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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 #윤정현 신부 '다석 류영모 이야기' [1:05] 텅비움 지성수인터뷰



1:05:38 / 1:05:38

#윤정현 신부 '다석 류영모 이야기'

텅비움 지성수
===
Transcript


0:00
아 예전 색 계 저도 그 5 4 1 이름으로 처음 들어봤는데 그 지성
0:06
써요 아치 성령님께서 설명해서 또한 감사하구요 제가 그 친구 님 말씀
0:12
드리면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200개를 간단하게 써 봤는데 5개가 나왔어요 거기서 해주실 수
0:19
있는 검 말겠다는 게 할 수 있는 것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시간이나 이런게 한계가 있으니까

2022년윤정현#없이계시는하느님




2022년 12월 16일


윤동환 YOON TV2.58K subscribers





71 views Dec 16, 2022 #책읽기 #윤동환 #윤정현#없이계시는하느님 #윤동환 #윤정현 #책읽기 #경전읽기

Key moments



주렴계 태극도설
15:45


주희 태극
21:26


장횡거의 불교 비판
42:40


윤동환 YOON TV

Martin the Cobbler by Leo Tolstoy




Martin the Cobbler by Leo Tolstoy


Lisa Shaklee76 subscribers


31,850 views Dec 1, 2018A poor cobbler has a dream in which he hears the Lord promise to visit him. Instead poor people in need of food, clothing, warmth, and understanding come to him. In the end he understands that this is how the Lord visits men today. Sets and characters by Dick Allen, Barry Bruce, Kate Hendrickson, Don Merkt, Tom Samanen, Will Vinton ; animated by Barry Bruce, Don Merkt, Tom Samenen, Will Vinton ; original music by Billy Scream, Paul Jameson. Narrated by Alexandra Tolstoy. Voice: Todd Oleson, Tom Early, Russ Fast, Joan Paglin, Linda Macentee, Holly Johnson, Jack Shields






Chapters

View all






Intro
0:00


The Cobbler
0:40


Martin the Cobbler
7:27


My bones do eggs
13:24


I would like some work
15:27


Come again
16:49


The shawl
18:41


The window
19:34




Lisa Shaklee
76 subscribers

알라딘: [전자책] 구두수선공이 만난 하나님 Shoemaker Martin : TOLSTOY, LEO

알라딘: [전자책] 구두수선공이 만난 하나님




[eBook] 구두수선공이 만난 하나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모퉁이돌 2012-03-05
정가 3,300원

===
책소개

"하나님을 만나신 적이 있으십니까?" "없으시다구요?" "아마 만나 보시고도 모르고 지내시는 것은 아닌지요." 가장 평범하게 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구두 수선공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정하는 기준에는 관계없이 사랑이 전해지는 모든 곳에 하나님이 같이 하십니다.
===
목차

<목차>
구두장이 마르틴
트로이츠아에서 온 친구
눈을 치우는 스체파느이치
가난한 여인과 아기
사과 파는 할머니와 아이
주님을 영접한 마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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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최근작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 … 총 1471종 (모두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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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없이 계시는 하느님 | 윤정현 - 교보문고 2022

없이 계시는 하느님 | 윤정현 - 교보문고

없이 계시는 하느님
윤정현 저자(글)
동연 · 2022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국내도서 > 종교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일반 > 기독교일반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 > 2022년 선정

다종교 문화 속에서 하느님 생각하기

다양한 인종이나 민족, 언어, 사회문화적 배경을 지닌 구성원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사회를 다문화 사회라고 한다. 한국인들은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많이 써왔지만, 활발해진 국제적인 인적 교류와 유입으로 인해서 한국 역시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사실 문화에는 종교가 포함되기 때문에 다종교 문화의 경험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런 까닭에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종교적 다원주의 상황과 마주치는 일을 적어도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하다. 흔히 다툼이나 갈등이 야기되는 경험을 가졌을 것인데, 그것은 신불(神佛)로 표현되는 종교적 신앙의 대상으로 귀착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책의 저자는 종교적 다원 상황을 유년 시절부터 겪기 시작했었다고 술회한다. 그런 상황은 그러나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고 지속적이었으며, 드디어 종교적 다원주의 상황 속에서 하느님 이해를 연구의 주제로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동양적 사고를 통해서 하느님을 이해하고자 이 분야의 선구자 가운데 한 분인 다석 유영모 선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20년 전의 일이었고, 더욱이 저자는 동양적으로 재개념화한 하느님 이해를 영문으로 발표해 세계에 알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책은 저자의 20년 전 논문을 번역하고 다듬어 우리말로 펴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동양적 종교문화의 언어로 하느님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귀한 연구서가 될 것이다.

윤정현 신부님 영성 인터뷰 2 spiritual interview w father yoon


===
Transcript


0:09
어떤 종교에도 궁극적인 목적에 이런게 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0:15
다원주의 프로를 리스트에 크게 이제 유영모 전쟁이 사상의 팩과 저력에
0:22
하면서 컨설팅 택에
0:25
가운데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그런 왜 양까지
0:30
하는데 그 탄게 를 넘어서면
0:34
예 종교를 넘어서 나는 영성 주의자 있으
0:37
종교 체험한 영성 spd 출 리스트 라고 내 그 사람을
0:44
금원에 총계 매이지 않아요
0:47
테 통에 예 넘었어요 그냥
0:51
그러니까 종교는 이제 수직적인 예 관점에서 보면 불교 유교
0:57
그리스도교 그리고 힘들겠다 이렇게 부분이 되요
1:01
그래 나와 철 제자의 관계를 따 보면 이렇게 벽이 다 있어요 그걸 그
1:08
종교의 특색이 부의 수직적으로 했구요 근데 이제 수평적으로 보면 제 밑에
1:14
이제 베타 지위가 있고 두번째
1:17
에 포괄 죄가 있고 3월 낸 타원 죄가 있고 그 다음에 영성 주지 어느
1:22
종교나 다 있네요
1:24
이영성 주의자 정도 되면
1:26
종결 더 것을 언어는 총재의 매자 4
1:31
근데 그기에 이제 유형 녹아 있는 거예요 예
1:36
그리고 이제 천의 인제
1:40
기독교 도 마찬가지고 불교도 마찬가지고
1:43
창시자 부처님
1:46
그 다음에 예수님이 그 제도 종교는 창시자 에 진리 하고 간격 쓰게 되
1:53
건양
1:54
그들의 교리 신념 체계를 해서 신자들을 자기의 영역 안에 묶어 두려고
2:01
뭐 그 제도를 유지 관리하는 데 신경을 쓰기 때문에
2:07
[음악]
2:08
조회 하고 예수님 막 완결 수 있고 풍부하고
2:12
부처님 하고 관계 없을 수가 있어요 그 채도
2:16
뮤즈 알약이 에 신경을 수 있어
2:19
신자들을 묶어 룩에서 표리 체계를 만들고
2:24
신념 체험들 매트릭스 안에 놀게 만드는 거에요
2:28
예 가죠
2:30
위 용무는 그를 넘어 저 만의
2:33
조례 신형 책 의미 없다고
2:36
저에게 직접 철재 자 체험 할 맛
2:40
그걸 중요시 6월을 종교나 비싼 양상이 나타나
2:46
전자 빌레 들에서 인 제 7단계의 신앙 체험의
2:52
그 연상 돼 있는가 하면
2:54
아쉬워하고 4만명에 돼서 에 대성 신호의 보면 불교에도 그런 신앙 체험의
3:02
유향 2축 낫잖아요
3:04
비슷해
3:05
으 어느 정도 하면
3:08
그 신앙 체계 라는 교리 책의 의미로 보는 거죠
3:14
그래서 이제 다 서기 이제 그렇게 돼 줘도 인데 타서 공보다 이렇게 4
3:19
주역을 탓에 길 나름 대한 주역 도덕경 을 보다 보니까 더더욱 병변
3:26
굉장히 높은 단계의
3:29
예 깨달음은 겉이 쓰신 7 를 기록한 책으로 이젠 다 느껴 3
3:35
종교 체험의 눈으로 보니까
3:38
예 필수 안 현상 될꺼예요
3:42
서양이 신비주의의 자들 하고 그 다음에 동양의
3:46
그 조식 그 다음에 심 제 자망 그런 수행의 단계 하고
3:54
p 싼 위험해 구인회 조 시간 충실한 화훼 숨을 초절 하는 거죠
3:59
1000점 현내 탄 전 하고 마음 조주 해외
4:04
그 다음에 이제 심 제 흐름을
4:07
고요 속에 방범 에서 의 에 저희 님의 3매 감액 0 이고 그 다음 자막
4:12
모든 이적을
4:14
아 자기 자살까지 줘 걸고 완전히 인생의 평정심 해서 들어가 아예 그런
4:21
그 수행의
4:23
방법이 노장 서서 이제 그런 스타일로 하든
4:27
아 현대 수양의 사막의 교부들 에집트 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에 이제
4:35
그 신의 산 신 에서 1
4:38
내 전통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사회의 사회의 그
4:44
사막에서 교우들이 토굴을 폭을 타고 들어가 살
4:50
그 다음에 것이 이제 그 파이가 꼭 퍼서 까지 생리 파인 되게 된
4:56
구멍을 뚫어 산수도 잘 색 것이 카파 덕에 토끼
4:59
아 답한 부캐 요 예 그게 교부들
5:02
그 교부들 넘어서 인제 그
5:05
그리스 아토스 솜 살
5:08
5:11
tok 이스탄불 하고
5:14
예 테살로니키 까 중간에 이렇게 쭉 반도 처럼 다온 중간 점심 수도 0
5:20
하고 있구요
5:22
그 수 돈 많이 있는 하나의
5:27
에 자치 공화국이 해야 아 흑 m
5:31
그 온갖 유형의 이제 수도 있는데 그것이 이제 그리스도의
5:37
그리스 의 그 수도 온 공하고
5:40
영성 해서
5:42
그게 이젠 옷이 아 n 짜르 가 돈을 많이 돼서
5:47
너 샤의 수 돈이 제일 크고
5:50
거기에서 도체 1 그 수행자 도 만한데
5:55
흐 분들이 이젠 오셔야 로 가서 이젠 러시아의 영성
6:00
노 셰 같
6:03
음 우리 스타렉스 스타렉스 의거 루가노 인양 만들 얘기 나온
6:09
그런 얘기 좀 스타일 3 근데 토를 톨스토이 너 이제 또 수도의 부 스키
6:14
해서 이제
6:16
장 뭐라고 이제 번 약해서 낮은 죄악을 해서 참 그 그건 노인인 스타렉스
6:23
들은 말을 알
6:25
이렇게 사람 보기만 해도 사람이 편에
6:29
그 사람이 뜨이게 그 시 친정은 변한
6:32
나도 변화시키고 차신 노변 하시는 남들 변화시키는
6:36
예 이제 토스트에 도 이제 그런 노인들 보고 자신이 편에 그래서
6:43
넣으셔야 종교에 대해서 공격을 하고
6:46
그것이 인질 러시아의 영성 까지
6:50
6:51
사막의 교부들 에집트 에 나일 강 위에서 부터 추자 있었지요 그것이
6:56
연결되는데
6:59
끗이 너 시리아 정부에 이제 그 영성 해야 하네요
7:05
정수 라고 할까 이즘 톨스토이 로 나타나요
7:11
그 이제 톨스토이가 이제 그 예수의
7:17
이라던가 시작이라는 다 빼버리고
7:20
예수님의 에 7 예수 며 오랜만에 토
7:25
폴 오스터의 요약 보험사가 있어요 폴 수도의 나름대로
7:29
성수를 만들고 그리고 단편 을 쓰면서 사랑 곳에 하나님이 계시다
7:36
미사 드리고 뭐 그 엄청난 2
7:40
진주 뭐 팍 이 주교가 를 쓰고 그렇게 해서 종교가 된 것이 아니고
7:46
거기에 하는 있는게 아니고
7:49
사랑하는 곳에 하나님이 돼서 맡은 얘기
7:52
예 후드 쏘 뭐 그 소설이 파는 거에
7:56
예 그리고 너 시아 경계로 떨어져도 파 문명이 들었어요
8:02
농노 해방 시키고 타이 다 토지 추구
8:07
이제 캑 싸하게 따운 나그네로 살자 가 있네요
8:11
작은 간 여행에서 춥죠
8:14
그지 다한 러시아 그 영성 영향을 받은 거예요
8:20
그 영상의 불이 불교 형성이나
8:23
피소 돼요 다를 게 없다 예
8:29
또한 날 이들도 담고 싶으면 이제 보니까 이제 나는 아이템을 그걸 이렇게
8:36
2병 비슷하게
8:38
같이 이렇게 살고 있는 거에 대해서
8:42
어떤 세상적 맥락 세서 그런 실천이
8:48
믿게 될 것인지 그런 것
8:51
시설도 아니고 않아요 크게 아이들 뭐 되어서 키 9
8:56
이러한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추워져서 하는 개인적으로
9:03
에 가장 가장 해서 그랬다는 거지
9:06
어떠한
9:09
어떤 뭐랄까 프로그램을 위해서 또 복지 시설을 만들어서
9:16
그건 전혀 관계 없어요
9:20
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잡고 이렇게
9:25
보다 보니까 그런 생각을 하게 4
9:30
생명은 주향 해요 하늘에서 주신 거고
9:34
그 다음에 하나님의 생명 이라는 생각을 아예
9:39
그것도 이제 아이를 돌보면서
9:46
내가 함부로 할 수 없다 무등산 하나님의 생명이 고
9:51
하나님의 수신 건네
9:54
되겠는데 in 은 이제 내가 낮기 때문에 내 끌어안 생각을 하고 마음들
10:00
해요 우리나
10:02
그는 예 그는 쫒아 검은 하늘 쏘는거 고 하나님의 생명이
10:08
그러니까 나의 몸을 통해 선 나왔지만 은 하나님의 생 님 생명이기 때문에
10:14
사실 우리가 잘 섬기고 잘 양육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꼽히게 하는데
10:22
태그 버리는데 소유로 하잖아요
10:25
소위로 알고 악대 암막 때리기도 하고 혼내기 라고
10:32
그런데 이제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을 하 애들 키우면서
10:38
10:40
하나님이 지지율
10:44
네 그래 이제 하나님으로 느껴지는 거예요
10:47
그 다음에 내가 이제 함부로 가게 되면 에
10:51
눈동자가 정말 이어 나를 사랑하는 내 같다
10:54
니까 하나님 사랑을 예 한데 정말 이가 그 그런 질문들을 해요
11:02
그래서 이제 저는 하나님을 여러 모시고 산다 올 때 있었네요
11:07
예 대가리 약간 뭐 감정에 치우친 닫은 예
11:11
어떤 미움에서 하는 바로
11:14
니가 정말로 나를 사랑하게 질문을
11:19
하는거 를 내 늙게 3 그래 나의 하나님으로 이제
11:23
mpl 하나님께서는
11:27
어떤 때는 선생님을 통해서 우리의 가르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이제 깨달은
11:34
사람을 통해서 오래 해야 알기도 하고 어떻게 네 아이를 통해서 우리
11:39
깨우치게 더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느끼게 하는데
11:46
나는 이제 아이들의
11:49
하나님
11:51
하나님 에 대해서 금번 좋질 문학에 하는 걸 느껴요
11:57
그러다 보면 얘들이 여럿이 틈이 없네 예
12:05
15년전에 101 되나요 왔었는데
12:10
그러나 이제 그 아이의 마음은 끝난줄 알았어 근데 이제 10살 먹은
12:15
아이는 또 어쩌다 이제 9만 한다 끝날 남자가 왜 키울 수도 없고
12:21
힘들다 쉽지 않잖아요 좀
12:24
근데 이제는 추가했는데 똥 거야
12:31
도 지난 할 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 반대로 했는데도
12:36
을 주어진 것 돼야 돼 아 어떻해요
12:39
앗 아 예
12:42
그래서 키우게 된 거예요
12:51
통계 감사합니다 예
12:59
오 예 처음 만남 2
13:02
2v 있다보니 2 이 앞에 선 3 이용 보다 어려
13:07
아 10 4 쌓여 예 그 답 5 에
13:12
서로와 꼬아 아무 통해 잖아요
13:15
아아 5 으
13:20
서로 비슷한 그러한 소피의 온리 미쓰도요 막 밤으로
13:27
암석 함석헌 선생님은 변신 적 있나요
13:30
함수 건 서울대학교 날때가 미도 칸 11
13:34
아니라면 되게 카 기도 하고 그랬었죠 아예 쿠나
13:39
근데 저는 이제 함 선생님은 이제 정치참여
13:43
채택하고 천시 참 예 이영노 선생님 이제 종교성이 정당의
13:48
하리수 첨엔 약하고 제가 그걸 이제 꼰 앙 고속도로를 쭉 내려오면
13:55
섯 서쪽은 고부 에요 통증을 입 아니고 아 같은 동시대에 서쪽은 전복
14:01
년이고 임 양쪽에는 강증산 있어요 아
14:06
근데 이 전 복녀는 정치 참여의 강하고
14:10
강진 사는 청취 참여 것보다도 총 교수님 강의
14:14
아 갭 역사상 을 말하고 총재 잉
14:17
그런 사상을 한데 저는 이제 u 용모와 함석헌 도
14:23
그런 차원에서 생각인
14:26
노자는 도로 서의 세계 를 바꾸려고 하는 현실 참여 형이라면 장자는
14:32
운동이에요
14:33
아 종교성이 깡 이에요
14:35
아 괜찮은 둘일 4호 보안이 돼야 한다 이제
14:38
소신과 대성이 군요 예 그 같이 가야지
14:42
한쪽만 4 중요하다 할 수 없다고 봐요
14:46
예 그래서 양쪽을 저는 제 보고 있어요 아
14:53
킬 설 팔트 분들이
14:56
해군이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 측은 지신 아 그 다음에
15:03
아 자비심
15:05
이런 것들이 무슨 되잖아요
15:09
예 거기에는 그 그런 분들이 는 약자들 카라 앉아 등 공감에서 친화력
15:15
있어요
15:16
예 그런 것이 3 종료 성을 가질 수 있어
15:20
대개 오는 에구 줄 굳이 라고 심 등 급히 연락 오자 좋은거
15:26
그 다음에 편안한 거 카나에 앉아서 남 호롱 에서 뭐 더 볼 수 있는
15:32
입시 냥 간지 쪽이 강하지 않아요 되게 예
15:35
현대종교 질 추구하시는 분
15:39
그 다음에 청취자들은 약자들 카나다 소외된 제 친구가 되죠
15:44
공감적 되나
15:47
흥이 하다보니까 현실의 참여할 수밖에 고
15:51
현실 속에 들어가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15:54
그런 질 그 태어나게
15:58
했는데 그 신발은 딴 현실 참여 라는 거예요
16:02
지혜의 나비 저의 생각을 행동으로 낮다는 것
16:08
근데 이제 대개 이제 우리가 그 진리 추구 할 때 나와
16:14
제철 테다 의 수직 대인관계 이것을 많이 하잖아요 4회다운 세상이 다 아
16:20
예 완전히 얻은 것 같고 큰 안즉 저는 이제 공동체 속에서 의 수입 되긴
16:27
관계를 찾아 더워 이 공동체를 편 화 시키고 공룡 체 안에서
16:34
이웃과의 관계에서 있어 철제 젤 관계가 있어야 그것이 다른 예
16:42
왜 채운 love 그것이 사실 참 젖어 이 공동체의 폄하하는 과정 속에
16:50
예 사회 속에 3 새로운
16:56
토 한가지의 생활은 좀 약한 생뚱맞은 질문일 수 있는데 그 악 으 악
17:04
이라고 하는 것 같은 그래서 민 손을 추가하는데
17:08
악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를 사회에서 방해를 놓고 우리는 방해하는
17:14
그것을 분 줄을 어떻게 봐야 되죠
17:16
하니 뭐라고 봐야 되죠
17:19
굉장히 제 아 서양예언 얻은 사고의 보면 2분은 저 니까
17:25
17:26
아기 냐 서 있냐
17:28
4 존재야 편한 이렇게 대립 개념으로 하는데
17:33
그이 이원론의 한계가 있어요
17:36
예 전에 인제 음약
17:39
운명 관계 우리 동양의 상호보완
17:42
갈등과 대립 개념이 아니라
17:45
으 의미 지극히 강하면 p 의미 양으로 변해요
17:52
8급 밝음이 지극히 강한 음으로 변의
17:56
상 포 1 관계의 의미 됐다 양인 했다
18:01
이거 어둠의 깊으면 새 백영옥
18:05
새벽이 8 가져서
18:08
2pc 많게 되면 또 어두움 또 팔찌로 어두운 하면은
18:12
이런 상호 보안관 매회 이 때문에 그 노 자사의 몸은
18:20
미추의 개념도 그 전후의 계엄 현 염도 상하 에겐 양도 그 자리 라고
18:26
봐요
18:27
아름답고 추한 편해졌다는 본교회
18:31
그래서 지금 이 이거 투 개 있잖아요
18:35
4 어떤 1 커요 출저 해 줘 예 그렇죠 분명히 회의 큰 거 있잖아요
18:42
그런데 이것과 p 경은 이 큰 것이 작물을 거예요 예
18:47
어떤 상대 것이냐에 따라서 그래서
18:50
으 미움 또 사람
18:53
이런것도 에 이 사람의 미운 제사에서는 미루다 5도 더 미국 와 컨 놈의
19:01
임금이 소나 사람이 돼요
19:03
아 비교 회사에 대해서 아따 또 그런 개념에서 자는데 봐요
19:10
물론 거야 악마들 있죠 예
19:13
악마 댓글로 아 예
19:16
그걸 타파하고 초 보수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극복의 할 대사 넘어서야
19:23
할 문제지
19:24
그럴 깨부수고 없애 보려고 하는 그러니 이 오는 적사 와는
19:29
봐요 그리고 그 악을 보고
19:33
항상 어떤 얘는 아양 명선 있어서 그걸 보고 우리가 배우는 것이 말해
19:39
19:41
아 저렇게 악한 사람이 쓴 게 내가 절에서 안되지 이럴 또 그 반대 그
19:48
판 대 국부 라던가 예금을 해주세요 예
19:53
그런 양극성 됐어요 그러니까 그
19:57
우리가 악한 놈 이라고 써야 더 악한 너무 이 금 선 언 놈이 되요
20:00
예 그런 개념에서 보면
20:04
아 우리가 배울 점이 타 있어요 사실 소양 에서는
20:07
에 초보 3할 태상의 악마 0 귀신 악기에 이런 막 뭐라 가잖아요
20:13
4 우리 동양에서는 그 그 잘 나올 거에요
20:17
우리도 없고 아래도 없고 전도 없고 그리고
20:21
근데 아름다움 즉 그것도 9분 할 수 있는 것도 안다
20:26
예 그런 개념이고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것이 저게 눈으로 보면 미시적인
20:31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요
20:33
책임자 역적이 인데 탈이 뜨잖아요 4
20:37
이제 토탈 을 보면 좀
20:40
탈의 하나에요 작은 으
20:43
친구도 마찬가지 우주에 나가서 보면 지구의 1 작은별 핵
20:48
이 작은 표현하는 첨부 1 음
20:52
문제에 있어 하나의 모두가
20:55
근데 이제 우리가 인데 이렇게 지구 아스 이제 미션은 놈은 달 우리
21:01
선생님 바다와 다 표 됐고
21:04
타행 적어도 나는 이제 곧 하나는 근데 이 우주에서 보면 다 하나로 붙어
21:09
있어 6 이 책이야
21:11
근데 이제 현미경으로 보랴 많은 경우는 야 시각 차이고
21:17
어떤 간체 면서 우리가 보느냐에 따라서 예 생각한 부터 달라요
21:23
자 미국과 예 연구
21:26
그 다음에 1번 한국 떨어져 있어요
21:30
그때 있어요 우리가 물속으로 들어가면 다 하나의
21:35
불 속으로 흘러 들어가서 보면
21:38
그런데 떨어졌다고 할 수도 있고 없고 그 때 일단 할 수도 없는 거에요
21:42
사실 4 우리가 이제 어떤 입장이 수리할 때 떨어졌다고 추정 할 사람도
21:46
있고
21:48
뭐 하나다 라고 이제 그런 생각
21:53
그러한
21:55
사고를 할 수도 있는데
21:58
는 전 그런 개념이라 봐요
22:01
예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악한 것
22:05
아름다운 부터

윤정현 신부님 인터뷰 1



==
Transcript


0:09
5 기독교와 해경 께 노자
0:12
예 큰일을 말씀하신거 예 알
0:16
아 그렇죠 앉아 심사 예 아
0:23
0:25
제가 천공 한 건은
0:28
영성 신학의 요 예
0:31
영성신학 에서도
0:34
[음악]
0:35
4 긍정적인 용 용어를 사용하는 그런 신학과
0:43
부정 연 을 사용해서
0:46
쓰는 그
0:48
영성 청 표시 좀 달라요
0:52
그러니까 굉장 의 오늘 사용하는 하나님은 크고 아름답고 넓고 계속 긍정을
1:00
써요
1:01
이렇게 하나님 진리다 사람이나 이렇게 그럼
1:06
그럼 이제 예 하나의 정의를 하면 뭐 뭐 이다정 이라며 하나님 이미 그
1:13
개념이 갇혀 요 진리 안에 같죠
1:15
하나님은 살아 있는 사랑 사랑 많아 이자는 사랑을 넘어 계시지
1:20
진리 다음은 진리 안에 갇혀 버리는 카테고리 올
1:23
진리 넘어 있는데
1:25
예 하나님은 뭐 전지전능한 등 모든 쌀 고 뭐 능력인 넘치는 분이다
1:34
그 안에만 딱 같이 잖아요 근데 하나님은 그렇게 규정할 존재 나냐 더
1:38
크고 넓죠
1:41
예 그래서 이제 에
1:45
아파트 트지 신이라고 한다 는 그 부정의 신화
1:49
부정의 점도 그렇게 해서 아니라고 뭐 하는 용어를 써요
1:55
하나님의 진리 더 아니라 7만 아니라 질 넘어 계시지
2:00
하나님은 사랑이가 사랑만 앉아서 스플라인 사랑이 아니라 사랑을 넘어오게
2:06
시작해서 이렇게 부정이 언어를 써요 그래 이제 아빠 파티 테레즈 양으로
2:13
그래서 거기에는 이제 침묵에 은 으
2:17
그 다음에 호 여 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는 그런 체험 중심의
2:25
근데 이제 긍정 원을 쓰는 데는 그 열정적 이에요
2:30
박수 주면서 이렇게 예 차장 하면서
2:35
그리고
2:37
제와 더해 게 그 그 후에 은총 이런 것들 굉장히 강조를 해요
2:44
에 신앙의 양태를
2:46
상대 달래고 있어 그 부정형 원을 쓴 내는
2:52
고요의 어 말이 필요없죠 규정을 정의를 아마 안되요
2:58
게토 덕평 에서도 포화도
3:01
p 3동 영감 0 비자나 포를 도라고 이미 필요하면 포구 아니라는 것이
3:07
영어라는 언어
3:08
뭐를 2 정일 해버리면 이름 지면
3:14
그 일을 많이 그 이름을 넘어져 있지 그런 개념이 거든요 그러니까
3:19
하나님도 정리할 수 없다 이제
3:21
부정 회원을 이렇게 했는데
3:24
그래 이제 그 영성 처음 에서도
3:28
부정해 언어 를 쓴 그 사막의 영성 침묵에 생활을 하고
3:35
고요 속에서 의 하나님을 느끼며 사랑 그 종교 체험을 제가 영어를 했어요
3:42
3:43
그래서 이제 소양의 그 종교 체험
3:47
그 양상이
3:50
영상이 이제 종교의 체험 그 이영희
3:55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이제 부정 신학을 않은 그 영상이 동양의
4:02
불교의 공채 엄 9 있어요
4:05
아예 그리고 이제 소양에 특히 이제 스페인의
4:11
스페인 의 수입자의 송료 안 되는거
4:15
아빌라의 데레사 그 그런 분들은 이제
4:19
종교 체험을 아주 나름대로 최소한 그 감정 표현 그리고 그 분류를 하면서
4:28
표현을 했네요
4:29
우리는 동양 사람 걸 잘 못해 그냥 측과 느낄 뿐이지 원으로 구술 잘못
4:36
근데 이제 스페인의 그 영성의 아빌라의 데레사 라던가 십자의 성료 아니라
4:44
드네요
4:45
아주 솜 지연 예 감정으로 표현을
4:50
[음악]
4:51
그래서 이제 영혼의 손 같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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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방에서 또 709 안까지
4:57
그 취 난 의 유형을 하나님 만나는 깊이에 따라서 표현하는
5:03
예 우리는 궁 반 이라고 번역을 한데 맨션에 1단계 단계의 상당히 7단계
5:09
까지 넣어 예
5:11
그걸 110 반이 0 방석 7 군과 그렇게 아 표현한 우리나라 퍼갈땐
5:16
되있어요 안 되게
5:18
불교 학우들 이렇게 통할 뺄 수 있다고 볼게요 그죠 그러니까
5:23
뭐든지 체험을 아 메종 교체하면 비싸 얘 너 불 교체하면 기독교의 짜면
5:29
아 나는 다른 종 대 체 험 더 유형 입히세요
5:33
어 풀 그런 저민 불교 해줘야 돼 다른 봐야 예

윤정현 신부 “평화는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 - 충북인뉴스

“평화는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 < 사회 < 기사본문 - 충북인뉴스

“평화는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
기자명 박소영 기자   입력 2015.02.04
===
성공회 수동성당 윤정현 신부의 철학, 더 낮은 곳으로…

성공회 수동성당 윤정현 신부(61)는 청주에서 5년 가까운 임기를 마치고 더 낮은 곳으로 떠난다. 공식적으론 연구년을 신청했지만 올해 연구보다는 봉사로 바쁜 한 해를 보내게 됐다. 영국 대학에 논문제출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도, 가나, 네팔을 돌며 그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먼저 2월 2일부터 10일간 그는 인도의 불가촉천민들의 공동체로 떠난다. 인도 옛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하이더라바드에 있는 공동체는 윤 신부가 지난 15년간 인연을 맺은 곳이다. 윤 신부의 노력으로 그 곳에는 고아원과 염소조합(goatbank), 학교가 세워졌다. 윤 신부는 “불가촉천민은 인간의 대우를 받지 못해요. 전체 인도 인구 13억명 가운데 15%인 2억 5000여명이 가난에 찌들어있죠. 만져서도 안 되는 사람들이죠”라고 설명했다.



영국 유학길에 만난 인도신부
윤 신부는 영국 버밍엄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서른이 넘어 목회를 시작했고, 마흔이 넘어 유학길에 올랐다. 그곳에서 불가촉천민 출신의 윌승싱검 신부를 만났다. “같이 공부하면서 인도의 상황에 대해 많이 듣게 됐어요. 만약 싱검 신부가 다시 불가촉천민에게 돌아가 활동한다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죠. 그런데 1999년 싱검 신부가 한국에 왔어요. 그 후 해마다 기금을 모아 인도에 전달하고 있어요.” 싱검 신부는 그 곳에서 100여개의 교회 공동체와 80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고 한다.

정작 윤 신부가 버밍엄에서 공부한 내용은 ‘다석 유영모 선생’의 사상이었다. 그는 다석에 대한 연구로 석·박사논문을 냈다. 다석 유영모 선생(1890~1981년)은 동양적 사상으로 서양의 종교인 기독교를 재해석한 인물이다.

교육자, 철학자, 종교가이도 했던 그는 정인보, 이광수와 함께 1940년대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리기도 했다. 1921년 오산학교 교장을 지내다 이후 은퇴하여 농사를 짓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노자’를 번역했다. 기독교를 유, 불, 선으로 확장하여 이해했으며 그가 주장한 종교다원주의는 서양보다 70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이러한 종교사상은 1998년 영국의 에든버러(Edinburgh)대학에서 강의됐다. 제자 중에서 가장 아끼던 이는 함석헌으로, 함석헌의 씨알 사상 또한 유영모 선생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윤 신부는 “다석의 사상이 지금 시대에 간절히 필요해요. 세계가 근본주의 배타주의로 매일 싸우고 있잖아요. 유영모 선생은 통종교 사상을 이야기했죠. 인류가 공존해서 사는 방법은 각자의 종교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다르다 틀렸다라고 싸우지 말고, 종교에 매이지 않고 넘어서야죠. 그리고 무엇보다 ‘제 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해요. 알고보면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부처, 예수도 각자 제 소리를 냈던 인물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하늘을 꿰뚫고 내는 소리, 하늘에서 울려주는 소리가 진짜 복음이라는 것. 서양의 선교사가 알려주는 성경이 아니라 동양의 철학으로 녹여낸 성경. 다석은 절대자 하나님의 존재를 ‘없이 계시는 하느님’으로 이해했다. 서양의 철학인 존재와 비존재의 개념으로 절대자를 본 게 아니라 동양의 사상인 태극과 무극, 이와 기의 사상으로 해석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로 설명되는 분이 아니죠. 다석은 기도를 통해 깨달은 사람은 절대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고 봤어요. 또한 한글을 하늘과 맞닿은 소리로 이해했죠. 한글은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묘한 법칙이 있어요. 땅의 소리가 아니라 하늘의 소리라고 본 거죠.”



이러한 다석의 사상은 오늘날 활발히 연구 중이다. 2008년에 세계 철학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는데 윤 신부는 다석에 관한 연구로 발제하기도 했다. 당시 유영모, 함석헌, 정약용, 최치원 등이 사상가로 소개됐다.
다석 유영모의 가르침

다석의 가르침을 연구한 윤 신부에게 공동체는 너무나 중요한 가치다. 다석은 늘 가난한 공동체를 강조했다. “신앙은 지행합일이 제일 중요해요. 말을 행동으로 옮겨야 제대로 신앙하는 사람이에요.”

그는 몇 해 전 가나에 유치원을 설립했다. 여성이 교육을 받아 가난의 대물림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서다. 가나에 2개의 유치원이 설립돼 운영 중인데 청주에 있는 ‘커피나무집’카페에서 매달 자선공연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윤 신부는 네팔에도 한국문화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창에 여성쉼터를 크게 낼 계획이다. 이미 김포, 대전에서 여성쉼터를 운영했다.

“쉼터는 성매매 피해 여성을 구출하고 지원하는 기관이에요. 아내가 맡아서 운영해왔죠. 그 일을 통해 27명의 아이들의 생명을 구했어요. 고창에 집을 새로 지을 건데 친환경으로 전기 안 쓰는 공동체를 만들 겁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집이죠.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다석 사상을 더 실천하고 연구하고 싶어요.”
다석은 농사 짓는 게 가장 하나님의 일에 가깝다고 말했다. 윤 신부는 별도의 국가지원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왜냐면 정산 절차가 복잡해지고 운영의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순수 후원을 통해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 신부는 그 일을 위해 3년 간 휴직계를 쓸 생각도 있다. 그러면 정년이 된다. “27명의 아이들과 대안학교도 운영할 계획이에요. 아이들이 생명을 얻었고, 커나가기 때문에 그로 인해 마땅히 할 일들이 생겨난거죠. 그 자체가 감사해요.”
 

 박소영 기자 arggk@daum.net

황호택 릴레이 인터뷰 1, 2 윤정현 신부 2021



"그분은 제 소리를 냈던 사람입니다"
황호택 논설고문·서울시립대 초빙교수입력 2021-01-13 

===
<윤정현 신부 약력>

-1955년 출생
-1976년 중앙정보부에 체포돼 고문을 받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6월 자격정지 1년 6월
-1982년 연세대 신학과 졸업
-1984년 성공회 사목신학연구원 졸업
-1986년 성공회 부제 서품 후 춘천교회 사목
-1987년 사제서품
-1990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선교훈련원 간사, 윤석양 이병의 보안사 민간인 사찰 파일 폭로 지원
-1993년 청원 묵방교회 관할사제

-1995년 서강대 대학원 입학
-1996년 영국유학
-2000년 정읍교회 관할사제
-2003년 영국 버밍험 대학에서 유영모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
-2004년 대전주교좌성당 주임사제
-2004년 성공회대 신학전문대학 겸임교수
-2008년 22차 세계철학대회에서 “Non-Existent Existing God” 이라는 제목으로 다석 유영모의 신관(神觀) 발표.
-2010년 청주수동교회 관할사제
-2015년 신부 정년(65)을 채우지 않고 고창 반암마을로 귀촌해 수도 및 연구 활동

===

황호택 릴레이 인터뷰 ① 윤정현 신부 <上>





윤정현 신부는 인터뷰에서 "다석은 동양철학과 기독교 사상을 회통했던 큰 스승"이라고 말했다. [사진=유수민 인턴기자]

​한국이 낳은 위대한 종교 철학자 다석(多夕) 류영모(1890~1981)는 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 후반에 세상을 떠났다. 지금 지구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근본주의 신앙으로 인한 전쟁과 살육이 그치지 않는다. 한국같은 다원주의 종교국가에서도 종교간 갈등이 심한 편이다. 세계의 한쪽에서는 탈(脫)종교 현상이 번지고, 다른 쪽에서는 근본주의 종교가 세계 평화를 깨트린다. 다석이 서구의 기독교 정신과 동양 전래의 유불선(儒佛仙) 사상을 회통(會通)해 풀어낸 다원주의 종교철학은 종교적 혼돈의 시대 21세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다석에게서 직접 배운 제자, 다석을 연구한 학자들을 찾아 큰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코리안아쉬람 TV 토크쇼]고창의 윤정현 신부님을 만나다- 대담: 이명권 박사 PD: 정지훈


0:01 / 52:19


[코리안아쉬람 TV 토크쇼]고창의 윤정현 신부님을 만나다- 신선과 닮은 삶 속으로... 대담: 이명권 박사 PD: 정지훈


다석 유영모의 늙은이 풀이 | 윤정현 - 교보문고 2023

다석 유영모의 늙은이 풀이 | 윤정현 - 교보문고

다석 유영모의 늙은이 풀이

새롭게 명쾌하게 우리말 옛글 <노자> 풀이
윤정현 저자(글) · 이상랑 일러스트
기역 · 2023년 05월 25일

책 소개

1987년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고 성직자로 여러 종교 사상의 맥락과 대화를 이어온 윤정현 종교사상가의 신작이다. 《도덕경》을 우리말로 풀어놓은 다석 유영모 선생의 풀이에 풀이를 더해 새롭고 명쾌하게 우리말로 다석과 노자의 생각을 풀어놓은 책이다. 청소년도 알아차릴 수 있게 펼쳐놓은 〈노자 도덕경 늙은이〉 풀이이다.

저자는 전북 고창 반암 숲에서 명상과 교육을 통해, 동서양 종교 사상의 스스럼없는 만남을 주선해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간사 등으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 다양한 층위 문제와 직면하고 그 해결을 위해 국내 국회 활동을 이어오게 된다. 1995년 서강대 대학원에서 영성 신학, 신비주의 신학과 더불어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그 사상적 만남은 2003년 8월 다석의 신론을 주제로 영국 버밍엄대학교 신학박사 학위를 받는 데로 이어진다. 이 박사학위를 통해 저자는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최초로 해외에 소개한다.

《다석 유영모의 늙은이 풀이》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붙들어온 다석과 그의 평생 노자 읽기에 대한 새로운, 명쾌한 풀이이다. 우리말로 노자 81장을 꼼꼼하게 풀어놓은 다석의 생각과 말, 글을 요새 한국인들의 생각과 말, 글에 어울리게 다시 풀어낸 것이다. 성경, 다석 어록과 주역을 가로지르며 동서양 철학사상이 맥락을 편안하게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미술사학자이자 화가 이상랑 선생의 간결한 라인드로잉을 통해, 노자, 다석, 윤정현 저자의 생각의 결을 새롭게 접할 수 있다.
====
작가정보
저자(글) 윤정현
종교인 

유교 신자 아버지와 불교 신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유년 시절 어머니로부터 신실한 삶과 자비심을 배웠습니다. 열 살부터는 어린 나이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 교회 기도회에 나가기 시작해 고등학생 시절까지 이어갔습니다. 근본주의 신앙의 영향으로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굳게 믿어 19 82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공회 사제가 되기 위해 사목신학연구원에 들어가 1984년 9월 마치고 이듬해 서울 베다교회 전도사로 사목생활을 시작, 1987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사목지를 춘천으로 옮겼습니다. 1990년 7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간사로 일하기 시작했고,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 사건에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선교는 물론 세계선교에도 참여하면서 교회를 넘어 인류 동포애를 가지고 제3세계 가난과 인권 문제를 살폈습니다. 1995년에는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성신학, 신비주의 신학을 연구하였고, 다석 유영모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9 9 6년 7월 영국 셀리옥의 아센션 칼리지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며 〈종교 간의 대화를 위한 장으로서의 신비주의 연구〉 논문을 제출했고, 다석의 신론을 주제로 2003년 7월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 박사학위 논문은 다석 유영모 사상을 최초로 해외에 소개한 것입니다. 2008년 7월 제22차 세계철학대회에서 ‘없이 계신 하느님’이라는 제목으로 다석의 신론을 발표하였습니다. 정읍교회, 대전주교좌교회, 청주수동교회 관할사제로 사역하다가 2015년 귀촌하여 현재는 전북 고창 반암산골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 으로 『없이 계시는 하느님』이 있습니다.

접기
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그때도, 지금도 그가 옳다
없이 계시는 하느님
없이 계시는 하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