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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사향사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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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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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향4과(四向四果, 영어four stages of enlightenment· 사문4과(沙門四果) 또는 성문4과(聲聞四果)는 원시불교와 부파불교의 수행 계위이다. 줄여서 4과(四果)라고도 한다. 4쌍8배(四雙八輩)라고도 한다.[1][2][3][4][5][6][7]

고타마 붓다의 제자들은 그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함으로써 아라한이라는 이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는데는 4향4과라고 불리는 8종의 위계(位階)가 있다고 했다. 즉 아래서부터 말하면 예류(豫流) · 일래(一來) · 불환(不還) · 아라한(阿羅漢)의 4위가 있어서, 아래와 같이 과(果)를 향해 수행(修行)해 가는 단계(向)와 그에 의해 도달한 경지(果)로 나누어서 설명한 것이 4향4과이다.[1]

  1. 예류향(豫流向): 예류과를 향해 수행해 가는 단계
  2. 예류과(豫流果): 예류에 도달한 상태
  3. 일래향(一來向): 일래과를 향해 수행해 가는 단계
  4. 일래과(一來果): 일래에 도달한 상태
  5. 불환향(不還向): 불환과를 향해 수행해 가는 단계
  6. 불환과(不還果): 불환에 도달한 상태
  7. 아라한향(阿羅漢向): 아라한과를 향해 수행해 가는 단계
  8. 아라한과(阿羅漢果): 아라한에 도달한 상태

예류는 수다원(須陀洹)이라고 음역(音譯)되는데 깨달음의 길을 하천의 흐름에 비유하여 그 흐름에 참여한 것, 즉 불도 수행에 대한 확신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일래는 사다함(斯陀含)이라고 음역되는데 수행의 도상에 있어서 한 번 더 욕계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1]

불환은 아나함(阿那含)이라고 음역되는데 더 이상 욕계로 태어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즉 욕계로 윤회하여 더 배워야 할 필요가 없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불환이라고 한다.[8][9][10]

아라한향(阿羅漢向)은 아라한과(阿羅漢果)에 이르기까지의 위계(位階)이다. 아라한과에 이르면 무학위(無學位)로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고, 번뇌는 다하였으며, 해야 할 바를 다하였고, 윤회에서 해탈해서 열반에 들어간다고 생각되었다.[1] 무학위를 간단히 무학(無學)이라고도 한다. 아라한과 이전의 단계를 통칭하여 유학위(有學位: 배울 것이 있는 계위) 또는 유학(有學)이라고 한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각주[편집]

  1. ↑ 이동: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부파불교의 사상 > 4향4과,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4향4과: 四向四果 불제자들은 불타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함으로써 아라한이라는 이상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그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함에는 4향4과라고 불리는 8종의 위계(位階)가 있다고 했다. 즉 아래서부터 말하면 '예류(豫流)'·'일래(一來)'·'불환(不還)'·'아라한'의 4위가 있어서 그것이 과(果)를 향해 수행(修行)해 가는 단계(向)와 그에 의해 도달한 경지(果)로 나누어서 설명한 것이 4향4과이다. 예류는 수타원(須陀洹)이라고 음역(音譯)되는데 깨달음에의 도를 하천의 흐름에 비유하여 그 흐름에 참여한 것, 즉 불도수행에 대한 확신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일래는 사타함(斯陀含)이라고 음역되는데 수행의 도상에 있어서 한 번 뒤로 물러가는 것으로서 유회의 세계에로 물러가는 것을 의미한다. 불환은 아나함(阿那含)이라고 음역되는데 더 이상 윤회의 세계로 물러가는 일이 없다는 데에서 불환이라고 하며, 아라한향(阿羅漢向)은 아라한과(阿羅漢果)에 이르기까지의 위계(位階)로서 아라한과에 이르면 무학위(無學位)로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고 번뇌는 다하였으며, 해야 할 바를 다하였고 윤회에서 해탈해서 열반에 들어간다고 생각되었다."
  2.  운허, "聲聞四果(성문사과)". 2013년 6월 11일에 확인
    "聲聞四果(성문사과): 성문들이 깨닫는 4계급(階級). (1) 수다원과(須陀洹果). 처음 성인의 축에 들어간 지위. (2) 사다함과(斯陀含果). 욕계 9지(地)의 사혹(思惑) 9품 중에서 앞의 6품을 끊고, 아직 3품이 남았으므로 인간과 천상에 한번 왕래하면서 생(生)을 받아야 하는 지위. (3) 아라함과(阿那含果). 사다함과에서 남은 3품 혹(惑)을 마저 끊고, 욕계에 다시 나지 않는 지위. (4) 아라한과(阿羅漢果). 3계의 견혹(見惑)ㆍ사혹을 끊고, 공부가 완성되어 존경과 공양을 받을 수 있는 성인 지위."
  3.  곽철환 2003, "사향사과(四向四果)". 2013년 4월 24일에 확인
    "사향사과(四向四果): 성문(聲聞)들이 수다원(須陀洹)·사다함(斯陀含)·아나함(阿那含)·아라한(阿羅漢)의 성자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단계인 수다원향·사다함향·아나함향·아라한향의 사향(四向)과, 거기에 도달한 경지인 수다원과·사다함과·아나함과·아라한과의 사과(四果)를 말함.
    동의어: 사향(四向)"
  4.  星雲, "四雙八輩". 2013년 4월 24일에 확인
    "四雙八輩:  即四向四果。聲聞依其修行之淺深而分四階之果位及其向道。即預流向、預流果、一來向、一來果、不還向、不還果、阿羅漢向、阿羅漢果等四對八種。向與果合則為四雙,分則為八輩。〔增一阿含經卷二、大集經卷十五虛空藏品、大智度論卷二十二、十住毘婆沙論卷一〕(參閱「四向四果」1683) p1849"
  5.  佛門網, "四果──聲聞四果". 2013년 6월 11일에 확인
    "四果──聲聞四果: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四果──聲聞四果===﹝出金剛經疏﹞
    〔一、須陀洹果〕,梵語須陀洹,華言入流,又名預流,即初果也。謂此人斷三界見惑盡,預入聖道法流,故名入流。(三界者,欲界、色界、無色界也。)
    〔二、斯陀含果〕,梵語斯陀含,華言一來,即第二果也。謂此人於欲界九品思惑中斷前六品盡,後三品猶在,須更來欲界一番受生,故名一來。(思惑者,謂眼等五根對色等五塵,心起貪愛,迷惑不了也。九品者,於上中下三品中,又各分三品也。)
    〔三、阿那含果〕,梵語阿那含,華言不來,即第三果也。謂此人斷欲界後三品思惑盡,更不來欲界受生,故名不來。
    〔四、阿羅漢果〕,梵語阿羅漢,華言無學,即第四果也。謂此人斷色界、無色界思惑盡,四智已圓,已出三界,已證涅槃,無法可學,故名無學。(四智者,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不受後有也。梵語涅槃,華言滅度。)
    頁數: 出金剛經疏"
  6.  佛門網, "四果──大乘四果". 2013년 6월 11일에 확인
    "四果──大乘四果: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四果──大乘四果===﹝出大乘莊嚴經論﹞
    大乘者,謂通教中菩薩,於當教中,對聲聞、緣覺小乘,故得稱為大乘也。四果者,本是聲聞所證果位;今菩薩歷於十地,修行證果,亦有淺深、始終不同,故借小乘四果之位以區別之,是名大乘四果。(十地者,歡喜地、離垢地、發光地、焰慧地、難勝地、現前地、遠行地、不動地、善慧地、法雲地也。)
    〔一、初地生如來家,是須陀洹果〕,梵語須陀洹,華言入流,又云預流。為菩薩入初乾慧地時,斷惑證理,即是證佛所證,故云生如來家。因借聲聞初果以區別之,故云是須陀洹果。
    〔二、八地得授記,是斯陀含果〕,梵語斯陀含,華言一來。謂菩薩於第八辟支佛地中,蒙佛授記而得作佛,因借聲聞第二果以區別之,故云是斯陀含果。(辟支,梵語具云辟支迦羅,華言緣覺。)
    〔三、十地得受職,是阿那含果〕,梵語阿那含,華言不來。謂菩薩於第十佛地中,而得受如來職,猶如別、圓二教等覺之位,因借聲聞第三果以區別之,故云是阿那含果。
    〔四、佛地,是阿羅漢果〕,梵語阿羅漢,華言無學,又云無生。佛地即通教中果佛也。菩薩已斷見、思,習氣俱盡,而得成佛,因借聲聞第四果以區別之,故云是阿羅漢果。
    頁數: 出大乘莊嚴經論"
  7.  佛門網, "四果". 2013년 6월 11일에 확인
    "四果:
    出處: 漢英-英漢-英英佛學辭典字庫
    解釋:
    Four Phala 四果 【參照: Four Fruition】
    出處: 漢英-英漢-英英佛學辭典字庫
    解釋:
    Four Fruition 四果 also known as Four Phala. These are four grades of arhatship, namely 1.Śrota-āpanna: has entered the stream of holy living; the first stage of the arhat, that of a Śrāvaka 2.Sakṛdāgāmin: comes to be born once more; the second grade of arhatship involving only one birth 3.Anāgāmin: will not be reborn in this world (i.e. Six Paths), but in the Form Realm or Formless Realm, where he will attain to Nirvāṇa 4.Arhan: enters Nirvāṇa. All Karma of reincarnation is destroyed. He also reaches a state of no longer learning. He is the highest Saint in Hīnayāna in contrast with the Bodhisattva as the Saint in Mahāyāna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four phala, i. e. fruitions, or rewards — srota-āpanna-phala, sakrdāgāmi-phala, anāgāmiphala, arhat-phala, i. e. four grades of saintship; see 須陀洹; 斯陀含, 阿那含, and 阿離漢. The four titles are also applied to four grades of śramanas— yellow and blue flower śramanas, lotus śramanas, meek śramanas, and ultra-meek śramana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1.指聲聞乘的四種果位,即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初果須陀洹,華譯為入流,意即初入聖人之流;二果斯陀含,華譯為一來,意即修到此果位者,死後生到天上去做一世天人,再生到我們此世界一次,便不再來欲界受生死了;三果阿那含,華譯為無還,意即修到此果位者,不再生於欲界;四果阿羅漢,華譯為無生,意即修到此果位者,解脫生死,不受後有,為聲聞乘的最高果位。
    2.指阿羅漢。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名數)聲聞乘聖果之差別也,舊譯家以梵名,謂為須陀洹果Srotapanna phala,巴Sotapanna phala,斯陀含果 Sakrdagami,阿那含果Angami-,阿羅漢果Arahat-,新譯家以前三果翻名為預流果,一來果。不還果,阿羅漢果仍其舊。一須陀洹果,舊作入流,逆流。入流預流,同一之義。謂去凡夫初入聖道之法流也,逆流者,謂入聖位逆生死之暴流也。申言之,即三界見惑斷盡之位也。二斯陀含果,譯云一來。斷欲界九地思惑(新曰修惑)中前六品,尚餘後三品者也。為其後三品之思惑,尚當於欲界之人間與天界(六欲天),受生一度,故曰一來,一來者一度往來之義也。三阿那含果,舊譯不來,新云不還,斷盡欲惑後三品之殘餘,不再還來欲界之位也。爾後受生則必為色界無色界。四阿羅漢果,譯作殺賊,應供,不生。上至非想處一切思惑斷盡之聲聞乘極果也。以其斷盡一切見思二惑,故謂之殺賊,既得極果應受人天之供養,故曰應供,一世之果報盡,故永入涅槃,不再來生三界,故謂之不生。【又】一黃藍花沙門,須陀洹之聖者也。二芬陀利花沙門,斯阿含果之聖者也。三柔軟沙門,阿那含之聖者也。四柔軟中柔軟沙門,阿羅漢果也。見增一阿含二十。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俱舍論六卷二十二頁云:復有餘師,前五果外,別說四果。一、安立果,謂如水輪為風輪果,乃至草等為大地果。二、加行果,謂如無生智等遠為不淨等果。三、和合果,謂如眼識等為眼根等果。四、修習果,謂如化心等為諸靜慮果。如是四果,皆是士用增上果攝。
    出處: 佛教漢梵大辭典, 平川彰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Akira Hirakawa
    解釋:
    catvāri phalāni, caturvidhaṃ phalam.
    頁數: p.623"
  8.  권오민 2003, 260쪽
    "일래과의 성자가 더욱 증진하여 욕계 수소단의 번뇌 중 제9 하하품이 끊어져 더 이상 욕계로 되돌아오지 않는 이를 불환과(또는 阿那含, anagamin)의 성자라고 한다. 또한 이미 견도에서 유신견·계금취·의疑를 끊었고, 지금 이 단계에 이르러 욕탐과 진애가 모두 끊어졌기 때문에 욕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5순하분결이 끊어진 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제7 하상품과 제8 하중품의 번뇌를 끊은 이를 불환향이라고 하는데, 이제 여기서는 반열반과 일생의 간격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간一間'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불환의 성자는 현생을 마친후 바로 반열반에 들거나 색계나 무색계에 태어나 반열반에 드는 등 열반에 드는 처소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분류는 유부 아비달마의 독자적인 구상이 아니라 경설에 따른 그들의 정리 해석으로, 이론체계도 매우 복잡하고 이설도 많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9.  佛門網, "不還".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不還: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即不還向。又云不還果。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ṣ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不還(bù huān)  “one, who returns no more to this world”(the third of the four stages of sainthood)
    {not found at 《漢語大詞典》1.470.} ; {not found at 《大漢和辞典》1.242.} ;
    Dharmarakṣa: {118a27} 黎庶一時倶履道迹,往來、不還、無著,得證(p)
      {K.347.10} anāgāmin~
      Kumārajīva: {L.46c18} 阿那含"
  10.  佛門網, "不還果". 2013년 5월 13일에 확인
    "不還果: bùhuánguŏ
    出處: 佛光電子大辭典
    解釋: 梵語 anāgāmin。音譯作阿那含。指聲聞第三果之聖者。彼等已斷滅欲界九品之修惑,而不再還至欲界受生,故稱不還。又分為七種不還、九種不還、七善士趣等。〔大智度論卷二十二、俱舍論卷二十四〕(參閱「四向四果」1683)
    頁數: p997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fruits, fruition, or rewards of the last. Various stages in the final life of parinirvāna are named, i. e. five, six, seven, eight, nine, or eleven kinds.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聲聞乘四果之一。見四果條。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聲聞乘四果之一。梵名阿那含Ana%ga%min,斷盡欲界九品之修惑,不再還生於欲界之聖者之位也。此不還果之聖者,有五種七種九種之差別。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顯揚三卷十一頁云:六、不還果。或先離欲,正性離生,然後證得。或一來果,盡斷欲界餘煩惱故得。
    二解 如四沙門果中說。
    三解 品類足論七卷四頁云:不還果云何?此有二種。一、有為,二、無為。有為不還果云何?謂證不還果所有學法,已正當得。無為不還果云何?謂證不還果所有結斷,已正當得。是名不還果。
    四解 法蘊足論二卷十四頁云:不還果者:謂現法中,於五順下分結,已永斷遍知。謂有身見、戒禁取、疑、貪慾、瞋恚。彼住此斷中,未能進求阿羅漢果證;名不還果。又云:云何不還果?謂不還果、略有二種。一者、有為。二者、無為。所言有為不還果者:謂彼果得及彼得得。有學根力,有學尸羅,有學善根,八有學法及彼種類諸有學法,是名有為不還果。所言無為不還果者:謂於此中五順下分結永斷,及彼種類結法永斷。即是九十二諸隨眠永斷及彼種類結法永斷。是名無為不還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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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응공·무학의 번역
영어arhat
산스크리트어arhat
팔리어arahant
버마어ရဟန္တာ
(IPA: [yahanda])
중국어阿羅漢羅漢
(한어 병음ēluóhàn)
일본어阿羅漢羅漢
(로마자arakan)
태국어อรหันต์
베트남어a-la-hán
불교 용어 목록

아라한(阿羅漢, 산스크리트어arhat팔리어arahant영어perfected one (who has attained nirvana),[1] enlightenedworthyvenerablesaintly one[2][3])은 줄여서 나한(羅漢)이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어 아르하트(arhat)의 음역어로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4][5][6]

아라한(阿羅漢)은 다른 음역어로 아라가(阿羅呵) 또는 아라하(阿羅呵)라고도 한다.[7][8] 의역하여 살적(殺賊) · 불생(不生) · 응수공양(應受供養) 또는 응공(應供)이라고도 하며, 더 배워야 할 것 또는 더 알아야 할 것이 있는 유학(有學)의 성자에 대비하여, 성도(聖道)를 모두 성취했기에 더 배워야 할 것 또는 더 알아야 할 것이 없다는 뜻에서 무학(無學)이라고도 한다.[9][10][11][12]

원래는 부처와 여래의 10가지 명호인 여래10호(如來十號) 또는 불10호(佛十號) 가운데 하나로 부처의 지위를 증득한 유정, 즉 부처 또는 여래를 가리키는 호칭이었다. 이후 부파불교 시대에서는 고타마 붓다에 대한 존경이 커져서 부처와 수행자로서의 아라한과는 구분하게 되었고, 성문의 4향4과의 최고위인 아라한향 · 아라한과의 유정을 통칭하여 아라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4][6] 나아가 부파불교에서는 모든 유정은 성문으로서의 최고위인 아라한은 될 수 있으나 부처가 되지는 못한다는 견해까지 나타났고, 이에 대해 모든 유정이 성불할 수 있다는 대승불교가 출현하면서 대승불교에서는 아라한이라는 낱말을 부파불교의 폄칭인 소승(小乘) 즉 성문 · 연각의 2승(二乘)의 최고위의 성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하게 되었다.[4]

대승불교의 논서인 《대지도론》 등에서 아라한을 부처의 다른 명칭으로 해설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13][14][주해 1] 아라한은 넓은 뜻에서는 대승불교의 보살 수행계위와 부파불교의 4향4과의 수행계위에서 최고의 계위의 성자를 가리키며, 좁은 뜻에서는 부파불교의 4향4과의 수행계위에서 최고의 계위의 성자를 가리킨다.[16] 불교 경전과 논서들에서의 아라한의 의미는 이러한 문맥에 따라 달리 해석하여야 한다.

역사[편집]

원시불교에서는 불십호(佛十號)의 하나로서 응공이 쓰여져서 불타도 아라한이라고 불렸으나 부파불교에서는 불타에 대한 추모의 염이 높아짐과 동시에 불타를 신격화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불타는 과거 수백천생(數百千生)의 장기에 걸쳐서 갖가지 이타(利他)의 선행을 해온 특별한 인격이며 석존 혼자만이 불타로 될 수 있는 것으로서 제자들은 이 인격완성자로서의 불타의 가르침을 듣고(聲聞) 그에 따라서 수행함으로써 성문으로서의 최고위인 아라한으로 될 수 있지만 불타로는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윽고 모든 사람이 불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대승불교가 흥기(興起)한 후 아라한은 소승(小乘)의 성자(聖者)에게만 국한하게 되었다.[4]

다른 이름[편집]

음역어[편집]

의역어[편집]

대지도론의 해석[편집]

살적[편집]

불생[편집]

응수공양[편집]

기타[편집]

아라한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옥황상제에게 직접 보호를 받으며 아라한을 살해할 경우 불교에서 가장 무거운 형벌인 아비지옥에 떨어진다.[출처 필요]

같이 보기[편집]


내용주[편집]

  1.  용수의 저작을 구마라습이 번역한 한역본 《대지도론》에서는 여래10호로서의 아라한과 성문4과의 성자로서의 아라한을 구분하여, 전자의 경우에는 아라가(阿羅呵: '아라하'라고도 읽는다)라고 표기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아라한(阿羅漢)이라고 표기하여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의 원어는 동일하다.[15] 말하자면, 원어상으로는 문맥에 따라 구분해야 하는데, 구마라습이 이미 문맥에 따라 구분하여 《대지도론》을 번역해 놓은 상태인 것이다.

참조주[편집]

  1.  Warder 2000, 67쪽.
  2.  고려대장경연구소, "아라한 阿羅漢 1".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아라한 阿羅漢: 
    * ⓟarahā ; arahat 
    * ⓣdgra bcom pa 
    * ⓢarhat 
    * ⓔa venerable one 
    [동]아라하(阿羅訶, 阿羅呵), 아로한(阿盧漢), 아리하(阿梨呵), 불생(不生), 살적(殺賊), 이악(離惡), 응공(應供), 응진(應眞), 진인(眞人). 
    [약]나한. 
    1]수행의 완성자. 공양을 받기에 적합한 사람. 존경해야 할 수행자. 소승불교에서 수행의 최고 단계에 도달한 성자. 모든 번뇌를 끊어 열반에 든 최고 단계에 있는 사람. 
    2]부처님의 열 가지 호칭 중의 하나. 원래는 부처님의 호칭이었으나 나중에 불제자가 도달하는 최고의 단계로서 구분되었다."
  3.  DDB, "阿羅漢 2".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阿羅漢: 
    Pronunciations: [py] āluóhàn [wg] alo-han [hg] 아라한 [mc] arahan [mr] arahan [kk] アラカン [hb] arakan [qn] a la hán 
    Basic Meaning: arhat 
    Senses: 
    # Also arhan. Worthy, venerable; an enlightened, saintly man; the highest type or ideal saint in Hīnayāna in contrast with the bodhisattva as the saint in Mahāyāna (Tib. dgra bcom pa). Interpreted as 應供 worthy of worship, or respect; as 殺賊 (Skt. arihat, arihan), slayer of the enemy 怨家, i.e. of mortality; for the arhat enters nirvāṇa not to be reborn 不生, having destroyed the bonds to rebirth. He has eliminated all afflictions and reached the stage of not needing any more training 無學 (不學). In early Indian texts, the stage of arhat is the final goal of Buddhist practice—the attainment of nirvāṇa.The fourth and highest stage of the śrāvaka path. Also transliterated as 阿盧漢; 阿羅訶, 阿羅呵; 阿梨呵, 阿黎呵; 羅呵, etc.; cf. 阿夷; 阿畧. Also see the essay on the development of the lohan 羅漢 tradition in China. Also see 六種阿羅漢. (Skt. antyaṃ śrāmaṇya-phalam, arahat,arhattva, arhat-phalin, arhatva, arhantī, śrāvaka)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Soothill, Hirakawa, JEBD, Yokoi,Iwanami] 
    # The Buddha. One of the ten epithets 十號 of the Buddha. [Charles Muller] 
    # In Mahāyāna texts, the arhat, (or the śrāvaka 聲聞 and pratyekabuddha 辟支佛 who are practicing towards arhatship) are placed in the position of foils for the Mahāyāna hero, the bodhisattva, and thus these practitioners of the two vehicles 二乘, are disparaged as adherents of the 'lesser vehicle' 小乘, said to be engaged in practices that are self-centered and incomplete in the wisdom of emptiness. [Charles Muller] 
    # In the Mahayana Buddhism of Song and Yuan dynasty China, the arhats were venerated as hermit sages who, in their eccentricities and supernormal powers, took on many of the qualities of Daoist immortals. The Chan school in medieval China was especially sympathetic to the arhats because it revered two of them, Mahākāśyapa 摩訶迦葉 and Ānanda 阿難, as the first and second ancestral teachers of the Chan lineage in India. [Griffith Foulk] 
    # 〔成唯識論 T 1585.31.5a17〕 [Charles Muller] 
    # [fr] arhat [Paul Swanson] 
    # Also in: CJKV-E 
    # Cf. Karashima (Lokakṣema Glossary): view / hide 
    [Dictionary References] 
    Bukkyō jiten (Ui) 15 
    Bulgyo sajeon 549a 
    Zengaku daijiten (Komazawa U.) 10c 
    Iwanami bukkyō jiten 15 
    A Glossary of Zen Terms (Inagaki) 6, 275, 459 
    Japanese-English Buddhist Dictionary (Daitō shuppansha) 10a/11 
    Japanese-English Zen Buddhist Dictionary (Yokoi) 13 
    Bukkyōgo daijiten (Nakamura) 11a 
    Fo Guang Dictionary 3692 
    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1209 
    Bukkyō daijiten (Mochizuki) (v.1-6)99a 
    Bukkyō daijiten (Oda) 40-2*145-2-29 
    Sanskrit-Tibetan Index for the Yogâcārabhūmi-śāstra (Yokoyama and Hirosawa) 
    Lokakṣema's Aṣṭasāhasrikā Prajñāpāramitā (Karashima) 4"
  4. ↑ 이동: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교 > 불교의 사상 > 근본불교의 사상 > 부파불교의 사상 > 아라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아라한: 阿羅漢 아르하트(arhat)의 음역(音譯)으로서 공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데서 응공(應供)이라고 번역된다. 즉 일체의 번뇌를 끊고 해야 할 일을 완성하고 다시 더 배울 바가 없으며(無學),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공양을 받을 가치가 있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을 말한다. 원시불교에서는 불십호(佛十號)의 하나로서 응공이 쓰여져서 불타도 아라한이라고 불렸으나 부파불교에서는 불타에 대한 추모의 염이 높아짐과 동시에 불타를 신격화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불타는 과거 수백천생(數百千生)의 장기에 걸쳐서 갖가지 이타(利他)의 선행을 해온 특별한 인격이며 석존 혼자만이 불타로 될 수 있는 것으로서 제자들은 이 인격완성자로서의 불타의 가르침을 듣고(聲聞) 그에 따라서 수행함으로써 성문으로서의 최고위인 아라한으로 될 수 있지만 불타로는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윽고 모든 사람이 불타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대승불교가 흥기(興起)한 후 아라한은 소승(小乘)의 성자(聖者)에게만 국한하게 되었다."
  5.  星雲, "阿羅漢 3".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阿羅漢:  梵語 arhat,巴利語 arahant。為聲聞四果之一,如來十號之一。又作阿盧漢、阿羅訶、阿囉呵、阿黎呵、遏囉曷帝。略稱羅漢、囉呵。意譯應、應供、應真、殺賊、不生、無生、無學、真人。指斷盡三界見、思之惑,證得盡智,而堪受世間大供養之聖者。此果位通於大、小二乘,然一般皆作狹義之解釋,專指小乘佛教中所得之最高果位而言。若廣義言之,則泛指大、小乘佛教中之最高果位。
     據成唯識論卷三載,阿羅漢通攝三乘之無學果位,故為佛之異名,亦即如來十號之一。另據俱舍論卷二十四舉出,阿羅漢乃聲聞四果(四沙門果)之一,為小乘之極果。可分為二種,即:(一)阿羅漢向,指尚在修行階段,而趨向於阿羅漢果者。(二)阿羅漢果,指斷盡一切煩惱,得盡智而受世間大供養之聖者。證入此果位者,四智圓融無礙而無法可學,故稱無學、無學果、無學位;若再完成無學正見乃至無學正定之八聖道,以及無學解脫、無學正智等十種無漏法,則稱為十無學支。
     關於阿羅漢之語義,據大智度論卷三、大乘義章卷十七本、翻譯名義集卷一、卷二等舉出殺賊、不生、應供三義,稱為阿羅漢三義,為自古以來最常見之說。即:(一)殺賊,賊,指見、思之惑。阿羅漢能斷除三界見、思之惑,故稱殺賊。(二)不生,即無生。阿羅漢證入涅槃,而不復受生於三界中,故稱不生。(三)應供,阿羅漢得漏盡,斷除一切煩惱,應受人天之供養,故稱應供。梵語 arhan,為梵語 arhat(阿羅漢)之單數主格,意譯受供養、受尊敬,故上述三義中,以應供一義較為適切。此外,慧遠於大乘義章卷二十末亦以應化一切眾生、斷盡諸惑等四義解釋阿羅漢。又善見律毘婆沙卷四則舉出打壞三界車輻、遠離一切惡業、無覆藏等五種阿羅漢之釋義。
     另就阿羅漢之種類而論,聲聞四果中之阿羅漢,依其根性利鈍之差別,可分為六種。據雜阿毘曇心論卷五、俱舍論卷二十五等所舉,即:(一)退法阿羅漢,又作退相阿羅漢,指遭遇小惡緣即容易退失所得之果位者。(二)思法阿羅漢,又作死相阿羅漢,指由於憂懼退失果位而思自害者。(三)護法阿羅漢,又作守相阿羅漢,指能守護而不致退失果位者。(四)安住法阿羅漢,又作住相阿羅漢,指不退亦不進,而安住於果位者。(五)堪達法阿羅漢,又作可進相阿羅漢,指能迅速精進,而達於不動法者。(六)不動法阿羅漢,又作不壞相阿羅漢,指永不退失所得之法者。
     上述六種阿羅漢中,前五種為鈍根者,故得時解脫或時愛心解脫,而後者係屬利根者,故得不時解脫或不動心解脫。詳言之,倘若能遇善因緣而得入定之解脫,稱為時解脫;隨時可入定,而無須等待某種特定因緣之解脫,稱為不時解脫。又善護自己所得之阿羅漢果,並解脫煩惱者,稱為時愛心解脫;不再由於煩惱而退失果位之解脫者,稱為不動心解脫。此外,不動法阿羅漢以其利根之形成,又分為兩種,即:(一)本來生就不動種性者,稱為不退法阿羅漢、不退相阿羅漢。(二)由精進修行而達不動法者,稱為不動法阿羅漢。此二者合上述之五者共為七種阿羅漢。若再加緣覺、佛,則總稱九種阿羅漢,又稱為九無學。
     另據中阿含經卷三十、成實論卷一等所舉,以慧解脫、俱解脫取代緣覺、佛,而形成另一種九無學。其中,藉智慧力以解脫煩惱之阿羅漢,稱為慧解脫阿羅漢。若得滅盡定,而於心、智慧兩方面悉皆解脫之阿羅漢,則稱俱解脫阿羅漢。此二者再加無疑解脫阿羅漢(在俱解脫中通達一切文義,而得四無礙解者),則成三種阿羅漢。〔佛本行集經卷三十四、卷四十二、北本涅槃經卷十八、彌勒上生經、大乘阿毘達磨集論卷十四、甘露味論卷上、大毘婆沙論卷九十四、法華義記卷一、成唯識論述記卷三末、法華義疏卷一、大日經疏卷一、翻梵語卷一、玄應音義卷八〕(參閱「九無學」147、「六種性」1302、「四向四果」1683) p3692"
  6. ↑ 이동:  해주. "아비달마 불교 - 알기 쉬운 교리 강좌 Archived 2016년 3월 13일 - 웨이백 머신", 《월간 불광》. 제196호. 2013년 2월 22일에 확인.
    "선업에 의해 선한 과보를 받아 선취에 태어남도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아비달마에서 목표로 하는 깨달음의 경지는 이처럼 업보의 계박에서 벗어나 윤회를 초월하는 것이다. 무루의 지혜에 의해 번뇌를 소멸하고 깨달음의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길이 출세간의 길, 곧 성도이다. 설일체유부 아비달마에서는 이에 견도, 수도, 무학도의 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무학도는 수도의 과정이라기보다 견도 수도에 의한 목적이다.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것이 무학이다. 견도의 견은 4제를 관한다는 의미이다. 견도 후에 알기는 해도 여전히 끊어지지 않는 애욕과 같은 번뇌까지도 수도의 과정에서 다 끊었을 때 비로서 아비달마에서 최고의 성자로 불리는 아라한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 도중에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의 네단계 계위가 설정되어 있다. 
    아라한인 응공은 여래십호의 하나이다. 부처님도 스스로를 아라한이라고 부르셨다. 그러한 아비달마논서에 있어서 수행자가 도달하는 궁극적 깨달음의 경지로서의 아라한과 불타의 경지는 분명히 구별되고 있다. 아비달마 논사들은 석존을 깊이 숭앙하는 마음에서 불타의 위대함을 극찬하면서 스스로 목적하는 바의 아라한과 불타의 거리를 엄격히 유지하였다. 그들이 도달한 아라한이 결코 불타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
  7.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b19 - T25n1509_p0071c01. 아라가(阿羅呵) 1
    " 復名「阿羅呵」。云何名「阿羅呵」? 「阿羅」名「賊」,「呵」名「殺」——是名「殺賊」。如偈說:
     「佛以忍為鎧, 精進為剛甲,
      持戒為大馬, 禪定為良弓,
      智慧為好箭; 外破魔王軍,
      內滅煩惱賊, 是名阿羅呵。」
    復次,「阿」名「不」,「羅呵」名「生」——是名「不生」。佛心種子,後世田中不生無明糠脫故。 復次,「阿羅呵」名「應受供養」。佛諸結使除盡,得一切智慧故,應受一切天地眾生供養;以是故,佛名「阿羅呵」。"
  8.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K.549, T.1509, 제2권. pp. 83-84 / 2698. 아라가(阿羅呵)3
    "또한 아라가(阿羅呵)136)라고 부른다. 어찌하여 아라가라 하는가? 아라(阿羅)는 적(敵)137)이요 가(呵)는 살(殺)138)이니, 곧 살적(殺敵)이라 한다. 
    게송에 이런 것이 있다. 

      부처님은 인욕으로 투구를 삼고 
      정진으로 갑옷을 삼고 
      지계로써 큰 말을 삼고 
      선정으로 활을 삼고 

      지혜로써 좋은 화살을 삼아 
      겉으로는 마왕의 군대를 깨뜨리고 
      안으로는 번뇌의 도적을 무찌르니 
      이를 아라가라 한다네. 

    또한 아(阿)는 불(不)이요, 라가(羅呵)는 생(生)이니,139) 불생(不生)이라 한다. 부처님의 마음 종자가 뒷세상의 밭에서 생겨나지 않아 무명의 쭉정이를 벗기 때문이다. 
    또한 아라가는 공양(供養)을 받을 만한 분이라 하니, 부처님은 모든 번뇌가 모두 다하고 온갖 지혜를 얻었으므로 일체 천지의 중생들의 공양을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처님은 아라가라 한다. 
    136) 범어로는 Arhat. 
    137) 범어로는 ari. 
    138) 범어로는 han. 
    139) 범어 arhat를 부정접두어 a-와 rahat의 합성어로 보는 경우이다."
  9.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2권. p. 85 / 1397. 무학(無學)
    "논하여 말하겠다. 안근은 모두 바로 '견(見)'이며, 법계의 일부분인 여덟 가지 종류도 '견'이다. 그리고 그 밖의 것은 모두 비견(非見)이다. 
    어떠한 것이 여덟 가지인가? 
    이를테면 유신견(有身見) 등의 다섯 가지 염오견(染汚見)과 세간의 정견(正見)과 유학(有學: 무루지를 성취한 성자)의 정견과 무학(無學: 성도를 모두 성취한 성자, 즉 아라한)의 정견이니, 법계 가운데 바로 이러한 여덟 가지가 '견'이며, 그 밖의 법계와 나머지 16계는 모두 비견이다."
  10.  운허, "阿羅漢(아라한) 1".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阿羅漢(아라한): 
    [1] 【범】 arhan 소승의 교법을 수행하는 성문(聲聞) 4과의 가장 윗자리. 응공(應供)ㆍ살적(殺賊)ㆍ불생(不生)ㆍ이악(離惡)이라 번역. ⇒대아라한(大阿羅漢)ㆍ제사과(第四果) 
    [2] 여래 10호의 하나. 성문 아라한과 구별하기 위하여 ‘아라하’라고 하나 원어의 뜻은 같음"
  11.  운허, "無學(무학".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無學(무학): 
    [1] 【범】 aśaikṣa 극과(極果)란 뜻. 모든 번뇌를 끊어 없애고, 소승 증과의 극위(極位)인 아라한과를 얻은 이를 말한다. 이 지위에 이르면 더 배울 것이 없으므로 무학이라 하고, 이 자리를 무학위(無學位)라 한다. 
    [2] 고려 말기 스님. 자초(自超)의 법호."
  12.  星雲, "無學".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無學:  梵語 aśaiksa。為「有學」之對稱。雖已知佛教之真理,但未斷迷惑,尚有所學者,稱為有學。相對於此,無學指已達佛教真理之極致,無迷惑可斷,亦無可學者。聲聞乘四果中之前三果為有學,第四阿羅漢果為無學。〔俱舍論卷二十四、法華玄贊卷一〕(參閱「九無學」147、「有學」2458) p5138"
  13.  용수 조, 구마라습 한역 T.1509, 제2권. p. T25n1509_p0071b19 - T25n1509_p0071c01. 아라가(阿羅呵2).
  14.  용수 지음, 구마라습 한역, 김성구 번역 K.549, T.1509, 제2권. pp. 83-84 / 2698. 아라가(阿羅呵)4.
  15.  운허, "阿羅漢(아라한) 2".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16.  星雲, "阿羅漢 4". 2013년 4월 20일에 확인.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