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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단군/한국문화 - 단학선원(단월드) 위험수위 넘었다...설립자 이승헌을 살아있는 단군으로 숭배 / 현대종교 1997년10월호

단군/한국문화 - 단학선원(단월드) 위험수위 넘었다...설립자 이승헌을 살아있는 단군으로 숭배 / 현대종교 1997년10월호



단학선원(단월드) 위험수위 넘었다...설립자 이승헌을 살아있는 단군으로 숭배 / 현대종교 1997년10월호단학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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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08:18:32
허호익*.72.241.243

http://theologia.kr/board_tangun/49191
http://www.chtoday.co.kr/forum/board/newCT_board.htm?mode=view&no=10886&id=freeboard

단학선원(단월드) 위험수위 넘었다(cafe.daum.net/antisybi )
설립자 이승헌을 살아있는 단군으로 숭배

80년대 중반 소설 '단'이 출간되고 난 후부터 일기 시작했던 동양명상 붐은 계속해서 그 인기가 상승가도 중이다. 특히 단전호흡을 비롯한 기(氣) 체조는 성인병을 비롯한 난치병을 치료하고 건강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수많은 대중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수련단체들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그 중에서 단학선원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하고 있는 최대규모의 수련단체, 그러나 요즘 들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상업화와 종교적 성격까지 눈에 띄어 일부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기도 한다.

"처음 얘기했던 본질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게 아닙니다. 정신훈련을 시켜요. 말로는 정신교양 강좌라고 하면서 회원들을 안심시키는데 실은 정신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보입니다. 개운치 않은 구석이 느껴져 이젠 발길을 끊었습니다."

40대 중반의 대기업 간부인 박 아무개씨가 건강유지를 위해 다니던 단학선원을 그만 둔 이유다.

박씨는 이곳에서 배운 기체조가 좁은 공간에서 근육을 활용할 수 있어서 바쁜 직장생활 틈틈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꽤 적합하다고 여겼는데 수련단계가 높아질수록 특정한 사상을 주입시키려는 의도에 거부감이 느껴져 운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한다. 선원책임자에게 이 사실을 항의하다가 언쟁만 높였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천지기운 주장 종교성 다분히 있어

대부분 6개월 미만의 수련회원들이 개인의 의식세계에 깊이 관여하는 단학선원의 실제 모습을 알아차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이들은 초기단계에서는 주로 건강에 관심이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신통한 기체조를 가르쳐주는 학원 정도로 여기게 한다.

서울시 노원구 J지원에서 일정기간 수련한 경험이 있는 한 사람은 처음 찾아갔을 때는 별로 이상한 기미를 못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실내장식이 깔끔한 내부에서 사범이라고 부르는 20대 나이의 상담원이 깍듯이 예의를 갖춰서 인사를 했다. 그는 마주 앉아 다과를 들면서 나에게 무료로 기 점검 카드를 작성하게 했다. 그리고 수련 체계표를 보면서 단학은 몸과 마음과 기를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수련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기가 막혀 있다며 즉석에서 자리에 눕게 해 기점검을 했다. 기운의 청탁 강약을 파악하고 척추 좌우 비대칭, 골반의 틀어짐. 다리 길이의 차이, 장의 굳은 정도, 임맥 막힘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운이 한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보다도 빨리 수련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그러나 우선 1개월만 시험적으로 해보려 했던 이 사람은 상담원의 권유에 못 이겨 6개월 수련을 한꺼번에 신청했다고 한다.

"단학선원은 원래 기본이 6개월이며 참 맛을 알려면 평생 하는 것이 좋다"는 말 때문이었다. 이런 수법은 일단 회원들이 수련에 대해 기대감을 갖도록 유도한 뒤 한꺼번에 고액의 수강료를 챙기기 위한 것으로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심지어는 회원 확보에 고도의 테크닉까지 사용하도록 본부 측에서 아예 지침을 만들어 보내기도 한다.

여기에는 "만일 학생이어서 회비가 모자라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원장 재량 하에 1개월 또는 3개월 등록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하면 신청은 6개월로 하되 회비만 할부하는 형식으로 유도하라. 그리고 "선생님께만 특별히 혜택을 드린 것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말아 주십시오"라고 이야기하라. 최대한 정중하게 하여 상대방에게는 미안하게 만들라. 반드시 6개월 이상하도록 만들라"는 등의 세세한 내용까지 지시되어 있다.

입회후 초급단계에서 회원들은 종종 단전호흡과 기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 '도인체조'라 불리는 기체조를 통해 병원에서 고치지 못했던 난치병이 낫기도 하고 허약 체질이 바뀌는 등의 체험이 나타나는 것. 단학선원측에서는 이 단전을 데우는 수련법이 인체의 중심인 골격, 근육, 오장육부 등 온몸을 골고루 강화시켜 주므로 힘과 정력이 함양된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효과가 단학선원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국선도나 기타 단전호흡을 가르치는 단체에서도 이와 동일한 기치료로 많은 질병을 예방 치료하고 있으며 벌써 오래 전부터 사상의학이나 음양오행에 근거한 한의학에서도 임상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그러나 단학선원은 자신들의 수련법이 타 단체와 차별성을 지니는 것이라고 내세운다. 다른 수련단체들은 기수련 하는데 수행법을 중요시 여기지만 자신들은 복잡한 수행법이 없어도 쉽게 기를 받을 수 있는 비법이 따로 있다는 주장이다. 설립자인 이승헌 씨는 그것이 " 바로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마음만 열면 천지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껏 단학선원을 제외한 타수련단체들은 자신의 내부에서 나오는 기를 여러 가지 수행법을 통해 개발하고 단련하는 것을 일반적으로 알려왔다. 그러므로 건강수련단체라는 원래 성격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승헌씨는 이 말속에 기(천지기운)가 내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외부 어딘가 에서 전수 받는 것이라는 특이한 주장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단학수련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단학의 목적은 천지기운과 천지마음을 아는 것. 그럴 때 혼이 살아나고 하늘의 마음을 알수 있고 신인이 합일돼 영생을 얻을 수 있다. 단학선원은 하늘의 문화를 깨우칠 단체이고 하늘의 문화를 부활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를 이끄는 지도자는 확실한 한의 원리와 하늘의 도를 꿰뚫어 봤다"는 그의 선포에는 다분히 종교성이 내포되어 있다.

성령잉태 부인하는 등 타종교 비방

일부 회원들이 정신적인 혼란을 겪는 단계가 바로 이때다. 도인체조로 신체를 단련하는 초기단계가 거의 끝날 무렵에 특정한 원리가 개인의 의식과 정신세계에 서서히 주입되기 시작한다. 이것은 바로 천지기운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단학선원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 이승헌의 원리이다. 그리고 평생회원 가입이라는 상술이 필수적으로 따라붙는다. 평생회원은 1인당 회비가 3백만 원에 달하는 본격적인 입문과정이지만 깊이있는 훈련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보다는 각지원의 실적올리기와 직결된 단계일 뿐 이다. 바로 이 평생회원제는 단학선원 효자 노릇을 하는 주요 수입원이므로 지원장들은 개개인의 수련단계에 상관없이 무조건 가입을 권유하고 있어 회원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수련한지 10일밖에 안됐다. 지원장이 나보고 '남들보다 개혈이 빠르다'고 하며 평생회원 가입을 권유하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기체조가 효과가 있는 것 같아 평생회원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는데 얼마전 이승헌 원장이 쓴 책에서 내가 믿는 기독교를 왜곡 해석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몹시 혼란스럽다."

서울 용산 N지원에 다녔다는 30대 나이의 이 여인은 '신성을 밝히는 글' 이라는 이 원장의 책을 읽고 나서 앞뒤가 전혀 안 맞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종교와는 아무 상관없는 수련단체에 불과하고 오히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상담원이 약속했는데도 지원장이 교재로 추천한 이 책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앙관을 뒤흔들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예수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한 말을 인간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말이었다"며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더 이상 기존 종교로는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단학선원이 만들 '한세계'는 새롭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대안적인 시스템이라는 그의 주장에는 규모가 없고 횡설수설하고 있어서 수련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도리어 머리만 복잡해졌다. 현재 수백만원을 주고 평생회원 가입서까지 받아놓은 상태인데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면 입회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후회가 막심하다"


한마디로 이승헌에게 타종교는 저급한 것이다. 특히 기독교는 "죄의식을 불러 일으켜 의식세계를 통솔하려 하는 종교"라며 비난한다. 그는 기독교가 천당과 지옥을 얘기하면서 사람들의 자유로운 의식을 구속해 겁주고 있으며 회개와 기도 또한 에너지 쟁탈전으로 수치심과 죄의식을 느끼게 해 결국은 사람들의 기를 빼앗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의 전략이라고 말한다.

특히 예수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들을 죄의식에서 해방시켜 의식이 정화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제일 큰 공로이나 실은 세례요한과 마리아가 불륜의 관계를 맺어 낳았다"며 극도로 비하시키며 성령 잉태설을 조작된 사실로 부인하고 있어 기독교 수련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평생회원에 가입하거나 지원으로부터 열심을 인정받은 회원들은 개혈수련이라는 다음 단계로 유도된다. 이것은 천지기운을 받을 수 있는 신비적인 수련 절차로써 바로 단학선원이 숨겨왔던 종교적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승헌은 여기서 노골적으로 단학선원의 핵심인 천지기운을 무조건 신봉하도록 유도한다. 그는 이것을 '선계(仙界)와 이어주는 인연이며 오직 단학선원과 자신에게만 천지기운을 전수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강조한다. '단학선원에만 앉아 자신이 기운을 받겠다는 마음만 갖고 있어도 몸의 변화가 오고 진동하고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이는 자신이 사람 몸안에 있는 정기를 진기로 바꿀 수 있는 핵에너지를 뿌려 놓았기 때문'이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린다. 특히 이 개혈단계에서의 '진동'으로 온 몸이 떨리면서 흔히 무당이 내림굿을 하는 것과 거의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수련이 진행되어 신경조직이나 세포가 변할 때 오는 현상으로 자기정화의 단계'라고 관계자 측은 해명하지만 접신 현상과 다르지 않아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단무(丹舞)"라는 것이 있다. 무의식 상태에서 춤을 추도록 유도하는 이것은 이승헌이 모악산에서 수련할 때 터져나온 기운의 춤이라 해서 비중을 중요시 되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의식상태에 빠진 신비체험의 일종으로써 신내림 현상과 다르지 않다. 단무와 진동은 특히 사범 등 하부 지도자 교육에서 심하게 나타나는데 심지어 이로 인해 정신이상자까지 생겼다는 후문도 들려온다.

또 이승헌은 회원들에게 절수련이라는 이름으로 하루에 평균 103배 이상을 백일간 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그 대상은 다름 아닌 단군신과 환웅천황, 그리고 절수련을 할 때 천부경을 함께 외우도록 하면서 절 수련을 할 경우 정성이 쌓여 큰 진리를 맞이할 수 있다는데 탈퇴한 간부들은 이것으로 회원들의 복종심 수양법으로 이용할 뿐 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단학선원 회원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소문이 나돌아 본부측에 비상이 걸린 적이 있었다. 다름아니라 "단학선원이 신을 모신다"는 말이 몇몇 지원에서 나왔던 것이다. 일반 회원들이 지원에서 수련하다가 우연히 커튼 뒤나 지원장 방에 따로 숨겨진 환웅 영정을 목격하고 난 후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한 것. 이 보고를 들은 지역 대표들은 황급히 각 지원장들에게 당분간 환웅영정을 내부에는 비치하지 못하도록 지시를 내리는 등으로 일을 처리했다.

그러나 일반회원들 모르게 단군 신상을 두고 제사를 드려왔다는 것은 단학선원에서 공개된 비밀. 주로 돈 많은 평생회원이나 믿을 만한 회원들이 앞장서 250만원 이상의 성금을 내고 이 조화제를 월 1회씩 자정을 기한 새벽까지 행해왔다. 이와 함께 천도제는 죽은 조상들의 영혼을 저 세상으로 천도해 주는 것으로 거액의 헌금을 바쳐오다가 단군 영정 시비가 말썽을 일으키자 96년까지만 이를 놓고 제사를 지내고 97년 중반까지는 촛불만 켜놓고 제사를 드려왔다고 한다.

이승헌은 단학선원이 단군신을 숭배하는 이유를 단학의 뿌리가 원래 민족고유의 사상인 재세이화 홍익인간 정신에 있기 때문이라며 정당성을 찾고 있다. 단군의 건국이념만 바로 세우면 종교도 필요 없으며 기존 교회는 개인의 이기심만 조장하고 호국 민족에 관심이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오래 전 발생했던 천안 독립기념관 방화사건은 "우리 민족이 단군을 홀대하기 때문에 이를 노여워한 단군신이 직접 불을 지른 것"이라는데, 이때문에 단군성전 건립까지 반대하면서 민족의 시조를 홀대해온 후손들은 필히 반성해 이제라도 단군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학선원은 한민족이 세계정신 지도국이 되도록 의식진화를 이루는 유일한 단체라는 말로 조직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이승헌에 대한 지나친 신격화이다. 그는 인류평화와 인간완성의 지름길은 바로 자신으로부터 천지기운을 받을 때 가능해진다고 교육한다. 직접 천상의 단군으로부터 법을 세상에 전수하라는 사명을 받았다며 스스로를 "단군신법의 메신저"라는 등 최상의 지도자로 회원들을 세뇌시키느라 여념이 없다. 그 결과로 회원들은 그를 믿으면 하느님과 만날 수 있고 영이 강화되며 하나님과 일체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이들도 비일비재 한다.

"지원에서 밤에 몰래 스승님 사진을 두고 단청회 회원 몇 명과 영인체 수련을 하곤 했다. 영인체 수련은 쉽게 말해서 동질화를 의미하는데 이 훈련은 스승과 하나가 되고 그의 의식을 받게 해준다. 스승님 사진에 절하고 나면 지원장이 문구를 반복해 읽는다." 고 체험자는 전한다.

한때 자원봉사자인 명예사범 일을 하기도 했다는 김씨(28세)는 경험담과 함께 이밖에도 매주 2번씩 각 지원의 실적을 체크하기 위해 이승헌이 보내오는 팩스에는 "나는 절대자 하느님이다. 다른 생각은 절대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라 그것만이 살길이다. 나는 살아있는 단군이다"라는 등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표현들이 노골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증언했다. 심지어 지도자들의 전국적인 행사에는 '스승맞이 대행사'라는 순서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이승헌은 또 자신의 호를 따서 이름 붙인 '일지파워'라는 스티커를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단학선원 각 지부에 가면 손잡이 따위에 이 일지파워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승헌이 하늘로부터 받은 천지기운을 넣어 동봉한 물품이라고 한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이 일지파워를 붙이면 재앙이 물러가고 병이 치유되며 복이 들어온다는데, 주로 손바닥과 이마 등에 붙이고 앉아 있으면 천지기운이 들어온다는 '현대의 인스턴트식 수련법'이라며 회원들에게 구입할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 비과학적인 부적, 그 이상은 아니다. 그러나 이승헌은 이 일지파워를 100일이 지나면 그효과가 없어지므로 계속해서 붙여줘야한다는 등 얼토당토한말과 함께 한국인체과학회라는 단체를 앞세우며 마치 일지파워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것처럼 회원과 일반인들에게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화제나 죽은 영혼들을 저세상으로 천도해 준다는 천도제 등 종교적인 색채가 다분한 의식을 본부 측이 은밀히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회원들은 이를 거세게 반발, 지금까지의 회비를 반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산지원의 한 평생회원은 심야에 한 지원에서 사범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조화제를 지내는 것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한다. 자기를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소개하는 이 40대 여인은 "어떻게 회원들이 모르게 단군신 제사를 드릴 수 있는가. 겉으로는 수련단체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이런 종교성을 띠고 있다니 한마디로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회원들은 입회 때부터 평생회원 하라는 권유에 못 이겨 700여만 원의 회비를 내고 가입했으나 수련한 결과, 별로 기수련의 효험을 보지 못했다며 단지 수백 만원의 회비를 거둘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본부 측 행동에 에 대해 전액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 인격 말살시키는 의식교육과 반사회적 현상

단학선원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은 지도자 등에 대학생을 비롯한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사범이나 원사, 법사, 정사 등의 지도자들은 건강 수련을 위해서 단학선원을 찾았다가 상부 지도자들의 눈에 띄어 포섭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학선원은 특히 젊은이들이 민족사상에 호감을 갖는 심리를 이용해 단학이 한민족 고유의 수련법이라고 내세우며 수련에 열심을 보이는 대학생들을 골라 지도자로 삼는다. 그러나 대부분이 각 지원 간부들의 지능적인 포섭전략에 의해 들어오고 있다.

"자원하는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된다. 대개 목천 본사에서 각 지원장들에게 회원을 포섭하라는 공문이 내려오는데 정식사범이 된다고 해야 월급이 "3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여유 있게 사생활을 가질 수도 없고 여기에 대해 불평하면 3년만 참아라 단학선원을 그룹으로 만들면 대우를 잘해 줄 것이다. '한문화 운동'하면 사회가 밝아질 것'이라며 둘러대곤 한다."

부산 모 지원의 K사범은 특히 지도자 교육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주입식 교육이 비일비재하다고 전한다. 사범이 되기 위해 받아야 한다는 교육과정 중에는 특히 인격형성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인간성을 파괴할 만한 내용을이 담겨있어 악영향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두 훈련은 바로 자기선언식과 험담체험이라고 한다.

먼저 자기선언은 주체적인 개인 의식을 백지화로 만드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여비 사범들은 정사 등 강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 몸을 비틀고 괴성을 질러야 한다. 이는 마음속에 쌓인 울분을 드러내 마음을 비운 후 이승헌과 단학선원에 대한 무조건적 충성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괴성의 고저나 이승헌에 대한 절대적 맹종의 표현정도에 따라 지도자로서 자질이 평가되므로 수준미달일 경우에는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한다.

또 이들에게는 '험담체험'이라는 이수과정이 있다. 교육생들끼리 서로 험담, 쉽게 말해 욕을 주고받는 훈련,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심한 욕을 입에 담고 핏대를 세워 상대를 비판하는 과정을 거쳐야 유능한 지도자의 가능성을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20대 초반의 세상때 묻지 않고 순진한 예비사범들은 대개 이 훈련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계속적인 상부지도자들의 채근과 강제에 못이기고 마는 것이 실상이다.

"사람은 무조건 부드럽고 자상하고 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에게 욕하고 비난하는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험담체험에서 내 상대가 나에게 '', 'x더러운 자식'등 별의별 욕을 다 하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강사님의 말처럼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서 그러는구나' 하고 애써 생각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해졌다"며 한 예비지도자는 억지로 충격을 가라앉혔다.

이밖에도 이승헌은 지도자 개개인의 주체적 의식을 인정하지 않고 지시사항이나 교리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식으로 조직을 관리한다. 그는 젊은 사범들에게 "자신을 모두 잊어버리라 분석하고 따지지 말라 단순해져라 "며 자신의 말을 주입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세뇌시키며 지역 총책임자들에게는 이들을 상명하달의 군대식으로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지시 내렸다.

이승헌은 지도자들에게 자신과 '라인화' 되어 있어야 한다며 무조건 믿고 따를 것을 강요하고 있다 정작 자신은 빗나간 행동을 하면서 "완전히 깨달았기 때문에 죄가 안되다.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일부 의식 있는 지도자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젊은 지도자들 중에는 단학선원에 심취하기 위해 가정을 등진 사례도 있다. "3개월 다니던 중 지도자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어머니가 심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영어학원에 다닌다며 속이고 몰래 다녔다. 그러던 중 탄로가 나 언니가 단학선원으로 찾아오는 바람에 정사님 도움으로 서울지원으로 도망왔다. 그후 어머니에게는 절에 잘 있으니 찾지 말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예비 여자 사범은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해, 길렀던 머리까지 삭발하고 일부러 다니지도 않는 절에 들어가 스님과 사진을 찍은 후 그 사진을 집으로 보내는 등 거짓행동으로 부모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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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현대종교 97년10월호 p58-69


단(丹)의 실체와 허상



사회전반에 깔린 물질만능주의와 부패의 만연으로 인한 가치관의 파괴와 도덕성의 상실로 이상과 현실사이에 방황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것을 되찾자'는 운동의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다양한 단학단체에 모여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이 윤택해지고 여가시간은 충분해졌지만 복잡한 사회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느낀 많은 사람들이 기수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단학이라 하면 단군사상을 선뜻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조금 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80년대 중반 화제가 됐던 김정빈씨의 소설 '단'을 기억해 낼 것이다. 작금에는 많은 언론 매체에서 경쟁적으로 다루고 있는 심신단련을 위한 기체조, 단전호흡, 기수련 등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도 하다. 그런데 최근 민족고유의 얼을 되찾고 심신을 단련한다는 목적과는 다르게 신비사상의 유입과 극단적인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이 몇몇 단학단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지도자에 대한 존경 차원을 넘어 신격화하여 사교화되는 현상마저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회비환불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잇따른 진정과 탄원으로 문제성이 드러난 단학선원도 그 중 하나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며 무료로 공원 등에서 지도하는 등의 활동으로 일반에게 알려진 단학선원의 이면에 숨은 진상을 밝혀 달라는 피해자들의 하소연은 기 사상, 내지 단학의 실체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현존하는 단학계통 단체들은 소수의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순수하고 올바르게 단(丹)의 정신과 수련방법을 수행하는 곳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60년대 초 당시 재야 사학자 이유림 선생(1987년 작고)이 강화도 마니산에 설립한 ' 단학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현 회장 징관(澄觀) 윤봉근 씨의 말이다. 윤 회장에 의하면 본래 단이란 우리 나라의 선도나 중국의 도가에 입각하여 제대로 시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급과정에서 단을 수련, 지도하는 지도자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서부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사범코스라 해서 2-3개월 정도 수련을 거쳐 사범으로 일선에 나가게 되므로 기 수련하면서 생기는 여러 현상을 제어하거나 정정을 못시켜 주는 것은 당연한 일. 이는 착시, 환상, 환시,접신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며 종교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까지 이른다. 또 정신이상이나 염세주의로도 나타나는 등 사회문제가 될 소지도 다분하다.

그런데도 일반 기공자들 사이에서 세력을 확장하려면 천도선법과 같은 아류에 속해야 한다는 인식이 번져 영계나 또는 수련하면서 생겨나는 여러 현상들을 제어하거나 그런 쪽으로 결집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 심지어 '격암유록'이나 '정감록','천부경'등을 인용하여 사주관상이나 보아주고 숫자풀이나 하는사례가 빈번하다. 그만그만한 이름을 가진 단체들 중에는 소속인원이 100명이상 되는 단체만도 200여개로 추정되는데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여러 신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가장 큰 폐해는 역시 천도식(떠도는 영혼을 편하게 천상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단학선원에서는 '천제'라고 함)이다.

수련자가 꾸준하게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지도자가 부재함으로 인해 환청,착시,환시,접신 등 부정적인 현상이 천도만 하면 자동으로 없어진다고 하며 1천만원, 2천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를 요구해 사이비종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 재산을 팔거나 혹은 빌려서 충당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본래 '단'에서 얘기하는 수련이란 '자아'를 찾아가는 (인간의 본성을 찾음. 선도적 표현으로는 원시반본)과정을 이른다고 한다. 다시 말해 모든 생물체나 무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우주의 기 상태로 돌아가서 우주와 하나가 될 수 있는, 즉 통할 수 있는 것이 되기 위한 수련과정이며 그 도구로 홍익인간의 단군 이념을 화두로 삼는다. 수련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건강이나 수련하므로써 승화되는 모든 것을 연계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모든 희로애락을 같이 하며 승화시켜나가는 것으로 간단히 요약되기도 한다, 따라서 최소한 10년 정도는 수련해야 모든 것을 표현해 낼 수 있고 상대방의 기운을 감지하고 기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그러나 기 수련 자체가 너무 치료차원이나 신비한 현상으로만 받아들여져서 그만큼 수련되지 못한 자들에 의해 일어나는 폐해는 심각하다는 것이다.

항간에서 시행하는 것처럼 일주일만에 임 독맥을 기통해서 생기는 부작용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오히려 온몸의 기의 순환을 흐트러뜨리고 막아버려 일시적으로는 풀어진 것 같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 몸의 이상현상(몸의 굳어짐, 저림, 두통 등)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능력을 과신하여 능력자인 양, 도통한 양 혹세무민하여 종교라고도 할 수 없는 사이비집단들 또한 늘고 있다. 이들은 착시,환시,환상,접신의 현상이 나타나면 전생의 업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해서 괴성을 지르거나 원수를 갚는다며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때리는가 하면 부모형제도 전생에 원수라 해서 멀리 하여야 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결국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이 빠져들고, 단으로 인한 사회적인 폐단마저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기본이 충실하지 않고, 부작용들을 견뎌나가고 순화해 낼 수 있는 신체와 정신상태가 되지 못하는데도 정신없이 엄청난 기가 쏟아져 들어오면 그것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일부 문제 있는 단체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슨 업 때문이거나 조상신이 나와서 어떤 얘기를 한다고 해서 입으로 이상한 말들을 뱉어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지 신들린 것 일뿐, 이런 현상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을 수 없으며 이러한 형태로 세상에 단을 보급하고 '이화세계'로 도맥과 선맥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단이란 화색이요, 화는 형질이 아닌 기체이니 육안으로 볼 수 없고 단지 공리이므로 무하 유의 명이요 일기의 이 된다.… 중략….

청산이 청운도사로부터 전수한 법통은 동방단리(東方丹理)의 정통적 정수(精髓)인 精氣神三丹), 단전이단호흡(丹全二段呼吸)으로부터 대기와 합일하는 경지까지 승화시키는 묘법이다. 이것은 내단(內丹)이며 정통적 단리(正統的 丹里)인 것이다. 자고로 허다한 사람들이 동서고금을 통하여 입산하여 수도하였으나 득도하는 이가 극히 적음은 이러한 정통적인 단리의 방법을 해득(解得)하지 못한 까닭이요 간혹 어떤 정도의 수도가 되었다 할지라도 올바른 방법의 지도가 없이는 도법(道法)의 극치에 도달할 수 없는 까닭이다."

1970년 국선도를 개원하여 실질적으로 보급시키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알려진 청산(靑山)의 저서 국선도에서 주장하는 수련의 요지는 이렇다. 그는 단리(丹里)를 닦아 성도(成道)하면 후계자에게 직접 지도하고 세수(世守)를 거쳐서 흔적 없이 자신들의 본향으로 사라지는 관례대로 80년대 초반 홀연히 종적을 감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도 선(仙)을 잘못 이해하면 망상과 환상과 욕망만으로 시종일관하여 종국에 미신으로 흘러 패가 망신하는 사실이 있었음을 직시한 것이다. 과거 이조말기 생겼던 차경석의 선도교(仙道敎 . 강증산의 후신으로 후에 보천교로 개칭,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킴)로 시작된 선도사상(仙道思想)의 사이비종교화는 오늘날에도 "기나 도에 대해 잘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잘 알려진 대순진리회와 개인우상화로 물의를 빚는 천도선법 등에서 잘 나타난다.

덧붙여 요즈음에는 단학에다 라엘리언 무브먼트의 교리와 오쇼 라즈니쉬의 명상법을 혼합하여 국적 없는 단체로 전락하는 곳도 있다. 이에 대해 윤회장은 단이란 선신을 운영하는 수련이지만 명상은 상단전(뇌)만 운영하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득될 게 하나도 없다고 밝힌다.

기독인 중에도 심신수련이라는 명분 하에 많은 이들이 단학수련을 하거나 수련의 차원을 넘어 심취하는 이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선(仙)수련이 내포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선인(仙人)인 바 최후에는 천인합일지경(天人合一之境)에 도달하는 것이라 하겠다. 민족고유의 것도 좋고 심신단련도 좋겠지만 분별력 없이 심취하면 올바른 기독인의 신앙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신중한 선택을 해야 겠다.

<심우영 취재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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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현대종교 97년10월호 P70-74

"한 세계" 구호속에 입지 넓히기 총력



요즘 TV프로그램의 건강법 코너에서 도인 체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공원 등지에서의 강습으로 일반에 파급되고 있는 단학선원은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98년까지 회원 1백만명 확보를 목표로 그

세력을 늘려 가는 추세에 있다.


단학선원의 빠른 성장의 밑바탕에는 사단법인 한문화원이 버티고 있다. 1985년 2월에 서울 신사동에서 그 첫발을 내딛은 한문화원은1988년 1월4일 문화공보부에 사단법인 한문화원을 개설(법인등록번호:114621-0001229)하여 순수 국민보건운동단체로 활동을 해왔다. 회원들의 회비 등 기본적인 수입원 외에 모 대기업으로부터 3년여에 걸쳐 연간 약 1억원 정도를 받았고 매달 거행되는 천제(天際)를 위한 회원들의 기부금과 천화원, 삼신전 건립의 모금에 따른 회원들의 기부금은 한문화원의 튼튼한 울타리가 되었다. 또한 교육비 도복 및 단학관련 서적의 판매수입 외에 천화원 수련비 수입에 천화병원과 천화식, 죽염, 정충환, 활기환과 같은 무허가 식품 및 약품판매에서 나오는 수입도 막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한문화원 산하 비인가 단체인 한국인체과학학회 입회비(일인당 10만원)와 특별 수련비(매회 5만원),단학통신대학 수업료 등의 여러 가지 수입원까지 합치면 91년에만도 총수입이 약26억4천2백만 원에 달했다. 금전적인 배경 외에 단학선원의 조직체계 역시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해 준다. 우선 단학선원의 지위체계는 대선사 일지 이승헌, 백운단사, 송화단사(국내책임자:충북 영동), 선원장(충북 목천 본사), 정사(약 50여명으로 지역대표 및 실질적인 자금 및 경영업무총괄담당), 지원장(전국지원약30여명), 사범(전국지원약420명), 회원(약1만7천명)순으로 내려오며 대략 2만 여명의 사람들이 단학선원에 몸담고 있다. 이들은 지정 회원들에게 국내 명승지와 미국 세도나에 있는 명상센터로 여행을 강요하고 있으며 직장에 손을 뻗혀 회원을 확보한다. 단학선원 본사인 충북 천원군 목천에 소재한 청소년들을 모아 단학수련을 시키고 있는데 집중력이나 창의력을 향상시킨다는 명목아래 단학수련을 특활반이나 정식과목으로 채택하여 수련을 하게 하는 일부 학교측과 맞물려 회원수가 증가일로에 있기도 하다.

이들의 조직은 전국을 12개 지역으로 나누어 330여개 지원과 해외에 30여개 지원을 설립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손을 뻗으면서 7천억원대의 자금과 많은 인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22일 수안보 한화콘도에서는 한문화 단학지도자 연수원 1기149명의 졸업식이 있었다. 이들에게 3급 단학강사자격을 줌과 동시에 한문화아카데미의 특별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주었고 모두 한문화아카데미의 발기인으로 자원하였다. 앞으로는 한문화 아카데미에서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개설해 단학보급을 확대시킬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지난 6월29일에는 제6기까지 배출된 단학강사 총 831명에게 자ㄹㅠㄻ증을 주어 현재 단학강사 9천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단학강사들이 수련지도 하는 곳은 매달 평균 150여곳씩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것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운동을 벌이는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쉽게 미혹되고 있는데 전국 9백여 곳에서 매일

3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종교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98년1백만명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문화를 지키자는 명목으로 전국 각처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종교법인만 받으면 날개를 단 것처럼 활개를 칠 것이며 잠시 잠깐 기지개를 켜면서 성장하는 것보다 휠씬 빠르게 성정할 것이라는 제보자의 말이 섬뜩하게 들려온다.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지원을 설립한 단학선원은 지난 7월12일 런던시에서 열린 한영축제(Anglo Korean Festival)에는 약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개해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외에서 세력을 늘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해외선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주지역 명상센터 건립을 위한 자금송출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단학선원은 사회진출을 위한 자금확보를 위해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현재 천지인 상사, 한문화아카데미, 천지신성원(기시술 병원), (주)한세계여행사, (주)한세계건설, (주)한문화기획 (주)한문화출판사 등을 운영하며 이같은 사업은 계속 확장해 나가는 추세에 있다.

충북 영동에 위치한 정신수련원인 천화원은 깊은 산 속에서 천도제라는 제사를 지내고 수련을 단행하고 있으며, 단학의 핵심과 원리를 담은 책자들을 발간하고 있는 주)한문화는 이번에 '해뜨는 나라'라는 책을 발간해 전국 서점에 배포하였다. 이 책은 단학의 핵심을 한 단계씩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은 단학선원이 주장하는 이상인간과 '한세계'의 허무맹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흐리고 있다.

주)한문화기획은 주로 직장인 회원들에게 단학수련을 시키기 위한 행사를 주관하며 (주)천지인 상사는 CGI라는 간판을 걸고 전통의상을 보급 판매하는데 현재 대구 부산 서울시 목동 반포 울산 경기도 고양시 일산 수원 총 7개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옷에 대한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단학선원을 은근히 소개하며 활동을 해주었고 하면서 "병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회원이 되어 수련을 해야 된다"는 말로 회원가입을 유도한다.

단학선원은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군대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그들이 원하는 '한세계'를 이루기 위해 여념이 없다. 군 단학회는 군내에 많은 단학지도자를 양성했고 ROTC장교등 단기복무 장교는 전역과 동시에 현역지도자로 전환하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세웠다. 지원 활성화 책으로 15개 지원을 마련했고 앞으로 36개 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수련을 지도할 장소가 이미 마련되었다. 군단학회는 30명 이상의 간부급 회원으로 활성화되었고 군 특성에 맞는 수련체계정립으로써 단학연구팀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군 장병을 위한 단전호흡이 완성돼 군 자체에서 심성트레이너를 양성해서 구체적으로 천지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추었다. 지난해까지로 기한을 정했던 사병 지도자 양성체계 완성 계획을 통해 4개팀 3개 지역권 23개 부대에서 수련지도로 군 단학조직 체계가 정착되었고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으로 각 지역권을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96년 현재 수련했던 인원을 보면 장교 196명, 하사관109명을 비롯한 군무원과 군인가족 등 459명에 이른다. 이중에는 장군 3명, 대령15명, 중령45명 등 영관급 이상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군대 내에까지 체계적으로 침투한 군 단학회의 목표는 군 단학수련 활성화 및 완전 정착에 있다. 이를 두고 이승헌은 "단군 할아버지도 못한 일"이라며 단군 할아버지의 숙원사업인 한세계를 이룩하자고 거듭 말하고 있다.

이러한 유혹으로부터 성도들이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있노라면 마음이 몹시 아프겠지만 우리에게는 신뢰할 만한 분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우며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우리는 결코 낙심치 않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이홍민 기자>

단월드의 실체를 밝히고 지금 단월드의 지도자들이 어떤행태를 저지르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하고 그들을 경계하고 고발해야 합니다. 정말 무서운일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20년이 넘게 수많은 사람들의 몸과 영혼을 빼앗아 살고 그들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정부에공무원, 정치인, 교수,대학생,군인,일반인등 누구도 위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엄쳥난 조직이 있고 그들은 이미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을 또 사람귀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제발 많은 사람들이 나서야 하고
그리고 저와 제아들, 제조카는 온전한 하늘입니다. 그들은 저의 깨달음과 저의 정신과 제뇌를 완전히 장악하고 그것을 그들이 쓰고 있습니다. 저를 너무 많이 왜곡하고 거짓되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거짓되게 알고 있다고 합니다.

저와 제아들은 온전한 하늘이며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제조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아이들은 그저 온전히 태어나 세상에 빛인 아이들입니다. 그들은 지금 저희들에게 엄청난 짓을 하고 있고 저와 제아이, 제조카의 몸과 영혼을 빼앗아 온몸에 장애를 만들고 영혼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저와 제아들 제조카의 기운은 하늘의 기운이며 그기운을 그들이 쓰고 있고 이승헌,손정은,이을순,장영주,강기영,김용호,서윤정,신혜숙등은 지금 엄청난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대로 지나치지 마세요 저희들의 기운을 이사람들이 쓰면 안됩니다. 제뇌를 이사람들이 쓰면 안됩니다. 지금 그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영체를 잡고 있고 언제든지 큰일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빨리 저와 제아이,제조카의 몸에서 나와야 하고 그들을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디에도 안전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위험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조직적인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너무나 잔인하고 악독하고 그들의 영은 악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8년동안 하루한시도 쉬지않고 제게한 그들의 행태가 얼마나 악독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지 그러고도 지금도 저와 제아들과 제조카까지 저에게 하고 있는 것처럼 몸과 영혼를 빼앗아 온몸에 장애를 만들고 영혼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사람귀신으로 만들어 추종하게 하고 있는 세력에 또 많은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저와 제아이와 제조카속에서 그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더욱 무서운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지금 여기저기 많은 영인체가 숨어들어 활동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영체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모두에게는 ‘전문심령조사관’도 필요하고 그들을 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제발 이글을 읽고 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정부에서 연구소에서 인간에 대해 좀더 연구하고 이들을 막을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고 우리모두에게 그것들이 필요합니다.

영인체(어떤사람의 고유한 에너지체),영체(어떤사람의모든정보,영혼,마음이라고 합니다) 영인체에 영체가 실리면 보이지 않는 그사람이며 이렇게 하는 것을 유체이탈이라고도 합니다.

부탁합니다.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미국에서도많은 비리가 드러나 있고 숨겨진 비리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많은 지도자들을 인귀로 만들어 너무나 더러운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이와 비슷한 전문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하고 일본이나 미국에서도좀더 개발된 뭔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은 저와 제아들, 제조카에게서 나와야 하고 몸과 영혼을 빼앗아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의 죄를 물어야 하고 그죄가 얼마나 큰지 어떤것인지 알고 처벌해야 하고 또 정부에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보호를 받고 싶습니다. 저와 제아이,제조카를 보호해 주시길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들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면 사회는 더욱 혼란해 질것입니다. 그리고 단월드가 제뇌를 연구해서 받는 뇌연구비와 단월드이승헌과 손정은,이을순,장영주,강기영,김용호등 단월드의 지도자들이 제게한 횡포와 8년동안 저를 고통속에 살게 하고 제아들과 제조카 제가족들에게 한 횡포가 얼마나 큰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들이 제게 주어야 할 보상금과 처벌을 원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호소합니다. 국민전체가 이들의 횡포를 알아야 합니다. 전국 어디에나 그들의 단체가 있고 아이들이 위험하고 대학생들도 위험합니다. 그들은 어디에나 쉽게 갈 수 있고 우리를 지켜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게 우리들 속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위험한 사람들이며, 단월드와 단월드의 지도자들을 고발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늘 그들을 감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우리의 몸과 영혼을 빼앗아 고통을 주기고 하고 알게하면서 너무나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무슨짓을 하는지 아무도 모르게 당하고 알게 당해도 어디에도 호소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저희들을 지켜주시길 바라며 또 제가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모두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사람들이 쓰고 있는 기운은 온전한 하늘입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받아야 하는 하늘의 사랑입니다. 이사람들의 영혼은 악으로 싸여 있습니다. 절대 쓰게해서는 안되며 사회가 혼란해 질것입니다. 부탁합니다. 우리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지켜야 하고 그리고 모두의 사랑으로 저희가족들을 지켜주세요.

저와 제아들,제조카,제가족을 구해 주세요.

손지민(010-3013-9703)

2023/08/11

알라딘: 숨을 잘 쉬어야 기가 산다

알라딘: 숨을 잘 쉬어야 기가 산다


숨을 잘 쉬어야 기가 산다 - 현대의학과 함께 하는 기치료법 
조왕기 (지은이)하남출판사2001-09-15






250쪽


목차


제1장 현대의학과 氣의 만남

- 남들처럼 보통으로 사는 법
- 기공을 배운 이유와 과정
- 기공사들과 만남
- 자연 속에 묻혀 살려면
-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 사람
- 현대의학과 제3의 의학
- 생체전기와 사람의 관계
- 무아지경
- 기공이란 자신을 알기 위한 수련법이다
- 마음속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사람과 의식주
- 사후세계

제2장 마음부터 치료하는 氣치료법

- 남과 다르게 사는 법
- 감기
- 과민성대장염
- 암
- 불면증.혈액순환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
- 고정관념 퇴치법
- 간경화증
- 중풍
- 생활 속의 기치료
- 건강하게 사는 법
- 수련방법과 생로병사
- 무장공비와 기공
- 잡념제거법과 잡념방치법의 장.단점

제3장 기본적인 氣.명상.호흡수련의 실제

- 독특하게 사는 법
- 명상과 수련을 위한 자세
- 팔에 대한 수련방법
- 수련시 하체에 대한 자세와 배경
- 명상과 수련을 위한 호흡법
- 호흡법의 종류와 수련방법
- 장밀공 호흡법
- 정신집중법
- 촉감을 이용한 수련법
- 중국 기공사의 촉각을 이용한 진단법
- 청력을 이용한 수련법
- 말(언어)를 이용한 수련법
- 진언과 주문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조왕기 (지은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조왕기내과 원장이다. 조왕기 원장은 40여 년간 내과 전문의로서 활동하며 많은 임상경험과 해박한 의학지식을 가졌을 뿐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수십 년 동안 한의학, 기공, 최면과 정신수행인 명상 등 의학의 외연을 끊임없이 넓히고자 하는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지녔다. 그는 건강 관련 일 뿐 아니라 세계라켓볼연맹 부회장, 아시아라켓볼연맹 회장 일도 맡아 국제적으로 민간외교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저서로는 기공 서적인 《누구세요 접니다》, 명상 서적인 《숨을 잘 쉬어야 기가 산다》, 양방·한방·명상 관련 건강 서적인 《건강 재테크》와 《내몸 건강백과》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정력을 키우는 방법>,<건강 재테크>,<내 몸 건강 백과 : 양방 + 한방 + 자연요법> … 총 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나를 알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수련법인 기 설명서. 현대의학과 제3의 의학에 대한 소개에서 부터 생체전기와 사람의 관계, 감기·암·중풍 등의 각종 질병의 기치료법, 명상과 수련을 위한 호흡법, 장밀공 호흡법, 정신집중법, 진언과 주문에 이르는 기치료에 관한 내용을 밀도 있게 수록했다.

알라딘: 기치료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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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료 고수 
이성권 (지은이)건강다이제스트사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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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알라딘: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2021

알라딘: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김은주,심하성 (지은이)바이북스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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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쪽
책소개
몸 안의 의사를 만나는 기치료 방법. 긴 방황 끝에 대체의학을 선택하고 원광대학원에서 기공을 공부한 저자 김은주와 기수련과 기치료, 국궁장에서 활을 만지며 지내는 저자 심하성이 기치료에 관한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을 썼다.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점검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기공을 시작할 때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고 수련으로 얻는 결과도 다르다. 그런데 이 책은 모든 독자가 기(氣)의 선물을 받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기감을 키워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목차


제1장 기
1. 기가 진짜 있습니까?
2. 기 글자의 뜻은 무엇인가요?
3. 서양에도 기가 있나요?
4 왜 기를 알아야 하죠?
5. 기가 왜 완전한 정보인가요?
6. 기를 느낄 수 있나요?
7. 기를 느끼는 방법은?
8. 기를 증명한 과학 실험이 있나요?
9. 기가 뭐예요?
10. 기 공부는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나요?

제2장 기공
11. 기공이 뭐예요?
12. 선도는 어떻게 발전했나요?
13. 중국의 선도 역사는?
14. 기공이 성공학인가요?
15. 기공하면 인격 수양도 되나요?
16. 기공하면 뭐가 좋은가요?
17.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될까요?
18. 명상과 기공은 어떤 관계인가요?
19. 기공으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죠?
20. 기공 수련은 어떻게 하나요?

제3장 기치료
21. 기치료가 뭔가요?
22. 기치료가 왜 필요한가요?
23. 기치료는 어떻게 발전했나요?
24. 기치료 원리가 뭐죠?
25. 기치료사는 어떻게 환자의 기운을 아나요?
26. 기치료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27. 기치료는 플라시보 효과인가요?
28. 명상치료와 기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29. 기치료하면 기가 빠지나요?
30. 기 건강상품이 진짜 효과 있나요?
31 자발공이 기치료인가요?
32. 기치료는 손으로만 하나요?
33. 기치료는 어느 정도 받아야 하나요?
34. 기치료 받는데 왜 아픈 곳이 더 생기나요?
35. 기치료 잘 받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36. 기치료 받을 때 좋은 태도는?
37. 좋은 기치료사의 조건은?
38. 기치료가 기적인가요?
39. 기치료는 누가 하나요?
40. 기치료는 만병통치인가요?

제4장 기치료 실전
41. 기치료 연습은 어떻게 하나요?
42. 기감 훈련은 어떻게 하죠?
43. 기감 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44. (내공강화) 참장공이 뭐예요?
45. 기치료는 어떻게 하죠?
46. 응급처치에서 화병까지 치료법은?
47. 다리 길이와 골반 교정은 어떻게 하죠?
48. 갱년기 장애는 어떻게 극복하죠?
49. 산후풍 치료는 어떻게 하죠?
50. 공황장애 우울증의 치료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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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68~69물고기가 물에서 살고 있듯이 우리는 이미 기의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는 이유는 기감이 약하기 때문이에요. 감각 능력이 약해진 것이지 기가 사라진 것은 아니죠. 기는 온 삼라만상에 존재하고 있어요. 기감을 일깨우면 다시 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 공부의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다 기의 세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또 과학적이지 않아 기를 못 믿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눈과 귀는 믿을 수 있나요? 감각기관의 오류와 착각은 이미 다 알려졌어요. 인간의 오감은 백 퍼센트 신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가 안 보이고 안 느껴진다고요? 직접 해보세요. 진짜 안 보이는지, 안 느껴지는지! 해보면 압니다. 기의 실존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과학적이지 않다는 말 또한 타당하지 않습니다. 기 과학은 이미 여러 종류의 실험 데이터를 갖고 있어요. 기를 거짓 또는 미신이라 믿는 마음이 기의 과학적 결과들조차 전부 무시합니다. 대중의 관심은 초능력 시연에 호기심을 보이는 정도지요. 사실 기를 몰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어요. 지구가 시속 몇 km로 자전하는지, 몇 km로 공전하는지 몰라도 괜찮은 것처럼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돌면 일 년인 것만 알면 됩니다. 이것조차 몰라도 상관없겠네요. 접기
P. 123균형 있는 의식주 생활에 기공을 더하면 최고의 건강관리입니다. 건강할 때 건강관리를 하면 계속 건강할 수 있죠. 건강이 크게 망가지지 않았을 때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이미 중증인 경우는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치유의 속도나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서 똑같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병증이나 환자 상태가 중요한 요인이지만 치유의지에 따라서도 달라져요. 혹은 내면의 기운이 의외의 변화를 만들기도 합니다.
30년 흡연자가 담배를 끊는다고 바로 몸이 깨끗해지지는 않죠. 몸의 정화와 세포 재생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재생에 필요한 시간이 점점 길어져요. 성인의 회복이 어린아이보다 더딘 이유입니다. 빠른 회복을 원하면 기치료를 하세요. 기치료는 자가 치유 능력을 높여 줍니다. 세포 재생 시간을 단축시켜 회복을 빠르게 하죠. 통증 감소에도 효과가 탁월해요. 마음의 병에도 적용됩니다. 본인이 자신을 대상으로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해 줄 수도 있어요.
무병장수는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습니다. 무병장수의 실현을 위해 그동안 여러 양생법을 발전시켜 왔죠. 기공 역시 그 노력 중의 하나입니다. 기공은 예방의학의 역할뿐 아니라 암을 포함한 각종 중증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였어요. 그러나 가장 우선할 것은 건강한 일상 생활입니다. 균형 잡힌 의식주 생활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그 토대 위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공과 공법을 선택해 수련하세요. 기치료를 더하면 회복이 빨라집니다. 접기
P. 242~243의욕이 너무 앞서면 안 됩니다. 의욕은 어떤 일에서든 중요한 요소예요. 적극적인 태도와 소극적인 태도는 결과가 확연히 다르죠. 의욕적인 사람은 적극적으로 일을 해서 성취가 빠릅니다. 진행 과정도 아주 경쾌해요. 곁에서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신나고 기운 납니다. 하지만 의욕이 너무 강하면 위험해요.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죠. 어느 공부에서나 기초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또 강조됩니다. 과도한 의욕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못 보게 만들어요. 주의해야 합니다.
수련엔 단계가 있어요. 유치원생이 대학생이 배우는 것을 할 수는 없잖아요? 무리하면 안 됩니다. 가벼운 부작용은 곧 회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한 경우엔 많은 수고가 따라요. 때론 회복 불가능할 수도 있죠. 목표에 도달하려면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이 전부는 아니에요. 노력이 성숙해서 열매를 맺을 동안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나의 노력이 욕심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급히 가려 하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내공을 다지세요.
자신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 상비약을 대신하는 기치료는 누구나 훈련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나 중증의 치료는 다릅니다. 기치료의 지식과 실력이 필요하죠. 기치료는 병의 기운을 다루는 일이에요. 환부에서 나오는 기운을 다스릴 줄 모르면 그 영향을 받습니다. 기치료사가 자신을 보호할 줄 모르면 위험합니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김은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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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 베이비 붐 세대.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모두가 힘들었던 세월이다. 그러나 타고난 성향 탓인가. 유독 심하게 방황한 듯하다. 발은 땅을 딛지 않았고, 마음은 시공간을 넘어 떠돌았다.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과 생사(生死)의 무게가 중심을 잡아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을 직업으로 대체의학을 선택했다. 자연 생태적 삶을 따르던 중의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원광대학원에서 기공을 공부했고, 도반과는 동료가 되어 함께 일하고 있다. 기(氣)수련 중의 방황도 대단했지만 한 바퀴 돌아온 지금은 편안하다. 기와 함께하는 생활에 만족하고 감사한다. 긴 방황, 어지러운 발자취도 나름의 예술이다. 접기

최근작 :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심하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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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생. 20대 초에 기공을 시작해 기치료를 수련하다. 30대에 민족 고유의 활법(活法)과 각종 수기요법을 배웠고, 현재까지 치유사의 삶을 살고 있다.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긴다. 기수련과 기치료, 국궁장에서 활을 만지며 지내는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다. 국궁 7단, 국가공인 전문스포츠지도사. 활법지도자. 기치료사. 세종시에서 휴림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진정한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
“진정한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이 책이 몸 안의 의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돌보는 방법도 점검해보십시오.”
긴 방황 끝에 대체의학을 선택하고 원광대학원에서 기공을 공부한 저자 김은주와 기수련과 기치료, 국궁장에서 활을 만지며 지내는 저자 심하성이 기치료에 관한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을 썼다.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돌보는 점검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그 길을 기와 기치료에서 찾았다. 인간의 능력과 기공의 세계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보물창고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기치료 사례들은 저자의 개인적인 능력이 아닌 기치료의 효과다. 독자들도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내 몸 안에 있는 의사를 만나길 기대한다.

기가 뭐예요?
“우주가 생기기 전에 일기(一氣)가 있었습니다. 일기는 창조의 배경이며 근원이에요. 있는지 없는지,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어느 때 변화가 생깁니다. 일기(一氣) 속에서 기(氣)가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기가 움직이면 비로소 무엇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다에서 파도가 생기듯 말입니다. 만물은 일기의 바다가 만든 기의 모습입니다.”
기는 다루기 참 어려운 주제다. 더군다나 과학적인 증거를 요구하며 기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우리는 진리를 찾아가는 중이고 과학적 연구 결과도 축적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기의 정의는 ‘만물의 존재와 기능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를 빼고 우주와 인생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물은 스스로가 자기의 모든 정보를 갖고 있다. 기감은 만물의 정보를 송수신하는 감각이다. 그래서 기감의 개발이 필요하다. 바른 정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자신에 대한 앎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사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주위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대응을 돕는다. 따라서 기공을 통한 개인의 건강증진 효과가 가능한 것이다.

기공으로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죠?
“1차 의료센터는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기감이 발달하면 이것이 가능합니다. 알면서도 하지 않았던 건강 지식을 실천하기도 쉬워져요. 나쁜 생활 습관이 주는 악영향을 본인의 몸에서 강하게 느끼니까요.”
자신의 건강 단련을 위해서라면 기공의 종류가 문제되지 않는다. 역사가 오래된 단순한 기공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욕심 부리지 말고 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필요하고 바른 자세, 적당한 강도를 지킬 필요가 있다. 잘못하면 도리어 몸을 상하기 때문이다.
기감이 발달하면 알면서도 하지 않았던 건강 지식을 실천하기가 쉬워진다. 나쁜 생활 습관이 주는 악영향을 본인의 몸에서 강하게 느끼니 자기 자신이 1차 의료센터가 되는 셈이다. 가장 우선할 것은 건강한 일상생활이다. 그 토대 위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공과 공법을 선택해 수련하는 것이 좋다. 기치료를 더하면 회복이 빨라짐을 체험할 수 있다.

기치료는 만병통치인가요?
“기치료는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이용한 건강법입니다. 약해진 자연 치유력을 회복하고 강화시키면 인체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죠. 그래서 특정 병증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병증에 효과적이에요. 기치료가 만병통치냐는 물음에 ‘예’가 답이 되는 근거입니다. 같은 이유로 ‘아니오’도 답이 됩니다.”
기치료로 강화되는 자연 치유력의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고 자연 치유력으로 회복할 수 있는 한계도 있다. 우리는 영생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치료가 만병통치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일 수도 ‘아니오’일 수도 있는 것이다. 기치료가 모든 사람에게 항상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보인다.
이렇듯 기공을 시작할 때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고 수련으로 얻는 결과도 다르다. 원했던 이상의 결과로 기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안타까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기(氣)의 선물을 받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책이다. 기감을 키워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접기



평점 분포

8.7






기에서 기치료까지 50문50답 기의 과학적연구실험이야기도 재밌고, 기는 생명의 주체 우리 자신인거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무의식중에 서로에게 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 좀 더 좋은 기를 주기위해 사랑과 정성을 들여야 겠어요.
2021-05-10 공감 (0) 댓글 (0)



기에 대해 잘 정리해놓은 책~

책을 펼치며 기 수련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한 글자 한 글자에 따스한 기운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존중하며 말을 주고 받는 인상을 분명히 받았다. 아마 이 책을 보는 분들 누구나 그러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건 냄새와 같이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거다. 존재의 향기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인격의 성숙함, 이는 기 수련과 이어지기 마련이다.

헌데 이는 책에서도 나오지만 꼭 동일시되는 건 아니다. 기 혹은 영의 세계를 다루고, 정신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얼마든지 악용하며 이상한 인간들이 많다. 그러나 분명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은 맞다. 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원활하게 하면 건강하고 지혜로워지는 것이 참이니까 말이다.

여러 의견, 즉 기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답변해주신다. 기에 대해서는 좀 알아도, 기 치료 등에 대해서는 낯설 수도 있다. 오랜 경험과 연륜으로 친절하게 말씀해주신다.

아마 기 치료 활동을 활발히 하는 분들 중, 이렇게까지 정리된 책을 낸 분들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 보통은 현장에서 실제로, 몸으로, 말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고 글로 자료화되어 공유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기에 대해 서구적 입장까지도 세심히 찾아서 적어 놓았고, 현대의학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 않고, 충분히 취하려고 한다. 대립적이라기보다 상호보완적으로 접근하는데, 독자들의 거부감이 훨씬 덜 할 것 같다.

약간의 아쉬움도 남는다. 글쎄 뭐랄까 가치관의 차이는 좀 있다는 거. 이걸 명료하게 표현하지는 못 하겠다. 다만 내가 직접 이 분들께 사사받고 싶지는 않다는 점? 글로 잘 정리하긴 했기에 참고는 충분히 하겠지만, 스승으로 따르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다는 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는 점을 밝히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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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루 2021-04-2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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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50답

인간은 오감에 의존해 세상을 살아간다. 태초부터 있던 기감에 대한 능력이 퇴화되기는 했으나 기감은 여전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능력이며 사용했던 감각기관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기감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氣)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정하기 어렵고 기를 칭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 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워 사람들은 기(氣)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氣)에 대한 연구는 과거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다.

또한 기공사의 손에서 나오는 기(氣)를 과학장비로 초저음파, 저장측정, 발공 시의 기타현상 등을 입증하기도 했다.기(氣)가 인간의 섬유아세포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며 세포의 성장을 증가시킨 연구결과도 있다. 이것을 활용해 기(氣)통해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다. 기감의 발달과 함께 기치료에 대한 역사도 다루고 있는데 기치료는 기의 조정을 통해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스스로 치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50답”은 기와 기치료에 대한 유래와 정의부터 시작해 기치료의 방법과 효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50가지의 질문형식으로 글을 풀어내고 있다. 기감의 훈련부터 강화하는 방법 등 기(氣)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증상에 따른 기 치료에서 증상에 따른 기 교정법까지 다루고 있다. 관심있던 분야라 덕분에 큰 공부가 되고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 뿌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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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2021-04-25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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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기란 무엇인가? 궁금한 점이 많기에 이 책은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 책은 대체의학을 전공하고 기공을 공부한 분과 기치유사 두 분의 공저입니다.

평소에 기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도 없는 어떤 느낌이나 기운 정도로 알고 있는 형편에서, 이 책은 제1문에서 ‘기가 진짜 있습니까?’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의 실체적 사실을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는 과학적으로 입증될 만큼 확실하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는 ‘현상계에 있는 모든 존재 또는 기능의 근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은 중국에서 가장 발달했는데, ‘황제내경, 여씨춘추, 노자, 장자’에도 기공과 관련된 내용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설명 합니다.

기는 인체 내에서 생명 물질과 에너지로 작용하며, 기공사의 손에서 공기 덩어리가 나오는 것이 고속 사진기로 촬영될 정도로 확인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암과 고혈압, 위웨양을 비롯해서 50여 종 이상의 질병에 대한 기공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되었고, 이런 유효성은 계속 계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기로 이루어진 존재로서, 기가 인체 내외를 흐르며 생명활동을 하며(134p)’ 기치료는 환자에게 필요한 기운을 보충하고 나쁜 기운의 배출을 돕는다(135p)’고 설명합니다.



평소에 그 존재여부부터 불확실한 형편의 기의 과학적인 근거와 치료 효과들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20년에 걸친 임상기록으로서 단 하나의 거짓도 없는 진실한 내용이라고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실한 기의 존재를 확인하고, 기를 통해서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기를 더 넓고 깊이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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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anna50 2021-04-2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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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의책빵 ˝ 기에서 기치료까지_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기(氣)'의 정의는 무엇일까?



이 책의 초반에 '기'의 정의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명을 하고 있지만,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워보인다.

<두산백과>에서는 "만물 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물질의 근원 및 본질"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일본의 기학자 마루야마 도시야끼 선생은 "현상계에 있는 모든 존재 또는 기능의 근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사실 '그렇구나'라고 생각해 볼 수는 있지만 뚜렷이 기가 무엇인지 머리속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일반인들도 기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기의 특징 중 하나가 기의 물질성이라고 한다.

기공사가 기를 발공할 때 손에서 적외선과 이온, 자장 등이 나온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항이고, 우리나라에서도 1984년에 경상북도 교육위원회에서 15세의 김성한 씨가 콩을 4분만에 발아시키고, 계란을 40분만에 부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런 기를 단련할수만 있다면 이른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서 오래 살기를 꾀한다는 '양생'을 할 수 있고, 이 학문이 바로 '기공'이다.



비슷한 형태로 '명상수련'이라는 것도 있다.

명상은 동서양의 종교인과 수행자들이 했던 자기계발 방법 중 하나로서 가장 큰 효과는 스트레스 이완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서양의 유명인들도 명상으로 자신을 단련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기공 수행자도 명상을 한다. 다만, 종교 수도자에게 있어 명상은 신과 만나는 자리라면, 기공 수행자에게 명상은 기를 만나는 통로로서 기운을 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활용된다.



이런 기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기치료'로서 이는 환자에게 필요한 기운을 보충하고, 나쁜 기운의 배출을 도움으로서 자연치유의 힘이 회복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책의 부제에 있는 문구인 '몸 안의 의사를 만나는 방법'이 바로 기치료인 것이다.



기의 단련 혹은 기공의 수련을 통하여 자기 스스로, 아니면 뛰어난 기치료사의 도움을 통해 내 몸 속의 면역력을 키워 신체적, 정신적 병과 나약함을 이기기 하는 것이 기의 치료적 방법으로서의 적용이 아닌가 한다.



기라는 것에 대한 믿음보다는 이쪽으로 관심을 가져보지 못했던 나이기에 '기'라는 존재에 대한 실제적 느낌이나, '기치료'에 대한 효과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내 몸의 면연력을 깨우는 치료방법과 수련방법이라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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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2021-04-2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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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기치료를 받으셨다는 분이 있었다. 여기저기 호기심 많은 나로서는 “정말이에요! 기 치료라는 게 있어요? 몸이 호전되셨나요?”이렇게 물어봤더니 정말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다. 호기심으로 물어본 것이었는데, 정말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혹여나 기치료한다고 사기 같은 게 발생할 수도 있기에, 정말 기치료를 하고나서 좋아진 점들이 있는지 궁금했던 차에 50문 50답이라는 책을 볼 수 있어서 나름대로 기뻤다.




사람마다 어떤 대상을 바라보고 거기에서 얻으려는 것은 저마다 다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 2장에서는 기와, 기공에 대해서 나와 있다. 기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은 나 같은 경우에는 관심사가 다른 만큼 거기까지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3, 4장부터 눈에 들어왔다. 물론 기에 대해 공부하고 기공사(기치료사)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고, 기의 유래에 대해서까지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꿀잼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서는 기치료와 명상치료의 차이점에 대해서 나와 있다. 책에 나온대로 명상치료는 개인 스스로가 가능한데, 기치료는 내가 지인에게 들은 대로 기공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같다.




기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는 여러 사례에 대해 나오는데 실제로 어떻게 해서 치료를 했는지 그림 모형 같은 게 없어서 이게 좀 아쉬웠다. 나 같은 경우 구체적인 치료법이 제일 궁금하고 어떤 치료법을 살펴보더라도 그런 걸 따지는 편인데, 상상 속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건지 모르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될 듯 하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치료방법은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 이미 양의학이나 한의학에 익숙해서 치료해서 무언가를 해도해도 안 될 때 기치료를 생각해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뭐 사람마다 선호하는 치료법이 다르고 때로는 상황에 맞춰서 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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