 박군철총장님과 조현수교수와 세미나를 했지요..
    시간은 원자력편이라고 했습니다..
    신재생의 장점과 한국과 일본에서 원자력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하고..
    교수님께서는 박군철교수님 아시죠?
    최근에 정부에서 "탈원전"이라는 용어는 못들어 보셨을 겁니다.. 기류가 많이 바뀌었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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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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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이라는 용어만 안 쓰고 있을 뿐, 이번 감사원 감사는 이들이 기존 탈원전 정책을 얼마나 끈질기게 고수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줍니다. 경제적 합리성이 없음에도 있는 것으로 위장하여 진행된 정책판단은 당연히 위법이며 부당합니다. 그래 놓고는 감사 요청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합리성 판단 부분이었지 정책의 정당성은 아니었다는 감사원장의 설명은 법조인의 자기 보신용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계의 시간은 원자력의 편일지 모르지만, 정권의 시간은 원자력에 대해서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답답한 일입니다.
      5
    • Sung Hoon Lee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2

Wonyong Sung 전기차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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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te1 rSDepcltoembeunrsiol um2cr0aeamic1e9d  · 
전기차를 사용하면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
중국의 전기차 대량 보급, 한국에 좋은 소식인가?
(중국이 전기차를 늘리면서 한국에 미세먼지를 적게 보내자면 원전건설 밖에는 없다)
앞의 포스트에서 전기차와 휘발유차를 비교하였는데 연료에서부터 자동차 바퀴까지의 효율을 따지면 큰 차이가 없다. 둘다 20% 수준이다. 그렇지만, 전기차는 원전이나 석탄발전 등 싼 연료를 이용하고, 또 세금이 적기 때문에 사용자가 부담하는 연료비 또는 전기값은 휘발유차의 1/7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적었다.
전기차를 보급하는 까닭은 공해해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선 발전소와 거리가 먼 도시의 환경을 생각하면 이러한 기대가 맞다. 전기차는 당장 배기관에서 나오는 가스가 없다. 그렇지만 지역을 넓혀서 한반도 전체로 보면, 전기차는 전기발전의 믹스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 23%, 석탄 42%, LNG 27%, 신재생 6%) 비율의 연료를 사용한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석탄은 미세먼지도 많이 내고 이산화탄소도 다른 연료보다 더 많이 낸다. 우리나라의 충남에 석탄발전소가 많은데, 그 곳의 미세먼지가 서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비교해보자. 단위 에너지 발생 당 이산화탄소 발생 비율은 대략 석탄, 가솔린, LNG = 2 대, 1.5대, 1이다. 참고로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의 발전원 믹스를 고려한 이산화탄소발생량을 보면, 2*0.42+1*0.27 = 1.11 이기 때문에 휘발유 1.5에 비하면 조금 작다. 그런데, 이 작게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은 원자력발전이다. 따라서, 원자력 발전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차는 친환경이 되기 어렵다. 그냥 눈앞의 쓰레기를 좀 먼곳에 버렸다는 정도이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가 봄철에 우리를 괴롭힌다. 당연히 중국사람들도 괴롭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중국에 전기차가 많이 보급이 된다. 따라서 중국 도심의 미세먼지 절감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로 오는 미세먼지도 줄어들까? 중국은 아직 원전이 거의 없고, 중국의 석탄발전 의존도는 2017년 기준 60%이다. 우리나라의 42%보다 훨씬 높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 전기차를 많이 탈 수록 석탄발전을 줄이기가 어렵다. 
중국의 미세먼지는 어떻게 해야 줄어들 수 있을까? 참고로 지금 중국정부는 2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언론은 가끔 우리의 서해안 맞은편(중국의 동해안)에 세우는 중국원전에 대해서 걱정과 불만이 많다. 우리는 탈원전하는데 왜 시대착오적으로 원전을 세우냐는 글도 본다. 그런데, 중국은 지금 절대적으로 일인당 전기소비량이 적다. 중국인들이 흥청망청 쓰기 때문에 석탄발전이 많은 것 아니다. 전기차 타기 위해 석탄을 더 때서 전기를 늘리면 우리에게 미세먼지가 더 날라온다. 중국이 원전을 늘리는 것은 필수적인 선택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중국의 원전기술발전에 협력하는 것이었다. 지금 있던 원전도 문닫자는 분위기이니 이렇게 좋은 카드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한다. 
오늘 석탄발전의 공해는 생각했지만 원전은 고려하지 않았다. 또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대폭 높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음 질문은 원전의 사용후 연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 왜 10% 이상으로 늘릴 수 없는가?
Comments
Jaein Choi
중국원전이 중국의 막대한 전기차 확대 정책과 맞물려 있다는 얘기를 2년전에 중국쪽 파트너에게 들었습니다. 당시에 베이징 차번호판 뽑기에 전기차 최우선 정책이 시작된 터라. 제가 아는 파트너는 테슬라 모델 S를 수입해서 기사 두고 타고 다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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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 Lee
여러가지 팔드 태스트후...
저의 기술을 활용하면 conburstian engine.JET ENGINE.VESSEL ENGINE포함 내연기관의들의 배기다스가zero입니다.
Co2../:90-99%절감.
Co/zero. .HC/ZERO. NOX/거의 ZERO.
SOX/거의제로 혹은 엄청 오해된 차량마다 차아가 있으나..대부분 ZERO.
실린다내에 순간적으로 PLASMA현상으로 거의 완전연소로 인한 EMISSION ZERO.
 · 1 y
황보미경
하나씩 차근차근 생각하며 읽을 수 있게 해주시네요. 다음글도 기다려봅니다^&^
 · 1 y
Jonghwa Chang
사용후 핵연료는 200년정도 놔두면 방사능이 높은 핵분열생성물이 거의 사라지고 유용한 악티나이드만 남으므로 그때가서 재활용하던지 영구폐기를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중간저장 선호합니다.
 · 1 y
Jonghwa Chang
태양 풍력 등 자연에너지는 급변동하므로 주파수 변화가 심합니다. 주파수를 제어하려면 소위 ESS가 필수적이고 ESS의 경제성 때문에 10% 넘어가면 과도한 비용상승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전기 용량을 1000시간 저장해야 됩니다. 즉 태양전기가 1GW 라면 1000GWhr의 밧테리 필요.
 · 1 y
Jonghwa Chang
ESS 도 다양한 시정수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인버터도..
 · 1 y
Jonghwa Chang
핵융합이 상용화되어도 필요한 연료인 삼중수소 공급을 위한 원자로가 대거 필요합니다.
달나라에서 He-3 가져올 수있을 때까지는.
 · 1 y
Okjin Park
중국이 보다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일본에 원전수출을 요청한적이 있는데 미국과 일본정부가 협의해서 넘겨주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술유출이 우려되서...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kilowatt 2018 4,500 petroleum other: 44 billion kilowatthours 4,000 renewables: 713 billion kilowatthours nuclear: 807 billion kilowatthours 3, 500, natural gas: 1,468 billion kilowatthours 3,000 coal: 1,146 billion kilowatthours 2,500 2,000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2000 petroleum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 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March 2019"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2010 500 petroleum and other: billion kilowatthours 4,000 renewables: 427 kilowatthours 500 nuclear: 807 billion kilowatthours 3,000 natural gas: 988 billion kilowatthours coal: 847 billion kilowatthours 2, 500 2,000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1980 2000 petroleum and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2a, March"
 · 1 y
SeongJoon Lim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U.S. electricity generation by major energy source, 1950-2018 billion kilowatthours 2000 petroleum and other: billion kilowatthours renewables: 356 billion kilowatthours nuclear: 754 billion kilowatthours natural gas: 601 billion kilowatthou coal: 1,966 billion kilowatthours 1,500 1,000 500 1940 1960 1980 2000 petroleum other renewables nuclear natural gas coal Note: Electricity generation from utility scale facilities. Source: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Monthly Energy Review, eia Table .2a, March 2019"
 · 1 y
SeongJoon Lim
미국의 전기생산에 대한 EIA 자료입니디. 2000년도엔 천연가스: 석탄이 601: 1966 billion kilowatt-hour이었던 것이 2018년에 이르러서는 1468: 1146 billion kilowatt-hour로 역전되지요. 그 사이 핵발전량은 제자리고, 재생에너지는 두배 늘었지만 다른 에너지원에 비하면 아직은 미미한 양입니다.
현재 가장 확실한 주 에너지원은 천연가스가 되었고, 이 경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밀도로 보았을 때 재생 에너지가 다른 비재생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주 에너지원으로 올라서기까지는 매우 오랜기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재생에너지가 아닌) 원자력이 답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에너지 생산에서 천연가스가 석탄을 대체했을 뿐으로, 전기차가 탄소 footprint를 줄여주고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는 (원자력을 도입하지 않는 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EI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탄소 Footprint 중 거의 1/4은 항공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해 거의 배이상 높은데, 이 비율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고,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경향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항공수송 분야가 전기로 대체될 수 있을까요? 이게 대답이 안되면 결국 인간의 탄소 Footprint는 장기적으로 줄지 않겠지요.
 · 1 y · Edited
Yoonseong Lee
빌게이츠가 폭발위험도 없고 핵폐기물도 훨씬 적은 원전기술을 개발해서 중국과 합작해서 시도하려했는데 미중 무역분쟁으로 스탑됐죠.
중국에 안전한 원전기술로 원전을 지어주는게 우리한테도 좋은것 같습니다.
 · 1 y
한정탁
중국의 원전건설은 우리나라의 대기환경측면에서 좋은 일입니다. 전기차는 비화석연료로 전기를 생산할때 친환경인데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방향을 잘잡고 있네요.
 · 1 y
전종수
잘 배웁니다! 감사! 우리나라 신재생발전 비중이 6퍼센트나 되남유? 많이 늘었네요!
 · 1 y
Wonyong Sung
Biomass, 수력, 태양광 등 다 포함입니다.
 · 1 y
전종수
Wonyong Sung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오메스... 머 그렇고.
태양광이 신재생의 대부분 차지할까요?
 · 1 y
Jeongock Kim
석탄때고 세금감면( 언제까지?) 해서 굴러가게 하는군요. 2년 전엔가 최악의 대기오염이 저 윗쪽 질나쁜 석탄을 사용해서 더 심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 1 y
Jeongock Kim
노르웨이는 공공주차장이건 작은 주차장이건 전기충전소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겨울에 강추위로 시동이 안걸릴 경우에 대비해 주차면마다 전기코드가 있는 곳도 보았지요. 헌데 석탄때서 충전하는게 아니고 나라의 자원이 수많은 수력발전소와 넘치는 가스와 석유등의 자원중 수력발전소의 비중이 높기에 전기차가 진짜 친환경차가 되는거지요.
하다못해 극지의 화장실에도 바닥난방과 온수가 나오게 만든 나라니까요 ㅜ
원전없애고 석탄으로 전력수요를 만드는 미개한 나라가 된거지요 ㅜ
===

전기료 누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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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 
전력사용 누진제 - 아이 많거나 부모 모시면 매우 불리. 왜 한쪽에서는 멀쩡한 원전폐기하며 국민에게 내핍을 강요하는가? 감사원은 묻지마 탈원전부터 감사했어야. 

가정용 전력사용 누진제가 잘못 설계되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원래 1974년 (박정희)시대 때 처음 시행이 되었고 2016년(박근혜) 때 3단계로 간소화되었다. 1단계 사용량 (월 200KWh)을 넘어서면 요금이 두배로 뛴다. 기준 사용량을 따지는데 가구의 80% 소유 가전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제 에어컨이 들어가야 한다고. 
아무튼 내 생각을 정리하면,
- 가구라는 의미가 1인 사는 곳부터 3대가 사는 곳, 아이가 많은집 등 다양한데, 단지 1가구 기준으로 전력사용 기준을 주는데 매우 불합리하다. 저출산 걱정 시대에 아이 많은 집 벌주는 정부인가?
- 전기 사용하는 것이 마약하는 것이냐? 한쪽에서는 멀쩡한 원자력 발전소 폐쇄하고 다른 쪽에서는 전기사용 규제하고. 이런 x플레이가. 
- 박정희 박근혜 정권에 반대를 했다면, 국가가 개인의 소비를 정할 수 있다는 국가주의에 반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권은 그러한 면에서는 더 심하다.  이 정권의 지향하는 철학이 무엇이냐? 무능한 국가주의로 밖에 안보인다. 
- 탈완배
감사원이 사실 엉뚱한 감사를 했군요
===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입력 : 2019.04.18 
금 내리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누구 주머니 더 털까의 문제가 될 것이다. 감사원은 똑똑한 일 한것 같지만, 아니다. 왜 묻지마 탈원전했나를 감사해야 한다.
===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 매일경제
MK.CO.KR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 매일경제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섹션-business, 요약-대중화된 가전인데도 1단계 구간서 누락…전기료 감면 `사각지대`도 확인 누진제 `전력소비 억제·저소득층 보호` 효과 뚜렷하지 않아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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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대중화된 가전인데도 1단계 구간서 누락…전기료 감면 '사각지대'도 확인
누진제 '전력소비 억제·저소득층 보호' 효과 뚜렷하지 않아
산업부 "감사결과 수용 여부 신중 결정…여러 사항 다각도로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고은지 기자 =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의 기준이 되는 가구별 전기 필수사용량에 에어컨이 빠져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에어컨은 이미 대중적으로 보급된 가전기기인 만큼 필수사용량에 이를 포함함으로써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을 지금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감사원은 '전기요금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주택용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 차원에서 1974년 도입됐으며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이 누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로 돼 있다.

2016년 말 누진제가 3단계로 개편되면서 현재 주택용 전기료 단가는 1단계(처음 200kWh까지) 93.3원, 2단계(다음 200kWh까지) 187.9원, 3단계(400kWh 초과) 280.6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정부는 2016년 누진제 개편 당시 2014년 기준 가구당 보유 대수가 0.8대 이상인 가전기기의 가구별 월평균 사용량인 197kWh를 필수사용량(한 가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전기량)으로 정하고 이를 근거로 1단계 구간을 200kWh로 설정했다.

2014년 기준 가구당 보유 대수가 0.8대 이상인 형광등·선풍기·TV·세탁기·냉장고 등은 필수사용량 산정에 포함이 됐지만, 0.76대였던 에어컨은 제외됐다.

그러나 감사원은 2017년도 '가구 에너지 상설표본조사'와 '에너지 총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가구당 에어컨 보유 대수가 각각 0.81대, 0.93대로 누진제 개편 시점인 2016년에 이미 기준인 0.8대를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풍기와 전기장판은 계절성 가전기기인데 이를 연중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필수사용량을 산정한 것은 문제라고 판단했다.

감사원이 에어컨 전력사용량을 필수사용량에 포함하고 계절성 가전기기 사용량을 해당 계절에만 반영해 재산정한 결과, 필수사용량이 여름은 330.5kWh, 겨울은 170.1kWh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런 요인을 고려해 주택용 누진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만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수용할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 한다"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현재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2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택용 누진제는 민관 태스크포스(TF)에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TF 의견이 나오는 대로 정부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기요금감면제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기요금 감면 대상 225만8천가구 중에서 감면 누락 가구가 33%(73만9천가구)에 이르는 등 제도에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대상자들이 감면 내용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관계 기관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산업용 전력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사용하면 낮은 요금 적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체 사용자의 1.5%에 불과한 대규모 전력 사용자(고압 B·C 사용자)들이 심야 시간대에 전체 전력의 63%를 사용하면서 낮은 요금의 혜택이 소수 사용자에게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현행 주택용 누진제가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서울대 전력연구소에 '주택용 누진제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연구 결과, 2000년대 이후에는 누진제로 인한 전력소비 억제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누진세 개편 전·후인 2015년과 2017년 모두 전기수요의 변화는 소득금액보다는 가구 규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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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yong Sung

전력사용 누진제 - 아이 많거나 부모 모시면 매우 불리. 왜 한쪽에서는 멀쩡한 원전폐기하며 국민에게 내핍을 강요하는가? 감사원은 묻지마 탈원전부터 감사했어야. 

가정용 전력사용 누진제가 잘못 설계되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원래 1974년 (박정희)시대 때 처음 시행이 되었고 2016년(박근혜) 때 3단계로 간소화되었다. 1단계 사용량 (월 200KWh)을 넘어서면 요금이 두배로 뛴다. 기준 사용량을 따지는데 가구의 80% 소유 가전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제 에어컨이 들어가야 한다고. 
아무튼 내 생각을 정리하면,
- 가구라는 의미가 1인 사는 곳부터 3대가 사는 곳, 아이가 많은집 등 다양한데, 단지 1가구 기준으로 전력사용 기준을 주는데 매우 불합리하다. 저출산 걱정 시대에 아이 많은 집 벌주는 정부인가?
- 전기 사용하는 것이 마약하는 것이냐? 한쪽에서는 멀쩡한 원자력 발전소 폐쇄하고 다른 쪽에서는 전기사용 규제하고. 이런 x플레이가. 
- 박정희 박근혜 정권에 반대를 했다면, 국가가 개인의 소비를 정할 수 있다는 국가주의에 반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권은 그러한 면에서는 더 심하다.  이 정권의 지향하는 철학이 무엇이냐? 무능한 국가주의로 밖에 안보인다. 
- 탈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묻지마 확장 사업으로 한전이 적자상태가 되기 때문에 아무튼 전력요금 내리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누구 주머니 더 털까의 문제가 될 것이다. 감사원은 똑똑한 일 한것 같지만, 아니다. 왜 묻지마 탈원전했나를 감사해야 한다.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 매일경제
MK.CO.KR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 매일경제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섹션-business, 요약-대중화된 가전인데도 1단계 구간서 누락…전기료 감면 `사각지대`도 확인 누진제 `전력소비 억제·저소득층 보호` 효과 뚜렷하지 않아 산업...
Comments
이완배
감사원이 사실 엉뚱한 감사를 했군요


===
감사원, 전기료 누진제 개선 요구…"에어컨 사용량 고려 안돼"(종합)
입력 : 2019.04.18


대중화된 가전인데도 1단계 구간서 누락…전기료 감면 '사각지대'도 확인
누진제 '전력소비 억제·저소득층 보호' 효과 뚜렷하지 않아
산업부 "감사결과 수용 여부 신중 결정…여러 사항 다각도로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고은지 기자 =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세의 기준이 되는 가구별 전기 필수사용량에 에어컨이 빠져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에어컨은 이미 대중적으로 보급된 가전기기인 만큼 필수사용량에 이를 포함함으로써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을 지금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감사원은 '전기요금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주택용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 차원에서 1974년 도입됐으며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이 누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로 돼 있다.

2016년 말 누진제가 3단계로 개편되면서 현재 주택용 전기료 단가는 1단계(처음 200kWh까지) 93.3원, 2단계(다음 200kWh까지) 187.9원, 3단계(400kWh 초과) 280.6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정부는 2016년 누진제 개편 당시 2014년 기준 가구당 보유 대수가 0.8대 이상인 가전기기의 가구별 월평균 사용량인 197kWh를 필수사용량(한 가구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전기량)으로 정하고 이를 근거로 1단계 구간을 200kWh로 설정했다.

2014년 기준 가구당 보유 대수가 0.8대 이상인 형광등·선풍기·TV·세탁기·냉장고 등은 필수사용량 산정에 포함이 됐지만, 0.76대였던 에어컨은 제외됐다.

그러나 감사원은 2017년도 '가구 에너지 상설표본조사'와 '에너지 총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가구당 에어컨 보유 대수가 각각 0.81대, 0.93대로 누진제 개편 시점인 2016년에 이미 기준인 0.8대를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선풍기와 전기장판은 계절성 가전기기인데 이를 연중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필수사용량을 산정한 것은 문제라고 판단했다.

감사원이 에어컨 전력사용량을 필수사용량에 포함하고 계절성 가전기기 사용량을 해당 계절에만 반영해 재산정한 결과, 필수사용량이 여름은 330.5kWh, 겨울은 170.1kWh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런 요인을 고려해 주택용 누진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만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수용할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 한다"며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현재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2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택용 누진제는 민관 태스크포스(TF)에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TF 의견이 나오는 대로 정부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기요금감면제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기요금 감면 대상 225만8천가구 중에서 감면 누락 가구가 33%(73만9천가구)에 이르는 등 제도에 사각지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대상자들이 감면 내용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관계 기관에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산업용 전력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사용하면 낮은 요금 적용)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체 사용자의 1.5%에 불과한 대규모 전력 사용자(고압 B·C 사용자)들이 심야 시간대에 전체 전력의 63%를 사용하면서 낮은 요금의 혜택이 소수 사용자에게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현행 주택용 누진제가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서울대 전력연구소에 '주택용 누진제 분석을 통한 전기요금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연구 결과, 2000년대 이후에는 누진제로 인한 전력소비 억제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누진세 개편 전·후인 2015년과 2017년 모두 전기수요의 변화는 소득금액보다는 가구 규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What Is Life?: Five Great Ideas in Biology by Paul Nurse | Goodr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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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Life?: Five Great Ideas in Biology

by
Paul Nurse
4.28 · Rating details · 227 ratings · 41 reviews
The renowned biologist Paul Nurse has spent his career revealing how living cells work. In What Is Life?, he takes up the challenge of describing what it means to be alive in a way that every reader can understand.


It is a shared journey of discovery; step-by-step Nurse illuminates five great ideas that underpin biology—the Cell, the Gene,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Li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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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cover, 160 pages
Published February 2nd 2021 by W. W. Norton Company (first published September 3rd 2020)
Original Title
What Is Life?: Understand Biology In Five Steps
ISBN
0393541150 (ISBN13: 97803935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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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3, 2020☘Misericordia☘ ⚡ϟ⚡⛈⚡☁ ❇️❤❣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underrated, favorites
A fun collection of a famous Nobel prize-winner life scientist's perspective on what life precisely is....

Life as genes, as info, as chemistry (oh, la-la, that pesky chem!), as evolution... Among other things....

How DNA works (as much as we know - we don't geteverything, just bits). Quite a lot of interesting insights on genetical research.

How cellular information is managed and applied. Or, better yet, how everything cecllular works? Or seems to work?

How one becomes a Nobel prize-winning author?

What questions are still baffling us? What ideas are key ones right now? What can we consider to be the cornerstone of our current understanding of how life developed? And a lot of other things ....

In a nutshell, a great read! (less)
flag35 likes · Like · comment · see review



Nov 03, 2020Bernardo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science, non-fiction
What is Life?

It’s a question that scientists and philosophers have wondered about for a long time. And what is it that defines and differentiates life from non-life? While philosophers may, to a certain degree, be able to give an answer, most likely it won’t be complete or fully satisfying. Biologists are the people that should be asked about these questions. They’re the ones trying to work out the physics and chemistry of living organisms. To answer the question What is Life? one must first understand life.

Life is incredibly complex. It has been evolving for about 3.5 billion years in our planet. In the beginning there were only single cell organisms. All the biodiversity we see today came from the same common ancestor. Life’s branches are numerous and they stretch long. As we go on about our daily lives, we might not think about this facts. That’s why I believe books like this one are so important. They remind us that there is a connectedness between humans and all other living organisms, in terms of the cell, genes, evolution, chemistry, information, and others.

I was very surprised to learn that this is Paul Nurse’s first book. He is as distinguished a biologist as you’ll find, having won the Nobel Prize in 2001 and having been the president of the Royal Society until a few years ago. His writing is engaging and captivating. Whenever necessary he uses technical terms, while also remaining clear and approachable throughout the book. He also comes across as a very humble person, despite how much he has achieved. Complemented by some fascinating stories about his life and work, this book actually feels quite personal, which is remarkable, considering that it’s a science book.

This is a wonderful book that works remarkably well as an introduction to modern biology. It’s also written by a highly distinguished biologist. Paul Nurse not only guides us through the major steps of biology in order to answer the initial question, but also shares his opinions about life, viruses, society, religion and the future, among others. I hope that he keeps on writing more books. (less)
flag26 likes · Like · 2 comments · see review



Sep 18, 2020Brian Clegg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Ever since the success of Carlo Rovelli's Seven Brief Lessons in Physics there has been a fashion for short, smart-looking small hardbacks which almost always have a number in the title or subtitle. Paul Nurse's new (and first) book fits in perfectly as an attractive little number with the subtitle 'understanding biology in five steps'.

Such books fall into two broad categories. Some (like Seven Brief Lessons) are little more than expensive collections of a handfuls of woffly essays. But some - and What is Life? is a good example - manage to pack a surprising amount of content into an informative, readable bite-sized chunk, easily consumed on a commute or at bedtime.

Nurse makes no secret of the fact this is not a very original title, echoing amongst others quantum physicist Schrödinger's vastly influential book from the 1940s. However, what Nurse does here is quite different. Each of his five steps is a major component to understanding the nature of life: cells - his own subject which he describes as 'biology's atom' - genes, evolution, life as chemistry and life as information. All are good, but I was blown away by the 'life as chemistry' section, bring home as it does the sheer complexity and scale of the vast numbers of chemical reactions that are happening all the time through an organism, with many different reactions occurring within the confines of a cell.

For me, the weakest part of the book is that it isn't really in five steps. I'm happy to allow Nurse an introduction and a 'pull it all together' bit at the end, but there's a sixth step before that called 'changing the world' which seems to be an unstructured mix of opinion material that was quite interesting, but not directly relevant to the book's theme, such as his support for GM crops. It rather feels like the publisher lost their nerve about the five steps and asked for a bit more.

This certainly isn't a huge problem, though. There's so much in those five steps sections I'm happy anyway. If, like me, you have limited experience of biology - especially modern biology - it's a beautiful, succinct introduction to those five fascinating component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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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9, 2020Steve rated it it was amazing
Shelves: popular-science
An excellent popular science book on biology that I highly recommend. Written by Paul Nurse, a Nobel Prize winner, and well known science populariser in the UK media (not least during this 2020 CoVid pandemic).
I read it as someone who enjoys being abreast of the latest developments in the physical sciences and who’s had a career mainly involving mechanical engineering. I’m knowledgable on the inanimate but I’m profoundly ignorant of the Life Sciences, initially a consequence of my schooling. So this popular book read was intended to help remedy that omission in my education. And, on balance, it met my intent.

A word on the book’s structure may help the new reader as I was initially not sure of the intended level of the book. The first chapter entitled Cells, was brief and light on details, mostly happy to leave us with the knowledge that a cell is a ball of liquid chemistry encapsulated by a membrane. Similarly the subsequent chapters on Genes (and DNA), and then on Evolution, were brief and to the point. I thought at that stage that I hadn’t learnt much that was new to me, and that maybe the book might be too elementary. But the book really took flight for me in the subsequent chapters (eg Life as Chemistry and Life as Information) where these earlier basics are built on and combined as we are taken fully into the complexity of life’s detailed processes. We get details on how life from its building blocks to the multi-celled structures function, even a concluding chapter on how life may have originated.

I found it a satisfying and easy, well written, read. I realised that maybe I knew a little more biology than I thought I did but this book brought it all together for me, ‘under one roof’. Not a reference book for those after an academic foundation to biology but a comprehensive overview for the popular science reader.
The epitome of a good popular science book - not too detailed, light on jargon, a sensible length at 200 pages, and the fascinating details and anecdotes you’d expect from the first hand experience of a practising scientist. Enjoyabl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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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2021Aaron Akbar rated it really liked it
Up to date on the latest science and highly acessible through 5 easy to understand lenses. It's a quick path for the everyday person to become an armchair expert in biology in a mere 160 pages. Easy and engaging.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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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0Marcos Malumbres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biology-medicine, _ebook
Paul's book represents a very smart and almost poetical view of modern Biology, from philosophical concepts to implications in modern life. The key concepts are very well fixed in Paul's thinking as it was obvious from his lecture in 2003 The Great Ideas of Biology: The Romanes Lecture for 2003.

It is actually quite difficult to compress all these ideas in five concepts and a few pages, and the text may seem too dense is some paragraphs and very obvious in others, although I guess this depends on the background of the reader. In some sentences, I have the impression that the author spent too much time is some obvious descriptions but I may understand that editors want to make the text accesible to everyone even if results a bit boring. In any case, even if the reader is close to the actual content of the text, the way the author describes some ideas is brilliant and speaks about the level of his thinking.

I liked the less-scientific sections beyond the 5 key concepts. In one of them, the author discusses the implications in the way we have to see and treat our planet, Covid19, insects, etc. This may seem too subjective for some readers with different opinion, but I always think that opinions are more than welcome when they come from a brilliant mind. The last section is unique. Whereas the 5 key concepts summarize current thinking and can be described using (not very) different classifications or approaches, the definition of what is life in the last chapter provides a cohesive way to put all the concepts together and to see Biology with sparkling eye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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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0Amber Shott rated it really liked it
I now know a little more about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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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8, 2020mo.problemo rated it it was amazing
If I had read this when I was in school I might have turned out to be a molecular biologist, or at least a better bioprocess engineer!
Honestly I feel this book should be a prerequisite to the sciences. Very well written and even though I have a degree and masters in chemical engineering/ bioengineering, I benefitted immensely from this short book written almost like a novel.
Touching off philosophy, the inevitable direction in which the sciences are now heading, I think I finally came to terms with death while reading the book.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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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20Remo Biagioni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The book takes you through five facets of life: the cell, genes, evolution, chemistry and information. Nurse then ties these together into a workable definition of life. Through that lens there may not appear to be much that is new. The joy of this book is the way Nurse explains and draws the ideas together. I found the chapter on 'Life as Information' particularly interesting. I'd assumed that cells and organs were just specialised machines with coordination and memory delegated to the brain and nervous system. Rather each cell has a "memory" both of the recent past and much further back that enables it to modify its state with purpose.

The author's skill and mastery of his subject (a Nobel prize and many, many other awards) are demonstrated as the book explains complex ideas simply, building one on top of another without ever losing the reader. For example, his explanation of how the chemical factories work in the cell is amazing. It's the first time I've understood why the shape of proteins matters and how something as simple as a cell can have a memory. The book leaves the reader with a sense of wonder and feeling enlightened.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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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8, 2020Scribe Publications add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non-fiction, popular-science, science, history, biology
Paul Nurse is about as distinguished a scientist as there could be. He is also a great communicator. This book explains, in a way that is both clear and elegant, how the processes of life unfold, and does as much as science can to answer the question posed by the title. It’s also profoundly important, at a time when the world is connected so closely that any new illness can sweep from nation to nation with immense speed, that all of us — including politicians — should be as well-informed as possible. This book provides the sort of clarity and understanding that could save many thousands of lives. I learned a great deal, and I enjoyed the process enormously.
Sir Philip Pullman

A masterful overview of biology that draws together big ideas, luminous details and personal insights. You emerge with a more profound sense of wonder about the diversity, complexity and interconnectedness of living organisms. It’s the biggest question in biology. And this book represents the best answer I’ve ever seen. Paul Nurse is a rare life-form — a Nobel-winning scientist and a brilliant communicator.
Alice Roberts

In this vibrant, lively book, Sir Paul Nurse, discoverer of some of the crucial genes that control the division of cells, takes a deep dive into biology by illuminating five of the essential characteristics of “life”. The writing is so spirited and knowledgeable — and the five sections so full of wondrous revelations — that I could not put it down. This is a book that will inspire a generation of biologists.
Siddhartha Mukherjee

A beautifully written exploration of perhaps the most important question in science. I felt I was being given rare access to a truly deep understanding of a complex and profound subject. This is the best introduction to modern biology I’ve read.
Brian Cox

A nearly perfect guide to the wonder and complexity of existence.
Bill Bryson

Nurse provides a concise, lucid response to an age-old question. His writing is not just informed by long experience, but also wise, visionary, and personal. I read the book in one sitting, and felt exhilarated by the end, as though I'd run for miles — from the author’s own garden into the interior of the cell, back in time to humankind’s most distant ancestors, and through the laboratory of a dedicated scientist at work on what he most loves to do.
Dava Sobel

Nobel Prize-winning biologist Paul Nurse’s exploration of this eternal question is nothing if not clear-eyed and elegantly communicated. An urgent book for our times.
Happy Magazine

Nurse, a Nobel laureate in medicine and director of the Francis Crick Institute, walks readers through five essential components of life, from the cell to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in a guide that’s part textbook and part history of ideas.
New York Times ‘New & Noteworthy’

Nobel Prize—winning geneticist Nurse takes a look at what makes up life in this eloquent introduction to biology … Nurse has a knack for presenting biological ideas in precise, accessible language. Anyone wondering how life works would do well to pick this up.
Publishers Weekly

[S]erves as an easy-to-understand introduction to cellular biology. Nurse illuminates the expected … and ventures into the surprising … An amiable book about scientific discovery and wonder, controlling chaos in biological systems, and the underlying connectedness of all life on Earth.
Booklist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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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5, 2020Kim Symes rated it liked it
Shelves: science, non-fiction, biology
Paul Nurse is a Nobel prize winning biologist, and director of the Francis Crick institute in London. Rather surprisingly this is his first book, and from the valedictory tone he sometimes adopts in this text, I suspect it maybe his only book.
It is a short volume (invitingly short) which describes biology in a nutshell. The five great ideas are: The Cell, The Gene, Natural Selection, Life as Chemistry and Life as Information. If you already have some biological knowledge you will find much of what is covered here very familiar. In fact most of it would be covered at GCSE level. The book does not contain any illustrations or diagrams, which some may feel adds to its charm, but also makes processes such as meiosis harder to imagine. For those who are already familiar with the material this isn't a great problem, but it isn't clear what readership the book is aimed at. The writer assumes little or no previous knowledge of biology, yet I feel he could have assumed at least a little (since, in the UK at least, it is compulsory to study Biology and Chemistry up to the age of 16).
The most interesting parts are where he digresses from his summary of the basics of biology to give us anecdotes about his own research on the chemistry of cell division in yeasts. If he were to write another book, I would be interested in reading more about this side of things - about the day-to-day life of a Nobel prize winner.
The best chapters for me were the last two, where he moves on to look at the place of humanity in the world, the role of science, and future scenarios.
Overall quite interesting, but not a classic of popular science. Possibly more enlightening for those with little prior knowledge of biology. I was slightly disappointed as I have a very high regard for Professor Nurse, and would have liked to hear more about his views on the role of science in society and his projections for the future.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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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0Sarah Ensor rated it liked it
This is an accessible, fun explanation of how biology works. It is about understanding organisms by evolutionary theory without recourse to ideas of a Creator. But it doesn't feel like a Dawkinsesque attack on people who hold religious ideas but an argument for taking science seriously. This is necessary in the age of Trump and assorted demagogues who rubbish experts and science by association. So Paul Nurse is appalled that science-based Covid19 advice has been ignored and defends the NHS.

The bit that disappoints me is in the last chapter 'changing the world' where he defends GM crops with the example of Golden rice. Golden rice is genetically modified to include vitamin A, the lack of which can kill. Nurse criticises anti-GM campaigners for preventing the experiments that could help these people. But he must know that children could get all the vitamin A they need if they were able to eat, say a carrot a day or a mango or papaya. Nurse doesn't ask why these children are so poor they may go blind for lack of a daily fresh fruit or vegetable.

Golden rice won't fix the problem of over a billion people being too poor to access sufficient nutritious food every day when the UN Food and Agriculture Organisation has made it very clear there is enough food already to feed everyone well.

GM crops are only a few lines in this book but they illustrate a serious issue. Scientists need to engage with science in society and question the system they work in or risk perpetuating problems endemic to capitalism.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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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1M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This book's main asset is that it is easy-to-read and accessible, hopefully allowing more people to read it and be inspired by it. One thing I think Nurse does well, that is perhaps more rare, is discuss how he became a scientist and provide an insight into the life of a scientist although it is brief. Nurse also adds a voice by telling relevant, meaningful, short anecdotes. However, the title is rather misleading. The book concentrates on Nurse's specialism: genetics. Whilst this is a very interesting and crucial part of biology, I was hoping for a broader overview. As a result, towards the end I found the book covered the same topics, adding slightly more information each time. The last important note about this book isn't necessarily positive or negative but something for the reader to be aware of, especially towards the end of the book Nurse is very opinionated even though he somewhat addresses it and provides some counter argument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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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1Trey Shipp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Don't miss out on this gem of a book

If, like me, you always rushed through biology texts to get to the next fact, you will appreciate this beautifully written book that shows the grand scheme of it all. In five short chapters, Paul Nurse describes the key features of life:

1. The Cell is the basic unit of life.
2. The Gene is the information that builds, maintains, and reproduces life.
3.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allows life to adapt.
4. Chemistry is the basis of everything living things do.
5. Collecting and using information is central to life.

The book is short and easy to read. It is not a textbook on these concepts. Nurse is explaining how these five concepts define life. I enjoyed his wit and the stories he shares about his life (fascinating, but I won't spoil it for you), his discoveries, and the scientists he knew.

A fabulous book.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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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0John Mannion rated it really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history, science
This begins with necessary but familiar sections on cells, genes and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but really takes off when it examines the topics of life as chemistry and life as information.

Along with the biological information there are insights into Nurse's life, career and working practices. The style is clear and unfussy throughout and he is unfailingly generous in his references to other scientists.

The final two sections concern the impact of life and its inextricable interconnected this. They also provide a ringing endorsement of the scientific method in the face of recent populist challenge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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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1Patrick Pilz rated it it was amazing
Biology in a nutshell.

Paul Nurse does a fantastic job in distilling down current science in the field of biology using laymen terms while trying to answer one of the most fundamental questions of life on Earth. His conclusions are more are closer to "what life does', yet he delivers on the promise of the book better than anyone before him using the same book title.

You can look at this book as a short summary on what you still should remember from biology class at school. If you feel that THAT is not much, you may want to get this book as a solid refresher. It is important in current times.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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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2020Simon Dobson rated it it was amazing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bonanza
A quick and clear introduction to all the main currents in modern biology, especially cell and molecular biology, explained with a fantastic clarity.

The five main chapters and the conclusion all address the core idea of approaching the question of "what is life?" from multiple perspectives. But there's also an additional chapter on how science and scientists need to engage with the wider world, with decision-makers and popular culture, that deserves more prominence than as what is, essentially, an essay sitting slightly uncomfortably with the thrust of the rest of the book.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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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8, 2020Sookie rated it liked it · review of another edition
Shelves: non-fiction
it was a pretty good listen during a monotonous day of testing. though there are no five steps and the question is borrowed from the famous Schrodinger - Paul Nurse confesses to this early on, to his credit, its a little fun foray into this modern undertaking of taking a subject matter and giving a deep science twist to it. the narration is spiffy, biology is kept simple (and pretty superficial) and the scientist tries (and succeeds) to cohesively put together a picture of life and a plausible answer for its origins.
its a good read.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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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1Gibson rated it it was amazing
Great science writers are masters of their field and can express themselves clearly and directly.
Paul Nurse’s book is expository for 5 chapters before arguing optimistically in the last two chapters in favour of, for example, great health care and scientifically sound environmental practice.
There is awe and grandeur in this writing. It aspires to ethical, evidence-based decision making that is appealing and refreshing. A complete antidote to the politics of the country in which I was born and in which I live.






Product description

Review
Wise, visionary, and personal. I read the book in one sitting, and felt exhilarated by the end, as though I'd run for miles--from the author's own garden into the interior of the cell, back in time to humankind's most distant ancestors, and through the laboratory of a dedicated scientist at work on what he most loves to do.--Dava Sobel

[E]loquent...Anyone wondering how life works would do well to pick this up.--Publishers Weekly

A beautifully written exploration of perhaps the most important question in science.--Brian Cox

Paul Nurse is about as distinguished a scientist as there could be. He is also a great communicator. This book explains, in a way that is both clear and elegant, how the processes of life unfold, and does as much as science can to answer the question posed by the title. It's also profoundly important, at a time when the world is connected so closely that any new illness can sweep from nation to nation with immense speed, that all of us--including politicians--should be as well informed as possible. This book provides the sort of clarity and understanding that could save many thousands of lives.--Philip Pullman

A nearly perfect guide to the wonder and complexity of existence.--Bill Bryson

In this vibrant, lively book, Paul Nurse, discoverer of some of the crucial genes that control the division of cells, takes a deep dive into biology by illuminating five of the essential characteristics of 'life.' The writing is so spirited and knowledgeable--and the five sections so full of wondrous revelations--that I could not put it down. This is a book that will inspire a generation of biologists.--Siddhartha Mukherjee
About the Author
Sir Paul Nurse is director of the Francis Crick Institute in London. He previously served as president of Rockefeller University, president of the Royal Society, and trustee of the British Museum. He is a recipient of the 2001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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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5.0 out of 5 stars Informative, thought-provoking, and easy to read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13 February 2021
Verified Purchase

I really enjoyed this book! Nurse breaks down rather complicated biological processes into simple language, so that you don't have to have a background in biology to understand his points. He has a knack for explaining complex ideas in as few words as possible, while adding in a bit of humor, so it doesn't feel like reading a textbook. It is a fairly short book at about 140 pages, so it was comfortable for me to read in one sitting.

I especially liked the later sections of the book towards the end, when Nurse explains his own personal definition of what it means to be alive. His definition of life actually seems to include viruses as being alive, even though not all biologists seem to agree on that. He also points out that in all of the billions of years of history on this planet, the fact that all life shares several common traits points to life having evolved here exactly once. If there were multiple independent instances of life evolving from non-living materials, it would be highly unlikely that all would operate so similarly.

Nurse even mentions his own personal brush with death, and how our collective knowledge of the biological processes helped to save his life. It is really remarkable how many things he ties together, while still creating an easy to read and interesting narrative.

Nurse explains some of the ideas in this book in a recent World Science Festival podcast/interview, and that might also be helpful to anyone that is thinking about getting this, or would just like to hear him expound on some of these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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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y Shipp
5.0 out of 5 stars Don't miss out on this gem of a book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8 February 2021
Verified Purchase

If, like me, you always rushed through biology texts to get to the next fact, you will appreciate this beautifully written book that shows the grand scheme of it all. In five short chapters, Paul Nurse describes the key features of life:

1. The Cell is the basic unit of life.
2. The Gene is the information that builds, maintains, and reproduces life.
3. Evolution by natural selection allows life to adapt.
4. Chemistry is the basis of everything living things do.
5. Collecting and using information is central to life.

The book is short and easy to read. It is not a textbook on these concepts. Nurse is explaining how these five concepts define life. I enjoyed his wit and the stories he shares about his life (fascinating, but I won't spoil it for you), his discoveries, and the scientists he knew.

A fabulou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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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 Carstens
5.0 out of 5 stars Life is!Reviewed in the United States on 8 February 2021
Verified Purchase

This book provides a remarkable path from defining what life is, to traveling through the incredible and magnificent activity of the living cell and what is common it’s all living cells. It concludes by speculating on how life began. It is quite a remarkable 3.5 billion year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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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Paul. (less)

알라딘: 생명이란 무엇인가

알라딘: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 5단계로 이해하는 생물학   
폴 너스 (지은이),이한음 (옮긴이)까치2021-01-15원제 : What Is Life?: Five Great Ideas in Biology

편집장의 선택
"빌 브라이슨 추천! 노벨상 수상자가 정의하는 생명"
기후 위기로 지구의 생명들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요즘이다. 인간이라는 파괴적 존재로 인해 사라지는 생명들, 그 반작용으로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칼날의 연쇄 작용 앞에서 근원적인 질문이 고개를 든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폴 너스 경이 답변을 가져왔다.

그는 생물학의 5가지 개념으로 생명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다. 세포, 유전자,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화학으로서의 생명, 정보로서의 생명을 토대로 개진해나가는 그의 설명은 명료하고 간결하다. 생명에 대한 섬세한 정의 끝에 그는 이 이해가 결국 다른 생명에 대한 책임에 닿아야 한다고 말한다. 앎으로부터 끌어올린 책임, 인간이 마음에 지녀야 할 태도까지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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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생물학의 원대한 개념들을 착실히 설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과학자들이 무엇을 연구하며, 어떻게 발견의 순간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그런 성과가 어떻게 다른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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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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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전자 ∥ 시간의 시험
3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 우연과 필연
4 화학으로서의 생명 ∥ 카오스에서 질서로
5 정보로서의 생명 ∥ 전체로서 기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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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개념, 탁월한 세부 내용, 개인적인 통찰을 하나로 엮어서 생물학을 개괄한 걸작이다. 읽고 나면 생물의 다양성, 복잡성, 상호 연결성에 관한 심오한 경이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야말로 생물학에서 가장 큰 질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접한 답들 중 최고를 제시한다. 폴 너스는 희귀한 생명체이다.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이자 탁월한 과학 소통가이다. - 앨리스 로버트 (버밍엄 대학 과학대중화과정 교수, 《인체 완전판》 저자) 
아마도 과학에서 가장 중요할 의문을 멋진 글솜씨로 탐구한 책이다. 복잡하면서 심오한 주제를 진정으로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책을 접하고 있다고 느꼈다. 현대 생물학을 이처럼 잘 설명한 책은 처음이다. - 브라이언 콕스 (맨체스터 대학 물리학과 교수, 《퀀텀 유니버스》 공저)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중요한 유전자들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폴 너스는 이 활기 넘치는 책에서 “생명”의 5가지 핵심 특징을 조명함으로써 생물학을 깊이 파고든다. 글에 생기가 넘치고 식견이 가득하며, 장마다 엄청난 경이로운 사실들로 가득해서 도저히 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세대에 걸쳐서 생물학자들에게 영감을 줄 책이다. - 싯다르타 무케르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저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문화일보 
 - 문화일보 2021년 1월 15일자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21년 1월 15일자 '새책'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1년 1월 15일자 '새책'
동아일보 
 - 동아일보 2021년 1월 16일자 '새로 나왔어요'
한겨레 신문 
 - 한겨레 신문 2021년 1월 15일자
중앙SUNDAY 
 - 중앙SUNDAY 2021년 1월 16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폴 너스 (Paul Nurse)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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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증식이 어떻게 제어되는지를 연구해온 유전학자이자 세포학자이다. 이 과정은 모든 생물들의 성장과 발달의 토대이다. 그는 런던에 있는 프랜시스크릭 연구소의 소장이며, 영국 암 연구소 최고 경영자, 록펠러 대학교 총장, 왕립협회 회장이기도 하다.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고, 앨버트래스커 상, 왕립협회의 로열 메달과 코플리 메달을 받았다. 1999년 영국 기사 작위, 2003년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5년 동안 과학기술위원회에서 영국 총리와 내각에 자문을 했고, 현재 EU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이자 영국박물관 이사이다. 글라이더와 옛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이 취미이며 연극, 클래식 음악, 등산,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 아주 느리게 달리기도 좋아한다. 접기
최근작 : <생명이란 무엇인가> … 총 8종 (모두보기)
이한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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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제2의 기계 시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접기
최근작 : <지구별 생태사상가>,<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이젠 4차 산업 혁명! 로봇과 인공지능> … 총 292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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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리볼트>,<로마 황제 열전>,<생명이란 무엇인가>등 총 222종
대표분야 : 과학 4위 (브랜드 지수 361,358점), 역사 5위 (브랜드 지수 446,016점), 고전 16위 (브랜드 지수 189,273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존재의 경이로움과 복잡성에 대한 거의 완벽한 안내서”― 빌 브라이슨
생물학의 5가지 원대한 개념을 토대로 생명의 정의에 다가서다

사람들 대부분은 세상을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으로 양분하고는 한다. 그러나 생물학에서 생명을 정의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으며, 생명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거대한 문제이다.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유전자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 폴 너스는 이 책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생물학의 원대한 5가지 개념―세포, 유전자,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화학으로서의 생명, 정보로서의 생명―을 토대로 삼아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시도한다.
이 책은 단순히 생물학의 원대한 개념들을 착실히 설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과학자들이 무엇을 연구하며, 어떻게 발견의 순간을 맞이하는지 그리고 그런 성과가 어떻게 다른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저자인 폴 세포 분열을 제어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었고, 수많은 시도와 우연한 행운이 겹치면서 그 유전자를 찾아냈다. 분열 효모 세포를 연구하여 얻은 성과로 노벨상을 수상한 그의 성과는 현재 유방암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연구 현장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룬 그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연구하는지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이자,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생물학의 거대한 질문에 간결한 대답을 해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폴 너스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10대 시절에 자신이 생물학에 빠져든 계기, 영국 대입 시험의 프랑스어 과목에서 무려 6번이나 낙제를 해서 대학에도 가지 못할 뻔했다는 이야기,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충격적인 과거사 등이 등장하여, 독자에게 친근함을 선사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노벨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대통령이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주요 내용
제1장 “세포”에서는 생물학에서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세계를 면밀히 검토한다. 17세기 초 현미경이 발명된 후 로버트 훅이 처음으로 세포를 관찰했고,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연못의 물과 자신의 치아에서 사는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면서 미생물의 세계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장에서는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와 그 기본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본다.
제2장에서 다루는 “유전자”는 세포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존재이다. 그레고어 멘델은 자신의 수도원에서 완두의 교배를 지속함으로써 특정한 형질, 가령 꽃의 색깔 가운데 한 색깔은 다른 색깔에 비해서 늘 우위에 있는 듯하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유전자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부모 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전달되는 유전자의 진정한 새 시대를 연 것은 1953년에 이루어진 DNA 구조의 발견이었다. 프랜시스 크릭, 제임스 왓슨 등은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혀내고, 그 구조가 담고 있는 의미도 간파했다. DNA에는 생물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은 새로운 생물이 온전하게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복제된다.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유전체는 아주 비슷하다. 이는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평등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드러낸다.
제3장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에서는 생물학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개념을 설명한다. 찰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에서 엄청난 생물 다양성을 낳은 진화의 메커니즘으로 자연선택을 제안했다. 번식 과정에서 생긴 돌연변이들로 인해서 생물은 다양해지며, 자연선택은 이들 가운데 환경에 더 잘 적응한 개체가 살아남아 더 많은 자손을 남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형질이 자손에게 대물림되게 한다. 이런 과정이 오랜 시간을 이어져 내려오면서 오늘날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생겨난 것이다.
제4장 “화학으로서의 생명”에서는 생명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들을 토대로 생명의 활동을 추적한다. 생명을 화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 것은 발효 연구를 통해서였다. 발효의 기초가 되는 효소는 우리 몸뿐만 아니라 세포 대사의 토대를 이루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을 실행한다. 식물의 광합성을 담당하는 엽록소 또한 효소이고, 우리 몸 안에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것도 효소이다. 세포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수천 가지 화학 반응을 끊임없이 일으키는데, 세포 안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이 다양한 화학 반응들은 구획화를 통해서 고도로 조직되어 있다. 화학 반응에 필요한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얻는다.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ATP는 생명의 보편적인 에너지원이다.
제5장 “정보로서의 생명”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모아서 생명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는 점을 피력한다. 정보 처리는 생명의 모든 측면에 배어 있다. DNA의 구조는 생명의 정보를 보관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저장소 역할을 한다. 정보가 생명을 이해하는 열쇠임은 유전자가 조절되는 양상을 통해서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우리의 뇌, 피부, 콩팥의 세포들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뇌에서는 뇌를 구성하는 유전자만 켜지고 다른 유전자들은 꺼지며, 다른 부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각자의 역할에 맡는 유전자를 켜고 끔으로써 생명은 동일한 유전자 집합으로도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생명을 정보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생명의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생명이 같은 종들끼리 그리고 외부 세계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더욱 큰 규모에서 생명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세계를 변화시키기”는 생명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신종 바이러스의 출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 새로운 암 치료법, 유전 정보를 응용한 의료 서비스, 유전자 편집 등―을 헤쳐나가는 데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앞에서 살펴본 생물학의 원대한 5가지 개념을 토대로 생명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아울러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생명은 약 35억 년 전 심해 열수구 주변에서 생성되었을 수도 있다. 주변 암석의 미세한 구멍과 화산 활동의 에너지와 화학 물질 원료가 만나서 최초의 진정한 세포가 출현했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렇게 탄생한 생명은 오랜 세월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를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엄청나게 다양한 생물들을 낳았다.
이 책은 생명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단순히 생명의 정의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구의 모든 생명을 배려하고 돌보아야 하는 책임을 공감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생명을 깊이 이해하도록 독자들을 이끌고, 지구의 모든 생명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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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일반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준 생물학 책 느낌. 아주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푼듯  구매
cocoa1937 2021-02-15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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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도 만족스러운 생물학 책 오랜만에 만났다! 이런 책 많이 나왔으면  구매
Microhabitat 2021-02-1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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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그냥 무미건조하게도 느껴지지만,  저자가 첫 장면에서 언급한 나비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역동적인 느낌도 받을 것이다.  또는 무섭기도하다. 



기대한 것보다는 생각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다.  마지막 두 장(세계를 변화시키기,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하기 위한 생명의 5단계를 우선 설명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거나, 혹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지점은 없었다.  설명하는 5단계중  정보로서의 생명에서는 상호작용을 강조하는데,  마지막 두 장과의 내용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화엄경의  일즉다, 다즉일을 연상하게 한다.  우리 생명은 멀고 가까움이 있어도 하나의 조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떤 생명이건 살아 있음은 무언가 의지하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광합성을 하는 식물은 독립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자체적으로 그러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과학자가 스스로 그런 이야기를 콕! 집어서 적어놓은 경우는 이번에 처음 읽는 것 같다.  어서 리처드 도킨스의 <조상이야기를> 마저 다 읽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있었던 와중에서도 간간히 섞여져 나오는 저자의 에피소드 몇, 어떻게 하나의 세포가 알아서 인체를 형성해가는 것에 대한 화학적 기울기라는 개념으로 설명이 가능 할 수 도 있다고 했던 것,  과학자로서 GM식물들에 대하여 생각하는 바를 알게 되었다는 것.  저자에 따르면 내가 가지는 GM에 대한 편견은. 시민단체의 이념적 편향성과 기업의 상업적 이익에 따른 것이다.  나 역시도 그에 길들 탓인지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하지만, 다시 한번 검토할만한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화학적 기울기라는 개념은.  물에 잉크를 한방울 떨어트렸을 때 바로 떨어진 곳은 아주 짙을 것이고 퍼져나면서 그 진함이 옅어 질 것인데 그런 농도의 차이로  진한 지점은 머리를, 옅은 부분은 팔다리가 형성되는 등의 패턴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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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21-02-07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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