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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2112 Philo Kalia | Facebook Philo Kalia라는이름

(8) Philo Kalia | Facebook:


Philo Kalia
·
새로 페북 벗이 된 #Taechang Kim 님이 보내주신 글이 넘 좋아 라인에 옮깁니다.
Philo Kalia라는이름이 저 자신의
자연생명미에 대한 남다른 애착
Erokalia와 친화적인 어감이
느껴져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philos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대상의 미덕을 귀히 여기는 마음이라면

eros는 그런 대상을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절대적 사랑인 agape와의
사이에 다리를 놓고저 하는
중개적-가교적인 사랑이라는 뜻을 살려서
eros라는 말을 골랐고 

그것이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하만물들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마음의 모습을 언어로 나타내려고
생각해낸 말이 erokalia이거든요.
어쨌건 반갑습니다.
Philo Kalia에게 Ero Kalia 로부터.

2207 Philo Kalia - "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8) Philo Kalia - "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 Facebook

"많은 사람이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잠언 29:26)
+그분과 삶의 길을 동행하려고 하는 사람, 오늘도 엠마오로 가는 자신의 길을 걷는다. 걷기는 육과 영을 아우른 인간을 만든다. 걷기가 온 감각을 건드린다. 全人은 통합되어 있으며, 길 위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더 변화할 수 있음을 체험한다. 전인은 자신을 전체로서 체험하고, 전체로서 변화한다.
++Vincent van Gogh, Road with Cypress and a Star, May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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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chang Kim 선생님과 나눈 대화: 이번에는 잠언 말씀과 선생님의
断想과 고흐의 그림이 각각 느낌이 달라서 非構成的想像力을 키우시려는 의도가 感得 됩니다. 이때까지와는 다른 생각이 감지돼어져서요. 특히 선생님의 단상 쪽에 촛점화 하면 렘브란트의 엠마오로가는 두 제자가 훨씬 잘 아우러질 것 같은데. 구성적 상상력을 공유하
려는 입장에서는. 지금 제 가까이에는 화첩이 없어서 그림을 올려드릴 수 없지만 워낙 유명한 그림이니까 어떨까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심광섭
Taechang Kim 늘 각별한 관심으로 글을 남겨주시니 생각에 자극과 생기를 받습니다.
(1)렘브란트의 4-5점의 그 그림들은 제가 졸저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에서 다룬 바가 있습니다.
(2)교회의 일 년 성서 통독의 순서에 따라 새벽에 성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좀 더 많이 보고, 가능하면 그림들과 연결하려고 시도합니다.
(3)많은 경우 자신의 바른 아름다운 길을 가지 못하고 권력자나 자본의 유혹에 따라 굽은 길을 생각하고 걷기도 합니다. 주님의 판결은 곧 주님의 길이라 생각되어 엠마오의 길을 걸었던 두 제자를 연상했고 그들은 거기서 부활하신 주님, 곧 道를 만나 다시 참 나, 자신을 전체로서 감득하고 체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4)고흐의 이 그림은 길을 걷는 두 사람, 뒤따르는 마차, 밀밭, 수직으로 솟아 하늘과 닿은 싸이프러스 나무, 이에 感應하는 하늘, 일월성진의 율동적 움직임 등이 생생하게 다가와 天地人을 하나로 느끼게 합니다. 특히 새벽의 분위기가 이 그림을 끌어당겼습니다.
사람 1명, 나무의 아트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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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relevant

  • Taechang Kim
    이번에는 잠언말씀과 선생님의
    断想과 고흐의 그림이 각각
    느낌이 달라서 非構成的想像力을 키우시려는 의도가 感得
    됩니다. 이때까지와는 다른 생
    각이 감지돼어져서요. 특히 선
    생님의 단상쪽에 촛점화하면
    렘브란트의 엠마오로가는 두
    제자가 훨씬 잘 아우러질 것같
    은데. 구성적 상상력을 공유하
    려는 입장에서는. 지금 제 가까이에는 화첩이 없어서
    그림을 올려드릴 수 없지만
    워낙 유명한 그림이니까 어떨
    까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2
    • Philo Kalia
      Taechang Kim 늘 각별한 관심으로 글을 남겨주시니 생각에 자극과 생기를 받습니다. (1)렘브란트의 4-5점의 그 그림들은 제가 졸저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에서 다룬 바가 있습니다. (2)교회의 일 년 성서 통독의 순서에 따라 새벽에 성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좀 더 많이 보고, 가능하면 그림들과 연결하려고 시도합니다. (3)많은 경우 자신의 바른 아름다운 길을 가지 못하고 권력자나 자본의 유혹에 따라 굽은 길을 생각하고 걷기도 합니다. 주님의 판결은 곧 주님의 길이라 생각되어 엠마오의 길을 걸었던 두 제자를 연상했고 그들은 거기서 부활하신 주님, 곧 道를 만나 다시 참 나, 자신을 전체로서 감득하고 체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4)고흐의 이 그림은 길을 걷는 두 사람, 뒤따르는 마차, 밀밭, 수직으로 솟아 하늘과 닿은 싸이프러스 나무, 이에 感應하는 하늘, 일월성진의 율동적 움직임 등이 생생하게 다가와 天地人을 하나로 느끼게 합니다.
    • Taechang Kim
      Philo Kalia 예. 선생님의 생각
      을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에서 다루신 것의 연장선상에
      서 다루는 선형사고에서 벗어나 사고의 새 지평을 열어
      기시려는 비선형사고의 낌새를
      느꼈기 때문에 확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비구성적 상상력
      이야마로 구성적 사고의 틀에
      서 벗어나는 사고(유)개신의
      전환점이기에 공감공유가능성
      을 측정해 보고 싶어졌거든요.
      생명이란 잠시도 멈추지 않고
      계속 개신해가는데 우리의 사고가 비생명의 고정불변의
      틀에 매어있으면 생명개신의
      진상-실상-활상을 담을 수 없
      게되는 빈껍데기같은 사고로
      굳어버리지 않을까라는 자성
      자각을 소흘히 하지 않으려는
      자세입니다.
    • Philo Kalia
      Taechang Kim 아이구~~~ 선생님 좋게 해석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더욱 힘이 나 오늘도 공부에 정진하겠습니다. 시험이 7월 20일이라서 하루 종일 四書를 복습합니다. 비구성적 상상력! 오늘도 좋은 개념 마음에 새깁니다. 여기는 장맛비와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여름철에 선생님!, 강건하시길 빕니다.
  • 박순영
    두 분 선생님 들 말씀에
    그림이 더 자세히...
    훨씬 성심으로 대해 지네요.
    참 행복하게 하시는 페북의 선지식 들이셔요.
    말씀이 빛나는 순간을
    맛나게 느끼고 갑니다.ㅎ
    No photo description available.
    • Philo Kalia
      박순영 이렇게 잘 생긴 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옛날 고향 집 옆은 텃밭인데, 그 밭은 여름에는 오이, 가지 그리고 고추 밭이었습니다. 이맘때 쯤 초등학교에서 돌아오면 배고픈지라 밭에 가서 몰래 오이를 따먹은 적이 있어요. 엄니는 오이를 자식처럼 다 알고 계셨고, 넌지시 네가 먹은 것이 아닌가, 제가 들으라고 큰 소리로 오이가 없어졌다고 말씀하시던.... 오래 전에 하늘나라로 귀향하셨지만 오이를 보니 문득 엄마 생각이 나네요.
    • 박순영
      심광섭 큰오빠 생신이 음력으로 6월 20일
      엄마의 말씀중에
      여름한철 오이 크대끼
      쑥쑥 잘 커준 우리 큰아들~~ ㅎㅎ
    • Philo Kalia
      박순영 맞아요, 한참 청소년기에 오이 크대끼 쑥쑥 자라요 ㅎㅎ
  • 권자현
    아멘~~!
  • Indon Paul Joo
    천지인이 하나로…
    그 길을 걷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